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9일 토요일

[현지사 자재만현큰스님 2008년 법문글모음--2]진정한불교 정법,인욕바라밀 外

자재 만현 큰스님 부산 법문
2008.12.20.토(음11.23) 

 진정한 불교-정법







오늘 처음 나오신 분! 손들어 봐 주세요. 처음 오신 분!

지금 500~600명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600명 정도. 우리 춘천 현지사에서 법회 할 때에는 약1,000명 정도 됩니다. 앞으로 크게 증가할 추세인데 장소가 협소해 가지고 걱정입니다. 지금 대전 불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전은 5층으로 아주 견고하게 짓습니다. 거기는 3,000명~5,000명 정도 수용하려고 합니다. 한 달에 두 번의 법회, 법회마다 1,000명 이상씩, 38선 이북에 있는 우리 춘천 현지사로 현재1,000여명이 오는데 앞으로 2,000명 이상 올 것 같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도 계시고, 또 관세음보살 90일기도 회향 날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알아듣기 쉽게 말씀을 드리겠지만 오늘 법문은 대단히 중요한 법문이 될 것입니다.

전번에 어느 조계종에 몸담고 있는 큰스님이 나를 찾아왔습니다. 그 큰스님은 내가 조계종단에서 평가하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큰스님입니다. 학문도 대단하고 수행도 많이 해서 덕이 갖추어져 있고, 참선도 많이 했고, 이름 있는 율사입니다. 그 스님이 나한테 찾아와 가지고 몇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그 질문을 중심으로 해서 내가 그 스님한테 법문한 내용을 여러분한테 쉽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내가 쓴《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에 강조하고 자세하게 이야기를 했지만 지금 어느 나라 불교이든 세계 불교는, 특히 한국 불교는 대단히 안타깝게도 부처님 가신지 3000년이 되는데 큰 핵이 빠져버렸습니다.

여러분 그걸 알아야 됩니다. 내가 지금 100회 가까이 법문을 하고, 우리 현지사에서 나온 책이 10권 20권 됩니다. 이것을 많이 정독을 하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아! 지금 큰스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겠구나’하는 것을 아십니다. 너무도 중대한 말이기 때문에 다시 해드립니다. 지금의 불교는 대단히 중대한 핵이 빠져버렸습니다. 핵이 빠졌어요. 그걸 알아야 되요. 여러분 3·4년 동안 스님의 법문을 많이 들었으니까 아마 대답 하실 분이 있을 것입니다. 두 가지 부문에 있어서 큰 핵이 빠졌습니다.

첫째, 부처님에 대한 부분이 빠졌습니다. 여러분 3000년 이후로 오다가 이 핵이 빠져버렸어요. 그래서 오늘날 불교는 반 조각 불교입니다. 사실입니다. 내가 그 스님한테 말한 거예요. 반 조각 불교가 되어버렸어. 우리 현지궁 현지사는 망가진 불법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스님 말씀 이해하시겠습니까.

둘째, 지금 불교는 윤회에 대한 믿음이 없습니다. 스님이 이 법좌에서 솔직하게(신랄하게) 지적합니다. 윤회에 대한 믿음이 없습니다. 더 깊이 말하면 인간 영혼의 실체에 대한 부분이 빠져버렸습니다. 지금 불교가 인간 영혼의 실체에 대한 그 부분이 빠져버렸습니다. 대단히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반 조각 불교가 되었습니다.

반 조각 불교가지고는 중생을 건질 수가 없습니다. 반 조각 불교가지고는 스님들이 윤회를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그 스님이 곧 나한테 질문을 했습니다.‘한국불교의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하는 것을 물었습니다. 나는 슬프게도 당신한테 대답을 하겠지만

‘나는 부정적으로 본다. 이 두 가지 중요한 핵이 빠져버렸기 때문에 반 조각 불교 가지고는 교역자 스님들도 생사윤회에서 해탈하기도 어렵고, 그들을 따르는 신도 분들도 삼악도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더구나 앞으로는 화두타파 하시는 분들도 거의 없을 것이다.

그래도 화두타파 정도라도 해야 큰스님이라고 하는데 그런 큰스님이 하나 둘씩 나와야 종단을 이끌고 교단을 이끌 수 있는 것인데 그런 거룩한 스님이 없다고 하면, 나오지 않는다고 하면, 한국 불교뿐만 아니라 이 세계 불교의 전망(미래)은 없다. 앞으로는 화두타파 하시는 분들 거의 나오기 어려울 것이다.’

첫 번째, 지금 부처님에 대한 중대한 부분의 핵이 빠졌습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 여러분은 스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이해할 것입니다. 어느 나라 불교든 부처님에 대해서 몰라요. 부처님이 계시는지 안 계시는지 모릅니다. 이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없습니다.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불교는 아닙니다.

이미 그것은 불교가 아닙니다. 2600년 전의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열반하셨다고 하거든요. 열반하셨어. 어디로 가셨나? 그 부처님이 어디로 가셨느냐 그거요. 전혀 모릅니다. 그 스님도 모릅니다. 몰라서 내가 쉽게 쉽게 법문해 준거요. 모르잖느냐 그거요. 지금 4·8절(4월초파일)에 여러 불교 교단이나 종단에서 부처님 부처님은 해요. 그것은 2600년, 3000년 전에 인도땅, 남섬부주 이 지구촌에 오신 석가모니부처님에 대한 거요.

그분에 대한 거룩함, 그걸 이야기는 해. 그렇지만 그 부처님이 열반해서 어디로 가신 줄을 몰라. 그래서 모든 나라의 불상을 보더라도 머리가 안 깎여있어. 머리 하나만 보더라도 히말라야 산중에서 수행할 때의 그 모습이어. 이것은 화신이라고 합니다. 응화신 혹은 화신. 화신 부처님 밖에 몰라. 그런데 우리 현지사에 와보면 부처님 머리가 싹 깎였잖아요. 머리가 깎인 부처님은 세계에서 우리 현지사 뿐입니다.

‘부처님이 된다’하는 말은‘불과를 증한다’고 그래요. 불과를 증해서 많은 중생을 교화하다가 갈 시간이 되면(명이 되면) 가십니다. 절대로 미리 안 가게 되어 있습니다. 갈 때 당해서 잠자듯 바람같이 가는 거요. 어디로 가느냐? 부처님 이후 지금까지 인간 영혼의 실체에 대해서 몰라버렸기 때문에 가는 곳을 몰랐습니다. 여러분들은 내 책에서 영혼체 이야기를 많이 봤을 거요.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공(空)으로 회귀했다. 본처로 환지 했다’라고 말해요. 몰라.‘공으로 돌아가버렸다. 적멸로 돌아가버렸다.’이렇게 말 할뿐 그 이상 모릅니다. 그러면 공(空), 적멸로 돌아가버렸다고 해버리면 이제 완전히 식(識)이 없어져 버려. 의식, 심의식(心意識)이 없어져버린 공(空)으로 계합해버리면 그 부처님은 이제 완전히 공(空)이 되어버렸어. 공(空)이 되어버렸다면 다음에 다시 중생을 건지기 위해서 부처님도 사바세계 이 지구촌에 오시는데 오실 수가 없는 거요.

공(空)으로 되어 주체가 없어져버렸는데 어떻게 옵니까? 모르시지. 그러나 가끔 온단 말이에요. 오시는 것을 보면 아까 그 대답은 틀렸다고 봐야지. 그 말은 아닌 거요. 그러니까‘공(空)으로 회귀했다, 환지본처 했다, 적멸로 들어가버렸다.’이 대답은 맞지 않는 거요. 이제 화두타파 해가지고, 보살이 되어가지고, 보살이 다시 무량겁 동안에 바라밀 수행을 해가지고 불과를 이루어서 보니까 불과를 이룬 분들이 ‵무아 속 절대세계′에 다 계시더라 그거요.

이것을 현지사에서 발견 했습니다. ‵무아 속 절대세계′에 여여히 계시더라. 그런데 얼굴이나 몸이나 모든 것은 이 인간세상에서의 최고 미남인 미스터 유니버스, 최고의 미녀인 미스 유니버스 같은 사람하고는 비교할 수가 없더라. 여러분도 다 예쁘지만 하늘만 가도 하늘 사람은 여러분보다도 훨씬 예쁩니다. 하늘도 54품이 있다는 것을 현지사에서 발견했습니다. 올라 갈수록 거룩해.

하늘에서 하늘이라고 하는 성중하늘, 이것은 우리 현지사에서 이야기하는 하늘입니다. 재래불교에서는 성중하늘이라고 하는 개념이 없습니다. 뭐라고 하느냐? ‵색계 무색계 하늘′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색계하늘, 무색계하늘 이렇게 이야기하지 성중하늘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 표현은 절반 정도는 맞더라 그거지. 바른 표현은 성중하늘이 맞더라. 성중하늘도 27품이 있더라.

거기를 벗어나면 윤회를 벗어나는, 해탈신을 얻는, 생사전생(윤회전생)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아라한이 되더라. 윤회를 벗어나 버린 아라한 하늘이 있더라. 아라한하늘에서도 더 공부를 많이 하고 공덕을 더 많이 쌓고 하면 그 위에 하늘이 있다. 그 하늘에서도 더 들어가면 서방정토극락세계가 있더라.

우리 부처님은 서방정토극락세계에서도 더 높은 하늘, 약사궁이라고 합니다. 약사부처님이 계시는 정토(정유리세계정토)도 27품이 있더라. 그것을 넘어가니까 ‵무아 속 절대세계′라고 하는 부처님세계가 있더라. 그 올라 갈수록 얼굴도 장엄하고, 예쁘고, 더 청정하고, 더 밝고, 더 맑고, 언설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것을 32상80종호라고 그래. 32상80종호를 갖춘 부처님들이 ‵무아 속 절대세계′에 모두 다 계시더라.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나유타하고 아승지겁 전에,《법화경》을 보면 상상할 수 없는 무량겁 전에 불과를 이루셨는데 ‵무아 속 절대세계′에 계시는 우리 부처님은 그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얼굴·피부가 여기 남섬부주로 보면 20대, 그 생김새 ․ 눈 ․ 기품으로 봐서 50대 후반 정도의 거룩하고 무게 있고 인격이 완전히 다듬어진 아주 젊은(젊음은 20대이고) 모습으로 계시더라. 미래제가 다 하도록 항상 그렇게 계신다.

왜냐? 거기는 완전히 무량광 빛의 세계이기 때문에 이 몸뚱이는 무량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무량광(억종광)이라고 하는,《법화경》이나《화엄경》에서는 무량광을 달리 표현한다고 했지요. 나유타하고도 천억 가지의 빛깔, 천억 가지의 빛깔의 광명, 이런 식으로 표현을 했는데 그 말이 억종광명이라 그 말이어요. 빛이 억이나 돼. 일곱 색깔의 무지개 색도 아니고 다섯 색깔이 아니어.

저기 탱화를 잘 그리는 화공들 있지요. 그들에게 부처님 후광은 몇 가지 색이냐 라고 물으면 아마 ‵다섯 가지오′라고 대답할거요. 지금 다섯 가지 색으로 나오지요. 이건 아니어. 다섯 가지 색이 아니라 억종으로 되어있다 그 말이어. 억종의 빛으로 되어있단 말이어요. 그래서 억종광명이라 하는 거요. 그런데 서로 다른 다섯 가지 색깔이 백가지 종류나 된다 그래요. 무량광이라는 것이 그런 희유한 빛이어. 몸이 그런 희유한 빛으로 이루어져 있더라 그 말이어. 얼굴은 그렇게 잘생겼더라. 능력은 어떠하냐?

능력은 필설로 다 그릴 수 가 없어. 그래서 나는‘우주적인 능력을 구유하신다’이런 말을 하지요. 여러분, 자연의 힘(자연의 위력)이 얼마나 무섭습니까? 그런 자연을 포용한 우주의 힘을 지니고 계시더라 그거요. 부처님은 우주적인 힘을 지니고 계시더라 그거요. 내가 우주적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지금까지 우주적인 부처님의 소식이 쏙 빠져버렸어. 스님들조차도 부처님이 계시는지 안 계시는지도 몰라. 나를 찾아 온 그 큰스님한테 내가 물어보니까 대답을 못해.

내가 그걸 다 아는데 뭐. 대답 못해. 그러면서 자비와 지혜와 복덕이 완전히 갖추어져 있더라. 참 기막힐 일이지요. 이런 부처님의 존재를 지금까지 몰랐습니다. 경전에, 특히《법화경》이나《화엄경》에 부처님의 경지를 많이 설명해 놓았지만 그걸 봐가지고는 모릅니다. 그래서 현지사에서는 많은 부분을 내 책에다가 이야기를 하고 그랬지요.

그러니까 부처님이 얼마만큼 거룩한지, 어떻게 해서 부처님이 되었는지, 그 과정을 들어보면 눈물 없이는 들을 수가 없어. 너무너무도 고생을 하시고 각고(刻苦) 수행을 했어. 중생을 위해서 내 몸을 던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어. 그러한 전생담, 본생경이라고 하지요. 본생경을 보면 많은 부처님이 부처님 될 때까지 어떨 때에는 사슴으로도 오고, 말로도 오고, 개로도 오고 한 그 기록을 해놓은 거요.

그렇게 해서 부처님이 된 거예요. 그런데 그 부처님에 대한 믿음, 부처님에 대한 부분이 쏙 빠져버린 현재의 불교, 그래서 나는‘망가진 불법’이라고 합니다. 망가진 불법을 현지궁에서는 재정비한다. 재정비, 복원해야 되겠어. 그래야 이제 완전한 정법이 되고, 완전한 불법이 되어요. 이 두 부분, 이 핵이 빠져버렸기 때문에 불자들은(수행하는 수행승들을 포함해서) 율(계율)이 없어. 참 불행한 일이지요. 적당하게 살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부연 설명을 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이 나보다 더 잘 알거요.

수행승에게 율이 없어. 수행승에게는 율이 생명이어. 율 중에서도 음계가 생명이어. 그다음에 살생계가 생명이어. 주~욱 몇 백가지 나가지요. 우리〈백팔참회문〉, 항상 그걸 가지고 참회하십시오. 율이 없으면 수행승은 이미 수행승이 아닙니다. 그래서 바라이라고 하는 거요. 바라이라는 것은 목을 벤다(단두한다) 그거요.

사람 목을 베어 버리면 죽어버리지. 수행승들은 음계를 파하면 그 건 이미 수행승이 아니다. 그러면서 지엄하신 우리 부처님께서는

“견성을 했다 하더라도(화두타파를 했다 하더라도), 더 나아가서 아라한이 되었다 하더라도 율을 한번이라도 파(破)하면 지옥행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무서운 거요. 그러니까 이정법에서는, 진정한 불교에서는 율을 대단히 숭상합니다. 우리 수행승들에게는 이 율이 생명입니다. 우리 현지사 보세요. 춘천을 가보면 얼마나 청정합니까. 스님들이 우유·요쿠르트·꿀 안 먹습니다. 안 먹어. 그렇게 수행하는 곳은 아마 지구촌 어디를 가 봐도 드물 거예요.

그 다음, 두 가지 큰 핵에 대해서는 스님이 가끔 이야기를 하기로 하고, 지금 우리 현지사에서 많은 것을 발견해서 부처님 이후로 처음 세상에 내놨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쉬운 말로(이해하기 쉽게)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역사 이후 지금까지 지식인들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귀신이 있다 없다’를 논쟁합니다. 그렇지요? 어떤 사람한테 들으면 귀신이 있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한테 들으면 없다고 하는 등 논쟁을 합니다. 확실히 대답한 분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확신을 가지고 확실히 사자후한 분이 없었다 그거요.

자, 그런데 우리 현지사에서는‘귀신이 있다’고 합니다. 귀신이 있다. 귀신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우리가 명(命)이 다해서 이 몸뚱이를 벗고 나갈 때(죽을 때) 완전히 끝나버리는 것이 아니고, 서양사람, 기독교인 등 누구나 죽으면 이 몸속에서 한평생 사는 놈이 나와요. 한평생 주인이 되어가지고 사는 놈이 있어. 그것이 빠져버리면 송장이 되어 버리는데 눈이 달렸어도 못 봐. 어디 봅디까? 귀가 달렸어도 못 들어.

문제는 이 몸속에서 한평생 주인이 되어서 사는 생명체, 이게 나와 버리면 이 몸뚱이는 불에 넣어도 물속에 넣어도 몰라. 이 나오는 놈, 이놈이 우리 생명체이어요. 이것을 영혼체라고 그래. 나는 줄여서 영체라고 처음 말했습니다.

영혼체가 있어. 그것을 발견했어. 이 영혼체를 이야기 곳은 밀교나 힌두교에서 조금 알뿐 그 외에 어느 불교에도 없어. 그런데 이 영혼체가 참 미묘해. 네 가지로 겹쳐져 있어. 영혼체의 몸뚱이가 4개여. 이걸 발견했어. 이것까지 발견했어. 힌두교나 밀교에서는 3개로 나와 있을 겁니다. 아닙니다. 4개로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비명에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객사죽음, 자살, 타살, 어떤 사고사(事故死), 아주 무서운 병을 앓다가 죽는 경우 등은 명부로 못 들어간다는 것을 여러분 잘 아시죠.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아주 박사이시지. 명부로 못 들어간 영가, 이걸 귀신(鬼神)이라고 합니다.

또 유령이라는 말이 있어. 유령은 뭐냐? 지금 세상 사람들은 이것도 몰라. 종교인들도 몰라. 가령 20대 30대에 사고사를 당해서 죽었는데 우리 현지사에 와서 천도재를 한다고 하면 명부로 넣어 주잖아요. 사고사를 당하면 명부를 못 들어가는데 현지사에서는 그 영가를 명부에 넣어 줘버린단 말이어요. 저승으로 보낸단 말이어요.

명부에 넣어 줘버릴 경우 4번영체는 못 들어갑니다. 아까 영체가 4개로(4겹으로) 되어 있다고 했지요. 밖에서 볼 때 바깥에서부터 4번, 그다음 3번, 2번, 1번 영체 순으로 이해하면 되어요. 그런 이 4번영체 요놈은 명부로 못 들어간다 그거요. 이 4번영체는 무슨 역할을 하느냐? 여러분의 몸뚱이 하고 1, 2, 3번영체는 항상 붙어 다닙니다.

항상 뭉쳐있다고. 4번영체는 1, 2, 3번영체하고 여러분 육체 하고를 접촉시켜 주는 기능을 해.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4번영체는 털구멍하나도 틀림없이 여러분과 똑 같아. 그 4번영체는 명부로 못 들어갑니다. 명부로 못 들어가기 때문에 그 4번영체는 남아 있어. 1, 2, 3번은 뭉쳐서 명부로 들어갔지요. 못 들어간 4번영체를 유령이라고 해. 아셨습니까.

이제 여러분에게 하나씩 하나씩 이 엄청난 밀장(비밀)소식을 내 책에서 많이도 알려줬지만 내 법문에도 몇 개씩 꼭 들어있습니다. 그것이 유령입니다. 그 유령은 이미 생명체가 아니어. 그렇지만 습으로(습의 기운으로) 자기가 평소에 잘 다녔던 길, 자기를 화장해서 묻었던 묘, 자기가 평소에 아주 절친했던 친구, 자기가 살던 집 등 이런 데를 다닙니다. 그 유령이 그런 데를 다닌단 말이에요. 지금 막 죽은 유령은 천도재를 해줘버렸는데 4번영체만 남는다고 했잖아요.

이 4번영체인 유령은 생명체는 아니지만 습의 힘으로 그런 데를 다녀요. 다니다가 이렇게도 될 수 있어. 유령이 부모나 자기 부인 앞에 확 나타날 수도 있어. 그러면 질겁을 할 것 아닙니까. 유령은 그냥 놔두어도 1년 안팎으로 없어지지만(분해되지만), 우리 현지사에서는 그것을 알고 분해 해줘버립니다. 그것은 이미 생명체가 아니니까. 아셨죠?

그 다음, 흉가(凶家)가 있지요. 아! 저 집은 흉가여. 사람이 가면 죽어나오니 그 곳에 이사를 못가. 흉가라고 해서 버려진 상태로 있어. 이 흉가는 무엇이냐?  이것은 귀신(영가)들이 끼리끼리(유유상종) 모여서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 곳을 자기 본부로 알고 자기 집으로 알아. 그렇기 때문에 자기 집을 뺏으려고 이사 들어오면 큰일 나는 거요. 그것을 흉가라고 해. 그 흉가는 악한(사악한) 귀신들이 사는 집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 다음, 지금 세상에서는 지옥이 있다 없다. 극락이 있다 없다고 하지요. 우리 현지사에서는 확실하게 밝히고 있습니다.‘극락, 지옥이 있다’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여러분! 극락, 지옥이 있습니다.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많은 법문을 들었기 때문에 이것을 강조할 필요가 없지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가고 싶은데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이 있어서 말씀을 드립니다.‘지옥은 확실히 있습니다.’

이 몸뚱이에서 빠져나간 1,2,3번영체가 뭉쳐서 지옥을 가요. 그런데 그 형벌은 너무너무도 무섭기 때문에 불과를 증한 분도 그것을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걸 보면 심장이 벌렁벌렁 하니까. 너무너무도 무서운 벌을 받기 때문에 오금을 완전히 펼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와. 그런데 지금 세상 사람들은 모릅니다. 지옥이 있는지 없는지 모른단 말이에요. 지옥은 확실히 있다는 사실, 세상 사람들은 거의 절대다수가 지옥을 간다는 사실입니다.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정법이 망가져 버렸기 때문에, 법문 아닌 법문을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진리와 어긋난, 진리와 간격이 벌어진 것을 가지고‘법이다’고‘진리다’고 설하게 되면 큰 과보를 받습니다. 법 아닌 말을 하게 되면 과보를 받는 다고. 그래서 양식이 있는 큰스님들은 법문을 안 하려고 합니다. 나는 법문할 자격이 없다 그거요. 견성해가지고는 그 법문 자격이 없습니다. 아라한이 되었다고 해서 그 법문 자격이 없다고. 보살이 되어도 완벽한 법문을 못한다고.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사양합니다. 그래서 그걸 자랑으로 알아. 나는 일찍이 법문 한번 한 적이 없노라.

