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8일 수요일

[현지사 자재만현큰스님 2011년도 법문글모음-1]생전예수재,점안의 진수,열반경의 비밀장 이자삼점을 밝히다

    현지사 대적광전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회 대전편
신불기14년(불기2555년 신묘년 음력2.2(2011.3.6.일)




열반경의 비밀장 이자삼점을 밝히다/ 삼신설/ 감로의 광명(해인)/ 석가불탑 점안 계획과 십만등 동참 공덕/ 불자들에게 고함

 

신묘년 정월도 끝이 났습니다. 오늘은 음력2월2일 대전분원 정기법회일입니다. 오늘 처음 나와 주신 분들,

『부처님! 업장 많이 씻어 주소서. 오늘 전국에서 이렇듯 1,000여명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자 나와 주신 우리 착한 현지사 신도 분들의 업장 많이많이 씻어주소서』


몇 주 전 부처님의 말씀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 있어서 오늘 간단히 요약하여 짚고 넘어가면서 법문 해드리겠습니다.

《열반경》이라고 하는 불경(佛經)이 있습니다.《대반열반경》.《열반경》은 부처님께서 마지막 입멸하시기 직전에 하신 말씀이올시다.《대반열반경》은 대단이 중요합니다. 석존(釋尊), 부처님의 최후 법문입니다. 그래서《열반경》에는 비밀장이 들어있습니다. 여래의 비밀이 감춰져 있습니다. 우리는《열반경》을 소홀히 해왔습니다.


거기를 보면 대단히 난해하고, 해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천기(天機)를 누설할 수 없고 예언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려운 말로 비유해서 써놨습니다. 그래서 학승들에 따라서 해석이 약간씩 다릅니다. 눈을 뜨지 못한 분들이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지요.《열반경》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우리 부처님께서 입멸하시기 직전(하루 전)에 못 다하신 말씀을 거기에다가 다하신 겁니다.


당신께서 불과(佛果)를 이루시고 48년 동안 설법을 해오셨지요. 그러시다가 대반열반 하시는 날이었습니다. 사실 지난 48년간의 법문은 비유로 말하자면 반 조각 법문이었다. 반 조각 법문이었다. 무엇을 일러 비밀장이라 하는고? 비밀이라 하는고? 마치 이자삼점(伊字三點, ∴)과 같으니라. 그때 말씀 드렸지요. 동그란 원안에 점 셋(∴). 이것은 한 몸에 삼신(三身)을 갖춘 붓다를 이릅니다. 한 몸에 삼신(三身)을 갖춘 붓다를 상징하는 것이고, 두 번째 상징은 세 분의 붓다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부처님 입멸 후 3000년 쯤 되면 삼신(三身)을 갖춘 붓다가 출세한다”는 말씀은《화엄경》에도 있고《아함경》에도 있습니다. 그런데 세 사람은, 그 세 사람의 붓다는 여인을 포함한 두 사람과 미륵으로 해서 세 사람으로도 보고, 이자삼점(伊字三點, ∴)을 세 분의 붓다로 봅니다.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부처님의 청정한 광명(빛)을,《열반경》에서는 대열반광이라고 했고,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무량광(억종무량광)이라고 했고, 다른 경전에서는 오종백색광 ․ 백종오색광, 그리고《법화경》이나《화엄경》에서는 수 천 수 만 수억 빛의 색깔을 띤 청정한 부처님의 광명 빛이라고도 말씀했습니다.

그 “빛(열반광)이 중생의 털구멍으로 들어오게 되면 그 사람은 반드시 필정득성불도(必定得成佛道)이니라(반드시 성불할 날이 있느니라).”

그런데 부처님 근본불교 당시에는 이렇게 빛(무량광)을 쏘아주는 그런 작업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사실은 안 하시고, “내가 다시 올 때 그런 대열반광으로 중생들의 업장을 씻어 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난 시간에 밝게 설명 하는 것을 유보했습니다.

