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2일 금요일

[현지사 천도재--2]영혼을 구원하는 진정한 효행의 길 천도재의 진실








현지사 부처님이 주관하시는 천도재 


우리는 정법을 찾아야 됩니다. 정법을 만나야 됩니다. 그래야 희망이 있습니다. 정법을 만나야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정법을 만나야 됩니다. 그런데 부처님 이후 우리 교단이 정법이고, 우리 종파가 정법이라고 다들 그렇게 주장하지만, 아닙디다. 염불이 정법이요, 그리고 부처님을 믿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부처님 되는 공부를 하는 그 법이 정법이라는 것을 확신하고서 여러분한테 지금까지 ‘팔정도칭명염불’, 염불이 정법이라는 것을 권하고 역설해왔습니다.



그런데 염불하기 전에 이걸 알아야 됩니다. 무턱대고 염불로 들어갈 것이 아니고, 지금까지 정법을 만날 때까지 금생과 여러 과거생에 자기가 범한 십악(十惡), 입으로 몸으로 생각으로 지은 나쁜 열 가지 악(십악), 또 십악보다도 더 지중한 죄업장인 불효오역죄, 훼욕삼보죄(毁辱三寶罪)같은 그런 죄업을 참회해야 합니다. 우리 중생은 내가 많은 과거생에 그런 죄업을 지었는지 짓지 않았는지 모르지요. 그러나 지었다고 봐야 됩니다. 지금까지 성과(聖果)를 얻지 못하고 윤회하고 있는 이상 그런 십악이나 지중한 죄업을 지었기 때문에 악도에서, 그리고 지금 윤회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 우리는 자기가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죄를 닦아야 되고요, 그리고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갚지 못한 은혜와 빚을 정리해야 됩니다. 우리가 사람 몸 받아서 정법을 만났을 때에는 이 두 가지를 꼭 해결해야 됩니다. 이 두 가지 문제를 정리하지 않으면 윤회에 빠집니다. 윤회에서 벗어나기가 힘듭니다.



그러니까 우리 착한 현지사 신도분들, 인생을 살아보니까 지겹고 지겹더라. 그런데 삼악도는 더 무섭다고 하니... 여러분! 짐승세계를 보십시오. 그 환경이 얼마나 열악하고 비참합니까? 우리가 소나 돼지나 닭으로 태어나서야 되겠습니까? 안 가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옥은 실재하거든요. 정말 있거든요. 이건 축생의 삶보다 백배 천배 더 무섭습니다. 우리는 거기에 떨어지면 안 됩니다.



어느 지옥은 하루 낮 하루 밤에 만사만생(萬死萬生)하는 지옥도 있습니다. 만사만생(萬死萬生), 만 번 죽고 만 번 태어나고 하는 그런 지옥이 있단 말이에요. 우리는 그런 지옥을 가면 큰일이거든요. 그래서 다시 말씀을 드리지만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죄를 닦아야 되고요, 그리고 백생 천생 만생을 살아오면서 지은 은혜와 빚을 갚아야 됩니다. 갚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됩니다.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면서 칭명염불로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 현지사에서는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을 제시했습니다. 그건 뭐냐?



나를 낳아서 길러 주신 우리 부모님, 부모님에 대한 은혜, 부모님을 있게끔 한 할아버지 할머니, 또 그렇게 그렇게 소급해서 조상님들, 그 형제들, 내 모든 인연들, 이 사람들께 진정한 효를 해라. 그 길이 있다 하고 제시했습니다.

 

그것이 현지사에서 내어 놓은 천도재입니다. 이건 정말로 역사상으로나 지금 현재 어느 세상에도 없는 천도재올시다. 이걸 내놨습니다. ‘부처님께서 주관 하신다’ 그거예요. 부처님께서 주관하신다고요. 영산불교 현지사는 부처님들이 와계시거든요. 이건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부처님께서 주관하시기 때문에 천도재가 가능합니다. 부처님께서 주관하시지 않는 천도재는 열 번 스무 번 해도 아닙니다. 한 끼의 밥을 제공하는 것 이상은 아니더라 그거예요.



한번 따져 봅시다.

▸어떤 법력이 있는 도인이 있어서 지옥에 있는, 지옥에 가서 수고(受苦)하는 조상님을 데리고 옵니까. 그런 법력이 있는 사람이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역사 이후로 부처님 이외에는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 지옥을 가기 전에 가끔 짐승 몸을 먼저 받기도 한단 말이에요. 그 짐승 몸을 받은 조상님을 어떻게 알아서 그 짐승 몸에서 끄집어내느냐고요. 꺼낼 수가 있느냐고요. 그리고 데려 올 수가 있느냐고요. 이런 문제.



▸그리고 무주고혼 문제입니다. 여러분, 잘 아시죠?

사람이 업이 지중하면 무주고혼이 되어 명부에 못 들어갑니다. 이것도 경을 아무리 보고 논서를 아무리 봐도 잘 모릅니다. 현지사에서 분명히 일러왔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무주고혼에 대한 실체에 대해서 자상하게 이야기를 해오고 있습니다.



명부에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는

-자살했거나,

-타살 당했거나,

-나쁜 병을 얻어서 죽었거나,

-사고사(事故死)당해서 죽었거나 하면 명부에 못 들어갑니다.

-집착이 강한 분은 명부에 못 들어갑니다.

사고사(事故死), 여러 가지 사고사(事故死) 당해서 죽잖아요. 교통사고, 낭떠러지에서의 실족, 맹수에 물려서, 귀신에 씌어서...등등 세상 사람들이 많은 사고사를 당해서 죽습니다. 그 사고사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사고사 당해서 비명(非命)한 원인이 있는 거예요. 이 부분에 대해서 현지사에서는 자세히 이야기합니다.



사고사의 원인은 방탕한 것이 원인입니다. 부처님의 계를 지키지 않고 방탕하게 사는 것이 원인입니다. 지나친 탐애, 욕심을 부리면서 사는 것이 원인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도중에 요사(夭死)할 수 있습니다. 도중에 명을 다 살지 못하고 죽을 수 있습니다. 이게 사고사입니다.



또 집착이 강한 분은 명부에 못 들어갑니다.

유독 집착이 강한 분이 있지요. 자기 재물에 대한 집착, 자식에 대한 집착,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집착, 이 세상에 대한 미련이 유독 강한 분들은 집착 때문에 명부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러이러한 사람들, 이렇게 죽은 사람들은 명부에 못 들어간다고요. 명부에 못 들어가고 무주고혼이 되어 떠도는 이 세계를 중음(中陰)의 세계라고 합니다. 영산불교에서는 중음계라고 이야기 합니다.



귀신, 중음계. 이러한 중음계에 떨어진 그런 영가들은 100년이 되고, 500년이 되어도 명부로 들어가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다보면 그 영가들은 대단한 신통력이 있습니다. 법력 있는 분이 도통해가지고잡아 오려고 해도 그 영가들은 신통이 장해가지고 도망 다니기 때문에 못 잡아 옵니다.



어떤 집안 누구의 천도재가 들어왔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 복위자와 관계있는 영가들을 천도의 장(場)에 모시고 와야 되거든요. 붙잡아 와야 되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의사가 환자를 수술할 때 환자가 있어야 수술을 하지요? 그와 같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잡아옵니까?



그 영가들은 신통이 장해가지고 도망 다니는데요. 못 잡아와. 영체이탈, 소위 유체이탈, 낮은 도를 통한 분은 유체이탈을 할 수 있어. 기공부를 잘 해도 유체 이탈을 할 수 있어요. 유체이탈 해가지고 4번 영체로, 바람같이 도망 다니는 그 신통이 장한 그 영가를 어떻게 잡아와? 우선 어느 집안의 할아버지를 보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잡아와? 봤다 하더라도 그 영가는 신통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하고 바람같이 다니는데 어떻게 잡아? 못 잡아 옵니다. 그래서 이 무주고혼 수배가 어려운 거예요.

 

그러니 부처님께서 주관하지 않는 천도재는 안 되는 거예요. ‘어디 어디에서 열 번 천도재 했습니다’하고 딱 오는데, 우리 현지사에서는 돌아가신 분들이 전부 현재 어디에 있다고 밝히잖아요. 그래놓고 전부 수배해서 끝내잖아요. 이런 절이 어디에 있습니까?



이건 부처님께서 주관하시기 때문에 부처님의 불력(佛力)으로 불보살의 힘으로 금방 잡아 온다고요. 100명이면 100명을 금방 잡아 온다고요. 그래서 일괄해서 명부에다가 유치시켜놓고 천도재 날 그 신중들로 하여금 데려오잖아요. 이러한 천도재가 아닌 천도재는 천도가 안 되는 거예요. 안 되는 거요. 돈 생각해가지고, 능력 없으면서 천도재하면 이건 문제가 되는 거예요. 문제가 됩니다.



무엇이 문제가 되느냐? 그 영가가 가지를 않아. ‘돈 먹었으니까 너 책임져라’ 그거요 ‘나를 천도시켜라’ 그거요. 그 절에서 떠나지를 않아. 그러면 귀신 집합소가 돼. 그러면 절이 부처님이 머무시는 성지가 아주... 이건 뭐 성지가 아니라 그 악취로 인해서... 그 영가들이 10년 50년 지나면 굉장히 악취가 나. 사람도 10년 20년 세수도 안 하고, 목욕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봐요. 그와 같이 미루어서 생각해 봐요. 이거 곤란한 거예요. 이거 성지가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서 그 영가들이 많이 모여 있게 되면 그 대중스님들은 물론이고 신도들한테 좋지 않은 거예요. 빙의 될 수 있으니까. 죄 없이 그 절에 가서 빙의해서 온다고. 등등 문제가 많습니다.

 

부처님께서 주관하시지 않는 그런 천도재는 천도가 되지를 않습니다. 이건 정말 진실한 이야기올시다. 이렇게 부모님께 효도를 다하면 어떻게 되느냐? 왜 부모님, 조상님께 효를 하라고 하느냐?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자기가 다겁생을 내려오면서 지은 죄와 빚, 이것을 갚아드리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이것을 갚을 수가 있어요.



우리 현지사에서는 네 집안으로 해서 3대 혹은 4대까지, 직계 방계까지 해서 조상님 80명~100명, 그리고 아주 윗대 5대 10대 조상님들이지만 그 사람과 인연이 깊으면 적어도 한 집안에서 다섯 명, 일곱 명씩은 부처님께서 수배해 갖다 놓으신다고요. 그 복위자하고 인연이 깊으니 먼 조상이지만 20~30명은 꼭 선대영가님으로서 어떻게 어떻게 해서 죽었으니까 이분들도 다 천도해주라고 하신단 말이에요. 그걸 보여 주잖아요. 그러면 다 받아쓰잖아요.



낭떠러지에서 스물여덟 살 때 어느 사람한테 밀려서 타살당한 그 이야기를 그대로 써 주잖아요. 그런 영가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해서 하면 우리는 복위자 한 분에 약 100명 가까이 해주잖아요. 그러면 그 100명이 여러분의 바로 전생의 아버지도 있고, 아들도 있고, 부인도 있고 그런다고요. 뭉쳐 다니니까요. 그래서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은혜를 갚고, 빚을 갚고 그런다고요. 그래서 이 천도재를 권하는 것입니다. 삼악도에서 이렇게 고생하는 이 영가분들을 사람이나 하늘정도로 태어나도록 해줌으로서 은혜와 빚을 갚는단 말이에요. 불자들에게는 아주 좋은 희유한 기회이지요.

 

그리고 지은 죄는 어쩌냐? 지장보살님이나 우리 부처님께서는 부모 조상님한테 효하는 자식을 굉장히 예뻐해요. 이건 사람이 되었다 그거예요. 부모님한테 효하는 그 자식은 무슨 일이든 안 되는 일이 없을 거예요. 진정한 효자라면 말입니다. 그분은 전생의 복이 없어도 살아요. 하늘이 도와주니까. 보니까 부처님들과 보살님들은 부모님께 효하는 자식을 굉장히 예뻐한다고요. 평가한다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느냐?



현지사에서는 천도재 2부에 들어가서 부처님께서는 효하는 자식이 아주 예쁘니까, 너무도 가상하니까 당신의 그 능력 있잖아요. 무량억종광, 백천만억 색깔의 그 현란한 빛, 천문학적인 광도(光度)와 강도(强度)를 지닌 그 빛으로 친히 현신하셔서 그 복위자의 업장을 씻어주신다고요. 무량억종광은 백천만 가지의 효용이 있는데, 업장을 씻어주는 일도 해요. 이 빛으로 말입니다. 그 이야기는 여러분이 많이 들으셨기 때문에 이해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천도재 2부에 가서 부처님께서 친히 현신하셔서 그 복위자의 업장을 씻어 주신다고. 업장을 많이 씻어 주신다고요.

 

업장이라는 것이 뭐냐? 신구의(身口意), 몸으로 입으로 뜻(생각)의 세 가지로 지은 행위를 말해. 이를 업(業)이라고도 해. 악한 행위 혹은 선한 행위를 업이라고 해, 업. 스님이 150번 정도의 법문을 하는 동안 상당히 이야기를 했는데, 자기가 지은 그 업이 전부 어디로 가느냐? 전부 자기의 영체(영혼체)로 흘러들어갑니다.



이 영체라는 이야기는 우리 영산불교에서 처음 쓰는 이야기입니다.《아함경》에도 식신, 건달바라는 말이 나오고, 저기 자이나교에서는 업신이라고 이야기하지요. 잘 본 것입니다. 그것입니다. 아뢰야식이 아니어. 잘못이야기 했어. 후세에 유식(唯識)에서 잘 못본 거예요. 이것을 아뢰야식이라고 한 것은 영체를 보지 못하고 한 소리예요. 이 영체, 식(識)의 몸뚱이, 윤회의 주체, 형이상적 실체, 이것은 불과를 이루지 못하면 볼 수가 없어. 그래서 이 영체를 형이상적인 실체, 윤회의 주체라고 합니다. 자기가 지은 업은, 그 사람이 지은 업은 전부 그 사람의 업신(영체)으로 흘러가더라고요. 그 영체라고 하는 밭에 씨가, 업의 종자가 뿌려진다 그 말이어요.



그래가지고 거기서 자란다고. 업의 종자는 하나도 썩지를 않아. 그러니까 과거생에 지은 업은 반드시 받게 되어 있어. 자기가 이미 지은 업은 반드시 받게 되어 있어. 이걸 정업이라고 그래. 불교에서는 정업불면(定業不免)이라고 합니다. 이 업은 받게끔 되어 있어. 업의 종자는 소멸할 수가 없어. 붓다의 힘이 아니면 소멸할 수가 없어. 이건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부처님의 그 무서운 능력 가운데 중생의 업장을 씻어주고 소멸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어. 부처님은 그런 능력이 있어.



