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8일 일요일

[법문글 2011년4월17일 현지사 자재만현큰스님 정기법문 춘천편]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현지사 춘천편
신불기14년(불기2555년 신묘년 음력3.15, 2011.4.17. 일)


현지사는 붓다 회상.
광명 만덕 ․ 자재 만현은 큰스님임을 재확인 한다
 

어제는 여기 여래전에 세 분의 부처님 점안식이 있었습니다. 약 300여명이 왔습니다. 이어서 오늘은 정기법회일이고, 또 재일인데다가 처음 점안을 했기 때문에 해서 부처님께 공양을 드린 것입니다. 어제 오신 분들, 또 오늘 나와 주신 분들,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에 선근공덕 많이 지은 분들, 선근공덕 따라 대단히 많은 업장이 소멸되었습니다.

오늘도 중요한 법문이 되겠습니다. 이 법문 내용은 녹음이 되기 때문에 많이 구입해 가져가십시오.

 

이 사람이 조계종에서 한 50년 있었거든요. 조계종에서 상임포교사로 있었습니다. 무진장스님하고 둘이서 1970년부터 주~욱 상임포교사로 있었는데 조계종을 뛰쳐나와 가지고 ‘영산불교’를 창종한 이유가 있습니다. 당대에 알아주는 도인 스님 밑에서 참선을 했지요. 간화선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10년 후에 크게 득력(得力)을 하고,《법화경》을 보고《화엄경》을 보고, 냉철하게 자신의 능력과 지혜를 점검해보니까 이것 가지고는, 간화선에서 이야기하는 화두타파 가지고는 해탈은 멀다. 윤회생사에서 벗어나기도 어렵구나. 확실히 그렇구나. 그리고 나서 염불로 돌아섰습니다. 용감하게 염불로 돌아섰습니다. 잘 돌아선 것입니다.



30년을 온갖 고생도 하면서 ‘내가 최고다! 내가 부처다!’고 하는 사람도 두 사람 만나서 몇 년 동안 함께 공부도 하고, 담론도 했고, 또 기독교 목사인데 그를 따르는 제자들이 ‘이 사람은 예수보다도 훨씬 더 앞에 가 있습니다’라고 해요. 무엇인가 하고 알아보니까 그럴 만도 해요. 그런 목사하고도 상당기간 교류했습니다. 그 사람들을 전부 뒤로 했습니다. ‘아니다! 이건 아니구나!’ 내가 거명은 않습니다.



그 목사만 하더라도 대단한 분입니다. 서울대학을 나오고 미국 MIT공대를 나와서 정식으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철학 박사, 신학 등, 자기는 그래요. ‘보통사람이 천 년 공부할 것을 했다.’ 그래요. 기도도 많이 했고, 하여튼 대단한 사람입니다. 앞으로는 저 동해의 물을 가지고 에너지를 생산해야 되는데, 휘발유를 대신하는 연료를 만들어야 된다.



이것은 사실 지금의 과학계에서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착상을 이미 세계 과학계에서 30년, 50년 전에 착수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제일 선두주자였어요. 거의 완료 되었어요. 그런 사람이 나를 붙들고 형님 하자고 합니다. 내가 이 자리에서 조금도 말을 보태거나 빼지 않습니다.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내 전생도 알아요. 보더라고요. ‘부처님 당시에 제일가는 제자였다.’ 이 정도로 알았어요.



그러나 그 사람하고 한 6개월 정도, 깊이 들어가서 법담을 해보니까 ‘이 분은 붓다는 아니구나. 여기는 붓다가 아니다.’ 이 사람은 나를 중심으로 해서 하나의 큰 프로젝트를 생각했습니다. 나는 그것을 버리고 뛰쳐나왔지요. 두세 사람 ‘내가 붓다다’하는 사람도 멀리했고, 영적으로 대단히 깊이 들어간 목사도 멀리했습니다. 그 목사는 불교를 좋아합니다. 기독교에서 내로라하는 저 목사들, 전생을 전부 이야기하면서 ‘아니다.’ 그거예요. 그래서 불교를 대단히 좋아합니다.

 

다 버리고, 어느 날 광명 만덕님을 15년 전에 만났습니다. 이상하게 만났습니다. 지금 밝히지만 보현보살이 움직였습니다. 또 많은 불보살님들이 나하고 광명 만덕을 만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내가 분당의 어느 절에 있을 때 그 절에서 나를 위해 요사채 하나를 마련해 준 것입니다. 나도 여기에서 밝힐 수 없지만 그 곳에서 어마어마한 꿈을 꿨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을까?’ 했는데, 저 광명 만덕님이 당신의 언니·형부와 함께 우리 절에 왔었어요. 왜 왔느냐?



그곳 근방에 제일약수터가 있습니다. 약수도 마실 겸 그 위에 절이 하나 있는데, 그 절에 큰스님이 있다는 말을 듣고 이제 오신 거예요. 지금 내 이야기를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처음 합니다. 오늘의 법문 제목은 ‘우리는 붓다 회상’입니다. 우리 교단이 붓다 회상이어요. 겁에 하나 나오는 붓다 회상이어요. '광명 만덕·자재 만현'은 큰스님임을 재확인 합니다. 붓다임을 재확인 하는 제목입니다. 여러 가지 교학적인 면, 그리고 여러 가지 사실(진실)을 들어서 전거(典據)합니다.



여러분께 처음 이 법좌에서 말씀드릴 것입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분도 계시고, 동국대학교 불교학 박사님들도 오셨기 때문에 나는 그 분들이 오면 올수록 더욱 흥미 있지요. 관심이 갑니다. 우리 영산불교에 대해 당당하게 말할 수 있으니까. 정말 당당하게 말할 수 있으니까. 내가 뚫은 것은 어마어마하니까. 말할 수 있어요. 여러분들! 스님의 속마음은 ‘부디 우리를 의심하지 말고 따라주시오.’ 하는 것입니다.



오늘 재일(齋日) 행사로 1시간30분을 보냈고, 스님의 법문이 1시간 30분이면 좀 지루할 것 같아서 1시간 정도로 줄이려고 하니까, 이 여러 가지의 진실, 여러 가지의 교학적인 전거(典據)가 어제 저녁에 적어보니까 한 50여 가지가 됩니다. 이것을 세부적으로 정리하면 한 100 가지도 넘지요. 한두 가지만 해도 그건 대단한데, 정말 이 스님의 말씀을 여러분들이 믿고, 신심을 돈독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야기를 많이 줄입니다.

 

그 '광명 만덕'이라는 분은 내가 처음 볼 때 범상치 않았습니다. 꿈도 있었고요. 도대체 어떤 분인가? 저분(광명 만덕)은 그때 100일 공부 중에 있었습니다. 100일 공부, 100일 공부...를 칼을 옆에 놓고 무시무시하게 한 사람입니다. 그 당시 부처님께서는 단 하루도, 단 한 시간도 밖에 나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분당의 약수터 근처에 공부하고 있다는 어느 스님 이야기를 언니로부터 들었어요.



그러니까 바람도 한번 쐬고, 시원한 공기도 마시고, 기분전환도 하고, 하루쯤 그런 큰스님도 한번 만나보려고 하니까 부처님께서 “좋다!”고 하신 것이어요. 이거 부처님께서 좀처럼 허락해 주시지 않는 거예요. “좋다!” 그래서 이제 우리 절을 찾아오게 되었는데, 그때 내가 시내를 나갔다가 오후 3시쯤 되어 부랴부랴 돌아왔을 거예요. 조금만 늦었어도 못 만났어요. 그러니까 이분(광명 만덕)이 언니하고 그 절 법당에 들어가서 전부 예배(예불)하고 나왔습니다. 그때 여러분! 지장보살님께서

“광명! 이 집에(절에) 쓸만한 스님이 있으니 만나보게나.”



또 거기가 산왕·산신도 모시고, 칠성도 모시고 하는 그런 절이어요. 산왕님께 또 예불을 드리니까 산왕불께서 “꼭 만나고 가게” 그러신다 그거예요. 또 칠성님께 절하고 나오는데, 치성광여래부처님께서 간곡히 말씀을 해서 저 분(광명 만덕)이 나를 기다린 거예요. 나는 그 요사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어느 손님이 와서 만나자고 하니까 뭘 하다가 이제 나갔을 거예요. 나가보니까 저 분(광명 만덕)이 계셔서 내방으로 모셨지요. 모시고 대뜸 공부를 물어봤어요. 나는 그러기 10여 년 전에 이미 득력을 했기 때문에, 많은 선지식을 만났고, 점검을 하고, 어느 정도 점검할 수준이 되기 때문에 물어본 거예요. 여러 가지로 물어봤더니 저 분(광명 만덕)은 이미 화두타파를 했더라고요. 경계가 아주 강하게 화두를 타파했더라고요.

 

지금 조계종에서는 화두타파하면 최고의 스님이올시다. 화두타파도 강약이 있습니다. 강(强)으로 강하게 된 사람은 ‘혜능’, '마조', '조주', '백장', '임제’ 등 이런 사람들처럼 됩니다. 크게 깨치면 그 정도 깨칩니다. 정말 그 정도 되었더라고요. 그 정도 되었어. 우리 선종(禪宗)에서는 최고의 어른을 '혜능'으로 봅니다. 밀교에서 '밀라래빠'를 그렇게 숭배 하듯이(존경하듯이) '혜능'을 존경합니다.



그 다음이 누구입니까? '마조'이지요. 나도 선(禪)을 10여 년 하고 득력을 했기 때문에, 선학(禪學)은 하지 않았지만 자기들이 아는 것처럼 안다고요. 그래서 선학 강의를 할 정도는 된다고요. 그 분(광명 만덕)은 그 정도 깨쳤더라고요. ‘햐!~ 참 희유하구나! 희유하구나! 여자가 이거 희유하구나!’ 그래서 이제 헤어졌어요. 내가 그 분(광명 만덕)의 전화번호를 따고 싶더라고요. 물어서 땄지요. 따놓고 ‘내가 내일 저녁 8시에 전화하리다.’ 하고 약속했습니다. 우리는 1초도 어김없이 정확히 약속을 지키거든요.



그 다음날 저녁 8시 정각에 전화를 했습니다. 딱 받으시더라고요. 아마 그때 공부하시는 분을 붙들고 한 30분 전화 통화 했을 거예요. 더 이상의 깊이를 들어갔나 했더니 보살의 경계를 넘어갔더라고요. 여러분! 보살의 경계가 있습니다. 자력으로는 보살이 안 됩니다 여러분. 절대 자력으로 뚫어갔다는 것은 범상한 사람이 아니올시다. 여러분, 내가 자력으로 보살이 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법문을 많이 했지요. 타력, 부처님의 가피가 아니면 절대로 보살은 못 된다.



‣첫째, 한삶정리를 해줘야 됩니다. 이것은 우리 신도 분들은 무슨 말인지 좀 알 거예요. 이거 없으면 안 됩니다.

‣둘째, 영체분리를 해줘야 됩니다.



‣셋째, 정토에 아기보살이 태어나야 됩니다. 그 아기가요.



‣넷째, 여자이면 변녀성남(變女成男)이 되어야 됩니다.