오늘 조금 더 설명 드리자면, 지금까지 2500년(3000년) 동안 큰스님의 어떠한 법문도(설법에서도) 붓다께서(부처님께서) 빛(광명)을 쏘아서(청정한 무량억종광을 쏘아서) 중생의(청법 대중의) 업장을 씻어 줄 수는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붓다가 출세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부처님 가신지 3000년쯤 되어서 붓다가 출세한다’ 하는 것입니다. 북방 불기(佛紀)로는 3000년이 넘었습니다. 지금 3007년인가, 3010년 정도 되었지요. 이 예언은 천기(天機)이기 때문에 누설할 수 없어서 꼭 정확하게 안합니다. 부처님도 누설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씀을 안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화엄경》이나《열반경》이나《아함경》에서 볼 때 ‘3000년 쯤에’이렇게 해석을 합니다.



‘3000년 쯤에 붓다가 출세한다’하는 것입니다. 그 ‘붓다는(대성자는) 한국에서 출세한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불경(佛經), 즉《화엄경》이나《아함경》이나《열반경》을 봐도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불경(佛經)아닌 유가(儒家)의 역경(주역)을 봐도 ‘간방에 있는 한반도에서 정도령 대성자가 출세한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들도 알았습니다. 유가의 도인도 알았고, 도가(道家)의 도인도 알아냈습니다. 또 바이블(성경)에도 메시아가 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들도 추측했습니다. 그런데 대성자(大聖者)는 붓다이상의 대성자가 없습니다. 한 몸에 삼신(三身)을 갖춘 그런 분은 없습니다. 그런 분은 붓다 뿐인 것입니다.



지금까지 출세했던, 우리 인류문화에서 족히 알고 있는 예수라든지, 마호메트라든지, 공자라든지, 소크라테스라든지, 노자라든지 하는 분들도 대단히 위대한 분들이지요. 그리고 한국 땅에 왔다 가신 증산(甑山, 姜甑山)같은 분도 대단한 위인입니다. 그런 분들도 한 몸에 삼신(三身)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이건 분명합니다.

 

삼신(三身)을 갖춘 붓다는 불가(佛家)에서만 나옵니다. 불교에서만이 보살이 나오고 붓다가 나옵니다. 그러면 삼신(三身)이 뭐냐? 삼신(三身), 스님이 많이 이야기를 했지요.



▸첫 번째, 화신(化身)입니다.



어디라고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우리 절에 태사부님하고 나하고 크게 촬영한(찍은) 사진이 몇 개 걸려 있습니다. 그런데 한 쪽만 이렇게 보고 찍었단 말이에요. 한 쪽만 보고. 그러면 보는 사람들이 사진을 보면 ‘아! 그렇구나’하지요. 그런데 이 사진은 화신(化身)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각자의 붓다 화신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여기를 보고 찍었지만, 보는 사람이 정반대(180°)방향에서 본단 말이에요. 그래도 자기를 봅니다. 100명 1,000명이 여기서 보고, 저기서 보고, 중앙에서 봐도 꼭 자기만 봅니다. 이것은 화신불이 들어 있기 때문에 그럽니다. 그러니까 21세기 첨단의 과학에서도 과학자들이 풀 수 없는 부사의 한 것이지요. 화신은 그렇습니다.



‘붓다의 출세는 겁에 하나’그럽니다. 그러니까 ‘천만년 혹은 천만 생에 한번 붓다가 출세하는데, 한 분의 보살이 붓다가 된다’는 말입니다. 그 때는 꼭 지존께서, 삼계의 지존이신 붓다의 붓다께서, 최초 불이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오시는데, 그 분의 진짜 몸인 원만보신노사나불이 오십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의 진짜 몸을 원만보신노사나불이라고 하지요.



그 붓다는 입멸하신 후 어디에 계셨느냐? 반열반 하신 후 어디에 계셨느냐? 어디로 가셨느냐? 어디에 계시느냐?