지금 부처님이 없다고 하는데, ‘마음이 부처’라고 하는데... 마음이 부처님이라고 하는 것은 정말로 큰일 날 이야기예요. 이것이 지금까지 그 선량하고 눈먼 중생을 얼마나 무섭게 오도(誤導)한 줄 압니까? 마음은 비인격이어. 현상계가, 유정세계가, 존재자가 존재토록 한 그것, 그것을 본체라고 해. 그걸 마음이라고 하고, 공(空)이라고 하고, 범(梵)이라고 하고, 도(道)라고 그래. 이것을 I AM(스스로 존재하는 자존자)이라고 해. 이것은 비인격이어. 이것은 견성한 사람은 알아. 사방이 툭~터져 있으니까. 온 천지가 터져 있어.



주객이 없고 막힘이 없어. 툭~터진 허공이어. 견성할 때 드러난 경계가 그렇습니다. 자기도 없어. 전부 터져버렸어. 아무것도 없어. 실체도 없어. 나다 너다 하는 생각도 없어. 이게 본체예요. 이게 본체야. 그러면서 온갖 뜻을 전부 지니고 있어. 이 말이 조금 어폐가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



모든 것을 전부 지니고 있어. 무일물(無一物)인데 무진장 가지고 있어. 우주가 성주괴공(成住壞空) 하잖아요. 이 본체에서, 성겁 때 모든 것이 ․ 모든 원리가 이제 종자가 되어가지고 지금 이렇게 벌어져 나온 거예요. 우주는 자연의 법칙에 의해서 진화가 되고, 우리 유정은, 인간은 인연의 도리와 인과의 법칙, 이걸 연기법이라고 그래. 자연의 법칙까지 아울러서 연기법이라고 그래.



이 법칙에 의해서 우리가 1번 영체, 2번 영체, 3번 영체, 4번 영체가 생겨가지고 윤회를 하게 되는 거예요. 세계가 창조되고. 인연법에 따라서 비인격에서 오는 거예요. 이것, 이 문제는 너무도 깊은 이야기이고, 그 동안에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오늘 처음 오신분도 있고, 내가 오늘 법문하고자 하는 주제는 영산불교의 칭명염불인데, 지금 처음 오신 분을 위해서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은 업은, 우리가 지은 업은 자기 자신의 영체로 흘러들어갑니다. 우리가 지은 업의 종자는 영체에 전부 보관 저장을 해요. 영체에 심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도 남김없이 썩지 않고, 다 싹이 나가지고 줄기가 나오고, 가지가 나오고 잎이 나오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을 때 우리가 그 과보를 받는 거예요. 그때는 과보를 받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되요. 또 할 이야기가 있는데 생략합니다.

출처/신불기14년, 불기2555년 신묘년 음력5.18 (2011. 6. 19. 일) 부산 법문중 발췌





천도재/효 

그 다음에 스님이 정말로 특별합니다 이 현지사는요. 효도를 주장합니다. 효도. 현지사는 효도를 주장합니다. 부모가 살아계시면은 무조건 부모님 뜻을 따라 주야 돼. 정말로 부모님 위안도 하고 우리 부모님 나를 낳아서 길러주셨어. 그 은혜는 막중해. 은중경 있지요. 은중경도 가끔 봐. 불설 부모은중경이 있어. 중국에서 창술 했다지만 부처님 사상에 딱 맞어. 은중경을 가끔 보면서 부모님한테 정말 잘해주라고. 돌



아가셨으면 또 잘해주라고. 돌아가신 부모님한테 어떻게 잘해주느냐? 천도 밖에 없어. 영혼을 구제해 주는 거요. 진짜 생명체를 좋은 세상에 나도록 해주는 것이요. 영혼을 구제해 주야 돼. 근데 그 영혼 구제라는 것이 어려워. 천도재 어려운 것이요. 다 절마다 한다지 만은 안돼. 내가 확실히 경험한 바니까 안돼 그것은. 그것은 큰 법력이 있어야 돼. 더 더 큰 법력이 작용이 되는 천도재가 진짜 천도재요.



그건 그것은 스님이 항상 말씀 드리지만은 지금 그 말을 이해를 못하겠지만 부처님이 주관하는 천도재라야 완벽한 천도재요. 그러면 부처님 주관한다는 말은 그런 천도재가 있어요. 어떤 경우에 부처님이 주관하시느냐. 그 제자가 불과를 증할 때 그 당대 불과를 증할 제자가 사람 몸을 받아오게 되면 우리 부처님은 그 제자한테 오십니다. 이건 스님이 가끔 말씀을 드리는 거에요.



너무도 분명하기 때문에 요것이. 그래서 그 제자가 공부할 수 있도록 모든 조건과 그리고 끌어주는 힘. 마장을 막아주고 그래서 그 어려운 관문을 다 통과해서 완벽히 붓다가 될 때까지 그 부처님은 그 제자를 떠나지 않는 거요. 고 사실을 알았습니다. 요건 정말로 요건 분명한 사실이고 진실입니다.



그 제자가 그 제자가 집전하는 천도재는 부처님이 네 번이면 웬만한 업을 지었으면 네 번이면 지옥에서 명부에 들어가지 못한 무주고혼이 하늘 아래하늘은 가느니라 전부 그렇게 해주고 있어. 네번 네번. 목련경이라고 하는 경전이 있지요.



거기도 목련 어머니를 네 번 천도해 드려서 도리천이라고 하는 하늘에 나게 해 주었단 말이요. 네 번입니다. 네 번. 그리고 반드시 그 망자 돌아가신 그 망자 영가 영가에게 어떠한 그 복이 없어서 그렇게 죄업을 짓고 복이 없어서 나쁜 갈래로 떨어졌잖아요. 복을 지어 주야 돼.



그래서 여기서는 꼭 부처님에 대한 공양을 올리잖아요. 공양을 올립니다. 여러 기라성 같은 부처님들을 청해서 공양 올려준다고. 이 복 크다고. 그래서 요 복 가지고 그 큰스님이 발원해서 이렇게 끌어올려준다고 이렇게. 요러한 천도재가 아니면은 이것은 아닙니다. 여러분 아닙니다. 안됩니다. 사기지요. 그 중은 법력 없으면 안 해야지요. 그래서 효를 다하라는 것.


출처/현지사 2006년 07월 08일 자재만현큰스님 부산현지사 정기법회





부처님께서 직접 주관하시는 천도재


부처님께서 직접 주관하시는 천도재, 이건 정말로 이 행운을 만날 수 없는 거요. 이때를 만나지 못하면 천도는 없어. 안 되게 되어있어.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돌아가신 분의 절반이, 아니 절대다수가 무주고혼이 됩니다. 지금 이 무주고혼 소식도 잘 모릅니다. 해박하게 아는 곳이 영산불교예요. 무주고혼이 되면 어떻게 고생을 하느냐? 우리는 이걸 잘 알아. 어떻게든지 무주고혼은 윤회 속으로 들어가야 돼. 그런데 윤회의 밖에 있거든. 얼른 명부로 넣어줘야 돼. 넣어줘야 되는데 넣어줄 사람이 없어. 아무리 아무리 무서운 도인이라 하더라도, 인류가 낳은 정말로 무서운 도인이라도 이 일은 못해. 여러분, 스님이 가끔 이야기하지만 소위 무주고혼은 귀신이란 말이어요. 귀신을 보는 사람이 있습디까?



무당들은 음기가 많이 있어서 신기로 좀 봐. 그러나 전부를 못보고 슬쩍 보는 거예요. 정말로 정법에서의 큰스님은 총천연색으로 귀신을 봅니다. 그 세계를 너무도 잘 알아. 그런데 그 조상님의 절반 정도가 무주고혼으로 되어있는데 어떻게 데려 올거요. 데려와야 되는데, 천도재의 법석으로 안 오면 안 돼. 의사가 수술을 하려면 환자가 있어야지요. 이와 같은 이치입니다.



어떻게든지 수배를 해야 되는 거예요. 어느 도인이 수배를 합니까. 귀신을 잡아오느냐 말이어요. 여러분, 귀신 잡아 온다는 사람 들었습니까? 안 돼. 불가능해. 귀신은 바람같이 도망 가버려. 어떻게 잡아 오느냐고요. 이 몸뚱이로 잡는 다고? 한계가 있지. 이 몸뚱이에서 내 영체가 나와야지. 주인공이 나와서 그놈보다도 더 빨리 달려가야 되는데 이제 나온 놈이 어떻게 달려가? 어린이처럼 아장아장 걷는 수준인데. 안 돼. 이 무주고혼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둘째, 지옥에 가 있는데 어떻게 부른다고 옵니까? 가령, 지금 여러분의 친척이 무슨 죄를 지어서 감옥살이를 하는데 부른다고 옵디까? 불가능한 거예요. 절차를 밟아가지고 면회를 해야 되고, 그냥 데리고 오려면 그건 안 되는 거예요. 마찬가지입니다. 극락도 지옥도 없다고 하는 판국에 어떻게 부른다고 옵니까? 그런 사람이 부른다고 옵니까?



안 돼. 지옥에서 벌 받고 있는 조상님이 와야 돼. 또는 짐승이 되어 있단 말이에요(짐승 몸을 받고 있단 말이에요). 여러분의 조상이 짐승 몸을 받고 계시는 분이 많이 나옵니다. 짐승 몸을 받았는데, 어느 나라 짐승인 줄 알고, 어디 사는 무슨 짐승인줄 알고, 어떻게 가서, 알았다 하더라도 어떻게 그 영체를 빼어 오느냐고요? 한번 영혼체가 수정을 하게 되어 버리면 못 나와. 그 몸뚱이가 파괴 되지 않는 이상 그 영혼체는 못 나오는 거예요. 나오는 길은 있습니다.



출중한 삼매에 들어가면 나오지만, 한 가닥 거기에 붙어있다고. 이것은 우주의 힘이어요. 한 가닥 나와 있어.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나온 것이 아니어. 이 줄을 잘라버려야 돼. 그러나 이것은 이법에 위배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없어. 자를 줄도 모르고. 어쨌든 그 짐승 몸을 받아 있는 조상님들을 어떻게 데려 오냐고. 여러분, 이거 어렵지요? 그러나 여러분이 알아야 돼. 그래야 휘둘리지를 않습니다. 안 휘둘려요.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우리 부처님의 위신력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어느 조상님이 천도를 한답니다’라고 말씀드리면 “으음, 한번 보자”하신다고. 주소, 띠, 복위자가 누구라고 고하면 “그러면 한번보자”고 합니다. 무주고혼으로 있는 조상님이 여기 명단에 있잖아요. 네(4)집안이니까 명단에 기록된 영가가 40~50명 되지. 나의 아버지 쪽, 어머니 쪽, 아버지의 아버지 쪽 어머니 쪽, 어머니의 아버지 쪽 어머니 쪽 등 네(4)가계의 조상님을 해줍니다. 50~100명을 해주거든요. 자, 명단이 한 30명~50명이 왔단 말이에요. 죽은 분 50명은 현재 어느 지옥에 있느니라. 다 보여주면서 쓰는 거요. 또 이 조상은 어디 어디로 가서, 어디의 독사가 되어 있구나.



거기에다가 쓰는 거요. 그러면서 그 놈을 잡아 와버려. 말이 떨어지면 곧 집행해버려. 그 성중들, 보살들이 있잖아요. 집행해버려. 가령, 지옥에 있다? 지장보살님은 정말로 우리 부처님의 충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장아!”하고 부르면 “예!”하니까요. 지장보살님은 저 명부세계의 사법권을 쥐고 있습니다. 그렇게 알면 돼. 명부에서는 불교가 이렇게 강합니다.



법계에는 주인이 없다고 했지요? 주인이 없는 거요. 그저 공부 잘해서, 공덕 잘 쌓아서, 착하게 착하게 백 생 천생을 살게 되면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거예요. 최초 불이 우리 부처님이십니다. 최초 불이 부처님이시어요. 최초 불이 이 법계를 장악해 버렸어. 우주의 주인이 되었다고요. 그리고 그 수많은 붓다들, 모두 다 우리 부처님의 절대적인 가피 하에서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장한테 명하면(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즉시 알아요. 지장은 열시왕에게 즉각 통보가 돼. 열시왕은 각 옥사장한테 즉각 통보가 되어가지고 즉각 잡아들이는데(데리고 오는데), 살인급 이상 ․ 오역죄 이상은 쇠사슬로 꽁꽁묶어가지고 와. 그렇게 딱 대령 시켜 놓는다고요. 그렇게 50명 모두 현주소 파악 내지 수배가 다 끝났단 말이에요. 그 다음에는 부처님께서 이 집안은 윗대, 방계, 복위자가 모르는 방계, 인척 조상님들이 적어도 20~30명 있느니라. 이 중에서 20~30명은 꼭 천도를 해줘야 이 복위자가 잘산다.



그렇지 않으면 영가의 장애로 안 돼. 그래서 하나하나 잡아들여. 부처님은 어찌 그렇게도 잘 아시는지 몰라. 순간으로 알아. 그래가지고 가령, 아버지 쪽의 몇 대 조상이 일곱 살 먹어서 꼽추로 나와 가지고 이 꼽추를 엄마가 죽인 장면을 보여줘. 혹은 아빠가 죽인 장면을 보여 주면서 요놈을 천도해줘라 그거요. 이 꼽추, 일곱 살 먹은 꼽추가 아직도 명부에 못 들어갔어. 무주고혼으로 있어. 일곱 살 꼽추로 다녀.



그러면 딱 잡아 온다고. 요놈이 자손한테 빙의 하게 되면 그 자손은 결국 꼽추가 돼. 여러분 그거 아셔야 됩니다. 가령, 조상님이 폐병으로 죽었다? 빙의되면 빙의된 자손은 반드시 폐병을 앓게 되어 있어. 그렇기 때문에 영가의 장애가 없어야 여러분이 잘 살잖아요. 그래서 20~30명을 더 추가해 준다고. 그래서 우리 집 천도재는 50명이 80명 되고, 70명이 100명 돼. 이렇게 해서 천도재 하기 전에 현주소 파악, 수배가 다 끝난 거예요. 이러한 천도재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건 겁에 하나 있는 천도재예요.



부처님은 우주의 이법과 하나가 되어있는 분입니다. 우주의 이법 자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의 이법에 거슬리지 않아요. 부처님의 허락 없이 하는 것은 아닌 거예요. 그건 큰 업을 지어요. 천도재를 능력 없이 함부로 하면 큰일 나는 거요. 첫째로 우주의 이법을 거스르는 것이거든요. 죄를 지어서 지옥에 가 있는데 어떻게 끄집어 온다고 해? 그거 안 되는 거요. 인과법칙에 의해서 살아야 돼. 천년이고 만년이고 살아야 되는 것인데, 우리는 끄집어 오거든. 우주 주이신 부처님의 허락과 부처님의 가피력(위신력)으로 하는 거예요. 그건 우주의 이법에 걸리지 않게 해야 되는 것이어요.