이걸 자랑으로 아는 거요. 그건 맞는 거요.

반 조각 불교에서 살아가지고 무엇을 안다고 함부로 법문을 하게 되면 안 됩니다. 경전에 의거해서 하면 조금 더 낫습니다. 그런데 그 경전도 도중에 생긴 거요. 부처님 당시에 편집된 것이 아니어. 그렇기 때문에 군데군데 부처님 말씀이 아닌 독소가 있어. 아닌 것이 있어.《법화경》도 한품이 부처님 말씀 아니어. 사마외도설(사마설)이 있어. 그렇기 때문에 법 아닌 법문을 설하게 되면 무서운 과보가 옵니다.

지옥 가는 것은 물론이고, 사람 몸을 받아 오더라도 벙어리가 되거나 뇌성마비가 되거나 지체부자유가 되는 거요. 나를 찾아온 그 스님한테 이러한 말도 했습니다. 그 말도 했습니다. 아무 말하지 않고 듣지요. 무슨 마음에 번민이 있으면 무간지옥이고, 번민(번뇌, 근심 걱정)이 없는 그 자리가 극락이다라고 이런 말을 하는데 그건 무서운 말이어. 거기서 더 나아가서 실지로 극락을 보고, 더 나아가서 지옥을 본 후에 법문을 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고서 법문을 하면 안 돼. 그런 큰일 날 말은 않는 거요.

그 다음, 기독교나 천주교에서 교역자들이 우리 불교를 갖다가 헐뜯는 말 중에 하나가 사람이 죽어서 짐승도 되고, 사람이 죽어서 저 지옥을 가고, 저 지옥에서 또 짐승도 된다고 아주 웃으면서(박장대소 하면서) 이야기를 해. 이건 무슨 말이냐? 이건 큰일 날 대망어요. 이것은 불법(법)을 능멸하는 말이어. 짐승도 돼. 여러분 지옥 안가고 짐승세계에 안 떨어져야 돼. 그러려면 반 조각 불교 갖고는 안 돼. 반 조각 불교 갖고는 교화할 수가 없어. 진정한 정법 문중으로 와야 돼.

우리 신도분들, 지금 세계 인구가 67억이라고 합니다. 세계인구가 67억인데 정말로 1,000명 남짓 되는 우리 현지사 신도, 그분(찾아온 조계종 큰스님)이 현지사 신도가 얼마나 됩니까 그러더라고. 그래서 지난달에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신 대적광전 낙성을 했는데 전국에서 10,000여명이 왔더라. 버스 관광차가 200대가 더 돼.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전세로 해서 200여명이 왔어.

전국 어느 사찰이 이런 인기 폭발하는 절이 있느냐 그거요. 한 달에 두 번 법문을 해. 여기 현지사가 38선 이북 오지(奧地)어. 이 오지에 1,000여명이 온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오 라고 하니까 입이 벌어져버려. 입이 벌어지지. 서울의 능인선원, 저기 일산 어느 조계사 등에서 법문 한다고 해도 500명 1,000명 안팎이어. 거기는 갈 수가 있어.

거기는 그저 걸어서도 가. 그런데 우리 현지사 법문 때 부산에서도 버스가 몇 차 오잖아요. 오려면 1시 2시에 일어나야 돼. 이거 보통일이 아니어. 여섯 시간을 타야 돼. 법문 듣고 행사를 마치려면 2~3시간 걸리잖습니까. 또 여섯 시간을 내려가고. 15시간은 허비해야 돼. 이거 보통 문제가 아니어. 그래도 와. 윤회도 사실이다 하는 것을 강조 했지요.

그리고 또 묻더구먼. 이 시대에 오신 큰스님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하고 묻더라고. 이 말 아시겠습니까? 이 시대에 오신 큰스님 역할은 무엇입니까? 잘 물었다고 했어. 지금 큰 핵이 빠졌단 말도 했지요. 그래서‘이 망가진 불법을 재정비하기 위해서 왔다’하는 것을 대전제로 했지요.

그 다음,‘이 정법의 교단이 천년만년 내려가야 되겠다.’그래야 많은 중생을 건질 수 있어. 지금까지 불교로는 악도에서 건져주지도 못해. 참 대단히 죄송하지요. 죄송하지만 내가 법좌니까 이런 말을 합니다. 우리 절에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더 말하기가 그렇습니다. 지금 불교 갖고는 안 돼요. 지금 불교 갖고는 앞으로 성직자도 화두타파하기가 어려워. 화두타파도 어렵다고 했어.

화두타파해서 보림을 잘하되 음계를 지켜야 되고, 중계를 지키고, 두타행으로 가야 나에 대한 착이 떨어진다. 그래야 아라한이다. 이제 비로소 거기가 아라한이오. 그런데 견성하는 사람도 참 드물 것이다. 거의 없을 것이다. 이 불교 갖고는 안 된다. 우리 사찰, 우리 현지사는‘성지중 성지’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그건 맞습니다. 왜냐?

왜 성지중 성지라고 하느냐? 지금 성지라고 하는 개념, 저기 천축(인도)땅에 가서 혹은 태국 같은데 가서 부처님의 사리를 가져와 가지고 그걸 갖다가 봉안을 하면 성지라고 해버려. 또 과거도 그랬고. 자장율사라든지 이런 분들이 중국에 가서 부처님 진신사리라 해서 받아와 가지고, 그것도 분명치 않습니다. 어떻게 해서 받아 왔는지 지금 모릅니다.

기도해서 범승한테 받았다고 하는데 그건 조금 그렇고, 아무튼 가져다가 다섯 군데 봉안, 지금 적멸보궁이라고 하는 곳 있잖아요. 거기다가 봉안 하는 거요. 그래서 거기를 성지라고 하는 거요. 그런데 그게 성지이겠습니까, 내가 지금 말하는 곳이 성지이겠습니까. 지금 내가 말합니다.

자, 부처님이 항상 상주하셔. 부처님도 옛날 2600년 전 부처님 그 몸뚱이가 아니어. ‵무아 속 절대세계′에 계시는 그 원만보신, 그걸 불신이라고도 하고, 나는 원만보신이라고도 하고, 보신이라고도 합니다. 이 보신이 직접 상주하신단 말이어요. 부처님 화신·보신·법신 그러는데 그 보신이라고 하면 중심입니다. 보신이 중심 올시다.

보신이 있어야 중생을 교화할 수 있습니다. 보신은 어떻게 생겼느냐? 눈도 있고, 코도 있고, 귀도 있고, 입도 있고 다 달렸어. 몸뚱이도 똑같아. 그렇기 때문에 나한테 입으로 말하는 거요. 이목구비가 없는 저 법신은, 생각도 없는 저 법신은 중생을 교화할 수가 없어. 교화할 수 있는 부처님은 보신불이라야 돼. 보신불이라야 되는 거요.

그런데 이 보신불이 여러분에게는 죽어도 안 보여. 이것은 불과를 증해야, 무량광이라고 하는 희유하고 불가사의한 이 빛을 볼 수 있어야 이제 부처를 보는 거요. 또 법문 듣는 그 코스도 있어. 그래야 그 법문을 듣고 하는데 그 제자를 붓다 되게끔 지도해 주는 거요. 말로, 때리면서, 경고하면서, 외마를 막아주면서 끄는 거요. 이런 보신이 없으면 안 되는 거요.

진짜 부처님은 보신 부처님이어. 이건 무량광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영원히 멸도할 수가(죽을 수가) 없어. 그리고 대적정삼매를 통과해야 붓다여. 그 대적정삼매는 모든 삼매의 제일 궁극의 삼매이어. 그런 힘이 있기 때문에 어떠하냐? 부처님께서 어제 많이 참석해 주신 관음기도 제자들을 씻어주셨는데 어떻게 씻어 주시느냐?

이 청정하고 깨끗한 억종의 그 광명으로 씻어주는 거요. 그 광명의 기능이 그래. 중생의 업장도 씻어주는 그런 기능을 한다 그거요.《열반경》에 확실히 그 말이 쓰여 있어. 지금 세상 사람들, 스님들도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몰라. 그래서 그러한 빛을 쏘아주면, 어떤 여인(신도분)은 아주 무서운 영가(죽어도 안 떨어지는 영가)가 붙어 있었는데 어제 그걸 떼어 준거요.
오늘 관세음보살님 90일기도 회향일인데 700~800여명 기도에 입재했지요. 이 관세음보살님이라고 하는 분은 어떤 분이냐 하면, 지금 절에서 알고 있는 그런 정도의 보살님이 아니어. 절에서는 일생보처라고 합니다. 관음·세지·문수·보현 등 이런 큰 보살님들을 일생보처보살이라고 해.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보살이 다시 사람 몸을 한번 받아와야(사람 몸을 받아야) 그때 불과를 증한 분이다 해서 일생(한생)을 더 살아야, 더 사람으로 와서 수행을 하고 좋은 공덕을 지어야 불과를 이룬다 하는 말입니다.

그걸 일생보처라고 해. 그런데 관음·세지·문수·보현 등 이런 큰 보살님들을 일생보처보살이라고 하는데 그건 아닙니다. 관음·세지·문수·보현 등은 큰 부처님이어. 무량겁 전에 불과를 이루신 분이어. 그래서 관세음보살님은 부처님 이름이 정법명왕부처님이어. 정법명왕불. 그런데 일생보처라고 하면 능멸이어. 정토보살가지고 어떻게 그런 무시무시한 일을 해냅니까. 우주적인 힘을 구사하느냐 말이에요.

관세음보살님은 필요에 따라서 이 몸을 백천만억으로 나투어.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 32응으로도 나투어.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교화할 대상이 왕이면 왕으로도 짐짓 현신하고, 비구면 비구로 짐짓 현신하고, 이렇게 해서 32가지 서로 다른 몸으로 나툰다 그 말이어. 그걸 32응이라고 합니다. 32응으로 천백억 화신을 나투고 항하사 수와 같은 많은 신통력이 있어. 그렇게 해서 교화하는 거요.

그런 능력을 지니고 계시는데 보살이라고? 일생보처라고? 그건 말도 안 되지. 그래서 800명이고 8,000명이고 입재를 했다. 그분은 현지사에 상주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 허락 하에 한 거요. 그래서 오늘은 관세음보살님 90일기도 회향 날입니다.

지금 우리 현지사에서는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100일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오늘 관세음보살님 90일기도를 회향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관세음보살님 좌우보처는 해상용왕 과 무슨 남순동자가 아니고 해수관음·육관음보살이라는 것, 해수관음·육관음보살님은 어떻게 생겼느냐 하는 것도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에 다 밝혔습니다.
그다음, 지장보살은 어떤 분이냐? 지금 불교계에서는 지장보살을 어떻게 보느냐? 보살, 십지보살로 봅니다. 불과를 증하지 못 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미 내가《21세게 붓다의 메시지Ⅰ》권에서 설명을 했습니다. 아니다. 지장보살님은 빵빵한 부처님이더라. 무량겁전에 불과를 증하신 분이더라.

관세음보살님과 지장보살님은 우리 세존, 우리 부처님으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는 부처님이시더라. 다만 인행시에(수행당시에) 세운 서원이 있었다. 그건 뭐냐? ‘지옥 중생이 한 사람이라도 남아 있는 한 내가 성불을 미룰(않을) 것이다’하는 서원을 세웠지만 그건 서원이고, 이미 무수겁전에 불과를 증하신 어른이더라. 이것을 설명했습니다.

우리 현지사에서는 대단히 많은 것을 발견했지요. 대단히 많은 것을 발견했는데 이러한 소식을 띄워 주면서 법문을 하니까 3년전  나의 TV법문을 신랄하게 마구 비판한 사람들이 있어. 그러니까 반 조각 불교에서 비판해.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말을 하거든. 그러니까 저건 법도 아니다, 진리도 아니다 그거요. 사실이 아니다고 했습니다.‘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를 뭐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 두 눈을 가진(두 눈이 달린)원숭이가 사람들 틈에 끼어 가지고 배를 타고 항해를 했습니다. 무슨 목적이 있어서 배를 타고 어디 먼데를 항해 중이었어. 도중에 폭풍우를 만나서 그 배가 그만 전복이 되어 사람들이 다 죽어버렸어. 사람들은 다 죽어버렸는데 공교롭게도 이 원숭이 한마리만 살아남았어요.

그 살아남은 원숭이가 어느 섬에 당도 했습니다. 그 섬은 원숭이들이 사는 섬인데 그 섬의 원숭이들은 눈이 하나만 달려있어. 눈이 하나 달린 원숭이를 만났단 말이오. 만나니까 눈 하나 달린 원숭이들이‘너는 어떻게 병신이냐 그거요. 여기 봐라. 전부 눈이 하나인데 너는 왜 둘 달렸느냐’그거요. 너는 병신이다 그거요. 너는 우리하고 같이 살 수가 없어. 보기도 싫으니까 살 수가 없어. 그러니까 두 눈 달린 원숭이가‘아니다. 내가(우리가) 사는 데는 눈이 둘이다. 눈이 둘이 맞다’고 아무리 강변을 하고, 힘주어서 말을 하고, 싸워도 이거 안 통해. 너는 병신이다 그거요.

너는 사기꾼이다 그거요. 그러니까 할 수 없이 그 두 눈 달린 원숭이가 이제 거기에 살아야 되니까 막대기를 갖고 눈 한쪽을 쑤셔버렸어. 그러니까 눈이 하나가 되었죠. 그러니까 눈이 하나 달린 원숭이들이 이제 되었다 그거요. 너는 이제 되었어. 이제 비로소 너는 되었어. 이게 경전에 있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현지궁 현지사 이 법은 우리 부처님이 인증을 몇 번 하십니다. 강조합니다.

“너희들은 지금 죽어도 이 정법의 씨앗인《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을 냈으니까, 이 정법을 세상에 내놨으니까 망가진 불법이 시간이 흐를수록 정비가 될 것이다.”

또 내 말에는 조금도 하자가 없습니다. 지금 시간이 좀 지났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지만 오늘만 날이 아니니까 다음에 계속 법문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스님이 너무도 중요한 법문이기 때문에 오늘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지금까지의 불교는 큰 핵이 빠졌다.

부처님에 대한 부분도 빠졌고, 영혼의 실체·인간 영혼의 실체에 대해서 서구 지성인들이 지금 몹시도 알려고 하지만(과학과 철학으로 몹시 파고 들어갔지만) 답을 얻을 수가 없어. 그래서 내가《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 첫머리에 쓰기를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발달을 해도 과학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고, 철학도 한계가 있고, 이 알음알이로 풀어가니까 한계가 있고, 다만 부처님의 그 대적정삼매를 통과하지 않는 이상 절대 부처님의 세계와 인간 영혼의 실체, 이 생사관을 모를 것이다.’

그 스님하고 이야기한 것이 많습니다. 많은데 이다음에 이야기 하기로 하고 여러분은 대단히 복이 많은 줄 아시오. 왜냐? 의심을 하고 따라와도 하늘은 갈 겁니다. 왜 그러느냐?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가 있어요. 부처님께서 항상 여기에 현신하시고 상주하시면서 현지사의 크나큰 행사나 기도, 법문할 때는 여러분이 헤아릴 수 없는 불가사의한 그 당신의 청정한 빛으로 여러분을 씻어 줍니다. 업이 씻겨나가야 됩니다.

업이 씻겨나가야 되고 소멸이 되어야 여러분들이 잘살고, 여러분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여러분이 악도에 안 가고 그럽니다. 그래서 아마 의심을 하면서 따라와도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하늘에 날 것이다. 오는 음력12월15일에 전번에 영적인 작업(큰 영체작업, 보살로서의 영체작업)이 끝난 우리 보광스님에 대한 인가가 나옵니다. 그리고 전번에 그 법문은 다음에 하겠습니다.

아까도 말씀 했지만 이렇게 많이 오니까 걱정이 됩니다. 지금 대단히 걱정이 되는데, 저기 대전 불사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년, 이제 보름 있으면 내년이지만 명년에 끝납니다. 법문은 주로 본사하고 대전에서 할 것입니다.

여기는 그 동안에도 이렇게 많이 오기 때문에 어떻게 수용을 할 수가 없어서 대단히 미안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내 그 동안(4년동안)의 법문이 책으로 그렇게 많이 나오고 테이프가 그때 그때 나오니까 들어 보십시오. 어디에 하자가 있는지를 들어보십시오. 팔만대장경에 근거해서도 한번 검토해 보세요. 하자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정법을 듣고 우리 정법 가족이 되고 그래야 됩니다. 우리 스님들 간에‘우리 현지사 신도분들은 극성이다’라고 그럽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이미 차원이 저런 신도들하고 스님들하고 달라. 영적인, 영혼체의 아름답고 깨끗한 것도 다른 신도, 다른 절 스님보다도 훨씬 위입니다 여러분. 그러니까 여러분 친구, 이웃, 또 다른 종교를 믿는 그 불쌍한 사람들을 한사람이라도 더 모시고 오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정근을 좀 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終






 2008.12.05.금(음11.8) 큰스님 춘천 법문


-인욕바라밀-


모두 합장해주세요.

거룩하시고 희유하신 우리 부처님! 오늘 무자년 음력11월8일입니다. 춘천본사 정기 법회일입니다. 오늘 영하5도 7도 되는 이 혹한에 전국 각지에서 버스가22대 1,000여명이 청법 하러 올라왔습니다. 이곳 설법전을 비롯해서 대적광전등 3곳에서 청법을 합니다. 우리 착한 현지사 단월님들께 대자대비하신 우리 교주 불세존! 업장을 많이 씻어 주시기를 자재 만현 간절히 엎드려서 청원 드립니다.

오늘 처음 와주신분!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지난 음력10월15일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점안 및 대적광전 낙성식′을 손꼽아서 기다렸습니다. D-100하더니, 50하더니, 이제 그날 장엄하게 점안식을 마쳤고 벌써 23일이 흘렀군요. 11월초파일입니다. ‵세현′일어서봐. 우리 현지궁 현지사 중앙포교사입니다. 상임포교사입니다. 부처님께서 이 법복을 이렇게 하라 해서 만들었습니다. 우리 현지궁 현지사 앞으로 나올 중앙상임포교사 법복은 이러합니다. 뒤로 돌아서봐.

내가 이 자리에서 우리 현지궁 현지사의 실체에 대해서 얼마 전부터 이제야 진실을 말했습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는 부처님 회상입니다. 붓다의 회상입니다. 여러분 아십니까. 이 말이 얼마나 큰 의미를(정말 무서운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은 여러분이 약3~4년동안 스님 법문을 들으셨기 때문에 스스로 이해할 겁니다.

중생이 부처님 회상을 만나려면 천 만생을 가도 겁에 한 번이나 만날까 말까 한답니다. 이곳은 부처님 회상입니다. 그래서 성지중 성지라고 합니다. 여러분 아시지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피부에 와닿지 않나 봅니다. 성지중 성지라고 하니까, 또 부처님 회상이라고 하니까 이 말에 대한 의미를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 남섬부주, 우리가 사는 이 세상, 이 지구는 불교에서 사바세계라고 합니다. 사바세계라는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참고 꾹 참아야 성공이 되는 성공할 수 있는, 견디고 참고 그래야 성공할 수 있는 세계, 그래서 감인세계(堪忍世界) 혹은 인토(忍土)라고 합니다.

堪忍(견딜 감, 참을 인), 忍土(참을 인, 흙 토). 그래서 오늘은 법문 제목이‘인욕(忍辱)’입니다. 인욕(忍辱), 욕된 것을 참는 것. 이 사바세계는 우주공간에 유일합니다. 꼭 하나 밖에 없습니다. 경전에는 여러 소천세계마다 하나가 있다고 하지만 아닙니다. 오직 이 지구가 유일한 사바세계입니다.

그래서 이 지구에 사람 몸을 받아 오는 것이 대단히 높은(더 나은) 정토로, 더 나은 세계로 영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데 그런 세계가 이 사바세계입니다. 그래서 이 사바세계로 많이 옵니다. 그런데 보니까 대부분 지옥·아귀·축생 그리고 무주고혼들이 옵니다. 무주고혼들도 저 명부에 들어가지 않고 가끔 사람 몸 받아서 한 둘씩 옵니다. 무주고혼 쪽에서 하나 둘씩 오지요, 짐승(축생)들이 오지요, 지옥에서 축생을 거치지 않고 마구 오지요, 아귀세계에서 오고 그럽니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이 악도에서 옵니다. 그러나 가끔 하늘세계에서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늘세계에서 많습니다. 하늘 복이 다하면 이 인간 세상에 옵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하늘이라고 하는 성중하늘 세계에서도 공부를 잘 하면 그냥 올라 갈 수가 있지만, 이 남섬부주에 와서 큰 스승을 만나서 공부를 잘하면 또 부처님 회상을 만나서 공부를 잘하면 정말로 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중하늘세계에서도 사람 몸을 가끔 받아옵니다.

그리고 성중하늘 세계에서 극락정토로 가자면 많은 정토가 있는데 거기 정토에서도 옵니다. 또 극락세계 그 정토에서도 가끔 사람 몸을 받아옵니다. 더 승급하려고, 품계를 더 올리려고 옵니다. 또 약사정토에서도 가끔 옵니다. 또 부처님들도 한 번씩 가끔 오십니다. 이렇게 대단히 중요한 곳이 사바세계입니다.

그런데 이 사바세계에서 대단히 중요한 덕목이 있습니다. 이것 지키지 않으면 더 아래 고통스러운 악도로 떨어지고 마는데, 그러니까 이 덕목만은 꼭 지켜야 되는데 그것이 무엇이냐? 그것이 인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인욕에 대해서 법문을 해드립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을 위해서 스님이 모두에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을 보니까 대부분 하늘에서 왔습니다. 하늘에서 오지 않으면 현지사 문턱을 넘을 수가 없습니다. 하늘에서 온 분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이번에 우리 부처님 회상, 여러분!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에서 정말로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대단히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봉축할 만한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한 분의 보살님이 탄생했습니다. 이 보살이라는 것이 얼마만큼 높은 법위(자리)냐 하면, 여러분들은 법문을 많이 들으셔서 아실 겁니다.