여러 번 말씀드렸지요. ‘유․무를 초월한 무아속 절대계에 계신다’고 했지요. 그런데 지금까지의 불교는

‘마음밖에 붓다를(佛을, 佛이)있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마음 밖에 불(佛)이 있는 것으로 보면 그것은 사도(邪道)다(사도의 견해다). 마음이 곧 붓다이기 때문에 마음밖에 붓다를 이야기하는 그것은 아니다’



이렇게 말을 했고, 이해해왔습니다. 그런데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부처님 당시 가섭이 여자의 몸을 받아와서, 소위 우주에 변만(遍滿)해 있는 불생불멸의 우주의 생명(대생명체, 실상, 진여당체)을 깨치고(견성입니다), 깨친 후 많은 선정(禪定)을 익혀 착(着)을 떼어서 아라한이 된 후, 그 후 부처님의 크신 가피를 입고(지도를 받아서 가피를 입고), 많은 삼매를 쌓아서 보살 삼매의 힘을 얻어 급기야는 불과(佛果)를 성취하면서 절대계에 당신의 몸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 세계의 비밀을 모두 알았는데, 그러고 보니 붓다는 어디에 계시느냐? 지금까지 불과(佛果)를 증한 분들은 모두 절대계에 계신다 그말입니다. 그 절대계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지금까지의 불교가 뭐라고 했지요? 마음밖에 붓다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지요.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실 그렇고요. 마음 밖도 아니고 마음 안도 아니고, 그런대 유․무를(있다 없다를)초월한 절대, 무아속, 거기 중에서도 절대, 그러니까 ‘마음 밖도 아니고 마음 안도 아니고 유․무를 초월한 무아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라고 말합니다. 불과(佛果)를 증한 분들이 다 거기에 계시더라 그거예요. 어떻게? 지난 시간에 많이 이야기했기 때문에 그런 말은 또 접겠습니다.



우리 원만보신노사나불께서 거기에 계시다가 당신의 제자가 불과(佛果)를 이룰 쯤 되어서 인신(人身)을 받아오신 것을 알고 이 사바에 오신 거예요. 원만보신노사나불은 그때 오시는 거예요. 그러니까《열반경》에서는 “내가 다시 올 때”라고 되어 있어요. 내가 다시 올 때 어떻게 와?



그때는 이제 육신으로 오는 것이 아니고 진짜 당신의 본불(보신불, 지복의 몸)이 오시는데, 절대계에 계시는 삼계 지존의 그 붓다로서 제자로 하여금 불과(佛果)를 증하도록 외마를 막아주고 삼매로 이끌어 주고, 그리해서 불과(佛果)를 얻도록 하시기 위해서 오신다는 말이에요. ‘내가 다시 올 때’라는 말의 의미는 그거예요. “다시 올 때 묘한 감로가”라는 말은 대열반광을 말해요. “묘한 감로(甘露)가 나와서 중생들의 업장을 멸해줄 것이다.” 지금 그러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업장소멸이라는 것은 절대 자기 개인의 힘으로는 안 됩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업장소멸이 안 됩니다. 정화는 할 수 있습니다. 공부를 잘하면(마음공부를 잘하면), 반듯하게 생각하고 업을 짓지 않고 과거에 지은 업을 참회하면서 마음공부를 잘 합니다. 마음공부가 많지요. 지금까지 소개된 마음공부가 많습니다. 종파마다 수행법이 있지요. 자기의 근기에 따라 그 수행법을 통해서 공부하게 되면(정말로 바르게 공부한다면), 그리고 전생에 선근이 있다면 자기 업장의 일부가 정화됩니다. 정화는 됩니다. 정화는 되지만 업장소멸은 안 됩니다. 업장소멸은 붓다만이 해줍니다.



붓다만이 해주는데, 어떻게 해주느냐? 그 맑고 청정하고, 그 현란 황홀하고 아름다운 그 무량억종광으로 업장을 소멸해줍니다.



그러니까 세세생생 불구자로 태어날 업을 지은 사람이 있어요. 세세생생 태어나면 불구자로 태어날 업을 지은 사람이 있다고요.

가령, 누구라고 거명은 못하겠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왕)으로서 정치를 하는데 잘못 할 수가 있어요. 크게 잘 못할 수가 있어. 실수할 수가 있어. 그래서 무고한 양민이 100만이고 수 백 만 명이 그 대통령(왕)으로 인해서 죽을 수가 있어. 우리는 역사에서 그런 인물을 몇몇 봤습니다. 그랬다거나(그런 지중한 업을 지었다가나),



두 번째, 부처님이 없고(부처님이라는 것은 없고), 또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육도를 윤회하고 하는 중생, 윤회를 벗어난 저 해탈세계, 이것도 방편으로 한 이야기이지 사실은 아니고, 이런 식으로 법을 능멸하고 모독하고 중생을 오도(誤導)하는 말을 하게 되면, 그건 용서가 없습니다. 그것은 무간지옥 극무간지옥을 간다고 합니다.