오늘 처음 오신 분, 사람이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어요. 주인공이 나가버립니다. 그 주인공을 영혼체라고 합니다. 그 영혼체를 아무도 못 본다고 했지요? 그러나 우리 영산불교에서 만은 속속들이 안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말씀드린 것은 정말로 진실한 말입니다. 조금도 추가한 것이 없습니다. 무주고혼, 정말 불쌍한 분들입니다. 배가 고프고 춥습니다. 그게 진짜 생명체입니다. 이 가짜 생명체인 몸뚱이도 하루, 이틀, 삼일 먹지 않아 보십시오. 살 수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들도 먹어야 되고, 입어야 되고, 추우니까 자기의 몸을 가려야 되고, 따뜻한데 찾아가야 되고 그래. 그것들도 생명체이기 때문에 온갖 욕심이 다 있어. 탁한 생명체이기 때문에 우리 인간의 다섯 가지 욕망을 다 가지고 있어. 감정도 가지고 있어요. 이것들이 무주고혼으로 중음계에 있으니 이거 어떻게 됩니까? 부모 조상님이 그렇게 계시는데 명부로 넣어 줘야지. 무주고혼이 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착(着)이 많은 사람. 둘째, 비명에 죽은 사람. 명(命)을 다 살지 못한 것을 비명이라고 해. 비명에 죽은 경우란, 자살하는 경우, 나쁜 병을 얻어서 살다가 죽는 경우, 타향에 가서 객사(횡사)하는 경우, 이런 것이 비명에 죽은 경우예요. 그러니까 이 비명에 죽거나, 집착이 강한 사람은 무주고혼이 됩니다. 내가 죽어버리면 우리 일곱 살 먹은 아들놈이 혼자 어떻게 사나? 이렇게 집착이 강한 사람은 절대로 명부에 못 들어가. 무주고혼으로 그 아들 놈 곁에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이유로 해서 무주고혼이 되는 거예요. 명부에 들어가지 못해. 그런데 여러분들 가정에 우환을 막아주려면(불행을 막아주려면, 영가의 장애가 없게 해주려면) 우리는 명부에 꼭 넣어줘야 돼.



그리고 우리 부모 조상님이 지옥에 있다? 축생이 되어있다? 앞으로 얼마나 살아야 그 보가 다할는지 몰라. 우리가 그냥 있을 일이 아니어요. 우리는 은혜를 갚을 줄 알아야 돼. 부모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 망각하거나 간과한 사람, 그건 사람이 아니오. 우리 부모를 하늘까지, 내가 해 줄 수 있는데 까지는 천도해줘야 돼. 이 세상에 할 수 있는 곳은 영산불교 현지사 뿐이어요.



4번 영체가 귀신이어. 4번 영체 속에 3번, 2번, 1번 영체가 겹쳐있는데, 이 4번 영체가 귀신이어. 명부를 들어가게 되면 껍데기인 4번 영체가 커트(cut)당해. 이 4번 영체로서는 거기에 적응을 못하기 때문에 ‘너는 못 들어와’ 하는 식으로 커트 당해. 그런데 이 4번 영체가 상당기간 유령으로 돌아 다녀요. 여러분, 그렇습니다. 20대, 30대 아들이 자살해 죽었다?



어떻게 여기서도 천도했다? 물론 명부에 들어가지. 그런 무서운 과보를 받을 사람도 넣어줄 수 있어. 그러면 4번 영체가 다녀. 4번 영체는 그 몸뚱이하고 100% 똑 같아요. 그러면 엄마나 아빠가 질겁(기겁)을 하지. 유령이 가끔 나오니까. 그러니까 그 유령을 분해 해줘야 돼. 그것은 생명체가 아니어요. 습신이어. 습과 기의 뭉치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걸 우리가 분해해 줍니다. 요즘은 잘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현지사에서는 그런 천도재를 합니다.



자, 목욕하라고 '관욕'해가지고 다비문대로 한다고 해서 목욕하는 줄 압니까? 안 해. 부처님께서 임석하고, 지장보살 혹은 열시왕이 가끔 오시는데, 명부의 성중들이 끌고 와가지고 목욕하라고 하는데 안 해? 그건 신통으로도 해줄 수 있어요. 신통으로 조그만 대야의 물이 목욕탕이 되어 버려. 그래가지고 곳곳을 목욕시킨다고요. 이건 타력이 아니면 안 돼. 그렇게 해서 배불리 먹이고, 법문 들려주고 해서 명부로 다시 압송해 가는 거예요.



부처님께서 주관하셨기 때문에 열시왕은 100% 부처님의 말씀을 따르고, 부처님께서 마지막에 또 업장을 씻어줘. 100명이면 100명 모두 지옥 아귀 축생의 보를 끊어줄 만큼, 4번 천도를 하면 하늘 갈 정도로 업장을 쏴악 씻어줘. 청정광명으로(청정한 무량 억종광으로) 업장을 벗겨 준다고요. 그래가지고 네(4)번을 천도하게 되면 하늘로 간다 그거예요. 하늘로 가는 사람이 정말로 적어. 백에 하나, 천에 하나여. 착하게 살면 갈 수 있지. 그러나 착하디 착하게 사는 사람이 정말로 드뭅니다. 대부분 업을 짓지.



그래서 우리는 이 천도재를 알았으면 부모 조상님들을 꼭 악도에서 하늘로 보내 드려야 돼. 이것은 여러분들에게는 큰 복이어요. 부모 조상님께 은혜를 갚을 수 있는 계기이고, 또 많은 생을 살아오면서 지은 빚, 빚쟁이가 자식으로도 오고 조상으로도 와. 그걸 알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70명, 100명 정도의 조상님들은 꼭 악도에서 건져 하늘로 보내드려야 돼. 구제해줘야 돼. 그리함으로서 여러분들이 많은 생을 통해서 지은 은혜와 빚을 갚을 수 있는 길입니다.



낙태라든지, 자연유산아도 해줘야 돼. 그것들은 조그마한 핏덩어리로 돌아다녀요. 하늘로 가면 40대입니다. 우리는 천도결과까지 확인해줘. 또 성중이나 보살님들이 여러분의 집, 공장까지 살펴주시고 씻어줘. 영적으로 깨끗이 씻어줘. 거기에 나쁜 귀신이 숨어있으면 잡아서 명부에 넣어버려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 탁한 귀신들, 그 귀신들이 몇 십 년 몇 백 년을 세수도 하지 않고 다녔다고 생각해 봐요.



또 저기 지옥에서 벌 받고 있는 영혼들, 그 분들이 한 번 왔다가 가면 큰스님은 냄새를 맡을 수 없어. 그 청소를 하기 위해서 보살님과 성중이 소제를 해줘. 우리 현지사는 더 깨끗하게 해줘. 다른데서는 그런 능력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천도해준다고 오라고 하니까 오긴 오지요. 가지를 않아. 머물러 버려요. 천도를 해주지 않았는데, 능력이 없어서 보내지를 못하는데 어떻게 갑니까? 그 절은 귀신 소굴이 되어버려. 이거 큰 문제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절에는 그 오탁(汚濁, 더럽고 탁한기)이 쌓여 남아 있어. 이거 문제예요. 그래서 능력이 없으면 하지 않아야 되는 것입니다. 능력이 없으면 안 해야 돼.



그런데 현지사에서 이렇게 천도를 해서 모두가 다 ‘아하! 정말이구나. 이건 진짜구나’ 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렇게 많이 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다른 절에도 구미가 당기지. 하고 싶지. 해야 되겠어. 그래서 하는데, 그것은 아닙니다. 정말로 아닙니다. 이건 붓다가 세상에 출세할 때밖에 없어. 이때 밖에 없는 것이어.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이 스님의 진실한 말씀을 정말로 곧이곧대로 새겨들으십시오. 약한 사람은 믿지를 않습니다. 안 믿으면 할 수 없지만,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을 보면 대부분 하늘에서 왔어. 그렇기 때문에 순박해. 많이 믿어주더라고요. 그러니까 고맙지.



그리고 현지사에서는 불공을 드릴 때나, 천도재를 할 때나, 이렇게 법회를 할 때, 100일 기도 끝에, 도중에 가끔가끔 부처님께서 현신하셔서 업장을 씻어 주십니다. 앞에서도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의 위신력을 노래한 ‘중생유고실제멸’이라고 나오는데, 그렇게 업장을 씻어주시는 거예요. ‘중생유고실제멸’이오. 업장을 씻어주시는 거예요. 이 소식을 지금 몰라. 우리 부처님의 이 능력, 이런 능력까지 있는 것을 지금 몰라.



아예 없다고 하는 판국이니까 말할 필요가 없지만, 업장을 씻어주십니다. 여러분, 업장을 씻어 준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 줄 압니까? 소득인 줄 압니까? 짐승이 될 업장을 씻어 주면 짐승으로 태어날 수가 없어. 지옥에 갈 업을 지었는데, 그 업장을 씻어주면 영혼체가 깨끗하니까 지옥갈 수가 없는 것이어요. 업장을 씻어주는 곳이 영산불교예요. 그래서 우리의 천도재는 1부에서는 수배, 2부에서는 이제 천도를 하지요.



3부에 가서는 감사공양이라고 해서 부처님께(여러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마지막에 석가모니부처님을 칭명할 때 부처님께서 여러분 앞에 현신 하셔서 여러분의 죄업을 상당부분 씻어주셔요. 이것은 천만생을 가도 이런 홍복(행운)을 만날 수 없는 거예요. 중생들 앞에, 그 중생들과 1:1로 개인 앞에 가서 효도를 한다고 가상히 생각해서 보너스로 주는 거예요. 정말로 이건 보너스예요. 업장을 씻어줘. 그 사람 앞에 가서 업장을 씻어 줘. 이것은 돈이 아니라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엄청난 은혜입니다. 이것이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 천도재의 실상입니다.



그래서 1주일 후쯤 되면 결과가 나옵니다. 한 단계 씩 올라가. 무서운 지옥에 있는 사람은 하지옥으로 가고, 무주고혼으로 있는 사람은 명부에 넣어주고, 이렇게 한 단계 씩 올라갑니다. 그래서 네(4)단계쯤 갚게 되면(그 업장을 씻어 주시고 하게 되면) 6하늘 하품에 난다고요. 6하늘 하품에 나는 일도 어려워요. 너무너무 어려워. 타력으로 그렇게 해주신다고요.



지금까지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천도를 해 올린 분들이, 내가 계산해보니까 수만~십만 명에 가깝습니다. 이 분들이 모두 하늘세계에 가서 났는데, 이분들만을 위한 하늘이 있어요. 이건 부처님께서 창조해 놓으신 거예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부처님의 위신력은 무한합니다. 우리가 보고 느끼고 하는 이 현상계만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건 중생의 업으로 창조됩니다.



이 현상계는 업으로 이루어지는데, 현상계를 넘어선 적멸의 세계라든지, 현상세계 안에(육도윤회세계 안에) 하늘이 있지만 하늘세계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창조할 수 있는 거예요. 부처님만이 창조할 수 있는 거요.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 와서 천도 되어 하늘에 가는 분들은 거기서 특별교육을 시킵니다. 이분들은 타력으로 하늘을 갔기 때문에 특별교육을 시켜야 됩니다. 공부를 하고, 공덕을 쌓고, 착하게 살아서 간 것이 아니고, 여러분의 효심으로 천도를 해서 부처님의 타력으로 갔기 때문에 이분들은 뭘 모릅니다. 뭘 몰라요.



거기에 가서 복을 마구 쓴다고요. 자기한테 온 복을 마음대로 헤프게 써버린다고요. 그러면 몇 십 년 안에 또 사람 몸을 받아 올 수가 있어. 사람 몸을 받아 오더라도 장래가 보이는 집안에 태어나고, 거기에서도 복을 지어야 지혜와 복덕을 갖춘 사람으로 올 수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특별교육을 시켜. 염불도 시키고, 법문도 해주고, 경전도 읽히고 그래.


출처/ 현지사 2010.7.19.월(음6.8) 자재 만현 큰스님 대전 법문 중 발췌




현지사에서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천도재입니다. 


목련존자가 효심이 출중해서 자기 어머니가 지옥에 간 것을 알았어. 아라한을 증하고 상수보살지에 갔어.



그런데 지옥에 가서 어머니 구할 힘이 없어. 그런 힘은 부처님밖에 없어. 우리 부처님에게 10대제자 신통제일 목건련이 ‘나는 우리 어머니를 지옥에서 꼭 건져내고 싶습니다.



내 소원을 들어주소서.’하니 부처님께서 좋다 하니 4번을 해서 하늘로 올려준 거예요. 여기서 웬만한 죄는 4번만 하면 과보를 절단하고 하늘로 올려줍니다.

 

그러나 이 세상 어느 절 천도재는 안 됩니다. 어느 도인이 있어서 명부에도 못 들어간 그 영가를 수배합니까.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려면 수술하려면 그 사람 있어야지요. 그런데 어떻게 자아옵니까? 부른다고 옵니까? 100, 200년 되고 전생에 업이 지중하니까 명부에 못 들어간거요.



도망가는 게 비호가 문제가 아니고 번개같이 도망갑니다. 어느 도인이 잡아옵니까? 그 사람 할아버지가 어떻게 생기고 어디가 있는지 모르는데.. 지옥에 있는데 어느 도인이 데려옵니까??



부처님이 주관하는 천도재만이 가능합니다. 지장보살, 열시왕 명령으로 지옥 옥사장시켜서 구금해오거든요. 명부에 못 들어간 영가들은 부처님께서 직접 수배합니다.



그 불가사의한 무량광의 힘으로 그 영가만 공중에서 톡 떨어지면 성중이 잡아옵니다. 이 일을 어떻게 합니까?



원효스님의 대보살이 100명이 앉아서 해도 안 됩니다. 이것은 진실입니다! 이것은 말 안하려다가 한 거예요.



우리 천도재는 어디까지나 돌아가신 부모님, 조상님을 건져내주는 것이지 소원,, 소원을 한없이 열거하는데 소원 들어주는 천도재는 아닙니다.

 

그러나 소원을 써내면 간곡히 부처님에게 사정하죠. 그러면 그 사람이 빙의되어 있으면 그런 병고가 없어지죠.



그래서 웬만한 소원은 이뤄죠. 그런데 문둥병(대웅전 파괴 부처님 목을 친 자)은 세세생생 그 과보를 받고 무간지옥에서 왔는데.. 어떻게 고쳐줍니까? 한 서너 번, 열 번해서 안 낫는다고 효험이 없다고 욕하고 돌아다녀요. 무당도 그렇습니다.



신기 있는 사람! 하늘신이나 3하늘신이 주로 많아요! 하늘신도 아닌 축생의 무주고혼들,, 빙의해서 왔다갔다하며 무당 노릇도 하고 저급한 영가, 조상영가가 빙의되어서 무당 노릇하는 겁니다.



