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8일 월요일

2-현지사 자재만현큰스님 2009년 법문글 모음/『영산불교는 우주적 메타종교 신불교이다』

2009.6.15.월(음5.23) 큰스님 부산법문 


영산불교와 교육Ⅱ

우리 현지사에 처음 나오신 분, 춘천 본사 혹은 여기 부산 분원에 처음 나오신 분 손을 들어 보세요. 다른 절을 다니시다가 우리 현지사에 들어오시면 맨 먼저 부처님 다섯 분을 뵈올 수 있습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분들께서는 ‘부처님께서 왜 저렇게 머리를 깎고 계시나?’ 라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이상하지요? 이 나라, 이 세상, 이 사바세계에 머리 깎은 불상은 우리 현지사 밖에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지 2600년쯤 됩니다. 그 이후 많은 나라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고, 부처님 제자가 되어 머리를 깎고 수행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법당을 짓고, 법당 안에 불상을 모시고 탱화를 그려서 모십니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2600년 전에 이 세상에 왔다 가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그러니까 열반에 드신 후에 도대체 우리 부처님께서는 어디로 가셨을까? 여러분도 그것을 의심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지금까지의 불교는 부처님, 혹은 공부를 해서 도를 이룬 사람(견성한 사람)은 이 거짓 몸뚱이를 버리고 가면 공(空) ․ 본래(본연)의 면목 자리로 계합이 된다는 것으로만 알아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부처님은 저기 유․무를 초월한 무아속 절대계에 계신다.’ 하고 현지궁에서 외치고 나온 지가 5년 됩니다.



5년이 되지만 ‘그것이 아니다’고 그 큰 선언을 묵살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부처이지 마음 밖에 부처가 있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외도(外道)고 사이비다.’ 하고 우리 현지사를 대단히 비방을 하고 모독을 해왔습니다. 내가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을 드리지만 중생의 안목을 흐리게 한 죄는 크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중생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기 때문에 그 과보는 대단히 크답니다.



우리 부처님은 불과를 이루시고 그 누구도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저기 유․무를 초월한(상대를 초월한) 무아속 절대계에 빛으로 계신답니다. 빛으로 계시면서 우리와 똑같이 안․이․비․설․신(눈 귀 코 입 몸뚱이)을 다 지니고 계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빛으로 이루어진 부처님이 계시더라 그 말입니다. 이것은 현지궁에서 처음 발견한 것입니다.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 그 책을 주석한 서적 등이 15권쯤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그것을 꼭 봐야 됩니다. 부처님은 그렇듯 절대계에 여여히 계십니다. ‵여여히′라고 하는 부사를 넣었습니다.



“불과를 이룬 부처님들은 상대를 초월한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 그 부처님을 만난다는 것은 너무도 어렵기 때문에 지금까지 누구도 만나지 못했다. 다시 말하면 불과를 이루어야 만나게 되는데, 부처님들께서 우리를 아주 사랑하고 기특하게 여기셔서 부처님 가신 이후로 수보리가 불과를 증했느니라. 그 다음 이삼백년 만에 사리불 존자가 불과를 증했느니라. 2500년이 흐른 지금 이제 세 번째 네 번째 불과를 증한 내 아들이 태어났느니라(왔느니라). 불과를 증 하는 일은 겁에 하나 정도 있느니라.”



부처님께서는 이것을 무수히 말씀을 하십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불교를 살펴본 결과 부처님 부분이 빠졌을 뿐만 아니라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부처님은 삼신을 갖춥니다. 세 유형의 몸을 지니고 있습니다. 법신불 ․ 보신불 ․ 화신불입니다. 일반 사람들하고 달라요. 보살도 삼신을 갖추지 못합니다. 그 삼신 가운데 무아속 절대계에 우리와 똑같이 눈 코 입이 달린, 빛으로 이루어진, 자비․지혜의 자체가 되어버린, 항하사 신통을 갖추신, 일체 자재하신 창조주(창조주라고 말해도 됨), 그런 엄청난 능력과 지혜와 자비를 갖추신 부처님이 계시더라 그거요. 법신은 우주적인 몸뚱이이고 형상이 없습니다.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습니다. 그 법신의 능력과 조금도 뒤떨어지지 아니한   보신이 무아속 절대계에 계시더라 그거요. 불과를 증 하면 그 절대계에 보신이 생긴다 그거요. 여러분, 이것은 대단한 이야기입니다. 불교의 깊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지난 시간에 스님이 유대교를 신봉하는 저 유대인들의 성공담을 이야기했지요. 유대교를 신봉하는 유대인들, 처음에는 히브리인이라고 했지요. 그 다음에 이스라엘이라고 하다가 유대라고 말하는데, 이 유대인들의 성공담을 이야기했을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 유대인들은 예수를 조상으로 합니다. 아담, 자기들 말로는 인류 최초의 사람이 ‵아담′이라고 합니다. 저 유대인들은 아담을 조상으로 합니다. 그리고 아담을 창조한 하느님, 유대인들은 하나님 자손으로서의 대단한 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유대인들은 묘하게도 5000년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 지금의 237개 나라 중에서 단일 민족으로서 5000년 역사를 지닌 민족은 흔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민족(배달민족, 한국민족)도 단일 민족입니다만 43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 유대인들도 단일민족입니다. 그 사람들이 5000년 동안에 수난을 당했던 것은 말로서는 다 표현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 민족은 많은 외침을 받았지만 유대인들에 비하면 정말로 행복했어요. 그들에 비하면 천지현격입니다. 저 유대인들은 4000여 년 전에 벌써 이집트에서 400년 동안의 노예생활을 했습니다. 그 유대 민족은 당초에 지금의 팔레스타인 지역에 정착을 했었는데 너무 흉년이 들고 기근이 심하여 도저히 살수가 없어서 이집트 쪽으로 집단 이주를 했잖아요. 거기에 가서 400년 동안 노예생활을 한 거예요. 그때부터 나라가 없는 민족으로서의 수난(고난)을 당한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 제국에 의해서 유대인들은 세계에 흩어집니다.



그 당시 중세 서구라파는 기독교가 지배를 했습니다. 기독교권 국가인 스페인 프랑스 독일 영국 같은 데로 흩어져가지고 노예생활과 다름없이 살았습니다. 유대인을 죽이는 것은 파리 목숨이었습니다. 모두 법으로 그렇게 만든 거예요. 왜 그랬느냐? 기독교와 유대교는 철천지 원수지간입니다. 유대 사람 때문에 우리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 그거요. 그건 그렇습니다. 그래서 기독교하고 유대교하고는 아주 앙숙이에요. 기독교라고 하면 천주교, 개신교, 예수교를 합한 것입니다. 그런데 독일에서는 다른 이유로 유대인을 300만 명 이상을 죽였습니다. 독일의 히틀러는 아리안계입니다.



유대 사람들을 보니까 별종이거든요. 아주 우수해요. 머리도 우수하고 응집력(단결력)이 대단히 무서워요. 그것은 어디서 나왔느냐? 자기네들이 신봉하는 경이 있어요. 구약의 모세오경(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이 있는데 그것을 철저히 신봉합니다. 그래서 자기 민족(유대민족)은 선민의식 즉, 하느님으로부터 선택받은 사람들이라고 해서 자존심이 굉장히 있습니다. 그 때문에 히틀러가 유대 민족의 우월한 그런 것에 대한 두려움과 일종의 강박관념 등으로 그 유대 종족을 멸종시키려고 한 거예요. 그래서 세계2차 대전 당시에 독일에서 300만 명이나 죽였잖아요. 그 무렵에 서구라파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이 또 300만 명이 죽었어요.



그 유대인들이 큰 핍박과 압제와 고난의 역경을 딛고 일어나 엄청난 유대 자본을 일구어 오늘날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를 지배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일(oil), 곡물, 금융, 정보시장을 지금 거의 장악하고 있어요. 이렇게 무서운 나라가 되고 있어요. 그런 나라가 백성 수는 얼마나 되느냐? UN으로부터 독립을 인정받아 이스라엘에 정착해서 사는 인구가 약600만 명,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져서 살고 있는 수가 600만~700만 명 등 전부 약1,300만~1,400만 명이 되어요. 우리나라 남한 인구만 해도 4,500만 명이잖아요. 1,300만 명밖에 안 되는 유대인이 지금 세계를 먹고 있어요. 그 힘은 어디서 왔느냐?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교육이어요. 어린이 교육을 정말로 신경 쓰고 있어요. 우리 한국의 사랑하는 국민들은 유대를 한번 봐야 됩니다. 유대를 배워야 돼요.



지금처럼 이렇게 어린이 교육을 시키면 안 돼요.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지식교육으로 가고 있어요. 이건 아닙니다. 지식교육은 금생은 살아요. 그러나 지식교육을 받는 애들은 성품(심성)이 곱지 않아요. 우리 한국 민족은 대단히 우수합니다.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자녀교육을 시켜야 됩니다. 자녀교육에다가 정열을 다 바쳐요. 우리나라 백성들은 자녀교육이 정말로 엄청나요. 그러나 지식교육으로 간다 그거요. 지난 시간에 내가 지적했듯이 그것은 틀렸습니다. 인성교육을 시켜라. 지금 인성교육이 빠졌어요. 우리가 유대를 이기려면 불교적인 자녀교육을 시켜라. 하나님은 없어. 그들이 이야기하는 하나님(창조주)은 없습니다. 가장 근원적인 문제에 있어서 그들은 크게 잘못보고 있어요. 우리는 그렇지 않아요. 부처님은 계셔요. 하나님은 없어요. 천지만물을 창조한 태초의 하나님은 없습니다. 그것은 이 시간에 스님이 이야기할 바가 아닙니다. 법회 때 가끔가끔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계십니다.



오늘 200여명이 처음 오신다고 해서 처음 오신 분들께 무슨 이야기를 해줄까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200여 명이 안 되는 것 같아. 많이많이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경에 부처님 당시 사람이 죽으면 10명중 9명은 악도로 간다고 그랬어요. 10명에 9명이 악도로 가요. 나쁜 데로 가더라 그거요. 지옥․아귀․짐승이 되더란 말입니다.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 2500년이 흐른 지금은 어떻게 되느냐? 지금은 오탁악세이어요. 과연 말세입니다. 그리해서 죽은 사람들 100명을 보면 한사람 두 사람 세 사람 빼놓고 전부 악도예요.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이 원인은 위대한 지도자, 종교적인 지도자가 없으니까 그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 지금 정예신도가 약1,000명 될 것입니다. 스님의 목표는 우리 현지사를 다녀서, 우리 현지사 신도들로 하여금 기어이 70~80% 정도는 인간이나 하늘세상으로 구제를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것은 정법이 아니면 안 됩니다. 천지만물을 주관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우주이법 이라고 합니다. 우주이법이란 무슨 말이냐? 조금 어려운 말로 ‵카르마의 법칙′ 이라고 합니다. 카르마의 법칙이란 무슨 말이냐? 인과의 법칙입니다. 인과의 법칙이라는 것은 선인선과(善因善果) 악인악과(惡因惡果)하는 법칙이어요. 이것을 해석하면, 선하고 착하고 바르게 살면 좋은 일이 있고(상을 받고), 악하게 살고 죄를 짓고 정신이 썩어있으면 미래가 없고 재앙이 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과의 법칙이어요. 이것은 진리입니다. 하나님이 있어가지고 그런 것이 아닙니다.



달릴 것 다 달렸는데 저 사람은 뭐가 미워서 팔 하나 잘라놓고, 두 발과 두 손을 잘라놓습니까? 거리에 그런 사람을 보지요?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있어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비․사랑이라고 하는데, 사랑의 하나님이 그런다면 그것은 뭡니까? 그건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그건 아니어요. 하나님이 있어서 우주만물을 창조한 것은 결코 아니어요. 자기가 착하게 살면 돼. 금생에 대통령을 하고, 수  천억 ․ 수 조(兆)원의 돈을 가지고 있는 재벌(財閥)들, 전생에 그럴 만한 업을 지어서 그렇습니다. 그럴 만한 좋은 일을 해서 그러는 거예요.



그 사람이 살다가 왜 손 하나가 끊어졌느냐? 그 손가지고 사람을 죽였거나, 그 손으로 무기 칼 총 등을 가지고 사람들을 죽였거나 하면 반드시 없어져.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없어질 리가 없는 거예요. 인과의 법칙(우주이법)이 여기 사바세계도 그렇고, 저기 별나라 중생들도 그렇고, 우주만물을 지배(주관)합니다. 하나님은 없어요. 하나님이 있다고 보면 성경을 가지고 계산을 다 해봐요. 아담은 몇 살 살고 죽었고, 애와는 몇 살 살고 죽었고, 그 아들(카인, 아벨...)셋은 몇 살 살고 죽었고... 하는 것을 다 합쳐보면 5, 6천년 되어요.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엿새 동안에 만들고 아담을 만들어서 이렇게 이렇게...주~욱 오늘날까지 나온 연조를 따져보면 많이 잡아야 7000년도 안 되는 거예요. 이게 맞습니까? 지구의 생성 역사가 45억년이어요. 이거 맞는 거예요. 우주의 역사는 150억년입니다. 그런 거예요. 저 유대인들은 이 몸속에 들어있는 영혼체를 몰라요. 이 영혼체는 무시이래로 생사를 반복해 온 거예요. 우리는 부모님을 비롯해서 이 세상에 처음 나온 것이 아니어요. 전생도 있고 그 전생도 있어요. 그 영혼체가 몸을 받아요. 착하게 산 사람은 착한 어머니 뱃속으로 들어가서 앞으로 좋은 시대 ․ 좋은 대통령이 통치하는 나라에 나오는 거예요.



오늘 처음 오셨으니까 이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느냐? 두 가지가 있어요. 비명에 죽은 경우가 있고, 명을 다 살다가 죽은 경우가 있어요. 비명(非命)에 죽는다는 것은 명이 아직 남아있는데 어떤 사고로, 또 어떤 큰 병을 얻어서, 또 자살해 죽는다는 말이어요. 보니까 비명에 죽으면 명부에 못 들어가. 여러분, 명부가 있어요. 저 세상이 있다고요. 여러분이 인간의 몸을 받아 살다가 가게 되면 어떻게 살았는가 하는 것을 심판하는 곳이 있어요. 심판하는 분도 있고요. 심판하는 큰 대왕이 열 분이나 계셔요. 그건 맞습니다. 지금 불교계나 다른 곳에서는 그것을 잘 모릅니다. 도가(道家)에서는 조금 알아요. 그건 맞아요. 열시왕이 있어요. 염라대왕을 위시해서 십대왕이 있어요. 그 분들에 의해서 심판을 받습니다. 그 열시왕 앞에 가서는 거짓말을 못합니다. 그분들은 보살 급으로 신통이 아주 장합니다. 신통력이 굉장해서 그냥 압니다.



그곳으로 간 사람이 거짓말을 하려고 하면 업의 거울(業鏡臺)에 비쳐져 가지고 다 드러나 버립니다. 거짓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죄를 지은 정도에 따라서 가는 곳이 정해집니다. 그런데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열 명에 하나 정도 빼놓고 나머지는 모두 악도로 가더라 그거요. 경에는 그렇게 되어 있어요. 어디로 가느냐? 지옥 아니면 짐승입니다. 짐승 몸을 받을 때 어떻게 받느냐? 사람이 죽을 때 빠져나오는 것이 있어요. 여러분! 할아버지 할머니나 부모님한테서 혼(魂)이라고 들었을 거예요. 그 혼은 몸뚱이가 있어요. 혼신이라고 그래요.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서는 영혼체(영체)라고 했어요. 그것이 나옵니다. 90살 먹어서 죽으면 그 영혼체도 90살이어요. 15살 먹어서 죽었으면 그것도 15살입니다. 또 목발 짚고 다녔으면 그 나온 영혼체도 목발 짚고 다녀요. 그것을 4번 영체라고 합니다. 그 영혼체를 보니까 4개로 이루어져 있어요.



우리 현지사에서는 그것까지 알았어요. 일찍이 브라만교(힌두교)에서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대단합니다. 그러나 현지사는 더 깊이, 더 자세히 압니다. 인간은 이 몸뚱이와 4개의 영체로 이루어져 있어요. 네(4)영체, 그것을 편의상 1번 영체, 2번 영체, 3번 영체, 4번 영체라고 합니다. 우리는 거짓 몸뚱이 그럽니다. 1․2․3번은 꼭 뭉쳐 다닙니다. 이것은 반드시 뭉쳐 다녀요. 분리를 할 수가 없어요. 아라한이나 보살이 될 때에는 분리를 합니다. 분리를 해야 아라한이나 보살이 됩니다. 그렇게 하기 전에는 분리를 할 수가 없어요. 꼭 뭉쳐 다녀요. 그러니까 1․2․3번 영체가 엄마 뱃속으로 들어갑니다. 엄마 뱃속에는 거짓 몸뚱이인 아기가 자라잖아요. 이 거짓 몸뚱이하고 1․2․3번 영체하고 접착하는 구실을 4번 영체가 합니다. 그래서 4번 영체는 이 거짓 몸뚱이하고 똑같습니다.



전번에 어느 젊은이가 돌연히 불의의 사고로 죽었는데, 사고로 죽었다고 하면 영체가 나옵니다. 나오는데 4번 영체로 싸여 있다 그거요. 1․2․3번 영체는 4번 영체 속에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과 똑 같아요. 다른 데가 하나도 없습니다. 안경 쓰고 살다가 죽었으면 그 놈도 안경을 쓰고 다녀요. 똑 같습니다. 비명에 죽은 사람은 명부를 못 들어갑니다. 여러분, 비명에 죽은 사람은 명부를 못 들어갑니다. 그래서 귀신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 귀신은 명부에 못 들어갑니다. 비명에 갔으니까 저승을 못 들어간다 그거요. 아직 살아야할 시간이 있는데 사고사(事故死) 혹은 자살 등으로 죽게 되면 아직 사바 세상에 인연이 남아 있기 때문에 명부에서 잡으러 안 옵니다.



들어갈 수가 없어요. 명부를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그 영체는 갈 곳이 없습니다. 갈 곳이 없기 때문에 자기 집으로 오는 거예요. 친구한테 가는 거예요. 갈 곳이 없어. 그런데 와보면 자기를 몰라봐요. 여러분, 그렇지요. 여러분도 안 보이고, 그런데 그 영체는 봐요. 자기를 몰라봐. 한참 동안 자기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모릅니다. 자기로서는 엄연히 몸이 있으니까 살았다고 생각을 하지요. 그런데 와서 아는 체 하면 전혀 못 알아봐요. 그리고 배가 고픕니다. 그것이 진짜 생명체예요. 이 가짜 몸뚱이는 죽어서 한줌의 흙으로, 또는 재로 되어버려요. 이 몸뚱이는 가짜야. 이 가짜 몸뚱이는 죽지만, 그 영혼체는 영원히 안 죽어요. 그 영혼체는 영원히 죽을 수가 없어요. 그러면서 생명체입니다. 그러니까 그 영혼체는 먹어야 되고, 마셔야 되고, 담배 잘 먹는 사람은 피워야 되고, 또 성생활도 해야 되고 그래요. 그래서 갈 곳이 없고, 배가 고프고, 너무 춥고 의지처가 없으니까 자손 중에서 자기하고 전생 인연이 강한 그 자손한테 빙의 합니다. 중생은(생명체는) 의지처를 찾습니다. 그렇지요? 의지처가 있어야 돼요. 집이 없으면 안 돼. 그렇지요? 빙의라는 것은 속으로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그 죽은 사람들 눈으로는 저 몸뚱이가 자기 집이어요. 집으로 보여요. 다 집으로 보이느냐? 또 그렇지도 않아요. 어쨌든 사람들 중에서 특별히 빙의 체질이 있어요. 한 사람이 빙의해 있으면 또 다른 놈도 들어와. 다른 조상도 들어가고. 10명 20명도 그 속에 들어가서 살아. 희유하지요. 그렇게 살다가 어떻게 명부로 들어갑니다. 명부를 못 들어가고 이승에 남아가지고 100년 1000년도 살 수 있어요. 그렇게 삽니다. 거기도 친구가 있습니다. 술 먹는 사람은 술 먹는 사람끼리 모입니다. 끼리끼리 모여 돌아다닙니다. 그래서 여기 가서 먹고 저기 가서 얻어먹고 다닌다고요. 그래서 명부를 들어가면 심판(심사)을 받지요. 비명에 죽어서 무주고혼으로 있었을 때 빙의해서 살게 되면 업을 많이 짓습니다. 못 된 짓을 많이 해. 그러니까 그 죄까지 보태어져 가지고 보니까 거의 100% 중지옥으로 가더라 그거요. 지옥 중에서 극무간지옥이 가장 무섭고, 그 다음에 무간지옥이 무서워.  그 다음에 중지옥이 무서워. 대부분 중지옥으로 가더라 그거요.



그러면 천도(薦度)라는 것이 있는데, 지금 절에서 천도를 많이 하지요. 그런데 그 천도라는 것이 될 수가 없어요. 천도라고 해봐야 한 끼 밥을 주는 거예요. 그러나 부처님 회상에서의 천도는 완벽하게 됩니다. 4번 정도하면 하늘까지 갑니다. 인간이나 하늘세계까지 간단 말입니다. 부처님이 상주하시는 도량에 가서 불공을 드리거나, 기도를 하거나, 천도재를 하거나 간에 그 결과는 대단히 바람직하고 훌륭합니다.



지옥에서의 수명은 몇 년으로도 할 수 있고, 몇 생으로도 나가고, 몇 겁으로 나갑니다. 짐승 몸을 받을 때도 그래요. 짐승 몸을 받을 때도 몇 년, 혹은 몇 생, 혹은 몇 겁, 이렇게 나옵니다. 가령 구렁이로 10겁이라고 하면 구렁이로 10겁을 사는 거예요. 죽었다가 또 구렁이로 나오고, 또 죽었다가 구렁이로 나오고 그러는 거예요. 구렁이로만 끝나는가? 안 그래. 12띠를 거의 돕니다. 사람에 따라서, 지은 업에 따라서 달라요. 한 두 짐승 몸만 받고 나오는 경우도 있으나, 업을 짓다보면 12띠를 거의 도는 사람도 있어요. 또 거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바다 고기도 됩니다. 육지 짐승, 바다고기, 또 날짐승도 돼. 그러다가 사람 몸으로 오는 거예요. 사람 몸으로 올 때에 그 1․2․3번 영체가 이제 인연 있는 부모를 만나가지고 회임이 될 때 거기에 들어와서 갇히는 거예요.



그러니까 회임 당시에 영체가 들어옵니다. 그래서 10달을 갇혀서 있다가 나오면 이제 사람 몸을 받아서 오는 거예요. 그러나 영체는 나이대가 40대이어요. 자라면서 또 4번 영체가 자라요. 1․2․3번 영체와 거짓 몸뚱이의 중간에 4번 영체가 자랍니다. 이런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육도를 윤회 합니다. 우리의 영체는 전생 전생 전생... 소급 소급...소급해 보면 겁이 문제가 아닙니다. 불교에서 아주 오랜 겁을 나유타 혹은 아승기(아승지) 그럽니다. 여러분의 삶의 역사가 나유타 아승기겁도 더 됩니다. 여러분이 지금 그렇게 살아왔어요. 어떻게 살아왔느냐?



육도를 돌아요. 중생은 육도 윤회를 해요. 어떨 때에는 하늘에 가기도 해. 어떤 사람들의 경우 좋은 일을 많이 한 분도 있지요. 그 사람들은 하늘을 갑니다. 하늘도 기독교에서 말하는 그런 한 하늘이 아니어요. 천당이라는 한 곳이 아니어. 54하늘이 있습니다. 현지궁에서 발견한 거예요. 54하늘 그래. 올라 갈수록 더 깨끗하고 훨씬 복수용을 해. 그렇게 해서 하늘을 가기도 하는데, 하늘에서 영원히 사는 것은 아닙니다. 거기는 유한한 곳이어요. 복이 다하면 인간이나 혹은 지옥으로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늘가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윤회하는 세계를 벗어나 버려야 되겠다. 그래서 윤회생사를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해서 스님들은 공부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우리 불교 아닌 다른 종교를 신봉하는데, 그건 우리 불교에서 볼 때에는 사마외도입니다.



그런 종교인들이 있지요. 그러나 그것도 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종교도 없는 사람들이 있어. 그 사람들은 철학도 없어. 종교가 없어버리면 철학도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어떤 것이 죄인 줄 몰라. 막행막식을 해. 감정대로 마구 살아. 그렇게 되면 나쁜 업을 많이 짓습니다.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그러하기 때문에 악도로 윤회하더라 그거요. 지옥․아귀․축생으로 윤회를 하더라 그거요. 하늘은 거의 못가더라고요. 악도로 윤회 하다가 사람 몸을 받아오면, 전생에 지어 놓은 것이 없기 때문에 항상 빈곤하게 살아. 복을 못 지었기 때문에 복 많은 부모를 못 만나. 복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사람 몸을 받아 나오더라도 온갖 질병에, 온갖 삼재팔난에, 그렇게 고생고생하면서 살다가 죽더라 그거요. 돈이 없으니까, 너무너무도 사는 형편이 막막하니까 좋은 일을 또 못해. 그래서 죽으면 또 대부분이 그리로(악도로) 가더라 그거요. 이게 불행합니다. 정말로 불행한 거예요. 여러분, 우리 신도들은 오늘처럼 이렇게 법문을 할 때나, 또 기도를 할 때, 이번에 큰스님들이 내려와서 어제하고 엊그제 인가 한두 번 부처님의 빛으로 쏘아서 많은 업장을 씻어준 이런 장에(이런 복 받을 공간에) 오신 분들, 이 정법 부처님교단에 큰 선근 공덕을 심은 분들, 이런 분들은 절대로 악도에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100명이면 두세 명만 빼놓고 나머지 모두가 악도로 가는데, 이것을 뒤집어야 되겠다는 말입니다. 뒤집을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전생에 선근 공덕이 있어서인지 다행히도 스님들 말씀을 참 잘 듣고 그래. 이 나라가 정말로 잘사는 길이 있어요. 유대는 문제가 아니어. 유대는 금생을 잘사는 거예요. 하나님 신앙은 그것이 한계입니다. 그러나 정법, 여러분이 우리 불교의 가르침대로 살게 되면 금생도 잘살고 다음생도 잘살아요.



어떻게 하면 되느냐? 먼저 태교(胎敎)입니다. 유대인들은 태교를 무시해. 유대인들은 어린애 때부터 교육을 시키지만, 우리 불교에서는 태교를 시키는 거예요. 어머니 뱃속에서의 10달이 굉장히 중요해요. 회임당시의 기간이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회임을 하게 되면 배를 만지면서 관세음보살을 염(念)하라고요.《법화경》에 있어요. 이것은 부처님 말씀이어요. 몇 년 전부터 관세음보살님께서 그것을 우리에게 말씀해 주신 거예요.



“당신 이름을 부르도록 해라. 임신한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 이름을 부르도록 해라. 아들을 낳으면 지혜 총명하고 복덕이 구족할 것이고, 딸을 낳으면 단정하고 아주 유복하고 복둥이를 낳을 테니까 배를 만지면서 관세음보살을 염(念)하도록 해라. 관세음보살을 염하기 전에《관음경》을 읽으면 좋다.《관음경》을 읽고 나서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를 읽고 또 관세음보살을 염하면서 배를 쓰다듬고 해라. ”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는 아주 좋은 관세음보살다라니입니다. 여러분, 규칙적으로 또는 무슨 격식에 맞게 할 필요도 없어요. 그저 시간이 있으면 배를 만지면서

‘관세음보살님! 어디에 살고 있는 무슨 생 누구입니다 라고 청문을 한 후, 저가 회임 한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거룩하신 우리 관세음보살님을 이렇게 열심히 찾습니다.《법화경》에 있는 부처님 말씀을 따라서 이렇게 관세음보살님을 찾습니다. 아들을 낳으면 정말로 이 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동량을 주시고, 딸을 낳게 되면 아주 착하고 남편 공대(恭待) 잘하고, 그리고 자식교육 잘 시키고, 착하고 바르고 불심이 있고 한 따님 하나 주소서!’ 이렇게 하라 그거요. 그리고 《관음경》도 읽고, 또 시간나면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도 하고요. 이렇게 하라 그거요. 그러면 그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으로 설사 전생에 나쁜 업을 많이 지은 애가 들어왔다 하더라도 그 업이 제멸 될 테니까 그렇게 해라. 여러분, 그렇게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좋은 아들딸을 낳는단 말이에요. 낳는데, 또 유대사람들처럼 그 애를 갖다가 교육을 시켜야 돼. 불교적인 자녀교육을 시켜야 돼. 놔둬버릴 것이 아니어요.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 삶에 쫓겨가지고 모두 직장을 나가고 하니까 어린이는 어린이대로 크고 하는데 이거 안 됩니다. 문제가 있어요. 설사 그런다고 하더라도 시간을 할애해서 교육을 시켜라 그거요. 철저하게 교육을 시켜라 그거요. 교육을 시켜야 돼. 인성교육을 시켜야 돼.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가르쳐야 됩니다. 반드시 그래야 돼요. 그런데 지금은 대가족제도의 붕괴로 핵가족화 되어가지고 부부가 직장을 나가다보니까 애는 애대로 그저 시간만 나면 학원으로 가고 하는데, 이러다가 보면 지식교육입니다. 그리고 하나 둘 밖에 낳지 않기 때문에 부모가 과잉보호를 해요.



과잉보호를 하면 거기서부터 애들은 버리는 거요. 이기심 밖에 없어. 자기가 최고인 줄 알아. 자라서 누가 자기를 비방하거나 흉을 보거나 하면 못살아. 칼로 찔러 죽여. 이렇게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전번에 나는 ‘핵가족을 반대한다’ 라는 말을 했는데, 정말 우리는 불교적인 자녀교육, 성결교육(주변을 깨끗이 하고, 몸을 깨끗이 하고), 여기서부터 출발을 해야 됩니다. 거기서부터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돼요. 그 다음에 정신이 건전해야 됩니다. 정신이 썩어버리면 그건 끝나는 것입니다.



정신이 썩어가고 있어. 왜? 비디오, 컴퓨터에만 매달려 있지, 또 만화책만 가지고 살지요. 이거 안 되는 거예요. 비디오, TV, 만화책에서 뭐가 나오나? 성인이 볼 것도 나오는 가봐. 그런데 그놈들은 성인이 봐도 낯 뜨거운 영화 같은 것을 틀어놓고 본다고요. 이거 어떻게 됩니까? 초등학교 때부터 성(性)을 알아. 이거 큰일이어요. 이 정신이 그렇게 썩어버리면 그 애의 장래도 없고, 하나뿐인 외아들이 썩어버렸는데 그 가정은 미래가 없어. 이 국가도 희망이 없어. 희망이 절대로 없어. 그러지 말라 그거예요. 그래서 교육을 시켜요.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은 효(孝)입니다. 우리 현지사에서는 효를 대단히 중요시 합니다. 왜냐? 여러분, 부모님의 은덕으로 이렇게 나와 이렇게 자랐어요. 부모님 은덕을 모르는 사람은 인간이 아니어요. 지금의 애들은 효도를 몰라. 나아가서 조상님이 여러분 전생의 아버지도 있고, 부인도 있고, 자식도 있고 친구도 있어. 이 사람들로 인해서 여러분들이 입은 은혜는 대단합니다. 그러니까 돌아가신 부모, 돌아가신 조상에 대해서 효를 다 해라. 효는 어떤 효냐? 천도(薦度)입니다. 천도를 해라. 이렇게 말하면 좀 덕스럽지 않을 런지도 모르겠으나 부처님이 계시는 곳에 천도재를 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안 됩니다. 여러분, 밥 한 끼 주는 것뿐인 거요. 이것은 진리입니다.



