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30일 수요일

정법과 거리가 먼 불교

 정법과 거리가 먼 불교



21세기 우리가 사는 이 시점에 이 나라 불교나 여러 나라의 불교는 부처님의 정법과 거리가 너무 멉니다. 내가 항상 이야기하는 말입니다. 오늘은 계율(戒律)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말씀드리기 전에 스님이 이 나라 사랑스러운 우리 참한 불자님들, 그리고 전 세계의 불자님들에게 힘주어서 알려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나는 이 거룩한 법좌에서 다시 한 번 힘주어서 선언합니다.


부처님, 보살님, 모두 계십니다.

마음 안에도 아니고, 마음 밖에도 아니고, 유․무를 초월한 '무아 속 절대세계(적멸계)'에 여여히 계십니다.


극락도 있습니다. 보살 인가를 받은 성자가 가는 극락세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지옥도 있고, 아귀세계도 있고, 하늘천국도 있습니다. 외부적(객관적)으로 존재합니다.



명부를 들어가지 못한 무주고혼들이 사는 중음세계도 있습니다. 중생은 스스로 업을 지어 육도(六道)라는 여섯 세계를 윤회생사(輪廻生死)합니다.



이 모든 사실은 부처님 공부를 잘해서 붓다가 되면 확실히 봅니다(압니다). 이건 진실입니다.





심즉시불(心卽是佛),

마음이 곧 부처라고 하면서 부처! 부처님이 없다고 대망어 하지 마시오.



지금 근심걱정 번민하는 그 자리가 지옥, 번뇌를 떠나 행복을 느끼는 그 순간 그 자리를 극락이라고 합니다.



그런 대망어로 눈먼 중생을 오도하면 과보가 무섭습니다.



기뻐하다가 곧 괴로워함을 윤회라고 한답니다. 영혼 따위는 인정하지 않고, 인과(因果)는 끝나는 것으로 보고, 다음 생도 없다고 말하는 법문을 서슴없이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본래의 위대한 불교는 이렇듯 망가졌습니다. 신근(信根)이 있는, 믿음의 선근이 있는 선남자 선여인들을 어찌 구원한단 말입니까? 부처님께서는《정토삼부경》《아함경》《능엄경》등 수많은 방등경전,《법화경》《화엄경》등 대승경전 곳곳에서 극락을 말씀하셨고, 지옥을 이야기하셨고, 육도를 설하셨고, 윤회를 확실히 말씀하셨습니다.



이 모두를 방편(方便)으로 설한 것이 아닙니다. 일부 학승들, 불교학자들, 선승들, 포교사들은 대망어의 과보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있다 없다를 초월한 자리, 거기서도 더 나아가 '무아 속 절대계'를 알지 못하고 함부로 법을 설하면 무간지옥에 간다고 부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우리 교주 불세존, 이 말씀은 부처님세계에서 붓다님들이 그렇게 하고 있는 말씀이십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최초 불이요, 붓다 중의 붓다이시고, 삼계의 지존이시고, 미래제가 다하도록 남섬부주의 대교주이십니다. 우주 온 법계의 주(主)이시고, 법계의 법왕이신 진정한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나는 여기서 이 나라, 그리고 세계의 수많은 불자님들 앞에 힘주어 선포합니다.



부처님께서는 큰 지혜와 복덕, 원력과 자비, 항하사의 신통과 크신 위신력을 지니신 지존이십니다. 백천삼매, 해인삼매, 대적정삼매에 자유자재하시고, 법․보․화 삼신(三身)을 구족히 갖추셨으며, 그래서 삼천대천세계에 당신의 천 만억 화신을 나투어 중생을 교화하고 계시는 지존이십니다. 무아 속 절대계에 천억 아승지색깔의 억종무량광 빛으로 된 32상 80종호의 인격적 우주적 색신, 소위 지복의 몸, 영원불멸의 몸뚱이를 지니고 계십니다.



경험세계(상대세계, 중생세계)에 나투실 때의 거동 거동은 실로 삼천위의 팔만세행(三千威儀 八萬細行)이 맞는 말입니다. 제자를 대함에 있어서 그 지극한 자비는 흉내를 낼 수 없고, 음성(목소리)은 최상의 미묘음이어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부처님 몸(佛身의 몸)의 구석구석 어느 한 곳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 예쁘고 아름다워서 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시는 말씀마다 거룩하고 희유한 법의 감로비, 법보 아님이 없습니다.



상품보살 가운데 불종자(佛種子)가 인신을 받아와 정진하는 중에 깊은 삼매에 들어서 부처님 빛(무량억종광)을 보게 됩니다. 너무 밝고 아름다워서 이 세상천지, 아니 하늘과 극락에도 없는 그런 희유한 빛을 볼 때, 비로소 그 두터운 무명의 껍질이 타파되는 것입니다. 이때 수행자는 깊은 선정에서 지옥과 극락, 중생이 윤회전생(輪廻轉生)하는 그 모습도 분명히 봅니다.



요즘 신문이나 TV를 보니까 무서운 사건들이 빈발합니다. 여러분, ‘묻지마 살인사건’있지요. 행복해 하는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듣기 싫어서(자기보다 행복해 하는 저 사람들이 보기 싫어서) 그 웃음소리가 나는 그 집에 들어가서 사람을 죽였대요. 30대 남자가 부부를 살해했지요. 또 우리나라에 도박중독자가 20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아마 이 숫자보다 더 많을 거예요. 한 400만 명은 될 거예요. 4억 원의 도박 빚 때문에 부인을 목 졸라 죽이고, 잠자는 아들을 둔기로 쳐 죽인 40대 살인범이 잡혔습니다.



나도 없고 너도 없고, 외부적(객관적)으로 지옥도 없고 극락도 없고, 윤회도 없고, 육도도 없고, 귀신도 없고, 불보살도 없다면, 모든 수단 방법을 다 강구해서 한 생 적당하고 멋지게 살아야지요. 아무것도 없으니까 죄도 적당히 짓고요. 죽어서 가는 자기도 없고, 가는 저 지옥도 없고, 육도도 없고, 극락도 없고, 불보살도 없고 한다면 마음대로 살아야지요. ‘마음껏 살아라 하는 것’이 선(善)이지요. 선(善)의 가르침이지요.



