2010년 8월 3일 화요일

영체 / 영혼체

네 개의 영체

네 개의 영체는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고 성자의 천안
으로만 볼 수 있는 에너지덩어리로서 의식과 기억을 가진 생명체
입니다. 그게 바로 나이며 여러분 자신입니다.

이것은 소립자보다 더 작은 초미립자로 되어 있습니다. 초미립
자는 입자와 파동의 이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동으로 본다면
영체는 극히 파장이 짧은, 곧 진동수가 극히 많은 전자파에너지의
형태를 띤 생명체입니다.

육체와 1. 2. 3번 영체를 접합시키는 4번 영체는 육체보다 밀도
가 높은 반물질입니다. 우리가 죽으면 이 4번 영체가 지옥 아귀
축생계 그리고 무주고혼의 중음세계에서 살게 됩니다. 꼬부랑
노인으로 살다 죽어 악도에 떨어지면 그 입자의 모습도 꼬부랑
노인 그대로입니다.

착하게 살아 천상에 태어나거나, 당대에 불과를 이룰 대성자를
만나 천도되어 천상에 나는 영가는 3번 영체로 가서 태어납니다.
4번 영체는 하늘천상계에 적응이 안되어 죽고 말지만 3번 영체는
40대 초반의 젊음을 유지합니다. 2. 1번 영체는 이때 3번 영체 안
으로 겹쳐 듭니다. 1번 영체로 갈수록 밀도가 높아지고, 입자의 크
기는 더 작아집니다.

성중 하늘에는 2번 영체로 가서 태어납니다. 이때 3. 1번 영
체는 2번 영체 속으로 겹칩니다.

극락에는 1번 영체가 갑니다. 3. 2번 영체는 이 속으로 겹쳐 듭
니다. 1. 2. 3번 영체는 죽지 않고 뭉치며 항상 뭉친 상태로 있습
니다. 이 가운데 1번 영체가 인간의 본체입니다.

여자가 극락에 왕생할 때는 남자로 변신하여 가게 됩니다.
불가에서 말하는 진여자성, 일물, 법성은 우주의 근원이지, 영체
를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모든 존재자를 존재케 하는
'영체를 초월한 궁극의 실재' 입니다.
붓다를 이룬 이는 화신을 버리고 반열반에 들 때 1. 2. 3. 4번
모두 빛덩어리가 되어 무량광으로 된 자기의 불신 원만
보신과 계합하여 섞이게 됩니다.

삼명 오안을 갖추고 대적정삼매에 계시는 붓다만이 육도
와 중생의 윤회전생을 그대로 봅니다. 지옥의 실상과 극락세
계의 진상까지도 보십니다. 힌두교와 자이나교도 윤회를 말하고
있으며, 불교에 버금가는 훌륭한 철학을 지니고 있습니다.

선에서는 화두타파하면 견성했다거나, 깨쳤다고 말합니
다. 맞습니다. 깨달음이란 존재의 본성을 볼 때 오는 것이요,
공과 무아를 체험합니다.

그러나 잠깐 마음자리가 드러나는 깨달음 이라는 것은 이제 공부
의 시작일 뿐이며 보림을 잘해 들어가야 아라한의 자리에 드는
것입니다.



성중 --> 보살 --> 붓다

공부를 잘하고 수행을 잘 해서 깨달음을 얻었거나, 이미 깨달았
다면 이제부터가 더욱 중요합니다. 특히 여자관계를 주의해야 합
니다. 사음계를 파하는 것은 부처님과 법을 능멸하고 모독하는 대
망어의 과보만큼이나 무섭습니다.

또한 나 없는 수행, 곧 두타행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아
라한과를 증득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잘 수행해도 붓다 되는 데까지는 아직 천만리 거리가
남아 있습니다. 보살도를 완성해야 불과를 이룰 수 있기 때문입
니다.

보살지에 이르면 성불은 보장되어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여기
까지 도달하면 불퇴전입니다. 마침내 붓다가 되면 우주와의 완전
무결한 계합을 이루니 대열반이요, 대해탈인 것입니다. 이것은 우
주아의 실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영원히 죽지 않는 무량수가
되는 것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무주고혼 영가

죄업을 많이 지은 사람들이 죽으면 상당수가 명부에 들어가지
못하고 무주고혼으로 지냅니다.

객사한 사람, 자살한 분들, 몹쓸 병을 얻어 대소변 가리지 못하
죽은 이들, 처자에게 착이 많은 영가들의 대부분은 윤회에 들
지 못하고 명부에도 들지 못합니다.

이런 영가들은 반은 사람, 반은 귀신이기에 춥고 배고픕니다. 이
런 고혼들은 식색등의 기본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해, 인연 있
는 자손의 몸에 빙의 합니다.

여기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 조상의 영가가 빙의
된 자손은 객사하고, 자살하고, 몹쓸 병을 얻습니다.

이런 불행을 막기 위해서 천도재가 필요하지만 완벽한 천도재를
감당할만한 큰스님이 없는 게 문제입니다. 인간이나 하늘천상에
태어나도록 할 수 있는 길이 있는 데도 말입니다.

부처님 당시 10대 제자인 목건련은 당신의 어머니를 4번 천도해
드림으로써 하늘천상에 태어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일은 거룩하
신 부처님께서 주관하셨던 천도재였기에 가능했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지은 업을 소멸시킬 수 없습니다. 어느 정도의 수
행이나 참회 보살행에 의해 정화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직 부처님의 위신력에 의해서만이 중생의 죄업이 소멸됩니다.

또한 부처님만이 지옥 축생의 중생을 건질 수 있습니다. 부처님
의 위신력, 우주적인 구원의 힘에 의해서만 중생이 제도되는
것입니다. 아라한도, 보살도 이 일만은 못합니다.



지옥 지장보살과 열시왕이 관장

지옥은 지장보살이 관장하는 곳으로, 남방의 지장궁 옆에 위치
해 있습니다.

상품보살 이상 붓다권 내에 든 대수행인은 삼매 속에서 지옥을
봅니다. 공을 깨친 후 무아 속 삼매에 들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착이 남아 있어서 망상을 떨치지 못하는 수행인이라면 선
정에 들어서도 지옥의 진상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런 수준의 선정으
로 보여지는 것은 요술쟁이의 마음이 그린 거짓 지옥 에 불과하
고, 진짜 지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장보살은 '붓다 중의 붓다' 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붓다
이십니다. 열시왕은 상품보살들이십니다. 무독귀왕, 도명
존자는 상품보살 이상의 불격을 갖춘 상수보살급이십니다.
무간지옥이나 극무간지옥에서 온 영가는 지옥의 옥졸이 쇠사슬
로 묶어서 데려옵니다.

보통 천도재의 결과는 수일 후에 나옵니다. 부처님들의 위신력
으로써 올리는 천도재는 영가 모두를 특별히 지장궁 별당으로 구
인해 갑니다. 그러나 죄업이 지중해 무간지옥에 떨어진 영가는 천
도가 거의 안 됩니다.

오직 부처님은 대자대비하시고 우주적인 무한한 능력을 구족하
시지만 사바세계 남섬부주의 당대에 붓다 이룰 그 제자의 집전 발
원에 의해서만이 악도에 빠진 중생을 건질 수 있습니다. 태양빛이
쨍쨍 내리 쬐더라도, 화경불록렌즈을 조정해야만 검정 헝겊을 태우
듯, 큰 제자라는 인연을 만나야 지옥중생이 구제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전제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영가의 이름으로 공덕을 짓
도록 많은 불 보살께 먼저 공양을 드리는 겁니다.

이런 천도재를 모셔드리는 공덕은, 그 어떤 공덕보다 수승합니
다. 영가 당사자들의 지은 업장이 씻어져서 보다 나은 세계로 천도
될 뿐 아니라, 천도재를 모신 이는 자손으로서 그만큼 큰 효를 해
드려서 더욱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직도 중천을 떠도는 조상의
고혼들을 명부에 넣어줌으로써 후손이 나쁜 병을 얻지 않고, 자살
또는 횡사하지 않아서 다행인 겁니다.

물론 모든 나쁜 재액, 천병이 영가의 빙의에서 비롯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는 우리들 사람이 전생에 지은 큰
악업으로 인해 여러 재앙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분명히 알아두셔야 할 점은, 천도재를 집전하는 스님이 최소한
청정한 비구스님이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째도 청정이고, 둘째
도 청정입니다.