절대 천도라는 것이 안 되는 거요. 어떻게 되겠습니까? 지옥에 가 있는데 부른다고 옵니까? 그건 절대로 말이 안 되는 거요. 지옥이 없다고 하는 판국에 말입니다. 지옥에 가서 모셔 와야 되는데 어느 도인이, 화두타파한 도인 1,000명이 해도 그것은 안 돼. 그것은 정말입니다. 또 짐승 몸을 받았는데 어떻게 그 짐승 몸속의 영체를 데리고 옵니까? 그 어떤 도인이요. 안 돼는 것입니다. 또한 명부에 못 들어갔다고 합시다. 저것들은 아주 바람같이 다녀요. 그런데 이제 막 견성해가지고는 영체 이탈을 못해. 정말로 보림을 잘하면 나중에 할 수가 있지. 그러나 나오면 걸음마 걸음마입니다.



그런 정도인데 어떻게 잡아옵니까? 또 저 사람 할아버지를 내가 어떻게 알고 잡아옵니까? 안 돼는 거예요. 부처님, 우주적인 능력을 구유(具有)하신 우리 부처님, 여기 현지사는 상주해요. 이건 놀랄 일입니다. 이건 말로 할 수 없어요. 놀랄 일이어요. 역사상 없는 일입니다. 그 분이 주관하신다고요. 그래서 여러분이 천도재를 모시려고 기록한 조상님등 대상자가 70명이라고 팩스로 보내오면 부처님께서 “저 조상 중에 한 20명을 내가 수배해 줄 테니까 같이 천도를 올려줘라.”해가지고 20명을 더 보태줘. 기막힐 일이어. 한 사람 한 사람의 죽은 장면까지 보여줍니다. 그래서 우리 천도재 보면 선대 영가님 해놓고, 뭐 어떻게 살다가 자살한 20대 여인 등등 나오잖아요. 부처님으로부터 받아 써가지고 한 거예요. 이것은 미증유한 일이어요. 그것도 50명, 100명을 합니다.



나도 주지를 살았지만, 가령 49재를 하게 되면 한 사람 내지 두 사람을 상대로 합니다. 망000하면서 딱 세 번을 부르지. 오는가? 안 오지. 그러나 갈 수도 있지. 집전하는 분이 법력이 없으면 10번이라도 가서 막 먹습니다. 그러나 법력이 있으면 잡혀서 죽을까봐 절대로 안 와요. 그리고 능력이 없이 천도를 해줄 수 없습니다. 천도라는 것은 보다 나은 곳으로 천도를 시켜주는 것입니다. 자리를, 세계를 옮겨 줘야 됩니다. 중지옥도 많은 부류의 지옥이 있는데, 중지옥에 있으면 거기서 하지옥 정도로 천도해줄 만한 능력이 있어야 돼. 그런데 어느 도인이 그럴 능력이 있습니까?



그것은 안 돼는 거예요. 그래서 무주고혼으로 있는 조상님들한테는 한 끼 공양을 주는 거예요. 한 끼 공양 정도 밖에 안 됩니다. 우리는 그것이 아니라 정말로 천도를 해줍니다. 네 번 하면 하늘이나 인간으로 태어나게끔 해줘요. 비록 아래 하늘이지만 말입니다. 이것은 정말로 놀랄 일인 거예요.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자기들도 다 하는 양 우리를 마구 비방해. 그러나 자기들이 얼마나 공부를 했는지 가슴에 손을 얹어 보라고 하지.



사실 오늘은 ‘법계의 인가’라는 제목으로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새로운 신도 분들이 많이 온다고 해서 기본적인 것을 조금 말씀드립니다. 천도를 함으로써 그 자손의 집안이 깨끗합니다. 무주고혼들은 저승을 안 넣어주면 영가의 장애를 그대로 받습니다. 자살한 조상님이 빙의 되어 있다면 이 사람은 반드시 자살을 하게 됩니다.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문둥병을 얻어 죽었다? 빙의되어 있으니까 반드시 문둥병 환자가 나옵니다. 가끔 보이더라고요. 그분들의 선대영가 무주고혼 등을 빙의 상태에서 전부 명부에 넣어 줘버리니까 그것을 막아 주는 것입니다.



그 자손의 불행을 막아주는 거예요. 여러분 대, 여러분 자손 대, 손자 대, 반드시 그 불행을 당할 텐데 그것을 막아주는 거요. 진짜 최고의 인간 방생인거예요. 그렇게 되면 그 가정(집안)이 깨끗해진단 말이에요. 불행이 없어진단 말이에요. 그러니 얼마나 좋습니까. 거기에다가 하나 더, 무엇을? 석가모니불을 칭명하시오. 여러분! 죽도록, 다음 생도 다음 생도... 윤회를 벗어날 때까지 그걸 목표를 하십시오. 이게 진짜 염불이어요. 여기는 아미타불 염불하고 좀 다릅니다. 아미타불 염불은 그저 아미타불만 하는데, 우리는 그렇게 안합니다. 석가모니불을 칭명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부처님 중에서도 부처님이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석가모니부처님 칭명염불 공부를 할 때에는 그 전에 반드시《금강경》을 먼저 읽어야 됩니다.《금강경》은 하나의 다라니입니다.



이번에 독송용《금강경》이 이다음 초파일 경에 책자로 나옵니다.《금강경》이라는 것은 어떤 경전이라는 것부터, 왜《금강경》을 먼저 읽어야 되는가하는 까닭부터 자세하게 내가 서문에 써놓았습니다. 그래서《금강경》을 읽고, 그리고 부처님다라니가 있습니다. 비로자나총귀진언입니다. 이 다라니를 왜 읽도록 하느냐? 우리 중생은 다겁 생을 윤회하면서 살아오는 도중에 유혹에 약합니다. 악의 유혹에 약해요. 그래서 다라니를 읽도록 해주는 거예요.



다라니는 악의 유혹을 뿌리칠 만한 영적인 힘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꼭 다라니를 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이제 우리 공부는 석가모니불을 정근 하는 것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이라고 하는 거룩하고, 너무너무도 위대한 어른을 우리는 스승으로 삼아라 그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이 집에서 딱 공부하면 석가모니부처님 화신불이 가셔요. 그래서 좋아. 그 청정한 기가 내 앞에 와서 있어요. 나에게 기(氣)를 주어요. 그래서 업장이 씻어져 가는 거예요. 그러한 절대자를 여러분들이 영원한 스승으로 삼아야 됩니다.



한국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자기 나라로 돌아간 어느 외교관의 말이, ‘한국 사람들은 참 묘하다. 한국의 기독교, 불교는 한국인이 만들어 놓은 해괴(駭怪)한 종교이더라.’라고 말을 했답니다. 내가 왜 이 말을 인용하느냐 하면, 지금 우리 영산불교가 태어난 지 4~5년 됩니다. 부처님이 계신다고 하고, 영혼체가 있다고 하니까 해괴한 저 교단에서는 우리를 볼 때 해괴하게 보이는가봐. 여태껏 그런 소리를 못 들었거든요. 지금까지의 불교가 이 두 가지 핵이 빠져 버렸어요. 그래서 열명 중에 한 사람이 하늘이나 천상에 갈 정도, 그런 불교가 되어버렸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것도 아니어요. 100명에 한 두세 사람 빼놓고 악도를 가더라 그거요.



그런데 현지사는 100명이면 칠 팔구십 명은 하늘 사람으로 구제할 수 있는 자신이 있어요. 정법이고, 우리 부처님께서 전폭적으로 밀어주니까 말입니다. 모두는 아니다 그거요. 해괴하다 그거야. 부처님 말씀이어요. 그런데 5년 사이에 이렇게 1,000명, 또 인터넷까지 등등하면 10,000명, 이렇게 늘었습니다. 늘었는데, 나는 양적으로 크게 신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떤 학자는 그래요. 우리 현지사의 철학은 공부를 해보니까 앞으로 10년 안에 신도가 1억 명은 될 것이다라고 해요. 그 구상도 있어요. 그러나 나는 양적으로 그렇게 키우고 싶지는 않습니다. 나는 질적인 것을 주목합니다.



우리 현지사가 5년 10년 밖에 안 되었지만, 우리 현지사에는 지금 불과를 증한 분이 두 분이 나왔고, 보살과를 증한 분이 열반에 든 분까지 합하면 8명이어요. 어마어마해요. 부처님 교단을 만나지 못하면 보살은 안 됩니다. 될 수 없습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절대로 될 수가 없습니다. 정토에 못갑니다. 정토에 가는 분을 보살이라고 그래요. 보살도 27품이 있어요. 아래 27품 보살도 부처님 회상을 만나야 되지, 그렇지 않으면 갈 수가 없어요. 이유가 있어요. 시간 관계상 내가 조목만 말씀드릴게요. 한삶 정리가 안 되고, 영체 분리를 할 수도 없고, 변녀 성남을 할 수도 없고, 천마․용신을 뗄 수가 없고, 업장소멸을 할 수가 없고, 정토에 자기 불신을 둘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들은 자기 힘으로는 도저히 안 됩니다. 부처님 힘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 부처님 회상, 부처님께서 와계신 여기서만 가능합니다. 보살과를 증한 분이 벌써 8명, 지금 보살 대기를 하고 있는 분이 2명이어요. 곧 됩니다. 그 다음에 무루대아라한, 다섯 명이 후보로 있어요. 아라한이 7명이어요. 이건 엄청난 숫자인거예요. 지금 전 세계를 봐도 아라한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 줄 아십시오. 윤회를 벗어난 정도가 아라한입니다. 혼자 아라한 못됩니다. 많은 시간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이러한 것 등등을 말씀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조목만 짚고 넘어갑니다.



오늘 처음 나와 주신 우리 신도 분들, 스승을 꼭 만나야 되고, 훌륭한 스승을 만나게 되면 그만큼 복이 있는 거예요. 복이 없으면 만날 수가 없는 거예요. 똑같이 머리 깎고 염의를 입었다고 해서 승려가 아니고, 이 불상을 모두 모시고 절을 지어가지고 있다고 해서 다 절이 아닙니다. 지금 여기 머리 깎은 불상은 절대계에 계시는 우리 부처님 모습입니다. 재래 불상을 보면 머리에 고동같이 되어 있는 것 있지요? 그런 불상을 모시고 있잖아요. 그것은 화신 부처님입니다. 2500년 전 설산에서 고생하시고 머리를 미처 깎지 못한 그 모습입니다. 그것을 고동으로 그렇게 상징을 해놓은 것이지요.



보신부처님, 지금 절대계에 계시는 진짜 부처님을 모릅니다. 없다고 하는 지경입니다. 그러니 중생들을 오도하지요. 앞에서 언급한 명부를 못 들어간 무주고혼을 모릅니다. 우리 현지사에 나오신 분들이 많이 압니다. 그렇게 해가지고 어떻게 중생을 구제합니까? 무엇이 죄이고, 무엇이 바람직한 길인 줄을 몰라요.



앞에서 유대교(유대) 이야기를 했는데, 유대교에 카발라라고 하는 신비주의가 있습니다. 이건 도교, 밀교를 능가할 만한, 대단히 심오한 철학(사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도 극점에 이르렀다고 하는 수행의 어떤 체계를 보니까 그 신이 카발라 수행자의 정수리에다가 빛을 쏟아 붓는 장면이 나와요. 그래서 몸뚱이를 빛으로 만들어간다고 하는 장면이 나와요. 그건 사실이어요. 그 사람들이 거기까지 갔어요. 그런데 정법에서 볼 때는 그것은 천지현격이어. 그건 아무것도 아니어요. 우리 현지사, 밀장이어서 말씀을 못 드리는데 그건 아무것도 아니어요.



이번에 나올《금강경》서문을 쓸 때 내가 그 말을 조금 했는데, 어쨌든 여기 현지사를 찾아오시면 여러분들은 종종 그런 부처님의 가피를 입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여기에 많이 나오시고, 스님들 말씀을 잘 들으신 분들의 영혼체는 어느 절 스님보다 훨씬 깨끗하더라 그거요. 그래서 70~80%는 지옥 ․ 아귀 ․ 축생에 안 가겠구나 하는 거예요. 오늘 처음 나오신 분들께서는 계속 나와 주시고, 또 잘 아시는 분이나 참하고 아주 진실한 사람을 내가 꼭 인도하면 되겠다 하는 사람들을 꼭 인도해 주시고, 그렇게 하십시오. 꼭 그렇게 해주십시오. 오늘 많이 나와 주셔서 고맙고, 우리 춘천 현지사는 그 공기나 모든 것이 아주 청정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리고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신 전각이 있고, 다보불탑을 모신  탑이 있습니다. 이것은 정법의 두 상징이랍니다. 그러니까 한 달에 두 번입니다. 오셔서 지금까지 지은 업장 많이 많이 씻겨져 나가서 깨끗이 정화해 지면 좋겠고, 좋은 일 많이 해가지고 모두 하늘 사람으로 태어나길 바라고, 또 보람 있게 살고 해서 이 세상에 소금 같고 빛 같은 삶을 사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들은 언젠가 좋습니다. 그리고 꼭 발원하기를 ‘세세생생 부처님회상 만나리’라고 이 발원을 하십시오. 부처님 회상 만나면 절대로 악도에 떨어지지 않고 윤회를 벗어나게 됩니다. 우리 정법을 비방하고 능멸하면 극무간 지옥에 간답니다. 여러분, 오늘 대단히 고맙습니다. 염불을 좀하고 끝내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終





2009. 5. 31. 일(음5.8) 큰스님 춘천 법문


다보여래부처님 100일 기도 입재



영산불교와 교육





오늘 처음 오신 분, 처음 오신 분 일어서주세요. 여러분,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오늘부터 100일간 다보여래부처님 기도가 있습니다.



다보여래부처님이라는 부처님, 본화 보살이라는 이름, 그리고 다보불탑에 대한 법설은 부처님 이후로 아마 처음 있는 법설일 것입니다. 다보여래부처님,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불과를 이룬 스님들이 계셔서 이 부분에 대해서 잘 압니다. 다보여래부처님은 석가모니부처님과 거의 자리를 함께 하시는 두 지존(至尊) 어르신입니다. 두 분은 삼계의 지존이십니다.



다보여래부처님은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다음으로 불과를 이루셨습니다. 다보탑 역시 세계에서 우리 한국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경주 불국사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는 점안이 안 되어 있습니다. 지금 국내에 몇 개 있는 다보탑, 점안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점안은 불과를 증해야 됩니다. 우리 현지사의 다보불탑, 또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신 대적광전은 점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해서 동방으로 한량없이 먼 거리에 계시는 보정국토의 다보여래부처님, 항상 다보여래부처님께서 선정에 들고 계시는 그 다보탑이 여기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다보탑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보부처님은 항상 여기에 계시며, 공양을 드실 때에는 저 대적광전의 우리 부처님과 자리를 함께 하시고 계십니다. 또 보정국토에도 동시에 계십니다. 영적인 이야기입니다만, 본화 보살님 역시 땅속 저 아래 허공에 있지만 중요할 때에는 항상 여기에 한없이 많은 보살님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오늘 다보여래부처님 100일 기도 입재합니다.



앞서 축원 시 말씀을 드렸듯이 부처님 이후로 다보부처님 기도는 처음입니다. 여러분! 어느 나라 불교, 또 한국불교의 고승들에게 ‘다보여래부처님 기도를 한 적이 있느냐’고 물어보십시오. 없습니다. 그리고 ‘다보탑이란 그 칠보탑이 도대체 어떤 탑이요’ 하고 물어 보세요. 알 수 없습니다. 다보여래부처님의 위신력은 우리 부처님처럼 절대하십니다. 여러분들이 처음 다보여래부처님 100일 기도를 입재하기 때문에 특별히 가피가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제목으로 법문을 해드리겠습니다. 스님이 감기기가 좀 있어서 죄송합니다. 유대(Yehudah. Judea, Judah), 유대인, 유대민족을 여러분 아시지요? 잘 아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 유대인(유대민족)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이야기를 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노벨상(Nobel Prize, 알프레드 베르나르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설립한 기금으로 4개 기구(3개는 스웨덴 기구이고 1개는 노르웨이 기구)가 해마다 시상하는 각종 상.



물리학, 화학, 생리학․의학, 문학, 평화, 경제학부문에서 '지난해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들'에게 해마다 상을 주도록 명시한 유언장에 따라 노벨의 사망 5주기인 1901년 12월 10일부터 상을 주기 시작했다. 경제학상은 1968년 스웨덴 리크스방크에 의해 추가 제정된 것으로 1969년부터 수여되었다)이 제정된 지가 100년 정도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노벨물리학상, 화학상, 생리학․의학상, 문학상, 평화상, 경제학상등 6개 부문에 걸쳐서 1년에 한 번씩 상을 주는데, 중국이 대국이지요. 지금 중국사람(국민)들의 수가 13억으로 알고 있지만 15억은 될 것입니다.



지금 세계의 인구가 66억이라고 합니다. 60억을 좀 넘어요. 중국의 인구가 15억이니까 세계 인구의 1/4정도 이지요. 네 사람 중에 한 사람이 중국 사람이어요. 땅도 넓고,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 중국 같은 대국도 아직 노벨상 하나를 받지 못했습니다. 인도는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습니다. 11억이라고 하지요. 이제껏 한 사람 받았습니다.



시성(詩聖)이라고 불리는 타고르(Rabindranath Tagore, 1861.5.7~1941.8.7 인도 시인.)가 일찍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한국은 9년 전(2000년12월10일)에 노벨평화상 하나 탔지요. 아시죠? 유대인들은 얼마나 수상을 했느냐? 지금 우리 한국의 남한 인구만 해도 4천5백만 명이라고 하지요. 유대인들은 1천5백만 명이 안 됩니다. 유대사람들, 세계에서 흩어져 사는 사람 수가 더 많습니다. 700만명~800만명 정도 될 것입니다. UN이 창설되면서 이스라엘을 독립국으로 인정해가지고 자국에 와서 사는 인구가 600만 명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과 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의 수가 1,500만 명 정도 됩니다. 그것 밖에 안 되는 유대인들이 지금까지 노벨상을 얼마나 수상했느냐?



노벨상을 수여한지가 100년, 매년 6개 부문에서 수여를 하니까 600개라고 하면 200개 정도를 수상했습니다. 어마 어마 하지요? 노벨경제학상은 ⅔를 유대인들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의학상이 중요하지요. 의학상은 23%를 수상했고, 물리학상도 아주 중요한데 21%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차지해 갑니다. 유대인들은 도대체 어떠한 민족이기에 그렇게 특수한 재능이 있고, 능력이 있고, 지혜가 있느냐? 우리가 한 번쯤 유대인(유대민족)을 짚고 넘어가야 되겠다. 한번 들여다봐야 되겠다 해서 오늘 살펴보고, 우리나라를 한번 점검해 보고, 우리나라 아동교육을 한번 진단해 보겠습니다.



유대인들은 미국의 매스컴을 장악했습니다. 미국의 정치자금은 유대인들로부터 나온다고 합니다. 미국의 ABC, CBS, MBC등은 아주 큰 방송국인데, 지금 현재 이 큰 방송국을 유대사람들이 완전히 잡고 있습니다. 21세기 화두라고 하는 인터넷까지 유대인들이 거의 장악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지금 미국의 2대재벌이라고 하면 록펠러 가(家), 모건가(家)입니다. 다 유대인들입니다.



록펠러가(록펠러라고 하는 그 가족), 록펠러가의 수입은 일본의 1년간 GNP(국민총생산)를 넘어 갑니다. 얼마나 대단합니까? 모건이라든지 록펠러는 미국경제계를 양분하고 있는 대재벌입니다. 그리고 아이비 리그(Ivy League, 최고의 학문적·사회적 명망을 가지고 있다고 널리 인정되는 미국 북동부에 있는 일군의 대학.

하버드(1636)·예일(1701)·펜실베이니아(1740)·프린스턴(1746)·컬럼비아(1754)·브라운(1764)·다트머스(1769)·코넬(1853) 등의 대학이 이에 속한다. 이들 대학은 속칭 아이비 리그로 알려진 미식축구 등 대학간 운동경기 연맹의 구성대학이다.)라고 해서 미국의 아주 저명한 대학, 우리나라의 서울대학, 일본의 동경대학보다도 훨씬 앞서가는 영재교육을 하고 있는 여덟 개 대학이 있습니다. 여덟 개 대학, 즉 하버드 ․ 예일 ․ 펜실베이니아 ․ 프린스턴 ․ 컬럼비아 ․ 브라운 ․ 다트머스 ․ 코넬대학 등인데 이 여덟 개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미국 사람들과 세계 사람들의 소망입니다.



우리 부모님들의 경우 자녀를 공부 잘 시켜서 서울대학에 들어가면 아주 영광스럽게 생각하지요. 여기 아이비 리그 8개 대학 군이 그러한 곳입니다. 여기는 미국의 영재들, 세계적인 영재들이 가는 대학입니다. 그런데 이 학생수의 ⅓을 유대인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이런 학군에 하나씩 들어가면 신문사에서 특필합니다. ‵아이비 리그′라고 하는 8개 학군의 교수진을 보면 11%가 유대인들입니다. 대단하지요.



그런데 그 유대인들, 유대 나라의 운명을 들여다보면 정말 희한한 나라입니다. 역사는 약 5000년 됩니다. 우리 한국의 역사는 얼마나 되지요? 4200년 정도입니다. 유대는 5000년 정도 됩니다. 한국은 조상이 누구라고 했지요? 단군왕검의 자손이라고 하지요. 유대인들의 조상은 잘 아시죠? 성경에 나오는 ‵아담과 애와′ 지요. 최초의 인간을 ‵아담′이라고 합니다. 우주 만물을 창조한 하나님이 엿새째 되던 날 진흙으로 남자를 만든 거예요. 그래서 최초 인간이 ‵아담′이라는 거요. 아담의 갈비뼈를 떼어 가지고 여자를 만들었다고 했지요. ‵이브′라고도 하고 ‵애와′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아담과 애와′의 자손이 유대입니다. 그러니까 유대인들은 그 유명한 아브라함, 모세, 다윗, 솔로몬, 예수 등의 후예입니다. 이 사람들의 후예올시다. 처음에는 히브리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인, 그 다음에 이스라엘, 그 다음에 유대인으로 이름이 바뀌어 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민족이 지금의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요르단 레바논 안쪽에서 살았어요. 그 쪽에서 살았는데 너무나도 가뭄과 흉년이 겹쳐가지고 도저히 살 수 없으니까 그 아래 나라인 이집트 쪽으로 전부 이주합니다.



유대인들이 이집트에 이주해가서 살았습니다. 약400년 동안을 살았는데 노예로 살았습니다. 사람취급이라곤 받지 못했습니다. 노예취급이었습니다. 이집트 제일의 관광수입이 무엇인지 압니까? 피라미드(pyramid)입니다. 피라미드도 유대노예들이 축조한 것입니다. 유대인 노예들이 축조한 거예요. 이집트에서도 유대인에 대하여 너무 박해를 가했습니다. 심지어 ‘아들을 낳으면 강물에 던져라’하는 국법이 있었어요. 이렇게 하니까 도저히 살 수가 없어서 400년 동안의 노예 생활을 청산하고, 홍해를 건너서 사우디아라비아, 그 광막하고 물 한 방울 안 나오는 그쪽으로 이주합니다.



그들의 5000년 역사는 그러한 수난, 고난, 역경, 압박의 역사입니다. 중세 때인 AD500년~1500년대에 유대민족은 어떤 대접을 받고 살았느냐? 기독교를 국교로 한 서역(저기 서구라파), 그러니까 스페인(에스파니아), 프랑스, 독일, 영국등지에서 사는 유대인들은 말 할 수 없는 압제를 당했어요. 이루 말 할 수없는 압제를 당합니다. 그 유대인들은, 구약성경이 있지요. 성경이 두 가지인데 구약이 있고 신약이 있어요. 구약이 39권이고, 신약이 27권입니다. 총 66권인데 구약의 창세기, 출애굽기부터 쭈~욱 나가는데 다섯 경을 모세오경(창세기․탈출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이라고 합니다.



모세는 누구냐?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견디다 못해서 지중해로,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끌고 나온 분이 모세입니다. 그 모세는 유대인의 조상이지요. 중세 때 서구라파에서 유대인들은 참을 수 없는 수모와 역경과 고난의 세월을 보냅니다. 그들은, 모세가 쓴 모세오경(유대교에서는 모세오경을 율법·토라·펜타 튜크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이 있는데 이것을 ‵토라′라고도 해요. 그 모세오경(토라)하고, 구약하고, 탈무드를 자식들에게 3살 때부터 가르칩니다.



이 종교교육을 가정교육의 핵심으로 삼아 가르칩니다. 어렸을 때부터 아주 철저한 가정교육을 시킵니다. 그런데 나라의 법(서구라파의 법)에 의해서 그 경전이 불태워지고, 또 의식을 하면 죽이고, 노예로 부려먹고, 이렇게1000여년을 살았습니다. 그 후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나서 세상이 바뀌어져가지고 그렇게 죽임을 당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수 천 년을 그렇게 생활했습니다. 도저히 버틸 수 없는, 살아남을 수 없는 고통을 감내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세계 제2차 대전이 발발하기 전에 벌써 서구라파 여러 나라에서 300여만 명의 유대인을 죽입니다. 독일에서만  ‵히틀러′가 300여만 명을 죽입니다. 유대인이라고 하면 전부 잡아다가 가두어 놓고 가스실에 넣어서 죽입니다. 그렇게 해서 600만 명이 죽었습니다. 지금 세계의 나라 수가 237개국이라고 하지요. 그렇게 많습니다. 237개나 되는 나라 중에 500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진 단일 민족은 거의 없습니다. 유대입니다.



그 유대인들이 독일 수용소(아우슈비츠·마이다네크·트레블링카·헤움노·소비보르·벨제크 등의 집단학살수용소)에서 마지막 죽음을 앞두고 부른 노래가 있습니다. 히틀러가 유대인들을 전부 잡아다가 가스실에 넣어 죽이니까 죽기 전에 부른 노래입니다. 히틀러가 유대인들을 죽인 이유가 있습니다. 히틀러를 포함한 독일인들은 아리안 족이지요. 독일 민족이 우수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유대 사람들을 보니까 자기네들의 민족성보다 월등할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든요.



그러니까 위협을 느껴서 유대인들을 그렇게 죽인 거요. 그 가스실에서 죽음을 앞두고 부른 노래가 있답니다. ‵아니마민′이라고 하는 노래입니다. 가사는 어떠냐? ‘나는 믿는다. 약속대로 구세주가 오실 것을 믿는다. 다만 조금 늦게 오실 분이라는 것을 나는 믿는다.’ 이 노래를 부르면서 죽어갔어요.



19세기에 유대인으로서 최초의 영국 수상을 지내신 분이 있습니다.   ‵벤저민 디즈레일리′라고 하는 분입니다. 19세기, 20세기 현대사에 이어오면서 오늘날의 삶의 양식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이 역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 세 사람을 들라하면, 공산당 선언을 한 ‵칼 막스′(칼 막스 때문에 소련 등 여러 나라가 사회주의화 되었고, 이북은 그 사상을 신봉해서 지금까지도 공산당이에요), 그 다음에 심리학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기고 인간 심리의 무의식까지 뚫은(인간의 실체를 규명한) ‵프로이드′, 그리고 상대성 이론을 규명한 저 유명한 물리학자 ‵아인슈타인′등입니다. 세 사람 모두 유대인입니다. 지금 미국에 가서 살고 있는 유대인 수가 600만 명 조금 못된다고 합니다.



미국은 600만 유대인의 손아귀에 딱 들어와 있습니다. 지금 세계 곡물시장(쌀․밀․보리․옥수수 등), 금융(은행), 석유(석유는 중동에서 나지만 그 권리는 유대인들이 거의 가지고 있음), 정보 등을 유대인들이 완전히 장악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정치자금, 매스컴, 경제 전반에 걸쳐서 유대자본이 완전히 잡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국의 대통령은 ‘유대인들이 낙점한 사람이 된다.’ 할 정도로 되어 있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이 유대라고 하는 나라가 이런 결과를 가질 수 있게 되었느냐? 유대사람들이 각계각층의 지도급으로 두각을 나타내느냐? 그것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최초 인간 ‵아담′을 조상으로 한, 그러니까 하나님 백성이라고 하는 믿음(하나님에 대한 믿음), 이것이 정말 철석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토라(모세오경), 탈무드, 5천년동안 압제를 당하면서 그 고난을 뚫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신앙 및 굳센 의지력과 지혜예요. 그것 때문에 유대인들이 살아남았어요. 또 그러한 교육 하에서 낱낱 유대인 들이 두각을 나타낸 거예요. 그 사람들은 머리도 좋아요.



유대인들은 세 살 때부터 토라와 탈무드를 가르친다고 했죠. 막 태어난 아기를 어머니가 등에 업고 자장가를 부릅니다. 그 자장가는 모두 토라와 구약과 탈무드에서 걸작품을 뽑아서 만든 것입니다. 그것을 자장가로 해서 아기를 재워요. 그러니까 아이는 막 나서부터 그저 하나님에 대한 신앙, 그리고 살아남았던 그 지혜, 온갖 역경을 헤치고 살아온 굳센 의지력을 세뇌 받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경전은 말할 것도 없고, 정치 과학 문화 예술 일반에 이르기까지 지금 세계 곳곳에서 최고의 엘리트로(지도층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나라를 한번 살펴보고, 교육이라고 하는 문제를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머니들은 이 문제를 더 관심 있게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님이 생각을 해보니까 우리는 부처님 신앙(믿음)을 넣어 줘야 돼요. 저 사람들은 하나님 신앙을 넣어 주잖아요. 사실 하나님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없는 하나님을, 그 우상을 만들어서 있다고 하면서 주입을 시키는데 그건 아닙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계십니다. 부처님은 계셔요. 부처님은 여러 나유타 겁 전에 여러분과 같은 중생이었어요.



그래서 수행을 하고, 바라밀, 보살행을 해서 영적으로 성장을 해가지고 급기야 불과를 이루신 거예요. 그래서 부처님은 계셔요.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 교육을 꼭 시켜야겠다는 것이 스님의 지견입니다. 그런데 우리 불교,《관음경》을 보면 태교(胎敎)가 나옵니다. 태교, 사실 막 낳아가지고 그 유아교육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것도 중요하지요.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머니 뱃속에 든 10개월 교육입니다. 유대인들은 그것을 모르더라고. 10개월 회임기간 동안에 그 태아(胎兒)를 교육시키는 문제, 이게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리해서 스님이 언젠가 이야기를 한 관음태교법, 임신한 날부터 관세음보살님을 염하면서 배를 쓰다듬어 주어라 그거요. 배를 쓰다듬어 주되 관세음보살을 많이 불러 줘라. 그러면서 발원을 해라.

‘관세음보살님! 이 000는 아이를 가졌습니다. 부디 이 아이가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를 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또 불쌍한 이웃도 사랑하는 그런 참한 자식을 주옵소서 관세음보살님! 그리고 총명하고, 지혜 있고, 이 나라의 동량(棟梁)이 되는 그런 인물을 주소서...’ 이렇게 발원을 하시면서 배를 쓰다듬어 주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아시죠? 거기다가 추가합니다.



처녀 때부터 발원을 하면 좋습니다. 이미 회임이 되어버렸으면 물론 관음태교법의 가르침대로 하면 되겠습니다. 난자가 정자를 받아들일 때부터 그 영혼체가 들어온다고 했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 영혼체는 다겁 생에 업을 많이 지은 사람도 있고, 혹은 그 어머니 아버지가 복이 있으면 복덕을 심은 애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처녀 때부터(결혼 전부터)《관음경》을 읽고, ‘내가 결혼해서 아기를 갖게 되면 관세음보살님! 좋은 아이를 주옵소서’ 이렇게 발원을 하라 그거요. 그리고 결혼을 해서 회임(懷妊)이 되면, 그때는 물론 관세음보살님을 많이 찾고,《관음경》도 읽고, 또 다라니도 해야 되는데 다라니는 어떤 다라니를 해야지요?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 이지요.