한번 무당노릇을 하면 자식에게도 상속되어 갑니다. 저거 세력을 확장하려고요. 아주 대단해요. 그러면 하나, 둘 영가가 아니에요. 유유상종해서 영가가 수 십, 백 명이 따라와요. 한 사람 치워주면 들어오고 또 들어옵니다..

 

그래서 무당, 정신질환자, 간질환자, 삼중고 사중고의 사람,, 신기있는 사람은 안 받습니다. 안 나아줘서 그런 게 아닙니다. 이건 나아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에게 말해주죠. 당신은 전생에 업이 지중하니까 좋은 일 많이 하시고 그리고 부처님 경전 많이 읽고 다라니 많이 하고 염불 많이 하면서 매달리십시오. 그러면 점점 좋아지리라. 더 이상은 안 가지요.



조금씩 단축되죠. 과연 그럴 겁니다. 그래서 어떤 정신병 환자는 10생이 3생 받는 것도 있고 금생을 받으라는 것도 있고 금생 죽을 때까지 받으라는 것도 있고..



천도재는 효인데 조상님을 하늘로 올려주는 것인데.. 뒤돌아서서 자식 안 나았다고 우리를 한없이 욕한다니까 너무도, 너무도 안타깝다 그 말입니다.


출처/법문집2권-현지사 2007년4.29.자재만현큰스님 법문중 발췌






지옥 지장보살과 열시왕이 관장


지옥은 지장보살이 관장하는 곳으로, 남방의 지장궁 옆에 위치

해 있습니다.


상품보살 이상 붓다권 내에 든 대수행인은 삼매 속에서 지옥을

봅니다.  공을 깨친 후 무아 속 삼매에 들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착이 남아 있어서 망상을 떨치지 못하는 수행인이라면 선

정에 들어서도 지옥의 진상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런 수준의 선정으

로 보여지는 것은 요술쟁이의 마음이 그린 거짓 지옥 에 불과하

고, 진짜 지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장보살은 '붓다 중의 붓다' 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붓다

이십니다.  열시왕은 상품보살들이십니다.  무독귀왕, 도명

존자는 상품보살 이상의 불격을 갖춘 상수보살급이십니다.



무간지옥이나 극무간지옥에서 온 영가는 지옥의 옥졸이 쇠사슬

로 묶어서 데려옵니다.



보통 천도재의 결과는 수일 후에 나옵니다.  부처님들의 위신력

으로써 올리는 천도재는 영가 모두를 특별히 지장궁 별당으로 구

인해 갑니다.  그러나 죄업이 지중해 무간지옥에 떨어진 영가는 천

도가 거의 안 됩니다.



오직 부처님은 대자대비하시고 우주적인 무한한 능력을 구족하

시지만 사바세계 남섬부주의 당대에 붓다 이룰 그 제자의 집전 발

원에 의해서만이 악도에 빠진 중생을 건질 수 있습니다.  태양빛이

쨍쨍 내리 쬐더라도, 화경불록렌즈을 조정해야만 검정 헝겊을 태우

듯, 큰 제자라는 인연을 만나야 지옥중생이 구제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전제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영가의 이름으로 공덕을 짓

도록 많은 불 보살께 먼저 공양을 드리는 겁니다.



이런 천도재를 모셔드리는 공덕은, 그 어떤 공덕보다 수승합니

다.  영가 당사자들의 지은 업장이 씻어져서 보다 나은 세계로 천도

될 뿐 아니라, 천도재를 모신 이는 자손으로서 그만큼 큰 효를 해

드려서 더욱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직도 중천을 떠도는 조상의

고혼들을 명부에 넣어줌으로써 후손이 나쁜 병을 얻지 않고, 자살

또는 횡사하지 않아서 다행인 겁니다.



물론 모든 나쁜 재액, 천병이 영가의 빙의에서 비롯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는 우리들 사람이 전생에 지은 큰

악업으로 인해 여러 재앙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분명히 알아두셔야 할 점은, 천도재를 집전하는 스님이 최소한

청정한 비구스님이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째도 청정이고, 둘째

도 청정입니다.



이제 승려의 양심으로 돌아가 상업화 되어가는 천도재는 즉각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의 죄업을 짓지 않기를 바랍니다.



능력 없이 천도재를 많이 하는 사찰은, 저급 영가들의 역겨운 냄

새와 사악한 기가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귀신들이

꽉 차 있고, 귀신들이 득세하여 이미 성지가 아닙니다.  사찰은 청

정도량이어야 합니다.  절을 위해서도 상업화딘 천도재를 멈춰줄

것을 간절히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적어도 아라한과에 증입할 때까지는 사생결단 외길을 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 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나옹 혜근-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펴낸곳/현지궁 현지사





영혼을 구원하는 진정한 효행의 길
천도재의 진실


천도재는 우리 불교에만 있는 독특한 영혼 구제 의식입니다. 부처님의 우주적 구원력이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부분입니다. 부처님께서 가장 중요시하는 동시에 불교의 중심사상인 '효 사상'의 핵심적인 실천 사항입니다.



  천도재는 영혼의 실체를 인정하고 육도윤회세계의 존재와 중생의 윤회전생輪廻轉生을 전제로 성립이 됩니다. 흔히 무아無我를 잘못 해석하여 행동하는 모든 주체를 부정해 버린다면 너도 없고 나도 없고 귀신도 없고 영혼도 없고 부처도 없는 완전한 허무주의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찰에서 영혼구제 의식으로 흔하게 지내고 있는 천도재는 사찰의 현실적인 여건과 많은 관련이 있기에 매우 조심스런 부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진실을 밝혀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우리 불교계의 앞날을 위해서입니다. 오로지 세계불교의 장래를 위해서입니다.



  이제 우리나라 불교도 세계 불교계도 환골탈퇴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불교 본래의 진면목을 찾기 위한 철저한 반성과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영산불교는 부처님의 법맥을 이어받은 정법의 교단으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전해야 할 무한한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있습니다. 영산불교는 이러한 책임과 사명감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물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정 계율을 잘 지키고 무소유를 실천하면서 묵묵히 정진하는 수행승들이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우리 불교계의 큰 희망입니다.



  천도재와 관련해서 한 가지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천도재는 부처님이 주관하지 않으시면 천도라는 이름조차 붙일 수 없는 것이 원칙입니다. 영산 당시 신통제일이라고 하는 목건련존자는 공을 깨치고, 나아가 윤회를 벗어난 자리인 아라한도 넘어 보살 중에서도 최상수보살의 법위에 있었지만 지옥에 떨어진 어머니를 구원하지 못해 부처님께 간청하여 부처님께서 네 번의 천도를 통해 그 어머니를 천상으로 천도시켜 주었습니다.

  이 사실만 보아도 천도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1. 불교의 '효 사상'과 천도재薦度齋 

  불교의 중심사상은 '효 사상'입니다. 불교에서 효행은 단순한 윤리적 개념을 넘어 인연법, 육도윤회론, 영체론 등에 따라 보은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우주 이법 차원의 개념이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수억겁을 살아오면서 지은 업은 크게 민사적인 것과 형사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효심의 발로로 하게 되는 천도재는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빚인 부모님의 은혜를 갚는 보은 행위인 것입니다.



  불교는 모든 종교 중에서 가장 효를 중시하는 종교입니다. 부처님께서 인도에서 45년간 설법하신 내용 모두를 다섯 가지 핵심내용으로 요약할 경우 그 첫 번째가 '효'라고 하실 정도로 부처님께서는 효를 강조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부처님께서는 당신 스스로도 지극히 모범적인 효행을 보이셨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해 도리천에 가서 <<지장경>>을 설법하셨으며, 길러주신 어머니이모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여 비통해하는 심정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법화경>> <권지품>에서는 두 분 어머님께 붓다가 되리라고 수기를 주시는 장면도 나옵니다. 출가할 때는 왕위를 이을 아들 하나를 낳아주고 가라는 아버지 정반왕의 간청을 기꺼이 들어주셨고, 깨달음을 얻은 후에도 아버지 정반왕을 찾아뵙고 불도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목건련존자 등 효성이 지극한 제자들의 어머니를 천도시켜줌으로써 효행을 널리 기리기도 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또 <<부모은중경>> <<목련경>> <<대승본생심지관경>> <<관무량수경>>등 많은 경전을 통해 효를 강조하셨습니다.



  불교의 '효 사상'은 위와 같이 이론으로만 강조되는 것이 아닙니다. 확실한 실천 수단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불교의 독특한 영혼 구제 의식인 천도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도재는 불교의 '효 사상'을 실천하는 핵심적인 수단인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매우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천도재는 사찰에서 스님이 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불과 이룬 큰스님이 집전하시고 부처님께서 주관하셔야만 실질적인 천도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 주관하시는 천도재를 통해 다겁생을, 어쩌면 세세생생 삼악도에서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을 부모, 조상님들의 영가를 구원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효행인 것입니다. 부처님 재세시 제자 목건련의 간청에 따라 부처님께서는 목건련의 어머니를 4회에 걸친 천도로 지옥에서 구원하여 하늘세계에 태어나게 한 사례가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네 번째는 하안거가 해제되는 음력 7월 보름날백중일 스님들께 공양을 올려 천도시켰는데 이것이 바로 우란분절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2. 천도재의 교리적 기반

  불교 천도재의 교리적 기반은 인연법과 육도윤회론, 그릐고 영체론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산불교에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 영체윤회론을 새롭게 주장한 바 있습니다. 지옥 등 육도윤회세계는 실제로 존재함을 앞장서서 보았습니다. 사람이 죽어 축생도 되고 지옥도 간다는 사실도 말씀드렸습니다.

  인연법은 내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고, 누구와 무엇 덕분에 생존을 영위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나는 무수한 인연 화합으로 수많은 조상님들을 거쳐 최후로는 부모님으로부터 생을 받아 지금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님은 나와 가장 가까운 인연이고 내가 가장 큰 은혜를 직접적으로 입은 분입니다. 따라서 내가 가장 우선적으로 은혜를 갚아야 할 분입니다. 내가 진 빚은 갚아야하는 것이 우주 이법이며 사람의 도리입니다.

  조상님들은 과거 한 때 나의 부모였고, 배우자였으며, 자식이었다고 보면 됩니다.

  불교의 '효 사상'은 이렇게 인연법의 논리로 자연스럽게 도출되는 것입니다. 나의 조상을 거슬러 30대만 올라가도 21억 명이 넘는 조상들이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21억명 중에 한 분만 계시지 않아도 오늘 날의 나는 탄생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30대가 아니라 수없는 조상 세대가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나에게 연결되어 있는 조상들의 수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내가 태어나기 위해서는 지구촌의 모든 인류가 직, 간접적으로 다 동원 되었다고 해도 크게 무리는 아닐 것입니다.

  이 사실을 깨달으면 부모에 대한 효행이 모든 중생을 향한 자비심으로 무한히 커져 나갑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효행을 그렇게 강조하셨습니다.



  이는 비록 사람에게만 한정된 논리는 아닙니다. 그 수많은 사람들이 의시주 생활을 하면서 의지한 동식물이나 물건, 재료, 자연환경을 생각하면 나는 이 세상 생태계 전체의 은혜를 입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내가 이 세상 모두를, 인간이든 동물이든 무생물이든 자연이든 무엇이든지 간에 사랑하고 자비를 베풀어야하는 인연법의 이치입니다.

  우주 만물 자체가 '공空'이라는 절대 사랑으로부터 나왔기에 다시 사랑으로 돌려주어야 하는 것 -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논리적 귀결입니다.



 3. 천도재의 진정한 의미

  지금까지 불교의 천도재는 '효 사상'에서 비롯되었음을 보았고, 천도재가 최고의 효행임도 알았습니다. 이와 함께 천도재는 불교의 교리와 수행 측면에서도 여러 가지 의미를 갖고 있는데 이제 이 천도재가 갖는 의미를 몇가지 짚어보고자 합니다.



  첫째, 천도재는 지옥 등의 삼악도에 떨어져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부모조상들의 영혼을 구해주는 진정한 효행입니다.



  물론 부모님들이 살아 계실 때 효도해야 함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혹 살아계실 때 효도를 못하였다고 하더라도 후회만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돌아가신 부모 조상님들께 생전보다 수백 수천 배의 진정한 효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살아생전 기껏해야 60-70년 효도하는 것과 죽어 수백 수천 년을, 아니 몇 겁을, 어쩌면 세세생생토록 기약 없이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을 영혼을 구제해 주는 효도를 어찌 비교나 할 수 있겠습니까?

  더욱이 영혼체가 느끼는 고통은 육체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고 합니다. 사후에 진정한 의미의 효도를 할 수 있는 방법 - 오로지 불교에서만 할 수 있는 방법, 그것이 바로 천도재라는 것입니다.



  둘째, 천도재는 은혜빚를 갚는다는 우주 이법을 실천하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나의 부모, 조상님들은 나와의 깊은 인연으로 부모와 자식이라는 관계를 맺었습니다. 그 인연 따라 부모, 조상님들은 나에게 한없는 은혜를 베풀었기에 이제 내가 부모 조상님께 그 은혜를 갚아주는 것은 인과응보의 우주 이법을 실천하는 당연한 도리입니다. 내가 받은 것만큼 돌려주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본 것처럼 우리가 수억겁을 살아오면서 지은 업은 크게 민사적인 것과 형사적인 것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민사적인 것은 총괄하여 빚은혜으로 남고, 형사문제는 형벌의 대상이 됩니다. 생전에 다 갚지 못한 빚은혜은 죽어서라도 갚아야 되고 생전에 받지 않은 벌은 죽어서라도 받아야 됩니다.



  이 두 가지 업 때문에 인간은 삼악도를 가게 되는 것입니다. 천도재는 빚은혜 중에서도 가장 큰 빚은혜을 갚는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셋째, 천도재는 최고의 보살행입니다.



  천도재는 삼악도의 고통에 빠진 중생영혼체를 구제해 주는 최고의 보살행입니다. 부모 조상 등 은혜를 입은 분에 대한 천도재는 보은의 의미가 강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보살행 중의 보살행이 되는 것입니다.



  정법의 천도재를 집전하시거나 참여하시는 스님 또는 다른 사람의 천도를 하는데 직간접적으로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다면 이에 해당할 것입니다. 이러한 보살행이 쌓이고 쌓여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밑거름이 되는 것입니다.



  넷째, 천도재는 큰 수행성과를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수행과정입니다.

