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0일 수요일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2009년 법문글 모음-3]영상불교와 교육.부처님은 어떤 분인가

 자재 만현 큰스님 춘천 법문
2009. 8. 26. 수(음7.7)


칠월칠석 특별법회(관음 태교)





오늘 처음 나오신 분 손을 들어봐 주세요. 처음 나오신 분. 오늘은 칠월칠석입니다. 내려오는 설화(說話,전설)로는 견우(牽牛, 남자)와 직녀(織女, 여자)가 1년 만에 오작교에서 만나는 날이랍니다. 여러분, 아시죠? 그것은 설화(說話)입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는 이 날을 치성광여래부처님과 북두대성칠원성군님께 공양을 올리기로 해서 항상 그렇게 해오고 있습니다.



‘치성광여래부처님은 어떤 분인가’ 하는 것은 아마 스님 법문을 거의 소화하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치성광여래부처님은 북두대성칠원성군님을 관장하십니다. 북두대성칠원성군님들은 저 많은 별에 살고 있는 우리와 같은 인간인 기체인간을 관장하고 사바세계 인간들의 길흉화복을 주관하십니다. 스님은 이 사바세계에 살고 있는 인간들을 육체인간이라고 하고, 거기 별들에서 사는 저 인간들을 기체인간이라고 부릅니다. 기체인간은 우리 사람들하고 모습이 조금 다릅니다. 그리고 하늘의 하늘(54품 하늘), 또 하늘을 넘어서 성중하늘, 윤회를 벗어나서 정토, 정토를 벗어나서 붓다의 세계 등 이 하늘 인간을 나는 영체인간이라고 부릅니다.



저 기체인간들을 총괄하는 일곱 칠원성군님이 계십니다. ‘원’자는 근본 원(元)자입니다. 칠원성군(七元星君), 일찍이 도가(道家, 도교 쪽에서)에서 그 칠원성군을 알았습니다. 그 칠원성군들은 무슨 일을 하느냐? 우주법계에서 인간세계가 가장 중요하거든요. 유일합니다. 육체인간을 지니고 사는 유일 한 별이 지구입니다. 경전에는 많다고 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 경전 해석은 잘못 되어 있습니다. 우리 인간(육체인간)이 사는 유일 한 별은 이 지구라고 하는 땅덩어리(지구촌)입니다. 사바세계라고도 합니다. 너무도 중요하기 때문에 저 칠원성군님들은 여기 인간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래서 착하고, 바르고, 부모님께 효하고, 그렇게 잘사는 착한사람에게는 복을 주고(복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못 된 생각으로 죄업을(악행을) 짓는 사람에게는 벌(罰)도 줍니다. 그래서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주관한다.



‘인간세계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주관한다’라고 도가(道家)에서도 일찍이 알았습니다. 그것은 맞습니다. 또 다른 위경(僞經, 어떤 경전)을 보면 칠원성군을 일곱 여래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잘못 본 것이고, 칠원성군은 보살 급들입니다. 상품보살 급이어요. 그런데 우리가 왜 칠석을 맞이해서 칠원성군님과 칠원성군님을 통괄하는 치성광여래부처님께 공양을 드리느냐 하면, 나하고 광명만덕님하고 공부를 할 때에 너무도 기(氣)가 빠지고, 지치고 지쳐서 앉을 힘도 없으면 저 치성광여래부처님 쪽에서 (밀장은 여러분에게 말할 수 없지만 조금 이야기합니다) 청정한 감로수를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주고,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아주 귀한 약초인데, 그것을 먹으면 병도 없고, 건강하고, 정진력이 생기고, 어쨌든 희유한 약초를 가지고 옵니다. 그래서 그것을 갈아가지고 우리를 주고 그랬어요.



이제 현지사를 이렇게 개원을 하고, 전국에서 동참자가 많고 하기 때문에(지금은 1,000명 2,000명 10,000명되기 때문에) 우리가 치성광여래부처님과 일곱 보살님(칠원성군님)께 건의를 한 것입니다. 건의를 했어요. ‘우리 신도들에게도 감로수를 줄 수 없습니까’ 하고 건의를 강하게 했더니 “좋다”고 한 거예요. 그것이 아마 2년 전인 재작년부터 했지요? 그래서 지금 여러분에게 저 감로수를 드리는 것입니다. 저 감로수는 일곱 칠원성군님의 그 신통지 묘력으로 전부 그쪽 정토세계로 운반을 해서 그쪽 불․보살님이 잡수시는 그 감로수로 바꿉니다.



그 감로수를 잡수시면, 첫째 건강하고, 둘째 지식을 포함한 지혜가 증진이 되고, 셋째 복덕이 증진이 되고, 넷째 업장이 소멸이 되고...등등 불가사의하고 청정한 감로수올시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이렇게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마 여러분들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을 거예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이야. 이것은 붓다의 회상에서만 있는 일입니다. 그리해서 여러분들은 복이 많습니다. 북두대성칠원성군님, 외도의 북두칠성도 있어요. 외도의 칠성도 있습니다. 그건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 치성광여래부처님께서는 유아(어린 아이들), 태중에 있는 아이, 막 해산한 아이들에게 특히 관심이 많고 배려를 해주십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에게 전번 시간에 이어서 ‘약사여래부처님 법문을 해드릴 겁니다’라고 했는데 칠석이고 해서 스님이 태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스님이 태교를 간단간단하게 한두 번 여러분들에게 강조를 했는데, 오늘 들려 드리는 이것은 정리가 되고, 정돈이 되고, 체계화 되고, 여러 철학과 과학에서 볼 때 긍정하고, 우리 현지사에서 법문하는 태교는 역사적으로 종래의 그러한 태교와 다릅니다(종래의 태교는 자력입니다). 자력을 바탕으로 한 역시 타력의 태교 법을 여러분에게 꼭 이야기를 해드려야겠다 생각을 하고, 이것을 소책자로 내어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을 할 것입니다. 이것은 들어 보시면 여러분들이 새롭게 인식을 할 것이고, ‘아! 태교라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이구나’하는 것을 생각하시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한 시간 가지고는 좀 부족하지만 빠르게 나갈 것입니다. 이것이 책자 화 됩니다. 이건 우리 현지사 밖에 없습니다. 이 책자가 지금 나가게 되면 큰 반향을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교육이라는 것은 국가의 백년대계(百年大計)입니다. 교육은 중요하지요. 거기에서도 교육환경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가 있지요. 맹자의 어머니가 애를 키울 때 세 번이나 이사를 했다고 하는 맹모삼천지교가 있습니다. 처음에 시장 통으로 이사를 가서 사니까 장사 하는 것을 배워가지고 흉내를 내고, 그 다음에 공동묘지 근처로 이사를 가니까 그 어린이가 상여(喪輿)를 메고 가는 것을 보고 흉내를 내어서 ‘아! 이거 안 되겠다’해서 학교 근처로 가니까 글자를 공부하려고 하는 이런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의 교훈이 있지요. 교육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태아(胎兒)는 순백(純白)의 종이와 같답니다. 이 태아(胎兒)는 일체의 다른 색깔이 오염되지 않은 순백의 종이와 같아. 여러분들이 젊었을 때에 회임을 해가지고 임신했을 때의 그 뱃속의 아기가 그렇다는 거예요. 태교(胎敎)라는 것은 뱃속 아기에 대한 10개월 동안의 교육(임산부가 임신 중에 모든 일에 대해 거친 행동을 삼가고 말과 마음가짐을 조심하여 태아에게 정서적·신체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한 태중교육(胎中敎育))을 말합니다. 처음 듣는 분들은 ‘지금 스님께서 무슨 이야기를 하시려고 그러시나’ 하실 거예요. 그러나 태교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아실 겁니다.



순백(純白)의 종이위에 무슨 그림을 그릴까? 이것은 전적으로 엄마의 마음에 달린 거예요. 엄마가 원하는 대로 그림은 만들어지지요. 그래서 그 엄마의 생각, 행동 등 모든 것이 아기하고 직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태중에서의 10개월이 굉장히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엄마 뱃속에서의 10달 교육은 출산 후 평생교육보다 낫답니다. 처음 들어 보시지요. 그렇답니다. ‘엄마 뱃속의 열 달 교육은 출산 후 평생 교육보다 낫다.’ 이것은 맞습니다. 지금 현지사에서 하는 말입니다.



세계적인 인물들을 길러내는 유대민족, 전번에 스님이 유대나라(유대족, 유대국가) 이야기를 했었지요? ‘유대민족의 비결이 바로 태교와 유아교육에 있었구나’라고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바가 있습니다. 이 유대민족이 너무나 우수합니다. 전번에 스님이 이야기 했듯이 너무도 우수해. 그 이유를 밝혀 보니까 ‘어머니들의 태교와 유아교육에 있었더라’ 그거예요. 태교의 효과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도 많이 밝혀져 있습니다. 실재 사례도 있고요. 많습니다. 미국의 어느 부부, 이름이 '스세딕'이라고 하는데 '스세딕' 부부처럼 태교를 통해서 IQ(지능지수) 160이상의 천재 아이들을 길러낸 사례가 있습니다. 그 '스세딕' 부부에게는 딸 넷이 있었는데 그 딸 넷 모두를 IQ 160이 넘게끔 태교를 했다 그거예요.



그렇게 길러낸 사례가 있습니다. 스님이 오늘 중요한 시간에 태교를 주제로 해서 완벽한 영산불교의 태교관을 이야기 해드리는 것은 여러분의 자녀․손녀․손자들에게 여러분이 가서 교육을 시켜야 돼요. 이야기 해줘야 돼. 말을 잘 해줘야 돼. 그러면 여러분 집안에서 대통령도 나올 수 있고, 검사․판사, 장․차관, 도지사, 육군 장성(將星,스타), 아인쉬타인 같은 천재 물리학자 등이 나올 수 있어요. 불가능한 것은 아니어요. 만들어 낼 수 있어요. 그래서 말씀을 드립니다.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천연자원(지하자원)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인적자원은 풍부해. 지금 7천만 명이어요. 세계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그러한데 있어서 잘만하면(인적자원을 잘 관리하면) 세계적인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2세 3세만 잘 태어나면 충분히 가능해. 그래서 오늘 태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교육당국이 교육정책의 주안점을 태교와 유아교육에 두어야 됩니다. 전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야 부강하고 잘살고 심성이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될 거예요. 제2세, 제3세들이 태교를 잘 이해해서 현지사에서 말하는 것처럼만 잘하면 일등 아들 ․ 일등 딸들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이건 알아야 됩니다. 태교를 통해서 수많은 잠재적 천재와 성자들을 만들어 놓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고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 점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할 시점입니다. 우리 현지사의 태교는 기존의 태교와 완전히 차원이 다릅니다.



우리 현지사의 태교는 타력의 태교이기 때문에 전인 교육적인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불․보살님의 태교이기 때문에 기적을 창출할 수가 있어서 이것은 다른 나라 또는 다른 외적 태교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 현지사의 태교 법은 뛰어난 지혜와 크나큰 복과 위대한 덕성을 갖춘 나라의 동량(棟梁)을 양성하고, 인류의 지도자를 길러내는 태교법입니다. 주~욱 들어보십시오. 태교를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엄마들이 앞장서야 합니다. 이 태교는 엄마들의 거룩한 임무일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현지사에서 이야기하는 관음태교를 선택하는 것은 엄마들의 위대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실례를 하나 들겠습니다. 이것은 삼매가운데서 부처님께서 보여주신 어느 한 집안의 내력을 여러분에게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태교와 관련이 되어있습니다. 때는 150년~200년 전쯤 되는데, 그 삼매에서 보면 이씨 조선 영조대왕 이후가 될 거예요. 남자는 학문도 있고, 대단히 얌전하고, 똑똑한 분이었습니다. 그런 분이었지만 그 당시 당쟁(黨爭)의 희생물이 되어가지고 낙향을 해서 사는 어느 지방의 수령(首領)을 지낸 정치인이었습니다. 당쟁(黨爭), 지금의 정당(정당정치)과 비슷하지만 옛날에는 좀 다릅니다. 그런데 그 남자는 자기보다 학식과 덕망이 못한 사람도 줄을 잘 서가지고 정승‧판서를 지내더라 그거예요. 그러나 자기는 그런 아부를 할 줄도 모르고, 그 당시는 돈으로 관직을 팔고 사고하는 세상이었습니다.



그런 세상이 있었습니다. 고종 이후 외척이 아예 정치를 좌지우지할 때 그랬습니다. 매관매직(賣官賣職)할 때가 있었어요. 남들은 그렇게 줄을 잘 서가지고 정승‧판서를 지내는데 대해서 대단히 낙담을 하고, 자기는 도저히 그렇게 살 수가 없다 해서 관직을 내놓고 낙향해 가서 사는 어느 거사(처사)이야기입니다. 그 당시는 상대를 모함하여 죽여서 까지도 자기가 출세하려는 그런 세태였습니다. 그것이 죄인 줄도 모르고 말입니다. 반면에 그 부인은 대단히 현숙한 불자였습니다. 아주 정숙하고 지혜로운 불자였습니다.



일찍이 불심이 대단히 깊어서 지장보살 공부를 하더라고. 지장보살 공부라고 하면《지장보살본원경》을 읽어야 되는데,《지장보살본원경》이 좀 길어요. 독송하려면 1시간30분 정도 소요 되지요. 그렇지만 여러분이 가끔 시간이 있으면《지장보살본원경》을 읽어야 됩니다. 그《지장보살본원경》은 정말로 좋은 경전입니다.《지장보살예찬문》말고《지장보살본원경》을 꼭 읽어야 됩니다. 그 부인은《지장보살본원경》을 많이 읽더라고요. 그리고 지장보살 공부를 하더라고요. ‘여러분은 지금 츰부다라니를 읽어야 됩니다’해서 읽고 있을 겁니다. 그 부인은 그걸 몰랐어요. 그래서《지장보살본원경》만 많이 읽으면서 지장보살 공부를 했어요.



그 부인은 너무나도 진실하고 얌전한 좋은 분이었습니다. 남편이 고위직(공직)자리를 버리고 낙향을 하는 데도 남편의 뜻에 100%따르고, 남편이 하는 일에 대해서 반론을 제기하지 않는 대단히 얌전하고 정숙한(현숙한) 부인이었어요. 남자나 여자나 법이 없어도 살만한 좋은 부부였습니다. 죄를 지으면 안 된다는 그러한 인생관을 가지고 있었어요. 남자나 여자나 같이 말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시죠? 그래야 됩니다. 그리고 ‘인과법(因果法)이 진리이다’ 하고 굳게 믿었어요. 불교는 인과법입니다. 나쁜 짓하면 벌을 받고, 착한(선한) 일을 하면 복을 받고 하는 이것이 인과법이어요. 이게 부처님 법이어요. 불교는 꼭 그래요. 그런데 일신교 등의 다른 종교는 아니야. 하나님이 있어서 복을 많이 주고, 이놈은 복을 적게 주고 한다는 것입니다.



우주만물을 엿새 동안에 만들어 버리고, 이것은 일신교의 이야기입니다. 그 부인은 인과법을 대단히 굳게 신앙하는 분이었습니다. 다음 세상이 있는 것도 알았고, 부처님을 믿는 마음이 대단한 분이었어요. 그런데 그 부부에게는 늦게까지 아이가 없었습니다. 40대가 넘어서야 회임(懷妊)을 했어요. 여자나이로 40대가 넘어서 회임을 했는데, 그 회임 기간에도 지장보살을 많이 칭명을 하고, 또 착하게 살려고도 하고, 불우 이웃을 보면 견디지 못하고, 그렇게 마음씨가 인자(자비)해. 물론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세속오계를 잘 지켰답니다. 여러분, 세속오계를 아십니까? 스님이 표현을 좀 달리 했는데, 오계 또는 재가오계, 혹은 세속오계 그럽니다.



이 분은 오계를 잘 지켰어요. 여러분도 이 오계는 꼭 지켜야 할 기본입니다. 지켜야 돼. 세속오계가 무엇이지요? 불살생(不殺生), 불투도(不偸盜), 불사음(不邪淫), 불망어(不妄語), 불음주(不飮酒)이지요. 이렇게 되어있는 세속오계를 잘 지켰어요. 이건 기본이어요. 이건 기본이어. 기본을 안 지키면 불자가 아니어요. 그래서 정말 하늘이 축복을 했는지 40대가 지나서 아들을 낳았어요. 아들을 늦게 보니까 그 부부에게는 금지옥엽(金枝玉葉)이어요. 금지옥엽으로 키워. 요놈을 대통령으로 만들까, 판․검사를 만들까, 의사를 만들까, 군의 대장을 만들까 하면서 밤낮으로 부부가 앉으면 아기를 보면서 그 이야기라. 너무너무도 예쁘고, 총명하고, 원만하게 잘 생겼으니까 말입니다. 태교를 하면 그렇습니다. 그리고 얼굴이 악이 없고 살(煞)이 없는 거예요. 그러나 태교하지 않은 사람들, 인연 따라서 얻은 애(아이)들, 더더구나 지옥종자들의 2세들은 눈을 보면 살기가 많아요.  여러 기가 많아. 그래서 백가지 살기가 있다고 하는 거예요.



(전번에 어떤 분이 아기를 낳았는데 21일이 되었다고 우리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것을 봤습니다. 그것은 아주 잘한 거예요. 너무너무도 잘한 거요. 21일이 된 아기, 부처님께서 영체를 뽑아가지고 많이 씻겨주십니다. 영체를 깨끗하게 씻겨 준다는 것은 그 아기가 많은 생을 살아오면서 지은 업(업장)이어요. 더덕더덕 붙은 업장을 많이 씻겨주고 벗겨주고 하십니다. 이 영혼체의 업장을 깨끗이 씻어주면 그 아이는 정말 육근이 청정하게 되고, 지혜가 있게 되고, 복덕이 갖춰지게 되고, 삼재팔난을 안 만나게 되고, 정말로 좋은 거예요. 회임 당시 태교를 하면 그렇게 된다 그거예요.)



그 부부가 행복하게 잘사는데 그 꼴을 못 보았던지 남편이 폐결핵을 얻어 앓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150년 전)에는 지금과 같이 의술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폐결핵을 얻으면 거의 죽습니다. 아버지가 폐결핵을 얻어서 각혈(咯血)을 하게 되니까 아들은(그 아이가 일곱 살 정도 되었을 거예요) 겁이나가지고 대굴대굴 구르면서 ‘우리 아버지가 죽는다. 우리 아버지를 살려 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어머니를 부여잡고 울부짖는 그 모습에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아버지 어머니는 늦게 둔 그 아이를 어떻게 하면 유명하게, 어떻게 하면 높은 관직에, 그리고 사는 것이 유복하게, 건강하게 키우려고 하지요.



아버지를 따르는 그 꼬마는 각혈(咯血)을 하지 않을 때에는 항상 아버지 곁에만 있으려고 해요. 묘해. 그래서 아버지를 안 떨어지려고 해. 그런데 각혈(咯血)을 할 때에는 아들에게 전염이 될까 싶어서 아버지가 그 아들을 가까이 못 오게 떼어 놔. 가까이 못 오게 막으니까 꼬마는 그것을 모르고 우리 아버지한테 간다고 하고, 아버지는 떼어 놓고 하면서 키웠습니다. 부부가 그렇게 늦게 아들 하나를 얻어서 자기의 운명으로(생명으로) 알고 금지옥엽으로 키웠는데 남편은 결국 죽습니다. 죽으면서 부인한테 유언을 해요.



‘내가 죽거든 화장을 해라. 이 집도 불로 태워야 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로 인해서 더 무서운 병균이 세상에 옮겨 간다. 그러니까 꼭 이 집을 태워라. (낙향해서 지은 집이 별로 좋지 않고, 너무 검소하고 착실하게 살았기 때문에 그저 초가삼간 정도로 아주 검소하게 살았어요.) 이 집을 태우고 그 대신 지금부터 집을 지어라. 여기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집을 지어라. 그런 후 그 곳으로 아주 중요한 가구만 옮기고, 나머지 대부분은 그대로 불에 태워야 된다.’ 해서 새로운 집을 지었고, 남편이 죽으니까 화장(火葬)을 했고, 그 집은 불로 태웠습니다. 아이는 열 살 쯤 되었을 때인데 아버지가 죽은 장면을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제 어머니하고 아들만 남았습니다. 어머니는 이제 자식을 대통령을 만들까, 판․검사를 만들까, 의사를 만들까 하는 그 생각을 못합니다. 그것은 망상인 줄을 알았어요.





이제 망상인 줄을 자기가 느꼈어요. 그 사랑하는 그 남편이, 평소에 건강했던 그 남편이 폐결핵을 앓으면서 각혈(咯血)을 하고 죽어가는 것을 보니까 무상을 느낀 거예요. 무상을 느꼈어. 대통령이 되면 뭣하고, 판․검사가 되면 뭣하느냐 그거예요. 그저 욕심을 버리고, 나쁜 일 하지 않고, 착하게 사는 길이 최고이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나쁜 일 안하고, 착하게 사는 길이 뭣일까? 우리 자식을 그 길로 보내야 되겠다. 그렇게 키워야 되겠다. 우리 남편을 보니까 이거 아닌 거예요. 그래서 이제 아들이 열두 살쯤 되었는데 아들을 데리고 그 근방에 큰스님이 계신다고 하는 절을 찾아 갑니다. 어머니가 아주 결심을 한 거예요.



우리 아들을 스님으로 만들어야 되겠다. 오직 하나의 길은 스님이 되는 길이어. 스님으로 잘 살면 업을 안 짓겠다 그거예요. 죄를 안 짓겠다고 판단한 거예요. 스님은 처자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항상 부처님 말씀을 접하고, 부처님 말씀대로 살 테니까 우리 아들은 스님을 만들어야 되겠다고 각오를 하고 아들을 큰스님이 계신 큰 절로 데리고 갑니다. 그런데 법당에는 여러 불상이 있잖아요. 이 꼬마가 여러 불상이 모셔진 법당에 들어가서 달려가는데 지장보살상으로 가. 희유한 아이지요. 지장보살상으로 가서 이 꼬마가 키기 크지 않기 때문에 까치발을 해가지고 지장보살상을 만집니다. 다리부분을 만지면서 지장보살을 쳐다보고 ‘어디서 봤는데, 어디서 봤는데’한다고요. 이것을 본 큰스님이 ‘아! 이놈은 지장보살과 인연이 있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그 꼬마의 모든 것을 볼 때 큰 인물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큰스님이 ‘스님을 만들 테니까, 큰 스님을 만들 테니까 나한테 맡기시오.’하면서 그 꼬마를 달라고 한거예요.



그러니까 어머니도 사실은 그렇게 생각을 하고 갔는데, 그 큰스님이 그렇게 나오니까 흡족해 했어요. 그래서 ‘드리지요. 우리 아들을 큰스님으로 만들어 주세요.’하고 큰스님에게 맡겼답니다. 그 꼬마는 착하고 청정하게 자랍니다. 염불을 배우고, 목탁을 배우고, 그리고 부처님 말씀을 들어 외우고 공부를 잘해갑니다. 이렇게 아들이 잘해 가는데 홀로 남은 어머니는 중간에 돌아가십니다. 그 아들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줄 알았어요. 그러나 어머니에게 끄달리지 않았지만 가끔 아버지와 어머니를 생각해서 소리 없이 웁니다. 이 꼬마는 공부를 정말로 잘했어요. 부처님 회상을 만나지 않았어도 그때 그 큰스님은 계율을 대단히 엄정히 지킨 좋은 스님이었어요. 그래서 그 꼬마를 잘 가르쳤어요. 그 꼬마는 큰스님 따라서 공부를 잘해가지고 무루대아라한과를 증했습니다. 자력으로 무루대아라한과를 얻으면 귀신도 보고, 신통도 합니다.



지금 우리 현지사 스님들은 자력보다도 부처님의 타력에 의해서 무루대아라한이 셋이 있습니다. 이렇게 타력으로 된 무루대아라한 대성자는 부처님께서 관리하십니다. 부처님께서 관리하시기 때문에 신통을 못 하게끔 막아 놓습니다. 신통이 벌어지면 업을 지어요. 자력으로 윤회를 벗어나고 아라한이 되고 무루대아라한이 되면 그렇게 업을 짓지 않습니다. 그러나 타력으로 이런 성과를 얻게 되면 업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현재 철저하게 신통을 막고 있습니다. 우리 불과(佛果)를 이룬 분이나, 지금 보살과(菩薩果)를 이룬 분이나,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이룬 분이나 철저하게 막아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무루대아라한이 된 이 아이가 보니까 엄마는 5하늘에 있었고, 아빠는 악도에 있었어요(무주고혼으로 있었어). 그래서 이 아들이 무루대아라한이기 때문에 지극 정성 다해서 부모님을 천도해 드렸는데, 아버지는 하늘로 올려놓고 어머니는 성중 3하늘에 올려놓았습니다. 이것을 삼매 중에 보고 “우리 신도 분들한테 태교를 가르쳐 줘야 되겠다. 태교를 가르쳐 줘야 되겠다. 그래야 우리 신도 분 집안도 명문가가 되고, 이 나라도 부강한 나라가 되고, 이 세상도 전쟁이 없고 평화롭게 잘살겠구나. 이 태교를 알려줘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앞의 이야기는 지장보살님이 그 부모에게 그 아들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불․보살님들은 그런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갖다 줬지만, 내가 지금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관음태교를 말씀드립니다. 관음태교는《법화경》에 있는 부처님 말씀입니다. 그런데 부처님께서 그렇게 말씀을 하셨는데도 관음태교를 한 분들이 역사에 없습니다. 없어요. 지금까지도 없어. 그것은 부처님이 마음이고, 마음자체가 부처님이니까 지금의 우리 불교 집안에서 관음태교가 일어날 수가 없었어.



그런데 우리는 ‘마음을 깨친 것이 붓다가 아니고 이제 시작이다. 마음을 깨쳐서 이제 진정 계율을 잘 지키고 두타 행을 하면서 이 몸에 대한 착(着)이 떨어져버려야 아라한이고, 더 나가야 무루대아라한이다. 그리고 정토에 가려면 부처님 염불을 해야 하는데, 부처님이 아니면 안 되니까 염불공부를 해야 된다.’ 하는 것이 현지사입니다. 그래서 이 관음태교, 정말 이것을 알려줘야 되겠구나. 또 부처님께서 한두 번 말씀 하셨어요. “꼭 관음태교를 법문도 해주고, 관음태교에 대해서 이야기를 잘해주도록 해라”라고 해서 스님도 만나는 젊은 여인들에게 관음태교를 이야기했더니 아마 두세 사람으로부터 애기가 아주 잘 나왔어요.



아주 똑똑하고, 말도 잘 듣고, 아주 영리하고, 어머니한테 전혀 보채지도 않아서 애를 키우는지도 모를 정도로 키운다 그거예요. 그런데 어머니가 회임을 해서 정말 관음태교를 현지사에서 강조한 것처럼 따라만 준다면 일등 아들을 낳을 것입니다. 일등 아들을 낳을 거예요. 부모에게 효도하고, 나라를 알고, 가난한 사람들을 보면 못 견뎌하고, 아주 능력 있고, 지혜롭고, IQ(지능지수)는 160정도 가는 일등 아들을 낳을 거예요(IQ가 160이면 대단합니다). 또 복을 주었으니까 얼마든지 승진을 하지요. 어떤 시험이든 얼마든지 통과하지요. IQ가 130정도 되어야 행정고시나 사법고시를 패스할 수 있습니다. 160정도면 그건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 스님이 말씀하시는 이 관음태교를 들어 보세요.



우리의 영혼체는 우리 인간의 실제로 주인공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지금까지의 불교는 영혼체를 몰랐습니다. 몰랐어요. 부처님이 어디에 계시는 줄도 모르고요. 이 두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어요. 우리의 영혼체 정도를 볼 줄 알아야 돼. 무루대아라한 갖고도 안 돼. 더 가야 돼. 자력으로 보살과를 이룬 성자, 그러면 봐. 그 영혼체, 여러분 몸속에 들어있는 영혼체, 이것이 윤회의 주체이고, 인간들의 실제 주인공이고 주체입니다. 그 영혼체는 4개가 겹쳐져 있어요. 4개가 겹쳐져 있는데 1번 2번 3번은 항상 뭉쳐서 다닙니다. 그 영혼체가 엄마 뱃속으로 들어오게 된단 말이에요. 정자와 난자가 딱 결합할 때 엄마 뱃속으로 딱 들어가요.



그래서 그 영체는 거기서 감옥살이를 합니다. 모든 중생의 영혼체의 나이 대는 40대입니다. 꼬마, 이제 막 태어났어도 영체는 40대입니다. 그런데 이 꼬마 몸속에 영혼체가 딱 갇혀있어요. 이것이 본체이어요. 아주 높이 될 사람들의 영혼체는 아주 맑고 청정해요. 맑고 청정하면 건강하고, 복이 많고, 지혜 총명합니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영혼체가 거무튀튀합니다. 이 세상 사람들 절대다수가 거무튀튀해요. 그래서 아는 거예요. 저 사람은 죽으면 지옥을 가겠구나. 저 사람은 하늘을 가겠네. 아! 대단한 사람이다. 이제 무루대아라한 정도 되면 저 보름달처럼 아주 밝아. 보살은 몸에서 금빛이 납니다. 그러니까 아는 거예요.



