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춘천으로 오시는가…영산불교 현지사 기사등록 일시 [-- ::] 최종수정 일시 [2012-05-28 15:29:33] - 【춘천=뉴시스】전형준 기자 = 28일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 현지사에서 800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및 대법회가 열린 후,스님들이 탑돌이를 하고 있다. jhj2529@newsis.com 2012-05-28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산불교 현지사의 큰스님 대법회가 주목 받고 있다.
매월 첫째·셋째 일요일 오전 9시 춘천본사·대전분원·부산분원·강원 고성분원 중 1곳에서 열리는 대법회에는 매번 전국에서 1000여 불자들이 몰려들어 자재만현(75) 큰스님의 법문을 경청하고 있다.
2005년 BTN 불교TV가 8개월간 10회 연속 법문을 방송했다. 지난해에는 BBS 불교방송을 통해 1년간 법문이 방송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100여 신도가 모여 스님들과 함께 '팔정도 칭명염불'하고 부처에게 공양을 올리는 의식인 '현지사 재일' 역시 호응을 얻고 있다. 매월 음력 1·5·15·25일 본사와 각 분원에서 진행된다.
- 【춘천=뉴시스】전형준 기자 = 28일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 현지사에서 많은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및 대법회가 열리고 있다. 현지사 자해만현 큰스님이 설법을 하고 있다. jhj2529@newsis.com 2012-05-28
전국 1만여 불자들이 몰려드는 이 절의 '부처님 오신날' 봉축 행사는 유명하다. 3년 연속 12만 봉축등을 올리는 등 단일 사찰로는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영산'은 인도에 있는 영취산을 줄인말이다. 부처가 중요한 법문을 자주 설파한 장소로 2600여년 전 부처의 가르침을 계승한다는 의미다. '현지사'는 부처의 지혜가 그대로 드러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영산불교의 특징은 머리 깎은 불상이다. 세계 불교 불상의 역사를 통틀어 처음이자 유일하다.
- 【춘천=뉴시스】전형준 기자 = 28일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 현지사에서 많은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및 대법회가 열리고 있다. jhj2529@newsis.com 2012-05-28
자재만현 큰스님은 2001년 5월 강원 춘천 사북면에 현지사 춘천본사를 창건했다. 2006년 부산분원을 개원하고 2007년 재단법인 영산불교 유지재단를 설립, 단일 교단으로 독립했다. 2009년 대전분원을 개원했으며 2010년 1기 불교대학과 관음태교원을 개원했다. 올해는 고성분원·서울포교원·대구포교원을 열었다.
부산 선암사 석암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자재만현 큰스님은 통도사 극락암 경봉스님 문하에서 10년간 간화선 수행으로 화두를 타파했다. 조계종 상임포교사·문수사·연화사 주지를 지냈다. 화두수행에서 칭명염불로 전환, 30년간 염불을 수행했고 2000년 염불삼매에서 부처를 친견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법문집' 1·2·3권을 출간했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춘천 현지사 공덕의 탑돌이
- 2012.05.28 19:5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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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 영산불교의 본산 현지사에서 자재 만현 큰스님과 전국에서 모인 8천여명 신도・불자들은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축하와 함께 각자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공덕의 탑돌이를 실시했다.[KP통신 - KP News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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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춘천] 김성수 기자 gimgija@kpa21.com
부처님오신날, 탑돌이 하는 현지사 스님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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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
- 춘천 현지사, 탑돌이… 불심 가득
- 2012.05.28 20: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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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 영산불교의 본산 현지사에서 자재 만현 큰스님과 전국에서 모인 8천여명 신도・불자들은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축하와 함께 각자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탑돌이를 실시했다. [KP통신 - KP News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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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사 봉축 법요식, 가득 메운 불자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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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
석가탄신일, 탑돌이 하는 불자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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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
춘천 현지사, ‘봉축 법요식 및 대법회’ 봉행 | ||||||||||||||||||||||||||||||||||||||||||||||||||
8000여명의 불자들 참석, 부처님의 탄생 봉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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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날 오전 9시 강원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 영산불교 현지사 춘천본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 및 대법회에는 해외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80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 부처님의 탄생을 봉축하고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이날 봉축행사는 개식사,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헌공, 발원문 낭독 등의 1부 행사에 이어 자재만현 큰 스님의 설법 및 내외빈 봉축사 등의 2부와 마지막으로 3부 축하공연의 순으로 거행됐다.
이어 큰 스님은 “부처님은 마음안에 계신 것이 아니라 지금도 절대계에 당신의 보신을 두시며 필요한 때 보신의 몸으로, 변화신의 모습으로, 혹은 화신의 몸으로 법계의 수 많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당신의 몸을 나투고 계신다”며 “이것은 영산불교에서 처음으로 밝히는 역사상 초유의 희유한 소식”이라고 설법했다. 화창한 날씨를 보인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불자들은 법당안에서 부처님께 꽃을 봉양하는 등 자비의 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했다. 특히 경내에는 사찰 건물을 휘감아 아름답게 수놓은 12만5000개의 봉축등이 내걸려 장관을 연출하는 등 봉축등 행사가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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