  부모 조상과 가까운 친척들을 천도시키지 않으면 보살이나 붓다가 될 수 없습니다. 진리와 하나 되고자 하는 성인이 되려면 당연히 은혜를 갚는 우주 이법을 실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모 조상님들이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는데 나 혼자 해탈하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4. 천도가 이루어지기 위한 필수 요건


  천도재가 이렇게 중요한데 문제는 누가 과연 실질적으로 천도를 해줄 수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소위 큰스님이라고 하면 다 천도할 자격이나 능력이 있을까요?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천도는 부처님의 우주적 구원력이 아니면 이루어질 수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제 천도가 이루어지기 위한 필수요건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는 영혼체영체 대신 실제 천도재시 많이 사용하는 영가라는 용어를 쓰겠습니다.



  첫째, 천도대상 영가영혼체의 수배 및 신병 확보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려면 환자를 데려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여기에 시비를 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같은 이치로 천도시키려면 천도할 영가를 법석에 데려와야 합니다.

  그러면 영가를 어떻게 수배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천도의 대상이 되는 영가는 명부저승에 못 들어가고 중음계에 떠도는 무주고혼 영가와 삼악도지옥, 아귀, 축생에 빠진 영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영가를 수배하려면 우선 대상영가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주소를 알아야 사람을 찾을 수 있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누가 이런 능력이 있을까요? 오든 안 오든 천도법식대로만 하면 되는 것인가요?



  이 중음계의 무주고혼영가는 먹고 살기 위해서 죄를 많이 짓는다고 했습니다. 그 사실을 영가 자신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가 부르면 도망부터 갈려고 합니다. 누가 자기를 잡으러 온 줄 압니다. 이를 두고 영가가 제발이 저리다고 해야 하나요? 오래된 영가 일수록 죄를 많이 짓기 때문에 불러도 절대로 오지 않습니다.



  오래된 영가는 또 신통이 생겨 도망을 잘도 다니고 숨기도 잘도 합니다. 물 속, 땅 속, 허공 중에 아주 깊숙이 숨어버립니다. 도저히 찾아낼 길이 없습니다. 이런 영가들은 천도재를 집전하는 스님들이 불러도 오지 않습니다. 물론 죽은 지 얼마 안 되는 중음영가 등 일부 영가는 부르면 오기도 합니다. 물론 그 능력이 순수한 법력이길 바라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불러서 올 수 있는 영가는 아주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중음계에 있는 수십 명이나 되는 부모 조상 영가들을 어떻게 완벽하게 수배하여 데려올 수 있겠습니까? 아주 신출귀몰하는 영가들은 성중들의 능력으로도 못 잡아옵니다. 그럴 때는 문수보살님과 지장보살님께서 해결해 주십니다. 영가 수배가 이렇게 어려운 것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요해
펴낸곳/현지사-영산불교사상연구소




불교의 효와 천도재

불교는 인연법을 근본 사상으로 합니다.  이러다 보니 사람과 사람들 사이의 모든 관계를 우

연이 아닌 필연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게 됩니다.  부모와 자식의 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부

모와 자식은 서로 주고받은 것이 많았던 인연이 깊은 관계입니다.  현세에도 마찬가지로 그 연

장선상에서 깊은 인연 관계를 만들어 나가게 됩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로 태어나게 되면, 일단은 부모의 일방적인 사랑으로부터 인연이 시작됩

니다.  어떤 사람들은 "부모가 나에게 해준 것이 무엇이냐?"라며 반문하곤 하지만, 이것은 어

리석은 말입니다.  부모의 은혜란 낳아준 것만으로도 바다를 채울 만하기에, 이런 주장은 세상 사람들의 지탄을 받게 됩니다.  불교에서는 인연을 중시하기 때문에 어버이에 대한 효를 그 어떤 종교보다도 강조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불교는 어버이에 대한 효를 그 어떤 종교보다 강조한다

하지만 풍수지탄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은 봉양하고자 하나 어버이가 기다리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모님이돌아가신 후에야 자신의 불효를 생각하며 눈물짓기 마련입니다.

때늦은 후회로 눈물짓지만, 이미돌아가신 부모님을 다시 볼 수는 없으니 그 안타까움은 이
루 말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사후세계를 믿는 사람들 중에 일부는 제사를 지내드린다고 하지만, 이는 무주고혼으로 춥고 배고픈 상태로 떠도는 조상님께 밥 한 끼 차려드리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불교에서는 다른 종교와 달리 사후의 세계를 여실히 관하여, 사람이 죽으면 지옥  아귀 축
생  인간  천상의 여섯 갈래의 길六道에서 윤회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더불어 돌아가신
부모님께 효도를 실천할 수 있는 길도 열어놓고 있습니다.

이를천도재라 하는데, 천도란 자신의 업으로 인해 중음세계에 떠돌거나 지옥 등의 악도에
계신 조상님의 영혼을 하늘 세계로 올려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천도는 악도에 계신 조상님을 하늘 세계로 올려주는 것

 천도재의 기원은 《우란분경》이나 《목련경》에서 찾을 수 있는데, 부처님 당시 신통이 제일 뛰어 났던 목건련이라는 석가모니부처님의 대제자의 청에 의해 처음으로 천도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경에 따르면 지극한 효자이면서 대성자 반열에 오른 목건련께서 돌아가신 자신의 어머니
가 어디 계신지 찾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신통으로도 그거처를 알지 못하자.  부처님
께 부탁하여 어머니가 지옥 한 곳에 있음을 알았고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구제해주실 것을 부
탁하게 됩니다.

이에 부처님께서는 대중들과 4번의 천도의식을 거행하시어 목건련의어머니를 대지옥, 흑
암지옥, 아귀계, 축생계를 거처 하늘에 나게 하신 것입니다.

이를 기원으로 현재까지 천도제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제는 불교뿐만이 아니라 무속 등의
다른 곳에서도 천도라는 이름으로 재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천도재는 생전의 그 어떤 효도보다 더 큰 효도

 천도재는 영혼을 구제하는 것으로 만일 진정한 천도재가 이루어진다면, 생전의 그 어떤 효

도보다 더 큰 효도가 될 수 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천도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

는 많은 조건들이 필요한데, 눈도 벌어지지 않은 법력 없는 이들이 효를 빙자하여 천도재를

주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천도가 이루어지기는 커녕 많은 신도들이 힘들여 모은 재산만이 쓸데없이 낭비

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잘못된 천도 의식으로 재식이 이루어지는 장소는 귀신의 소굴이 되어

오히려 복위자에게 악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잘못된 천도 의식은 복위자에게 도움 안돼

이러한 실상조차 알지 못하는 착한 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를 위하여 수많은 천도를

행하고 있으니 어찌 안타깝다 하지 않겠습니까?

능력없이 천도재를 행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이 본인의 의도와는 달리 스스로에게 얼마

나 악영향을 미치고 복위자에게도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능력없이 하는

천도가 얼마나 큰 과보를 낳게 되는지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천도재를 하려는 이들도 반드시

주재자가 천도할 수 있는 필수 요건들을 갖추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출처/현지궁 현지사 소식지 - 영산
펴낸곳/현지궁 현지사 영산불교사상연구소





 천도재의 근거상실  

영혼체를 부정하면서 천도재를 지내는 이유가 너

무 궁금합니다.  천도재를 지낼 때만 영혼체가 존재

하는 것은 아닐 테지요?



우리 불교계에서는 영혼체를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

다.  조계종에서 발간한 <<금강경>> 표준해설집에서

도 인간의 영혼체를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혼체의 존재를 부인하면서도 대부분의 사찰

에서 천도재를 지내고 있습니다.



영혼체가 없다면 지옥 가는 주체도, 짐승이 되는 주

체도 없는데 무엇 때문에 천도재를 지내는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누구를 천도시키기 위한 천도재인지요?



설마 얼굴도 형상도 없고 생각과 판단도 못하는 식

을, 나의 부모 조상님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도 없는

식을 천도시키려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싶습니다.



천도재를 지낼 때는 영혼체가 있고 그 외의 경우는

영혼체가 없다고 하는 것도 이치에 맞지 않는 일입니

다.  돌아가신 분을 위해 극락왕생하라고 염불을 하는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부처님께서 영산 당시에 목련존자 등 여러 제자의

어머니를 천도시켜준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영혼체가 존재해야 한다고 설명해야 맞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로부터 조상을 잘 섬기

는 미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하나의 예가 돌아가신

조상에 대해 제사를 지내는 일입니다. 



제사는 돌아가신 분의 영혼에게 음식을 공양하고 예를

올리는 의식입니다.  제사 때 오는 영혼은 불교에서 말하

면 저승에 못 들어간 영혼입니다. 



무주고혼구신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영혼체를 부정한다

면 제사를 지낼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영혼체 없으면 육신 받을 수 없어

영혼체가 없다면 사람 몸을 받아올 수 없습니다.

부모의 수정시 무엇이 육신을 받는지요?



영혼체는 인연에 따라 부모를 찾아 수정시 들어가세

됩니다.  이때 식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식을 가

진 영혼체가 들어갑니다.  식은 생각과 판단 능력이

없기 때문에 부모의 인연을 찾아갈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영혼체가 육신를 받는 것입니다.  네 개의 영

혼체 중 세 걔의 영혼체가 들어가고 가장 바깥쪽에 있

는 4번 영혼체는 모태 안에서 생깁니다. 



태교의 대상도 영혼체이지 식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영혼체가 없다고 하면 안 됩니다.


출처/2천년간 무아윤회 논쟁에 종지부
             영혼체 윤회론
펴낸곳/현지사-영산불교사상연구소





큰 효 공덕 천도재

저는 지옥을 크게 3등분합니다.  무간지옥, 중지옥, 하

지옥입니다.  죽는 이들이 10명이면 부간지옥으로 떨어

지는 이들이 그 중 한, 두 명은 되는가 싶습니다.  그곳

은 그 벌이 여러분!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입니다.  모골

이 송연할 정도입니다.  저 역시 공부가 다 끝나 이 법

좌에 설때, 그때 이 법문 해 드리겠습니다.  다만 부처

님 같은 큰 스님을 만나 무간지옥에 떨어질 이런 영가

를 천도 한다면 혹 나올 수 있답니다.  그렇지 않고는

천 만생을 지나도 무간지옥 중생들은 거기서 나올 기약

이 없습니다.  그 무간지옥의 중생이 천도 된다면 그래

서 중지옥으로 나온다면 그건 대 축복인 것입니다.  여

러분의 조상 중 동기일신 중에서 중음계로 떨어진 고혼

이 있다면 문제가 생기니까 꼭 천도해 주시기 바랍니

다.  어떤 사람이고 그 조상이나 동기일신, 영가님들을

훑어보면 10여명, 20여명정도의 중음고혼이 있음을 봅

니다.  그 중음고혼중에 가령 중풍이나, 간질, 암, 중치

매, 정신이상을 앓다가 죽은 영가가 있다고 합시다.  그

영가는 자손중 인연이 있는 이에게 빙의되어 살기 때문

에 그 자손은 중풍이나 간질, 암, 중치매, 정신 이상 같

은 중병을 반드시 얻게 된답니다.  그래서 이것이 문제

입니다.  꼭 천도재해야 할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건

중병을, 천질을 앓다가 죽어 중음고혼이 된 영가를 어

떻게 하면 명부에 윤회에 들 수 있도록 할까요?  이런

중음고혼을 저는 무고혼이라고 부릅니다.  진짜 큰 성자

의 축복 아니면 이런 무고혼들은 백년도 어쩌면 천년이

넘도록 중음계를 벗어날 수 없답니다.



이름 있는 무당이나 법력이 없는 스님들이 천도재를

아무리 많이 한다 해도, 그것은 영가들을 기껏 한끼,

포식 시켜주는 정도에 그칩니다.  여러 번 지내도 소용

없습니다.  아라한이나 대보살과를 이룬 큰 대성자스님

이 사랑과 정성을 모아 천도한다면 가능도 하겠습니다

만, 그래도 충분하지 못합니다.  오직 붓다권내에 드는

대성자가 집전하는 천도는 완벽합니다.  어떠한 무거운

죄업 중생의 천도도 100% 가능합니다.  그 무거운 업장

까지도 소멸이 됩니다.  무거운 업보가 다음생 혹은 5

생, 10생까지도 갑니다.  그 천질을 알아야 업보가

다 한다 하더라도 대 성자는 그 업장을 소멸해 줄 수도

있습니다.  무고혼들의 거의 대부분은 부른다고 해서 모

두 오는 게 아닙니다.  잡히면 자기들은 죽는다 생각하

기때문에 필사적으로 도망가 숨습니다.  마치 몇 년 전

인가 살인 강도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감옥생활하다

탈옥한 모 탈옥수가 신출귀몰 도망 다녔듯 붙잡기 어렵

습니다.  대성자가 베푸는 천도재일수록 옴짝달싹 하지

않고 은밀한데 숨습니다.  그런 영가를 붙들어 구제해주

는 천도재의 장에 데려와야 되는데 이 일이 어렵습니

다.  이때는 많은 성중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백 천

만억 영가를 성중의 큰 신통력으로 호랑이가 고양이 잡

듯, 그래도 여려울 경우에는 지장보살이나 부처님의 위

신력까지 동원하게 됩니다.  그래서 붓다 같은 대성인이

아니고는 무주고혼들을 명부에 들게 하는 그런 천도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런 죄업중생들이 무슨 공덕이 있다고 과연

이고득락이 되겠습니까?  다만 그 영가의 이름으로 크

나큰 공덕을 지어서 회향해 주는 길이 있습니다.  그래

야 됩니다.  많은 붓다님들께서 본불님들께서 대공양을

드실 수 있도록 공양을 드리는 길이 있습니다.  이 공

덕은 엄청나게 큽니다.  경에도 한 분의 진짜 부처님께

공양을 드리면 90겁의 생사중죄가 소멸된다고 했습니

다.  그렇습니다.  많은 수의 진짜 붓다님께 공양만 드릴

수만 있다면 그 공덕은 하늘과 땅을 덮습니다.  이 공덕

으로 구제하는 자산을 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공양

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대선지식 큰스님을 만나야

됩니다.



다음으로 무간지옥이나, 중지옥에 떨어진 영가들 역

시 그 지옥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일은 붓다 같은 어른

아니면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부처님 당시 10대

제자였던 목건련(목련존자)의 어머니 청제부인도 부처

님께서 베풀어주신 천도재 그 인연공덕으로 무간지옥에

서 소흑암지옥으로, 거기서 또 한번 천도재를 지내서

아귀세계로, 또 한 번 천도재를 모셔서 개의 몸으로,

마지막에 7월 백중(우란분절)에 모심으로 해서 하늘 천

상 화락천에 가셨답니다.  그 청제부인은 지금 서울 어

느 구 어느 동에 여자의 몸을 받아 나와 있습니다.  여

러분, 지금 이 나라에서 제일 천도재를 잘 지낸다는 모

스님 약간의 법력은 있습니다.  아라한의 성자는 아닙니

다.  지장보살의 가피를 입은 스님입니다.  그러나 이 정

도의 스님으로서 어느 영가가 어디에 있고, 천도재를

모셨으니 그 영가가 이제 이다음 어디로 갔는가는 모릅

니다.  다만 빙의된 영가를 떼어주고, 잘 하면 일분 양

질의 영가만을 명부에 인도 해줄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정도도 대단한 것입니다.



