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9일 화요일

중생의 병고와 약사부처님

중생의 병고와 약사부처님

오늘 여기 약사궁에 오셨기 때문에 우리 약사부처님 말씀을 해주지 않을 수 없지. 우리 약사부처님은 병고를 치유하시는 위대한 부처님이셔요. 불안(佛眼)으로 딱 보면 저 사람이 어디가 아픈 줄 아시는 분이어요. 어디가 아픈 것을 알아요. 병은 원인이 있지요. 병이 오는 원인이 있다고 했잖아요. 병이 어떻게 해서 옵니까? 병이

어째서 옵니까? 물론 병을 얻을 죄업을 지었기 때문에 오는 것인데, 이렇게 말할 수 있다고 했지요. 우리 몸뚱이가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四大)로 이루어졌다고 했지요. 사대가 조화를 이루어야 되는데 조화가(바란스가, 균형이) 맞지 않으면 병이 옵니다. 지수화풍, 이 네 가지가 각각101개씩 병을 가져온다고 그래. 그래서 404병입니다. 전번에 이야기했지요? 지수화풍 사대가 균형을(조화를) 이루어

야 돼. 그래야 되는데 어떤 사람은 화기가 너무 많고, 어떤 사람은 수기가 너무 많고, 이러다가 보면 병이 오는 거예요. 쉽게 성질을(화를)내는 사람은 뭐가 많지요? 화가 많지. 그렇지요? 또 지수화보다도 풍 ․ 풍기, 떨리는 것, 이것이 많으면 무슨 병이 오지요? 중풍이 오지. 그래서 사대가 균형을(조화를) 이루어야 되는데 조화를 잃을
때 병이 오는 거예요. 이건 현대의학으로 치유되어요. 그런데 현대

의학으로 못 낫는 병이 있어. 치유되지 않는 병이 있어. 귀신이 들려서 오는 것이 있어요 여러분. 그건 귀신을 떼어줘야 되요. 귀신을 떼어줘야 돼. 그런데 이 귀신을 떼어줄 실력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심령학 하는 사람들이나 또 몇 년 전만해도 보니까 어느 스님이 잘 떼더구먼. 그건 갈 곳 안 갈 곳을 가리지 않고 왔다 갔다 하다가 그냥 귀신이 붙은 거예요. 오래두면 아파. 약으로는 안 돼. 떼어줘야지

그렇게도 오고. 또 하나 가장 핵심이 있어요. 업을 지으면 병을 얻을 수 있는, 그것을 업병이라고 그래. 업병이라고 하는데, 업병인데, 가령 과거생 또는 금생에 상대를 ․ 어떤 사람을 살상(殺傷)했어요. 살상, 죽였거나 혹은 발하나를 잘랐거나 혹은 눈 하나를 쇠꼬챙이로 달궈가지고 쑤셔서 실명시키는 방법 등으로 살상하면 상대하고 원결이 맺어져요. 원한이 맺어줘요. 그 사람한테 반드시 당하게 되어

있어요. 그것이 업의 법칙이어요. 범어로 뭐라고 한다 했지요? 카르마라고 해. 카르마 법칙이라고 해. 반드시 그 사람에게 그 이상으로 당하게 되는 거예요. 이것이 이치(理致)어요. 내가 상대를 죽였으면 그 상대로부터 반드시 복수를 당해. 보복을 당하는 거예요. 이것이 우주의 힘이어요. 이것이 우주본체인 공(空)의 힘이어요. 그것을 꼭 알아두셔야 돼. 그런데 사람을 죽였다? 잔인하게 죽였다? 그러면

이 세상에서 잡혀서 징역가게 되지요. 징역가게 되지요? 죽어서는 지옥가요. 죽으면 반드시 지옥가게 되어 있어요. 업의 법칙으로 지옥가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그 사람이 이런 저런 죄를 많이 지었거든요. 그러면 축생 아귀세계에 태어나게 되어 있어요. 자, 지옥 가지요? 다음은 축생계 아귀계로 태어나요. 다시 사람 몸을 받을 때에 반드시 단명하거나 병이 많거나 그렇게 됩니다. 많은 사람을 살상했

