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5일 금요일

[법문글]2011년2월27일 현지사 자재만현큰스님 정기법문 부산편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현지사 부산편



부산분원 법당의 불보살님/ 점안의 진수/ 탑돌이/ 십만등불사/ 개정 비교종교학/ 염불삼매에서 뵐 수 있는 부처님은 어떤 붓다인가/ 생전예수재/ 관음태교

신불기14년(불기2555년 신묘년 음력1.25(2011.2.27.일))
부산 분원 다섯 부처님 점안식 및 대법회



오늘은 신묘년 정월 25일 대재입니다.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현지궁 현지사 대재일입니다. 축원을 해드릴 테니까 모두 합장을 해주세요.

『우리 교주 불세존! 삼계의 지존이시고, 남섬부주 대교주이시고, 최초불이시고, 붓다의 붓다이신 대자대비하신 우리 부처님! 열여섯 사부님 부처님! 그리고 삼계의 모든 붓다님들! 오늘 사바세계 남섬부주 해동 대한민국 부산, 영산불교 현지궁 부산 분원에서 대설법회를 갖고 있습니다.



오늘 동참해 주신 전국의 착한 우리 현지사 단월님들, 부처님!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부처님! 크신 위신력으로 가피력으로 오늘 동참해 주신 우리 단월님들 신묘년 한 해에도 내내 건강하고, 삼재팔난 관재구설 모든 액살 만나지 않고 심중소구 소망사 모두 성취하기를 발원을 드립니다. 가피주소서 부처님. 특히 대열반광 무량억종광을 놓으셔서 오늘의 청법 단월님들의 다겁생래 죄업장 많이많이 씻어주소서.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에 크고 작은 시주해 주신 고마운 분들, 그리고 연등공양 1년등 사업등 공양 올려주신 분들, 자원봉사 해주신 분들, 거리포교 해주신 분들, 부처님께 음성공양 올려주신 분들, 이 모든 착한 우리 현지사 단월님들, 과거 생에 금생에 와서 지은 신․구․의 삼업 죄장 지중한 죄업장 많이많이 씻어주소서. 그리해서 금생도 잘살고 다음생도 잘살고,《열반경》의 말씀처럼 기어이 불도를 이룰 수 있도록 가피주소서. 사바세계의 자재 만현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섭수해 주소서 부처님들!!』



어제는 우리 부산 분원의 탱화와 불상, 훌륭하게 점안을 마쳤습니다. 오여래부처님 대신에 다섯 부처님을 모셨습니다. 여러분, 아침에 가셔서 모두 부처님께 오체투지 인사를 드렸지요.



○불상을 설명해 드립니다.

가운데 분이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부처님을 위시해서(기준으로 해서) 왼쪽에 다보여래부처님, 오른쪽에 보명여래부처님, 왼쪽에 혜위등왕불 미륵보살님, 오른쪽에 시방여래불 지장보살님을 모셨습니다.

불상이나 탱화에 있어서 전번과 다른 점이 금강좌로 했다는 것이 다릅니다. 금강좌. 원만보신부처님들은 항상 금강좌에 앉아 계십니다. 금강좌가 다릅니다. 전번에는 연꽃무늬 대형으로 했지요. 이번에는 금강좌로 바꾸었다는 것. 그리고 이제 스님이 말씀하겠지만, 거룩하신 우리 부처님들을 모시는 탱화이기 때문에 아마 어디에도, 어느 절에도 없는 금(金)탱화로 모셨습니다. 금(金)탱화입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데,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의 불상이나 탱화는 머리 깎은 불상입니다. 두 눈은 뜨고 계십니다. 이점이 다른 어느 사찰의 불상이나 탱화와 다른 점입니다.



○그 다음, 탱화를 간단히 설명해드립니다.

이 후불탱화 속에는 스물 네 분의 붓다님들이 계십니다. 스물 네 분의 붓다님. 열네 분의 보살님들이 계십니다. 탱화 속에는 오여래를 모셨습니다. 앞쪽으로 석가모니불, 좌우보처 문수․보현보살님, 석가모니부처님을 기준으로 해서 왼쪽에 아미타부처님, 좌우협시로 대세지․관세음보살님, 왼쪽으로 약사여래부처님, 좌우보처로 일광․월광보살님,석가모니부처님을 기준으로 해서 왼쪽으로 마지막 다보여래부처님, 좌우보처 상원왕불․유리왕불보살님, 오른쪽으로 보명여래부처님, 좌우보처 장엄승불․사자원불님을 모셨고, 뒤쪽으로는 지장보살, 좌우보처에 자원행․선행장보살님을 모셨고, 광명불, 좌우보처 화광불․명상불, 자재통왕불, 좌우보처 정행․상행보살님, 혜위등왕불 미륵보살, 좌우보처 대원행․대행성보살님, 맨 오른쪽으로 칠구지불모왕불, 좌우보처 대행현지보살․법상불님, 그쪽의 사해용왕대신, 그리고 정명보살님을 모셨고, 미륵보살님 쪽으로 본화 보살이 두 분계십니다.



그리해서 부처님이 스물네 분, 불격을 갖춘 보살님들이 열네 분, 이렇게 후불탱화는 되어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해드리겠습니다.



○그 다음, 칠성탱화입니다.

소위 칠성탱화, 치성광여래부처님을 모시는 탱화, 좌우보처 양대보살이 있고, 칠원성군(일곱 분 보살격의 성군)들을 모셨고, 그 앞에 지장보살 지장단, 좌우보처 두 보살, 열시왕(여러 판관들), 산왕불 쪽에는 좌우보처 양대보살, 그리고 대한민국 명산대천의 몇몇 산왕대신을 모셨습니다. 태백산 함백산 인왕산 계룡산 지리산 한라산의 산왕대신님들(보살임)을 모셨고, 화엄성중의 사천왕(아라한급)을 위시해서 104위 화엄성중을 모셨습니다.



탱화에 이런 불․보살님들을 모시고, 어제 점안을 훌륭하게 마쳤다고 하는데, 어떻게 훌륭하게 마쳤는가? 진짜 점안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간단히 말씀을 드립니다.



진짜 점안은 우리 현지사 탱화입니다. 불상입니다. 일찍이 다보탑, 그리고 대적광전 점안, 춘천의 대웅보전 점안, 여래전 점안, 대전의 적광전과 법당점안, 부산의 적광전과 법당점안을 했는데, 진짜 점안은 어떤 것인가? 부처님 회상에서 불과(佛果)를 증한 분이 점안을 할 때 어떻게 다른가? 뭐가 다른가? 지금까지 말로만 진짜 점안이라고 했지, 설명은 드리지 않았습니다. 이건 설명할 필요가 없어서 드리지 않았는데, 오늘 말씀드리겠습니다.



진짜 점안을 마쳐야 생명력이 넣어집니다. 생명력이 있습니다. 앞에서 스물 네 분의 부처님과 열네 분의 보살님을 청했지요. 정중히 청합니다. 그분들이 절대계에서 모두 오십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들어서 아시겠지만, 부처님은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빛인 무량억종광 백종오색광 대열반광으로 이루어졌다고 했지요.



