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경-흑백이서
부처님께서 비유경을 통해서 비유경을 통해서 짧은 이야기로 인생을 잘 그려놓은 비유하신 이야기가 있습니다. 요것을 흑백이서(黑白二鼠)의 화 안수정등(岸樹井藤)의 화 그럽니다. 자 흑백이서. 검정 속 쥐, 백 흰쥐 이서 두 마리의 쥐 서자 두 마리의 쥐 흑백이서의 화. 또 안수정등의 화라고 하는 비유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러분. 아실런지 모르겠네요. 스님 지금 여러분한테 들려드리고자 하는 비유이야기 말씀 이건 부처님께서 비유경에 인생을 그렇게 잘도 그려놨습니다.
자, 한 남자가 미친 코끼리 살인 코끼리를 피해서 도망을 칩니다. 그런데 그 장소는 허허벌판 무변황량한 광야입니다. 황량한 광야를 지나가고 있는 나그네 뒤를 살인 코끼리가 쫓아갑니다. 덮치면 죽습니다. 그걸 알고 그 나그네는 그 나그네는 있는 힘을 다해서 뜁니다. 도망을 치지요. 있는 힘을 다해서 도망을 쳐가는데 정말로 하늘이 도왔던지 낡은 우물을 발견합니다. 낡은 우물을 발견합니다.
폭 패인 우물을 발견합니다. 그런데도 다행스럽게 그런데 더욱 다행스러운 것은 그 우물 속으로 한 가닥 등나무가 등나무가 등나무 줄기가 뻗어 갔습니다. 뻗어 내려갔습니다. 그래서 그 코끼리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 등나무를 타고 우물 속으로 내려갑니다. 그러니까 코끼리가 더 이상 쫓아오지 못하지요. 그래서 야 인제 살았다 생각을 하고 밑바닥을 이렇게 내려다 보니까 아이쿠 독룡이 큰 코브라 독사가 입을 벌리고 혀를 날름날름 하면서 자기를 쳐다봅니다. 조금만 더 내려오라 그거요. 물어버릴 테니까.
그런데 그런데 어디선가 사각 사각 사각 사각 하는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위를 이렇게 쳐다보니까 등나무 줄기를 등나무 줄기를 두 마리 쥐가 한 놈은 색깔이 검고 한 놈은 한 놈은 색깔이 혀. 하얘. 검고 하얀 두 마리의 쥐가 갉아 먹고 있어 등나무 줄기를. 자 이제 어떻게 됩니까?
그래서 인제 나는 죽었구나 아…… 이렇게 체념을 하고 있는데 그 얼굴에 무언가 똑 똑 떨어진다 말이요. 진한 액이. 뚝 뚝 떨어져. 그런데 자연스럽게 뚝뚝 떨어진 그 액체가 입으로 들어와요 이렇게. 맛을 보니까 기가 막히게 단 꿀이야. 꿀물이 똑똑 떨어진단 말이요. 등나무 줄기를 타고 밑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등나무가 흔들리잖아요. 그 등나무 등나무는 이렇게 향일성이 있어서 밑으로 내려가지만은 해를 따라서 또 올라간다고요. 일정하게 내려가가지고 유턴하지.
그 가지에서 꿀이 집을 지었어 벌이. 집을 져가지고 흔들리는 바람에 꿀이 똑똑 자기 얼굴로 떨어져. 그래서 입으로 들어온다고. 맛을 보니까 이거 기가 막히게 달아. 그 달다는 그 기가 막힌 꿀맛에 여러분 요즘 하도 잘 사니까 꿀 그거 별거 아니지만 옛날엔 안 그랬습니다. 그 달콤한 맛에 취해가지고 사내는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는 줄도 모르고 잊어버리고 야 달다 달다하고 떨어지는 꿀맛을 계속 맛을 보고 있었다 그럽니다.
요게요 흑백이서의 화라고 합니다. 흰쥐 검은쥐 두 쥐 이야기입니다. 안수정등이라고 그래 안수정등. 안수정등이라는 것은 우물 벽을 벽으로 등나무 줄기가 등나무가 인자 뻗어나가 가지고 안수정등 그 이야기를 합니다 우물 벽에서 자란 등나무 가지 그 말 입니다. 안수정등화입니다. 여러분 꼭 잊어버리지 마세요. 인생을 잘 비유했습니다. 인생이 요렇습니다 여러분. 자,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느냐?
여기 꿀은 오욕락이요 욕심 오욕락 이시죠. 오욕락. 사람은 본능적으로 잠재되어 있는 욕심이 다섯 가지가 있다고 그래요. 다 아시니까 설명을 약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무서운 욕심은 남녀의 정이라고 합니다. 남녀의 정애. 그것보다도 더욱 근원적인 욕심은 이 몸뚱이에 대한 애착이라고 합니다. 이 몸뚱이에 대한 애착. 이런 오욕락. 오욕락으로 여러분들이 중생들이 살아요 오욕락으로. 죽는 다는 생각을 않습니다.
저기 시내 돌아다는 사람들요 내가 언제 죽는데 어떻게 살까 이렇게 걱정하는 사람 없어요. 요런 문제를 가지고 심각하게 고민하는 사람 별로 없어요. 다 그저 오욕락에 취해서 살지요. 날마다 생활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어쩝니까 이제. 결국 흰쥐 검은쥐는 등나무 줄기를 다 갉아 먹을 것이고 먹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우물 안으로 뚝 떨어지게 되겠죠.
그러면 독사한테 물려 죽을 것이고 아니면 지금 빠져 나간다 하더라도 살인 코끼리가 자기를 덮칠 것이고 이거 죽는 거요. 죽는 다는 것은 필연적인 것이요. 여러분 그래요. 여러분 언젠가 죽어요. 내일 죽을 사람도 있을 거고 십년 후에 죽을 사람도 있을 거고. 아마 팔십 백은 못 채울 거요. 대부분. 예외는 있겠지만. 다 죽습니다. 자 요것이 인생입니다.
여기에서 우리 불자들은요 우리 불자들은요 깊이 생각해야 됩니다. 나 누구는 인생의 삶을 나머지 삶을 어떻게 살아야 옳으냐 하는 점에 대해서 여러분 깊이 깊이 생각해야 됩니다. 어떻게 살아야 어떻게 살아야 지혜로운 삶이 될까 그래서 지금 여러분이 지혜롭게 사시기 위해서 큰스님 법문을 듣기 위해서 오늘도 현지사를 찾은 거지요.
내가 여기서 확실히 말씀 할 수 있는 것은 진정한 만족 행복 진정한 평화는 진정한 평화는 혹은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은 어디가 있느냐 마음 안에 있다 하는 걸 알았습니다. 마음 속에 있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마음 속 마음 속으로 여러분이 쭉 공부해 들어가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평화를 얻어야 됩니다. 만족을 얻어야 됩니다. 조금 더 깊이 깊이 들어가게 되면은 영원히 살 수 있는 경지에 들어갑니다. 그것을 스님이 아라한이라고 했고 보살이라고 했고 붓다라고 한거에요. 물질은요.
돈은요 한계가 있어요. 아무리 돈이 많고 그 다음 명예와 권력이 아무리 좋고 그래서 정말 고간대작 장 장관 대통령이 된다 하더라도 한계가 있어. 한계가 있는 것이요 그것은. 한계가 있는데 무한한 행복은 무한한 만족은 마음 속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