으면 대단히 명이 짧습니다. 병이 많고요.
왜 그러느냐? 왜 병이 많으냐? 죽은 그 사람이 명부를 들어가지 않고 무주고혼으로 있을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나하고 만날 수가 있어요. 나는 사람으로 왔는데. 반드시 빙의합니다. 반드시 빙의합니다. 원결 빙의라고 그래. 그 영가를 원결 영가라고 그래. 이 원결 영가가 내 몸속에 들어와 가지고 나를 끝까지 야금야금 죽이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병이 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앞에서 귀신이 붙은 것은 섭(攝)했다고 그래. 붙었다고 그래. 그것은 웬만한 스님은 떼어 줄 수도 있습니다. 다라니로 해가지고요. 조금만 눈이 벌어지면 할 수도 있어요. 우리나라도 몇 년 전에 어떤 스님이 있었잖아요. 부산 스님이었는데 잘 떼어줬어요. 그러나 과거생에 그런 원결로 빙의된 것은 못 봐요. 못 떼어줘요. 그것은 부처님만 떼어줘요. 참~떼기 어려

워요. 그것은 떼기 어려워요. 원결은 떼기 어려워요. 그래서 원결로 병이 오고, 또 그냥 인연 따라서 귀신이 붙어가지고 병이 옵니다. 귀신병이라고 그래요. 그런데 상대를 살상(殺傷)하지 않고 해도 지은 업으로 또 병이 와요. 나쁜 짓 하면요. 우리가 뜻으로 몸으로 입으로 죄를 짓잖아요. 짓지요? 그런데 상대를 죽이거나 크게 불구를 만들지 않았다 하더라도 죄가 많아요. 이 눈이 짓는 죄가 많아요. 눈이

짓는 죄가. 귀가 짓는 죄, 크게 보면 신구의(身口意)라고 그래요. 몸뚱이, 말, 이 뜻 마음, 그러지만 자세하게 보면 눈으로 죄를 짓고, 귀로 죄를 짓고, 코로 죄를 짓고 그래요. 몸뚱이도요 손으로 죄를 짓고 또 성기로 죄를 지어요. 뜻으로도 죄를 지어요. 탐진치 뜻으로 죄를 지어요. 그렇잖습니까? 그래서 2,3일 전인 음력 9월5일 날이 미타재일이었지요. 대전 미타재일이었는데 우리 아미타부처님 ․ 관음 ․

세지와 그쪽 상품보살님이 많이도 내려오시고, 우리 16사부님들이 다 오셨는데, 아미타부처님께서 정말 한 20분 동안 업장을 많이도 많이도 씻어 줬어요. 그날 미타재일 때 한 300명 왔지? 이렇게 씻어 주셨어요. “염불해라~ 간단없이 염불해야 된다~”
여러분! 꼭 아침에 벽 앞에 앉아서 이렇게 해가지고 30분~1시간 하고 ‘나 공부 다했다!’ 하거든요. 그것이 진정한 칭명염불이 아니어요

행주좌와에, 그 말이 무슨 말이냐? 이제 밥 먹고 직장에 나가지요? 어쨌든 일어설 때부터 밥 먹고 직장에 나가고 친구와 대화하고, 또 택시 타고 지하철 타고 집에 와서 잠잘 때까지 속으로 염불해야 되는 거예요. 해야 되는 거예요. 아미타부처님이 그렇게 하라는 거예요.어떻게 하느냐? “우리 부처님 이름으로 아미타불, 부처님의 거룩한 가르침 이름으로 아미타불, 부처님 법을 잘 수행하는 큰스님

이름으로 아미타불, 하늘을 보고도 아미타불, 땅을 보고도 아미타불, 산을 보고도 아미타불, 바다를 보고도 아미타불, 바위를 보고도 아미타불, 미운사람을 만나고서도 아미타불, 자기한테 욕하는 사람의 소리를 듣고도 아미타불... 이래야 된다������그거예요.
참 어려운 거예요. 일념으로 해라 그거요. 진심으로 해라 그거요. 그래서 부처님마다 그래요. 그때 20분간에 그 300여명의 눈으로 귀로

코로 입으로 몸의 8만4천 털구멍으로 여러분들이 과거생에 지은 업이 마치 떡집에 가서 무슨 가래떡이 나오는 것처럼, 여러분 눈에서 마치 개미군단이 땅을 파고 자기 집을 만들 때 흙이 떡고물처럼 나오지요. 여기서 그렇게 나갑니다. 귀에서 입에서 여러분이 지은 업이. 만약에 그 업장을 소멸하지 않고 놔둬버렸으면 눈이 지은 업이 그렇게 많으면 다음 생에 언젠가 눈 봉사 되는 거예요 여러분.