이 《법화경》〈관세음보살보문품〉에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있습니다. “관세음보살에게 공경 예배하라. 공양하라. 칭명하라.” 관음태교 할 것을 분명히 말씀해 주셨어요. 관음태교의 근거가 거기에 있습니다. 또 관음보살님이나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이렇게 하시는 것이어요. 관음보살님 정도의 위신력은 대단합니다. 당신의 몸뚱이를 백 천 만억으로 나툴 수 있어요. 그래서 모든 국민이 한날한시에 관세음보살을 하고, 관음태교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다 알아요. 그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볼 수 있어요. 얼마나 정성스럽게 하는지, 그 태교하는 그 여자의 마음씨는 어떤지, 업장은 어떤지, 그러면 그 애기가 저놈이 올 것인데 저놈을 못 오게 하고 하나를 줄 수 있어요. 불․보살은 그럴 수 있어요. 그러니까 그러한 태교를 하라 그거예요.《대보적경》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부모 될 이는 존귀하고 큰 복덕이 있는데, 영혼체(중음)는 낮고 천하거나 그러면 안 되어요. 아들이 안 돼. 자녀가 될 수 없어. 혹은 중음은(영혼체는) 존귀하고 복덕이 있는데, 그 부모 될 이가 낮고 천하거나 하면 그것은 인연이 없어요. 인연이 없는 거예요.”



이 영혼체라는 것이(1․2․3번 영혼체라는 것이) 영원한 나의 실체이니까 이 진짜 실체를 태교로 해서 정화시켜줘야 됩니다. 영혼체를 정화시키면 아주 일등 자녀가 나는 거예요. 관음태교입니다. 사람들의 영혼체가 다겁 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 이것을 인생성적표로 보라고요(생각하라고). 인생성적표에 따라서 가는 곳이 정해지고 윤회합니다. 그래서 업의 정화가, 영혼체를 씻어주는 것이, 업을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태교의 핵심입니다. 찬란하게 빛나는 영혼체에서부터 흰색 회색 검은색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수준의 영혼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6하늘은 회색의 영혼체입니다. 하늘은 흰색, 삼악도는 검은색, 무루대아라한부터 보살 ․ 붓다는 찬란하게 빛나는 영혼체입니다. 이 인생성적표(이 영혼체의 업, 그러니까 업이 다 입력된 인생성적표)에 따라서 영혼체의 품격이 결정되고 사후에 살아갈 수많은 생의 행로가 결정됩니다. 윤회하는 삶은 고통이기 때문에 윤회를 벗어난 생사해탈의 세계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것이 바로 우리 불교 수행의 목표이다. 우리가 수행하는 목표는 뭐냐? 윤회하는 삶은 전부 고통이어. 그런데 우리가 목표로 하려는 것은 뭐냐? 윤회를 벗어난, 생사해탈을 벗어난 세계에서 영원하게 행복하게 사는 것이 우리 불자들의 목표예요.



그러니까 이 영혼체를 불․보살님이 이렇게 씻어주시는 것, 이 축복을 받아야 됩니다. 여러분! 스님이 항상 말씀 했지요? 지금 법문할 때나, 현지사 법회는 많은 부처님께서 오셔가지고 백가지 천 가지 만 가지 색깔의 청정한 부처님의 빛(광명)으로 여러분의 업장을 씻어준다고 했지요. 여러 번 여러 번 이야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 명 정도 오게 되고, 만 명 정도 오게 되면 한없이 많은 숫자의 개도 나가고, 고양이도 씻겨 나가고, 구렁이도 씻겨나가고 하는데, 그 씻겨나간 그 업장(업 덩어리들)이 산을 이룬다고요. 여러분, 들어 보셨지요. 현지사가 그렇습니다. 업장을 씻어 주는 것, 지금 업장을 씻어주는 곳은 붓다회상 뿐이어요. 아무나 씻어 주는 것이 아니어요.



유대의 신비주의인 카발라가 있다고 했지요. 유대교의 신비주의 쪽입니다. 거기에는 신은 선택된 사람에게 정수리에서 빛을 내려서 몸뚱이를 씻어 준다는 말이 나와요. 그건 맞는 거예요. 씻어 주어요. 자기가 자기 업장을 못 씻습니다. 일부만 씻을 수 있습니다. 수행을 해서 일부는 씻어요. 그러나 전부는 못 씻습니다. 또 많이는 못 씻어요. 그러니까 신이(전지전능한 신이) 밝은 빛으로 퍼붓는다 그거예요.



그래서 이 몸 덩어리를 많이 정화를 해줘서 데려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건 맞는 거예요. 그건 맞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현지사에서 펴낸《금강경》독송용 앞부분에다가 내가 좀 써 놨죠. 우리 현지사에서 우리 부처님께서 씻어주시는 것 하고 비교를 할 때 그건 비교가 안 됩니다. 영혼체를 분리 해가지고 각 영혼체를 씻어줘야 되는데 거기는 그렇게 하지를 못해. 그리고 씻어 주는 분이 여기는 부처님이고, 거기는 신이어요. 신(神), 거기서 말하는 신(神)은 부족 신이어요. 높은 하늘에 있는 부족 신. 부족 신(神)가지고는 약해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는 하늘  빛으로 쏘아 주지만, 여기는 청정한 부처님 빛으로 여러분의 업장을 씻어줘. 그러니까 차원이 다릅니다.



관음태교도 그래요. 관세음보살님은 무량겁 전에 불과를 이룬 분이어요. 불과를 이루신 분이기 때문에 아기의 영혼체를 청정한 부처님 빛으로 씻어 준다고요. 여러분들이 배를 쓰다듬으며 간절히 관세음보살님을 찾고 발원을 하면 아기의 영혼체를 씻어주신다고요. 그러니까 좋은 아기가 태어납니다. 그래서 태교의 핵심은 영혼체의 업을 정화해 주는 거예요. 자력으로는 안 됩니다. 자력의 태교는 재목이 큰 아들을 낳을 수가 없어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관음태교는 관세음보살이라고 하는 부처님께서 태아의 영혼체를 무량억종광으로 자꾸 씻어 주니까 업장이 녹고, 그리고 어떠한 큰 인물이 될 종자를 갖다 준다고요. 이것도 불․보살님만 합니다. 이 일은 불․보살님만 하는 일이어요. 설사 지금 회임 된지가 3~5개월이 되어 지금부터 태교를 시작한다? 이미 들어와 있으니까 새로운 놈은 못 갖다 주지요. 이미 들어와 있는, 업이 더덕더덕 붙은 그 사람과 전생에 인연이 있는 아들이 와있단 말이에요. 그래도 그 아들의 영혼체를 깨끗이 씻어 주니까 모든 운명이 바뀌어 집니다.



영혼체가 깨끗이 씻어지게 되면 꼬마 운명이 바뀌어 져요. 일단 근이 구족합니다. 건강하다 그 말이어요. 내장에 허물이(하자가) 없어요. 업장을 깨끗이 해주면(해주는 것은) 무슨 병을 얻어오고, 무슨 나쁜 병이 생기고 하는 그런 것이 씻겨나가 버립니다. 그래서 제근이 구족하고, 그 다음에 총명하고, 또 복덕이 있고, 그러한 아들딸을 낳는다 그거예요. 그러니까 타력의 태교를 해야 됩니다. 관음태교를 꼭 해야 됩니다.



불교에 맹구우목이라는 비유가 있습니다. 눈 먼 거북이가 나무토막을 만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은(인간 몸 받아오기는) 마치 맹구우목처럼 참 어렵답니다. 망망대해에서 눈 먼 거북이가 헤엄을 치며 다니다가 100년 만에 한 번씩 머리를 물위로 내밀 때에 마침 그 옆을 떠다니던 뚫린 판자의 구멍 속으로 머리를 내밀 수 있는 확률이 얼마이겠습니까? 우리가 사람 몸 받아오기는 그 확률만큼이나 어렵다는 거예요. 사람 몸 받아 오기가 그렇게 어려워요.



 ‘우리 자식을 여러분이 회임할 때에 꼭 관음태교를 해서 여러분의 원(願)대로 좋은 아들을 낳으십시오’ 해서 지금 말씀을 드립니다.

태교는 출산 후의 평생교육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더욱 강조 강조합니다. 모태기(母胎期)라는 출산의 평생 행복을 결정짓는 일생 중 최상의 교육기회라는 점이다. 태아는 순백(純白)의 종이와 같다. 임신 후 엄마는 보통 10여 개월을 탯줄을 통해 영양을 공급 받고 태아와 완전한 한 몸이 되어 지내므로 엄마가 원하는 그림을 이 하얀 종이에 그대로 그릴 수 있다. 태아의 평생을 좌우하는 최고의 교육 기회이다.



그러나 엄마라고 하는 인간에게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런 자력의 태교만으로는 매우 부족하다. 지금까지는 자력의 태교였어. 그런데 우리 현지사에서 이야기하는 타력 태교를 여러분이 꼭 숙지하셔서 자력과 타력을 겸한 태교를 해주십시오 하는 바램입니다. 세계적인 인물을 길러내는 유대인들의 비결, 태교가 유아교육에 있더라 그거예요. 전번 시간에도 말씀드렸지만 전 세계의 인구가 67억인데 그들은(유대민족은) 불과 1,500만 명  밖에 안 됩니다.



그렇지만 전 세계 노벨상 수상자의 ⅓을 차지하고 있어요. 이 유대 민족이 탁월한 민족적인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어. 우리가 그걸 관심을 가지고 주목해야 돼. 세계적인 과학자 아인쉬타인도 유대사람이고, 발명왕 에디슨도 그렇고, 공산주의를 낸 대사상가 칼막스도 그렇고,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드도 유대사람이어요. 이 세계적인 석학을 유대에서 거의(30% 정도) 배출하더라 그거예요. 그리해서 지금 미국만 봐도 유대민족이 정치 경제 금융 문화 예술계를 주름잡고 있어. 전번에 이와 관련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생략을 합니다.



도대체 이런 막강한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 약20년 전에 유네스코에서 이 원인을 규명하고자 과학적으로 연구를 했답니다. 그러니까 바로 유대인 어머니들은 태아교육과 유아교육에 대한 자세가 확립 되어 있더라 하는 것이 결론입니다. 유대민족은 어머니들이 태아교육과 유아교육에 대한 자세가 확립이 되어 있더라 그거요. 그래서 우수한 아들딸들을 낳더라. 유대인들의 탈무드 전통태교법인 ‵닛다′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이 ‵닛다′라고 하는 태교법),



첫째 월경관련 12일간은 금욕기간으로 지키고, 두 번째 잉태를 원할 때에는 목욕과 기도로 심신을 깨끗이 한 후 부부관계로 들어간다. 그래서 신선하고 활력 있는 난자와 정자의 수정으로 머리 좋고 건강한 태아를 갖는다. 유아교육이어요. 출산 후에는 탈무드와 토라의 좋은 말들이나 동화책을 읽어 주는 ‵베개머리교육′을 하더라. 잠잘 때 베고 자는 베개머리교육을 하더라. 여러 좋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다음에 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칠석을 맞이해서 우리 어머니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태교법문이니까 테이프를 꼭 사가지고 가셔서 이 태교와 유아 교육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태교와 유아교육을 통해서 내 자식을 대통령으로 길러내고, 총리로 길러내고, 장관․국회의원이 되게끔 하고, 또 반면에 인천(人天)의 사표(師表)가 되는 대성자 아라한, 보살을 내고, 또 노벨상 수상자를 내고, 아인쉬타인을 능가하는 천재를 낼 수도 있으니까 여러분들은 스님말씀과 부처님말씀을 비중 있게 듣고, 꼭 마음에 새기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동서양 성현들의 부모는 모두 다 모범적인 태교를 한 흔적이 있습니다. 불․보살님의 가피, 태아의 영혼체 정화, 우리 현지궁에서 이야기하는 관음태교, 이것은 확실히 태교의 획기적인 코페르니쿠스적인 신기원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건강하고 제근이 구족한 아들을 낳을 수 있고, 복덕과 지혜가 갖추어지고, 용모가 단정하고, 여자 같으면 아름다운 여자아이를 낳게 된다고 합니다. 이 관음태교에 대한 부처님의 말씀을 요즘에 관세음보살님이 몇 번 더 강조를 하고 계시니까 여러분들은 법문 말씀을 꼭 믿어 주시기 바랍니다.



관음태교는 잉태 시 좋은 영혼 종자와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해주니까 이 타력 태교를 꼭 딸들, 손녀들, 며느리들에게 그 테이프를 구입해서 들려주도록 하십시오. 다음에도 해드리겠습니다. 기존의 태교가 엄마의 소망과 관심에 따른 선택적인 태교위주라면, 관음태교는 지혜와 복과 덕성과 효도와 불심을 갖춘 완전한 인재를 길러내는 전인적 태교입니다. 나라와 인류의 지도자가 될 동량을 많이 양성할 수 있는 태교입니다. 이것은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으로 태아의 영혼체를 대상으로 업장을 씻어주시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 다음에 태교의 완성이자 육아의 시발점으로 아기에게 모유(母乳)를 먹이는 것을 권장을 하고, 생활자체가 곧 태교이니까 엄마의 한 생각 ․ 한마디의 말 ․ 하나의 행동이 고스란히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니까 조심조심해야 되고, 우리 엄마들은 부처님께서 가르쳐 주신 팔정도와 육바라밀을 스님한테 공부를 해서 평소에 그렇게 실천을 해가지고 살면, 이것은 정말로 가장 좋은 생활태도가 될 것입니다.



이제 관세음보살님을 칭명하고, 발원을 하고, 관세음보살님을 칭명하기 전에《관음경》을 한번 읽어도 좋고, 또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 있지요. 그걸 많이 읽어야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부처님께서 여러분을 보실 때에 “아! 저놈이 불교를 믿더니 정말 사람이 되었구나. 아! 참 착하구나.” 이렇게 평가를 받아야 됩니다. 평가를 받아야 부처님께서 가피를 주십니다. 무조건 그저 외운다고 해서, 외형적으로 형식적으로 외운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닙니다.



사람이 진실해야 돼. 진실한 사람으로 바뀌어야 돼. 업을 짓지 않는 그런 착한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으로 바뀌어야 돼. 항상 내가 불자가 되었다고 하는 긍지를 가져야 되고, 부처님말씀이라고 하면 100% 믿어야 돼. 안 믿으면 안 돼. 철저하게 믿어야 돼. 그래서 불․보살님으로부터 “아! 그놈은 착한 놈이다. 저놈은 착한 놈이구나.”하면 그 여인이 ‘부처님! 저는 아들도 딸도 지금까지 못 낳기를 20년이 되었습니다. 기왕에 주실 바에는 대통령 될 놈 하나 주십시오.’하라고. 대통령 될 놈. 그리고 대통령 될 싹을 갖다 주도록 여러분이 정말로 착하게 살아야 돼. 이제 달라져야 돼. 180도 달라져야 돼. 친구들이 ‘야! 저놈 영 달라졌다.



저놈은 한 번 말하면 틀림없어. 한번도 말을 바꾸지 않더라. 저사람 말은 믿어도 될 만큼 달라졌다.’할 정도가 되어야 돼. 그리고 그 사람들도 모르게 항상 관세음보살을 염(念)해. 관세음보살만 진심으로(진짜로) 염해. 관세음보살님이(부처님이) 내가 관세음보살을 염하니까 보신단 말이어요. 그분들은 불안(佛眼)이 있어요.《금강경》에 오안이 있지요. 그 중에서 불안(佛眼)이 있어요. 불안으로 딱 보면 거짓말로 읽는지 다 알아. 그러니까 부처님은 못 속여요. 절대로 못 속여. 부처님의 가피를 받는 것이 태교입니다. 관음태교입니다. 그러니까 가피를 받을 만큼 달라져야 돼. 그렇지 않으면 안 돼. 스님 말씀대로 했는데도 안 되더라.



그것은 형식적으로 하니까 그래요. 그런 사람한테 복을 주겠어요? 우주질서가 있는 거예요. 우주질서(宇宙秩序), 연기법(緣起法), 이법(理法)이 있어요. 우리 부처님들은 이법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법을 벗어나서 보니까 저놈이 아들딸이 없어. 그러면 못 주는 거예요. 못 주지만, 앞에서 삼매 중에서 봤던 우리 그 어머님은 대단히 좋은 분이어요. 정말로 진실하고 좋은 분이어요.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철저해. 위선이 없어요. 가식도 없고 정말로 진짜여. 그러니까 무루대아라한이 될 종자를 갖다 준거예요. 한 세상에 무루대아라한이 안 나와요.



100년에 하나도 안 나와. 나오면 그 분이 그 불교의 썩은 교단을 정화하는 거예요. 그럴 동량이어요. 그런 사람도 줄 수 있고, 대통령될 사람도 주어요. 대통령도 다 정해져 있어. 하늘에서 정해. 다 정해져 있지만 대통령될 사람을 밀쳐내고 줄 수 있어. 나는 그걸 확실히 압니다. 밀장이어서 말을 못하지만 줄 수 있어. 대통령이 될 영혼 종자를 줄 수 있어. 다만, 받을 만한 그릇이 되어야 돼. 받을 만한 여자가 되어야 돼. 그런 큰 복을 받을 만한 엄마가 되어야 돼. 그러려면 어찌해야 되나? 오계를 철저히 지켜야 돼. 저 세상이 있음을 알아야 돼. 절대로 큰 죄를 지어서는 안 돼. 부모나 부처님을 상대로 해서 죄를 지으면 절대 안 돼.



부처님 교단이 출세했습니다.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지어야 됩니다. 이게 정말 핵이어요. 그러면서 부처님께 선근공덕, 이게 핵이어. 이것을 스님이 설명하기가 좀 그래요. 지금 여러분한테 맡기고 있어요. 부처님 교단에 선근공덕을 쌓아라. 그러면 아무리 전생에 지중한 죄를 지은 죄인이라고 하더라도 벗어날 수가 있어요. 벗어날 수 있어. 부처님 교단에 선근공덕을 지으면 절대 못할 일이 없어. 불과를 증한 분, 신통이 하나도 없는 것 같지만 모든 것을 할 수 있어. 하려면 할 수 있어. 여러분들이 선근공덕을 어떤 사람이 짓는다? 그런데 그 자녀가 어떻더라.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어. 스님이 거듭 거듭 강조합니다. 영산불교 현지궁은 부처님 교단입니다.



부처님 회상이올시다. 여러분은 그 하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 선택받은 사람들입니다. 세계적으로 인구를 따지면 67억이어요. 이 우주의 생명체를 따지면 67억×67억을 100번 1,000번도 더해야 돼. 그 중에서 여러분이 선택받은 사람들입니다. 지금 부처님 회상을 만났어요. 이 부처님 회상을 만났는데 믿지도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을 정독하면, 그건 지옥종자가 아니라면 전부 수긍하게 되어 있어. 그건 부처님말씀이어요. 그런데 보고도 안 믿어. 영혼체를 보면 숯 덩어리처럼 시커멓게 되어 있어요. 안 믿지. 이게 막혀 있어. 완전히 막혀 있어. 안 믿어. 자, 믿으십시오. 믿으시고, 스님의 말씀은 하자가 없습니다. 큰 자식은 갖기 어려운 거예요. 그게 쉽나? 그러나 한번 나서보라고. 여러분의 딸이 회임한다면 정말로 귀를 잡고 일러줘. 그래서 하도록 해 봐. 태교를 하도록 해보라고요. 관음태교, 큰 자식을 낳을 테니까 하라고.



우리부처님 칭명을 하고, 축원을 해드리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그대로 합장하고 계세요.



부처님! 삼계지존이시고 그리고 남섬부주대교주이신 우리교주 불세존, 대자대비하신 석가모니부처님, 그리고 여러 부처님들, 오늘 기축년 음력7월7석입니다. 내일이 법회이지만 칠석관계로 하루를 앞당겨서 법회를 했습니다. 이날을 맞이해서 자재 만현 간절히 부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부처님! 이번에 다보여래부처님 100일기도 입재 봉행하는 제자 분들, 그리고 약사여래부처님 100일기도 입재 봉행하는 분들, 그리고 오늘 이렇게 많이 전국에서 청법하기 위해서 올라와 주신 우리 참한 단월님들, 그리고 오늘을 맞이해서 이 법회에 공양을 동참해주신 단월님들, 부처님! 이분들 모두 다겁생래 죄업장 씻어 주시고 소멸해 주소서. 그리해서 항상 건강하고, 그리고 소망 성취할 수 있도록 가피 주시기를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오늘 동참해 주신 우리 단월님들, 모두 이 나라를 위해서, 또 각 가정의 평화를 위하고, 그리고 평화를 위해서 만현이 설법한 관음태교를 실천하는 엄마들이 되도록 그렇게 가피 주소서. 終








자재 만현 큰스님 부산 법문
2009.8.13.목(음6.23) 



약사여래부처님은 어떤 부처님이신가?


(UFO ․ 부처님의 가피를 입는 조건)



오늘은 약사여래부처님(약사유리광여래부처님)을 중심으로 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분 손들어주세요. 처음 나오신 분.   스님이 거듭 말씀드리지만 “부처님은 계신다. 불과를 증하신 부처님들은 유․무를 초월한 무아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 부처님을 친견하려면 그 절대계로 들어갈 수 있는 깊은 삼매에 들 수 있어야 부처님을 뵈올 수 있다.” 라는 말씀을 가끔 드렸습니다. 이것은 우리 현지궁 현지사만이 할 수 있는 법문입니다.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지 2600여년 됩니다. 그 이후 어떤 이유에서 그랬는지 정법(부처님 말씀)은 많이 왜곡되고 묻혀버렸습니다. 경전도 손 볼 곳이 많습니다. 그리해서 여러 나라 불교, 특히 불행하게도 한국불교는 ‘마음이 부처다고 합니다. 지옥도 극락도 마음에 있다고 합니다. 근심 번뇌 걱정하는 그 자리가 지옥이고, 그 괴로움을 벗어난 자리가 극락이고, 영가(귀신)도 없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것은 아마 여러분들도 익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대단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닙니다. 부처님께서 저 청정한 무아속 절대세계에 여여히 계심을 알고 이 세상에 처음으로 사자후한 곳이 현지사입니다. 마음이 곧 부처라고 하면 안 됩니다. 그렇다면 ‘우주 만물을 창조한 하나님이 계신다’라는 말과 같습니다. ‘태초에 우주 만물을 창조한 하나님이 계신다’고 하는 저 일신교의 주장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마음은 부처가 아니고, 조금 어려운 말로 표현하면 마음을 공(空)이라고 하는데 마음의 전부인 공성(空性)을 깨쳤어도 부처가 되려면 이제 시작입니다.

그래서 현지사에서는 6~7년 전에



‘마음이 곧 부처는 아니고, 마음을 깨치면 이제 정말로 진짜 수행을 해야 된다. 두타 행이라고 하는 어려운 수행을 해야 된다. 나 없는 수행을 해가야 된다. 그리해서 이 몸뚱이에서 착(着)이 뚝 떨어져 버려야 거기가 이제 윤회를 벗어날 수 있는 아라한이 된다. 거기도 부처자리는 아니다. 아라한은 다시 사람 몸을 받아와서 이제 부처님을 찾는 타력인 염불공부를 간절히 해야 된다.



그래야 부처님이 이끄신다. 그리해서 저 가기 어려운 극락정토에 왕생할 수 있다(보살이 될 수 있다). 보살이 되는 것도 아직 성불(成佛,부처를 이루는 것)하고는 거리가 멀다. 보살도를 완전히 이루어야(성만해야) 부처가 된다. 부처가 되면 절대계에 자기 불신(佛身)이 생긴다. 그 불신은 32상80종호를 갖추고 있고,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혜․자비․복덕이 갖추어져 있고, 우주적인 능력이 갖추어져 있고, 그렇게 완전한 창조주적인 경지에 있다’.



라고 사자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모두 그 부처님의 실체를 모릅니다. 그리해서 우리 현지사에서 그 엄청난 발견을 한 후 지금 몇 년 동안 외롭게 싸우고 있습니다. 정법을 이 세상에 선전(전도)하려고 대단히 애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1000년 2000년 동안 세뇌를 받은 우리 신도 분들은 아예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대단히 안타깝습니다.



오늘은 약사여래부처님을 중심으로 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약사여래부처님도 분명히 계십니다. 약사여래불 신앙을 지니고 있는 신도들, 정말로 적습니다(극소수입니다). 그런 풍토 하에 약사여래불 신앙을 지니고 사시는 분이 있겠습니까? 거의 없지요. 여러분, 약사여래부처님은 계십니다. 계시는데, 이《약사여래본원경》을 보더라도 약사여래부처님의 불상이 머리가 깎여져 있지 않은 모습입니다. 장곡사에 있는 약사여래불상인데 머리가 깎여져 있지 않습니다.



그렇지요? 머리 부분이 고동 모양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머리가 길다는 말입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설산에 들어가셨을 때, 그때는 사실 가위도 없고, 바리깡(머리 깎는 기계)도 없고, 면도기도 없었어요. 어떻게 깎습니까? 이 모습은 설산에 들어가셔서 수행하셨던 부처님 모습이어요. 옛날 그 부처님 모습(불상 모습)입니다. 그런데 그 분은 이미 열반에 드셨어요. 이 세상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불교계에서는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셨는데 어디로 가셨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 대단히 관심을 갖는 거예요. 그 명쾌한 해답을 우리 현지사에서 내놨습니다. 우리 현지사에 와보면 불상이나 탱화가 전부 머리가 깎여져 있지요? 머리가 깎여 있어요. 그 깊은 삼매에 들어가서 부처님을 친견하고 보니까 모든 부처님들이 다 계시는데 한결같이 머리를 완전히 깎으셨더라 그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그 큰 발견을 하고 불상이나 탱화를 전부 머리를 깎은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현지사에 와서 구경하고 간 스님들이 혼란스럽다고 합니다. 머리를 깎은 모습이 이상하다 그거요. 머리를 깎은 불상이 있다 그거요. 자기들은 도저히 알 수 없지요. 그 원만보신의 모습을 알 수 없지요. 절대계에 계신 우리 부처님은 전부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으셨다 하는 것을 아십시오. 그리고 눈을 뜨고 계신다는 것을 아십시오.



부처가 된 이후는 하는 일이 철저하게 중생을 구제하는 일 뿐입니다. 중생 구제를 하는데 눈을 감고 있겠습니까? 공부 할 때, 삼매에 들어갈 때에도 눈을 감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 불상은 눈을 뜬 채, 머리를 깎은 채로 모셔져 있는데, 이 모습은 본래(진짜)모습의 약 20~30%정도 맞게 그렸다 하는 것입니다. 도저히 그 아름답고 청정한 모습을 그려 낼 수 없습니다.



우리 약사여래부처님은 어떤 분이신가? 약사여래부처님은 중생의 병고를 치유(治癒)하고자 하는, 중생이 병고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어떤 병이든 치유하는, 현대의학으로 도저히 치료할 수 없는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그런 의중대왕 이어요. 그러려면 못 고칠 병이 없을 정도로 의술(醫術)에 밝아야 되지요. 우리 약사여래부처님은 그러한 의중대왕입니다. 그리고 그 많은 부처님 가운데 큰 부처님이 다섯 분이 계시는데, 그 다섯 분(오여래) 부처님 속에 드시는 세 번째 부처님이십니다.



우선 그것을 아십시오. 약사여래부처님께서는 우리가 사는 지구촌을 기준으로 동방으로 동방으로 가서 십 항하사 불국토 저 건너에 계십니다. 항하사라고 하면 인도의 간지스(갠지스)강을 말합니다. 그걸 항하라고 해요. 항하사 그러면 갠지스 강 주변에 깔려있는 모래라는 말이어요. 갠지스 강 모래 수만큼 많은 나라(국토)를 지나서 그 동방만월세계가 있다는 말입니다. 약사여래부처님께서 거기에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 정토는 우리 현지사에서는 약사궁이라고 줄여서 말하기도 하는데, 그 정토를 정유리정토라고 합니다. 거기에는 많은 보살님들이 의술(醫術) ․ 의학(醫學)을 수업하고 있습니다.



극락세계에서 최상품 자리인 1품이 된 분들이 거기를 갑니다. 1품이 되면 다시 사람 몸을 받아 오지요. 그러나 마구(곧바로) 가기도 합니다. 거기에 가서 한없는 세월을 수업합니다. 인체생리(인체의학)를 연구하는 거예요. 약사정토는 우리 약사여래부처님께서 만드신 정토인데, 그 정토 안에는 대보살들이 중생의 병고를 치유하기 위해서 의술을 배우고 있는 곳이다라고 이렇게 우선 알면 좋겠습니다. 약사여래부처님은 여러 부처님과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무엇이냐 하면, 아까 말씀 드렸다시피 모든 부처님은 몸뚱이가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졌다고 했지요.



그런데 약사여래부처님께서도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졌지만, 유독 몸속과 겉이 하나예요. 유리(수정)처럼 투명합니다. 약사여래부처님의 좌우보처이신 일광불 월광불도 그렇습니다. 약사여래부처님은 오여래이시니까 좌우보처가 다 부처님이십니다. 그래서 약사여래부처님과 좌우보처이신 일광불 월광불 그 세분을 약사삼존불이라고 합니다. 약사삼존불님들의 몸은 전부 투명하다는 것. 그리고 삼존불님들 중에서도 바늘과 실같이 떨어지지 않고 항상 함께 다니십니다. 다른 부처님 삼존불은 꼭 그렇지 않습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의 좌우보처가 누구시지요? 문수․보현보살이지요. 큰 부처님이십니다. 이분들은 항상 같이 다니시지만 그래도 떨어져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약사여래부처님의 좌우보처는 안 그러시더라. 이건 조금 유별납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약사여래부처님에 대한 신심을 가져야 되는데, 약사여래부처님께서는 못 고치는 병이 없다 그거예요. 못 낫게 할 병이 없어. 현대의학이 이건 도저히 고칠 수 없는 불치의 병이라고 하더라도 약사여래부처님께서 낫게 해주려고 하면 낫게 해줄 수가 있어요. 그런 부처님이십니다. 우리는 12년 동안 약사여래부처님의 은혜를 많이 입은 사람들입니다. 정말로 많이 입은 사람들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고성염불(高聲念佛)을 많이 해서 목에 혹이 두개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 혹을 폴립성이라고 해요. 이 혹이 나와서 맞닿아 버리면 말이 안 나와 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수술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수술 날짜까지 예약해 놓았는데 약사여래부처님께서 그 폴립성 용종 뿌리에다가 주사를 놓고 치료를 하여 그 혹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완전히 없어져버렸어요. 그런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가령 간(肝)이나 폐(肺)가 전부 망가져가지고 이건 도저히 살 수 없겠다 싶을 경지에 까지 갔어요. 그런데 우리 약사여래부처님께서는 장기이식(臟器移植)도 최고 수준의 첨단의술로 장기이식(臟器移植)을 합니다. 약사국토에는 그런 장기(臟器)도 많이 보관하고 있어요.



