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9일 금요일

[언론에 보도된 현지사 글 모음 - 3]

대전일보(2011-09-01 15면기사)-“정법으로 중생 구제·호국평화 불교 실현”
영산불교 현지사 만현 큰 스님 교설

“정법으로 중생 구제·호국평화 불교 실현”
    영산불교 현지사 만현 큰 스님 교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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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지친 시민과 신도들에게 평온함과 희망을 전달해주고 있는 영산불교 현지사가 종교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사는 10년이라는 짧은 역사 속에서도 윤회의 주체는 인간의 본체인 영혼체임을 설파하며 신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매월 정기 법회 때마다 1000명이 넘는 불자가 찾을 정도로 유명 사찰 못지않게 위세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초파일 석가불탑 점안식에는 12만5000등의 대작불사를 할 만큼 불교계에서 예사롭지 않은 행보를 펼치고 있다.

영산불교를 창립한 자재 만현 큰 스님으로부터 영산불교의 교학을 중심으로 불교전반에 관한 교설에 대해 들어봤다.

-많은 사람들이 불교는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알기 쉽게 불교의 요체를 설명해주시면.

“불교의 교리는 매우 심오하다. 이 세상 어느 종교나 철학사상보다 깊고 논리적이지만 어렵고 심오한 부분은 전문학자들의 영역에 맡기면 된다.

보통 사람들에게 불교는 매우 쉽게 설명될 수 있고 반드시 쉽게 설명되어야만 한다.

불교는 삶의 고통을 없애고 영원한 행복을 추구하는 실질적이고도 현실적인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죄를 지으면 고통의 과보가 오는 것이 우주의 이치니까 죄 짓지 말고 착하게 살라는 것이고, 수많은 과거생에 이미 지은 죄업은 참회하고 부처님께 매달려 죄업장을 소멸받아 고통 없이 행복하게 살라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육도윤회의 고통을 완전히 벗어나 해탈세계의 영원한 즐거움을 누리는 붓다가 되라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업장소멸이라는 부처님의 구원을 받는 것이고, 부처님회상을 만나는 것인데, 그런 가피를 받으려면 부처님이 계심을 믿고 부처님을 찾아야만 한다. 죄짓지 말고 착하게 살고, 남에게 좋은 일 많이 하면서 부처님께 의지하는 것만이 불교의 진정한 모습이다.”


-영산불교를 개창한 입장에서 지금 세계불교를 어떻게 보시는지.

“지금 세계불교계는 대체로 남방불교, 북방불교, 티베트밀교로 권역을 구분하고 있다. 나라별로 보면 수많은 종단(종파)이 있지만 세계의 어느 불교도 부처님의 법통을 이어받지 못했다. 육도윤회는 불교의 근간이 되는 기본교리지만 육도윤회세계가 확실히 있다고 자신 있게 설법하는 데가 없다. 지옥과 극락이 마음 속에 있다고도 하고 부처님은 없다고 하며 마음이 부처라고도 주장한다. 인간의 본체인 영혼체는 존재하지 않으며 무아설을 잘못 해석하여 윤회주체가 없어도 윤회를 한다고 설파하기도 한다. 왜곡된 무아설이 2000년 이상 정설인양 행세하고 있는 것이 우리 불교계의 현주소다. 저마다 자기의 수행법이 최고라고 하지만 지금의 불교계는 불보살이 되는 완전한 수행법 하나 없다.

불교의 말법시대라고 봐야한다. 그래서 불과를 증하신 광명만덕 큰스님과 함께 영산불교라는 신불교 교단을 만들고 현지사를 세워 정법시대를 열어가고자 하는 것이다. 영산불교의 핵심사상은 부처님실존관, 영혼체윤회론, 칭명염불수행관이다. 이런 정법의 가르침을 통해 중생을 구제하고 호국평화불교를 실현하는 것이 영산불교의 창건이념이다.

-불교에서는 육도윤회를 말하지만 이를 방편으로 보는 학자나 스님들도 있다. 사후세계가 정말 있는지.


“사후세계는 분명히 있다. 절대로 방편설이 아니다. 사후 윤회세계는 경전에도 있지만 제가 직접 본 세계이기도 하다. 사람이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영혼체가 육체로부터 빠져나와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이 영혼체는 저승(명부)으로 가서 자기가 과거생에 행한 선악의 행위에 대해 49일간 열시왕의 심판을 받고 지옥,아귀,축생,인간,수라,하늘의 여섯 세계 중의 한 곳으로 가게 된다. 물론 윤회를 벗어난 해탈성자가 가는 극락세계도 있다다. 생전 삶에 대해 집착이 너무 많거나 비명횡사한 사람의 영혼체는 저승에조차 못 들어가고 중음계에서 귀신(무주고혼)이 되어 비참한 삶을 산다.

영혼체는 사람의 본체로서, 저승에 못 들어가면 귀신이 되고, 저승에 들어가면 윤회의 주체이고, 윤회를 벗어나 해탈하면 해탈의 주인공이 된다. 따라서 영혼체도 없고 윤회의 주체도 없다고 하는 지금의 불교계는 불교의 근간을 흔들고 중생을 오도하는 큰 죄업을 짓고 있는 것이다.”

-큰스님께서는 구원을 받으려면 부처님께 매달려야한다고 하셨는데, 정말 부처님이 계시지.

“부처님은 무아속 절대계라는 우주의 가장 깊은 영역에 계신다. 유(有)와 무(無)도, 시간과 공간도 초월한 그런 높은 차원에 계신다. 부처님께서는 세상에서 가장 거룩하고 아름다운 상모를 가지시고 빛의 몸으로 존재하고 있다.

2600여년 전에 인도에서 대열반에 드신 부처님은 바로 이 빛의 몸으로 살아계신다. 부처님께서 대열반에 드실 때 육신에서 네 개의 빛덩어리 영혼체가 빠져 나와 무아속 절대계에 계시는 불신(佛身)과 하나로 합치 되었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는 영원히 멸도하지 않으시고 살아 계신다. 이 부처님의 몸을 우리는 보신불 또는 본불이라고 부르며, 석가모니부처님의 보신불을 노사나부처님이라고 부른다. 부처님의 본불이야말로 중생들이 믿고 의지하는 부처님이시고 중생의 업장을 소멸시켜주시고 구원해주시는 부처님이다.”

-대부분의 종교에서 구원을 말하고 있다. 불교에서 말하는 구원의 진정한 의미와 부처님의 구원력은 무엇인지.

“우리가 지은 이 선악의 행위는 모두 우리 영혼체에 동영상처럼 저장이 된다. 이는 곧 우리 영혼체의 인생성적표라고 보면 된다. 중생들은 대부분 착한 일을 한 선업은 미미한 반면, 죄를 지은 악업은 엄청나게 많다. 이렇게 죄를 지어 쌓인 악업을 업장(業障)이라고 한다. 업장은 행복한 삶을 가로막고 고통을 주는 주범이다. 업장을 소멸하지 않으면 우리는 금생의 괴로움과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 죽어서도 지옥에 가서 극심한 형벌을 받고, 짐승이 되는 과보를 면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영혼체에 반영된 업장을 소멸시켜 삼악도에서 건져내고 해탈로 인도하는 것이 구원의 진정한 의미다.

영혼체에 심어진 이 업장은 과보를 받지 않고는 절대로 소멸되지 않지만 부처님의 구원력으로 업장소멸을 받는 유일한 방법이 있다. 부처님 외의 다른 어떤 종교의 수장도, 초인도 업장을 소멸시킬 능력이 없다. 업장을 어느 정도 씻을 수는 있지만 소멸은 못한다. 그 분들은 우주본성과 완전히 합치되는 경지, 즉 불신을 갖춘 경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원의 진정한 의미도 모르고 업장소멸의 능력도 없는 종교가 구원을 말한다면 그것은 허구이다.

불교에서는 부처님(노사나부처님)의 업장소멸이라는 구원력과 함께 인류적,우주적 차원에서 구원력을 행사하는 또 하나의 어마어마한 실체로서 비로자나부처님이 있습니다. 비로자나부처님은 그 자체로는 비인격이지만, 모든 부처님들의 본불인 보신불이 비로자나불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그 때는 상상할 수 없는 우주적 힘을 발휘할 수 있어 불교만이 진정한 인류 구원의 종교이다.”

-끝으로 지금의 세계불교계와 우리 불자들을 위해 한 말씀 해주신다면.

“영산불교는 부처님의 법통을 이어받은 정법교단이다. 부처님께서는 정말로 계시고 한국의 현지궁에 상주하시고 현신하시고 있다.

윤회의 주체는 인간의 본체인 영혼체임을 선언한다. 무아설은‘현상계의 실체없음’을 말한 것이고 현상계 너머의 영혼체나 불보살의 존재를 부정한 것이 아니다.

육도윤회세계는 마음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한다. 사람이 죽어 지옥에도 가고 짐승도 될 수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지옥이나 아귀·축생에 떨어지지 말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시급한 과제다. 천상을 넘어 윤회를 벗어나고 정토보살이 되는 것은 그 다음 과제다. 악도를 가지 않고 윤회를 벗어나려면청정계율을 철저히 지키고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이미 지은 죄업은 참회하고 자비이타행으로 선근공덕을 많이 지어야 한다. 석가모니불 칭명염불을 하면서 부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여러분을 구해주실 분은 오로지 부처님 밖에 없다.

현지사는 부처님 이후 2600여년 만에 처음으로 붓다회상을 열고 있다. 부처님 본불이 계시기에 능히 여러분을 구해줄 수 있다. 금생에 불과 이룬 두 분 큰스님이 계시기에 여러분을 구해줄 수 있다. 천만생에도 다시 만나기 어려운 현지사 붓다회상으로 오십시오. 그것이 여러분이 사는 유일한 길이다.

이것이 자재 만현이 사부대중 여러분께 드리는 자비의 당부입니다.”

김대호 기자 bigtiger@daejonilbo.com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대전일보(2011-09-01 15면기사)


대전 현지사는
2001년 설립한 부처님 정법 도량,
관음태교교육·영산불교대학 운영



▲대전 현지사는 세계최초로 관음태교원을 설립하고 지난 해부터 본격적인 관 음태교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전 현지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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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불교는 인도 영산당시 가섭존자였던 광명만덕 큰스님과 아난존자였던 자재만현 큰스님이 부처님의 법통을 이어받아 말법시대의 왜곡되고 왜소화된 불교를 종식시키고 정법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창립한 21세기 신불교 교단이다. 현지사는 정법포교를 통한 중생구제와 호국평화의 원력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1년 5월에 창건한 부처님 정법도량이다.

현지사는 “부처님의 지혜가 오롯이 드러나는 절”이란 의미로 본사는 춘천에 자리잡고 있으며 중부권과 남부권역을 대표하는 정법도량으로서 부산과 대전에 각각 부산 현지사와 대전 현지사를 두고 있다. 영산불교의 핵심사상은 부처님 실존관, 영혼체 윤회관, 칭명염불 수행관, 호국평화 불교관과 5대 수행덕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처님 실존관은 부처님께서 무아속 절대계에 빛의 인격체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영혼체 윤회관은 영혼체가 인간의 본체이며, 육도윤회와 생사해탈의 주체라는 것이다. 칭명염불 수행관은 부처님의 성호를 소리내어 부르는 염불만이 불보살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정통수행법이라는 것이다. 호국평화 불교관은 불력으로 전쟁을 막고 민족통일과 세계평화의 이상을 실현해 간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영산불교는 효행, 믿음, 청정계율, 자비이타행, 실천행을 핵심수행덕목으로 하고 있다.

특히, 효행은 불교의 중심사상으로서 가장 중시하고 있는 사상이다. 2006년 2월에 설립된 부산현지사는 석가모니부처님을 주불로 하고 다보부처님, 보명부처님, 혜위등왕불 미륵보살님, 시방여래불 지장보살님을 각각 좌우로 모시고 있는 기도와 정법포교중심의 정법도량이다. 기도전문도량인 부산현지사에서는 인간의 고통과 고난을 구제하시고 소원을 이루어주시는 대자대비의 부처님이신 관세음보살님, 인간의 길흉화복을 관장하시는 산왕부처님과 치성광여래부처님, 그리고 막강한 신통력으로 신속하게 소원을 이루어주시는 화엄성중님에 대한 100일 기도를 각각 모시고 있다.

특히 부산현지사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해 ‘관세음보살님 100일 수능특별기도’를 하고 있는 중이다. 부산 현지사의 기도는 관세음보살님, 산왕부처님, 치성광여래부처님의 본불(보신불)께서 소원성취를 관장해 기도효험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9년 12월에 개원한 대전현지사는 불세존과 아미타부처님, 그리고 약사여래부처님을 모신 미타성전이다.

대전현지사 미타성전은 서방극락정토와 완전히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세계유일의 아미타불 성전이다. 이는 아미타부처님께서 대전 현지사에 상주하는 것과 같은 의미가 있다. 따라서 대전현지사는 정토보살의 관문역할을 하며, 아미타부처님 100일 기도도 함께 봉행하고 있다. 대전현지사는 세계최초로 관음태교원을 설립하고 지난 해부터 본격적인 관음태교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관음태교는 관세음보살님의 무한한 위신력으로 천재와 성현을 동시에 길러내는 새로운 차원의 태아영혼체 중심 태교법이다.

총명하고 인성 좋고 건강하고 용모 단정한 아이를 원하는 부모의 꿈을 실현시켜주고,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약속해주는 인간완성의 가족행복 종합태교법이다. 현지사는 앞으로 관음태교를 국가인재양성 태교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전세계 “100만관음인재 양성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대전현지사는 정법 전문교육기관인 영산불교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영산불교대학은 21세기 신불교인 영산불교의 사상을 토대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연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가르치는 정법교육기관이다.

지난해 3월에 개교한 영산불교대학은 정법의 바른 이해를 통해 불자들로 하여금 더욱 깊은 믿음을 갖고 수행에 정진토록 하고, 정법의 논사들을 길러내며, 국내외 포교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교단 확대추세에 맞추어 중장기적으로 정규대학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김대호 기자 bigtiger@daejonilbo.com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대호기자




대전일보 사회 2011.08.10(수)오후 11:18

[종교단상]부처의 3가지 가르침 대전 현지사 불교대학 학장 덕산



불교는 부처님으로부터 출발했고 결국 부처님으로 귀결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부처님의 실체를 모르고서는 불교를 제대로 알 수가 없다.


지금 불자 여러분께서 믿고 계시는 부처님은 어떤 유형의 부처님인지 궁금하다. 우리가 믿어야할 부처님은 육신을 가졌던 부처님도 법신 개념의 부처님도 아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해야할 부처님은 바로 32상 80종호의 거룩한 형상을 가지시고 빛의 몸으로 계시는 인격적 부처님이다.

생각도 하시고 판단도 하시면서 우리 중생들의 업장을 소멸시켜 주시고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부처님, 바로 노사나부처님이다.

이 부처님의 몸을 우리는 본불 또는 보신불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보신부처님이 계시는 곳을 우리는 상적광세계 또는 절대계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의 실존 개념이다. 그래서 ‘불과를 이룬 붓다님은 무아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라고 말한다.

이것이 정법의 첫번째 핵심 가르침이다. 그러나 지금의 세계불교계는 이런 부처님의 실존을 믿지 않는다. 부처님은 없다고 하기도 하고, 마음이 부처라고도 한다. 이것은 불교를 왜곡하고 중생을 오도하는 대망어이다. 우리 불자들은 이런 왜곡된 가르침에 현혹되지 말고 부처님의 실존을 확고하게 믿는 불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구원받아야할 우리 중생들의 실체와 실상은 어떠한가? 사람이 죽으면 끝이 아니라 과거생에 지은 업에 따라 여섯 세계를 윤회하면서 살아간다는 사실은 틀림없는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이 윤회사실마저 방편으로 보아 부인한다면 그 사람은 더 이상 불자가 아니다. 사람이 죽으면 영혼체가 빠져나와 과거생에 지은 업에 따라 극심한 형벌을 받는 지옥으로 가기도 하고 짐승의 몸을 받기도 한다.

육신은 우리의 거짓 몸이고 영원히 죽지 않는 영혼체야말로 우리의 진짜 몸이다. 그래서 영혼체를 인간의 본체 또는 실체라고 한다. 그런데 지금의 불교계에서는 무아설(無我說)을 잘못 해석해 인간 본체인 영혼체를 부정하고 윤회의 주체도 없다고 한다.

영혼체의 존재를 부인한다면 육도윤회론도 근거를 잃고 불교수행의 목표인 해탈을 추구해야할 이유도 사라진다. 불보살님의 존재조차 부정하는 근거도 된다.


무아란 “현상계에는 나라고 할 만한 실체가 없다”라는 의미다. ‘나’라는 생각을 완전히 떼어내기 위해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방편의 설법이다. 이것은 대승의 ‘열반경’에서 상락아정(常樂我淨)의 세계, 즉 아(我, 眞我)의 존재를 여러 차례 강조하고 있는 것을 보아도 증명이 된다.

그러므로 무아설을 잘못 해석해 영혼체의 존재를 부정하고 윤회의 주체를 부정하는 것은 불교의 근간을 흔드는 왜곡된 교설이다. 불자 여러분께서는 이런 사설(邪說)에서 벗어나 영혼체가 윤회의 주체임을 확실히 믿어주시기 바란다. 이것이 정법의 두 번째 핵심 가르침입니다.
우리 영혼체에는 과거생에 지은 선악의 행위가 동영상처럼 저장되어 있다. 대부분 중생들의 영혼체는 악업이 태산같이 쌓여 있어 삶을 고통스럽게 하고 죽어서는 악도에 떨어지는 과보를 받게 만든다. 우리가 이런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려면 악업으로 인한 업장을 소멸시켜야만 한다. 그리고 더 이상 죄를 짓지 말고 청정계율을 지켜야 합니다.

업장을 소멸 받으려면 부처님께 업장소멸을 해달라고 매달려야 한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을 부르는 칭명염불을 해야하는 이유다. 칭명염불 중에서도 부처님 중의 부처님이신 석가모니불 칭명염불을 해야 한다.

청정계율을 지키고 칭명염불을 간절히 하면 부처님께서 우리의 업장을 소멸시켜 주신다.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불보살님도 칭명염불로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었다고 한다. 화두타파를 하여 견성하는 경지는 이제 공부의 시작에 불과하다. 오로지 염불만이 부처님의 가피를 받아 불보살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수행법이다. 이것이 정법의 세 번째 핵심 가르침이다.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대호기자





중도일보기사입력 : 2011-07-28 18:21 [ 한성일 기자 ]
 
'뱃속의 기적' 태교교육 받으세요

제3기 관음태교교육 31일 개강… “총명하고 건강한 아이 출산 도와”


“무료 관음 태교교육에 예비 신랑신부와 임산부, 젊은 어머니 여러분을 모십니다.”

영산불교 현지사 영산불교대학 부설 관음태교원 학장 덕산 스님이 제3기 관음태교교육 개강을 앞두고 28일 이렇게 초대의 말을 전했다.

덕산 스님이 우리나라의 우수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무료 관음태교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음태교 기간은 31일, 8월 6일, 8월 14일, 8월 28일 주 1회씩 4회에 걸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10분까지이고 점심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개강식은 31일 오전 10시30분이고 장소는 현지사 대전분원 영산불교대학 2층이다. 연락처는 042-525-5325, 5345다.

덕산 스님은 “정부의 인구 증가 정책과 발맞춰 영산불교 현지사 관음태교 교육원에서는 결혼을 앞둔 젊은 남녀, 임산부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관음태교를 실시해 두뇌가 총명하고, 건강하고, 복덕을 갖춘 아이를 많이 낳아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국가로 만들기 위해 본 태교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덕산 스님은 “1, 2기 관음태교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관음태교 의 중요성을 인식한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에 3기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덕산 스님은 “관음태교는 유대인태교교육과 기존의 자력태교교육과는 비교할 수 없는 차원 높은 우수한 타력태교교육”이라며 “관음태교로 대한민국에서 아인슈타인보다 더 훌륭한 세계적인 인물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덕산 스님은 “임신 전에 관음태교를 하면 관세음보살의 위신력으로 훌륭한 영혼체와 직접 인연을 맺어 가장 깨끗하고, 총명하고, 건강하고, 지혜와 복덕을 모두 갖춘 아기를 잉태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임신 중에 태교를 하면 태아의 영혼체에 있는 나쁜 죄업을 소멸시켜 육체로 옮겨가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머리 좋고, 건강과 복덕을 갖춘 아이로 태어나게 해준다”고 말했다.

또 “아이의 죄업으로 인해 불구로 태어날 운명마저 소멸할 수 있고, 오장육부가 건강하고, 외모가 반듯하고, 총명하고 복덕을 갖추어 어려움 없이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전했다.

덕산 스님은 “관음태교를 한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총명하고 건강하기 때문에 유아시절부터 과외 시키고, 학원 보내고, 대학 졸업까지의 엄청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관음태교를 받으면 젊은이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깊이 있게 인식하게 돼 자발적인 성교육도 된다”고 덧붙였다.




중도일보<기사입력 : 2011-05-22 15:54> <한성일 기자>

덕산스님 국내 첫 관음태교 시행…
대전 불교대학서 4주간 무료 특강


영산불교 현지사 영산불교대학 부설 관음태교원(원장 덕산 스님)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무료로 관음태교를 시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덕산 스님은 “관음태교원에서는 결혼을 앞둔 젊은 남녀와 임산부를 비롯해 젊은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관음태교교육을 실시해 두뇌가 총명하고, 건강하고, 복덕을 갖춘 아이를 많이 낳아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국가 반석에 올려놓길 원한다”고 밝혔다.