그리고 사부대중 불자님들 제가 보기엔 우리 불교신

도 100명 가운데 1, 2명 정도가 하늘 천상에, 그것도

낮은 하늘에 태어남을 봅니다.  여기서 우리 모두는 최

소한 어떻게 하면 인간이나 하늘천상에 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봐야 되겠습니다.



자기가 지난날 지은 죄를 진심으로 참회하고, 악을

멀리해야 되겠죠.



진짜 큰 스님을 찾아뵙고, 조상님을 비롯, 동기일신영

가 모두를 구제해달라고 간청 하십시오.  중음무주고혼

이나, 지옥에 떨어진 조상님들, 그리고 짐승 몸을 받아

나온 인연 있는 동기일신을 건지십시오.  이 일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효요, 공덕입니다.


출처/법문집1권중 라디오 법회 1집 (2001.6.24)에서 발췌






조상님들을위한 진정한 효란 무엇인지...

대부분 사람들은 죽어 상당기간 4번영체로 살아가는

데 4번영체는 이 몸뚱이의 털구멍하나 다름없이 꼬부

랑 할머니가 목발 짚고 살다 죽었으면 목발 짚고 악도

에서 지냅니다.  그때 3번, 2번, 1번영체는 4번영체 안

에 겹쳐져 있습니다.  그러나 정직하고 부지런하게 큰

죄업도 짓지 않고, 남에게 폐도 끼침이 없이 오히려 착

한일 많이 하고 살다 죽으면 틀림없이 하늘 천상에 납

니다.  앞에서 말한 4번 영체는 하늘천상엔 적응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4번 영체는 죽어버립니다.  3번 영체

가 가서 납니다.  이때 2번, 1번 영체는 3번 영체 속으로

로 겹쳐듭니다.



90살에 죽었어도 3번 영체의 나이는 40대입니다.  몸

은 건강하고 얼굴은 미스코리아보다도 더 아름답습니

다.  아라한 성과를 이룬 성자는 성인이 나는 하늘에 2

번영체가 가서 납니다.  보살과를 이룬 성자는 서방정

토 극락세계에 1번 영체로 가서 납니다.  그때 2번, 3번

영체는 1번영체 속으로 깃듭니다.  중생의 1, 2, 3번영

체는 영원히 죽지를 않습니다.



화두타파하여 자성이 드러나 견성하여 다생의 습기를

녹이는 보림공부를 잘 마친 이는 비로소 아라한이 됩니

다.  중생은 아라한 이상 될 수 없습니다.  구조상 그렇

습니다.  전생에 아라한이나 보살과를 이룬 이는, 그런

선근이 있는 이는 금생에 잘 하면 보살이나 붓다까지

이룰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부대중 여러분!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중음계 영가들, 소위 중천을

떠도는 영가들, 그 고혼들은 대단히 불쌍합니다.  그리

고 이것이 문제입니다.  이 고혼 영가들은 배고픔이나

이성 욕구 해결을 위해서 가까운 인연을 따라 빌붙어

해결합니다.  그래서 업을 짓고 지냅니다.  중음세계에

오래있는 영가 일수록 업이 지중해져서 큰 스님을 만나

천도 되어 간다해도 지옥 중에서도 무서운 지옥으로 떨

어집니다.



저는 지옥을 크게 3등분합니다.  무간지옥, 중지옥, 하

지옥입니다.  죽는 이들이 10명이면 부간지옥으로 떨어

지는 이들이 그 중 한, 두 명은 되는가 싶습니다.  그곳

은 그 벌이 여러분!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입니다.  모골

이 송연할 정도입니다.  저 역시 공부가 다 끝나 이 법

좌에 설때, 그때 이 법문 해 드리겠습니다.  다만 부처

님 같은 큰 스님을 만나 무간지옥에 떨어질 이런 영가

를 천도 한다면 혹 나올 수 있답니다.  그렇지 않고는

천 만생을 지나도 무간지옥 중생들은 거기서 나올 기약

이 없습니다.  그 무간지옥의 중생이 천도 된다면 그래

서 중지옥으로 나온다면 그건 대 축복인 것입니다.  여

러분의 조상 중 동기일신 중에서 중음계로 떨어진 고혼

이 있다면 문제가 생기니까 꼭 천도해 주시기 바랍니

다.  어떤 사람이고 그 조상이나 동기일신, 영가님들을

훑어보면 10여명, 20여명정도의 중음고혼이 있음을 봅

니다.  그 중음고혼중에 가령 중풍이나, 간질, 암, 중치

매, 정신이상을 앓다가 죽은 영가가 있다고 합시다.  그

영가는 자손중 인연이 있는 이에게 빙의되어 살기 때문

에 그 자손은 중풍이나 간질, 암, 중치매, 정신 이상 같

은 중병을 반드시 얻게 된답니다.  그래서 이것이 문제

입니다.  꼭 천도재해야 할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건

중병을, 천질을 앓다가 죽어 중음고혼이 된 영가를 어

떻게 하면 명부에 윤회에 들 수 있도록 할까요?  이런

중음고혼을 저는 무고혼이라고 부릅니다.  진짜 큰 성자

의 축복 아니면 이런 무고혼들은 백년도 어쩌면 천년이

넘도록 중음계를 벗어날 수 없답니다.



이름 있는 무당이나 법력이 없는 스님들이 천도재를

아무리 많이 한다 해도, 그것은 영가들을 기껏 한끼,

포식 시켜주는 정도에 그칩니다.  여러 번 지내도 소용

없습니다.  아라한이나 대보살과를 이룬 큰 대성자스님

이 사랑과 정성을 모아 천도한다면 가능도 하겠습니다

만, 그래도 충분하지 못합니다.  오직 붓다권내에 드는

대성자가 집전하는 천도는 완벽합니다.  어떠한 무거운

죄업 중생의 천도도 100% 가능합니다.  그 무거운 업장

까지도 소멸이 됩니다.  무거운 업보가 다음생 혹은 5

생, 10생까지도 갑니다.  그 천질을 알아야 업보가

다 한다 하더라도 대 성자는 그 업장을 소멸해 줄 수도

있습니다.  무고혼들의 거의 대부분은 부른다고 해서 모

두 오는 게 아닙니다.  잡히면 자기들은 죽는다 생각하

기때문에 필사적으로 도망가 숨습니다.  마치 몇 년 전

인가 살인 강도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감옥생활하다

탈옥한 모 탈옥수가 신출귀몰 도망 다녔듯 붙잡기 어렵

습니다.  대성자가 베푸는 천도재일수록 옴짝달싹 하지

않고 은밀한데 숨습니다.  그런 영가를 붙들어 구제해주

는 천도재의 장에 데려와야 되는데 이 일이 어렵습니

다.  이때는 많은 성중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백 천

만억 영가를 성중의 큰 신통력으로 호랑이가 고양이 잡

듯, 그래도 여려울 경우에는 지장보살이나 부처님의 위

신력까지 동원하게 됩니다.  그래서 붓다 같은 대성인이

아니고는 무주고혼들을 명부에 들게 하는 그런 천도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런 죄업중생들이 무슨 공덕이 있다고 과연

이고득락이 되겠습니까?  다만 그 영가의 이름으로 크

나큰 공덕을 지어서 회향해 주는 길이 있습니다.  그래

야 됩니다.  많은 붓다님들께서 본불님들께서 대공양을

드실 수 있도록 공양을 드리는 길이 있습니다.  이 공

덕은 엄청나게 큽니다.  경에도 한 분의 진짜 부처님께

공양을 드리면 90겁의 생사중죄가 소멸된다고 했습니

다.  그렇습니다.  많은 수의 진짜 붓다님께 공양만 드릴

수만 있다면 그 공덕은 하늘과 땅을 덮습니다.  이 공덕

으로 구제하는 자산을 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공양

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대선지식 큰스님을 만나야

됩니다.



다음으로 무간지옥이나, 중지옥에 떨어진 영가들 역

시 그 지옥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일은 붓다 같은 어른

아니면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부처님 당시 10대

제자였던 목건련(목련존자)의 어머니 청제부인도 부처

님께서 베풀어주신 천도재 그 인연공덕으로 무간지옥에

서 소흑암지옥으로, 거기서 또 한번 천도재를 지내서

아귀세계로, 또 한 번 천도재를 모셔서 개의 몸으로,

마지막에 7월 백중(우란분절)에 모심으로 해서 하늘 천

상 화락천에 가셨답니다.  그 청제부인은 지금 서울 어

느 구 어느 동에 여자의 몸을 받아 나와 있습니다.  여

러분, 지금 이 나라에서 제일 천도재를 잘 지낸다는 모

스님 약간의 법력은 있습니다.  아라한의 성자는 아닙니

다.  지장보살의 가피를 입은 스님입니다.  그러나 이 정

도의 스님으로서 어느 영가가 어디에 있고, 천도재를

모셨으니 그 영가가 이제 이다음 어디로 갔는가는 모릅

니다.  다만 빙의된 영가를 떼어주고, 잘 하면 일분 양

질의 영가만을 명부에 인도 해줄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정도도 대단한 것입니다.



그리고 사부대중 불자님들 제가 보기엔 우리 불교신

도 100명 가운데 1, 2명 정도가 하늘 천상에, 그것도

낮은 하늘에 태어남을 봅니다.  여기서 우리 모두는 최

소한 어떻게 하면 인간이나 하늘천상에 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봐야 되겠습니다.



자기가 지난날 지은 죄를 진심으로 참회하고, 악을

멀리해야 되겠죠.

진짜 큰 스님을 찾아뵙고, 조상님을 비롯, 동기일신영

가 모두를 구제해달라고 간청 하십시오.  중음무주고혼

이나, 지옥에 떨어진 조상님들, 그리고 짐승 몸을 받아

나온 인연 있는 동기일신을 건지십시오.  이 일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효요, 공덕입니다.



다음으로는 대승경전을 독송하시오.  지성으로 다라니

진언을 하시고 염불을 하십시오.



그리고 착하게 사십시요.  많은 선행을 요구합니다.  그

렇다면 우리들은 비로소 삼악도 업을 벗고, 곧 인간이

나 하늘천상에 날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부대중 여러분.

이 세상에서도 무기징역이나 사형이 확정된 죄수를

석방, 자유를 안겨드린다면 그 사람은 죽어도 보은하고

죽을 것을 뼈에 새길 것입니다.  그러한 것입니다.  좋은

걸 받으면 좋은 것으로 갚습니다.  이게 인과의 도리입

니다.  또 여러분의 조상님 영가 중에 짐승이나 미물의

몸을 받아갈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돼지가 될 사

람은 돼지가 항상 옆에 따라 다닙니다.



그렁이가 될 어느 주지스님을 봤습니다.  구렁이가 몸

속에 가득해서 말을 할 때마다 혀를 널름거리고 있습니

다.  어느 큰 스님이 있어서 이 사람의 업보를 잘라, 소

멸시켜 줄 수 있겠습니까?  다만 대보살과를 넘어선 붓

다권내에 든 진짜 큰스님만이 그 사람의 업보를 자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복으로 그 큰스님을 만날 수

있단 말입니까?  전번에 이승을 떠난 큰 재벌의 다음

생을 전 압니다.  지금 어디로 갔는지.

그 다음 생은 어떨지.  또 그 다음 생까지도 압니다.

그분의 아드님을 만났으면 합니다.  저의 일기를 보여드

리고 싶습니다.


출처/법문집 1권중에서... 발췌
펴낸곳/현지궁 현지사-영산불교사상연구소





천도재 문제



인터넷에서 가장 뜨겁게 논쟁거리가 되었던 분야가 바로 천

도재였다.  이것은 사실 일의 수순이 뒤바뀐 것이다.  일을 추진

하는 데는 그 선후가 있다.  진정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싶었으

면 큰스님 정신세계를 갖고 따져 물었어야 한다.  만약 불과를

중득한 것이 사실이라면 그 행위 자체를 문제삼는 것은 바로

금기사항에 들어간다.  그 업보는 너무도 지중하기 때문이다.  그

것도 가릴 수가 없었다면 왜 그렇게 되는 지에 대하여 좀 더

세부적인 점검을 했어야 옮았다.



그러나 비판론자들은 이러한 수순의 절차를 무시한 채 마치

모든 것을 검증한 것처럼 몰아세웠다.  지금도 필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그렇게 많은 불교 지식으로 자신의 의식

속에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를 비추어 보았다면 분명 투영

된 뭔가를 발견하였을 터인데도 그런 언행을 할 수 있을까 하

는 점이다.  필자하고 불교TV 게시판에서 논쟁을 벌였던 분들은

필자보다 훨씬 많은 불가의 지식을 갖고 있었다.  이것이 인연

의 소치인지는 모른다.



비용의 많고 적음을 입에 담는 것은 그 자체로 모순일 뿐이

다.  비용은 정성의 범주이기 때문이다.  마음 그릇을 갖고 어디

에다 판을 벌려 시비를 일삼는 것은 그 시비 자체를 유희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하다 못해 조그만 물건을 사는 데도 그

값을 지불해야 한다.



업이란 다른 말로 바꾸면 결국은 빛에 불과한 것이다 얽

히고 설킨 것 자체가 빚이 아니었다면 바로 공하였을 것이다.

수 없는 과거 생을 스치고 지나갈 적에 그냥 무아였다면, 이

생에서도 얽힌 것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였기

때문에 본래 면목을 찾고자 할 적에 그 장애가 나타나 대가를

지불해 달라는 것이다.  비용의 문제는 좀 더 깊이 본론에서 다

루어질 것이다.  가장 무서운 빚은 그 가운데서도 바로 빙의

이다.



지난 봄 춘천 법석에서 큰스님께서 "그 당사자와 얽힌 영가

를 불러와야 하는데 허공에 떠있는 영가들은 어딘가로 숨어 버

리면 지장보살님의 능력으로도 찾을 수 없습니다.  오직 부처님

의 능력만이 그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툭 튀어나오는 순간 성

중들이 잡아옵니다. "라고 하신 것을 필자가 들었다.



바로 이런 문제 때문에 천도재를 지낼 수 있는 자격이 문제

되는 것이다.  영가를 수색하는 일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지

난 해 불교TV 법문 때 큰스님께서 "불과를 증득한 큰스님만이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사찰에서 천도재를 지내는 것은 사기행

위입니다."라고 준엄하게 법장을 내리치셨다.



큰스님께서 말씀하신 이 두 대목과 신통제일의 목련존자가

무간지옥에 빠져있는 어머니를 구하려다가 결국은 부처님 신통

으로 천도 된 일을 묶어서 생각해 보면, 천도라는 것은 본래부

터 붓다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었다.