이제 승려의 양심으로 돌아가 상업화 되어가는 천도재는 즉각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의 죄업을 짓지 않기를 바랍니다.
능력 없이 천도재를 많이 하는 사찰은, 저급 영가들의 역겨운 냄
새와 사악한 기가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귀신들이
꽉 차 있고, 귀신들이 득세하여 이미 성지가 아닙니다. 사찰은 청
정도량이어야 합니다. 절을 위해서도 상업화딘 천도재를 멈춰줄
것을 간절히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적어도 아라한과에 증입할 때까지는 사생결단 외길을 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 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나옹 혜근-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윤회설과 영혼체

중생이 육도(지옥, 아귀, 축생, 인간, 아수라, 천상)에 윤회하는 실
상을 보려면 붓다와 십지모살의 천안이라야 볼 수 있다. 힌두교, 자이
나교, 불교에서 업보윤회설을 말한다. 중생의 악업이 지옥을 만들었고
선업이 천상세계를 건립한 것은 사실이다. 힌두교의 교전 '바가바드기
타'에서는 인간의 윤회전생을 완벽하게 설명하고 있다. 윤회의 수레바
퀴는 산계소작(算計所作)으로서 사사로움이 없다. 윤회 안의 천상사람
들도 지은 복이 다하면 인간이나 악도로 떨어진다. 4개 영체의 소식
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무아와 윤회에 대한 조화로운 이해가 불가능하
다. 4개의 영체는 성자의 천안으로만 볼 수 있는 에너지덩어리로서
의식과 기억을 가진 생명체이며 소립자보다 더 작은 초미립자로 되어
있고 입자와 파동의 이명성을 가진다. 이 영체는 영원히 죽지 않으며
육도를 윤회하는 주체이다. 1번 영체는 우리 인간의 본체이다.

출처/영산불교 종지및 사상/영산불교 사상 연구소






4가지 영체


큰스님께서 언급한 것처럼 힌두교에서는 4가지 영체설을 이
야기하였습니다. 이는 또한 신지학에서 말하는 에너지 체계와
비슷한 맥락을 갖고 있습니다. 신지학에서는 인간은 에텔체,
아스트럴체(감성체), 멘탈체(정신체), 토절체(예지체)등 다양한
에너지체들을 상정하고 있어, 초심자가 수련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에너지체를 골고루 마스터해 나가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일반 불제자나 구도자가 견성을 얻기 전에는 육체에서 얻어지는
오감의 쾌락을 어는 정도 맛보는 것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
니다. 다만 견성을 하였다면 그 후에는 절대로 감각적 쾌락을 추구
해서는 안 됩니다.

유대교의 탈무드에도 어리석은 자는 감각적 쾌락에 한 번 빠
져서 영영 헤어 나오지 못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보통 사
람은 감각적 쾌락을 즐기지 않고 항상 감각적 쾌락에 대해 관
심을 놓지 않고 정신 에너지를 낭비해 간다고 비유적으로 말합
니다. 그리고 현명한 재가자는 처음에 어는 정도 감각적 쾌락
을 맛본 후에는 감각적 쾌락의 문을 꽉 잠그고 청정한 삶을 살
아간다고 비유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청정한 마음의 소중함을 알기 위해서는 무릇 중생
심의 허망함을 확실하게 꿰뚫어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
다. 또한 큰스님 말씀대로 견성을 한 사람이 보임 중에 음계를
범하게 된다면 그것은 바로 부처님을 능멸하는 중죄임을 명각
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생심이 삼독심(탐, 진, 치)을 일으키기
때문에 중생심은 똥물이나 다름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
만 중생심의 삼독이 가져다주는 괴로움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결코 청정심의 소중함을 모릅니다. 따라서 영적 구도자들은 처
음에는 반드시 중생심의 허망함을 통렬하게 실감해야 할 것입
니다. 그 후 영적 추구의 길을 밟아 나가시면 높은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요가가 지금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은 매우 과학적이기 때문입니다. 요가의 비보 파탄잘리의 8가지
요가 행법은 매우 체계적(시스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양
문명은 컴퓨터 시스템처럼 정확하고 정묘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유기적 메카니즘과 화이트헤드의 유기체철학사상이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요가 철학과 요가 수행체계가 매우 서양 사회구조에 적합하
게 들어맞게 된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요가 시스템과 같은 체계적인 수행법을 지향해야
합니다. 체계적이란 분류와 범주를 잘 나누어서 이해하는 데
있습니다.

에너지체에 대한 분류에 따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
합니다. 4가지 영체에 대한 큰스님의 사자후는 광오한 지
혜와 심오한 식견을 지니신 큰스님께서 얼마나 체계적으로 불
교 수행법을 가르치고 있는가를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교에 알파를 가미하신 것은 염불선으로의 회귀
만큼 또 하나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닙
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존평





인간 영혼의 실체


나는 인간 영혼의 실체를 깨달았습니다. 인간이면 누구나 네 영혼체가 하나로 겹쳐져 있습니다. 인간은 육체와 네 영혼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영혼체는 소립자보다 더 작은 미립자로 되어있습니다. 현지사에서는 이를 편의상 1·2·3·4번 영체라 부릅니다. 영체는 극피 파장이 짧은 에너지 생명체입니다.

인간 영혼의 실체에 대한 이해는 B.C 1000년경 브라만교힌두교에 의해서였습니다. 19세기 신지학은 이를 원용한 것일 뿐입니다. 불과를 이룬 붓다는 영혼체에 대한 진실을 브라만교에서 알아낸 것보다 훨씬 깊이 그리고 완벽하게 알고 있습니다.
육체보다 더 정묘한 파동을 나르는 미세한 몸이 있습니다. 이것을 생기체生氣體, 에테르체Ether라고 합니다. 나는 이것을 4번 영체라 합니다. 육체와 다른 영체1, 2, 3번 영체를 완벽하게 접합시키는 역할을 하면서 가시주파수를 넘어선 영역의 파동이기 때문에 보통 사람의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체보다 밀도가 높은 반물질입니다. 엑토플라즘Ectoplasm이라 불립니다. 음기陰氣가 성한 무당이나 천안을 얻은 아라한 이상의 성자가 이를 봅니다.

3번 영체 아스트랄Astral체는 4번 영체보다 더 미세한 입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4품 하늘세계에 적응합니다. 2번 영체는 멘탈Mental체는 욕심을 떠난 성중하늘에, 1번 영체 코살Causal체는 윤회를 벗어난, 삼계를 탈출한 극락정토에 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늘 사람부터는 세 영체가 뭉쳐져 있습니다. 아라한·보살과를 이루고 입적하는 성자는 4번 영체를 버리고 가는 반면 붓다 이룬 성자는 네 영체 모두가 자기 불신 속으로 드는 겁니다.

불과나 보살과를 증득한 성자는 영체가 밖으로 나올 때 앞쪽에서 나오고 앞쪽으로 듭니다. 그러나 아라한과를 증한 사람이나 중생들의 영체는 옆쪽에서 나오고 옆쪽으로 들어갑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사람들은 이 몸을 버리고 죽을 때 영체라는 것이 빠져나옵니다. 마치 매미가 허물을 벗고 밖으로 나올 때 허물을 빠져나온 매미가 진짜인 것처럼, 이 몸뚱이를 빠져나온 영체가 진짜 생명체입니다. 바로 그 영체가 자기입니다.

그 영체는 네 개가 겹쳐진 상태로 있습니다. 몸뚱이와 영체를 접착시켜주는 4번 영체영혼체, 이 4번 영체 안에 3번, 2번, 1번 영체가 겹쳐져 있습니다.

4번 영체의 겉부분은 명부에 들 수 없습니다. 명부, 저 세상에 적응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세상에 유령으로 남습니다. 그 유령은 생명체가 아닙니다. 그래서 1~2년 안팎이 되면 자연 소멸되고 맙니다. 그러나 유령은 유족들을 놀라게 하므로 현지사에서는 천도재 때 이를 분해시켜버립니다
많은 사람이 죽어 명부저승에 못 들어갑니다. 이때는 4번 영체로 이승에 남아 자손에게 빙의하여 배고픔이나 성(性)의 욕구를 해결합니다. 이들을 법력 있는 큰스님이 천도해주지 않으면 자손은 영가의 장애로 편치 않습니다. 그 가정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명부에 들지 못한 이들이나, 지옥·아귀·축생으로 떨어질 이들의 영체 색깔은 거무튀튀합니다. 하늘 중 아래 하늘, 6하늘 사람은 회색 빛깔입니다. 5하늘 이상 1하늘 사람들의 영체 색깔은 하얀색입니다. 하늘에 날 사람들은 3번 영체로 갑니다. 이때 2번, 1번 영체는 그 속으로 겹칩니다. 4번 영체 모두는 소멸됩니다.