덕산 스님은 “산업화, 도시화로 인한 핵가족화와 과다한 교육비 지출 등으로 한 자녀만 낳아 기르려는 가정이 늘어 인구감소 현상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덕산 스님은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거의 없고 오직 사람이 자원인 나라이므로 지금과 같은 급속한 인구감소 현상이 지속될 경우 국가 발전에 큰 장애요인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덕산 스님은 “세계 노벨상 수상자의 30%가 유대인인데 이들이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방면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아인슈타인, 에디슨, 칼 막스, 프로이드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두 유대인의 태교 교육을 통해 태어난 인재들”이라고 강조했다.

덕산 스님은 “세계를 주도했던 그리스, 중국, 인도, 일본을 비롯해 한국이 태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태교교육을 해왔고, 일본 역시 범정부적으로 태교교육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덕산 스님은 “영산불교에서 실시하는 관음태교는 유대인과 기존의 자력태교교육보다 한차원 높은 우수한 타력태교교육”이라며 “관음태교로 대한민국에서 아인슈타인 보다 더 훌륭한 세계적인 인물을 배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덕산 스님은 또 “관음태교를 통해 총명하고 건강한 아기가 태어나면 엄청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고 관음태교 교육을 받은 젊은이들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깊이 있게 인식하게 돼 자발적인 성교육도 된다”고 말했다.

교육은 22일에 이어 오는 29일, 6월12일, 6월26일 등 4주간에 걸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10분까지 하루 3시간씩 이뤄지고 수강료와 점심이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장소는 서구 변동 현지사 대전분원 2층 불교대학이다. 문의전화 525-5325, 5345

/한성일 기자



[대전일보]지역종교단체를 찾아서
   -⑨영산불교 대전 현지사


온누리 자비실천··· 도심 속 삶의 휴식처

지역종교단체를 찾아서-⑨영산불교 대전 현지사




▲영산불교 대전 현지사는 영산불교대학, 관음태교 등 다양한 종교활동으로 대전시민과 신도들 곁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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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불교 현지사는 지난 2001년 5월 광명만덕 큰스님과 자재만현 큰스님이 정법포교를 통한 중생구제와 호국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창건한 정법도량이다.

영산불교는 말법시대의 왜곡된 불교를 종식시키고 정법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창립한 신불교 교단이다. 현지사는 부처님의 본불(보신불)인 노사나부처님이 상주하는 사바세계 유일의 부처님 성지이다.

현지사에는 청정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신 대적광전, 인도 영산궁에 있는 부처님 설법탑을 세계최초로 재현한 석가불탑, 그리고 보정정토라는 절대계에 있는 다보탑을 지상에 재현해 하나로 연결시킨 다보불탑이 있어 10년 정도의 일천한 역사에도 세계적인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현지사는 춘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부권과 남부권역을 대표하는 정법도량으로서 대전과 부산에 각각 지역 현지사를 두고 있다.

특히 영산불교 대전 현지사는 서방 극락정토와 연결된 세계 유일의 미타성전이다.


또한 현지사는 세계최초의 관음태교 교육도량으로서 정법의 교육전당인 영산불교대학이 자리잡고 있는 정법교육도량으로서 신도들에게 유명한 사찰이다.

매달 현지사에서 개최되는 자재만현 큰스님 대법회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1000명이 넘는 불자가 운집할 정도로 유명사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대전 서구 변동에 위치한 현지사는 도심 속에 위치해 삶의 휴식처를 제공하며 신도와 대전시민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참석불자의 수와 전국적인 분포는 국내 어느 유명 사찰의 법회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이미 대전시민과 신도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아가고 있다.



△극락정토와 연결된 세계유일의 미타성전

대전 현지사를 대표하는 미타성전 본당은 불세존과 아미타부처님, 그리고 약사여래부처님이 있다.

미타성전은 서방극락세계와 완전히 하나로 연결돼 있는 세계유일의 미타성전으로서 중생구제의 구심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 미타성전과 서방극락정토가 시공을 초월해 영적 차원에서 완전히 하나로 결합돼 아미타부처님께서 서방 극락정토에 상주하고 있다는 의미다.

극락세계는 천상세계의 6하늘 54품을 넘고 성중하늘 27품도 벗어나고 도솔정토를 지나고 천녀정토를 뛰어넘어야만 갈 수 있는 정토세계이다. 극락정토는 모든 불자가 가기를 원하는 꿈의 세계이다. 대전 현지사 미타성전은 이런 꿈을 실현시켜주는 산실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현지사는 우리나라의 천만 불자들에게 나아가 전 세계 모든 불자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는 영원한 등불이 되고 있다.



△세계최초의 관음태교교육 도량

현지사는 지난 해 세계최초의 관음태교원을 대전 현지사에 설치하고 관음태교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현지사는 관음태교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관음태교원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관음태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과목은 관음태교 이론과 실습, 관세음보살보문품, 신불교사상, 관음태교사례 등이다. 현지사는 관음태교를 시민과 신도들에게 보급을 위해 당분간은 무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3기 수강생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나라의 장래를 짊어질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인재양성 태교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현지사는 관음태교로 성현의 풀(pool)을 만들어 세계적인 인물들이 탄생시킬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전세계 ‘100만관음인재 양성운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현지사는 관음태교를 통해 가정의 행복을 보장하고 한 아이가 나쁜 길로 빠질 염려가 없도록 하도록 돕고 무엇보다 부모들의 최대 골칫거리이자 가장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교육문제를 덜어줄 수 있도록 마음의 평온을 전달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정법교육의 본산 영산불교대학

영산불교대학은 21세기의 신불교인 영산불교의 사상을 토대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연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가르치는 정법불교 전문교육기관이다. 지난해 3월 개교한 영산불교대학은 정법의 바른 이해를 통해 불자들로 하여금 더욱 깊은 믿음을 갖고 수행에 정진토록 하고 이론적으로 무장한 논사들을 길러내며 국내외 포교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교단이 확대되어가는 추세에 맞추어 중장기적으로 정규대학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제2기 영산불교대학은 기초반과 중급반, 그리고 고급반의 3개반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각 반별로 총 72-80시간의 강의시간을 배정하고 있으며, 기초반은 주중(수요일)에 중급반과 고급반은 주말(토요일)에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지사 덕산스님은 “대전시민과 신도들의 마음의 상처를 씻어주기 위해 다양한 종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종파, 종단을 떠나 삶의 휴식처를 찾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현시자를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호 기자 bigtiger@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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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뉴스 현지사 석가탄신일, 13만 청사초롱 물결

석가탄신일, 13만 청사초롱 물결


MBN 입력 2011.05.11 00:09


【 앵커멘트 】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불교 사상 최대 규모의 연등회가 열린 강원도 현지사에 오상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사찰 주변을 온통 알록달록하게 물들인 연등.
38도선 이북, 강원도 현지사를 밝힌 12만 5,000개의 청사초롱입니다.
연등 하나하나에는 불자들의 이름과 소망을 담은 종이가 붙었습니다.



▶ 인터뷰 : 주미경 / 서울시 노원구

- "우리 가족들 건강하고 남편 직장생활 잘하게 해 달라고 그런 소원 빌었습니다."



▶ 인터뷰 : 정두화 / 경남 산청

- "오늘 같은 날 새롭게 마음 각오를 하죠. 1년 동안 잘해서 매년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

찬불가가 울리고 새로 완성된 석가불탑에 생명을 불어 넣는 점안 봉불식도 봉행 됐습니다.

3층 높이의 팔각 석탑으로 황룡사 9층 석탑, 해인사의 8만 대장경과 함께 호국불교의 계보를 잇는다는 의미를 살렸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열린 사상 최대 연등 축제에 몰린 인파는 2만 명.

불교 신자가 아닌 이들도 함께 축제를 즐깁니다.



▶ 인터뷰 : 이다혜 / 부산 서구

- "석가상하고 다보탑하고 처음 가까이에서 봤거든요. 그래서 신기하고 재미있고요. 부처님 오신 날 기념해서 절에도 와보고 새로운 경험 하니까 좋은 날인 것 같아요."

불기 2555년 석가탄신일.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퍼지기를 바라는 기원의 마음은 경내를 가득 메운 청사초롱과 정성으로 모은 두 손으로 전달됐습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오상연/art5@mk.co.kr]






YTN 현지궁 현지사 석가탑 점안식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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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은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강원도 춘천 근교의 한 사찰에서는 '봉축 등축제'와 함께 석가불탑에 새 생명을 불어 넣는 점안 봉불식이 봉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홍영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봉축 초롱등으로 단장한 춘천 근교의 한 사찰.

1년동안 무사안녕을 비는 일년 봉축등과 소원 성취등 등 12만 5천여 개의 초롱등이 내걸려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지만 전국에서 모인 만여 명의 불자들은 부처님의 탄생을 봉축하고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이응조,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12만 5,000등이라는 초롱등이 많이 달린 이곳에서 저희 가족들의 안녕을 빌고 건강을 비는 연등도 달고 즐거운 부처님 오신 날을 맞게 됐습니다."

부처님 오신 거룩한 날, 찬불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봉축 법요식에 이어 석가불탑에 새 생명을 불어 넣는 점안 봉불식도 함께 봉행됐습니다.

[녹취:자재만현, 춘천 현지사 큰 스님]

"이 석가탑은/인류 구원과 평화를 실현하는 영원한 진리의 보배불탑으로 빛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운융창과 남북의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호국평화의 큰 축이 될 것입니다."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 불국사 석가탑과는 달리 팔각형의 3층 높이로 평화의 원력을 담아 점안된 춘천 현지사 석가불탑.

특히 이 석가불탑은 황룡사 9층석탑과 해인사의 8만 대장경과 함께 호국불교의 계보를 이뤘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스님과 불자들은 관불의식에 따라 부처님께 꽃을 봉양하고 탑을 돌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시길 두손 모아 빌었습니다.


[인터뷰:송수연,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

"석가불탑을 보면서 마음속에 있는 가족의 건강과 아이들이 하는 일 모두 잘되게 석가모니 부처님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소원을 빌었습니다."

불교 사상 최대 규모인 '봉축등 축제'.

경내를 가득 메운 봉축 초롱등의 장엄한 물결이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으로 변해 온 누리를 환하게 비출 것입니다.

YTN 홍영기[ykh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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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2011년 부처님오신날, 춘천 현지사


석가탄신일을 맞은 현지사


기사등록 일시 [2011-05-10 15:09:43]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0일 영산불교 현지사는 봉축 불기 2555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에 위치한 춘천본사에서 세계 최대의 13만여등의 연등 축제와 함께 석가탑 점안 봉불식을 거행한 가운데 경내에는 붉은 색과 푸른 색이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 초롱등 물결로 장관을 이뤄 큰 인기를 끌었다.

ysh@newsis.com



부처님오신날, 춘천 현지사

기사등록 일시 [2011-05-10 15:19:21]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계가 10일 전국의 사찰에서 성대한 봉축 법요식을 열었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서울 견지동 조계사 등 2만여사찰에서 오전 10시부터 봉축법요식을 일제히 벌였다.조계사 법요식에는 법전 종정과 자승 총무원장 등 승려와 신자 1만여명이 모였다.

법요식은 중생을 깨우치기 위해 종을 치는 명종 의식을 시작으로 불·법·승 삼보에 예를 갖추는 3귀의, 반야심경 독송, 아기부처를 목욕시키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청정히 하는 관불의식, 부처에게 꽃 향 초 차 등을 바치는 헌화, 헌향, 헌촉, 헌다 등을 거쳐 자승 총무원장의 봉축사, 법전 종정의 법어, 남북 불교계의 공동발원문과 전국 불자발원문 읽기, 조계사 합창단의 노래 순으로 이어졌다.

자승 총무원장은 "부처님은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가르쳐 줬다"며 "그 길 위에서 우리는 너와 내가 따로 없는 이웃이며 동반자라는 이치를 알게 되면 은인과 원수가 어울려 태평가를 부르고 부처와 중생이 함께 영산회상을 노래한다"고 상생을 강조했다. 또 "모든 갈등은 나와 남을 나누고, 상대를 틀리다고 몰아세우는 것에서 시작된다. 상대가 아닌 우리가 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때 평화가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법전 종정은 "모든 중생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법신을 갖춰 있어 아름다운 불성을 지닌 미완의 여래"라며 "자성밖에 진리가 없고 부처가 따로 없으니 찾으면 잃게 되고 구하면 멀어진다"고 설법했다.

조계종 중앙종회 보선 의장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남북 불교계의 공동발원문, 김의정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이 전국의 불자를 대표해 발원문을 봉독했다.

법요식에서는 올해 '불자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1935~2010), 배우 김혜옥(54), 개그맨 이수근(36), 김상기 육군참모총장(59), 솟대문학 발행인 방귀희(54), 이기흥(56) 체육인불자연합회장 등을 시상했다.

조계종은 이날 법요식에 과거와 달리 정부요인이나 정치인을 초청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병국(53)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나라당 황우여(64) 신임 원내대표, 박진(55)·조윤선(45) 의원, 민주당 손학규(64) 대표, 정세균(61) 최고위원, 박인주(61) 청와대 사회통합수석, 오세훈(50) 서울시장 등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대통령 봉축 메시지를 문화부 장관이 대독하는 순서는 없었다.

한국불교태고종도 이날 전국 3000개 사찰에서 봉축대법회를 봉행했다. 태고종 본산인 서울 신촌 봉원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는 인공 총무원장 등 승려와 신도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풍물공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이자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시연 등도 펼쳐졌다.

대한불교천태종(총무원장 정산)도 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와 150여 말사에서 봉축법회를 봉행했다.

ace@newsis.com




우중의 불심들

기사등록 일시 [2011-05-10 14:57:31]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0일 영산불교 현지사는 봉축 불기 2555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에 위치한 춘천본사에서 세계 최대의 13만여등의 연등 축제와 함께 석가탑 점안 봉불식을 거행한 가운데 경내에는 붉은 색과 푸른 색이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 초롱등 물결로 장관을 이뤄 큰 인기를 끌었다.
ysh@newsis.com






몰려드는 불자들

기사등록 일시 [2011-05-10 14:46:23]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0일 영산불교 현지사는 봉축 불기 2555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에 위치한 춘천본사에서 세계 최대의 13만여등의 연등 축제와 함께 석가탑 점안 봉불식을 거행한 가운데 경내에는 붉은 색과 푸른 색이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 연등 물결로 장관을 이뤄 큰 인기를 끌었다.

ysh@newsis.com





청사초롱등으로 물결이룬 현지사 경내

기사등록 일시 [2011-05-10 14:44:27]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0일 영산불교 현지사는 봉축 불기 2555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에 위치한 춘천본사에서 세계 최대의 13만여등의 연등 축제와 함께 석가탑 점안 봉불식을 거행한 가운데 경내에는 붉은 색과 푸른 색이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 초롱등 물결로 장관을 이뤄 큰 인기를 끌었다.

ysh@newsis.com






청사초롱으로 물결 이룬 현지사

기사등록 일시 [2011-05-10 14:57:32]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0일 영산불교 현지사는 봉축 불기 2555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에 위치한 춘천본사에서 세계 최대의 13만여등의 연등 축제와 함께 석가탑 점안 봉불식을 거행한 가운데 경내에는 붉은 색과 푸른 색이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 초롱등 물결로 장관을 이뤄 큰 인기를 끌었다.
ysh@newsis.com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현지사, 부처님 오신 날
  석가탑 점안 봉불식 봉행
현지사, 부처님 오신 날 석가탑 점안 봉불식 봉행


기사등록 일시 [2011-05-10 15:22:19]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0일 영산불교 현지사는 봉축 불기 2555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에 위치한 춘천본사에서 세계 최대의 13만여등의 연등 축제와 함께 석가탑 점안 봉불식을 거행한 가운데 경내에는 붉은 색과 푸른 색이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 초롱등 물결로 장관을 이뤄 큰 인기를 끌었다.
 ysh@newsis.com 2011-05-10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봉축 불기 2555년 석가탄신일인 10일 영산불교 현지사 춘천본사에서 세계 최대의 13만여 등의 연등 축제와 함께 석가탑 점안 봉불식이 봉행됐다.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에 위치한 현지사 본사에서 석가탑 점안 봉불식과 함께 열린 이날 행사는 단일 사찰 국내 최대 규모인 13만 초롱등이 6만6115여m² 경내를 가득 매우며 장엄한 연등 향연이 펼쳐졌다.

이날 일본을 비롯해 서울과 제주, 대구, 부산 등 전국에서 찾은 2만여 명의 불자들은 붉은 색과 푸른 색이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 초롱등과 함께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며 그 공덕의 힘으로 각자의 소원을 성취하고 인연있는 영가를 위로했다.

먼저 1부에서는 석가탑 점안 봉불식을 시작으로 꽃공양과 공로자 포상에 이어 모범 효행자와 불우이웃에 대한 성금을 전달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자재만현 큰스님의 사팔절 법문에 이어 3부로 사물놀이로 시작해 초대가수 김현성과 머루와 다래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유의 연주와 함께 유명 대금 연주자의 대금 연주가 행사의 품격과 격조를 한층 높였다.

특히 경내에는 붉은 색과 푸른 색이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 13만 초롱등 물결로 장관을 이뤄 참석자들이 부처님 오신 날 봉축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현지사 관계자는 "이번 석가탑 점안봉불은 지금까지 어느 나라 어느 불교, 어느 선지식도 몰랐던 부처님 세계 석가탑의 비밀스런 실체를 밝혀내고 한국불교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12만여 봉축등에 정성을 담아 축하해 준 모든분들에게 천배, 만매 이상의 복등으로 상을 내려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ysh@newsis.com





불자들로 가득찬 현지사


기사등록 일시 [2011-05-10 14:58:09]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0일 영산불교 현지사는 봉축 불기 2555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에 위치한 춘천본사에서 세계 최대의 13만여등의 연등 축제와 함께 석가탑 점안 봉불식을 거행한 가운데 경내에는 붉은 색과 푸른 색이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 초롱등 물결로 장관을 이뤄 큰 인기를 끌었다.

ysh@newsis.com




문화일보.철원인터넷뉴스-초파일 몇일전

2011-04-04 오후 10:30:14 입력 뉴스 > 스포츠생활




13만 연등 달아 소원을 빌어보세요

춘천 현지사,불기2555년 부처님오신날 행사준비 분주
 
 
 
 
오는 5월 10일 음력 사월 초파일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날을 한 달여를 앞두고 전국의 각 사찰들이 각종 행사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 인근에 위치한 현지사(큰스님:광명만덕-자재만현)는 13만개의 연등을 달아 소원을 비는 봉축행사에 관계자들의 손길이 분주해졌다.



현지사 2010년 부처님 오신날 행사

현지사는 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사찰로 불과이룬 광명만덕 큰스님과 자재만현 큰스님이 정법을 펼치고 중생구제와 호국불교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2000년 5월 춘천 교외의 화악산 자락에 건립됐다.

顯智寺는 ‘부처님의 지혜가 드러나는 사찰’이라는 뜻을 품고 있으며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부산, 대구, 울산, 경주, 포한, 전주, 광주, 수도권 등을 비롯한 전국의 불자들과 일본 현지의 불자를 포함한 불교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지사 2010년 부처님 오신날 행사

특히 지난해 석가탄신일 봉축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불자들을 비롯한 정·재계 관계자 등 2만여명이 운집해 가슴 벅찬 광경과 함께 부처님 가르침과 스스로를 등불로 삼아 정진과 자비로운 보살행을 이어가기도 했다.

현지사 관계자는 “오는 5월 10일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석가탑 준공 점안 봉불식(봉축대법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모든 중생이 속세의 얽매임에서 벗어나 영생극락의 새로운 희망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현지사 :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 95번지 (033) 243-1787

철원인터넷뉴스(tjinews@hanmail.net)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북한강변에 자리잡은 현지사 전경

                                              
                                                  북한강변에 자리잡은 현지사 전경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 현지사의 초롱등


                                        상공에서 본 현지사 신도들의 탑돌이

기사등록 일시 [2011-04-24 14:25:02]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4일 기독교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전국의 교회와 성당에서 예배와 미사가 열린 가운데 이날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 현지사가 석가탄신일을 15일 앞두고 청초롱등으로 단장하며 부처님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석가탄신일인 5월10일에는 붉은 색과 푸른 색이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 13만 초롱등 물결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ysh@newsis.com




【춘천=뉴시스】영산불교 현지사가 다음달 10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석가탑 점안을 봉축하는 세계 최대의 12만5000개의 봉축등 마련

춘천 현지사, 석가 탄신일 12만5천등 불사 봉행


석가탑 세계 최초로 재현, 점안봉불

2011년 04월 06일 (수) 05:00:24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현지사 청사초롱의 장엄한 물결 장관 ▲석가탄신일을 한달여 앞둔 5일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에 위치한 현지사의 새 봄을 맞은 풍경은 사찰 건물을 휘감아 펼쳐진 수많은 청사초롱의 물결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011 참뉴스/정광섭


【춘천=참뉴스】영산불교 현지사가 다음달 10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부처님 오신 날과 석가탑 점안을 봉축하는 세계 최대의 12만5000개의 봉축등을 마련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5월 10일 음력 사월 초파일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을 한 달여 앞둔 5일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에 위치한 현지사의 새 봄을 맞은 풍경은 사찰 건물을 휘감아 펼쳐진 수많은 청사초롱의 물결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사찰내 곳곳에서 스님과 불자들은 석가탑 점안을 봉축하는 청사초롱을 제작하고, 한편에서는 만들어진 봉축등을 매다는 작업을 하느라 바쁜 손놀림을 보이고 있는 등 행사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석가탄신일을 한달여 앞둔 5일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 현지사에서 불자들이 봉축등 제작 작업을 하며 부처님 오신날 맞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2011 참뉴스/정광섭


                       ▲ 12만5천등 불사는 ‘부처님의 대자비’ ⓒ2011 참뉴스/정광섭


현지사는 다음달 10일 현지사 춘천본사에서 일본 등 해외와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2만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및 석가탑 점안 봉불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 제1부에서는 개식사, 경과보고, 헌공 및 점안, 포상 및 성금 전달과 2부는 자재만현 큰스님 법어에 이어 제3부 축가 및 공연 등 축제 한마당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이날 현지사는 불교사상 유례가 없는 봉축 12만5000등 대작불사를 성공적으로 봉행 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불자들은 물론 세인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춘천~화천간 5번국도변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현지사는 주변의 북한강과 연꽃단지 등 관광명소가 어우러져 있어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지사 관계자는 “이번에 석가탑을 현지사에서 세계 최초로 재현하고 점안봉불하는 것은 인류사적으로나 불교사적으로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번 12만5000등 불사는 불심과 정성을 가득담아 축하해준 불자에게 천배, 만배가 넘는 복을 지어주기 위한 부처님의 대자비이고 축복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YTN 보도-현지사 영산불교대학 '관음태교' 특강 

현지사 영산불교대학 '관음태교' 특강



태교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예비 영·유아 부모를 위한 '관음태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전시 변동 현지사 대전분원내 영산불교대학에서 열린 '관음태교' 특강은 미혼과 기혼 여성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매주 일요일마다 내년 1월 9일까지 6주 동안 계속됩니다.