현란한, 도저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빛(빛덩어리), 그러면서 32상이 갖추어진 대단히 지혜롭고 자비스러운 스물 네 분의 부처님들이 어제 오셨고, 열네 분의 보살님들이 오셨습니다. 당신의 그 상(탱화)앞에 서서, 그 탱화 속으로 들어가십니다. 그 탱화 속으로 들어가실 때 키를 맞추고, 몸집을 맞추고, 입으신 옷대로 해서 변화신으로 빛덩어리가 들어가십니다. 그런 후에 전부 다  방광을 합니다. 방광을 하니까 그 탱화는 산산조각이 나서 산화되어버리고, 스물 네 분의 거룩한 부처님들이 그대로 앉아계신 분들은 앉아 계시고, 서계신 분들은 서계십니다. 열네 분의 보살님들도 그렇습니다.



그런 후에, 앞에 불상이 다섯 분계시잖아요. 다섯 분의 부처님은 당신의 화신을 탱화 속에 놔두고, 본불이 나오셔서 불상 속으로 들어가십니다. 불상 속으로 들어가셔서 방광을 하니까 불상이 산산조각 나가지고, 그 산산조각 난 것들을 모두 삼매화 불속에 넣고, 빛덩어리이면서 32상의 부처님들이 정좌하고 계십니다. 그 장관은 여러분들이 헤아리십시오. 이것이 진짜 점안이올시다.



점안이 된 불상과 탱화는 이미 우상이 아닙니다. 우상이 아닙니다. 생명력이 있는 붓다올시다. 보살이고요. 그래서 우리 현지사 불상과 탱화 앞에서 남을 흉본다든지, 그럴리야 없겠지만 도량(道場)에 들어가서 가래침을 뱉는다든지, 소대변을 본다든지, 불상 앞에서 나쁜 짓을 한다든지 하면 큰 일이(아주 좋지 않은 일이)있습니다. 우리 현지사는 부처님과 탱화, 탑 등이 모두 점안되어 있기 때문에(불과를 이룬 분께서 점안을 했기 때문에) 헤아릴 수 없는 능력(부사의한 능력)을 지니고 계십니다. 이게 점안 된 불상이고, 탱화이고, 탑이올시다. 이 세상 어느 절, 부처님 입멸 이후로 어느 절, 어느 탱화, 어느 불상이 이렇게 점안 된 곳이 있습니까(있답니까)? 없습니다.



이런 진짜 불상, 부처님 상에 여러분이 헌화를 했습니다. 지금 15층에 계시는 230여명의 우리 단월님들이 헌화를 했습니다. 그건 모두 입력됩니다. 부처님의 지혜는 한량없습니다. 측량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다음 생에 대단히 지혜롭고 덕스러운 얼굴을 지니고 나올 것이고, 돈으로 따질 수 없는 큰 복을 지니고 나올 겁니다. 스님의 이 말씀을 여러분들이 그대로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조금이라도 다른 생각 하지 마십시오. 그대로 들어주십시오.



금년 음력4월8일 날 석가탑이 점안됩니다. 그때 또 헌화도 합니다.

그 다음, 탑돌이가 있습니다. 여러분, 탑돌이가 있지요. 춘천의 우리 다보탑이 점안 되어 있거든요. 저기 보정정토의 다보탑과 링크되어 있습니다. 점안될 때, 그 보정정토의 다보탑이 우리 다보탑 속으로 들어가서 이 다보탑이 앞에서와 같이 방광을 하니까 지금의 다보탑이 산산조각 나서 떨어져 나가버리고, 오직 다보부처님의 그 다보탑만이 우뚝 서있는 거예요. 빛덩어리 다보탑, 불가사의한 그 다보탑, 여러분의 눈으로는 저 다보탑이 돌덩어리 다보탑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 다보탑을 도는 탑돌이, 3번 5번 108번 돌면서 다보여래불 다보여래불...하면서 발원 하는 것, 전부 입력이 됩니다. 부처님으로부터 들은 대로 그만큼 공덕이 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제 석가탑이 금년 4월 8일 완성됩니다. 그러면 다보탑과 석가탑이 있는 절은 이 세계(세상)에 불국사 한 곳 뿐입니다. 그런데 불국사의 석가탑은 3층탑입니다. 석가탑이 아닙니다. 알 수가 없지요. 다보탑은《법화경》에 나와 있으니까 그대로《법화경》의 설명대로 어떻게 생략할 것은 생략하고 그렇게 조성했지만, 석가탑은 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석가탑이라고 한 것이 3층탑을 해놨어요. 그런데 우리는 석가탑을 본래의 모습 그대로 재현합니다.



너무너무 섬세한 부분은 조각할 수 없기 때문에 다보탑과 같이 힘자라는 데까지 합니다만, 그 모습은 같이합니다. 이 석가탑, 석가탑까지 있는 데는 남섬부주에 우리 현지사 뿐입니다. 이 석가불탑, 석가탑 안에는 석가부처님 입상(불상)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점안을 하게 되면, 이제 영산궁에 있는 석가탑과 똑같은 그런 위력, 그런 불가사의한 탑이 될 것입니다.



부처님도 화신이 들어가실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다보탑이나 석가탑을 탑돌이 하면 대단히 좋습니다. 모두 탑돌이를 하지 않는 모양인데, 지금 탑돌이를 이야기하는 거예요. 이런 절이 없습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 겁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붓다회상, 자랑할 것이 너무도 많아서 현대불교신문에 스물 몇 번 자랑하다가 끝냈습니다. 안 했어. 여러분, 그 신문의 하단광고에 스물 몇 번 나갔지요. 스님들, 불교인들이 도저히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지만, 그러나 진실한 이야기들입니다. 이 다보탑 이야기도 나갔습니다. 석가탑 이야기도 나갔고요. 이걸 모릅니다.



그 다음, 작년 초파일에 십만등(十萬燈)을 올렸지요. 금년 초파일도 십만등을 올립니다. 왜?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여러분이 석가모니부처님을 아셔야 됩니다.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석가모니부처님에 대해서 아셔야 돼.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은 삼계 지존이시고, 영원한(미래제가 다하도록) 남섬부주(지구촌) 교주이시고, 최초에 불과를 증한 분이시고(최초 불이시고), 그 수많은 붓다의 붓다이시고, 수많은 붓다의 스승이시고, 아버지이십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그 수많은 삼계의 붓다님들이 날 수가 없어. 그것도 이유가 있는데, 그건 이야기할 수 없어요. 어쨌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탑을 만드는 일이어요. 그 탑이 완성되어 금년 4월 초파일 날 건립 되고(우뚝 서게 되고), 다보탑 건립 때도 십만등을 올렸듯이 우리는 그것을 기념해서 석가탑에도 정말 십만등을 올려야지. 십만등을 켜야지. 지금까지 십만등을 밝힌 절이 없습니다. 1600년 한국 불교사상 없습니다. 많이 켠 데가 2만등 정도 켰을 거예요. 십만등을 켠 데는 없습니다. 십만등을 꼭 켜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불세존의 탑인데, 우리 부처님의 거소인데(남섬부주의 별장이신데), 우리는 이 탑을 만들어서 부처님께 바쳐야 됩니다.