이런 업을 지은 사람은 혹 사람의 몸을 받아났다고 하더라도 세세생생 하나의 고통이 아니고 이중 삼중 사중의 고통을 받는, 그러니까 눈 코 귀 입의 기능을 못하는, 혹은 팔다리를 못 쓰는 뇌성마비 등 여러 가지의 고통이 합쳐진 그런 고통 즉, 세세생생 지중한 과보를 받는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과거에 선근이 있어가지고 그 부모가 붓다 회상을 만나서 큰 공덕을 지어 줄 때에는 부처님께서 그 애의 업장을 소멸해 줄 수 있는 그러한 일이 있어요. 그럴 수가 있어요. 한 달 전에 그런 경우도 봤습니다. 한 달 전에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산재)를 지내줄 때 어떤 애가 그랬어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인간 영혼의 실체를 규명 못하고 있었는데, 우리 영산불교에서 완전히 규명했다고 했지요. 영체(영적인 실체), 이것을 몰랐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불교가 윤회(輪廻)와 무아(無我)의 관계를 이야기하다가 보니까 앞뒤가 맞지를 않아. 무아(無我)이면서 윤회를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을 부파 불교부터 연구해 가지고 내놓은 것이 소위 지난번에 이야기했던 '푸드갈라(pudgala)'이론이라든지, '식(識)이론'이라든지, '상속이론'이라든지 하는 온갖 이론이 나왔습니다.



대승 유식에서도 결국 아뢰야식으로 나오는데, 이렇게 밖에 말 못해요. 이렇게 밖에 말 못해. 그런데 이것이 다가 아니어요. 그 어떤 큰스님이 인간 영혼의 실체인 영체를 봤으면 답이 그냥 나오는 것인데 보이지 않으니까(그 영체를 본다는 것은 붓다의 경지이니까) 지금까지의 불교가 그렇게 되어버렸어. 그래서 심지어 기독교 측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사람의 영혼이 없으면 어떻게 되느냐 그거예요. 영혼이 없다고 한 것이 인도에서 우리 불교가 망한 정말 중요한 이유인데, 이렇게 되어가지고는 안 되지요.



지금까지의 불교가 그래요. 붓다(부처님)없고, 영혼이 없어. 지금 한국 종단을 대표한 모 종단에서 ‘영혼이 없다’고 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이건 말이 아닙니다. 이것은 불교를 죽이는 이야기인 거예요. 여러분! 영혼이 없으면 천도(薦度)는 뭣 때문에 하고, 다음 생이 어떻게 있습니까? 나(我)가 없으면(영혼이 없으면), 삶의 의미도 필요 없는 것이지요. 살 필요가 없는 것이어. 영혼이 없는데 저 세상, 극락 운운할 자격이 없어. 무아(無我)를 그렇게 잘못 해석해 가지고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영산불교의 탄생은 굉장한 의미가 있습니다. 대단한 의미가 있습니다. 불(佛)이 되면(불과를 증하게 되면) 무량억종광을 방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 불과(佛果)를 이루었기 때문에 약합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해주십니다. 삼계의 지존이신 부처님께서 오셔서 정수리에 앉아서 해주셔요. 그러나 세 번씩이나 불과(佛果)를 이루신 우리 미륵부처님이 오실 때에는 현지사로 오셔. 현지사 스님이 되셔. 그래서 불과(佛果)를 증하셔요.