이러한 것은 자력으로는 절대 안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처음 오신 분들께는 이것을 설명해줘야 되는데, 죄송합니다.

 

이 현상계 존재의 속성은 세 가지입니다. 무상(無常), 고(苦), 무아(無我)입니다. 이것을 철견하면 거기가 아라한인 거예요. 그건 맞는 거요. 철견하면 아라한이어요. 저기 남방불교의 위빠사나 같으면, 철견하면 거기는 아라한으로 쑤~욱 올라가는 거예요.

깨쳐서, 화두타파해서, 화두타파 갖고는 아라한이 아닙니다. 아무리 강으로 해도 아닙니다. 여기서는 다시 두타행으로 들어가야 됩니다. 두타행이 뭐냐?



나(我)없는 공부를 하라 그거요. 나 없는 공부, 무아의 공부를 해야 되는 거예요. 공(空)을 실천해야 되는 거요. 그래서 착이 떨어져야 거기가 아라한인 것입니다. 이 화두타파는요, 거기가 이제 아라한이어요. 그런데 자기들은 조사(祖師)라고 하지요. 조사(祖師)를 부처같이 봐버리지요. 천만의 만만의 말씀이올시다 여러분. 확실한 신념과 내 모두를 걸고 분명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아닙니다. 보살도 아닙니다. 거기가 어떻게 붓다입니까? 이건 어불성설이지요.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이분(광명 만덕)은 보살을 넘어 갔더라고요. 우선 이 빛의 정도가 있습니다. 빛의 종류가요. 여러분, 빛도 반딧불이 있고, 초롱불도 있고, 전깃불도 있고, 전깃불보다도 더 밝은 가로등 불도 있고, 가로등 불은 빨갛고 노랗지요. 이 가로등 불보다도 아주 그냥 더 밝은 저기 교도소의 담장을 밝히는 사이트는 얼마나 밝습니까. 수은등이지요. 가로등 불보다 훨씬 밝지요. 그것보다도 더 밝은 빛, 모든 세상의 밝은 빛보다 더 밝은 빛이 자성의 빛이어요. 마음자리 빛이어요. 이것을 보는 것이 견성이어요.



내가 오늘 법문한 것을 녹음해서 주시라고요. 우리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비방하는 사람, 우리를 ‘아니다’고 하는 사람들한테 주라고요. 정토의 빛이 있습니다. 그 정토의 빛은 자마금빛이올시다. 거기 올라가려면 그건 정말 어렵습니다. 자력으로는 안 됩니다. 오직 부처님의 가피라야 됩니다. 우리 부처님 회상에서는 지금 보살이 몇 명 나왔습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선근공덕을 보고, 우리 교단을 위해서 선근공덕을 많이 짓고 전생의 선근을 보고, 이만하면 되겠다 해서 보살지에 올려준 사람이 지금 약 10명이 되요. 어마어마한 일이어요. 그 보살들은 정토보살과 조금도 다름없어요.



몸에서 빛이 나요. 성자는 몸에서 빛이 나야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빛을 못 봅니다. 기를 공부한 사람, 영(靈)능력이 아주 뛰어난 사람은 봅니다. '오라'라고 하지요. 오라를 봅니다. 그러나 내가 이야기 하는 것은 영혼체의 빛을 봐야 되요. 영혼체를 봐야 되는데, 영혼체를 본 사람은 부처님 이후 거의 없어요. 그래서 이 ‘무아(無我)’라고 하는 부처님 용어가 지금 아주 왜곡되어 가지고, 참 묘하게 해석되어 가지고, 이 불교 교학이, 불교가 망해버린 거예요. 저 분(광명 만덕)은 거기를 통과하더라고요.



그 다음 날 또 전화했습니다. 그래서 공부가 어느 정도 되었느냐? 이건 내가 이제 몸이 떨리는 거요. 떨리는 거예요. ‘이럴 수가 있냐!’ 그거지. 저 사람(광명 만덕), 보니까 여자인데, 한낱 여자야. 그래서 내가 자기 집에도 몇 번 가봤어요. 어머니하고 둘이서 공부를 탁~하고 계시더라고. 어머니하고 살더라고. 어머니를 보니까 어머니도 보살경계를 갔더라고. 이건 놀랄 일이라. 그래서 내가 ‘하!~ 이분은 가섭이다’고 했습니다. 나는 이미 옛날부터 아난존자임을 알았어요. ‘이분은 가섭이다.’ 그래가지고 부처님께 물어보라고 했어요. 부처님이 어떻게 생겼냐?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은 여러분! 내가 많은 시간에 걸쳐 부처님 이야기를 했을 거예요. 부처님 이야기를 했어요.《법화경》〈비유품〉에 있는 부처님.

 

소위 공(空), 좀 어렵게 말하자면 I AM(자존자), 불생불멸의 우주에 변만(遍滿)해 있는 자존자, 무시 이전의 스스로 있는 자존자, 진여, 힌두교에서 이야기하는 범(梵, Brahman), 이것을 보는 경계가 다시 말해 본성을 보는 경계가 견성(見性)이올시다. 그 경계를 견성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보는 것 가지고는 해탈이 안 됩니다. 보는 것 가지고는 해탈이 아닙니다. 그 경계하고 나하고 하나가 되어 버려야 됩니다.



계합이 되어야 되는 거예요. 그 계합은 붓다의 위(位)에 올라가서 계합이 됩니다. 붓다의 자리에 가서 완전히 계합이 됩니다. 그래서 법신불이 생기고, 법신불의 유형의 영구적인 지복의 몸인 보신(報身)이 생기는 거예요. 계합이 되어서 그 계합이 된 그것이 이목구비가 갖추어진 불신(佛身)이 생기는 거예요. 아직도 이 불신이 생기는 것을 부처님 이후로 누구도 모릅니다. 그런데 더 깊은 것이 있어요. 불신이 생기는 이유를 알아야 되는데 여러분, 그것은 말할 수 없습니다. 붓다는 압니다. 불신이 생기는 이유가 있어요.



저 절대계, 현상계를 넘어가서, 상대세계·유무의 세계·시비의 세계·상대의 세계를 넘어간 저 세계를 본체의 세계라 그래. 본체계. 그러니까 본체의 실상을 봐버린 것이 견성이어요. 견성. 그런데 거기에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적멸로 들어갈수록 상락아정(常樂我淨)의 니르바나의 세계가 있습니다. 이 세계는 언어로 표현 못해요. 이미 현상세계를 넘어 버리면 언어도단(言語道斷)이 되고, 심행처멸(心行處滅)이 되는 거예요. 심행처멸이 되어버려. 여러분, 견성한 사람들이 선문답을 하잖아요.



선문답을 못 알아듣잖아요. 그 자리를 뚫어 본 사람(들어가 본 사람)은 알아들어요. 그런데 그 선문답이 다가 아니어요. 그것을 해탈로 인정해 줄 수가 없어요. 해탈로 인정해 줄 수 없어. 해탈을 하려면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나(我)라고 하는 생각이, 이 몸뚱이에 대한 착이 떨어져 버려야 되요. 거기가 아라한인 거예요. 거기가 해탈의 자리예요. 그래서 주~욱 선정으로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해탈의 자리까지 갈 때 많은 선정이 있습니다.



《아함경》에 나옵니다. 네 선정이 있어요. 초선정(초선), 이선, 삼선, 사선. 그다음에 무색계 네 선정이 있어요. 무색계 정이 네 개가 있어요. 그걸 통과하면 이제 멸진정이 있어요. 그것이 아라한 정이어요. 아라한 삼매예요. 그런데 대승불교로 오면 이제 보살이 드는 삼매, 붓다가 드는 삼매가 주~욱 나와요. 그것을 학승들은 구분 못해요.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아라한 삼매, 보살의 많은 삼매, 보살의 많은 삼매 중에서 아주 높은 삼매가 십지보살이 드는 수능엄삼매(首楞嚴三昧), 그리고 해인삼매(海印三昧), 《화엄경》을 썼다고 하는 해인삼매. 거기에서도 붓다가 드는 삼매는 백천삼매라고도 하고, 대적광삼매라고도 하고, 대적정삼매라고도 하는데, 그걸 들면 붓다인 거예요. 그건 들 수가 없어요. 해인삼매에서도 대적정삼매에 들려면 바위에다가 계란 때리기와 같다고 그래요.

 

그래서 이제 저분(광명 만덕)의 집을 찾아가보고, 저녁도 얻어먹기도 하고, 담론도 하면서 ‘햐!~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 그거요. 그 무렵에 자기(광명 만덕)의 전생이 나왔습니다. '가섭'이었습니다. 부처님께서 그때 딱 말씀해 주신 거예요. 저기 서울의 어느 동(洞), 내가 공부를 하러 그리로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같이 공부하자 그거라. 부처님께서도 응락을 하셨어요. 우리가 공부하는 토굴 밖에는 터가 있었는데, 거기는 부처님께서 가끔 공양을 하러 오실 때 함께 오는 다보여래의 다보탑이 땅에서 솟아나 있었어요. 현지사에서는 지금 다보탑을 세웠잖습니까? 대적광전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실 때 증명하기 위해 솟아난 저 다보탑, 저기 솟아난 자리에다가 그것을 줄여서 재현해가지고 그 보정정토의 다보탑하고 링크(연결)시켜 놓은 거예요. 여러분, 지금 이 말이 엄청난 이야기예요. 굉장히 차원 높은 이야기예요. 도인세계의 이야기예요. 그러니까 제발 의심하지 마십시오.



가끔 여러분들한테 말씀 올립니다. 내가 2005년도에《붓다의 메시지Ⅰ》권을 썼을 거예요. 이것이 나가니까 선불교에서 내로라하는 논객이 마구 비방을 했습니다. 우리는 그것도 몰랐어요. 공부하느라고 몰랐어. 비방하는 줄도 몰랐고. 그때는 컴퓨터도 없었으니까요. 나중에 누가 비방한다고 그래. 그런데 보니까 말도 안 되는 소리만 하더라고. 내가 대응할 수는 없고, 그때 마침 어떤 스님이 들어왔는데, 공부를 많이 한 분이 있었어. 우리의 사상을 많이 따 담았어. 그분이 전부 제압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도 3,4년 전인가, 어떤 스님이 들어왔다가 나간 적이 있는데, 우리하고 접촉을 깊이 합니까?



광명 만덕하고 나하고 접촉을 안 해주지. 우리 애들도(스님들도) 접촉 못합니다. 다만, 관음원에서 일하는 혜명 교정원장 같은 분은 아주 가까이 지내기 때문에, 이 분은 세상이 두 조각나도 믿음이 철기둥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도 그 많은 이야기의 ⅓도 못했을 거예요. ⅓도 못했지요. ⅕도 못했을 거예요. 말할 수가 없어요. 밀장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면 우리 스님은 자꾸 밀장 밀장 하시는데, 도대체 밀장이 무엇인고? 궁금해 한다고 그래요. 내가 만났던 두 사람, ‘내가 붓다다.’ 하는 사람하고 많이 교류했다고 했지요? 그 사람들도 보신을 이야기해요. 보신부처님을 이야기해요. 그것은요, 여기 현지사 춘천본사를 우리가 매입해서 들어올 때, 여기에 진을 치고 그 동안 살았던 천마의 집단이 있었습니다. 천마의 집단이 변화술에 능합니다. 공부하는 사람한테는 저 천마들이 가서 부처 행세를 딱 한다고요. 자기가 부처라는 거예요.