큰스님께서 "불과를 증득한 큰스님만이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새겨들어야 한다.  이 말을 쉽게 바꾸어

말하면 "부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것이다.  필자가 현

지사의 천도재를 살펴본 바로는 영산 시절의 목련존자 어머니

천도와 그  절차나 의식이 거의 같다는 것이다.  이 천도재 문제

는 많은 논쟁거리가 되었던 부분이므로 본론에서 필자의 생각

을 나름대로 정리하려고 한다.



자재 만현 큰스님을 탐구함에 있어 큰스님께서 제창한 칭명

염불의 실천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천도재에 있다.  이

것을 단순하게 기존의 재의식의 하나로만 바라볼 경우 현지사

의 칭명염불의 수준 또한 기존의 염불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



필자가 고찰한 바로는 현지사의 수행 과정이 바로 여기에서 시

작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렇게 결론에 이르게 된 동기는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를 통해서 일차적으로 감을 잡았고, 불교TV를 비롯한 여타의

자리에서 설하신 테이프 등을 통해서 그렇게 결론을 맺어도 큰

무리는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그동안 간화선이나 염불

등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수행을 일삼은 체험자들의 입담을 통

해서 마무리하였지만, 다시 한 번 사실 확인을 위하여 큰스님

을 친견하는 자리에서 "불교사상을 연구해 보면 부처님께서 그

렇게 강조하신 것인데....." 라는 말씀을 듣고 더 이상 재론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천도재와 효의 함수관계는 누구라도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

이다.  여기에 불가와 유가가 개입한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전

혀 없다.  이미 천도재에 대해서는 송대나 조선시대

에 유생을 자처하는 자들일지라도 다수가 공유하였던

것이므로 굳이 사족을 붙여 논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사실 '효'라는 것은 동양의 고유한 사상이 아니다.  동서고금

을 막론하고 인간의 기본적인 윤리로서 자리매김 되어 온 보편

적인 가치관일 뿐이다.  중국 유가에서 효를 거론하며 마치 유

가의 고유한 사상의 근저인 것처럼 포장해서 도가나 불가 등을

싸잡아 공격한 것은 분명 억지이다.



가치관이란 것은 어떤 지역이나 민족에 따라 또는 시대 상황

에 따라 그 기준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고정된 어떤 틀을

정해 놓고 그 기준에 맞추려고 하는 것은 이미 합리성의 폭을

상실한 것이므로 보편적인 가치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유가에서 인을 구하는 문제나 불가에

서 자성을 찾는 과정에 무엇 때문에 굳이 조상을 끌어들

여 효를 논해야 되느냐가 논쟁의 중심에 서게 된다.  첨예하게

대립된 전국시대의 사상 논쟁에서도 이미 제기된 것이

바로 이 문제이다.  모두가 선으로 받아들인 인이란 것을 어

떻게 실천하느냐는 방법론을 두고 다툼이 벌어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양자가 아니면 묵자한테 간다"라고 맹자가

한탄하였던 것은 유가의 설자리가 없었다는 것을 말하는데, 그

러나 그 이후 양묵의 세는 사라지고 유가의 사상은 뿌리내리게

되었다.  이것은 바로 사람의 심성에 뿌리를 둔 유가의 보편성

에 있었던 것이다.  인의 실천은 자신을 기준해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부터 나아가는 것이다.  이것을 두고 친친인야

라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유가의 한계는 산 자와 죽은 자를

하나로 보는 것까지는 그 인식에 있어서 씨앗을 거두었지만,

그 이상의 벽을 넘지 못하고 주저앉은 것이다.  이것은 경지의

한계이므로 누구를 탓할 일은 절대 아니다.


출처 /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존평
펴낸곳/현지궁 현지사




부처님붓다만이 악도의 중생을 건진다


완벽한 영가 천도재는 부처님의 크신 가피력이 아니면 안 된다

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여기서 부처님이라 함은 남섬부주의 교주이시고, 삼천대천세계

의 총교주이신 '붓다 중의 붓다' 인 석가모니부처님을 이르는 말

입니다. 그리고 지장보살과 그의 좌우보처이신 무독귀왕, 도명존

자와 명부의 열시왕의 협조가 있어야 영가의 천도가 된다는 것을

천명해 드립니다.



따라서 집전하는 스님은 위의 불 보살과 자유로이 대화를 할

수 있는, 당대에 붓다 이룰 만한 성자라야 가능한 것입니다.



다비문에 나온 법식대로 하면 된다지만, 아무나 변식 진언

한다고 변식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불 보살을 청한다고 불 보

살께서 오시는 것도 아닙니다여기서 불 보살이라 함은 초월해 계신 인격

적 실존이신 보신 부처님이다.  관욕시킨다고 해서 영가 목욕이 되는 것

도 아닙니다.  여러 다비문은 도중에 학승들에 의해서 편찬된 것들

이기 때문입니다.



완벽한 천도를 하기 위해선 우선 영가 수배를 마쳐야 합니다.  이

것이 필수적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거의 절반 정도는 명부에 들지 못해 떠도는 고혼

이 됩니다.  슬픈 일입니다.  지은 업이 지중해서 그렇습니다.



명부에 들어간, 즉 윤회에 든 이는 원칙적으로 49일이 지나면 갈

곳이 정해집니다.  거의 지옥으로 가지만 더러는 짐승 몸을 받아 태

어나기도 합니다.  영가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지옥이면 어느 지옥

에 떨어졌는지, 어떤 짐승 몸을 받아 났는지, 명부에 못 들어가 고

혼이 되서 중천을 헤매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그런 다음 영가들

을 천도잿날 모두 법석에 데려와야 하는 것입니다.



의사가 병든 이를 낫게 하기 위해 수술하려면 환자가 병원에 가

야 되듯, 영가의 천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수배해서 영가의 신

병확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일이 어렵습니다.



지옥이나 축생으로 났는데 부른다고 오는 게 아닙니다.  고혼으

로 떠도는 영가들은 큰스님이 집전하는 천도재일수록 도망갑니다.



몇 년 전 살인범 신 모 씨가 탈옥해 전국의 경찰을 비웃기라도

하듯 신출귀몰하듯 도망 다닌 일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업이 지중

한 고혼 영가들은 잡히면 죽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라한 성중

들의 능력으로도 모두 찾아내어 붙들어 온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땅 속이나 물 속에 죽은 듯이 깊숙이 숨어버립니다.  이렇듯 명부

에 들지 못해서 떠도는 고혼 영가들을 찾아내서 붙들어 오는 일,

지금 지옥에서 형벌을 받고있는 영가를 천도하는 법석으로 데려

오는 일, 짐승 몸을 받아 난 영가의 영체를 빼내어 데려오는 일은

오직 붓다만이 할 수 있습니다.



부언하지만 부처님의 큰 힘이 아니면 안 됩니다.  부처님의 지혜

가 아니면 영가의 수배, 신병확보는 불가능합니다.  이렇듯 어려운

작업이 천도재인데, 어찌 상업화라는 말이 있을 수 있습니까?



본래 창조주란 없는 것이지만, 창조주의 능력을 지니신 부처님

의 힘을 빌려서야 비로소 중천을 떠도는 고혼이나 지옥에 갇혀있

는 영가들이나 축생 몸을 받아 난 이들의 영혼체를 빼오는 것입니

다. 십지이상 성과를 증한 대성자만이 부처님을 움직여 그

큰 힘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허물을 벗어비리고 빠져 나간 매미가 진짜 매미이듯, 그것이 느

끼고 보고 듣고 노래하고 날아다닙니다만 남은 허물은 이제 아무

런 감각이나 생각조차 없습니다. 거짓 몸뚱이도 매미의 허물과 같

습니다.  거짓 몸뚱이를 버리고 나간 영체가 새로운 세계를 보고,

감촉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다큐멘터리 소설 <마루타>를 읽어 보셨습니까?  우리가 마루타

의 신세로 수십 년 아니 수백 년 간 극한 고통을 당하며 산다 해도

지옥의 고통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겁니다.



짐승 몸을 받아나면 무수겁을 두고, 기본적으로 12띠를 돕니

다.  이런 과보를 받을 조상영가를 천도해서 인간이나 하늘천상으

로 태어날 수 있도록 하는 완벽한 천도재를 하는 스님이 있다면이

는 실로 희유하고, 미증유한 천재일우의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삼천년 만에 한번 핀다는 우담바라와 같이 만나기 어려운 천도제

일 것입니다.



출가해서 불법 공부하는 스님들도 삼악도에 선망부모 동기일신

들이 한 분이라도 남아 있다면, 성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이것

역시 부처님의 말씀이십니다.



청정한 비구스님이 일심으로 지장보살 본원경을 읽고 지극 정성

을 다해 일심불란으로 치루는 천도재라면 한계는 있으나 어는 정

도의 결실은 거둘 수 있습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펴낸곳/현지궁 현지사





 현지사의 천도 _ 부처님이 주관하심

간단히 이곳 현지사의 천도 장면을 소개하겠습니다.

여기서 모시는 모든 천도재는 시종 부처님께서 주관하십니

다.  그래서 현지사의 조상 천도재는 바로 붓다가 주관하는 천도재

라고 보면 맞습니다.



관욕으로 들어가면 지옥의 지장보살과 병종권속 신중들이 그

집안 영가들을 이곳으로 구인해 옵니다.  현지사 천도재에는 지장

보살님과 좌우보처인 도명존자 무독귀왕, 그리고 명부의 열시왕,

그 병종권속 신중들이 며칠 전부터 수배, 신병을 확보해서 지장궁

별궁에 특별히 감금해 둔 영가들을 인솔해옵니다.



관욕 시간이 되면 몇 명의 신중들이 신통력으로 목욕시키고,

변식진언에 따라 각 영가들이 충분히 입을 정도로 옷가지가 많아

집니다.  관음시식으로 들어가면 변식진언으로 먹을 음식이 알맞게

불어납니다.



'나무아미타불' 장엄염불할 때에는 서방극락세계 아미타부처님과

좌우보처 관은, 세지보살님이 오십니다. 염불이 끝나면 다시 소천

영가들이 줄지어 지장보살이 방사하는 빛을 타고 지장궁으로 돌

아갑니다.



며칠 있으면 천도재의 결과가 나옵니다.  부처님들께 공양드린

공덕과 집전하는 큰스님의 원력으로, 모든 영가들은 거의 모두 한

단계씩 보다 나은 곳으로 천도됩니다.



천도재가 다 끈나면 관음보살이 천수천안1천명 관음보살을 나투셔서

나쁜 기를 거두시기 때문에 이 도량은 유리알처럼 청정해집니다.



이런 천도는 세상에서 유례가 없고 역사상 견줄 데가 없습니다.



이런 천도가 아니면 지중한 업을 지은 중생들을 천도할 수 없

습니다.  부처님께서 주관하시는 천도가 바로 이런 모습이기 때문

입니다.



붓다가 출세할 때, 불과를 이루어 가는 스님이 집전하는 천도

재는 불 보살과 열시왕 그리고 지장궁 신중들을 모두 동원하므

로 말 그대로 진짜 천도가 이루워지는 것입니다.  또한 붓다가 하는

완벽한 천도재는 무주고혼이 된 조상 영가들의 빙의로 인해 당할

자손의 온갖 불행을 막아줍니다.



부연하면 큰 병인 문둥병, 중풍, 정신병, 암 등으로 죽어 명부

에 못 들고 중천을 헤매는 영가들은 춥고 배고프기 대문에 인연

있는 자손에게 빙의합니다.



그래서 후손들이 조상 영가가 앓았던 병을 얻는 것입니다.  또한

투신해 자살했거나 음독 자살해서 저승에 못 든 윗대 조상들의

영가가 빙의되면 자손들도 똑같은 방법으로 자살합니다.  무서운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처님이 주관하시는 그런 희유한 천도재를 올리면 자손에 빙

의할 가능성이 있는 윗대의 무주고혼으로 있는 조상 영가들을 모

두 잡아들여 명부로 넣습니다.  그리고 지옥이나 짐승 몸을 받아

난 조상들도 물론 보다 나은 세계로 옮겨줍니다.  놀라운 일이 아

닐 수 없습니다.



일단 악도에 나게 되면 나올 기약이 없다는 말은 틀린 말이 아

닙니다. 나쁜 지옥에 떨어진다면 거의 모든 지옥을 돕니다.  짐승

몸을 받아오면 12띠를 도는 것이 정석입니다.  이 삼악도에 구

제 받으려면 돈으로도 안 되고 그 무슨 방법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붓다 출세를 만나야 하는데 특별히 선택된 인연이 아니

라면 이런 큰 축복을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곳에서 수행하는

스님들을 비롯하여 현지사 신도분들은 그동안 각기 수 회의 천도

대재를 봉행함으로써 50~70명 정도의 조상 영가들을 모두 하늘

천상으로 천도해주는 데 성공했습니다.  홍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펴낸곳/현지궁 현지사




불과를 증한 이가 아니면 천도할 수 없다


얼마 전에 모 불교신문에서 사찰의 천도재가 지나치게 상업화된

지경에 이르렀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영가천도라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작업입니다.  지옥에 떨어진

영가, 짐승의 몸을 받아 난 영가, 무주고혼이 되어 지옥에도 못간

영가를 대상으로 법력도 없는 이들이 상업적인 수단으로 천도재

를 이용하고 있다니 믿어지지 않습니다.



지옥, 극락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윤회를 믿지도 않으면서 무슨

영가를 어디로 보내준단 말입니까?



'불교가 무아를 주장하는 종교이기 때문에 아무 것도 실체를 가

지지 않는다' 고 무아를 해석하고, 영가 영혼' 귀신이라는 존재마저

부인하면서 어떤 교학적인 근거로 영가천도를 한단 말입니까?  거

기다 도가 지나쳐 상업화되고 있다니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나는 영/혼/체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깨달아 보니, 부처님께서 무

아를 말씀하신 것은 삼라만상, 곧 나를 대하고 있는 모두가 텅 비

어 있고 '나' 라는 생각까지도 찾을 길이 없으며 더 나아가 무아 속

삼매의 절대세계에 들면 삼천대천세계까지 텅 비어 있더라는 의

미입니다.



여기가 완전한 열반이요, 극락이요, 붓다의 자리이기 때문에 무

아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중이 되고, 보살이 되고, 붓다 되고자 마음공부하는 이들이 나

라는 생각, 소아적인 생각을 떨쳐 버려야 함은 당연합니다.  이 세

상을 살아가는 이들이 서로 공존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

해서는 무아를 실천하는 공부가 간절히 요구되는 것도 엄여난 사

실입니다.



현상계에 있어서, 소위 형이하의 세계에서 공으로 분석

해 들어가면 역시 그 어던 것에도 실체라는 것이 결코 없습니다.



그러나 형이상의 영혼까지도 없다는 말은 결코 부처님의 말

씀이 아니며 행위의 주체까지도 없다는 말은 더더욱 아닙니다.