성자의 반열에 드는 수다원 이상 아라한의 세계에 가는 이들의 영체 색깔은 보름달 밝기입니다. 2번 영체로 갑니다. 이때 1번, 3번 영체는 순서대로 그 안에 겹칩니다. 보살의 성과聖果를 얻어 서방정토에 왕생하는 이들은 1번 영체로 갑니다. 이때 2번, 3번 영체는 그 안에 겹칩니다. 보살 영체의 밝기는 오전 햇빛과 같습니다.

1·2·3번 영체는 항상 뭉칩니다. 1번 영체는 중생의 본체이며 무량겁 이전부터, 아니 무시 이래로 살아왔습니다. 4번, 3번 영체는 초미립자의 입자, 극미립의 입자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1번 영체는 공空을 지나 이미 입자물질가 아닙니다. 빛입니다.

우리 인간의 영혼은 어떤 유일한 인격적인 절대자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다만 연기법에 의해서, 자연으로 생긴 것입니다. 물이 고인 시궁창 웅덩이에서 모기나 하루살이가 조건이 맞아 생기듯 청천 하늘에 갑자기 구름 한 점 생기듯 인간 영혼체 역시 그리 생긴 것입니다.
4번 영체 역시 1·2·3번 영혼체와 거짓 몸뚱이를 집착할 필요에 의해서 생긴 것입니다.

무시 이전에 조건 따라 인간 영혼체1번 영체가 생기고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탐진 오욕 등 번뇌로 업을 지어 나머지 2개2, 3번 영체의 영체가 생깁니다. 다시 업의 찌꺼기비본질적인 것들이 더덕더덕 붙어 네 영체가 한뭉치로 된 것입니다.
진리의 수행과 복덕행으로 업장이 씻겨져 정화되면 다섯 손가락 거짓몸뚱이, 4번 영체, 3번 영체, 2번 영체, 1번 영체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하늘 54품을 벗어나는 수준입니다. 더욱 공부를 잘해서 업장이 벗겨지게 되면 비본질적인 것들이 제거되어 오리 손 정도로 분리되어 갈 수 있습니다. 여기가 인간 자력수행의 한계인 아라한입니다.

네 영체가 완전 분리된 법위가 보살입니다. 이것은 부처님의 가피, 영체 작업으로 가능합니다. 보살은 4번 영체를 버리고 1번 영체 그 속으로 2, 3번 영체가 겹침으로 맑고 깨끗한 정토의 빛이 되어 보살의 해탈신으로 서방 극락정토에 나는 것입니다.

붓다의 위位에서는 네 영체가 빛덩이 되어 각기 분리하여 개별 활동을 할 정도입니다. 네 영체 모두가 빛 자체가 되어 절대계에 있는 자기 불신 속으로 합일합니다.

인간 영체의 비밀은 부처님 뜻에 따라 이를 밀장으로 두었습니다. 보다 더욱 깊은 영혼의 실체를 알려면 불지에 올라야 합니다. 이는 불佛의 경계입니다.





영체 분리는 필수적 작업


보살과를 얻으려면 4영체를 분리해 놔야 합니다. 네 영체는 각기 끈끈한 막으로 싸여 있습니다. 영체 분리는 부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밀장이지만 부득이 이곳 현지사 어느 스님에게 불세존께서 영체 작업하신 사실을 간략히 공개합니다.

‘네 영체를 분리하신다. 영체들은 똑바로 서지 못한다. 부처님께선 금단부처님마다 지니신 불가사의한 약을 먹이시어 네 영체를 똑바로 서게 하신다. 영체가 일정하지 못한 것을 크기가 가지런하게 작업하신다.
업장을 씻어주시는 데 모속에서 크고 작은 지네들이 많이도 나온다. 위신력을 놓으사 업장 씻으시고 또 씻어주신다. 손끝, 발끝으로 나쁜 검은 기를 한없이 뽑아내신다.

3번 영체는 눈도 없고, 코도 없고 입도 없다. 2번 영체도 분명치 않다. 이 큰 영체의 장애를 정상으로 치유하지 아니하면 다음 생에 사람으로 와도 뇌성마비로 한 평생 누워 살 것이라 하시면서 한참동안 작업하신다.

어느 정도 정상으로 돌려놓으시고 하시는 말씀, “이 애의 축생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지만 지옥보는 끊어준다. 현지궁 만나지 못했으면 어찌 될 일인가?”하신다.’





수행이란 곧 영혼의 정화

다시 확언합니다. 인간 영혼의 실체에 대해서는 이곳 현지궁 두 큰스님만이 그 온전한 비밀을 알고 있습니다. 영체는 우리 육신 몸뚱이의 본체입니다. 이것은 영원히 죽을 수 없습니다. 때로는 인간이나 짐승 몸 속으로 들기도 하며, 이 몸뚱이를 벗어나 몸뚱이 없는 중음계무주고혼의 세계, 아귀세계, 하늘세계를 드나듭니다.

영혼의 정화, 곧 영체의 정화가 필요합니다. 수행은 영혼의 정화에 있습니다. 지중한 죄업을 지으면 영체가 쇠사슬로 묶입니다. 그 쇠사슬이 완전히 끊어지고 없어져버려야 업장이 소멸되는데 이 일은 어느 누구도 할 수 없습니다.
중생의 업장 소멸은 오직 석가모니부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것은 그 누구도 모르는 천고의 비밀이었습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14장 中





사람이 죽으면 가는 곳


사람이 죽으면 가는 곳이 있다더라. 죽으면 다 끝난다
는 것이 아니고 가는 곳이 있다더라. 뭐가 가? 몸뚱이
가 가나? 몸뚱이는 땅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화장해버
리면 잿더미가 되어버려.
요건 못가. 뭐가 가지요? 내 책을 많이 본 사람은 알지.
이 몸속에서 한 평생, 몸속을 의지하고 사는 죽지 않는
자기가 있어요. 그걸 나는 영혼체라고 했어요, 영혼체.
그걸 줄여서 영체라 했어. 매미가 허물을 벗을때 쏙 빠
져나와 버리잖아요? 그 허물, 그놈이요. 이 몸뚱이는요.
허물이요, 이것은 집이요 집. 집은 오래가면 어떻게 되
지요?

낡아서 폐가가 되어서 망가져 버립니다. 요것은 그거
야. 여기서 한평생 살다가 명이 다했거나, 또 비명 했거
나 간에 죽으면 쏙 빠져나온 놈이있어요.

그걸 영혼체라 그래. 요놈이 주인이야. 주인이란 표현도
많은 이야기를 해야 되지만, 자 주인이야 요놈이. 여러분
들이 깨끗이, 착하게, 바르게, 좋은 일 많이 하고 살았다
면 요놈이 깨끗해.

그렇지만 업을 많이지은 사람들의 영혼체는 안 그래, 스
님이 뭐라고 하던가? 아주 더러워. 아주 탁하고 아주 더
러워. 심지어 우리는 뭐라고 말하느냐? 어디서 막 건져
나온 것 같아.

그렇게 생겼어. 그러한 영혼체는 악도로 가게 되어있
어. 악도로 가. 악도라고 하면 지옥 있어, 짐승도 돼,
아귀도 되고, 또 거기도 못 들어가는 팔자가 된다고.
거기도 못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

비명에 죽을 때, 사람은 30%, 40%, 50%는 명부에 못
들어가더라고. 그 원인은 착, 집착, 자살했다든지 나
쁜 병을 얻어서 와병, 똥오줌 싸고 죽었다든지, 또 힁
사, 객사(집을 나가서죽었다든지) 하면 거의 명부에
못 들어가더라구요.

그러니까 그렇게 못 들어가는 것은 과거생에 그 사람이
지은 없이 지중하기 때문에 그래. 그런데 착하게 살았
으면 이 영혼체가 대단히 맑다고요.

깨끗하다고요 그래서 하늘로, 사람으로 나온다고요. 그
러나 대단히 적어. 100명이면 한 둘 셋, 그 이상은 안 되
더라구요.

출처/2007.1.21.일.(음12.3) 큰스님 춘천 법문



 
 
 
영체(영혼체)

처음으로 지금 때가 되어서 내가 이 세상에 영체설을 밝힙니다. 영혼체(영체)이론입니다. 영산불교에서 오늘 공식으로 이 세상을 향해서, 1,200만 불자를 향해서, 세계 3억~5억의 우리 불자들을 향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이걸 여러분들이 들으시면 정리가 됩니다.