그런 천마들이 현신해서 나타나기 때문에 보신을 알아요. 그래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부를 안 드러내는 거예요. 여러분! 미국과 소련이 핵 기밀을 서로에게 줍니까? 절대 안 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말을 못해요. 내가 지금 왜 오늘 이렇게 말을 어느 정도 열고 하느냐? 필요가 있지요. 여러분이 꼭 알아들어야 되요. 알아들어야 돼. 그래서 나는 우리 신도들이 한 사람이라도 지옥 아귀 축생에 떨어지는 것을 원치 않아요. 한 사람도 빠짐없이 삼악도에 가는 것을 구해내야 되요.



신도 중에 어떤 사람이 지옥에 갔다고 하면 통곡할 거예요. 저 지옥에는 가면 안 되어요. 지옥은 있어요. 그런데 지옥이 있고, 극락이 있고, 짐승도 된다고 하는 사실은 2600년, 3000년 동안 어떤 성자가 나와서 이것은 확실하다고 주장하고 법문한 것은 없어요. 부처님 당시에는 그런 법문을 했지요. 그런데 가끔 도인이 오셨기 때문에 이것이 떠돈단 말이어요. 지옥을 이야기하고 극락을 이야기해요.



그것은 어쨌든 간에 염불종의 덕입니다. 부처님 이후로, 그 동안에 많은 아라한도 나왔고, 보살들도 왔어요. 붓다도 한 10명 왔어요. 유마거사가 붓다예요. 그래서 이것이 이렇게 흘러온 거예요. 그런데 그 누구도 정식으로, 확신을 가지고 법상에서 논리 정연하게 이야기한 적은 없어요. 이건 우리 영산불교가 처음이어요.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우리가 서울 어느 동으로 수도처를 옮겼어요. 그 수도처가 망량신 중에서도 구렁이신 무주고혼 대장이 살고 있었어요. 좋은 터는 그런 것이 있어요. 꼭 그래요. 그것들을 쫓아버릴 때의 법력은 여러분이 상상 못해요. 그것들을 쫓아 버렸습니다. 그것들이 안가는 거예요. 그런 이야기며, 여기의 터를 잡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천마 집단을 쫓은 이야기, 일대 접전이 벌어진 거예요 여러분. 무서운 전쟁이 벌어진 거예요. 저것들은 독가루며, 독화살이며, 불덩어리 등을 막 쏴붙인 거예요. 여러분, 티베트 밀교의 밀라레빠가 있잖아요. ‘밀라레빠 십만송’을 읽어보세요. 자기를 따르는 많은 수행 제자들을 저기 깊은 산 동굴에다가 넣어 놓고 공부를 시킨 거예요. 그러면 동굴을 뺏을 때, 꼭 무엇이(주인이) 있어요. 신이 있기도 하고, 망량신도 있기도 하고, 하늘신도 있기도 하고 그런단 말이에요. 그것들하고 논쟁을 해서 뺏기도 하고, 싸움을 해서 뺏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데 그것은 우리한테 비하면 약과예요.

 

여기 현지사는 기가 막힌 명당 중의 명당입니다. 이 사바세계에서 최고의 명당입니다. 이 명당이라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성지, 여기는 진짜 성지입니다. 아시는 분은 알 거예요. 도대체 뭐가 어떠하길래 그렇게 성지라고 하오? 부처님 나라에서 쏟아지는 무량광 기둥, 그 말씀을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여기가 그래요. 붓다가 아무데서나 나오지 않아요. 장소가 있어요. 영지버섯도, 최고의 산삼도 나는 곳에 나는 거예요.



서울의 어느 동, 우리 제2의 수도처에서 부처님께서 자꾸 가자고 하시는 거예요. 자꾸. “여기까지는 광명 만덕의 기가 다 먹어버렸으니까, 붓다가 될 기를 다 먹었으니까, 자재 만현은 다른 데로 가야 된다. 다른 데로 이사 가라”고 해서 우리가 며칠에 걸쳐 전국을 다닌 거예요. 저기 부산 삼랑진까지 갔었어요. 좋다는 데는 다 가서 본 거예요. 저기 충청도 음성, 저쪽 청주 쪽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보명부처님께서 “북한강을 끼고 쭈~욱 가라”고 하신 거예요. 정확히 말씀해 주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지혜에다가 맡긴 거예요. 그래서 이제 가평을 넘어서, 저기 북한강변을 끼고 가라고 했으니까 춘천 시내로 안 가고, 강변으로 강변으로 오다가 보니까 여기까지 우리가 온 거예요. 콜택시 한 대 불러가지고 다녔습니다. 우리가 속으로 ‘여기가 어디 좋은 곳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의 면사무소에 들리니까 이쪽 이장의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더라고요. 도로가 옆의 저 쪽 가스충전소에 갔더니 그분이 기름을 넣고 있더라고요. 그 이장을 통해서 저기 서울집(가정집)도 보고, 그 옆에도 보고, 또 쭈~욱 지나가서 몇 군데도 보고, 지금의 현지사를 보고 했던 거예요. 여기가 딱 와 닿았다고요. 그러니까 부처님들 쪽에서 어떤 무엇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를 잡았는데, 그때의 여기는 굉장히 열악하여 사람이 살 수가 없었어요. 아주 더럽고, 지형도 언덕배기이고...이건 뭐 살 수가 없어. 그래서 여기의 중심이 어디가 있습니다. 그 300평만 사라는 거예요. 돈도 없었습니다.



정말 돈도 없었습니다. 공부만 하니 돈이 있나? 없어. 여기 300평만 어떻게 사려고 했었습니다. 그 당시 땅 주인이 춘천시청의 어느 계장이라고 해서 만났더니 300평만 떼어서는 팔지 않는다고 그래. 매입하려면 1,800평을 다 매입하라 그거요. 마침 그 계장도 불교 신도였습니다. 우리의 어려운 사정을 말했더니 계약금을 걸면 1년의 유예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돈은 1년 후에 지불해도 좋다 그거요. 그래서 1,800평으로 계약한 거예요. 일단 땅을 매입해 놓고 조립식으로 짓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것이 한 10년 전 이야기입니다. 그랬는데 ‘아이구!~ 여기에 이거 무시무시한 천마집단이 살고 있네!’ 이건 안 돼. 이런 것 있으면 안 되어요. 여러분, 이거 있으면 안 됩니다. 집을 빼앗으면 안 됩니다.



큰 나무를 베면 죽기도 하잖아요. 큰일 나지요. 이유가 있어요. 그 귀신 집을 빼앗으면 큰일 나는 거예요. 여기는 자기들이 대대로 몇 백 년을 진치고 있고, 파워(힘)가 있는 그런 하늘 신인데요. 우리한테 줍니까? 그러니까 ‘너희들 인연이 다 되었다.’고 해도 안 돼. 막무가내예요. 이거 안 되는 거요. 안 돼. 가라는 거요. 그러니까 할 수 없이 대결한 거예요. 그런 경우에도 그렇고요. 결국은 일망타진해가지고 전라도에 다른 터를 잡아주고 보낸 것입니다.

 

그 아라한에서 보살이 되려면 엄청나게 마장이 낍니다. 여러분, 그걸 알아야 됩니다. 또 하다못해 화두타파 하려고 해도 굉장한 마장이 뜹니다. 좋은 일에는 마가 낍니다. 보살이 붓다가 되려고 하면, 이것은 여러분 상상할 수가 없어요. 마왕 파순이 정도, 혹은 오른 팔 정도의 애제자하고 생명을 놓고 결투해야 됩니다. 그것이 빙의 된다니까요. 능력이 천변만화(千變萬化)예요. 경전에는 그런 소식이 없습니다.



그저 부처님께서 오도 하실 때, 그 무슨 탐진치를 빗대어 가지고 마녀들이 유혹한다고 하는 이런 장면이 나오는데 그건 약과예요. 무시무시한 마장이(마가) 있는 거예요. 가령, 아라한에서 보살이 될 사람, 우리 바운다리 안에 와버렸으니까 부처님께서 쉽게 인가해 주시는 것이지, 밖에서 한다고 하면 아라한에서 보살은 못된다니까요. 자력으로는 안 된다니까요. 천마의 방해, 마장 때문에 못한다니까요 여러분. 할 수가 없는 거예요. 우리 힘으로는, 육신을 가진 인간으로서는 저 마장을 이길 수가 없는 거요.



그래서 어떤 사람이 화두타파해서 아라한 정도 갔다고 하면, 반드시 저 상락아정의 적멸의 세계에서 자기 도반인 아라한들이 끌었기 때문에 그래요. 보호해주니까 그래요. 마장을 막아주는데 와서 힘을 주고 지도해 주어요. 힘을 주니까 되는 거예요. 저 붓다는 붓다내는데, 또 보살은 아라한을 보살로 이끄는데, 또 아라한은 아라한 만드는데, 성중은 지옥 아귀 축생에 떨어질 사람을 하늘로 이끄는데, 다 있어요. 그렇게 다 있어요. 그렇게 되는 거예요. 처음 듣지요?

 

스님이 불과를 증할 때 엄청난 결투가 있었어요. 나는 우리 문수 아버님을 영원히 잊을 수가 없어요. 생명을 내걸고 마하고 결투한 거예요. 그 동안에 나의 몸속에 들어오는데, 들어온들 못 봐요. 볼 수가 없는 거예요. 불안으로 밖에 안 보이는 거예요. 천변만화하기때문에요. 그 불안으로 밖에 볼 수가 없어요. 그러면 그것 때문에, 가령 내가 아난이었고, 그 다음 여러 생을 쭈~욱 내려왔잖아요. 요놈이 붓다 못되게 나의 성품을 파괴하는 거예요. 마쪽으로 끌어들이는 거예요. 세상에 못 된 짓을 하도록 유혹하는 거예요. 그러나 본래의 그 선근이 있기 때문에 안 넘어가지만, 넘어가기도 해요. 넘어가기도 한다고요. 그래서 붓다되는 여정이, 관문이 정말 어려운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 나는 현재를 봐야 된다는 말을 합니다.

가령 나는 우리 광명 만덕님의 모든 것을 알았어요. 저분의 학벌도 알고, 과거 경력도 알았고, 어떻게 살아온 것도 알고, 다 알았어요.



그런데 이럴 수가 있느냐 그거예요. 이럴 수가 있느냐? 광명 만덕님은 현재 부처님께서 선택한, 정말로 부처님께서 선택한, 사바세계에서 겁에 하나 나오는 붓다될 그 한 사람. 그 선택을 광명 만덕을 했다 그거예요. 영산당시 가섭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로 전에는 '칙천무후'였어요.



그런데 또 나도 그렇습니다. 현재 나의 모든 건강이라든지, 학벌이라든지, 과거 경력이라든지,.. 뭐 뭐라든지, 이것을 여러분이 알고 싶어 할 거예요. 저 스님이 도대체 연애를 했는지, 결혼을 했는지...