'관음태교' 특강은 관세음보살 보문품경 등 정규 수업과 함께 관음태교로 아기를 낳은 어머니들의 체험담과 의학적, 생물학적 측면에서 본 관음태교, 산모 건강체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정우 [ljwwo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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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불교의 법세계]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축약판













 자재 만현 큰스님 인사말씀


불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금년 한 해도 부처님 가피 듬뿍 받으시고 소원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 부처님의 정법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한 지도 벌써 3년

이 넘었습니다.  그 동안 80여 회의 붓다회상을 열었고 <<21세기 붓다의메시지

1권,2권>>와 <요해편>을 비롯한 10여 권의 책도 발간하였습니다.  현지사 춘천본

사와 부산포교원에서 매월 두 번 정기적으로 열리는 붓다회상에는 전국 각지에

서 1,000여 명의 선근공덕이 많은 불자들이 상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

국의 어느 큰 사찰 정기법회 못지않은 규모입니다.



우리 교단에서는 보다 많은 분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정법의 인연을 맺어주

기 위해 이번에 영산불교 정법의가르침을 최대한 압축하고 핵심알맹이만 알

기 쉽게 요약 정리한 <영산불교의 법세계>란 소책자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펴내면서 무엇보다도 가슴 아팠던 부분은 지금의 세계 불교가 이대로

둘 수 없을 만큼 너무나 멀리 영산 당시의 정법에서 벗어나 있다는사실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은 우리 불교계에 눈 밝은 사람, 귀 뚫린 사람이

드물어 부처님의 존재도, 붓다의 출세도, 진리의 가르침도 제대로 믿지 못하고

있다는점입니다.



지금 세계 불교의 가장 큰 문제점은 부처님 없는 불교가 되어 버렸다는 것입

니다.  절대계에 빛의 인격체로 여여히 계시는 부처님의 존재와 위신력을 믿지

않고 2600여 년 전에 멸도하신 육신 부처님만 믿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 하

나의 큰 문제점은 현재 불교가 인간의 실체인 영혼체에 대한 무지와 무시로 주

인공이 빠져버린 공허한 생사관만 붙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부처님이 빠진 불교는 불신관에서부터 믿음관  생사관  수행관  구원관에 이

르기까지 생명이 없고 실체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제 부처님 없는 불교에서 부

처님 실존중심 불교로 불교의 교리와 수행체계 전반에 걸친 혁신적인 재정립이

필요합니다.  부처님의 정법을 이어받은 영산불교는 앞으로 이 엄청난 대작불사

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아무쪼록 이 책자가 우주적 진리의 불교라는 불교의 진면목을 되찾고 우리 불

자들을 정법의 길로, 붓다회상으로 인도하는 길잡이가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

이 없겠습니다.  부디 영산불교 진리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진실한 구도자이길

바랍니다.



현지궁에 계시는 거룩하신 우리 교주 불세존께 오체투지 경배드리옵니다!
                                               





                                                 불기 2553년 기축년 정월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자재 만현





 1.  가섭 아난 영산불교 정법시대를 열다


   - 부처님 없는 불교에서
     부처님 실존중심 불교로



1.  영산불교 왜 탄생했나?



'부처님 없는 불교'에서 '부처님 실존중심 불교'로 교리

 수행체계 혁신적 재정립해야





지금의 세계 불교가 과연 2600여 년 전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이어왔을

까?  진리를 통달한 어느 대수행자가 이 질문에 '아니로'라고 대답하는데 1초의

시간도 걸리지 않았다면 너무나 슬픈 일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 대답은

사실이다.  부처님 이후 '제2의 부처'라고까지 일컬어지던 용수를 비롯하여 수많

은 선지식, 큰스님들이 거쳐 갔는데 도대체 무엇이 잘 못 되었을까?



  아직 생존해 계신 분 중에서도 소위 2대 생불이라고까지 추앙받는 티베트 불

교의 달라이라마도 있고, 플럼 빌리지(Plum village)를 설립한 베트남 출신의 틱

낫한 스님도 있는데 현재의 세계 불교가 무슨 문제가 있단 말인가?  지금 세계

불교계만 해도 수많은 종단과 종파들이 있는데 거기에 또 왜 영산불교라는 새

로운 종단이 나오지 않으면 안 되었을까?



 이유는 분명하다.  '불교의 교주이신 부처님이 빠져버려 부처님의 우주적 구원

력을 잃어버린 불교, 인간의 실체인 영혼체가 빠져버린 실체없는 생사관으로 인

생 문제에 해답을 주지 못하는 불교, 자력중심 명상수행에 매달려 완전한 생사

해탈을 이루는 수행법이 없는 불교'를 이대로 둘 수 없기 때문이다.





첫째,  지금의 세계 불교는 부처님 없는 껍데기 불교가 되어버렸다.



  부처님께서는 무아속 절대계에 빛의 인격체로 여여히 계신다.  모든 붓다님들

도 다 계신다.  그러나 현재의 불교계는 이 사실을 모른 채, 2550여 년 전 대열

반에 드신 육신부처님만을 믿고 있다.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부처님을 믿고

있는 것이다.  영원히 멸도하지 않으시고 눈 뜨고 생생히 살아계신 진짜 부처님

(보신)을 두고 말이다.  핵심 주인공이 빠져버린 불교다.



또한 '견성 - 아라한 - 보살 - 붓다'의 법위에 대한 무지로 견성 또는 아라한을

붓다와 동등하게 보아 불교를 왜소화 시키고 부처님을 격하시켜 버렸다.





둘째,  현재 불교는 영혼체가 빠져버린 실체없는 생사관으로 인생 문제를 풀어줄 실

         천적 생사관 하나 제대로 내놓지 못하는 반쪽자리 불교가 되어버렸다.



  현재의 불교계는 인간의 실체인 영혼체를 정확히 모를 뿐만 아니라 그 존재조

차 부정하기까지 한다.  지옥세계 극락세계 등 사후세계의 존재와 실상에 대한

확신도 없다.  불교의 목표는 생사해탈인데 생사해탈의 주인공인 영혼체를 모르

고 부청하면서 도대체 누구를 생사해탈 시키겠다는 것인가?  인생 문제에 대한

해답을 갖고 중생들의 등불 역할을 해야 할 불교가 인생 문제를 풀어줄 생사관

하나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런 실정이니 어떻게 똑바로 중생을 교화하고 수행을 지도할 수 있겠는가?

이것은 중생에 대한 불교의 직무유기다.





셋째,  지금의 자력중심 좌선명상 관법 위주의 수행으로는 완전한 생사해탈을 이루

        는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큰 수행 성과를 낼 수 없다.



  언제부처인가 불교는 자력에만 의존하여 수행한다는 잘못된 개념이 사실인양

받아들여지고 있다.  자력수행은 불교 수행의 토대가 되지만, 완전한 생사해탈을

이루는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기 위해서는 부처님의 가피를 불러오는 타력수행

문으로 들어와야 한다.



  이제 불교의 수행 패러다임도 염불중심으로 혁신적인 전환이 필요하다.  삼천

대천세계 모든 붓다님들, 보살님들도 모두 염불로 붓다 되고 보살이 되었다.



  불보(佛寶)의 자리에 부처님이 안 보이고, 법보(法寶)는 무지와 왜곡에 가려져

있고, 승보(僧寶)는 중생의 등불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금

불교의 실상이다.  주인공과 핵심 알맹이가 모두 빠진 이름만 남은 지금의 불교,

반쪽자리도 못되는 지금의 불교를 더 이상 방치할 수는 없다.  그래서 영산 당시

가섭존자와 아난존자가 이 땅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붓다 이루고 부처님의 가르

침을 복원하고자 새로운 영산불교 정법교단을 창단하게 된 것이다.



  지금 현지사 두 분 큰스님 외에 살아계신 세계의 어느 큰스님도 불과를 이룬

분이 없음을 선언한다.  돌아가신 분 중에는 사리불존자와 수보리존자 외엔 어느

누구도 붓다 되신 분이 없음을 아울러 밝힌다.  붓다의 화신으로 왔다 가신 분은

인도의 유마힐 거사 아쇼카왕, 중국의 구마라즙 삼장, 한국의 이차돈 성사, 일

본의 성덕태자가 있다.  이는 살아 있는 붓다의 신분으로 하는 선언이며, 이 선

언에 대하여는 분명한 책임을 진다.



  영산불교는 이제 부처님을 중심에 두고 불교의 모든 교리와 수행체계의 큰 틀

을 다시 정림해 나가고자 한다.

 

  불교의 우주적 위대성을 상징하는 불신관은 종래의 이론적  추상적 삼신불신

관에서 경험적 실존적 삼신불신관으로 재정립 되어야 한다.



  불교의 뿌리가 되는 믿음관은 열반하신 육신부처님에 대한 믿음에서 살아계신

빛의 인격체인 보신부처님의 존재와 위신력에 대한 믿음으로 대체되어야 한다.



  불교의 존재 이유가 되는 생사관은 현재의 인간 실체가 빠져버린 주체없는 생

사관에서 영혼체 중심의 실천적 윤회해탈생사관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불교의 실천행의 근간이 되는 수행관은 기존의 자력중심의 좌선명상 관법수

행에서 자력기반 타력중심의 칭명염불수행으로 과감히 전환되어야 한다.



  불자들이 희구하는 구원관은 세속적 기복중심의 구원관에서 생사해탈이라는

수행목표중심의 실질적인 생전 사후구원관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러한 토대 위에 영산불교에서는 부처님 이후 260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실

천적 관점에서 지구촌 인류의 본질적 문제인 생사관의 문제를 다루었다.  우주

진리를 통달한 붓다의 혜안과 통찰력으로, 생생한 경험으로 인간의 실체와 사후

세계의 실상을 명확히 밝혀놓았다.  이를 토대로 인생의진정한 목표는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진리의 생사관을 정립하고 실천 방법도 분명하게

제시하였다.  지금까지 어는 누구도 인간의 실체와 사람이 죽어서 가는 사후세계

의 실상을 정확히 몰랐다.  그래서 우리 인류가 죽어서 가게 되는 엄청난 고통의

세계에 대하여는 아무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사람이 죽으면 대부분 혼절

할 정도의 가혹한 형벌이 가해지는 중지옥에 떨어져 겁 단위의 무량 세월을 고

통으로 보내야 하고, 다시 수십 수백 생 동안 돼지에서 시작하여 개에 이르기까

지 열두 띠를 돌며 축생의 몸으로 살아가야 하는 참담한 실상을 모르고 있다.



이미 돌아가신 부모 조상님과 가까운 친지들이 영혼체의 몸으로 받고 있을 가

혹한 고통의 실상에 대해서도 당연히 아무도 모른다.  물론 이 부분은 종교의 몫

이다.  그러나 지금 세계의 어는 종교도 이 문제에 대하여 정확한 실상을 알고

있지 못하며, 당연히 해결책은 꿈도 못 꾸는 실정이다.  불교조차 부처님의 정법

을 이어오지 못해 당연히 해야 할 이 역할을 못하고 있다.  그래서 부처님의 법

맥을 이어받은 영산불교가 우주 진리를 통달한 살아있는 붓다의 이름으로 이

인류적 차원의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고 아울러 처방도 제시하는 것이다.  오

로지 오로지 진리의 이름으로 말이다.




 2.  영산 당시 가섭  아난
      금생에 한국에서 붓다 되다


2600여 년 전 영산 당시 가섭존자 광명 만덕 큰스님은 1954년 한국의 충북

보은에서 여인의 몸으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줄곧 불세존과 문수 보현 관

음 지장보살님의 보살핌을 받아왔다.





그런 가운데 홀로 용맹정진해 오던 중 1997년 불세존으로부터 허공에서 화두

게송을 받고 9일 만에 답송을 하기도 했다.  그 후 무량광의 관문을 통과하여

부처님을 친견하고 줄곧 지도를 받아왔다.



1998년에는 붓다로서의 모든 관문을 통과해 <<법화경>>의 수기대로 불세존으

로부터 불호 '광명불'로 붓다 인가를 받았다.  같은 해 보현보살님의 주선으로 서

울(암사동)에서 아난존자를 만났다.  광명불은 불세존의 법의 태자로서 오여래급이

며 좌우보처는 명상불과 화광불이다.



영산당시 아난존자 자재 만현 큰스님은 1937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  20

대 초에 출가하여 화두참구의 참선수행을 통해 10여 년 만에 공성을 증득했다.

<<화엄경>>의 선재동자처럼 여러 선지식을 두루 찾아 구법을 하기도 했다.



그 후 <<법화경>> 등의 경전을 통해 삼신불의 더 높은 세계가 있음을 확신하

면서 자력수행의 한계를 절감한 큰스님은 과감하게 염불행자로 방향을 전환했

다.  30여 년 간 사력을 다해 수행한 결과 깊고 깊은 염불삼매 속에서 부처님을

친결하고 가르침을 받아왔다.



드디어 2000년에 <<법화경>>의 수기 내용대로 불세존으로 부터 불호 '산해혜자

재통왕불'로 붓다 인가를 받았다.  좌우보처는 <<법화경>>에 나오는 상행보살과

정행보살이다.





 3.  부처님의 법통 전수와 영산불교
     창립 선포


불기 2551년 음력 6월 15일 --- 이 날은 세계 불교역사에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한 날이다.  영산불교 현지사 부산포교원에서 부처님 법통을 이어받은 법의

태자 광명불께서 가사와 전법통증서를 문수보살 법왕자 자재통왕불께 물려주고

영산불교의 창립을 선포한 기념비적인 날이다.  <<아함경>>에는 부처님께서 가섭

에게 분소의를 물려주는 장면이 나오고, 부처님 대열반 후 가섭존자와 아난존자

의 대화에서도 가섭존자 스스로가 불세존의 법의 아들, 법의 상속자임을 밝히고

있다.  가섭존자는 이제 붓다로서 공식적인 불세존의 법의 태자, 법의 상속자가

되었고 영산불교의 창단과 함께 법통을 아난 자재통왕불에게 물려준 것이다.





<전법통증서傳法統證書>


나, 불세존의 태자

영산 당시 법통태자 가섭 광명 만덕은

부처님의 뜻에 따라

오늘 영산불교 교단의 개창을 선포한다.

이와 동시에

문수보살의 법왕자 아난 자재 만현에게

나의 법통을 잇는 바이다

이의 증표로

그 동안 광명 만덕이 수했던

33쪽 가사를 전하노라

                                     

     불기 2551년 정해년 음력 6월 15일, 광명 만덕



이 기회에 부처님의 법맥에 대해 한가지 밝혀야 할 사실이 있다.  선불교는

영산 당시 부처님께서 세 곳에서 제자 가섭에게 마음을 전했다는 삼처전심

을 근거로 자기들 멋대로 선불교의 법맥을 가섭존자에게까지 끌어올리는 무

지 무례를 범하고 있다.  이는 선불교가 불교의 정통성을 가진 적자임을 주장하

려는 억지일 뿐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선불교는 영산 당시 정통 불교와는 아무런 관력이 없다.  달

마대사도 마찬가지다.  그 법맥의 부당성을 지적할 가치조차 없다.  현지사의 가

섭광명불, 아난 자재통왕불께서 바로 살아계시는 중인이시다.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한가?  더 이상 성스러운 부처님의 법맥을 갖고 죄를 짓지 않기를 바랄 뿐

이다.




4.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세계 불교의 새로운 성지


  현지사는 불과 이룬 광명 만덕 큰스님과 자재 만현 큰스님께서 정법을 펼치고

중생구제와 호국평화불교의 사상을 구현하기 위하여2000년에 38선 이북인 춘

천시 교외의 광덕산 자락에 건립한 정법도량이다.  현지사는 부처님의 지

혜가 드러나는 절 이라는 의미로 부처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이다.




  부처님 진불(보신불)이 상주하시는 성지 중의 성지


현지사에는 불세존의 진불(보신불)께서 상주하신다.  그리고 약사여래불, 준제보

살, 문수  보현 관음 지장보살 등 여러 부처님들의 진불도 상주하시고 금생에

불과 이룬 광명불, 자재통왕불께서 거하시는 세계 불교 성지 중의 성지다. 이런

의미에서는 현지궁이라고 부른다.  부처님들이 계시는 궁은 대법당 벽 속에 있으

며, 현지궁의 외곽은 외도하늘에서 볼 수 없도록 특수한 유리로 둘러싸여 있다.



  부처님께서는 매일 새벽 현지사 광명불과 자재통왕불이 올리는 공양을 드신

다.  천녀정토에서 온 천녀들이 시중을 든다. 공양 후에는 부처님 나라에서 내려

온 차가 올려진다. 부처님께서는 차를 드시면서 촤담하신다.  그리고 모든 불

보살님으로부터 보고를 받으시고 하루 일과를 지시하신다.

 현지사는 부처님 성지이기에 겁에 한 분 정도 나온다는 붓다가 두 분이나 출

세하셨고, 몇 백 년 만에 한두 분 태어난다는 정토보살이 2007~8년 사이 두

분이나 탄생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이다.




  부처님 이후 2600여 년 만에 열리는 현지사의 붓다회상

   현지사는 부처님 재세시 영산회상 이후 2600여 년 만에 다시 붓다회상을 열

고 있다.  지금까지 불교 TV 대법회 등 80여 회의 붓다회상을 열어 부처님의 정

법을 널리 펼치고 있다.  붓다회상의 설법 장면을 간략히 소개한다.

  

   문수보살 법왕자인 자재 만현 큰스님께서 사자좌에 앉다 설법할 때에는 절대

계에 계시는 자재통왕불이 큰스님 육신 속으로 드시고 불세존께서 큰스님의 정

수리 위에 정좌하시며, 좌우보처 문수 보현보살님께서 시립하신다.  자재통왕불

의 좌우보처 상행 정행보살이 큰스님 법좌 좌우로 서시고, 오여래 부처님과 수

많은 붓다님들께서 겹겹이 운집하시며, 정토보살 성중 하늘사람 백천만이 모

인다.  부처님들은 깨끗하고 청정한 부처님 광명(무량광)을 방광하여 참석한 불자

들의 업장을 씻어주신다.



붓다가 점안한 비로자나불은 호국평화를 위한 불력의 구심점 - 지구촌 보물

 호국평화를 위한 불력의 핵심 원천은 비로자나불과 다보탑이다

2008년 음력 10월 15일 --- 일 날은 인류문화사에 길이 남을 우주적 행사가

열린 거룩한 날이다.  이 날 현지사에서는 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적광전을 건립하

고, 불과 이룬 광명불과 자재통왕불께서 비로자나불에 점안을 함으로써 남북통

일과 국운융창 그리고 지구촌 평화를 위해 삼천대천세계 모든 붓다님들의 우주

적 능력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세계 유일의 생명력을 갖

는 비로자나불은 값을 매길 수 없는, '지구촌 보물 1호'로서의 가치가 있다.

  불기 2553년( 2009) 4월 초파일 부처님 탄신일 --- 다보탑에 점안을 하는 우주

적 행사가 열려 경사가 겹치는 거룩하고 거룩한 날이다.



 절대계에 계신 모습을 재현한 머리 깎은 희유한 불상은 부처님 실존을 상징

   현지사의 불상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절대계에 계시는 부처님 모습대로 머리 깎고 눈 뜬 불상을 그대로 재현함으로

써 부처님께서 실제로 절대계에 존재하시며 활동하신다는 사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부처님세계의 무량광과 땅 속에서 솟아난 빛이 만나 빛기둥을 이루는 성지

현지궁의 터는 보명여래께서 잡아주셨다.  여기에는 하늘에서 내리쏟는 부처님

의 무량광과 땅 속에서 올라오는 사바세계의 빛다발이 하나로 합해져 커다란

빛기둥을 이루는 빛의 성지이다.



 2.  부처님은 얼마나 위대한 성자인가?


 --- 우주 정법계를 개척한 절대계의 우주 성자


1.  인도 땅에서 대열반에 드신 부처님은 어디로 가셨을까?