(미륵부처님이 오시거든요. 불멸 후 3000년이라고 했는데, 북방의 불기로 보자면 지금 불기가 3000년이 넘어갔지요. 왔어야지요. 그런데 아직 오지 않으셨습니다. 우리 현지궁 현지사에 계시거든요. 언제 오시느냐? 이것도 천기이기 때문에 말 못해요. 말을 못하지만 상당히 먼 훗날 오셔요. 먼 훗날. 100년 200년 300년 400년 후입니다. 그러나 오셔요)



그 분은 네 번째 불과(佛果)를 증하기 때문에 상당한 선정력(禪定力, 삼매의 힘)으로 청법 대중의 업장을 씻어 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만은 못합니다. 지금은 우리 부처님 법의 상속자인 태자가 와서 불과(佛果)를 증해버렸고, 문수의 법왕자가 불과(佛果)를 증했기 때문에 두 아들이 있어서 항상 계셔요. 그래서 무량광을 방광해서 많은 사람들의 업장을 씻어 주십니다. 우리 영산불교의 비밀이 이렇습니다.



영산불교에서 불공(佛供)을 올리는 것, 천도재(薦度齋)를 드리는 것, 기도를 하는 것, 심지어 사월 초파일 때 연등을 켜는 것 등등은 다른 절하고 비교가 안 됩니다 여러분. 스님이 이것을 비교하면 부덕할 것 같아서 말을 하지 않지요. 말을 못하지요.



예를 들면, 예수가 다시 사람 몸을 받아가지고 나와서 서울에다가 조그마한 예배당(교회)을 지었다고 합시다. 거기를 가는 것이 낫겠오, 아니면 그렇고 그런 목사가 잘 지어놓은 그 교회에서 예배를 보는데 내가 최고이고, 나한테 여기 교회 다니는 것이 최고이니까 이 교회로 오라고 해서 가는 그 신도도 있을 거예요. 어느 예배당으로 가야 되겠습니까?



우리는 지혜가 있어야 되거든요. 스님들이라고 해서 다 똑같은 스님이 아니어요. 머리 깎았다고 해서, 이렇게 염의를 입었다고 해서 다 똑같은 스님이 아니어. 속을 들여다보면 천층만층이어. 갖추어진 실력 정도가 또 그래.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가 정식으로 탄생한지 5년 되었습니다. 미륵부처님이 다시 스님이 되어 현지사로 오셔서 불과(佛果)를 증하여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의 맥을 이어간다고 할 때, 이게 얼마만큼 무서운 이야기입니까? 현지사가 이런 교단입니다.

 

그리고 48년 동안의 설법은 진짜 핵을 말씀하시지 않으셨어요. 진짜 핵을 우리한테 넘겨주신 거예요. 그 핵이 뭐냐?

첫째, 부처님 세계, 상락아정(常樂我淨)의 열반의 세계입니다. 이 부분이 지금 빠졌거든요. 이 부분을 영산불교에서는 정말로 잘 압니다. 이것이 핵입니다.



둘째, 인간 영혼의 실체(영체)입니다. 우리는 영체에 대해서 잘 압니다. 지금까지 그 어떤 사람도 몰랐어. 그 유명한 팔조의 스승이라고 하는(조사라고 하는), 제2의 석가라고 하는 용수도, 그 후 무착, 세친도, 중국으로 와서 달마도, 혜능도, 임제도 전혀 몰랐어. 우리나라에서 정말로 불교계의 고금 독보적인 존재라고 하는 원효도 몰랐어. 영체에 대해서도 몰랐고, 부처님이 마음 밖도 아니고 마음 안도 아니고 유·무를 초월한 무아속 절대세계에 여여히 계신다는 것은 까마득히 몰랐어. 그것을 절대 몰랐어. 이것은 스님이 여기서 분명히 이야기해 주는 거예요. 자신 있게 이야기해 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위대한 불교가 이렇게 왜곡되고 왜소화(矮小化) 되어 버렸습니다. 앞으로 영산불교의 교학이 전부 틀을 갖추고, 많은 주석서가 나오고 할 때에, 이 영산불교 안으로 모든 불교가 · 종파가 통일이 될 거예요. 그 깊은 철학사상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모든 종교가 영산불교로 통일 될 수도 있어요.



이것은 김일부씨가 하는 말이어요. 100여 년 전에 왔다 가신 김일부씨라고 하는 정말로 대단한 역학자가 있었어요. 그분이 앞으로 하나의 종교로 통일 될 것이라고 했어요. 하나의 종교로. 지금 이런 예언이 많아. 새로운 불교가 탄생해서 세계를 지도한다고 하는 예언서가 있어. 이건 영산불교를 이야기한 거예요.《열반경》이야기도 영산불교를 이야기한 거예요.



