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4일 수요일

현지사 약사재일/ 약사부처님에 대하여



현지사 약사재일/ 약사부처님에 대하여

  

오늘이 음력 8일인데 이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우리 현지사에서는 부처님의 뜻을 따라서 매월 음력 8일을 약사부처님 재일로 정했습니다. 약사부처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여러분! 약사부처님은 부처님의 아들이요 제자로서 대단히 위대한 큰 부처님이올시다.

이 분도 무수아승지겁 전에 성불을 했습니다. 그래서 약사부처님을 믿고 약사부처님께 귀의하고 약사부처님께 공경 예배 공양을 드리고 등()을 밝히면 병고가 소제(掃除)되는데, 현대 의학으로 한계가 있어서 치유하기 어려운 중병(重病)이 있지요. 그 중병이 소제된다고 합니다. 치유(治癒)된다고 합니다. 그리해서 우리가 화진포에 약사궁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광명 만덕 태사부님, 나로서는 사부님이 되지요. 이 분에 대해서 이제 뒤에 이야기하겠지만 약사부처님하고 약속을 한 것입니다. “화진포에다가 약사부처님의 성전을 지을 것이니 여기에 오셔서 우리나라의 많은 중병 환자들, 병고로 고생하는 우리 불쌍한 중생들, 우리 국민들의 병고를 좀 치유해 주소서.” 해서 약속을 받았습니다. 사바세계에는 약사부처님이 머무시는 곳이 없어요.

여러분! 약사부처님은 보살 인행(因行) 시에,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불법을 알고 이제 닦기 시작할 때부터라는 말이어요. 큰 서원을 세웠습니다. 12가지 서원을 세웠는데, 그 중에 유독 중생의 병고소제(病苦掃除)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병고소제가 그 분의 12대원 중에 가장 핵심 서원이올시다. 중생들의 고통 중에서 병고만한 것도 없습니다. 중생들의 병고, 이 병고를 치유해 주는 서원, 이 서원을 세우시고 수행하신 지 수 겁을 지나서 성불하신 거예요. 그래서 이 분은 다른 어떤 종교에 소속된 하늘 의사와도 비교가 될 수 없는 의왕(醫王)이십니다.

외도에도 의술을 전문으로 하는 하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바세상의 전문의들도 대단하지요. 세계적인 전문의, 그런 의사들하고 비교하더라도 의사 중에 의사예요. 아니 그런 분들과 비교할 수 없는 의중대왕이십니다. 의중대왕이셔요. 약사부처님의 좌우보처이신 일광불 월광불 이 두 분도 의중대왕이셔요. 대단한 분이십니다.

그리고 약사부처님이 여기에 상주하시면서 데리고 내려온 98명의 제대보살이 있어요. 저 동방만월세계 정유리정토의 98명의 보살들, 많은 의술의 전문의들 중에서 98명을 뽑아서 함께 내려와 계십니다. 이 분들은 불격을 갖춘 최상수보살들이십니다. 그건 전번 시간에 말씀을 드렸지요.

그러니까 우리 약사부처님에 대한 믿음과 약사부처님께 귀의하고, 공경하고 예배드리고 공양드리고, 그리고 약사부처님 성전에 등을 켜시고 이렇게 하시길 바랍니다.약사여래본원경에 나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나 여러분 가정에 정말 낫기 어려운 환자가 있거든 꼭 오셔서 공양을 올리시고 기도하시고, 이렇게 하십시오. 오늘 자재 만현이 약사부처님 소개를 하는데 한번 증험해 보세요. 스님이 여러분한테 간절히 권합니다.

아셨지요?........(중간생략)...........우리 부처님은요, 기왕에 나와서 말씀드립니다. 약사부처님의 원만보신 모습을 말씀드립니다. 오늘까지 200번의 법문을 했지만 이런 법문은 아직 하지 않은 거예요. 불보살님의 세계에 대해서는 여러분한테 말할 수가 없어. 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그것은 겁에 하나가 나오니까요.

그러나 지금 세상이 부처 없다고 하고 마음이 부처라고 하니까 내가 불보살님 이야기를 많이 했던 거예요. 불보살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돼. 우리 부처님에 대한 믿음, 공경심이 있으려면 불보살님에 대한 위대한 면을 우리가 많이 들어야 돼.화엄경법화경에서 그렇게 많이 이야기했지만 우리 영산불교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로 정말로 깊고 오묘하고 대단합니다.

약사부처님, 약사부처님께서 무수겁, 무수아승지겁 전에 성불하셨다고 했거든. 그러면 청정법신도 갖추게 되고 원만보신도 얻게 되고 그래요. 불과를 증하면 자기의 법신이 생기고 원만보신이 생겨요. 있어요. 이거 희한한 거예요.