그런데 여러분. 그런 것을 따질 필요가 없어요. 중요한 것은 현재입니다. 가령 저분이 현재 불과를 증했다. 부처님께서 인가를 했다. 그런데 저분의 법문은 무궁무진하다. 정말 저분의 법문은 완벽하면서도 우주의 진리를 요달한 법문이다 하면 그것이 중요한 거예요.



우리 법문은 과거 현재 미래를, 삼계 삼천대천세계를 무대로 해요. 그리고 이 현상계가 벌어져 나온 그 현상관에 대해서 뚜렷이 알아야 되요. 또 본체 세계를 잘 알아야 되요. 육도에 중생이 윤회하는 실상을 봐야 되요. 지금까지 어떤 불교도, 어느 종교이고 간에 여기 영산불교 이상을 본 사람이, 본 종교가 없어요. 부처님이 무아 속 절대계에 계신 것을 알아버렸어요. 이건 대적정삼매에 들어가야 가능해요.



그런데 불교를 잘 알고 우리 곁에 있다가 4년 전에 나간 어떤 스님, 우리가 나가도록 한 거예요. 그 사람은 전생에 어마어마한 무서운 죄를 지었어요. 하늘이 땅이 용서할 수 없는 죄를 지었어요. 그래서 보낸 거예요. 섭섭잖게 많이 해서 보내 주었던 거예요. 그런데 나가서 우리를 이렇게 비방해요. 자기가 뭘 안다고 그렇게 하고 다녀?

뭘 안다고! 한 달도 안 있었는데 뭘 압니까?



우리 제자들도 우리의 실체를 1/10도 몰라요. 그러나 가까이 가까이 있는 우리 혜명스님 같은 분은 90%는 알지요. 그러니까 이분은 죽어도,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 세상이 뒤집혀도, 대통령이 ‘천지개벽이 두 번 되어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했잖아요. 이런 사람은 ‘천지개벽이 10번 되어도 우리 광명 만덕님은 붓다’라고 하면 ‘아하!~’ 그러지요. 아니까. 밀장을 많이 이야기해서 아니까. 여러분들에게는 밀장을 이야기할 수가 없어요. 밀장을 이야기 할 수가 없는 거예요. 조금은 이해하겠습니까?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본회가 있어요. '출세 본회'라고 해요. 이것을《법화경》에서는 '일대사인연'이라고 합니다. 일대사인연이라는 말이 무슨 말이냐? 우리들은 착한 사람이 되어서 죄를 짓지 않고, 좋은 일 많이 하고, 부처님 공부를 많이 해서 윤회에 떨어져서는 안 되고, 윤회를 벗어나야 되고, 삼계를 탈출한 보살이 되어야 되고, 구경(究竟)에는 붓다가 되어야 되요. 붓다가 되어야 영원히 멸도하지 않거든요.

부처님께서 이걸 전해주러 오신 거예요.

 

저 예수나, 저 누구나, 저 외도의 수장들은 언젠가 그 자리를 다음 사람한테 물려줄 때가 있어요. 언젠가 그 자리를 주고 나올 때가 있어요. 사람으로 올 때가 있어요. 영원하지 않는 거예요. 사람으로 오게 되면 그런 자리에 다시 간다는 보장이 없어요. 많은 신통을 했기 때문입니다. 무서운 과보가 기다리고 있어요.



그러나 붓다는, 불과를 증하면 법신불․보신불이 생기잖아요. 여기 네 영체가 무량광 빛으로 되어 있거든요. 이 영체가 그리로(보신으로) 가잖아요. 보신불과 합해 버리잖아요. 무량억종광이라는 빛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미래제가 다하도록 멸도 할 수 없어요. 오직 붓다만이 그래요.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붓다의 길로 가도록 인도하시는 겁니다. 그것을 일불승(一佛乘), 일승, 일승도라고 해요. 회삼귀일(會三歸一)이라고 그래.《법화경》에서는 여섯 가지의 비유가 있잖아요. 그래서 그 길로 인도하시는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선근공덕 지어서, 공부 잘해서 모두 보살이 되기를 바라고, 구경에 가서는 붓다 되기를 바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법화경》,《화엄경》은 최상승 최상근기의 불자들에게 하는 이야기예요. 이에 비하면《금강경》은 불법의 토대를 닦는 법문이에요.



그러니까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이라는 말을 쉽게 말하면 ‘죄짓지 말고 살아라. 더 이상 죄짓지 말고 살아라.’ 하는 말을 전하러 오신 것이다. 업을 지으면 반드시 과보를 받으니까. 반드시 과보를 받으니까. 그 업의 종자는 썩지를 않아. 부패하지를 않아. 과보를 반드시 받아. 죄짓지 말라. 그런데 세상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보면, 어떤 사람은 무서운 죄를 짓기도 해요. 입으로 무서운 죄를 짓기도 해요. 이렇게 붓다의 회상이 뜨고 붓다가 나오는 데 ‘아하!~ 무슨 공부를, 어떤 공부를 그렇게 많이 해서 부처가 되었을까? 아하! 그 말씀을 좀 알아보자.’ 이렇게 관심을 가지면서 알려고 해야 되잖습니까?



스님이 지금까지 150회 정도 법문하고, 책이 한 20권 나갔잖아요. 그래서 긍정적으로 봐야 되는데, 이건 그냥 자기들 마음 세계하고 너무도 동떨어져 있으니까, 이건 그냥 인정을 하지 않는다고요. 인정을 안해요. 더구나 지옥종자들은 ‘이건 뭐! 이게 말이 되냐고!’ 하지요. 험담하고, 흉보고, 비방하고, 능멸해버리면 이거 큰일 나는 거예요. 오역죄인 거예요. 오역죄 아시죠?



▸아버지 어머니를 죽인 죄

▸부처님 몸에서 피를 내게 한 죄, 붓다 불과를 이룬 사람한테 피를 내게 한 죄, 마음의 상처를 준 죄.

정말로 마음 아프게 해서 상처를 주면, 이건 오역죄인 거예요.

‣ 이 붓다회상, 이걸 파괴해버리면 큰일 나는 거예요. 파화합승이에요. 파화합승 죄이거든요. 이러려고 한단 말이에요. 그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한테 행여 노파심에서 상기시켜 드립니다.

‣ 아라한같은 성자를 죽인 죄.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정말로 착합니다. 아주 착해요.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너무 빨리 크니까 주위의 시기질투가 심합니다. 사람들이 가지각색에다가 여러 층층이잖아요. 그런 사람이 나오지 않기를 너무너무도 바랍니다. 그런 사람이 안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런저런 말씀을 드리는데, 지금 교학적인 전거(典據)가 한 50가지가 있어요. 그 사람이 붓다냐 아니냐 하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저 무아속 절대세계에 불신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필요충분 요건입니다. 불신이 있으면 그건 붓다인 거예요.

▸둘째, 부처님께서 인가했느냐.

▸셋째, 그 사람의 영혼체가 무량광덩어리가 되었느냐.

이 세 가지가 필요충분조건입니다.

 

여러분! 사람이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거든요. 다시 어디에 가서 태어나고, 어디에 가서 벌 받고, 또 죽으면 또 어디로 오고, 육도를 윤회한다고 했잖아요. 윤회합니다. 윤회를 하는 데는 반드시 기체(基體, 本體)가 있어야 됩니다. 본체가 있어야 내가 윤회 하는 거예요. 이 본체가 없이 윤회할 수가 없는 거예요. 지금 여러분의 몸속에 본체가 들어가 있는 거예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그것을 영혼체라고 해요. 영혼체. 그런데 그 영혼체를 볼 수가 없어요. 붓다의 경지에 가서 그 영혼체가 보이는 거예요.



지금까지 그 영혼체를 완전하게 본 사람이 없습니다. 그 어떤 학승, 부처님같이 대단하다고 하는 학승인 용수, 무착 ․ 세친 ․ 호법 ․ 원효도 못 봤습니다. 그건 확실합니다. 못 봤기 때문에 오늘날 유식학이 묘하게 되어버렸잖아요. 7식, 8식이 없는 거예요. 그런데 7식 8식을 잘도 만들어가지고 지금 구조를 그려놨지요? 유식학을 만들어 내놨어. 골조를 잘 해놨어. 그러나 영혼체의 기능이 7식, 8식이잖아요.



우리가 짓는 모든 업은 자기 영혼체로 흘러들어갑니다. 종자가 그리로 들어가요. 거기서 자라요. 그래서 보면 저 사람은 곧 식물인간이 되겠구나. 저 사람은 곧 죽겠구나. 아이구! 저 사람 큰일 났다! 그 영혼체에 반영된 자기 업의 종자가 결과화 된 것을 봐요. 사슬로 묶여 있다? 아이구! 곧 징역 가겠네. 하얀 붕대로 전부 싸여 있다?



곧 식물인간이 되겠네. 이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업장은 부처님 밖에 소멸해 줄 수가 없어요. 우리 거룩하신 부처님은 어마어마한 능력이 있어요. 정말로 항하사의 신통묘용이 있어요. 상상할 수 없이 많은 능력이 있어요. 지금의 교학에서는 이것을 몰라요.《유마경》을 보면 붓다 된 사람들의 능력이 좀 나와요. 부사의한 해탈의 힘이 있어요.《유마경》에 좀 나와요. 오늘 법회에《유마경》을 전공하신 불교학 박사가 오셨어요.



한마디로 말하면 이 삼천대천세계가 무수히 많아요. 부처님의 능력 한 가지를 말씀드리면, 삼천대천세계 하나를 집어가지고 저 끝 삼천대천세계 저쪽에다가 던져 버릴 수 있어요. 이 털구멍 속에 태평양 물을 다 가둘 수 있어요. 여러분! 상상하겠습니까? 이게 진짜 부처님의 경지예요. 여기는요.



저기 무당들의 경지는 어디인 줄 압니까? 무당들, 저급 령(영)이 빙의 되면 ‘저 사람 내일 죽겠네.’ 하고 핀셋으로 딱 뽑아서 말 할 정도의 힘이 가끔 있어요. 그건 빙의된 것 때문에 그래요. 귀신이 빙의 되어서 그래요. 다 아느냐? 다는 또 몰라요. 어쩌다가 탁 맞히는 것은 맞혀요. 그게 이제 무당의 능력입니다. 그래서 우리 정법 문중에서는 부처님께서 절대로 예언을 못하게 합니다. 예언이라는 것은 기밀을, 천기를 갖다가 누설하는 거예요. 그건 큰일 나는 거예요. 절대 못하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우리들에게는 그런 능력을 안 줍니다. 부처님께서 막아버려요. 그런 죄를 못 짓도록 막아버려요.



아라한은 어느 정도 능력이 있는 줄 압니까? 우선 하늘사람, 하늘사람을 신이라고 해요. 신들의 능력은 어느 정도냐? 5통 정도는 구족해요. 5통, 그러니까 신족통 ․ 천이통 ․ 천안통 ․ 숙명통 ․ 타심통, 이것을 갖추고 있어요. 아라한 정도 되면 어떠냐? 아라한, 그러니까 성중들의 반열에 드는 사람들 중에 제일 높은 성자이지요.