그 다라니도 하고, 꼭 그래야 됩니다. 그렇게 하면 반드시 훌륭한 자식을 낳을 것이다. 여러분! 안 그럴 경우에는 살인하는 자식도 낳고, 아주 몹쓸 건달, 아주 사람 가치가 없는 잡스러운 아들도 낳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그러지 말자 그거요. 내가 낳은 아기, 우리 대한민국 어머니들이 낳은 아기는 모두 불교와 인연이 있어야 됩니다. 불교는 정법이고 진리입니다. 저 하나님과 달리 부처님은 계셔요. 여기 현지사는 진짜이어요. 그렇게 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정말로 그 애들이(청소년들이) 자라서 미래의 나라 주인이 되는 것 아닙니까? 나라의 주인공들이어요. 그 나라의 주인공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영적으로도 맑고, 신체적으로도 건강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2세가 모두 그렇다면 우리 한국의 미래는 정말로 밝은 거요. 세계를 리더(leader)할 수가 있어요. 유대인 1,300만 명이 지금 세계를 리더하고 있어요. 우리는 남북을 합하면 7,000만 명입니다. 그러니까 이 태교법, 유아 태교법, 이것을 꼭 실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유대인을 모방해서 좀 미안하지만, 어린 애가 나면 자기 자식들 교육은 불교의 가정교육을 권합니다.





또한 불교에서는(부처님은) 아주 성결(聖潔)할 것을 권합니다. 성결이란, 이 몸뚱이가 때가 끼면 안 되니까 아침저녁으로 세수하고, 목욕도 자주하고 해서 어린 아이 때부터 몸을 깨끗이 하는 버릇을 자꾸 교육을 시키고, 공부방은 물론 자기 집 주변을 깨끗이 정리정돈하고 청소하는 버릇이 들도록 교육을 시켜라 그거요. 그 다음에 생각이 중요하거든요. 생각이 썩어버리면(죽어버리면) 발전할 수가 없습니다. 그건 완전히 인생 희망이 없는 거요. 그 사람의 미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생각(마음)은 정신의 건강을 갖도록 교육을 시켜줘야 돼. 정신건강, 뭐냐?



지금 우리나라의 교육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여러분 아시죠? 사교육(私敎育), 학원교육, 지식교육...이게 문제가 많은 거예요. 지식교육으로만 가면 안 됩니다. 절대 안 됩니다. 지식은 두 번째입니다. 첫 번째는 뭐냐? 사람 만드는(사람이 되는) 사람 교육을 시켜야 돼요. 이걸 인성교육(도덕교육, 도의교육)이라고 합니다.



이 교육이 지금 빠졌다고요. 이 교육이 지금 그렇게 중요한데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이 인성교육을 철저히 하는 교육정책이 입안 되고, 그것이 항구적으로 시행이 되어야 하는데 그 인성교육이 빠졌습니다. 그래서 인성교육은 부처님의 가르침, 불교 정신에 입각한 인성교육을 시켜야 된다. 그러면 인성교육이란 무엇이냐?



사람은 사람다워야 되거든요. 사람이 사람답지 못하면 그건 사람이 아닌 거요. 그러니까 부모님께 효를 하고, 형제간에는 우애가 있어야 되고, 조상님들을 공경해야 되고, 스승을 받들어야 됩니다. 이게 전부 인성교육입니다. 나(我)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은 죽거나 말거나 하는 이기주의는 안 돼는 거예요. 지식교육은 이기주의를 낳습니다. 자기 밖에 몰라. 그저 공부 잘해가지고 서울대학에 들어가서 사법․행정고시 합격해서 출세한다는 것 밖에 모릅니다. 아무것도 몰라. 그러면 안 되는 거요.



그러기 전에 사람이 되어야 된다 그거요. 사람이 되어야 된다. 그래서 인성교육이 굉장히 필요합니다. 사람을 함부로 죽인다든지, 강도짓 한다든지, 주색잡기(酒色雜技)에 빠진다든지 하면, 이건 망나니가 되는 거요. 이건 영원히 못살아. 그러니까 절대로 그러지 못하도록 자식을 좀 어렸을 때부터 인성교육을 가르쳐야 됩니다.



유대인들은 3살 때부터 아버지가 자식을 무릎위에 앉혀놓고 토라나, 구약이나, 탈무드를 읽어주고 토론하면서 교육을 시킨답니다. 그 나라에서는 자식에게 많은 재산을 상속해 주는 것은 바라지 않는 다고해요. 어떻게 하면 자식을 사람답게, 하나님 백성으로 키울 것인가? 어떻게 하면 과거 자기의 조상들이 당했던 그 서러움, 그 나쁜 고난(수난)... 이런 것들을 당하더라도 꿋꿋이 일어날 수 있는 의지력을 넣어주고 하는 교육을 제일 첫째로 꼽는 답니다.



우리는 경로효친 교육, 나이 많은 사람들을 존경(공경)해주고, 물론 부모님을 효도로 섬기고, 조상님들께 효를 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넣어줘야 됩니다. 그리고 나는 산아제한(産兒制限)을 반대합니다. 산아제한, 여러분 아시죠? 아들 하나 낳고, 딸 하나 낳고 키우니까 너무너무도 금지옥엽(金枝玉葉)이어. 자식을 막 받들어. 때리지도 나무라지도 못해. 이렇게 키우니까 그 자식들은 자기가 잘 난줄 알아요. 내가 최고인줄 알아. 이렇게 자라면 어떻게 되느냐?



이기심으로 가득하고, 자기밖에 모릅니다. 남도 모르고, 불쌍한 사람을 몰라요. 불쌍한 이웃을 도와줄 줄 몰라요. 불쌍한 이웃을 도와주고, 나라를 생각하고, 그리고 수행자를 공경하는 등 반드시 이렇게 해야 되는데 그것이 없어요. 원하는 것을 다 해주기 때문에 마치 온실에서 키운 화초 같아요. 온실에서 키운 화초는 꽃병 속에만 꽂아야 돼. 그것은 꽃병 속에만 들어가서 살아요. 그것도 3일 1주일 열흘은 살아. 온실에서 키운 꽃을 밖에 가서 흙을 파고 묻어 보세요. 적응력이 없어서 다 죽습니다. 온실에서 자라면 비바람에 약해. 산아제한은 그런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지하자원이 풍부하지를 않습니다. 이북은 지하자원이 좀 있어요. 우리나라의 자원은 인적자원입니다. 그런데 하나씩 낳아버리면 어떻게 됩니까? 또한 의술이 발달되니까 죽지를 않아요. 60세 70세 80세... 죽지를 않아. 앞으로 노령인구가 큰일입니다.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될 거요. 그러니까 낳는데 까지 낳아야 됩니다. 낳는데 까지 낳는 것이 우주 질서를 따르는 것입니다. 산아제한은 우주질서를 역행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업이어요. 태어난 놈은 자기가 먹을 것을 다 가지고 나오는 거예요. 이거 맞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IQ(지능지수)가 높아요. 유대인 다음은 됩니다. 그러니까 재목(材木)을 만들 수 있어요. 우리 부모님들이 자식 교육에 정말로 신경을 쓰면 유대 다음가는 나라를 만들 수 있어요. 유대의 그런 교육은 미래는 없어요. 죽은 후는 아주 어두워요. 왜냐? 없는 하나님 교육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계시거든요. 자녀들에게 부처님 교육(불교 교육)을 시켜라. 그렇게 되면 정말로 금생에도 다음 생에도 그 개개인은 잘 살 것이고, 죽어서도 좋은데 갈 것이고, 다시 와도 그런 정신으로(그런 서원으로) 살면 좋을 것입니다.



앞에서 성결교육을 언급했지요. 목욕을 자주하니까 육체도 청정하고(깨끗하고), 또 정신도 바람직하고 쓸만한 생각을 해야지요. 몹쓸 생각으로 빠지면 안 돼요. 그런데 지금 우리 주위에는 아주 위험한 함정들이 여기 저기 널려 있어요. 무슨 함정이냐? TV(텔레비전), 학교에 다녀와서 TV만 본다고 하면 문제입니다. 컴퓨터, 인터넷, 만화, 술, 담배, 마약, 그리고 섹스(sex)... 지금은 초등학교 때부터 그런다고 해. 이거 큰일인 거요. 이렇게 되면 이 나라는 얼마 안 가서 망합니다. 절대로 안 됩니다.



절대 안 되는 것이어. 정신이 건강해야 돼. 정신이 썩으면 그건 아니어요. 그건 죽어버린 거예요. 그런 사람, 자기의 아버지가 아무리 수백억의 재산을 상속해 주었다고 하더라도 그런 썩은 정신으로는 얼마 못가서 다 망해버려. 그거 안 돼는 거예요. 그래서 상속을 시키려 하지 말고 자식들의 정신을 살려 줘야 돼. 어머니 아버지들이 정신교육을 시켜야 돼. 그런데 지금 그런 생각을 안 해요. 안하고, 그저 우리 자식이 최고여. 그냥 예뻐서 뭐 금이야 옥이야 한단 말이어. 그러면 안 돼. 그렇게 하면 자식을 버려요.



세살 먹은 놈이 아버지를 따라 가다가 돌부리에 걸려 엎어졌단 말이에요. 그냥 웁니다. 울면서 아버지를 보는 거요. 그 아버지가 뒤를 돌아  보느냐 안 보느냐를 생각하면서 웁니다. 뒤를 돌아보면 더 울어요. 안 돌아 보면 일어나서 따라오는 거요. 한국의 부모님들은 이럴 경우 얼른 가서 일으켜 주는 형이어요. 유대 부모들은 알고도 가요. 네가 스스로 일어나라 그거요. 자립심을 넣어줍니다.



탈무드는 기원전(BC)500년~기원 후(AD)500년 사이에 유대인성직자 (‵랍비′ 라고도 함) 2,000여 명이 집필 한 잠언집(箴言集)이에요. 인생살이 하는데 살아남을 수 있는(지혜로운) 지혜를 적어 놓은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도, 여러분도 한번쯤 봐야 돼요. 볼 가치가 있어요. 그 탈무드는 대단히 우수한 잠언집(箴言集)입니다. 우리도 한국판 탈무드를 반드시 만들어야 돼.



영산불교에서는 진작부터 여러 가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초등학생 포함)에게 읽히는 잠언집, 중∙고등학생들에게 읽히는 잠언집, 대학생들에게 읽히는 잠언집 등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주의 본질을 알아야 나옵니다. 모든 사물의 본체(본질), 본체를 알아야 돼. 그래야 아! 어떻게 살아야 되고, 자식 교육은 어떻게 시켜야 되고 하는 것이 답이 나오지요.



그것을 영어로 Know What이라고 해. Know How(방법)보다도 What를 아는 것이 중요한 거요. What를 모르고, 본질(본체)을 모르고, How만 알면 사람이 아주 지능적이어요. 지능적으로 흘러가요. 아주 교활해 집니다.



그리고 나는 대가족제를 찬동합니다. 스님이 참 묘하지요. 산아제한 못하게 하지, 대가족제를 찬성하지 않나 참 묘합니다. 대가족제 알지요? 핵가족으로 나가면 삭막해져 버려요. 대가족이 되면, 꼬마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계셔. 꼬마가 잘못하면 할아버지께서 대통을 가지고 탁 때려요. 인성교육은 반드시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져야 됩니다.



그런데 할아버지 할머니도 안 계셔. 아버지는 직장에 나가시고, 어머니도 파출부로 나갔으니 없어. 컴퓨터만 열어 놔. 또 TV만 틀어 놔.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못된 것은 다 배워요. 이거 정말로 심각합니다. 지금 아동교육이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는 데가 유대, 티베트, 일본 쪽인데 잘합니다. 우리 한국은 문제입니다. 각성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 다음 천도(薦度), 조상님께 효도하는 것. 왜 천도를 해야 되느냐? 명부에 들어가지 못한 조상님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자손은 불행합니다. 여러분 아시죠? 명부에 들어가지 못한 무주고혼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자손은 아주 불행합니다.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은 조상이 빙의 되었다고 하면 그 빙의 된 사람은 꼭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습니다.



그리고 중풍을 얻어서 죽은 조상 영가가 빙의되면 꼭 중풍을 얻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해서 좀 말씀을 드릴게요. 무주고혼이 되는 경우는 크게 나누면 두 가지가 있습니다. 내 책에는 네 가지로 해놨는데 크게 나누면 두 가지입니다. 첫째, 집착이 강한 사람은 저승(명부)을 못 들어갑니다. 무슨 집착? 하나 남은 아들놈을 놔두고 못 죽습니다. 남편을 일찍 사별(死別)했다든지, 생이별 했다든지 해서 키우는 하나 남은 자식을 놔두고 못 죽습니다.



그것은 아들에 대한 집착, 또는 딸에 대한 집착입니다. 돈을 수천억 모은 사람은 못 죽습니다. 눈을 못 감아. 수천억을 놔두고 아까워서 눈을 감을 수가 없어요. 안 그렇습니까? 가지고 갈 길은 없고, 못 죽는 거요. 그것은 죽어도 죽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꼭 눈을 뜨고 죽어요. 눈을 뜨고 죽습니다. 사랑, 이 세상에 대한 미련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 미련과 정애(情愛) 때문에 명부에 못 들어갑니다.



그래서 집착이 많으면 명부에 못 들어가요. 둘째, 나쁘게 죽으면 명부에 못 들어갑니다. 나쁘게 죽는 다는 것을 말씀드릴게요. 지위고하(地位高下) ‧ 민족 ․ 종교를 막론하고 자살을 했거나, 사고사(事故死)를 당했거나 하면 절대로 명부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많은 사고사(事故死)가 있지요. 그 다음에 객사했거나(집을 나가서 죽었거나)하면 못 들어갑니다. 물 ․ 불로 인해서 죽었거나(물에 빠져 죽었다든지, 불에 타서 죽었다든지), 호랑이나 독사 ․ 전갈에게 물려서 죽었거나 하면 못 들어갑니다.



나쁜 병을 얻어 죽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쁜 병, 지금 같으면 암(癌)이상입니다. 암병 이상을 얻어서 살다가 죽었으면 명부에 못 들어갑니다. 악귀․귀신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악귀를 만나서 그 악귀의 장난으로 병(정신병)을 얻어가지고 죽은 경우도 못 들어갑니다. 이러이러한 등등의 이유로 해서 명부에 못 들어갑니다. 그런데 조상님이 명부에 못 들어간 수가 많을수록(못 들어가면 못 들어갈수록) 그 국민들은 삶이 대단히 어렵습니다. 그렇게 죽거나 하기 때문에 대단히 어렵습니다.



명부에 못 들어간 그 조상님들(무주고혼)이 많으면 많을수록 내 삶에 있어서는 방해(장애)가 됩니다. 그래서 이 무주고혼들을 명부로 넣어 주는 일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무주고혼을 명부로 넣어 주거나, 명부에 간 조상님들을 한 단계씩 천도해 주는 일은 제일 큰 효도입니다. 조상님들에 대한 효도이어요. 그런데 이것이 빠져버리면 어떠냐? 유대인들은 이것이 빠져버렸더라고요. 이것이 빠져버리면 고난, 역경의 연속이 되지요. 그리고 우리 불교는 철저하게 불살생입니다.



살생하지를 않아요.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것은 죽이지 않아요. 이것이 불교입니다. 절대, 거의 절대하다시피 그래요. 이교도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나의 가는 길에 방해가 되면 죽일 수도 있어요. 죽여요. 이게 이교도(이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처님 교육을 꼭 시켜야 되겠고, 성결교육을 시켜야 돼. 앞에서 언급한 성결교육, 몸 ․ 정신 ․ 마음 ․ 영적인 것(靈) ․ 영혼의 교육을 시켜야 돼. 그 영혼은 깨끗하고 맑아야 돼. 그래야 죽으면 인간이나 하늘세계에 가서 살아요. 지옥이나 짐승으로 떨어질 사람들의 영혼체 색깔은 거무튀튀해.



그래서 그 애로 하여금 스스로 영혼체를 씻는 그 작업이 염불입니다. 부처님이 계심을 믿고 염불을 간절히 하면, 그 염불의 힘으로 영혼체의 업이 소멸은 안 되지만 정화는 됩니다. 그리고 다라니를 많이 하면 그 영혼체가 악에 빠지지 않는 힘을 얻습니다. 악의 유혹에 빠지지 않는 힘을 얻어요. 착한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욕망이 생깁니다. 그것은 다라니의 효과입니다. 그러니까 염불과 다라니는 꼭 해야 됩니다. 또 경전을,《금강경》같은 경전을 읽으면 지혜가 생깁니다. 염불, 다라니도 역시 지혜가 생겨요. 자금까지 유대인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그 지혜예요. 지혜로 살아남은 거요.



그 엄청난 고난에도 불구하고 역경을 찾아낼 수 있었던 것은 그 사람들한테는 무서운 인내력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어디를 가서도, 그렇게 학대를 받고 살았어도, 유대인이라고 하면 세상 사람들이 편견을 갖고 싫어해요. 그런 분위기에서도 성공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배워야 합니다. 저기 해병대라든지, 무슨 백골부대라든지, 그러한 특수부대로 배치되어 가지고 3년간 군(軍)생활하고 나온 청년들은 삽니다. 어디에 갖다 놔도 살아요. 인내력 때문에 실패할 수가 없어요.



그 사람들은 무서운 끈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꼭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할 때는 1달~3달 정도로 특정의 군부대에 입소하여, 그 참기 어려운 코스를 거치는 극기 훈련(지옥훈련)이라고 할까 이러한 교육을 국가적 차원에서 시행하여 통과를 해야 졸업장을 수여하는 제도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우리나라는 장래가 밝아집니다.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 굉장히 문제입니다. 지식 일변도의 교육가지고는 안 됩니다.



이건 큰일 나는 거예요. 여기다가 불교적인 자녀교육, 성결교육, 인성교육을 플러스해라(보태라). 이것이 우리가 사는 길입니다. 불교적인 자녀교육을 시켰기 때문에, 영원히 죽지 않고 계시는 부처님이 계시기 때문에, 당신을 따르는 그 단월들(불자들)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고난이 없는 거예요. 절대로 고난이 없어요. 자기 백성, 자기 가족, 자기 자식을 죽이는 그런 부모는 없는 거예요.



하나님은 없기 때문에 그래. 법계에는 주인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일찍이 있어서 만물을 창조한 것은 아니어. 그건 아니어. 내가 여러 번 말하지만 그건 아니어. 부처님은 계셔요. 그렇기 때문에 불교적인 자녀교육, 성결교육, 인성교육이 정말로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우리 한국은 앞으로 무궁토록 발전할 것입니다. 저 유대인들한테 안 지지요. 부처님 자녀교육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안 지지요.



오늘 와주신 우리 현지사 단월님들, 교육에 대한 스님의 생각, 자녀교육에 대한 스님의 의견을 충분히 집에 가셔서 음미하시고, 여러분의 자녀들부터 그렇게 교육을 시켜 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다보여래불을 찾았기 때문에 지금은 스님 따라서 지존이신 석가모니부처님을 찾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축원해드리겠습니다. 합장하시고,

삼계지존 석가모니부처님! 그리고 다보여래부처님! 오늘 불기2553년 기축년 음력5월8일 다보여래부처님 100일 기도 입재일입니다. 겸해서 춘천 현지사 정기법회 일이기도 합니다. 오늘 700여명의 단월님들이 다보여래부처님 100일기도에 입재를 신청했습니다...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終






 2009. 5.17. 일(음4.23) 큰스님 춘천 법문


백천만겁난조우(百千萬劫難遭遇)



오늘 처음 혹은 두 번째, 세 번째 나오신 단월님들 계시면 일어서보세요. 그대로 계세요. 스님이 축원을 해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입니다. 2600년 전에 우리 부처님께서 영축산에서《법화경》을 오랫동안 설하셨는데 그《법화경》을 설하실 때마다 참석한 대중이 100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해가 안 가지요? 100만 명, 그것은 사실입니다. 오늘 여기 오신 우리 단월님들 수는 1,0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약1,100명이 넘는데, 법문을 듣고자 운집한 대중 수는 100만을 넘습니다. 여러분, 그 말의 뜻을 모르시겠지요? 모두 합장하십시오.



부처님! 거룩하시고 희유하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그리고 다보여래부처님! 여러 불보살님! 오늘 기축년 음력 4월23일입니다. 사바세계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춘천법회입니다. 오늘 처음 나와 주신 우리 착한 단월님들, 많이도 오셨습니다, 부처님! 이분들과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올라와 주신 우리 현지사 단월님들, 그리고 오늘 법회에 공양 동참해 주신 단월님들, 법회에 공양 동참해 주신 단월님들은 주지스님과 저가 그 주소와 성명을 호명 해드립니다.



거룩하신 우리 교주 불세존! 그리고 삼계의 지존이신 다보여래부처님! 오늘 이렇듯 전국 각지에서 올라와 주신 청법 대중들, 그리고 처음으로 나와 주신 우리 참한 불자님, 그리고 오늘 이 재일에, 법회 일에 공양을 동참해 주신 우리 현지사 단월님들 모두에게 부처님의 한없는 자비와 큰 위신력으로 청정한 빛의 에너지를 쏘아서(퍼부어서) 이분들의 다겁 생으로 내려오는 중에 지은 신․구․의 삼업 죄장을 많이도 많이도 씻어주소서 부처님... 그리고 이분들 중에는 대단히 경제가 어려운 분들도 계십니다. 지난 스승의 날에 많은 금전을 선근 따라 내려주신 우리 부처님! 오늘도 그렇게 해 주소서 부처님... 업장 많이 씻어주소서.



우리 현지사 부처님을 사랑하고, 부처님 말씀을 따르고, 그리고 지난 세상에 지은 신․구․의 삼업 죄장을 깊이 참회하는 우리 착한 불자들, 오직 부처님 생각만 하는, 그리해서 부처님 염불공부(칭명공부) 잘하는, 우리 착한 현지사 단월님들에게 부처님! 업장 많이 씻어주시고, 그 가족들이 근심 걱정 없이 잘 살수 있도록 경제적인 것까지 부처님! 선물로 많이 주소서. 전번 스승의 날처럼 많이많이 선근 따라 내려 주시기를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부처님...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오늘 처음 와주신 우리 단월님들 대단히 고맙습니다. 앉아 주세요.

스님이 항상 이야기하지만 부처님 회상을 만나는 일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백천만겁난조우(百千萬劫難遭遇)라고 합니다. 부처님 회상을 만나면 구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는 부처님 회상입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는 그동안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시는 대적광전을 저렇게 지었고, 다보여래부처님의 감실(龕室)인 저 다보불탑을 지어서 점안을 마쳤습니다.



여러분에게 또 말씀을 드립니다. 불과를 이룬 큰스님이 점안을 하게 되면 이렇답니다. 저 다보불탑하고, 동방으로 수 천 만억 아승지 불국토를 지나서 있는 보정국토의 다보부처님 불탑이 하나로 일치 됩니다. 본화 보살님들의 용어로는 도킹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도킹이라는 말을 아시죠? 저기 다보부처님이 계시는 아주 먼 곳의 다보정토, 거기의 다보불탑하고 여기 우리 현지사의 다보탑하고 하나로 계합이 되어버렸습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역시 그렇습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은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진불이지만 동시에 모든 부처님의 법신불(법신체)입니다. 그 청정법신비로자나불, 그러니까 우주적인 무형의 빛의 몸뚱이가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어요. 그 청정법신비로자나불과 우리 현지사 대적광전에 모셔놓은 원만보신노사나불이 하나로 도킹이 되어있습니다. 하나로 합치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방광을 하고, 언제나 청정법신비로자나불에서 나온 원만보신노사나불,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원만보신께서 항상 방광하고 선정에 앉아 계십니다. 이 다보불탑도 그렇습니다.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저 보정국토의 칠보탑(다보불탑, 다보탑)이 와서 우리 현지사의 저 다보탑하고 하나가 되어버렸어요.



그것을 도킹이라고 그래요. 도킹, 하나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저 다보탑 안에 항상 다보부처님께서 선정에 들어 계시는데, 지금 저기에 계십니다. 여기 현지사에도 계시고, 저기 동방 보정국토(정토)에도 동시에 계십니다. 그 수많은 본화 보살님들, 무량무수의 본화 보살님들도 이 땅 밑 허공에 계셨지만 지금은 여기 현지사를 중심으로 해서 왔다 갔다 하십니다. 그리고 수많은 우리 붓다님들 법신불의 진불이신 저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도 원만보신불로 하나가 되어가지고  우리 현지사를 중심으로 해서 계신다는 것. 여러분! 이것은 아무리 자랑을 해도 부족합니다. 엄청난 일입니다.



지금까지 전혀 들어보지 못한 말씀이지요? 여러분! 수년간, 수 십 년간 절에 다니면서 법문을 들으셨지만 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에 대한 소식과 이 다보불탑에 대해서 알려지지 아니한 이 희유한 소식은 처음 들으실 것입니다. 점안을 하지 아니한 다보불탑은 사실 돌덩어리입니다. 여러분, 그렇게 아시면 틀림없습니다.



우리 현지사는 우주적인 정법, 진리 불교의 두 상징인 저 대적광전과 다보불탑이 있습니다. 우주적인 두 보물이 있습니다. 친구를 사귀더라도 나보다 모든 점에서 수승한 스승다운 친구, 정말로 진국인 친구를 사귀어야 되고, 스승 역시 나를 교육시키고 영적으로 나를 인도해서 영격이 올라가는(올라갈 수 있는) 그런 스승을 얻어야(만나야)됩니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절이 있지요.



또 많은 다른 종교(교파), 예배당, 성당...많이 있지요. 많은데, 진정한 정법을 연설하고, 정법으로 여러분들을 인도하는 사찰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절이라고 해서 같지 않습니다. 머리 깎고 염의(染衣)를 입었다고 해서 모두 스님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여러분! 잘 오셨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잘 오셨습니다. 그러면 우리 영산불교의 법문 말씀을 경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이 다른지? 왜 영산불교는 우주적인 메타불교인지? 왜 정법인지? 우리는 반드시 정법을 만나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인생을 마치고 윤회를 하다가 사람으로 왔을 때 정법을 만나야 됩니다. 더 바란다면 부처님 회상을 만나야 될 것입니다. 부처님 회상은 만나기 어렵습니다. 부처님 회상을 만난다는 것은 백천만겁난조우(百千萬劫難遭遇)입니다. 만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감히 스님이 여기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산불교 현지사는 진정 부처님의 회상이요 교단입니다. 앞으로 스님의 법문을 많이 들으시면 ‘아하! 그래서 우주적인 종교라고 하는 구나’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우주적인 종교라는 용어도 처음 들을 것입니다. 불교는 우주적인 종교입니다. 우리 불교는 그렇게 업그레이드(upgrade) 해가야 됩니다. 지금은 왜소(矮小)한 불교가 되어버렸습니다. 난쟁이 불교가 되었습니다. 여러 나라의 불교, 한국 불교는 왜소한 난쟁이 불교입니다. 왜? 첫째, 집고 넘어간다면 지금까지의 불교는 부처님의 소식이 온전히 드러나지 못했습니다. 온전히 부처님의 이야기를 못하고 있습니다. 현지사에서는 부처님에 대해서 대단히 밝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둘째, 인간 영혼의 실체를 현지사에서 밝혀 버렸습니다. 이것을 밝히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불교는 윤회의 생사관이 없습니다. 밖에서 소위 큰스님이라고 하는 분들의 법문을 들어 보세요. 생사관이 있던가요? 없습니다. 대단히 불행한 일이지요. 영혼의 실체가 없다고 합니다. 무아(無我)라고 합니다. 무아(無我)를 잘못 해석합니다.



그래서 브라만교(힌두교)의 아트만 사상을 외도의 사상이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힌두교의 아트만 사상과 우리 영산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영체설과는 상당히 가깝습니다. 그러나 다른 점이 있기 때문에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에서 그것을 분별해 놓았습니다. 이 지구상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있고, 그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이 분명히 있지요?



그런데 다른 종교(교파)에서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도 없고, 수도 서울도 없어’ 이 말과 같습니다. 인간 영혼의 실체가 있습니다. 이 몸뚱이는 가짜(거짓 나)입니다. 그래서 교가(학문적인 용어)에서는 가아(假我, 거짓 나)라고 합니다. 그 말은 분명히 맞습니다. 지금까지의 불교가 가아(假我)라는 것은 압니다. 이 몸뚱이는 가아(假我)인데 가아(假我)에 집착하지 마라. 진아(眞我)를 찾아라. 불교는 진아(眞我)이다. 그 말도 맞습니다. 틀리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건 맞아. 그러면 그 진아(眞我)는 무엇이냐? 모양을 그릴 수도 없고, 볼 수도 없고, 잡혀지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그 참나(我)가 있다 그거요. 그래서 그것을 찾는 수행이 진짜 불교의 수행이라고 합니다.



선불교(禪佛敎)도 그렇고 다른 모든 불교 종파의 수행법이 그렇습니다. 그런데요 그 진아(眞我)는 참나(我)라고 할 것이 아니라 우리 모든 사람들(중생들, 참 중생)의 진짜 나(我)입니다. 자기입니다. 그리고 나(我)의 참나(我)가 있습니다. 나(我)의 참나(我)가 있어요. 그건 뭐냐? ‵영혼체′입니다. 영혼체가 분명히 있는데 그것을 못 보니까(볼 수가 없어서, 지금까지 본 사람이 없어서) 그 영혼체를 이야기하면 외도라고 그래요. 그것이 알맹이인데 지금까지의 불교는 알맹이(영혼체)가 빠져버렸어요. 그래서 현지사에서는 그 영혼체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분들에게 많이 해줍니다. 조금 있다가 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우리 현지사 대적광전과 다보불탑을 조성해서 모시기까지 열심히 포교를 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많은 단월님들이 있습니다. 그 단월님들에게 대단히 고맙다는 말과 그 노고에 대해서 진심으로 치하(致賀)드립니다. 그리해서 오늘 야외법회를 해서 위로와 격려를 해드리려고 했습니다만, 오늘 비가 내리는 관계로 되지 않겠다 싶어서 실내 법회로 바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그것을 충분히 헤아렸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스승의 날에 200여명이 왔는데 업장을 많이도 씻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잘 살라고 돈뭉치를 사람 사람마다 엄청나게 안겨주었습니다. 부처님은 그러한 능력뿐만 아니라, 정말로 많고 많은 엄청난 능력을 소유하고 계십니다. 지금의 불교가 그것을 모릅니다. 부처님이 없다고 하는 판인데요. 마음이 부처라고 알아버렸습니다. 잘못 알아버렸습니다. 마음이 부처라고 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점입니다. 마음을 깨치고, 마음과 완전히 계합해 버린 분이 붓다입니다. 마음에 대해서 여러분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드렸지요. 마음, ‘영원히 죽지도 않고 나지도 않고 우주에 편만(遍滿)해 있는 스스로 있는 자존자’ 그럽니다. 마음을 그렇게 해석합니다.



이것을 공(空)이라고도 하고, 기독교에서는 그것을 인격화시켜서 하나님이라고 하고, 힌두교에서는 그것을 비인격으로 하다가 나중에 인격화 시켜가지고 범(梵)이라고 합니다. 우리 동양에서는 천이라고도 합니다. 그 마음은 인격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비인격적인 이법(理法)입니다. 그 마음은 부처도 아니요 하나님도 아닙니다. 그 마음은 허공과 같이 텅 비어 있는데 청정무구합니다. 견성한 사람은 압니다. 그것을 부처라고 왜 그러느냐고요. 견성이라는 것은 우주 실상이(우주 본체가) 그렇다고 이제 안 것입니다. 알았으면 내가 그렇게 수행해야 되는 거예요. 집착해서는 안 된다 그거예요.