여러분, 〈보현행원품〉보현십대행원에 부처님에 대한 찬탄 예배 예경 공경 공양, 이렇게 시작된다고요. 열 가지 중에서 부처님께 효하는 것이 다섯 여섯 가지가 됩니다. 우리는, 보살이 되려면, 또 불과를 증하려면 삼계의 지존이 제일 첫 번째입니다. 우리 부처님에 대한 은혜는 말 할 수 없습니다. 겁을 다해도 이야기 못한다고 합니다. 불자라면 우리 부처님에 대한 효, 부처님을 생각하는 지극한 마음, 고마운 마음을 항상 지니고 있어야 되요. 불세존께서 지금 와계시는데, 이 탑은 우리가 꼭 서로 도와서 지어 올려야 되겠다는 효심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불세존 탑의 건립에 신심 있는 분들은 108등도 하고, 1,000등도 한 분들이 있습니다. 발원을 써서 꼬리표에 딱 붙여 놓잖아요. 업장소멸을, 여러분의 업장을 소멸해 주십사하고, 여러분의 소망을 성취시켜 주십사하고, 턱없는 소망은 성취되기 어렵지만, 소망이 성취 되리라고 봅니다. 부처님 말씀을 듣고 스님이 여러분한테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의 불사(佛事)는 다른 절과 다릅니다.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교하자면 정말로 많은 말씀을 해드려야 되지만, 스님이 이렇게 짚고 넘어가니까 지혜 있는 여러분들은 꼭 마음에 새겨주시기 바랍니다.



부처님께서 입멸하신지(반열반에 드신지) 2500년이라고도 하고, 3000년이라고도 합니다. 북방에서는 3000년 설을 주장하고, 남방 쪽에서는 2500년 설을 주장합니다. 결국 남방 설을 채택해서 금년의 불기(佛紀)가 2555년이지요. 가끔 스님이 강조합니다만, 그 후의 불교는 두 가지의 크나 큰 핵이 빠져버렸습니다. 크나 큰 핵이 빠져가지고, 지금의 불교는 너무너무도 왜곡 되고, 왜소화 되어 버렸어요. 그런데도 자기 종파의 불교가 최고라고 하지요. 두 가지의 핵이 빠졌다고 항상 스님이 이야기하지요.



첫 번째, 부처님은(불과를 이룬 붓다는) 마음밖에도 아니고, 마음 안에도 아니고, 유무를 초월한 무아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우리 영산불교에서 인간 영혼의 실체를 규명했습니다. 이것은 2500년 3000년 동안 인류의 영원한 숙제였습니다. 이 두 가지가 영산불교에 의해서 규명 되어버렸습니다.



지금 우리 신도분이지요. 전번에 영산불교대학 교수를 지낸 분인데, 그 분이 또 이런 책(비교종교학)을 썼어요.



전번에 그분이 쓴〈비교종교학〉의 개정 증보판입니다.〈비교종교학〉, 이 책이 아마 보름 있으면 나올 거예요. 여러분, 정말 이 책은 한권씩 가보(家寶)로 꼭 구입해서 공부도 하고, 집에 모셔놓으십시오. 이 책은 현재 세계적인 종교다라고 하는 여덟 개의 대종교와 우리 대한민국의 민족종교 넷, 그리고 대단한 깊이의 철학을 지니고 있다하는 힌두교의 여섯 학파(6파)의 철학사상을 우리 영산불교의 사상과 비교해서, 도저히 게임이 안된다라고 하여 내놓은 것이 이 책입니다.



우리 불교의 교리는 재조명 되어야 됩니다. 너무도 왜곡 되었으니까 재조명 되어야 되는 거예요. 우리의 위대한 불교의 교학은 영산불교에 의해서 다시 써져야 됩니다. 여러분에게 전문용어가 사용되어서 스님이 미안하게 생각되는데, 인도 불교의 두 축이 있습니다.



한 축이 유식(唯識)입니다. 학자이신 우리 신도 분(거사님)이, 그 유식의 알곡이라고 할까, 중핵에 해당하는 것이 '세친'이 쓴 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인데, 그 유식삼십송을 보니까 흠점이 너무 많다는 거예요. 흠점이 많다는 것은 이제 처음 유식이 크나큰 학파로, 크나큰 불교의 한 축으로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데, 감히 그 어떤 학자들이 그런 말을 할 수가 없지요. 그런데 영산불교의 사상을 공부하고, 사유를 해보니까 큰 허점이 있다 해서 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을 지금 벗기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이야기하는 제7식인 말라식(末那識), 제8식인 아뢰야식(阿賴耶識)은 사실상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선 그 점에서 보더라도 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은 폐기를 해야 된다는 것이지요. 왜 그러느냐? 인간 영혼의 실체를 규명하지 못한 상태에서 썼으니까 그럴 수밖에 없지요. 여러분, 조금 어려운 말을 해서 죄송합니다. 어쨌든..그렇습니다.



오늘 대단히 중요한 법문 말씀을 해드립니다. 상당히 중요합니다. 가끔 스님이 중요한 법문을 하지요. 오늘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리 현지사에서 ‘부처님이 계신다, 부처님이 계신다’고 하니까 지금까지의 불교, 그러니까 하나의 교단으로(종단으로) 행세한 크고 굵직 굵직한 교단이 있잖아요. 북방의 티베트 밀교가 있고, 남방은 위빠사나가 있고요. 중국 한국의 선종(禪宗)이 있습니다. 그리고 화엄이나 천태가 있고요. 이런 쪽에서, 특히 한국의 불교, 우리가 ‘부처님이 있다’고 크게 주장을 하니까 ‘아니다~’하는 거예요. 그래서 많은 책이 나오고, 많은 법문을 하고 그러는데, 오늘 이 법문을 여러분이 꼭 들으셔서 여러분 스스로 깊이 깊이 사유해 보십시오.



《능엄경》에, “수행인이 수행을 하다가 보면 불보살을 만날 수 있다”고 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오십변마장(五十辨魔障)입니다. 오십 가지의 마(魔)를 알아서, 그 마(魔)에 섭하면 안 되니까(붙들리면 큰 일 나니까) ‘알아라’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을 오온(五蘊) 또는 오음(五陰)이라고 합니다. 이 오음(五陰)이 수행을 함에 따라서 그 본질이 다 녹아져 가야 돼. 색온(色蘊)이 녹고, 수온(受蘊)이 녹고, 상온(想蘊)이 녹고, 행온(行蘊)이 녹고, 식온(識薀)이 녹아버려야 완전한 윤회에서 벗어난 대자유를 누릴 수 있는 도인이 되는 거예요. 그건 맞아.



▸색음(色陰)이 녹을 때 불보살을 본다는 거예요. 허공에 부처님들이 가득히 현신한 것을 본다 그거예요. 그러니 우리 영산불교에서 부처님을 이야기하니까‘《능엄경》의 말씀처럼 그런 유(類)야’하고 우리를 공방(공격)하는 학승들이 있어요. 그래서 오늘 이야기 하는 거예요.