이렇게 되면 안 됩니다. 현재의 불교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불교 집안, 승속(僧俗)간에 죽어서 어디로 가는 가를 보니까 대부분 삼악도로 떨어지더라 그거예요. 이거 안 됩니다. 즐거웠다가 금방 또 괴로움으로 바뀌어 지는 것(바뀌어 돌아가는 것), 이것이 윤회라고 한답니다. 지금 이런 실정입니다. 큰스님들이 다니면서 이렇게 포교를 해요. 여러분, 이건 대망어입니다. 법을 모독하고 능멸한 이야기인 거예요. 이것은 큰 죄인 거예요. 오역죄보다도 더 무서운 죄인 거예요. 지금 이걸 알아야 되요. 세상이 이렇게 되어서 모두(冒頭)에 스님이 여러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소위 ‘전생, 육도, 윤회, 이것은 불교의 가르침이 아니고 힌두교에서 주장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거든요. 힌두교에서 주장한다는 이 부분은 맞아요. 그런데 왜 불교에서 주장하지 않았어요? 부처님이 왜 주장하지 않았어요? 부처님은 이 우주 이치를 보다 깊이 들어가 봤어요. 그래서 중생이 업을 지어서 육도를 윤회전생(輪廻轉生)하는 것을 보셨어요. 성자의 법을 따라서 법답게 잘사는 사람은 윤회를 벗어나기도 하고, 더 나아가서 아라한도 되고, 보살도 되고, 붓다가 되는 것까지도 부처님께서는 보셨습니다. 그래서 경전 곳곳에, 방등대승경전인《아함경》부터 곳곳에 지옥을 말씀하시고, 극락을 말씀하셨어요. 왜 안했어? 힌두교를 따랐다고? 아닙니다. 부처님께서는 힌두교보다도 훨씬 깊이 보셨습니다. 이것을 말씀드립니다.


사랑하는 불자여러분!


지금의 여러 나라 불교는 부처님 말씀, 진리와 너무 멀리 떠나있습니다. 본래의 위대한 불교는 너무 왜소화 되었고, 왜곡되고 망가진 불교가 되어버렸습니다. 방금 스님이 여러분 앞에서 힘주어 선언한 바를 모두 믿어 주십시오. 진실입니다. 잠깐 염불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2010.9.15.수(음8.8) 자재 만현 큰스님 대전 법문 /계율(戒律) 중 발췌





 왜곡된 부처님의 가르침


오늘의 한국불교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은 많이도 왜곡되어 있습니다.



생사관生死觀 하나 뚜렷하지 않고 불교수행의 기본은 철저한 지계持戒에

있는 데도 승려들의 승행僧行은 심각할 정도로 타락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지만 크게 눈뜬 성자가 없어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마음 밖에서 부처를 찾으려고 하는 것은 모래를 쪄서 밥을 구하는 것과

같다고 지금의 불교에서는 말합니다.



이 마음이 부처요, 마음자리가 극락이라고 합니다.



지옥과 극악을 마음 안에서만 찾으며 "지옥과 극락은 따로 존재하고

있는 실재가 아니라, 우리 마음의 산물에 불과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마음 밖의 지옥 극락, 불 보살 등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과연 눈을 뜨고 나서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인지요? 불안佛眼이나

오안五眼을 갖추고 나서 하는 말인지요? 실제로 지옥과 극락이 안

보입니까? 정말로 마음에도 안팎이 있다는 말입니까? 공空에도

안팎이 있습니까?



마음眞如自性은 수긍삼제竪亘三際요, 횡변시방이며 불생불명不生不滅입니다.

일심一心 혹은 법성法性은 시방법계 어디에도, 심지어 티끌이나

먼지 속에도 주변하여 뻗쳐 있습니다.



동시에 시공時空을 초월超越해 있습니다.  영원히 경계에 물들지

않습니다.



자성自性은 청정무구요, 여여如如부동不動입니다.

그런데 이 마음자기를 깨친 정도로는 아직 지옥과 극락이 안보입니다.



이 경지에 이르러서는 결코 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려분! 지옥과 극락은 실제로 있습니다.  불 보살도 계십니다.



윤회도 사실입니다.  200여 불교 경전에서 지옥 등을 분명히 말씀

하신 부처님이 거짓말쟁이란 말입니까?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부터 공空을 지나, 무아 속 삼매에

들어 그동안 보고 들은 것을 간략히 줄여 전합니다.  공부해서 뚫은

바를 수행인의 양심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고민 있으면 지옥?_지옥은 실제로 있다!



지옥은 분명히 있습니다.  '고민이 있으면 마음은 무간지옥' 이라

는 설법은 실제로 하나만 알고 들은 모르는 말입니다.



지옥은 우리 육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영체 세계의 남방 지장

궁 방향에 있습니다.  차별의 현상세계에서 볼때 지옥은 엄연히 존

제한다는 말입니다.



내가 무아 속 삼매에 들어 보니, 지장본원경에 나오는 지옥은 그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여기서는 중지옥 가운데 한곳만 소개하겠

습니다.



열 손가락 손톱 밑을 대꼬챙이로 찌르는 그런 지옥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의 영체는 고통으로 까무러쳐서 하루에도 만 번 죽

고 만 번 살아날 정도로 지독한 벌을 받습니다.  그 고통은 육신이

당하는 고통과 똑같이 느껴집니다.



오역죄, 사중죄를 지으면 보다 무서운 무간지옥으로 갑니다.



극무간지옥도 있습니다.  그곳의 수명은 한량없는 시간으로 정

해집니다. 지옥의 벌은 자동自動으로 집행됩니다.  하나의 지옥은

사바세계보다 넓습니다.  그것이 특징입니다.



지옥으로 들어갈 때는 크나큰 철문을 통과합니다.  지금은 이 정

도만 말해 두겠습니다."

현지사 영산불교의 수행법

 현지사 영산불교의 수행법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어떻게 시키느냐?

스님이 법문 중에 많이 이야기를 했을 겁니다.



•눈높이에 맞추어 벽에다가 마음의 점하나를 찍고, 초심자는 벽에다가 점을 표시해도 됩니다,


•눈은 절대로 깜빡거리지 말고,


•입으로는 '석가모니불'을 낭낭한 목소리로 칭명을 하고, 속으로는(뜻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을 동시에 칭하라고 그랬지요?



•그런데요, '금강반야바라밀'이 잘되면 마음가운데 불국사 석굴암의 석가모니불 불상 미간을 관(觀)하라고 했을 거예요.


이렇게 정진해 들어가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립니다.


•이 공부가 잘 되어 가다가 보면,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하루에 1시간씩, 그 다음도 그 다음도 한달 1년...되다가 보면 정신이 맑아지고 업식이 맑아지고 업장이 많이 씻겨져 나가고 해서 공부가 잘 되다가 보면 결국 양쪽 귀가 덜커덩 하고 닫히는 소리가 들리는 경지가 옵니다. 

여러분, 이 중에서 그런 경지에 들어간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소리는 이제 외부의 감각, 오감이 막 제어되고 끊겨지는 경계입니다.


•거기서 더욱 정신을 모아서 정진해 들어가면 이제 육근(六根)의 기능이 완전히 외계의 자극에서 벗어납니다. 그래서 눈앞의 벽이 뚫리고, 벽 자체가 다 시야에서 벗어나버립니다. 이런 경계가 나옵니다.


•계속 의식을 집중해 들어가면 맑은 하늘이 찢어지면서 적정의 세계로 퐁 빠집니다. 여기가 이제 앞에서 말한 라자요가 파탄잘리요가에서 말하는 삼매의 경지올시다. 

주관과 객관의 의식이 없어지고 자아의식까지 소멸되어 버립니다. 부처님 불상을 관하는 나와 대상인 부처님 불상 미간이 하나가 되어버립니다.