그것은 실체가 없어요. 그래서 오고감도 없습니다. 그것은 밝은 고요와 빛입니다. 그러니까 집착 없이 살라 그거요. 나에 대한 집착을 하지 말라 그거요. 자신에 대한 집착, 바깥 경계에 대한 집착을 하지마라. 그래서 현지사에서는 본체가(본성이) 드러났으면 그것이(견성이) 이제 시작이다. 절대 시작이다. 시작이니까 이제 앞으로 어떻게 가야 되느냐?



이 몸과 모든 상대 물질에 대해서(모든 것에 대해서, 오온에 대해서) 집착하지 말고, 두타 행하면서, 염불로 염불로 부처님을 찾는 심정으로, 부처님의 은혜를 알고, 부처님의 계심을 알고, 부처님의 위신력을 알고,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살아라. 그러면 착(着)이 떨어질 것이다. 이 몸뚱이에 대한 착이 떨어질 것이다. 거기가 아라한이니라. 거기서도 더 나아가라. 보살이 되려면 더 나아가야 되는데 그 때부터는 반드시 염불이다. 그러면서 부모님께 효도해야 되고, 정말로 나라를 사랑해야 되고, 스승을 공경해야 되고, 계율(윤리 도덕)을 지켜야 되고, 불쌍한 이웃을 생각해야 되고, 말뿐이 아니라 행(行)이 따라야 된다.



이러한 행동규범을 내놓은 것입니다. 이렇게 살아라. 그러면 보살이 될 것이다. 보살이 되면 정말로 윤회에서 벗어난다. 아라한만 되어도 윤회에서 벗어나지. 아라한은 영원히 사람 몸을 안 받아 오려면 안 받아 오지. 그러나 아라한은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기 위해 원력수생해서 다시 사람 몸을 받아 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부터는 위험하더라고요. 함정에 빠질 수 있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보살이 되어라. 정토의 보살이 되어라. 그러면 이제 보장이 된다. 영원히 지옥․아귀․축생에 안 떨어진다. 인간으로도 안 온다. 한없이 한없이 즐거운 낙토에서 산다.



그러니까 보살이 되어라 하는 가르침을 우리 현지사에서 내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효도할 것. 돌아가신 조상님들은 다 당신들의 전생 ․ 과거 생에 아들이요, 부모요, 형제요, 친구요, 스승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돌아가신 조상님도 소중히 알아서 효를 다해라.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천도재(薦度齋)를 올립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천도재는 없었습니다. 다른 절에서 10번, 20번 천도재를 했다고 한 사람들이 오지요. 딱 보면 천도가 하나도 안 되어있더라 그거요. 안 되어 있는 것이 당연하지요.



지옥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어느 도인이 지옥에 있는 조상을 데리고 온단 말입니까? 천도를 하려면 지옥에 있는 조상을 데리고 와야 되거든요. 또한 무주고혼의 영가들을 전부 수배해야 되는데, 저 무주고혼 영가의 신통이 아주 출중해가지고 바람과 같이 돌아다니는데 어떻게 잡아 오느냐 그거요. 저 복위자의 조부 조모의 얼굴이 어떻게 생긴 줄도 모르는데 어떻게 무주고혼을 잡아오느냐 그거요.



무주고혼을 잡아오려면 내가 이 몸뚱이에서 빠져나와야 돼. 영체가 이탈해야 돼. 그래서 그 이탈한 영체가 잡아와야 되는데, 이제 막 영체이탈 공부가 된 사람들은 걸음마 정도입니다. 그런데 바람과 같이 달리는 무주고혼을 어떻게 잡아 오느냐 그거요. 또 할아버지가 짐승 몸을 받았는데 어느 계곡, 어느 나라 땅 속에 어떻게 사는 줄 어떻게 압니까?



다만 여기 현지사에서는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잡아옵니다. 가령 천도재를 해달라고 50명이 왔다면, 부처님께서 “저 집안은 30명 정도는 더 해야 된다. 지금 명부에 못 들어간 선대 영가님들이 30명 정도 되는 구나. 저 30명을 전부 수배하자.” 해가지고 수배를 한 후, 개개인 죽을 때 어떻게 죽었는지 전부 보여 준다고. 몇 살 때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었고, 자살해 죽었으면 그 자살 장면이 그대로 나온다고. 우리 현지사에서는 이런 기막힌 천도재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매스컴에 말을 못해요. 할 수가 없어. 그러면 다른 절에는 먹고 살 수가 없어. 그리고 그저 비방을 합니다. 큰스님을 비방 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만일 그 큰스님이 불과를 이룬 분이라면 그 비방한 사람은 극무간지옥을 가는 거요. 그러니까 원인 제공을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지금까지 그저 인연 따라서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알고 많이도 오지요. 네 번 정도의 천도재를 하면 아래 하늘까지 보내어 줍니다. 여러분, 아래하늘도 인간 세상 하고는 바꿀 수가 없어요. 인간 세상보다도 훨씬 수승하지요. 그런데 까지 올려 줍니다.



며칠 전에 우리가 여기 현지사에 오기 전의 절에서 사무장으로 있던 분이 60세에 죽었어요. 일찍 죽었지요. 그 죽은 사무장 아들이 결혼을 하지 않았는데 26살 때 물에 빠져 자살을 했습니다. 1년 전입니다. 그러니까 아들을 잃은 그 아픔도 있었겠지요. 1년 후에 아버지가 죽었다고요. 죽었는데 그 분 천도재를 많이도 했습니다. 다섯 번 정도 했을 것입니다.



그 분이 무주고혼으로 있다가 중지옥을 갔어요. 전번에 그 부인이 와서 여섯 번째인가 천도재를 했는데 대화를 한 내용을 여러분에게 전해드리겠습니다. 그 죽은 사무장의 영혼체 이야기입니다. 지금 영혼체가 없다고 하는 세상입니다. 여러분! 스님 말씀을 잘 들어 보세요. 우리는 10년 이래로 많은 천도재를 통하여 많은 영가들을 상대했습니다. 그렇게 분명히 있는데도 지금의 불교는 영혼체가 없다고 합니다. 영혼은 없다고 합니다. 없다고 그래요. 또 경전에도 그렇게 되어 있어요. 아(我)의 아(我), 영혼, 그 존재를 부인(否認)합니다. 잘못된 경전이지요.



지금 많이 잘못 되어 있습니다. 이 경전을,《화엄경》《법화경》부터 그 많은 경전을 모두 바로 잡아야 되겠는데, 그 큰 불사를 스님이 해야 되겠는데 지금 문제입니다. 그건 그렇고, 그 죽은 사무장이 하는 말입니다. 그 분은 60세에 죽었지만 영혼체는 40대입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렇습니다. 하늘을 가든지, 성중하늘을 가든지 하게 되면 40대로 듭니다. 꼬마가 죽어도 영혼체는 40대입니다. 여러분,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나 무주고혼으로 있을 때에는 꼬마는 꼬마이고, 90살 먹은 사람은 90살입니다. 4번 영체이니까 그렇습니다. 오늘 갑자기 4번 영체 이야기를 하니까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을 안 보신 분들은 의아해 할 것입니다(어리둥절할 것입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는《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 그리고 벌써 15권정도의 책을 펴냈습니다. 그래서 여기 현지사 법문을 들으려면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 우리 영산불교에서 펴낸 15권 정도의 서적을 읽고 법문을 들으면 참 좋을 텐데... 아쉽습니다. 그 동안의 불교가 잘못 알고 있는 점 등을 지금 많이 파헤치고 있습니다.

그 사무장의 말입니다. 간단히 하겠습니다.



‘나는 우리 큰스님을 대단히 존경했습니다. 대단히 존경한 분인데 내가 오래 오래 못 모셔서 대단히 가슴 아픕니다. 나는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 세상 따위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평생 막 살았습니다. 마구(무절제하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집사람에게 못할 일도 많이 했고, 자식들에게도 대단히 미안합니다. 그로 인해서 나는 무서운 고초를 당했습니다. (중지옥으로 갔었거든요. 명부에도 못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천도재를 한번 하니까 명부에 들어갔어요. 들어가니까 중지옥으로 떨어졌어요. 죄를 좀 많이 지었거든. 그래서 무서운 고초를 당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부인한테 이 말을 꼭 전해 주십시오.



그 동안에 집사람에게 못할 일, 가슴 아프게 내가 그렇게 살았는데 대단히 잘못되고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 주십시오. 두 번째, 저기 춘천 현리에 산이 하나 있답니다. 지금 시가로 약15억~20억 간답니다. 그 산을 뭣 하려고 놔두는 줄 모르겠습니다. 지금 자식이 둘이 있어요. 하나는 자살해 죽었지요. 하나는 지금 직장에 다니고, 따님은 결혼해서 아들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내가 볼 때 우리 부인이 얼마 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자기는 10년, 20년 살 줄 알지마는 그렇게 보이지 않으니까 부디 그 산을 팔아서 좋은 일 많이 하고, 그 공덕으로 높은 하늘에 가서 날 수 있도록 공덕을 지으라고 꼭 전해 주십시오. 내가 피땀 흘리면서 벌어서 그렇게 장만했지요. (그 분이 택시 사업을 했습니다. 그러나 자식들한테 줘봤자 아무 소용없을 거요. 아드님 그놈은 그날(천도재 지내던 날) 오지도 않았어요. 아드님 그놈은 예수를 믿어요. 제사한번 지내드리지 않을 거요. 그러나 그분은 이 현지사와 같은 성자가 있는 절에 와서 천도재를 해야 되는데 라며 오직 유일한 곳임을 알아요. 죽어서도 많이 알아요. 자기 아들이 여기 현지사에 와서 나를 위해, 또는 자기 어머니를 위해서 천도재를 지낼 일은 만무합니다. 기독교를 믿기 때문에 오지 않습니다. 아주 철저합니다. 자기 부인(며느리)이 기독교 광이어요. 그러니 각서까지 써서 결혼 했어요. 그러니 뭐 될 리가 없지요. 그것을 안단 말이어요.) 자식에게 줘도 소용없고, 따님은 지금 잘사니까 딸에게 줄 필요도 없고, 그 산을 팔아서 한없이 공덕을 지으라고 하시오. 그래야 지옥에 안 가오.



이 세상 감방은 지옥에 비하면 천당이오. 지옥에 가면 안 됩니다. 나의 부인한테 그 말을 꼭 전해 주시오. 이 산을 팔면 상당히 받아요. 지금 토지 값이 떨어졌지만, 아마 10억을 준다고 하면 누가 살 줄 모를 것입니다. 15억~20억 정도의 가격이니까 속히 팔릴 것입니다. 부디 팔도록 하시오. (그것을 간절히 이야기 하면서 부처님께 원합니다. 이분이 부처님께 간절히 원하는 것을 대신 발원해 달라고 하면서 말하기를) 지금 자기는 성중 27품입니다. (그분이 우리 현지사에서 사무장으로 일한 공덕으로 해서 우리가 밀어가지고 성중27품에 갔다 놨어요. 성중 27품이면 대단합니다.) 그 동안에 죽어라고 공부해서 2품이 올라갔습니다.



(자기가 25품이라는 거요.) 25품이니 내가 우리 현지사를 위해서 정말로 저 세상에서 뛸 테니까 2품까지 올려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2품, 25품을 뛰라는 것이지. 우리 현지사는 부처님 회상이니까 현지사에서 한번씩 하면 부처님 가피력으로 푹푹 올라가거든요. 그러니까 부처님께서 “네가 뭘 했다고 2품으로 가느냐 이놈아!”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직 재심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마 3일 정도 있으면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



그 아버지(사무장)는 그렇게 말씀을 했고, 이번에는 물에 빠져 자살해 죽은 아들 이야기입니다. 그 아들은 물에 빠져 자살을 했기 때문에 무주고혼으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지옥으로 갔다가, 대기지옥으로 갔다가, 하늘로 갔다가, 다섯 번 하니까 3하늘에 갔습니다. 3하늘은 도가에서 볼 때 신선 선녀의 하늘입니다. 3하늘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3하늘을 소원한다고 해서 3하늘까지 보내어 준 거예요. 3하늘은 상당히 오래 삽니다.



인간 세상으로 봐서 몇 천 년을 삽니다. 3하늘에 가려고 자기들이 발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부모한테 꼭 3하늘까지 보내 달라고 하십시오’하는 여자 애가 있어요. 그 부모가 또 잘살아요. 그래서 말은 했는데 이 부모님이 여러 번 하다가 보니까 정말로 딸을 사랑했지요. 아마 딸이 미국에 유학을 가서 박사학위를 받았을 거요. 그런데 암으로 죽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천도재를 계속하고, 부모님이 그 따님을 위해서 따님 이름으로 거금 5천만원을 시주했습니다.



그 공덕으로 5하늘까지 갔을 거예요. 5하늘에 가 있는데 그 따님이 그래요. 3하늘로만 갈 수 있도록 우리 부모님이 천도를 해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 따님이 꿈에 가서 선몽도 하고, 아무리 말을 해도 말을 안 듣는다 그거요. 그러니 꼭 전해주십시오 해서 전하기는 했습니다. 전해 주기는 했는데, 우리가 마침 그때 어려운 형편이었어요. 4~5년 전 때의 이야기라서요. 자꾸 천도재를 하라고 권유하는 것 같은 생각이 되어서 그냥 그런 말만 전하고 말아버렸더니 지금 이 부모들이 안 와. 천도재를 안하지요. 지금 현재 그 따님은 5하늘에 있습니다.



이제 돌아와서, 그 아드님 이야기입니다. 그 천도재 때 누나가 왔었어요. 부인하고 누나가 왔는데, 누나가 애를 둘 낳았더라고요. 아들 하나, 딸 하나였습니다. 물에 빠져 자살해 죽은 그 사무장 아들의 누나가 왔어. 누나가 아들 하나 딸 하나 있어서 저 누나가 애를 좀 많이 낳았으면 좋겠다. 그 자손이 귀하니까 한 10명 낳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 동생이 누나를 굉장히 사랑했어요. 주~욱 보더니, 그냥 알거든요. 3하늘정도 뿐만 아니라 6하늘 정도만 가도 그냥 압니다. 영가들도 압니다. 사람을 딱 보면요. 업을 보거든요.



‘10명 낳으면 나 같은 놈 안 생기라는 법이 없으니까 나는 불효다. 내가 부모님 앞에서 자살해 죽었는데 이것보다도 더한 불효가 없어. 나 같은 불효자식이 없으리라는 법이 없어. 뭣 하려고 자식을 10명이나 원해. 지금 낳은 아들딸이나 잘 기르라고 하시오.’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스님 따라서 부처님 염불을 좀 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사람이 죽으면 이 몸속에서 영혼체가 나온답니다. 모든 종교와 지금까지의 불교에서 영혼체를 부인(否認)합니다. 그런데 우리 현지사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영혼체가 나옵니다. 마치 선세(蟬挩)와 같이. 선세(蟬挩)라는 것은 매미가 허물을 벗으면(허물을 벗고) 새로운 매미가 나오지요. 선세(蟬挩), 매미 선(蟬), 허물 벗을 세(탈,挩). 매미가 허물을 벗고 새로운 매미가 쏙 빠져 나오듯이, 사람이 죽으면 이 허물(가짜몸뚱이, 집, 기계, 옷)을 벗고(놔두고) 쏙 빠져나오는 것이 영혼체입니다. 여러분의 영혼체이어요. 그 영혼체는 진짜 여러분이어요. 사실은 그것이 주인공이어요.



저기 한마음선원에서 이야기를 하는 주인공이라고 하는 것은 앞에서 말한 진아(眞我)를 이야기한 거요. 진아(眞我), 우주 본체, 모든 우주만물의 본체, 진아(眞我)를 말하는 거예요. 스님이 방금 말한 것은 그것이 아니고 여러분의 진짜 여러분, 여러분의 영혼체, 이걸 주인공이라고 하는 거예요. 진짜 여러분이 나와요. 이것은(몸뚱이는) 가짜예요. 눈 코 입이 있지만, 송장은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해요.



그 놈(영혼체)이 들어요. 그 놈이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움직여요. 그 놈이 진짜예요. 한평생 죄를 많이 지으면 그놈이 윤회를 해요. 그 놈이 윤회의 주체이어요. 지옥을 가서 벌 받고, 짐승 몸으로 들어오면 짐승이 되고 그래요. 다시 사람 몸으로 들어오면 사람이 되어요.



여러분! 언젠가 스님이 말씀드린 도가(道家), 그러니까 유교와 도교의 성자들의 세계를 도가(道家)라고 그래요. 도가에서, 또 불교의 어느 한 파에서 영혼체가 들어가는 시점을 스님이 이야기한 적이 있을 거예요.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들은 적이 있을 거예요.



 ‘난자가 정자를 받아들일 때 들어가지만, 루트(root)만 개척하다가 해산 할 때 들어간다.’ 이렇게 말씀드렸을 거예요. 그렇지요? 그것은 기존의 설이었습니다. 나는 그냥 그것을 사유함이 없이 말을 했는데 오늘 정정 합니다. 잘 들으세요. ‘영혼체는 난자가 정자를 받아들일 때 들어갑니다.’ 아셨지요? 여러분, 이제 헷갈리지 마십시오. 우리 현지사의 공식 발표는 정말 진리입니다. 여러분, 꼭 아시기 바랍니다.



 ‘난자가 정자를 받아들일 때, 부부가 그럴 때 영혼체가 들어옵니다. 들어올 때에는 4번 영체가 죽습니다. 1, 2, 3번 영체는 항상 뭉쳐 다닙니다.’ 이것을 아십시오. 어느 종교에도 이 말이 없습니다. 이것은 확실합니다. 이것을 아는 수준은 불과(佛果)를 증하게 되어야 됩니다. 깊은 삼매에 들어가야 됩니다. 그래서 발표하는 것이 진실입니다.



‘1, 2, 3번 영체가 뭉쳐서 엄마 뱃속에 들어갑니다. 4번 영체는 그냥 벗겨져서 나가 죽어버립니다. 사멸해버립니다. 1, 2, 3번 영체가 들어옵니다. 난 그 아기씨가 이제 자랍니다. 핏덩어리가 1주일 2주일...자라지요? 그러면서 4번 영체가 생깁니다. 그 1, 2, 3번 영혼체는 엄마 뱃속에 갇혀서 10달을 지냅니다.



그 생명체, 그러니까 그 종자 씨, 씨를 받았지요? 씨가 이제 모든 육체의 골격, 내장을 갖추어 나가지요. 쭉쭉 갖추어 나가면서 4번 영체가 자랍니다. 4번 영체는 1, 2, 3번 영체하고 육신을 접합(접촉)해 주는 것입니다. 4번 영체는 접속체이예요. 그래서 10달 만에 나옵니다. 그러니까 정자가 난자에 들어갈 때 영혼체가 들어간다.’



오늘 이것을 정식(공식)으로 여러분에게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1, 2, 3번의 영혼체는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이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과거 생으로 소급해도 무시이래로 올라갑니다. 이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신교에서 이야기하는 영혼의 선재를 저들은 부인(否認)합니다. 영혼의 선재라는 말은 전생을 부인(否認)한다 그 말이에요. 전생을 부인합니다. 그러나 우리 진짜 정법에서는 전생 전생...한없이 올라갑니다.



한없이 올라가는데 그 주체는 영혼체라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은 윤회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 1, 2, 3번의 영혼체는 미래제가 다하도록 주체가 되어서 윤회를 합니다. 그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 영혼체는 여러분의 진짜 주인공이며 40대입니다. 40대 영혼체가 어머니 뱃속으로 들어갑니다. 몸뚱이는 이제 10달이 되어서 꼬마 아기로 나왔지만 그 영혼체는 40대입니다. 그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꼬마가 나오면서 그 꼬마 속에는 4번 영체, 3번 영체, 2번 영체, 1번 영체가 겹쳐져 있습니다. 이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옛날 구 소련의 스탈린 공산치하에서 스탈린을 모독하고 능멸했다든지, 공산당을 모독했다든지 하면 정치범으로 잡아가서 무서운 고문을 합니다. 이 육신을 전기 고문 등의 방법으로 그렇게 고문을 하면 이 몸뚱이가 견디지를 못하지요.



그러나 그 영혼체는 진짜 생명체이기 때문에 육신의 고통보다도 더욱 생생합니다. 지옥에 가서 벌을 받을 때 더 무섭게 받는 다는 것. 이 영혼체가 진짜 생명체이기 때문에 고통이 아주 심하다는 것. 가짜 몸뚱이로 들어 와가지고 받는 고통도 무섭지만, 이 영혼체가 나가가지고 지옥에서 벌 받는 것은 더 무섭다는 것. 이것을 여러분한테 밝힙니다.



우리는 절대로 죄를 지으면 안 됩니다. 죄를 지으면 안 돼요. 이 우주 이법(理法)은 인과법(因果法)입니다. 착한 일을 했으면 상이 오고(잘 살고), 나쁜 짓 했으면 반드시 벌(罰)을 받습니다. 반드시 벌을 받아요. 업을 지어 놓으면 그 종자는 절대로 썩지 않아요. 나쁜 짓을 했으면 반드시 재앙을 받고, 좋은 일(착한 일)을 했으면 반드시 상을 받는 다는 것. 이것이 우주 이법이요, 인과법이요, 우리 불교입니다. 일신교에서는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있어서...이렇게 되어버립니다.



그것은 아니라는 것. 앞에서 말씀드렸지요. 우주 본체는 비인격(非人格)이라고. 절대 비인격(非人格)입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이해하기가 참 어렵겠습니다. 비인격(非人格)이라는 것은 사람답지 않다 그거요. 사람은 어떻습니까? 눈 코 귀 등이 다 있지요. 몸뚱이도 있고 생각도 있지요. 우주 만물의 본성(본체)은 없다 그거요. 눈도 없고, 코도 없고, 귀도 없습니다.



그래서 생각도 없고, 분별도 없고, 뜻도 없고, 의지도 없어요.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이 엿새 만에 이 세상을 만들어요? 만들려면 생각이 있어야 되고, 분별해야 되고, 뜻이 있어야 되고, 의지가 있어야 되고, 그래서 각본을 써야 되고... 다 그래야 돼.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저사람 운명을 예정해야 되고, 그래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이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불교를 ‘우상을 숭배하는 우상불교’라고 하지마는, 저 사람들이야 말로(저 일신교야 말로) 우상을 숭배하는 종교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입니다.



우주 본체는 절대 인격적인 하나님이 아닙니다. 비인격(非人格)의 이법(理法)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해둡니다. 하나님은 없습니다. 만물을 창조한 하나님은 없습니다. 우리가(우리 자신이) 모두와, 운명과, 우리 중생들의 업이 이 세상을 만들고, 그리고 내 업이 나의 얼굴을 만들고 내 운명을 만드는 것이지 하나님이 있어서 만드는 것이 아니어.



배안의 병신 있지요? 배냇병신이라고 있지요. 그러니까 태어나기 전부터 병신으로 나온 애가 있지요. 일신교에서는 그 배냇병신을 설명 못합니다. 우리 정법 불교에서는 설명하지요. 그 애의 전생, 과거 생에 그렇게 저주스러운 몸을 받아날 짓을 했기 때문에 때를 만나서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깊은 삼매에 들어가서 그걸 보는 거요. 그것이 진짜다고요.



하나님이 있어가지고,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하는데 왜 그 사람을 배냇병신으로 만들어서 내놓았느냐고요? 그게 사랑입니까? 그건 아닌 거예요. 그건 사랑이 아닌 거예요. 그리고 그 사람들의 소의 경전인 바이블(성경)이나 코란을 보세요. 얼마나 많은 모순을 안고 있는지. 또 그 하나님 보세요. 저주도 하고, 미워도 하고, 사람도 죽이고, 아들도 죽이고... 바이블을 보세요. 그건 뭐 중생이고 사탄이지 그게 성자(聖者)입니까? 그건 아니어.



우주 본체를 깨달아 가지고 하나가 되어버린 것이 부처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의 주인이 부처님인 거예요. 우주 본체와 하나가 되려면 무량광으로 몸이 이루어져야 돼. 무량광이라고 하는 빛으로 몸이 이루어져야 됩니다. 그 무량광이라고 하는 부사의(不思議)한 청정한 빛이 우주 본체를 먹어버린 거예요. 너무너무도 밝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부처님 몸은 우주 자체가 되어버린 거예요. 우주 자체가 되어버렸어. 그리고 부처님의 심의식이 있기 때문에 부처님은 생각을 하고, 말을 하고 다 하거든요. 저기 절대계에 계신 저 원만보신부처님은 눈 코 입이 다 달렸어요. 그렇기 때문에 보살들을 교화합니다. 외마(外魔)로부터 막아주고, 또 여기 와서도 여러분한테 빛을 놔주고, 복을 주고한단 말입니다. 빛을 놓는 장면이 스님이 이야기 했지만《열반경》에 나옵니다. 유대교의 카발라(Kabbala,유대교 신비주의)에도 나와요. 유대교의 신비주의 ‵카발라′라고 있어요. 대단히 심오한 수행법이 있습니다.



유대교의 카발라에서도 이런 말을 합니다. ‘선택된 카발라 행자에게는 신이 인체의 두뇌 부위에(두뇌부위인 정수리를 카타르라고 해요) 빛의 에너지를 쏟아 부음으로서 카발라 수행자의 인체를 정화하고, 그 몸을 빛의 몸으로 만들어 간다.’ 하는 말이 있어요. 이거 기가 막힌 이야기예요. 이 말을 한 번 더 해석해 줄게요. 신(神)이, 스님은 신(神)이 없다고 했지요. 그런데 저것들은 신(神)이, 이렇게 말합니다. 신(神)이라고 하는 그 말은 그들 종교의 교주예요. 높은 하늘에 있는 교주예요. 그 신(神)이 만물을 창조한 것으로 본 거예요. 그것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그 신(神)이 선택된 카발라 수행자에게 빛의 에너지를 정수리에다가 쏟아부어가지고 몸을 정화해 주고, 그 몸을 빛의 몸으로 만들어 간다는 거예요. 그거 맞아요. 그러나 그 유대교 카발라의 신(神)이 그 빛의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고 하는 그 빛, 그 빛은 하늘의 빛이요 성중하늘의 빛이어요. 우리 부처님께서 여러분한테 마구 쏘는 이 무량광명, 이것은 절대계의 빛이어요. 차원이 천지차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의 청정한 수백천만 색깔의 광명, 무량광(억종광)은 불가사의(不可思議) 해요. 그들의 빛하고 천지차이입니다.



그 빛으로 여러분한테 쏘아 붙이는 거예요.《열반경》에서는 그 빛(부처님의 무량광)을 온 몸으로 받게 되면 언젠가는 붓다를 이룬다고 그래.《열반경》에 있어요. 어느 종교, 어느 스님도 지금 이것을 몰라요. 우리 현지사에서는 이것을 잘 알지요. 너희들 카발라 선택된 행자한테 신(神)이 빛의 에너지를 정수리에다가 쏟아 부음으로서 빛의 몸으로 만들어 간다고 하는데, 그렇게 된 사람들은 높은 하늘에 가. 그 하늘, 높은 하늘, 그 종교 교주가 있는 하늘까지는 몸이 많이 정화되니까 간다고(갈 수 있다고). 그러나 내가 지금까지 보니까 그 빛 가지고는 업장을 소멸 못하더라 그거요.





우리 부처님의 빛이라야 업장이 소멸되지요. 그 하늘의 빛은 업장 정화는 하지만 소멸은 못하더라 그거요. 내 책에도 이야기 했지만 힌두교의 요가라든지, 도가에서의 소위 체외신 ․ 허공신 ․ 이 빛의 몸, 밀교에서의 의생신(정광신을 받아가지고 보신이라고 생각하는 의생신), 전부 그들 교주가 빛으로 정화시켜 줍니다. 종국에 가서는 그런 면이 있습니다. 그 쪽에서도 타력이 있어요. 그러나 우리의 진짜 불교인 여기 영산불교의 타력은 어마어마합니다.



여러분을 놔두고 여기서 수천 명을 해주신다고요. 업장을 씻어주시고, 또 공덕이 큰 사람은 정수리 위에 올라가서 해주시기도 합니다. 그건 빛의 에너지가 아니어요. 그것은 빛의 빛, 정말로 불가사의한 무량 억종광의 빛을 놓아 주신다고요. 그런데 거기 (카발라, 힌두교, 도가, 밀교 등)에서도 이런 것이 나오더라고요.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 부처님께서는 법위를 인가하시는데, 이번에 갓 들어온 우리 행자 한 분이 있습니다. 우리 절에서는 1년에 한번 꼴로 법위를 인가합니다. 그 사람의 수행이 어느 정도 되었다고 부처님께서 인가를 해줘요. 그런데 관음보살님이 “그 행자를 내가 꼭 정토로 데려갈 것이다.” 이렇게 인가를 했습니다. 정토보살이 된다 그거요. 이분이 ‵남전′이라고 하는 우리 행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전은 여기서 수행을 잘하면 언제 인가가 나올 런지 모르겠지만 그건 결정이 된 수행자입니다.



이야기가 많지만, 다른 종교에서나 다른 불교에서는 그렇게 수행해가지고는 전혀 보살이 못됩니다. 아라한까지는 되지요. 그러나 보살은 못 됩니다. 이유가 있지요. 이유를 내가 설명한 적이 있기 때문에 그냥 짚어 갑니다.



첫째, 영체 분리를 해야 되는데 혼자는 할 수 없다는 것.



둘째, 전녀(변녀)성남을 해야 되는데 할 수 없다는 것. 정토로 가려면 여자는 남자 몸을 받아가야 됩니다(남자 몸이 되어야 됩니다). 그것을 전녀성남(轉女成男)이라고 해요. 불교에서 그것을 알아요.《대보적경》에 그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전녀성남(轉女成男)은 부처님 만이 해주시는 것이지 아라한이 아무리 토굴에 가서 백 천년을 수행한다고 해도 전녀성남(轉女成男)이 안 되는 거예요. 4개의 영체 모두가 고추가 달려야 되는데 그 작업을 못한다 그거요.



셋째, 정토아기가 생깁니다. 극락세계에 자기 애기가 생기게 되는데 그것도 부처님 만이 해주시지 자기 수행 가지고는 안 되더라 그거요.



넷째, 수행할 때 천마 ․ 용신을 못 막더라 그거요. 이 외마(外魔) 때문에 수행을 못하고 성과를 못 얻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있어서 아라한이 보살이 되려면 절대적인 부처님의 가피가 없이는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일본의 ‵니치렌′이 일련종에서 ‘나무묘법연화경’을 그렇게 불러야 된다고 하지만, 우리는《법화경》은 훌륭한 경전이지만 ‘나무묘법연화경’이 아니다.



석가모니불을 불러야 된다.《법화경》이나《화엄경》은 석가모니부처님의 실체를 이야기하고자한 경전인데 경전의 제목을 구창하니까 무슨 가피가 오겠습니까? 제목에서 말입니다. 반드시 석가모니불을 불러야지. 그래서 우리는 석가모니불을 칭명하는 칭명염불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가의 경우, 선종(선불교)에서만 보더라도 선사가 선문답을 통해서 몇 마디 듣고 인가를 하잖아요.



그 선사에게도 문제가 있고, 그 사람에게도 문제가 있습니다. 그건 불충(불완전)한 거예요. 부처님은 삼명육통이 문제가 아니라, 불안(佛眼)이 구족한 정도가 문제가 아니라, 일체를 요달(了達)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상대를 딱 보면 저 사람이 몇 생전에 무슨 죄를 지었고, 몇 생전에 무슨 공덕을 지었고, 그래서 저 사람은 공부가 어느 정도 갔고, 저 사람 영혼체가 지금 어떻게 되어있고 등을 속속들이 아는 분은 부처님입니다. 그리고 그 어마어마한 청정한 무량 억종광으로 씻어주고, 작업해주고, 공덕 따라서 어마어마한 보살 수준이나 그 이상 수준도 만들어 낼 수 있는 분이 또한 부처님입니다.