아라한은 5통에다가 누진통이 들어가요. 누진통, 육통이 있는 거예요. 보살은 삼명 육통을 갖추어요. 부처는 항하사의 묘용이 있어요. 항하사의 묘용이 있는데,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어떤 사람에게는 한 1주일을 1겁으로 늘려줄 수도 있어요. 또 1겁을 1주일로 생각하게끔 해 줄 수도 있어요. 부처님의 능력이.

또 괴겁(壞劫)에서 공겁으로 들어갈 때 핵분열을 일으켜가지고 삼선천까지 전부 파괴가 되잖아요. 모든 별들, 모든 것이 전부 입자로 돌아가 버리잖아요. 큰 겁화(劫火), 업화(業火)예요. 부처님은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겁화를 먹어버릴 수 있어요. 부처님은 이런 능력이 있는 거예요. 그것을 사사무애(事事無碍)의 도리라고 그래요. 사사무애라고 해요.



그러니까 지금 우리 광명 만덕님의 능력은 그 정도는 돼요. 저분은 태자니까요. 지존의 태자입니다. 엄청납니다. 지옥을 본다, 극락세계를 본다, 그건 물론입니다. 그러나 절대로 신통은 못하게 하고 있어요. 신통을 보여줄 수가 없어요. 이 중생들을 가르쳐서 자연스럽게, 순리로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해야 되요. 신족통을 보여주면 큰일 납니다. 여기서 둔갑을 해가지고 축지해서 미국을 갔다 왔다 한다든지 하면 이거 큰일 나는 거예요. 이건 마술이어요. 마술통이어요.



그런데 부처님께서는 우리에게 천도재의 능력은 주신 거예요. 천도재. 여러분들의 조상님들, 대부분 죽어서 지옥에 있고 짐승이 되어 있더라고요. 이분들을 악도에서 끄집어내는 일, 하늘사람으로 태어나게끔 해주는 일, 이 이상 좋은 일이 없어요.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일은 그 이상 좋은 일이 없어요. 그건 현지사의 천도재입니다. 현지사에서 소개한 책자를 한 번 보세요. 어마어마하지요. 어느 역사에 그런 천도재가 있습니까? 이 세상에 어떤 그런 천도재가 있습니까? 이것은 붓다가 주재하니까 그렇습니다.

 

《금강경》에,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만약 모습으로 나를 보거나, 음성으로 나를 구하면, 그 사람은 삿된 도를 행함이니라, 능히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

라고 하는 유명한 사구게가 있어요. 그래가지고《금강경》을 갖다가 인용하는데, 참... 기가 막히지요. ‘서툰 무당이 사람 죽인다’는 말이 있잖습니까. 어느 정도 불교를 한 사람이 이걸 가지고 우리를 비방해요. 부처님이 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그거요.《금강경》을 봐라 그거요.

약이색견아-모습으로, 이음성구아-소리로. 그런 상(相)으로 부처님을 구하느냐 그거예요.

절대계에 부처님이 계시는데 그 장엄하고, 그 깨끗하고 청정한 그 불신(佛身) 이야기를 내가 조금씩 하잖아요. 그것을 가지고《금강경》사구게 하고는 영 안 맞다 그거예요. 어디 모습이 있느냐 그거요. 무슨 소리가 있느냐 그거요. 그것은 다 마(魔)다 그거요. 사마(邪魔)다 그거예요. 그러니까 내가 그것에 대해 ‘서툰 무당이 사람 죽이는 구나!’라고 말합니다. 정말로 상대세계, 유무의 세계를 지나가면 본체, 언어와 심행이 완전히 끊어져 버린 본체 자리, 그 적멸의 세계로 들어가면 상락아정의 무루대아라한이라든지, 천녀정토라든지, 극락정토가 벌어지잖아요.



더 가면 약사정토가 벌어지고, 더 가면 부처님세계가 벌어지잖아요. 그러니까 ‘유무를 초월한 절대, 그 중에서도 무아 속 절대세계에 부처님은 여여히 계신다. 그런데 그 세계는 마음 안도 아니고, 마음 밖도 아니니라.’ 우리가 그렇게 이야기하잖아요.



그래서 이제 불신을 조금 이야기 했는데, 그걸《금강경》사구게를 가지고 비웃는다 그거예요. 고등학생이 조금 아는 지견 가지고 대학원생한테 문자쓸려고 한단 말이에요. 앞의 사구게는 현상계에 국한해서 하는 말이거든요. 《금강경》의 가르침이 현상세계의 공성, 무아를 말하는 거잖아요. 우리가 말하는 부처님은 상락아정의 적멸의 세계, 열반의 세계에 계시거든요.



▸《법화경》〈비유품〉에 “본성 자리를 깨쳤다고 해서 붓다가 아니다. 절대계에 32상을 갖춘 색신을 가져야 멸도니라”하는 언급이 있어요.



▸그 다음, '용수'는 이신설을 이야기 한 거예요. 색신(생신), 부모한테 몸 받은 이 색신과, 그리고 지금 우리가 말하는 법신과 보신을 합한 진신을 이야기한 거예요. 이거 대단한 것입니다. ‘부처는 적멸상의 진신이 있다.’ 그거예요. 대단하지요.



▸그 후로 무착 대에 와가지고 삼신설이 정립된 거예요. 보신이 추가 되잖아요. 보신(報身). 보신이 뭐냐? 영구성이 있는 몸뚱이입니다. 영구성, 아미타부처님 같이 영원히 죽을 수 없는 몸뚱이, 이것을 보신으로 본 거예요. 우리가 이야기하는 지금의 불신, 유식의 삼신설에 나와요.

또 유식에서는 사신설을 이야기 하는데 삼신설을 조금 구체화한 것이에요.



▸그 다음,《십만송반야바라밀다경》에 있어요.《십만송반야바라밀다경》에도 그 보신의 장엄하고 청정한 그 모습을 여러 페이지에 걸쳐서 많이 소개해 놨어요. 신체 각 부분에서 빛이 나간다는 것이며, 그렇게 아름답고 어마어마한 그런 존재임을 이야기한 거예요.



▸《금광명경》《능가경》등에 삼신설을 잘 해석해 놓았는데 상당히 어려워요.



▸그래서 중국의 선승과 인도의 스님들이 티베트에서 벌인 유명한 법전(法戰)인 쌈예의 논쟁 때, 선불교하고 인도불교하고 싸움한 적이 있잖아요. 법전이 벌어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참석한 저 인도 쪽 스님은 ‘여기 선불교는 깨달음에서 그쳐 있다. 깨달음 가지고는 부처가 아니다. 그렇게 본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반야(깨달음)와 방편(이타의 보살행)을 함께 닦아서, 6바라밀을 완성해서, 32상을 지닌 색신(보신)을 절대계에 가져야(지녀야) 부처다’ 그거예요. 잘 본거예요.

 

그런데 그러한 경론에 부처님의 삼신에 대해서 언급되어 있긴 있지만 실증한 수행자가 없었어. 그 삼신을 몰랐기 때문에 와 닿게 해석을 못했어요. 그 팔만대장경을 가지고 연구해서 내놓은 것이기 때문에 그 연구 논문, 그것은 와 닿지를 않아. 어려운 말을 써놨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 몰라요. 우리 현지사에서 이야기하는 삼신, 정말로 두고두고 여러 측면으로 많이 이야기하잖아요. 쉽고, 와 닿게 이야기하잖아요. 부처님을 보지 않고는 그런 말을 못하는 거예요.



▸논(論)도 섭대승론(攝大乘論)이라든지, 보성론(寶性論)이라든지,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이라든지, 그러니까 논장에 보신이야기가 나오는 거예요.

 

《금강경》에서 이야기하는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는 현상세계에서 보는 거예요. 현상세계에서 이야기해요. 그 사람 얼굴 가지고, 모습가지고, 목소리가지고, 뭣 가지고 따지지 말라 그거예요. 그렇게 해석을 해야지요.또 수행의 분상에서 보자면 수행중에 나타나는 상들을 다 공으로 보라는 말씀이기도 하고.

그런데 공을 한참 지나서 보는, 선사들의 경계를 한참 지나야만이 볼 수 있는 적멸계의 부처님이 없다는 말은 아니에요. 이 사구게를 불신(佛身)이 없는 것으로 해석해 버리면 이건 큰일 나버리는 거요. 그것은 중생을 오도(誤導)하고 죽이는 법문입니다. 부처님이 없다? 이거 큰일 나는 거예요. 우리 현지사에서 처음 정식으로 ‘무아 속 절대계에 부처님은 여여히 계시느니라.’라고 선포하고 나온 거예요.



또 ‘윤회하는 유정에는 형이상적인 기체(基體, 실체)가 있다.’ 이것을 보려면 내 몸뚱이, 이 정신은 나(我)가 아니라고 봐야 돼. 내 것이 아니라고 봐야 돼. ‘무아설’할 때의 무아(無我)가 비아(非我)의 뜻인 거예요. 비아(非我)를 말한 거요. 그래서 나(我)라는 생각을 버려야 돼. 지워버려야 돼. 그것은 비본질적인 나(我)이지만 많은 업장이 붙어 있습니다. 그래야 그 업장이 떨어져 나가.



그래서 유아(有我)가 되어가지고 적멸계로 들어가. 상락아정의 적멸계로 들어가면 그렇게 32상을 갖춘 빛을 방광하는 보살로, 해탈신을 얻을 수 있다 그거예요. 해탈신이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 생각하고 행동하는 주체가 없다고 하니, 여러분! 생각하고 행위 하는 주체가 없다고 하면, 나(我)가 없다고 하면 뭣 하러 살아요? 죽어서 어디로 갈 곳도 없는 거예요. 천도재 할 것도 없는 거예요. 극락세계 발원할 것도 없어.



그러니까 유식에서는 뭐라고 그러느냐? 제8식이 아뢰야식이라고 그래. 식(識)이 윤회의 주체라고 하거든. 그것도 더더욱 말이 안 돼. 심상속이론도 말이 안 되는 거예요. 이 영혼체를 못 봐 놓으니까 묘한 그 이론이 나와 가지고 우리 불교를 인도에서 쫓겨나도록 해버린 거예요. 부파 불교에서 아무리 연구해 봐도, 이 실체를 갖다가 연구해 봐도, 이상한 식이론으로 떨어져가지고 나중에 대승으로 와서 유식학파에서 8식으로 정리되는데, 심상속이론 · 제8식 아뢰야식 이론 이라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거예요.



식(識)이 어떻게 극락을 갑니까? 눈 코 귀가 있어야지. 식신(識身)이 가는 것이지. 식신(識身), 식의 주인, 식의 몸뚱이가 있어요. 눈·코가 있어야 감정이 있고, ‘아!~ 극락이 이렇게 좋구나’ 하는 거예요. 눈이 있어야 보는 거요. 어떻게 식(識)이 봐요? 그리고 현상 저쪽, 본체 저쪽은 ‘소리 없는 소리’를 듣는 거예요. ‘모습 없는 모습’을 보는 거예요.