자신은 허공과 같이 확~비어져 있습니다. 정말로 신령스러운 빛만이 남습니다. 여기가 황홀경이고 법열(法悅)에 듭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 여기까지 들어가신 분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거의 아라한 경계에 다가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윤회생사에서 해탈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이제 바깥세상의 모든 법이 공(空)한 줄 알아서 이 거짓 몸에 집착하지 말고 계속 삼매 공부를 하다가 보면 이 몸에 대한 애착이 마침내 끊어지고 그러면 이제 아라한의 경지에 올라갑니다. 이것이 인간이 자력으로 올라갈 수 있는 극과(極果)올시다.

•여기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우주적 구원의 힘을 지니신, 붓다의 붓다이신 불세존이나 아미타부처님이나 문수보살님의 가피를 받아가지고 이제 보살의 삼매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보살의 삼매에 들어가고 붓다의 삼매에 들어가는 거예요. 이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진정한 성공, 진정한 행복은 우리 안에 숨어있다는 거예요. 안에 숨어 있어. 그러려면 선정 삼매로 들어가라. 선정 삼매에 들어갈 수 있는 저 인도의 요가 명상법은 대단한 공부이지만, 그것은 완전하고도 충분한 공부는 아니다. 

오히려 외도의 공부로서 그 이시와라 최고신의 권속이 되는 일이다. 그러니까 나는 경계해서 여러분에게 그런 공부를 하라고 하지 않고, 우리 영산불교에서 이야기하는 공부를 하라고 권합니다.

예수의 하나님, 또 마호메트의 알라, 그 교단의 목사나 신부, 그들 성직자들 설교를 잘하지요. 다~옳은 소리 같지요. 그 옳은 소리 하는 것을 ‘옳다’ 하고 귀의해버립니다. 예수교에 귀의하고, 알라 쪽 마호메트교에 귀의합니다. 큰일이지요. 

그래서 그들 가르침에 따라 착하게 착하게 살면 하늘에 태어나지요. 죽으면 천상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도의 하늘에 갑니다. 이걸 알아둬야 됩니다, 여러분. 스님이 뭐라고 했습니까? 외도의 하늘에 갑니다. 이거 무서워요. 이거 무서워.

이번에 나하고 같이 조계종에서 도반이라고 하면 좀 말이 어색하지만, 본부에서 부장을 하고 본사 주지를 산 두 사람, 소위 조계종에서 이야기하는 지도급 스님인데 입적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죽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두 스님은 상당히 모범적인 스님이었습니다. 또, 1~2년 전에 어떤 큰스님이 입적을 했지요.

나는 그 사람들이 어디에 갔나 하고 살펴보고는 실망했습니다. 잘 아는 스님들이라 조금 씁쓸했습니다.그 분들이 어디로 갔다 하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고, 여러분한테 간절히 바라는 것은,

•부처님께 귀의할 것을 바라고


•칭명염불 하시고


•선근공덕을 많이 쌓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그런 분들보다도 훨~씬 법위가 높아질 겁니다. 이것만 말씀드립니다. 출가 비구스님들이 불행하고 안타깝게도 그 누구도 평생에 부처님께 꽃 한 송이 올린 적 못 봤고, 공양다운 공양 한 번 올려보지 못하더라고요. 이게 중요한 일이어요. 

간절히 부처님을 염하는 것을 못 봤습니다. 왜냐하면, 한국 불교는 선불교(禪佛敎)이기 때문에. ‘이 뭣꼬?’, ‘무(無)~’하는 화두를 들라고 하지. 염불하라고는 안 해. 염불하면 외도라고 그랬으니까.

그 출가비구들이 공부한답시고 살아계신 자기 부모님들께 효다운 효를 하는 것 못 봤고, 돌아가신 후에도 돌아가신 부모를 위시해서 그 조상님들에게 천도재다운 천도재 한번 올려드리는 것을 못 봤습니다. 불행하지요. 

이거 불행하지요. 그렇게 비구생활을 마쳤다 합시다. 잘하면, 정말로 모범적으로 살았다면 하늘은 가겠지요. 그러나 하늘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정법, 염불 정법을 만나지 못한 그 사람들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우리 영산불교의 현지사 신도분들은 부처님 믿음이 대단한 줄 압니다.



•불과를 증한 붓다님들이 저기 무아속 절대세계에 여여히 계신다는 것을 아십니다.



•빛으로 계신다는 것을 아십니다.



•32상의 색신으로 계신다는 것을 아십니다.



•우주적인 능력을 힘을 지니고 계신다는 것을 아십니다.



•윤회한다는 것을 알고, 저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다.

이 몸뚱이는 생로병사의 과정을 겪으면서 끊임없는 윤회를 거듭거듭 반복하지요. 그렇다면 생사를 반복하는 이 육신의 본체(本體) 기체(基體)가 있어야 됩니다. 이 인간 존재의 핵이 있어야 됩니다.

나는 그것을 영혼체(靈魂體)라고 했습니다. 이건 정말로 엄청난 발견이요 선언입니다. 영혼체 이야기를 5년 전에 하고 나오니까 외도라고 합니다. 불교의 핵심교리인 무아법(無我法)에 반하는 말을 한다고 외도라고 합니다. 

이 기체(基體) 본체(本體)가 없이는 윤회할 수 없는 거예요. 그 본체가 있기 때문에 이 몸뚱이가 자꾸 나고 죽고 육도를 윤회하는 것이어요. 이 상식을 정말 모르고 이 기체(基體)의 존재를 부정합니다.



무아(無我)라고 해가지고, 무아(無我)를 잘못 해석해가지고 이 기체(基體)의 존재를 부정합니다. 무아(無我)를 잘못 해석해가지고 우리 불교가 인도에서 망해버렸는데, 불교가 무아의 해석을 잘못해가지고 인도에서 쫓겨나서 불교의 터전인 그 인도를 놓쳐버린 거예요. 그래서 우리 부처님께서 “왜곡된 무아를 바로 잡으라, 부처님이 계심을 선언해라”고 하신 거예요. 그 법의 말을, 부처님의 말씀을 오히려 비방하고 외도라 합니다.

 

기체(基體)가 없이, 본체(本體)가 없이 이 몸뚱이가 어떻게 나고 죽고 나고 죽고 윤회를 한단 말이오? 나무도 10년이나 100년송(松)도 뿌리가 깊으면 겨울에 낙엽이 지고 곁가지가 다 죽어. 그러다가 봄에 다시사는 이유는 본체가 있으니까 그러는 거예요. 본체가 있으니까.



이런 영산불교의 가르침이 지금부터 800년 전에만 인도 땅에서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불교가 힌두교에 흡수당하지 않고, 힌두교가 불교에 흡수되었을 거예요.



힌두교에서의 중요한 개념은 아트만(atman)인데, 아트만이라는 말을 스님이 여러 번 법문했을 거예요. 1번 영체와 유사하거든. 그러나 아트만으로는 윤회를 못하는 법입니다. 우리는 힌두교의 결점을 지적하지요. 딱 딱 지적하지요.



•영체는 4개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



•1번, 2번, 3번 영체는 뭉쳐 다닌다는 것.



•영체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것.



영산불교는 영체에 대한 비밀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리해서 이 영산불교의 가르침이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이 나라의 모든 종교, 세계의 모든 종교를 포용할 수 있습니다. 통일시킬 수 있습니다.