이런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해줘야 ‘아! 약사여래부처님이 진짜 계신다.’라고 할 것 같아서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해드립니다. 스님이 이야기한 것은 사실입니다. 인체 내의 장기는 다 저장하고 있는데 많고 완벽합니다. 가령 어떠한 병을 치료하는데 이 약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약은 사바세계 지구촌에는 없어. 그럴 때에는 무량광을 쏘는데 그 약사여래부처님께서 계시는 곳의 약장고(약을 전부 보관하고 있는 곳)내에 꼭 그 필요한 약병에다가 딱 쏩니다. 약장고에는 약병이 수 천만 개가 있습니다. 무량광을 딱 쏘면 그 필요한 약병을 가지고 내려와요. 즉각 내려옵니다. 내려올 때에는 정말 희유합니다.



여러분 UFO(미확인 비행물체)를 압니까?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오늘 그 부분까지 여러분에게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UFO(미확인 비행물체, 접시비행기) 알지요? 외계에서 온다고 하는 접시비행기라고도 하고, 미확인 비행물체라고도 합니다. 이것을 지금 있다 없다고 하며 왈가불가 하고 있지요? 그것은 있습니다. 있는데, 여러분에게 설명을 좀 해줘야 됩니다.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약사여래부처님 말씀을 해주면서 이 비행물체를 좀 이야기해 줘야 되겠다 하는 것입니다. 약사궁에는 외계에서 과학이 가장 선진(발달)했다고 하는 데가 ‵헤로도토스′라고 하는 별입니다. 여러분 한번 해봐요. ‵헤로도토스′. 하늘을 보면 별이 한없이 많지요? 그 ‵헤로도토스′라는 별이 있는 곳은 지구에서 백만 광년(光年)도 더 떨어졌을 것입니다. 1광년은 빛이 1년 동안 가는 거리예요.

(광년: 천체와 천체 사이의 거리를 나타내는 단위. 1광년은 빛이 초속 30만 km의 속도로 1년 동안 나아가는 거리로 9조 4670억 7782만 km이다. 기호는 ly 또는 lyr.)



백만 광년은 빛이 백 만년 가는 거리인데 이 지구하고 상상할 수 없는 먼 거리에 있어요. 그런데 거기별에는 기체인간들이 살아요. 여러분, 또 기체인간을 모릅니다.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어요. 그러니까 말씀을 잘 들으세요. 그 ‵헤로도토스′라고 하는 별은 지금 지구촌 인간 과학수준보다 3000년~4000년 앞서 있어요. 3천년~4천년이라고 합니다. 분명히 그렇습니다. 그건 맞아.



그렇게 앞서 있기 때문에 어떤 비행 물체가 있느냐? 지금 지구에 있는 우리 인류의 과학이 이렇게 첨단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저 별이 보유하고 있는) 비행물체를 못 만들어 냅니다. 지금 로켓은 쏘지요? 로켓을 쏘는데, 어떠한 별이든지 모든 물체는 인력(引力,끌어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인력(引力)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끌어당기는 힘, 그것을 인력(引力)이라고 해요. 이 별도, 지구도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요. 그것을 인력, 중력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문제예요. 로켓을 쏠 때 그 인력(引力)을 뚫고 나가야 로켓이 대기권으로 갑니다. 아주 건장한 장사가 조막만한 돌을 던진다고 하면 100미터 쯤 갈려나? 그 보다 100배나 더 힘센 장사가 던진다고 하면 더 멀리 가겠지요? 지구가 둥급니다. 둥근데, 그 보다도 천만 배나 더 힘센 장사가 던졌다고 하면 여기서 이만큼은 갈 것이라 그거요(앞서 던진 장사보다도 더 멀리 간다 그거요). 날아가다가 떨어지겠지요? 중력 때문에 그렇습니다. 중력권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떨어진다고요. 이것을 초속도 그래. 초 속력(처음 발사하는 힘), 그러니까 그 장사보다도 천만 배 억만 배나 센 힘으로 던졌다고 하면, 이 돌이 이렇게 빙 돌아 가지고 툭 떨어질 거예요(이 돌이 지구표면을 따라 둥글게 날아가다가 툭 떨어질 거예요). 그럴 수도 있을 거야.



그런데 그 보다도 더 힘세게 던진다고 하면 인력권(중력권)을 벗어나 버릴 거예요. 벗어나면 중력이 미치지 않는 그런 공간이 있습니다. 거기만 가면 돌아. 거기는 중력이 미치지 않기 때문에 막 돈다고. 지금 인공위성이 돌지요? 거기까지는 우리 인류가 갔어요. 인류의 지혜, 과학 수준이 거기까지는 갔어. 거기를 넘어서 그 중력권을 뚫고 달로 간단 말이어요. 달로 가가지고 달의 중력권까지 들어가면 달에 착륙을 하게 되지요? 그래서 지금 달에까지 착륙을 했지요. 거기까지 가고, 달의 인력권을 또 뚫고 나와서 여기까지(지구까지) 왔어요. 이제 지구가 그 수준까지 갔어. 갔지만, 저기 ‵헤로도토스′라고 하는 별의 접시비행기(UFO, 비행물체)는 거의 광속으로 가버려요.



빛의 속도로 갑니다. 그건 사실이어요. 비행물체의 생김새는 접시 두 개를 서로 반대 방향으로 포갠 것과 같아요. 그것을 그 사람들이 개발한 거예요. 개발해가지고 그 나라 과학자들이 그것을 타고 다니면서 모든 별들을 탐사해요. 그래서 필요한 것을 채집해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비행물체가 꼭 필요한 거예요. 백만 광년이라고 해도 거의 몇 분 안팎에 와버려요. 빛이 백만 년을 가는 거리를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약사여래부처님께서 계시는 저 약사궁(동방만월세계․정유리세계)은 과학이 또 얼마만큼 발달했느냐? 거기는 비행물체가 저쪽 외계 비행물체하고 모습이 다릅니다. 거기는 로켓형식이어요. 여러분, 로켓을 봤지요? 로켓을 발사하려면 지지대인 받침대가 있고, 기타 구조물이 쭈~욱 나와 있지요? 약사여래부처님 비행물체는 그런 형식입니다.





약사여래부처님께서 어느 불자의 병을 치료해야 되는데 희귀한 약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약은 아무 외계에도 없고 오직 약사정토에만 있어요. 그러면 그것이 필요하니까 빛을 쏜단 말이어요. 여기서 쏘는데, 어찌도 그렇게 정확하게 그 약병을 쏘아. 상상해 보세요. 얼마나 이 부처님의 지혜가 무서운지 말입니다. 거기에도 많은 보살님들이 계셔요. 거기도 27품이어요. 아주 상품 정도 된 분들이 전문의(專門醫)로 있어요. 가령 하나 하나씩, 각 파트(분야)별로 전문의(專門醫)가 있다고요.



뇌 전문의, 폐 전문의, 간장 전문의... 다 있어요. 이 불자는 뇌수, 뇌 계통에 문제가 있다. 그러니까 어떤 MRI(핵자기공명장치) 따위의 의료기기가 필요하다고 할 때에는 그것을 가져오라고 사인을 보내요. 그러한 것을 싣고 오려니까 비행물체가 필요한 거예요. 아셨지요? 그리고 우리 약사여래부처님 정도는 사속(思速)으로 가버립니다. 사속(思速)이라는 것은 광속(光速)과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생각의 속도라는 말입니다. 생각의 속도(思速), 그것은 빛의 속도보다도 더 빠릅니다.



그렇지요? 더 빨라. 조금 더 설명을 해드릴게요. 여러분이 지금 스님 말씀을 들으시면서 서울의 우리 집에 여섯 살 먹은 손주 놈이 잠자고 있는 것을 보고 왔는데, 이놈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잖아요. 금방 생각하지요. 그 생각이 거기를 그렇게 빨리 간다고요. 그것을 사속(思速)이라고 해요. 사속(思速), 생각의 속도. 광속(光速, 빛의 속도)보다도 더 빨라요. 그런데 부처님들은 사속(思速)에 가깝게 움직이십니다(이동하십니다). 그러니까 불과를 증하신 분이 여기 사바세계에서 약사여래부처님을 꼭 오셔달라고 청하면, 그 분이 “알았다. 곧 간다”라고 하면 금방 도착해. 간다고 하면 금방 오셔. 그렇게 사속으로 다닙니다.



약사궁에서는 어느 불국토에 가서 수술을 할 경우가 많아. 너무너무도 바쁘시다고. 그런데 약사여래부처님이나 약사삼존불님 정도는 붓다이시기 때문에 그 비행물체가 필요 없어요. 그 비행물체가 필요 없지만, 약사정토의 보살들은 안 그렇다고요. 안 그렇습니까? 그리고 또 물체를, 의료기기나 약병이나 주사기나, 피도 교체해 줍니다. 그 약사정토에 있는 피는 너무 청정해. 세속 중생의 피는 탁하기가 이를 데 없습니다. 아주 탁합니다. 너무 탁하면 죽습니다. 혈관이 막히니까 죽는 거예요. 그러니까 피 교체를 해 주어야겠다 하면, 피 교체기기도 오고 피도 내려옵니다. 그래서 스님도 피 교체를 많이 했습니다. 피 교체를 많이 받았어요. 그러나 함부로 해주지 않습니다.



나중에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 약사여래부처님 치료를 받으려면 여러 조건이 있어야 됩니다. 여러분,《약사경》을 한번 딱 읽고, 약사여래부처님을 찾는 다고해서 약사여래부처님이 오셔서 치료를 해주는 건 아니어요. 그렇겠지요? 이제 여러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됩니다. 첫째, 불심이 장해야 됩니다. 부처님 믿는 마음이 정말로 철기둥이 되어야 돼. 약사여래부처님을 믿는 마음이 완벽해야 됩니다. 그러면서 마음 씀씀이가 천사 이상이라야 돼. 이런 조건이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약사여래부처님을 많이 칭명을 해야 되고, 약사여래부처님께 공경 예배를 해야 되고, 그리고 공양을 드려야 되고, 이런 좋은 일을 많이 해야 이것이 쌓임으로 해서 약사여래부처님의 치료를(가피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약사여래부처님께서 모든 중생을 똑같이 불쌍히 생각한다지만 순서가 있습니다. 순서가 있어요. 착한 사람에게 먼저 가는 거예요. 악한 사람은 뒤로 처져요. 악한 사람을 도와주면 악을 도와주는 거예요. 여러분, 그럽니다.



그래서 서열이 있어요. 서열도 평등한 가운데 순서가 있는 거예요. 약사여래부처님께서 인행 시에 십이 원(十二願)을 세웠답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쉽게 말씀드리면, 약사여래부처님께서 아라한과를 증하고, 보살이 되려고 깊은 수행을 하여 보살이 되었단 말이에요. 보살이 될 때부터 보살도를 성만할 때까지(보살도를 완전히 이룰 때까지) 세운 서원(誓願)을 인행 시 서원(誓願)이라고 그래. 그것을 인행 시라고 그래. 보살도를 완전히 이루면 붓다가 됩니다. 약사여래부처님께서 인행 시에 십이 원(願)을 세웠어요. 열두 가지 원을 세웠단 말입니다. 여러분,《약사여래본원경》을 보면 다 나와요. 제일 대원, 제이 대원... 나오지요. 그것이 약사여래부처님께서 인행 시에 세운 십이 대원이어요.



열두 서원을 세웠는데 그 중에서도 특별하게 주된 서원이 있어요. 주된 서원, 그것이 뭐냐? 중생의 병고를 치유(治癒)한다는 것이어요. 이것이 약사여래부처님의 주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약사여래본원경》을 많이 읽으시고, 또 웬만한 병은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약사여래본원경》에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현대의학으로는 도저히 고칠 수 없구나’라고 할 때에는 약사여래부처님께 의뢰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오늘 약사여래부처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약사여래부처님은 계신다 그거요. 계십니다.



지금 어떤 나라 불교처럼 ‘마음이 부처다. 관세음보살? 별도로 계시는 것이 아니고 인간 마음의 자비심을 관음이라고 하고, 또 지혜를 문수로 하고, 그렇게 법문하고 그렇게 알고 있는 그 사람들은 약사여래불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인술을 베풀고자 하는 의사의 마음’이라고 할 거예요. 인술을 베풀고자(병을 고쳐주고자)하는 그 청순한 의사의 마음, 그것을 약사여래불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서 한 단계 더 가야 됩니다. 더 가서 계시는 것을 알아야 돼. 그런데 계시지 않는다 그거예요. ‘공(空) ․ 마음 밖에 부처를 이야기 하는 것은 외도이고 사이비다’라고 해버린다고요.



이렇게 불교가 변질 되었습니다. 여러분, 그 말이 맞겠습니까? ‘마음 밖에 부처를 이야기 하는 것은 사마 외도이다.’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가지고 자비한 마음이 관음보살이어. 지혜로운 마음이 문수보살이어. 의술(인술)을 베풀고자 하는 그 마음이 약사여래불이라고 한다면, ‘부처님은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 그 수많은 삼천대천세계의 부처님, 불과를 이루신 분들이 모두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라고 하는 그 말을 저 불교에서 긍정하겠느냐고요. 어느 쪽의 이야기가(말이) 옳겠습니까? 지옥이 분명히 있는데도, ‘고통 번뇌 망상피우는 그 자리가 지옥이어.’ 이렇게 말한다고. 그 말이 맞습니까, 혹은 ‘지옥은 있다. 우리 인간 의식 차원이 아니고 영적인 측면에서 볼 때 있다. 남방 쪽이다. 분명히 있다.’라고 말하는 이 말이 맞습니까. 우리 현지사에서는 그렇게 자신 있게(소신 있게)말합니다. 이렇게 처음 사자후 한 곳이 현지사입니다.



▶어느 기자가 한국이라고는 하지 않고 내로라하는 아주 큰스님한테 갔습니다. 그래서 정식으로 질문을 드린 거예요.

‘스님! 귀신이라는 영가, 귀신이라는 것이 있는 겁니까, 없는 겁니까? 큰스님은 정말 이 나라에서 존경스러운 대사(大師․宗師)이시기 때문에 여쭙습니다. 저에게 분명한 답을 해주십시오. 저는 지금 책을 쓰고 있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고 여쭈었습니다.



이것은 그 기자가 쓴 어느 책에 있습니다. 이제 그 대사(大師)의 대답입니다. ‘허허! 바보스러운 질문을 하구먼. 그건 집착하면 있고, 집착하지 않으면 없는 것이어. 그걸 몰라 이 바보야!’ 이렇게 대답했어요. 누가 바보입니까? 여러분, 누가 바보입니까? 이건 대단히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중생을 오도하면 큰 과보를 받습니다. 법문을 잘못하면 다음 생에 완전 벙어리로 옵니다. 지옥 가고요. 그러한 자리에 앉은 분이, 소위 선지식이라고 하는 분이 이런 대답을 합니다. 선지식이라고 하는 것은 밝게(밝히) 안다 그거예요. 모든 이치를(모든 것을) 밝게 아시는 스승을 선지식이라고 해요.



이 분이 선지식입니까, 아닙니까? 그것은 아닌 거요. 내가 어떤 분이라고 여기서 거명을 하면 명예훼손이 되지만, 거명은 안 했습니다. 이건 아닌 거예요. 집착하는 사람에게는 있고, 집착을 떠난 분에게는 없다고 하면, 객관적으로 귀신(영가)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 무엇 때문에 절에서 49재를 하고 천도재를 합니까? 공성을 증득한 정도, 나아가서 자기 힘으로 보살과를 증득한 정도, 그 정도는 다 귀신을 봅니다. 그런데 못 본단 말이에요. 깨달아가지고는 안 됩니다.



깨달음, 화두타파 가지고는 안 됩니다. 공성 증득, 거기도 약합니다. 안 보인다고요. 자기가 안 보인다고 해서 이 무서운 질문을 갖다가 잘못 한다고 하면(그르친다면), 이것은 큰 문제입니다. 그 큰스님의 이 대답하나로 그 기자는 이것을 그대로 자기 책에 쓴 거예요. 이것을 본 단월들은 어떻게 생각을 하겠습니까? 아! 영가란 없는 것이구나. 죽어버리면 끝나는 것이구나. 그런데도 천도재를 하라고 하기도 하고, 혹은 어떤 가정에서는 천도재를 하지 말라고 자기 부인을 그냥 막 족쳐요. 중생의 안목을 그르치면 큰 과보를 받습니다.



▶또 어떤 학자가 다른 큰스님을 뵈러 갔어요. 그와 쌍벽을 이룰 정도의 큰스님한테 가서, ‘스님! 지옥 ․ 극락이 있는 거요, 없는 거요? 지옥이 있고 극락이 있다고 하는데, 또 없다고도 하는데, 지옥․극락이 있는 겁니까, 없는 겁니까? 큰스님은 아실 것 아니오? 저에게 대답을 해주십시오.’ 하고 큰스님께 질문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큰스님께서 꿀밤을 탁 주면서, ‘이 멍충아! 망상피우지마.’ 이것이 대답이어. 그러면 이 대답하고, 위에서의 큰스님 대답하고 어떻습니까? 다르지 않지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이게 문제인거예요. 여기에서 많은 문제가 나옵니다. 많은 문제가 나와요. 우리는 사람 몸을 받았다? 불법은 이런 것이구나. 적당히 사는 것이구나. 불법은 멋지게 사는 것이다. 계율에 얽매일 필요도 없어. 그저 인연 따라 멋지게 사는 거여. 이제 포교사들이 이렇게 갑니다. 그래서 포교사들의 법문을 들어보세요. 배꼽 빠지게 해. 그렇게 법문해서는 안 됩니다.



이 중생들은 대체로 눈이 멀어 있습니다. 뭣을 모릅니다. 모르기 때문에 업을 짓습니다. 모르는 중생들한테 그것을 지적해 줘야 됩니다. 고쳐 줘야 됩니다. 큰스님이라면 그런 업을 짓지 말라고 누누이, 정말로 간절한 마음으로 일러 줘야 됩니다. 그렇게 해야지, ‘적당하게 살아라. 오계(五戒)를 적당하게 지키면 인간으로 나오고, 잘 지키면 하늘에 난다’고 하는 이런 말을 그 사람들은 해. 오계를 적당하게 지켜라. 적당하게, 그저 인연 따라서 남몰래, 적당하게 살면 되지. 그렇게 생각을 하고, 그렇게 주장을 합니다.



약사여래부처님 쪽에서는 주사(注射)라든지, 칼(집도), 침(針)같은 것은 기본으로 항상 휴대하고 다니십니다. 그리고 불과를 이루신 분이기 때문에 인간 몸을 딱 보면 속과 겉을 같이 봅니다. 똑같이 드러나 버립니다. 그래서 수술은 그저 그냥 장애가 없어요. 이 몸뚱이가 장애가 없어. 그저 폐(肺) ․ 간(肝)을 꺼내어서 보시고, 자르고 한다고요. 또 이식(移植)을 해야 할 경우라면 금방(신속하게) 합니다. 우리 약사여래부처님의 그 위대한 보살행 내지 서원(誓願), 이것을 우리 부처님께서는 “겁이 다해도, 1겁을 설해도 다하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약사여래부처님께서는 그 피고름 똥을 만지시면서 조금도 싫다고 하거나 더럽다고 하는 생각이 없어요. 그 표정은 오직 이 사람의(중생의) 병을 낫게 해줘야 되겠다고 하는 일념뿐이어요. 이게 얼마나 위대합니까? 이것을 무피염(無疲厭)이라고 하는 거예요.



자, 그러한 접시비행기(UFO)가 있다는 것. 저 많은 별들, 그 별들 중에는 지구 정도의 과학 수준을 갖춘 별의 수가 적어도 몇 만개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그런 선진 과학문명이 발달한 별도 몇 개가 됩니다. 그런 별들에서 가끔 UFO가 날아옵니다. 그런데 거기 사람들은 대단히 착합니다. 이 지구를 빼앗아 먹으려고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참 착하고 선합니다. 그런 염려는 놓으십시오.



그들은 많은 중생을 위해서, 많은 발견을 하기위해서 그 UFO로 이 우주를 답사하고 다닙니다. 그리고 하늘도 그런 접시비행기처럼 비행물체가 있고 정토세계도 있다는 것. 특히 약사정토에는 그런 로켓 형의 비행물체가 있다는 것. 그것은 광속을 지나서 사속(思速, 생각의 속도)으로 이동한다는 것. 이것까지 알아두십시오. 그리고 원료(재료)는 기름이 아닙니다.



우주에는 고갈되지 않는 무한(無限)의 에너지가 있습니다. 지금 석유가 고갈되기 때문에 대체에너지를 여러 곳에서 찾으려고 하지요. 바닷물로 석유이상 가는 에너지를 뽑아내려고 하는 연구가 40~50년 전부터 우리 지구촌 과학자들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연구한 다음에는 고갈되지 않는 무한 에너지일 것입니다. 만약 그 연구가 성공 된다면 우리 지구의 앞날은 희망적입니다. ‘지구의 종말이 오는 것 아니냐’라고 모두 이야기 하지요.



핵전(核戰)이라든지, 세균성 바이러스라든지, 또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오존층 파괴라든지의 이야기를 하면서 말입니다. 오존층이 벗겨져 버리면 지구는 끝입니다. 지금 오존층이 많이 벗겨졌어요. 그러나 이건 막아집니다. 어떻게 해서 막아지느냐? 이 지구는 너무도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모든 불․보살님들께서 막으시고, 앞에서 말한 그 별 같은 데서도 지구를 굉장히 생각합니다. 이 지구는 굉장히 중요한 곳입니다. 우리 불교에서도 우리가 사는(인간이 사는) 이 지구촌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경에는 삼천대천세계를 이야기하니까 이런 지구가 한없이 많은 것으로 알지만, 그건 경전이 잘못 되어 있습니다. 이 육체인간이 사는 땅덩어리는(별은) 오직 지구촌 하나입니다.



여러분 그걸 아십시오. 오직 지구촌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 지구촌의 교주는 '석가모니부처님'입니다. 그래서 '남섬부주 대교주' 그러지요. '남섬부주 대교주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그래요. 여기는 정말로 중요한 곳입니다. 마장(魔障)이 많고, 선과 악이 뚜렷하고, 그래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정말로 어려워요. 마장이 많아야 공부하는 것이어. 마장이 없으면 공부가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 지구촌으로 와야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됩니다. 여기가 그렇게 소중한 곳이어요. 그렇다는 것.



약사여래부처님의 12가지 대원(大願)을 여기서 다 설명할 수는 없고, 여섯 번째 대원이 있어요. 앞에서 약사여래부처님의 12대원(大願) 중에서 주된 서원(誓願)이 중생의 병고를 치유해 주는 것(낫게 해 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중생이 추하고 더러우며, 완악하고 어리석거나, 귀먹고 눈멀며, 다리병신이거나, 몸은 흔들고 등이 굽어 꼽추가 되었거나, 문둥병에 걸렸거나, 미쳤거나, 그밖에 여러 가지 신병에 걸렸더라도, 내 이름을 들은 뒤에 내 이름을 부르면 일체의 모든 근이 구족한다.”



이런 것이 있어요. 이러한 약사여래부처님의 인행 시 세웠던 서원(誓願), 불과를 이룰 때까지 아주 철저하게 이 원을 바랬던 거예요. 그래가지고 불과를 이룬 후에, 아마 약사여래부처님 이후로 붓다가 된 수 많은 붓다와 보살들은 약사여래부처님이 아니었으면 오늘날 이렇게 존재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불과를 이룬 많은 사람들이 오장육부(五臟六腑)가 구족할리 없는 거예요. 안 그렇습니까? 한 군데 이상 꼭 문제가 있어.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약사여래부처님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그 많은 부처님과 그 많은 보살님이 탄생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약사여래부처님에 대해서 정말로 고마움을 이야기한 거예요. 약사여래부처님은 몸이 다이아몬드(수정)처럼 투명하다는 것. 또 알아두실 일은 스님이 ‘이 법계에는 주인이 없다’고 했어요. 법계에는 주인이 없다. 태초에 하나님이 없다. 우주자체(우주본체)와 계합해 버린 분이 붓다(부처님)인데, 진짜로 말하자면 ‘부처님이 창조주요 하나님이다.’ 이 말은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부처님도 부처님 되기 이전에는 중생이었어요. 한없이 수행을 하고, 공덕을 닦아서 붓다가 된 거예요. 붓다가 되었다는 것은 우주의 이법하고 하나가 되어버렸다 그거예요. 붓다는 우주와 하나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우주의 힘을 다 씁니다. 우주적인 능력을 행사할 수 있어요. 여러분에게 구체적으로 말씀을 해줄 수 없습니다만, 어제도 여기 120여명이나 온 우리 신도들에게 많은 복을 내려 준거예요. 그 정도만 말해 줍니다. 그제도, 엊그제도 120여명이 왔었는데 그때는 많은 업장을 씻어주신 거예요. 청정한 빛 광명을 내어가지고 업장을 씻어 줬어요. 여러분, 그러니까 우리 광명만덕님께서 내려오실 때에는, 이 근방에 거주하시는 분이나 또 멀리 계신 분이라 하더라도 나오시면, 아마 돈으로 환가(환산)할 수 없는(따질 수 없는) 복을 받을 것입니다.



모든 부처님으로부터 가피를 입을 수 있는 필요충분조건이 있습니다. 여러분, 이걸 알아야 됩니다. 염불종과 정토종, 부처님이 계심을 믿고 부처님 말씀대로 살고 하는 이런 사람들은 가피 받을 수 있는 권내(圈內)는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 가피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있습니다. 앞서 스님이 간단히 말씀을 드렸지만, 더 자세히 말씀을 드리면,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정말로 철 기둥이 되어야 된다는 것.



������삼업이 청정해야 된다는 것.



������불법을 만난 이후부터는 깨끗이 살아야 된다는 것.

그래서 과거 생, 금생에 나와서 지은 업을 정말로 참회해야 됩니다.



������효(孝), 돌아가신 부모 조상께 효를 다해야 된다는 것.



������불쌍한 이웃을 생각해서 힘닿는데 까지 도와주라는 보살행을 기본으로 하고



������약사여래부처님을 조성할 수만 있으면 조성을 하고, 우리 현지사에서는 지금 대전에 약사여래부처님을 조성한다고 했습니다. 동참하는 겁니다.



������《약사경》을 봉독해야 되고



������약사다라니 염송을 해야 되고(병이 있는 분들은 약사다라니를 많이 염송하십시오. 그리고 깨끗한 물 컵에다가 물을 떠놓고 약사다라니를 108번 정성스럽게 하고 잡수십시오)



������약사여래부처님을 칭명 하시고, 예배하시고, 그리고 가끔 공양도 하십시오. 이것이 약사여래부처님의 가피를 입는 조건입니다. 아셨죠? 테이프가 나갈 것입니다.





이번에 ‘치성광여래부처님의 감로수를 잡수십시오’ 해가지고 아마 광고가 되었는데, 여러분! 그거 잡수세요. 치성광여래부처님 쪽 그 정토 보살님들이 마시는 물인데, 우리 육체인간들의 눈에는 안 보입니다. 여러분,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육체인간들이 먹는 물하고 다릅니다. 물의 성격(내용)은 같은데 그 쪽의 물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 보살님들이 잡수시는 물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고, 지혜를 대단히 증장시킵니다. 그러니까 한 병씩 잡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느냐? 우리는 물병에 물을 넣어가지고 주소를 적어서 발원해서 놓아두면, 그날 그쪽의 불․보살님들이 오셔서 물병을 가지고 갑니다. 그리고 이쪽에서 담은 물을 버리고 거기의 물을 채워가지고 옵니다. 오는데, 여러분의 눈으로는 그 물이 그 물일 거예요.



그 물이 그 물이오. 눈을 뜨지 못한 사람(중생)들의 눈으로 보면 그 물이 그 물이어요. 마치 천도재 지낼 때 그 내의 ․ 팬티 ․ 무슨 겉옷 ․ 양말 등을 놓고 하지요. 그것이 어떻게 되느냐? 그 아귀들이 입은 옷가지, 다 떨어지고 다 삭고, 100년 1000년 된 아귀들은 형편없고 더럽기가 그지없는데 그 옷가지를 다 벗기고 목욕시켜서 준비한 그 옷을 입히거든요. 새 옷을 입혀서 갑니다. 여러분 눈에는 그 옷이 거기 와서 그대로 있어. 그렇지요? 그런데 그것은 정말로 흉측하다고. 이 옷가지를 가지고 가서 입거나 하지 말라고. 큰일 나니까. 아셨지요?



▶어느 불교대학 교수인데 그 분이《아함경》을 전공해서 불교학 박사학위를 받은 분인데 스님하고 친구(도반)입니다. 그의 절을 갔더니 나한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그 말을 듣고자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햐! 요즘 중들은 너무 헤퍼. 절약할 줄 몰라. 그 시식(밥)이 얼마나 아깝냐? 또, 그 옷과 내의를 그냥 불에 살라버리는데 나는 입는다.’고 하더라고요. 불교학 박사가 아니라 박사의 선생이라 하더라도 눈을 못 뜨면 중생이어요.