▸둘째, 진리를 찾아가는 구도자가 공부를 해나가는데 있어서 불보살의 형상으로 현신하는 그런 경계를 만날 수 있어. 불보살이 나타난다 그거예요. 영산불교 너 것들만 부처를 보는 것이 아니다.



▸그 다음, 동양에(도가에) 많은 영통법이 있어요. 통영법이라고도 해요. 영통법이라고 있어요. 그 영통법에 의해서 공부를 해도 불보살을 만나는 그러한 관문이 있어요.



▸그 다음,《반주삼매경(般舟三昧經)》이나《좌선삼매경(坐禪三昧經)》에 따라서 공부를 열심히 하다가 보면 염불삼매에 들어간다. 염불삼매에 들어가면 부처님을 친견한다. 부처님의 교화를 받는다. 부처님과 대화도 한다. 이 부분이 나옵니다.



오늘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드립니다. 그래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다른 것은 다 그건 아니어도 ‘염불삼매에 들어가서 붓다를 친견한다’하는 부분입니다. 그 수행자가 사바라이죄를 잘 지키고, 부처님의 계율을 잘 지키면서 염불을 하게 되면, 염불을 1주일에서 90일 더욱 정진해 나가면 염불삼매에 들어간다. 염불삼매에 들어가면 부처님을 친견한다 그거예요.



자, 그때의 부처님은 화신(化身)이올시다. 화신불입니다. 본불은 아닙니다. 절대로 본불이 아닙니다. 본불은 겁에 하나, 불격을 갖춘 최상수보살이 붓다가 될 때, 원만보신노사나불이 붓다 만들어서 데려가기 위해 오십니다. 그래서 지도를 합니다. 그 지도를 받아서 공부를 하면 많은 관문을 뚫고 지나가게 되는데, 많은 관문을 뚫고 급기야 만나게 되는 붓다는 본불이올시다. 보신불(報身佛), 본불입니다. 화신불이 아닙니다. 더 설명을 해 들어갑니다.



▸염불삼매에서 친견하게 되는 붓다는 화신이기 때문에 온 몸이 무량광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빛덩어리가 아니다 그거예요.



▸둘째, 염불삼매에서 친견할 수 있는 붓다는 중생의 업장을 소멸해 줄 수 없습니다. 정화시켜 주지도 못합니다.



▸셋째, 화광삼매화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이건 지금까지 별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의 업장을 씻어주시는데, 오늘 지금 굉장히 씻어 주실 겁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업장이 씻겨나가는데, 마치 돗자리를 갤 때 두루마리가 되잖아요. 이렇게 해서 나가는데, 그 업장을 부처님께서 저쪽에다가 삼매화라고 하는 영적인 불(삼매의 불), 도수는 몇 천억 도(℃)를 올려가지고 삼매화를 만듭니다. 마치 올림픽 경기장의 성화처럼 됩니다. 성화가 항상 타오르잖아요. 그와 같이 만들어서 거기에다가 집어넣어 버립니다. 그러면 그것이 완전히 산화되어 버려요. 이렇게 해줘야 여러분의 업장이 다시 와서 달라붙지를 않아. 그런 삼매화를 화신은 만들 수 없어.



▸그 다음, 내가 생각나는 것만 한 10개를 지금 적어 놨는데, 화신은 지옥 벌을 쉬게 할 수 없어. 본불, 석가모니불, 붓다의 붓다이신 석가모니불께서, 혹은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붓다의 위신력으로 지옥 벌을 쉬게 하는데, 화신은 안 돼. 그건 도저히 안 돼.



전번에 우리가 산재를,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를 한 두 사람 지내줬습니다. 이 두 사람은 우리 영산불교에 큰 공이 있어서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를 지내줬습니다. 공덕이 없으면 지낼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의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 지낸 것을 읽어드리겠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을 밝힐 수도 없고, 그 사람의 업병도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산재는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입니다. 남섬부주에 붓다가 출세하면 가능한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입니다. 붓다만이 해줄 수 있습니다(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붓다가 출세하면 가능합니다.



이때에는 허공계에 가득히 원만보신불님들께서 오늘처럼 뜨셔서 결정적일 때 무량억종광을 쏴 줍니다. 그러면 그 사람의 공덕에 따라서 지옥 벌이 5분~10분, 15분, 30분 동안 멈춥니다. 이 사람은 지옥 벌이 15분간 멈췄습니다. 붓다님의 변식진언으로 그 지옥의 수많은 수고중생(愁苦衆生)이 한 끼 공양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 지옥의 그 수많은 중생들이 한 벌씩 새 옷을 얻어 입을 수가 있었습니다. 15분간의 지옥 벌, 그 지옥 벌에 자기가 누구인 줄도 모르고, 그러한 그 사람이 부처님의 빛에 의해서 정신을 차려가지고 공양도 먹고, 옷도 입고, 15분간 쉴 수 있었습니다. 붓다님의 특별사면으로 대기지옥에서 100명이 하늘 천상에 갔습니다. 하지옥에서 100명이 대기지옥으로 올라가고, 중지옥에서 100명이 하지옥으로 올라가고, 무간지옥에서 100명이 중지옥으로 올라가기를, 그러니까 총 400명이 감형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부처님 법을 능멸 모독했거나, 악독한 폭군으로 사람을 많이도 죽였으면 업병을 면할 수 없습니다. 불구자로 태어나는 그 업병은, 그러한 죄를 지었다면 세세생생 그렇게 과보를 받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세세생생 불구자로 나올 걸, 그 업장을, 30㎝가 넘는 두터운 철판으로 둘러싸인 그것을 잘라가지고 화광삼매화에 넣었고, 또 사슬로 묶여진 것, 족쇄라든지 온 몸이 쇠사슬로 묶여진 그 모든 것을 풀어서 풀어서 그걸 산화시켰습니다. 그래서 금생에 마지막으로 불구자로 살면 이 사람은 그 엄청난 죄업이 붓다님들에 의해서 용서를 받았기 때문에 다음 생은 좋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한 번으로 해서 다 되는 것으로 알지 마십시오. 우리 붓다가 된 사람도 10년 동안을 부처님께서 업장을 벗겨 줍니다. 다겁생으로 내려온 업을 티끌하나 없이 전부 다 벗겨주고, 전부 소멸을 해주어야 붓다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나머지 업장도 벗었으면(벗겨주었으면)하는 소망입니다. 어쨌든 엄청난 축복을 받았습니다.



또 한사람의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입니다. 우리 현지사의 어떤 스님입니다.  금생의 명이 다하여 이제 금생이 다 되었어. 어떤 사람을 해보니까 금생에 명이 다했어. 그래서 산재를 지내 줘야 되겠다 해서 그날 모셨습니다. 7년간 더 살 수 있는 명이 이어졌습니다. 이것은 설명이 많은데 그런 줄로만 아십시오. 오늘 대충이야기를 해가니까요. 저기 지장궁에 사람의 명이 심지로 불이 타고 있습니다.  보면 이건 앞으로 10년 살 사람이다. 이건 5년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분은 심지가 다 해버렸어요.