 

부처님은 ‘그 큰스님이 죽어서 지금 어디에 가셨습니까?’ 하고 물으면

“그 사람은 결코 나를 찾은 적이 없느니라. 내 공부 한 적이 없다” 하시며 딱 잡아뗍니다. 그러면 뻔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49일이 지나서 확인을 하면 6하늘에서 4하늘, 혹은 하지옥에 있더라고요. 이거 슬픈 일이지요. 그러나 우리 신도분들은 모두 신심이 두텁지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부처님이 계심을 알고



•그 위대하신 우주적 구원의 힘을 지니신 그 부처님을 여러 번 찾고 찾고 염불하고 계십니다.



•업을 지으면 생사에 윤회한다는 것도 알고



•해탈하면 윤회를 벗어난다는 것도 압니다.



•보살이 되어서 상락아정의 니르바나세계 극락세계에 가야 그래야 완전히 삼계를 탈출하고 영원히 불퇴전 한다는 것도 여러분은 알아요.



•인간 자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도 알고



•부처님의 가피에 의해서 삼계를 탈출할 수 있다는 것도 여러분이 알아요.



•그리고 인간존재의 핵이고 본체인 기체(基體), 영혼체가 있다는 것을 알아요.

굉장히 많이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미래가 밝습니다. 앞날이 대단히 밝습니다.




출처/2011.11.06.일 현지궁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중 발췌






요가

  요가(yoga)



저 인도라고 하는 나라가 참 묘한 나라예요. 인도라는 나라가 대단한 나라예요. 여러분, 요가(yoga)라고 많이 들었지요? 요가(yoga)의 나라입니다. 

요가는 삼매를 얻는 수단입니다. 그래서 스님이 앞에서 삼매라는 이야기를 끄집어내었는데 당연히 힌두교의 여러 요가를 소개하고, 삼매를 소개하는데 그것을 평가해줘야 됩니다.

여러분은 요가(yoga) 그러면 요가의 자세만 알아요.



요가의 자세, 그것이 요가인줄 알아요. 물론 그 몸 자세는 요가의 중심을 이룹니다. 요가에는 84가지의 자세가 있다고 합니다. 84가지가 아니라 8만4천 가지의 자세가 있다고도 합니다. 혹은 8만4천 가지가 아니라 8백4십만 가지의 자세가 있다고도 합니다. 

요가에서는 이 자세를 대단히 중요시 합니다. 몸가짐을 대단히 중시합니다. 삼매에 들어가려면 그래야 됩니다. 거기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래가지고 호흡으로 들어갑니다. 조식(調息), 호흡. 이 호흡, 대단히 중요합니다.



삼매에 들어가는데 호흡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불교에서도 이것은 긍정합니다. 호흡, 여러 호흡이 있잖습니까? 

호흡 하나만 가지고도 흉식, 복식, 단전호흡 등 여러 가지로 나눕니다. 여기에다가 수식관이니 부처님이 말씀하신 안반수의(anapana-sati, 安般守意), 호흡에 주력(呪力)수행을 병행하는 등 밀교 쪽으로 가면 더욱 많습니다. 

도인들 가운데는 호흡을 10년 이상 수련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호흡, 대단합니다. 그래서 인도에서는 요가(yoga)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을 갖고 그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서도 요가와 호흡을 합니다. 윤회를 벗어나는데는 요가가 필수라고 그들은 생각합니다. 나도 그것을 상당히 긍정합니다. 많은 요가가 있습니다.

 

여러분, 라자요가(Raja Yoga)라고 있어요. 파탄잘리요가라고.

 
[파탄잘리(Patañjali, Patanjali, (기원전 2세기 경 혹은 5세기 경)는 요가 수트라(Yoga Sutra)의 편찬자로 힌두교의 정통 육파철학 중 하나인 요가학파의 창시자이다. 파탄잘리는 필명일 가능성이 많다. 

요가 수트라는 요가 수행의 요체를 집성한 중요한 저작이며, 최근 수십 년 동안 요가 수트라는 라자 요가(Raja Yoga: "왕의 요가"라고 해석된다)의 수행과 관련된 가르침을 담고 있으며 라자 요가의 철학적 기반을 제공하는 힌두 경전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힌두교 전통에서 "요가"(Yoga)는 윤리적 실천, 명상(meditation) 수행, 형이상학적 앎 또는 지혜 등을 포괄하는 수행 체계이다. ※출처: 위키백과, 브리태니카백과사전]

그 외에도 즈나나요가(Jnana Yoga, 지혜의 요가), 하타요가(Hatha Yoga), 크리야요가(Kriya Yoga), 만트라요가(Mantra Yoga), 박티요가(Bhakti Yoga)...많이 있어요. 10여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은 라자요가 그러니까 파탄잘리요가, 요가 중에도 정석입니다. 이 요가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해야 됩니다.



진정한 행복은 안에 있다고 하니까, 마음을 제어해서 마음 속 깊이 들어가는 방법을 체계화해 놓은 것이 이 요가수행이에요. 그래서 이 요가를 여러분에게 이야기해줘야 되요. 그러면서 우리 영산불교의 수행법을 이야기해 드립니다.



요가하면 몸의 자세만 가지고 수행하는 것으로 알기 쉬운데 그것은 아니고 그 외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수행체계예요. 요가에서 몸의 여러 가지 자세를 통해서 정신을 집중하는 조신법(調身法)이 좌법(坐法, 아사나asana)이에요. 방금 말씀했지요. 그리고 조식(調息, pranayama), 호흡을 통해서, 깊~은 호흡을 통해서 우주의 생명력까지 이것을 프라나(prana)라고 하는데, 그것을 흡수한답니다. 그 정도 되어야 돼. 그렇게 하기 전에 재계(齋戒)와 내제(內制)가 있어. 재계(齋戒)라는 것은 규제한다고 해서 재(齋)자이고, 계(戒)는 계율이라서 계(戒)자인데, 요가 수행자는 반드시 이 재계와 내제를 준비해서 수행하라고 했어.



▸재계(齋戒)는 우리 불교의 계율(戒律)이어. 그 라자요가에도 불살생 불망어 불투도 불사음 불탐 등의 다섯 가지 계율을 엄정히 지키라고 그랬어. 불탐(不貪), 탐내지 말라 그거예요.



▸내제(內制), ‘안으로 삼가한다’ 그 말이어. 안 내(內)자, 내재(內制).

마음으로 지켜야할 규율을 말해요. 순결, 지족, 고행, 학습, 최고신에 대한 귀의. 이것이 있어.



최고신에 대한 귀의, 요가의 최고신 이시와라(Isvara)에 대한 귀의, 이것을 의무적으로 하라고 그래. 요가에서는 인격신을 인정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그것이 방편이라 그래.



지족은 자기의 현 생활에 대해서 만족하고 탐내지 마라. 욕심내지 마라 그거요.

그리고 고행, 학습이 있어. 힘든 일이 있어도 참고 견디라 그거요.