눈봉사 되는 거예요. 입으로 지은 이 업을 다 받지 못하면 벙어리가 되거나 이비인후과 신세를 져야 돼. 많이도 많이도 업장을 소멸해줬어요. 그래서 스님이 여러분한테 우리 재일(齋日)날 좀 나와 달라 그거예요. 그런데 여러분! 스님은요 그런 입장에서 말씀드리는데, 여러분들은 그럴 거예요. 돈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거든. 허어~참! 가려면 버스를 타야 하고 어쩌고 저쩌고... 절에 가서 어떻게 해야

되고 하는데 몇 만원이 필요한데, 저 스님은 우리의 그런 애로도 생각 못하고 그저 그냥 나오라고만 한다고 할 거예요. 그런데 아니어요. 여러분 아니어요. 여러분이 애써서 번 돈 스님이 아까운 줄 알아요. 아깝지요? 보람 있게 써라 그거요.
자식한테 상속해 줄 생각하지 마라 그거요. 자식 버리니까. 여러분! 다음생을 위해 써라 그거요. 우리는 영원히 나고 죽고 나고 죽고

하니까. 영~원히 나고 죽고 나고 죽고... 생사를 반복합니다 여러분. 스님이 항상 이야기하잖아요. 나면 죽어요. 죽으면 다시 태어나요. 몸뚱이 있는 세상으로도 와요. 축생, 인간이지요. 몸뚱이 없는 지옥 아귀 아수라 하늘 가잖아요. 이렇게 한~없이 한없이 우리는 생을 살아요. 시작을 알 수 없는, 먼~도저히 시작을 알 수 없는 구원겁(久遠劫) 전부터 우리가 살아온 거예요. 윤회를 하면서 살아왔어요. 미래

제가 다하도록 여러분이 아라한이라든지 무루대아라한이라든지 보살이 되지 않는 이상, 그러니까 윤회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 해탈 열반을 얻지 못하는 이상 우리는 윤회를 해요. 끝~없이 윤회해요. 왜 그러느냐 하면 지은 업이 태산 같으니까. 끝없이 윤회해요 여러분. 여기서 끊어야지. 붓다 회상 만났을 때, 이때 윤회의 종지부를 찍어야지 여러분. 꼭 그러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어요. 오늘도 조금 전에 우리 태사부님하고 부처님들이 많이 작업을 해주셨어요. 오신 분들 정말 대박 터진 거예요. 이 세상에 어느 절이 그럽니까? 이 세상 어느 절이 그럽니까? 이 세상 지구촌, 한국만 해도 절이 수 만 개 될 거예요. 태국 같으면 뭐 더 많고, 미얀마는 뭐 완전히 불교나라이고, 일본은... 그 많은 절? 업장 씻어준답디까? 없어요. 불보살님이 오셔야 되요. 있어야 되요. 보신불이

오셔서 해주는 거예요. 법신불은 눈도 없고 코도 없고 생각도 없어요. 지금 기존 불교는 법신불밖에 몰라요. 보신불의 발견은 2600년 만에 우리가 한 것입니다. 그래서 보신불이 내려오셔가지고 계시는 거예요. 제자를 붓다 만들어 데려가기 위해서. 그 과정에서 많은 보살이 태어나잖아요. 지금 탄생하잖아요. 보살은 자력으로는 나올 수 없어요. 자력으로 나올 수 없어요. 한국불교 역사상 자력으로 보살

된 사람이 없어요. 아라한도 어려워요. 그건 스님이 누누이 이야기하잖습니까. 업을 닦지 않고 의사가 현대의학의 힘을 빌어서 병을 고친다? 그 업이 남아 있기 때문에 다음 생에 또 병이 와요 여러분. 그거 모르면 안 돼. 여기는 어떠하지요? 우리 약사부처님께서 병을 치유하실 때요. 그 사람으로부터 병이 오는 까닭이 있어요. 병을 부르는 업을 먼저 치워줘요. 업을 닦아줘요. 그리고 그병을치유해줘요

인체를 거울 속같이 다 봐요. 우리 약사부처님의 좌우보처 보살님들, 98제대보살님들... 그래가지고 저 사람의 머리에 어떤 혈관이 막혔구나 하는 것을 봐요. 그래서 그 혈관을 집어내어 뚫어 주는 거예요. 저분들은 장애(障碍)가 없어요. 그러나 지금 이 세상의 의사들은 몸뚱이 수술을 하려면 배를 갈라야 하고, 머리를 수술하려면 머리를 빠개가지고 해야 되요. 그런데 저분들은 그렇게 하지 않아요.