깨달음을 넘어서, 아라한을 넘어서, 무루대아라한을 넘어야 보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바세계에서 보살 한 분 나오려면 사실상 부처님 회상을 만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나는《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서‘500년만에 하나나 나올까’이런 말을 했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부처님 회상을 만나지 않으면 나올 수 없습니다. 이번에 두 번째로 우리 현지궁에서 보살이 탄생했습니다. 소개를 해드리지요.

우리‘보광’스님 일어나봐. 정법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고, 우리 영산불교 사상에 대한 충분한 조예(造詣)가 있고 하면‘아! 그럴법하다. 그렇다’라고 믿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분들은 의심 할 겁니다. 의심하지요. 보살이라고 하면(보살의 경지는) 어마어마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출가한지 3년도 안되었는데, 또 면벽을 9년 했는 것도 아니고, 장좌불와를 10년 40년 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보살이 탄생했나 하고 의심을 할 것입니다.

우리 영산불교가 개교를 선포한지 3년 정도 됩니다. 천년동안 우리 민족은‘불교는 이런 종교다’하고 가르침을 받아왔습니다. 그 토양위에 여러분들이 태어나가지고 어머니 아버지 또 여러분들이 전생에 인연이 있어서 절을 다니면서, 스님들한테 혹은 포교사들한테 법문을 듣고 했습니다. 그러한 상식으로는 이해를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의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현지사에서 3,4년동안 법문한 것은 부처님을 대신해서 말씀을 드리는 것으로서 정법의 내용이 됩니다. 아무리 불교를 많이 알아도, 대장경을 앞뒤로 외워도, 또 스님이 되어가지고 공부를 많이 해서 학문과 덕행으로 인품(인격)이 갖추어졌다 하더라도 자기 개인의 힘으로는 윤회를 벗어날 수 있는 이라한이 되기 어렵습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부처님 이후로 커다란 발견을 몇 가지했는데 그 새로운 소식을《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에 써놨습니다.

현지궁에서 코페르니쿠스적인 위대한 종교상의 혁명․발견을 했다. 뭐냐? 부처님 이후로 부처님을 모릅니다. 부처님이 어떤 분인 줄 모릅니다.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없다고들 해왔습니다.‘마음이 부처’지요. 이렇게 주장을 해왔습니다. 그래서‘불교는 자력이다’이렇게 정의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지사에서는 3년 전에‘아니다.’천겁 만겁 억겁을 수행해서 불과를 증한 붓다(부처님)들은 이 육신의 죽음과 더불어서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이 육신은 한 줌의 재가 되어버리지만 이 육신 속에 살고 있는(이 육신 속에 들어있는) 주인(주인공), (선禪에서의 주인공이 아닙니다) 이 육신의 주인, 이것을 영혼체라고 했고 영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죽을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것은 죽을 수가 없는 것이오.

그래서 다겁생으로 살아 왔어. 이걸 알았습니다. 이 영혼체는 죽을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여러분들은 미래제가 다하도록 죽지 않고 살아갑니다. 항상 그 비유를 말씀드리는데 매미가 허물을 벗기 위해서 쏙 빠져나오잖아요. 이 육신속의 영혼체를 새로운 매미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허물은 이 육신(몸뚱이)이라고 이해를 하십시오. 꼭 그렇게 이해를 하시기 바랍니다.

붓다가 되면 그 새로운 매미가 빛이 됩니다. 빛덩어리가 됩니다. 불과를 이룰 즘이면 4개의 영체가 빛덩어리가 됩니다. 그 영혼체가 4개로 겹쳐있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그 빛으로 된 영혼체가 가는 곳이 있어요. 그것은 죽을 수가 없어요. 그것은 물질이 아니니까 죽을 수가 없습니다. 어디로 가느냐? 불과를 이루면서 절대계에 자기불신이 생깁니다. 이것도 알았습니다.

깨달은 것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래서 자기불신 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그때 그 불신은 청정하고 깨끗한 수 만 가지의 빛깔로 이루어진 억종광(무량광)입니다. 그 부처님의 몸뚱이는 그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 들어가 버려요. 붓다는 그 빛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윤회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 이 몸뚱이라고 하는 겉치레, 육신만 바꿔 입습니다. 때로는 짐승, 영혼체가 개 뱃속으로 들어가면 개가 되어요. 영혼체가 소 뱃대기 속으로 들어가면 소가 되어서 나와요.

이렇게 한없이 윤회를 합니다. 어떨 때에는 지옥도 가기도 하고, 하늘도 가기도 합니다. 중생은 그렇게 한 없이 윤회를 하는 거예요. 그러나 붓다는 윤회를 벗어나버렸기 때문에, 벗어난 것도 한참 벗어나 가지고 ‵무아 속 절대세계′에 들어가 버렸기 때문에 붓다는 영원히 미래제가 다하도록 그 자리 ․ 그 진락 ․ 그 극락의 극락을 수용하면서, 그리고 삼매도 백천삼매를 마스터 해가지고 대적정삼매에 들어가는데 그 힘으로 미래제가 다하도록 지복의 몸인 불신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지가, 불과를 증한 지가 경에 보면 아승지 나유타겁 하고도 아승지겁, 한없이 오래된 옛겁(무량겁)전에 불과를 이루셨어. 그렇지만 그 부처님은 지금 절대계에 50대의 한참 젊은 나이로 계신단 말이에요. 미래제가 다하도록 그러십니다. 그래서 부처님의 위신력이라는 것은 정말로 우주적인, 말할 수 없는 위신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의 힘이 아니면 보살이 될 수도 없고, 붓다도 될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기의 혼자 힘으로 경전을 아무리 연구하고, 강의를 하고, 법문(설법)을 정말로 변재(辯才)를 다해서 하러다니고, 수행을 많이 한다고 해서 아라한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또 깨달은 것이 아니어. 깨달아 가지고, 깨침, 깨달아서 이제 (스님이 그랬지요) 두타행으로 나가가지고 나의 착을 떼어야 아라한이 된다고. 깨달은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끝이 아닙니다. 이제 그때부터 수행이 대단히 중요한데 계율을 철저히 지키고, 계율 중에서도 음계를 철저히 지키고 중계를 지키면서 나없는 공부를 해야 된다. 그래서 이 착(着), 이 몸뚱이에 대한 착을 완전히 끊어 버려야 거기가 비로소 아라한이다.

아라한이 되면 이제 윤회에서 벗어난다. 그런데 아라한이 된다는 그것도 혼자 힘으로는 어렵습니다. 깨달음까지는 갈 수 있다 그 말이오. 그러나 아라한까지는 가기가 어렵다. 보니까 깨달아가지고, 지금 천에 만에 한사람 깨달잖아요. 탁 깨달아가지고 보니까 그 경계가 어마어마하거든. 그래서 경을 보고 어록을 보니까 됐어. 깨달아가지고 여기가 부처구나(부처자리구나), 이렇게 생각을 해가지고 이제 무애를 합니다. 잘못하는 거지요. 그러다가 전생의 인연을 만나면 여자와 간음을 합니다.

갈비도 뜯고 술도 먹고 한다고요. 여기서부터 이제 천길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오는 거예요. 절대로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거요. 깨달은 이후부터가 대단히 중요하다. 음계, 중계를 지켜야 된다. 그러면서 두타행으로 나가야 된다. 나없는 공부로 나가야 된다. 그래야 아라한의 성과를 얻으리. 이게 현지사 주장이고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여기서 이제 아라한이 되어가지고 윤회를 벗어나는 정토에 나가지고 다시 보살이 되려면 사람 몸을 받아 와야 된다. 이 사바세계로 와야 돼. 여기는 아주 유혹도 많고 마장이 많은 곳이어. 그렇기 때문에 여기를 와야 돼. 이 유혹과 마장을 뚫고 나가야 돼. 그래야 이제 정토로 갈 수 있는 자질을 갖추게 되는 거요.

그런데 아라한이 이 사바세계에 와가지고 공부를 그렇게 잘할 수 있느냐. 물론 잘하지요. 과거생에 닦은 그 힘이 있기 때문에 하지요. 하지만, 혹시 그 나쁜 인연을 만나게 되면 이게 안 돼요. 함정에 빠져요. 그리고 아라한이 보살이 되는 그 작업 그 사람에게 많은 마․마장들이 붙습니다. 엄청나게 방해합니다. 보살되려면 극복할 수 없는 마장들이 옵니다. 이것을 혼자 못 헤쳐 가는 거요.

그래서 반드시 보살이 될 아라한이 왔으면 정토보살들이 많이 지원을 해줘야 됩니다. 그것은 지원이 없으면 안 되는 거요. 마장을 막을 도리가 없어. 그래서 타력이 필요한 거요. 절대 자력으로는 안 되는 거요. 안 됩니다.

자, 한 40년을 장좌불와했다. 또 대장경을 앞뒤로 강의할 만한 학문이 있다. 인품을 출중하게 수련을 해서 갖추었다. 여러분 눈으로서는 햐! 저사람 대사다.‘사무외대사다’합니다. 그러나 부처님 안목으로는 그것이 아닙니다. 그거 아니요. 왜냐?

이 영혼체를 보면 겹겹이 간격을 메우고 있는 것이 끈끈한 막으로 되어 있습니다. 1번 영체와 2번 영체, 2번 영체와 3번 영체, 3번 영체와 4번 영체 사이는 끈끈한 막으로 되어 있어. 이것을 전부 제거를 해서 분리 하지 않으면 성중에서 아라한이 될 수 없고, 아라한이 보살 될 수 없고, 보살이 붓다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성과를 얻는 데는 거룩하시고 위대하신 우주적인 능력을 지니신 부처님의 가피 아니고는 안 된다 하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불교라는 것은 종래의 자력불교, 자력으로 정리하는 것은 그건 한 쪽만 아는 것이다. 절반 밖에 모르는 것이어.‘불교는 자력이면서도 타력이다’고 선언 한 것이 영산불교 현지궁입니다.

이 몸뚱이를 5번이라고 합시다. 1번 2번 3번 영체를 접속시켜 주는 4번 영체가 있잖아요. 3,4년 법문을 들으신 분들은 알거예요.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잘 모르실 겁니다. 지금 이것이 대단히 숨겨진 비밀입니다. 부처님의 실체와 이 부분(영혼의 실체)에 대해서, 인간 영혼의 실체에 대해서는 현지사에서 세상에 내놓은 거예요. 이 두 파트를 모르면 불교를 모릅니다. 지금까지의 불교의 교리는 그렇기 때문에 재조명해야 됩니다.

지금 학자들이 반 정도 불교 정의를 못한 거요. 부처님은 ‵무아 속 절대세계′에 계시는데 어떠한 모습이고, 어떠한 능력을 지니고 있고, 왜 그러한 몸을 지니고 있고, 이러한 것을 전혀 모릅니다. 부처님에 대해서 모릅니다. 부처님에 대해서 모르게 되면 불교를 모르는 거요. 불교가 뭡니까? 부처님의 가르침이오.

부처님의 가르침인데 어떤 가르침이냐? 윤회를 벗어나는 길을 가르쳐 주고, 정토에 가는 길을 가르쳐 주고, 정토보살에게 붓다가 될 수 있는 법을 가르쳐 준 것이 불교인 거예요. 그런데 부처님을 몰라버리면 한쪽 밖에 모르는 거요.

한쪽인《아함경》밖에 몰라.《아함경》을 하는, 그래서 위빠사나를 하는 저 남방불교들, 반쪽밖에 몰라. 또 북방불교는《반야경》《법화경》《화엄경》《열반경》등이 있어요. 잘 되어있어. 그러나 이 소식을 모르면 이 말이 무슨 말인지를 몰라. 전혀 몰라. 그래서《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을 읽어라.〈존평〉을 읽고,〈깨달음을 넘어 붓다까지〉를 읽고,〈요해〉를 읽어라. 그러면 팔만대장경을 쉽게 쉽게 이해 할 수 있으니까 읽으시오 하는 말이 그 말이오.

부처님의 가피가 쏟아지는 곳이 현지궁입니다. 왜냐? 여기 현지궁 현지사는 불과를 증한 분이 두 분이나 계시는데 그 불과를 증하도록 하기 위해서, 그러려면 부처님께서 꼭 오시게 되는데(겁에 한 번씩 남섬부주에 오시는데) 원만보신이 오셔. 붓다의 붓다이신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오시는데 지금 현지사에 와계신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 부처님의 가피로 외마를 막고 인도해 주셔. 삼매로 이끌어 주고.

이러한 지도를 해주신단 말이어. 이러한 지도가 없으면 안 됩니다. 안 돼. 그래서 오시는 거요. 부처님이 오시기 때문에 좌우보처 문수·보현이 오고, 남섬부주에서 보살행을 하시는 문수·보현·관음·지장이 오시고, 불과를 증한 분이 탄생하기 때문에 어머니 준제보살님이 오시고, 그 분의 건강을 살펴주기 위해서 약사부처님이 오십니다.

그리고 부처님 회상을 충분히 근심 걱정 없도록 하기 위해서 산왕불님이 오시고, 또 보명불님이 오시고, 치성광여래부처님이 오시는 거요. 그래서 여기는 일군의 부처님들이 상주하는 거예요. 오늘에야 이 스님이 여러분한테 이렇게 현지사를 공적으로 알려 드립니다. 지금까지는 알려주지 않았어요.

잘 들으십시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대장경을 앞뒤로 꿰고, 모든 종교의 교리를 해박하게 알고, 모든 고금의 철학사상을 해박하게 뚫어버렸고, 그리고서 선방에서 혹은 토굴(산중)에 가서 혹은 히말라야 산중에 가서 10년 20년 30년 50년 수행을 하고, 장좌불와 면벽수행을 해서 저 산을 던져버리고, 바다 위를 걸어 갈 수도 있고, 날아 갈 수도 있고, 허공에서 잠 잘 수도 있고, 사람 병을 그냥 나을 수도 있고, 저 사람이 내일 무슨 사고를 당한다는 예언도 할 수 있는 등 이런 신통이 자재한 사람들을 여러분이 만났다고 하면 아마 너무 위대한 어른으로 봐가지고 놀라서 뒤로 다 넘어져 버릴 거요.

그런데 스님이 그 동안에 몇 겁(무량겁)을 정법 안에서 수행을 하고, 부처님의 그 깊은 법문 말씀을 소화를 하고 보는 입장에서‘그 사람들은 보살도 아니고 붓다도 아니다’하는 것을 선언합니다. 붓다는 저기 무아 속 절대세계에 불신이 있어야 됩니다. 그것을 보신이라고 하지요. 보신은 상적광세계에 자기의 청정법신을 둡니다. 이렇게 세 유형의 몸을 가지는 거요. 이게 붓다예요. 그렇지 않으면 절대 아닙니다. 또 보살은 그 영혼체가 한없이 청정하고 아름답고 영롱하고 빛이 발광을 하고 그럽니다.

이래야 보살이지 그렇지 않으면 보살이 아닙니다. 그 영혼체에 있어서 영혼체가 빛을 방광을 하지만 그 빛이 안팎이 없는 빛이 아니고 탁하다면 이건 보살이 아닙니다. 이번에 부처님께서 보광수좌를 작업하신 거요. 이제 타력으로 가는 거요. 그래서 정토보살과 손색이 없는 영혼체(영체)작업을 완료한 겁니다. 그래서 보살이 된 것입니다.

그렇게 수행을 많이 했다 하더라도 왜 보살이 될 수 없느냐? 이유가 있습니다. 아까 영체는 1번 2번 3번 4번의 4개의 영체가 있다고 했습니다. 영체끼리는 간격이 있는데 끈끈한 막으로 되어있다고 했지요. 이 끈끈한 막이 제거가 되지 않는 이상 이 육신이 50년을 수행하고, 대장경이나 학문을 다 마스터하고, 또 인격을 도야했다고 해서 이 육신의 학덕을 갖춘 인품이 4번 영체 3번 영체로 전이가 안 됩니다.

이퀄(equal)이 안 됩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자기 개인의 힘으로는 절대로 보살이 될 수 없고, 아라한도 되기 어렵습니다.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스님이 이 자리에서‘우리 보광스님이 정토보살이 되었습니다’하는 이 선언을 믿어주십시오.

여러분은 항상 발원을 해야 됩니다. 진실한 발원을 해야 됩니다. 어떻게 하느냐? 여러분, 그 칭명염불을 하실 때,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칭명염불을 하실 때 최소한 이러한 태도라야 됩니다.

‘부처님! 앞으로는 살생등 나쁜 짓 하지 않고 착하게만 살겠습니다. 이 어리석은 사람의 다겁생래 업장을 모두 씻어주소서.’

여러분 테이프 구입해 가시니까 아시겠지만 그래야 됩니다. 그러면서‘영원히 생사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그다음, 완전히 생사를(삼계를) 탈출하려면 보살이 되어야 되거든요. 그러니까‘부처님! 보리심에서 물러나지 않도록 해주시고 날적마다 부처님 회상을 만나도록 해주소서. 그리해서 삼계를 탈출할 수 있도록 이 사람 인도해 주소서.’발원이 이래야 됩니다. 아셨죠. 여러분 테이프 꼭 구입하셔 가지고 이 부분에 대해서 아셔야 돼. 그런 태도로 공부를 해야 되지, 저기 아래하늘 6하늘 하품에서 온 분이 정토보살이 되려고·아라한 되려고·도를 깨려고,

쉽게 말하자면 욕심을 가지고 그냥 밀어붙이면 천마가 들어와. 한번 천마가 들어오면 떼기 어려워. 아주 중요한 지적입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공부를 하지 마시고 스님이 말씀한 대로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보광스님은 그동안 보니까 보살의 마음이었어. 보살의 마음을 지닌다는 것은 이 수좌는 보살을 만들어 줘도 되겠다는 말이어. 여러분! 보살의 마음이 어떤 마음인 줄 압니까? 보살의 마음을 지녀야 돼. 이게 대단히 중요해. 그리고 부처님 믿는 마음이 금강석같이 철기둥이 되어야 돼.

그래서 스님이 여러분한테 부처님 이야기를 많이 해드리는 거요. 얼마나 위대하고 거룩하신가 하는 부분, 얼마만큼 우리가 부처님 말씀만 해도 눈물이 쏟아 질 정도로 그 은혜를 알아야 돼. 그래서 스님이 전생담을 많이 들려주는 거요. 그리고 부처님이 그 어마어마한 힘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은 삼매력이어. 불과를 증한 모든 분들은 대적정삼매에 들 수가 있어. 대적정삼매가 얼마만큼 높은 삼매인줄은 여러분들이 내 책을 통해서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그 몸뚱이는 빛으로 이루어졌어. 무량이라는 것은 한없이 한없이 쏴도 쏴도 끝이 없다는 것이어. 이 삼천대천세계를 모두 두루 두루 감고 돌아도 끝이 없이 나와. 그래서 무량이라고 하는 거요. 또 억종광이라고 하는 것은 그 빛이 한 가지 색깔이 아니어. 일곱 가지 새깔도 아니고. 백가지 천가지 만가지 억가지...《화엄경》을 보면 나유타 빛깔이라고 그래. 나유타 아승지 빛깔이라고 그래. 그래서 억종광이라고 하는 거요. 희유하지요. 빛의 다발(색깔 다발)이 억도 더 돼. 나유타도 더 돼. 그 뭉치어. 그것이 하나로(한 빛으로) 되는 게 부처님 광명이어. 그것을 스님이 무량광이라고 했어.

백종오색광이라고도 해. 지금《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에서 그걸 자세히 이야기 해놓았습니다. 그것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 빛깔 하나하나는 우주적인 힘을 지니고 있어. 그런 빛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삼매력으로 쏘는 거요. 그런데 그 하나하나의 빛깔의 기능이 다 있어. 요즈음은 주로 여러분의 업장을 씻어드리는 기능을 하십니다. 그 부처님의 청정한 광명이 여러분을 스쳐간다고. 그러면 여러분의 그 업덩어리가 뚝뚝 떨어집니다. 다음생에 구렁이가 될 사람은 그 구렁이가 떨어져 나가버립니다.

이건 돈으로 살 수 없는 거요. 그래서 현지사 법문, 현지사 대 행사시에는 부처님께서 그렇게 해주시기 때문에 동참한 그 공덕은 돈으로 셀 수 없어. 환산 할 수가 없어. 여러분, 환산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부처님을 믿는 마음이 흔들림이 없습니다. 아무리 누가 뭐라고 해도 흔들리지 않아. 그러나 중생은 이 하나의 생각에 몇 가지 생각이 따라 붙습니다. 그래서 곧잘 변합니다. 그런데 우리 보광스님은 그러지 않았어요. 그동안 교사생활을 해서 모은 돈을 모두 우리 교단에 바쳤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 바친 선근공덕으로 해서 보살이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하나 해드릴게요. 지금 ‵인욕′이라고 하는 제목을 가지고 법문을 하는데 조금 더 인욕에 대해서 말씀을 해드리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인욕이라는 것은 아까 말씀을 드렸죠. 욕됨을 참는다. 분하고 억울하고 욕되는 일을 참는다 그 말이오. 여러분, 이런 경계를 당해서 얼마나 참을 수 있습니까? 모욕을 당해가지고 무안하고 분한 마음을 참는다. 이것이 인욕입니다.

모욕을 당해서 무안하고 분한 마음을 참어. 그래서 ‵인욕′그러면 두 가지로 나오는데 세간인이 있고, 출세간 인이 있어. 여러분은 우리 신도 분들이니까 세간인이나 출세간 인을 다 알아야 돼. 가령 날씨가 춥고 덥고 또 의식주 문제로 궁핍해서 오는 고난(고통), 각종 시험이나 선거 등에서 낙방을 해가지고 당하는 고통, 성적(性的)욕구를 채우지 못해서 오는 스트레스, 이런 고통을 꾹 참을 수 있어야 돼. 참지 못하면 문제가 오게 돼. 얼마만큼 잘 참느냐 여부가 성공하느냐 못하느냐 인 것을 여러분들이 잘 아실 겁니다.