▶우리 한국에 스님이 잘 아는 화엄학자가 있어요. 일본 동경대학에 가서 화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분이어요. 스님으로 있다가 환속했는데 죽었어요. 나하고 참 친한 사이였습니다. 이 분은 화엄학의 권위자였습니다. 역사적으로 화엄학의 권위자가 의상스님이지요. 의상대사인데, 그 만큼은 되지 않더라도 대단한 권위자였어요. 죽었는데, 어디로 갔나 하고 봤더니 3하늘까지는 갔어. 여러분, 3하늘 알지요? 그 이상 못가. 그 이상은 행이 따라가야 돼. 실천, 행이 따라가야 돼. 첫째로 계율이어요. 계율이 없으면 절대로 하늘에도 못 가. 그 사람은 상당히 좋은 분이었어요. 계율이 없으면 안 돼.



스님이 지켜야할 첫 번째 계율은 여자(음계)입니다. 이 계율이 없으면 지옥이어요. 우리 부처님께서 스님들에 대하여는 직접 친국한다고 하셨어요. 친국, 이거 참 무서운 말이어요. 그래서 내 책에도 그런 말을 함부로 못 쓰겠고, 청정수의 물 한 컵에다가 (똥물을 한 방울 떨어뜨리면) 그 물을 먹겠느냐 그거요. 알지요? 그와 같아요.



우리 약사여래부처님께서 병을 치료할 때에는 환자에게 그 청정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억종광명의 빛을 쏘아요. 장풍으로 쏘아가지고 그 환부의 나쁜 기(이물질), 그러니까 그 물질은 독소(병소)이어요. 박테리아, 세균이 드글드글 한 거예요. 그것을 장풍으로 해서 일단 몸 밖으로 쏘아서 보냅니다. 그리고 난 후 그 세균을 화광삼매의 불에다가 처넣어서 태워버려야 돼.



그리고 치료를 해주는 것입니다. 아주 과학적이어요. 그리고 당신의 영역 밖이라고 하면, 당신의 영역 밖이란 무슨 말이냐? 업병은 업장을 소멸시켜주고 업장을 닦아 주어야 되는데, 이 업장을 닦아주고 소멸시켜 줄 수 있는 분이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이어요. 그 법도가 우리 세존(불세존, 석가모니불)만이 해주게 되어있어요. 그러니까 약사여래부처님은 저 업병을 치유 못합니다. “먼저 석가모니부처님께 공양을 드리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서 석가모니부처님께서“됐다”해가지고 업장을 치운 후에 약사여래부처님이 이제 치유를 하기 시작한다 하는 것.



병이라는 것은 기하는 분들의 이야기로는, 기가 부족하거나 기가 넘치거나 기가 막히면 병이 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불교에서는(불교적인 용어로는) 사대가 조화되지 않고(지수화풍이 조화를 잃었고), 귀신이 붙었고, 전생에 지중한 업장을 지었고, 이 세 가지로 해서 병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부처님께서 그 전생의 업장을 씻어주고 소멸해주고, 또 약사여래부처님께서 구체적으로 폐가 안 좋으면



“저 사람은 공덕이 많아 내가 꼭 살려줘야 될 사람인데 살려줘야 되겠구나”하면 즉각 폐를 이식해 줍니다. 그러한 정도까지 해주신다는 것. 그러니까 여러분, 부처님께 선근공덕이 제일입니다. 제일입니다 선근공덕이. 나하고 광명만덕님은 앉아서 그러지요. “저 사람이 무슨 선근공덕이 있다고.”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부처님께 무슨 선근을 심었다고. 전생에도 보니까 심지 않았는데. 금생에도 보니까 겨우 천도재 일곱 번. 그것은 자기 복을 짓는 거예요. 부처님께 선근공덕, 전생에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심은 사람이면 부처님께서는 잊지 않으시고 그 이상의 보상이 있습니다. 선근공덕이라는 것을 많이 생각해 주십시오.



외도의 세계도 말씀하다가 다하지 못했네요. 법계에는 주인이 없습니다. 우리 불교의 집단이 가장 강하고 셉니다. 그 다음이 아마 예수교쯤 될 거예요. 예수교 쪽 외도의 세계도 의사가 있습니다. 여러분, 그걸 아셔야 됩니다. 외도의 세계도 의사가 있습니다. 또 여기 상제님 쪽에도 의사가 있지요. 대단한 의사들이 있는데 그들의 제자들은 그들이 와서 낫게 해주지요. 그러니까 이런 예가 있을 것입니다.



‘절을 그렇게 다녔는데도 우리 자식의 병을 못 고쳤어. 그런데 기독교로 돌아와 가지고 어떻게 다니다가 보니까 자식 병이 나았어. 기독교가 최고야.’ 이렇게 이야기하는 의미를 아시겠지요? 그쪽의 의사가 나와서 치료를 해줘요. 그러나 그쪽 의사들의 의술 수준, 그 의사들의 소위 법계의 법위는 우리 약사여래부처님과 비교가 안 되지요. 거기는 아라한도 아니니까요.



우리 약사여래부처님의 세계, 가령 뇌가 고장이 났구나 할 경우, 당신이 할 수 있지만 뇌 박사 전문의를 딱 부른다고. 그러면 전문의들이 쫘~악 내려와 가지고 한다고. 그 전문의 급은 약사정토의 상품보살이어요. 의술 수준이나 법위(계위, 성자의 등급)에 있어서 약사정토의 보살(전문의)들이 훨씬 수승하다 그거예요. 우리 광명만덕의 어머님이 지금 약사정토로 가셔서 열심히 인체를 배우고 있습니다.《약사여래본원경》의 중요한 부분만 내가 발췌를 했는데, 이것은 다음에 해드리겠습니다. 이제 여러분, 이만큼 설명을 해드렸으니까《약사여래본원경》을 보십시오.



《약사여래본원경》을 보시고, 스님이 그만큼 법문을 했으니까 친구나 손주나 어려운 병을 앓고 있으면, 이런 불교의 방면으로(부처님 가르침 쪽으로) 와가지고 치유할 생각을 하십시오. 그리고 여기서 가령 공양을 올리거나 하면 그 수 십 배의 보상이 있습니다. 수 십 배의 보상이 있습니다. 가령 어떤 지중한 업을 지으면 과보가 정해지는데, 5종 과보가 혹은 4종 3종의 과보가 정해집니다. 그런데 이쪽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면 죽어서 받아야 할 지옥․축생의 보를 단절해 주시는 그런 큰 보상을 받습니다. 그리고 치료하는데 있어서도 웬만한 것은 금방 되는데 업병은 몇 번 해야 됩니다. 몇 번 해야 됩니다. 여러분, 만현의 법문을 꼭 들어주길 바랍니다. 굉장히 많은 보상이 있습니다.



업장이 씻겨나가는 그러한 절, 그러한 법회는 역사적으로 없습니다. 여러분 아셔야 됩니다. 그래서 스님이 가끔 이야기 하지요. 한 달에 두 번 있는 법회는 꼭 나와 주시오. 여기는 부처님의 가피가 내리는 곳이니까요. 부처님께서 업장을 많이도 씻어주시는 곳이니까 꼭 나오십시오. 업장을 많이 많이 씻어주십니다. 아무리 지중한 죄업을 그렇게 많이 지었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이 나와 함께 법문을 할 때마다 나오시고 하면 절대로 지옥․아귀․축생으로는 안 떨어집니다. 여러분, 지옥․아귀․축생으로만 안 떨어져도 대단한 축복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 전번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절대다수가 지옥을 갑니다.



어떤 분의 삼생 전 이야기입니다. 어떤 여인의 삼생 전 이야기예요. 그 때도 그 여인은 대단히 예뻤습니다. 미국의 어느 중인 가정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나이가 들어 결혼을 했습니다. 남자를 잘 만났다 싶었습니다. 남자도 잘 생기고 미남이었어요. 그 두 사람의 생활은 대단히 만족했고 행복했습니다. 그 여자는 자연스레 임신을 하게 되었고 남편은 밖에서 열심히 다녔습니다. 이 여자는 남자가 무슨 직업인지를 알려고도 안했어요. 많은 직업이 있지요. 부동산 중개업, 사업, 기타 등등의 여러 가지 직업이 있을 겁니다. 그 남편은 처음에는 아주 자상하고, 가정밖에 모르고, 열심히 벌어서 돈을 갖다가 아내에게 주고... 그 이상 행복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나는 대단히 행복하게 산다.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냐 하고 반문할 정도로 잘살았습니다. 돈도 많고, 남편한테 사랑도 많이 받았고 해서 이 세상 누구도 부러울 사람이 없었어요. 그러는 중에 임신을 해서 아들을 낳았어요. 아들을 낳은 지 9개월 쯤 되었는데 남편은 구속이 되어 재판에 회부되었습니다. 그 남편의 죄명은 살인강도였어요. 그래서 사형선고를 받아 남편은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버렸습니다. 이렇게 되자 이 여자의 갈등과 고뇌는 여러분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편을 잃은 충격도 충격이고, 남편이 자기를 배신한 그 배신감도 있고, 어쨌든 이 생각 저 생각 복합적으로 갈등을 했어요.



이 여자의 아이는 살인강도범의 애기예요. 그렇지요? 이 아이는 살인강도범의 아이여. 이 아이는 성장해도 출세할 수가 없어요. 신원조회를 하니까 출세를 할 수가 없어.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나 하고 생각해 낸 것이 죽여야 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들을 죽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죽이기로 결심했습니다. 목을 조르려고 하니까 그 아기가 엄마를 쳐다보고 좋아하며 방긋 웃는 그 모습에 차마 죽일 수가 없어. 몇 번 시도 했지만 안 돼. 그래서 시간이 흘러가는데 결단을 내린 거예요. 죽일 방법을 알았어. ‘이것을 질식사 시키자. 내가 죽이는 것은 아니니까. 질식사 시켜 놓으면 내가 직접 죽이는 것이 아니잖아.’ 해가지고 이불 세 채를 가져다가 딱 덮어버린 거예요.



그래서 애기가 죽었습니다. 자기자식을 죽이면 그 과보는 무서운 거예요. 이런 큰 죄는 과보가 5가지 4가지 3가지가 온다는 것을 알아야 돼. 금생에 사람을 죽였으니까 살인범으로 징역을 살아야 되는 법적인 책임을 져야 되는 거예요. 이런 과보가 있지요. 그리고 명부에 들어가면 지옥에 가. 사람을 죽이면 지옥으로 가. 물론 열시왕이 아주 자세하게 심리를 하겠지요. 논죄를 하지만 지옥이어요. 그것은 중지옥 이상을 갑니다. 이제 두 가지의 과보를 말씀드렸지요. 그리고 무주고혼으로 떨어질 수도 있어요. 그 다음에 지옥 벌을 다 받으면 끝나는 것이냐? 끝나기도 하는 사람이 있지만, 아귀나 짐승세계로도 오는 사람이 많아요. 네 가지(군데)이지요. 짐승 몸을 다 받고 나서 사람으로 오는 것이지만 그런 큰 죄를 지은 사람은 하천(下賤)한 신분의 부모를 만나는 거예요.



그래서 병(病)이 오게 되어요. 다병(多病) 또는 심각한 병을 앓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다섯 가지 정도의 5중 과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이 그렇습니다. 물론 이 여인은 아마도 지옥, 짐승의 세계를 거쳤을 겁니다. 이 여인이 사람으로 오니까 그 동안 기회를 보면서 복수하려고 노리고 있었던 아드님 영가가 엄마의 뱃속으로 들어간 거예요. 아드님 영가가 9개월이지만 영체로는 40대입니다. 명부로 들어갈 때에는 모든 사람들의 영체는 40대입니다. 4번 영체는 그 죽을 때의 나이 대이지요. 그러나 4번 영체는 명부로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4번 영체는 놔두고 1․2․3번 영체는 뭉쳐서 지옥으로 가는데, 이 4번 영체는 유령으로 일정기간(1~2년)을 활동하다가 소멸됩니다.



이 4번 영체는 생명체가 아니어요. 습대로 살아(돌아다녀). 스님이 유령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지요? 그런데 이 아기는 아기의 몸으로, 이건 죽었으니까 그 몸 그대로 복수를 하려고 엄마 뱃속으로 들어간 거예요. 이제 엄마가 금생에 사람으로 왔으니까요. 사람으로 온 것을 딱 보고 뱃속으로 들어간 거예요. 이 빙의는(원결은) 꼭 그 몸 안으로 들어갑니다. 몸 안으로 들어가는데 몸 안에서도 모든 장기에 같이 붙어버려요. 그건 기어이 죽는 거예요. 그 사람을 죽여야 원결이 끝나는 거예요. 그 꼬마(애기)는 사실 아주 양순하고 업이 그렇게 지중한 애가 아니었어요. 그래서 이 4번 영체의 꼬마가 하는 말이

‘내가 이 정도로 해서 접겠다. 이 정도로 해서 과거에 내가 당한 이 서러움을(원한을) 끊겠습니다. 내가 앞으로 계속 악의를 품고 작해(作害)를 하게 되면, 또 이렇게 윤회를 하게 되면 끝없는 원결이 이어질 것 아닙니까? 이 정도로 해서 접겠다.’고 한 거예요.



여러분, 부처님을 좀 염(念)하기로 합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終





자재 만현 큰스님 춘천 법문
2009.7.29.수(음6.8) 

 
영산불교와 교육 Ⅴ



오늘 처음 나오신 분 손들어봐 주세요. 처음 나오신 분,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오늘 처음 나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밀장 때문에 액면 그대로 말씀을 다 드릴 수 없습니다. 다만, ‘부처님 회상이다. 부처님 교단이다. 정법 도량이다.’ 이렇게만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가 아닌 이 지구촌 사바세계, 나아가서 삼천대천세계를 다 훑어봐도 부처님 회상은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뿐입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그 이유는 삼계의 왕이시고, 삼계의 지존(至尊)이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오셔서 상주하십니다.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은 삼계의 지존이십니다. 다보여래부처님 기도 책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모든 붓다와 무량 무수의 본화 보살님들을 길러내신 위대한 부처님이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이십니다.《법화경》이나《화엄경》에서 석가모니부처님을 잘도 그려냈지만 그래도 부족합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은 너무너무도 위대하신 부처님이십니다.



그 석가모니부처님은 남섬부주에 가끔 오시는데 겁에 한번, 그러니까 천 만생에 한번 오신다고 하면 맞습니다. 사랑하는 제자가 불과(佛果)를 증할 즈음에 그 제자를 붓다 만들어서 데려가기 위해서 오십니다. 삼계의 지존이 오셔서 상주하시기 때문에 기라성 같은 많은 부처님들이 따라 오십니다.



모든 부처님의 어머니이신 준제보살님이 오시고, 불과를 증한 수행자의 건강을 보살펴 주시기 위해서 약사여래부처님이 오시고, 남섬부주에서 언제나 보살행을 하시는 문수․보현․관음․지장등 네 분의 큰 부처님이 이곳에 주하시고, 오여래부처님 모두가 와계시고, 그리고 여러 불․보살님들이 와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 회상', '부처님 교단'이라고 합니다. 방금도 말씀 드렸지만, 내 책에서도 ‘밀장이기 때문에 말씀을 다 못 드린다.’ 그럽니다. 내 책에서, 또는 스님이 그동안 법문한 내용은 밀장이어서 하고 싶은 말의 약⅓정도 했을까? 많은 말을 못합니다.



오늘 한 가지만 소개를 하지요. 오늘과 같이 이렇게 수백 명이 부처님법의 말씀을 듣기 위해 전국에서 이렇게 올라올 경우, 내 책에 있는 것처럼 우리 부처님께서는 그렇게 좌정을 하십니다. 그런 후, 눈이 부셔서(시려서) 볼 수 없는 깨끗하고, 아름답고, 영롱한 부처님의 무량광명을 놓습니다. 스님이 전번에 말씀을 드렸나요? 저기 유대교의 신비주의파가 있습니다. 신비주의를 '카발라'라고 하는데 그 신비주의 쪽에서 이런 말을 하면서 대단히 우쭐댑니다.



‘신(神)은 선택받은 행자(제자)를 구원하기 위해서(당신의 곁으로 이끌기 위해서) 행자의 정수리에다가 빛을 쏟아 붓는다. 그리해서 그 몸뚱이를 빛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여러분, 처음 듣지요? 이것은 밀장입니다. 그러나 그 신(神)은 우주만물을 창조한 무소부재(無所不在)하고 전지전능(全知全能)한 그런 유일자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 만물을 창조한 하나님은 없습니다. 보니까 ‘족장 신이더라’ 이겁니다.



무량겁 전에 유대 종족 중에서 공부를 많이 하고, 착하게 착하게 살면서 좋은 일 많이 하고 살았던, 그리고 수행을 잘했던 신, 그러니까 하늘의 꼭대기(하늘의 유정천, 아주 높은 하늘)에 갈 수 있었던 그 신을 과대해가지고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그 족장 신이 선택된 자기네들의 수행자(제자)를 당신의 세계, 당신 곁으로 구원하기 위해서 그렇게 타력을 보입니다(타력을 씁니다). 그 신과 우리 부처님과의 관계는 어느 면으로 비교해 봐도 정말로 천지현격일 뿐만 아니라, 비교자체가 불경하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부처님은 청정법신 속에 계십니다. 우리 부처님은 유․무를 초월한 '무아속 절대계'에, 대적정삼매 속에 여여히 계십니다. 그쪽 하늘, 그들의 신은 보살의 삼매에도 들 수 없습니다. 따라서 백 천 만억의 화신을 낸다는 것은 도저히 어림없습니다. 그 신(神)은 청정한 하늘의 빛을(에너지를) 쏟아 붓습니다. 그러나 우리 부처님께서는 방금 스님이 말씀드렸듯이 눈이 부셔서 볼 수 없는, 그 광명의 빛(부처님의 빛)이 너무 너무나도 광도가 대단해서(천문학적이어서) 눈이 부셔서 볼 수 없는, 깨끗하고 ․ 아름답고 ․ 영롱한 무량광명의 빛, 이것이 부처님의 빛입니다.



이렇게 스님은 수식을 합니다. 내 책에서는 무량광이라고 했어요. 무량광은 외도들뿐만 아니라 외도의 수장도 도저히 흉내 낼 수 없고, 이 하늘 신들이 무량광을 보면 눈이 멀어 버리지요. 눈이 시려서 볼 수 없다는 것은 불과(佛果)를 증한 분의 입장에 쓴 것입니다. 중생들이 무량광을 본다면 몸이 가루가 되어버리지요.



우리 부처님께서는 그런 청정한 무량광명을 쏩니다. 앞에서 스님이 ‘우리 절은 부처님 회상입니다. 오늘과 같이 이렇게 많이 오셨을 경우 우리 부처님께서는 자비심으로(자비심을 일으켜서) 여러분의 업장을 조금이라도 씻어드리기 위해서 그 무량광명을 쏘아서 여러분의 업장을 많이도 많이도 씻어주십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 곳은 여기 현지사 뿐입니다.



부처님께서 불과를 증한 제자를 어떻게 관리하시느냐? 100% 1,000% 10,000%의 청정을 유지해 줍니다. 여러분, 이 말은 처음 들을 거예요. 청정 순수도가 1,000% 10,000% 이상으로 제자의 몸뚱이를 관리해 주십니다. 비유를 들면, 지금 스님이 장삼을 새로 만들어 입었잖아요. 깨끗한 장삼에 커피나 과일을 먹다가 그 물이 떨어지게 되면 우리 제자들이 가만히 보고 있겠습니까?



이것을 금방 세탁해서 그 물을 빼고 다림질해서 스님이 입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와 같이 우리 부처님은 불과를 증한 제자를 관리해 주십니다. 조금 더 부연해서 말하자면, 불과를 증한 붓다는 업장이 제로(zero, 영)입니다. 업장이 없어요. 다겁생래 죄업장이 전부 녹아 소멸되어 버린 거요.



업장이 제로(zero, 영)예요. 탐진 번뇌의 뿌리가 완전히 뽑혀졌어요. 그 뿐만 아니라, 여러 과거 생을 살면서 문제가 되는 지은 악․습의 탁한 기까지 전부 뽑아 낸 거예요. 제로(zero, 영)예요. 그리고 나쁜 인연, 나쁜 악연, 원결 등이 전부 정리가 된 거예요. 천 만생을 살아오면서 지은 은혜, 부채 등이 전부 정리가 된 거예요. 그렇게 되면 그 행자는 유․무를 초월한, 상대세계를 초월한, 시공을 초월한 무아속 절대세계, 거기에서도 절대세계, 대적정삼매 속에 자기의 불신(佛身)이 생깁니다.



내 책을 통하여, 혹은 그 동안 스님의 법문을 많이 들으셨으면 아실 거예요. 불과(佛果)를 증하면 그렇습니다. 이것을 스님이 여러분에게 가끔 이야기를 해주는 이유는 ‘정법은 이렇다’하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해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런 법문, 이런 밀장을 알려 주는 것은 2600년 전 부처님 이후 처음입니다. 절대계에 자기 불신(佛身)을 두어야, 청정법신 속에 자기 불신(佛身)을 얻어야 붓다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붓다가 아닙니다.



보살(菩薩)은 극락정토에 자기 해탈신(解脫身)을 가져야 보살(菩薩)입니다. 극락정토에 자기 꼬마(어린이)기 생기는 거예요. 지난번에 스님이 몇 번 이야기를 했을 거예요. 그건 해탈신입니다. 그 극락정토에 적응하기 위해서 자기 해탈신이 생깁니다. 이 몸속에 들어있는 우리 인간 영혼의 실체인 영체(영혼체)는 그 극락세계에 적응을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극락세계에 자기의 몸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래서 열반하게 되면 이 몸뚱이는 사바세계에 남고 몸뚱이에서 빠져나온 영혼체가 극락세계에 만들어진 자기의 몸으로 들어간다고 했지요. 그건 해탈신(解脫身)인거예요.



아라한은 해탈신이 아닙니다. 아라한은 환골탈퇴가 된 아주 아름다운 몸이지만, 보살 ․ 붓다부터는 해탈신입니다. 그 해탈신은 한없이 아름답게 생겼어요. 생김새는 흠잡을 데가 한군데도 없습니다. 그것을 32상80종호 라고 그래요. 서른두 군데가 잘생겼어. 붓다는 80종호, 80군데가 보살과 달리 잘생겼어. 그러한 몸이 절대계에 생긴다 그거예요. 무엇으로? 무량억종광이라는 청정한 빛으로 생긴단 말이에요. 붓다는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없이 방광을 하고 또 방광을 해도 끝이 없어요. 이것이 무량억종광명이어요. 이것은 지혜이기 때문에 중생의 업장을 소멸할 수도 있습니다.《열반경》에 “무량억종광명을 온 몸으로 받게 되면 언젠가 불도를 이루리라.”라고 했어요. 정말로 소중한 그런 빛을 여러분들은 가끔 받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쏘아 주십니다. 우리 부처님께서는 너무나도 자비하시기 때문에 여기 법문 들으려고 오신 우리 청법 대중들을 위해서 업장을 씻어 주신다 그거예요. 그리고 가끔 이곳 현지사의 2만여 평의 도량(道場)을 땅 끝까지 깨끗이 정화해 주십니다. 여기가 붓다의 회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를 왔다만(다녀만) 가도 어떠어떠한 웬만한 병은 낫는다는 보고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지사에 들어올 때에 여러분들은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2개의 '복둥이 물'을 보셨을 거예요. 2개로 설치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것은 부처님께서 명(命)해서 2개의 수각을 만들었는데 저 물도 보통의 물이 아닙니다. 여러분, 많이 잡수시고 가십시오.



방금 이야기 중에 미진한 부분이 있어 보충해 드립니다. 부처님께서는 불과를 증한 행자에게 흙이나, 돌이나, 꽃 등을 못 만지게 합니다. 혹, 만졌다 하게 되면 즉시 부처님께서 씻어주십니다. 그처럼 100% 1,000% 10,000%의 청정을 유지해 주십니다. 저기 붓다 세계의 자기 불신(佛身)과 계합을 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그 자기 불신(佛身)은 완전한(완벽한) 청정 빛 자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불신(佛身)과 계합을 시키려고 하니까 여기 이 몸뚱이, 이 영체 작업을 그렇게 해주신다 그거예요.



스님이 가끔 말하지만,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의 영혼체는 다른 절 그 어느 스님보다도 맑습니다. 그 영혼체를 보면 그냥 압니다. 저 사람은 죽으면 악도를 벗어나지 못하겠구나. 지옥을 가겠구나. 그 영혼체의 빛깔이 거무튀튀하면 그건 지옥 종자입니다. 지옥을 가게 됩니다. 하늘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얗고 깨끗합니다. 여러분들은 하얗고 깨끗한 영혼체를 가지신 분들이 70%정도 됩니다.



이것은 3년여 동안 여러분들이 법회를 나오셔서 많은 축복을 받았고, 또 여기서 주장하는 효(孝)의 실천 즉, 돌아가신 부모 조상님들은 여러분의 다겁 생래 부모도 되고, 또 자식도 있고, 부인도 있습니다. 그 사람들에 대한 은혜를 갚았고, 또 여러 부처님들께 진짜 불공을 올렸습니다. 여기에서의 불공은 진짜 불공입니다. 화신이 아니고 본불(本佛)이신 원만보신께서 직접 오셔서 공양을 받으시기 때문에 진짜 불공입니다.



여기의 연등(燃燈)도, 기도(祈禱)도 그렇습니다. 진짜입니다. ‘지금 여기 현지사 대법당 및  대전에서 불사(佛事)를 하고 있는데 후불탱화라든지, 불상 등을 시주하시면 좋습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처님 교단에 불상이나, 전각이나, 탑이나, 탱화 등을 시주해 주시는 분(이 불사에 시주를 해주신 분)은 미래제가 다하도록 의식주가 풍부하다 그겁니다. 의식주에 있어서 풍부하다 그럽니다. 그러면 얼마나 좋습니까? 여러분, 다음 생에도 다음 생에도 다음 생에도...의식주가 풍부하다고 하면 어떻게 됩니까? 잘 산다 그거예요. 이런 과보가 있습니다.



지금 여기서 불교의 정의를 합니다. 여러분들은 그 동안 현지사가 아닌 많은 절을 다니시다가 우리 현지사를 만나서 이제 우리 현지사 신도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 법회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정말로 정법도량에서 큰스님이 말씀한 것이기 때문에 이 말씀은 진리(眞理)입니다. 앞으로도 스님이 가끔 말씀을 드리겠지만, 지금까지의 불교는 부처님이 계시는지, 또 부처님이 없다고들 하고, 마음이 부처라고 하는데, 그 말이 맞는지 조차도 모릅니다.



스님들도 모릅니다. 왜냐? 부처님 이후 3000년이 흘렀지만 불과(佛果)를 증한 분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부처님의 가르침(법)이 많이도 많이도 묻혀버렸고, 왜곡이 되었고, 탈색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 법문이 법문이아니라 정말로 무서운 과보를 받을 수 있는 그런 법문을 하는 스님이 많습니다. 이 법문을 잘못하면 큰일입니다. 진리 아닌 말을 진리라고 설하면 그 과보는 무섭습니다. 다음 세상에 혀가 잘라집니다. 점점 작아지고 줄어져서 반벙어리가 되고 벙어리가 되지요.



정말로 핵심을 잘못 이야기 하면 무간 지옥을 갑니다. 못나옵니다. 불교는(부처님은) “착한 일 많이 하고 나쁜 일 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여러분, 여기서부터 마음속에(머리 속에) 외워 두십시오. 부처님은 “나쁜 일 하지 말고 착한 일 하라”고 가르칩니다. 그 다음에 “그 마음(생각, 뜻)을 깨끗이 정화하고 닦으라”고 하십니다. 그것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고우면 절대로 나쁜 일을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닦아라. 네 마음을 닦아라. 곱게, 깨끗하게, 청정하게 정화시켜라(닦아라).” 이것이 불교입니다. 우리 옛날 어머니들 할머니들은 절이라는 곳을 어떻게 알았느냐? 불교를 이야기하는 큰스님들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스님을 만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절에는 가되 복을 빌려고 갑니다. 복을 주는 곳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불교는 다분히 기복(祈福)으로 알았습니다. 절에 다니는 것은 복을 받기 위해서 다녔습니다. 복도 줍니다. 부처님? 우리 부처님은 업장을 씻어 주시고 소멸해 주시지요. 복을 주는 분이 계십니다. 그것을 주로 담당하시는 부처님이 계십니다. 어떤 부처님이신지  아십니까? 삼불보전을 생각해 보십시오. 삼불보전도 우리 절에만 있을 겁니다. 다른 절에서는 삼성각 또는 산신각이라고 하지요.



우리 절에서는 모든 성군(星君, 북두칠원성군․북두대성칠원성군․칠성님)을 관장하시는 치성광여래부처님이 계시고, 그리고 산왕대신(남섬부주의 그 많은 산마다 산을 주관하시는 산신이 있습니다. 거기도 등급이 있습니다. 아주 유명한 산의 산왕대신은 보살 급입니다. 또 아라한급도 있고, 수다원급도 있습니다)을 총괄하는(모든 산, 산신을 총괄하는) 산왕부처님이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산왕부처님과 그 좌우보처 양대 보살, 그리고 부처님 명을 받아서 산신을 지휘하고 하명하는 그런 총수 급, 또 별의 성군들 중에서도 북두칠성 일곱 분, 그리고 치성광여래부처님과 그 좌우보처, 또 바다 용왕대신들, 중요한 사해용왕대신, 보명부처님과 좌우보처, 이분들은 복을 주기도 하고, 또는 화도 줄 수도 있고(화도 주고), 아주 못된 짓 하는 사람에게는 벌도 내리기도 하시는데,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주관하시는 분은 저 세분 쪽 불․보살님들이십니다.