그리고 성스러운 진리의 음성인 ‘옴’을 알고 베다의 성전을 읽고 외워라 그거예요. 다른 쓸데없는 것은 하지 말고 그런 것만 공부해라 그거예요. 이게 재계(齋戒)와 내제(內制)예요.

재계, 내제, 좌법, 호흡 이렇게 네 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다음에 다섯 번 째가 뭐냐? 제감(pratyahara, 制感)입니다.

제감이라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오관을 통해서 자꾸 밖으로 밖으로 달려가고 생각하지요. 마음이 밖으로 밖으로만 달려가는 것을 안으로 안으로 돌려서 마음을 컨트롤 할 줄 알아야 돼. 안으로.

여섯 번째, 총지, 응념(凝念). 응시한다고 해서 응(凝)자, 생각 념(念)자. 응념(凝念), 하나의 대상을 두어 가지고 거기에 의식을 집중해라 그거예요. 정신집중을 말해.

그다음에 정려(靜慮). 그렇게 하게 되면 선정에 들어간다 그거라. 그렇게 들어가면 선정에 들어간다. 여기에서 정려는 온갖 잡다한 관념 표상이 없어지고, 다만 대상을 향해서 집중해가는 자의식만은 남는 것이어. 그건 선정이어.


마지막으로 삼매(samadhi)인데 이제 삼매에 들어갈 때에는 자의식도 없어져버려. 그래서 주객(主客)이 없어져 버려. 좀 어려운 말이어. 주객이 융합되어 버려. 자신이 있는 것도 같고 없는 것도 같아. 허공과 같이 비어버려. 

다만 빛나는 예지만이 독존한다고 그래. 거기는 법열(法悅)에 들어간다고 그래. 그 정도 들어가면 법열이 있어. ‘하!~행복하다!’하는 거예요. 정말로 안온하다. 여기가 무척 안온한 경지여.


이게 라자요가의 8단계 수행법, 라자요가를 이루는 8가지 수행법인데, 이렇게 해서 삼매에 들어가야 된다. 그래야 윤회를 벗어난다. 삼매에 들어가야 삼재팔난의 이 세상의 고통도 극복이 된다. 

그래서 안으로 안으로 선정에 들어가고 삼매에 들어가도록 해라 하는 가르침이 힌두교의 기본적인 내용으로 되어있어요. 그리고 인도사람들은 이것을 받아들인 거예요. ‘옳다’ 그거라. 이런 점에서 보면 많은 문제가 있다 해도 힌두교가 대한한 면이 있는 거예요.

 

스님이 이제 영산불교 입장에서 이야기합니다.

여기는 지도자가 필요할 것이다.



‣스승이 없으면 큰일 나게 되어 있어. 스승 없이 하게 되면. 이 자세도 360가지의 경혈과 경락을 자극해 주는 것인데, 그렇게 함으로서 마음을 집중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한 문제나, 호흡도 잘못하면 큰 문제가 와. 병을 얻거나 수명이 단축되기도 해. 호흡이 대단히 중요한 것이어. 그러니까 스승 없이 하면 안 되게 되어 있어. 

스승의 지도를 받아가지고 해야 돼. 멈추는 데가 문제예요. 길~게 내뿜으면서 멈춰야 되고, 또 깊~이 호흡하면서 다음에 또 멈춰야 되고, 이 멈추는 법을 모르고 하면 큰일 나. 그렇기 때문에 이 조신(調身)이나 조식(調息)에 있어서 대단히 문제가 돼. 스승 없이는 안 돼.


‣둘째, 내제(內制)로 들어가서 최고신에 대한 귀의가 있어요.

최고신에 대한 귀의. 요가의 최고신 ‘이시와라(Isvara)’에 대한 귀의 귀명, 이건 요가행자로서는 철칙이어요. 반드시 갖춰야 돼. 그렇게 되면 ‘이시와라(Isvara)’신의 권속이 되는 거예요. 이게 문제예요.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이것은 접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삼매, 요가에서 말하는 이 삼매에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윤회생사에서의 해탈은 어려워. 어려운 이유가 많아.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천마라든지 용신이라든지 망량신이라든지, 이런 신들의 장애가 있어서 대단히 위험해. 

그러니까 지도자가 있어야 돼. 지도자도 천신이라든지 천마라든지 용신이라든지 망양신이라든지, 이런 것을 떼어주고 제어해 줄만한 스승이 없으면 큰일 나는 거예요. 큰일 나. 삼매에 들었다고 하더라도 윤회생사에서 곧 해탈 한다는 것은 아니어. 이걸 가지고도 아직은 약해.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 이야기하는 부처님이 이끄시는 보다 차원 높은 깊은 삼매에 들어가야 완전히 해탈이 되고 극락에 왕생할 수 있는 거예요.


‣그 다음에, 이 라자요가, 파탄잘리요가도 대단히 정석인데, 이것과 궤를 상당히 달리하는 쿤달리니요가가 있습니다. 쿤달리니요가가 있는데, 이것을 여러분에게 이야기해줄 필요가 있을까?

우리의 몸에는 일곱 개의 영혼 중추가 있거든요. 그건 맞아요. 차크라(chakra)가 있어요. 우리 몸 척추의 가장 밑에 있는 그 영혼 중추가 물라다라 차크라(muladhara chakra)인데, 거기에는 쿤달리니라고 하는 근원적인 힘이 뱀처럼 또아리를 감고 있듯이 있습니다. 

이것을 각성시켜가지고 여섯 챠크라를 통해서 일곱 번째의 사하스라라 차크라(sahasrara chakra)까지 올라가게끔 하는데, 이렇게 되면 이건 순수의식이 발현되고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이 정화가 되고, 챠크라 내지 '나디'를 전부 각성화시키고, 그리해서 삼매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주의식, 내가 앞에서 말한 공(空) 본체를 깨쳐가지고 윤회생사를 벗어날 수 있다고 하고, 또 많은 신통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챠크라 각성법도 쿤달리니 요가도 스승 없이 하면 큰일 납니다.




부처님이 없다고 합니다.

 부처님이 없다고 합니다



 부처님이 없다고 합니다. 선불교에서는 부처님 없어요. 여러분은 공부를 안 해서 또 불교 이론에 밝지를 못해서 그 사람들이 써놓은 그럴듯한 말을 들으면 실력이 없으니까 빠질거요. 쉽게 말하면, 그 사람들은 극락이 없고 지옥이 없고 불보살 없습니다. 

이 마음이 부처입니다. 그걸 어려운 말로 심즉시불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큰 간화선의 대종장 달마나 혜능에 어깨를 견줄만한 마조 도인이 한 말인데, 그 가르침이 한국의 선불교에 지금까지 영향을 주고 있어요. 그것이 또 선불교의 기치고요. 심즉시불입니다. 

나는 스님이 되면서부터 간화선을 했습니다. 그래서 간화선에 대해서는 잘 압니다. 최고 종장인 경봉스님 문하에서 했습니다.



  내 책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를 보셨으면 알겠지요. 나도 그때 그 정도는 갔다고요. 그래서 게송(偈頌)도 있지요. 내 게송 중에 어떤 게송하나가 우리 문수보살님이 주신 겁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그 게송을 잡고 이것이 말이 되느냐고 해요. 