여러분, 아까 오셔서 말씀드렸지만 부처님의 말씀은 안 들리잖아요. 모습이 안 보이잖아요. ‘모습 없는 모습’이어요. ‘소리 없는 소리.’

 

바로 영산불교가 모든 불교 종파와 다른 점이 두 가지가 있어요.

‣부처님은 절대계에 계신다는 것입니다. 절대계에 계신다. 계시는데, 자비 자체예요. 자비·지혜·복덕 자체예요. 불과를 증한 사람은 어떤 관문이 있어요. 우리가 통과한 관문, 관문을 통과한 적이 있어요. 어떤 통과냐? 이 세상을 다 살 수 있는 복덩어리를 우리가 받아요. 그렇기 때문에 붓다는 대복전인 거예요. 여러분, 붓다한테 잘하면 정말로 좋아요. 능멸하고 비방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안 되어요. 이거 안 되는 거요. 여러분, 오역죄의 과보가 어떤 줄 알 것입니다. 그러면 안 되는 거예요.



‣우리 영산불교처럼 생사관이 뚜렷한 종파는 없어요. 사람이 죽으면 그 업에 의해서 어떻게 가고, 어떻게 가고, 또 그곳에서 어떻게 가고 하는 것을 끝까지 파헤친 거예요. 그래서 윤회 안의 세계와 윤회 바깥의 세계, 이 윤회 바깥세계, 힌두교는 여기까지 뚫었어요. 본체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어. 중생이 윤회한다는 것도 알았어. 그런데 여기 이상은 못 뚫었어요. 힌두교도 상락아정의 적멸세계는 구체적으로 알 수가 없었어요.



우리 영산불교는 불·보살의 가문이어요. 우리 부처님께서 선택했어요. 여러분! 그저 그렇게만 알고 믿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진지하게 진정한 불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탐구해 보시라구요. 의심하지 마세요. 한국은 좋은 나라예요. 왜냐? 2600년 만에 붓다의 정법 가르침이 싹터 오르고 있어요. 인류 역사상 처음이어요. 이 정법은 부처님 재새 시의 정법과는 차원이 달라요. 그리고 신라 때 이후로 두 분의 붓다가 왔다 간 거예요. 이차돈, 그분은 붓다의 후신이어요. 다른 부처님의 후신이어요.



그 다음, 사리불존자가 왔다 갔어요. 부처님 이후로 사리불존자, 수보리존자는 중국에서, 그 다음 가섭, 아난이어요. 이건 부처님 세계에서, 우리가 처음 12~13년 전에 부처님들한테 들은 거예요.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15년 전에 보현보살님께서 나하고 광명을 도반으로 묶어준 이야기가 있어요.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요. 열여섯 사부님이 우리를 붓다 만들기 위해서 교육시키는 15년의 역사일지가 있어요. 이걸 책으로 내려고 했는데 밀장이 너무 많아요. 밀장이 많아서 이걸 어떻게 낼 수가 없어요. 그래서 중간에 필을 내렸습니다. 또 미륵보살님이 우리 현지사에 온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요. 여러분, 조금씩은 이야기 했지만...



우리 영산불교 정법교단은 앞으로 만년을 가요. 대를 이을 사람은 붓다와 불격을 갖춘 최상수 보살이 대대로 이어가요. 여러분, 이런 교단을, 이런 교단을 믿고 따르세요. 그 가르침 대로 살아보세요. 한 없이 복을 받습니다. 따르세요. 우리가 무엇이 두려워서, 지금 우리가 무엇이 부족해서 세상에다 내놓고 두고보고 있겠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그런다고 합니다. ‘아니, 자기들이 붓다면 세상을 그냥 뒤집어 버릴 것이지, 이렇게 하고 있느냐. 확 뒤집어 버리지. 그리고 그 불쌍한 병자들, 왜 못 낫게 하느냐. 턱턱 낫게 해버리지’라고 하거든요. 그런데 그건 아니어요. 과거생에 하늘도 땅도 용서할 수 없는 죄를 저지른 것은 붓다도 낫게 해줄 수 없는 거예요. 이건 이치예요. 붓다는 진리와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연기법과 하나가 되어 버린 것이 붓다예요.



이건 법신불인데, 이치에 거슬리지 않아요. 이치에 역행 않해요. 이건 못 낫게 해주는 거예요. 낫게 해주려면 낫게 해줘요. 우리 현지사에 어마어마한 불사를 했다고 하면 못 낫게 해 줄 것도 없어요. 그러나 그런 공덕이 없는데 어떻게 낫게 해줍니까? 그건 부처님도 불가능한 거예요. 그건 이치가 아닌 거예요.

 

우리는 순리로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월이 흐르면, 많은 시간이 흐르면 신도수가 정말 어마어마할 거예요. 정말로 몇 천만 명이 문제가 아니라 어마어마할 거예요. 만년을 내려가니까 생각해 보세요. 그 사이에 정말로 기라성 같은 분들이 와서 대를 이어요. 미륵보살님이 몇 백 년 후에 사람으로 와요. 현지사로 출가해서 스님이 되어요. 지금 영산당시 부처님 회상이 재현되고 있잖습니까? 보니까 많은 10대 제자, 16성, 5백성이 와있어요. 우리 제자들 대부분이 그래요. 여러분들중에도 섞여 있더라고요.



인연있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 교단으로 교단으로 온다고요. 영산당시 부처님 회상이 재현 되고 있어요.《법화경》에 천만억 겁을 윤회해도 부처님을 뵙지 못하는 박복한 중생이 있어요. 여러분, 지옥 중생은 그런 거예요. 또 옆에 있어도 몰라요. 그러나 귀신과 하늘사람만 되어도 알아요. 그런데 짐승하고 사람은 이 몸뚱이 때문에 몰라요. 몸뚱이 때문에, 그 무명 업장이 가려서 못 봐요. 모르는 거예요. 진실이라고 해도 아니라고 하는 거예요. 붓다를 검증할 사람은 없어요. 검증할 사람은 붓다밖에 없는 거예요.



부처님 당시에 1,250명의 성자가 나왔잖아요. 10대 제자는 극락세계 중품에서 상품보살이라고 했습니다. 16성은 보살 하품, 16성 이후 100번째 까지는 보살대기라고 했지요. 100번째부터 500번까지는 무루대아라한이어요. 500번에서 1,250명까지는 소위 소승사과(성문사과),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이라고 그래요.



그런데 우리는 무루대아라한 이상의 성자가 30~40명 나왔어요. 어떤 종단에, 우리나라의 많은 그 어떤 불교 종단에서도 보살 하나 나온 적이 없어요. 나온 적이 없어. 그런 줄만 아세요. 다만, 위빠사나 남방불교는 아라한이 나와요. 그렇지만 어느 종단은 아라한 되기도 어려워요. 깨쳐가지고 크게 망어를 합니다. 지옥이 없다고, 극락이 없다고, 부처가 없다고, 마음이 부처라고 합니다. 그 정도 깨쳐가지고는 안보이지요. 안보인다고 그렇게 함부로 막말을 해. 이런 무서운 말을 하는 것이 아니어요. 이런 말을 해가지고 중생을 오도하면 큰일 나는 거예요.



삼매 속에서 명상불 무현보살님이 무애춤을 추시면서 노래하신 것을 소개합니다. 여러분 아시죠?

 

“무시이래 내려오면서

인연 따라 왔다가 인연 따라 가기를 그 얼마이던가.

스승은 많은데 어느 스승 내 스승인지 몰라

헤매기를 또 얼마이던가.

어떡하다(어쩌다가) 어떡하다(어쩌다가) 만난 스승

환희심 생겨 몸과 마음 다 바쳤건만

닦아온 선근이 적은지라 다시 길 떠나네.

스승은 행여 늪에 빠질세라 다시 타이르기를 여러 번인데

이제는 의심 병에 걸려 믿지 않고 옆구리로 빠져나가네.󰡓

 

무애춤을 추시면서 눈물 흘리면서 명상부처님께서 읊은 노래예요.

여러분! 한 사람이라도 옆구리로 빠져나가지 말라 그거요. 빠져나간 사람들은 다시 와야지요. 참회하고, 그래야 살아요. 그렇지 않으면 안 되어요. 희망이 없어요. 혹 오역죄를 지었다고 하면 큰일 나버려요.

 

부처님 말씀이어요. 부처님께서 어느 날 말씀해 주신 거예요.

 

“너희들이 진정 내 법을 믿는다면 신심하나만은 잃지 말라. 그러면 나머지 99가지는 내가 채우리라. 99가지를 다 가졌다 하더라도 신심하나가 없다면 모든 것을 잃으리라.󰡓

 

이 말씀을 유념 하십시오.

 

이제 완전히 대적정삼매까지 들어가 버린 우리 부처님 이야기예요.

 

“한량없는 세월 생사윤회 속에서

집을 지은 자 누구인지 알려고

찾아 헤매다 해매다 찾지 못하여 계속 태어났나니,

이는 고통이었네.

아! 집을 짓는 자여! 나는 이제 너를 보았노라.

너는 이제 더 이상 집을 짓지 못하리라.

이제 모든 서까래는 부서졌고 대들보는 산산이 조각났으며,

나의 마음은 열반에 이르렀고 모든 욕망은 파괴되어 버렸느니.󰡓

 

다음은 5년 전에 우리 교단 선포식 때 광명 만덕님께서 게송 한 거예요.

 

“오시에 해가 떠서 천하를 밝히 듯

착한 선근 심고 따르는 자 극락세계 갈 것이고

믿지 못하면서 따르는 자 하늘 세계까지는 달려 갈 수 있느니라.󰡓

 

이제 부처님께서 3년 전인가, 우리를 놓고 말씀하신 거예요.

 

“법의 상속자여!

진리의 아들이여!

우주 대 성취자여!

광명 만덕, 자재 만현은 들어라.

완전한 진리를 통달하였으니,

이제 저 가련하고 불쌍한 중생들을 위해

악도에 떨어지지 않도록 잘 이끌어라.

작은 선근을 심은 그러한 중생에게도

그들을 물러나지 않도록 법을 잘 전하여라.󰡓

 

부처님 말씀이어요.

 

지금 한 50가지 경전의 전거(典據)를 내가 들어 준다고 했는데, 이제 이것을 말씀 드릴 차례인데, 시간이 어떻게 되었나? 한 시간 되었어? 한 50가지가 있습니다. 불입멸(佛入滅)이후, 불과를 이루신 부처님들을 무아속 절대계 대적정삼매에 들어서 친견하고, ‘절대계에 부처님은 계신다’하는 미증유한 사자후를 했습니다. 부처님 이후로 이런 사람이 있는가 보십시오. 이런 사람은 없습니다.



‣첫째, 누구나 부처님을 친견할 수 있는 법이 있습니다.

그러려면 공부를 잘해서 선정에 들고, 삼매에 들어서 뚫고 들어가야 됩니다. 그러나 자기의 전생에 선근이 부족하고, 마장이 들어오니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겁에 하나라고 합니다. 부처님은 어디에 계시느냐? 그것은 마음속도 마음 밖도 아닌 무아속 절대계니라. 상적광세계니라. 뵐 수 있는 필수 관문은 무량억종광이라고 하는 그 관문을 통과해야 됩니다.