우리는 그런 불․보살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그 불․보살님들께서 우리 현지사에 거의 상주하십니다. 그래서 기복(祈福)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복이 됩니다.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전생에 복을 짓지 않았지만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 불․보살님께 공양을 올리면서 참회도 하고 간절히 기구(祈求)하면 줍니다. 그래서 칠원성군 쪽은 애들(어린아이들)의 명을 늘리고, 또 잘 자라도록 하고, 각종 시험(대학교까지의 입학시험 같은 것)에 지혜를 주어가지고 합격을 크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그런 역할은 치성광여래 쪽(칠원성군 쪽)에서 합니다.



산왕부처님 쪽에서도 그러합니다. 거기의 불․보살님은 아니지만 그 밑에 급들은 부정한 것을 대단히 싫어하기 때문에 ‘저 쪽에 가서 불공을(기도를)할 경우는 일곱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고 전에 스님이 말씀드렸을 것입니다. 그렇지요? ‘일곱 가지를 꼭 지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한 거예요.



(일곱 가지란, 천도재를 모시는 자손이나 치성광여래부처님이나 보명부처님 용왕대신 그쪽에 공양을 올리거나 기도를 하려면 3일 전부터는 최소한입니다. 3일전부터는 절대로,



      -부부관계 하면 절대로 안 되고

    -미역국 먹으면 안 되고

    -계란鷄卵을 깨어서 먹으면 절대 안 되고

    -개고기 먹으면 절대 안 되고

    -뱀고기 먹으면 절대 안 되고

    -말고기 먹으면 절대 안 되고

    -생선, 비린내 나는 생선 등을 먹으면 안 되고



이 일곱 가지는 절대 지켜야 됩니다. 이 일곱 가지를 지키지 않고 와서 천도재해 가지고 천도재하는 우리 단월님마다 소망이 많아. 소망이 안 이루어집니다. 그러니까 아셨죠? 이 부분은 오늘 특히 스님이 강조합니다. 잊어버리지 마십시오. 2007.10.23.화(음9.13)큰스님 부산법문 중에서.)



그래서 기복이 안 되는 것은 아니에요. 기복(祈福)이 되어요. 기복이 되는데, 여기는 불․보살님들이 직접 계시기 때문에 사실은 더 큰일도 성사시킬 수 있습니다. 큰 복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불교가 순수 기복이냐? 기복이 곧 불교냐? 아닙니다. 복을 비는 것으로 끝나버리느냐? 그건 아닙니다. 그것은 불교신자가 뭘 잘 모르는 거예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 분들한테 가서 상당기간 몸을 깨끗이 하고, 먹는 것도 가리고, 그리고 소망이 사무치고, 저 분들한테 공양을 올리고 해서 간절히 기구(祈求)하면 복을 줄 수 있습니다. 금생에 받아먹을 수 없는 그런 복을 저 분이 줍니다. 전생에 내가 복을 짓지 않았어. 그러면 복을 받아먹을 수가 없지요. 그러나 저런 부처님이나 보살님한테 불공을 하고 기도를 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복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어떤 것이 불교냐? 여러분, 지옥가면 안 되지요?



지옥에 떨어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짐승 몸을 받는 이유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큰스님이 이러 이러한 죄를 짓지 마라 해가지고 여러분한테 자세히 이야기해 주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은 스님 말씀을 듣고 그런 죄를 짓지 않아야 돼. ‘불효 오역죄를 지으면 큰일입니다’라고 했을 거예요. 불효, 부모님께 패륜아(悖倫兒)가 되어가지고 저기 먼 나라에 여행을 시켜드리겠다고 하면서 부모님을 꾀어서 비행기에 함께 타고 가서 몰래 놔두고 와 버려. 이렇게 부모님을 버리는 행위, 심지어 부모님을 죽이기도 하는 더 무서운 패륜아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죄는 부처님께서 절대로 용서하지 않습니다.



천지가 용서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절대 용서하지 않습니다. 전생에 그러한 짓을 했으면 그 사람의 과보는 반드시 미치게 되어있습니다. 광인(狂人)이 되어가지고 온단 말입니다. 그런데 책을 보니 부처님회상이니까 이것을 낫게 해줄 것 같더라. 그래서 찾아온다고요.



우리는 그것을 절대 받지 말라고 하니까 안 받아줍니다. 그것 참 고약스럽지요(난감하지요). 우리도 미안하지요. 그러나 못 나을 이유는 없습니다. 못 나을 이유가 없어요. ‘네가 전생에 부처님이나 지장보살님이나 천지가 용서할 수 없는 부모님을 죽인 죄로 금생에 그런 병을 얻었는데 이것을 상쇄할 만한 선근공덕을 지어라.



그렇게 한다면 할 수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부처님 회상에 지금 많은 불사(佛事)가 진행되고 있지요. 하나를 맡는다면 할 수 있지요. 그건 가능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상대에게 돈 이야기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사양을 하는 거예요. 부처님과 부모님을 상대로 해서 지은 죄, 이것은 용서가 안 됩니다. 부처님과 부처님의 말씀(교법)을 능멸 모독한 죄, 큰스님을 죽인 죄, 이것은 큰 죄인데 이런 것은 용서가 안 됩니다.



아라한 이상을 죽이면 용서가 안 되는 거예요. 그리고 스님들 같으면 사바라이죄, 스님들로서 제일 무서운 죄는 여자를 보는 거예요. 그러면 극무간지옥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러지 말라 그거예요. 그리고 십악(十惡, 열 가지 죄), 입으로 몸으로 생각으로 열 가지 못된 업을 지으면 안 된다고 이야기해 주잖아요. 그러면 듣고 신행으로 들어가야 됩니다. 여러분, 옛날 사람들은 그저 기복만 하기 위해서 절에 다녔는데, 이제 여러분들은 신행으로 들어가야 돼.



그 이치를 알아서(진리를 알아서) 몸소 실천하는 방향으로 가야 돼. 그리고 많은 생을 통해서 지은 죄를 어쩔 것이냐? 지금까지 모르고 지은 죄가 정말로 많아. 태산 같아. 이걸 어떻게 할 것이냐? 이것을 닦는 길도 있어요. 이 죄를 닦는 길도 있어. 이건 부처님 회상에서 이야기해 주는 거예요. 닦는 길이 있어요. 여러 가지 길이 있습니다.



조상님 특별 천도대재 2부에서 닦아주고, 그 다음 부처님께 공양 올리면서 ‘업장을 닦아 주십시오’하고 간절히 기원 할 때 닦아주고, 또 오늘과 같이 부처님 법문을 듣기 위해서 올라오신 여러 청법 대중들한테 닦아주고, 큰 기도나 기타 등등 때 닦아주어요.



그것을 열심히, 여러분들이 그런 기회를 만들어서 부처님한테 축복을 받아야 돼. 그래서 죄를 짓지 말고, 착하게 살고, 그리고 염불 많이 하십시오. 염불은 ‵나무아미타불′ 보다도 ‵나무석가모니불′을 하십시오. 석가모니불은 삼계의 지존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최대 진리의 부처님이시기 때문에 그 부처님께 여러분이 매달려라 그겁니다. 착하게 살아온 사람은 시작도 끝도 좋답니다. 그렇지요? 악하게 나쁜 일 많이 한 사람은 시작도 끝도 고통이랍니다. 그런 거예요.



그래서 이제 수행을 잘해서(신행을 잘해서) 끄달림, 집착, 머뭄이 뚝 떨어져 버려야 돼.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어요. 그렇게 되어야 된다 그거예요. 그렇게 되면 이제 윤회를 벗어납니다. 윤회를 벗어날 수가 있어요. 그리고 중생을 건지는 일을(보살행을) 많이 해야 됩니다. 그러면 이제 보살이 되는 거예요. 그리고 그 보살도를 완성하면 붓다가 됩니다. 이것이 불교입니다. 불자가 된 이상 우리는 부처님을 절대로 믿어야 됩니다. 우리 현지사 신도  들은 꼭 그래야 돼. 부처님은 계십니다.



안 계신 것이 아니어요. 절대계에 여여히 계십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그 부처님은 너무너무도 밝은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불과를 이룬 분도 눈이 부셔서 볼 수가 없을 정도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분은 빛을 많이많이 흡수해서 현신하십니다. 여러분은 그런 부처님이 계심을 믿고, 능력을 믿으시고, 아름다운 상모를 믿으시고, 여러분이 간절히 부르면 여러분 앞에 오신 다는 것을 믿고, 저가 어리석어서 옛날에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업장을 씻어 주소서. 다음 생에도 부처님 회상을 만나고 싶습니다. 꼭 그렇게 가피주소서 하고 발원합니다. 여러분은 남편이 있고 자식이 있기 때문에 그런대로 소망이 있어. 그렇다고 해서 욕심 사납게 부처님께 큰 바람을(소망을) 여쭈면 안 됩니다. 그러니까 최소한의 욕심, 그것은 욕심이라기보다도 살아야 되니까 괜찮습니다. 예를 들면, ‘부처님! 우리 자식이 공부를 잘하는데 몇 점 차이로 서울대학교에 합격이 될는지 불합격이 될는지 대단히 불안합니다. 좀 봐 주옵소서.’ 이것은 괜찮아요. 그러한 정도로 해서 발원을 하는 거예요.



지금으로부터 150여 년 전에 어느 큰스님이 계셨어요. 호가 ‵낙파′입니다. ‵인성′스님이라고 불리는 아주 유명한 스님이었어요. 나는 그러한 스님을 못 봤어. 불교사를 통해서도 못 봤어요. 한국에 그런 스님이 있었습니다. 이 인성스님 이야기입니다. 150여 년 전 스님인데, 계율을 아주 엄격하게 지키고, 하루에 한 끼만 잡수시고, 가진 것이라고는 평생에 옷 두 벌과 바릿대 한 벌이었습니다. 무소유의 삶을 살다가 가신 분이어요. 법랍(法臘)이 60년 정도로 깨끗이 승려생활을 했어요.



그래서 모두들 그 스님은 부처가 되었다고 하지만, 그건 아닙니다. 보살도 아니고, 무루대아라한과를 증한 분입니다. 이것은 조회를 한 결과 그렇다 그거예요. 낙파라는 스님이(인성스님이) 24살 때 승려가 되었는데 고등학교 정도의 학력이 있기 때문에 큰 절 종무실에서 서기(書記)로 부려먹었다 그거요. 서기라고 하는 소임을 맡았습니다.



어느 날 낮잠을 자는데 친구 스님이 나타나가지고

‘인성아! 너, 여기 종무실에서 서기 노릇 하지마라. 주지도 할 일이 아니고, 서기도 할 일이 아니어. 이건 다 구렁이가 되어. 이 절에도 그런 소임을 맡았던 많은 스님이 구렁이 몸을 받았단다. 너에게 확인 시켜줄까? 누각 옆으로 오너라.’하고 사라져 버렸어요. 깨어보니까 꿈이어.



그래서 누각 옆으로 가봤어요. 누각 옆의 푹 패인 계곡 같은 습지에 여러 마리의 구렁이를 발견했어요. 인성스님은 너무너무도 쇼크를 받아가지고 ‘내가 이렇게 중노릇해서는 큰일 나겠다’ 해가지고 옷 두벌하고 바릿대 하나 장만해가지고 금강산 마하연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때가 아마 스물여섯, 일곱 살 쯤 된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인성스님은 자기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에 얼마나 놀랐던지 하루에 한 끼만 먹기로 결심을 했고, 오후 불식(不食)을 했고, 아침 공양도 안 먹고, 하루 사시(巳時)때 한 끼만 먹었고, 한 평생 60년 동안에 옷 두벌과 바릿대 하나만을 갖고 살았어요. 그리고 60년 동안에 산문 밖을 나가지 않았답니다. 그러면서 열심히 선(禪)을 참구했습니다. 나는 선(禪)을 참구하라고 하지 않겠지. 그 인성스님은 조계종 사람이니까 선(禪)을 참구했더라고. 그래서 크게 견성까지 해가지고 법을 물려받아 법랍(法臘)60년으로 해서 이승을 마쳤는데, 입적한 날 이상한 서기(瑞氣)가 며칠간 하늘에 뻗쳐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출가한 스님들은 인성스님처럼 깨끗이 살아야 됩니다. 한평생을 그렇게 살아야 되는 거예요. 주지, 그리고 종무소에서 일보는 사람 등은 큰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큰 죄를 짓기도 하고요. 그러나 우리 현지사는 그건 아니지요. 우리 현지사 주지와 종무실에서 사무를 보는 분들은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부처님께서 감시하기 때문에 그럴 여지가 없습니다. 반드시 공덕을 짓지요. 오히려 큰 공덕을 짓습니다. 그러나 다른 절, 그 어떤 어른이 있어서 슬쩍 넣는 것을 압니까? 몰라요. 그러니까 얼마든지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상주물을 먹을 수 있어요.



옛날에는 ‵큰 절′그러면 많은 소작을 줬어요. 논이 천 두락(斗落,마지기) 만 두락(斗落,마지기) 그랬어요. 그러니까 들어오는 소작료를 적당하게 넣을 수 있었어요. 얼마든지 넣을 수 있었어. 그것을 상주물이라고 해요. 상주물을 함부로 먹으면 큰일 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주지(住持), 펜을 잡은 서기(書記), 이거 안 되는 거예요.



구렁이가 되고도 남지. 업이 지중하면 축생 몸을 먼저 받습니다. 이 인성스님은 잘못했더라면(그대로 승려생활을 했더라면) 구렁이를 통해서 그 다음에 무간지옥으로 갔을 터이지만, 친구스님이 선몽을 해서 알려주었고, 또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윤회에서 벗어날 수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친구 스님은 불․보살님입니다. 불․보살님이 그렇게 변화신으로 나오십니다.



또 내가 존경하는 어떤 스님은 인욕을 잘했고, 계율을 잘 지켰어요. 스님들은 그래야 됩니다. 그러면 큰스님인 거예요. 인욕을 잘하고 계율을 잘 지켜요. 그래서 인욕정진, 지계정진이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정진을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그 스님은 말과 행동이 너무 일치했고, 평생토록 성질을 내지 않았어요. 아주 큰 절의 스님인데 그 스님도 내가 참 좋아하는 스님이어요. 이 스님의 일화(逸話)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 당시 50년 전만 해도 방에 이 하고 빈대가 있었다고요. 지금은 너무 깨끗해가지고 없는데, 50년 전 우리가 승려생활 할 때만 해도 있었어요. 그때 빈대를 없애는 약이라고는 디디티(DDT)가 있었어요. 절에서 디디티(DDT)를 사다가 전부 뿌리지요. 그 스님은 그걸 못 뿌리게 막습니다. 자기 방에는 디디티(DDT)를 뿌리지 마라 그거예요. 어째서 그랬겠습니까? ‘내 방에는 뿌리지 마라.



빈대는 수마(睡魔)를 쫓는 고마운 도반(道伴)이니라.’라고 말했답니다. 알겠지요. 잠을 마(魔)라고 하지요. 잠을 많이 자는 것도 안 되거든요. 그렇게 정진을 해야 되는 거예요. 대단하지요. 자기 방에는 절대로 디디티(DDT)를 못 뿌렸어. 물리면 잠이 도망 가버린다 그거예요. 수마를 쫓는 도반이라 그거예요. 그만큼 살생을 하지 않아. 살생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그 마음, 제일 좋지요.



‣하루는 행자를 부릅니다. 끼니때만 되면 수각(水閣)에서 쌀을 씻던 행자를 불러요. 행자가 가니까 쌀을 씻다가 바닥에 흘린 쌀을 주워서 보여줘. 무엇인가 하니 쌀 반 톨이어요. 이 스님이 쌀 반 톨을 수각에서 주웠어. 그래서 이 쌀 반 톨을 누가 이렇게 흘렸나 하고 생각해 보니까 행자예요. 그래서 행자를 불러. 꾸중도 하지 않아요. 스님이 ‘행자야! 이게 뭐지?’하고 물으니까, 행자가 ‘쌀 이오’라고 대답했어요. 스님이 ‘반 톨이지. 쌀 한 톨에는 시은(施恩)이 일곱 근이란다.’라고 했어요. 시은(施恩), 시주의 은혜를 말합니다.



‣어느 안거 철(공부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정진할 때면 한 시간씩 하고 잠시 10분씩 쉬잖아요. 쉬는 시간에 포행(법당에서 걸어 다니는 것을 말함)을 하기도 하고, 차담(茶啖)을 먹는 경우가 있어요. 하루에 한두 번씩 차담을 먹어요. 떡하고 차를 먹는 시간이 되었는데, 한 수좌가 ‘우리 노래자랑 한 번 합시다’라고 말했습니다.



너무 공부만 해서 지겨우니까 ‘우리 노래자랑 한 번 합시다’라고 말했답니다. 대중들이 전부 좋다고 박수를 쳤어요. 지금 노래자랑이 진행 중인데, 그 노래자랑 하는 스님 네 얼굴을 보면서 이 스님은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왜 눈물을 흘렸겠습니까? ‘한 시도 소홀히 하지마라’ 그거예요. ‘한 시도 소홀히 하지 말고 빈틈없이 수행을 해야 되는 데 이게 무슨 짓거리냐’그거예요. 나무랄 수도 없고, 때릴 수도 없고, 그러니까 눈물로 경책을 하더라 그거예요. 이런 스님이 있었어요.



이렇게 한평생을 살게 되면 이 분은 분명히 윤회를 벗어납니다. 자력으로 윤회를 벗어나지요. 그러나 보살은 못됩니다. 앞의 인성스님은 보살이 아닙니다. 이 스님, 보살이 아닙니다. 보살이 되려면 선근공덕이 있어야 돼. 플러스 선근공덕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스님이 가끔 여러분에게 선근공덕을 이야기 했을 겁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선근 공덕이어요. 우리 현지사 우리 신도 분들, 스님말씀 잊지 말고 정말로 마음속에 새겨 두었다가 꼭 그대로 실행할 것을 바랍니다. 여러분, 비록 과거 생의 인연 때문에 남편을 만나고 자식을 두고 했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절대로 늦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이 부처님 회상을 만났으니 윤회를 벗어나는 일도, 보살과를 증 하는 일도 어렵지 않아요. 선근공덕이 있으면 됩니다. 선근공덕이 뭐냐? 뭘까요? 이것을 스님이 노골적으로 말을 못합니다. 자원봉사도 해당 돼. 자원봉사하지요. 참 많이 나오시더라고요. 참 고마워요. 그것도 선근공덕이지. 많지요. 선근공덕에 해당되는 것은 많아요.



선근공덕을 정말로 많이많이 지어야 돼. 그러면 그 공덕의 힘으로 부처님께서 끌어가지고 되는 거예요. 타력으로 말입니다. 지금까지의 불교는 전부 자력이어요. 타력을 몰랐습니다. 현지사로 인해서 이제 자력을 바탕으로 한 타력이 알려지고, 많이도 강조하기 때문에 이해를 하고 있어요.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많이 압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이런 스님도 기억해 두십시오.



또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평생 술만 마시고 사는 주태배기 아버지가 있었어요. 그 아버지가 이제 임종이 되어서 죽어갑니다. 슬하에는 자식이 있었는데, 그 자식이 그래도 불교를 상당히 들었는지 혹은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처럼 정법의 부처님 말씀을 많이 들었는지, 죽어가는 아버지가 불쌍해서 ‘아버지~’하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아버지가 죽어 가는데 눈을 떴어요. ‘아버지는 한평생을 술로만 살았습니다. 지은 허물이 태산과 같이 큽니다. 이 자식을 따라서 염불을 합시다.



그렇지 않으면 아버님은 지옥에 가오.’하니까, 그 아버지가 자식이 애절하게 부르짖는 소리에 감복이 되어 생각이 하나로 모아져가지고 자식이 ‘나무 불’ 하는데(법화경에 있지요), 아버지가 ‘나~’하고 죽어버렸어요. ‘나무 불’이 아니라 ‘나~’하고 죽어버렸어. 이제 저승사자가 와서 잡아갑니다. 이제 정식(정석)입니다. 저승사자에게 잡혀갔단 말이어요. 결국 열 시왕한테 심판을 받지만, 일차로 여섯 왕한테 심판을 받습니다.



그런데 옥졸들이 이 사람 명부를 전부 뒤져가지고 이 사람과 함께 시왕한테 데리고 가는데 명부가 전부 날아 가버렸어. 지은 죄, 지은 착한 일 등을 기록해 놓은 그 문서가 다 날아 가버렸어. 여러분, 그것을 뭐라고 하지요? 해킹 당했다고 하지. 해킹 당했는지, 지옥까지(명부까지) 해커가 왔는지, 어쨌든 다 날아가 버렸어요.



그래서 지옥이(명부가) 발칵 야단났다 그거요. 그래서 시왕이 척 보니까, 아하! 그 착하기도 한 아드님 때문에 해킹되어 버린 거예요. ‘나무 불’해야 되는데 ‘나~’했지만 그 속은(이어지는 말은) ‘나무 불’이어. 그러면서 해킹되어버린 거예요. 이건 가능 합니다. 불과를 증한 붓다의 이름을 임종 때에나, 지옥에서나, 축생 몸으로 있거나 할 때에, 떠올리기만 해도 그 사람은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금방 지옥․아귀․축생으로는 안 떨어지고, 떨어져 있다고 해도 나옵니다. 하나의 부처님은 전 부처님과 상속이 되어있습니다. 빛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스님이 시간이 있으면 자꾸 말씀을 드리는 태교(胎敎), 태교 법을 말씀드리는데, 우리 관세음보살님이나 부처님께서 법문을 할 때에 자꾸 태교를 말씀하시라고 하셔서 오늘도 좀 이야기를 해드립니다. 스님이 태교 법문을 했더니 몇몇 신도 분들이 회임(懷妊)을 할 때 태교를 했어요.



그래서 지금 두 아이를 태교로 해서 낳은 분이 있으시고, 또 한 단월님이 태교로 해서 낳은 애가 있는데, 그 아이들 이야기만 해드리겠습니다. 어느 날 이웃집에서 감자를 많이 삶아 가지고 모두 먹으러 오라고 해서 이 분들이 모두 참석을 했단 말이에요. 거기에는 일곱 살인가 여덟 살 정도의 기독교 집안의 꼬마가 있었는데, 그 놈이 ‘아멘’하니까, 스님 법문을 듣고 관음태교로 둘을 낳은 아들 중에 큰 놈이 다섯 살인데 아주 영민해요.



‘보살’한단 말이에요. 저놈은 ‘아멘’, 이 꼬마는 ‘보살’이다 그러는 거예요. 그 꼬마의 동생이 세 살 먹었어. ‘살~’그런단 말이에요. 관세음을 모르지요. 모르고 그저 ‘보살’, 그 동생은 아직 더 미숙하니까 ‘살~’ 그런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 기독교 집안의 꼬마가 ‘아멘’ 하니까, 또 관음태교를 해서 낳은 다른 집 꼬마가 다섯 살인가 먹었는데, 그놈은 ‘보살 아멘 하지마.’라고 그러는 거예요. 싸우지 마라 그거요.



여러분! 이 관세음보살님은 무량겁 전에 성불하신 분입니다. 불과를 증 하신 분이어요. 그리해서 이 남섬부주는 관세음보살님께서 교화하시는 활동무대입니다. 관세음보살님은 남섬부주 우리 인간들을 불법(佛法)으로 구원하려고 하는 정말로 자비하신 부처님이십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천이고 억이고 백 천억이고 간에 동시에 관세음보살을 했어도 다 아시는 거예요. 부처님의 능력은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분은 우리와 지금 약속이 있고, 부처님께서《관음경》을 말씀하실 때 부처님께서 보장해 주신 것이 있어요. 그러니까 여러분의 자녀 중에서 회임이 되거나, 또 결혼 정년기에 있는 자녀들한테 교육을 시키십시오. 꼭 관세음보살을 하고 배를 문지르면서 관세음보살님을 많이 찾으라고요. 그러면서《관음경》을 읽으면 더 좋고, 그리고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 있지요. 그걸 하면서 많이많이 불러주면 더욱 좋다. 그리고 발원을 해라.



‘부처님! 관세음보살님! 육근이 구족하고, 이 말은 재근이 구족한다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하나도(한군데도) 약한 부분이 있으면 안 되지요. 누구나 다 재근이 구족하지는 못하더라고. 한두 군데는 약하지. 그런데 이 관세음보살님을 많이 찾으면서 그것을 발원 하십시오. 그러니까 안이나 밖이나 모든 기관이 구족했으면(건강하면) 좋다 그거지. 꼭 그래야 되잖아요. 폐도, 심장도, 신장도, 방광도, 간도, 뇌도... 안 그렇습니까?



그리고 이 육근도(눈, 귀, 입, 코...) 그렇고요. 만약에 한군데라도 부실하면 큰일이지요. 귀머거리로 태어나면 어쩝니까? 큰일 나지요. 벙어리, 눈 봉사 등으로 태어나면 큰일 나지. 그러니까 육근이 구족하기를 바랍니다. 이것하고, 지혜 총명하고, 불심이 있어서 부모에게 효도하고, 그리고 집안 따라서 적어도 나라의 동량을 찾을 정도의 집안이면 이 나라의 동량이 될 만한 재목을 저한테 주소서. 잘 키우겠습니다.  부처님...’ 이렇게 발원을 하라고요. 그러면 꼭 그렇게 됩니다.



스님이 그런 경험이 있고, 또 부처님께서 지금도 그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여러분, 그저 듣고 그냥 잊어버리지 말고 따님한테 라든 지, 또는 며느리가 들어오면 꼭 앉혀 놓고 말씀을 하십시오. 모든 재근이 구족하다는 것은 보통 복이 아니고는 안 됩니다. 안 그렇습니까? 그리고 지혜 총명하다는 것도 전생에 상당한 복이 있어야 됩니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애들은 얼굴이 덕스러운 거예요.



아름답고 후덕(厚德)해요. 자비하고, 부모님께 효할 줄 알고, 불쌍한 사람보고 지나가지 못하고, 나라사랑하고 그러는 거예요. 불교이야기만 해도 부처님께 스스로 합장하고, 이렇게 됩니다. 그런 선근 있는 손주를 보시려면 관음태교를 하십시오. 여러분, 어렵지 않습니다. 이 관음태교는 태교 때부터, 회임 때부터 교육시켜야 되는 거예요. 어린이 교육이 아주 중요한 거예요. 우리 현지사에서는 앞으로 나이에 맞는(그 수준에 맞는) 불설을 만화책으로 많이 펴낼 생각입니다.

여러분, 부처님을 좀 염(念)하기로 합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축원을 하기 전에 이것은 여러분이 꼭 아셔야 되고, 여러분이 이 나라 정책입안자들한테 꼭 말씀을 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서 한 가지 말씀을 드립니다. 요즘 이 나라와 이 세계가 어떤 전염병, 인플루엔자 또는 줄여서 ‵신종 플루′라고 합니까? 이것으로 인해서 사람들의 인명이 죽고, 또 이것이 더욱 번져가고 있습니다. 이때 현지사에서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부처님 말씀입니다. 이것은 물론 오늘을 사는 세계 인류의 업보이지만, 이것을 근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처님께서는 업연에 맡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알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그런 돌림 병, 앞으로 더 무서운 괴질 병이 돌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짐승이나 사람이나, 그로 인해서 죽은 짐승이나 사람의 시신을 절대로 땅속에 묻지 말고 화장(火葬)을 해라.  땅속에다가 묻으면 더 무서운 독(毒)이 되어서 밖으로 나와 더 무서운 병이 되리라.”



아셨죠? 이 나라의 정책입안자들, 보건사회부의 고위공직자한테 말씀을 하세요. 이건 작년엔가 전번에 많은 닭을 땅속에 매장을 하고, 그리고 서 구라파를 보면 광우병에 전염된 소를 가져다가 전부 땅속에 매장을 하는데, 그렇게 되면 다음에는 더 무서운 독이 되어서 우리 이 세상에 많은 괴질 병으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변신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화장(火葬)을 해라. 화장(火葬)을 해라 그거예요. 아셨죠?



축원을 해드릴 테니까 합장을 하세요.

부처님! 자재 만현입니다. 오늘 춘천 정기 법회 일에 이렇게 전국에서 많이 올라와 주신 우리 착한 불심 장한 우리 현지사 단월님들, 부처님! 많은 업장을 씻어주시고 소멸해 주소서 부처님. 우리 현지사 정기 법회 일에 나와 주신 우리 단월님들은 한 사람도 지옥․아귀․축생의 몸을 받으면 안 됩니다. 삼악도에서 모두 모두 구원이 되어야 됩니다. 부처님! 이 모든 우리 단월님들 업장을 많이많이 씻어주셔서 모두 사람이나 하늘세계에 가서 날 수 있도록, 그리해서 또 그때 부처님 회상 만나서 신행생활 착실히 하고, 열심히 염불하고, 선근공덕 지어서 모두가 윤회를 벗어날 수 있도록 부처님! 그렇게 기억해 주소서. 가피 주소서 부처님. 업장 많이많이 씻어 주소서.


오늘 처음 나오신 분 고맙습니다. 終







자재 만현 큰스님 부산 법문
2009. 7. 15. 수(윤.음5.23) 




영산불교와 교육 Ⅳ

(부처님은 어떤 분인가. 품계의 인가.
유대교 밀교 도교의 수행법)



오늘 처음 나오신 분 손을 들어봐 주세요.