그러니 말이 됩니까? 여러분, 이건 무서운 죄 인거요. 내가 1집에는 간단간단히 쓴 거요. 내가 2집, 3집까지 구상을 하고 있는데 상당히 깊이 쓸 거요. 내가 말할 수 있는 한 쓸 거요.



  서문에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그 서문 내용을 여러분 아실 겁니다. 또 부처님께 공양드리는 공덕은 대단하다는 말씀을 내 책에 썼는데, 공양 받을 대상의 부처님이 있느냐 그거요. 웃기는 소리 하지마라 그거요. 

이런 식으로 나가요. 내가 그런 말은 아직 안 했지만, 그러면 뭣 하려고 불공을 하고 귀신도 없다고 하면서 뭣 하러 천도하라고 그래. 절마다 지금 천도한다고 그래. 이건 앞뒤가 맞지 않는 자가당착(自家撞着)인 것이오.



이러한 교설 가지고는 중생을 교화할 수가 없는 거요. 지옥도 없다 극락도 없다고 하는 너희들이 말이 안 된다. 내가 책에 충고하니까 지금은 이런 말을 하더군요. 누가 지옥, 극락 없다고 했소? 이런 말을 하더군요. 

그러면 지옥과 극락을 구체적으로 말해야지. 한마디도 안 합니다. 봤어야 말하지. 안 되는 거요. 거기는 볼 수가 없는 거요. 거기는 화두타파 해가지고는 안 보여.



화두타파라는 건 뭐냐? 마음 본성의 바탕, 이것을 구경(究竟)이라고 그래. 이걸 깨치면 그걸 구경각이라 그래. 그런데 학자들이 잘못 표현했어. 구경각은 붓다만이 하는 거요. 

바탕을 깨쳐버렸는데 그  이상 무엇을 공부하느냐 그 말이어. 저것들 말이 그 이상 무슨 계를 지키고 말고 하느냐 그거요. 이런 식입니다.



그런 시각에서 욕하면서 막 따지는 거요. 그러니 이건 상대할 수가 없는 거요. 그래서 내가 오늘 이 녹음을 받아가지고, 여러분 녹음해도 좋습니다. 정말로 그럴 리야 없겠지만 한두 사람씩 끼어들어 온다고요. 카페 보니까 그러더라고요. 정말로 불쌍한 사람들이죠.

 큰스님을 비방하는 죄는 엄청납니다. 이것은 《법화경》〈방편품(비유품)〉에 있지요. 이것은 엄청 난거요. 자기가 수행을 해서 깨쳤으면 겸손하게, 깨쳐가지고도 부처님이 설한 《아함경》이나 《법화경》이나 《화엄경》을 들여다 볼 때 이것 참 이상하다. 이것을 알 때까지 공부를 해야 돼.

  지금 선불교에서는 《법화경》과 《화엄경》을 해석을 못해. 내가 다보탑 속에서 다보부처님이 땅 속에서 올라오는 부분을 TV법문 석상에서도 말을 했고, 내 책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서도 이야기를 했는데, 웃기는 소리 하지 마라 그거요. 무슨 다보탑 속에 다보부처님이 있느냐 그거요.

이러면서 문수부처님이 무슨 지혜지 문수부처님이 있냐 그거요. 그런데 그런 표현이... 어쨌든 간에 너무도 저질적으로 나옵니다. 그러니 이거 어떡합니까? 지금 이런 분들이 지도자입니다. 이런 분들이 지도자요.

그러면 극락도 없고 부처님도 없고 지옥도 없고 귀신도 없다면 무엇하려고 중노릇을 해? 무엇 때문에 중노릇을 하느냐 그거요. 그런 스님들은 뭐라고 하느냐? 다음에 죽으면 승려로 나온다고 그래. 다음 발원은 정법을 만나서 승려 되기가 원이라고 합니다. 

그런 스님들은 적당하게 잘 삽니다. 신도분들이 갖다 바친 공양물을 무섭게 생각 안 합니다. 마구 쓰지요. 얼마나 무서운 돈인데, 이런 말을 한 사람이 외도냐? 사이비냐? 분명히 지옥과 윤회를 보고, 부처님을 적멸의 세계에서 뵙고 대화하는 이 큰스님이 외도냐? 사이비냐?



  《아함경》에 외도와 사이비를 구분하는 잣대가 있어.

  뭐냐? 육도윤회를 부정하면 그건 법이 아닌 거여. 불교는 육도윤회를 주장합니다. 중생은 업을 지으니까 삼세를 두고 윤회를 합니다. 삼세라는 것은 과거 현재 미래를 말해요. 중생은 업을(죄업을) 지으니까.



사람으로도 오고 짐승도 되고 하늘도 가고 아귀도 되고 지옥도 가고 이런단 말이어요. 그래서 육도윤회를 벗어나야 되는 것이어. 벗어나는데 목표를 두었다면 그걸 생사해탈이라고 그래. 생사해탈에 목표를 두었다면 그 경지에 확실히 이를 때까지는 정말로 겸손하게 공부만 해야 되는 거요. 함부로 법을 설하면 안 되는 거요. 큰일 날 법인 거요.



부처님을 능멸하고 법을 능멸한 죄는 엄청난 거요. 그건 협박이 아니어. 협박이 아닙니다. 정말로 엄청 납니다. 그것도 이제 정도에 차버리면 금생부터 받아버리는 거요. 앞으로 그 사람들 보세요. 지금 정도에 지나쳐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화엄성중이 가만히 안 두는 거요.

  한국, 우리나라의 민족성은 안 그랬어요. 그런데 우리 스님들이 그러면 됩니까? 스님들은 인천(人天)의 사표(師表)가 되어야 되는 거요. 같은 종파, 같은 승려로서 그러면 됩니까? 

그리고 조계종 종헌(宗憲)은 간화선이 아닙니다. 통불교입니다. 통불교란 말이 무슨 말이냐?

  염불을 해도, 다라니를 해도, 기도를 해도 그것을 이단이라고 안 하기로 했습니다. 통불교라고 했어. 엄연히 통불교여. 그런데 어떻게 염불을 권하는 사람을 갖다가 그냥 공산당 잡듯이 나가느냐 그거요. 이건 옳지 않거든요. 이건 업입니다. 큰 업입니다.

  여러분한테 말씀하기가 참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언론지상에 난 말이기 때문에 말합니다.

  대만의 불자들은 이런답니다.

  말세의 비구 모습을 보려면 한국으로 가라.

  이거 창피한 일인 거요. 출가한 스님은 정말로 출가승답게 공부를 해야 되는 거요. 그러면 어떻게 공부를 해야 되느냐? 첫 번째로 계율을 지켜야 되는 겁니다. 

내가 계율을 굉장히 강조하고 강조하고 하니까 또 이론을 담당한 그 스님이 부처님이, 석가모니부처님께서 할 일이 없어서 할 말이 그렇게 없어가지고 계율, 계율하겠느냐며 비아냥 거려요.