(1) 영혼체는 4개로서 다중구조를 지니고 있다. 즉, 영혼체는 밀도와 진동수가 다른 4번, 3번, 2번, 1번의 네(4)체(몸뚱이)로 겹쳐져 있다. 단, 4번에서 1번 영혼체로 갈수록 밀도가 높아진다.

(2) 4번 영혼체는 육체와 1․2․3번 영혼체를 접합하는 구실을 한다.

(3)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덩어리이다.

(4) 영혼체를 줄여서 영체라 부르기도 한다. 자이나교에서, 힌두교의 어느 학파에서,《아함경》에서는 식신(識身, 業身)이라고도 하는 그런 기록을 봤습니다. 과거생 자기의 의식과 기억을 지닌 생명체이다.

5)물리학에서 말하는 소립자보다도 더 작은 초미립자로 되어있다. 초미립자이기에 입자와 파동의 양면성을 갖고 있다. 파동으로 보면 극히 파장이 짧은 전자파에너지 생명체이다.

이상 다섯 가지는 힌두교에서도 이미 BC1000년 경, 그러니까 3000년 전에 그들 최고의 수행자(대성자)가 이를 보았습니다. 이 정도를 알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아래와 같이 깊이 파헤치지는 못했다. 붓다의 경지로 올라야 우리 영혼의 실체를 완벽히 규명하게 된다. 19세기 신지학에서 힌두교의 이 영혼의 구조까지를 이해하고, 지금 이를 원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저것들이 모르는 영산불교의 영혼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들이 도저히 알 수 없었던 영혼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1) 인간에게는 누구나 행위의 주체요, 윤회의 주체인 영혼체라는 영적실체가(주인공이) 있다.

(2) 영혼체란 인간의식의 근거가(토대가) 되는 이 영혼을 담은 그릇이라는 말이다. 영적인 인간모습이다.

(3) 4번 영혼체는 이 몸뚱이와 100%닮았다. 3번, 2번, 1번 영체 역시 근간은 같은 닮은 형이다. 근간이 같다. 4번 영체의 수명은 한시적(限時的)이다. 이 몸이 명부로 들어가게 되면 그 4번 영체는 커트(cut)당합니다. 아시죠? 그 말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몸과 거의 같은 수명을 합니다. 그러나 비명(非命)에 죽게 되면 그 4번 영체로 살아가는데, 천도를 올린다든지 할 때 윤회의 주체이자 주인공인 1․2․3번 영혼체를 명부로 넣어주잖아요. 4번 영체(영혼체)는 그로부터 2, 3년 정도 있거나 화장(火葬)을 하게 되면 곧 소멸 됩니다만, 그렇지 않으면 그 4번 영혼체는 유령이 되어서 자기가 살던 집, 걸어 다녔던 낯익은 길, 자기의 묘지, 자기 위패가 기록된 영구위패로 모셔놓은 절을 왔다 갔다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젊은 자식을 잃은 어머니가 그 유령을 보면 어떻게 됩니까? 그래서 우리 현지사 천도재에서는 그 유령을 산화시켜줍니다. 그런데 요즘은 별로 안 해줍니다. 그것은 부처님께서 해주셔야 되기 때문에 그런 수고까지는 청하지 않습니다.

(4) 인간, 동물의 태중(胎中)에 들 때에는 이제 4번 영체가 생깁니다. 1․2․3번 영혼체는 안 그럽니다. 이것은 반드시 뭉쳐 다니는데 죽지 않습니다. 영원히 불사(不死)입니다. 4번 영체만은 인간이나 동물의 뱃속으로 들어갈 때에는 그때부터 생겨서 자랍니다.

(5) 소위 12띠 동물이면 영혼체가 들어간다. 조류 어류의 일부에도 그들 영혼체가 든다. 여러분 아시죠. 곤충류 벼룩 이(louse)와 같은 해충, 거머리 등과 같은 미물들, 식물 광물, 그리고 지수화풍 공(空)에는 영혼체가 들 수 없다. 이들은 윤회의 대상이 아니다. 자연생 자연사한다. 그러나 자이나교에서는 다 들어간다고 했어요. 잘못 본 것이다.
(6) 1번 2번 3번의 영혼체는 항상 뭉쳐 다닌다. 이것이 중생들의 주인공이다. 그 중에서 1번의 영체는 인간의 본체다. 힌두교에서 이야기하는 아트만 정도이다. 힌두교에서는 아트만이 윤회의 주체라고 하지만, 여기 영산불교에서는 아니다 그럽니다. 윤회의 주체는 1․2․3번 영체가 생겨야 됩니다. 1․2․3번 영체하고 4번 영체가 생길 수 있는 업을 지어야 그것이(그 몸뚱이가) 윤회하는 주체가 됩니다. 1번 영체를 가지고는 절대로 윤회할 수가 없습니다. 1번은 본체계입니다. 본체계에 있는데 왜 윤회 합니까? 업이 있어야 윤회를 하지요. 그래서 업을 지어 감으로서 2번 영체가 생기고, 3번 영체가 생기고, 4번 영체가 생겨요. 이것이 윤회를 하는 거예요. 이것이 윤회를 해.

(7) 1번, 2번, 3번 영혼체의 수명은 무한하고 영원하다. 1번 영혼체의 수명은 무시로부터 있었고, 영원토록 불사(不死)한다. 이것은 엄청난 새로운 소식입니다. 이 영혼체는 바로 윤회의 주체이다. 즉, 이것은 다겁생을 내려오면서 지은 업 때문에 중생들의 영혼체 색깔은 대부분이 거무튀튀하다. 업장은 태산만하다. 마치 숯덩이와 같고, 진흙덩이와 같아서 영산불교에서는 이를 비아(非我)라고 한다. 비아(非我), 나(我)가 아니다. 비아(非我)라고 한다. 바로 이것이 윤회의 주체가 된다. 비아(非我)라야 윤회합니다. 아트만과 같이 지고지순하고 행위 하지 않는 것은 절대 윤회를 못합니다. 2번 3번 4번이 붙은 비아(非我), 숯 덩어리가 된 이놈, 이 업 때문에 육도를 윤회 하는 거예요.

(8) 이 영혼체 3번으로 하늘 천국에 가서 난다(하늘 천국에 갈 때에는 3번 영혼체가 간다). 이때는 2번 영혼체와 1번의 영혼체는 그 안으로 겹쳐든다. 성중하늘은 2번으로 간다. 이때도 3번 1번은 그 안으로 겹친다. 1번 영혼체로 극락에 왕생한다. 3번 2번의 영혼체는 그 안으로 겹친다.

(9) 영혼체는 그 사람의 영격에 따라 빛(색깔)을 띄우고 있다. 오라와는 다르다. 오라(aura)는 영혼체의 색깔이 그 사람의 몸뚱이를 거쳐나온 색깔이다. 지옥 등 악도로 떨어질 사람은 영혼체가 거무튀튀한 색깔이다. 하늘이나 인간의 몸을 받아 올 사람은 하얀색이다. 보살은 아침 햇빛깔이고, 불과를 증한 이는 눈이 부셔서 볼 수 없는 햇속 빛이다. 그러면서 안과 밖이 투명하고, 영롱하고 아름다운 무량억종광 빛이다.

(10) 부처님은 수행자의 다겁생의 업장을 씻어주시고, 또 그것을 소멸하실 수 있다. 그 영혼체에 더덕더덕 붙어있는 그런 업장들을 부처님만이 씻어주시고, 소멸도 하신다 그거예요. 유대 신비주의 카발라에서 자기 신의 애제자의 수행을 돕기 위해 그들의 하늘 최고신은 빛을 정수리에 쏟아 부어서 빛의 몸으로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영원히 죽지 않는 자기의 천국으로 데려간다. 그러나 우리 불교의 교주이신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수행자의 영혼체를 꺼내어서(꺼내는 것부터는 그들은 할 수 없다. 영혼체를 끄집어내는 것은 오직 부처님만이 하신다) 끈끈이 막으로 각 영혼체가 붙어 있는 것을 무량광으로 씻고 닦아 4영혼체를 분리 한 후(그들은 분리도 못한다.

세계의 어떤 종교의 교주도 이 일은 못한다), 몸뚱이까지 다섯 개의 영혼체 각 정수리 위에 부처님이나 오여래부처님이 올라가서 억종무량광으로 쏟아 붓는다. 먹물 같은 업장의 찌꺼기가 내를 이룬다. 이 정도 되면 지옥은 가지 않습니다. 이건 순 타력이지요. 자력수행 갖고는 못합니다. 이러기를 여러 번 작업 함으로서 아라한을 보살로 만든다. 이러한 작업은 부처님과 오여래, 그리고 문수 보현 관음 지장 정도의 기라성 같은 붓다만이 할 수 있다.