여기는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라고 합니다.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는 어떤 절인가? 우리 영산불교의 법의세계를 소개하는 책자가 여러 권 나와 있습니다. 그 내용은 여러분들이 많이 정독을 하셔서 아시겠지만 대단히 깊고, 경천동지(驚天動地)할만한, 또 어느 학자는 ‘파천황(破天荒)에 가까운 법(진리)이다’라고 평가를 합니다. 스님이 쓴 책 세권(《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영산불교와 본문묘법연화경》)을 모두 읽어보시면 참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100회에 가까운 법문(동영상법문), 앞으로도 계속 하겠지만 밀장이기 때문에 말 못할 사정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법문 한 것은 스님이 하고 싶은 말의 ⅓도 안 될 것입니다. 그 이상은 밀장이어서, 하면 안 되기 때문에 할 수 없습니다. 기왕에 지금 나와 있는 스님이 쓴 책, 이 책의 진리를 여러분들이 알기 쉽게 부연해서 해설한 주석서가 또 여러 권 나와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종교에 뜻이 있고, 그리고 구도(求道)하는 수행자라면 모두 따라 오겠지만 읽어보지를 않습니다. 읽지를 않고 그저 염불, 염불을 주장하는 책, 한국불교는 무조건 그러한 책, 혹은 그러한 사상은 다분히 외도시합니다. 대단히 잘못된 것이지요.



어떤 신도 분들이 오셔서 자기들이 10여년 혹은 20여년을 그 큰스님이 부처인줄 알고 따르고, 신(信, 믿고)하고 했는데 요즈음 와서 보니까 의심이 많이 갑니다. 부처를 이룬 분은 어떻게 행(行)을 하고, 그 법은 어떻고 하는 것을 좀 자세히 말씀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신도 분들을 만났습니다. 아주 적절한 질문이었고, 여러분도 아마 그러한 생각을 하실 것입니다.



부처(佛,부처님)라고 하면 어떤 분이냐? 여러분, 정말 알고 싶고 궁금해 하실 겁니다. 여러분, 꼭 알아두십시오. ‘붓다는 당대에 한 사람뿐입니다.’ 이것을 아십시오. ‘붓다는 당대에 한 사람뿐이다. 처음 대수행자가 이 사바 세상에 와서 불과를 이루는 것은 정말로 희유하다. 겁에 하나이다.’ 하는 것을 또 알아두십시오.



겁 전에, 혹은 무량겁 전에(많은 과거생전에) 불과를 이미 이룬 분이 다시 보살행을 하기 위해서 이 사바세계에 올 수도 있습니다(오십니다). 다만 보살행을 하기 위해서 오십니다. 그분들 역시 그렇게 많이 오지 않습니다. 1세기(100년)를 주기(단위)로 해서 한 분 꼴로 올 수도 있습니다. 당대에 두 분의 붓다는 없습니다. 그러나 현지사는 부처님세계에서 “쌍불이 출세했다”고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두 분은 되도록이면 한 바운다리에 있어야 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스님들이 지금 화두(話頭)를 참구합니다. 우리나라 스님들이 화두를 참구합니다. ‘이뭣고(시심마 是甚麽)’ 입니다. 많은 화두 중에서 많이 참구하는 것이 ‘이뭣고’입니다. 그 다음에‘무’자입니다. ‘이뭣고’를 참구하는데, 화두타파(깨친 분)한 분이 얼마만큼 나오느냐? 정말로 적은 숫자가 나옵니다. 천(千)에 하나, 만(萬)에 하나정도 나옵니다. 그러면 깨친 분은 부처님하고 얼마만큼 다르냐? 깨친 분의 위상은 어느 정도인가? 그것도 아마 여러분들께서는 궁금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불교를 하고, 이론 적으로 법을 많이 연구한 분들은 그것을 몹시 궁금해 합니다. 화두타파한 분하고 부처님하고 어떻게 다르냐? 매우 궁금해 할 것입니다. 오늘은 우선 육바라밀 중에서 정진바라밀을 제목으로 해서 법문을 하려고 했는데, 그 신도 분들이 질문한 부분에 대해서 우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부처인 줄 알고 20년간을 따랐는데 자꾸 의심이 간다. 부처란 분은 어느 정도의 법위에 계시는 분이냐? 얼마만큼 위대한 분이냐?’ 이것에 대하여 알고 싶어 하는 궁금증은 당연하지요. 불과(佛果)를 이룬 분을 '부처'라고 합니다. 혹은 '부처님' 그럽니다.



'여래'라고도 하고, '세존'이라고도 하고, '불세존'이라고도 합니다. 여러분! 잘 들으십시오. 부처가 되기 위해서는 청정법신에 자기 불신(佛身)이 생겨야 됩니다. 이것은 분명한 이야기입니다. 부처가 되기 위해서는 청정법신에 자기 불신이 생겨야 된다. 조금 달리 이야기합니다. 부처가 되기 위해서는 유무를 초월한 '무아속 절대계'에 자기 불신이 생겨야 됩니다. 지금 스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여러분, 녹음테이프를 구입해 가실 테니까 꼭 이 부분은 알아 두십시오. 절대계에 그 부처님이 없으면 그 사람은 부처가 아닙니다. 절대계라고 줄여서 이야기 하는데, 자세히 이야기하면 방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유․무를 초월한 무아속 절대계’입니다. 다른 표현을 빌리자면 ‘청정법신 속에’라고 표현합니다. 자기의 불신, 자기의 부처 몸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결코 부처가 아닙니다. 화두타파한 분들, 보림을 마치면 조사(祖師)라고 합니다. 인가를 받으면 조사라 부르기도 합니다.



여러분, 그 사람들은 서방정토극락세계에 갈 수 있는 그러한 도인도, 수행인도 아니라는 것을 스님이 힘주어서 말씀드립니다. 화두타파 가지고는 안 됩니다. 혼자 고생고생 해가지고 몇 십 년을 ‘이뭣고’를 붙들고 공부해서 이제 도(道)를 깨친 분들, 이 분들은 이제 부처를 이루기 위한 머나먼 도정(道程)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스님이 맨 처음 세상에 나올 때 ‘견성은 머나먼 도정(道程)의 시작일 뿐이고, 이것은 부처의 자리도 아니고, 보살의 자리도 아니다.’라고 했을 겁니다. 여러분, 이 말은 확실합니다. 견성(見性), 화두타파를 견성이라고 합니다. 견성(見性)이란 무슨 말이냐? 성품(마음자리), 조금 어려운 말로 하면 공(空), 서구 일신교에서 말하는 Who I AM(줄여서 I AM, 하나님, 스스로 존재하는 자존자)을 봤다(드러났다, 깨쳤다) 그거예요.



이것을 견성이라고 합니다. 견성(見性)은 마음자리, I AM, 공(空)의 자리를 봤다(깨쳤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견성이 곧 성불(成佛)이 아닙니다. 견성(見性)이 곧 성불은 결코 아닙니다. 견성해서 이제부터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음계(婬戒)가 중요하고 중계(重戒)가 중요합니다. 살생, 크게 화를 내는 것,... 이런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아야 됩니다. 음계(婬戒), 여자를 보는(범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견성을 해가지고 다 된 줄 알고, 견성이 성불인 줄 알고, 신도들이 여불(如佛)대접 하니까(부처님같이 대접하니까), 많은 선사들의 어록이나《금강경》을 보니까 자기가 깨친 것이 맞아. 훌륭한 경지여. 그래서 자기가 부처인 체 해. 신도들도 그렇게 대접을 해. 그래서 자만해져 가지고 보림을 잘못하는 깨친 이들이 많습니다. 스님이 말씀했다시피 견성(見性)한 분들은 이제 시작입니다. 견성(見性)하고 부처님(부처님 자리)하고는 천지현격도 더됩니다.



견성해가지고 보림을 잘해서, 두타 행을 잘하고, 나 없는 공부를 잘해서 이 몸뚱이에 대한 착(着)이 뚝 떨어져버려야 이제 거기가 ‘공성(空性)을 증득했다. 아라한이 되었다’고 합니다. 거기가 이제 아라한(阿羅漢)입니다. 아라한이 부처의 경지까지 가려면 정말로 험난한 여정이 가로 놓여 있습니다. 중간단계가 이제 보살입니다. 보살이 되어야 극락정토에 왕생합니다. 아라한이 극락정토에 가서 나려면 보살이 되어야 됩니다. 그런데 보살이 된다는 것은 정말로 어렵습니다. 혼자 수행해가지고는 결코 안 됩니다. 혼자 수행해서 아라한이 된다는 것도 무리입니다. 깨칠 수는 있습니다.



거기까지는 갈 수 있어요. 거기서 이제 ‘공성을 증득한다? 아라한이 된다?’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제 자력을 기반으로 한 타력이 필요한데 부처님의 큰 가피가 필요합니다. 부처님의 큰 가피가 없으면 안 돼. 절대로 보살이 될 수 없어요. 그래서 지금 우리나라의 불교, 미얀마, 태국, 서장(西藏,티베트)의 불교는 아닙니다. 보살이 못나옵니다. 절대로 보살이 안 나옵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정토에 나려면 여자분들 같으면 남자가 되어야 됩니다. 그것을 전녀성남(轉女成男)이라고도 하고, 변녀성남(變女成男)이라고 합니다. 자세히 말씀드리면, 여러분의 몸속에는 영혼체가 네(4)개로 겹쳐있습니다.



여러분, 아시죠? 여러분들은 내 책을 읽어 봤고, 법문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우리 인간 영혼의 실체에 대해서 많이 알 것입니다. 이 영혼의 실체, 영혼체가 넷으로 겹쳐 있다는 이 말도 정말 처음입니다. 영산불교에서 세상에 내놓은(선포한) 말입니다. 사람 몸속의 네(4)개의 영혼체가 다 남자상징인 성기(性器)를 달아야 됩니다. 이것을 혼자 하겠습니까? 안 돼요. 인간은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아라한은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다만, 부처님의 위신력(가피력)으로 그렇게 만들어 집니다. 그래서 변녀성남(變女成男)이 안 돼요. 극락을 가려면 남자 몸으로 가게 되는데 변녀성남(變女成男)이 안 돼. 그 다음에 아주(정말로) 어려운 것이 있어요. 뭐냐? 극락이라고 하는 것은 이 사바세상하고 조건이 달라요.



조건이 다른 것도 보통 다른 것이 아니어요. 이 사바세계와 지옥․아귀․축생의 저 명부하고도 여건이 굉장히 다릅니다.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4개의 영체 중에서 4번 영체(겉의 영체)는 저 명부에 못 들어 가요. 그래서 끊어집니다(잘려집니다). 잘려진 4번 영체는 1~3년 지나면 없어지는 거예요. 조건이 안 맞아. 4번 영체는 저쪽에 가서 적응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4번 영체는 카트(cut)당하는 거예요(잘려지는 거예요). 1․2․3번 영혼체는 항상 뭉쳐서 다니는데, 이 영혼체가 명부에 들어가는 거예요. 하물며 저 극락은 이 사바세상하고 거리가 얼마만큼 되느냐? 영산불교에서는 하늘만 해도 54품(54하늘)을 이야기합니다. 거기의 각 하늘 하늘마다 올라가기가 그렇게 어려운 거예요.



54하늘을 벗어나면 그 다음에 성중 27하늘이 있어요. 크게 나누면 셋 하늘로 보지만, 자세히 말하자면 27하늘(27품)이 있어요. 거기를 올라가야 돼. 한품 한품씩 올라간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워요. 거의 불가능 합니다. 그런데 27품을 넘어가면, 27품에서 아주 위품인 1,2,3품이 아라한입니다. 거기가 아라한인데 거기를 넘어가면 이제 무루대아라한이어요(무루대아라한 자리이어요). 무루대아라한 이라고 그래. 거기를 넘어가면 천녀정토가 있어요. 거기를 넘어가면 이제 정토대기가 있고, 거기를 또 넘어가면 이제 극락정토가 있어요.



그 극락정토도 27하늘(27품)이 있어요. 그렇게도 먼데 어떻게 가겠습니까? 그래서 여러 부처님의 가피에 의해서, 그 사람이 충분히 공부를 많이 했고, 공덕을 많이 지었다고 판단이 되면, 이제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그 극락세계에 자기꼬마(아기)가 생겨요. 인가가 나오면 작업을 해서 아기가 생겨요. 그 놈이(아기가) 자라요. 그래서 보살이 될 때에는 여기 수행자의 1․2․3번 영혼체만 갑니다. 1․2․3번 영혼체만 자기 몸뚱이 속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야 그 극락세계에 적응할 수가 있어요. 1․2․3번 영혼체는 적응할 수가 없으니까 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거기서 만들어진(태어난) 아기는 적응이 되니까 적응을 해서 커가는(자라는) 거예요. 그래서 1․2․3번 영혼체가 그 아기의 몸속으로 들어가요.



크게 말하자면 이 두 가지를 수행자는 못 만듭니다. 그것은 안 됩니다. 변녀성남(變女成男) 못하고, 정토보살인 자기 몸뚱이를 못 만들어요. 그것은 할 수가 없어요. 이제 영산불교에서 그것을 알았거든요. 그걸 알았어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여러분을 어디까지 끌고 가고 싶으냐? 보살이 되는 서방극락세계까지 끌고 가고 싶어요. 거기는 불퇴전이어요. 거기의 극락은 얼마만큼 즐겁고 환희의 세계냐 하면,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어서 극(極)자를 붙인 거예요. 극락이라는 곳은 하늘세계의 복락(즐거움)은 아무것도 아니어요. 하늘세계에서도 하늘세계라는 곳이 성중하늘 세계이고, 성중하늘 세계에서 하늘이라는 곳이 극락인데, 이 극락세계는 말로 할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여러분들이 살아오시면서 ‘햐! 내가 이렇게 행복할 수가 있단 말이냐?’ 하는 즐거움도 극락에다가 비교할 수가 없어요. 영원히 그렇게 살 수 있어요. 여기가 극락세계입니다. 극락세계 가기는 어려워요. 정말 부처님 회상 만나지 않으면 절대로 못갑니다. 부처님의 가피가 아니면 갈 수가 없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부처님 회상을 만나지 못한 그 시대에서는 보살이 거의 나오지를 않아요. 겨우 아라한이 나올 뿐이어요.



이제 부처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부처님은(부처는, 불과를 증하면) 저기 청정법신에 자기 불신(佛身)이 생긴다고 했지요. 여기 불신(佛身)은 극락세계 자기 꼬마(아기)하고 또 틀립니다. 극락하고 부처님의 나라인 절대계하고는 또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 빛, 그 세계 자체가 하늘과 땅차이어요. 그 절대계에 적응을 해야 돼. 적응할 자기 불신(佛身)이 생기는 거예요. 그 절대세계에 적응할 불신이 생겨. 그 부처님 나라(절대계) 빛은 중생이 보면 중생이 가루가 될 수도 있어요. 가루가 되어 버릴 수 있어. 하늘사람, 성중들도 그 빛을 강하게 쏘아 버리면 그 영체가 타 죽어버려요.



그런 세계입니다. 그래서 그 세계를 상적광(常寂光)세계라고 해요. 거기에 적응하는 자기 불신이 생기는 거예요. 이것은 3대 아승지겁 토록 수행을 해야 되고, 보살도를 완성해야 돼. 3대 아승지겁, 아승지겁을 3아승지겁을 두고 수행을 하고 보살도를 완성해야 거기에 자기 불신이 생겨요. 그 불신이 또 커요(자랍니다). 그래서 이제 성인이 되면, 그러면서 여기 이 몸(육신)이 열반에 들 때(명이 다할 때) 이 영혼체 4개가 자기한테 가서 계합이 됩니다. 자기한테 가서 계합이 되어요. 이 영혼체는 자기 불신하고 정말 털끝만큼 달라도 계합이 안 돼. 그건 빛덩어리예요. 이 영혼체가 빛덩어리가 되어야 돼. 그래서 불과를 증 한다는 말은 대단히 깊은 이야기입니다.



부처는 저 절대계의 청정법신 그 속에 자기 불신이 생겨야 된다. 이것이 필요충분조건이어요.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20년을 두고 믿었다? 저 사람이 부처인 줄 알았다? 물론 절대계에 그 분의 불신이 있는가의 여부는 중생이니까 알 수가 없지요. 그러나 불과를 증했다면 한 번쯤이라도 이야기를 했어야 하고, 또 할 것입니다. 한 번쯤이라도 저 절대계의 이야기를 할 거예요. 자기 불신 이야기를 할 거라고요. 그런데 그것이 없었다면 첫째 의심을 해야 되고, 당대에 한 분이니까 여러모로 검토하고 뜯어 봐야 됩니다. 어느 세상을 막론하고 ‘내가 부처다’ 하는 사람들이 5~10명은 있습니다.



기독교에서도 ‘내가 예수 못지않다. 예수보다 위에다. 예수다.’ 하는 사람도 5~10명은 있습니다. 그러니까 분간할 수가 없어요. 누가 예수와 같이 훌륭한지, 누가 불과(佛果)를 증했는지, 이거 자기가 실력이 없으니까 알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또 말씀을 드립니다. 앞에서 언급 했듯이 ‘부처님은 자기 청정법신 속에 자기 불신을 지니고 있다.’ 그게 원만보신이어요. 원만보신이 청정법신에서 나올 때, 그 원만보신을 하늘사람이 본다고 해도 하늘사람은 재가 되어버릴 거예요. 그 원만보신은 광도(光度)와 강도(强度)에 있어서 너무나도 강렬한 빛 자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만보신은 빛을 전부 흡수하고 변화신으로 싹 바꾸어서 나타납니다. 지금 사바세계에서 보살행을 하고 계시는 관세음보살님, 지장보살님, 문수보살님, 보현보살님이 변화신으로 와 계십니다. 빛을 흡수해야 돼. 빛을 흡수하지 않으면 안 돼.



그 자리는 청정무구하고, 정토의 빛보다도 훨씬 강하고 밝은 광도를 지닌 빛 세계입니다. 여기 영혼체(4개의 영체)도 자기한테 따라 가려니까(죽으면 자기한테 계합이 되려니까) 부단히 닦고 닦아야 돼. 그것은 우리 부처님들께서 항상 가피력으로 해주셔요. 가령, 어디에 가서 꽃을 한 송이 꺾었다든지, 흙을 만졌다든지 하면 부처님들께서 관리를 해 주시는데, 마치 티끌 하나 묻지 아니한 큰 거울에 손을 대어 봐요. 흔적이 생기지요. 그러면 그 흔적을 닦아야 되잖아요. 그와 같이 부처님들께서 관리를 해주십니다. 그리해서 여기 불과를 이룬 스님은 청정이 생명이어요. 순도(청정도)가 100% 되어야 됩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부처님께서 제정하신 청정계율,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계율은 정말로 100% 지켜야 돼. 안 지키면 큰일 납니다. 그러니까 20년 동안 그 스님을 믿고 따랐다?



그 스님은 청정해야 돼. 그 말은 무슨 말이냐? 도(道)를 이룬 후부터 지금까지 정말로 여자에 대해서 깨끗해야 됩니다. 제일 무서운 것이 여자이어요. 깨끗해야 돼. 뒤로 여자를 봤다(범했다)? 이건 100% 1000% 아니어. 이것은 아니어. 또, 술 고기 담배... 이거 없는 거요(이런 이물질은 근처에도 안가는 거요). 그래서 우리 부처님께서 계시는 우리 현지궁에서는 우유, 꿀 따위는 안 되는 거예요. 안 돼. 그러니까 우선 그 큰스님이 얼마만큼 계율에 충실한가를 보십시오. 또 말은(언어는) 어떠해야 되느냐? 우리 부처님께서는 그 말에 대해서 굉장히 주의를 주시는데 “한번 한 말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라. 한번 한 말에 대해서는 절대로 뒤집지 마라.”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그 분이 10여년을 함께 하셨지만 한 번도 헛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단 한 번도요. 말을 굉장히 아끼고, 한 말씀을 하려면 굉장히 생각해서 해야 됩니다.



그런데 우리 중생들은 안 그럽니다. 말이 가볍지요. 말이 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데 함부로 말하거든요. 자기가 행해놓았으면서도 안했다고 딱 잡아뗄 때에 ‘내가 했으면 벼락을 맞아 죽지.’ 이런 말을 하거든요. 벼락을 맞아 죽을 수가 있어요. 그건 그렇게 죽는 거요. 우주의 질서는(이법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이 정말로 극락에 갈 것을 목표로 하셨다면, 이제는 인생사는 것을 정말로 그렇게 그냥 간단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정말 조심조심해야 된다고요.



조심조심해야 돼. 그래서 우리도 말하는 것을 굉장히 아낍니다. 이것은 잘못하면 큰일 납니다. 또 그것을 보장하기 위해서 내가 그걸 했다든지, 혹은 하지 않았다든지 하면 뭐라고 하잖아요. ‘내가 그걸 했다면 지옥에 갈 수도 있지. 지옥에 간다. 지옥을 가지.’ 그러면 지옥에 가게 됩니다. 지옥을 가라 그거요. 기어이 보내는 거예요. 그렇게 무서워요.



우리 절에서 다보탑을 건립했지요. 다보탑, 다보부처님을 아시는 분은 우리 현지사 스님들뿐일 것입니다. 다보부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전혀 몰랐지요.《법화경》에서 나오긴 나왔지만 그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분명하지 않게 생각을 했지요. 다보탑이 전국에 다섯 개 정도가 된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잘 되었다고 하는 것이 저기 경주 불국사에 있는 다보탑입니다.



그 다보탑이 하자가 있어서 지금 해체하고 있거든요. 우리 현지사의 다보탑은 그 하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부분까지 완벽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현지사 다보탑은 다섯 다보탑 중에서 제일이라고 합니다. 현지사 다보탑은 돌멩이가 아닙니다. 다른 절의 것은 그렇게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현지사의 다보탑은 돌멩이가 아닙니다. 저기 동방으로 아승지 불국토를 지나서 다보부처님께서 교주로 계시는 그 보정정토(보정국토)의 그 다보탑이 우리 현지사의 다보탑하고 도킹해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다보부처님은 꼭 다보탑 속에서 선정에 들어 계신다 그거요.



도킹이라는 말은 그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거예요. 우리 현지사의 다보탑과 도킹되어 있습니다(하나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해서 다보탑 속에 계시는 다보부처님께서 우리 현지사에 상주하십니다. 현지사에 상주하시기 때문에 영적으로 볼 때, 땅 아래 저쪽 허공에 한없이 많은(셀 수 없이 많은) 본화 보살님들이 우리 현지사를 중심으로 해서 가끔 계십니다. 본화 보살님들의 교주가 다보불이에요. 다보부처님이 계시는 곳에는 항상 본화 보살님들이 거기를 중심으로 계십니다. 현지사가 그러합니다.



그래서 다보부처님께 공양드리는 분은 다보부처님께서 축복을 내려 주시기도 하지만, 본화 보살님들이 그 사람의 집이나 공장에 가서 전부 영적으로 청소를 해주고 축복을 해주십니다. 이런 곳 여기가 지금 현지사예요. 그러니까 현지사에 오시면 다보부처님께서 항상 계시기 때문에 탑돌이를 해주시면 좋겠어요. 탑돌이는 5번, 8번, 여러분 나이만큼, 혹은 108번을 하시는데 ‘다보여래불’을 염송하시면서 탑돌이를 해주십시오.



저가 어떤 큰스님을 대단히 존경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큰스님은 지금 입적을 하셨지만, 15살에 승려가 되어가지고 90살을 먹도록 중노릇(승려 생활)을 잘 한 분이었어요. 아마 그 분의 법위가 상당할 것입니다. 그런 분은 없으니까요. 그분이 6.25전쟁을 치렀습니다. 여러분들은 6.25전쟁을 치룬 나이가 아닌 것 같습니다. 70~80대, 70대 후반~80대․90대는 6.25전쟁을 치렀을 거예요. 남자가 6.25에 살아남았다면 그것은 대단한 사람이에요. 승려가 살아났다면 정말 그건 뭐가 있어요.



이 분은 뭐라고 했느냐? 나는 왜 살아났느냐? 그 많은 승려들을 마구 죽였는데 나는 왜 살아났느냐? 부처님에 대한 신심하나로 생각합니다. 그 분은 부처님에 대한 신심이 깊었어요. 다른 승려들은 ‘이뭣고’만 찾았는데 이분은 부처님을 찾았답니다. 그래서 승려가 된 이후부터 관세음보살님을 그렇게 많이 불렀데요. ‘이뭣고’라는 것은 부처님(부처님의 말씀)하고 아주 다릅니다. 마음, 마음만가지고 뚫고 간 것이 선정이어요. 이것이 ‘이뭣고’하는 것인데, 이 분은 부처님 중에서도 관세음보살님을 아주 많이 불렀데요. 그리고 ‘《금강경》을 아마 1,000독은 했을 것이다.’라고 그때 그러더라고. ‘《금강경》을 1,000번은 읽었을 거요. 그래서 나는 믿는 구석이 있었소.’라고 하더라고. 믿는 구석이 있었다. 그래서 살아났다 그거요.



여러분, 우리 현지사는 저기 절대계에 부처님이 계심을 알았습니다. 이건 최초입니다. 절대계에 부처님이 계신다는 것을 알았어요. 불과를 증한 분은 모두 그 대적정삼매 속에 계셔요. 그런 사실을 알았어요. 그런데 당신 이름을 부르면 그렇게 좋아하고 오셔요. 이것을 알았습니다. 또, 경전에 그 사실도 있더라고요. 다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그것을 간과하거든요.



여러분, 아침에 먼저《금강경》을 읽으시지요. 그리고 '비로자나총귀진언'을 읽으시고 이제 '석가모니불'을 많이 정근 하실 텐데, 1시간을 공부하더라도 공부답게 하시면 좋겠습니다. 공부답게 하시면 좋겠어요. '석가모니불'을 부르실 때에는 반드시 '석가모니불' 화신이 오시기 때문에 그 이상의 영광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화신불이 가시기 때문에 거기를 놓치지 마시고, 그 시간은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모아서 발원을 하십시오. 발원의 내용은 스님이 강조하지만, ‘다겁 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을 씻어 주옵소서. 소멸해 주옵소서.’ 이 내용이 꼭 들어가야 돼. 업장소멸이어야 돼. 업장소멸이 되어야 돼. 부처는 이 업장이 제로(zero, 영)입니다.



불과를 증한 분은 업장이 제로입니다. 그리해서 무죄를 선고한 거요. 무죄, 열시왕이, 지장보살이, 모든 부처님이, 너는 죄가 없다고 무죄를 선고하는 거예요. 불과를 증한 분은 업장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렇지 않거든요. 업장이 더덕더덕 붙어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현지사에 큰 행사가 있으면 부처님께서 꼭 그 청정한 무량억종광을 놓으셔서 여러분을 벗겨줘요. 여러분들이 너무 불쌍하니까. 이때 안 벗겨 주면 없어요. 그러니까 많이많이 벗겨 주시거든요.



저기 유대교에는 카발라라고 하는 신비주의가 있습니다. 거기에는 ‘신(神)이 그 수행 행자의 정수리에다가 빛을 쏟아 붓는다’ 하는 것이 나와요. 그건 그 쪽의 밀장인데 밝혀 놨더라고요. 그런데 거기 신은 그네들의 종족 중에서 하늘에 간, 높은 하늘로 올라간, 그 언젠가 수행도 잘하고 ․ 보살행도 잘하고 ․ 좋은 일 많이 해서 아주 높은 하늘로 올라간 분들입니다. 즉, 종족 신들입니다. 그 분을 말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부처님께서 쏘는 청정광명의 빛하고는 비교가 안 됩니다.



하늘 중에서도 하늘이지만, 천지차이입니다. 그 종족 신들은 윤회를 벗어난 데까지는 간 분들이어요. 특별히 선택된 행자한테 정수리에다가 당신의 기(氣)를 쏘아 주는 거예요(빛을 내려 주는 거예요). 그런데 앞에서도 언급 했듯이, 우리 부처님의 그 광명은 하늘광명도 아니고, 성중하늘 빛도 아니고, 정토하늘 빛도 아니어요. 무량억종광이라는 절대계의 빛이어요. 그 무량억종광으로 여러분을 씻어 주셨기 때문에 그 종족신이 카발라 행자에게 빛을 쏟아 붓는 것 하고는 비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부처님께서 열 번 백 번... 여러번 했을 것입니다.



카발라의 그런 정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게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현재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모르겠지만, 저 사람이 죽어서 어디에 갈까(갈 것인지) 하는 것은 영혼체의 색깔을 보면 아는 거예요. 색깔을 보면 알아요. 지옥․아귀․축생으로 떨어질 사람은 영혼체의 색깔이 거무튀튀합니다. 그것을 벗겨줄 수 있는 분은 오직 우리 부처님인데, 부처님께서 가끔 가끔 청정한 빛으로 여러분의 업장을 씻어낸다 그거예요. 씻어내 줘요. 그래서 스님이 가끔 이야기하지만 아마 우리 신도 분들의 70~80%는 거무튀튀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지옥․아귀․축생에 안 떨어진단 말입니다. 그만큼 축복을 받았어요.



스님은 가끔 지난날에 신심이 물러날 즈음되면 떠올리는 생각이 있습니다. 어떤 생각을 떠올리느냐? 여러분도 그래야 됩니다. 돼지를 잡는 장면을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돼지를 잡으려면 큰 새끼로 앞발 뒷발을 꽁꽁 묶습니다. 그렇게 하지요?  앞 뒤 네발을 꽁꽁 묶어요. 그리고 악을 쓰지 못하게 입을 또 그렇게 묶어요. 그런 후에 떡쌀 찧는 망치(떡메)보다도 두 세배나 큰 도구로 대고리(머리)를 내리 칩니다. 탁 탁 때려 버려요. 그런 후에 시퍼런 칼을 가지고 목을(모가지를) 확~ 딴다고. 그러면 피가 콸콸 나오잖아요. 그 돼지는 그렇게 죽어요.