그래서 우리 부처님은 수많은 붓다를 내시고 보살을 냈습니다.《법화경》〈여래수량품〉을 보면 그 무량 무수한 본화 보살님들을 모두 우리 부처님께서 그렇게 지도해서 오늘날 까지 양성해 놓은 거요. 그렇게 엄청난 어른이어요. 우리 부처님은 붓다 중에 붓다예요.



한 말씀 더 붙입니다. 일가족이 우리 절로 스님이 되어 왔어요. 아시죠? 아시는 분은 알 것입니다. 그 중에 어머니 되시는 분이 있어요. 법명이 ‵서경′입니다. 그분은 많은 공덕과 마음씨가 너무도 착해요. 보살 급이어요. 그래서 이 분은 정토 보살 대기로 인가를 했습니다. 그 말은 정토 바로 밑의 대기예요. 그러니까 아라한 위에 무루 대아라한, 그 위입니다. 이제 조금만 가면 정토입니다. 거기로 인가했다는 것. 이번에 많은 스님들을 인가했습니다. 그건 다음 시간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여러분!  우리 영산불교 소식과 현지사 법문 내용을 처음으로 접하신 여러분! 우리는 정법을 모르면 죄를 짓기 마련이고, 죄를 지으면 악도에 가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부처님 법을 만나가지고 이 귀한 사람 몸 받기 어렵습니다.



사람 몸 받아가지고 정법대로 살지 않으면 모두 악도로 갑니다. 지옥․아귀․축생이 됩니다. 여러분은 그러면 안 됩니다. 우리는 어떻게든지 우리 착한 단월님들이 그런 악도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우리 영산불교는 일어섰습니다. 여러분! 뭐가 죄인지, 뭐가 가장 무서운 죄인지, 앞으로 법회에 꼭 나오셔서 법문도 들으시고, 내 책도 많이 읽으시고, 그리해서 부처님이 바라는 대로(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사시기 바랍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경전에 많이 옮겨 놓았는데 그 많은 경전 중의 왕이라고 하는《법화경》이나《화엄경》같은데도 고쳐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법문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절에 가셔서 법문도 듣고 하셨지만, 다 털어 버리고 현지사 법회에 나오셔서 법문을 들으시고 여러분의 이성에 입각해서 한번 검토해 보세요. 그래서 옳다 싶으면 현지사에 나오셔서 큰스님들이 이야기하는 가르침대로 살았으면 합니다.



여기 현지사는 두 법왕, 삼계의 지존이 계십니다. 원만보신석가모니부처님, 그리고 다보여래부처님 두 분이 계시고, 두 분 모두 저 법계의 청정법신비로자나불과 도킹을 하고, 저기 보정정토의 다보불탑하고 도킹이 된 저 다보탑 속에 계신 저 어른들을 여러분이 시간이 있으면 탑돌이도 하시고, 대적광전에 들어가서 정말 참회도 하시고, 그리고 현지사 우리 스님들이 이야기하는 가르침대로 살았으면 합니다.



우리 지금의 신도들은 많이도 많이도 부처님의 광명을 쏘였기 때문에 정말로 지옥․아귀․축생에 거의 안 떨어지게끔 영혼체가 맑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그렇지가 않거든요.



그리고 한 말씀 더 드립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우리 재가 불자 중에서 성중과 아라한과 보살이 나올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거든요. 이번에 신도 분들 중에서 무루대아라한이 한분 나왔습니다. 경북 구미에 사는 ‵김인환′ 처사입니다. 여러분 아십니까?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아실런지 모르겠네요. ‵김인환′ 거사님. 이분은 대단히 착한 분입니다. 우리 부처님 말씀입니다. “영산 당시(부처님 당시)에 사리불 존자에게 귀의, 공부해서 그 때만 해도 성중 2품이었답니다.



그 후로 사리불 존자가 중국으로 와서 불과를 증할 때 같이 와서 시봉을 했습니다. 그래서 성중 1품으로 올라갔습니다. 이번에 우리 만덕님 하고, 만현이 온 여기 현지사에 대적광전과 다보탑을 지어 모실 때 큰 공을 세운 분입니다. 그리해서 아라한을 넘어서 무루대아라한을 인가하셨습니다.” 무루대아라한입니다. 무루대아라한, 저분은 영원히 인간으로 안나옵니다. 그러나 저분은 더 정진 할 것입니다. 그래서 보살이 될 것으로 압니다.



여러분! 여기 영산불교 현지사가 다이아몬드 광산이라고 했지요? 왜 그런 줄 아시죠? 여기 현지사에 오면 원만보신이 계시고, 다보여래불이 계십니다. 이 다보여래불을 아무도 몰라. 그저 부처 이름으로 알아. 그러나 우리는 속속히 압니다.



다보여래부처님 공양도 하시고, 기도도 올리시고 해서 그 수많은 본화 보살님들하고 인연을 맺도록 하십시오. 본화 보살님 한 사람 한 사람은 엄청난 보살님들입니다. 상품 보살, 아니 최상품 보살이 아니라 최상수 보살님들입니다. 그분들하고 인연을 맺으십시오. 김인환씨가 전번에 다보여래부처님 공양을 올렸더니, 그 많은 본화 보살님들이 전부 뜨셔가지고 그 집과 공장까지 모두 모두 영적으로 정말 좋은 일이 있도록 청소도 해주신 거예요.



여러분, 오늘 스님 말씀을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여기 춘천에서는 100일 다보여래부처님 기도를 봉행합니다. 그리고 부산에서는 약사여래부처님 기도를 봉행합니다. 업병 치유를 위한 기도입니다. 현대 병원에서 치유할 수 없는 것은 업병, 원결 영가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기도도 부치시고, 업병도 나으시고, 약사부처님과 인연도 맺으십시오. 여기 삼계의 지존이시고 붓다의 붓다이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께 공양도 올리십시오. 그 공양은 역사이후로 처음의 공양이 될 것입니다. 다보여래부처님께도 공양을 드리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이렇게 기도를 부치면 동참도 해주시고요. 이렇게 진짜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보람 있게 살아서 부디 하늘로 가서 나시고, 더 높은 성중하늘에 가서 나시고,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 모두 성중 하늘에 가 나시고요. 성중하늘 27품이면 제일 밑이지만《금강경》에서 말하는 수다원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수다원과는 미국 대통령 하고도 바꾸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바꿀 수가 없어. 왜냐? 저런 대통령은 업을 짓거든요. 업을 지으면 악도로 떨어집니다. 그러나 수다원 정도는 압니다. 무엇이 법이고, 무엇이 비법(非法)인 줄을 압니다. 무엇이 죄(罪)인 줄을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죄를 짓지 않습니다. 거기서 공부를 더 잘해요. 그래서 거기는 올라가는 자리입니다. 수다원 정도는 대단한 성과(聖果)입니다. ‘이 인간세상의 왕하고도 바꿀 수 없는, 세계의 대통령하고도 바꿀 수 없는 영광의 자리이다’라고 그러는 것입니다.



혼자 공부를 하면서 수다원과를 얻는 다는 것은 40리나 되는 강둑을 혼자 막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했어요. 그러나 우리 현지사에서는 정말로 현지사를 위하고 정법을 위해서 몸과 마음을 다해주면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쑥쑥 올라간다고요. 이번에 우리 주지스님이 성중 27품에서 2품으로 올라가셨어요. 이만 합니다. 부처님 칭명을 간단히 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부처님 회상을 결코 떠나서는 안 되고, 다음 세상에도 부처님 회상을 만나십시오. 이건 백천만겁이 흘러가도 만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부처님 회상을 만나면 지옥․아귀․축생에 떨어질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세상 사람들의 거의 절대 다수가 지옥․아귀․축생으로 갑니다. 무주고혼도 되고요. 우리는 그것을 잘 압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이렇게 호소합니다. 終





2009. 5. 2. 토(음4.8) 큰스님 춘천 법문


(불기2553년 기축년 부처님오신 날, 다보불탑 점안 봉축식)





『영산불교는 우주적 메타종교 신불교이다』



우선 전국의 사랑하는 우리 현지사 단월님들! 알려드립니다.

방금 전에 다보불탑 점안은 잘 되었습니다. 그리해서 동방으로 십항하사 불토, 저 멀고도 먼 보정정토 다보부처님께서 다보불탑 안에서 선정에 든 채 작년에 땅을 찢고 솟아나왔던 그 자리, 우리가 지금 세운 저 다보불탑, 저 쪽으로 솟아나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다보부처님의 청정하고 깨끗한 무량광으로 저 다보불탑은 지금 빛덩이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수많은 본화 보살님들이 다보탑을 따라서 이 땅 저 건너 허공에서 대지를 찢고 올라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존이신 삼계의 법왕이요 법계의 지존이신 우리 교주 석가모니부처님의 분신 분들이, 나유타보다도 더 많은 수의 분신 분들이 또 허공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량없고 그지없는 백 천 만억 나유타 겁 전에 불과를 이루신 이래로 우리 부처님에 의해서 부처님의 은혜로 불과를 이루신 수를 셀 수 없는 많은 붓다님들이 원만보신의 모습으로 머리를 깎고, 이 자재만현처럼 빨강가사를 두르고 장삼은 황금색 장삼으로 빨강 가사를 두르고 허공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오늘 38선 이북, 춘천의 사북면 지촌리 우리 현지사, 개원 한지가 3~5년밖에 안 됩니다. 해외에서, 제주도에서 200여명,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이렇듯 많이 우리 현지사를 찾아와 주신(올라와 주신) 여러분, 전생에 큰 선근공덕이 아니면 이 절을 찾을 수 없습니다. 더구나 오늘 이렇게 올 수 없습니다. 작년 음력 10월 15일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적광전에 이어서 오늘 우리 부처님께서 이 사바 세상에 몸을 받아 오신 이 날, 다보불탑을 조성해서 점안을 했습니다. 이 큰 불사를 마무리 하는데 까지는 많은 단월님들로부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고, 많은 참한 우리 단월님들이 매일 매일 자원 봉사 차 나와 주시고, 그리해서 오늘 이렇게 거룩한 다보탑이 세워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적광전, 그리고 이 다보불탑을 조성해서 오늘 점안을 끝냈는데, 왜 청정법신비로자나불과 다보불탑을 현지사에서 모시게 되었을까? 여러분! 그것은 앞서 발원문을 잘 들으셨을 것입니다. 첫째로, 우리 조국은 불행히도 분단  되어 있습니다. 이 분단된 우리 조국(이 나라)이 전쟁이 없이, 다시는 6.25와 같은 전쟁이 없이 남북은 평화적으로 통일 되어야 됩니다. 그리고 이 세계는 그 무서운 핵전 ․ 3차전과 같은 가공할 전쟁이 없이 모두모두 오손 도손 의좋고 평화롭게 살아야 됩니다. 이 염원을 달성(구현)하기 위해서 우리는 영산불교 현지사 혼자 힘으로(단독으로) 국가의 재정을 빌리지 않고(도움을 받지 않고) 우리 힘으로 해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신라 고려 초에 왜적을 막기 위해서 황룡사 9층탑을 국력을 들여서 조성했습니다. 그리고 고려조 때에는 몽고 병의 침략을 오직 부처님의 위신력을 힘입어 격퇴하기 위해서 대장경판을 판각했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여러분은 불교를 사랑합니다. 우리 불자들이십니다. 불교, 대단히 대단히 위대한 종교랍니다. 대단히 위대한 종교가 오늘날 너무도 너무도 망가졌습니다. 부처님에 대한 부분과 우리 인간 영혼의 실체에 대한 부분이 빠져 있습니다. 전혀 모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원형의 불교, 본래의 불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도중에 많이도 왜곡이 되어서 부처님을 없다고까지 합니다. 또 부처님이 계시는지 안 계시는지 소신이 없습니다. 부처님을 모릅니다.

2600년 전에 이 사바 세상을 찾으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80세를 일기로 열반하셨지요? 열반하셨는데 어디로 가셨는지, 어떻게 계시는지, 어떻게 해서 그 많은 본화 보살님들을 저렇게 길러내셨는지, 아무도 대답을 못합니다. 그 유명한《묘법연화경》, 줄여서《법화경》입니다.《법화경》에서도 처음으로 수많은 경전을 설하신 후에《법화경》을 설하셨는데 그때서야 부처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부처님은 아주 옛적, 천년도 더 되고 겁도 더 되고, 억겁도 더 되고, 나유타 아승지 겁도 더 된, 너무너무도 오랜 옛적에 부처님은 불과를 이루셨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이것을 구원실성(久遠實成)이라고 합니다. 너무도 오랜 옛적에 불과를 이루셨다 그 말이어요.《법화경》에 이 말만 쓰여 있습니다. 이것을 영산불교 현지사의 두 큰스님이 인생과 자연과 우주의 신비를(수수께끼를) 끝까지 파헤쳤습니다. 그것은 삼매 아니면 안 된답니다. 삼매도 보통 삼매가 아닙니다. 아라한이 드는 금강삼매, 상품보살이 드는 수능엄삼매 ․ 해인삼매 갖고도 안 된답니다. 더 깊은 부처님의 삼매를 들어야 가능합니다. 부처님의 삼매를 들어야 부처님을 뵐 수 있습니다. 부처님을 뵙고, 법문을 듣고, 담론(談論)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는 2600년이 흐른 오늘, 부처님의 부분에 대해서 많이 그리고 완벽하게 캐냈습니다. 여러분! 이 자재만현이 오늘 법문해 드리는 한마디 한마디는 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태양이 저 서쪽에서 뜨는 한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 자재만현이 오늘 여러분을 상대로 해서 부처님 앞에서 법설해 드리는 이 내용은 진실입니다. 방금도 말씀 드렸듯이 지금의 불교가 다시 각성을 하고, 정말 불자로서 수행자로서 우리 불교를 본래의 자리로, 원래 불교의 자리로 끌어 올려야 되겠습니다.



《법화경》을 보면 부처님이 왜 인간 세상에 태어나셨느냐? 왜 이 세상에 오셨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 자세히 써놓고 계십니다. 무엇 때문에 부처님께서 이 사바 세상에 오셨을까? 그것은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조금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으로 오셨다고 합니다. 일대사인연이라고 하는 것은 중대한 임무를 띠고 이 세상에 오셨다고 합니다. 그것을 일대사인연이라고 합니다. 나는 그 일대사인연을 여러분에게 바르고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법이 이 세상 나라 나라마다, 고을 고을마다 포교가 잘 되어 있다면 우리 중생들이 지금 보다도 절반 이상 죄를 짓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법이 죽어 있기 때문에 이 세상 사람들이 많은 죄업을 짓습니다. 지금 그것을 자세하게 말씀드리고 싶은데...



여러분! 태초 이전에요, 태초 이전입니다. 천지가 나기 이전입니다. 우주가 생기기 이전입니다. 태초 이전에는 어떤 한 물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물건이 뭐냐? 모양도 없고, 이름 지을 수도 없는 하나의 물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죽지도 않고 나지도 않고, 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하나의 물건, 일물(一物)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스스로 있는 자존자’라고도 합니다. 스스로 있는 자존자, 그러니까 태초에 만물이 벌어지기 이전이니까 그것을 ‘스스로 있는 자존자’라고 합니다.



또 그것을 우주에 편만(遍滿)해 있다고도 합니다. 우주에 편만(遍滿)해 있다. 없는 곳 없이 두루해 있다. 두루해 있는데 그것은 ‘스스로 있는 자존자’ 라고 그럽니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공(空)’이라고 합니다. 조금 시대가 흘러가가지고 그것을 ‘마음’이라고도 했습니다. 저기 서구라파 쪽에서는 그것을, 여러분 잘 들어서 기억하십시오. ‘I AM’ 이라고 합니다. 영어로 말해서 죄송합니다. ‘I AM’ 이라고 합니다. ‘스스로 있는 자존자’ 그 말입니다. ‘I AM’, 'WHO I AM'. 스스로 있는 자존자, 우주 대생명 그럽니다. 힌두교에서는 그것을 ‘범(梵)’그럽니다. 기독교에서는‘하나님, 여호아’ 그럽니다. 이슬람교에서는 그것을 ‘알라’ 그럽니다.



그 ‘I AM’은, 그 공(空)은, 그 마음은, 태초에 스스로 있는 자존자, 우주 대생명은, 여러분 그것은 태초 이전입니다. 그러니까 거기는 생각이전이랍니다. 시간과 공간이 벌어지기 이전, 그래서 거기를 시공(時空)이전 그럽니다. 잘 들으십시오. 생각 이전, 시공 이전이기 때문에 그 ‘I AM’은 생각도 없고 분별도 없습니다. 생각도 없고 분별도 없었어요. 그것은 또한 뜻도 없고 어떠한 의지도 없어. 그래서 그것을 비 인격 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비 인격입니다.



이것은 눈도 없고, 귀도 없고, 코도 없고, 입도 업고, 몸뚱이가 없어. 우리 스님들이 면벽을 해서 도를 통합니다. 견성을 합니다. 견성을 할 때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것이 드러납니다. 그래서 그것을 조금 더, 그것을 요즘 말로는 우주 본체(본성) 그럽니다. 그것이 드러나는 것을 ‘견성’이라고 합니다. 그것을 또 외도가에서는 ‘도통’ 그럽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비 인격입니다.



그런데 어느 교파(종파)에서는 그것을 부처라고 합니다. ‘마음이 부처’라는 말 들어 보셨지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저쪽 서구라파 종교 쪽에서는 그것을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인격을 부여해 주어 버렸습니다. 그것은 철저히 비 인격인데 인격을 부여해 줍니다. 그래서 많은 모순이(오류가)생깁니다. 이제 이 세상이 어떻게 벌어졌는가 하는 것을 논증 하는데 많은 모순이 일어납니다.



‘마음이 부처이지 마음 밖에 부처님이 없다’ 이럽니다. 지금까지 불교는 그렇게 말합니다. 여러분! 영산불교에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마음은 어디까지나 마음입니다. 청정무구하고 툭 틔어져 있어가지고 공(空)이어요. 비어 있어. 거기는 주객이 없어요. 완전히 하나이어요. 허공과 같이 툭 틔어 있어요. 아무것도 없어요. 실체도 없어요.



그래서 그것은 가고 오는 것도 없어요. 모양도 없어요. 앞에서 이야기 했지만 이름 지을 수도 없어요. 그래서 하다 못해서 마음이라고도 했고, 일물이라고도 하고, 범(梵)이라고도 하고, 하나님이라고도 하고... 그 우주본성 그것을 가지고 여러 말이 나온 것입니다. 어느 종파에서는 그것을 부처님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라고도 합니다. 이거 아닙니다. 이건 결코 아닙니다. 큰 잘못을 한 것입니다.



2600년 전에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설산에서 6년 동안 고행을 합니다. 또 그 전생에 많은 생을 통해서 보살행을 해가지고 깊은 삼매에 들어가서(무아속 절대계까지 뚫고 들어가서), 대적정 삼매로 들어가서 보니까 완전한 극락이요 환희의 세계가 있어요. 너무 너무도 고요하고 고요한 적멸의 세계가 있어요. 거기를 발견하고 보니까 그 자리에 빛으로 이루어진 자기가 생겨요. 대적정삼매에 드니까, 거기까지 뚫고 들어가니까 이제 거기서 자기의 부처 몸이 생겨요. 자기 부처가 생긴다 그거요.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 광명만덕님께서 맨 처음 그 자리를 뚫었는데, 뚫어 보니까 그 많은 부처님들의 원만 보신이 그대로 삼매에 들어 계셔요.



그 몸뚱이들은 모두 빛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목구비(耳目口鼻)는 너무너무도 아름다워요. 너무너무도 아름다워서 경에는 32상 80종호라고 합니다. 그 부처의 몸이(이 모든 육신이) 서른두 가지 군데가 나무랄 곳이 없어. 털끝만큼도 흠잡을 곳이 없어. 너무너무도 지혜롭고 자비롭고 아름답고... 그렇게 잘 생겼어요. 그런데 그것은 빛으로 이루어져 있더라 그거요. 대화를 해보니까 너무너무도 지혜롭고, 자비롭고, 복덕이 뚝뚝 흐르고, 천 만억의 신통이 자재하고...상상할 수 없는 능력을 지니셨더라 그거요.



못할 일이 없더라 그거요. 모든 부처님들의 아버지시요, 처음 부처된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능력은 불가사의 하더라 그거요. 그래서 경을 보고 사유를 거듭해 보니까 그렇더라 그거요. 왜 그러느냐? 앞서 말한 그 본성(우주의 본성), 우주의 본성과 불과를 증한 분의 심의식 영혼체가 계합이 되어버린 거예요. 계합이 되어가지고 불신(佛身)이 생겨요. 우주의 본성(본체)과 계합이 되어버리니까 이 우주 현상 만물은 다 껍데기(그림자)인 것입니다. 알맹이와 계합을 해버리니까(계합을 하니까) 우주의 주인 돼. 주인이 되니까 우주의 모든 것을 자기마음대로 쓸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부처님은 우주적인 능력을 발휘 하시더라’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불과(佛果)를 증해 놓고 보니까 저 무아속 절대계(상적광세계), 그 절대계에 자기의 불신이 생기는데 그 불신은 빛으로 이루어져 있더라(이루어지더라). 빛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영원히 죽을 수가 없게 되더라. 영원히 죽을 수가 없어요. 물질로 이루어진 것은 죽습니다. 그러나 빛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죽을 수가 없더라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법화경》을 보니까 구원실성(久遠實成)이 맞다 그거요. 구원실성해서 오늘날까지 그 몸은 저 절대계에 여여히 계시면서 백 천 만억 화신을 낼 수 있어요. 그 몸을 원만보신(보신)이라고 그래요.



그 몸은 백 천 만억 화신을 낼 수 있다 그거요. 그리고 다시 인간 몸을 받아 올 수 있다 그거요. 인간 몸을 받아 오더라도 당신의 진불은 그 곳에다 두어요. 진짜 자기 불신은 놔두고 이렇게 몸을 받아 오더라. 이 몸을 받아온 몸뚱이를 화신이라고 하더라. 이렇게 해서 그 넓은 우주공간 안의 그 많은 중생들을 교화해 왔습니다. 이 별의 수효가 지금 천문학에서는 10억×10억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것보다도 더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1,000억의 은하계라고 말합니다. 우리불교에서도 그렇게 이야기해요. 이 우주공간에 삼천대천세계가 미진수(微塵數)만큼 많아. 그러니까 이 우주공간 안의 그 많은 중생을 나유타 겁 이래로 쭈~욱 교화해 왔어요. 그래서 우리 부처님께서 선근을 쌓게 하고 쌓게 하고 해서 아라한을 만들고, 보살을 만들고, 붓다를 만들었어요. 이것을 알았습니다. 알았는 것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래서《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을 만들고, 이번에《영산불교와 본문 묘법연화경》이라는 책을 또 내놓고 등등해서 15권의 책자를 내놨습니다. 우리 불교는 대단히 위대합니다. 우주적인 종교입니다. 왜 우주적인 종교라고 하느냐? 우주 본체와 하나로 계합이 되었고, 우주의 주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계합이 되고 주인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우주적인 종교입니다. 이것이 불교입니다.



지금 미국을 위시해서 서구라파에 엘리트 불자(석학 불자)들이 약 600만 명 된답니다. 600만 명 정도 되는데, 지금까지 그들은 여러 나라의 불교를 ‘종족불교 ․ 세습불교’ 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불교는 다 아니다. 이건 너무 쇠잔(衰殘)해져 버렸다. 원(源)불교(佛敎)는 이것이 아니다. 다시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돌아가자 하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지금 신(新)불교 운동을 하고 있는데, 우리 영산불교에서 볼 때 참 바람직하다 그거요. 이제 불교는 희망이 있다 그거요. 지금 여러 나라의 불교는 왜소화(矮小化)된, 아주 쪼그라진, 반조각 불교가 되었어요. 부처님 부분이 빠져버리고, 영혼체 부분이 빠져 버렸어요. 인간 영혼의 실체 부분이 빠져버렸어. 그들은 지금 생사관을 뚫으려고 목말라하고 있답니다. 생사관(生死觀)을 모릅니다. 인간 영혼의 실체를 알아야 생사관의 답이 나옵니다. 깊은 삼매에 들어가야만 답이 나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그들이 대단히 고맙고, 박수를 치고 싶고, 그들에게 영산불교 사상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첫째로, 효도를 주장합니다. 효(孝), 우주적인 신 불교에서는 첫 번 째로 효를 주장합니다. 부모님에게 효하고, 조상님께 효할 것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나라를 사랑할 것을 주장하고, 또 성자에게 공경하는 마음을 갖고 성자를 잘 받들어 모실 것을 권합니다.



그 다음에, 세상 사람들이 정법을 몰라가지고 죄를 많이 짓습니다. 생사관을 뚫고 보니까 지옥도 있고, 사람이 죽어서 짐승 몸속으로도 들어가고, 그리고 사람이 죽어서 저승도 들어가지 못하는 수도 있는데, 죄를 지으면 그렇더라 그거요. 그런데 지금의 세상 사람들 절대 다수가 그 길로 가더라 그거요. 그것은 정법이 죽어버렸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옥이 분명히 있고, 또 축생 몸도 받고, 언젠가는 또 사람으로도 오고, 이런 윤회를 잘 가르쳐 주어야 됩니다.



‘죄를 지으면 악도에 떨어지니까 죄를 짓지 마시오.’ 이것을 강조해 주어야 되는데 이 지옥이 안보이거든요. 붓다만이 보입니다. 붓다만이 그것을 압니다. 그러니까 지금 부처님께서 가신지 2600년이 되었는데 정법은 다 죽어버렸어요. ‘지옥이 없다’고 그래. ‘마음이 부처이고, 마음 밖에 부처 이야기를 하면 외도’라 그래. ‘천상도 없고, 극락도 없다’고 그래. 대단히 통탄할 일입니다. 출가 수행자들로서는 계율, 여러분들로서는 인륜 도덕, 도덕운동을 펼쳐야 됩니다. 그 다음에 불쌍한 이웃을 사랑해야 됩니다. 저 불쌍한 이웃, 여러분! 힘닿는 대로 사랑하고 보살펴 줘야 됩니다.



이것이 신불교의 가르침이요, 영산불교의 사상이기도 합니다. 그 다음에 거듭 이야기 하지만, 부처님이 실재로 계시다는 것을 아시고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귀의해야 됩니다. 부처님을 항상 잊지 않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사는 길은 그것입니다. 그 동안에 많은 죄를 짓고 살아온 사람, 좋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거룩하시고 희유하신 우리 부처님의 계심을 믿고, 그 위신력은 우주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믿으시고, 부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우리는 삼악도에 떨어지고 말 것인데 부처님을 믿고, 우리 현지사에서 권하는 칭명염불(항상 석가모니불을 부르고)을 하고, 석가모니부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그 위신력을 생각하고 해서 부처님을 오직 생각하고 따르고 공경하고 공양드리고, 우리 현지사는 부처님 회상입니다. 여기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는 부처님 교단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이 와계시는, 저기 절대계에 계시는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원만보신불(불신)이 오셔서 상주하시는 성지중 성지랍니다. 여러분! 우리는 그리해서 부처님을 가까이 해야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여러분의 업장을 씻을 수 있습니다. 아무도 우리가 지은 업장을 씻어 줄 사람은 없습니다. 오직 부처님만이 우리의 업장을 씻어줄 수 있습니다.



혼자 수행을 아무리 한다고 해도 자기업장을 소멸 못합니다. 일부 정화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지옥을 가고, 아귀 세계에 떨어지고, 짐승세계에 떨어질 업을 지었거든 오늘부터라도 석가모니부처님께 귀의하고, 영산불교에서 권하는 칭명염불 법을 배워서 꼭 염불하면서 살기를 바라고, 또 깨끗이 사는 바탕위에서 앞으로는 깨끗이 살아야 됩니다. 죄를 짓지 말고, 깨끗이 살면서 부처님께 나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실천에 옮겨 주기를 바랍니다. 행동이 있어야 됩니다. 실천이 있어야 됩니다. 말만 있으면 안 됩니다. 그러니까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여러분에게 간절히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이 분단조국에 전쟁이 없기를 바라서 38선 이북으로 와서 자리를 잡았고, 그리고 이 두 불사(佛事)를 끝냈습니다. 이 두 불사(佛事)는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이라든지 다보불탑을 모르면 불교를 모릅니다. 부처님을 모르면 불교를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절대 알 수 없습니다. 법신불을 모르면 불교를 알 수 없고,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모르면 불교가 위대하다는 것을 모릅니다. 절대 모릅니다. 부처님은 계십니다. 부처님을 알도록 하십시오.



그래야 정법의 문으로 가까이 걸어갑니다. 여러분! 오늘 거듭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의 사상 이념을 아주 고맙게 보았던지, 우리도 전혀 몰랐습니다. 대통령께서 화환을 보내 주셨고, 여타 각계각층의 지도층에서 화환을 저렇게 많이 보내왔습니다. 우리가 청하지 않았습니다. TV에도 청하지 않았습니다. 기자도 일체 청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10,000명이 넘게 운집을 하고... 대단히 고맙습니다. 앞으로 우리 불교에는 희망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정법(正法), 정법은 죽어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힘으로, 우리 불교를 사랑하는 여러분! 정법을 되살립시다. 정법을 되살립시다. 부처님은 계십니다. 마음이 부처라고 하면 큰 망어입니다. 대 망어입니다. 종교지도자들이 그렇게 말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눈먼 신도들이 따라 간단 말이에요. 그래서 같이 함정에 빠집니다. 그 과보는 무섭습니다. 그 종교지도자의 과보는 무서운 거요. 대 망어한 과보는 무섭습니다. 무간지옥에 떨어집니다.



여러분! 지옥 한군데를 여러분에게 소개 말씀드립니다. 이것은 내 책에서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혹세무민(惑世誣民), 혹은 협박 같이 말을 할 것 같아서 이것은 덮어두고 있었습니다. 불효 오역하거나(오역죄를 범하거나, 부모님한테 아주 잘못하는 패륜), 십악을 지은 사람, 아주 정도가 지나치게 지은 사람은 분명히 중지옥 이상 무간지옥을 갑니다. 더 형편없이, 더 무섭게 죄를 지으면 극무간지옥에 갑니다.



중지옥의 한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지옥은 있습니다. 이 몸뚱이에서 빠져나간 영혼체는 이 몸뚱이가 느낀 것보다도 더 생생하게 느낍니다. 어떤 지옥이 있느냐? 한군데만 말씀드리고 오늘 법설은 여기서 마칩니다. 이 열손가락 열 발가락 사이, 손톱과 이 살 사이를 대꼬챙이로 쑤시면 어떻게 되겠오? 죄를 지어서 징역살이를 한다고 합시다. 6개월 혹은 1년을 징역 산다고 합시다. 석방 되어 나올 때 벌(罰)이 열 손톱 밑을 대꼬챙이로 한 번 찌른다고 해봐요.



그러면 아마 죄지을 사람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런 지옥이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 십 번, 그것이 100년 아니 겁으로도 갑니다. 여러분! 그 벌(罰)을 바라보는 붓다가 자지러질 지경입니다. 심장이 멎을 지경이오. 그래서 지옥을 안 보는 것입니다. 이 지옥이 있는데, 이것을 보려면 적어도 큰 삼매를 들어가야 되는데 그런 큰스님이 나오지를 않았어요. 부처님 이후로 수보리․사리불 두 분이었어. 수보리 존자, 사리불 존자 외에는 없었어요. 그 다음에 이제 가섭이고 아난입니다. 이 다음에 목건련이 될 거예요.



여러분! 오늘 엄청난 부처님의 광명이, 깨끗하고 청정한 무수한 색깔의 빛 광명이 여러분을 씻어 주고 있답니다. 그래서 모두 스님과 함께 합장 하시고 다보부처님 염불을 조금 하겠습니다.