거듭 이야기하지만, 초기 근본불교인 부처님 당시 그 교단에서는 무량광으로 중생의 업장을 씻어주지 않으셨어요. 그 모든 것은 영산불교, 3000년 후 당신의 아들이 불과(佛果)를 증할 그때에 당신이 오셔서 하실 것으로 이야기 하셨어요. 그래서 지난 수 천 년 동안의 불교계의 세계관과 수행법이 완벽해지고 달라지게 되어있어. 이제는 반 조각 진리가 아니라 만자(滿字)의 가르침이 될 거예요. 만자(滿字), 완전한 진리의 가르침이 많이 전도가 될 거예요. 그걸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이 감로의 광명(대열반광, 무량억종광),《화엄경》을 보면 해(海), 해인(海印)이라고 되어 있어요. 해인(海印)인 거예요. 해인(海印). 여의주적으로 마음대로 모두를 만들 수 있고, 마음대로 할 수 있어. 이 무량광으로요. 이것으로 불보살님이 상락아정의 정토세계를 만든 거예요. 보면 그 무량광으로 못할 일이 없어. 업장을 씻어주기도 하고, 업장을 소멸해 주기도 하고, 불교에 반(反)한 그 많은 외도들, 외도의 괴수들을 이것으로(무량광으로) 제압하고, 이것으로(무량광으로) 49제 때 혹은 천도재 때 귀신 영가를 잡아옵니다.



이 세상에 가득한 그 귀신들, 그 영가들 중에서, 무주고혼들 중에서 그 집 조상님 한 사람을 수배 못했을 경우, 그 많은 무주고혼들에다가 이 무량광을 쫘~악 비추면 그 조상이 툭 튀어 나온다고요. 이 무량광은, 그러니까 이 빛은 부처님의 지혜예요. 이 무량광은 못할 일이 없는, 능력이 있는 큰 힘이에요. 여기서 지장궁으로, 그러니까 명부(冥府)로 그 많은 무고혼들을 갖다가 연행할 경우, 너무 많아서 지장궁의 신장들이 와도 안 될 경우가 있어.



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 뜨셔서 작업하실 때 이런 경우가 있어. 그것은 빛으로 된다고. 지옥에 빛으로 길을 만들어 줘가지고 그리 쏘면 그 수많은 무주고혼들이 그 지장궁으로 갈 수가 있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어. 이 무량광은 천 만 억 가지의 색깔이고, 그러면서 투명한데, 밝기는 섬광(閃光)보다도 더 밝다고 했지요. 강하기도 섬광 이상으로 강하고요. 중생들은 물론, 외도의 수장들도 눈을 뜨면 실명이 되고 재가 되어 버립니다.



그러니까 그 무량광을 외도의 수장들에게 쏴버리면 부복해버려. 어찌할 수가 없어요. 그런 빛입니다. 그런 빛으로 붓다의 몸은 이루어져 있어요. 모든 붓다는 그렇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모든 붓다끼리는 그런 무량광 빛으로 연결되어 있어. 이걸 상속되어 있다고 해. 부처님들은 빛으로(무량광으로) 상속되어 있어요.



이 무량광의 빛깔 수가 천 만 억 가지가 되듯이, 천 만 억 가지의 일을 할 수가 있어요. 어떨 때에는 두 색깔을 뽑아가지고도 하고, 또 어떨 때에는 다섯 색깔을 뽑아가지고 조합해서 일을 하시기도 합니다. 못할 일이 없어. 그래서 이것을 해인(海印)이라고 해. 붓다는 해인(海印)을 지니고 있어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 붓다는 무량광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말이어요. 무량광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량광을 방광할 수 있다. 그래서 여러분이 지은 죄업을 무량광으로 씻어 줄 수 있어요.