또 영혼체를 감은 쇠토막 같은 업장은 아주 지중한 업을 짓게 되면 그렇게 되는데, 석가모니부처님 만이 이를 끊어 주시고, 그 끊겨진 쇠토막들은 삼매화라고 하는 불 속으로 던져 녹여버린다. 녹여 소멸시켜 주신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또 그 영혼체의 쇠토막이 다시 붙기 때문에 그렇게 까지 해주신다. 자력을 기반으로 하고, 타력 수행만이 보살과 붓다가 될 수 있다는 말의 뜻이 여기에 있다.
여기부터는 밀장이어서 여태 말을 못했지만, 지금 현재 이 불교에서 영혼체를 부정하기 때문에 오늘은 이 부분까지 과감하게 말씀을 해드립니다.

(11) 업이 지중한 이의 영혼체는 부처님도 몸에서 꺼내기 조차 어렵다. 그 영혼체는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이 두터워 태산만 하고, 숯검정 같고, 영혼체 끼리는 껌과 같이 달라붙어 있으며, 몸뚱이와도 하나로 붙어 있어서 꺼내어 씻는 것조차도 어렵다. 이때 부처님께서는 당신의 금단을 영체에게 먹인다(영체 속으로 믹스시킨다). 한의원에서 만드는 환약 같은 금단이라고 있어요. 각 부처님마다 이런 신비스러운 약이 있습니다. 영체 속으로 그걸 흡수시킴으로서 밖으로 꺼낼 수 있다. 꺼낸 다음 네(4)영체를 억종광명의 빛으로 분리하신다. 이런 과정을 거친 수행자는 지옥 등 삼악도를 면한다. 이때 빠져나가는 먹물 같은 오물은 도랑을 이룬다.

(12) 아까 말씀했지요. 보살의 법위부터는 영혼체를 꺼내어 놓으면 즐거워서 뛴다. 4영혼체를 분리해 놓으면 각각 즐거워서 환희용약한다.

(13) 불과를 이룬 대성자의 영혼체는 스스로 나와서 4개의 영혼체가 독립적으로 뛰어 놀고, 공중이나 물속에서 자유자재로 활동한다.

(14) 아라한까지의 영혼체는 그 사람 몸뚱이의 옆으로 나오고 들어가지만, 보살 이상의 영혼체는 앞으로 나오고 앞으로 들어간다.

(15) 불과를 이룰 수행자나, 불과를 이룬 이의 영혼체는 절대계 목욕탕의 가장 위의 탕인 (약사여래부처님이 계신 저 약사궁에는 삼탕이 있는데) 일탕에서 영혼체를 분리해서 목욕을 시킨다(목욕을 한다).

(16) 불과를 이룬 대성자가 잠을 잘 때,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오시면 곧 몸 밖으로 영혼체가 빠져나와 오체투지 인사를 한다.

(17) 불과를 이룬 이는 열반에 들 때 1번 2번 3번 4번 영혼체는 바람같이 몸을 빠져나와 절대계의 자기 불신으로 들어가 계합한다.

(18) 과거생에 불과를 이룬 붓다가 사람 몸을 받아 오실 때는 자기불신 속 4영혼체가 어머니 뱃속으로 든다.

(19) 불과를 이룬 붓다는 업이 없다. 악연도 모두 단절되어 있고, 원결도 없고, 갚아야할 빚도 없기 때문에 태어나면 그 용모가 32상을 갖추고, 지혜가 있고 자비스럽다.

(20) 어머니 뱃속에 있음을 알고, 이 세상에 나옴도 안다. 소위 생이지지한다.

이상 스무 가지입니다. 위의 다섯 가지는((1)~(5)) 자이나교나 힌두교에서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후 많지만 스무 가지는 우리 영산불교에서 이 세상에 처음 발표한 내용입니다.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이 영혼체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하시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두 가지 실화를 소개하겠습니다. 1924년이니까 약85년전입니다. 진주시 옥봉동에 사는 '김재이'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진주시 옥봉동이라는 동이 있는가 봐요. 그 김재이라는 노인은 80살을 먹었어요. 또한 진주시 비봉동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 김재이라는 이름을 가진 38살 먹은 사람이 있었어요. 그런데 비봉동에 사는 38살 먹은 김재이라는 사람이 저녁에 잠을 잡니다. 꿈이라고 봐도 되지만 꿈이 아닙니다.
형사 같은 이가 와서 ‘좀 가야할 일이 있으니까 나를 따라 가자’그러더래요. 그래서 그 형사를 따라갔습니다. 어디만큼 갔는데, 어느 큰 관공서(경찰서)같은 곳으로 들어갔다 그거예요. 여기에 들어가라고 하면서 밀어 넣는데 보니까 이미 20여명이 와있더라 그거요. 그런데 한참 있으니 밖에서 소란스러운 말소리가 나서 가만히 들어보니까 비봉동에 사는 38살 먹은 김재이를 내보내라 그거예요. 왜 옥봉동80노인 김재이를 안 잡아 왔냐 그거라.

그래서 비봉동 38살 김재이가 석방되어 자기의 집으로 왔다 그거예요. 와서 시계를 보니까 새벽 2시예요. 그래서 아침 일찍 종을 시켜서 옥봉동 80노인 김재이씨 집을 가보라고 했어요. 가봤더니 거기에 초상이 났어. 그래서 ‘김재이라는 노인이 몇 시경에 운명하셨오’ 라고 물으니까 ‘새벽 3시쯤 됩니다’ 라고 하더래.

따라가고, 잡혀가고, 또 오고 한 놈이 뭐죠? 영혼체입니다. 4번 영혼체. 4번 영혼체 속에 3번 2번 1번이 겹쳐있습니다. 4번 영혼체는 우리 사람과 털구멍 하나 틀림없이 100% 닮았다고 했지요. 1․2․3번 영혼체도 닮아 있습니다. 사실은 1․2․3․4번 영혼체가 닮았습니다. 그런데 올라 갈수록 조금씩 모양이 다르지만 근간은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에 천도되어 가지고 올라간 어머니 아버지는 척 보면 알아요. 지옥에 있었는데도 알아. 그런데 천도를 몇 번 하니까 하늘에 올라가셨어요. 우리의 경우입니다. 아버지인지 어머니인지 그냥 알아. 또 우리 어머니가 성중하늘을 가고 극락세계에 이제 가셨잖아요. 아주 잘생기고 빛이 나고 하는데도 우리 어머니가 이렇게 아는 거예요.

그걸 근간이라고 하는데, 근간은 변하지 않습니다. 근간을 가지고 그냥 알아봐지더라. 그런데 대승불교쪽인 유식학, 부파불교에서는 무아설(無我說)하고 윤회의 주체 간에 모순이 없도록 이론을 창출하려고 굉장히 노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 심상속 이론이 나오고, 푸드갈라 이론이 나오고, 무슨 근본 식이 나오고... 많이 나오잖아요. 대승불교 쪽으로 와서도 역시 그렇습니다. 아까 스님이 말씀했던 것처럼 가령, 지옥이라든지, 윤회의 세계(육도의 세계)라든지, 또 적멸의 세계(해탈의 세계)라든지, 불보살님이라든지, 심지어 선불교에서는 삼보라든지 붓다의 삼신설이라든지 하는 그 전부를 마음차원에서 해석해버려요. 이래서는 안 된다 그거예요. 이렇게 되면 불교가 망한다는 것이지요. 그것을 누가 믿겠어요. 이렇기 때문에 인도에서 쫓겨나왔는데 말입니다.
그러면 영산불교에서 공식적(대내외적)으로 내가 '아난이다'라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내말을 어떻게 합니까? 그런 사람이 아니고는 말할 수 없는 거예요. 그런 사람이 아니고는 저 적멸의 세계라든지, 대적정삼매에 들 수가 없는 거예요.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우리 신도 중에서 어떤 남편 이야기예요. 성명은 생략합니다. 어떤 모 사장이 50대에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어요. 그 부인 되는 분이 선근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를 책자를 통해서 알고, 우리 신도가 된 지가 2, 3년 됩니다. 49재를 의뢰해왔어요. 그 부인되시는 신도분이(보살님이) 대단히 착하고 진실하고 전생에 선근이 있어요. 그래서 신경을 써서 천도재에 임했습니다.