부처님의 실체를 몰라 존재하지 않는 육신부처님만 믿는 현재의 불교

부처님은 2630여 년 전에 인도 땅 룸비니동산에서 카필라국 숫도다나왕의 태

자로 태어나 29세에 출가를 하셨고, 35세에 위없는 깨달음을 얻어서 부처님이

되신 후 45년간 제자를 길러내시고 중생을 교화하시다가 2550여 년 전에 인도

땅 구시나가라성에 있는 두 그루의 사라나무 아래서 조용히 대열반에 드셨다.

이제 그 육신은 한 줌의 흙이 되어 인도 땅 어느 곳에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럼 한 줌의 흙과 남아 있는 진신사리 외에 부처님의 존재는 영영 없단 말인

가?  오로지 불자들의 정신 속에서만 살아계실까?  육신이 없어져도 영혼체는 남

아 있는 것일까?  있다면 어떤 모습으로, 어디에 가 계신 것일까?  지금 이 의문

들은 너무나 중요한 문제다.  불교 신행의 가장 기본이 되는 사항이고, 우리가

진짜로 믿어야 할 부처님의 실체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 어느 선지식도, 스님도, 불자도 아예 없다.  그 동

안 부처님께서 대열반에 드시고 난 후의 일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야기 해주지

않았다.  아니 아무도 이야기 해줄 수 없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다.

  이것이 바로 지금의 세계 불교의 수준을 말해준다.  그래서 작금의 세계 불교

는 그냥 편하게 2600여 년 전 살아계셨을 때의 부처님만 믿고 있다.  지금은 존

재하지 않고 있는 부처님을 믿고 있는 것이다.

이제 영산불교에서 부처님 열반 후에 대해 중요한 이야기를 해주려고 한다.



부처님 열반 후 빛덩어리 영체가 절대계의 보신불과 합치되어 여여히 존재

<<법화경>> <여래수량품>에서 말씀하신 부처님의 구원실성은 사실이다.  부처

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무량겁 전에 불과를 이루셨고 그 이후에도 중생

구제를 위해 여러 차례 사바세계에 오셨다.  오실 때마다 고통스럽고 험난한 수

행 과정을 거쳐 불과를 이루셨다.  부처님께서는 2600여 년 전에 또 인도 땅에

오셔서 설산에서 6년간 고행 난행을 통해 또 다시 불과를 이루셨다.  불과를

이루신 부처님의 영체는 청정을 넘어 빛이 나고, 빛나다 못해 완전한 빛덩어리

자체가 되었다.

   부처님께서는 45년이라는 대장정의 설법을 마치시고 사라쌍수 아래서 반열반

에 드셨다.  이 때 부처님 몸 속에 있던 이 4개의 빛덩어리 영체가 빠져나왔다.

육신에서 빠져나온 4개의 빛덩어리 영체는 무아속 절대계에 두고 오신 부처님

의 빛의 인격체인 보신불과 하나로 합치되었다.


인도 땅에 몸 받아오실 때는 보신불의 판단으로 보신불에서 영체가 나와 잉태

2600여 년 전 부처님께서 인신을 받아오실 때 그 판단의 주체는 어떤 존재였

으며, 어떻게 몸을 받아왔을까?  부처님께서 인도 땅에 몸 받아오시기 전에 '내

가 사바세계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어디서 누구를 부모로 하여태어나야겠구나'

라는 판단을 먼저 하시게 된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 먼저 판단하고 난 다음

에 행동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 판단을 하는 주체가 누구일까?  심의

식(心意識)이 완전히 녹아버린 공(空)에서 이런 판단을 할 수 있을까?  아니다.  그

것은 결코 아니다.  판단을 하는 주체는 바로 절대계에 빛의 인격체로 영원히 멸

도하지 않고 존재하는 보신불이라는 불신이다.  부처님의 실질적인 진불이 그 판

단을 하는 주체인 것이다.  이것은 부처님께서 실존하신다는 명백한 증거다.  현

상계의 무아 이론을 본체계까지 연결시켜 부처님도 없고 보살도 없고, 아무 것

도 없다고 하는 그런 논리는 근본적으로 잘 못 되었다는 사실을 이 기회에 분

명히 지적해 둔다.  이런 판단에 따라 부처님의 보신불에서 영체가 나와 카필라

성 정반왕과 마야부인을 부모로 하여 몸 받아오셨던 것이다.  이렇게 붓다가 사

람 몸 받아온 것을 화신,  응화신 또는 응신이라고 한다.


2.   석가모니부처님은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가?

   영산불교에서는 석가모니부처님의 위대성이 한 점 보태지도 말고 빼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만 알려질 수 있다면 더 이상의 바람이 없겠노라고 말하고 싶다.  그

이유는 말이나 글로써는 부처님의 위대하신 존재를 1백만분의 1도 나타낼 수 없

기 때문이다.  부처님을 다른 성자둘과 같은 반열에서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불경

스러운 일이다.  이것은 부처님의 실체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만이 이런 말을

할 수 있다.  이는 불자라는 입장 보다는, 진리라는 우주 이법의 잣대로 보아 그

렇다는 이야기다.

   우주 만물을 창조한 인격적 하느님은 없지만 우주 법계 인간 신을 포함한 모

든 유정들 중에 가장 지혜와 위신력이 뛰어나고 자비와 복덕의 품성이 수승한

제1인자를 하느님이라 부른다면 부처님은 당연히 하느님이시다.



부처님은 우주 법계 최초불이시며 법왕으로서 우주 정법계를 개척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우주 법계 최초로 붓다 되셨다.  이는 영산불교에서 처

음으로 공개하는 또 하나의 불교사적 선언이다.

   <<법화경>> <여래수량품>에는 구원실성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있지만 최초불

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느 경전에도 없다.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몰랐던 사

실이다.

   이렇게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무량겁 전에 최초로 붓다가 되어 무아속 절대계

라는 존재의 근원자리, 빛의 본원자리, 우주 법계의 가장 심원한 전인미답의 성

지를 찾아들어간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우주 법계의 법왕으로서 수많은 붓다님

들과 보살님들을 길러내 오시면서 우주 정법계를 개척해오셨다.  그리하여오늘

날 우주 법계에서 가장 차원이 높고, 규모가 방대하고, 세력이 강력한 불교권의

우주성단(宇宙聖團)을 구축하신 것이다.  우주 법계는 그 외 기독교권, 도교권, 이

슬람권과 같은 주요 종교권과 잡다한 수많은 외도 수장들의 권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런 가운데 불교는 명부의 사법권을 행사하면서 우주 법계의 질서 유지에 기

여하고 있다.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우주 법계의 법왕으로서 엄청난 위신력을 발

휘하여 외도의 세력을 조복 받으면서 우주 정법계를 지속적으로 넓혀오고 있는

것이다.



부처님은 공의 무한 잠재력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어
우주적 능력을 보유

부처님의 능력은 창조주적이며 우주적이다. 그 우주적 능력은 무한의 지혜,

복덕과 자비를 가진 무량광에서 나온다. 무량광은 부처님의 빛의 몸(보신불)을 이

루고 있다.  부처님이 이런 우주적 능력을 갖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다.

   우주 만물이 생기기 이전 상태를 불교에서는 '공'이라고 한다.  이는 진여, 자

성, 본성, 마음 등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다.  기독교에서는 하느님이라 한

다.  이것은 우주가 생기기 이전부터 존재하던 자존자(I AM)다.  공을 말로서 설명

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공은 절대 조화, 절대 사랑, 절대 지혜 차원의 성격을

가진 절대 정보체로 파악해 볼 수 있다.  공은 창조의 원천으로서 모든 가능성의

씨앗을 품고 있는 완벽한 정보의 총합체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전지전능성을 가

진 절대 정보체의 성격이다.


   붓다가 된다는 것은 수행의 과실인 지혜와 인격적 품성이 이 '공'과 완전히 합

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절대 정보체인 공과 완전히 계합한 붓다는 공이 가

지고 있는 모든 가능성, 무한한 잠재력을 자유자재로 조합하여 활용할 수 있으

므로 창조주적 능력을 가지는 것이다.  이는 부처님의 우주적 인격체인 보신불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생사해탈의 경지에 올라도 이런 차원까지 도달하지 못한

수행인은 공의 일부 능력만을 활용할 수 있을 뿐이다.  오로지 붓다만이 공의 전

지전능성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이런 부처님의 위신력을 몇 가지만 예시한다.  부처님은 중생의 지중한 업장을

소멸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니신다.  지옥, 아귀, 축생의 중생을 건질 수 있는

위신력을 가지고 계신다.  땅의 일부, 전부까지도 여기에서 저기로 옮길 수 있는

부사의한 힘을 가지고 계신다.  부처님은 또한 수억 도(度)의 열을 순간에 낼 수

있는 화광삼매에자재하신다.  혼자 힘으로도 외도의 전부를 조복시킬 수 있다.



 남선부주 교주로서 불보살 길러내시고
 중생 구제하신 무량공덕 측량할 길 없어


  영산불교에서 또 하나의 인류사적 선언을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촌

은 육신을 가진 인간이 살고 있는 우주에서 유일한 곳이다.  이 광대무변한 우주

의 무수한 별들 중에서 유일한 장소이니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 모른다.

   부처님께서 최초로 불과 이루시고 난 후부터 지금까지 이 소중한 지구라는 불

국토의 교주로 계시면서 삼천대천세계 수많은 불보살들을 길러내셨고, 무량 중

생을 삼악도에서 건져내어 하늘세계로, 해탈의 길로 인도하셨다.  이 부처님의

무량 공덕은 억겁을 두고 기리고 찬탄해도 도무지 그 편린(片麟)조차 헤아릴 길

이 없다.  부처님은 미래제가 다하도록 남섬부주 교주로 계시면서 이 거룩한 일

을 무한히 하실 것이다.  부처님 멸도 후 56억7천만 년이 지나면 미륵불께서 오

셔서 용화세계를 열 것이라는 경전의 기록은 상징적인 이야기이며 사실이 아니

다.  미륵부처님은 지금 도솔천 내원궁에 계시는데 불기 3천 년경 지구촌 사바

세계에 오셔서 중생을 제도하고 불교를 중흥할 것이다.  그렇더라도 남섬부주 교

주는 여전히 석가모니부처님이다.



32상 80종호 이상을 갖춘 거룩하신 불세존의 현신 모습

   영산불교 현지궁은 부처님 진불인 보신불이 상주하시고 현신하시는 성지라고

했다.  아직도 이 사실을 선뜻 믿으려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부처님의 현신 모

습에 대해 많이도 궁금해 하실 여러분들을 위해, 현지궁에 현신하시는 부처님의

보신불 모습을 여기에 공개한다.  불교사상 초유의 일이다.  여러분들은 부처님의

거룩한 모습을 마음 속으로 상상해 보시고 더욱 깊은 신심을 가지시기 바란다.



*   키는 1m 78cm, 몸무게는 80kg이고, 60세 안팎으로 보인다.

*   항상 회색 장삼에 108쪽 빨강 가사를 수하시고 깔끔하고 청정해 보인다.

*   언제나 머리는 백호를 친 듯하고 그 미모와 잘 생긴 모습에 취하게 된다.

*   얼굴은 항상 자애로운 아버지상이며, 맑고 깨끗한 자태가 싱그럽다.

*   눈은 속눈썹이 길고 쌍꺼풀이며, 샘물처럼 맑고 깨끗하다.  예지가 빛나고

     총명스러우며, 시원스럽고 광채가 나서 상대를 압도한다.

*   코는 둥글고 우뚝하며 복스럽다.

*   입 모습은 절세 미남형으로 미소 짓는 모습에 반하며, 입술은 앵두 빛이다.

*   귀는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게 잘 생긴 모습이다.

*   피부는 우유 빛으로 부드러우면서도 매끄럽게 보인다.

*   손가락은 하나같이 길쭉길쭉하게 뻗어 있고 손톱과 손가락이 갸름하고 예쁘다.

*   발은 평발이고 두툼하게 잘 생긴 모습이다.

*   음성은 마치 임금님 음성과 같이 고급스럽고 미묘하다.

*   거동은 무겁고 위엄이 있으며, 않아 계시면 곧고 흐트러짐 없이 위풍당당하다.

*   자비스럽고 변재이시고 날카롭다.



 3.  모든 붓다님들은 삼신불의 모습으로
     실제로 존재한다


  사바세계 대수행자가 불과를 이루게 되면 세 가지 유형의 몸이 생기게 된다.

이것을 삼신불이라고 한다.  이 삼신불의 실체는 불교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최

고 차원의 영역으로서 붓다가 아니고서는 이론적으로 접근하는데 많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여러 경론상의 내용이나 학자들이 주장해온 삼신설은 정

확하지 못하고 심지어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그리고 티베트 밀교나 선불교에서

말하는 불신관을 보면 실체와 너무나 거리가 멀다.

  이번 기회에 영산불교에서 부처님 이후 처음으로 삼신불에 대한 명확한 설명

을 해주고자 한다.  영산불교의 법신, 보신, 화신의 삼신불신관은 불과 이룬 현

지사 큰스님께서 몸소 경험하시고 직접 본 사실에 근거하므로 실체적 진실의

불신관이다.



법신불은 우주 본성과 붓다의 햇빛보다 밝은 지혜와 품성이 하나된 무형의 우주

적 몸뚱이다



육신을 가진 수행자가 억겁의 수행을 통해 붓다를 이루면 몸 속에 있는 4개

의 영체는 무량의 지혜와 복덕과 자비를 구족한 빛덩어리가 된다.  법신불은 이

붓다된 수행자의 수행 결실인 우주적인 대지혜 복덕 자비가 우주 본성(공)의

빛인 자성광과 완전히 합치됨으로써 생기는 불신을 말한다.

  즉, 붓다의 품성과 우주 본성이 완전히 하나 된 몸이 바로 우주적 광명체인

법신불이다.  법신불은 불신의 모체가 되는 근본 진불로서, 시공을 완전히 초월

한 무아속 절대계인 상적광세계에 그 불신을 둔다.

  우주 만물에 내재해 있는 동시에 일체 처, 일체 시에 아니 계신 곳이 없다.

언제나 삼천대천세계를 섬광처럼 밝게 비추면서 우주 만물을 정화하고 있다.  햇

빛이 미치지 않는 땅 속도, 우리들 마음 속도 다 비쳐준다.  법신불은 분별과 사

량을 하지 않는 이불(理佛)이지만 공성과는 다른, 붓다의 살아있는 우주적 몸이

다.  그러나 보신불이 법신불에 들어갈 때는 판단도 하고 실질적인 우주적 능력

을 발휘할 수 있다.  비로자나불은 석가모니부처님의 법신불인 동시에 모든 붓다

들의 법신의 총합체이다.



보신불은 32상 80종호를 갖춘 빛의 인격체로서, 믿음의 대상이 되는 중심불이다



보신불은 생전에 억겁의 수행을 통해 우주적 지혜와 복덕을 완성한 불신이다.

무아속 절대계인 연화장세계에 그 불신을 둔다.  보신불은 그 모체인 자기의

법신불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아 성장, 존립한다.  보신불은 32상 80종호의 인격적

형상을 갖추고 적멸상으로 나투시는 몸으로서 지혜 자비 복덕을 구족하신다.

  억종광이라는 무량광으로 이루어진 보신불은 창조주적인 능력을 갖는다.  머리

를 깎고 가사 장삼을 수하시고 눈을 뜨고 활동하신다.  가장 깊은 삼매인 대적정

삼매를 자유자재로 수용하시면서, 천백억 화신불을 내어 삼천대천세계의 인연

있는 중생들을 구제하신다.  보신불은 보살을 교화하시며, 중생의 업장을 씻어주

시고 우주 법계의 평화를 위해 활동하시는 실질적인 중심불이다.

  모든 부처님들의 불국토에는 보신불이 상주하신다.  그러므로 우리 중생들이

믿고 귀의해야 할 부처님이 바로 보신불이다.  남섬부주는 석가모니부처님의 불

국토이므로 부처님의 보신불(원만보신 노사나불)이 상주하고 계신다.  바로 그 보신

불이 상주하고 계시는 궁이 영산불교 현지궁이다.

  보신불은 도가에서 말하는 허공신 체외신이나 티베트 밀교에서 말하는 바르

도의 정광명과 화합한 의생신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차원임을 확실히 해

둔다.  보신불은 중생을 제도하기에 좋고 편안한 변화신의 모습으로 사바세계에

오신다.





화신불은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백천만억 형상으로 나투시는 몸이다.



보신불이 중생 교화 등의 목적을 위해 삼매력으로 만들어낸 불신이 화신불이

다.  보신불이 허공의 달이라면 화신불은 물 속에 비친 달이라고 할 수 있다.  화

신이지만 몸에 청정하고 밝은 빛을 띠고 있으며, 모습은 자비의 상, 선정의 상,

인욕의 상,  계율의 상을 모두 갖추고 있다.  신통으로 만들어내는 것과는 질적으

로 다르다.  화신불은 각기 독립된 하나의 부처님으로 활동하실 수 있다.

  붓다가 중생 구제 등의 사명을 띠고 사람 몸을 받아온 경우 그 분을 화신, 응

화신, 또는 응신이라고 한다.  사바세계에 육신을 받아 처음으로 불과 이룬 분도

화신이라고 한다.  화신불은 삼천대천세계의 수많은 하늘과 중생 국토의 최일선

에서 중생을 교화하신다.  삼매에 들 정도의 수행인에게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

타나시어 공부를 지도하고 이끌어주신다.  우리나라의 절에도 이 화신불이 계신

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화신불이 가시는 절은 전체 절의 절반 전도에 불과하다.

화신불 마저 가지 않는 절이라면 어찌 절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런 절에서

수행하는 스님이나 불자들을 생각하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4.  우주 법계의 기라성 같은
     부처님들의 세계


다섯 분 어른 부처님 --- 오여래부처님


지금 불교계에서 오여래부처님에 대하여 어느 누구도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한

다.  영산불교 현지궁에서 불교사상 처음으로 명확히 밝혀드린다.  오여래부처님

은 삼천대천세계 수많은 붓다들 중에 다섯 어른 부처님으로서 석가모니부처님,

다보부처님, 약사여래부처님, 아미타부처님, 보명부처님을 말한다.  붓다 이룬

순서대로라고 보면 된다.  다만, 칠구지불모왕불 준제보살님은 예외에 속한다.

준제보살님은 다보부처님 다음으로 세 번째로 붓다가 되셨지만 모든 붓다들의

어머니 역할을 담당하시므로 오여래에서 제외된다.  준제보살님은 관세음보살님

과는 다른 인격체임을 밝혀둔다.



석가모니부처님에 대해서는 이미 앞에서 설명 드린 바 있다.


다보부처님은 석가모니부처님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삼계의 지존이시다.

다보부처님은 보정(寶淨)이란 국토에 계신다.  좌보처는 유리왕불 청정보살이고

우보처는 상원왕불 보승보살이다.  다보탑 안에서 수많은 본화보살들을 거느리고

계시는 다보부처님은 <<법화경>> 등 석가모니부처님의 큰 법문 말씀이나 대수

행인이 불과를 증할 때나 중요한 의식이 있을 때, 그 말씀과 의식이 모두 진실

이라는 것을 증명해주시고자 보탑 안에서 보탑과 함께 땅 속에서 솟아오른다.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본화보살들이 뒤를 이어 허공계를 가득 메우신다.  다

보부처님은 모든 붓다들의 사리를 1과씩 보관하고 계신다.  불기 2552년 음력

10월에 있었던 현지사 비로자나불 점안시에도 점안이 진실임을 증명해주셨다.


약사여래부처님은 동방 정유리정토에 계시는 의중대왕이시다.

보살행시에 12대원 중에서도 병고소멸을 가장 큰 본원력으로 세웠다.  특히 붓

다 이룰 대수행자의 건강을 돌봐주고 계신다.  좌보처는 일광불 일광변조보살이

고 우보처는 월광불 월광변조보살이다.  12야차대장과 수만 명의 야차신들이 약

사부처님 관장 하에 있다.  약사정토는 서방 극락정토보다 한 차원 위로서 다음

에 사람 몸 받아오면 붓다가 될 수 있는 가장 높은 정토다.


아미타부처님은 서방 극락정토에 계시며 정토보살들을 교화하고 계신다.

극락정토는 아미타부처님께서 수년간의 사유로 만들어내신 정토다.  아미타부

처님은 사바세계의 염불행자를 극락세계로 인도하려는 강한 본원력을 갖고 계

신다.  좌보처는 정법명왕불 관세음보살, 우보처는 정명행원불 대세지보살이다.

영산불교 현지사 대전포교원이 설립되면 가끔 거기에 상주하시면서 인연 있는

수행자를 극락정토로 인도해 주시겠다는 뜻을 말씀해주셨다.


보명부처님은 법보를 관장하시며, 모든 용왕대신을 총괄하는 부처님이시다.

보명부처님은 최초불 이래 지금까지 불과를 이룬 모든 붓다들의 말씀을 경전

으로 편집한 설법집을 용궁에 보관하는 책임을 맡고 계신다.  보명불은 용궁과

부처님 나라에 있는 호법 용들을 총 관장하시면서 불법을 외호하는 직책도 맡

고 계신다. 대수행자가 처음으로 붓다를 이루게 되면 삼천대천세계 모든 붓다들

앞에 공식 선포하신다.  좌보처는 사자원불 보장보살이고 우보처는 장엄승불 원

력보살이다.  현재의 현지사 터를 잡아주셨으며, 삼불보전에 모셔놓고 있다.