 

큰 성인(聖人)의 출현을 불경(佛經)이나, 심지어 여러 종교에서, 유가(儒家)나 도가(道家)나 성경(바이블)까지, 혹은 주역(周易)같은데, 혹은 어떤 선지자가 쓴 예언서인 정감록이라든지 격암록이라든지에 예언을 해놨습니다. 알았습니다. 부처님 가신 후 3000년 쯤 되면 메시아가 오신다는 거예요. 그런데 어느 종파에서는 자기들의 교주가 메시아인 줄 알고 있지만 아니어. 삼신(三身)을 갖추어야 돼. 삼신(三身)을 갖춘 어른이 최고의 어른(성현)이어요. 그 누구도 삼신(三身)을 갖추지 않았어. 다시 말씀드립니다. 삼신(三身)은 법신불 보신불 화신불입니다. 붓다는 이 삼신(三身)을 갖추고 있어.

‣두 번째, 법신불(法身佛)입니다.



법신불은 뭐냐? 우주와 법계(온 법계), 우주를 넘어간 온 법계의 실상(핵, 실체), 그것과 하나가 되어버려야 돼. 붓다는 그 무량광 빛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금방 하나가 돼. 이것들의(본체의) 색깔은 자성광이기 때문에 그냥 흡수해 버려요. 하나가 되어버려. 그리고 이 빛이 우주와 법계에 충만(充滿)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주인이 되었기 때문에) 이 우주가 지니고 있는 힘을 쓰는 거예요. 이게 법신불이어요. 이건 형상이 없어. 이것은 우주적이어요. 붓다가 되면 자기 법신불이 생깁니다. 청전법신비로자나불 안에 생겨요. 다 있어.



‣세 번째, 보신불(報身佛)입니다. 보신불은 뭐냐?

절대계에 이 법신불과 똑같은 능력을 지니고 있되, 눈 코 귀 입이 있는 부처님, 그것을 보신(보신불)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보신불을 몰랐어요. 2500년 3000년이 흘렀는데 보신불을 정확히 몰랐어. 무착, 세친 대에 와서 미륵보살님의 말씀을 듣고《화엄경》과 모든 경전을 연구해서 삼신을 내놨지요. 그러나 그 삼신설(三身說)은 와 닿지를 않아. 지금 영산불교에서는 아주 자세히 이야기하잖아요. 그때는 이렇게 못했어. 그러니까 여러분들이나 대학원생들이 삼신(三身)을 가지고 박사 논문을 쓴 그 논문은 아니어. 와 닿지를 않아. 모래 씹는 맛이어요.



보신은 법신과 같은 능력이 있되 눈 코 입이 달려있는, 모습을 지닌 자기 부처를 말합니다. 이게 진짜 부처입니다. 우리 현지사에 원만보신노사나불이 와 계시잖아요. 그리고 좌우보처 문수·보현의 원만보신이 또 시립하고 계시잖아요. 그 삼계의 많은 붓다의 보신불들이 음력25일 날 현지궁 현지사로 전부 오시잖아요. 혹은 음력 초하루 날은 법신불 속으로 모두 들어가 버리잖아요.



그때의 능력은 우주적이고 온 법계의 능력을 지니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은 말세(오탁악세)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부처님의 가피로(은혜를 입어서) 잘 사는 거예요. 왜냐? 당신들의 두 아들이 왔기 때문에 오셨어. 이런 어른이 올 때에는 세상이 태평하다고 했습니다. 태평한 거예요. 지금 잘잘한(사소한) 그런 것은 문제가 아닌 거예요. 부처님들께서 오셔서 작업을 해주시기 때문에 세상이 그래도 큰 불행은 카바 해가는(막아가는) 거예요. 지금처럼 잘 살고 있는 적이 있습니까? 앞으로 더 잘살아.

 