무량억종광, 마음광명 중에서도 제일 밝은 광, 이게 무량억종광이어요. 이 우주에 밝은 빛 중에서도 가장 밝은 빛이 마음 빛이어요. 자성광. 자성광은 보살의 정토 빛에 비하면 하늘과 땅이어요. 보살정토의 빛하고 붓다의 빛을 비교하면 또 그래요. 그걸 무량억종광이라고 그래요. 내《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에 기준을 말해 놓았을 거예요. 우아하고 단엄하신 100% 1000% 무량광 빛으로 이루어진 불신(佛身), 붓다가 계셔요. 지혜 자비 복덕 위신력이 완전히 구족해 있어요.



그 자비 때문에 온 중생을 건지시려고 항상 노심초사 하고 계신다고 보면 맞아요. 그런 부처님을 불러야 되어요. 그러면 달려와요. 화신이 와요. 그래서 여러분! 한 시간하고, 한 달하고...하면 달라요. 화신의 그 청정한 기로 인해 업장이 벗겨져요. 그래서 염불정법이 진짜 맞는 말인 거예요. 염불이 정법인 거예요. 염불정법.



‣불신(佛身)은 우주와 하나로 된, 우주와 하나로 합일 된 지복의 몸이어요. 그래서 우주와 법계가 지니고 있는 모든 재료(질료)를 갖다가 써가지고, 그 지혜로 우주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거예요. 붓다는 우주적인 힘을 발휘 할 수 있는 거예요.



‣새 불신(佛身)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분한테 말씀 못해 드립니다. 극비(極秘)가 있습니다. 다만, 다겁생의 업장이 다 녹아버려야 되요. 탐진치의 뿌리가 다 뽑아져 버려야 되요. 악과 습의 기가 다 녹아버려야 되요. 나쁜 인연, 나쁜 악연이 전부 단절 되어 버려야 되요. 빚과 은혜가 전부 정리 되어 버려야 되요. 그래서 그 후 부처님의 가피, 어떤 어마어마한 뭣이 있어요. 그걸 통해서 불신(佛身)이 생기는 거예요.



‣다보탑 다보불, 무량무수 본화보살을 모르면《법화경》을 몰라요. 또, 불교도 몰라요. 그것을 최고의 학승들이 ‘이것은 상징’이라고 해요. 그러면 큰일 나요. 그렇게 오도하면 안 됩니다.



‣영산궁 석가불탑, 중국 수나라 당시 '천태지의'가 이제 법화삼매에 들어가서 ‘영산회상 엄연미산(靈山會上 儼然未散, 부처님의 영산회상이 아직도 흩어지지 않고 있음)’이라고 했어요. 영산회상을 슬쩍 봤다고. 그래서 영산정토를 이야기 했는데,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영산궁에 대해서 너무너무도 잘 알아요. 거기에 있는 우리 석가불탑을 지금 재현한 거예요. 이건 세상에도, 역사에도 없어요. 지금 처음 나온 거예요. 그래서 이것을 좀 알려야 되겠는데, 세상이 너무도 미망에 덮혀 있어 가지고 모르니까, 진리를 너무너무도 모르니까, 이거 뭐 그냥 이번에 크게 선전하려고 해도, 저 기자들에게 아무리 말해도 못 알아들으니까 그냥 뭐 조용히 가야지요.



‣그러나 다보불탑이 되고, 저렇게 석가불탑이 서면, 부처님들께서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 운집해요. 가끔 오십니다. 상주하시는 분들이 16분계시고요. 그러면 어떻게 되는 줄 압니까? 부처님을 호신하는 많은 붓다와 보살과 성중들이 있어요. 성중 중에 사천왕이 있잖아요.



사천왕이 그 나라에 사천왕 신앙이 철저하면,《인왕경》이라든지,《법화경》이라든지, 또《금광명최승왕경》에 (이를 줄여서《금광명경》이라고 하지요.)〈사천왕품〉이 있잖아요. 그러면 그 사천왕의 위신력으로 그 나라가 평안해지고, 모든 것이 잘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는 부처님이 계시니까 사천왕 정도야... 불·보살, 성중(아라한), 사천왕이 아라한 급이잖아요. 여기에 계셔요. 그렇기 때문에 이 나라는 잘 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여러분.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르면 위대한 불교임을 알 수 없어요. 여기밖에 아무도 몰라요. 그러니 여기가 왜 붓다회상이 아닙니까? 영산궁 석가불탑, 다보불탑 다보불, 대적정삼매에 들어가 보니까 부처님께서 무아속 절대계에 계심을 세상에 선포했어. 누가 하느냐고? 이것은 붓다가 아니면 몰라.



‣절대계에 원만보신 부처님들이 전부 머리 깎고 계신단 말이어요. 불신(佛身)이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머리를 깎여 놨어요. 이 세상에 우리 절밖에 없어요. 저기 설산에서 수행한 머리카락이 있는 그 부처님 상을 지금 다 모셨잖아요. 거기는 화신불 이야기입니다. 화신불의 모습입니다. 그 분이 입멸한 후에 당신의 본불신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금의환향 하는 거예요.



‣이 다음에 부처님께서 오실 때, 내가 시자로 올 때 내 부처(불신)를 절대계에다가 놔두고 내 영체가 오는 거예요. 절대계에 내 불신은 그대로 있어요. 죽으면(열반할 때에는) 또 내 영체가 절대계의 불신으로 들어가 버리는 거예요. 붓다는 그래요. 지금 그런 줄을 몰라요. 공(空)으로, 적멸로 돌아가 버린다고 하는데, 적멸로 · 공(空)으로 돌아가면 어떻게 됩니까? 다시 몸을 받을 수가 없지. 생각까지 다 적멸로 · 공(空)으로 되어버리면, 이건 불교도 아니어.



‣역사 이후로 우리 영산불교처럼 생사관이 뚜렷하게 정립된 불교 종파는 없어요. 지금까지의 종교는 인간 영혼의 실체를 규명 못했어요. 불교도 그래요. 서양 사람들이, 지식인들이 인간 영혼의 실체를 규명하려고 해요. 과학은 한계가 있어서 안 되어요. 목말라 하고 있어요. 인간 영혼의 실체를 우리가 규명한 거예요. 영혼체를 말입니다. 그 영혼체는 상당한 성자가 봐요. 전번에 내가 소개한 증산도의 강증산(姜甑山)씨는 대단한 분이어요. 영체를 본 거예요.



이 몸뚱이는 바깥육체사람, 영체를 안사람이라고 하더라고. 그러나 우리 영산불교처럼 1번 영체, 2번 영체, 3번 영체, 사람이나 동물로 올 때는 4번 영체. 이것을 몰랐어요. 우리는 거기에서 나아가 1번 영체는 어떻고, 1번 영체는 인간의 본체예요. 극락세계에 가는 거예요. 그리고 1·2·3번은 반드시 뭉쳐서 다녀. 이것은 아무도 몰랐어요. 그것까지 깊게는 몰라요. 영산불교에서는 전부 뚫어버렸다고요. 인간 영혼의 실체 규명을 한 거예요. 이것을 알아야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소위 무아법에 통달할 수가 있어요.《금강경》은 무아법에 통달해야 강의할 수가 있어요.



‣붓다는 대적정삼매에 들어야 되요. 대적정삼매에 못 들면 아니어요.

‣점쟁이들은 불과를 증한 스님의 눈을 보면 기겁을 해버려요. 기가 없어요. 놀라서 부복해요. 기(氣)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은 좀 알아요. 눈에서 빛이 나가니까 무서워해요.



‣불교, 불가의 정법도량에서는 계율을 으뜸으로 해요. 사음계를 으뜸으로 해요. 이 계를 파하면 큰일 납니다. 그러니까 우리 스님들은 다 맑습니다. 이 도량을 보세요. 얼마나 청정한가. 어디에 이런 절이 있나? 우리 영산불교 스님들처럼 맑은 사람이 있는가 찾아 봐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철저히 효를 주장해요. 유교의 효가 문제 아니어요. 저기 형식에 멈춰 있는 효가 아니어요. 여기는 진짜 효를 주장해요. 지옥에 있으면 건져야지. 그쪽에서는 지옥에 있는 줄을 모르니까 건질 수 없지. 그저 묘를 잘 치장해서 양쪽에다가 돌을 다듬어 세우고, 또 비석과 관을 잘 해놓은 것이 우선인 줄 알아요. 그건 형식이어요. 그 아버지는 지옥에 있는데 몰라요. 어떤 것이 효입니까? 우리는 그 지옥에 있는 아버지 어머니를 하늘까지 올려 주도록 여러분한테 권하잖아요. 천도(薦度)는 이때 밖에 없어요.

‣붓다는 대 복전이어요. 대 복전이어요.



‣그분이 사는 나라에는 피비린내 나는 6.25와 같은 전쟁이 없어요. 과거 지난 번에 많이 터질 뻔 했어요.



‣일본과 같은 대지진이나 방사능 참화가 없어요. 그것을 우리가 너무도 염려하니까 우리 부처님께서 웃을 만한 말씀을 하셨어요. 우리를 안심시켜 주려고. 내 장풍으로, 해일이 오면 장풍으로... 부처님의 장풍은 얼마든지 그 능력이 있지요.



‣선불교에서는 선정이라든지, 해탈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먼저 자유를 이야기해. 자유를. 자유를 노래하지. 견성해가지고 보림을 마치면 대자유인이 된다고 하지요. 탐·진·공포에서 자유로운 것을 자유라고 그래.

탐(貪), 여러분! 젊은 남자가 있어서 어여쁜 미인이 유혹하면 마음이 안 움직이겠습니까? 안 끌려갑니까? 이건 일종의 탐심이 거든요. 탐심이 있어서. 그렇지요?

진심(瞋心), 화를 끝까지 올리면 화를 안 낼 사람이 누가 있어요?



공포, 산중에 있는 조그마한 방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구렁이 독사가 들어와요. 이때 여러분! 그 공포의 경계에 놀라지 않을 사람이 있나? 그런데 견성해서 보림이 딱 끝나면 괜찮아요. 보살의 경계에 가면 괜찮아요. 이게 진정한 자유인 거예요. 진정한 자유예요. 어떠한 경계를 당해도 평상심인 거예요. 그 정도 가면 이제 사람 몸 받으러 와요. 받을 수 있어요. 한번 자유로이(마음대로) 받을 수 있지요.



그러나 그 사람으로 와서 공부 못해가지고 빠져버리면 큰일이어요. 아라한에서 보살이 되려고 왔지만, 많이 실패를 해요. 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성자가 나올 때 오는 거예요. 붓다가 나올 때 오는 거요. 보살이 되기 위해 실패하지 않으려고요.



‣관음태교를 이야기하는 곳은 우리 영산불교 밖에 없어요. 관음태교를 우리가 권장해야 되어요. 많이 낳는 것이 능사가 아니어요. 영재를 낳아야지요.