전번에 신문인가 TV자막에 나왔던‘자기자식 친구의 칼을 맞아서 난도 당해 죽은 어머니’가 있었지요. 그 자식이 아주 성실하고 공부도 잘했는데 어느 날부터 외박을 하고, 말도 안 듣고, 공부도 안 해서 알아보니까 나쁜 친구들한테 빠졌단 말이에요. 그 나쁜 친구 중 한 애가 놀러왔어.

그러니까 어머니로서 그 나쁜 친구를 나무랐단 말이에요. 어떻게 나무랐겠습니까? 조금 우회적으로 잘 타이르고 지혜를 짜서 나무랐으면 좋은데 단도직입적으로 마구 직설법으로 퍼부어 버렸단 말이에요. 그 아들 친구가 분하고 자존심 상했겠지. 그러니까 참지 못해가지고 칼로 난자해 죽였단 말이에요. 자, 그 청년학생은 참지 못해서 어쩌면 거의 나올 수 없는 무간지옥의 업을 지었단 말이에요.

내가 선정 속에서 하나의 장면을 봤는데 그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여러분한테 아마 유익한 교훈이 될 겁니다. 지금은 그 여인이 정토보살이 되어 있는데 그 어느 여인의 전생담이었습니다.

별로 넉넉하게 살지 못하는, 가세가 몰락해 가는 어느 양반집 규수입니다. 규수가 쌀 20가마를 받고 시집을 가요. 옛날에는 그랬지요. 이 여인이 그렇게 해서 출가를 했습니다. 시댁의 남편은 성품이 착하고 온순하고 부지런했어요. 다만 약점이라고 하면 허욕(헛된 욕심)이 있어. 그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야.

시집을 가서 몇 년 안 되어 시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그러니까 젊어서 갔죠. 시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외아들인 남편은 어머니하고 부인하고 또 아들이 하나 생겨서 4식구의 가장이었습니다. 가장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되는데 남편은 그러지를 못했어. 비뚤어지게 나갔어. 술과 도박에 빠졌어. 그래서 점점 사는 것이 어려워져 가.

그렇게 부자(중농)도 아니었는데 가끔 논밭을 팔아먹어서 논밭이 한마지기 두마지기 없어져 가. 그래서 이 부인이‘남편이 열심히 일해도 살기가 어려운데 술과 도박에 빠져있으니까 이거 참 문제구나’하면서 고심을 했는데 자기가 시집 올 때 친정어머니가 자기에게 준 하나의 교훈이 있었어. 간절하게 따님한테 이른 교훈이 있었어. 뭐냐?

‘너는 한평생 어떤 경우를 당하더라도 나쁜 짓 하지 말고 착하게 살아라. 다만 부처님을 찾아라. 어려움이 있으면 부처님을 찾아라. 지장보살을 찾아라. (내가 선정에서 볼 때에는 지장보살을 찾으라고 했어.) 지장보살을 열심히 찾아라.

이것이 네가 살 수 있는 길이다. 내가 너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너의 아버지가 벌어 서 장만해 놓은 것도 없고, 쌀 스무 가마를 받아서 너를 출가시키는 입장에서 줄 수 있는 재산은 오직 이것 하나다. 자산이다. 어려울 때는 염불해라. 지장보살을 찾아라. 찾되, 착하게 살면서 나쁜 짓 하지 말고 착하게 착하게 살면서 지장보살을 염해라. 그러면 너는 살 것이다.’

이런 간곡한 어머니의 말씀(뜻, 바램)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여인이 어려울 때면 항상 지장보살을 염했어요. 여러분들이 지금 석가모니부처님을 염하는데 이건 대단히 훌륭한 일입니다. 그 여인은 지장보살을 염했는데 그 어머니가 불교·정법에 대한 조예가 없었기 때문에 다만 염불만 하라고 했어. 사실은 어떻게 해야지요.《지장보살본원경》을 읽어야 되는 거요.

그러나 여러분은 그것이 하도 기니까 그것을 축소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지장보살본원경》하고《대집십륜경(지장십륜경)》이 지장신앙의 제일 경전인데 그것을 합해 놓은 것이《지장보살예찬문》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하는 것. 그러니까 이《지장보살예찬문》하고, 사람(인간)이라는 것은 그 능력에 대단히 한계가 있고 약하기 때문에 다라니를 해야 돼.

다라니는 영적으로 힘을 줍니다. 그런 후에 지장보살 지장보살···정근을 하고 그리고 발원을 하면서 해야 되는데, 그 경전과 다라니 하라는 것은 모르고 그저 지장보살만 찾았어. 자, 그렇게 되었는데 어느덧 1년 2년 10년 가다가 보니까 딸 둘을 더 낳아서 애기가 셋이 되었더라고. 그런데도 남편이 술 과 도박의 버릇을 끊지 못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사기도박에 빠져 체포되어서 구속이 되어버렸네.

그때까지 남편이 가지고 있던 논밭을 다 팔아먹었어. 이제 이 여자는 품팔이로 해서 애들을 가르치고 연명을 해갑니다. 또한 남편이 구속되었다는 말을 듣고 시어머니가 충격으로 중풍을 얻어버렸어. 그래서 이 아낙네는 눈물로 세상을 사는데 지장보살 밖에 없습니다. 친정어머니 생각으로 그저 지장보살을 부르면 어떻게 살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해서 마음속으로나 소리를 내어 열심히 지장보살 지장보살을 하는 거요. 대화를 해도 마음속으로 지장보살을 해. 잘 한 거요.
그렇게 하기를 10년이 되었어. 어느 날, 그러니까 그 여인이 아마 지장보살을 하다가 깜빡 졸 때 인 것 같아. 그 여인이 어떤 힘에 끌려가지고 간 곳이 보니까 큰 기와집으로 지어진 집인데 여기는 아마 지장보살님이 계시는 곳이다. 지장궁이다 하는 느낌이 들어. 그런데 끌림에 따라서 가니까 높은 자리에 어떤 거룩한 분이 앉아 계시고 양쪽에는 품계가 낮은 다섯 명의 어른들이 딱 서있는데 아마 그 분들이 열시왕이야. 그런데 그 지장보살님이 힘으로 끄니까 그 여인이 지장보살 앞에 까지 왔어. 이 여인이 지장보살님한테 간절히 간절히 발원을 합니다. 어떻게 발원을 하느냐?

‘지장보살님! 저는 전생에 지은 복이 없어서 지금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저를 구해 주소서. 이렇게 못살고, 이렇게 남편 복이 없고, 남편이 술과 도박에 빠지니까 자식들도 공부도 안하고 비뚤어지게 나갑니다. 지장보살님! 모든 것은 저가 전생에 지은 죄 때문이오니 이 업장을 씻어 주소서. 소멸해 주소서. 다만 소망은 업장소멸입니다.’

하고 울면서 간곡히 발원을 합니다. 그러니까 지장보살님이 옆에 있던 지팡이 같기도 하고 석장 같은 것을 머리에다가 탁 대는데 닿은 그곳에서 빛이 나면서 현란한 빛이 그 여인한테 막 쏟아지는데, 보니까 여러분이 며칠 동안 눈을 맞으며 눈밭을 헤매고 다녔다고 해보십시오. 여러분 몸뚱이 옷 위로 눈이 쌓일 것 아닙니까. 쌓이지요.

그러한 것이 뚝뚝 떨어져 나가더라고. 내 눈으로는 그것이 업장이다. 업장이 뚝뚝 떨어져 나가더라고. 떨어져 나가는데 희유하게도 그 여인의 손을 보니까 수갑이 채워져 있고, 발을 보니까 족쇄가 채워져 있어. 지장보살님이 그것을 탁 끊어 주시더라고. 그리고 보니까 몸뚱이 인 것 같기도 한데 그 여인의 영체야.

영체가 석고 같은 것으로 둘둘 말아져 있더라고. 지장보살님이 그 석고에다가 대어가지고 빛을 쏘니까 석고가 전부 사분오열(四分五裂) 되어 가지고 몸에서 떨어져 나가버리더라고. 그러면서 아마 어떤 짐승들도 막 떨어져 나갔을 거요. 그런 것을 봤습니다. 그 여인이 이제 잠을 깨었습니다.

비몽사몽에서 깨었단 말이에요. 깨어 놓으니까 이게 꿈인지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 여인은 눈을 못 떴으니까 모르지요. 어쩐지 몸이 가볍고 마음이 상쾌하고, 어디에 어떻게 표현을 할 수 없을 만큼 마음이 깨끗하고 상쾌하더라 그거요. 그러면서 어떻게 되었느냐.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자기가 몇 년을 똥오줌 받아내는 시어머니가 돌아갔습니다. 이제 업덩어리가 하나 떨어져 나가지.

또 며칠 있으니까 자기 남편이 모범수로 가석방 되어 나왔어. 희유하지요. 가석방되어 나온 남편이 그 여인(부인)한테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면서 잘못했다고 참회를 해. 나는 죽일 놈인데 당신이 나를 용서해 주면 내가 이제 정말로 새사람이 되어서 가장으로서 할 일을 다 하겠다고 비니까 그 부인이 어쩝니까. 대단히 마음이 즐겁고 고맙지요.

그동안에 이 부인은 정말로 뙤약볕에 가서 하루 종일 김을 매고, 하루에 한두 번씩 중풍을 앓고 있는 시어머니의 똥오줌을 받아내는 이런 생활을 몇 년을 한 거요. 눈물로서 세상을 살았던 거요. 그러면서 그 마을이나 인근에 좋은 남자들을 많이도 봤지요. 유혹도 많이 당했지요. 그러나 이 여인은 어떻게 생각을 했느냐?

복이 없는 이 사람이 팔자를 고쳐간들 별 수가 있느냐. 나는 어머니로서 부인으로서 며느리로서 의무를 다할 것이다. 나는 꾹 참고 이 세상을 그렇게 참고 내 자리를 지키면서 열심히 부처님한테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그런 참한 불자로서 살다가 가리라. 이것이 아주 철기둥 같았어. 그러니까 어떠한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았고, 자식들을 교화하는데 있어서 부인으로서의 의무를 다했고, 어머니로서 최선을 다했으며,

며느리로서 최선을 다했어. 똥오줌을 다 받아냈어. 그러면서 남편 옥바라지하고, 가끔 시어머니에게 좋다는 약을 사서 드렸고, 자식들 학자금 마련했고, 그렇게 살림을 꾸려갔던 거요. 그런데 업장이 다 떨어져 나가버리니까 이제 새 세상이 된 거요. 남편이 가석방 되어 나와 가지고 이제 새사람이 될 테니까 용서해 달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사정을 하니까‘우리 새사람이 되어서 삽시다’한지가 몇 년이 되었습니다. 다 팔아버린 논밭을 다시 다 샀어. 그래서 부처님께서 잘 살았는 것까지 보여 줬습니다.

여러분, 여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되느냐? 부처님에 대한 믿음, 항상 스님이 강조하는 부처님에 대한 믿음, 여러분 우리 현지궁 신도 분들은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야 돼. 절대 흔들리지 않아야 돼. 저기 기독교나 저기 선불교 사람들이 와가지고 ‘이것은 이단(異端)이다. 이건 말도 아니다.’라고 아무리 꼬시고 회유하고 설득을 하더라도 절대로 넘어가지 않아야 돼. 이것은 진리어. 저것들은 아니어.

그리고 복을 받는 길이 또 있습니다. 여기서 지금 나와. 자기 분수를 알아서 자기자리를 지키는 거요. 그러니까 어머니로서 어머니답게 살아야 되는 거요. 또 며느리로서 며느리답게 처신해야 되고, 부인으로서 부인답게 처신 하는 것.“답게 살아라”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어. 여러분, 이렇게 살아야 되는 거요. 팔자를 고쳐가? 마찬가지인거요. 업만 짓는 거요. 지옥 갈 업만 짓는 거요. 여러분 꼭 그걸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참는 것, 꾹 참는 것, 인욕을 못했으면 그 여인은 가정을 버렸을 거요. 여러분 인욕을 할 줄 알아야 됩니다. 우리 불교에서는 인욕을 보살이 될 수 있는 덕목이다라고 합니다.《반야경》을 보면 보살이 될 수 있는 여섯 가지 덕목이 나오는데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를 말합니다. 현지궁에서는 이 여섯 덕목도 좋지만 이것에다가 추가할 것이 있다. 뭐냐? 아까 스님이 말씀했던 것처럼‘불교는 자력과 타력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은 부처님에 대한 믿음, 부처님은 절대계에 계시고 부처님의 그 거룩한 상모, 위대한 능력, 지혜, 자비를 알아야 돼. 그래서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야 돼. 그래서 염불을 할 줄 알아야 돼.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면서 염불을 해야 돼. 그리고 발원을 해야 돼. 꼭 발원을 그렇게 해야 돼. 꼭 그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에 무슨 말을 해주려고 했느냐 하면 지금 법문 한 지가 4년 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법문을 들려주고 싶은데... 여러분이《금강경》을 많이 하잖아요. 하루에 한 번씩 읽잖아요.《금강경》하면 ‵덕산′이 나옵니다. 우리 보광스님 인연 있는 분이‵덕산′이어요. ‵곽 희우′씨 오셨나? 아하! 못 왔다고.

그래서 이 ‵덕산′이라고 하는 중국의《금강경》대가가 선으로 돌아가서 깨달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사람은 그 깨달은 것을 가지고 그냥‘이것이 최고이구나. 이제 내가 부처 되었구나’했지만‘아니 올시다’하는 것을 말씀해 드리려고 했는데 다음에 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 여러분들이 많은 과거생에 선근공덕으로 해서 부처님 회상을 만난 겁니다. 이렇게 바운다리 안으로 들어온 것이 제일 이지만, 신도로서도 부처님 회상을 만났다면 지옥·아귀·축생·무주고혼이 안 됩니다. 이렇게 항상 업장이 씻겨가고 또 씻겨주고 하기 때문에 와서 법문만 들어도 됩니다.

법문 내용이 다소 어렵다고 하더라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된다고 하더라도, 그렇더라도 부처님의 그 위신력에 의해서 여러분의 업장을 씻겨주시기 위해서 방사하는(놓는) 그 빛의 공덕 때문에 여러분은 무주고혼 내지 지옥·아귀·축생에 안 떨어집니다. 그러나 저세상 사람들은 거의 절대다수가 무주고혼 혹은 지옥·아귀·축생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우리 부처님 교단에 선근공덕을 심는 것이 문제인데, 여러분 열심히 포교하는 것도 선근공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포교를 해서 전번에 4차를 포교한 사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사람들 스님이 다 알고 부처님이 다 아시니까 여러분 포상을 안 해준다고 불평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포상이 있습니다.

‘다보탑 때 하자’해서 그 때 할 테니까 여러분 그렇게 상을 내지 마시고 현지사를 위해서 열심히 포교를 잘 해주시고, 또 선근공덕 심는 일에 여러분이 최선을 다하면 여러분은 윤회도 벗어나고 그럽니다. 보살도 되지요. 여러분 보살 됩니다. 우리 같은 속인이 어떻게 보살이 돼? 하지만 여기서는 됩니다.

나는 몇 사람을 지금 보고 있습니다. 됩니다. 대신 그 사람들은 정토보살이 되지만 대기로 가서 한 5년 있을 겁니다. 정토대기. 정토대기에 가서 한 5년 교육을 받고 참회를 해서 정토보살이 됩니다. 정토보살이 되면 이제 영원히 안심입니다. 윤회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영원히 안심입니다. 모두 정토보살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終






 2008.11.20.목(음10.23)큰스님 부산 법문

지난 음력15일 우리 현지궁 현지사 신도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 노력으로 훌륭하게 행사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특히 포교를 잘해서 한 사람이 버스 6대 4대 이렇게 해주신 분, 스님이 이 자리를 빌어 부처님을 대신해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추진위의 관계자 여러분들과 자원봉사자들, 후원회 회장단들, 그리고 사회를 본 두 분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전국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면서 포교에 애써주신 우리 세현 대단히 고맙습니다. 포상은 다보탑 점안 행사 때 해드립니다.

여러분 합장하시고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거룩하시고 희유하신 우리 부처님 삼계의 왕이시고 남섬부주 대교주이신 대자대비하신 석가모니부처님! 오늘도 전국 각지에서 부처님의 정법을 듣기 위해서 이렇듯 많이 올라와 주신 우리 착한 단월님들, 부처님! 업장을 많이 씻어주소서. 깨끗하고 청정한 부처님의 광명을 놓으시사 우리 착한 단월님들 업장을 많이 씻어 주옵소서.’

여러분들은 대단히 복이 많답니다. 여러분들은 대단히 복이 많습니다. 지금 이 세계의 인구가 67억을 헤아린다고 합니다.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여러분들은 선택이 된 분들입니다. 600~1,000명. 여러분《열반경》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부처님께서 임종 시에 최후로 말씀하신 경전입니다. 이《열반경》을《대반열반경》이라고도 하고《반열반경》이라고도 합니다. 이제 말씀을 드리지만(그전에 설한 대승경전에서도 그런 말을 했지만)《열반경》에

“부처님의 청정하고 깨끗한 무량광명(억종광명)을 부처님께서 놓으실 때 그 빛을 받는 이는 내세에 불도를 이룬다.”

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러한 설법의 자리에 항상 오시고 또 그러한 부처님의 청정한 억종광명의 빛을 받는 부처님 회상의 큰 행사에 이렇게 나오시고 해서 여러분들은 대부분이 지옥 축생 아귀의 보를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복둥이라고 합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이 지구상의 사람들, 아마 과반수이상은 ‵사람은 죽으면 끝이다′고 생각해버립니다. 참 박복(薄福)한 사람들이지요.

그다음,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 세상 이 세계를 휩쓴 공산주의 산물인 유물론, 그들은 우리의 영혼을 뇌의 산물로 봅니다. 그래서 죽어버리면 영혼은 끝이다라고 합니다. ‵인간과 생명은 단지 물질로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사후에는(죽어버리면) 영혼도 죽어버린다고 본 거예요. 그러니 그 시대의 지식인 거의가 유물론인 공산당 물이 들었습니다. 참 불쌍하지요. 그들은 우리의 불법(佛法), 정법(正法)을 한 순간도 듣지 못한 박복한 중생들이었습니다.

그다음, 중세 약1000년 간, 또 지금까지 세계열강 서구라파를 휩쓴, 미국 한국까지고 휩쓴 종교가 있습니다. 그 종교 아시죠. 일신교. 그건 영혼은 있지만 죽으면 신의 의지와 심판에 의해서 천당과 지옥으로 간다. 그래서 이것을 훅백론(양극론)이라고 그래. 유일신적인 흑백론(양극론)의 소위 유신론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1000여년을 이 지구의 많은 사람들의 사상과 사고를 세뇌 해왔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사람들이 죽으면 무주고혼도 되고, 악도에 도 가고, 하늘에도 가고, 또 거기서 죽으면 사람으로도 오고하는 이런 윤회를 결코 믿지 않았습니다. 믿지 않습니다.

이 윤회설, 사람이 죽으면 개도 되고, 닭도 되고, 소도 되고, 또 짐승이 사람으로도 환생하고, 사람이 죽으면 지옥으로도 가고 하늘로도 가고, 거기서 죽으면 이렇게 사람으로도 오고, 이것을 윤회설이라고 해요. 이 윤회설이 진리입니다. 여러분들은 복이 있어서 이 윤회설에 대한 법문을 듣고 있는 거예요.

모든 사람들은 착(집착)이 많으면, 종교를 떠나서, 동서양을 떠나서, 과거 현재 미래를 떠나서, 누구나 무주고혼이 됩니다. 자식에 대한 집착, 돈에 대한 집착, 남편에 대한 집착, 원수를 갚아야 되겠다고 하는 집착, 이런 집착이 많으면 죽어서 절대로 명부에 못 들어갑니다. 무주고혼이 됩니다. 이러한 발견, 이것이 불교인데 우리 부처님이 2600년 전에 발견하셨지만 이후로 아무도 없었는데 현지사에서 이 큰 발견을 했습니다.

부처님 이후로 손꼽을 만한 세계적인 석학 대학승들 원효·의상, 인도의 용수·마명·무착·호법, 중국의 달마·혜능 등 많은 사람들도 몰랐습니다. 지옥도 보지 못했고, 사람이 죽으면 윤회한다는 것도 못 봤고, 부처님이 있는 것도 몰랐습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내가《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에서 정말 자신 있게 코페르니쿠스적인 종교상의 혁명이라고 까지 선포한 거요. 감히 누가 자신 있게 말합니까?

나는 공부를 했기 때문에, 그 분들의 수준을 알기 때문에, 그리고 내가 발견한 이 사실(부처님밖에 몰랐었던 이 사실)이 정말 진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나 혼자 엄청난 선언을 한 것입니다. 기독교의 최고 신학자인 주교 추기경 같은 대단한 인물들도 윤회를 모릅니다. 절대 모릅니다. 지옥 못 봅니다. 여러분 그렇게 아십시오. 내말이 틀립니까? 사람이 죽어서 어떻게 어떻게 된다는 것을 모릅니다.

공자 같은 대 철인도 사후를 몰랐습니다. 그 제자 중에 한사람이 사람이 죽어서 어디로 가느냐고 물었지만‘나는 모른다’고 했어. 진솔하게 말씀한 거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종교 석학들, 학자들, 불교 아닌 종교의 대단히 깊이 수행한 사람들, 아마 인류 문화사 이후로 정말로 대석학이라고 할 만한 철학자들, 종교인들도 지옥을 보지 못했고, 하늘도 보지 못했고, 사람이 죽어서 무주고혼이 된다는 것도 모르고, 짐승 되고 지옥가고 거기서 다시 짐승이 되고 사람이 되어 오고, 하늘가고 다시 사람으로 되고, 이렇게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는 윤회의 진실을 본 사람이 없었다 그거요. 그렇지만 2600년 만에 우리 현지사에서 이것을 다시 확연히 알았다는 것입니다. 이 법문을 듣는 여러분들은 그래서 복둥이 인거요. 왜냐하면 그 길을 알았으니까.