약사부처님의 원만보신불, 원만보신의 모습이올시다. 진짜 모습입니다. 약사부처님은 방금도 이야기했지만

무수 아승지겁 전에 성불하신 분이고 3280종호를 갖추신 분이어.
백종오색광 열반광 무량억종광의 빛으로 이루어진 몸인데 안이비설신의가 다 갖춰져 있고, 그 몸이 너무너무도 거룩하고 너무너무도 잘생겼다 그 말이어. 거룩하시다 그 말이어. 그 빛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 빛을 방광할 때에는, 비유해서 말씀드립니다.

수 백천 가지 색깔의 다이아몬드를 하나로 뭉쳤다고 합시다. 수 백천만 개의 서로 다른 다이아몬드를 하나로 뭉쳤다고 합시다. 이것이 여름 한낮 햇빛을 받아서 방광할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 이렇게 스님이 비교를 해보라고 하는데 그 빛도 부처님께서 방광하는 빛을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릴 수 없습니다. 왜냐?

우리 부처님은 있다 없다를 초월한 모든 집착 끄달림 머뭄에서 벗어나버린 해탈신이거든요. 해탈신이면서 지혜와 능력을 갖추신 분이거든요. 지혜와 능력을 갖추신 분이어. 그렇기 때문에 이 빛을 방사하면서 이 빛을 가지고 온갖 꽃들을 만들 수도 있고, 온갖 보물들을 만들 수 있고, 누각을 만들 수 있고, 온갖 것을 다 만들 수 있으면서 이 빛이 너무도 광도(光度)와 강도(强度)가 강하기 때문에 남섬부주를 비춘다든지 삼천대천세계를 비춘다든지 할 때 이 빛이 너무너무도 강하고 밝기 때문에 이 삼천대천세계 혹은 남섬부주를 다 꿰뚫어 가지고 휘감아 버릴 수가 있어요. 그래가지고 이 우주와 하나의 몸으로 되어버린다니까요 여러분.

이 광경은 경전에서 온갖 비유를 이야기했는데 그 장관은 상상할 수가 없어. 부처님은 그렇게 위대하셔. 그래서 이 빛을 또 하나로도 쏠 수 있어. 저기 극락세계를 보여줄 수도 있어. 또 여러분이 눈을 떴다고 가정하면 여러분의 부모님께서 지금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을 빛으로 보여줄 수도 있어. 이 빛이 10가지 100가지 1000가지 기능을 해.

외도를 제압할 때에는 이 빛이 무서운 무기로 될 수도 있어. 외도를 제압할 때에는 그들도 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식의 무기를 안 써. 이 빛으로 그들을 제압해 버려. 빛으로 천도() 억도()를 올려버려. 이것으로 포위해서 죄여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외도들을 조복 받는 거예요. 부처님의 능력은 무한해. 여러분, 그것을 아셔야 돼.

이런 약사부처님이 보살행을 하실 때는 변화신으로 오시는 거예요. 변화신으로 오셔. 이 사바세상 여기 우리 약사궁에 상주하시는 약사부처님의 모습은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에 있을 거예요.

치료하실 때에는 위에는 가사만 두르시고 옷은 입지 않으시고, 아래만 하얀 옷을 입으셔. 그렇게 몸은 모든 빛을 흡수해가지고 이 중생의 병고를 구제하실 때에는 그렇게 오셔서 하신단 말이에요. 그러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온갖 병고를 낫게 할 수가 있는 거예요 여러분. 온갖 병고를 치유할 수 있는 거예요.
 
저기 히말라야에는 5,000미터이상 아주 높게 올라가면 동굴마다 많은 초인들이 수행하면서 산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500살 먹은 사람도 있고 1,000살 먹은 사람도 있고 2,000살 정도 먹은 사람도 있어요. 2,000살 정도 먹은 사람들은 대단한 신통이 있어요.

자기의 몸에서 10만 킬로와트(kw)의 광을 낸다고 해. 그러니까 일체 요가를 완성한 분들이 그분들이어. 최고의 요가를 클리어 요가라고 하는데, 그 요가를 완성한 그런 초인들은 자기의 몸에서 10만 킬로와트(kw) 광을 낸다고 그래. 대단하지요?

그러나 우리 부처님은 10×10×10만 곱하기의 킬로와트(kw)일 거예요. 그것도 모자라. 그 보다도 더 돼. 앞에서 말한 그 무량광 빛이 말입니다. 아셨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불과를 증한 붓다들은 대단한 거예요. 여러분, 우리 광명님 대단해요. 저 위의 절대계에 계신 광명불 말입니다. 이제 열반에 들면 하나가 되어버리거든요. 그런 빛을 내어요.

약사부처님이 여러분 몸뚱이의 환부를 댈 때에는 그 무서운 힘이 나오는 거예요.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나오는 거예요. 불가사의한 능력이 나오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암으로 고생하는 사람의 경우, 암의 종자가 있는 것을 그냥 자연스럽게 딱 떼어버린단 말이에요. 간단하게 태워버리신단 말이에요. 어쨌든 그러한 의중대왕, 우리 붓다 중에서도 의술에 능하신 의중대왕이 여기에 상주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출처/현지사 정기법회 고성 약사전편 (2012.2.29.부처님 출가 재일법문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