2.  지구촌 남섬부주에서 보살행하시는
     4대 부처님


우리 지구(남섬부주)에 상주하시면서 중생들을 위해 보살행하고 계시는 4대 부

처님은 문수보살님, 보현보살님, 관세음보살님, 지장보살님이시다.

현재 불교계에서는 이 분들을 일생보처보살(다음 생에 붓다 될 보살)로 잘 못 알고

있으나, 이 분들은 무량겁 전에 불과를 이룬 큰 부처님임을 밝혀 둔다.  이 부처

님들을 '붓다나 다름없다'라고 애매하게 말하면 안 된다.



문수보살님은 석가모니부처님의 좌보처로서 지혜와 변재가 뛰어난 부처님

이시며, 모든 붓다들의 스승 역할을 하신다.

문수보살님은 사바세계에서 네 번씩이나 불과를 이루신 부처님으로서 불명은

환희장마니보적불이다.  현지궁 두 분 큰스님들을 직접 지도해오고 계신다.  문수

보살님은 4중죄를 소멸시킬 수 있는 위신력을 가지고 계신다.

문수보살님께서 정해년 정초에 '이 몸 천만 개로 나누어 가루되어 바치옵니다.'

라고 불세존을 향해 거룩하고도 처절한 일편단심의 맹세를 하는 모습은 너무나

감동적이다.


보현보살님은 석가모니부처님의 우보처로서 실천 행원의 상징인 부처님이

시며, 붓다들의 스승 역할을 하신다.

보현보살님의 불명은 청정행왕불이다.  <<화엄경>> <보현행원품>에는 부처의

공덕을 성취하려면 보현보살의 10대원을 닦아야 함을 밝히고 있다.

보현보살님께서 정해년 정초에 몸소 한 마리의 불나방이 되어 불에 타 죽어가

는 고통을 감수하시면서 향후 제자들(광명 만덕, 자재 만현)에게 닥쳐올 질병과 액

운, 고통을 대신 받으시는 모습은 가슴이 시리도록 감동적인 행원이다.



관세음보살님은 아미타부처님의 좌보처로서 서방 극락정토에 계신다.

관세음보살님은 사바세계의 중생들을 모두 서방 극락세계로 인도하시겠다는

서원을 갖고 계신다.  그래서 당신의 불국토를 떠나 사바세계에 상주하시면서

32응신으로 나투시어 중생들의 고통과 고난을 해결해주시는 대단히 자비로운

부처님이시다.

불명은 정법명왕불로서 현지사 대법당에 모시고 있다.  좌보처는 해수관음이고

우보처는 육관음이다.  현지사에서 처음 밝히는 사실이다.  현재 불교계에서는 좌

우보처를 남순동자, 해상용앙으로 잘 못 알고 있다.  하루 속히 시정되어야 할

부분이다.


지장보살님은 명부를 관장하시는 부처님이시다.

지장보살님이 보살행하실 때 '죄업으로 인해 고통 받는 육도중생들을 모두 해

탈케 한 연후에 성불하겠노라'는 대원을 세우셨다.  이런 이유로 지장보살님을

대원본존 지장보살이라 부르고 있다.  불명은 시방여래불이며, 좌우보처는 사바

세계에서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이 대행하고 있다.

원래의 좌우보처는 선행장보살과 자원행보살이다.  현지사에서 처음으로 밝히

는 소식이다.  현지궁 천도재에는 반드시 지장보살을 모시는데 영가 수배에서

천도에 이르기까지 절대적인 위신력을 발휘하신다.



3.  사바세계 인간 생활의 길흉화복을
     관장하시는 세 부처님

지구촌 우리 인간들의 길흉화복을 관장하시며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3대 부처님은 보명부처님, 산왕부처님과 치성광여래부처님이시다.

현재 우리나라 사찰의 삼성각에 모셔놓은 보살급의 용왕대신, 산왕대신, 칠원

성군을 각각 통괄하시는 세 분의 부처님을 모셔놓은 곳이 바로 세계에서 유일

한 현지사의 삼불보전이다.

보명부처님은 오여래부처님으로서 법보와 용왕들을 관장하신다(오여래부처님

참조).


산왕부처님은 모든 산의 산왕대신을 총괄 지휘하는 부처님이시다.  좌보처

는 산성보살이고 우보처는 삼행보살이다.

남섬부주는 물론이고 삼천대천세계의 수많은 산에는 보살급의 산왕대신이 있

다.  이 산왕대신들을 총 관장하시는 부처님이 산왕부처님이시다.  지심으로 산왕

부처님을 공경 공양하면 복도 주시고 재난도 막아주신다.


치성광여래불은 수많은 별들의 왕을 통솔하는 칠원성군을 지휘하시는 부처

님이시다.  사바세계 인간의 길흉화복을 관장하신다.  좌보처는 일광보살이고 우

보처는 월광보살이다.

하늘에 있는 수많은 별에는 모두 영적 존재인 유정이 살고 있고 각 별마

다 그 유정들을 다스리는 왕이 있는데 이 왕을 성군이라 한다.  그리고 이

수많은 모든 왕들을 다스리는 일곱 분의 불격을 갖춘 최상수보살님이 계시는데

이 분들을 칠원성군이라 한다.

칠원성군은 북두칠성의 일곱 별에 각각 한 분씩 거주하고 계신다.  각 성군마

다 복덕, 수명 등 담당 분야가 있다.  치성광여래불은 이 칠원성군을 총괄하시는

부처님이시다.  특히 20세 안팎 자녀들의 취직, 희유한 질병, 학업 성취 기원,

심기 안정 등의 문제를 해결해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칠월칠석에 치성광부처님 기도를 올린 신도들을 위해 감로수를 내려주신다.



우리는 죽어서 어디로 가며
어떻게 살아야 하나?



-인간의 실체인 영혼체 중심 진리의 생사관


 사람이 죽지 않고 영원히 안락하게 사는 것 -- 이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바

라는 꿈일 것이다.  과연 그런 생활이 가능할까?  과연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우리 모두가 당면한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다  쉽게 애기하면 생

사문제다.  부처님 이후 동서고금을 통하여 수많은 성현, 선지식, 철인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해답을 찾으려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지금까지 속 시원

하게 해답을 내놓은 분은 아무도 없다.



생사해탈을 목표로 하는 불교조차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전승하지 못하여

올바른 실천적 생사관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왜 이 문제가 수천 년 간 풀리지 않는 숙제로 남아 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이 세상의 진실을 모르고, 나의 실체를 모르고,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산 사람은 가보지 못해서 알 수가 없다.


이제 부처님의 법을 이어받은 영산불교에서 이 문제에 대하여 해답을 내놓겠

다.  이는 인간의 실체인 영체를 정확히 볼 수 있고, 사후세계인 지옥 등 윤회세

계와 극락 등 해탈세계를 직접 가보고 경험한 현지사 두 분의 붓다가 계시기에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다.



1.  우주 만물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우주 본성인 공의 인연 작용으로 우주 만물 생겨-창조주 인격적 하느님은 없어

우주 만물을 창조한 인격적 하느님은 없음을 선언한다.  그래도 있다고 우긴다

면 스스로 깨달음의 수준을 점검해보기 바란다.  여기서는 그 많은 모순들을 모

두 나열할 시간도 지면도 부족하다.  그러면 우주 만물이 존재하게 된 배경은 무

엇일까?  존재의 고향, 존재의 원천은 무엇일까?  존재 이전 -- 그것을 불교에서

는 '공'이라고 한다.  다른 말로는 자성, 본성, 진여, 마음, 하느님, 범 등

다양하게 부르고 있다.  그런데 이 공을 인격화 시키는 순간 진리는 뒤죽박죽이

되고 모순투성이가 된다.  공은 스스로 존재하는 자존자이다.



<<능엄경>>에서 '나는 어디서 왔으며, 우주가 어떻게 생겨났는가'에 대한 아난

존자의 질문에 대해 부처님께서는 '우주는 푸른 하늘에 갑자기 구름 한 점 일

듯..... 이 세상 천지 만물. 우주가 생겨났다'고 하셨다.  여기서 푸른 하늘은 공

을 말한다.  공을 수많은 말로서 설명할 수 있지만 앞에서 본 대로 '모든

가능성의 씨앗을 품고 있는 절대 정보체' 또는 '전지전능성을 가진 절대 정보체'

로 표현해 볼 수 있다.



시작을 알 수 없는 언젠가 우주 대생명체의 원천인 이 공이 어떤 인연 작용에

의해 움직임으로써 부처님 말씀대로 '청천 하늘에 갑자기 구름 한 점 일 듯' 그

렇게 최초의 존재가 생성되기 시작하였다.  이는 공에서 우주 창조의 발단이 되

는 최초의 숨쉬기가 이루어지 것이라 볼 수 있다.  일단 존재가 시작되면 그 존

재는 다시 인연에 의해 다른 존재를 생성하고 그들 존재가 다시 상호 인연이

되어 또 다른 존재를 생성하고 이렇게 상호 인연의 그물이 중첩하여 수없이 뻗

어나가면서 우주 만물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연기법이라고 하는 우주 진리다.



우주 만물은 80겁을 주기로 20겁 단위로
생성  운행 파괴 공성 유지를 반복


인연법에 의해 최초 존재의 생성에서부터 우주 만물이 생겨나기까지 20겁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를 성겁이라고 한다.  그 다음 20겁 동안 우주는 유지

되다가 (주겁) 다시 20겁에 걸쳐 파괴되어(괴겁) 공겁으로 돌아간 채

20겁 동안을 있게 된다.  괴겁이 될 때 우주는 수재  화재  풍재로 인해 파괴가

된다.  이 때 지구도 파괴되고 지옥  아귀  아수라  욕계하늘까지 모두 없어진

다.  색계 4선천 18하늘 중 초선천 3하늘까지 모두 파괴 된다.  이때 지옥중생

등은 저 높은 하늘 어디에 가서 대기하고 있게 된다.  그러다가 공겁이 지나 성

겁이 되면 다시 대기했던 하늘에서 원래의 자리로 가게 된다.  요약하면 80겁을

주기로 우주는 성주괴공을 무한히 되풀이 한다.  이것이 우주 창조와 유지

상속의 기본 원리다.



우리 인간은 실로 무시겁 이래 영체가 본체계에서 현상세계로 나와 생사윤회

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주겁 중에서도 약 6천만 년 전 사람이라는 육체

인간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2.  우리가 해결해야 할 인생 문제의
     본질은 무엇인가?


사람이 태어나 늙고 병들고 죽고, 지옥  축생 등으로 윤회하는 삶은 모두 고

우리 부처님께서는 인생의고 문제를해결하기 위해서 출가하셨다.  부처님

께서 인생 문제를 진단``하고 처방을 제시한 사성제는 바로우리 인간들의

현실적인 문제이고 불교 교리의 실천적인 핵심 사항이라고 볼 수 있다.  부처님

께서 인도에서 45년 간 설법하신 내용을 한 마디로 집약하면 바로 '사성제가

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인생이 앓고 있는 병을 면밀히 진단해 본 후 그 병명을 한 마디

로 괴로움, 즉 고라고 결론 내리셨다.  이것이 첫 번째 거룩한 진리인 고성재

라고 하는 것이다.  사성제의 출발점이자 바로 불교의 출발점이다.  4법인

중의 하나로 부리는 일체개고를 말한다.  생노병사의 4고가 중생의 대표적인

고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살다보면 즐거운 순간도 더러 있겠지만 결국에는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을 피할 수 없다.  죽어서도 우리는 지옥,  축생 등

윤회세계의 고통을 피할 수 없다.  이런 고통의 순환은 윤회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 영원히 반복된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이 모든 세계를

끝까지 꿰뚫어 보시고 '인생은 고'라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사자후 하신 것이다.


그리고 인생이 고라고 진단되는 것은 바로 인연법에 따라 생노병사와 윤회

전생의 괴로운 여정을 되풀이하면서 항상 변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4법인

중의 하나인 제행무상의 원리다.  무상이 아닌 상의 해탈세계에

서는 고의 씨앗조차 찾을 길이 없다.  안온한 즐거움만이 여여할 뿐이다. 


고(苦)의 근본 원인은 진리에 대한 무지이고, 탐욕과 집착이 주범

부처님께서는 고(苦)라는 병이 왜 왔을까 하고 원인을 깊이 사유해보니 탐욕과

집착 때문이고, 탐욕과 집착이 일어나는 것은 무명(無明)이 근본 원인이란 것을

알았다.  이것이 두 번째의 거룩한 진리인 집성제라고 하는 것이다.  이제

병의 원인을 알았으니 치유가 가능한지 정밀 진단을 해보아야겠다.  고(苦)는 인

연법에 의하면 고유한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인과 조건을 제거하

면 없앨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즉 4법인  중의 하나인   제법무아의 원리다.


그리고 고의 발생, 소멸 과정을 12단계로 분석해놓은 것이 바로 12연기다.

12연기는   무명(無明)    행(行)    식(識)    명색(名色)    육입(六入)  촉

(觸)    수(受)    애(愛)    취(取)    유(有)    생(生)    노사(老死) 등이다.


12연기는 고(苦)의 발생 측면에서 보면 고(苦)의 발생 원인인 집성제를

단계별로 자세히 풀어놓은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는 다름 아닌 우리 중생세

계가 벌어지는 과정을 설명해놓은 것이다.  역으로 12연기는 고(苦)의 소멸 과정

으로 설명할 수도 있다.  생사해탈의 길로 가는 과정이다.




 3.  진정한 의미의 영생은 무엇이고
      어떻게 가능한가?


도가의 장생불사 비법이나 히말라야 초인 등의 신통을 통한 영생 추구와

티베트 밀교의환생을 통해 사람 몸으로 거듭나는 것은 우주 이법에 역행


요즈음 여러 종교에서 영생이란 말을 많이 사용한다. 일신교에서 특히 많이

쓰고 있는 것 같다.  때로는 사이비 교주들이 신도들을 흘리게 하기 위한 수단의

로 이용하기도 한다.  영산불교에서 영생의 정확한 의미를 알려 드리겠다.



영싱은 말 그대로 영원히 사는 것이다.  그런데 엄밀한 의미에서 보면 사람은

누구나 당연히 영생한다.  인간의 영혼체는 영원히 죽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그

살아가는 형태와 살아가는 환경이 다를 뿐인 것이다. 



육신이 죽으면 영혼체가 삶의 주체가 되어 윤회를 하면서 살아가는데 지옥에 가기도 하고,

축생이 되기도 하고, 인연에 따라 사람 몸을 받아오기도 한다.  물론 극락을 누리는 해탈세

계로 가서 살기도 한다.  그러므로 영생이란 말이 의미가 있기 위해서는 얼마나

안락한 상태에서 영생을 하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다.  여기서는 영생을 이런 의

미로 사용하고자 한다.



도교의 신선이나 히말라야의 요기들은 육신을 가지고 살면서 영생을 추구한다

고 볼 수 있다.  티베트 밀교에서는 환생을 통하여 육신을 반복적으로 받아온다.

결과적으로 일종의 변형된 영생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영산불교에서 볼 때 위에서 예로 든 모든 영생의 경우는 우주 정법에 위배되

거나  아예 실현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라 본다.  인연법에 의해 셩겨난 모든 현상

계의 사물은 언젠가는 멸하는 것이 우주 법칙인 것이다. 



멸하지 않으려면, 영생하려면 현상계의 원리가 지배되지 않는 본체계인 해탈계로

가야 하는 것이 우주 이법에 맞는 것이지 몸은 현상계에 두면서 법칙은 본체계를

따르겠다는 발상은 근본적으로 우주 이법을 거르스는 잘 못된 생각이고 결과적으로

큰 죄를 짓는 일이다. 



환생의 경우도 생전에 윤회를 벗어났다면 해탈계에 가서 그 세계의 법도에 따라야

하는 것이지 반복해서 사람 몸만 받아오는 것은 아무리 티베트 불교를 위한다는 명분이

있어도 우주 이법을 어기는 일로서 언젠가 그 대가를 치루어야 한다.  이 점 영산불교

정법의 이름으로 고언을 드린다.



구세주의 일률적 영혼 구원을 통한 영생은 우주 이법에 맞지 않는 일



일신교의 구세주에 의한 일률적 영혼 구제는 더욱 납득이 안가는, 우주 이법

에 맞지 않는 일이다.  인연법은 당연히 자기가 지은 죄업에 대해 자기가 벌을

받는 것이 대원칙이다.  인연법의 인과응보적 측면이다.  그러므로 구제주를 믿는

특정인에게만 과거의 죄를 불문하고 일률적으로 구원해서 영생을 시켜준다는

것은 우주 이법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그리고 절대 평등해야 할 하느님이 편파

적으로 당신을 믿는 사람들에게만 과거를 불문에 붙이고 영생시켜 준다면 어찌

공평한 하느님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이 문제는 무슨 심오한 종교적 이론이나

철학적 문제가 아니다.  그저 상식적으로 생각할 문제다.  쉬운 예로 착한 일 하

는 사람은 상주고 나쁜 일 저지르는 사람에게 벌주는 것이 우주 이치라고 생각

하면 되는 것이다.  콩을 심어 콩을 수확하고, 팥을 심어 팥을 수확하는 것도 같

은 의미다.  여러분이 지성인이라면 냉정히 그리고 객관적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

바란다.


  물론 지혜와 복덕을 완성한 대성자들의 구원력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

나 그 구원력의 행사도 우주 이법에 맞게 해야 한다.  공덕을 쌓은 사람에게 그

에 상응한 만큼의 보상으로 구원력을 행사해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부

처님께서 구원력을 행사해주는 원칙이다.  더 이상 영생이란 말에 현혹되지 말기

를 바란다.



4. 인간의 실체는 무엇인가? --- 나의 정체성


영체는 인간의 실체(본체)이며 윤회 해탈세계로 가는 주체 


인간의 실체는 무엇일까?  이 문제에 대해서도 동서고금을 통해 많은 문제 제

기와 다양한 논의와 논란이 있어 왔다.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 인간의 행위 주체

로서의 실체(본체)와 존재 이전의 차원인 본성이 문제를 혼동하고 있는 것 같다.

인단은 육체와 영체(영혼체)로 되어 있다.   육체는 지수화풍의 4대 요소로 이루

어져 있고 영체는 4개로 겹쳐진 상태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이 죽으면 영체는

육신으로부터 빠져나온다.  영체는 우리 일반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성자

의 혜안으로는 볼 수 있다.  영체는 일종의 에너지 덩어리로서, 의식과 기억을

가진 생명체이며 입자와 파동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네 개의 영체는 끈끈이 막 같은 것에 의해 계단식으로 겹쳐진 형태로 존재하

는데 가장 심층부의 질적 수준이 높은 영체부터 차례로 1, 2, 3, 4번 영체로 부

르고자 한다.  1번이 가장 고급 영체이고, 4번이 가장 저급 영체라고 할 수 있

다.  4번 영체는 육체와 남은 영체들을 연결 접착하는 구실을 한다.  저승에 못

들어가고 중음계에서 떠도는 무주고혼의 주체로서 죽어 명부에 들어가게 되면

자연히 소멸된다.


3번 영체는 4번 영체 보다 더 미세한 입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윤회세계의 주

체가 된다.  이때 1, 2번 영체는 3번 영체 속으로 겹쳐 든다.  2번 영체는 윤회를

벗어난 아라한 해탈오계로 간다.  이 때 1, 3번 영체는 2번 영체 속으로 겹쳐 든

다.  가장 심층부에 있는 1번 영체는 보살이 가는 극락정토의 주체가 된다.  이

때 2, 3번 영체는 1번 영체 속으로 겹쳐 든다.  붓다는 네 개의영체 모두가 빛

덩어리가 되어 절대계의 불신과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합일된다.  아라한과나

보살과를 이루고 입적하는 성자가 4번 영체를 버리고 가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여기서 또 중대한 선언을 한다.  그 동안 불교계에서 많은 논란이 되어왔던 윤

회의 주체에 대해 결론을 내려드린다.  영체 중 1, 2, 3번 영체는 영원히 죽지

않고 윤회의 주체가 되고 동시에 해탈세계의 주체가 된다.  업덩어리가 붙어 있

는 영체는 윤회의 주체가 되고 청정한 영체는 해탈세계의 주체가 된다.  윤회의

주체가 없어도 된다든가, 아뢰야식  업식 등 소위 마음 류를 윤회의 주체라

고 애매하게 말하면 안 된다.  그리고 인간의 실체도 선언한다.  3개의 영체 중

가장 고급 영체인 1번 영체가 바로 인간의 실체, 나의 본체다.




 영체에 태산만한 업덩어리를 짊어지고

윤회를 반복하는 것이 우리 중생의 실상


이 몸은 매미의 허물처럼 죽어 없어지는 '거짓 나'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진리

에 대한 무지, 즉 무명 때문에 이 '거짓 나'에게 속아 한 평생 속박 속에서 살게

된다.  무명은 탐욕을 부르고 온갖 번뇌 망상을 불러일으킨다.  탐내는 마음, 성

내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 -- 이 세 마리 독사가 죄를 짓는 주범이다.  그 중 탐

심이 왕독사다.


중생의 어리석음은 극을 치닫는다.  100년도 못 살고 배반할 이 몸뚱이에 대해

서는 그렇게 많은 죄업을 지어가면서까지 호강시키려고 하면서, 영원히 죽지 않

는 우리의 실체인 영체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게 내버려 두고 전혀 돌보지를 않

는다. 


그러면 영체는 어떻게 될까? 사람이 살아가면서 죄를 짓고 업을 지으면

모두 영체에 반영이 된다.  몸에도 때가 있듯이 영체에도 업의 때가 쌓이게 된

다.  몸의 때를 안 씻고 오래두면 굳어 단단해지고 나중에는 피부의 일부를 이루

게 된다. 