어떻게 하면 하늘을 가고, 하늘 27품을 넘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고, 어떻게 살면 지옥가고 하는 것을 다 말해 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정신만 바짝 차리면 윤회에 안 떨어집니다. 윤회 안 한다고요. 저것을 뚫고 나갑니다. 여러분들은 스님 말씀만 따라서 수행하고 살면 윤회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복이 많다고 하는 거요. 그런데 타력이 있습니다.

앞에《열반경》이야기를 했으나 전번 법회 때(음10.15) 하고 이제 또 말씀드리는 거요. 타력으로 업장이 벗겨나가는 그 타력문이 있습니다. 여러분 혼자 힘으로는 발버둥치고, 아무리 계율을 지키고, 산에 들어가서 수행을 하고, 장좌불와를 하고, 먹지를 않고 수행을 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더구나 마장이 많은 사바세계에 윤회를 벗어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렵습니다. 한 세기에 하나 둘 셀 정도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지금 부처님 회상을 만났어요. 부처님이 와계신 절을 만났다 그거요.

부처님은 어떨 때 오시느냐? 불과를 증할 제자가 이 세상사람 몸을 받아 올 때 그 불과를 증할 제자를 부처 만들어서 데려가기 위해서 오십니다.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원만보신은 그 외에는 안 오십니다. 이 사바세계에는 요.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이라고 하는 최초 불이요, 부처님의 부처님이요, 모든 부처님의 아버지요, 모든 붓다들을 아들이라고 부르는 그런 어른이 와계신단 말이에요. 지금 우리 현지사에 석가모니부처님이 와계신단 말이에요. 그분이 이렇게 방광을 해줘요.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에도,《법화경》《화엄경》《반야경》을 읽으면 나옵니다. 어디서 어디를 통해서 방광하느냐? 입, 미간, 손바닥, 양 무릎, 발바닥 등 열 군데를 통해서 방광을 합니다. 《화엄경》에서는 다섯 여섯 군데에서 방광을 한다고 나옵니다. 방광 한다는 것은 무엇이냐? 여러분한테 부처님들의 몸뚱이가 억종광명(무량광명)으로 이루어졌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 빛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깊은 삼매의 힘으로 쏴버립니다. 쏴요. 그래서 그 광명을 여러분들한테 방광해 준거요. 그러면 그 광명이 쭈욱 나가 여러분을 통과 하게 됩니다. 지난 음력10월15일 행사 때 참석한 그 많은 사람 4,000명~6,000명에게 방광을 했는데 모두다 똑 같이 축복 받는 건 아닙니다.

선근에 따라 소도 나가고, 돼지도 나가고, 닭도 나가고, 미물들인 구렁이도 떨어져 나간 것이 작은 산을 이루었답니다. 이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먼저 축생 몸을 받지를 않습니다. 보통 지옥을 가지요. 그렇지만 축생 몸을 먼저 받는 사람이 있다고요. 그러면 그 사람 몸뚱이에 축생이 따라다닙니다. 죽을 때가 되면 가까이 따라다니고 더 커져있어요. 구렁이가 되려는 사람은 구렁이가 감고 있지요. 그것을 떼어야 되는데 어떤 도인이 떼어 주냐고요. 보지도 못하는데요. 그것은 업으로 해서 생겨난(지어진) 것입니다.

오직 붓다의 무량광으로 쏴서 떼어줍니다. 그러니까 그 행사 날 구렁이가 될 사람, 소가 될 사람, 돼지가 될 사람, 닭이 될 사람, 개가 될 사람들이 많이도 떨어져 나가서 작은 산을 이루었는데, 그 산에 있는 미물들을 전부 화광불(삼매불)로 태워 없앴단 말이에요. 붓다회상은 이렇습니다.

여러분 내가 오늘 깊은 말씀을 해드리는데 여러분들은 한 사람 두 사람 열 사람..포교를 하십시오. 여러분 친구, 이웃들을 이번에 열심히 포교를 하셨거든요. 그런데 지금 끝나버렸어. 끝나버렸다고 손을 놔버렸는데 후속 작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사람들을 구해야지요. 우리 현지사 자랑 같아서 이 말을 못했습니다. 이번에 마지막 이런 깊은 밀장까지 여러분한테 이야기해 드립니다.

그러니까 현지사 법문 하는 날, 혹은 큰 행사 날은 업장이 엄청나게 씻겨 나갑니다. 다음 생에 좋게 몸 받아 오려면 첫째도 업장 소멸, 둘째도 업장 소멸입니다. 지옥 안 가고, 짐승 안 되고 하려면 업장이 떨어져나가야 돼. 내가 지은 죄업이 떨어져나가야 돼. 그것이 붙어 있으면 그 과보를 받는 것입니다. 인과응보는 절대적인 진실인거요.

절대적으로 인과응보는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만 오실 것이 아니라 한 사람 두 사람 포교를 하십시오. 전번에 여섯 차를 포교한 사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십시오. 이건 큰 공덕이 되는데 자기한테로 돌아옵니다.
스님이 우리 현지사의 법문, 우리 현지사의 행사, 그리고 점안,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점안 한다고 하는데 다른 절, 현지사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사실입니다. 들어보십시오. 점안한다는 것은 그 불상한테 생명력을 넣어 준다 그말이어요. 그래서 이렇게 합니다. 내가 밀장부분을 피해서 할 수 있는 말을 할게요.

그날 우리 현지사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점안을 할 때 오전8시부터 9시까지 우리 광명만덕님 하고 끝냈습니다. 그리고 나갔는데 우리 현지사 허공중에 삼천대천세계에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원만보신부처님들이 바늘 꼽을 틈도 없이 허공을 꽉 메웠다. 그 다음에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부처님 이후로 점안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불과를 이룬 분이라야 만이 가능합니다.

모든 부처님이 형제이고 한 집안 식구이거든요. 부모, 부자, 모자, 모녀사이 보다도 더 가깝다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 불과를 증한 분의 발원에 의해서 오시는 거예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이 있어요. 우리 부처님께서《법화경》을 8년 설하셨는데 중요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8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렇게 8년을 하신 것이 아니어요. 8년 동안 하신 말씀의 요약본이 지금의《법화경》이에요. 그것 중에서도 요약본(핵심)이〈본문8품〉입니다.

〈본문8품〉중에서도 중요한 것이〈종지용출품〉하고〈여래수량품〉이어요. 이걸 어느 날 설하셨을 때 땅에서 다보탑이 솟아 오른 거예요.《법화경》을 보면 나옵니다. 솟아 나온 다보탑이 우리 대적광전 보다 더 커요. 그것이 땅속에서 쑤욱 솟아오르면서 다음에는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보살님들이 솟아올라요. 그 분들을 본화보살이라고 해요. 본화보살님들 한분 한분의 위신력은 정말로 엄청나요. 그 분들은 최상수보살들이어요. 그 분들이 이렇게 땅속에서 올라와요. 그러면서 그 다보탑 안에 전신(온몸)으로 계시는 다보부처님께서 증명을 합니다.

“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점안은 잘 되었다”라고 증명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큰 불사 때, 큰 법을 부처님께서 설하실 적에는 다보부처님이 땅속에서 솟아올라 진실하다고 꼭 그것을 증명합니다. 그런데 내로라하는 학승들, 최고의 수행을 했다는 스님들도 모릅니다. 다보부처님, 본화보살 전혀 모릅니다. 이것은 불과를 증해야 보는 거예요. 불(佛)의 경계입니다. 그러니 모를 수밖에요. 그 모르는 사람들이《법화경》을 해석(주해)해요. 그러니《법화경》해석을 올바르게 하겠습니까?

그래서 다보탑, 다보불,  본화보살을 모르면《법화경》을 모르는 거예요. 해석이 틀려. 해석이 그것이 아니어. 해석을 엉뚱하게 해. 일본 최고의 법학자가 쓴《법화경》해설서를 보니까 가관이더라고요. 다보불 쪽으로 가면 이건 완전히 방편이요, 비유요, 상징이요, 어떤 진리(이치)를 가지고 해석을 하더라고. 그런 사람들의《법화경》해석, 이건 아니지요.

또《화엄경》도 청정법신비로자나불과 원만보신노사나불을 모르면《화엄경》을 해석 못합니다. 그 어떤 사람도 해석할 사람 없습니다. 모릅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불도 그 부처님이 어떤 부처님인지 전혀 모릅니다. 이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에 자세히 이야기 했고, 그 동안에 간간이 이야기 한 것, 우리 신도 분들은 어떠한 불교학자 이상으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아실 거예요.

그 행사 날, 여러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지옥벌이 12분 쉬었습니다. 12분간 지옥벌이 멈췄단 말이에요. 이것도 대단히 특기할 만한 일입니다. 지옥문이 열렸다가 아니고 지옥벌이 쉬었답니다.

지옥문이 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죄수를 석방시키려고 하는 거예요. 가령 어느 지옥의 죄수 몇 명 석방, 어느 지옥에 죄수 몇 명 석방, 그 때는 문을 엽니다. 그때는 어떤 경우냐? 이 사바세계에 불과를 증한 붓다가 나왔을 때 문을 엽니다. 우리 광명만덕님은 지옥문이 열려 아마 많은 지옥의 죄수가 석방되었고, 또 자재도 셋 지옥문이 열렸습니다. 그럴 때 문이 열립니다. 이번에는 문을 연 것이 아니고 지옥벌이 쉰 거예요.

그 다음, 그 많은 허공중에 자리를 빽빽이 메운 원만보신부처님들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속으로 전부 들어가 버립니다. 이제 한 몸이 되어버려요. 그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께서 우리 대적광전 불상 속으로 들어갔다 그 말이어요. 이것이 진짜 점안인 거요. 그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께서 그 속에서 방광을 하니까 그 깨끗하고 청정한 부처님의 어마어마한 빛이 여러분 5,000명을 쐬고 갔다 그거요.

그래서 돼지도 나오고 소도 나오고 그랬다 그거요. 이러한 행사에 동참했다는 것은 정말로 전생에 선근이 아니면 할 수가 없는 거요. 그러니 한 번만 그날 나와서 복을 받아가고 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큰 행사 때나 법회 때 빠지지 말고 나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그 행사 때 이런 사람도 있었습니다. 우리 춘천 현지사 장독대 근방에 모인 사람들이 아마 수 백 명 되었는데 삼삼오오 모여 앉아 법문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우리 점안하는 것도 관심 없고, 도중에 사온 것 풀어가지고 계란도 까먹고, 장독대도 열어보고 했다는 거요. 장독대는 뭐하려고 열어보는 거요. 시종일관 그랬다는 거요.

오전 11시 반 쯤 점심때가 되니까 배가 고픈지 배식대에 쏠려가서 밥 먹느라고 정신없고, 이런 분들이 아마 1,000명 안팎은 됐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한테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의 그 청정한 광명의 빛이 가겠습니까? 그건 지혜덩어리입니다. 그건 절대로 안가는 거요. 여러분 그걸 알아주셔야 돼.
내가 오늘 포상을 안 해줘도 열심히 뛴 분들은 그 행사 날 엄청나게 업장이 소멸 되었을 거요. 앞으로 다보탑 불사 때에는 더 하리라고 합니다. 모든 부처님이 한 몸으로 뭉쳐버린 그 몸뚱이 부처를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라고 그래요.

그 불상을 우리가 모셨잖아요. 지금도 항상 방광을 하는데 이 좋은 기회를 여러분이 어떻게 해야 되지요. 여러분! 이 좋은 기회, 한 부처님한테 공양드리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100일 기도를 해야 되겠구나. 공양을 드리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양을 드리도록 해야 되겠다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그리고《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은 어떻게 점안을 했느냐?

다 생략하고, 화신부처님이 한 분씩 들어가 있습니다. 책 앞부분에 부처님 사진 있지요. 화신부처님이 한 분씩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 책 한권의 값어치는 돈으로 계산이 안 됩니다.

여러분! 어디 가서 물어보면 금년에 삼재 조심하라, 그리고 삼재는 아니지만 기분이 대단히 좋지 않고, 액운이 닥쳐 올 것 같고, 또 어디 가서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면 뭐라고 뭐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가지 마십시오 마는, 그런 사람들은 잘 때 이 책을 항상 머리맡에다 놔두고 자면 화신 부처님이 계시니까 좋은 거요.

지금 우리 한국에, 이 세계에 많은 절, 화신부처님이 없는 절이 절반 이상은 될 것입니다. 화신부처님이 없는 절은 천마, 귀신들 소굴이지요.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이 책을, 가령 비행기를 탄다든지, 배를 타고 간다든지, 위험한 곳을 간다든지 할 때에는 꼭 가방에다가 넣어 항상 가지고 다닐 것. 아시겠지요.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법신불 이름입니다. 모든 붓다들은 법신불이 있고, 보신(원만보신)불, 화신불을 갖춘다고 했지요. 법․보․화를 갖춘다고 했지요.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법신불 이름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입니다. 그리고 불신(보신)의 이름은 원만보신노사나불입니다. 그래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나 원만보신노사나불을 모르면《화엄경》을 모르고 불교를 모릅니다.

여러분 그것을 아셔야 돼요. 그리고 붓다의 삼신(불신관)을 모르면 불교를 알 수가 없습니다. 또 다보탑, 다보불, 본화보살을 모르면《법화경》을 알 수도 없고, 역시 불교를 알 수가 없습니다. 또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르면 불교의 위대함을 모릅니다. 불교라는 것은 우주적인 종교이다. 나아가서 우주적인 메타종교이다 하는 것을 몰라요.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르면 그렇다 그거요. 그러니까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어떤 부처님이다, 원만보신노사나불은 어떤 부처님이다 하는 것을 알아야 돼. 그래야 아! 불교는 우주적인 종교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금의 모든 종교는 우주적인 종교가 아닙니다. 특히 불교는 스님이 가끔 표현을 하지요. 왜소화(矮小化)된 종교라고. 왜소화 되어 있어. 왜(矮)라는 것은 일본 사람을 지칭할 때 왜자를 사용하기도 하지요. 원주민은 왜소하잖아요. 조그마한 불교가 되어버렸어요. 왜소화 된 불교가 되어버렸어요. 우리는  부처님을 알게 되면, 아! 불교가 이런 왜소화된 종교가 아니고 우주적인 종교구나 하는 것을 알아요.

원래 불교는 우주적인 종교예요. 그런데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지가 2600년 되다가 보니까 묻혀 버렸어요. 정법이 묻혀 버리고 왜곡 되어버렸어. 그래서 왜소화 되어버렸어. 부처님을 왜소화된 정도로 봐버려.

부처님을 그렇게 봐버리면 너무너무 대망어입니다. 부처님을 모르면 불교를 모르는 거요. 그래서 스님이 이 불교의 원형에 대해서 여러분한테 그렇게 이해하시도록 부처님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 거요. 부처님은 너무너무도 거룩하신 분이고 불교는 위대한 것이어요. 우리  현지사는 그렇게 주장합니다. 그게 사실이고요.

거듭 말씀드립니다. 부처님의 청정하고 깨끗한 광명을 여러분들이 온 몸으로 받도록 그렇게 발원을 하십시오. 쏴 주어 드릴 테니까 받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 업장이 씻어지고 소멸이 돼. 업장이 씻어지고 소멸이 되면 금생에도 점점 운명이 바뀌어 지는 거요. 죽어서 무주고혼 보를 받을 수 없고, 지옥 축생 아귀의 보도 받을 수 없어. 다 씻어줘 버리니까.

그래서 하늘 54품을 뛰어 올라 갈 것이고, 하늘에서도 하늘이라고 하는 성중하늘로 갈 것이고, 그리고 스님이 말씀한대로 잘 따라주는 사람이면 윤회를 벗어날 수도 있고 그래. 그러니까 부처님 광명의 방광을 온 몸으로 받는 그 일은 도저히 돈으로 환산할 수가 없습니다. 그 부처님의 광명을 받는 곳이 현지사입니다.

조계종에서 승려가 되어서 30년 가까이 수행을 잘하고 있는 어떤 비구니 이야기입니다. 내가 아는 비구니인데 이 분은 어렸을 때 스님이 되었어요. 내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우리 현지사는 부처님 교단이다, 부처님 회상이다고 말을 하다보니까 이제 생각이 나서 합니다. 비구니로서 지금까지 착하게도 많은 일을 했어요. 그런데 보니까 말을 할 때마다 입에서 구렁이 혀가 나와. 뱀 혀가 나온다고요.

그래서 어떻게든지 저 분의 업장을 벗겨드려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 하는 것이 숙제입니다. 누구라고 말해 버리면 큰일 나지. 그 분이 어떻게 살았나 하는 것을 관해 보니까 이렇게 살았어. 젊었을 때에 몸도 아주 팽팽하고, 얼굴 생김새도 미인은 아니지만 괜찮고 하니까 인연이 있었던 어느 갑부가‘당신 나한테 하룻밤만 함께 해주면 절을 하나 지어 드리겠오’했는데 그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현재는 절이 하나 잘 지어졌어요. 부처님은 그 건에 대해서 이렇게 대답을 하셨습니다.

“그 비구니는 죽으면 너희들이 지금 보듯이 몸속에 구렁이가 너무 컸어. 죽으면 구렁이가 된다. 구렁이 몸을 벗으면 지옥을 간다. 그 몸을 준 죄로.”

그렇게 해서 불사하는 것이 아니어. 그리고 왜 구렁이 몸을 받겠금 벌써부터 몸속에서 자랄 정도가 되었느냐? 원인을 알아보니까, 여러분 불공할 때나 기도할 때 쌀이나 과일이 올라가지요. 대부분의 사찰에서는 두 번 세 번 막 씁니다. 여러분은 모르지요.

부처님 전이라고 이렇게 깨끗하고 가장 고급스러운 과일을 올리잖아요. 다 끝나면 내린다고요. 그리고 나서 고방(庫房)에다가 놓아두고 다음에 불공할 사람 몫으로 또 올린다고. 이렇게 한번 올렸던 것을 계속 올리는 거요.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한번 올라간 것은 정이 빠져버립니다. 액기스가, 정이 빠져버려. 그러니까 저 영계나 신계에서 볼 때에는 없어요. 그런데 이 육신을 가지고 있는 중(僧)들은 모르니까 자꾸 올린다고. 과일도 정이 없어. 그런데 자꾸 올라가. 여러분, 초청해가지고 밥 잡수라고 하는데 반찬도, 국도, 밥도 전부 없이 올려놓고 잡수라고 하면 여러분 어떻게 생각 하겠습니까? 그것은 배신이고 모독이고 능멸입니다. 이건 큰 죄랍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내가 TV에다가 꼭 말을 하려고 했는데 못해버렸거든요. 전국의 승려들한테 경종을 울려주고 싶었는데 빠져버린 거요. 오늘에야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한테 말씀을 드리는데 부처님을 상대로 해서 그렇게 죄를 지으면 안 됩니다. 우리 절에서는 철저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절에서는 철저합니다.

어떨 때에는 밥을 올리는데 부처님들께서 안 잡수셔. 보면 썼던 쌀이야. 그러니까 분류를 잘못해가지고 그래. 부처님께 올렸다가 내려온 쌀을 이렇게 모아 놓잖아요. 이제  새로이 쓸 쌀 포대가 있고. 이것을 표시해놓아야 되는데 우리가 한두 번 미쳐 표시를 안 하고 썼던 쌀을 가지고 마지를 지어서 올린 경우가 있었어요.

그런 식으로 잘못하면 우리가 맞습니다. 크게 질타를 당합니다. 저 분들은 딱 보고 그냥 알아요. 우리는 밥을 올렸는데 밥이 없어. 그냥 알지. 그래서 그 사람(비구니)은 승려로서 산다고 살았고, 좋은 일도 많이 하고 그래요.

그런데 구렁이도 너무 많이 커버렸어. 죽으면 그 죄업에 대한 비구 비구니는 음계를 파하면 절대적으로 지옥을 갑니다. 어떤 큰스님이라고 하더라도, 견성을 해서 아라한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지옥을 갑니다. 여러분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우리 스님들이 몰라. 그것을 전혀 모릅니다. 그래서 내가 경종을 울려 주기 위해서‘청정수 물 한 컵에다가 똥 한 방울 떨어뜨리면 먹겠느냐?’부처님께서도 또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불교라는 것은 부처님에 의해서 창교된 종교입니다. 불교는 부처님이 되는 길을 가르쳐 준 종교입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그 많은 스님들이 부처님이 계시는 줄도 모릅니다. 계시는지 안 계시는지 몰라요. 내가 가끔 이야기하지만 ‵마음이 부처다′그럽니다. 이것을 ‵심즉시불′그래요.

나도 내 마음이 있으니까 내 부처가 있어. 이것을 ‵자성불′그래요. 우리 한국의 스님들은 심즉시불, 자성불 밖에 몰라. 대단히 안타깝지요. 이것을 뛰어 넘어서 절대계에 계시는 저 부처님을 알아야 되고, 또 그 법신불을 알아야 되는데 그것을 모릅니다. 부처님을 모르면 불교를 모르는 거요. 진정한 불교, 정법을 모릅니다. 정법을 법문할 수 없습니다.

우리 대적광전의 주련(柱聯)을 보셨지요. 우리 부처님 오도송이어요. 전번에 한번 해석을 했었나요? 우리 한글로 그대로 써서 붙여 놓으니까 좋았지요.



“나는 이 집을 지은 자를 찾아 여러 생을 휘달려 왔지만 모두 고통이었네”

여러분들이 지금 그러지. 여러분 자신은 여러분 자신을 지은 자신이라고 하는 집을 지은 자를 찾아서 여러 생을 휘달려 왔지만 아직도 못 찾고 헤매고 있단 말이어요. 여러분 지금 그렇지요.