그 남편의 49재는 그분이 살았을 당시에 다녔던 절에서 했으니까 아마 49재가 지나갔을 거예요. 우리 현지사에서 새로이 천도재를 하면서 보니까 무주고혼으로 있어요. 명부를 못 들어갔어요. 이런 이야기는 지금의 불교가 전혀 모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들어보지 못했으니까 돌았다든지, 묘한 말을 한다든지 해가지고 색안경을 쓰고 본다 그거예요.
지금의 불교가 이렇게 되어버렸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 무주고혼이 된 그 남편을 붙들어 왔지요. 붙들어 오는 것도 정말로 능력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아시죠? 그 남편 되시는 분은 자수성가를 해가지고 돈을 많이 벌었어요. 그러니까 사랑하는 처자가 있지, 돈이 있지 하니까 죽어서 무주고혼이 되는 거예요.

무주고혼이 되는 4가지 이유가 있다고 했지요. 어쨌든 무주고혼이 되어있어요. 그래서 잡아다 놓고 ‘당신, 명부를 들어가라. 명부로 들어가지 않으면 당신이 지금까지 지은 업이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죽으면 저 불바다 지옥으로 간다. 그러니 말을 들어라’ 하니까 말을 잘 안 들어. 이 몸뚱이가 그대로 가니까 자기가 죽은 줄도 몰라. 전혀 모릅니다. 모르는 거예요. ‘당신은 죽었다. 자, 봐라.’ 그래가지고 큰스님의 영혼체가 큰스님의 몸에서 쏙 빠져나와가지고 보여줍니다.
그 영혼체는 빛덩어리이기 때문에 눈이 부셔서 상하니까 빛을 흡수해버립니다. 그러면 빛이 아롱아롱해요. 보여주면서 이것이(영혼체가) 바로 내 몸속에서 나왔잖느냐. 당신도 그래. 지금 당신도 그랬어. 죽었는데 지금 죽었다는 것을 몰라. 나 들어간다 하고 쏙 들어가거든. 또 나가고 하니까 이제 알아.

그제야 ‘아! 그렇습니까’라고 한단 말이에요. ‘이 큰스님 말을 안 들으면 당신은 업이 지중하니까 저 불바다 지옥으로 간다’고 하니까, ‘아! 그러냐’고 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들어가거라. 들어가고, 저 사랑하는 처자를 위해서 네가 몰래 감춰두었던 돈, 모든 통장(사후에 형제들 끼리 재산다툼도 있잖아요. 그걸 막아주기 위해서입니다)등 모든 것을 갖다 줘라.

그러니까 그 사장이 모든 통장이며 도장, 자기의 통장이며 도장 등 모든 것을 갖다가 자기 부인한테 안겨주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지금 한 몇 십일 동안 부인 몸속에 들어가 있었는데 그 기를 빼라. 그것을 빼야 됩니다. 그래야 환영(幻影)이 없어집니다. 주~욱 빼가지고 한 짐 짊어지고 명부로 갔어요. 그 부인 되시는 분이 착하고, 신심이 있고, 선근이 있어서 그 남편의 천도재를 몇 번 해서 지금 제3하늘에 있습니다.

우리 신도분들, 이 법문을 듣고 계시는 우리 불자님들, 영혼체라는 것이 우리 인간 중생의 윤회 주체입니다. 윤회의 주체입니다. 이 윤회의 주체를 아무도 모릅니다. 앞에서도 말씀했듯이 깊이 공부를 많이 하고, 착실히 하고, 바르게 하고, 그리고 선근공덕을 지어야 현상세계에서 본체계로 들어갑니다. 윤회에서 벗어난다는 말이어요.

그런데 이 윤회에서 벗어나는 분들이 얼마나 됩니까? 혼자 공부해가지고는(자력으로는) 어렵습니다. 자력으로는 어려운 거예요. 자력의 한계가 윤회를 벗어나는 아라한 자리인데, 아라한 되기가 어려운 거예요.

다만, 부처님의 가피로(위신력으로)해서 저 본체세계(적멸의 세계)로 갑니다. 보살이 되고 그러는 것입니다. 우리 부처님의 능력은 정말 무한하더라 그거예요. 왜 그러느냐? 이제 적멸의 세계를 이야기할 때 말씀을 드리겠지만, 우리 부처님의 능력은 상상할 없습니다. 그래서 '우주적인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우주적인 능력을 지니고 계시더라. 지금 그 많은 붓다님들을 전부 없다고 하네. 상징으로 봐버려요. 비유로 봐버려. 그런 세상이 되어버렸어.

그런 불교가 어떻게 크겠습니까. 진리 아닌 것은 죽는 거예요. 진리는 반드시 살아나는 거예요. 우리 현지사 3, 4년 밖에 안 되었지만 사방에서 엄청나게 시기 질투가 심합니다. 이게 TV석상이라서 자세히 말을 못하는데, 외압이라고 할까 시기 질투가 너무도 심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성장해왔잖아요. 앞으로 정말 클 것입니다. 아무리 사방에서 우리가 잘 되는 것을 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 부처님 말씀이, 정말로 진짜 부처님 사상이 널리 포교 되어야 합니다. 널리 포교 되어야 됩니다.

우리 현지사 착한 우리 단월님들, 3년 5년 다녔잖아요. 그래서 업장을 많이도 씻었잖아요. 업장을 씻는 그 부분을 전혀 모릅니다. 저쪽에서는 부처님도 없다고 하는데, 무슨 업장을 씻는다고 해? 전혀 모릅니다. 이 방송, 이 말을 들으면 아마 의아해 하고, 어떤 선근이 없으면 욕하고 그러겠지요. 그러나 그런 업을 지으면 안 됩니다. 이것은 법을 능멸하고 모독하는 것입니다. 그 업은 오역죄보다도 더 무서운 거예요. 법을 능멸하고, 붓다를 모독하는 것은 무서운 업이랍니다.

무아(無我), 범어로는 아트만(atman) 앞에다가 an을 더 붙여줍니다. anatman그럽니다. 무아(無我, anatman), 현상계의 무상한 몸이 내가 아니라는 것이야.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이야. 우리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을 뿐이어. 그런데 왜 무아(無我)를 갖다가 단순하게 ‘내가 없다’라고 해석 해가지고 불교를 그 인도 땅에 설자리가 없도록 만들었느냐구요. 이 위대한 불교가(종교가) 이미 세계화 되어 있어야지요. 세계화 되었어야지. 그러나 이런 법문을 듣고, 깊이 스스로 반성하고 참회하고 한다면, 우주적인 종교인 진짜 불교가 원상대로 복원 될 것입니다.

심지어 저 사람들은 석가모니부처님 같은 위대한 부처님도 반열반에 드시면 공(空)과 계합한다 그래요.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공(空)과 하나로 되어버렸으면 어떻게 됩니까? 다시 오겠습니까? 올 수가 없지요. 공(空)과 하나로 되어버렸어. 인격적인 자아가 소멸되어 버린 거예요. 소멸되었다고 하면 어떻게 됩니까? 부처님께 다시 못 오십니다. 이렇게 해석하면 안 되지요. 큰일 날 해석이지요. 거듭 말씀을 드립니다. 본체세계(적멸세계)는 상락아정입니다.

상락아정이라고 해요. 거기는 무상(無常)하지 않아요. 상(常)이어요. 현상계인 여기는 실체가 없고, 인연이 모여서 이루어지고, 또 인연이 다해서 흩어지면 실체가 없지요. 그건 현상세계에서 이야기하는 말이어요. 그건 맞아. 그러나 적멸세계까지 들어가 봐. 거기는 아(我)입니다. 유아(有我)예요. 거룩한 보살님들이 계셔요. 부처님들은 정말로 절대계에 계시고요. 또 현상세계 윤회 안의 지옥도 영혼체가 가는 것이니까 가서 벌 받고, 또 하늘은 3번 영혼체가 간다고 했지요.
3번 영혼체가 하늘 천인으로 있단 말입니다. 그런데 유식에서는(대승불교에서의 유가행파인 법상종) 제8아뢰야식이 윤회의 주체가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 전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식(識)은 절대로 윤회의 주체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스님이 무슨 비유를 했느냐 하면, 식(識)이 극락을 간다? 식(識)은 느낌도 없고, 생각도 못하고, 판단도 못하고 그럽니다. 그 모양도 없는 식(識)이 떨어져 나가가지고 극락을 가서 산다? 식(識)이 행위 한다? 행위 하지도 못해. 식(識)은 과보를 받지도 않아. 다만 이 근(根)이 있어야 돼. 이 몸뚱이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몸뚱이가 있고, 경계가 있어야 식(識)이 생기는 거예요. 식(識)이 활동을 하는 거요.