나무 삼계지존 보정봉토 다보여래불 다보여래불 다보여래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나무 삼계지존 보정정토 다보여래불 다보여래불 다보여래불 終







2009. 04. 29.수(음4.5) 큰스님 부산 법문


불기2553년 기축년 부처님 오신 날 부산 봉축법회



음력 4월 초파일날 본사에서 다보불탑 조성 점안을 겸해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가 있습니다. 우리 부산 분원은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회를 3일 앞당긴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많이 오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을 위해서 초파일을 맞이하여 우리 부처님께 축원을 해드리겠습니다. 모두 합장하십시오.



상적광 절대계에 계시는 거룩하시고 희유하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수많은 붓다들과 보살들을 내신 거룩하시고 위대하신 우리 부처님! 남섬부주 해동 대한민국 부산시 영산불교 부산분원 오늘 이 자리에 나투어 주신 우리 부처님! 많은 부처님과 보살님들 성중님들이 오늘 함께 해주신 이 거룩한 법회, 부처님! 사바세계에 몸을 받아 온 자재만현, 간절히 부처님께 발원을 드립니다. 오늘은 기축년 음력 4월5일입니다.



부산분원에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일을 맞이해서 부처님! 전국 각지에서 이렇듯 많이 올라와 주신 착하고, 그리고 염불 열심히 해주시는 우리 단월님들, 그동안 본사 다보불탑 조성에 있어서 열심히 포교해 주시고, 그리고 자원봉사 해주신 우리 착한 단월님들, 부처님의 거룩하시고 절대하신 위신력으로 그들에게 가피를 듬뿍 주셔서 다겁 생으로 내려오는 중에 지은 신․구․의 삼업 죄장이나 지중한 죄 업장을 모두 모두 씻어 주시고 소멸해 주소서. 이분들 중음세계로 떨어질 중음보와 그리고 지옥․아귀․축생보 모두 모두를 단절해 주소서 부처님. 이분들 보리심에서 결코 물러나지 않고 다음생 다음생도 붓다 회상을 만나서 기어이 윤회생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그렇게 그렇게 이끌어 주소서 부처님. 그리고 우리 부산분원의 현지사 단월님들, 기축년 한해에도 언제나 건강하고 그 식구들 근심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오직 부처님을 염(念)하고, 다겁생래 죄 업장 소멸을 발원하고, 그리고 삼악도와 하늘을 뛰어넘고, 성중하늘을 뛰어넘어 윤회에서 벗어나기를 발원하는 이 단월님들의 간절한 소망을 들어 주소서 부처님... 오늘 이 자리에 와주신 우리 단월님들의 업장을 많이많이 씻어주소서. 강물이 되어 흘러 나갈 수 있도록 많이많이 씻어 주소서 부처님. 자재만현 간절히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오늘 음력4월5일 초파일 법회, 이 거룩한 법회에 공양으로 동참해 주신 분들입니다. 오늘 부산 초파일 법회에 공양 동참해 주신 이 단월님들, 부처님! 모두 언제나 건강하고 그리고 한평생 삼재팔난 관재구설 모든 액살 만나지 않고, 오직 깊은 신심으로 부처님을 믿고 따르고 부처님을 찬탄하고 공양하는 한평생이 될 수 있도록, 그리해서 윤회생사를 벗어나고 삼계를 탈출할 수 있도록 그리 인도해 주옵소서 부처님...



찰진심념가수지 대해중수가음진 허공가량풍가계 무능진설불공덕

고아일심귀명정례



우리 부산분원은 부처님 오신 날을 3일 앞당겨서 봉축하게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부처님 오신 날은 꼭 부처님에 관련된 많은 법문을 했기 때문에, 오늘은 세상이 모르는 부처님 말씀을 조금 전해 드릴까 합니다. 오늘을 기해서《영산불교와 본문 묘법연화경》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묘법연화경》이라고 하는 경전은 모든 경전 중의 경전이라고 합니다. 그 많은 경전 중의 왕이라고 합니다. 이《묘법연화경》과 우리 영산불교 사상을 연계해서 세상에 내놓은 책입니다. 스님이 감히 여러분한테 ‘꼭 구입해서 읽어 보십시오’ 하는 것을 권합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이 사바 세상에 오신(이 땅에 오신, 출세하신) 본회가 있습니다. 깊은 뜻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경전에 이르러서 인간 존엄성을 선언하게 되었습니다.《묘법연화경》에 와서야 인간이 그토록 존엄하다는 것을 만방에 선포한 것입니다. 그리고 부처님의 구원실성(久遠實成), 부처님은 어떤 어른이신가 하는 것을 적고 있습니다. 이것을 하나하나 풀어서 쉽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든 불과를 증한 붓다님들은 업이 다했기 때문에 그 상적광 절대세계인 극락 중에서도 극락이라고 하는 환희의 세계에서 살 수 있습니다. 빛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말로 고해(苦海)요 괴로움으로 가득한 이 세상(남섬부주)을 찾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사람 몸을 받아오면 곧 고통입니다. 그런데 그 많은 중생을 건지기 위해서는 당신은 다시 불과를 증해야 됩니다.



우리 교주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다시 불과를 증하기 위해서 히말라야 산속으로 스스로 출가해가지고 삭발해서 6년 동안 고행을 했지요. 여러분 아시죠? 출가를 하지 않았다면 왕의 자리를 세습할 수 있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왕자의 신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지금의 히말라야 설산으로 들어가서 6년 동안 정말로 어려운 수행을 했습니다. 불과를 증하려면 그렇게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왜 부처님은 환희의 세계를 놔두고, 이 고해 덩어리인 남섬부주(지구촌)에 오셨는가? 우리는 그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영원히, 미래제가 다하도록 환희의 세계에서 사실 분이 왜 그것을 버리고 남섬부주를 찾았는가?



이것을 출세의 본회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 출현하신(오신) 근본 이유가 어디에 있느냐는 말입니다. 이것을 《묘법연화경》에서 처음으로 부처님에 대한 말씀을 했다고 했지요. 그래서《묘법연화경》이 위대한 경전입니다.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 때문에 이 세상에 오셨다’ 그럽니다. 일대사인연, 이 말이 무슨 말이냐? 여러분, 일대사인연으로 부처님은 오셨습니다. 모든 불세존(佛世尊)은 이 세상에 일대사인연으로 오십니다. 그분들은 업이 다해버렸어요. 다겁 생의 업장이 다 녹아버렸습니다. 붓다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영원히 이 세상에 오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사실은 아라한부터 그렇습니다. 아라한부터는 영원히 이 세상에 오지 않을 수가 있어요.



그런데《묘법연화경》에서는 아라한이나 보살에게 ‘절대로 적은 열반에 만족하지 말고, 대열반․대해탈․성불해야 된다(붓다가 되어야 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라한은 보살이 되기 위해서 오지마는, 극락세계의 보살부터는 원력 수생합니다. 자기 원(願)에 따라서 몸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영원히 거기에 있을 수도 있는데 왜 남섬부주에 오느냐? 중생을 한 사람이라도 건지기 위해서 오십니다. 어디서? 보살들은 반드시 지옥․아귀․축생으로 빠질 저 많은 죄보 중생들을 건지기 위해서 오시는 거예요. 오셔가지고 보살도를 하는 거예요. 불과를 이룬 분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미래제가 다하도록 생각은 오직 중생을 구제할 생각인 거요. 중생을 구제할 생각만 하는 것입니다. 저 중생을 건져야 돼. 그 자비가 대단합니다. 여러분, 보살님이 계시고 부처님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행복한 것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여러분은 다겁 생을 많은 죄를 짓고 살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스님이 보니까 절대 다수가 지옥으로 떨어지더라고요. 이거 누가 책임을 져야 되느냐? 불교가 왜 이렇게 되었느냐? 나는 이런 법상에 와서 많이 한탄했습니다. 왜 저 사람들이 저렇게 많이 지옥을 가느냐? 불교를 믿고, 따르고, 불법문중(佛法門衆)에 들어와서 한평생 수행한 분들이 모두 지옥을 가. 왜 그래? 정법을 몰랐기 때문에 그래요. 무엇이 정법(正法)인줄 몰라요.



우리들로 봐서 지금으로부터 2600년 전 불교가 탄생했어.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으로 해서 불교가 탄생했어.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한량없고 가없는 천 만억 나유타 겁 이전에 불교가 탄생했어요. 그때 부처님께서 벌써 불과를 증하신 거예요. 그러면서 불법(佛法)을 폈지요. 우리 부처님께서는 그 나유타 겁 이래로 많이도 오셨습니다. 그래서 불과도 증하시고, 보살과도 증하시고, 오직 중생들을 건지기 위해서 이렇게 오셨어요. 부처님들은 가끔 오시는 거예요.



그러면 그 부처님들은 무엇 때문에 오시느냐? 방금 스님이 답을 했지요. 좀 어려운 말로 ‘일대사인연으로’ 그래요. 여러분, 그걸 알아 두어야 됩니다.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수준이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4~5년 동안 큰스님의 법문을 듣고, 현지사에서 발간한 15여권의 책을 보고 했기 때문에 다른 불교 스님들보다도 훨씬 수준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런 말은 알아 두어야 돼.《법화경》에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유명한 말씀,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 일대사인연 때문에 이 세상에 오셨다.”

그 일대사인연이라는 것은 ‘중대한 임무’ 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일대사인연, ‘중대한 임무를 띠고 오셨다’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무슨 중대한 임무냐?〈방편품〉에 자세히 나옵니다. 그것을 사불지견(四佛知見)이라고 그래요. 사불지견도 무슨 말인지 알아 두어야 돼. 4가지 부처의 지견이란 말입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부처님께서 당신의 경지를(지혜를) 열어서(開), 중생들에게 보여 가지고(示), 그것을 깨달아(悟), 들기 위해서(入), 오셨단 말이에요. 개시오입(開示悟入)이라고 합니다. 개(開)-열어서, 시(示)-보여서, 오(悟)-깨닫게 해서, 입(入)-들게 해서 등의 4가지 지견(知見)입니다. 그래서 개․시․오․입(開示悟入)을 사불지견(四佛知見)이라고 합니다.



일대사인연이 사불지견에 있습니다. 사불지견이라는 말이 무슨 말이냐? 부처의 지혜를 중생에게 당신이 스스로 열어서, 보여서, 그것을 깨닫도록 해서, 그 불지견(佛知見)의 불지(佛智)에 들도록, 이 말입니다. 그 말을 다시 쉽게 말하자면, 부처님께서는 모든 중생들에게 부처의 지견을 깨닫도록 하고자(깨달아서 들도록 하고자), 모든 중생이 모두 부처 되게끔 하고자, 모든 중생이 모두 부처 되게 하고자, 라는 말입니다. ‘부처되게 하고자 이 세상에 오셨다’ 이것이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입니다.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 중대한 임무, 구체적으로는 개․시․오․입(開示悟入)의 사불지견(四佛知見), 사불지견이라는 말은 부처님의 지견을 열어서․보여서․부처님의 지견을 깨달아서․들게끔 한다. 그 말은 궁극적으로 부처님이 되도록(성불하도록) 하기 위해서, 그런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는 말입니다. 당신 일로 오시는 것 아니어요. 당신 일은 이제 다 끝나버렸어요. 아라한 ․ 보살이 되면 당신 일은 끝나는 것입니다. 완벽히 끝나는 것은 불과를 증하면 완벽히 끝납니다.



상적광 세계에 자기의 보신․법신을 두니까 그렇습니다. 자기의 보신․법신은 빛으로 이루어졌으니까 영원히 죽을 수가 없습니다. 그 상적광세계는 환희의 세계입니다. 극락 중의 극락입니다. 모든 중생이 부처가 되어서 그 세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그런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 또 그렇게 지도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 그 말이어요. 스님말씀 이해하시겠습니까? 이해하시겠지요?



우리 부처님께서는〈방편품〉에 합장을 해서 부처님 앞에 와서, 이 불상도 좋아요. 점안한 불상은 실지 불상과 같습니다. 나무 불...만 해도, 간절히 예배만 해도, 어린 애들이 모래밭에서 놀다가 (어린 애들도 교육을 받아가지고 집안 환경이(부모님들이) 모두 불심으로 가득 차 있으면 어린 애들도 그걸 따라서 한다고요. 어린 애들도 불심이 있는 애들이 있어요. 그런 어린 애들이 모래밭에서 놀다가) 부처님 생각을 해서 부처님을 그린다든지 탑을 쌓는 다든지 하기만 해도 그 중생은 모두 언젠가 붓다를 이룬다는 거예요.《법화경》에 이것을 선언해 놓으신 거예요. 부처님을 존숭하고 귀의하는 마음의 싹이 문제이어요. 부처님을 존숭하고 부처님께 귀의하는 마음의 싹이 있기만 하면 누구나 언젠가 미래세에 붓다를 이룬다 그거예요.



그래서 이《법화경》을 보면 아주 흉악스러운 악인(惡人), 그런 악인이 없을 정도의 악인(惡人), 그런 악인의 상징은 부처님의 사촌 동생인 ‵제바달다′예요. ‵제바달다′는 수회에 걸쳐 부처님을 끝까지 시해(弑害)하려고 했어요. 그런 ‵제바달다′에게도 부처님께서는 수기를 주신 거예요. 수기라는 것은 너는 미래세에 언젠가 붓다를 이룬다. 그때의 부처 이름은 00이다 하는 것이 수기예요. ‵제바달다′에게도 수기를 주었습니다.



그 다음,《법화경》을 보면 용녀가 성불한 것이 나옵니다. 용녀, 이건 상징적으로 써 놓았지만 용(龍)이라는 것은 구렁이 과(위)의 축생입니다. 구렁이의 새끼 중에서도 암놈(女兒, 계집애). 구렁이의 계집애. 그래서 용녀라고 해. 용의 딸이라고 해서 용녀라고 합니다. 용녀가 성불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람의 딸이 아니라 축생(구렁이 암컷 새끼)이 성불한 것이 나온다고요.



그리고 방등경전에《대보적경》이라는 굉장히 분량이 많은 경전이 있습니다.《대보적경》에는 곳곳에 부처님의 말씀이 나오는데 어떤 말씀이 나오느냐? 여자도 전녀성남(轉女成男)․변녀성남(變女成男), 여자가 굴러서(변해서) 남자가 돼. 변녀․전녀(變女,轉女)성남(成男)해가지고 불과를 이룬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여자가 수행을 많이많이 하고, 부처님 신앙이 그렇게 깊고, 부처님 말씀대로 수행해서 나가면 여자도 성불한다는 것입니다. ‘여자는 성불 못한다, 여자는 견성 못 한다’고 하지만 그건 아닙니다. 여기 현지사에서 분명히 밝히 건데, 그것은 부처님 말씀이 아니고 “변녀․전녀(變女․轉女)성남(成男)”은 부처님 말씀이다 하는 것을 증언 합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여자가 불과를 이룰 때는 여자 영체가 남자로 바뀌어 집니다. 이것을 변녀․전녀(變女,轉女)성남(成男)이라고 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인간은 이 가짜 몸뚱이하고(이 몸뚱이는 가짜라고 했지요. 가짜, 가아(假我)), 4개의 영혼체하고(우리 현지사에서 이 몸속에 4개의 영체 또는 영혼체가 있다고 했어요), 거기에다가 플러스(+) 이 우주에 두루 해 있는(시공을 초월해서 이 우주에 두루 해 있는 본체, 그걸 내가 여러분에게 공 ․ 마음 ․ I AM 이렇게 말을 했지요. 선가에서는 마음이라고도 해) 무명에 쌓인 그 마음, 이것이 인간이어요. 알아 두세요.



사람이란 이 거짓 몸하고, 4영혼체하고, 무명에 둘러싸인 마음(일심), 이것이 합해져 가지고 사람인 거요. 이게 사람입니다. 이게 사람인데 수행을 많이 하면 이 영혼체가 청정해 집니다(맑아집니다). 나중에는 빛이 납니다. 빛이 날 정도면 삼매에 들어갑니다(삼매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더욱더 청정하고 빛이 나면 보살도 상품보살 정도로 올라가는데 그때는 몸에서 아주 발광(發光)을 해요. 이 영체에서 빛이 발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빛이 발하게 되는데, 이제 극락세계에 갈 사람들, 그리고 붓다가 될 사람들(수행승들)은 4개의 영체가 남자로 바뀌어 집니다. 남자의 상징은 뭐죠? 남자 고추입니다. 다 고추가 달려집니다. 참 희유하지요. 여자영체가 남자로 바뀌어져요.



이것을 변녀성남(變女成男), 또는 전녀성남(轉女成男)이라고 합니다. 여자가 바뀌어 졌어. 어떻게? 성남(成男), 남자로 되는 거요. 그러나 이것은 자기(자력)수행 갖고는 안 됩니다. 개인의 수행 갖고는 절대로 안 됩니다. 우주적인 힘을 구비하신 우리 부처님의 가피라야만 됩니다. 여러분, 부처님의 가피라야만 변녀성남이 되더라고요. 그래서《대보적경》곳곳에는 전녀(변녀)성남설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가지고 성불한다는 것이 있어요. 이거 어떻게 이런 경전이 있더라고요. 곳곳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이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모든 방등, 그리고 대승경전은 사실은 부처가 쓴 것입니다. 학자가 쓴 것이 아니어요. 이 정도 보려면 상당한 삼매에 들어가야 됩니다.



학자들이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깊은 삼매에 들어가야 됩니다. 그래서《대보적경》을 보더라도 여자가 성불한다 그거요. 그런데 우리 부처님께서는 “처음 불과를 이루는 데는 8~10명 정도는 여자로 와야 된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 광명만덕님은 가섭이었는데 그 정도 삼매에 들어가면 다 압니다. 가섭이 어떻게 몸 받고, 그 전에는 어떻게 어떻게 해서 이렇게 왔는데 여자의 몸으로 온 것은 금생에 불과를 이루기 위해서 여자의 몸으로 오셨어요.



그러면 왜 여자의 몸으로 오느냐? 부처님께서 남섬부주를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섬부주에 몸을 받아 오는 경우가 있다고요. 뭣 때문에? 일대사인연을 위해서입니다. 사불지견(四佛知見), 모든 중생들에게 부처의 지견을 깨닫게 해서 부처의 경지로 끌어 들이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을 사불지견이라고 그래요. 또 일대사인연이라고 합니다. 모든 중생들을 다 건지시고자 하는 그 중차대한 임무, 그것을 일대사인연이라고 합니다. 이 일대사인연으로 오신단 말이에요. 오시는데 불과를 증할 사람이 몸받아 왔을 경우 어쩐다고 했지요? 우리 부처님께서 찾는다고 했지요. 그 불과를 이룰 사람을 찾아옵니다. 그래서 완전히 불과를 증해서 데리고 갈 때까지는 함께 계십니다. 여러분, 스님이 가끔 이야기했는데 아시죠? 그 부처님께 공양을 드려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자로 온 거예요. 그 많은 부처님께 공양을 올립니다. 우리 현지사에서는 꼭 새벽3시에 대청소를 하고 04시30분에 공양이 올라갑니다.



그 시간이 되면 많은 불보살님들이 속속 들어오셔서 잡수십니다. 그래서 꼭 그 불보살님들이 불과 이룬 분을 천마로부터 보호해 주십니다. 보호해 주지 않으면 천마를 이겨낼 도리가 없습니다. 깨친 것(화두타파)도 외마를 막아주는 어떤 아라한이나 보살이 없으면 사실은 안 됩니다. 마장이 어마어마합니다. 공부를 해 본 사람은 압니다. 그래서 이 마장을 막아줄 도반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깨친다든지 아라한이 될 사람은 아라한들이 옵니다. 성중 아라한이 오는 거예요. 그래서 외마를 막아줘요. 빙의된 것을 떼어주고 못 오게 막아줘요. 외마가 빙의되면 절대로 공부 못합니다. 한평생 그르칩니다. 막아주기 위해서 오시는 거예요.



보살이 될 사람은 정토보살이 와서 외마를 막아주고 도와준다고요. 불과를 이룰 사람은 부처님이 오시는 거예요. 더 무서운 마(魔)가 와요. 도고마성이라고 해요. 도가 높을수록 방해하려고 무서운 마들이 와요. 그래서 빙의 되어 버리면 그 사람은 안 되는 거예요. 그렇지만 빙의 되었다 하더라도 붓다회상을 만나면 그것은 떼어 줄 수 있어요. 그래서 붓다 회상(부처님 회상)을 꼭 만나야 됩니다. 여러분, 다음 생에 부처님 회상을 만나야 됩니다.



붓다 회상을 만나면 절대 악도로 떨어질 수 없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많은 업장이 씻겨져 나가는데 이것은 부처님만이 해주십니다. 이 업장은 부처님만이 씻겨 줘요. 이 세상에서는 이러한 밀장을 도저히 모른다고 했지요. 이러한 밀장을 부처님 이후로 몰랐습니다.《열반경》같은데 쓰여 있지만 그것을 못 봐요. 자기들이 험증(驗證)을 못했기 때문에 그것을 모릅니다.



그리고《법화경》〈권지품(勸持品)〉을 보면 부처님의 이모 ‵마하파자파티(Mahapajapat)′, 부처님의 부인 ‵아쇼다라(Yasodhara)′에게도 수기를 줍니다. 여자한테 수기를 준 거요. ‘너는 언제 언제 미래세에 붓다를 이룰 것이다. 부처의 이름은 00이다.’ 이것을 수기라고 합니다. 수기를 주셨고,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친히 “내 온갖 성문에다가 다 수기를 주어”라고 했어요. 모든 사람에게 전부 수기를 준다 그거요. 그러니까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사실은 부처님께 귀의하는 마음의 싹이 있으면 다 성불할 수 있는 거요. 여러분들은 그 가능성을 전부 지니고 있어요. 마음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앞에서 인간이란 무엇이라고 했지요? 이 가아(假我,거짓 몸뚱이) +4영체 + 무명으로 쌓인 마음이어요. 무명만 걷어내면 되는 거예요. 무명만 걷어내면 마음을 깨치고, 거기서 또 백 천만리를 가야 되지만 그 마음과 계합이 되어 버려야 됩니다. 완전한 계합이 되어 주인이 되어야 붓다인 거요. 어쨌든 마음이라는 것, 불성(불심)의 종자는 지니고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미래세에 언젠가 성불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 채찍질하고, 스스로 발심을 하고, 열심히 수행정진 해가지고 빨리 불과를 증하도록 해야 됩니다. 알았지요?



빨리 불과를 증하도록 해야 돼. 안 그러면 갈 곳이 뻔합니다. 잘못하다가는 악도에 떨어집니다. 지옥에 떨어져요. 그 지옥은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는 무서운 지옥이어요. 사실 세상 사람들은 부처님 이후로 지옥을 본 사람이 없어요. 꿈속에서나, 옅은 선정에서 지장보살님의 위신력으로 슬쩍 볼 수는 있어요. 그러나 진실로 속속들이는 못 봐요. 이것은 불과를 증해야 봅니다.



그런데 중지옥부터는 너무너무도 무서워요. 이 지옥을 설명할 수가 없어요. 중생들한테 설명해서도 안 돼. 협박같이 들립니다. 그래서 내 책에서도 써놓지 않았지만 오늘 한마디 해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절대로 죄를 지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절대로 죄를 지어서는 안 돼. 무서운 죄는 부처님과 부모를 상대로 해서 지은 죄이어요. 이것은 무간지옥으로 가는 거예요. 또한 부처님과 부모님을 상대로 해서 악랄하게 죄를 지었다? 이건 극무간지옥으로 가는 거예요.



그래서 부처님과 부모를 상대로 해서 죄를 짓지 말 것. 오역죄를 짓지 말 것. 십악(十惡)을 짓지 말 것. 십악이라는 것은 몸으로, 입으로, 뜻으로 짓는 죄이어요. 몸으로 짓는 죄가 3가지가 있어요. 살(殺, 죽이는 것), 도(盜, 도둑질 하는 것), 음(淫, 음행․사음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몸으로 짓는 무서운 죄이어요. 그 다음에 입으로 짓는 4가지가 있어요. 망어 ․ 기어 ․ 양설 ․ 악구입니다. 뜻으로 짓는 죄가 있습니다. 이게 무섭습니다. 사실은 이것이 뿌리입니다. 탐․진․치인데, 탐심(욕심) ․ 성내는 마음 ․ 어리석은 마음으로 이놈이 생각을 딱 하나 일으키면 문제를 만드는 거예요. 그래서 뜻으로 죄를 짓지 않고 항상 맑고 청정하고 깨끗한 생각만 해야 되는 거예요.



성자는 그래요. 그러나 중생은 그렇지 않아요. 중생은 이 뜻으로 죄를 항상 짓고 있습니다. 여러분, 스님 말씀을 스스로 반성해 보세요. 아마 지금 스님의 말씀을 듣는 이 순간에도 뜻으로 죄를 짓는 사람이 있어요. ‘햐! 내 정말 오늘 그 여자를 꼭 만난다고 했는데 여기 왔단 말이어. 그 여자를 만나서 여관으로 가면 어찌 될 텐데...’ 막 들어간단 말이어요. 이건 사음(邪淫)인 거예요. 성자는 그런 생각을 안 합니다. 불덩이를 쥔 것처럼 놔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현지사 대적광전, 대법당에 “법아닌 생각이 일어나거든 불덩이를 쥔 듯이 놔버려라” 라는 글이 있지요. 성자는 그러는 거예요.



그런데 중생은 안 그래. 그걸 쳐다보고 읽고 또 읽어 보고서도 집에 가서는 그렇게 하지 않아.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수계를 줄 때 머리에다가 그 못된 생각을 하지 말라고 세 번에 걸쳐 불똥을 딱 놓지요. 그러는 거예요. 그리고 모든 죄를 왼손, 오른손, 머리로 짓는 거예요. 그래서 왼손 오른손한테 세 번 불똥을 놓아주지요. 이것이 특별합니다. 그것이 부처님의 수계입니다. 이것만(팔목만) 따끔하게 해준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은 성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말만 믿고 그냥 안주해버리면 안 돼. 큰일 납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강조하신 것이 이 말씀입니다. “겁에 하나 붓다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겁에 하나, 이 말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법화경》본문 쪽으로 가면《법화경》이〈28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앞의〈14품〉까지를 전문이라고 하고, 뒤의〈14품〉을 본문이라고 합니다. 전문에도〈방편품〉부터 8개가 아주 요긴합니다. 그래서〈전문8품〉이라고 해요. 후반〈8품〉이 대단히 핵심이어요. 그것을〈본문8품〉이라고 합니다.〈본문8품〉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본문8품〉중에서도〈여래수량품〉이라고 있어요. 이것이 핵이어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여래수량품〉에서는 무슨 말씀을 했느냐 그 말이어요. 이제 처음으로 부처님은 어떤 분이다 하는 것을 한 부분만 떼어 놓은 거예요. 부처님은 어떤 분이냐?



구원실성(久遠實成) 했다 그것입니다. 그말은 ‘부처님께서는 나유타 겁 전에 불과를 이루었다’는 말입니다. 이 말만 했어요. 그 많은 본화보살들이 땅을 찢고 올라오니까 부처님께서 “저 모든 보살들은 그 동안에 내가 다 교화했다”는 말씀을 하셔요. 그것이〈본문8품〉입니다. 이번 4월 초파일날 우리 현지사 부처님 오신 날 겸 다보불탑 조성 점안하는 날에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본화보살님들이 땅을 찢고 올라오실 것입니다.



그러면 이 책은 무엇이냐? 제목이《영산불교와 본문 묘법연화경》입니다. 이 책을 여러분이 꼭 구입해야 됩니다.《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과《영산불교와 본문 묘법연화경》을 꼭 구입해야 됩니다. 이것이 이제 ‘아하! 영산불교의 사상이《묘법연화경》사상이구나.《묘법연화경》보다도 훨씬 위에 있구나.’ 이 말은 내가 말을 못해.《묘법연화경》보다 위에 있다는 것은 이제 몇 백 년 후에 우리 제자들이 할 것이고, 어쨌든《화엄경》이나《묘법연화경》을 더욱 빛나게 해주고, 더 위대한 경전으로 만들 수 있는 그런 많은 가르침을 우리 현지사에서 쏟아내고 있구나 그런다고요.



부처님께서 2600년 전에 정각을 이루시고, 45년 동안 중생을 위해서 많은 법문을 하시고 열반에 드셨지요? 그런데 사실은 부처님께서 불과를 이루신 적은 2600년 전이 아니고 거기서 더욱더 과거 과거로 소급해가지고 백 천 만억 나유타 겁 전에 불과를 이루었노라 하는 거예요.《묘법연화경》의 위대한 점이 거기에 있어요. 우리 부처님의 실체(정체)를 드러낸 거예요. 그래서《묘법연화경》이 그렇게 소중한 것이고, 우리 불교도들로서는 교주가 그런 분이니까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어느 경전에도 그런 말이 없어요. 부처님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없어요. 그리고 불과를 목표로 해서 정진하라고 한 경전은 없어요.《법화경》에 와서 했어요. 그래서 우리 중생들로서는 그저 자부심이 나는 거예요. ‘인간존엄성이 이것이다’ 그거요. 그래서《묘법연화경》이 위대한 경전입니다. 다시 이야기 합니다. 구원실성(久遠實成)전에 구원실성을 했습니다. 오래 전, 한량없고 가없는 백 천 만억 나유타 겁 전에 불과를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의심이 나야 됩니다. 그 모든 의심을 현지사에서 전부 풀어 줍니다. 역사이래로 그럴 사람이 없었습니다. 무엇을 풀어 주느냐?



여러분 들어 보세요. 정각을 이루시고 열반에 들었단 말이에요. 열반에 들어 버렸는데 어떻게 저 항하사(인도의 간지스강을 말하며, 간지스강의 모래 알맹이는 아주 부드럽고 작음)만큼의 수많은 본화 보살님들을 교화해서 저렇게 만들었느냐 그거요. 어떻게 해서 저렇게 만들어 놓았느냐 그거요. 도대체 정각을 하면 무엇이 어떻게 되느냐 그거요. 어느 경전도 이것에 대해서 일체 말이 없습니다. 여러분, 의심이 가지 않나요? 그 동안 나유타 겁 동안에 항하사 수만큼 많은 보살을 길러 냈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서 길러 냈어? 열반에 들었다는데 어떻게 해서 길러 냈어? 여러분! 이것을 이야기 해주는 곳이 영산불교 현지사입니다. 이것을 이야기해 줍니다.



대답하기 전에, 사람이나 부처님이나 똑 같아. 2600년 전 저 부처님이나 여러분이나 똑 같아. 그냥 봐도 눈도 있고, 코도 있고, 입도 있고... 여러분도 다 있어요. 똑같습니다. 그런데 저 양반이(부처님이) 정각을 이루었단 말이에요. 다만 차이가 그거예요. 정각을 이루었어요. 이루시고 가셨어요. 여러분들은, 또 우리 선조들은 못 이루고 갔어. 정각에 차이가 있어요. 그러면 정각․대각을 하면 도대체 뭐가 바꿔지느냐? 어찌 되는 것이냐? 사람을 교화하려면, 하늘 사람을 교화하려면, 보살을 교화 하려면, 상대를 교화하려면, 상대는 눈이 있고 ․ 코가 있고 ․ 입이 있고 ․ 몸뚱이가 있잖아요. 사람은 육신(거짓 몸), 물질로 이루어진 몸뚱이가 있습니다.



하늘 사람은 몸뚱이는 없지만, 눈도 있고 코도 있고 입도 있고...아주 환골 탈퇴한 모습이라고 했지요. 아름답다고 했지요. 보살부터는 해탈신이어요. 아주 아름다워요. 부처님은 완전 해탈신이어요. 그래서 부처님은 삼천위의와 팔만세행을 갖추었다고 말하는 거예요. 삼천위의팔만세행(三千威儀八萬細行), 그러니까 일거수 일투족이 법에 꽉 맞아버려요. 법도에 맞고, 지혜와 자비 자체이어요. 성내도 한 없이 아름답고, 교화를 하면 더더욱 아름답고, 아무 말 하지 않고 선정에 들어가도 그렇게 그렇게 지혜 자비가 풍겨 나오고... 이건 도저히 말로 다 표현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나는 지금《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을 냈고, 이어서《영산불교와 본문 묘법연화경》을 냈는데 내가 열반할 무렵에는《21세기 붓다의 메시지 Ⅲ》권이 나옵니다.