“집을 지은이여! 이제 그대를 찾았네.”

여기까지는 이제 견성입니다. 여기까지는 견성이어.



“그대는 다시 집을 짓지 못하리”

여기는 이제 보살, 붓다입니다.



“그대의 자재들은”

자재들로 집을 짓지요. 나무, 기와, 시멘트, 철근, 모레..이런 것들이 자재들이지요. 이런 것들이 있어야 집을 짓지요. 이런 모든 자재들은



“모두 부서져 마룻대는 부서졌고 ”

모두 부서져버렸네. 부서져가지고 마룻대는 부서졌고, 마룻대라는 것은 무명을 말해. 무명번뇌.



서까래는 주저앉아”

서까래는 뭐냐? 여기서는 업이라든지, 악, 습 이런 것을 말해.



“마음은 업의 이룸을 멈추고 갈애는 부서져버렸네.”

이제 생사에서 완전히 탈출, 삼계를 탈출해가지고 완전히 생사가 끊어져 버린 거여. 붓다가 됨으로써 완전히 끊어져 버렸어.

이제 그 행간에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지요. 우주본체와 하나가 되어버렸으니까. 이 말은 빠졌지만 하나가 되면서 법신이 생기고, 보신이 생기고 그럽니다. 이게 부처님 오도송이어요.

그런데 화두타파한 선사들의 오도송은 우주본체가 확 드러나는 것으로 끝나버립니다. 여러분들이 그것을 감상할 줄 알아야 되는데..

선사들은 우리 부처님 오도송을 보면 이것이 무슨 오도송이야’할 거요. 그건 무식한 것이지요. 그건 마음이 부처라는 것에다가 목표를 두고 그것을 최종으로 보는 사람들의 오만한 이야기입니다. 견성해서 선사들이 읊은 오도송은 우주본체가 확 드러날 때 그것을 기록한 것이어. 그것을 기록한 것을 보면 여러분들은 도저히 못 알아들어. 그냥 동문서답이어. 그러니까‘앗다! 대단하다’하지만 그렇지 않아.

이렇게 드러나 버리니까, 시공․ 주객․ 자타가 하나가 되어버린 그것을 읊은 것이니까, 그것은 화두타파한 사람들의 오도송이어. 거기서 더 들어가야 돼. 하나가 딱 되어버려야 돼. 그래가지고 모든 자재들이 다 부서져버려야 돼. 마룻대는 부서져버리고, 서까래도 주저앉아 버리고, 갈애도 부서져버리고 다 부서져 버려야 돼. 드러난 것 가지고는 안 돼. 드러나 가지고 보림을 잘해서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어야 모든 자재들이 부서져버립니다.

자, 모두 합장하시고 스님이 거듭 부탁을 드립니다. 이번 행사에 5명, 10명, 20명도 포교한 분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을 구제합시다. 그 분들을 현지사로 귀의하도록 해서 그 분들을 건져 주십시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아까 언급한 그 조계종 비구니스님은 지옥을 마치면 하늘로 갑니다. 새로 오신 분 손들어 봐 주세요. 많이 오셨군요.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終








  2008. 11.12.수(음10.15) 큰스님 춘천 법문


-비로자나부처님 점안 및 대적광전 낙성 대법회-


축원하기 전에 말씀을 했듯이 오늘의 거룩한 행사,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시는 이 거룩한 불사(佛事)가 진실이고 사실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여러분이《법화경》에서 보셨던 다보탑 다보부처님 그리고 수많은 본화보살님들이 땅속에서 솟아나서 진실이고 사실임을 증명 하고 계십니다.

 우리 지구촌 사바세계(남섬부주), 우리가 사는 이 지구, 이 지구에서 정말 조그마한 나라 우리 대한민국, 그것도 분단이 되어 있습니다. 남한 땅 조그마한 도시 춘천시 하고도 38선 이북 오지 이 조그마한 절에서 2600년 이후 처음으로 여러분이 상상하지 못할 거룩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불교역사가 2600년이 흘렀습니다. 우리 현지사에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시는 대적광전 낙성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날을 봉축하기 위해서 이 나라 방방곡곡 제주도에서 약200명의 우리 착한 단월님들이 참석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기 전라도 광주 목포 여수 순천, 경상도 진주 밀양 부산 울산 대구, 대전 인천 강릉 등 전국각지에서 많은 선근을 심은(과거생에 선근을 심었던) 우리 착한 단월님들이 이렇게 많이 오셔서 봉축하고 계십니다. 나는 여러분들에게 하나의 큰 선물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은 죽으면 아주 죽는 것이 아니고 다시 시작을 합니다. 죽는 것은 끝나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입니다. 여러분 그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마치 매미가 죽으면, 매미가 허물을 벗을 때에 허물을 벗고 나오는 새로운 매미가 있지요. 여러분 그와 같이 우리 사람도 죽으면 아주 죽는 것이 아닙니다. 이 몸속에서 나오는 진짜 여러분이 있습니다. 이 몸속에서 명이 다해서 살수가 없으니까 이게 나옵니다.

오장육부가 고장이 나서 더 이상 살수가 없으니까 진짜 내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을 ‵영혼체′라고 합니다. 내 책에서는 ‵영체′그랬지요. 그 영혼체가 사람으로 있을 적에 죄를 많이 짓고 나쁜 짓을 많이 하고 그랬다면 그 영혼체가 업에 끌려서 대단히 고통스러운 세계로 갑니다. 그러나 착하고 바르고 좋은 일 많이 하고 산 사람들은 그 영혼체는 다시 사람으로나 하늘세계에 가서 납니다.

우리 중생은 계속 그렇게 새로운 생을 삽니다. 영원하게 삽니다. 몸속에 들어있는 그 영혼체는 절대 죽지를 않습니다. 우리는 과거 무량겁 전에 생을 받아서 한없이 죽고 나고 죽고 나고 하기를 지금까지 거듭해 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거의 영원히 죽을 수 없습니다. 영원히 미래제가 다하도록 우리는 태어났다가 죽었다가 다시 태어났다가 죽었다가를 거듭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죄업(업)을 짓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착한 업이고 악한 업이고 간에 업을 짓기 때문에 우리는 나고 죽고 태어나고 그럽니다. 영원히 그럽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이승을 마치면 좋은 세계에 가서 나야 됩니다. 하늘이나 하늘보다도 더 좋은 세계가 있습니다. 성중하늘. 그 보다도 더 좋은 하늘이 있습니다. 그런 곳으로 태어나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 지금같이 계속 업을 짓고 나쁜 짓을 하고 좋은 일 하지 않으면 정말로 무서운 고통의 세계인 지옥 아귀 짐승의 세계에 떨어집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많은 생을 통해서 과거 다겁생을 살아오면서 지은 업, 그것을 업장이라고 합니다. 그 업장을 씻어내고 닦아내고 해야 되는데 여러분은 그렇게 하지를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럴 줄을 모릅니다. 지은 업을 닦아야 됩니다. 그러면 좋은 세계에 태어납니다. 과거 여러생에 지었던 죄악, 나쁜 짓, 업, 이것을 닦아야 됩니다. 그런데 이 업을 닦는 다는 것이 대단히 어렵습니다.

스님들이 산속에 들어가 수행을 하지요. 그 죄업을 닦으려고, 영혼을 맑히려고 산속에 들어가서 수행을 합니다. 혼자 힘으로는 어렵습니다. 반드시 거룩하고 희유하시고  절대한 능력을 지니신 부처님의 가피, 부처님의 위신력을 빌어야 죄업이 닦아집니다.

오늘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지금 점안을 했거든요.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라고 하면 무슨 부처님을 말하느냐 하면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진불을 말합니다. 진짜 석가모니부처님의 몸, 그걸 일러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라고 해요. 공부를 많이 해서 백생 천생 몇 겁을 수행해서 부처가 됩니다. 불과를 이룹니다. 불과를 이룬 사람은 청정법신을 둡니다.

그리고 무아 속 절대세계에 자기 불신을 둔답니다. 여러분, 상상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불(佛)의 삼신(三身), 불(佛)의 불신관(佛身觀) 그럽니다. 부처님의 삼신, 부처님의 불신관 그럽니다. 2500년 전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셨죠. 열반에 드셨어. 열반에 드시긴 드셨는데 과연 어디로 가셨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2500년 이후 그 많은 학자 학승들이 출세했지만 그걸 모릅니다.

그걸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80을 일기로 해서 열반에 드셨는데, 그러면 우리 부처님은 어디로 가셨느냐. 아주 간 곳도 없고 없어져 버렸느냐. 혹은 공(空), 적멸, 완전히 심의식(생각)이 녹아버린 공(空) 적멸, 그 우주 생명으로 계합을 해버렸느냐. 녹아버렸느냐.

학승들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불생불멸하고 우주에 변만한 우주의 생명, 그걸 공(空)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려운 말로 공(空)이라고 합니다. 공(空), 적멸이라고도 합니다. 그것은 생각이 없습니다. 생각이 녹아버린 곳입니다. 녹아버려진 그런 생명입니다. 그 공(空)으로 돌아가 버렸다 이렇게 봅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팔만대장경을 정밀하게 공부하고 수행을 많이 한 학승들이‘그것이 아닐 것이다.

부처님은 돌아가시면(열반하시면) 열반하신 후에 가는 곳이 있을 것이다. 대장경을 보니까 그럴 것 같다. 맞는 말이다’해서 지금까지 부처님의 거룩하고 위대하신 면, 불신관에 대해서 많이 연구를 하고 해답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완벽하게 부처님의 열반이후, 그러니까 부처님의 불신 ․ 삼신관에 대해서 정말로 완벽하게 내놓은 학승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부처님의 삼신, 불신에 대해서 모르면, 부처님을 모르면 진짜 불교를 모릅니다. 알 수가 없습니다. 부처님을 모르면 정법을 모릅니다. 무엇이 정법인 줄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을 알아야, 부처님의 불신, 삼신관, 부처님이 열반한 이후 어디로 가셨느냐에 대한 그 실체의 규명, 이것을 완벽하게 철저히 규명함으로써 진짜 불교가 탄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불교는 온전한 불교가 아닙니다. 부처님이 어떤 분인 줄 몰라요. 부처님이 계시는 줄 몰라요. 계시는지 안 계시는지 전혀 모릅니다. 이건 맞습니다.

지금 어느 나라 불교든 부처님에 대해서 모릅니다. 이런 사정에 있는데 우리 현지사에서 부처님의 심신설을, 불신관을 완벽하게 세상에 밝혀 놓았습니다. 불과를 증하면 청정법신을 두고   ‵무아 속 절대세계′에 빛으로 이루어 진 자기 불신을 둔다.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열반한 후 공(空)으로 계합한 것이 아니라 이 우주진리와 완전히 하나가 된(계합한) 몸을 하나 두었고, 그걸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 무아 속 절대세계에,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 무량광 억종광 백종오색광 등 여러 표현을 했습니다.《화엄경》《법화경》등의 대승경전에서는 달리 말을 하지요. 억가지나 되는 빛깔의 광명, 개끗하고 청정한 부처님 광명 등 이렇게 풀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너무 청정하고 밝아서 우리 사람들이 보면 가루가 되어버릴 만한 그런 빛, 그런 빛을 무량광이라고 합니다. 그런 빛으로 이루어진 몸뚱이로서 무아 속 절대세계에 계시더라 그 말이어요.

우리 부처님께서 처음 불과를 이루신 때가 3000년 전이 아닙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무량겁 전에 불과를 이루셨답니다. 무량겁 전에 불과를 이루셔가지고 도중에 또 도중에 중생을 구제하시기 위해서 사바세계에 오시고 또 오시고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무량겁 전에 불과를 이루신 그 부처님께서 무아 속 절대세계에 그대로 계시더라 그 말이어요. 무아 속 절대세계에 빛으로 계시더라 그 말이어요. 그 모습은 32상을 갖추고 한없이 한없이 거룩하고 아름답고, 청정하고 맑고, 능력은 말로 할 수가 없어. 우주와 계합을 했기 때문에, 우주의 진리(우주의 본체)와 계합을 하셨기 때문에 그 능력은 우주적인 능력을 행사하시더라 그 말이어요. 그것을 현지궁 현지사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그렇게 책에 썼습니다. 지금의 불교는 원래의 불교와 부처님의 말씀이 땅에 묻혀지고 왜곡이 되어서 왜소화(矮小化) 되어버렸다. 아주 조그마하게 되어버렸다. 원래의 불교는 너무너무도 위대했다. 그 위대한 불교가 왜소화 되어버렸다. 본래의 불교로 복원해야 되겠다. 그러려면 부처님을 알아야 된다. 부처님이 어떤 분인 줄 알아야 된다. 부처님의 불신, 삼신관을 모르면 우주적인 불교가 아닙니다. 우주적인 불교가 될 수 없습니다.

부처님을 모르면 불교를 알 수 없습니다. 지금 현재의 불교는 그렇습니다. 부처님을 모릅니다. 부처님이 어떤 분인지, 계시는지, 안 계시는지 확신이 없습니다. 지금의 불교는 그러합니다. 대단히 통탄할 일입니다. 그래서 불교가 세계 여러 종교의 반열로 내려가 버렸어요. 떨어져버렸어요. 다시 복원을 해야 돼. 위대한 불교로 복원을 해야 돼. 그러려면 부처님이 어떤 분이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부처님의 불신, 삼신을 알아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셔야 되겠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어떤 부처님인가를 지금부터 세상에 알려야 되겠다.《화엄경》《법화경》을 봐도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적나라하게 그려놓지 못했습니다. 지금 원만보신노사나불하고 혼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하나 정리를 해줘야 되겠다. 이 발견, 이 불교의 발견, 종교상의 발견은 내가《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에서 우리 현지사 큰스님들의 이 위대한 발견을‘코페르니쿠스적인 종교의 혁명’이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처님이 계시는 줄도, 안 계시는 줄도 모르는 이 불교, 부처님이 어떤 분인 줄도 모르는 이 불교, 그래서 왜소화 되어버린 이 불교를 복원해야 되겠다. 복원을 해 놓으면 어떤 효과가 있느냐? 이제 수많은 중생이 구원을 받을 수 있어. 수많은 중생이 구원을 받아.

지금까지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어디로 가는지 거기서 또 어디로 가는지 큰 성자가 출세하지 않아 올바른 진리를 설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저 감정대로 살았어. 업대로 살았어. 그러다가 죄를 지어. 그래서 저승도 들어가지 못하고 무주고혼이 되어서 살아. 무주고혼의 세계에 대해서도 현지사 만큼 밝혀놓은 경전도 없습니다.  스님이 이러한 근원적인 문제부터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수 백 시간도 필요합니다만 오늘 40분 여러분한테 이야기를 해야 돼.

그래서 전부 막설(莫說)하고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시는 우리 대적광전은 무슨 뜻이냐? 간단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진불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라고 했습니다. 또 다시 말씀드립니다. 이렇게도 말합니다.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이후로 시방에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불과를 증하신 부처님들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속으로 뭉쳐요.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란 부처님은 희유한 부처님이어요.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법신불인데 모든 부처님들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로 뭉칠 때가 있습니다. 하나가 되어버려요.

그 불상을 조성해야 쓰겠다(되겠다) 그거요. 그러면 어떤 일이 있느냐? 하나의 불과를 증한 부처님의 능력은 어마어마합니다.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부처님들이 하나로 되어버린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실 경우 정말로 정말로 대단합니다. 여기는 38선 이북이지요. 우리가 38선 이북에 자리 잡은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분단이 되어 있지요.

만약에 두 번 다시 동족상잔(同族相殘)의 전쟁이 일어나면 큰일입니다. 큰일이어요. 또 세계도 불안 합니다. 세계3차대전이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 때에 38선 이북으로 가서 절을 짓는데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시는 대적광전을 짓자.

그 다음,《법화경》말씀을 내가 자주하는데 다보불탑을 모셔야 된다. 그리함으로써 우리 세대에 동족상잔이 없고, 이 나라 국운이 융창 되고, 세계가 평화롭고, 공부를 끝낸 우리로서 이 큰일을 하고가자 한 것입니다. 그래서 대적광전을 돈 한 푼 없이 시작해 가지고 오늘날 이렇게 준공을 본 것입니다. 돈으로 따지면 수십억에 불과하지요. 그러나 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시는 대적광전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습니다. 수 천 배도 더되고 만 배도 더 됩니다. 이 대적광전을 일러 어느 학자가 ‵지구촌 보물1호′라고 했습니다. ‵지구촌의 보물 1호′.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께서는 항상 상적광세계에서 삼천대천세계 안팎을 항상 비추고 계십니다. 항상 비추고 계셔. 큰 해와 같다고 해서 대일(大日)이라고 하는 거요.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대일여래′라고도 합니다. 해(날) 일(日)자, 대일, 큰 해. 해와 같은 빛덩어리라고 해서 ‵대일여래′혹은 비로자나불이라고 합니다. 비로자나라고 하는 것은 광명변조 그래. 빛덩어리가 비춘다  그 말이어요. 삼천대천세계 안팎을 비춘다 그거요. 그걸 광명변조라 그래. 그래서 바이로자나 또는 비로자나 그래.

비로자나부처님, 모든 부처님이 저 비로자나부처님 안으로 합일이 된단 말이에요. 뭉쳐버려. 흡수가 되어버려. 그럴 때가 있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 집 대적광전에 들어가면 좌우보처도 없고, 후불탱화도 없고, 성중탱화도 없어. 우리 부처님 한 분만 덩실 계셔. 비로자나부처님이기 때문에 그래. 비로자나부처님께서 뜨실 때에는 극락세계 아미타부처님도 비로자나부처님 속으로 흡수해 들어가버리고, 사바세계를 보살행하고 계시는 문수 보현 관음 지장부처님도 비로자나부처님 속으로 흡수되어 들어가 버리기 때문에 그 때는 없어.

지금 다보탑 속에 계시는 다보부처님도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다음으로 두 번째 불과를 이루신 지존이시어. 저 분도 부처님 아들이어. 그렇기 때문에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속으로 들어가셔. 이렇게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모든 부처님이 속으로 들어와서 녹아버린 우주적인, 모양이 없는 부처님이다 그거요. 모양이 없지만 생명력은 우주적인 능력을 다 쓰고도 남아. 그런 부처님이셔.

그런 부처님을 우리가 모셨어. 그런데 점안을 안 하면 아무 효용이 없어. 우리나라에도 대적광전이 많아. 대본산마다 대적광전이 있을 것이고, 아마 상당수의 본사에서 건립하고 있어. 다 모시고 있어. 그러나 점안(點眼)이 안 되어 있어. 점안은 불과를 증한 분외에는 할 수가 없어. 벌써 오늘 아침8시~9시 사이에 점안을 훌륭하게 마쳤습니다.

그래서 다보탑이 땅속에서 솟아난 거요. 지금《법화경》법화학자들은《법화경》을 설할 때만 다보탑이 땅속에서 솟아났다 그럽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부처님께서 남섬부주뿐만 아니라 다른 불국토에 가서 큰 법을 설하실 적에 다보탑이 솟아나는 거요. 그래서 증명합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설하신 진리의 말씀은 옳다고 증명하시는 거요.

그래서 다보부처님은 보살 이름이 ‵증명보살′입니다. 법을 설하시고 할 때만 솟아나신 것이 아니어. 이 남섬부주에 새로이 불과를 증한 분이 한 분 나오면 솟아 나와서 “불과를 증한 것은 확실하다”하고 증명을 하셔. 오늘은 우리 현지사에서 대적광전을 짓고 대적광전에서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점안을 딱 했어.

“이제 됐다. 나 다보불이 증명한다. 진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 맞느니라”하고 증명하신 거요.

오늘 현지사를 찾아주신 우리 전국의 단월님들, 여러분들은 금생 말고 전생에 많은 선근을 심은 착한 단월님들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기 못 옵니다. 우리 절을 찾을 수 없습니다. 오늘 내내, 오늘 자재만현이 법문하는 이 시각, 여러분들은 전혀 모르지요. 이 부처님들이 어떻게 지금 여러분한테 빛을 놓으신 것도 안 보이고 모릅니다.

여러분들한테 스님이 왜 복둥이라고 하느냐, 왜 전생에 많은 과거생에 선근공덕을 지었다고 스님이 말씀을 하느냐 하면 부처님께서 그 청정한 빛을 여러분한테 쏘아주고 계시기 때문이어요. “부처님의 광명을 몸으로 받으면...”《대반열반경》의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대반열반경》,《열반경》이라고 하면 우리 부처님께서 임종 하실 때 말씀하신 경전입니다. 그래서 그 팔만사천이나 되는 많은 경전 가운데 위대한 경전을 꼽으라고 하면《아함경》, 21년 동안이나 설했다고 하는《반야경》,《금강경》이《반야경》의 아주 대표적인 경전입니다.