그런데 이 몸뚱이가 없다고 해버리면 영혼체(영혼을 담은 그릇, 영혼을 담은 몸뚱이)가 벌을 받고 또 극락에 가서 ‘햐! 여기는 정말로 환희로구나’한단 말이에요. 붓다가 되면 아까 무아속 환희를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는데, 힌두교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브라만은(梵은) 100^7(100의 7승)의 환희 속에 있다 그러거든요. 그러니까 인간들이 누릴 수 있는 최고 쾌락의 100배에다가 지수 7승을 해줘요. 그런데 우리가 볼 때에는 그게 참 우스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붓다는 그럽니다. 범(梵)은 붓다가 아닙니다. 자기들의 말로 하자면 범(梵)은 이 현상계를 낸 소위 창조주이지요. 창조주는 없습니다. 힌두교 식으로 말하면 현상계를 낸 창조주입니다. 이 범(梵)은 공(空)입니다. 공(空)을 인격화 시킨 것이 범(梵)이어요. 범(梵)은 인간이 누리는 최고 행복, 최고 쾌락의 100^7이다라는 것입니다. 붓다의 무아속 절대세계에 들어가는 대적정삼매의 환희가 그 정도입니다. 무아(無我)를 잘못 해석 했지요.
다시 여러분들한테 바른 정의를 말씀드립니다. 현상계의 존재인 나는 무상하고, 실체가 없는 오온으로 이루어진 집합체에 불과해. 그렇지요. 무아(無我)는 실체로서의 진정한 나(我)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현상계의 나(我)에 집착하지 말라는 뜻으로 무아를 이야기하신 거예요. 그러지, 나(我)라는 것은 완전히 없는 것이다. 실체가 없는 것으로 현상계의 시각에서 보지말라 그거예요. 현상계의 시각에서 불교를 다루지 마라 그거요. 적멸세계와 본체계와 현상세계를 아우르는 시각에서 불교를 다루어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 이해하시겠습니까?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무아(無我)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승경전에 나오는 그 수많은 불보살을 어떻게 해석 합니까? 어떻게 해석하는 줄 아십니까?《화엄경》《법화경》이 진짜 법문인데 상징, 비유로 해석합니다. 부처님 반열반 후에 두 세 사람의 학승을 꼽으라면 용수, 무착, 세친 같은 분들을 꼽을 거예요. 무착 같은 분이 윤회의 주체를 알려고 하면서 무아(無我)를 갖다 놓기도 했지만, 윤회의 주체가 있어야 되겠거든요. 그런데 없다고 하니까 이거 도저히 알아낼 수가 없어서 자살을 결심했답니다. 자살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친구의 권유로 계속 공부를 해가지고 삼매에 들어 도솔천에 가서 미륵부처님한테 유식의 이론을 공부해가지고 왔어요.
이분을 유식학의 조(祖,鼻祖)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8아뢰야식 갖고는 윤회를 못합니다. 식(識)으로는 윤회가 안 됩니다. 식(識)은 윤회의 주체가 안 됩니다. 몸뚱이가 있어야 됩니다. 이걸 몰랐어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지금의 불교는 이대로 가면 안 됩니다. 이대로 가면 안 됩니다. 크게 공부해서 대선지식이라는 분이 출세했다고 하면 법상에 올려놔야지요. 왜 내려 버리려고 합니까? 그분의 말씀을 경청해야지요. 들어봐야지요. 정말로 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불자들은 앞으로 모두모두 삼악도를 벗어나야 됩니다. 최소한 하늘을 가야 됩니다. 최소한 하늘, 그리고 인간세계를 왔다 갔다 하다가 부처님 회상을 만나서 윤회를 벗어나야 됩니다. 여러분, 그걸 잘 아시죠. 그런데 종래의 불교는 안 그럽니다. 붓다도 없고, 보살도 없고, 극락도 없고, 지옥도 없고, 귀신도 없어요. 영혼이 없다고 딱 성명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교화할 수가 없습니다. 도덕 윤리를 주장할(선창할) 기반을 잃어버렸는데, 어떻게 그 윤리 도덕이 가치가 있습니까? 이렇게 되면 안 되지요.

출처/2010.5.6.목요일 자재 만현 큰스님 춘천법문 (BBS불교방송 제2회)중에서 발췌








인간의 실체 그리고

육도윤회하는 업덩어리 중생


(1) 영체는 인간의 실체본체이며 윤회의 주체
인간의 실체는무엇일까요? 이 문제 대해서도
동서고금을 통해 많은 문제 제기와 다양한 논의와 논란이
있어왔습니다. 힌두교에서 비교적 정답에 가까운 해답을 내
놓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 인간의 행위 주체로서의 실체본체와
존재 이전의 차원인 본성의 문제를 혼동하고 있는 것 같습
니다. 여기 영산불교에서 한 점 의혹 없이 인간의 실체를
밝혀 드립니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육체와 영체영혼체로 되어 있습니다.
육체는 지수화풍의 4대 요소로 이루어져 있고 영체는 4개
로 겹쳐진 상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체의 집이 바로 육
체라고 보면 됩니다.

사람이 죽으면 영체는 육신으로 부터 빠져나오게 됩니다.
착하게 산 사람이 죽으면 심장부터 머리 쭉으로 식어갑니
다. 반대로 악업을 지은 사람은 머리에서부터 심장 쪽으로
식어갑니다. 영체는 우리 일반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성자의 혜안으로는 볼 수 있습니다.

영체는 일종의 에너지덩어리로서, 의식과 기억을 가진 생
명체입니다. 원자핵 같은 소립자 보다 더 작은 초미립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자와 파동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동의 성질로 보면 영체는 파장이 극히 짧고 진동수가 극
히 많은 전자파 에너지의 형태를 띤 생명체인 것입니다.

네 개의 영체는 계단식으로 겹친 형태로 존재하
는데 가장 심층부의 질적 수준이 높은 영체부터 차례로 1,
2, 3, 4번 영체로 부르고자 합니다. 1번 영체가 가장 고급
영체이고, 4번이 가장 저급 영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번 영체는 감정의 영역으로서, 육체와 다른 영체를
연결하는 안테나 구실을 합니다. 저승에 못 들어가고 중음
계에서 떠도는 무주고혼의 주체로서 죽어 명부에 들어가게
되면 죽어버립니다. 음기가 성한 무당이나 천안을 얻은 아
라한 이상 성자가 봅니다. 에테르체Ether라고도 합니다.

3번 영체는 4번 영체보다 더 미세한 입자로 이루어져 있
으며 윤회세계의 주체가 됩니다. 아스트랄체Astral라고도 합
니다. 2번 영체는 윤회를 벗어난 성중해탈세계의 주체가 되
어 살아갑니다. 멘탈체Mental라고도 합니다.

가장 심층부에 있는 1번 영체는 보살8지 이상이 가는 극락
정토의 주체가 됩니다. 코잘체Causal라고도 합니다. 붓다는
네 개의 영체 모두가 빛덩어리가 되어 절대계의 불신과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합일됩니다. 아라한과나 보살과를 이루
고 입적하는 성자가 4번 영체를 버리고 가는 것과는 대조
적입니다.

붓다와 보살은 영체가 몸 밖으로 나올 때 앞쪽에서 나오
고 앞쪽으로 들어가지만, 아라한이나 중생의 영체는 옆쪽에
서 나오고 옆쪽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또 중대한 선언을 합니다. 그 동안 불교계에서 많
은 논란이 되어왔던 윤회의 주체에 대해 결론을 내려드립
니다. 영체 중 1, 2, 3번 영체는 영원히 죽지 않고 윤회의
주체가 되고, 동시에 해탈세계의 주체가 됩니다.
업덩어리가 붙어 있는 영체는 윤회의 주체가 되고, 업이
떨어져 나간 청정한 영체는 해탈세계의 주체가 되는 것입
니다. 이 3개의 영체 중 가장 내면의 고급 영체인 1번 영
체가 바로 나의 실체, 나의 본체입니다.

(2) 스스로 윤회의 업덩어리를 짊어진 중생
이 몸은 매미의 허물과 같이 죽어 없어지는 '거
짓 나'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거짓 나'에게 속아 한평
생 속박 속에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100년도 못살고 없어
질 이 몸뚱이에 온갖 정성을 다 바쳐 호사시키려고 애쓰고
있는 것입니다.

탐내는 마음, 성내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 이 탐 진
치의 세 마리 독사가 죄를 짓는 주범입니다. 그 중에서도
탐심이 왕독사입니다.