그래서 벗겨내려면 피를 흘리는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영체의 때도

마찬가지다.  탐욕과 집착으로 죄업을 지어 영체의 때가 자꾸 자꾸 쌓이다 보면

굳어지고 단단해져 영체의 일부를 이루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업덩어리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여러분이 이 업덩어리를 떼어내는 데는 육체가 피를 흘리는 고통

과는 비교도 안 되는 훨씬 큰 고통을 받아야 된다.  그 하나가 지옥, 아귀, 축생

의 삼악도라는 고통의 세계에 가서 과보를 청산하는 방법이다. 


그러면 과보를 받은 만큼만 업덩이가 줄어든다.  다른 하나는 현생에서 수행하여

업장을 씻어내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부처님의 '업장 소멸'이라는 우주적

구원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런데 육체의 때는 기껏해야 100년분도 안 쌓이지만 영체의 때는 수억 겁을

윤회전생하면서 수천만 생의 죄업이 쌓이고 쌓여 중생은 태산만한 업덩어리를

달고 다닌다.  이 업력으로 중생은 육도윤회를 끝없이 반복하는 것이다.



 5.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나?

사람이 죽으면 영체(영혼체)는 육체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세계에서 삶을 시작한

다.  크게 세 갈래 길이 있다.  첫째는 무주고혼으로 떠도는 중음계이고, 둘째는

육도윤회계이고, 셋째는 해탈계이다.  우리가 죽어서 가는세계를 명부(저승)라고

한다.  명부는 지장보살님께서 관장하신다.  성자는 명부를 거치지 않고 해탈세계

로 직행한다.



 중음계-  명부(저승)에 못 들어간 무주고혼의 세계

사람이 죽으면 저승으로 가야 한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죽어서 명부에 들어

가지 못하고 이승도 저승도 아닌 소속 불명의 세계에서 떠도는 불쌍한 영혼이

있다.  이 세계를 중음계라고 한다.  어떤 사람이 중음계에 갈까?  생전에 특별히

소중히 여기던 배우자  자식  재물 등에 대한 집착이 유달리 강했거나 큰 병으

로 고통 받다 죽은 경우, 비명횡사 했거나 자살한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자살

은 고통의 끝이 아니라 더 큰 고통의 시작임을 알고 절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

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죽은 사람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수가 중음계로 가

는 것으로 보인다.



중음계는 4번 영체라는 가장 하급 영체로 간다.  1, 2, 3번 영체는 그 속으로

겹쳐 든다.  우리가 귀신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명부에 못 들어간 중음계의 영

체를 말한다.  중음계에 머물다가 천도 등에 의해 명부로 들어가게 되면 영체의

껍데기에 해당하는 4번 영체는 중음계에 남게 된다.  이 때 4번 영체는 생명이

없지만 1~2년간은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가 없어진다.  이를 유령이라고

한다.  이제 귀신과 유령의 존재에 대해 더 이상 논란이 없기를 바란다.



중음계는 춥고 어두컴컴하고 스산하다.  중음계의 영체는 생전의 의식을 그대

로 가지고 간다.  생전의 욕구대로 밥도 먹어야 되고 좋아하던 술도 먹어야 되고

색욕도 충족해야 되므로 죄를 많이 짓게 된다.  자손이 제사를 지내주면 한 끼

정도는 배불리 먹게 된다.  좀 편히 살려고 자손에게 빙의하면 심각한 영가 장애

를 일으켜 빙의된 자손도 같은 길을 가게 된다.  중음계의 영체는 명부에서 정리

할 때까지 몇 십 년, 몇 백 년 어쩌면 그 이상을 중음계에서 보내야 한다.  그러

므로 하루 빨리 그 불쌍한 영혼을 구제하여 명부에 넣어주어야 한다.



 2.  중생들이 가는 육도윤회의 세계

저승사자에게 잡혀서 명부에 들어온 영체는 전생에 지은 죄업과 선업에 대하

여 심판을 받은 후 다양한 경로의 삶을 살게 된다.  두 가지 업이 절대 상쇄되는

일은 없다.  각각 별도로 심판을 받는다.  영체는 명부에서 열시왕이 49일에 걸쳐

서 심판을 하게 된다.  심판할 때는 생전에 지은 죄업과 선업이 거울처럼 고스란

히 드러나는 업경대 앞에서 하게 되므로 거짓말을 할래야 할 수가 없다.

그래서 49일 후엔 심판 결과가 나온다.  저승에 들어가 심판을 기다리며 대기하

는 이 49일간을 중유라고 한다.  현상세계에서도 판사가 '피고 000는 징역 0년

에 처한다'라고 선고를 하듯이 명부에서도 죄의 심판은 무슨 지옥 몇 겁, 무슨

짐승 몇 생 등으로 판결한다.


여기서 지옥의 형벌은 겁 단위로 정해진다는 사실을 유념하기 바란다.  과보를

받지 않은 수많은 과거 생의 죄업이 쌓인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심각한 문제는

사람들이 죽으면 대부분 지옥 아귀 축생의 3악도로 간다는 사실이다.


타종교인도, 비종교인도 절대로 심판의 예외가 될 수 없다.  오로지 우주적 구

원의 힘을 갖고 계신 부처님의 위신력으로만 구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부처님께

서는 우주 이법에 따라 구원해줄만한 인연이 되어야만 해준다.  이렇게 심판 결

과에 따라 영체가 살아가야 할 새 세상이 결정된다.


업덩어리 중생은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아수라 하늘의 6도를 윤회한다.

육도윤회계는 3번 영체로 간다.  전생에 다양한 업을 짓기 때문에 가는 경로가

똑같지 않지만 대개 중한 악업부터 먼저 과보를 받고 다음에 선업에 대한 과보

를 받는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지옥, 아귀, 축생의 과보를 다 받고 인간으로

오는 것이 보통이다.


 지옥계

지옥은 관념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엄연히 실재한다.  중생들의 악업이

지옥을 만든 것이다.  살생, 도둑질, 사음, 거짓말 등 죄업을 많이 지은 사람이

가는 곳이다.  특히 부처님이나 정법을 상대로 하는 죄는 죄 중에서도 가장 무거

운 죄가 된다.  이는 바로 우주 성자에 대한 죄이고 우주 이법에 대한 큰 죄이기

때문이다.



지옥의 공기는 탁하고 안개 낀 날처럼 음산하다.  지옥은 3악도 중에서도 가장

벌이 무서운 곳이다.  지옥은 형벌의 무서운 정도와 지옥 수명을 기준으로 극무

간지옥, 무간지옥, 중지옥, 하지옥, 대기지옥의 다섯 등급으로 구분한다.  지옥

의 벌은 자동으로 집행되는데 중지옥 이상의 지옥 벌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가혹하다.  가련하고 불쌍해서 차마 볼 수가 없다.



지옥 중생은 고통으로 인해 넋이 나가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다.  벌을 받다

가 영체가 까무러치면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려 벌이 가해진다.  지옥의 벌 받는

기간은 보통 무량의 기나긴 세월인 겁 단위로 정해진다.  하지옥은 벌이 약하고

대기지옥은 벌이 없다.  그런데 중생은 죽으면 절대 다수가 지옥으로, 그것도 중

지옥으로 간다는 사실은 우리를 너무나 슬프게 한다.



지옥의 벌은 빙한, 화염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해진다.  중지옥 이상급에 해당

하는 지옥에는 불바다지옥, 화탕지옥, 한빙지옥, 흑암지옥, 독사지옥, 분뇨지옥,

지네지옥 등등......,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 무서운 지옥이 많이 있다.

불바다지옥 - 수 천 도나 되는 불바다 위를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뗄 때마다

고통스러워하는 지옥 죄수를 보는 순간 간이 다 녹아날 지경이 된다.  한빙지옥

-  냉동실의 냉각기 바람의 온도가 영하 수 십 도로 내려간다.  벌거벗은 몸뚱이

(영체)가 순간 얼어붙어 괴로움에 괴성을 지르며 숨이 넘어간다.  극무간지옥이나

무간지옥은 영영 빠져나올 기약이 없다.  오직 불세존의 우주적 구원력으로만 구

제받을 수 있다.


아귀계

아귀는 배는 엄청나게 큰데 식도는 아주 좁다.  아귀에도 수 십 가지 종류가

있다.  항상 기갈이 심하고 배가 고픈 상태다.  물을 먹어도 속에 들어가면 불덩

이로 변해 버린다.  아귀계는 생전에 인색한 사람, 간탐이나 질투심 많은 사람이

가는 곳이다.


축생계
우리가 보고 있는 축생계 그대로이다.  보통 지옥의 과보를 다 받고나면 축생

으로 가게 된다.  생전에 짐승같이 행동하면 영락없이 짐승으로 태어나는 것이

다.  우치하고 삿된 견해가 많은자, 변태적인 음행을 하는 자가 간다.  원칙적으

로 돼지부터 시작해서 열두 띠의 순서로 돌게 되는데 개를 끝으로 사람의 몸을

받아오는 것이 보통이다.  예를 들면 돼지 10생, 쥐 20생...... 뱀 30생....... 개

50생 등이다.  불교에서 고기를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은 살생의 간접적 연이

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죄 많은 엥체의 탁한 기운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개는 사람으로 태어나기 직전의 동물이므로 불교에서 특히 개고기

를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지금 불교계에서는 모든 동물에 영체가 들어가는 것으로 잘 못 알고 있다.  일

반적으로 포유동물에 영체가 들어간다.  그리고 열두 띠에 포함되는 동물에도 들

어간다.  파충류 중에는 거북이,  양서류  중에는 두꺼비에 들어간다.  조류 중에는

비둘기, 독수리, 학, 꿩, 제비, 공작, 앵무새, 구관조, 까마귀, 까치에 들어간다.

어류 중에는 상어, 잉어에 들어간다.  곤충류에는 영체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인간세계

지구촌 사바세계, 남섬부주(남염부주)에 사는 우리들 세계다.  남섬부주는 육도윤

회계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외형적으로 보면 여섯 갈래

윤회세계 중에서 세 번째 등급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지만, 내용적으로 자세히

보면 지옥 중생에서부터 붓다까지 사람 몸 받아와서 살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

다.  앞장에서 말씀드린 대로 이 우주에 인간과 같은 육신을 갖고 사는 곳은 지

구가 유일하다.  그러니 지구도 인간도 매우 소중한 존재다.



남섬부주는 마장이 많지만 역으로 그만큼 최고의 수행적지가 된다.  마장을 이

겨내면 그만큼 수행의 단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남섬부주는 무량 가치의

복전이 깔린 곳이다.  교화하고 구제해주고 자비를 베풀어주어야 할 업덩어리 중

생들이 너무도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남섬부주는 불신을 가진 붓다가 되는 관

문이기도 하다.




아수라계

이곳은 성내는 버릇을 버리지 못한 사람이 죽어서 가는 곳이다.  시기, 질투심

으로 싸움이 많다.  그러나 인간세계보다 부유다복한 곳이다.  아수라계는 1하늘

하품 정도의 별도의 하늘이다.


하늘세계 -- 욕계 6하늘/성중하늘
별로 죄를 많이 짓지 않고 착하게 산 사람이 죽어 가는 곳이다.  3번 영체로

가는데 40대의 나이로 보인다.  중생들에게는 극락이라 불리울만큼 가기가 쉽지

않는 곳이다.  하늘세계는 크게 욕계 6하늘과 성중 3하늘로 나눈다.  욕계 6하늘

은 제석천왕이 관장한다.  욕계 6하늘은 1하늘에서 6하늘까지 여섯 등급이 있고

각 등급마다 9개 품계가 있어 모두 6하늘 54품이 된다.  6하늘부터 1하늘까지 차

례로 종래의 사왕천,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화락천, 타화자재천에 해당한다.

하늘 사람들은용모가 수려하고 의식은 생각대로 이루어진다.  병과 고통

이 없는 안락한 삶을 산다.  온갖 아름다운 꽃들과 주택이 있다.  사랑 행위는 뜻

으로 만족하며 아기는 낳지 못한다.  하늘의 복력이 다하면 거의가 다시 인간세

계로 떨어진다.



성중하늘은 <<금강경>>에 나오는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이 가는 하늘이다.

종래의 색계하늘과 무색계하늘에 해당한다.  공성을 깨치거나 상당한 정도의 선

정에 들어야 갈 수 있는 하늘이다.  성중하늘 사람들은 마음 공부를 할 줄 알기

때문에 거의 퇴전하지 않고 상위의 성중하늘로 올라간다.  욕계 6하늘 보다 모

든 면에서 수승한 곳이다.  여자는 없다.  여기서부터 성인이 되는 반열에 들어간

다고 보면 된다.  수다원이 되는 것만 해도 폭이 40리나 되는 강을 혼자서 둑을

쌓아 막는 일보다 더 어렵다고 한다.  이것은 불세존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

다.  성중하늘도 성중 1하늘, 성중 2하늘, 성중 3하늘의 3등급 27품이 있다.




6.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지금까지 부처님께서 가르쳐주신 연기법과 사성제의 진리를 통해 우주의 창조

에서부터 인생 문제의 본질, 영생의 문제, 인간의 실체, 우리 중생들의 실상,

그리고 사후세계의 모습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제 이를 토대로 우리 인생의 목

표는 무엇이 되어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떤 수행을 해야 하는지에 대하

여 요약 정리해 드리겠다.  구체적 내용은 다음 장에서 다룬다.



우리 삶의 목표는 윤회 생사를 벗어나 완전한 생사해탈을 이루는 것이다

1차적으로는 생사윤회를 벗어나는 아라한에 목표를 둔다.

2차적으로는 붓다의 지위가 보장되는 보살을 목표로 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영원한 환희를 누리는 붓다가 되는 것이다.



우리 삶의 모든 가치와 방시은 생사해탈이라는 목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우주와 인생에 대한 진리를 이해하여 무명을 벗어난다.

탐욕과 집착을 버리는 청정무구한 생활을 한다.

효행과 자비 이타행을 통해 선근 공덕을 많이 짓는 삶을 살아간다.



우리는 생사해탈의 목표 달성을 위한 수행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부처님의 존재와 위신력에 대한 철기둥 같은 믿음을 갖는다.

팔정도를 생활화하면서 계정해의 삼학을 열심히 닦는다.

부처님의 가피를 불러오는 석가모니불 칭명염불수행에 매진한다.



그런데 여기에 너무나 기쁜 소식이 있다.  부처님 진불인 보신불께서 우리나라

현지궁에 상주하고 계시고 금생에 불과 이룬 가섭존자와 아난존자께서 영산불

교 현지사에서 중생들을 교화하고 계신다는 점이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여러

분 모두는 실로 2600여 년 만에 부처님께서 상주하시는 성지에서 붓다회상을

만날 수 있는 희유하고 보배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여러분이 천만

생에 한 번 정도 만날까 말까한 인연이다.  앞으로 여러분이 다시 붓다회상 만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부처님 성지 그리고 붓다회상이라는 의미는 비유를 들

자면 망망대해 너머에 있는 생사해탈의 낙원동산에 헤엄쳐가는 대신 배를 타고

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과 같다.  배를 타고 가야할지 헤엄쳐 가야할지 선택

은 여러분의 몫이다.  그리고 이 선택조차 여러분의 인연인 것이다.



칭명염불의 배를 타고 환희의 해탈세계로


 -좌선명상중심의 수행에서 칭명염불수행으로


불교의 실천적 수행도 이제 부처님 실존중심으로 혁신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해야 한다.  남방불교와 북방불교 그리고 티베트 불교 등 세계 불교 대부분이 좌

선명상이나 관법의 자력중심 수행 체재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부처님의 존재를 모르고 부처님의 실존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부처님께

서 여여히 살아계시고 부처님의 우주적인 구원력과 위신력을 믿는다면 당장 부

처님께 매달려야 할 것이다.  이제 영산불교의 불과 이루신 두 분 큰스님께서 부

처님의 실존을 세계 불교계에 선언하면서 부처님의 가피를 받을 수 있는 혁신

적인 칭명염불을 세상에 내놓게 된 것이다.  우리 중생도 윤회를 벗어나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될 수 있다는 인류사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져주신 것

이다.  우리 불자들은 이 고마움과 이 은혜를 세세생생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1.  하늘 해탈세계에 이르는 영산불교의 수행 요결


이제 영산불교에서 여러분이 금생도 잘 살고 다음 생도 복되게 사는 방법을

제시한다.  삼악도를 벗어나고 천상세계를 지나고 성중하늘을 넘어 생사윤회를

벗어나는 아라한 성자가 되고, 삼계를 탈출하는 보살 성자가 되고, 궁극적으로

우리 인류 모두의 희원인 붓다가 되는 최선의 유일한 종합 처방을 제시한다.



이들 중 실천적 수행의 핵심은 칭명염불이다.  그리고 이 칭명염불수행은 여러

분이 헤엄쳐가야 할 길을 배를 타고 가게 해주는 것과 같다.  나아가 영산불교

현지사의 붓다회상의 진정한 일원이 되는 것은 배 중에서도 쾌속정을 타는 것

과 같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지성인답게 후회없는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


부처님의 존재를 확실히 믿고 부처님께 절대로 귀의해야 한다.

부처님은 여러분을 영원한 생사해탈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지

금도 와 계신다.  부처님의 존재와 위신력을 확실히 믿고 목숨 바쳐 귀의하는 것

이 바로 수행의 불발점이자 모든 것이다.  여기서 부처님이란 멸도하신 육신부처

님이 아니라 빛의 인격체로 영원히 절대계에 살아계시는 보신부처님을 말한다.

<<금강경>> <<법화경>> <<화엄경>> <<지장경>> <아함경>> 등

주요 경전을 독송해야 한다

귀중한 부처님의 말씀이 담겨 있는 경전을 독송하는 공덕은 매우 크다.  최소

한 부처님과 그 핵심 교리에 대하여는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이는 무명

을 없애는 방법이고 신심을 깊게 하는 수단이 된다.

부처님의 가피를 받는 칭명염불에 매진해야 한다

이 칭명염불은 모든 수행 중에서 가장 수승한 공부다.  팔정도의 종합 실천행

이며, 타력의 문으로 들어가는 열쇠다.  <<금강경>>을 읽고, 부처님 다라니 독송

하고, 간절하게 소리 내어 석가모니불을 불러야 한다.  그래야 부처님의 가피를

받을 수 있다.

청정 계율을 목숨같이 지키고 죄업을 참회해야 한다

계율은 나의 스승이고 나의 생명이다.  소중하게 간직하고 목숨처럼 지켜야 한

다.  계율을 어겨 지은 금생과 다겁생의 죄업에 대하여는 진정으로 참회해야 한다.

부모, 조상님께 효도하고 스승을 공경하며 나라을 사랑해야 한다

효는 불교의 가장 중요한 사상이다.  불교에서 진정한 의미의 효는 부모 조상

의 영혼을 구제하는 천도재에 있다는 것을 알려드린다.  스승 공경도 나라 사랑

도 모두 효행에서 비롯된다.  천도재에 대하여는 다음 장에서 상세히 다룬다.

자비이타행과 팔정도행과 실천행을 생활화해야 한다.

자비이타행을 생활화하여 선근보따리를 키원나가야 수행의 진전이 빠르다.

또한 우리 불자들은 팔정도의 핵심을 이루는 계정해  삼학을 생활화

하고 염염불망 가슴에 새겨 실천해야 한다.  실천행은 불교 수행의 기본

덕목이다.  그래야 열매을 거둘 수 있다.  행이 없는 사람은 복이 없는 사람이다.




2.  생사해탈을 향한 칭명염불수행의 요체


  우리의 목적지인 강 전너 해탈의 언덕에 이르는 길은 혼자서 헤엄쳐 도달하기

에는 너무나 험하고 멀고 고탈프다.  나는 수영을 잘 하니까 배를 타지 않고도

갈 수 있다고 하는 자만은 미련없이 강물에 던져버리기 바란다.  영산불교 두 분

큰스님께서는 그 험한 여정을 너무나 잘 알기에 자비의 충언을 드리는 것이다.



배를 타는 타력의 문으로 들어와야 한다.  배를 탈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칭명

염불을 하는 것이다.  기존의 염불수행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칭명염불의 경전적 근거 - 부처님 제세시부터 있었던 수행법

부처님의 존호를 소리 내어 부르는 칭명염불은 <<아함경>> <<정토삼부경>> <<법

화경>> <<지장보살본원경>> 등 많은 경전에 그 근거가 있는 수행법이다.



  석가모니부처님의 칭명염불은 부처님 당시부터 있었던 수행법이다.  부처님의

친설이라고 하는 <<아함경>> 곳곳에 부처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나무석가모니

불'을 염하라고 했다.  <<증일아함경>>에서는 거닐 때도, 머물 때도, 않아있을 때

도, 누워 있을 때도 항상 어디서도 부처님을 염불하라고 하고 있다.



  세월이 많이 지나 <<정토삼부경>>이 세상에 나오면서 인도의 용수, 세친 같은

큰 보살들에 의해서 '나무아미타불'이라고 하는 정토왕생을 위한 염불선법이 골

격을 갖추게 된다.



왜 칭명염불인가? - 삼천대천세계 모든 불보살님들도 칭명염불 수행자

칭명염불은 부처님이 계시기에 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신 수

행법이다.  칭명염불은 부처님의 성호를 소리내어 부름으로써 부처님의 우주적

구원력(가피)을 불러내어 자력수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타력의 문으로 들어가는

열쇠다.