그다음에《법화경》,《화엄경》,《열반경》그러는 거요. 가장 위대한 경전으로 꼽히는 거요. 그다음에 효를 주장(권장)하는《지장보살본원경》이 들어갑니다. 아주 위대한 경전으로 꼽습니다. 이 중에서《열반경》은 임종 시에 설했기 때문에 정말로 이것은 한 구절 한 구절이 성구(聖句)입니다.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부처님의 말씀인《열반경》〈서품〉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그때 세존께서 입으로부터 가지가지 광명을 놓으시니(내 책에 부처님들은 무량광으로 이루어졌다고 했을 것입니다. 무량광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얼마든지 마음대로 빛을 방사(방광)합니다. 빛을 방광(放光)하는데 입으로도, 미간으로도, 몸 전체로도 하실 때가 있으시고, 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온 털구멍으로 다 하실 수가 있으십니다. 열 군데를 통해서 마음대로 할 수가 있어) 그 밝은 빛이 여러 빛깔이라. 그 광명은 이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비추며 이 광명에 쏘인 사람은 죄업과 번뇌가 모두 사라지는 것이었다.”
부처님 이후로 불과를 증한 분이 네 분입니다.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에 그것을 선언 했지요. 수보리, 사리불 존자. 그 분들은 조용히 불과를 증해서 가셔버렸어. 그런데 지금 우리는 말세에 나와서 불법(佛法)을 설하고 있습니다. 불법(佛法)을, 무엇이 정법(正法)인가 불법(佛法)인가를 이제 하나씩 하나씩 설하고 있어. 이 때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 때 부처님께서 부처님께서 부처님께서 광명을 놓으십니다 여러분. 설법할 때, 크게 법을 설할 때 부처님의 그 맑고 깨끗하고 청정한 광명이 여러분한테로 여러분한테로 방광을 해줍니다.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에 있습니다. 내가 한 달에 2번씩 동영상 법문을 하는데 이런 법문을 가끔 합니다. 자재만현이 법문을 할 때에는 우리 부처님, 좌우에 문수 보현, 시방의 수많은 부처님들이 오셔서 방광을 해준다 하는 장면을 가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다음 미륵불이 오실 때 또 그럴 것입니다. 미륵부처님은 네 번째 불과를 이루시기 위해서, 또 중생을 구제하시기 위해서 오시는데 석가모니부처님 만큼은 위신력이 떨어지는 거요. 그래서 오늘처럼 이렇게 어마어마한 방광을 할 수가 없어. 그래서 내가 여러분을 복둥이라고 하는 거요. 또《열반경》23권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대열반광이(대열반광이라고 하는 것은 무량광, 억종광을 말해요. 부처님의 청정한 광명을 말씀하는 거요) 중생의 털구멍으로 들어가는 자, 반드시 불도를 이루리라.”

나 자재만현이 4년 동안 법문을 했지만 지금까지 이 말을 안 해주었는데 오늘 처음 여러분한테 말해주는 거요. 대열반광이, 그 말은 무슨 말이냐? 거듭 말씀드립니다. ‵부처님의 청정한 그 맑고 깨끗한 무량광명이′그 말이어요. 무량광명이 방광을 하잖아요. 방광을 합니다. 오늘 너무나도 많이많이 방광을 하고 계시는데 방광을 하면 어떻게 되느냐? 여러분들한테 전부 스쳐 가지요. 스쳐간다고요. 중생의 털구멍으로 들어가. 여러분들의 털구멍으로 전부 들어간단 말이에요. “중생의 털구멍으로 들어가는 자, 반드시 불도를 이루리라.”

언젠가는 모두가 다 윤회를 벗어나고 극락을 가고 붓다가 된다 그 말이어요. 구체적으로는 밀장이어서 말씀을 못 드리나 광명이 쏘여지면 여러분의 업장이 막 떨어져 나갑니다. 가끔 스님이 약간씩 말씀을 해 주지요. 이것을 여러분 꼭 믿으시고, 오늘 여기 오신 것은 정말로 잘하셨습니다. 오늘 여기 안 왔으면 천억, 몇 억, 몇 천 만원이 생길 텐데, 혹은 몇 억짜리 무슨 계약이 이루어졌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그것의 몇 십 백천배 라도 비교할 수 없다고 스님이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오늘 잘 오신 거요.

지금 40분이 넘어가버렸는데 할 말은 많습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여러분 대적광전에 들어가니까 머리가 싹 깎아졌어. 머리가 깎아졌어요. 눈이 감겨진 것이 아니고 부릅뜨고 계셔. 이 모습이 현지사와 다른 절과의 차이점 올시다. 여러분! 2500년 전에 설산에서 수행하실 적에 기계도 없어서 머리도 못 깎은 저 화신 색신 육신의 부처님, 육신의 부처님을 응신 혹은 화신, 응화신이라고 합니다. 화신불은 그래요. 그때는 머리를 못 깎았어요. 그래서 다른 절에 모신 부처님처럼 머리가 고동같이 전부 달려있지요. 그리고 눈을 모두 감고 있지요. 선정에 들어가니까. 공부를 해서 선정에 들어간 상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2600년 전 설산에서 수행하시던 그 모습을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 부처님 상으로 모시고 있어. 그런데 우리 현지사에 와보면 머리가 싹 깎여져 버렸어. 또 눈을 뜨고 계셔. 이건 뭐냐?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 무아 속 절대세계에 원만보신이 계신다고 했습니다. 불과를 이룬 부처님들은 빛(무량광)으로 이루어진 몸뚱이(불신)를 지니고 모두 다 무아 속 절대계에 계셔. 눈도 있고 코도 있고 입도 있고 다 있어.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는 그런 부처님이 그 속에 다 계셔. 억천만겁을 지나 왔어도 모두 다 젊은이 들이어.

앞으로 백천만겁을 미래제가 다하더라도 꼭 그 젊은이 어. 그 몸뚱이를 지니고 계셔. 그 부처님은 머리를 깎고, 눈을 뜨고 계십니다.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서입니다. 당신의 이름을 부를 때를 기다리고 계셔. 우리 부처님의 자비 지혜 복덕은 말할 수 없습니다. 복덕만 가지고 말씀을 드리자면 이 세계를 다 사고도 남을 만한 복덕을 지니신 분이 붓다입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칭명염불을 권합니다. 칭명염불. 그 많은 부처님 가운데서도 석가모니부처님을 불러라 하는 것입니다. 부처님 중에서도 부처님이니까.

그래서 칭명염불을 권장합니다. 머리 깎고 눈뜨고 계시는 저 절대계의 원만보신 불신들의 모습, 우리는 그 불상을 모십니다. 이것은 또 어떤 이야기냐? “부처님은 계신다”하는 말이에요. 아까도 스님이 말씀했지요. 지금 부처님이 계시는지, 안 계시는지 몰라. 어느 사찰이고, 어느 나라 불교이고, 어떤 학자이고, 어떤 학승이고 확실한 소신을 가진 사람이 없어. 못 봤기 때문입니다.

저 부처님을 보려면 백천만겁을 더 수행해야 돼. 깨달아 가지고 아라한이 되어야 돼. 아라한이 보살이 되어야 돼. 보살이 상품보살, 상수보살이 되어야 돼. 상수보살이 사람 몸을 받아와 가지고 깊은 삼매에 들어가야 돼. 깊은 삼매, 삼매 중에서도 삼매가 해인삼매 올 시다. 화엄경을 썼다고 하는 해인삼매, 해인삼매에서도 한참 더 들어가는, 백천만리 더 들어가는 삼매가 대적정삼매입니다.

그 삼매를 들어가야 무량광을 보고 붓다를 봅니다. 부처님을 봐. 그러니 부처님 이후로 그 누가 무량광을 보고, 붓다를 보고, 부처님들 하고 대화하는 그런 분이 없었습니다. 그런 분이 없었어.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이 진실로(진짜로) 계신다고 역설한 분이 없었어. 사자후 한 분이 없었어.

《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 Ⅱ권은 이번에 나왔습니다.《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이 이제 출판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이것은 보배 올 시다. 보배니까 이 책 2권만은 꼭 사셔서 가보(家寶)로 집에 모셔놓고 아드님 따님들한테 볼 것을 권하고, 이것을 봄으로써 아! 우리는 바르게 살아야 되겠구나. 죄를 지으면 안 되겠구나. 지옥이 있으니까. 불과를 이룬 분이 지옥을 볼 수 있는 거요.

불과를 이루었어도 지옥을 보면 사시나무 떨듯 해. 지옥 사람이 벌 받는 장면을 보면 자지러져. 간이 떨어질 지경이어. 그런데 세상 사람들 절대수가 지옥을 가겠다 그 말이오. 이것 지금 큰일이야. 그래서 열반에 들지 않고 한 사람이라도 더 건져줘야 되겠다 해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여러분들이 다 잘 알고 계시는 조상님 천도재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현지사 천도재는 부처님이 주관하시기 때문에 100% 완벽하게 조상님들을 하늘나라로 올려 줄 수가 있어. 지옥에 계시는 부모님 조상님, 지옥을 나오게 되면 짐승 몸을 받게 되는데 짐승 몸을 받으면 12띠를 돌게 되어 있어. 그 모든 지옥 아귀 축생의 과보를 끊어버리고 하늘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천도대재를 우리 현지사에서는 봉행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많은 고통 중생을 건져주고,

우리 많은 불자들에게 진짜 법문을 해주고, 진짜 진리의 말씀을 설해줘야 되겠다 해서 이렇게 대적광전도 모시고 명년에는 다보탑을 모실 것입니다. 우리 현지사의 숙원입니다. 두 불사, 이 대작불사를 해야 되겠다. 그래야 정법이 살아난다. 그래야 이 세상 평화와 살기 좋은 우리나라, 정말로 경제적으로도 선진대열에 올라 갈 것이고, 모든 사람들이 근심걱정 없이 살게 될 것이고, 전쟁이 없이 살게 될 것입니다. 많은 시간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이야기를 해줘야 되고, 하고 싶은 말씀이 많지만 대단히 아쉽습니다.

그러나 한 달에 두 번 춘천 본사와 부산 포교당에서 동영상 법문을 합니다. 책도 계속해서 요해서(要解書)가 많이 나올 것입니다. 이번에 나온 요해서도 《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 그리고 내가 70~80번 동영상 법문 한 것을 요약해 가지고 써 놓은 책이기 때문에 대단히 권할 만한 책이고 그 외《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을 학자들이 존평한 서적, 그리고〈깨달음을 넘어 붓다까지〉라고 하는 대단히 훌륭한 서적, 그 동안에 내가 법문한 것을 속기록으로 써가지고 나온 책등 지금 열 몇 권이 있습니다.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가 3년도 채 못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대단히 괄목할 만하게 지금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12시부터 12분간 지옥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열렸습니다. 여러분 지장보살을 찾아주세요. 스님이 선창합니다.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대성위신력 항하사겁설난진 견문첨례일념간 이익인천무량사

고아일심귀면정례



나나 우리 현지사는 오늘 전국에서 이렇게 와주신 우리 착한 단월님들이 한 사람도 지옥 아귀 축생 그리고 무주고혼으로 떨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발원 드립니다.

나 자재만현은 이 나라 대한민국의 국운융창과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들은 부모 조상님께 효도하고,

이 나라를 사랑하며 법질서를 지키고, 스승을 공경하며 인륜도덕을 숭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불쌍한 이웃을 끝없는 자비와 사랑으로 보살펴 주어야 합니다. 이제 이 이상 죄악을 짓지 말고 착하고 바르게 성실하게 살기 바랍니다. 하늘 위 하늘 아래 가장 거룩하신 부처님, 그리고 불법을 따르는 착한 선남자 선여인 되기를 간절히 기원을 드립니다. 말로만이 아니고 실천하는 불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오늘 대단히 고맙습니다. 終





2008 11. 05. 수(음10.8) 큰스님 춘천 법문


제61회 영산불교현지사춘천정기법회

(대적광전 개원식을 앞두고 Ⅴ)

나는 오늘 여러분에게 진실을 말씀드리고 부처님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한 달반 만에 오셨는데 저기 요사가 다 뜯겨지고 석축이 저렇게 되고, 전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부처님께서 법질서를(법을) 지키지 아니한 우리를 크게 책망하셨고 혼을 내셨습니다. 이것은 진실입니다. 그리고 그동안에 우리 현지궁 현지사에다가 시주해 주신 분들은 그 액수가 모두 부처님 나라에 입력이 되어가지고 그 시주금의 몇 배로 시주해 주신 분들에게 잘 알아서 살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아마 자재만현의 법문 내용 한마디 한마디를 모두 믿고 계실 줄로 압니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들을 ‘현지사 착한 단월’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대적광전 개원이 1주일 남았습니다. 여러 번 저 적광전에 대한 법문 말씀도 해드렸습니다. 전번에도 말씀을 드렸는데 우리 현지사는 불(佛)법(法)승(僧) 삼보를 갖추고 있는 사찰입니다. 사찰은 마땅히 그래야 됩니다. 그런데 진정한 의미에서의 삼보는 조금 어려운 말로 하면 ‵별상삼보′라고 합니다. 별상삼보를 갖춘 사찰이 진정한 사찰 이라고 합니다. 삼보 사찰입니다.

별상삼보라는 것은 이런 불상이 아니라 항상 부처님이 계시고, 부처님의 말씀을 적은 법보가 있고, 그 절에서는 법문을 하면 부처님 말씀을 전하고 그런 법보가 있고, 우리 저기 대적광전을 들어가면《금강경》을 동판으로 판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벽에다가 쭈욱 고착을 해놓았습니다.《금강경》은 대단히 손색이 없는 법보입니다. 법보라고 하면 스님이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1권에서도 써놓았지만《아함경》《지장보살본원경》《부모은중경》《금강경》그리고《법화경》《화엄경》등입니다. 많은 부처님의 경계를 적어놓고, 부처님의 말씀을 적어놓고 해서 그 다섯 경은 정말로 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처님께서 49년 동안 꼭 말씀해 주신 계율인 삼귀계 오계 십선계를 담고 있는 경전, 그리고 보살 십중대계와 48경계를 담고 있는《범망경(梵網經)》, 남북의 불교권에서 지니고 있는 율장 등 이것을 또 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승보는 윤회를 벗어나는 스님, 윤회를 벗어난 아라한과 이상을 증한 보살과 까지 증한 스님을 승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부처님 교단의 화합승을 승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현지사는 진정한 의미에서 불 법 승 삼보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것을 별상삼보라고 합니다. 다른 두 가지 삼보가 있지요. 그것은 아닙니다. 소개는 해드리겠습니다.

그 중 하나는 ‵동체삼보′라고 그래. 동체삼보라는 것은 이마음 성품 깊숙이 들어가면 모든 시공이 끊겨져버린 저쪽, 그것을 불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성품의 영각, 신령스러운 깨달음의 세계 그래. 누구나 다 있어요. 그것을 불보라고 합니다. 그다음에 마음(성품)이 대단히 똑바른 것, 그것을 법보라고 하는 거요. 그 다음에 그 성품이 대단히 깨끗하고 청정한 부분, 그것을 승보라고 그래. 이것을 동체삼보라고 하는데 선종(禪宗)에서 이렇게 해석을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더 나아가서 별상삼보를 이해해야 됩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삼보는 별상삼보니까.

그다음에 여러분이 알아두어야 할 ‵주지삼보′라고 있어요. 주지삼보라고 하는 것은 불상이나 탱화를 불보라고 합니다. 법보라고 하면 경율론 책자를 말합니다. 승보라고 하면 출가한 스님인 비구 비구니, 또 비구도 아직 비구계를 받지 못한 사미승이 있어. 또 비구니계를 받지 아니한 사미니가 있어요. 또 사미니하고 비구니사이에 식차마나니 해서 오주, 이 출가승을 승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지 삼보를 이야기하지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동체삼보나 주지삼보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삼보가 아닙니다. 별상삼보가 진짜 삼보입니다.

우리 현지사는 이리보나 저리보나 삼보를 갖춘 사찰이 올 시다.

저 지금 적광전에 들어가서 이제 음력10월15일날 여러분들이 예배할 수 있는 부처님이 다 만들어져가지고 봉안이 되었습니다. 이 대적광전, 왜 대적광전이라고 했느냐 하면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시기 때문에 대적광전이라고 한 거요.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은 적광의 세계에 계시기 때문에 대적광전이라고 한 거예요. 우리가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시려고 아주 많이 염원을 했습니다. 그 결과 이제 모시게 되었습니다. 왜 모시려고 했느냐?

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은 석가모니부처님의 법신 이름이지만 삼천대천세계 모든 부처님들의 법신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 대역사를 하기 위해서 뜨실 때에는 이 우주안(삼천대천세계안)의 모든 부처님들이 전부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 소식은 대단한 선언인데 이 조그마한 500명 앞에서 이런 어마어마한 의미의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설명한다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이것은 어느 경전을 봐도 이러한 해석이 없습니다. 우리 현지사에서만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의 실체를 완벽하게 알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십니다. 다른  절에도 대적광전이 있습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불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부처님은 이 결인이 잘못되었다고 하십니다.

부처님께서는 항상 선정에 들어계시기 때문에 결인법이 있어요. 다 결인이 있는데 청정법신비로자나불상을 보면 왼손의 시지를 오른손으로 잡은 모양의 결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 보셨는지 모르겠어. 그런데 부처님께서“아니다”라고 하십니다.

그건 아니다 그거요. 도중에 잘못 전해져온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시려고 우리가 고심을 했습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 이제 말씀을 해주셨는데,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빛입니다. 빛이어요. 저런 자연 태양광이 아니어요.

여러분 마음 마음의 자성광도 아니어요. 그보다도 훨씬 차원이 높은 밝은 빛이어요. 중생이 그 빛을 보면 너무너무도 광도가 강해서 가루가 되어버릴 수가 있어요. 분명히 그러합니다. 그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그런 빛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러면서 삼천대천세계를 항상 비춥니다. 여러분 알아두셔야 됩니다. 이것은 우리가 대적광전을 모시고 있으니까 알아두어야 돼요. 그 어떤 학승도 이것을 모르니까 이제 알려 주는 것이어요.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형상이 없어. 사람같이 눈 코 귀 입 몸뚱이가 없단 말이어요. 빛이어요. 그러면서 삼천대천세계를 한시도(1초도) 끊어짐이 없이 비춥니다. 항상 비춘다고요. 그런 빛덩어리 아니 빛 자체이어요. 안 계신 곳이 없어요. 삼천대천세계 땅속 물속 허공이나 할 것 없이 항상 비추고 계신단 말이에요. 저 태양은 항상 대지를 비추지만 저녁(밤)은 어떻습니까? 밤은 안 돼지요. 한 쪽만 비추지요. 저 태양이 어느 사람 마음이나 땅속 물속을 비춥니까? 안 돼지요. 저건 안 됩니다. 그러나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의 깨끗하고 청정한 그 빛은



삼천대천세계를 1초도 끊어짐이 없이 비친다는 것.

땅속 물속 여러분 마음속도 항상 비추고 있다는 것.

이런 불가사의한 빛이라는 것.

그 불가사의한 빛으로 이루어진 것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라는 것.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법신 이름이라는 것.

불과를 이룬 모든 붓다는 청정법신(법신불)을 둔다는 것.

그다음에 원만보신을 둔다는 것.

백천만억 화신을 둘 수 있다는 것.

최초불인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법신불을 두셨는데 그 이름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다 하는 것을 알아두셔야 되고,

모든 붓다의 청정법신불은 우리 부처님의 비로자나부처님 속에 겹쳐져 있다는 것.

그래서 대역사를 하실 때에는 모든 부처님들이 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속으로 흡수 된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그 흡수되었을 때의 그 빛 그 능력은 우주적이라는 것.



내가 지금 2권을 탈고 해가지고 2, 3일 있으면 책자가 나옵니다. 거기에는 종교상 대단한 혁명적인 발견들이 있습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1권에는 개론서(槪論書)적으로 썼기 때문에 여러 종파에서, 여러나라 불교에서 트집을 잡고 비판을 했지만 2권은 그렇지 않습니다. 완결판입니다.

그래서 지금 항상 우리 신도 분들한테 말씀을 했는데 어느 나라 불교든, 또 한국안의 여러 종파 불교든, 부처님이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고 선언한 그런 불교 및 종파는 역사적으로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이 절대계에 계신다′하게 되면 이상한 눈으로 본다고요. 개론서(槪論書)가 나오니까 그랬어요. 그래서 2탄에는 자세하게 다루었습니다. 지금 대학자라는 분들이 이 책에 대해서 ‵정말로 위대한′‵역사적인′말을 붙입니다. 그게 이제 음력10월15일 안으로 나와서 우리가 점안을 해가지고 세상에 나갈 것입니다. 우리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점안을 하지 않으면 생명력이 없습니다. 점안이 없으면 생명력이 없습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의 점안은 다보탑도 그렇지만 불과를 이루지 못하면 점안을 못합니다.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날 점안이 이루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저 대적광전이 삼천대천세계의 그 많은 부처님들의 별장이라고 전번에 내가 말했는데 거소(居所)가 될 수 있어요. 별장이 될 수 있어. 별장이라고 봐야 됩니다.

우리가 38선 이북에 와서 터를 잡은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분한테 아직 말 안했어. 의미가 있어요. 적어도 한 세기를 이끌고 갈 정도의 종교라고 하면 그 나라의 안녕평화, 세계평화를 담보 할 수 있어야 돼요. 그래야 진짜 종교다운 종교인 것입니다.

그런 힘과 실력이 있어야 됩니다. 우리가 38선 이북에다가 자리를 잡았고, 대적광전 또 다음에 다보탑, 다보탑도 대단한 의미가 있습니다. 다보탑을 모르면《법화경》을 모릅니다. 저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르면《화엄경》을 모릅니다.《화엄경》을 못 읽습니다.

우리 책이 나가면 여러분들이 이제 여러번 여러번 1권, 2권을 정독하고 법사들한테 많은 강의를 들으면 그 경의 왕이라고 하는《법화경》《화엄경》을 읽을 수 있습니다. 현지사가 이렇게 생겼어도 불보, 법보, 승보를 갖춘 정말로 세계 유일의, 국내 유일의 절입니다. 여러분 그렇게 아십시오.

그리고 저 적광전, 돈으로 따지면 50억 안팎, 그렇지만 천배 만배 차원이 다른,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값어치 올 시다. 그래서 어느 학자는 내 2탄의 종합 완결편을 읽어보고 ‵저것(대적광전)은 세계 제일의 문화재′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은 방금 말씀 했듯이 빛이시기 때문에 어떻게 빛을 조성할 수가 없어. 그래서 부처님께서 “원만보신노사나불을 조성해서 모셔라”그랬습니다. 원만보신노사나불은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보신(불신) 이름입니다. 1권을 많이 공부하셨으니까 이렇게 말하면 알거예요. 그렇게만 알아도《화엄경》의 잘못된 부분을 딱 지적 할 것입니다. ‵여기가 틀렸습니다′라고 딱 지적할 것입니다.