여러분, 촛불이 다 되면 이제 심지만 남아 있잖아요. 심지 주변에 초가 좀 있지. 그 액체화된 초가. 이제 그렇게 되었어. 가물가물할 때였습니다. 부처님께서 급하다고 하셔서 산재를 올려준 거예요. 삼계의 붓다님들의 위신력으로 지옥 벌은 15분간 멈추고, 한 끼 공양을 주었다. 이 분은 대기지옥의 73명이 하늘로 갔어요. 하지옥에서 대기지옥으로 73명이 가고, 중지옥에서 하지옥으로 73명, 무간지옥에서 중지옥으로 73명이 옮겨갔습니다. 이 스님은 품계가 정토 대기였는데, 그날 정토보살 20품으로 인가를 받았습니다. 아미타부처님께서 그 스님의 아기천사(정토아기)를 안고 오셨고, 약사여래부처님께서 특별기가 그쪽에서 내려와 가지고 피를 교체해 주었고(정토 20품 피로 교체해 주셨고), 정토 옷도 하사해 주셨습니다. 이게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랍니다.



▸이러한 예수재,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에서 우리가 볼 수 있듯이 화신은 그런 권능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본불인 원만보신이 그러지요.



▸그리고 공부하는 사람에게 천마(天魔)가 많이 붙어있습니다. 특히 그 스님들에게 천마가 많이 붙어 있는데, 천마가 붙어 있으면 공부가 될 수 없습니다. 그 천마에 의해서 미칩니다. 천마를 떼어 줄 수 있는 분은 오직 붓다입니다. 화신은 안 됩니다.



▸그리고 화신은 한삶정리도 못해줍니다. 본불이 해줍니다.

한삶정리라는 것은 그 사람의 공덕이 많을 때 해줍니다. 보니까 그 사람이 전생에 살인을 했는데, 그 사람 손에 의해서 죽은 사람이 태어나가지고, 몇 년 후에 그 사람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되어 있어. 그러면 꼭 살인을 합니다(당합니다). 그럴 경우 한삶정리를 해주면 비켜가 버립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데, 이건 붓다만이 해줍니다.



▸저 수행자의 영체를 끄집어내는 일이라든지, 영체를 분리해 준다든지, 분리한 영체를 정화시켜 주는 것, 빛덩어리로 만드는 것 등은 전부 붓다만이 해줍니다.

앞에서 염불삼매,《반주삼매경》이나《좌선삼매경》에서 염불삼매에 들어가면 붓다를 친견하고,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대화도 한다는 것이 경에 나왔기 때문에 스님이 말씀을 해주는 거예요. 절대로 거기는 화신이다. 잘해야 화신이다. 아니면 천마(天魔)이고, 그렇지 않으면 화신이다.



▸우리 현지사 두 분 큰스님, 그분들은 부처님의 지도를 받아서 그 많은 과정(관문)을 지나가면서, 그 많은 삼매를(깊은 선정을) 닦아가지고 큰 선정력을 얻은 분이어요. 그래야만이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거예요. 지금 우리 현지사에서 보살과를 얻은 분이 열다섯 분인데, 이분들은 공덕이 있어서 타력으로 간 거예요. 부처님의 타력으로 간 거예요. 자력으로 간 것이 아닙니다.



▸그 다음, 무고혼을 잡아가지고 지장궁으로 압송한다든지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천도재하면 여러분의 집안에 무고혼이 많아. 돌아가신 조상님들 중에서 저승에 못 들어간 무고혼이 많아. 무고혼이 많으면 그 집안의 자손들이 잘 될 수가 없어. 그래서 무고혼을 전부 명부에 넣어 주는데, 이 명부에 넣어주는 일이 제일 어려워. 붓다만이 하는 거예요. 명부에 집어넣어 주는 거예요.



▸그리고 큰 병을 치료한다든지, 명을 이어 준다든지 하는 것은 붓다만이 하는 거예요.



▸그리고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소식도 몰라. 염불삼매에 들어가서 아무리 친견한다고 해도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소식도 몰라. 그건 화신, 잘해야 화신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잘못 공부한 거예요. 잘못 공부해가지고 천마를 만난다든지 그러고 있습니다.



그리고《능엄경》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마음의 소작입니다. 마음, 불가사의한 마음이 지은 환영(幻影)이어요. 그리고 공부할 때 불보살이 나타나는 것은 100% 하늘 마(天魔)가 둔갑 해가지고 나온 거예요.

도가(道家)의 영통법에 의해서 한 것도, 이것은 외도의 수장 급들이나 애제자 급들이 불보살로 화현 해가지고 나와요. 이걸 알아야 돼.

그래서 겁에 하나 나온 우리 현지사에서 두 큰스님이 공부를 해서 불과(佛果)를 얻은 것은 그 류(類)가 아니어. 그 차원이 아니어. 진짜 부처님, 원만보신이어. 진짜부처님, 본불입니다.

어제 스물 네 분의 본불, 열 네 분의 보살님들, 절대계에 계신 그 본불들이 내려오시고, 그 수많은 삼계의 붓다님들과 한 줄로, 붓다끼리는 전부 빛으로 연결되어 있어. 그러니까 어찌 보면 한 몸이어요.



이 화두타파라든지, 소위 공체험(空體驗)을 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 이후 두타행으로 들어가야 되는데, 두타행하면서 깊은 선정을 많이 들어가야 돼. 선정, 선정력(禪定力)을 얻어야 돼. 그래야 해탈이 되는 것이지(생사해탈 하는 것이지), 삼매의 힘이 없으면 해탈 할 수가 없어. 그래서 많은 선정을 익히고 쌓아가야 아라한이 돼. 착이 떨어져야 아라한이 된다는 것. 여기서부터는 조심해야 돼. 여기서부터는 뭘 조심 하느냐? 여기서부터는 천마(天魔)가 작용하기 때문에(천마가 잡아가려고 호시탐탐 노리기 때문에) 지도자를 만나야 돼. 보살이나 붓다가 되려면 부처님을 만나야 돼. 그런데 부처님은 겁에 한 번 나오셔. 제자를 교육시켜서(지도해서) 붓다 만들어 가시기 위해서 한 번 나와.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려면 그때 그 회상을 만나야 돼. 지금 영산불교에서 아라한 이상이 조금 전에 세어보니까 아마 37명인가 될 거예요. 엄청난 것이지. 한국 불교가 1600년 동안에 아라한을 몇 명이나 내었을 까? 그 정도입니다. 스님이 뭐라고 말씀했지요? 몇 명이나 났을까? 무루대아라한은 없어.