이거 집어가지고 해요. 뚫어준다고. 뚫어주는 것도 최고의 첨단기계를 동원한단 말이어요. 그래서 거기서 첨단의 기계를 싣고 온단 말이에요. UFO와 같이 특수 비행기가 순간에 내려와요. 그렇게 해서 치료를 해주는데 지금 최고 정예의 전문의들이 98명이나 내려와 있다고요.그러면 내려와서 어디에 계시나? 여러분들은 그것을 몰라요. 그 이치를 몰라요. 여러분들은 그저 이 세상밖에 몰라요.

이세상은 3차원 세계예요. 3차원 세계라고 그래요. 그런데 저 4차원 혹은 다차원 세계에 계신 저분들은 조그마한 콩알 속에 다 들어갈 수가 있어요. 조그마한 콩알 속에 삼천대천세계를 다 넣어버려요. 넣을 수 있어요. 여러분은 그것을 상상 못해요. 그것을《화엄경》에 사사무애(事事無碍) 도리라고 그래요. 사사무애법계라고 그래요. 지금 학자들이 사사무애도리가 뭔 줄 몰라요. 그래서 주로 우리현지사

에 내려오신 우리 불보살님들은 어디에 계신다 하는 것을 내가 책에다가 조금 이야기했을 거예요. 봤지요? 봤지? 책에? 책을 안 보셨구먼. 책을 보셔야 되요. 여러분! 지금《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을 보셔야 되요.부처님이 계시고, 보살님이 사시는 극락세계도 있고, 무루대아라한이나 아라한이 계시는 국토도 있고, 그런 부처님의 세계에 대해서 지금까지 모르는 그 부처님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은

2600년 만에 영산불교뿐이어요. 아시잖아요.
그리고 우리 인간이 윤회 주체, 윤회의 본체가 있는데 지금 아무것도 없다고 그래. 무아(無我)라고 그래요.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무아(無我)의 뜻을 잘못 알고 있어요. 우리가 그것을, 우리 태사부님이 발견했다고요. 영적인 몸뚱이, 영혼체. 그것이 없으면 눈은 못 봐요. 귀도 안 들려요. 생각도 못해요. 그것이 본체(本體)로서 뿌리로서

본체 기능을 하기 때문에, 이 몸뚱이는 거짓 몸이지만 이 거짓 몸이 그것을 뿌리로 해서 살고 있다고요. 이 몸뚱이는 사실 거짓 몸이어요. 거짓 몸인데도 본체의 복사체, 하나의 복사체예요. 이 몸뚱이가 업을 지으면 그 업이 전부 이쪽으로 이쪽 영체로 전부 저장이 되어요. 이것을 모르고 무착 이런 사람들이 아뢰야식이라고 했어요. 아뢰야식이라고 해요. 아뢰야식이 윤회의 주체라고 했어요. 식(識)은

윤회의 주체가 될 수 없는 거예요.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 업력 식(識) 기억들이 어떻게 체(體)가 없는 식(識) 속으로 들어간단 말입니까? 식이라는 것은 체(體)가 없이는 존재할 수가 없어요. 식(識-인식 작용, 또는 인식된 표상)은 영체가 가지는 기능이고 작용이지요. 업을 행하는 것도 영체이고 업이 저장되는 곳도 영체예요. 식(識)이라는 것은 공간적인 요소가 없어요. 식(識)은 공간적인

의미가 없는 거예요. 식(識)은 몸뚱이가 없으면 못 살아요. 몸뚱이가 없으면 식(識)은 존립할 수가 없는 거예요.
이 영적인 몸뚱이가 우리의 본체예요. 우리의 본체가 없으면 살 수가 없어요. 본체가 나가버리면 송장은 눈이 있어도 봅디까? 못 봐요. 귀가 있어도 송장이 소리를 듣습디까? 안 되어요. 본체가 없으면 이 육신은 완전히 흙덩어리요 나무조각이어요. 지금의 불교가 

이본체를 모른다고요. 윤회를 할 수 있는 것은 본체가 있어서 윤회가 되는 거예요. 육도에 윤회하는 거예요.

출처/현지궁 현지사 (2012.10.22.월) 자재만현 큰스님 고성 소참 법문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