살생을 하고, 도적질을 하고, 사음을 하고, 망녕된 말을
하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지르게 만듭니다. 심지어 부모에 대
한 패륜과 불교, 불 법 승 삼보에 대한 훼방과 능멸 등
용서 받을 수 없는 증죄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몸이 원하는
온갖 욕구를 다 채워줘야 되니까 많은 업을 짓게 되고, 이
업은 바로 윤회의 원인이 됩니다.
중생은 이 죄업을 다겁생 동안 지어왔습니다. 자기 스스
로가 자기를 윤회의 수레바퀴를 타게 만듭니다.
중생의 어리석음은 극을 치닫습니다. 100년도 못
살고 배반할 이 몸뚱이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은 죄업을 지
어 가면서까지 호강시키려고 하면서, 영원히 죽지 않는, 우
리의 실체인 영체에 대해서는 그 존재조차 인정하지 않으
려고 합니다. 설사 인정하더라도 무관심하게 내버려두고 전
혀 돌보지를 안습니다. 그러면 영체는 어떻게 될까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죄를 짓고 업을 지으면 모두 영체에
반영이 됩니다. 몸에도 떼가 있듯이 영체에도 업의 떼가 쌓
이게 됩니다. 온갖 더러운 죄업의 쓰레기며 오물들이 덕지
덕지 달라붙습니다. 몸의 떼는 보통 자주자주 씻어주지만
게으른 거지들처럼 안 씻고 오래두면 떼가 굳어 단단해지
고 나중에는 피부의 일부를 이루게 됩니다. 그래서 벗셔 내
려면 피를 흘리는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영체의 떼도 마찬가지입니다. 탐욕과 집착으로 죄업을 지
어 영체의떼가 자꾸 자꾸 쌓이다 보면 굳어지고 단단해져
영체의 일부를 이루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업덩어리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여러분이 이 업덩어리를 떼어
내는 것은 육체가 피를 흘리는 고통과는 비교도 안 되는
훨씬 큰 고통을 받아야 됩니다.

그 하나가 삼악도라는 고통의 세계에 가서 과보를 청산
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과보를 받은 만큼만 업덩이가 줄
어들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현생에서 수행하여 업장을 씻
어내는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처님의 '업장소멸'이라
는 우주적 구원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런데 육체의 때는 평생 한 번도 안 씻어봤자 기껏해야
100년 분도 안 쌓이지만 영체의 때는 수억겁을 윤회전생하
면서 수천만생의 죄업이 쌓이고 쌓여 중생은 태산만한, 지
구만한 업덩어리를 달고 다닙니다. 이 업력으로 중생은 육
도윤회를 끝없이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 무거운 업덩어리를
달고 어찌 윤회의 수레바퀴를 벗어날 생각을 할 수 있겠습
니까? 이것이 우리 중생들의 실상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요해
펴낸곳/현지사-영산불교사상연구소






영체는 업과 윤회의 주체

지옥 중생에서 붓다까지 가는 주인공
우리가 행한 선악의 행위는 업력으로 모두 영체에
기록됩니다. 동영상으로 촬영되어 보존된다고 보면 됩
니다. 내가 아무리 그 누구도 모르게 좋은 일이든 나
쁜 일이든 했다고 하면 자신의 영체에는 그 일이 기록
으로 보존되기 때문에 언젠가는 그것이 인연을 만나
밖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비밀은 없는 것입니다. 우리 말에'하
늘이 알고 땅이 안다'고 하는 말도 이런 의미입니다.
이것은 우주이법인 인연법의 인과응보적 성격입니다.
이런 불교의 가르침만 정확히 알고 있어도 우리는
죄를 지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업을
짓는 주체는 우리의 영체입니다. 영체는 항상 이 업보
따리를 가지고 다닙니다.

유식학에서는 이 업이 아뢰야식에 저장된다고 합니
다. 그러나 아뢰야식은 어디까지나 식의 개념입니다.
그러므로 업을 가지고 있는 업식으로 봐야 합니다.

식은 어떤 경우에도 주체로서의 기능을 할 수가 없
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체를 볼 수 있는 대성자는 어느 사람의 영체만 보
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 됨됨이
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무속인들이 귀신을
보는 그런 차원이 아님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죽어서 명부에 들어가면 열시왕은 바로 우리
의 영체를 업경대에 비추어보고 심판을 하는 것입니
다. 그래서 필자는 이 영체에 기록된 우리의 모든 행
위를 인생성적표라고 합니다.

말하자면 무량의 세월을 윤회전생하면서 살아온 인
생의 총체적 성적표입니다. 우리말에 마음씨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의 인생성적표를 말합니
다. 우리의 모든 업력이 담겨 있어 인연을 만나면 언
제나 밖으로 표출될 수 있는 이 잠재적 힘을 우리는
마음씨이라고 합니다. 업의 종자씨앗가 심어져 있다는
의미입니다.

마음이 좋다고 하는 것은 전체적으로 착한 업력이
나쁜 업력에 비해 우세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
니다. 보통 우리가 마음이라고 할 때에는 때가 많이
묻은 현재의 영체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나 마음을 본성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때가 하나도 묻지 않은 청정무구한 영
체를 말합니다.
하여튼 우리는 각자의 성적표에 따라, 죽어서 지옥
도 가고 짐승의 몸을 받기도 하며 천상에 태어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죽어서 과거생의 성적
표에 따라 가게 되는 세계는 지옥 . 아귀 . 축생 . 인
간 . 아수라 . 천상의 여섯 세계인데, 윤회를 벗어나지
않는 한 우리는 영원히 이 여섯 세계를 돌면서 살아가
게 됩니다. 이것을 육도윤회라고 합니다. 모든 중생이
지은 업력이 합해진 공동업력이 동인이 되어 바로
여섯 윤회세계를 창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생들이 지금부터 하나도 죄를 짓지 않고 착한 일만
하게 된다면 지옥이나 아귀, 축생의 3악도는 없어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섯 세계를 살아가는 경로는 업
에 따라 다양하게 정해집니다. 여섯 세계 중 몸과 영
체가 함께 살아가는 경우는 인간과 축생이고 나머지
네 세계는 영체만으로 살아갑니다.

동물 중에는 영체가 들어가는 동물만 윤회를 합니
다. 영체는 12띠류 동물용은 제외에 들어갑니다. 일반적
으로 포유류에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그 외에도 조
류 . 어류 . 양서류의 일부에 들어갑니다. 곤충류에는
영체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모기 . 벼룩 . 하
루살이와 같이 영체가 들어가지 않는 미물은 자연생
자연사합니다.

사람이 죽어 지옥을 가고 축생도 되고 천상세계도
가는 것은 내 마음 차원의 문제가 결코 아닙니다. 닥
쳐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아주 먼 나라의 이야기도 결
코 아닙니다. 우리가 죽으면 닥쳐올 가까운 미래의 현
실입니다. 우리의 삶의 지평선을 육도윤회세계와 해탈
계로 넓히는 것이 인간 생사관의 핵심입니다. 이것이
바로 불교 생사관의 출발이고 끝입니다. 이 육도윤회
의 고통을 벗어나 해탈을 하는 것이 바로 불교 수행의
목표입니다.

그 목표의 종착역은 최고의 해탈계인 무아속 절대계
의 주인공 - 바로 붓다가 되는 것입니다. 종착역에
도달했으면 다시 되돌아와 무명에 빠져 허덕이고 있는
중생들의 손을 잡아 붓다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 보살
행입니다. 세상을 구하는 것이란 이를 두고 하는 말입
니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오신 뜻입니다.
일대사 인연의 의미입니다. 부처님을 대신하여 이 사
바세계에서 보살행을 하고 계시는 네 분의 붓다님이
바로 문수보살님 . 보현보살님 . 관세음보살님 . 지장보
살님입니다. 이 네 붓다님들은 우리 중생들을 위해 너
무나 큰 보살행을 하고 계시므로 실제로 큰 붓다님들
이지만 우리가 보살님으로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불교는 이렇게 세상을 구하는 위대한 종교입니다.
그리고 그 정점에 우리 불세존께서 계십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업을 짓는 주체는 영체이고
과보를 받는 주체도 영체이며, 윤회를 하는 주체도 영
체이고 해탈을 하는 주체도 영체이므로, 영체는 아래
로는 지옥 중생에서부터 위로는 붓다에 이르기까지 가
야 하는 머나먼 여정의 주인공이라는 것입니다.



출처/영산불교와 본문묘법연화경
펴낸곳/현지사-영산불교사상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