  칭명염불을 간절히 하면 부처님은 천백억 화신을 나투어 여러분 앞에 오신다.

그러면 그 부처님의 기가 여러분에게 작용하여 여러분의 업장이 떨어져나가

고 씻겨지기 때문에 공부의 진전이 빠르다.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삼재팔난도 막

아주고, 죽을 때 대소변 받지 않고 잠자듯이 고요히 갈 수 있다.  전쟁이 일어나

도 무서운 전염병이 돌아도 마음 착한 염불행자는 결코 불행을 당하지 않는다.



붓다 된 분들은 모두 칭명염불로 붓다 되었다.  인도의 용수, 세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원효,  서산,  나옹,  기화 등 걸출한 큰스님들는 모두 염불선으로 수

행한 분들이다.  아니 그보다 금생에 불과 이룬 현지사의 가섭 광명불, 아난 자

재통왕불도 칭명염불로 붓다 되셨다.  이보다 더 확실하고 생생한 증거가 어디

있겠는가?  여러분이 원한다면 두 분 붓다는 기꺼이 증인이 되어주실 것이다.

부처님의 가피 없이 보살이나 붓다가 될 생각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왜 그럴까?



첫째, 우선 치성하게 들오오는 온갖 내 . 외마를 당해낼 재간이 없다.  내 속의

그 많은 번뇌마는 부처님께서 업장을 소멸해주지 않으면 물리칠 방법이 없다.

몸 속의 업신뭉치를 빼내야 하는데 이는 오로지 부처님만이 하실 수 있다.  외마

는 더욱 무섭다.  천마의 방해나 용신 .  사신.  이매망량 . 정매마 등의 빙의는 부

처님께서 해결해주시지 않으면 이겨낼 방법이 없다.



둘째, 보살의 성과를 얻으려면 끈끈이 막 같은 것으로 겹쳐져 있는 4영체를

분리해 놓아야 하고, 여자인 경우 영체를 남자로 만들어야 하며, 영체를 떠오르

는 아침 햇살처럼 빚나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토에 보살의 화신인 해탈신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 작업은 오로지

부처님만이 해주실 수 있다.



셌째, 보살이 되려면 본인과 배우자의 부모 등 4대까지의 직계 조상, 3촌 이

내의 친족 중 한 분이라도 3악도에 남아 있으면 안 된다.  이들 모두를 확실하

게 천도시켜주려면 부처님께서 주관하시는 천도재를 지내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부처님 중의 부처님이신 석가모니불을 칭명해야

우리나라의 경우 칭명염불이라 하면 보통 정토종에서 극락왕생을 위해 아미타

불을 부르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그리고 세간 소원을 이루기 위해 관세음보

살을 찾고, 영가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지장보살 칭명염불을 하며, 특별히 병고

소멸을 위해 약사여래불을 부르기도 하는 정도다.



그러나 부처님 중의 부처님이신 석가모니불을 찾지 않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

이다.  이것은 우리 불교가 얼마나 부처님에 대해 무지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부처님은 최초불이시며, 부처님 중의 부처님이시며, 모든 부처

님의 스승이시며 아버지시다.  상상할 수 없는 위신력과 능력을 가지신 우주의

법왕이시다.  이런 부처님을 제쳐두고 칭명염불을 한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되

지 않는 대목이다.



영산불교에서는 석가모니불 칭명염불을 공식수행법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 칭

명염불은 염불에 들어가기 전에 해당 부처님 경전과 다라니를 독송한다는 점에

서 정토종과 트게 구별이 된다.  기왕 아미타불 칭명염불을 하고 있다면 경전과

다라니를 함께 독송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칭명염불을 하는 방법과 유의할 점에 대해

칭명염불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활하는 방과는 별도의 깨끗한 공간을 마련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럴 여건이 안 되더라도 가능한 한 평소에 청정한 생활

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정하면 좋고 부부 침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먼저 경전

등을 올려놓을 탁자 등을 준비한다.  이 때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점안한 부처님

성상을 놓고 하면 더욱 좋다.  외마를 막아준다.  아무 불상이나 놓고 하면 오히

려 마를 불러들일 수 있으니 없으면 차라리 그냥 할 것을 권한다.



칭명염불을 하는 방법은 먼저 벽에 한 점을 찍고 부처님께 3배하고 반가부좌

로 앉는다.  정식 염불에 들어가기 전에 현지사에서 만든 108대참회문을 읽고

하면 더욱 좋다.  그리고 나서 <<금강경>>을 낭랑하게 1독하고 부처님 다라니인

(비로자나총귀진언) 을 독송(5, 15, 25, 50, 108독)한다.  그리고 석가모니불을 소리

내어 부르는 칭명염불을 30분 이상 한다.



이 때 눈은 벽 위의 한 점을 응시하면서 마음 속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을 동

시에 염송한다.  생각이 이리저리 마음대로 도망가지 못하도록 두 개의 기둥에

묶어놓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는 또 외마를 막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이 때

눈을 깜빡거려서는 안 되며, 눈물   .  콧물이 나오면 닦지 말고 그대로 흐르게 둔

다.  그것은 여러분의 업장이 씻겨나가는 표시다.  칭명염불이 끝나면 부처님께 3

배하고 청문 및 발원을 한다.  청문은 어디에 사는 누구라고 부처님께 주소, 이

름을 고하는 것을 말한다.


*칭명염불시 유의해야 할 점

매일 일정한 시간에 하고 해가 진 이후에는 하지 않도록 한다.

몸과 마음을 청결히 유지하고, 옷은 깨끗하고 편안한 차림을 한다.

절대계에 부처님이 계심을 확실히 믿어야 한다.

눈은 절대 깜빡이지 말고 한 점을 뚫어지게 응시하면서, 배고픈 아기가 엄

마를 찾듯이 간절한 심정으로, 혼신을 다하여 부처님을 불러야 한다.

계율을 엄수하고 경계에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도릉 통하겠다는 욕심을 갖고 지나치게 용맹정진하면 안 된다.

기가 머리 부분으로 올라오는 것을 장지하기 위하여 단전에 가볍게 힘을

주되, 집중은 하지 않는다.

발원시에는 과도한 세간 소원은 자제하고 업장 소멸에 중점을 둔다.



칭명염불의 실제(예시)

<<금강반야바라밀경>>

여시아문 일시 불 재사위국.....................................................신수봉행.



<비로자나총귀진언>

나무 시방삼세 일체제불 나무 시방삼세 일체존법

나무 시방삼세 일체보살 나무 시방삼세 일체현성

오호지리 바라지리 리제미제 기사은제지 바라타니 옴 불나지리익

오공사진사타해 바라달마 사타해

아라바좌나 원각승좌도진나 사공사진사타해

나무 항하사 아승지불 무량삼매 보문삼매 옴 바마나 사타바 탁타니아나

나무 아심타 아심타 자심도류 사바하

나무 옴 아밀리 다다바베 사바하

나무 이바이바제 구아구아제 다라니제 니하라제 비니마니제 사바하



정근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30분~1시간)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4.  환희의 해탈세계는 어떤 곳인가?


윤회를 벗어난 해탈세계는 아라한 해탈오계, 보살 정토계, 붓다의 무아속 절

대계가 있다.  윤회를 벗어난 성자들은 중생들이 죽어서 가는 명부를 거치지 않

고 해탈세계로 직행한다.  성자들의 청정한 삼매력이 윤회의 업력을 넘어서기 때

문이다.  업력은 일종의 인력이라고 볼 수 있다.  비유하자면 천상세계는 지구의

인력권을, 아라한은 태양계의 인력권을, 보살은 은하계의 인력권을 벗어나는 정

도이며, 붓다는 이 우주의 모든 인력권을 벗어나는 자리로 볼 수 있다.



해탈세계는 청정의 세계, 적정의 세계, 환희의 세계, 그리고 빛의 세계다.  여

기서부터 비로소 성자라는 명예스러운 이름표를 달아드린다.  그리고 아라한과

보살, 보살과 붓다의 법위와 그 가는 세계는 각각 천지보다 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청정의 순도, 적정의 깊이, 환희의 정도, 빛의 밝기 등 모든 면에서 그렇다.




아라한 해탈오계 - 자성광명의 세계



공을 깨치고 난 후 음계 등 중계를 잘 지키면서 '나 없는 수행(두타행)'

을 하여 나에 대한 착을 완전히 끊으면 아라한의 법위를 얻는다.  아라한부터

삼매다운 삼매에 들면서 그 삼매력으로 윤회를 벗어나게 된다.  2번 영체가 주

가 되어 간다.  영체는 보름달 같이 은백색으로 밝게 빛난다.  아라한의 경지에

오르면 비로소 성인의 반열에 든다.  몸뚱이에 대한 애착이 끊어지고 탐 진의

경계에 끌리질 않게 된다.  살인마가 칼을 들이대며 목을 달라고 하면 의영히 인

연에 맡긴다.



아라한 해탈오계는 밝고 안온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해탈의 세계다.  무구안온

한 자성광명의 세계다.  아라한은 인간 몸을 받아오고 싶지 않으면 영원

히 오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아라한은 보살이 되고자 인간세계에 몸을 받아온

다(원력수생).  어쩌다 실수하면 수렁에 빠져 윤회세계로 퇴전하기도 한다.  지옥도

가고 축생이 될 수도 있다.  반면에 큰 스승을 만나거나 부처님 회상을 만나면

보살이 되어 삼계를 탈출할 수도 있다.



부처님 성지 현지사의 실체를 알려드리기 위해 여기 아라한을 지나고 무루대

아라한의 법위를 통과한 현지사의 비구니 수좌의 법위 인가 관정을 소개한다.



<사례>무루대아라한을 넘어선 00수좌


.부처님께서 지장보살에게 물으셨습니다.

"저 수좌가 지옥보, 아귀보, 축생보를 통과했느냐?"

"예, 통과했습니다."

.부처님께서 제석천왕에게 물으셨습니다.

"제석아, 저 수좌가 54품 하늘을 통과했다고 보느냐?"

"예, 통과했습니다."

.부처님께서 관세음보살님께 물으셨습니다.

"관음아, 저 수좌가 성중 27품 하늘을 통과했다고 보느냐?"

"예, 27품 하늘을 통과했고, 아라한도 통과했고, 무루대아라한과도 통과했습

니다."

"그럼 내가 보지." - 불안으로 죽 보시면서

"됐다.  무루 대아라한과를 지났구나, 이제 조금만 가면 정토다.  그런데 정토

에 가기는 어렵다.  부처님 교단을 위해서 순교할 그런 각오와 결연한 의지가

필요하다.  열심히 공부해라."




보살정토계 -- 극락광명의 세계



아라한 성자가 사람 몸 받아와서 음계 등 청정 계율을 생명처럼 지키고 자비

이타행과 부모 조상에 대한 효행을 다하면서 염불선 되도록 정진하여 불보살의

가피를 입어야만 보살의 성과를 얻어 정토에 가 나게 된다.  여기서 보살이라 함

은 지금 불교계에서 말하는 8지 부동지 이상의 보살을 말한다.  보살의 지

위에 이루면 문수 보현 관음 세지보살의 아침 햇살같은 밝고 청정한 빛을

받게 된다.



보살 성자가 왕생하는 극락정토에는 1번 영체가 주가 되어 간다.  보살 성자의

영체는 아침 햇살처럼 밝게 빛난다.  4번 영체는 남섬부주에 버리고 가며, 여자

인 경우 1, 2, 3번 영체는 모두 남자로 바뀐다.  보살부터는 불퇴전의 지위로서

인간의 몸을 받아올 때는 정토에 자기의 해탈신을 두고 오기 때문이다.  보살

이 인간 몸을 받아와 죄를 짓게 되면 사후 극락세계 대기소에서 일정기간 참회

를 하게 된다.



보살의 법위는 보살 -상품보살-최상품보살-상수보살-최상수보살의 다섯

단계로 구분한다.  보살이 되면 아미타부처님의 극락정토에 왕생한다.

극락정토 위에는 약사정토 27품이 있으며, 그 밑으로는 꽃비를 뿌리는 천녀정

토가 있고, 다시 그 밑에는 미륵보살님이 계시는 도솔정토(도솔천 내원궁)가 있다.



극락정토는 남섬부주로부터 서방으로 (영적 개념) 10만억 불국토를 지나서 존재

한다.  아미타부처님께서 큰 삼매력으로 성취하신 세계다.  3등급 27품계가 있다.

정토는 공의 자리에서도 몇 백만 리 더 깊이 들어간 진공묘유의 세계다.



깊은 고요의 세계, 천상의 수백천 배 밝은 광명의 세계다.  보살들은 32상을 갖

추고 있으며 몸에선 신광이 빛나고 수명이 무량하여 모두 보살의 6신통을

갖추고 있다.  옷은 모두가 엷은 아이보리색 하늘하늘한 예뿐 천으로 되어있고

통바지 차림에 윗몸 쪽은 천으로 감겨져 있다.  하늘을 날아갈 때 미풍에 팔랑이

는 모습은 황홀하다.



일체의 근심걱정 없이 의식은 마음대로 이루어지며 무량한 즐거움, 진락

을 흠뻑 누리는 환희의 세계다.  땅은 평탄하고 바다가 없으며 춘하추동, 주

야도 없다.  꽃 연못 궁전 누각 나무들은 백천 가지의 아름다운 빛깔과 향내

음으로 어우러져 그 청정함과 장엄 미묘함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모두가

정토의 광명으로 인해 금.  은,   칠보로 장식된 것같고 꽃에서도 아름다운 빛이

아른거려 장관을 이룬다.  비는 각양각색의 꽃비가 내리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는 새들은 화아한 음성으로 삼보를 노래한다.  미묘한 향기, 싱그러운 공기

온화한 기후, 감로와 같은 물 맛, 모두가 시원하고 깔끔하다.  먼지 하나 티끌

하나 없는 흙, 모래가 있다.  곳곳에 황금모래가 깔린 청정하고 향기로운 목욕탕

이 있다.



극락정토에 가려면 불세존의 인가가 필요하다.  2007년과 2008년에 현지사 비

구니 스님 두 분이 불세존의 자비와 위신력으로 극락세계 27품을 인가받았다.

몇 백 년만에도 한 번 있기 어려운 기념비적 사건이다.  그러나 부처님 성지 영

산불료 현지사에서는 불세존의 자비와 위신력으로 앞으로 많은 보살들이 탄생

할 것이다.  보살의 법위를 인가받으면 25쪽 가사를 입게 된다.  극락세계에 한

분의 새로운 보살이 탄생하면 극락세계의 꽃 우담발라화가 핀다.  극락세계가 실

제로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보살 법위 인가 받는 과정을 여기에 소개한다.



'먼저 불세존께서 그 수행자의영체를 분리하시고, 무량광으로 청정하고 광채

현란하게 만드신 후 약사궁의 피로 수행자의 피를 교체토록 하신다.  그리고 정

토 옷을 하사하신 뒤 그 수행자를 데리고 서방극락세계 아미타부처님 탑전에

간다.  그 수행자는 아미타부처님 3m 앞까지 오체투지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아미타부처님께서는 불세존께서 27품을 인가하심에 따라 그 품계에 맞는 화관

을 씌워주시고 인가패(메달)를 목에 걸어주신다.'



보살이 되면 정토에 그 보살의 해탈신인 새로운 남자아기가 태어난다.  그러면

정토는 완전한 잔칫집 분위기가 된다.  2008년도에 현지사에서 보살이 탄생할

때 아미타부처님은 그 귀엽고 사랑스런 보살아기를 무릎에 앉히시고 그렇게 좋

아하셨다고 한다.  관세음보살님과 대세지보살님도 눈을 마추시며 보살아기의 귀

여운 모습에 흠뻑 빠져들었다고 한다.  현상세계에서 몇 십년 동안 아이가 없다

가 처음으로 대를 이을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집안의 큰 경사인 것처럼 그렇게

이해하면 된다.


③ 붓다의 무아속 절대계- 무량 광명의 세계

보살은 붓다가 되기 위해 원에 의해 사바세계에 사람의 몸을 받아온다.  보살

이 여러 생에 걸쳐 보현행원과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의 6바라밀

을 완성하고 탐 진 치 삼독과 108번뇌, 나쁜 습 기와 그들 찌꺼기까지 모두

녹이고 다겁생의 악연도 모두 단절하고 지혜와 복덕을 완성하면 드디어 절대계

에 불신을 갖는 붓다가 된다.



 염불수행의 타력문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붓다가 될 수 없다.  붓다가 되려면

불세존의 선택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6바라밀의 지난한 시혐을 모두 통과해야

만 한다.  이런 어려운 여러 시험을 모두 통과하고 부처님께서 인가를 해주셔야

붓다가 되는 것이다.  붓다 자격증을 받는 것이다.  그러면 법보를 관장하시는 보

명불께서 삼천대천세계 모든 붓다들 앞에서 붓다 되었음을 선포한다.  그리고 부

처님으로부터 인가증을 받고 삼천대천세계 부처님 대장에 오르게 된다.  처음으

로 붓다가 되면 먼저 부처님의 아버지 정반, 어머니 마야가 와서 축하를 해준

다.  또한 수많은 신중들의 총수, 하늘왕들, 성중들, 정토보살들이 다투어 와서

축하를 해준다.





 무아속 절대계는 우주의 대성자 붓다가 나는 우주 성지다.  우주의 근원자리

다.  보살 정토에서도 백천만 리 더 들어간 깊고 깊은 묘유의 대적멸세계이고,

밝고 밝은 대광명의 세계다.  맑고 맑은 대청정의 세계이며, 극락 중의 극락인

대환희의 세계다.  붓다는 청정무구해서 우주의 본성인 공과 완전히 계합한다.

이 사바세게에 한 분의 붓다가 출세하면 약사궁에 일만 년 만에 한 번 피는 만

다라화(불화)가 피어 그 붓다의 화신 속에 녹아든다.  붓다는 항상 최고의 깊은

삼매인 대적정(광)삼매를 수용하고 있다.  붓다의 4개 영체는 발광을 넘어 빛덩어

리 자체가 되며, 번개까지도 흡수해버릴 정도로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붓다는 항상 환희롭다 못해 환희 자체가 되어 극락 중의 극락을 누린다.  붓다

가 되면 법신, 보신, 화신의 삼신을 둔다.  붓다는 상적광세계에 당신의 법신불

을 두시고, 연화장세계에 당신의 보신불을 두신다.  중생 제도를 위해 천만억 화

신을 내신다.  법신불은 무형의 우주적 대지혜 광명체지만 보신불은 생각하고 판

단하고 감정을 가진 사람 형상의 인격적 실존이시다.  앞에서도 설명드린 바 있

지만 우리가 믿고 귀의해야 할 부처님은 이 보신불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

조해둔다.





영혼을 구원하는 진정한 효행의 길

-부처님 주관하시는 영산불교 천도재의 진실


   천도재는 죽어서 지옥 아귀 축생의 삼악도에 떨어져 고통 받는 부모 조상

등의 영혼을 보다 안락한 세계로 올려주는 불교의 독특한 영혼 구제의식이다.

부처님의 우주적 구원력이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부분이다.  부처님께서 가

장 중요시하시는 동시에 불교의 중심사상인 '효 사상'의 핵심적인 실천사항이다.

아울러 여러분이 금생에도 잘 살고 다음 생에도 복 받고 구원받는 삶을 살도록

해주는 방편도 된다.



  영산불교에서 주창하는 세계 불교의 패러다임 혁신은 천도재 부문에서도 근본

적인 인식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천도재는 사찰의 현실 여건과도 관련이 있어

조심스런 부분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영산불교는 부처님의 법맥을 이어받은

정법의 교단으로서 이제 천도재에 대해서도 진실을 밝혀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우리 불교계의 앞날을 위해서다.



  지금 여러 사찰에서 지내고 있는 천도재는 부처님 없는 천도재이고 천도가 거

의 이루어지지 않는 천도재다.  따라서 앞으로는 부처님 주관의 천도재가 아니면

천도재라는 이름조차 붙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1.  불교의 '효 사상'과 천도재


불교의 중심사상은 '효 사상'이다.  불교에서 효행은 단순한 윤리적 개념을 넘

어 보은사상에서 이루어지는 우주 이법 차원의개념이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린다.

  불교는 모든 종교 중에서 가장 효를 중시하는 종교다.  부처님께서 인도에서

45년간 설법하신 내용 모두를 다섯 가지 핵심 내용으로 요약할 경우 그 첫 번

째가 '효'라고 하실 정도로 부처님께서는 효를 강조하신다.  뿐만 아니라 부처님

께서는 당신 스스로도 지극히 모범적인 효행을 보이셨으며, <<부모은중경>> <<목

련경>><<대승본생심지관경>> <보은품> <<관무량수경>> 등 많은 경전을 통해서도

효를 강조하셨다.



  불교의 '효 사상'은 이론상으로만 강조되는 것이 아니다.  확실한 실천 수단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불교의 독특한 영혼 구제의식인 천도재인 것이다.  그

러므로 천도재는 불교의 '효 사상'을 실천하는 핵심적인 수단이다.




2.  천도재의 교리적 기반


  불교 천도재의 교리적 기반은 인연법과 육도윤회론, 그리고 영체론으로 볼 수

있다.  인연법은 내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고, 누구와 무엇 덕분에 생존을 영위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다.  나는 무수한 인연 화합으로 수많은 조상님들을

거쳐 최후로는 부모님으로부터 생을 받아 지금 존재하고 있다.  그러므로 부모님

은 나와 가장 가까운 인연이고, 내가 가장 큰 은혜를 직접적으로 입은 분이다.