여러분, 지금 우리 현지사 신도 아닌 분들, 대단히 안타깝지요. 대단히 안타까워요. 저 사람들, 또 다른 절의 신도들, 지금 교화를 못합니다. 못하고 있습니다. 교화의 자격은 요, 상대를 교화하려면 그 스님의 법위가 상당히 높아야 됩니다. 적어도 지옥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돼요. 윤회를 한다는 확신이 있어야 되고요. 그런데 지금의 승려들이, 포교사들이, 윤회를 한다는 확신이 없습니다. 그것을 믿지 않습니다. 불교의 대학자라는 분도 그것을 안 믿어요. 스님이 옛날에 총무원의 국장으로 있으면서 4월 초파일을 앞두고 세미나를 갖게 되었는데, 그런 사람을 동원해가지고 업에 대한 것을 주제로 해서 세미나를 하려는 것을 스님은 안 해버렸어요. 하면 큰일 나겠어요. 하면 큰일 나. 저 세상이 없다는 거예요. 지옥이 있다는 것을 믿지도 않아요. 한국에서 내노라하는 불교학자가 이럽니다.



이거 어찌 됩니까? 그 사람들이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생들을 가르칩니다. 망치거든요. 큰스님이라는 분도, 화두타파를 했다는 분들도, 마음만 이야기할 뿐이지 지옥 극락에 대한 말이 없어요. 말하면 오히려 망상 피운다고 해. 그리고 마음속에 번뇌의 자리가 지옥이고, 마음의 번뇌가 사라지면 극락이라고 하는 등 이런 식으로 극락과 지옥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스님들과 그런 포교사 밑에서 우리 신도 분들이 무엇을 배웁니까? 정말로 경각심을 넣어 줘야 되거든요.



우리가 10년 넘게 천도재를 하고 있는데, 천도재의 영가 100여명을 놓고 보면 하늘간 사람들이 거의 없어요. 어쩌다가 하나정도 있긴 하지만 그것도 6하늘입니다. 그거 맞습니다. 경에도 그렇게 되어 있어요. 10명중에 9명은 지옥에 간다고 되어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말세이어서 그런가 봐요. 우리 현지사에서는 그것을 뒤집고 싶다 그거요. 그것을 뒤집는다 그거요. 뒤집는다는 말을 알겠습니까? 우리는 대부분이 지옥․아귀․축생에는 떨어지지 않도록 교화하고 교화해야 되겠다 그거요.



저기 밀교라는 것이 한 때는 큰 힘을(교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티베트 밀교, 인도 밀교 말입니다. 밀교에서는 보신을 어떻게 해석 하느냐? 앞에서 붓다의 몸은 반드시 절대계 청정법신에 생겨야 된다(생긴다)고 했는데, 밀교에서는 그렇게 안 보고 있습니다. 즉신성불(卽身成佛)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즉신성불, 곧 금생에 수행을 해가지고 붓다가 된다 그거예요. 참! 어림없는 말이지요. 그건 어림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보신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절대계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걸 딱 보면 이건 아니다 그거요. 아니라는 것이 나옵니다. 밀교에서는 보신을 중간계(바르도, 중음계)에 자기 의생신(意生身)을 만들어서 최초(원초)의 빛과 화합한 것을 보신이라고 해요. 그것이 아닙니다. 밀교는 보신을 아주 잘못 본 것입니다. 보신은 그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보신을 정확히 본 분은, 정확히 이야기 한 곳은 우리 부처님 이후로 영산불교입니다. 중간계(중음계)에다가 자기 의생신(意生身)을 정광명과 합일 시키는 그 작업이 성공된 그 몸뚱이를 보신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아니어. 보신의 주소는 바르도(중음계)가 아니어요. 절대계입니다. 그걸 아십시오. 절대계의 청정법신 속이 주소입니다.



둘째, 보신이라고 하는 불신(佛身)을 만드는 것은 내가 밀장이어서 말씀을 못 드리나, 그 불신은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생깁니다. 그러하지 일개 행자가 의생신(意生身)을 해가지고 거기서 원초의 빛을 보도록 해서 만들어진(이루어진) 저 의생신(意生身)은 보신이 아니어. 그런 의생신(意生身)은 언젠가 퇴전하고, 언젠가 악도로 갈 수 있어요. 왜냐? 청정도가 100%인 무량억종광이 100%라야 돼. 그래야 영원히 사멸(死滅)할 수가 없어요. 붓다는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영원히 사멸할 수가 없습니다.



그건 뭐냐? 우주, 대우주의 지혜․자비․공덕․능력 등 모든 것을 이 무량억종광이 총합(總合)합니다. 그래서 저 원만보신은 우주가 행사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힘이 있어요. 여기 의생신(意生身)은 그렇게 하지 못해. 용신과 같이 능력이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의생신(意生身)을 이루고 있는 빛은 잘하면 정광명이 50%나 될까마는 50%도 안 돼. 이게 어떻게 영원히 살겠습니까? 이건 한계가 있는 거요. 이건 보신이 아니어요. 그리고 보신은 32상 80종호를 갖추고 있습니다. 보신은 그렇게 아름다운 거요. 의생신(意生身)은 그렇지 않습니다.



보신은 모든 착(着)이 떨어져 버렸고, 그러면서 지혜․자비․공덕 등 모든 것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일 거수 일 투족이 삼천위의 와 팔만세행(三千威儀 八萬細行)의 법도에 맞는 거예요. 우리 부처님은 그렇습니다. 삼천 가지가, 팔만 가지가 하나도 흠집이 없다 그거요. 그것을 삼천위의 팔만세행(三千威儀 八萬細行)이라고 그래요. 그 보신은 그런 거예요. 그런데 여기 밀교는 그렇지 않아요. 밀교에 대해서 쓴 소리를 하자면 이런 것을 지적하고 싶은데 지금까지 지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그것을 알아두어야 돼. 지금 밀교를 공부하려고 라마승한테 가서 귀의해가지고 공부한 한국 유학생들이 있어요.



그 다음에 도가에서 최고 수행법으로 알고 있는, 정말로 자랑하는 최고 수행법, 우리 불교의 보신에 해당한다고 해가지고 내놓은 것이 있습니다. 무엇이냐? '체외신'이라고 있어요. 허공신, 양신 등은 똑같은 말인데, 이것을 이야기 하거든요. 그런데 이것도 아니어요. 이것은 수행자가 그 '체외신'을 만드는 과정이 있어요. 자기 뱃속에다가 10달 동안 기(氣)를 쏟아 부어서 만들어요. 그래가지고 10달 만에 애기 낳듯이 '체외신'을 내놓거든요. 그런데 그 '체외신'과 내가 어떻게 계합을 합니까? 계합하려면 내 영혼체가 그 '체외신'으로 들어가야 되는 거요. 거기에 그런 문제점도 있고, '체외신'이 아무리 청정하다고 해도 아라한의 청정도 아니어요. 아라한을 못간 분들의 수행자 기(氣)이어요. 그리해서 성을 낸다거나, 사음(邪淫)을 한다거나, 무엇을 죽인다거나 할 때에는 '체외신' 이라는, 소위 애기로 나와서 자라는 꼬마가 검정색으로 변해서 죽어버려요. 죽는 거예요. 도가에서도 앞에서 언급했듯이 사음(邪淫)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 '체외신'은 보신이 아니어요. 이걸 보신이라고 하면 큰일 납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삼신은 확실합니다. 여러분, 이건 역사에 처음 있는 이야기입니다. 도가에서 이야기하는 양신, 그것은 아닙니다. 밀교의 의생신이나, 도가의 양신이나 똑같습니다. 그것은 별것 아닙니다. 여긴 퇴전할 수도 있고, 악도로도 갈 수 있습니다. 이건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기 뱃속으로 불러들이기도 하고, 밖에 내놓기도 하면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 그거 아니어. 우리의 보신은 삼천대천세계의 부처님이 관리하시고, 삼천대천세계 부처님의 지혜로 만드시고, 시공을 초월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유․무를 초월한 '무아속 절대계'에서 자란 것입니다. 주소가 다릅니다. 몸 밖의 여기하고 틀립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자기들은 최고의 수행법이라고 하지만 다 그렇고 그래요. 앞에서 카발라 이야기도 했지만, 여기 우리 불교는 이렇게 위대한 거예요. 21세기 우주적 메타종교 신불교는 그렇습니다. 이것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를 하고, 우리 영산불교의 사상을 배워 가면 좋겠어요.



그러나 선근이 적은지 신도도 지금...(적은 편입니다) 하기야 우리가 몇 십만이든지, 백 만이든지, 신도를 만들려면 사실 얼마 안가서 만들 수도 있어요. 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러나 질적으로 봅니다. 질적인 것이 문제이지 양적인 것은 문제가 안 됩니다. 벌써 우리 교단에서 보살이 많이 나왔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나옵니다. 우리 스님들은 무루대아라한도 많아요. 지금 아라한도 많아요. 보살이 될 후보자도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들 가운데에서도 지금 현재 무루대아라한이 나왔어요.



이제 품계를 인가하는 문제, 우리 부처님께서 그 행자의 품계를 인가하실 때에는 불안(佛眼,부처의 안목)으로 보셔서 합니다. 부처의 안목을 능가할 만한 지혜는 없어요. 아라한 수 천만 명을 합쳐도 부처님의 지혜를 당해내지 못합니다.《법화경》에 있지요. 관세음보살님 한 분의 가치가 62억 항하사 보살이어요. 62억 항하사 보살들에게 내가 죽을 때까지 음식․와구(침구.이불)․의복․의약을 보시한(시주한) 공덕하고, 한 때라도 관세음보살님의 성호(聖號,이름)를 부르고(외우고) 공양을 한 끼라도 해드린 것하고 똑같다고 했어요. (음식, 와구, 의복, 의약을   '사사'라고 합니다.) 관세음보살님은 무량겁 전에 불과를 이루셔가지고 보살도를 하시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부처님을 관세음보살님 하고 비교하면 또 어떻게 됩니까? 말로 할 수가 없어요. 그 부처님께서 우리 제자들 한 사람 한사람을 딱 관해가지고, 가령 ‘성중 27품이다’고 하면, 이건 완벽한 거예요. 전번에 우리 김인환 불자를 보고 ‘무루대아라한이다’라고 말씀하셨지요. 이건 완벽한 거예요.



그런데 현지사 밖의 지금의 승려들은 인가를 어떻게 하느냐? 인가를 하지요. 인가를 합니다. 내가 견성했다고 생각하면 스승한테 가거든. 공부 많이 한 큰 스승한테 갑니다. 이미 견성하고 보림도 다 끝났다는 스승한테 가서, 이제 격외로 문답을 합니다. 거기는 왜 격외라고 하느냐? 시공(時空)을 초월해 버렸기 때문에 거기는 분별이 없어요. 그러니까 격외로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몇 번 딱 해가지고, ‘아! 저놈이 확실히 공부를 했네. 오! 공(空, I AM)을 확실히 체험을 했네.’ 그러면 인가해 주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도 불완전합니다. 전번에 내가 이야기 했듯이 그것은 불완전 한 거요.



그리고 공(空)체험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 이후가 문제예요. 이후가 문제입니다. 스님이 강조하는데, 그 이후 자만해져가지고 여자를 범했다든지 하면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거예요. 그런데 과거 그 선사들의 행적이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쓴 소리를 한 거예요. ‘이뭣고’를 들어서 화두타파를 했거든 그 이후가 더 중요하다. 진짜 수행을 해야 된다. 이것을 충고해 주는 거예요. 이걸 충고해준 사람을 욕하면 안 되지요. 그러면 보림을 마칠 수 있고, 아라한이 될 수 있어요. 거기가 아라한인거예요. 보살은 아닌 거요. 절대로 보살은 아닌 거요. 앞에서 이야기 했지요. 보살은 아닌 거요.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서 수술도 하고 그러지요. 로봇이 수술을 잘 한답니다. 앞으로는 로봇이 전쟁도 대신해서 할 것이고, 대신해서 농사도 지을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이렇듯 물질문명이 고도로 발달되고, 첨단으로 치닫고 있어요. 그런데 정신적으로는 어떠하냐? 아주 황폐화 되고 있어요. 썩어가고 있다는 말입니다. 돈을 최고로만 알고, 그 가치를 거기다가만 둡니다. 내면의 그 청정하고 적정(寂靜)한, 그 깊고 평화스러운 내면으로 내면으로 수행해서 들어가려 하지는 않고, 행복을 물질에서 구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인간성이 말살 되었다’고 그럽니다. 이런 21세기를  어떤 사상이 구할 것이냐? 많은 학자들이 ‘불교사상이다’라고 그래요. 그건 맞습니다. 사실은 불교사상 뿐이어요. 다른 종교를 이야기해 줘야 되지만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불교사상 중에서도 학자에 따라서는 ‘화엄사상이다. 선사상(禪思想)이다. 무슨 연기사상(緣起思想)이다. 삼세업보 윤회사상이다.’고 하지만, 그건 모두 자력이어요. 그래서 ‘타력으로 오라’ 그거요. 타력, 거기에다가 염불(念佛)을 해야 돼. 염불도  '석가모니불'을 해야 돼. 최초 불(佛)이시고, 붓다의 붓다이시고, 붓다들의 스승이신 '석가모니불'을 염불해야 됩니다. 그리고 우리 현지사에서 이야기 하는 현지사 사상 있잖아요. 효(孝), 지금 효를 몰라. 효를 할 줄 몰라요. 현지사에서는 효를 강조하잖아요. 나라를 사랑하고, 스승을 공경하고, 그리고 스님들 같으면 계율을 서릿발처럼 지키고, 여러분 같으면 인륜 도덕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스님들은 계율이 엄정해야 돼. 계율이 엄정하면 선정에 들어가는 거예요. 계율이 엄정하고 선정에 들어가는 스님이 하나 둘 셋도 안 돼. 이거 어쩔 일입니까? 그래서 이 세상도 구하고, 그 사람 사람의 영혼도 우리가 구제하고 하는 데는 ‘영산불교 현지사 사상이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해야 할 이야기는 많습니다. 정진이라고 하는, 육바라밀 중 '정진바라밀'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여러분! 오늘 처음 오신 분, 스님 말씀을 깊이깊이 음미해 보십시오. 스님 말씀이 틀리면 오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절대로 지옥․아귀․축생이 되면 안 됩니다. 이 좋은 몸 버리고 지옥을 간다? 짐승 몸이 된다? 앞에서 스님이 말씀을 드렸지요. 스님은 신심이 물러날 즈음 되면 그런 생각을 한다고요. 그런 생각을 떠올린다고요. 그러면서 발심을 하고 발심을 하고 그랬습니다.



우리 현지사를 사랑해 주시고, 한 달에 두 번 있는 법문은 꼭 참석해주시고, 현지사에서 기도를 붙인다 하면 기도도 하시고 그러십시오. 다른데 하고 틀립니다. 여러분, 천도재도 밥 한 끼 공양드리는 그러한 천도재를 왜 합니까? 부처님의 회상은 부처님이 주관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가를 수배할 수 있는 거예요. 지옥 중생을 잡아오는 거요. 그 영악스러운 무주고혼도 잡아 오는 거요. 그것은 부처님의 가피 아니면 안 되는 거예요. 천도라는 건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 현지사의 천도재는 정말로 완벽하다.’는 것입니다.



거리를 다니다가 보면 손발이 다 끊어져서 앉은뱅이가 되어가지고 구걸하는 사람들을 보잖습니까? 여러분! 그런 운명, 그런 사람으로 다음 다음생의 미래세에 그런 처지로 이 세상에 안 나온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부처님을 찾아야 됩니다. 간절하게 찾아야 돼. 업장소멸 해달라고 아주 간절히 발원을 해야 돼. 그러면서 신․구․의 삼업을 청정히 해야 돼. 깨끗이 살아야 됩니다. 그래야 부처님께서 정이 가서 살려 주려고 합니다. 못된 짓거리 하면 안 돼. 그래서 우리는 절대로 지옥․짐승이 되면 안 됩니다. 거기는 수명도 깁니다. 개로 한 생만 사는 것이 아니어요.



그리고 복(福)도 지어야 돼. 복을 지어야 돼. 복을 지어 놓으면 개로 태어나도 애완견으로 나옵니다. 애완견으로 나오는 거예요. 죄를 지어서 개로 나오지만, 복을 지어 놨기 때문에 애완견으로 오는 거예요. 그런데 그러지도 마. 그러지도 말고, 지옥․축생이 되면 절대로 안 돼. 그런데 이 세상 사람들 거의 다가 그리로 가더라고요. 거의다가 그곳으로 가니까, 큰스님은 이거 어떻게 됩니까? 이거 안타깝고 안됐어. 이거 큰일이어요. 그래서 법문을 해주고 법문을 해주고... 하지만 또 전생에 선근이 없으면 욕을 해. 그거 또 귀에 안 들어가. 그러니 어쩔 거요. 여러분! 오늘 많이 오셨지요? 고맙습니다.



스님 따라서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존호를 칭명하겠습니다. 몸을 반듯이 하시고, 가능하면 자주 목욕 하시고, 몸도 청정히 ․ 주변도 깨끗이 청소하시고, 그리고 공부로 들어갑니다. 꼭 그렇게 해야 됩니다. 우리 석가모니불을 구창할 때에는 간절히 해야 됩니다. 간절히 해야 돼. 하루에 30분만해도 좋아. 그러나 시간이 있으면 석가모니불을 하시라고. 일할 때에도, 친구하고 이야기할 때에도, 마음속에서는 간절히 석가모니불을 청하면서(부르면서) ‘업장을 씻어주시고 소멸해 주옵소서.’라고 발원을 하시라고요. 업장을 씻어주시고 소멸해 줄 수 있는 분은 부처님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부처님께 모든 것을 다해서 귀의․귀명해야 됩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終




자재 만현 큰스님 춘천 법문
2009.6.30.화(음.윤5.8) 


영산불교와 교육Ⅲ (품계의 인가)


오늘 처음 나오신 분 손들어 봐 주세요. 처음 나오신 분들께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이번에 독송용《금강반야바라밀경(금강경)》을 현지사에서 냈습니다. 이 책에 머리말이 있는데《금강경》의 진리,《금강경》은 어떠한 진리를 담고 있는가? 그 종취, 그리고 우리 현지궁 현지사의 철학(사상)은 얼마만큼의 깊이를 지니고 있는가에 대해서 머리말을 썼습니다. 그것을 읽으시고, 또 우리 현지사에서 자랑할 만한 전각 ․ 다보탑에 대한 설명도 있고, 사진도 실어 놓았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도 많으신데, 이 독송용《금강경》을 구입했으면 합니다.



어느 전직 대통령이 가서는 안 될 감방(교도소)에 가서 형기(刑期)를 마치고 출소를 하면서 첫마디가 ‘여러분! 다 가도(와도) 여기 감방에는 올 곳이 못 됩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죠? ‘다 와도 여기는 올 곳이 못 됩니다. 와서는 안 됩니다. 오지 마십시오.’하는 일성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업을 지으면(죄업을 지으면) 반드시 고통이 수반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헤아릴 수 없는 아주 오랜 옛적(무량겁 전)에 생을 받아서 나고 죽음을 반복하면서 오늘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무량겁 전에 생을 받아 윤회를 하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우리는 두 번 다시 지옥이나 짐승 몸을 받으면 안 됩니다. 다시는 받아서 안 됩니다. 스님이 이 법좌에서 이것을 가끔 여러분에게 강조를 했고, 또 할 것입니다. 지금 세상 사람들의 대부분이(절대 다수가) 악도를 윤회합니다. 그런데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신도만은 악도를 윤회하거나, 아예 육도를 윤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우리 단월님들, 여기 현지궁 현지사 법회는 아주 큰 의미가 있답니다.



우리 현지사에서 큰스님이 법문하는 지금의 이 법회 날은 큰 의미가 있답니다. 거룩하신 부처님께서 청정한 기를(빛을) 내내 많이도 쏘아 주시는 법회일이랍니다. 여러분들은 부처님의 청정한 빛을 받아야 됩니다. 그 빛을 받아가지고 많은 생을 살아오면서 몸뚱이로, 입으로, 뜻으로 지은 그 죄업을 닦아야 됩니다. 여러분 자신의 힘으로는 못 닦습니다. 안 닦여집니다. 부처님의 빛으로 만이 닦을 수 있습니다. 여기 현지사는 그런 곳입니다. 스님의 이 말은 진실입니다.



그래서 오늘 나와 주신 기존의 단월님들과 처음 나와 주신 단월님들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 나오셔서 전생에 지은 업장을 많이 닦아 가시고, 또 큰스님 말씀대로 사시고, 그리해서 지옥에 간다든지 짐승 몸을 받으면 안 됩니다. 누구나 다 곧 사람 몸이나 하늘사람 몸을 받아서 가기를 스님은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 수행승들, 또 우리 불자들의 간절한 목표(달성해야 할 목표)는 거듭 이야기 하지만 윤회생사를 벗어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예 윤회생사를 안 받아버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여러분도 아마 스님의 말씀을 공감하고 거기에다가 목표를 두고 계실 겁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남은 생을 보람되게 살아야 됩니다. 자기가 짓는 대로 받습니다. 자기가 짓는 대로 받는 거예요. 그러니까 업이 되는 그런 죄를 안 지어야 됩니다. 업이 되는 죄를 절대로 안 지어야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21세기 산업사회(문명사회)는 정신적으로 대단히 황폐해가고 있습니다. 약 300~400년 전인 17세기에는 과학 기술이 혁명을 가져왔고, 그러면서 19세기에는 산업혁명이 일어나서 오늘날 21세기는 첨단의 과학과 정보사회가 되었습니다. 포크레인 1대가 하루에 일하는 양이 사람 100명 1,000명이 일하는 양을 해냅니다. 그런 시대이지요?



그리고 그 옛날 우리 할머니들이 물레를 돌려 실을 자아내서 베틀로 베를 짜고 했지만 방적기계가 나옴으로 해서 수백 명이 몇 달에 걸쳐서 해야 할 일을 하루에 해냅니다. 이것을 산업혁명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보니까 물질문명이 고도로 발달을 하는데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정신적인 문명입니다. 이제 자본가가 등장을 하고, 사람의 가치를 돈으로 따지고(잣대를 돈을 가지고 따지고), 그러한 세속적인 가치관이 팽배해져 가지고 지금 사람들의 정신은 갈수록 잔인해지고, 또 탐욕스러워지고, 음탐(淫貪)해지고, 사악(邪惡)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갈수록 업을 많이 짓습니다. 이 세상뿐이다 하는 생각으로, 돈이면 다 된다 해가지고 권력도, 성(性)도, 돈이면 살 수 있으니까 돈 있는 사람들은 ‘참, 천국이다.’ 라고 하면서 살지요. 이 세상뿐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정신이 황폐화 될  수록(썩을수록) 삼재팔난은 분명합니다. 그렇게 업을 지으면 누구나 삼재팔난을 당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탐욕심이, 탐․진․치가 다한 성자들은 삼재팔난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중생들은 그러한 재앙을 반드시 받으면서 삽니다. 그런 것을 각성해가지고 치유를 못하면 앞으로의 세상은 병신들이 많이 나옵니다.



개인이나 국가의 장래는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 나라를 좀더 부강하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잘 살수 있도록 인도할 수 있을까 하는 것에 대한 답은 불교에 있습니다. 부처님 말씀을 따라야 됩니다. 부처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도록 우리가 노력해야 됩니다. 도덕과 인륜을 존중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지요. 그리고 우리는 이 육신은 죽지만, 절대로 죽을 수 없는 우리의 영혼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 몸이 죽어 한줌 흙으로 되면 다 없어지는 줄 알지만, 이 몸속에서 한평생 살았던(과거 무량겁을 그렇게 살아왔던) 영혼체가 있습니다.



그것은 죽지 않습니다. 그 놈이 나와서 자기가 지은 업대로 몸을 받습니다. 그런 윤회를 알아야 됩니다. 죽으면 태어나고, 태어나면 죽고 하는 것을 영원히 반복하는데, 이렇게 영원히 반복하는 것의 주최는 영혼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영혼체를 부단히 씻고 씻어 맑혀 가야 됩니다. 깨끗이 정화해 가야 됩니다. 그래야 다음 생에 좋은 몸 받아 오고, 하늘로도 가고, 또 다시 사람 몸을 받아 오더라도 귀한 집안에 태어나고, 고생이 없고, 이렇게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람들은 이 몸속에 자기의 주인공이 있는 줄 모르고, 이 세상뿐인 줄만 알고, 그저 돈이면 다라는 생각을 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고, 벌어들인 돈을 가지고 아주 퇴폐적인 쾌락과 나쁜 짓만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지은 업이 여러분의 영혼체를 끌고 지옥으로 가고, 짐승 몸으로 들어가고 한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죽으면 저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착하고 보람 있게 살고, 좋은 일 많이 하고 살아야 됩니다. 죄를 지으면 안 됩니다.





지금 이세상은 부자간에도 서로 의심을 하고, 노인이나 병약자를 돌보거나 관심을 가져야 되는데 자기 몸만 알고, 그리해서 사회적으로 종교적으로 소위 병리현상을 앓고 있으며 온갖 사회악이 만연되어 있습니다. 핵가족으로 가정(가족)은 붕괴되고, 도덕성이 무너져 총체적으로 말세다 그럽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신도 분들은 절대로 그렇게 살면 안 됩니다. 전번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이 많이도 왜곡 되어서 스님들도, 신도들도 뭐가 부처님 가르침인 줄 분간을 못합니다. 그래서 많은 업을 짓고 있습니다.



사람이 죽어서 100명이면 겨우 한두 명이 하늘의 아래 하늘에 가서 날 정도입니다. 이게 말세입니다. 지금 큰일입니다. 우리 영산불교는 이것을 뒤집어야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대부분이 이제 돌아가시면 지금 보다도 더 나은 사람 몸 받아야 되고, 지옥․아귀․축생에 떨어지지 않고 하늘세계에 가서 복락을 누리다가 사람으로 오고, 사람으로 올 때에는 또 부처님 회상을 만나고, 그리해서 언젠가는 공부를 해가지고 윤회생사를 벗어나도록 거기에다가 목표를 두어야 됩니다. 여러분, 그렇게 계획을 짜야 됩니다.



종이를 자르는 데는 가위가 필요하지요. 거목(巨木,큰 나무)을 자르려면 도끼가 필요합니다. 거목이 잘 잘린다고 해서 도끼로 종이를 자를 수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 21세기의 문명사회, 사회악이 만연이 되고 온갖 계층이 병리현상에 만연 되어 있는 이 말세, 이 말세를 어떻게 해서 구제할 것인가? 사람 사람을 어떻게 인도해서 다음 생이 더 보람 있고, 훌륭하게 태어나도록 인도할 것인가에 대해서 우리 스님들은 고민을 합니다. 학자에 따라서, 큰스님에 따라서, 이 문명사회를 구원할 수 있는 법은 부처님의 가르침인데, 부처님의 가르침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반야의 지혜가 21세기 문명사회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다’ 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학자는 ‘불성사상과 연기사상이다’ 하는 사람도 있고, 동양에서는 ‘효친사상을 기본으로 한 인륜도덕 만이 21세기를 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법이다’라고 말하고, 저기 일신교에서는 ‘하나님의 은총과 예수님의 사랑만이 이 말세를 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다’ 이렇게 말하는데,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정토사상, 염불사상, 그 밑바닥에는 삼세윤회 업보사상을 바탕으로 한 정토사상만이 개인을 구제하고 나라를 구제하고 세계평화를 담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스님이 항상 하는 법문 말씀은 거기에다가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반야의 사상이나 연기사상, 또 인륜 도덕이나 일신교의 그런 도구(그런 법)는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다. 자력으로서 한계가 있고, 일신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은총은 아닙니다.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은 우상이고 존재하지도 않기 때문에, 근원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은 도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을 하고,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정토사상과 염불사상을 선전합니다.



석가모니부처님 칭명을 하기 전에 다라니 기능을 가지고 있는《금강경》을 봉독하고, 그 다음에 부처님 진언인 비로자나총귀진언을 하고, 그리고 발원을 하면서 석가모니불을 낭낭하게 하루에 한 시간 정도씩 하되, 반드시 과거 생에 잘못한 부분을 통렬하게 참회하고, 무엇이 큰 죄인가를 알아서 그 짓은 하지 않아야 됩니다.



무엇이 큰 죄이냐? 부처님과 부모님을 상대로 한 죄는 가장 무서운 것이니까 부처님과 부모님을 상대로 한 죄를 짓지 말라. 불효하면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부모님께 불효하면 안 된다. 불효자식이면 안 된다. 또 부처님께 공경하는 마음을 내고, 믿고 따르고 부처님 은혜를 생각하고, 부처님 성호(聖號)를 부를 때 피눈물 날 정도여야 하고, 그러한 참한 불자가 되어서 큰 죄를 짓지 말고, 큰 죄의 다음은 오역죄이니까 오역죄를 짓지 말고, 그 다음 몸으로 입으로 뜻으로 짓는 십 악 죄를 짓지 말고, 그러면서 열심히 우리 부처님을 부르면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나 기쁜 일이 있을 때나 부처님께 의지해서 부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항상 염불하기를 권합니다.