‣용신이라든지, 천마라든지 하는 마(魔)를 떼어 줄 수 있어요. 그런 선지식 밑에서 공부해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 용신이 한번 들어가 버리면(빙의해 버리면) 못 떼어요. 떼어줄 사람이 없어요. 여기 영산불교 밖에 없어요. 천마도 그래요. 내가 20년 전에 우리 조계종에서 대전이 고향인 공부 잘 하는 사람하고 알고 지냈는데, 대단히 공부 많이 했지요. 견성단계를 넘어갔는데 천마가 빙의했어. 그 사람, 절대 못 떼어. 한 10년 전에 한번 만났더니 못 떼고 있더라고. 그것 때문에 자살했을 거예요. 천마는 영산불교에서 밖에 못 떼어 줘요. 용신, 천마는 붓다의 경계에 가야 떼어 주는 거예요.



‣불과를 이룬 사람은 피가 핑크색이어요. 다른 것은 다 안 보이고, 말을 믿을 수가 없다 합시다. 피를 뽑아보면 핑크색이어요. 여러분, 가지고 놀고 싶어요. 그것은 다겁생으로 착한 일을 하고, 지혜를 닦고 했기 때문에 그래요. 계율을 잘 지켰기 때문입니다.



‣성자는 빛이 나와야 됩니다. 빛이 나오지 않으면 성자가 아닌 거예요. 아라한은 맑은 하얀 빛이 나와요. 우리 교단에는 아라한이 많아요. 부처님께서 그 법위에 갖다 놓았지만, 다 작업을 해왔기 때문에 빛이 나와요.



보살은 정토 빛을 내어요. 붓다는 백종오색광, 무량억종광이 나가요. 그러니까 중생은 이 두 가지로 알아 볼 수 있는데, 검증이라고 할까? 그런데 오라를 못 보네. 오라는 기 공부를 많이 했다든지 하는 사람들은 보더라고요. 오라를 보는 사람이 흔치 않습니다. 다만, 성인은 그 영혼이 (영체가) 굉장히 아름다워요. 축생이나 지옥에 갈 사람들은 영체가 거무튀튀해요. 업이 지중한 사람들은 영체가 다 쇠사슬로 묶여 있어요. 철망으로 묶여 있어요. 덮여 있어요.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서문은 부처님께서 쓰신 거예요. 불러 주신 거예요. 붓다라고 선언 했잖습니까? 이걸 안 믿어. 안 믿어요.



‣몇 년 전에 전라북도 모 산정의 백련사를 우리가 갔었지요. 법당에 들렀는데, 그 아미타부처님을 모시는 법당이었어요. 그러니까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계시는 아미타부처님께서 순식간에 오셔가지고, 뒤에서 “나, 미타일세.” 그러신단 말이에요. “나, 미타일세.” 돌아보니까 미타부처님이에요.



그런데 선불교에서는 그걸 모르거든. 몸뚱이를 모르거든. 유식에서는 식(識)밖에 모르거든. 그러면 부처님도 식(識)이겠네? 식(識)이 어떻게 그렇게 아름답고, 32상을 갖추고, 그 장엄하고, 그 백 천만 퍼센트(%)의 빛 자체이냐 말이에요. 이목구비가 그렇게 깨끗하고 아름다울 수가 있냐 그거예요. 식(識)이 아닌 거예요. 식신(識身)인 거예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그 식신(識身)을 영체(영혼체)라고 해요. 그런데 이것을 알아주고 믿어주는 사람이 많이 없어. 믿어주는 사람이 적은데, 어떤 불자들은 지옥이 있냐, 극락이 있냐, 귀신도 없다 그래. 하늘도 없다 그래. 하늘사람도 없지. 마음이 부처라고 하는 종단에는 아무것도 없어. 식(識)만 있지. 유식에서도 또 식(識)만 있지. 불교가 이렇게 되었다니까요. 이게 맞습니까?



명부에 못 들어간 무주고혼이 아주 험상궂게 생겨가지고, 배가 고파서 곧 죽으려고 하고, 이목구비가 다 달려가지고 몸뚱이가 있는데, 몸뚱이 있는 것을 모르거든. 안 보이거든. 하늘사람도 없거든. 신장들도 104위 신장들이 저렇게 지키고 있는데 안 보이거든. 극락세계 보살들도 안 보이거든. 부처님들도 안 보이거든. 그러니까 자기 마음대로 식이다 해가지고 영체라고 하면 오히려 웃어버려. 전도(顚倒)되어 가지고 손가락질 하고, 마음 속으로 비웃는단 말이어. 그러니 이거 어떻게 됩니까?



‣우리 광명불님이 산 밑을 쭈~욱 가시면, 꼭 그 산왕대신이 부하 몇 사람, 또 신중을 데리고 와서 삼배합니다. 그곳의 산왕대신 산신들이 부복합니다. 여러분, 누가 그럽니까? 누가 그럽디까? 화두타파 해가지고? 안 돼. 백천 생을 가도 보살 못 돼. 보살은 더 가야 돼. 또 큰 산의 산왕대신은 보살급이어요.



‣몇 년 전에 내가 좀 썼지. ‘또 하나 정도는 내 놓읍시다.’ 해가지고요. 중국의 오대산에 문수보살님이 계시는 곳으로 부처님께서 무량광을 촤~악 비쳐가지고 우리 광명 만덕님이 가서 문수보살님을 업고 왔잖아요. 문수보살님도 한번 흔들었거든. 그러니까 좀 잘못했다고 반성하고, 위로해 드리려고 우리 부산에 업고 왔어. 그게 누구나 가능 하겠습니까? 그건 붓다가 아니면 안 되는 거예요.



‣대전, 춘천의 현지사 사진에다가 화신을 넣어 놨더니 그 화신이 도량을 돌아다녀. 여러분 중에 보신 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 사진. 이 말을 처음 듣는 분들에게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고무신 신고, 나하고 광명 만덕님 하고 이렇게 둘이 사진을 찍은 것이 있다고요. 이것에 각각 붓다(부처) 세계의 화신을 넣었다 그거예요. 그러니까 그 사진이 이쪽에서 보든 저쪽에서 보든 사진 속의 모습이 보는 사람의 방향을 따라다녀. 보는 사람과 눈을 꼭 마주쳐요. 어떤 방향에서 보든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 화신이 도량을 산책합니다. 이걸 아무나 하겠습니까? 불과를 증한 사람만이 백천만억 화신을 내는 거예요.

 

다른 것은 전부 생략하고, 하여튼 여러 우리 착한 신도 분들한테 오늘 이 시간을 빌어 간절하게 당부 드립니다. 우리 영산불교를 사랑해 주시고, 영산불교에서 권하는 대로 좋은 일 많이 하시고, 죄짓지 말고 착한 사람 되어서 꼭 살아 주길 바랍니다.

 

▸다겁생으로 내려온 죄와 지은 빚이 문제입니다. 여러분, 이 두 개가 문제입니다.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죄를 닦아야 되어요.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은혜와 빚이 있으면 안 되어요. 지옥에 가고 짐승이 되는 것이거든요. 붓다 회상을 만났을 때, 이 두 가지를 해결해야 되요. 앞으로는 죄짓지 말고, 빚지지 말고 살아라 그거예요. 반대로, 공덕이 될 일은 원 없이 해라. 붓다 회상을 위해서 하는 선근공덕은 어마어마한 공덕이 있으니까, 이 공덕을 지어라 그거요. 공덕을 지어라.



▸그러려면 천도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천도재에다가 부처님께 공양드리는 부분을 넣었습니다. 천도재에는 꼭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것이 들어가 있잖아요. 부처님께서 조상님을 좋은 데로 천도해 주려고 하는 효심을 참 예쁘고 기특하게 봐서 업장을 씻어줘요. 그걸 넣어준 거예요. 우리보고 천도재 비용이 많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요. 지금 웬만한 절에는 그 정도는 다 받아요.



아무 능력도 없으면서 배(倍)나 삼배(三倍)도 받네. 그건 큰일인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50명에서 100명을 해줘요. 저들은 자기 아버지나 죽은 사람 한사람 해주지만, 우리는 50명~100명을 해준다 그거예요. 그래서 “네 번이면 하늘까지 갈 수 있다”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셔서 우리가 그 작업을 해준다고요. 그래서 지금까지 하늘로 올려준 분들이 10만 명 된다고요.



또, 무주고혼도 있잖아요. 자살했든지, 타살되어 죽었다든지, 그리고 사고사 당해서 죽었다든지 하면 무주고혼이 되어요. 명을 다 못살았으니까. 무주고혼이 되면 갈 곳이 없으니까 자손들한테 와서 빙의 한단 말이에요. 그걸 그대로 놔두면 그 자손이 큰일이어. 꼭 그렇게 자살하거나, 꼭 그렇게 병을 얻는다고요. 그래서 이 무주고혼을 정리해 주는 것이 우리 사회, 국가, 우리 불자들에게 불행을 막아주는 거예요. 아마 무주고혼을 한 3만여 명 정리를 해주었을 거예요.



▸붓다가 한번 이 세상에 나오면, 여러분이 모르는 뭐가 있어요.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 떠요. 한 달에 한번 씩 현지사 재일날 뜨잖아요. 삼계의 모든 붓다님들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로 들어가요. 그래서 작업하는 것이 있어요. 그 작업 때문에 여러분들이 잘 살고, 우리 한국이 잘 되고, 전쟁이 막아지고, 질병이 크게 못 퍼지도록 지금 막고, 이런 엄청난 작업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경을 보면 태평성대가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은 좀 좋게 말해서 그런 것이고, 어쨌든 간에 붓다가 출세하면 그 세상은, 그 나라는 좋은 거예요. 참 살기 좋게 되는 거예요.



앞으로 한국은 좋아요. 그런데 그 덕을 알아주든 몰라주든 문제는 아니지만, 잘 모르면서 비방하고 헐뜯고 하면 좀 섭섭해요.

지금 시간이 많이 흘렀지? 하고 싶은 많은 이야기를 지금 줄이고 줄이고 해준 것입니다. 노파심에서 여러분! 정말 부처님에 대한 신심, 영산불교에 대한 신심. 잘 가꾸어 가세요.

우리가 하나도 거리낄 것 없어요. 부족할 것 없어요. 우리는 잘 해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보고 가만히 있다고 하네. 세상을 그냥 휘저어버리지.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어요. 천천히 가는 거예요. 그래도 5년 만에, 교단 선포한지 5년 되었습니다. 이 정도는 어마어마한 거예요. 어마어마하게 발전한 거예요. 다른 큰 절 100년 할 것을 해버린 거예요. 앞으로 계속 나갈 거예요. 우리의 가르침이 많이 활자화 될 것이고, 어떤 계기를 통하면 세계화 되어버리는 거예요.



이만 하겠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를 오해해서 싫다고 나간 사람들이나, 우리를 욕한 사람들, 우리는 미워하지 않아요. 그 사람들은 다시 오면 좋겠어요. 모두가 다시. 저기 선불교에서도 그 정도 깨쳐가지고 다 깨쳤다 하지 말라 그거요. 부처 없다고 하고, 극락 지옥 없다고 하고, 영체 없다고 하면, 그래버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적당히 사는 거지 뭐, 이 세상을.

그런데 우주 이치가 그건 아닌 거예요. 모두 영산불교 안으로, 영산불교 우산 속으로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부처님 칭명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