그 상적광세계에 계시는 부처님의 모습, 이것이 밀장입니다. 그 밀장부분을 말해 주었으면 좋겠는데, 이것을 말해 줄 수가 없어요. 이유가 있다고 했지요. 여러분, 핵 기밀을 다른 나라에다가 팔아먹으면 됩니까? 큰일 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밀장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스님이 굉장히 조심하면서 법문을 해 주는 것입니다. 밀장을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 말입니다. 우리 부처님은 물론, 불과를 증한 분들이 시공을 초월한 저 절대계인 상적광세계에 계신다고 했지요.



유․무를 초월한 무아속 절대계, 상적광세계가 있는데 그 세계에 당신의 불신을 얻어야 붓다입니다. 아무리 대각을 하고 정각을 했다고 해도 상적광세계에 불신이 없으면 붓다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및 세계의 대단히 우수한 불교 수행자들, 근래 및 과거 몇몇 사람 중에는 모두들 대각을 하고 정각을 했다고 말을 해. 비석을 가보면 26살에 대각을 하시고...해서 그냥 부처님처럼 받들고 하는데, 불신이 없으면 그것은 아니어요. 불신이 있어야 붓다입니다.



또 보살의 경우에도 정토세계에 자기의 분신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보살이어요. 이 분이 보살과를 얻었다고 하면, 정토세계에 이 분의 아기 정토보살이 있는 거예요. 정토세계에 탄생이 되어요. 거기서 탄생이 되어서 거기에서 자랍니다. 이건 밀장이지만 전번에 내가 이야기 했던 거예요. 그 분신이 없으면 보살과를 증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자력으로는 절대로 보살이 될 수가 없습니다.



부처님께서는 45년 동안 법문을 하셨습니다. 이 법문 하신 첫 번째는 인천교(人天敎)를 말씀했습니다. 인간과 천상에 태어날 그 가르침을 말씀해 주신 거예요. 그 다음에 윤회에서 벗어나는 길을 말씀해 주신 거예요.《아함경》을 보면 많은 수행법이 나옵니다. 사성제(四聖諦)를 바탕으로 해서 도성제로 들어가면 많은 수행법을 부처님께서 근기 따라서 공부를 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모두 부처님 죽비 아래서 공부를 하게 되면 아라한과를 금방 이룰 수가 있어요. 그런데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이후에 많은 경전이 쏟아져 나왔는데, 그 중에서 방등․반야 경전이 많이 나왔습니다.



방등․반야의 경전은 어떤 것이냐? 더 큰 열반의 세계에 가라는 가르침이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의《금강경》은 반야부의 핵심입니다. 우리 현지사에서도 소의경전으로 합니다. 왜냐? 이것은 우리 중생이 이 가르침대로 나가야 됩니다. 우리 지금 현지사  신도 분들은 전생에 선근공덕이 있어요. 모두가 다 대단히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오는 거예요. 이 분들은 전생에 선근공덕이 있기 때문에사실은《금강경》이나《반야경》의 가르침대로 나가야 됩니다. 그 공부법은 무엇이냐? 모든 우주만물 법이(오온이, 모든 것이, 모두가) 공(空)이다 그거요.



실상(실체)을 뚫어보면 공(空)이다 그거요. 그렇게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상대에 집착하지 마라. 남자, 재물, 권력, 여자...그런데다가 집착하지 마라. 이게 불교의 가르침입니다. 집착하는데서 고통이 오고 업을 짓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반야경》의 가르침은 그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공(空)으로 비추어 봐라. 공(空)이라고 봐라. 다 허망하고, 무상하며, 전부 괴로움 덩어리이니까 집착하지 마라. 집착하는데서 악도로 떨어질 업을 짓는다. 집착하지 마라. 이게《반야경》의 가르침입니다. 그런데 현지사에서는 뭐라고 그러느냐? 좋다 그거요. 거기까지는 좋다.



그렇지만 자력으로는 보살이 못 돼. 우리는 이것을 알았습니다. 자력으로는 안 돼. 그러니까 타력으로 가야 된다. 자력을 바탕으로 해서 타력으로 가야 되는데, 어떻게 가야 되느냐? 아미타불 좋다 그거요. 아미타불도 좋지만, 보다 큰 절대적인 힘을 지니신 분은 석가모니부처님이어요. 그러니까 석가모니부처님을 염(念)해라 하는 것이 우리 현지사의 가르침입니다. 그 위대한 최초불이시고, 모든 붓다의 아버지이시고, 스승이신 지존의 지도를 받아야 하며, 지존 석가모니불을 항상 염(念)하고 찬탄하고 공양하고, 그렇게 믿음을 두터이 하게 되면 가피를 받는다 그거요. 아라한이 지금까지《반야경》에 의존했던 공부가 저 정토에는 갈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가피를 받아가지고 변녀성남(變女成男)이 되는 거예요. 가피 없이는 절대로 전녀성남(轉女成男)이 안돼.



그리고 저 정토에 자기 정토의 분신이 생길 수가 없어요. 자력으로는 안 돼. 셋째, 사바 세상에 그 많은 마장(魔障)들을 이길 수가 없어요. 이길 수가 없어. 웬만한 용신이 하나 빙의 되어도 절대 자기 힘으로는 뗄 수가 없어요. 하물며 그 무서운 천마(天魔)가 들어와 버리면 뗄 수가 없어. 오직 부처님의 힘에 의해서 간단히 뗀다 그거요. 홀로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된다고 하지마라 그거요. 위대한 그 능력이 있는 부처님을 놔두고 혼자 헤엄쳐서 태평양을 건너서 미국을 간다고요? 그것은 절대로 안 돼. 이 주장이 현지사 주장입니다.



전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일본의 ‵니치렌′, 700년 전 사람인데 법화(法華)학자입니다. 대단한 학승인데 그분은 ‵나무묘법연화경′을 부르라고 그랬어요. 그런데 우리 현지사에서는 ‵나무묘법연화경′ 제목을 불러 가지고는 가피가 오지 않는다 그거요. 그렇기 때문에 너는 잘못한 것이다. ‘반드시 석가모니불을 불러라’해서 우리는 석가모니불을 들고 나온 것입니다.



오늘 부처님 오신 날 이야기는 많지만, 우리 본사는 8일이니까 3일을 앞당겨서 여기서 이제 간단하게 봉축 법요를 한 것입니다. 오늘 이렇게 많이 나와 주셔서 아주 고맙습니다. 우리 신도분들, 여러분들은 영혼체가 상당히 깨끗해요. 대부분 그렇습니다. 깨끗하면 악도에 가지 않습니다. 악도에 갈 사람들은 영혼체가 거무튀튀합니다. 그것이 많이도 많이도 씻기고 씻겨 나가야 맑고 깨끗해지는데 하늘 사람들이 그래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지금 죽어도 대부분이 하늘로 가요. 하늘가기 어렵습니다. 정말로 가기 어렵습니다.



지금 불교의 가르침이 미국, 서구로 흘러간 지가 100여년 됩니다. 그런데 대단히 희망적인 것은 전번에 문화평론가가 나한테 와서 인터뷰하고 돌아가서 ‘글로벌 불교와 한국불교’ 라고 칼럼을 썼지요. 그것을 보십시오.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래요. 지금 서구에는 엘리트 불자들이 600여 만 명이나 된다 그거요. 지금의 일신교, 이미 하나님이 없는데 뭐 하나님을 찾고 해가지고 야단이다 그거요. 그것은 원천적으로 아니다 그거지요. 그건 이미 사양길에 들어갔고, 그 최고 엘리트들은 불교를 선호한답니다. 불교의 연기법이 맞다 그거요.



불교를 선호하는데 지금까지의 불교는 종족불교, 세습불교로 규정한다 그거요. 그런데 현지사의 불교를 자기가 15권을 숙독했는데 ‘이거다’그거요. ‘나는 객관적인 입장에 서서 현지사 사상을 세상에 내놓겠습니다. 책을 쓰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 문화평론가라고 하면 실력을 알아줘야 합니다. 문화평론은 대단히 실력이 있어야 됩니다. 모든 문화 전반, 철학, 사상, 종교...등의 분야에 해박한 지식이 있어야 됩니다. 이 분은 상당히 공부를 많이 한 분이어요. 그 글을 보십시오. 대단히 격조 높은 글이어요. 그런데 그 분이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영산불교와 본문 묘법연화경》등 우리가 내놓은 15권을 전부 통달해가지고 책1권을 쓰겠다 그거요.



그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한 3일전에 그것이 나왔으니까 이번 토요일(2009.5.2)날 ‘글로벌 불교와 한국불교’를 보십시오. 현지사 사상을 그분이 평가한 것이 나올 것입니다. 그래서 이 600만 명에 대해서 현지사가 공략을 해야 됩니다. 현지사 사상이  이 600만 명에게 전해져야 됩니다. 그래서 나는 계획을 다 세워 놓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영문으로 지금 Ⅰ권을 번역했고, Ⅱ권은 중간 정도 번역이 되었습니다. 일본어로도 많이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그 나라의 출판계와 섭외해가지고 출판을 하게 되면 정말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초파일날 우리 현지사에서 봅시다. 지금 4만~5만의 봉축 등(초롱등)이 아주 품질 좋은 고급 천으로 만들어져서 참 장관입니다. 우리 현지사에 와보시면 우리의 숙원이었던 2가지,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적광전,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어떤 학승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렇게 잘 압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알아야 진정한 불교를 압니다. 진정한 신불교, 우주적인 메타종교가 됩니다. 그것을 모르면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불교는 어떻게 어떻게 그냥 명맥을 유지하다가 보니까 심불교, 혹은 왜소(矮小)한 불교로 전부 전락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우주적인 불교로 끌어 올려야 됩니다. 그 두 상징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고 그 다음에 다보불탑입니다. 다보불탑을 이제 다 조성해서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날 점안이 됩니다. 점안이 안 되면 돌덩어리입니다. 여러분 아시죠? 점안, 부처님들이 거기다가 힘을 넣어줘야 됩니다. 힘을 넣어서 저 동방 보정국토에 그 빛으로 이루어진 다보불탑하고 하나가 됩니다. 점안이 그것입니다. 그 날은 이 우주 안에 있는 한없이 많은 부처님들이 오시고, 보살님들이 오시고, 본화 보살님들이 오시고, 우리 부처님의 분신들이 오십니다. 그날 현지사에 모입니다. 모두 거기서 뵙시다.

우리 부처님 염(念)합시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終






2009. 4. 18. 토(음3.23) 큰스님 부산 법문



영산불교와 본문 묘법연화경


(다보불탑 점안에 모시면서)




오늘 처음 오신 우리 단월님들 있으면 손들어 보세요. 처음 오신 분. 이제 보름 있으면 거룩하신 우리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그리고 우리 현지사에서는 다보불탑을 점안해서 모십니다. 이것은 대단히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어제 현재 다보불탑 봉축등(奉祝燈, 초롱등)이 3만2천여 등이 나갔습니다.



오늘은 ‘영산불교와 본문 묘법연화경 ․ 다보불탑 점안에 모시면서’ 이 제목을 중심으로 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다보불탑, 다보여래부처님은 《묘법연화경(법화경)》에 처음으로 나옵니다. 《묘법연화경》을 줄여서《법화경》이라고 합니다. 그 다보부처님은 우리 부처님 다음으로 한량없이 오래전(나유타 겁 이전, 진묵겁 이전)에 불과를 이루신 삼계의 지존이십니다.



나는 어려서부터 괴로움이라는, 고통이라는 문제에  대하여 대단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고통 속에서 사는 저 미물들, 소나 개나 돼지나 뱀...등 이러한 동물들의 삶, 내가 죽어서 저 축생은 절대로 되지 않아야 되는데... 하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 축생보다도 10배 100배 1,000배의 괴로운 생활이 지옥생활입니다. 그래서 지옥이 있는가에 대해서 대단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유독, 어떠한 스님보다도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대단히 알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스님이 되었습니다. 부처님께서 2600년 전에 이 남섬부주에 다시 사람 몸을 받아 오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생각한 그 부분과 맥을 같이 합니다. “이 많은 불쌍한 중생들을 건져야 되겠다” 하는 마음으로 남섬부주를 찾으신 것입니다. 당신은 오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극락 중에서도 극락인, 극락의 세계인, 환희의 세계인 그 절대계에 영원히 있을 수 있습니다.



백 천 만억 화신을 나투어서 수많은 하늘, 성중하늘, 극락정토의 보살들을 교화할 수 있습니다. 이 몸뚱이를 받아오면 문제입니다. 이 몸뚱이는 고통이 따릅니다. 이 몸뚱이를 받게 되면 노․병․사(老病死)의 과정을 밟습니다. 이 몸뚱이는 늙고, 병들고, 죽습니다. 이 몸뚱이를 받아오면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무엇을 구하려고 애쓰는 데도 마음대로 안 되어서 실패하고(사업실패, 좋은 시험에 낙방...등), 사랑하는 사람하고 꼭 연을 맺었으면 좋겠는데 이게 마음대로 됩니까?



이것을 구부득고(求不得苦)라고 합니다. 구부득고(求不得苦), 구하려고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를 않아. 그 다음에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고통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 잠시라도 떨어져 있으면 살 수 없는, 그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가 있습니다. 사이별(死離別)할 수가 있어요. 정말 감당할 수 없는 괴로움이 따릅니다. 이 몸뚱이를 받아 나온 이 세상은 그렇습니다. 또 원수(怨讐),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싫은 사람, 그것은 전생의 원결(怨結)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 사람과 같이 살아야 하는, 같은 울타리 안에서 밥 먹고 지내야 하는 그것도 고통입니다. 이 몸 자체가 많은 고통(괴로움)을 수반하는 고통 덩어리입니다. 추우면 추워서 고약스럽고(고통스럽고), 더우면 더워서 살기 어렵고, 비접(가시, 이물질)등 무엇이 손톱 발톱 사이에 들어가면 아프고... 어쨌든 이 몸을 받아 옴으로 해서 많은 괴로움이 수반합니다.



그래서 이 남섬부주를 찾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아라한, 보살, 붓다는 생사(生死)를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살이나 붓다는 자비로, 대자대비하기 때문에 가끔 대임(大任)을 띠고 이승(남섬부주)을 찾아옵니다. 보살은 정토에 자기 화신을 하나 놔두고 온통(몸) 전부가 오지만, 붓다는 그 절대계에 자기 본불을 놔두고 하나의 화신이 옵니다. 그래서 이 부처님이 너무너무도 고맙고, 그 은혜가 너무도 깊습니다. 우리는 부처님에 대한 은혜를 알아야 됩니다.



우리 부처님에 대한 온전한 소식, 실체에 대해서 아는 분들이 불행하게도 역사적으로 아주 적습니다. 그것은 불과를 증해야 만이 붓다의 모든 경계를 알게 되는데, 그런 분이 없기 때문에 부처님의 거룩하시고, 위대하시고, 그 자비하시고, 지혜로우시고, 일체 자재하신 그 위신력에 대해서 너무도 모릅니다. 경전에 많이도 쓰여 있지만 부족합니다.



《묘법연화경》을 모든 경전 중에서 왕이라고 합니다. 경중의 왕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모든 불교학자와 학승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그렇습니다. 무엇이 그러느냐? 왜《묘법연화경》이 최고의 경전이냐? 부처님께서 35살 되던 해에 또 다시 불과를 증하셨습니다. 나유타 겁 전에 불과를 이루시고 많이도 사바세상을 찾으셨습니다. 가끔 오십니다. 2600년 전에도 오셨어요. 오셔서 설산(히말라야)에 들어가 스스로 머리를 깎고, 하루에 잡수신 것은 일마일맥입니다. 일마일맥이 무슨 말이냐?



일맥은 한 톨의 곡식, 보리 한 톨, 그러니까 나무뿌리․나물․나무열매 등을 상징한 거요. 일마라는 것은 그저 입고 가신 그 옷이 6년 동안에 전부였어. 그렇게 고행(난행)을 하며 수행을 했습니다. 정말로 뼈를 깎는 수행을 6년 동안 하신 거예요. 누구를 위해서? 만(모든) 중생을 건지기 위해서 그런 거예요. 건진다는 것은 무슨 말이냐?



이 괴로움(고통)의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이 가능한 일인가? 가능하지요.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중생)들은 아마 절대 다수가 죽으면 고통이 적은 하늘세계에 가지를 못해. 고통이 없는 극락세계는 말할 것도 없어. 그러면 어디로 가는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조금 그러하지요. 그러나 내 통계로 봐서 30~40%는 무주고혼이 돼. 이 무주고혼이라는 개념을 지금 많은 사람들이 모릅니다.



다른 종교(일신교 등)에서도 거의 모릅니다. 저 일신교에서는 무주고혼을 사탄이라고 하지요. 한국 불교에서도 잘 모릅니다. 이 중음세계에 대한 실상을 모릅니다. 경전에도,《아함경》에도 쓰여 있는 데가 있지만, 읽어서 완전히 이해하도록 써놓아야 하는데 왔다리 갔다리 할 정도(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써놓았어. 중유와 중음에 대해서 구별을 해놓아야 되는데 그렇게 못해 놓았어요.



여러분한테 중유와 중음을 이야기하니까 이것을 또 해석을 해주어야 되지만, 오늘 제목에서 좀 멀어져 가고, 전 시간에 충분한 설명을 했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많은 수(절대다수)의 중생들이 가는 곳이 삼악도(三惡道)입니다. 이거 슬픈 일입니다. 삼악도는 어느 곳이냐?



지옥․아귀․축생을 말해요. 30~40%는 지옥에도 못 가. 명부에 못 들어가. 어느 때인가 들어갈 날이 있습니다. 명부에서 정리하는 기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명부를 들어간 중생들의 절대다수가 지옥․아귀․축생이 되더라 그거요. 이건 확실하더라 그거요. 이것은 내가 출가하기 전에 이 부분에 대해서 몹시도 알고 싶어 했습니다. 이제 이것은 확실히 여러분에게 정말로 소신을 갖고 5년 전부터 내가 TV법문 나올 때부터 첫 시간에 이 말씀을 드린 거예요. 이것은 사무소외(四無所畏)라고 합니다.



붓다는 사무소외(四無所畏), 자기의 견해가 확실하기 때문에 어떠한 외도의 비방에도, 그 말을 하면 너는 죽는다고 해도 두려움이 없는 것이어요. 자기의 소신이 뚜렷이 서있고, 또한 자기는 확실히 보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사무소외(四無所畏)라고 그래요. 붓다는 네 가지 그런 면에서 의연한 거요.



나는 그러한 위(位)에서 여러분에게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분명히 지옥이 있고, 지옥을 거쳐서 나오는데 짐승도 됩니다. 전번에 어느 책을 봤더니, 천주교의 최고 추기경이라든지, 최고의 원로 신부들이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 불교를 아주 비아냥거리면서(아주 가소롭다는 듯이) 말하는 내용이 ‘불교 경전에는 지옥이 있다는 거요. 지옥을 믿는다 그거요.



사람이 죽어서 지옥에 간다는 것을 믿는다는 거요. 지옥도 많더라 그거요. 또 사람이 죽어서 짐승도 된다는 것을 믿는다 그거요. 참 가소롭다 그거요.’ 그들이 읽는 바이블과 자기들의 믿음하고는 다르지요. 외도이지만 최고의 종교지도자들이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마음을 정화하고, 탐·진·치를 정화하고, 무명의 뿌리를 뽑는 작업, 그런 수행이 없습니다. 거기는 없어요. 신학대학(神學大學) 가서 신학을 전공하고, 기도나 하고, 그것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것 가지고는 절대로 생사를 모를 뿐만 아니라 생사관 정립이 안 됩니다.



여러분에게 많은 경전을 가르쳐 드려야 하는데 내가 이 경전을 그대로 놔두고 법문을 했습니다. 이제 학승들은 경전을 근거해야 됩니다. 그러나 적어도 아라한, 보살, 붓다는 경전을 근거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 35살 때 불과를 이루셔서 45년 동안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경을 말씀하셨는데, 그것을 학승들이 경의 체계를 갖추어서 편집을 해놓은 것이 오늘날의 팔만대장경인 것입니다. 저기 남쪽의 세일론(스리랑카), 태국, 미얀마, 베트남 등은 남방불교입니다.



남방불교에서는 부처님께서 45년 동안《아함경》만 설하셨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함부만 공부를 하지요.《아함경》은 대단히 좋습니다. 북방불교인 티베트, 중국, 몽골, 한국, 일본 등에서는《아함경》을 소승이라고 해가지고 폄하 해버려요. 이건 아닙니다. 그렇게 보면 안 됩니다. 우리 현지사에서는 그렇게 안 봅니다. 현지사는 소의경전이《아함경》, 효를 다해야 된다고 해서《불설부모은중경》이나《지장경》,《반야경》을 대표하는《금강경》,《법화경》《화엄경》입니다.



이것을 소의로 하니까 공부를 하시오 하고 내 책에 써놓았습니다. 그 중에서《묘법연화경(법화경)》이라고 하는 경전은 지위가 대단 합니다. 뭐가 그렇게 대단 하느냐? 《법화경》의 어디가 그렇게 대단 하느냐? 내가 쓴《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 그리고 이번 4월 초파일에 나오는《영산불교와 본문 묘법연화경》이라고 하는 책이 우리 영산불교의 사상을 대변하는 교전(敎典)이 될 것입니다. 대단히 좋은 책이 나옵니다.



《묘법연화경》에 뭐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있느냐? 아주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여러분에게 몇 품(무슨 품)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습니다.《법화경》을 보면 부처님 말이 나옵니다. 부처님의 실체가 나와요. 부처님이란 어떤 분인가에 대해서 나옵니다. 지금까지 부처님이 어떤 분이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한 경전이 없어요.《법화경》〈여래수량품〉에 나와요. 뭐가 나오느냐? 부처님은 40년 전에, 그때《법화경》을 설하실 때에는 노후에 설하셨어요.



8년 동안 설하셨다고 하는 겁니다. 그건 학자들의 이야기입니다. 그〈8품〉을 8년 동안 설하셨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은 교상분석을 하는 학자들의 이야기이고, 부처님께서《아함경》을 불과 이룬 후에 꼭 12년 동안 설한 것이 아니어. 또 그 후《방등경》을 8년, 그 후 21년간을《반야경》, 그 후 8년을《법화경》...이렇게 설한 것이 아니어요. 내 책을 보면 이해하실 것입니다만, 어느 날은 가령 아주 선근이 없어서 거렁뱅이 정도의 집단 사람들이 와서 법을 듣고자 하면 그 사람들의 전생을 봐가지고 선근공덕이 없는 사람들, 지혜의 귀가 막혀있는 사람들에게는 생천 법문을 하는 거요.



그것을 인천교(人天敎)라고 해. 하늘에 날 그 법(길)을 가르쳐 줘. ‘너희들은 절대로 도둑질을 하지 마라. 너희들은 무엇을 죽이지 마라. 사음해서도 안 된다. 거짓말하면 안 된다.’ 하는 이야기이어요. 죄를 짓지 마라. 스님이 이야기하는 부모와 부처님과 그 가르침을 상대로 하는 죄. 말하자면 불효 오역죄를 짓지 마라. 그것을 지으면 짓는 것은 순간이지만 받는 것은 영겁인데 무간지옥으로 가. 무간도 그 정도가 지중하면 극무간지옥으로 가. 거기는 나올 수가 없어. 그 지옥의 고통은 어떠하냐?



이 몸속에서 나가는 영혼체가 실재로 자기입니다. 이 몸뚱이는 지·수·화·풍의 물질로 이루어진 가짜 나(我)입니다. 여러분 그걸 알아야 됩니다. 이 몸뚱이 속에서 사는 놈이 진짜 나(我)입니다. 그것을 내가 영혼체라고 했지요. 그 영혼체는 진짜 생명체이기 때문에 느낌이(감득하는 것이, 감지하는 것이) 몸뚱이보다 더 민감해(생생해). 이 몸뚱이를 전기고문(電氣拷問)하면 견딜 수가 없잖아요. 지옥에서 그와 같은 류의 고문을 당하면 이 몸뚱이가 당한 고통 이상으로 느낀다 그거요.



이게 사실이고 중요해요. 지옥도 중지옥 이상을 가게 되면 어떤 벌이 오느냐? 쉽게 말하면, 여러분 열 손가락 발가락이 있잖아요. 이 손톱 발톱 사이로 대꼬챙이 침을 찌른다고 하면 그 고통이 어떻겠습니까? 이거 말할 수가 없지요. 지옥의 그 벌을 구경하는 도인(불과를 증한 사람)은 차마 그 광경을 볼 수가 없는 거요. 그래서 지옥을 안 보려고 합니다. 부처님께서 불과를 증할 때 한  두 번 보여 줍니다. 영가들도 한두 번 보여주고 안 보여 줍니다. 왜 그러느냐?



이것을 보면 그 생각으로 잠을 잘 수가 없어. 지옥 벌은 그렇게 무서워. 여러분, 이 세상에서 죄를 지어가지고 검찰, 경찰에서 부른단 말이에요. 출두요구서가 나오면 떨지요. 감옥에 가서 살 생각을 하면 떨어. 검찰에서 발부하는 출두요구서를 세 번 받고서는 버틸 수가 없지. 안 갈 수가 없어. 피가 바싹 말라. 징역가면 어쩌나 그거요. 여기의 감방은 지옥의 대기지옥 수준이어요. 그래도 피가 말라. 죽은 사람들, 막행막식하고 살다가 죽은 사람들(귀신들), 잡혀가보니까 지옥이 있는 것 같아. 명부로 압송해가니까 지옥이 있는 것 같아.



그래서 열시왕한테 심판을 받기 위해 불려 나갈 즈음에는 피가 마르는 거요. 그래서 결정이 되면 집행을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지옥을 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축생의 괴로움 하고는 비교가 안 되지요. 여러분! 우리는 절대로 거기에 가면 안 돼. 젊어서, 그저 혈기왕성해서, 뭘 모르고 이렇게 저렇게 살았는데 참회해야 됩니다. 정말로 참회해야 됩니다. 지옥은 있습니다. 무주고혼, 중음세계도 있습니다.



이 거짓 몸하고 우주 본체(마음) 사이에 이 몸뚱이의 주인인 영체라는 것이 있어. 우주 본체를 마음이라고 합니다. 그것을 교가에서는 공(空)이라고도 합니다. 우주 본체를 공(空), 마음, I am(스스로 존재하는 자존자)이라고 합니다. 서구 쪽에서는 I am 그래. 내가 많이 이야기했지요. who I am, 그것은 ‘스스로 있는 자존자’그래. 시공(時空)을 초월한, 생멸(生滅)이 없이 시공을 초월한, 우주에 주변한, 우주에 두루 있는 실상, 우주 본체, 그것이 마음이어. 그 마음과 이 거짓 몸과의 사이에 이 몸뚱이의 주인인 영체라는 것이 있어. 그런데 지금까지의 불교가 이 영체 부분하고 부처님 부분을 몰라요. 빠져버렸어요. 내가 여러 번 이야기했지요. “영산불교 사상의 위대성은 빠져버린 그 부분을 찾아서 복원하는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우주 본체인 마음(空, I am) + 4개의 영체 +절대계의 자기불신을 아우르는 것이다.”



우주 본체는 견성할 때 드러나. 그것이 우주와 만물의 근본 본체(근본 실상)이어. 여러분들이 알아야 돼. 그것은 화두타파한 사람들은 다 알지요. 온통 뒤집혀져 가지고 세상이 그것 밖에 없어. 그것은 붙잡을 수가 없어. 그것은 모양도 없어. 그것은 안팎도 없고, 주객도 없고, 벽이 없어. 철저하게 적조입니다. 적(寂)은 아주 고요하다는 말이어요. 아주 고요한데서 그 빛만 있어요. 실체가 없어요.



그래서 그 마음은 오고감이 없고 여여 부동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놈(마음)은 생각도 못해. 우주 본체니까 보고, 듣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하는 그것이 없습니다. 보고, 듣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하는 것은 몸뚱이가 하는 거요. 그것은 안·이·비·설·신·의가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공부를 많이 한, 선방(禪房)에서 공부를 많이 한 수좌들이 이 말을 알아들을 것입니다. 이 말을 알아듣지요. 안·이·비·설·신·의가 분별을 하는 거요. 마음은 분별을 안 하는 거요.



그러나 그 놈(이 마음)은 이 생각의 바탕인데 그 놈(마음)을 깨치면 붓다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아. 그것(마음)을 깨치면 붓다인 줄 아는데 그렇지 않아. 붓다는 그것(마음)을 깨치고, 이 마음을 철저히 알아야 돼. 이것을 공성을 증득한다고 그래. 철저히 마음을 알아야 돼. 그래가지고 그 다음에《법화경》〈비유품〉에 나와. 이건 정말로 훌륭한 이야기입니다. 이걸 알아들어야 되는데 안타깝게도 이걸 모릅니다.〈비유품〉에 무슨 말이 나오느냐? “공(空)을 깨치고 공성을 증득한 것만으로 붓다라고 하는데 아니다. 32상을 갖추어서 천인과 용신이 공경하고, 가르치고 할 수 있어야 돼. 32상의 색신을 두어야 돼. 그래야 붓다이다.”라고 하는 거요. 밀교에서는 알더라고. 그렇게만 이야기 해놨어.



그런데 우리 현지사에서는 아주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 우리 부처님은 나유타 겁 전에 불과를 증했다고 했지요. 그 후에 많은 본화 보살과 수많은 붓다를 내셨습니다. 경전에는 수많은 붓다를 냈다는 말은 없어요. 다만 본화 보살을 냈다고 하는데, 한량없이 많은 본화 보살을 길러 냈어요(교육시켰어요). 그렇게 했다는데 누가 했느냐 그거요. 무량겁 전에 어느 정도 살다가 열반했을 것 아닙니까? 어디로 갔어? 어디로 가서, 어디로 갔다가, 어떻게 해서 그 중생들을 교화했느냐 그 말이어요. 이런 것에 대해서 없어요. 우리 현지사 법문을 들어야 됩니다. 그래서 이 현지사의 가장 우수한 철학체계(교리체계)는 앞으로 세월이 가면 평가할 것입니다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부처님은 마음(空, I am) + 4개의 영체 + 절대계의 자기불신, 이 셋을 아우르는 것이 부처님이다.”



지금 영체를 모르고 있거든요. 이 몸속에 들어있는 4영혼체, 이건 죽지를 않습니다. 이 영체는 다겁생으로 내려온 것입니다. 이 영혼체는 앞으로 미래제가 다하도록 죽을 수가 없어요. 윤회를 합니다. 지옥에 갈 사람의 영혼체는 업과 탐·진·치 번뇌와 악과 습의 기 등등으로 인해서 거무튀튀합니다. 죄업을 많이 지어가지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하늘 정도에 갈 영혼체는 맑습니다. 아라한 정도는 보름달과 같이 아주 청정합니다. 보살 정도는 빛이 나와(발광을 해). 붓다는 4영혼체가 빛 자체가 되어버립니다. 그러니까 마음 + 4영혼체가 빛이 된 영혼체, 모든 식정이 진멸한 4영혼체(식정이라는 것은 범부의 생각이어. 그것이 진멸 해버려야 돼. 그래야 발광을 해), 그 4영혼체 + 절대계의 자기불신, 이 셋을 아우르는 것이 부처님이다. 이렇게 이야기 한 거요. 이게 부처님이어요.



《법화경》에서도 4영혼체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법화경》의 부처님 말씀, 후세에 어느 학승들이 쓴 것인데 그것에 대한 것을 내가 긍정해 줍니다.〈비유품〉말은 옳다 그거요.