그래서 여기 현지사에서는 전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여러분들이 금생에도 잘살고 다음 생에도 잘살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관음태교를 해서 여러분을 이을 2세들이 착하고, 능력 있고, 불심이 깊은 자녀를 낳고, 그리고 효를 다합니다. 효(孝), 부처님이 상주하시는 그런 사찰에 와서 천도재를 하게 되면 부처님이 주관하시기 때문에 그 천도재가 완벽하게 됩니다. 그런 조상에게 효를 다하여 지옥․아귀․축생에 있는 조상님들이 하늘세계에 몸을 받아 가면, 여러분 가정이 편안하고 여러분의 2세 3세가 불행을 당하지 않고, 명부에 못 들어간 그 무주고혼 조상영가 분들이 다 명부에 들어가기 때문에 자손이 불행을 당하지 않고, 그리고 석가모니불을 칭명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억겁을 살아오면서 지은 죄와 빚을 부처님의 청정한 빛으로 닦아주기 때문에 염불을 간절히 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로 살면 여러분의 가정이 평안하고, 단란하고, 남편 되시는 분이 속을 썩이지 않고, 자식들이 불효를 하지 않고, 하는 일마다 잘되고 하는 것을 아마 앞으로 여러분이 느낄 것입니다. 현지사 신도 분들은 잘살게 되어 있습니다. 잘삽니다. 이 세 가지 덕목을 여러분들이 스님의 많은 법문을 들으셔서 충분히 아실 겁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사시길 바랍니다.



가령, 나는 열심히 살았는데, 스님말씀대로 5년간 열심히 깨끗하게 살았는데 나는 죽으면 어느 정도의 하늘에 갈까? 이렇게 알고 싶은 분들, 여기는 부처님께서 인가도 해주십니다.

업이 지중하면 무주고혼이 되는 거예요. 죽어도 저승을 못 들어가는 거예요. 그 다음, 지옥으로 가게 되면 사람 따라 다르지만, 가령 20년 ․ 1겁 ․ 500겁... 이렇게 정해집니다.



그 다음, 축생으로 가더라도 몇 생 , 가령 닭으로 20생, 구렁이로 10생... 이렇게 다 정해지거든요. 그래서 축생계에서 총 몇 겁, 이게 정해집니다. 여러분, 한 생을 다 살다가 마감하면 명부에 가서 심사(심판)받을 때 그것이 정해집니다. 또 아귀로는 몇 겁, 이렇게 정해져요.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악도에 가는데 다 수명이 정해진다고요. 여러분들이 5년 동안 스님 법문을 주~욱 들으셨어. 부처님께서 그 천만 억 가지 색깔의 부처님 광명을 많이도 쏘아 주셨어. 그래서 더덕더덕 붙은 여러분의 업장이 많이도 씻겨 나갔어. 그 중에서도 스님 말씀대로 공부를 잘하고, 부처님 교단에다가 선근공덕을 많이 쌓은 분들이 있어요. 그런 분들, 앞으로 어느 기회에 ‘부처님 인가를 받고 싶습니다’ 하면 아마 그렇게 해주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 스님들은 1년에 한 번씩 다 해줍니다.



우리 신도 분 하나가 인가를 받았는데 그 분이 신라 당시 세 분의 여왕 중에 한분이었더라고요. 현재 우리나라 역사상 여왕이 세 분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실 겁니다. 누구냐? 성덕(선덕)여왕이었습니다. 그 신도분이 선덕여왕이었습니다. 신라 제27대 여왕입니다. 성덕여왕, 시호(諡號)가 선덕이라고도 해요. 선덕여왕의 아버지가 진평왕인데 아드님이 없었어요. 후사가 없어서 맏딸이 왕위를 승계 받아 선덕여왕이 되었습니다. 왕이 되어가지고 15년을 재위(통치) 했습니다.



그 당시 유명한 자장율사가 선덕여왕 대의 사람이었습니다. 큰스님이었는데, 그 분을 입당(入唐)시켜가지고(당나라로 유학을 가도록 해서) 불법(佛法)을 수입한 것입니다. 그래서 분황사도 창건하고, 첨성대도 건립하고, 황룡사 9층탑도 건립했습니다. 딸 진덕여왕, 진평왕이 아들을 못 낳아 딸 진덕을 낳아가지고 왕을 만들었지요. 그래서 선덕여왕이 우리나라의 첫 번째 여왕이고, 그 다음 따님 진덕이 두 번째 여왕입니다. 그 후 약500~600년 후에 51대 진성여왕이 나왔지요.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벌써 여왕이 세 분이나 나왔어요. 그런데 맨 먼저 왕위에 오른 선덕여왕이 바로 우리 현지사 신도 분으로 왔습니다. 그 분이 참 깨끗하게 살았는데, 여왕으로 있으면서도 불법(佛法)을 외호(外護)했고, 또 불심도 깊었고, 특히 관세음보살님을 많이많이 찾으시면서(모시면서) 상당히 깨끗하게 살았답니다. 우리 현지사를 만나서도 좋은 일을 많이 하고 해서 우리도 그 분의 법위(품계)를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 발원을 했더니 부처님의 불안(佛眼)으로(지혜의 눈으로) 그 단월의 모든 것을 비추어 보니까 성중 18품이구나 해서 18품 인가를 했습니다. 성중 18품이면 대단히 높은 자리입니다. 하늘 54품을 지나가야 됩니다. 하늘 54품을 지나가고 성중하늘 3하늘이 있는데, 품계로 해서는 성중하늘도 27품이 있지요. 27품이 제일 아래인데 18품이니까 성중 2하늘 정도 됩니다. 자장율사가 현재 성중1하늘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분이 성중18품으로 인가를 받았습니다. 이분은 앞으로도 더욱 승급을 할 것입니다. 보니까 불심이 대단하고, 심성이 참 곱고,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돈독하고, 부처님 회상을 알았고, 그래서 이 분의 각오를 볼 때 이 분은 부처님 회상을 만났으니까 윤회생사를 벗어나고, 잘하면 삼계를 탈출해서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조선조 제22대 정조대왕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씨 조선 제22대가 정조왕인데, 그 정조대왕 때의 일입니다. 정조대왕이 후사(後嗣)가 없었어요. 아드님(원자, 세자)이 없었어. 그래서 이 분이 항상 아드님 갖기를 원했습니다. 하루는 우리나라 백성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고 싶어서 미복(微服)을 하고 민정을 나갔습니다. 왕의 복장이 아닌 보통사람들 옷으로 갈아입고 내관 한 사람을 대동하여 밤늦게 까지 서울 장안을 주~욱 돌아다니면서 살피다가 남산을 올라갔답니다.



남산에서 보니까 바로 앞 초가삼간집에서 서기광명(瑞氣光明)이 뿜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 정조대왕이 볼 때에 무지개 색깔 비슷한 서기(瑞氣)가 뻗쳐있어요. 그래서 예삿일이 아니다 해가지고 내관을 시켜서 ‘그 초가삼간을 방문하도록 하고, 그리고 그 서기(瑞氣)가 뻗친 그 방에 누가 머물고 있는 가를 알아보고 오너라’ 했더니, 내관이 살펴보고 와서 아뢰기를 ‘대구 동화사에서 수행을 하고 있는 '용파'라는 스님이 한양에 올라와서 그 집주인이 신도였든지 방 하나를 얻어서 주무시고 있습니다.’ 라는 거예요. 그래서 왕이 그 스님을 불렀습니다.



그 스님을 딱 보니까 한 눈에 ‘아! 큰스님이구나.’ 할 정도로 기품이 당당하고, 눈이 공부한 맑은 눈이었습니다. 그리해서 그 스님에게 ‘아무 날 입궐을 해서 나를 찾아라’ 하고 입궐하도록 했어요. 그 스님이 무슨 일인가 하고 약조한 날짜에 입궐을 해서 왕을 배알(拜謁)하게 되었어요. 왕이 ‘내가 후사가 없으니까 고민이다. 후사가 없으면 안 되니까 당신의 법력으로 내 고민을 풀어 줄 수 없겠소?’ 하니까, '용파'스님이 자기의 능력 가지고는 안 되겠어. 그런데 자기가 잘 아는 큰스님이 있었어요.



그 큰스님 법명이 '농산'이어. '농산'이라고 하는 큰스님을 자기가 잘 알고 있어. 그래서 왕한테 말씀드리기를 ‘제가 이것을 숙제로 알고, 저에게는 도반이 있는데 나보다도 법력이 출중하니까 만나서 상의를 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농산'스님은 그때 한양 장안의 '금선암'이라고 하는 암자에서 수행을 하고 있었어요. 이 '농산'이라고 하는 큰스님은 어떤 분이냐? 금강산 '만행암'에서 평생을 주력(다라니)으로 득도를 했어요.



그 후 전라도 장흥에 있는 고금도라는 섬에 가서 천일기도를 목표로 하고 공부를 했답니다. 쌀은 물론 아무것도 없이 무인도인 고금도에 들어가서 천일 동안 공부를 하는 거예요. 다만 부처님에 대한 믿음만 가지고 고금도를 갔지요. 석화를 따고, 산딸기를 따먹고 하면서 천일기도를 하는데 한 해가 지났어요. 한 해가 지나고 보니까 뜻 밖에도 배 한척이 표류하다가 고금도에 기착을 했어요.



가서 보니까 뱃사공은 없고 쌀가마니가 배에 가득 실려 있어요. 아무리 기다려도 주인이 나타나질 않았답니다. 그래서 그 쌀을 양식으로 삼아 천일을 다라니 주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 도통을 했어요. 크게 신통을 얻었답니다. 신통을 얻어가지고 배도 없이 육지를 나올 수 있었어요. 바다 위를 걸어가지고  육지로 나온 스님이어요. 그 분이 '농산'스님이어요. '용파'스님은 '농산'스님하고 잘 알아요. 도반이었습니다.



그래서 '용파'스님이 '농산'스님에게 찾아갔습니다. '용파'스님이 한양의 수락산 내원사에다가 방 하나를 얻어 놓고, 한양의 세금동에 있는 금선암에서 주석하고 있는 '농산'스님을 찾아가 상의를 했어요. ‘나라에 후사가 없으니까 우리가 100일 기도를 합시다. 정조대왕의 후사를 이을 아드님을 낳을 수 있도록 우리가 100일 기도를 해드립시다.’ 하니까 '농산'스님도 쾌히 승낙을 했어요. 그래서 '농산'스님은 세금동 금선암에서 100일기도를 입재 했고,   '용파'스님은 수락산 내원사에서 100일 기도 입재를 했습니다. 100일이 되어 회향을 했는데 왕궁에서는 잉태 소식이 없어요.



그러니까 중전이나 후궁들한테 잉태 소식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다시 '농산'스님하고 '용파'스님이 만나서 ‘100일 기도를 한 번 더 하자’고 하여 또 100일 기도를 더 했습니다. 또 100일 기도를 했지만 200일이 지나가도 아무 소식이 없어요. 그래서 아주 괴로워하다가 '농산'스님이 '용파'스님을 앉혀놓고 결심을 했어요. ‘내가 정조대왕 다음 대를 이을 아드님으로 태어날 것이다.’ 그렇게 결심을 하고 '용파'스님에게 자기의 결심을 편지로 적어서 왕한테 올려주라고 하고, 어느 날 기도를 마치고 목욕재계한 후 옷을 갈아입고 좌탈입망을 했습니다. 앉아서 가버렸다고요. 그러니까 정조대왕의 후사가 되려고 좌탈입망한 것이지요.



그 영혼체가 이제 들어가려고 하는 거예요. 정조대왕이 중전 혹은 후궁하고 합방하는 날 입태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 좌탈입망 할 때 정조대왕의 후궁이 있었는가 봐요. 원빈 박씨라고 그래요. 원빈 박씨의 꿈에 '농산'대사가 연을 타고 입궐하는 꿈을 꾸었어요. 그리고 자기 방으로 드는 꿈을 꾸었어. 그러면서 입태(入胎)를 하였고, 10달이 차서 아기가 태어났는데 그 아기가 조선조 제23대 순조대왕입니다.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느냐 하면, 여러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인연으로 되어가는 거예요. 인연으로 되어가요. 또 업이 모든 것을 창조 하는 거예요. 다시 말하면 모든 사람들은 생각이 있잖아요.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한 생각이 중요한 거예요. 한 생각, 가령 ‘내가 정조대왕의 후사가 되어서 다음 생에 태어나 이 세상을 잘 다스리는 왕이 되리라’ 하는 한 생각, 이 한 생각이 중요한 거예요.



한 생각이 천당도 만들고, 지옥도 만드는 거예요. 이게 불교입니다. 생각 있는 사람들의 그 한 생각이 중요한 거예요. 저놈을 내가 죽여야 되겠다고 하는 한 생각, 이 생각을 잘못하면 사람을 죽이는 거예요. ‘나는 기어이 윤회생사를 벗어나야 되겠다. 부처님 회상을 만났을 때 윤회생사를 벗어나야 되겠다.’ 이 한 생각이 윤회생사를 벗어날 수 있도록 여러분을 이끄는 거예요. 그 한 생각이 대단히 중요한 거예요. 그래서 이것을 ‵일체유심조′라고 합니다.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요. 인연 따라 모든 것은 되어갑니다. 업이 모두를 만들어요.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연기법(연기론)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것을 알아 두어야 됩니다. 이게 불교입니다.



그러나 저기 일신교 쪽에서는 창조론을 이야기합니다. 창조론, 태초에 전지전능하신 유일신(唯一神)이 있어서 그 분이 천지만물 모두를 만들었다 하는 것이 창조론입니다. 그런데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창조론이 아니다’하고 스님이 시간 날 때마다 이야기를 했거든요. 창조론은 아니다. 하나님은 없는 것이다. 내 책에도 써 놨지만, 여러분! 태초에 있는 것은 뭐라고 했지요? 하나님이 없었어. 시공을 초월한, 그러면서 우주에 두루 두루 편만(遍滿)해 있는 어떤 실상, 그것은 생각도 없고 뜻도 없어. 그것은 다만 영원불멸하는 생명입니다. 그것을 우리 불교에서는 공(空)이라고도 하고, 마음이라고도 하는데, 저쪽 일신교에서는 I AM이라고도 한다는 말을 했을 거예요.



그것이 있는 것이지, 어떤 하나님이나 생각과 뜻을 지니고 있는 절대자가 태초에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태초에는 우리 부처님도 없었습니다. 부처님도 하나의 인간으로 태어나고 또 태어나고 해서, 좋은 일하고 좋은 일하고, 공부하고 깨끗이 살면서 착한 일 많이많이 해서 성중급까지 올라가고, 또 정토 정도에 가서 더 수행을 잘해가지고 더 올라가서 붓다가 된 거예요. 태초에는 공(空)이었어요. 그러니까 불교는 연기법(연기론)입니다. 이것을 우주이법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아주 소중합니다. 이것을 가지고 ‵농산′스님이 몸받아간 이 부분에 대해서 내가 할말이 많습니다. 이분에게 점수를 잘 준다면 나는 성중3품정도 줍니다. 성중3품, 성중2품, 성중1품은 아라한입니다.



이분은 아라한이 되었거나 아라한이 조금 미흡합니다. 이 ‵농산′스님은 정조대왕의 후사가 되려고 생각한 것 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잘못한 거예요. 다시 사람 몸을 받아와서 왕위를 계승하면 업을 지어요. 업을 지으면 지은 대로 받아버립니다. 퇴보이지요. 그래서는 안 됩니다. 계속 공부를 했어야지요. 후사가 있든 없든 그것은 인연에 맡기고, ‵농산′스님은 그대로 깨끗하게 한평생 염불로 갔어야 됩니다. 그런데 사람 몸을 받았어. 왕의 몸을 받아 왕이 되어버렸어. 그 왕의 자리는 자기의 영혼체를 대단히 오염시키는 그러한 삶입니다. 그러한 삶이 되는 거예요. 할말은 많지만 이쯤 해 둡니다.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조 선조대왕 때 '권율'이라는 재상이 있었습니다. 이 분은 '이순신'장군하고 라이벌이었던 장군이기도 했습니다.   '권율'장군에게는 두 사위가 있었어요. '신립'이라고 하는 장군이 있었고, 오성(鰲城) 이항복(李恒福)과 한음(漢陰) 이덕형(李德馨)을 알지요? 오성(鰲城) 이항복(李恒福), 이분이 '권율'장군의 사위였어요.



이 두 사람이 자기의 장인인 '권율'장군을 만났는데 '권율'장군이 사람을 보는 안목이 있었어요. '신립'장군은 당초에 그 상(얼굴 모양)이 원만했답니다. 원만하고 부귀를 누릴 만한 상이었어요. 그런데 자기의 큰사위인  '신립'을 보니까 요귀(妖鬼)와 사기(邪氣)가 끼어있어요. 그래서 저 사위가 근래에 무슨 짓을 했을까 하고 궁금해 했단 말이어요. 그래서 '신립'에게 물어 봅니다. ‘자네는 요즘 특별히 무슨 일이 있는가?’하고 물어보니까, '신립'이 대답하기를

‘예, 장인어른, 제가 강원도 산속에 달포 전에 사냥을 갔었습니다. 실제로 일어났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을 만났습니다. 산중에서 길을 잃고 하룻밤 머물 집을 찾고 있었는데, 뜻 밖에도 집 한 채를 발견하고 그 집에서 하룻밤을 머문 적이 있습니다. 그 집을 찾아가서 주인을 찾으니까 아무도 없고, 소복을 입은 젊은 여자가 나오더군요. 그 소복을 한 젊은 여자가 '신립'장군을 보고 울면서 근래에 일어났던 자초지종을 주~욱 이야기 하는데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자기 아버지가

벼슬을 높이 살았는데 어떻게 당쟁에 휘말려가지고 세상이 싫어서 낙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산골에다가 집을 지어가지고 전부 이사를 했습니다.



이사를 하면서 그 많은 식솔(종)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종들 가운데는 기골이 장대하고 힘이 센 사내종이 있었는데, 그 사내종이 자기의 아버지한테 딸을 달라고(딸한테 장가를 들겠다고)하니 아버지가 펄쩍 뛰었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노발대발해가지고 여러 종들에게 ‘저 못되고 힘센 종놈을 나무에다가 묶어 놔라’ 해가지고 나무에다가 묶어 놨답니다.



그런데 그 종놈이 어찌나 힘이 세던지 저녁에 묶은 밧줄을 풀고 나와서 아버지 어머니 종들을 다 죽여 버렸습니다. 장군님! 나를 좀 보호해 주소서. 어쩌면 오늘 저녁이나 혹은 내일 저녁에 나타나서 나를 죽일 것입니다. 그러니까 나를 살려 주소서 하고 청하더라 그거요.



그래서 '신립'장군이 가만히 들어보니까 너무도 해괴한 일이고 동정이 가고 해서 ‘아! 그러냐. 알았다.’고 대답을 하고 그날 저녁에 그 집에서 자게 되었습니다. 예측한 대로 그 못된 종놈이 칼을 들고 들어오는데 그것을 보고 '신립' 장군이 어렵잖게 종놈을 처치해버렸습니다. '신립'은 장군이잖아요. 몇 십 명도 문제가 아닌 거예요.



그 종놈을 처치하고, 이튼 날 이제 나는 갈 길을 가야 되는 몸이어서 떠난다고 하니까, 그 처녀가 '신립'장군한테 매달리면서 ‘나를 보호해 주소서. 나를 살려 주시옵소서. 나를 책임져 주세요.’하고 그렇게 애원하더라 그거요. 그런데 그 '신립'이 도덕적으로 상당히 깨끗했던 모양이에요. 자기 부인이 있는데 허락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나는 ‘갈 길도 바쁘고, 또 집이 있고, 그러니까 다른 인연을 찾으십시오. 내가 그 못된 놈을 처치했으니까 나는 가야 된다’고 하면서 붙들고 사정하는 그 여자를 뿌리치고 왔답니다. 이제 상당히 길을 걸어 왔는데 그 처녀의 비명소리가 산천을 흔들더라 그거예요. 그 비명소리가 나서 돌아보니까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올랐어요. 다시 그 처녀의 집에 가보니까 그 여자가 자기 집에다가 불을 놓고 죽어 버렸다 그거예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라고 장인인 '권율'장군한테 말씀을 드렸습니다.’



'권율'장군이 잘 봤지. 이 '신립'장군은 평소에 원만하고 부귀를 갖춘 상이야. 그런데 지금 요귀가 끼어 있거든. 그래서 '권율'장군이 ‘아! 그랬었구나’ 하는 것을 짐작을 했습니다.



오성(鰲城) 이항복(李恒福)한테는 또 무슨 일이 있었느냐? 오성이라는 사람은 귀인의 상은 아니지만 얼굴에 사기(邪氣)가 있었어요. 그런데 사기(邪氣)가 없어져 버렸어. 오성을 보니까 얼굴에 나타났던 요귀(妖鬼)없어져버렸단 말입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났나 하고 물어보니까 오성이 대답하기를,

‘장인어른, 저는 충청도 천안 지방을 주~욱 돌아다녔었는데, 하루는 날이 저물어 가지고 어느 주막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요 잠이든 한밤중에 방문이 부스스 열리더니 30살 넘어 보이는 처녀가 다짜고짜로 달려듭디다. 너무도 엉겁결에 벌어진 일이라 꼼짝을 못하고 당했습니다. 그 처녀가 ‘아! 됐다’ 하면서 그 자리에서 참 기묘하게도 나뒹굴더니 기막히게도 급살을 해서 죽어버렸습니다. 그 추녀(醜女)는 그 지방에서 소문난 추녀였었는데 아무도 데려가는 사람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가끔 저녁이면 그 주막에 나타나서 손님들한테 소원을 풀어달라고 애원을 했던 추녀입니다.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장인은 ‘아! 그랬었구나. 그러니까 자네 얼굴에 평소 사기(邪氣)가 돌았었는데 그 사기(邪氣)가 싹 없어져버렸어.’라고 말했습니다. 오성(鰲城) 이항복(李恒福)의 얼굴에 사기(邪氣)가 돌았었는데 그 사기(邪氣)가 전부 없어져 버렸어. 여러분, 왜 없어졌겠습니까? 그 여자(추녀)가 가져가는 거예요. 여러분! 이치가 있습니다. 남자들이 함부로 처녀나 유부녀를 강제로 추행을 하면 그 당사자의 액운을 가져갑니다. 그런 과보가 있습니다. 그 처녀를 그냥 무정하게도 떼어 버리고 자기 길로 왔던 '신립'은 임진왜란 당시 탄금대에서 전사를 했고, 이항복은 나중에 정승까지 올라갔습니다. 일생을 잘살았다는 거예요.



우리 신도 분들, 우리는 기어이 윤회를 벗어나야 돼요. 지옥이나 짐승 몸을 받아 가면 큰일입니다. 그러면 절대로 안 됩니다. 여러분, 지금이 정말로 좋은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살려야 됩니다. 석가모니불을 간절하게 염하면서 발원을 해야 됩니다. 욕심을 가지고 하면 안 됩니다. 세간적인 욕심을 가지고 하면 안 됩니다.



‘부처님! 00사는 00생 누구누구는 간절하게 부처님께 발원할 것이 있습니다. 다겁생래로 내려오면서 지은 이 죄업을 씻어 주옵소서.’하고 죄업을 소멸해 달라는 발원을 해야 돼요. 그것이 기본이어요. 그 다음에, ‘부처님! 금생에 부처님 회상을 만났으니 노력은 하겠지만, 만약에 저가 금생에 윤회생사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다음 생에 부처님 오실 때(어느 부처님 오실 때) 그 회상을 만나기를 발원합니다.’



꼭 이 두 가지 발원은 필수예요. 우리 지금 영산불교 현지사는 부처님 회상입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분은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실 거예요. 이 사바세계에 한 군데입니다. 부처님 회상을 만나면 윤회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능히 벗어날 수 있습니다. 모두 윤회를 벗어나야 돼요.



이 지겨운 삶을 다시는 안 살아야 돼요. 하늘을 넘고 성중하늘만 가도 하늘에서 하늘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정말 좋은 곳이어요. 그리고 아라한이 되거나, 무루대아라한이 되면 영원히 안와요. 안 올 수 있어요. 더 나아가서 보살이 되면 거기는 완전히 불퇴전이어요. 와서 죄를 짓더라도 자기자리로 갑니다. 극락세계 대기에서 조금 참회를 하지만 다시 자기 자리로 갑니다.



그러니까 부처님 회상 만났을 때 스님이 권하는 좋은 일을 해야 됩니다. 죄인들이라도 부처님 회상에 선근공덕을 심으면 다 살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심는다는 것을 깊이 생각해 봐요. 뭐가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심는 일이 될까? 이것을 한번 생각해 봐요. 그러면 다 살 수 있습니다.



악도에는 안 가요. 악도에만 안 가도 대성공입니다. 짐승 안 되는 것만 해도, 지옥에 안 가도 대성공이어요. 그런데 부처님 회상을 만나가지고 이 악도만 벗어난다면 아쉬워요. 악도도 벗어나고, 54품 하늘도 벗어나야 돼요. 그 하늘도 죽으면 다시 사람으로 오니까 하늘도 벗어나야 됩니다. 그러려면 부처님 회상 만났을 때 여러분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좋은 일을 해야 됩니다. 사회에다가 환원하고, 사회의 저 불쌍한 사람들을 건져주고 하는 것도 좋은 일이어요.



그렇지만 그 보다도 백배 더 좋은 일은 정법을 홍보하는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정법을 알아서 정법대로 살도록 포교(홍보)하는 거예요. 정법을 키워주고, 정법의 도량을 키워 주는 거예요. 이것이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짓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런 일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 일을 하면 절대로 악도에 떨어질 수 없어요. 이렇게 부처님께서 청정한 빛을 쏠 때, 그런 사람은 상당히 씻어 주셔요. 이 빛이 지혜입니다.



그 사람한테는 많이많이도 씻어줘요. 여러분, 오늘 1,000명 정도 오셨는데, 이 다음에는 1,500~2,000명이 올 수 있도록 여러분이 주변을 살펴서 ‘아! 저사람 정도, 꼭 저렇게 착한 사람은 나로 인해서 구원(구제)을 받도록 해줘야 되겠다’ 해서 데리고 오셔요. 그래서 그 사람이 구제 받도록 해주셔요. 그렇게 해서 부처님의 정법(부처님 회상)을 만나도록 해주셔요. 그래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윤회생사에서 벗어나도록 해주어요. 이 이상 큰 복이 없습니다.



스님이 관음태교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고, 또 조상님들에 대한 효에 대해서도 가끔 가끔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리고 이제 염불입니다. 염불, 이것이 개인 혹은 21세기 이 지구촌을 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법(다르마)이어요. 반야의 사상, 반야의 지혜, 그것은 오바라밀을 ․ 선정바라밀을 익혀야 지혜가 나와요. 반야의 지혜를 얻는 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선정은 보시 지계 인욕 정진에서 와요.



상당히 어려워요. 반야의 지혜를 얻는 정도의 스님은 큰스님이어요. 그러니 그 반야의 지혜는 잘하면 자기가 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부처님의 법대로 사니까, 지혜의 힘으로 유혹에 안 떨어지니까 그렇습니다. 그 지혜의 힘이 있어야 돼요. 지혜만 있으면 안 돼요. 지혜의 힘은 선정에서 와요. 선정에 들 수 있어야 돼요. 그래서 이것은 일반적인 것이 못 돼요. 우리는 악도를 윤회하고, 또 중생은 잘하면 육도를 윤회하는 그런 존재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돼요. 금생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미래제가 다하도록 우리는 나고 죽고 나고 죽고를 거듭해요. 과거에도 그랬습니다. 억겁 전부터 지금까지 그래요. 이제 부처님의 정법을 여러분이 만났습니다.



이때 윤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기회가 없습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야 다음 생에 부처님 회상을 만나요. 여러분, 최선을 다하지 못하면 안 돼요. 부처님 회상 못 만나요. 그러니까 스님의 말씀을 이해를 잘하셔서 여러분은 꼭 나오시고, 한 사람씩 두 사람씩 포교도 하시고, 그리고 부처님의 정법을 널리 펼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이 되어 주셔요. 이것이 부처님에 대한 선근공덕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다 윤회를 벗어나야 됩니다. 완전히 윤회를 벗어나는 데는 삼계를 탈출하는 보살이 되는 거예요. 여러분, 다 보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잘 살면, 앞으로 잘 살면 그래요. 여러분, 보람 있게 살기로 스님하고 약속을 합시다. 죄짓지 말고 십선을 행해야 돼요. 입으로, 몸으로, 생각으로 좋은 일 해야 돼요. 죄지으면 안 돼요. 죄지으면 떨어져요. 그러니까 남은 생, 엷은 얼음 층을 건너가듯 인생을 살아가야 되는 거예요.



얼음을 밟고 낚시도 하고 그러지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얼음이 녹지요. 얼음 층이 아주 엷지요. 그 엷은 얼음 층을 건너가듯 인생을 살아가야 되는 거예요. 얼음 층이 옅은 그 얼음을 밟고 가듯이 조심조심 남은 생을 살아야 돼요. 젊은이들, 여기는 젊은이 들이 별로 안 보이는데, 젊은이들은 혈기가 있어서 안 그래요. 여러분은 살만큼 살았어요. 살만큼 살았으니까 이제 정리를 해야 돼요. 이제 정말로 스케줄을 짜야 돼요. 아무런 목표 없이 멍하게 살면 안 돼요.



그래서 스님이 바라는 대로 여러분 모두 모두 좋은 세계에 가서 나고, 사람 몸을 받았을 때에는 여러분이 그랬으면 싶다하는 정도의 사람 몸을 받아 나오고, 육근이 흠결 없이 나와야 돼요. 다음 세상에 나올 때 내장의 한 부분이 모자란다든지 하면 안 돼요. 되도록이면 사내 몸(남자 몸) 받으면 좋아요. 그래서 꼭 다시 강조하지만 부처님 회상 만나야 돼요. 앞으로 부처님 회상이 있어요. 가끔 있어요. 한 오백년 후에는 있어요. 큰 부처님이 오셔요. ‘그때 꼭 나와야 되겠다.’ 해야 돼요. 그러려면 부처님이 딱 점지해야 되는데 거기에 들어가야 돼요. 축복을 받아야 돼요. 그런데 다음 생까지 갈 필요가 없어요. 금생에 여러분이 해내야 돼요. 열심히 살면 됩니다. 모두 합장하시고,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탑돌이도 하고 가십시오.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