"인간사 모두가 그림자 같고, 꿈과 같다"는 금강경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우리가 세상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되, 있

다 없다를 분별한다면 업을 짓습니다.  그래서 수행하는 공부인은

해탈을 목표로 해야 하기 때문에 나 없는 공부, 나를 죽이는 공부

를 해나가야 합니다.  '나' 라는 생각이 전제되어 있기에 업을 짓는

것입니다.  아공, 법공임을 명심하십시오.  무아는 바른

사상이므로 우주적인 나를 실현해야겠습니다.  유. 무를 초월

한 우주아를 구현해야겠습니다.



선정의 긍극, 삼매의 구경, 무아 속 삼매인 적정삼매에 들어 노

래합니다.



비었어라 비었어라

텅 비었어라

나도 없고 너도 없고

중생도 없고 오래 산다는 것 또한 없고

무아 무아로다

맑고 깨끗하여

청정 자체

환희 환희

환희인 것을



허공에 구름이 끼듯 무명이 일어나고 그것이 연을 따라 몸뚱

이와 나 그리고 세계 모두를 건립, 다시 인연 따라 우리가 업을

지어 육도를 창조하며 윤회하는 것입니다.



공 일심은, 세계 모두가 없어지고 생겨나는 것에 상관없

이 초월해 있는 실로 무시무종의 실재입니다.  우리가 죽으면 육체

는 한줌 흙으로 돌아가고 '나' 라는 의식과 기억이 영혼체로 전이

되어 갑니다.



대부분의 인간들이 큰 업을 짓기에 지옥이나 짐승 몸을 받아 4

번 영체에테르로 사는 것입니다.  악도에 떨어진 우리네 영체가 받

는 고통은 몸뚱이가 맏는 고통에 비교할 바가 아닙니다.  지옥에 떨

어졌거나 짐승 몸을 받아 난 조상이나 부모들을 위해 그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천도재를 모셔 드릴 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한 효도

가 어디 있겠습니다까?



이런 천도재를 올리는 일은 실로 어려운 것입니다.  그 어떤 도인

이 극무간지옥 혹은 무간지옥에 나거나 구렁이가 된 조상영가들

을 인간이나 하늘천상에 나도록 진짜 천도를 해 준다고 합디까?



그것은 부처님의 힘이 아니면 안 되는 일입니다.  부처님의 절대

하신 가피가 천도에 잇어서는 필요충분조건입니다.  따라서 대성

과를 증득한 어른이 아니라면, 마치 TV 채널을 맞추지 않으면 원

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없듯 부처님의 위신력을 이끌어 올 수

없으므로 조상천도라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

합니다.  상당한 법력을 갖추지 못한 이가 치르는 천도재라는 것은

일종의 사기 행위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펴낸곳/현지궁 현지사





현지사의 천도재 비밀 

사바세계에서 생을 얻어 삶을 살아가는 모든 선남자 선여인

들에게는 현지사에서 큰스님 집전 하에 거행되는 명실상부

한 천도재를 환희로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여기 큰스님께

서 친히 말씀하신 현지사 천도재의 실체를 이제야 세상에 소개

합니다. 



지장보살님 말씀처럼 현지사의 천도재는 부처님께서 주관하

시므로 진짜 천도재이라는 점을 우리 선남자 선여인들은 마음

속 깊이 잘 새겨야할 것입니다.  현지사의 천도재는 역사에서,

이 세상에도 없는 확실한 천도재, 겁에 한 번 있는 천도재가

됩니다.  이 말은 대단히 중대한 이야기입니다.



불과를 증할 수행인이 남섬부주에 태어 났을 때, 여러 생을

따라다니시던 부처님께서 비로소 이 땅에 오셔서 그 수행인을

만나십니다.  붓다 되도록 이끄시고자 말입니다.  그래서 그 수행

인의 도량은 궁이 되어 많은 부처님 성중이 상주하세 됩니다.



부처님께서 하시는 천도재는 이러합니다.



첫째, 천도재는 진정한 효입니다.  돌아가신 부모. 조상님

들을 악도에서 건져 주는 일이니 이 보다 더한 효가 어디 있겠

는지요?  중생은 거의 죽어 악도를 간다고 큰스님께서 말씀하신

바를 명각해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비참하고 험난

한 고생을 하고 산다해도, 지옥 축생의 고통과 어찌 견주겠는

지요?



둘째, 천도재의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기(복위자)를 기준

으로 1) 부모 형제와 본인의 자연 유산아, 낙태아 포함 2) 아

버지쪽 조상(직계, 방계) 3) 어미니쪽 조상 4) 부인의 부모 형제

5) 부인의 아버지쪽 직계, 방계 6) 부인의 어머니쪽 직계, 방계



영가 그리고 7) 금생에 와서 은혜 입은 이 8) 금생에 와서 원

결 지운 이 9) 기타 친한 친구 10) 5대 ~ 10대 각 윗대의 조상

무주고혼 5~7명 안팎(접수한 영가 명단 외로, 큰스님과 부처님께서 수

배해 주심) 모두 70~80명 내외입니다.



셋째, 영가 명단 접수 - 현지사에 7일 전까지 영가의 명단을

작성하여 fax로 보내야 합니다.



넷째, 현지사에서는 천도재 전날까지, 큰스님께서 부처님과

더불어 70~80명 내외의 영가 소재를 파악하고  신병 확보해서

지장궁 별궁으로 유치, 대기하도록 조처합니다.  지옥에서 벌 받

고 있는 이는 열시왕, 옥사장 쪽으로 명령이 하달 되어 옥족은

죄인을 압송해 옵니다.  축생으로 몸 받아 난 이는, 그 영혼체를

빼내어 데려오고, 특히 명부에 들지 못한 중음 영가들도 1) 문

수보살님은 지혜의 칼을 땅에 꼽아 무량광을 방사 땅 속과 물

속에서 숨어 있는 영가를 2) 지장보살님은 허공에서 지상과 허

공에 숨은 영가를 수배합니다.  이때 도저히 잡히지 않는 죽은

지도 몇 백 년 되어 영악스런 영가의 정확한 수배는 3) 부처님

께서 허공 높이에서 무량광으로 레이더처럼 서서히 돌려

빛을 쏘면 그 빛(이 때는 무색광의 무량광)이 수배하고자 하는 영

가를 신비스럽게도 맞춰 잡아냅니다.  참고로 부처님은 4집안의

윗대(10대 안팎) 영가를 수배하실 때, 위신력으로 각 영가가 죽

을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시면, 큰스님은 이 때 그 영가의 나이,

얼굴, 죽은 이유 등을 영가에게 물어 알게됩니다.



다섯째, 천도재 당일은 다음과 같은 절차를 밟습니다.



1) 지장궁의 여러 신중들이 천도재 모실 70~80여 영가를 압

송해 오며, 관욕에서는 신중들의 신통으로 목욕시키고 새 옷으

로 갈아 입힙니다.



2) 큰스님의 변식진언에 따라 목욕물이 불어나고, 옷(내의 등)

신발은 천도재 영가들의 수에 맞춰 불어납니다.



3) 관음시식편 - 장엄염불할 때 아미타불 내려오심. 지장보

살께 공양드릴 때는 지장보살과 좌우보처께서 임석함. 10시왕

도 잠깐 왔다갑니다.



여섯째, 영가들의 수배와 신병 확보가 천도재의 핵입니다.  영

가들의 신병 확보가 안 되면 천조재란 있을 수 없다고 큰스님

께서는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영가님들의 신병 확보란 마

치 허공에 별을 따는 것 같이 어렵다고 하십니다.  영가를 부른

다고 해서 그 영가는 오지 않습니다.  지옥 축생으로 떨어진

영가를 어찌 연행해 옵니까.  귀신을 보고, 빙의된 귀신(영가)를

떼는 스님(도인?)이 있다 해도 그것만으로는 초등학생 수준으로

보아서 천도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최소한 영가를 명부에 넣어주어야 천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축생이나 지옥에 있는 조상 영가를 지옥에서 건져주어

야 진짜 천도이지 그리 못하는 천도재는 실익이 없습니다.  의

사가 수술 환자를 수술해서 병 치료할 때 환자가 병원 의사 앞

에 대령해야 하듯, 천도의 장에 조상 영가 분들이 와야 됩니다.



그러므로 천도재는 영가님들을 수배하고 신병 확보가 중핵이

됩니다.  최소한 지장보살 그리고 그좌우보처가 천도재를 지낼

때 강림해야 합니다.  청정비구 나아가서 분명 견성하고 보림

잘 해가는 스님, 혹은 아라한 정도의 법위에 오른 이, 보살과를

증한 정도의 스님이 집전해야 효과가 있다 하겠습니다.



일곱째, 진짜 천도재를 모셔서 영가분들을 삼악도에서 천도

해 줄 수 있다면 이것보다 큰 보살행은 없습니다.  죄보 중생이

자손의 효성으로 큰스님 만나 천도되어 하늘 천상(아래 하늘까진

가능)에 나게 해 준다는 일은 일대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큰 축복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여덟째로 천도다 되는 자량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불보

살님께 공양드리는 공덕 그리고 큰스님(불과를 이룬)의 발원과 자

손의 재보시(재비)가 어우러져 영가님들이 지옥에서 벗어나게 됩

니다.



아홉째, 현지사의 천도재는 1부, 2부, 3부로 나누어집니다.  1

부에서는 영가님들의 현주소 파악 시병 확보, 2부에서는 천도

재, 3부에서는 불보살께 올리는 공양입니다.  3부에서 불보살님

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악도, 중음계에서 수고하시는 조상님

들을 천도해 드리는 복위자(자손 당사자)의 업장 일부를 씻어주시

거나 나아가 벗겨주시기(소멸)까지 하십니다.  빙의 되었으면 떼

어 명부로 압송토록 하고, 상당한 세속적인 소원도 이루어 주

십니다.  복위자가 사는 집까지 영적으로 나쁜 기를 뽑아주시고,

집에 숨어 있는 원결 영가까지도 잡아 명부에 넣기도 합니다.



열째, 천도재 끝나면, 관음보살 및 성중들은 주로 영가들의

고약한 악취 냄새(사악한 기)를 완전 제거하는 청소 작업을 하여

청정도량을 만들어 놓으시고, 집전 동참한 스님들의 영체를 씻

어까지 주십니다.  이 부분도 정말 필요한 작업입니다.  이러한

희유하고 엄청안 작업이 현지사 천도재의 실상입니다.



열한번째.  지금까지 큰스님께서 현지사 천도재에 대한 깊은

실체를 세상에 알리지 아니한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저 세상이 없다는 시대에 천도재 말이 나오면 많은 사람(선근

없는)은 머리 돈 중(스님)이라 모욕하고, 돈 들여 쓸데없는 것을

한다고 부인을 학대하는 게 예사라서, 인연 있는 불자만 와서

천도재 지내도록 한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현지사에 대한 비방-

구업 많이 짓는 이들을 보아서 이해될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절 스님들의 현지사를 시기 질투해서 마구 업을 짓게 될까 염

려해서 큰스님께서 실체를 들어내지아니했던 것입니다.  TV

법좌에서 앞으로 현지사에서 천도재 안 받는다고 큰스님께서

선언했으나 입소문 따라 오는 이들의 간절한 청을 마다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그동안 현지사는 너무 많은 모략을 들어 온

터라 지금은 천도재 안 한다 해도, 심지어 이번 약 2달간을 큰

스님과 스님들께서 공부만 하고 쉬고 있어도 계속 줄을 잇는

중입니다.  부득불 앞으로는 선택해서 지내줄 수밖에 없다 하셨

습니다.



열두번째,  천도재 모시고 3~7일 후엔 결과를 통보해 줍니다.

어디로 조상님이 천도 돼 가셨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큰스님께서 재차 당부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세상 사람

들이 너무 많이 지옥을 간다(먼저 축생으로 빠진 이도 가끔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옥의 벌은 무섭다고 하십니다.  극무간지옥, 무간

지옥, 중지옥, 하지옥, 대기지옥으로 부처님은 나누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으면 명부에도 못듭니다.  명부에 들어도 거의

지옥으로 갑니다.  중지옥이 제일 많습니다.  지옥에 대한 법문은

세월이 지나면 할 것입니다.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부처님들께 진짜 공양 올리고, 큰스님 집전으로 4번 정도 천

도재 올리면 부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위신력으로 그 많은 영

가들은 대개 아래 하늘로 태어납니다.  지옥, 아귀, 축생으로 떨

어져 벌 받을 과보가 끊겨지고(단절), 하늘(천상)로 태어납니다.

이 작업 이상 보살행은 없습니다.



출가승도 돌아가신 부모 조상 영가(과거 생의 부모 형제 처자가

대부분)를 천도해 드리지 아니하면 결코 큰 공부가 되지 않는다

합니다.  조상님들이 한 사람이라도 악도에 남아 있으면 출가승

의 도리가 아닙니다.  천도는 은혜를 갚은 일, 빚을 갚는 일 입니

다.  우리는 다겁 생을 살아오는 동안에 빚도 많이 졌고, 몹쓸

죄도 많이 지었다는 사실을 명지해야 할 것입니다.  현지사 천

도재는 순수 효심으로 모신다면 그두 문제(빚, 죄)까지 해결해

줄 수 있는 오직 유일한 방법이 된다 하겠습니다.



삼악도에서 왔거나, 삼악도로 떨어질 사람들은 그 영체의 더

러움 그리고 악취가 대단하다고 하십니다.  우린 마음을 닦고,

선한 마음을 지녀야하는데 사람들이 그렇질 못하기 때문입니

다.  하늘 사람만 해도 깨끗합니다.  큰스님은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서 상세히 비교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똥물같이 더러

운 영체의 소유자는 대지옥을 간다고 말입니다.  견성한 이

들(보림까지 잘 마친)은 영체에서 청정한 하얀 은백색을 냅니다.



보살은 청정을 넘어 빛을 발합니다.  불과를 이루신 붓다의 영

체는 햇 속보다 밝은 빛덩이 자체라 하십니다.



현지사의 천도재는 부처님의 가장 큰 자비로 베푸시는 중생

들을 위한 구원의 손길임을 우리 불제자들은 잘 알아야 할 것

입니다.  이러한 기회는 지구 역사상 전대 미문의 일이며 미증

유의 일입니다.  더 이상 비방하는 죄업을 짓지 말고, 큰스님께

서 말씀하신 천도재의 묘리와 실상을 잘 해득하고 통찰하

여 부모 조상님께 효를 다한다면 참으로 복된 삶을 사는 것이

라 할 수 있습니다.



기타 수다한 영험 사례(세속적 소망을 이룬)는, 현지사의 천도재

를 지낸 모든 신도님들이 입증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우리 선

남자 선여인들은 잘 새겨야 할 것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존평
펴낸곳/현지궁 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