앞에서 스님이 유식(唯識)을 이야기했습니다. 말라식 아뢰야식은 없다. 오직 있는 것은 ‘안이비설신의’의 육식(六識)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 말씀에 분명히 나와. 여기 '유식삼십송'을 해석하는 분은 잘 들어봐요. ‘일체는 12처니라’라고 되어 있어. 못이 딱 박혀 있어. 이 세상 현상계의 모든 것은 12처이다. 그러니까 육경(六境)과 육근(六根)을 합한 것이 12처이지요. 그 외에는 없는 거예요. 무슨 말라식이 있고 아뢰야식이 있어. 그건 영체의 기능이야. 아셨지요?



이렇게 불교가 왜곡 되었습니다.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지요. 논사들이 잘못 사유해가지고 크게 논장을(논을) 잘못 써 가는데, 이건 중생을 오도하는 일로서 큰일입니다. 그래서 심지어 2500년이 흘렀는데, 이 불교가 지금 10점짜리 교단(종단)도 있어요. 부처님께서 “어떤 종단은 10점짜리 종단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10점짜리 종단에서 자기네들이 최고라고 하면 안 되지요. 불쌍한 중생들이 그 사람들을 따라 갈 텐데, 그 책임을 어떻게 지겠소.



이제 3월에 우리 영산불교대학 고급반 중급반 초급반이 개강 됩니다. 여러분, 진짜 불교를 알아야 돼. 그래서 영산불교 현지사 법문을 들어야 되고, 여러분들한테 너무도 아쉬워서 이렇게 불교대학을 지금 만든 거예요. 이것이 기초가 되어가지고, 이제 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구, 문교부)의 정식 인가를 받을 거예요. 불교대학에 좀 출석해서, 교수님들이 강의한 내용이 이해가 잘 안된다고 하더라도 들어보라고. 영산불교의 시각에서 논해가니까. 아마 개강이 될 것 같습니다. 신청자들이 상당히 접수를 했기 때문에 개강을 합니다.



그 다음, 관음태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관음태교도 지금 꼭 그 교육을 시켜주려고 하는데 접수자들이 아주 적어요. 항상 이야기 하지만 애기를 많이 낳는 것이 능사가 아니어. 지금 우리 한국은 많이 낳아야 돼. 이대로 뇌두면 50년 100년이면 한국이 없어진다고 해요. 이 지구상에서 소멸 된다고 해. 그러면 적어도 두 세 명은 낳아야 돼. 옛날처럼 셋 다섯은 낳아야 됩니다. 그렇게 낳아야 되는데, 그놈들은 자기의 먹을 것을 가지고 나오는 거예요. 그건 맞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자꾸 그냥 교육비 교육비 타령을 해가지고 지금 산아제한(産兒制限)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좀 낳아야 되요. 낳되, 인재를 낳자 그거예요. 인재를 낳자. 부처님의 위신력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임신할 때부터 관세음보살님을 찾으면서 자꾸 발원하고,《관음경》읽고, 다라니(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하고, 배를 쓰다듬으면서 관세음보살님을 찾으시라고요. 그러면 정말로 인재가 나오니까요. 여러 계층의 인재가 나오니까. 한 사람의 인재가 100사람을 당해 낸다고요(일당백 한다고요). 일당백(一當百)만 하나?



노벨상 수상자 한 사람만 나와 버리면 뭐... 이건 대단한 것이지. 노벨상 역사가 100년 된 지금까지 한국은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없지. 노벨과학상을 받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고 그러더라고. 그러나 관음태교를 하면 노벨상을 수상할 인재가 나온다고요. IQ가 높은 놈이 나와. 그러면서 부모님 속을 안 썩여요. 부모님 속을 썩이지 않습니다. 그런 자식이 나온단 말이에요. 지혜롭고 똑똑하고 선근이 있고 복덕이 있는 자식이 나올 거예요. 그러니까 관음태교를 해라 그겁니다.

또한 이 관음태교가 성교육에 크게 이바지 하게 될 것입니다. 성교육. 지금의 젊은이들, 성교육을 해야 됩니다. 성교육이 엉망이라는 거예요. 몸이(그릇이) 깨끗해야 돼. 그래야 좋은 놈을 받는 거예요. 그릇이 깨끗해야 돼. 성교육을 해야 돼. 그러니까 관음태교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이지요. 요즘 자녀들 학자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갑니까?



그러나 이 관음태교를 하면 사교육비가 필요 없어요. 총명한 애기가 나오니까 말입니다. 학교 공교육으로 충분합니다. 그러니까 관음태교를 하는 거예요. 우리 영산불교 교단은 관음태교를 해야 된다고 부르짖는 종단입니다. 지금까지 관음태교를 몰랐어요. 그 관음태교는 교학적으로도 경전에 근거(전거)하고 있어요. 근거가 확실히 있습니다. 그러면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도 계시고 해서 ‘관음태교를 해야 되겠다’ 해서 지난  달에 1기생을 배출했는데, 2기생을 모집한다고 해도 젊은이들이 뭘 몰라. 종교에 대한 관심도 없고, 자기들 생각밖에 하지 않아. 그래서 ‘이게 문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주변의 친척이라든지, 친구의 자녀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포교를 좀 해주십시오.



시간이 50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니까 무슨 질문이든지 받겠습니다. 어떤 문제든지 손을 들고 질문해주십시오.

여러분,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스님말씀을 잘 듣는 착한 우리 신도 분들로 생각합니다. 착한 분들이지요. 그래서 그동안에 업장도 많이 씻겨나갔고, 부처님 입멸 후 3000년 만에 있는 이 업장소멸, 부처님께서 업장 씻는 것은 부처님 입멸 후 3000년 만의 일이올시다. 이때를 놓치면 또 없습니다. 이건《열반경》에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가끔 이야기했지요. 그런 우리 착한 신도분들이지요. 그러니까 스님말씀을 꼭 유념하십시오. 십만등 불사 동참, 그리고 스님이 권하는 일은 하십시오 여러분. 하십시오.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①

중생을 위해 이렇게 법문해 주시는 큰스님께 감사드립니다. 한국불교가 1600년 전 이차돈 성사의 순교를 계기로 이 땅에 들어왔고, 불교의 역사가 2600년 되었음에도 지금은 타종교가 한국을 거의 점령할 듯 하고 있는데, 21세기인 불기 2555년 이때에 한국불교를 국교화 한다든지, 이차돈 성사가 한국불교를 최초로 받아들이게 함으로서 한국불교가 국교화 된 것과 같이 불국토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그 점을 여쭙고 싶습니다.



(큰스님) : 진짜 부처님의 교법이 3000년 만에 이제 시작되었잖아요. 그렇게 될 것입니다. 우리 영산불교의 위대한 사상이 이렇게〈비교종교학〉등의 여러 가지 책으로 지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20여권 나오고 있는데, 우리가 속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 뛰어가는 것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조절하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 빨리 컸지요. 크면 어떻게 되는 줄 압니까? 시기질투가 따르겠지요. 보통 시기질투가 따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절하고 있습니다. 조절하고 있는데, 우리 현지사는 많은 불사를 했습니다. 조용히 불사를 했습니다.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마 금년도 저기 강원도 화진포에 병자의 치유를 위해서(한국의 병, 큰 업으로 받는 병은 좀 어렵지만) 약사전(약사궁)을 짓습니다. 아마 많이 알려져 가지고 많은 신도들이 올 것입니다. 그것까지 하면 불사는 거의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부처님의 법을 펼 것입니다. 법을 펴는데 약간 속도를 낼는지 모르겠습니다. 법을 폅니다. 속도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불교통합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종교도 통합 할 수 있습니다.