 중들이 계율을 안 지키거든요. 얼마나 계율을 안 지키면 말세의 비구를 보려면 한국으로 가라고 했겠습니까? 이건 정말로 심각한 일입니다. 여자를 보면 절대 안 됩니다. 비구, 비구니 율장을 보면 수행하는 도중에 음계를 첫 번째로 갖다 놓습니다.

재가불자들에게는 살생이 첫 번째입니다. 첫 번째가 음계입니다. 우리가 삼매에 들어서 부처님들의 하신 말씀은 첫 번째가 음계입니다. 음계가 어마어마합니다. 중이 한 번이라도 음계를 범하면 무간지옥에 가게 됩니다. 

깨친 이라 하더라도 이제부터 정말로 음계를 지키고, 중계를 지키고, 중계라는 것은 사바라이죄와 십중계를 말합니다. 중계(重戒), 무거운 계, 사바라이, 열 가지 계를 지키면서 정말로 깨달을 때까지 공부를 해야 되는 거요.

  깨달아가지고도 이제 거기가 끝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제 시작이어. 견성, 성품자리, 마음자리, 모든 것의 본성, 이걸 깨달으면 다 된 것이 아니어. 이제 나와 이것을 계합을 해야되는데 계합이 문제인 것이요. 

합일을 해야 돼. 합일 할 때까지 공부해야 되는 것이어. 그래서 깨달으면 이제부터 진짜로 수행을 해야 돼. 진짜 수행, 부처님께서 두타행을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몸에 대한 애착도, 모든 경계 욕심에 끄달리는 것도, 성내는 경계, 어리석음의 경계에 떨어지지 말라 그거요. 그 착을 끊었다 싶을 정도가 아라한입니다. 

그 정도 가야 윤회에서 벗어나는 거요. 언젠가 구체적으로 말을 했을 거요. 욕심의 경계를 당했어도 흔들리지 않아야 되는 것이어. 여자가 아무리 옷 벗고 유혹을 해도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수행이 되어야 되는 거요. 

그걸 자유롭다고 그래. 그 경계에서도 자유로워야 돼. 저 사람들은 자유라는 말을 묘하게 쓰더라고. 막행막식 하는 것이 자유인가? 그것은 방종이야.

성내는 경계를 당했어도 성이 안 나야 되는 것이어. 그렇게 자유로워야 돼. 그래야 이 몸뚱이에서 마음대로 나가고 들어 갈 수가 있는 거요. 이 몸뚱이라는 집, 감옥에서 마음대로 나오고 들어가고 할 정도가 되어야 고통에서 벗어날 수가 있는 것이어. 여기가 아라한입니다.

그러나 경을 보면 아라한도 마지막 무명까지 다 벗어버린 경계라고 되어 있지마는 학자들이 아라한을 설명하는 그것은 아니어. 아라한도 착이 남아있고 상이 남아 있더라. 마지막 무명번뇌는 도저히 못 벗어. 그건 부처님의 위신력으로만이 가능해. 

그러기 때문에 아라한이 다시 사람 몸을 받아 오는 거여. 사람 몸을 다시 받아와 가지고 보살이 되기 위해서 두타행을 하고, 반드시 염불로(타력으로) 들어가야 돼. 그래서 자력과 타력으로 해서 보살이 되어서 정토에 가야 돼.

십념왕생인데 스님은 왜 보살과를 얻어야 정토에 가느냐 그거요. 십념왕생, 아미타불은 법장비구로 있을 때 48원을 세운 것은 확실해. 그건 사실입니다. 48원 중에서 18원을 보면 십념왕생원이 있어. 열 번만 나무아미타불을부르면 사람 죽여가지고도 극락을 간다고? 

이건 아닌 거요. 여러분, 사람을 죽이고 세상에 오역죄를 지은 사람이 죽어서 열 번 나무아미타불 한다고 극락 간다면 말이 됩니까?  이것은 방편이었어. 방편설이어. 이것은 아미타부처님이 보살 인행시에 서원을 48가지를 세웠는데 18번째 십념왕생원은 서원이어 서원. 그 원(願)이어.



  이건 부처님의 말씀이지만 하늘도 54하늘이 있어. 저쪽에서 이렇게 또 공격하더라고요. 28천도 모르느냐? 누가 28천을 모른다고 해. 그건 교학으로도 다 나와 있어. 40년 전 청담스님 당시 엄격히 심사하고 엄격히 시험을 봐가지고 우리 상임포교사를 두 사람 모집했어. 내가 거의 만점 받은 사람이어. 전국에서 두 명 되었어. 무진장 스님하고 나하고. 그런데 28천을 모르겠습니까? 욕계 색계 무색계. 욕계가 여섯이고, 색계가 열여덟, 무색계가 넷 아니어? 28하늘. 그것은 바라문교(힌두교)의 교설이어.



우리 불교에서 그것을 나중에 채용해 온 것이어. 부처님 당시에 채용해 온 것이 아니어. 지금 부처님께서는 무색계를 인정 안 해. 54하늘을 말씀하시고 계셔. 9홉 하늘을 묶어서 한 하늘로, 지금 여섯 하늘로 말씀하시고 계셔. 그러니까 54품, 여섯 하늘을 지나가야 하늘을 지나가는 거여. 그래서 윤회를 벗어나는 거야.



윤회를 벗어나는 하늘, 아라한들이 가는 하늘이 있어. 그것을 성중하늘이라고 그래. 성인의 반열에 올라간, 그래서 성중이어. 성인의 반열에 올라간 그 성자들이 가는 하늘이 있어. 그것도 27등급이 있어. 거기서 더 가면 도솔정토가 있어. 내가 그런 말을 하니까 또 뭐라고 하느냐?



도솔천은 네 번째 하늘인데 그것도 모르느냐 그거요. 그걸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어? 기초인데. 도솔천에 내원궁이 있어. 미륵부처님이 계시는 내원궁이 있어. 여기는 윤회를 벗어난 곳이어. 그걸 도솔정토라고 그래.



  우리사바세계도 하늘 아랫이지요. 사바세계 인도의 영축산에 영산궁이 있어. 남섬부주교주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거기 계셔. 거기 계시면서 보살들을 교화하고 있겠지요.



  천태지의라고 당나라 당시 교학으로 선의 정맥을 이은 분, 아니 천태종의 종정인데 이 분이 선정에 들어가서 영산 신앙을 알 수 있는 말씀을 하신 것이 있어. 선정에 들어가서 ‘영산일회 엄연미산’ 이런 말이 있어.



  영산일회, 영산당시의 모임이 지금도 내가 봤다 그거요. 천태로 하면 천태지의라는 분은 어마어마한 분이어. 천태지자라고 그래. 그 분이 선정가운데서 지금도 영산궁의 영산회상 우리 부처님께서 보살들을 교화하고 있는 장면을 봤다 그거요. 그건 맞아.


그래서 영산신앙이 내려 온 것이고, 사바세계 남섬부주를 교학하는 사람들은 그걸 모르고 사바세계가 영산정토라고 하지. 그건 아니어. 영산궁, 거기가 영산정토여, 그러면 사바세계를 윤회 안에 하늘 밑에 인줄도 모르느냐 만현아 그러겠지.