기독교인들은 들어봐라. 너희들은 I am, 우주 본체, 마음, 이것을 갖다가 하나님이라고 하는데,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려고 하면 어떤 생각을 해야 되고, 무엇을 기획·설계해야 되고, 각본을 써야 돼. 그러려면 이 생각이 있어야 돼. 이 영혼체가 생각을 한단 말이어. 그런데 이 영혼체가 쏙 빠져버리고 ‘마음’ 이것이 하나님이라고 하거든. 이 마음은 생각이 없어. 이 마음은 기획과 판단을 못해. 너희들 종교에서는 마음을 갖다가 하나님이라고 인격화 시켜버린 것이어.



이건 큰 잘못이어. 하나님은 없어. 만물을 창조한 하나님은 없어. 그러면 뭐가 만물을 창조했느냐? 이 마음에서 벌어져 나온 것입니다. 마음에서 인연 따라 중중무진 진화하기를 수 백 천만겁을 지나오는 동안 이렇게 된 거요. 산하대지(山河大地)가 이렇게 이루어진 것이어요. 모든 것이 인연 따라, 혹은 우리의 생각이, 혹은 우리 중생의 업이 만든 거요. 이게 불교입니다. 하나님이 있어가지고 만물을 창조 했다는 것은 아니어. 그 마음은 창조주가 될 수 없어. 왜냐? 거듭 이야기 합니다. 생각과 판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은 모든 것의 체(본체)입니다. 이 본체와 불과를 증한 분의 불신의 본체가 계합해 버린 것이 법신불입니다.



모든 붓다는 자기 법신불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법신불을 지금 잘못 해석하고 있어요. 원불교(圓佛敎)에서도 그 마음을 법신불이라고 해버려요. 이건 큰 잘못이어. 대석학 불교학자가 유학자들 하고 원불교 교전을 썼습니다. 그런데 그런 잘못을 범했어요. 지금 모든 불교의 교가에서도 그걸 혼동하고 있습니다. 모릅니다. 그래서 서글픕니다. 그 우주 본체와 밝은 4영혼체와 자기 불신 등 이 세 개가 합한 것이 부처님이어요.



그 본체에 심의식이 들어가야 되는 거요. 영혼체, 불신, 심의식이 들어가야 돼. 이 세 가지를 딱 모아 놓으면 심의식(생각)이 있기 때문에 우주적인 힘이 나오는 것입니다. 물론 시공(時空)을 초월한, 무분별의 분별이어. 무분별의 분별 의지가 있어.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주적인 힘이 나오는 거요. 우주가 지니고 있는 온갖 보물과 온갖 능력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거요. 왜? 이 마음이라고 하는 우주 본체와 심의식 영혼체와 불신이 합해져 버렸기 때문에 이것이 주인이 되어버렸어요. 이제 우주 주인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붓다(부처님)는 “우주 본체 · 공 · 마음 · I am과 식정이 진멸한 빛덩어리가 된 4개의 영혼체와 유·무를 초월한 절대계(상대계가 아닌 절대계, 시공을 초월한 절대계, 상적광 절대세계)의 자기 불신이 합해져 버린 것” 이것이 부처님이어요. 지금 이것을 몰라요.



그러면《묘법연화경》〈여래수량품〉을 봅니다. “진묵겁 전에 부처님께서 처음으로 성불하셨습니다. 그 후로 수많은 저 본화 보살들, 땅속에서 솟아오르는 저 본화 보살들을 교화해서 오늘날 저렇게 훌륭한 보살로 만든 사람이 바로 나(我)이느니라.”고 하는 말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수많은 인천대중(人天大衆),《법화경》은 백만 대중을 상대로 해서 법문을 했다고 그래. 부처님 법문은 그런 거요. 여러분만 상대로 해서 법문하는 것은 아닌 거요. 여러분 외에 하늘 사람들 하고, 특히 우리 현지사에서 천도대재를 해서 하늘을 간 사람들은 별도의 하늘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타력으로 갔잖습니까.



거기 가서 다시 안 떨어지려고 공부를 합니다. 그 사람들이 듣고, 하늘 사람들이 와서 듣고, 성중이 와서 듣고, 정토 보살이 와서 듣는 것입니다. 그래서 붓다의 법문은 백만 대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 오신 분이 계셔서 이 말씀을 또 드립니다. 부처님 같이 위대한 어른은 당신의 절대계에 계시는 원만보신불이 자기 몸으로 들어옵니다. 그래서 이 몸에서도 빛을 막 쏘아 가는데(방광하면서 법문을 하는데), 이제 처음 불과를 증한 분은 그 법의 왕이 오셔서 정수리에 앉습니다. 그리고 처음 불과를 증한 그 사람의 색신 속으로 상적광세계에 있는 자기 원만보신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같이 법문을 하지요. 여러분 아시죠?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이 업장이 씻겨 나갑니다. 업장이 씻겨 나가는 것도 경전에는 자세히 나와 있지 않습니다.《열반경》에 와서 씻는다고 하는 말이 나오는데, 우리 현지사에서는 너무도 자세히 압니다. 이 부처님의 청정한 빛은 여러분이 백겁 천겁 만겁 동안 살아오면서 지은 죄업장을 씻어 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렇게 축복을 받으려면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많이 심어야 됩니다.



어제 천도재 때 내가 이야기를 했는데 참 갸륵한 할머니더라고요. 그 사람은 지옥·아귀·축생·무주고혼이 될 수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무주고혼·지옥·아귀·축생의 과보를 끊어줘 버렸어요. 그러니까 지옥·아귀·축생으로 떨어져 있는 조상님들을 불쌍히 생각하고(안스럽게 생각을 하고), 여러분 자식같이 바꾸어서 생각을 해. 그래서 오직 조상님들을 천도해 주어야 되겠다는 효심에서 해드려야 됩니다. 그러면 많은 방광(빛)이 쏘아져 나가.



그 사람에게 많은 것을 쏘아 나가. 심지어 그 사람이 얼마 안 있으면 중풍이 오겠다 하면, 중풍이 올 사람의 영혼체가 쇠사슬로 딱 감겨져 있습니다. 그걸 끊어 줄 분은 부처님뿐입니다. 이것은 지금 세상에서 모르는 이야기입니다. 현지사 천도재는 그렇게까지 해주신단 말이에요. 그런데 몇몇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아니어. 왜 천도재를 했는가 하고 살펴보면, 남편이 어째야 되고, 자기가 어째야 되고, 자식이 어째야 되고... 하는 등의 소원이 5~10가지가 있어. 이렇게 적어 놓았거든. 그래서 내가 참 안타깝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불과를 증하게 되면(부처가 되면) 저 절대계에 자기 불신이 생긴다’ 하는 것이《법화경》에는 없지만 행간을 잘 읽어보면 알아요.〈비유품〉에 나오니까. 우리 부처님께서 사리불한테 말씀하신 것이 있습니다. “공을 깨치고, 공성을 증득한 것만으로는 붓다라고 하면 안 된다.”요즘의 선종(선불교)한테 내린 경종(警鐘)이어. 선불교에서는 ‘이 마음 하나만 깨쳐버리면 다 불(佛)이다’ 라고 하지만 아니어. 그건《법화경》에 나와 있어. “공(空)을 깨치고, 공성을 증득한 그것만 가지고는 붓다가 아니다. 32상을 갖춘 색신을 지녀야 된다(얻어야 된다).”라고 나와 있어. 색신이 있어야 천인을 교화하고, 용신을 교화하고 하지요.



몸뚱이가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몸뚱이도 없고, 모양도 없는데 어떻게 소리가 나고 생각이 나옵니까? 어떻게 상대를 교화하느냐 말입니다. 이 몸뚱이가 있어야 돼. 그 보신, 색신, 원만보신이 있어야 돼. 그런데 그 원만보신은 빛으로 이루어져서 너무 너무 밝고, 얼마나 빛이 강하고 눈이 부시던지 당신이 현신해 버리면 상대가 재가 되어버려. 그런 무량 억종광으로 이루어져 있는 거요. 《법화경》이나《화엄경》에서는 무량 억종광을 천 만억 색깔을 띤 청정한 광명, 천 만억 나유타 억종광명...등 여러 가지로 표현을 합니다. 원만보신은 그런 빛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빛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영원히 멸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 이 몸뚱이는 죽는 거요.



그렇지만 원만보신은 빛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빛은 자연의 빛이 아니고, 견성할 때 드러나는 자성광의 빛도 아니고, 그것을 초월한(상대가 될 수 없는)빛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처님의 광명은 그렇습니다. 모든 붓다의 몸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붓다들은 그대로 통하는 것입니다. 빛으로 통하는 거요. 그것을 빛으로 상속한다고 합니다. 천만 나유타 겁 저쪽에 있어도 빛으로 상속해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우리 부처님은 빛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영원히 멸도 할 수 없습니다. 상적광세계는 그런 세계입니다. 거기는 너무너무도 고요하기 때문에 대적정세계라고 합니다. 대적정삼매에 들어가야 거기를 들어갑니다. 부처님의 삼매는 대적정삼매입니다. 아라한 삼매는 금강삼매 이어요. 보살은 십지 정도 가면 수능한 삼매(해인삼매), 거기를 더 들어가야 붓다의 대적정삼매입니다.



거기는 환희 자체의 세계이어요. 환희의 세계입니다. 자기의 몸뚱이가 빛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영원히 죽을 수가 없습니다. 거기 계시면서 사바 세상에도 오고, 어느 성중 하늘에 화신으로도 나가고, 우리 부처님의 화신은 백 천 만억 나유타 수만큼 나가 계셔서 중생을 교화 하십니다. 그래서 오늘날 그 많은 본화 보살을 낼 수 있었고, 그 많은 붓다를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의 교전(敎典)인《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Ⅲ》권이《아함경》이라든지,《법화경》이라든지, 《화엄경》이라든지,《반야경》을 더 빛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아함경》도 대단히 소중합니다. 소승경전이라고 해서 안 보는데 그건 큰 잘못입니다.《아함경》은 마음을 다스리는 법, 정말 꼭 지켜야 할(마땅히 지녀야 할) 마음, 그리고 해탈하는 법을 설하신 것입니다.



《법화경》을 잘못보고 ‘삼승(성문·연각·보살)을 버리고 불승만 이야기 했다고 해서 삼승을 버려야 된다. 이것은 뭐 소승이니까 이것은 버려야 된다.’ 고 알고 있는데 이것은 큰 잘못이어요. 그러면 안 되는 거요. 살려 줘야 됩니다.《법화경》은 모든 경전의 종합입니다. 그리고 정리를 해준 것입니다. 그것을 모르고 회삼귀일(會三歸一)을 엉터리로 해석하거든요.



그리고 우리 이곳 현지사에서는 부처님의 위신력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합니다. 부처님의 위신력, 부처의 경지에 대해서는《화엄경》에 많이도 나옵니다. 그렇지만 우리 책을 보고《화엄경》이나《법화경》을 보면 아주 쉽게 이해가 되는 거요. 길잡이입니다. 우리 현지사에서 그 위대한 경전을 더욱 위대 하게끔(빛내게끔) 하는 것입니다.



거듭 이야기합니다. 이번 4월 초파일을 맞이하여 많은 등도 켰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부처님 회상에서 등을 켜거나, 불공을 올리거나, 기도를 하는 것은 다릅니다. 이것은 여타 사찰하고 격이(차원이) 다릅니다. 왜냐? 우리 현지사는 많은 부처님이 상주하시고 현신 하십니다. 보살은 말할 것도 없고, 성중들이 현신합니다. 그런데다가 등(燈)을 켰단 말이에요. 그렇지 않은 곳에다가 등을 켰는 것하고 비교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판단은 상식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모든 사찰은 다 부처가 있다. 부처가 없는 사찰이 어디 있나? 어느 사찰이 부처가 없다고 그래?’ 이렇게 말하는데, 그것은 법신불도 모르고 보신불 이야기를 모르기 때문에 그래요. 화신불 소식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해요. 우주 본체에서 볼 때에는 그렇습니다. 우주 본체, 이 마음, 공(空), I am(스스로 존재하는 자존자)은 없는 곳이 없어. 이 삼천대천세계에 없는 곳이 없어. 그래서 그걸 두루 하다고 그래. 편만(遍滿)이라고 해. 두루해서 가득 찼다고 그래. 그것을 모르는 건 아니어. 그런 시각에서는 내 절, 저기의 절, 절 아닌 교회에도 다 I am이 가득 차 있는 것입니다. 마음, 우주 본체, 그것의 체에 빛이 가득 차 있는 거요.



그러나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눈 달리고, 코 달리고, 귀 달리고, 입 달린 부처님이 와야 됩니다. 그것을 원만보신(보신)이라고 합니다. 절대계에 계시면서 그 빛으로 이루어진 32상을 갖춘 보신, 그러면서 한없이 많은 신통과 일체에 자재한 그 불신이 오셔야 됩니다.



그 부처님이 오셔야 돼. 이것이 보신불이어요. 보신불이 삼신불의 중심(핵)이어요. 그러데 지금 이것을 모릅니다. 그분이 와계신단 말입니다. 최고로 거룩하시고 위대하시고 희유하신 분이어요. 그 분이 진짜 하나님이어요. 어째서 하나님이냐? I am과 하나가 되어있고, 우주와 하나가 되어있으니까요. 이 모든 현상들은 그림자인 거요. 그것은 물리학에서 이야기하는 빅뱅에서 나와요. 이 현상들은 그림자입니다.



우리 현지사 법문을 듣는 여러분들,《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 이번에 나오는 책, 그리고 Ⅲ권은 내가 아주 훗날 쓸 것입니다. 이런 것을 많이 읽고, 가르침대로 살고 하면 여러분들은 현세에서도 정말로 복 받습니다. 가정이 잘 되고, 금생도 다음 생도 잘 삽니다.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금생에 소위 삼재팔란, 관재구설은 만나지 않아야 됩니다. 만나지 않으면 잘 사는 거예요.



그런데 중생은 숙명적으로 만나게 되어 있어요. 전생에 업이 있어서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오셔서 자꾸 업장이 씻겨 나가고 씻겨 나가고, 또 조금 전에 같이 부처님을 자꾸 염(念)하고 염(念)하고 하는 칭명염불을 하게 되면 여러분의 업장이 많이 씻겨 나갑니다.



부처님을 그렇게 일심으로 봉창을 하면 씻겨 나갑니다. 그런데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부처님을 믿는 마음이 태산 같아야 됩니다. 그러면 많은 것을 포함한 이야기입니다. 부처님께서 절대계에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되고, 부처님의 어마어마한 위신력을 믿어야 되고, 부처님의 거룩하신 원만32상(원만상)도 긍정해야 되고, I am과 하나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우주의 주(主)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서 염(念)해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 효(孝). 중생이 부모님께 효를 못하는 사람은 저 명부의 열시왕이, 지장보살님이, 여러 부처님들이 가장 미워합니다. 부모님께 효를 하는 자식(자손, 사람)은 아주 예뻐합니다. 이것을 알았습니다. 이것도 부처님 이후로 정말로 처음 밝힌 사항입니다. 이 효에 대해서 유교가 상당히 칭찬 받을 만하게 효를 강조합니다. 그러나 우리 현지사의 효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유교의 효는 형식입니다. 영체를 전혀 모릅니다. 묘터 잘 잡아놓고, 비문 잘 새겨놓고, 치장 잘해놓습니다. 이걸 위선이라고 하지요. 효라고 하지요. 그것은 형식이어요. 진짜 그 영혼체는 거기(묘)에 있나? 혹시 무주고혼이 되면 거기에 있지요. 왔다갔다  하지요. 그러나 여기 현지사에서 천도재를 한 번만 해도 무주고혼을 전부 명부에 넣어줘 버려요. 그 이상 그 묘를 놔둘 필요가 없습니다. 제사를 지낼 필요가 없어요. 하늘 음식은 너무도 좋기 때문에 여기에 오지 않습니다.



여러분 생각(자손 생각)도 다 잊어버려요. 그러나 자손이 아주 어려운 곤경에 처해 있을 때에는 와서 도와 줄 수도 있습니다. 자유로우니까요. 그러나 그 곳에도 법도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도와 줄 수도 있어요. 우리 불교의 효는 진짜 그 영혼체를 악도에서 구제해 주는 것입니다. 하늘로, 인간으로 구제해 주는 것입니다. 불과를 증한 아들을 두면 극락까지 가는 거요. 보살과를 증한 자식을 두면 그 아라한까지도 될 수 있어요. 그 공덕으로 이렇게 이끌어 영혼을 구제해줍니다. 우리 불교에서는 구원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구제해 준다고 해요. 진짜 이 효를 해야 됩니다.



세 번째, 깨끗이 살아야 됩니다. 달리 말해서 스님 같으면 계율이 청정해야 됩니다. 스님들은 첫째로 음계(婬戒)입니다. 음계를 한 번만 범해도 성도 못하는 거요. 견성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안 돼. 견성했다고 하면 그것은 진짜 견성이 아니어요. 진짜 견성 아닌 분들이 지금 많아요. 왜 그러느냐? 공부해보면 알아요. 외마가 너무너무도 무섭습니다. 공부인에게는 외마가 기어이 빙의 하려고 해요. 천마(天魔), 용신이 가장 무서운 마(魔)입니다. 이게 빙의되면 공부가 안 됩니다.



그 귀신(신)의 힘으로 확~ 견성같이 보이는데 그것은 아니어요. 그것은(그 빛은) 하늘 신의 장난이어요. 그것은 하늘빛이어요. 그러나 밤중에 성냥불만 켜도 훤하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이 하늘빛하고, 성중 빛하고, 극락세계의 빛하고, 부처님 세계의 빛을 분별 못합니다. 그래서 휘둘리는데 그것은 진짜 견성이 아닙니다. 진짜 견성은 소위 유식에서 말하자면 8식이 다 정화가 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본성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우주 본체(마음의 실체)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것을 견성이라고 합니다. 외마가 빙의 되면 견성할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견성해가지고 아라한이 되려면 이 몸뚱이에 대한 착(着)을 떼어버려야 됩니다. 그러려면 탐·진·치등 번뇌의 뿌리를 뽑아야 무명이 뽑혀지는 것입니다.《아함경》에서 아라한이 되려면, 해탈을 얻으려면, 윤회를 벗어나려면, 사성제로 수행하는 것이 원칙이 되어 있습니다. 사성제 가운데도 도성제가 있어요. 공부법이 있는데 팔정도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37조도품을 설합니다. 그 후에도 많아요. 수식관, 자비관, 염불관, 오온관, 12인연관등 이런 공부법이《아함경》에 많아요. 그렇게 해서 착을 떼어버린 것이 이제 아라한이어요. 그런데 부처님 밑에서 공부를 하니까 외마가 못 들어와서 모두 위신력을 입어가지고 아라한과를 얻고 그랬는데,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이후로는 정말로 큰 대선지식이 있었습니까? 대선지식이라는 것은 불과를 증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 공부를 한다고 하지마는 아니어요.



그러나 가끔 아라한이 나오고 보살이 나오는 것은 저쪽세계, 아라한세계에서 와서 보살펴주기 때문에 그래. 보살세계에서 와서 외마를 막아주고 보살펴 주기 때문에 보살이 탄생하는 거요. 안 막아주면 안됩니다. 그러니까 크게 견성을 했다? 더 보림을 잘해서 아라한과를 얻었다하면 내 말을 인정하지요. 태국의 성자 ‘아짠문’의 일기를 보세요. 많은 아라한들이 자기를 도와주었다고 하는 기록이 있지. 그것이 없으면 가짜여. 그렇게 보면 맞아. 공부인들은 안팎으로 마장(魔障) 때문에 공부를 못합니다. 이것은 공부를 한 사람들은 압니다. 그래서 내가 이 마(魔)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이번에 나오는 내 책 서문에도 천마(天魔)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를 해 놓았습니다.



모든 중생들은 숙세에 지은(다겁 생에 지은) 죄업으로 숙명적으로 숙명적으로 금생, 다음 생, 다음 생에 많은 괴로움과 고통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정법 안에서 가르침대로 수행을 잘하면 받아야 할 삼재팔난 ․ 관재구설을 비켜갑니다. 분명히 비켜갑니다. 감옥에 가야할 운명이라든지, 암이라든지, 후천적으로 얻을 무서운 병이라든지, 도적이라든지, 악귀를 만나서 미치는 병이라든지, 물․불의 재앙을 만나서 죽을 수 있는 것이라든지(水災․火災), 총․칼에 맞아 죽을 수도 있고, 배고픔으로 굶주려 죽을 수도 있고, 호랑이․독사․전갈․지네 등에게 물려서 죽을 수도 있고, 자살할 수도 있고, 비명횡사(非命橫死)할 수도 있는데 이런 삼재팔난이 비켜갑니다.



삼재팔난을 완전히 만나지 않으려면 모든 음노치(탐․진․치)를 벗어나야 됩니다. 탐․진․치를 벗어나야 되는데 그것은 자력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우리 현지사에서 권하는 석가모니부처님을 봉창하는 칭명염불을 조금 전(前)과 같이 하루에 30분~1시간씩 딱 앉아서 공부를 하십시오. 700년 전(13세기)에 일본의 ‘니치렌’이《법화경》을 질곡해 가지고 '나무묘법연화경'을 부르면 말세 중생이 구원을 받는다고 소리쳤습니다. 그것이 '남묘호렝게교'입니다. 일본은 그 신도가 대단히 많습니다. 우리 현지사는 그게 아니지요. '나무묘법연화경' 제목을 부르지 말아라 그거요.



'석가모니불'을 불러라 그거요. 《법화경》〈본문8품〉이 석가모니부처님 이야기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 한량없이 오래 전에 성불하셔서 수많은 본화 보살을 교화해서 내신 아주 위대하시고 희유하신 어른이어요. 그러니까 석가모니부처님이야 말로 우리가 귀의해야 할 대성자이니까 이분 말씀을 믿고, 따르고, 선포교하고 하면 공덕이 이러 이렇게 많다고 하는 것이《법화경》〈본문8품〉의 내용입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묘법연화경》 경의 제목을 부르는 것을 반대하고, 석가모니불을 칭명하도록 주장합니다. 석가모니불은 위대하신 부처님이십니다.



모든 붓다의 붓다이시고, 붓다들한테 “내 아들아” 라고 할 정도입니다. 여러분, 어마어마한 분이십니다. 어마어마한 능력은 내가 소개를 좀 했습니다. 앞으로도 할 것입니다. 그 위대한 부분, 밀장이어서 말을 할 수 없는 부분은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많은 말을 했습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 귀의하고, 오직 석가모니부처님을 찬탄하고 ․ 공경하고 ․ 공양하고 ․ 따르고, 석가모니부처님을 믿는 마음이 철 기둥 같고(철석같고) 태산 같아야 돼. 그런 사람들은 졸도해도 반신불수나 식물인간이 안 돼. 깨어나지요. 삼재팔난이 비켜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스쳐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죽어서 무주고혼도 안 돼. 무주고혼은 악사(惡死)한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악사, 나쁘게 죽는 것을 말합니다. 자살하거나, 원결(怨結)이 맺힌 상대에게 맞아 죽거나, 총칼에 맞아 죽거나, 배를 타고 가다가 바다에 빠져 죽거나, 비행기 사고로 추락해서 죽거나, 교통사고로 죽거나, 나쁜 병으로 죽거나, 독사나 호랑이등에게 물려서 죽거나, 귀신한테 홀려서 미치거나 그래서 죽거나 한 것을 전부 악사(惡死)라고 그래요. 이러한 사람들은 반드시 무주고혼으로 빠지고, 저승을 가더라도 중지옥 이상으로 배당이 됩니다. 왜냐? 무주고혼으로 있으면서 죄를 지어 보태어졌기 때문입니다.



그 자손들은 그렇게 죽은 조상님들이 빙의하게 되면 꼭 그렇게 죽거나 그런 병을 얻습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무주고혼의 조상님들을 명부에 넣어 주는 이 일이 화급한 것입니다. 천도재는 반드시 이것이 만족되는 천도재라야 되지, 그렇지 않은 천도재는 밥 한 끼 먹이는 천도재인데, 그것은 아닌 거요. 그것은 백번 천 번 해도 소용없습니다. 여기 현지사 부처님 회상에서는 4번이면 하늘까지 올려 줍니다. 그 하늘은 아래하늘이지만, 이 몸뚱이가 와서 사는 인간세상보다 훨씬 좋습니다. 그 하늘은 공기도 맑고, 정말로 화려한 경치, 좋은 집, 자기 마음대로 의식주가 해결이 됩니다.



그러니까 성질을 낼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늘 사람들은 진심(嗔心)이 없습니다. 다음 생에도 정법에서 스님 가르침대로 살면, 정법에서 많은 부처님의 위신력을 입고, 또 선근공덕을 지어서 여러 가지 덕본을 심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호념(護念) 하실 수 있어요. 그 정도만 되면 그 사람은 이제 성공입니다. 그 사람은 이제 짧은 시간 안에 보살이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날 때마다 부처님 회상을 만나게 되어 있어요. 부처님 회상을 만나는 것입니다. 부처님 회상을 만나야 정법을 듣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법을 못 들어요. 실례로 ‘부처?



이 마음이 부처야. 어디에 부처가 있다고 그래. 그건 천마야 천마. 이 마음이 부처야.’ 해가지고 ‘깨쳐버리면 경전도 필요 없고, 계율도 필요 없어’ 하면서 도인인 것처럼 막행막식하면 그 죄로 극무간지옥에 갑니다. 그것을 확실히 해드립니다. 그런 죄를 지으면 안 됩니다. 엄연히 절대계에 32상으로 우주적인 능력을 지니고 계시는 부처님께서 자비의 손길로 여러분을 구제하려고 하는데, 그 석가모니불을 부르지 않고, 불․보살을 칭명하지 않고 다른 공부를 하면 그건 자력입니다. 자력으로는 아라한도 못됩니다. 깨치기도 어렵습니다. 깨치는 분이 천에 하나, 만에 하나 나오긴 하는데 그것도 자세히 보면 아닌 것이 절반 이상입니다.



우리는 이다음에 좋은 시절, 착한 임금 만나서 좋은 나라에 태어나야 됩니다. 그리고 좋은 도반을 만나야 되고, 몸의 모든 기관이 구족해서 건강해야 됩니다. 한 쪽이 약하게 태어나면 안 됩니다. 그러려면 정법에서 가르쳐 준대로 열심히 믿고 따르라 그거요. 그러면 재물과 음식이 풍족한 가정에서 태어나고, 지질이도 가난한 데서 안 태어나. 구하는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하늘의 선신이 항상 보살펴 줍니다. 그래서 기어이 다음 생에 부처님 회상을 만나게 되면 윤회에서 벗어납니다.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어서 윤회를 벗어나게 되고, 급기야 정토에 왕생할 수 있습니다. 자력으로는 정토에 절대로 왕생할 수 없습니다. 이 사실도 또 말씀드립니다. 4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분 아시죠? 경전에서 볼 수 없는 4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영혼체 분리, 둘째 변녀성남, 셋째 정토에 자기 화신불(아기)을 갖는 문제, 넷째 천마 ․ 용신등을 막는 문제입니다. 이 4가지가 어렵습니다. 이것은 부처님의 위신력이 아니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살은 정말로《반야경》이나《금강경》에서는 모든 오온(五蘊)을, 그러니까 정신적 ․ 물질적인 모든 존재들을 공(空)으로 보아 집착하지 말고, 육바라밀을 닦아 가면 보살도 되고 붓다가 된다고 그래. 그런데 나는 거기다가 추가를 합니다. 그것 가지고는 안 된다. 부처님의 가피가 있어야 된다. 그래서 타력이 필요하다. 타력이 아니고는 영체분리와 변녀성남을 못합니다.



어떻게 여자를 남자로 바꿔줍니까. 아무리 자기가 수행을 해도 안 돼. 토굴에서 천년을 수행해도 안 되는 것입니다. 또 정토에 어떻게 자기 몸을 둡니까. 이것은 우리 영산불교에서 두 분의 보살이 탄생했는데, 전번에 보니까 모든 불․보살의 위신력으로 정토 애기가 태어나더라고요. 그런 문제, 천마라든지 용신을 막는 문제등은 타력이 아니고는 안 됩니다. 천마나 용신은 한번 들어와 버리면 절대로 안 떨어집니다. 천마도 안 떨어지지만, 더구나 용신은 절대로 안 떨어집니다. 뗄 수가 없습니다. 원효스님 같은 분이 100명이와도 못 뗍니다.



그것을 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을 알았습니다. 지금 많은 스님들, 많은 사람들이 용신에 빙의되어 있습니다. 죽으면 축생인 구렁이가 돼. 죽으면 구렁이 지옥으로 갑니다. 사람으로 와도 표시가 있어요. 용신들이 자기 권속이라고 딱 표시해 놓은 데가 있습니다. 금방 들어옵니다. 그러니 이거 큰일입니다. 어느 때 견성을 하고 윤회에서 벗어납니까? 정법을 만나야 됩니다. 부처님의 가피를 얻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는 정말로 부처님 이후 대단히 우수한 사상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책이 전부 15권정도 나왔습니다.



오는 4월 초파일은 여러분들에게 정말로 좋은 기회입니다.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죄를 닦기를 원하시고, 은혜와 빚을 갚기를 원하시고, 원결을 해소하기 원하시거든 그 좋은 날 헌화를 하고 등(燈)을 켜십시오. 12띠 내지 태(胎) ․ 난생(卵生)의 일부는 영체가 들어갑니다. 12띠 동물은 사람의 영체가 들어갑니다. 겉만 다릅니다. 우리는 사람이고 그것은 소이지만 그 속의 영체는 사람입니다. 그것들을 죽이지 마십시오. 죽이면 원결(怨結)이 맺어집니다. 사람이든, 축생이든 가장 소중히 하는 것이 자기 목숨입니다. 자기 목숨을 앗아 가는 놈은 그 영체가 세세생생 잊지 않습니다.



기어이 복수를 합니다. 독사가 되어서 콱 물어 죽이는 것입니다. 안 죽으면 또 다시 와서 물고해서 세 번을 무는 것입니다. 무주고혼으로 있으면 나를 죽인 그 사람 배속으로 들어가 빙의 되어서 기어이 작혈을 합니다. 그 무주고혼의 원결 빙의는 보통 빙의가 아닙니다. 우리도 여간해서 떼기 어렵습니다. 부처님의 힘 아니면 안 됩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전생에 죽이고, 금생에 죽인 것이 있으면, 그 놈이 여러분 자식으로 오고 남편으로 온단 말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정말입니다. 그렇게 업을 지었거든 닥아 오는 4월 초파일날 우리 부처님을 위시해서 다보부처님께서 오시고, 본화 보살님들이 전부 뜨실 겁니다. 우리 불세존의 분신불이 전부 오실 거요.《묘법연화경》의 이야기가 맞습니다. 그리고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붓다님들이 오십니다. 그 좋은 날 여러분이 헌화(獻花)를 하고 등(燈)을 켜십시오. 이건 정말로 사실이고, 진실입니다. 이 좋은 기회, 이 좋은 날에 여러분은 스님 말씀을 들으십시오. 지금까지 스님이 법문을 100여회 했는데 어디에 하자(瑕疵)가 있는지 찾아보십시오.



모두 합장하시고,



나무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스님이 축원을 하겠습니다.

부처님! 삼계지존이시고 거룩하시고 위대하시고 남섬부주 대교주이시고 구원실성하신 우리 부처님! 오늘 불기 2553년 기축년 음력3월23일 부산분원의 정기법회일에 이렇듯 많은 우리 착한 단월님들이 우리 분원을 찾았습니다. 자재 만현의 법문을 경청했습니다 부처님. 부처님! 우리 착한 단월님들, 다겁 생래 신․구․의 삼업 죄장, 지중한 죄업장을 많이 많이 씻어 주소서. 오늘 동참해 주신 우리 단월님들 업장 많이 많이 씻어주소서. 부처님께 자재 만현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부처님!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