지금〈비교종교학〉이 한600페이지 분량으로 개정판이 나왔는데, 이 영산불교의 그 위대한 깊은 사상이 세계의 모든 종교와 한국의 민족종교 모두를 포용하고도(아우르고도) 넉넉히 남습니다. 영산불교가 그렇게 위대합니다. 영산불교와 같이 깊은 철학사상이 나온 것은 2500년, 3000년 만에 처음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어디를 가시다가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나는 저기 서울의 어느 절에 다니는 신도인데, 어느 절에 다니시오’하고 물을 수도 있잖아요. 그렇게 물어오면 ‘나는 영산불교 현지사 다닙니다’하고 아마 그렇게 대답을 하실 거예요. 그러면 저쪽에서 그럴 거예요. 아직 현지사의 사상(철학)이 많이 보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 신도들에게만 지금 법문을 하고, 아직은 책도 일반신문에 광고하지 않습니다.



어느 때인가 가게 되면 전부 광고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모른단 말입니다. 다만 ‘염불하는 절이다’라고 알아요. 염불하는 절이다 할 거예요. 염불하는 절은, 스님이 30~40년 전 조계종에 있을 때만 해도 ‘염불, 계율 지키는 것을 고집하는 사람은 저건 외도다’고 했습니다. 참선을 하지 않으니까. 그래가지고 아마 여러분을 불쌍하다는 듯이 그런 눈초리로 볼 거예요. 여러분들이 그 사람한테 되물어야 되는데, 되물으려면 어느 정도 실력이 있어야 된다고요. 그래서 여러분한테 이렇게 법문을 해주는 거예요. 어떻게 되묻느냐?



‘신도님! 당신이 그렇게 그 이름난 그 절을 오랫동안 다니시고 그러는데, 그러면 불교에서 이야기하는(부처님께서 이야기하는) 육도가 무엇이고, 정말로 육도윤회를 하는 것으로 생각하오?’하고 물어봐요. 육도윤회를 하는 것이냐고. 그런 실력 갖고는 아마 거기도 대답 못할걸요. 그건 기본인데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그걸 알잖아요. 우리 현지사에서는 육도가 있음을 분명히 주장하고, 육도에 윤회하는 것을 분명히 주장합니다. 또한 육도윤회를 벗어난 해탈세계가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해탈세계도 아라한, 무루대아라한, 천녀, 정토대기, 극락정토, 약사정토, 불격을 갖춘 최상수보살을 넘어가서 붓다예요. 저 사람들은 그걸 몰라요. 윤회를 벗어난 저쪽세계는 몰라요.



다만 본체(本體)를 알아요. 공부 많이 한 사람들은 본체를 알아요. 본체 이야기밖에 하지 않아요. 모든 생각이(사유가) 끊어져버린 자리, 마음자리, 공(空)자리 밖에 이야기 안 해. 공(空)의 자리 밖에 이야기를 하지 않아. 열반의 세계를 몰라. 상락아정(常樂我淨)의 열반의 세계(니르바나의 세계)에 대해서는 지금 전혀 몰라.



그런데 윤회를 믿고 법문하는 스님은 참 고마운 스님이지요. 그러나 지금 대부분의 불교는 윤회도 인정하지 않는다니까요. 붓다 없다니까요(붓다도 없다고 한다니까요). ‘마음이 부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윤회도 마음속에서 이야기해버려요. 마음속의 상태가 이렇게 자꾸 바뀌어 지는 것, 좋아했다가 기분나빠했다가 웃었다가 울었다가 그냥 희희낙락하다가, 이것을 윤회라고 한다고요. 육도윤회를 이야기 안 해요. 지금 불교가 그렇게 되었어요. 지금 그런 절에 다니고 있어요. 그러면서 자기들 절에 폭 빠져 세뇌되어 가지고 자기네들 종단의 가르침이 최고인줄 알아. 그 가르침이 무엇인 줄도 몰라. 우리처럼 이렇게 정기적으로 법문도 하지 않아. 이 사람 불렀다가 저 사람 불렀다가 하지. 이 사람 불렀다가, 저 스님 불렀다가, 어느 학자 불렀다가, 이렇게  해주지. 그러니까 이렇게 법문하게 되면 정립이 안 됩니다.



우리 현지사는 한 분의 스님이 계속 법문하잖습니까? 지금까지 스님이 계속한 법문이 138회 일거예요.《법화경》처럼 모든 종교 철학을 전부 회통해가지고 정리해주잖아요. 여러분들, 법문을 그렇게 많이 들었으니까 당하지 말라고. 지금은 당할 수준이 아니어. 쉽게 당할 수준이 아니어. 고맙습니다. 그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②

스님 감사합니다. 출가한 스님이 아닌 일반 재가불자들도 스님이 가르치는 대로 체계적으로 공부하면 보살까지 갈 수 있는 지요? 또 한 가지는 집에서 공부하거나 법당에서 공부하는 방법이 있는데, 스님들마다 조금씩 다르게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같은 체계가 있는지 가르쳐 주십시오.



(큰스님) : 재가불자들, 세간에 살면서 불교를 믿고 착하게 살려고 하는 분들, 우리 현지사 같으면 우리 신도 분들 중에서 아라한도 나오고, 보살도 나오고 그런다고 했지요. 나왔습니다. 현재 세 분이 보살과를 얻었습니다. 스님이 말씀드렸지요. ‘보살과를 얻는 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다’고. 아미타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스승 없이 자력으로는 안 됩니다. 부처님 법, 부처님 교단을 만나지 못하면 안 됩니다. 세 분이 나왔고, 지금 무루대아라한도 전번에 하나 나왔습니다. 우리 저 상좌가 의사인데 무루대아라한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이 나올 것입니다.



그 다음, 스님들 대답이 들쭉 날쭉이다고 하셨는데, 당연하지요. 공부 많이 한 사람은 깊이 이야기할 것이고, 스님이라고 해서 다 공부를 많이 했다고 볼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대답은 각양각색일 것입니다. 공부는 여기 현지사 법당에 나와서 공부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 점안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15층이나 여기 지하2층은 다 점안이 되어 있기 때문에 공부가 제일 잘 될 거예요. 공부할 때 마장(魔障)이 들어오는 것이 가장 무섭습니다. 여기는 마장(魔障)이 없고, 그 외마가 막아지기 때문입니다.

▸또 여기 와서 공부하게 되면 자기의 업장도 씻겨나가기 때문입니다. 염불하게 되면 그 부처님의 청정한 빛이(기가) 들어오기 때문에 자기의 업장이 씻어져 나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사 본사나, 대전이나, 여기 부산의 법당에 오셔서 공부하십시오. 그게 제일 좋습니다.



질문③

며느리가 교회를 나가는데 관음태교를 시어머니가 해도 되는 지요?