《화엄경》에서는 원만보신노사나불과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혼동하고 있습니다. 2탄에서 불교학계에다가 지적하고 나갑니다. 원만보신노사나불, 석가모니부처님의 그 보신(불신)을 모셨습니다. 그래서 들어가 보시면 알겠지만 두광이 있고(원광이라고도 하지요), 배광이 있고 신광이 있습니다. 스님이 이렇게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데 여러분이 적어도 이 정도는 이해를 해줘야 되고,  이렇게 정리를 해줘야 여러 불교 경전을 읽을 수 있고, 그래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중생은, 우리 사람들은 첫째도 업장이 소멸되어야 되고, 둘째도 업장이 소멸되어야 되거든요. 그래야 여러분들이 잘삽니다. 금생에도 잘살고 다음생에도 잘살고 영원히 잘살려면 업장이 소멸 되어야 돼. 공부하는 것은, 스님들이 산에 가서 공부하는 것은 자기가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을 씻고 소멸하기 위한 것이어. 그런데 내가 1권에서 2권에서 그렇게 강조하는 것은 개인 인간능력으로는 업장소멸은 안된다 하는 것을 선언 하는 것입니다. 인간능력으로는 한계가 있어가지고 자기가 지은 지중한 업장을 소멸 못합니다.

다만 거룩하고 희유하신 우리 부처님의 위신력에 의해서만 가능 합니다. 이건 진리입니다. 그래서 이 업장소멸, 스님으로서 여러분의 업장소멸을 내가 도와줘야 되겠는데, 그래야 우리 현지사를 찾아 그 먼 길을 온 보람이 있잖습니까. 나는 그 정도 선물을 여러분한테 해줘야 되지요. 업장소멸. 여기 현지사 법문, 현지사의 각종 법회는 업장소멸이 되는 그러한 법회 올 시다.

정말로 지옥도 있고 육도도 있고 중생은 윤회를 합니다. 부처님 회상을 만나지 못하면 거의 거기서 뚫고 못나갑니다. 윤회를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붓다회상을 만나야 됩니다. 그 붓다회상을 만나서 시키는 대로 시키는 대로 스님 말씀대로 잘 따라서 여러분들이 공부하고, 불사도 하면 여러분의 업장 많이 소멸 되지요. 현지사의 착한 단월님들은 절대로 지옥 아귀 축생에 안 떨어지지요. 중음계에 안 떨어지지요. 여러분 스님말씀 잘 들으면 최소한 하늘은 보장이 될 것입니다.

지금 법문 중간인데 모두 합장 하십시오. 여러분들의 업장소멸을 위해 우리 부처님께 자재만현이 간절히 발원을 해드립니다. 씻겨나갑니다. 여러분 아주 일심으로 참회하면서 발원을 하시기 바랍니다. 꼭 참회를 해야 됩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여러분! 금생도 잘살고 다음생도 잘살고 영원히 잘살려면 꼭 다섯 가지는 유념을 하고 실천을 해주십시오.

첫째, 태교(胎敎)입니다.

여러분 며느리도 따님도 출가하여 가정을 이루고 살잖습니까? 태어나는 2세가 복둥이라야 됩니다. 그래야 여러분 집안이 잘되지요. 태어나는 2세가 복둥이가 되려면 반드시 관음태교법(觀音胎敎法)으로 그 애를 어려서부터 교육을 시켜야 될 것입니다. 스님이 언젠가 말씀을 드렸지요. 오늘은 간단간단히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이라면, 따님이라면, 며느리라면 이렇게 교육을 시키십시오.

회임(懷妊)이 되었으면 배를 이렇게 만지시면서(손바닥으로 배를 쓰다듬으면서), 꼭 관세음보살님을 많이 많이 부르면서, 참회하면서, 발원을 해주어야 됩니다. 참회하면서 발원을 해주어야 돼.

발원을 할 때에는

관세음보살님! 큰 위신력으로 우리 집에 손주를 하나 주시려거든(이제 회임을 했으니까 손주가 나오지) 어머님 아버님 말씀을 잘 듣는 효심이 지극한 아이, 착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는 그런 성품의 아이, 미덕(아름다움과 덕)이 갖추어진(가인박명(佳人薄命)이라고, 너무 얼굴이 예뻐 버리면 오래 못사는 거요.), 그러니까 수명도 있고 복덕이 갖추어진 손주를 바랍니다 관세음보살님!

여러분, 그저 어렵게 말씀할 필요도 없고 관세음보살님이 지금 앞에 계신다 생각을 하고, 관세음보살님이 아버지 어머니다 생각을 하고, 격식도 따질 것도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또 어디사는 누구 무슨생 누구입니다. 그러면서 자꾸 자꾸 발원하면서 관세음보살님 관세음보살님하면서 이렇게 배를 쓰다듬어 주라는 거요. 지금 관세음보살님께서 몇 번에 걸쳐서 그렇게 하라고 독촉을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을 하는 거요. 그래서 손주를 또는 2세를 보거든 젖 먹을 기간(수유기간)이 있잖아요. 그 기간만은 우유를 먹이지 말 것. 대단히 중요합니다. 부처님 말씀입니다. “모유로 키울 것”

우유(牛乳)가 무엇이지요? 소(牛)젖이잖아요. 현지사에서는 이물질이라고 그래. 소는 짐승이야. 우유로 키우면 짐승의 성품이 전이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인데 2세들(젊은 애들, 중 고등학생들)이 우유로 키워 놓아서 그렇게 난폭한 거요.  어머니가 젖을 먹이고 키우면서 어머니의 따뜻한 기와 사랑이 아이의 정신과 육신을 길러 주는 거요. 그것도 없이 무슨 마호병에다가 우유를 넣어서 줘버리거든. 그러면 절대로 안 됩니다.

그 수유 때가 가장 중요할 때이어요. 말하자면 벼도 묘판(苗板) 할 때가 가장 중요한 거요. 벼를 옮겨심기 위한 묘판 있잖아요. 그때가 대단히 중요한 거요. 어머니 뱃속 열 달이 대단히 중요한 거요. 태교가 너무너무도 중요한 거요. 이때에 관세음보살님 염불하면서 아기의 자장가 삼아 꼭 그렇게 배를 만져 주면서 우리 관세음보살님을 부르고 관세음보살님한테 발원 하면서 그렇게 열 달을 교육 시켜라 그거요.

출산 후 1, 2년은 젖먹이지요. 그때가 대단히 중요할 때요. 그 때는 절대로 우유를 먹이지 말 것. 아셨죠? 이건 최소한의 필수조건입니다. 그렇게만 하시면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여러분은 참 좋은 2세를 받을 것입니다. 좋은 놈이 올 거라고요. 설사 여러분과 인연이 되어서 악연이라고 하더라도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으로 그 악연이 단절 될 것입니다.

옛날에 부모님께 효도를 지성으로 하는, 그러면서 지장보살님의 존상을 조성한 어떤 분이 있었답니다. 그 효자는 부모님을 금생뿐만 아니라 먼 미래까지도 복락을 누리게 해드릴 욕심이 있었어. 얼마나 착합니까. 우리 부모님이 여생만 편안하게 사시도록 그렇게 효를 한 것이 아니라 불심을 가지고 있는 불자니까 더 나아갔습니다. 어떻게 생각을 했느냐? 우리 부모님은 지옥 ․ 아귀 ․ 축생, 저 무주고혼 안 되고, 하늘나라에 가고(하늘나라에 가서 그 명이 다하면 또 사람 몸을 받아 오거든요. 자기자력으로 하늘나라에 가면 반드시 사람으로 옵니다), 사람으로 와서도 큰 복(오복)을 받도록 해야 되겠다.

이렇게 그저 돌아가시면 하늘, 다시오면 인간세상, 인간세상 올 때에는 좋은 나라, 좋은 왕, 그때를 맞이해서 좋은 남편 좋은 자식으로 그렇게 인연지어가지고 오도록 우리 부모님이 그랬으면 좋겠다 그거요. 효자들은 그렇게까지 멀리 생각 합니다. 아주 멀리 생각하거든요. 어느 효자가 그랬답니다. 그러한 염원(발원)으로 효도를 다했고, 지장보살을 열심히 염불했고,《지장보살본원경》을 많이 많이 읽었데요. 그런데 효자가 죽어버렸어. 아버지 어머니보다도 효자가 먼저 죽었어. 이삼일쯤 되었는데 효자가 살아났어. 살아나서 하는 말이 어디를 한없이 한없이 가는데 큰 대궐(궁궐)이 있더라 그거요. 그 궁궐을 보니까 지장보살님이 계시는 궁궐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거요. 자기가 열시왕 앞에 딱 대령을 하게 되더라 그거요. 딱 대령을 하는데 어디서 공청을 하기를

“이 사람은 내 단월이다. 내 단월이고, 효성이 지극하고, 그 효도를 다하지 못하고 왔으니까 다시 인간으로 내보내라”그러거든요.

열시왕들이 깜짝 놀라 아무리 봐도 없어. 그러니까 한 염라대왕이 장부를 뒤적뒤적하는데 이사람 이름이 딱 나와요. ‘이 사람은 수명이 다했구나. 너는 수명이 다했어. 그런데 네 부모는 아직 수명이 남았구만’하면서‘안 돼오’그러더라 그거요. 안 된다 그거요. 집행해야 되겠다 그거요. 그러니까 다시 공청하기를

“이 효자에게 선업을 닦도록 다시 인간세상으로 내려보내라”

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염라대왕이 깜짝 놀라 정신을 차려서 이사람(명이 다하여 잡혀온 효자) 전부를 보더니‘아하! 지장보살님의 명에 따라서 너는 40년을 이어주마.’해서 효성이 지극한 그 단월이 40년을 더 살았답니다. 그 단월의 이름은 ‵진근′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700년전 중국 사람입니다. 이건 실화입니다.

지금 내가 다섯 번째 부처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 행사(대적광전 낙성식 및 비로자나부처님 점안 봉안식)를 앞두고 내가 왜 이런 부처님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관세음보살님이나 지장보살님은 어마어마한 부처님들 아닙니까? 관세음보살님은 정법명왕불이요, 지장보살님은 시방여래불입니다. 이분들은 붓다들 중에서도 정말로 빵빵한 부처님이시지요.《관음경》을 한번 보세요. 또《지장보살본원경》이나《지장십륜경》을 보세요. 지장보살님은 대단한 부처님이시지요. 열시왕, 지옥을 관장하고 있어. 그 어른이 지장보살님이셔.

그 지장보살님이나 관세음보살님을, 경에도 그런 표현을 했지만“지장아, 관음아”그럽니다. 그런 정도로 우리 부처님의 위상이 희유한 분이어. 그래서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이렇게 존호를 봉창하는 칭명염불, 우리 현지사의 칭명염불은 그만큼 힘이 있고 우수한 거예요 여러분.

회임 했을 때 관세음보살님 염불을 하면서 배를 자꾸 쓰다듬어 준단 말이에요. 쓰다듬어 주는 사람이 가령 세계적으로 천만명이 된다고 하더라도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으로 충분히 카바합니다. 왜냐? 관세음보살님이나 지장보살님 정도 되면 당신의 화신을 천억으로 동시에 나툽니다. 그런 어마어마한 부처님들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염려할 것도 없어. 한국에 포교가 잘 되어가지고 배 쓰다듬는 사람이 100만명은 될 텐데, 세계적으로 포교가 될 때에는 1억명은 될 텐데 이거 나한테 위신력이 올 까? 이런 생각은 하지 마시라고요. 부처님의 위신력은 어마어마합니다.

저 불신의 위신력은 어마어마  하다고요. 그럴 때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위신력은 말로 표현 할 수도 없고 상상할 수도 없다고요. 그런 석가모니부처님이 우리 회상에 계시거든요. 우리 현지사에 거의 상주하다시피 하시거든요. 여러분은 그렇게 생각하실 거예요. ‵부처님회상이라면서 의심이 가는 게 있는데′그럴 거예요.

아닙니다. 여러분! 전번에 스님이 믿음(신심)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을 거요. 정말로 그 철기둥(금강석)같은 믿음을 요구 했는데 그래야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언젠가 삽니다. 이 부처님에 대한 믿음(신심)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산다고요. 지난 시간에 이야기 했지요.

이 신심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산다고요. 이 신심하나는 돈으로 따지면 계산할 수 없는 보배(자산, 재산)입니다.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깨뜨려질 수 없는 그런 굳은 신심을 지니고 계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정말로 신심으로 똘똘 뭉쳐져야 됩니다. 정말로 그런 단월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태교 말씀했지요.

두 번째, 여러분 집안 여러분 가정이 잘 되려면(복을 받으려면) 반드시 부처님이 주관하시는 천도재를 함으로서 돌아가신 부모나 조상님들 모두를 하늘세계로 올려 주라고. 숙제로 생전에 그런 큰 복을 지으시라고. 지금 대부분 다하셨어. 정말로 훌륭한 분들이어. 여러분들은 정말로 많은 복업을 쌓은 분들이어.

세 번째, 삼귀 오계 십선을 지켜야 돼.

이건 좀 어렵지. 스님이 언제 좀 이상한 말을 했을 거요. ‵맘뽀′라는 말을 했을 거요. 이 삼귀 오계 십선을 딱 지켜 나가면 정말로 맘뽀 바른 착한 불자입니다. 그러니까 이건 기본이어. 이 기본을 지킬 줄 알아야 돼. 이게 아주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네 번째, 불쌍한 이웃을 보살필 줄 알아야 돼.

이걸 보살행이라고 해. 보살도를 할줄 알아야 돼.

다섯 번째, 금강경 읽고, 다라니(비로자나총귀진언)하고, 석가모니불을 하루에 30분 1시간정도 할애해서 공부를 할줄 알아야 돼. 여러분, 이 다섯 가지는 꼭 잊지 마십시오. 붓다회상을 만나 스승을 만난 여러분, 이 다섯 가지 행에 대해서 꼭 잊지 말고 실천에 옮겨 주시면 여러분은 금생도 잘살고 다음생도 잘삽니다. 영원히 잘 살수 있습니다. 윤회도 벗어나 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오늘 부처님 이야기를 다섯 번째 하면서 꼭 권해드립니다.

부처님은 여러 삼매에 자재합니다. 부처님이 드는 삼매를 대적정삼매(대적광삼매)라고 그래요. 대적정삼매에 까지 자재해버려. 그런데 부처님은 빛(무량광)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그 삼매의 힘 때문에 백천만억 화신을 낼 수도 있고, 미간에서 눈에서 입에서 손가락에서 손바닥에서 발바닥에서 무릎에서 온 털구멍에서 그 빛을 방사할 수 있는 거요. 그 빛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멀리 가게끔 할 수도 있어.

《법화경》에 보면 만팔천리 저쪽 까지도 가. 그것이 문제가 아니어. 삼천대천세계를 전부 감쌀 수도 있어. 그렇게 하고도 한없이 무량해. 그래서 무량광이라고 하는 거야. 그 빛은 한 색깔이 아니어. 백가지색도 천가지색도 만가지색도 억 가지색도 더 돼. 그래서 억종광이라고 하는 거야.《화엄경》에서는 그것을 다시 풀어서‘나유타 아승지 빛깔의 광명’‘천억 나유타 광명’이라고 써 놓았어. 빛덩어리이기 때문에 그렇게 빛을 방광할 수가 있어.

그런데 원만보신은 눈도 있고, 코도 있고, 입도 있다고 했지요. 절대계에 계시는 그 원만보신은 그래. 그분이 그분이어.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 원만보신노사나불이어. 한 몸이어. 원만보신으로 계시는 이유는 중생을 구하기 위해서, 보살을 교화하기 위해서 그러는 거요. 형상이 없으면 교화할 수 있나요? 형상이 있어야지. 입이 있어야 말을 하잖아. 눈이 있어야 저 보살을, 성중을, 하늘 사람을 보잖아. 그래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눈 코 입이 없지만 원만보신노사나불, 절대계에 있는 불과를 이룬 불신은 눈 코 입이 다 있어.

그런데 그렇게도 예뻐. 아름다워. 그것을 32상이라고 그래. 서른두 가지 상모를 갖춘다는 거요. 희유하지요.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 뭐냐? 빛의 덩어리요. 빛이라는 건 또 뭐냐? 만물의 근원이어. 모든 개개 존재의 본원이어. 근본이어. 그래서 이 빛이라는 것은 우주자체이어요. 그래서 그 능력은 우주가 지니고 있는 힘을 전부 쓸 수 있는 거요.

이 붓다는 요. 지금의 2탄, 그 깊은 철학사상을 담고 있는 그 책자, 불과를 증하지 않으면 그런 책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2000년 3000년 이후로 그러한 책자가 나올 수가 없어. 이 중생이 태어났다가 죽었다가 태어났다가 죽었다가 업을 따라서 그러는데 어떨 때에는 사람이 되고, 지옥도 가고, 짐승도 되고, 하늘세계도 가고 이렇게 돕니다. 그걸 윤회라고 그래. 여러분이 윤회를 시작한 지는 헤아릴 수 없는 먼 겁 전이오. 무량겁 전에 여러분이 태어났어. 지금까지 계속 윤회를 해오고 있어. 그런데 윤회를 벗어나야 돼.

그래야 윤회고를 안 당해.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을 윤회고라고 그래. 윤회를 벗어나야 그런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는 거요. 윤회를 벗어나지 않으면 영원히 미래제가 다하도록 생로병사(生老病死)등 여러 가지 고통을 감수해야 돼. 그래서 우리는 윤회를 벗어나야 되는 거요. 벗어나려면 아까 스님이 실천덕목을 이야기했고, 우리 부처님에 대한 그 많은 상식과 정보를 담고 들어. 그래야 부처님 말이 나옵니다.

부처님 말, 부처님 은혜를 생각하면 자기가 불러도 눈물 흘립니다. 그러므로서 부처님에 대한 신심이 깊어지고 부처님께 한걸음 한걸음 더 가까이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님이 자꾸 부처님 이야기를 해주는 거요. 지금까지는 어느 종교, 어느 불교에서도 부처님 이야기를 안 해줬어. 3000년 전의 부처님 밖에 몰라. 그 위대한 화신불, 석가모니부처님 육신불 밖에 몰랐어. 그런데 그것이 아니더라고. 무량겁 전에 불과를 이루신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지금도 절대계에 살아계신다 그 말이어. 지금도 그대로 계시더라 그거요.

앞으로 미래제가 다하도록 50대 후반의 모습으로 그대로 계신단 말이어요. 여러분들도 불과를 이루면 또 그런다 그거요. 그래서 불과를 이루는데다가 목표를 두고 윤회를 벗어날 그런 궁리(방도)를 찾아야 돼. 윤회를 벗어날 그런 길로 들어가야 돼. 윤회를 벗어나려면 이렇게 붓다회상을 만나야 돼. 그래서 업장을 소멸해야 돼. 업장이 태산만 하다고 했지. 태산만해. 아마 음력10월15일 행사 날은 정말로 업장 무너지는 소리가 땅 꺼지는 소리가 날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지금 그럽니다. 그 보신(원만보신), 눈 코 입이 달린 그 부처님이 진짜이어요.

법신불은 안 계시는 곳이 없어. 다 계셔. 아까 빛으로 항상 비추고 있다 했잖아요. 없는데 없어. 그러나 업장을 씻어주고, 법문을 해주고, 외마를 막아주고, 복을 주고 하는 부처님은 눈 코 입이 달려야 되는 거요. 그걸 보신, 원만보신, 불신이라고 그래. 그 부처님이 상주하는 곳은 현지사입니다.
그 행사 날(음10월15일) 아마 3,000명~4,000명이 올 것 같습니다. 일체 홍보도 안했고, 신문 라디오 TV에다가 홍보 안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많이 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효를 주장하고, 그리고 불우한 이웃을 돌보라고 그렇게 구원하는 우리 현지사이기 때문에 그 행사 날 5,000만원을 시당국에다가 기탁합니다. 이제 명년 중반쯤 되면 다보탑이 들어섭니다. 대적광전과 다보탑, 어느 세계문화재와도 견줄 수 없는 높은 가치를 가진 두 문화재가 들어섭니다. 이것은 훌륭한 사찰입니다.

이것을 세우려면 돈으로는 얼마 안 되지요. 그러나 점안을 하게 되면 그 돈의 천배 만배 억배, 아니 환산 할 수 없는 가치를 내포하게 됩니다. 그래서 점안을 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적광전과 점안이 된 다보탑이 명년까지 우리 현지사에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정말 여기 오시려고 부산에서는 아마 새벽 2시에 출발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려면 집에서 새벽12시 1시경에 일어나야지요. 이 달에는 법회가 세 번인데 8일 날 법회를 안 하려고 했었어요. 너무 자주 함으로써 여러분들한테 고생을 시키는 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그저 또 업장소멸을 시켜드리자고 했습니다. 크게는 업장소멸이니   까.


축원을 해드리겠습니다. 합장하시고

부처님! 삼계왕이시고 남섬부주 대 교주이신 대자대비하신

우리 부처님! 오늘 무자년 음력10월8일 영산불교 춘천본사 정기법회일에 이렇게 전국각지에서 새벽1, 2시에 일어나서 여기까지 달려와 주신 우리 단월님들, 거의 아마 의심하는 그런 사람 없이 오백명 천명 정도의 우리 단월님들은 너무도 착한 단월님들입니다

부처님. 이 도량, 이 바운다리 안에서 살지는 않지만 한 달에 두세 번씩 그리고 불사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돌아가신 부모나 조상님 천도도 많이 해주시고, 때에 따라서 기도에 동참해 주시고, 부처님들께 공양 올려주신 이 착한 우리 단월님들께 부처님! 오늘도 업장 많이 많이 씻어주시고 소멸해 주소서. 일겁 십겁 백겁의 업장을 씻어주소서 부처님! 자재만현 간절히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부처님! 부처님 위신력을 나투시사 깨끗하고 청정한 부처님 광명으로 업장을 많이 많이 씻어주소서 부처님!



찰진심념가수지 대해중수가음진 허공가량풍가계 무능진설불공덕

고아일심귀명정례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