 그걸 내가 알아서 괄호를 해가지고 좀 써놓은 거여. 영산궁, 현재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게서 보살을 교화하는 영산궁이 있는데 거기를 영산정토라고 한다. 거기는 윤회 밖이다. 도솔정토 위여 거기는. 아미타불국 그 정도 이상이지 거기는.


  그리고 아까 외도와 정도, 정로, 정사를 분간하는 《아함경》, 내가 언젠가 TV법문 때 말을 했지요. 육도 윤회를 주장하지 않는 것은 외도다. 그런데 지옥 없다고 하고, 지옥 없고 귀신이 없으니까 아귀도 없고 하늘도 없고,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그건 아닌 것이어. 정법이라고 볼 수 없어.


 여러분도 정사正邪를 분간하는 잣대를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정사를 분간하는 잣대를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요. 그리고 그 쪽은 부처님을 안 믿어. 심교心敎여. 그래서 내가 내 책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 심교라고 했어. 마음?마음?마음, 마음에서 모두가 나온다는 것을 모르는가?


마음의 바탕을 깨치는 것은 이제 시작이어. 거기서 이제 계율을 지키고 수행을 잘 해 나가야 돼. 그래서 마음의 때를 벗겨야 돼. 완전히 마음의 때를 벗겨야 선정 본연과 하나가 되는 거여. 

이것(육신)은 이대로 남겨두고 청정 본연하고 하나가 되어야 불과를 증하는, 몸소 계합이 되는 거여. 그러더라구요. 불과를 증하면서 청정과 계합을 해야 돼. 불신, 내 불신이 생기고 이영체가 빛덩어리가 되고 계합이 되고, 그 불신은 청정한 빛이어.

  그리고 그 스님의 모두를 봐야 돼. 음계를 지키고 있는 가를 봐야 돼. 이것은 정사正邪를 분간하는 잣대입니다. 입만 살아가지고 법을 설하는 것은 누구나 해. 행이 똑같아야 돼. 법문하려면 적어도 성과를 얻어야 돼. 입으로 성과 얻는 것은 누구나 문자 보면 돼. 선서禪書보고 선어록禪語錄 보면 돼.


  우물 안의 개구리가 어느 날 바다 개구리를 만났어. 바다 개구리가 어느 날 세상을 구경하려고 돌아다니다가 실수해서 우물 안으로 떨어져 빠져 버렸단 말이어요. 

우물 안의 개구리들이 그 놈을 보고 조금 다르게 생겼으니까 네 이놈! 어디서 왔느냐 라고 물어. 저기 바다에서 왔다고 하거든. 그건 거짓말이 아니지. 바다가 어떤 곳이냐? 

대단히 넓고 물도 굉장이 많고 깊이도 정말로 알 수 없을 정도라고 하니까, 요놈 이거 사기꾼이다 라고 해가지고 내쫓아 버렸다는 비유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러분! 뜻있는 비유 이야기입니다.


  둘째로 코끼리를 눈 먼 봉사 6명이 만져요. 꼬리를 만지는 사람은 밧줄이다 그래. 꼬리는 밧줄과 같다 그거요. 밧줄이다 그거요. 귀를 만지는 사람은 그것은 밧줄이 아니라 키다키(시골에서 곡식을 고를 때 아낙네들이 사용하던 물건). 

둘이 죽도록 싸운다 그거요. 코끼리 꼬리를 만진 사람은 죽어도 이건 밧줄이라 그래. 귀를 만진 사람은 이것은 절대로 키야. 눈뜬 사람이 보니까 이건 가소롭지요. 가소로운 거요.


  많은 사람들이, 우리 불자들 많은 사람들이, 참 착한 사람들이 어쩌다가 죄를 지어도 악도에 많이 가기 때문에, 악도에 너무나도 많이 가기 때문에 이런 선불교의 교리 갖고는 도저히 안 되겠다 생각을 해서, 이 칭명염불의 가르침이 정말 값어치가 있다고 보고 최상의 말씀이라고 보고 내가 법문을 할 겁니다.


그런데 지옥 말을 하고 싶어서 한 것 아니어. 내가 지난 5년의 통계를 보니까 너무너무도 많이 지옥?아귀?축생으로 떨어지더라 그거요. 그래서 이것을 막아보자고 생각 한 것이 내가 내놓은 그 법문이 있을 겁니다.



  좋은 일 하고,

  나쁜 일 하지마시고 죄를 짓지 마시오.

  마음을 닦아야 되는데 경전을 읽으시오.



  하루에 한번 씩이라도 팔만대장경 중에서 부처님이 주신 것이 있습니다. 《금강경》입니다.《금강경》을 하루에 한 번씩 읽고, 우리 인간은 나약하기 때문에 다라니를 해야 된다 그럽니다. 희유합니다. 그래서 지금 《금강경》을 우리 부처님 경전으로 봅니다.



  다라니도 부처님 다라니가 있어요. 비로자나총귀진언.

  현지사에서 권하는 다라니입니다. 이것을 많이 읽으십시오.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은 삼계의 왕이시고 남섬부주 교주이시고 최초 불이시더라고. 이것을 세상에 선포한 사람이 우리 현지사요.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위상은 엄청납니다. 부처님의 부처님의 부처님이시라고요. 

그 다음이 다보불이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조석 예불문을 보면 참 희유합니다. 시간을 갖고 한번 보세요. 조석 예불문, 저기 부산 분원에서 예불하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이런 예불문이 없습니다. 나를 공격하는 저기 카페의 그분이 보면 정말로 이런 말이 나올 거요. 잠꼬대하느냐 뭐하느냐고 할 거요.


  지심귀명례 삼계지존 남섬부주교주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이렇게 시작합니다. 석가모니불은 삼계의 왕이시기 때문에 좌우보처가 있어. 모든 붓다는 좌우보처가 있습니다. 문수보현이 양대 보처 보살입니다.


  문수보살은 과거 무량겁 전에 네 번이나 불과를 이루신 분이어. 마지막으로 환희장마니보적불이라는 불과를(붓다를)이루셨어. 보현보살은 부처이름이 청정행왕불입니다.


  그 다음에 다보여래불의 좌우보처는 유리왕불 청정보살. 상원왕불 보승보살, 좌보처는 유리왕불 청정보살, 오여래는 좌우보처가 부처요. 그래서 유리왕불이라고 하는 부처, 그런데 보살행을 할 때는 청정보살로 나툽니다. 상원왕불은 보승보살이라고 그래. 나중에 한번 보시오.


  그래서 석가모니불 칭명염불을 30분에서 1시간정도 공부답게 해야 돼. 햐! 저 사람 공부답게 한다 할 정도로 해야 돼. 혼을 빼서. 또 혼을 뺀다 하는 것 갖고도 물고 늘어지더라고요. 그것은 간절히 하란 말이어. 그런데 그걸 가지고 또 늘어진단 말이야. 

그리고 보살행을 하시고 효를 해야 돼. 부처님께 공양도 드려야 돼. 내가 그 말은 강조를 안 합니다. 돈과 관련 되어서. 그러나 이 이상 복도 없어.




출처/현지궁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춘천편 2006년 03월 31일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