(큰스님): 아하! 다른 종교를 이야기하기가 그렇습니다.

이〈비교종교학〉을 보니까 교수가 잘도 썼습니다. 아주 잘 썼습니다. 여러분, 사도(사마외도)에 빠지면 안 됩니다. 미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정말 사마외도에 빠지면 안 됩니다. 부처님의 정법으로 들어와야 됩니다. 그런데 절이라고 해서, 불교라고 해서 모두 부처님 정법의 가르침을 지금 하고 있느냐? 스님이 ‘아니다’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아니라고. 염불이 정법이올시다. 그래서 염불정법입니다. 여러분들 외워야 돼. 염불정법이어요. 염불정법. 염불하지 않는 그런 종파는 그건 아닙니다. 염불이 정법입니다.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팔정도칭명염불'입니다. '팔정도칭명염불'. 더 자세히 말하면 정직하고 깨끗하게 살면서 부처님을 칭명하는 것. 이 공부를 해야 됩니다. 이렇게 공부를 해야 됩니다 여러분. 그런데 관음태교를 ‘교회에 다니는 며느리가 임신을 했는데, 시어머니가 그냥 관음태교를 하면 효과가 어쩝니까’라고 하셨는데, 그것에 대한 답은 여러분한테 맡깁니다.



질문④ ...(잘 들리지 않음)

(큰스님) : 저기 염불삼매에 들어가서 부처님을 만난다고 했지요. 그 만나는 부처님은 그 수행자가 공부를 잘 했을 경우, 모든 계율도 잘 지키고 반듯하게 살면서 염불해서 염불삼매에 들었을 경우, 그런 경우 화신불을 만날 수 있다 그거지. 나머지는 아니다 그거지. 그러면 화신불을 만났을 경우는 업장이 소멸되느냐? 소멸이 아니라 정화가 되지. 정화가 되지. 염불삼매에 안 들어가도 여러분들이《금강경》읽고, 다라니를 하고, 석가모니불을 시키는 대로 잘하면, 여기 법당에 와서 하게 되면 업장이 많이 씻겨져 나가지. 씻겨져 나갑니다.



업장이 소멸 되어야 돼. 우리는 업장이 소멸 되어야 돼. 업장이 소멸되지 않으면 안 돼. 윤회를 해. 우리는 업의 찌꺼기를 다 말끔히 닦고 씻어버려야 돼. 쇠사슬이 묶여져 있으면 그건 중죄(중업)를 지어가지고 그런 거예요. 그건 자기의 힘 갖고는 풀 수 없어요. 그 때부터는 부처님께 공양을 올린다든지, 천도재를 한다든지 해서 공덕을 지어야 돼. 그러면 부처님께서 그 쇠사슬을 끊어서 삼매화에 넣어 줄 수 있어요. 이런 소식은《열반경》의 말씀처럼 300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어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조금 어려운 말씀을 주~욱해서 미안한 감이 듭니다. 그러나 우리 신도분들 중 500명 1,000명은 개근을 합니다. 개근을 하는 분들은 스님의 법문 말씀을 많이 이해할 것입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참 이해하기 어렵지요. 그런데 처음 오신 분들, 정말로 잘 오셨는데 앞으로도 나와야 됩니다. 나와야 되는데, 스님이 이렇게 간절히 권하는데 여러분들이 또 나오시다가 안 나오시게 되면 할 수 없지요. 할 수가 없는데, 그러지 마시오. 나오십시오. 나오셔서 부처님의 정법 말씀은 꼭 들어야 됩니다. 이 점안(點眼)에 대해서도 이렇게 법문한 내용은 여러분들이 아마 처음 들었을 거예요. 이게 진짜 점안인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기 15층의 그 불상, 본불이 안 계시면 화신이라도 계셔요. 앞에서 말씀드린 스물 네 분, 열네 분의 불․보살님들이 다 본불만 계시는 경우도 있지만, 본불이 계시지 않을 때에는 당신의 화신을 놔두고 가십니다. 할 일이 많으시니까 그러십니다. 최소한 한 분의 부처님은 계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우리 법당에 오셔서 공부를 하셔야 돼. 그러면서 업장을 씻어야 돼. 업장을 씻지 않으면 그 과보는 받는 거예요.



물체에 그림자가 따라가듯이 반드시 받는 것이어. 이것을 카르마 법칙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확실히 맞는 말입니다. 자기가 나쁜 짓해서 과보를 받는 거예요. 자기가 착하게 살았기 때문에 복을 받는 거예요. 하느님이 있어서 복을 주고, 벌을 주고 그러는 것이 아니어. 이건 불과(佛果)를 증해보면 다 알게 되어 있어. 최초 불이신 우리 부처님께서 “창조주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분명히 처음이어요. 그런 말씀을 계속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주가 있어서 우주만물을 창조했다? 그 사람까지도, 운명까지도 창조주가 만들었다? 이런 종교를 지금 20세기에 믿고 있으니, 이거 참 안 됐지요. 사실 그런 종교는 지금 사양길에 들었습니다. 사양길에 들었어. 서구라파에 가도 사양길에 들었다고 해. 사양길에 들었어. 20세기를 사는 지혜 있는 우리가 그런 몽매한 원시시대 때나 통하는 말이 지금도 통하고 있으니 한심한 일이지. 일신교는 아닌 거예요. 우리〈비교종교학〉하신 분, 해박합니다. 아주 강하게 주장하지. 저기 김중섭씨 오셨나? 15층에 계신다고? 박수를 치도록 하려고 했는데...



그리고 이제 우리가 속도를 낼 때가 있습니다. 부처님 법을 펼 때가 돌아오면 속도를 낼 것입니다. 스피디하게 나갑니다. 그때 여러분들 주변의 사람들에게 포교를 많이 해주시오. 여러분, 포교의 공덕이 대단히 큽니다. 지금도 해주시오. 오늘처럼 이렇게 1,000여명 이상 오니까 얼마나 좋습니까? 대한민국 절에서 한 달에 두 번 법회 하는 데 있어서, 매번 1,000명 정도 온다는 절은 없어. 스님이 중앙에 오래 있어서 알아. 없어. 저기 조계사나 능인선원도 안 돼.



우리는 38선 이북에 있는 절이어요. 그런데 1,000명씩 와. 그것도 전국에서 말입니다. 여러분들, 한 사람 두 사람씩 포교를 해주십시오. 열심히 포교한 분들이 지금 계셔. 참 고맙지. 지금 보니까 부처님께서 그 이름까지도 아십니다. 복을 지으려고 해야 돼. 이것은 무루복입니다. 선근공덕입니다.



합장해주세요.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스님이 염불하라는 대로 염불하고 살면, 늙어서 똥오줌 절대 받아 낼 수 없습니다. 치매가 안 옵니다. 중풍이 안 오고요. 그리고 무서운 전염병을 만날 수도 없고, 전쟁에 총 맞아 죽을 수도 없습니다. 부처님의 그 수천만억 화신이 도와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 그걸 아셔야 돼. 아셨지요.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