따라서 내가 가장 우선적으로 은혜를 갚아야 할 분이다.  내가 진 빚은 갚아야

하는 것이 우주 이법이며 사람의 도리다.  조상님들은 과거 한 때 나의 부모, 배

우자, 자식이었다고 보면 된다.



  불교의 '효 사상'은 이렇게 인연법의 논리로 자연스럽게 도출되는 것이다.  인

연법을 조금만 더 확장시키면 부모에 대한 효행이 모든 중생을 향한 자비심의

출발이란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효행을 그렇게 강조하신 것이다.



  천도재의 또 다른 교리적 기반인 육도윤회론과 영체론은, 사람이 죽으면 영체

가 육신에서 빠져나와 생전과 과거 생에 지은 업에 따라 열시왕의심판을 받은

후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수라 하늘의 여섯 갈래 세계에서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죽으면 실제로 형벌이 심한 지옥에도 가고, 짐승도 된다는 사실

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그것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옥, 축생으로 떨어진다는

사실은 지구촌 인류의 도덕적 수준이 얼마나 타락했는지를 웅변적으로 말해주

고 있는 것이다.




3.  천도재의 진정한 의미



첫째, 천도재는 지옥 등의 삼악도에 떨어져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부모 조상님들

의 영혼을 구해주는 진정한 효행인 동시에 큰 복덕을 짓는 일이다.

 

물론 부모님들이 살아 계실 때 효도해야 함은 너무도 당연하다.  혹 살아계실

때 효도를못하였다고 하더라도 돌아가신 부모, 조상님들께 생전보다 수천 수만

배의 진정한 효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살아생전 기껏해야 100년도 못되

게 효도하는것과 죽어서 수백 수천 년을, 아니 몇 겁을, 어쩌면 세세생생토록

기약없이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을 영혼을 구제해주는 효도를 어찌 비교나 할

수 있겠는가?



  만약 여러분들이 증지옥 이상에서 10분만 벌을 받아 본다면, 여러분은 여러분

이 가진 재산이 수조원이든 얼마이든 그 모두를 바쳐서라도 제발 그 지옥에서

빠져나가게 해달라고 애걸복걸할 것임을 단언한다.  그만큼 그 곳은 상상을 초월

하는 고통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러분이 짐승으로 태어날 것을 대신

사람으로 태어나게 누가 해준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재산을 아끼겠는가?  그런데

그런 고통 속에 있는 부모, 조상님들을 구원해서 안락한 하늘세계로 올려주었다

면 그 부모, 조상님들이 얼마나 고마워하겠는가?  넙죽 엎드려 여러분께 한없이

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분들은 절대로 여러분께

그냥 있지 않고 보답한다.  그 분들이 도와줄만한 위치에 있으면 무슨 수를 써서

라도 여러분을 금생도 다음 생도 잘 살게 해주고 닥쳐올 재난도 막아줄 것이다.



둘째, 천도재는 은혜(빚)를 갚는다는 우주 이법을 실천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나의 부모, 조상님들은 나와의 깊은 인연으로 부모와 자식이라는 관계를 맺었

다.  그 인연 따라 부모, 조상님들은 나에게 한없는 은혜를 베풀었기에 이제 내

가 부모, 조상님께 그 은혜를 갚아주는 것은 인과응보의 우주 이법을 실천하는

당연한 도리다. 효심의 발로로 하게 되는 천도재는 빚 중에서도 가장 큰 빚인

부모, 조상님의 은혜를 갚는 보은 행위인 것이다.



셋째, 천도재는 최고의 보살행이다.

천도재는 삼악도의 고통에 빠진 중생(영혼체)을 구제해주는 최고의 보살행이다.

부모, 조상 등 은혜를 입은 분에 대한 천도재는 보은의 의미가 강하겠지만 그렇

지 않은 경우는 보살행 중의 보살행이 되는 것이다.  정법의 천도재를 집전하시

거나 참여하시는 스님 또는 다른 사람의 천도를 하는데 직간접적으로 큰 도움

을 주신분들이 이에 해당할 것이다.



넷째, 천도재는 생사해탈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수행 과정이다.

부모, 조상과 가까운 친척들을 천도시키지 않으면 보살이나 붓다가 될 수 없

다.  진리와 하나 되고자 하는 성인이 되려면 당연히 은혜를 갚는 우주 이법을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모, 조상님들이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는데

나 혼자 해탈하겠다는 것은 인간의 도리가 아니다.  우주의 이법에도 맞지 않는다.




4천도가 이루어지기 위한 필수 요건


천도재가 이렇게 중요한데 문제는 누가 과연 실질적으로 천도를 해줄 수 있는

가 하는 것이 문제다.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천도는 부처님의 우주적 구원력이

아니면 이루어질 수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드린다.  이제 천도가 이

루어지기 위한 필수요건을 알아보겠다.  실제 천도재 시에는 영가라는 용어

를 많이 사용하므로 여기서도 영가라고 부르겠다.



첫째, 천도 대상 영가(영혼체)의 수배 및 신병확보가 이루어져야 한다.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려면 환자를 데려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같은

이치로 천도시키려면 천도할 영가를 법석에 데려와야 한다.  그러면 영가를 어떻

게 수배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천도의 대상이 되는  영가는 명부(저승)에 못

들어가고 중음계에 떠도는 무주고혼 영가와 삼악도(지옥, 아귀, 축생)에 빠진 영가

로 나눌 수 있다.  영가를 수배하려면 우선 대상 영가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런데 누가 이를 알아 영가를 수배해올 수 있을까?



중음계의 무주고혼 영가는 먹고 살기 위해서 죄를 많이 짓기 때문에 누가 부

르면 도망부터 가려고 한다.  누가 자기를 잡으러온 줄 안다.  오래된 영가일수록

죄를 많이 짓기 때문에 불러도 절대로 오지 않는다.  오래된 영가는 또 신통이

생겨 도망을 잘도 다니고 물 속, 땅 속, 허공 중에 아주 깊숙이 숨어버린다.  도

저히 찾아낼 길이 없다.  이런 영가들은 천도재를 집전하는 스님들이 불러도 오

지 않는다.  물론 죽은 지 얼마 안 되는 중음영가 등 일부 영가는 부르면 오기도

한다.  그러나 이렇게 불러서 올 수 있는 영가는 아주 일부에 불과하다.  그러니

중음계에 있는 수십 명이나 되는 부모 조상 영가들을 어떻게 완벽하게 수배하

여 데려올 수 있겠는가?  아주 신출귀몰하는 영가들은 성중들의 능력으로도 못

잡아온다.  그럴 때는 문수보살님과 지장보살님께서 해결해 주신다.  영가 수배가

이렇게 어려운 것이다.



다음은 지옥(아귀 포함)에 있는 영가들의 수배문제다.  지옥을 포함한 명부는 시

방여래불 지장보살님께서 관장하고 계신다.  지옥에 있는 영가들은 자신들이 지

은 죄업에 대해서 벌을 받고 있다.  그런데 지옥에서 벌 받고 있는 영가들을 지

장보살님의 허락 없이, 열시왕의 허락 없이 스님들이 부른다고 어떻게 올 수 있

겠는가?



축생으로 몸 받아간 영가들은 또 어떻게 수배할 수 있을까?  영혼체를 받을

수 있는 축생의 수는 모르긴 해도 수천억도 더 될 것이다.  그런데 그 많은 축생

중에 내 부모 혹은 내 조상의 영체가 들어있는 축생이 어느 종류이고, 어느 지

역에 살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축생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이건

아예 불가능한 일이다.  설사 찾았다 한들 무슨 수로 그 영체를 끄집어내어 올

수 있단 말인가?



둘째, 천도가 실질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수배된 영가를 천도시킬 법력이 있어야

한다.  즉, 천도 법석에 지장보살님과 열시왕을 모셔올 수 있어야 한다.



영가 수배도 지극히 어려운데 천도는 그보다 더욱 어렵다.  천도를 하기 위해

서는 우선 명부를 관장하고 계시는 시방여래불 지장보살님의 허가가 있어야 되

고 열시왕의 특별재심이 있어야 된다.  그러기 위해선 천도재를 집전하는 스님은

지장보살님과 열시왕을 움직일 수 있는 법력이 있어야 됨은 당연한 논리다.  그

런데 지장보살님을 누가 만나 모셔올 수 있을까?  붓다의 반열에 들지 않고서는

결코 붓다를 만날 수 없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불과 이룬 큰스님이 집전하시고

부처님께서 주관하시는 천도재만이 실제로 영가를 천도시킬 수 있다'로 요약된

다.  다만, 지장보살님께서 최소한의 자격 요건으로 '<<지장보살본원경>>을 일심

으로 끝까지 독송할 수 있는 청정비구'로 말씀해주셨다.  물론 이 경우에도 지장

보살님의 가피로 매우 제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뿐 천도를 다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셋째, 천도를 의뢰하는복위자는 해당 영가의 이름으로 공덕을 지어야 한다.

앞에서 본 두 가지 요건이 천도의식을 행하는 쪽에서 갖추어야 할 요건이라

면, 이 세 번째의 요건은 천도를 의뢰하는 쪽의 요건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공덕을 짓는 일이다.  영가의 이름으로 공덕을 지어야만 천도가 되기 때문

이다.  천도재 때 받는 비용은 바로 이 공덕을 지어주기 위한 것이다.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공덕으로 천도가 되는 것이다.  공덕이 없으면 아무리 부처님이라

도 천도해줄 수가 없다.  물론 이 공덕은 반드시 돈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5.  천도 능력없이 하는 천도재의 문제점


  현재 많은 사찰에서 천도재를 지내고 있다.  그러나 천도재는 위에서 살펴본

대로 영가의 수배에서부터 천도에 이르는 전 과정이 붓다의 법위가 아니고서는

실제로 할 수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천도 능력 없이 천도재를 지내는 것

은 큰 죄업을 짓는 일이다.  천도재 비용은 받고 천도는 못 시켜주게 되니 당연

히 죄가 된다.



또 다른 문제는 천도재를 많이 지내는 사찰의 경우 영가를 불러만 놓고 (일부 중

음영가)천도를 못시켜 사찰은 영가 소굴이 되고 영가들의 탁기와 악취가 가득한

사찰이 되어 버린다는 점이다.  원래 천도재가 끝나고 나면 영가들이 남긴 오물

과 탁기, 악취 등을 깨끗이 청소해주어야 한다.

  영가가 남긴 흔적까지도 그렇게 청소해야 하는데 하물며 영가 소굴이 된 곳이

라면 어떻겠는지 상상에 맡길 따름이다.  그 피해는 해당사찰의 스님과 신도들

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  적어도 아라한 이상의 법위에 이르고 나서야 천도재

문제를 생각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6.  영산불교 현지사의 천도대재
     -부처님 주관하시는 천도재



 이제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하는 천도재를 소개할 차례가 되었다.  현지사의 천

도재는 불과 이룬 큰스님께서 집전하시고 부처님께서 주관하시는 사상 유래가

없는 희유한 천도재다, 한 마디로 겁을 두고도 만나기 어려운 천도재다.



①영산불교 현지사 천도재의 특징

  첫째, 영산불교 현지궁의 천도재는 불과 이룬 큰스님께서 집전하시고 부처님

께서 주관하시므로 실제로 천도가 이루어지는 천도재라는 점이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다른 일로 바쁘실 때에는 다른 부처님이 대신 주관해 주

신다.  1회 천도시마다 영가가 최소한 한 단계씩 보다 나은 곳으로 올라간다.  물

론 전생의 업보에 따라 약간의 예외는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음계의 무주

고혼을 천도하는 경우를 말씀드리겠다.  1회 천도로 그 영가는 명부에 들어가게

되는데 보통 중지옥으로 간다.  두 번째 천도를 하면 중지옥에서 하지옥으로 가

고, 세 번째 천도를 하면 하지옥에서 대기지옥으로 간다.  네 번째 천도를 하게

되면 드디어 하늘 54품(6하늘 하품의 하)으로 올라가게 된다.  네 번의 천도로 중음

계의 무주고혼보, 지옥보, 축생보를 다 끊고 하늘까지 올려주니 얼마나 희유한

천도재인가?  어느 누가 돈을 수백 수천억 아니 수조 원을 갖다 준다한들 할 수

있는 일이겠는가?



  둘째, 현지사 천도재는 배우자의 친가, 외가 4가계 4대 조상까지 총

50~100명을 동시에 천도한다.  특히, 5대 이상 영가 중 영가 장애를 일으킬만한

문제 있는 영가는 부처님께서 직접 천도 대상에 넣어주신다.  유산 낙태영가도

포함 된다.



셋째, 부처님께서는 천도시킨 효행을 가상히 여겨 복위자의 업장을 씻어주신다.

넷째, 성중들을 보내 복위자의 집을 영적으로 청소해주시기도 한다.

다섯째, 영가들이 특별재심을 받아 어디로 천도되었는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여섯째, 천도재가 끝나면 영가들이 남긴 탁기, 오물 등을 깨끗이 청소해준다.





② 현지사 천도재의 실재

  이제는 현지사의 정법 천도재가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볼 차례다.  기본

적으로 현지사의 천도재는 불과 이룬 큰스님께서 석가모니부처님과 지장보살님

께 앙청하여 사전에 허락을 받고 이루어지는 것임을 밝혀 둔다.  현지사의 천도

재는 제1부, 제2부와 제3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영가의 수배와 신

병확보를 하는데 천도재 전일까지 완료한다.  제2부와 제3부는 천도재 당일 연

속적으로 이루어지는데 2부에서는 천도의식이 진행되고, 3부에서는 여러 불보

살님께 공양을 올린다.



<<제1부>> 영가의 수배 및 신병 확보

  영가의 수배와 신병 확보는 지옥(아귀 포함) 및 축생 영가와 명부에 들어가지 못

한 중음 영가가 대상이다.  큰스님께서 부처님들과 성중들의 도움을 받아서 하신

다.  벌 받고 있는 지옥 영가는 지장보살님께서 열시왕, 옥사장쪽으로 명령을 하

달하면 옥사장이 압송해온다.



  축생으로 몸 받은 경우는 부처님과 지장보살님의 위신력으로 신중들이 그 축

생을 찾아 영혼체를 빼내어 데려온다.  명부에 못 들어간 중음 영가 중 땅 속이

나 물 속 깊이 숨어있는 영가는 문수보살님께서 수배하시고, 허공과 지상에 숨

어있는 영가는 지장보살님께서 수배해주신다.

  그래도 잡히지 않는 신출귀몰한 영가가 있다.  이건 또 부처님의 능력을 빌어

야 한다.  수배된 영가는 지장궁 별궁에 감금시켜놓는다.



<<제2부>> 천도재 의식

천도재 당일 지장궁의 여러 신중들이 지장궁에 감금되어 있던 50~100명의 영

가를 구인하여 현지사로 데려온다.  천도재 의식 때는 변식진언을 통해 목욕물,

옷과 신발 등이 영가 수에 맞춰 알맞게 불어나게 되어 영가들을 목욕시키고 새

옷을 갈아입힌다.



  다음에는 지장보살님께 공양을 올리는데, 이 때 지장보살님과 사바세계에서

지장보살님의 좌우보처를 대행하고 있는 도명존자, 무독귀왕과 명부의 판관인

열시왕께서 임석하신다.  그리고 나서 관음시식으로 영가들에게 음식을 베풀고

장엄염불을 들려준다.  장엄염불 시에는 극락정토에 계시는 아미타부처님께서 잠

깐 다녀가신다.

  그리고 장엄염불이 끝날 즈음 모든 영가들은 지장보살님께서 방사하시는 빛을

타고 지장궁으로 복귀하여 열시왕의 특별재심을 기다리게 된다.



<<제3부>> 불보살님 공양 및 복위자의 효행 장려

  부처님께서는 천도재를 올린 복위자의 효행을 가상히 여기고 복위자를 위해

여러 가지 자비를 베풀어주신다.  순수한 효심으로 천도재를 드리는 복위자에게

는 업장을 일부 씻어주시거나 소멸도 시켜주신다.  다른 영가가 빙의 되었을 경

우에는 빙의된 영가를 떼어 명부에 압송시키기도 하신다.  착하고 효성이 지극한

복위자에겐 일부 세속적인 소원도 해결해주시기도 한다.

  또한 몇 차례의 천도재를 하게 되면 복위자가 살고 있는 집에 성중들을 보내

나쁜 기를 씻어주고 숨어있는 다른 영가 등을 잡아 명부로 압송시키기도 하는

등 영적 청소를 해주신다.  천도재가 끝나면 관세음보살님과 여러 성중님들이 영

가들이 남긴 고약한 악취, 사악한 기 등을 깨끗이 씻어주시므로 현지사는 항상

청정도량을 유지하게 된다.





 글을 마무리하며


-그래도 붓다회상으로 오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필자는 불자 여러분에게 삼척동자라도 대답할 수 있는 쉬운 질문을 던집니다.

여러분은 죽어서 무량 세월동안 혼절할 정도의 가혹한 벌을 받는 지옥에 태어

나고 싶습니까?  여러분은 죽어서 수십 수백 생 동안 쥐를 시작으로 열두 띠의

동물의 몸을 차례로 받아 짐승으로 살고 싶습니까?  아니면 생노병사와 윤회의

고통을 겪어야 하는 인간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습니까?  여러분은 한정된

기간 동안 복락을 누리다 언제 고통의 세계로 떨어질지 모를 하늘세계로 가고

싶으십니까?  아니면 다시는 고통의 세계로 돌아오지 않고 무량의 즐거움만이

여여한 환희의 해탈세계에서 영원히 살고 싶습니까?  여러분은 이 질문에 대해

정말로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사람으로 태어나 붓다회상의 정법을 만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부

처님께서 말씀하신 비유를 인용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잡아함경>> 15권 <<맹

구경>>에는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맹구우목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사람으로 태어나기란, 한 눈이 먼 거북이가 백

년에 한 번씩 수면 위로 머리를 내밀 때 마침 그 옆을 떠내려가던 구멍 뚫린

나무토막이 있어 그 구멍사이로 머리를 내밀 확률보다 더 어렵다"고 비유하고

있습니다.



  다시 <<열반경>> 33권 <가섭보살품>에는 정법을 만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손톱 위의 흙'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요략해 보면, "사법을 따르

는 무리는 땅의 흙과 같이 많고 정법을 행하는 사람은 손톱 위의 흙만큼 미미

하다"라는 말로 표현됩니다.  비유는 어디까지나 비유지만 그 정도를 한 번 상상

해 보겠습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확률은 제로(영)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두 가

지 확률를 곱해야 사람으로 태어나 정법을 만날 진짜 확률이 됩니다.  수학적으

로 의미가 없는 확률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이 붓다회

상의 정법을 만날 확률은 '천만 생에 한 법 있을까 말까하다'고 말입니다.  이것

도 나름대로 후하게 봐준 표현인 것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이 시점에서 모든 불자 여러분에게 다음 생은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붓다가 출세하는 이번 주겁(총 20겁)기간 중에 앞으로

붓다회상 만날 확률은 제로(영)로 보아도 무리가 없을 만큼 지극히 어렵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다음 생이 없다고 생각하고 이 희유한 영산불교의 정

법과 인연을 맺고 금생에 기어이 기어이 생사해탈을 이루어야 한다는 말을 강

조 강조하고 싶어 여러분에게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백 보 천 보를 양

보해서 최소한 삼악도에 가는 것만은 면해야 합니다.



  태산 같은 죄업덩어리를 짊어지고 있는 내가 감히 어떻게 금생에 생사해탈

을...... 하고 망설이고 못 미더워 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우주 법왕이시고 최초불이시며, 부처님 중의 부처님이

신 석가모니부처님의 진불인 원만보신 노사나불께서 지금 한국에 상주해 계시

면서 업장소멸과 영혼구제라는 우주적 구원력을 베풀어주고 계십니다.  부처님의

법통을 이어받은 법의 태자이시며 오여래급인 가섭 광명불과 영산 당시 부처님

을 시봉하셨던 아난 자재통왕불께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 이 땅 대

한민국에서 붓다로 출세하여 인연 있는 불자 여러분을 생사해탈의 길로 인도하

고 계십니다.  전국 어디서나 몇 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지근거리에 부처님 성

지가 있고 살아있는 두 분의 붓다가 계시다는 말입니다.  몇 백년에 한두 명 날

까말까 한 보살이 현지사에서 몇 년 사이에 두 분이나 탄생한 이유를 깊이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무얼 못 믿고 무엇을 망설이십니까?  무엇이 두렵습니까?  이 순간만은

여러분이 사회적으로 출세하고 똑똑하여 남의 말을 귀담아 들을 공간이 없거나

이러저리 따지다가 기회를 놓치는 그런 분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그 보다는 한

차원 높은 안목을 가지고 진리의 가르침을 알아보는 지혜로운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아니면 그저 이 글을 믿고 따르는 착하고 순박한 사람이기를 바랍니

다.  여러분이 붓다회상과 인연을 맺고 두 분 붓다를 스승으로 삼아 열심히 정진

한다면 여러분은 꿈에서조차 생각하지 못했던 생사해탈의 경지까지 이를 수 있

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순간의 선택이 10년도 아니고, 한평생도 아니고

다겁 생을, 아니 세세생생을 좌우한다면 여러분은 어는 길을 택하시렵니까?  지

성인답게 영산불교에서 발간한 책들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읽고 충

분히 검토한 후 냉철하게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믿고 안 믿고도 여러분의 인

연이기에 모든 것을 인연에 맡기겠습니다.  그래도 붓다회상으로 오셔야 하지 않

겠습니까?




출처/우주적 진리의 신불교
   영산불교의 법세계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1, 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