성인(聖人)은 붓다예요. 삼신(三身)을 갖춘 붓다가 대성자(성인)인 거예요. 그러면 어디서 오느냐? 역경(주역)에서도 간방에 위치한 한반도에서 출세한다고 했어요. 계두왕이 다스리던 곳, 한반도에서 나오신다. 《화엄경》에 해인(海印)을 가지고 성인(聖人)은 오신다. 성인(聖人)은 해인(海印)을 지니고 있다. 언제? 부처님 입멸 후 삼 천 년 쯤에 오신다. 성인 붓다는 이자삼점(伊字三點, ∴)과 같다. 삼신(三身)을 갖춘 어른이 성인(聖人)이다. 내가 다시 올 때 묘한 감로(무량광, 해인)를 내어서 중생의 업장을 멸해 줄 것이다. 지금 그러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어느 절에 가면 업장을 씻어 준다더라 하는 절이 있습디까? 그런 말 들어봤습니까? 영산불교 현지사 이후부터 이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승려들이 공부할 때, 저 애는 마장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공부하기가 어렵다고 판단이 될 때, 큰스님이 ‘너 어느 기도처에 가서 100일 업장소멸 기도하고 오너라’그럽니다. 100일 1,000일...아무리 해도 업장소멸 할 수 없는 거예요. 정화는 되지요. 업장소멸은 안 되는 거예요.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세세생생 불구로 태어날 사람, 불구도 이중 삼중 사중고의 불구로 태어날 사람의 업장 정도는 우리 원만보신노사나불 만이 해주셔요.



오여래라든지, 기타 여러 붓다님들은 그렇게 큰 지중한 업장이 아닌 정도는 소멸해 주셔요. 그러나 크고 지중한 업을 짓게 되면, 구체적으로 말해서 영체에 30㎝ 정도의 철판으로 가둬져 있어. 그 철판을 잘라서 그 철판 조각을 삼매화에 넣어서 재로 만들어 줘야 되고, 그러면 또 다시 다음단계도 보면 쇠사슬로 얽혀 있고, 고무 같은 그런 판이 또 덮혀 있고, 또 그것을 씻어주고 또 소멸해주고 또 소멸해주고... 이렇게 여러 번 많이도 해서 그 지중한 중생의 업장을 씻어주는 것을 봤습니다. 이건 현지사 밖에 없어. 이것은 영산불교에서 만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오늘이 음력2월이거든요. 4월 초파일 날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는 대경사가 있습니다. 아셨지요? 여러분 아시지요? 석가불탑을 모시는 거예요. 다보불탑도 이 세상에서(지구촌에서) 불국사 밖에 없었지요. 그런데 우리가 다보불탑을 조성해서 점안(點眼)을 해놨습니다. 저기는(경주 불국사의 다보탑은) 점안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의 다보불탑은 점안이 되어 있어요. 점안을 하게 되면 어떻다는 것을 전번 시간에 이야기했을 거예요. 석가불탑이 4월초파일 날 이루어집니다. 불국사의 석가탑은 석가탑이 아닙니다.



그것은 석가탑이 아닙니다. 석가불탑은 우리 부처님께서 사바세계의 교주이시기 때문에 영축산 허공에 영산궁과 함께 있습니다. 우리 부처님께서는 거기에도 계시는데, 지금은 순전히 여기 현지궁에 계십니다. 영산궁에 석가불탑이 있습니다. 그 석가불탑을 그대로 모방해서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4․8때 여러분들이 오셔서 예배할 수 있는 석가불탑과 다보불탑이 있는 데는 지구촌에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뿐일 거예요. 여러분들이 이 석가불탑을 건립하는데 동참해 주시기 바라고, 그날을 위해서 십만등(十萬燈)을 켜는데 정말로 동참을 해주십시오.



왜 그러느냐? 우리 중생들은 이 고해(苦海)에서 살다가 보니까 지혜가 없어요. 항상 마음속이 시끄러워 가지고 번뇌 망상이 들끓어서 지혜가 있을 수가 없어. 법문을 해도 해도 잘 알아듣지도 못하시는데, 이렇습니다. 스님이 석가불탑에(우리 부처님 불탑에) 십만등 등등에 동참하라고 권선(勸善)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그러니까 우리는 자식이나 애인을 잃고 마음 아픈 꼴을 당하지 않아야 됩니다. 어미 소가 팔려간 새끼를 생각해서 닷새 일주일이 지날 때까지도 울다 울다 지쳐서 목이 쉽니다. 팔려간 어린 송아지 새끼는 새끼대로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울기를 피를 토할 때까지 울다가 쓰러집니다. 우리는 다음 생 다음 생에 미래제가 다하도록 이런 운명을 지니고 나오면 안 돼. 그렇지요?



사업에 실패하고, 시험에 낙방하고, 연애에 실패하고, 그래서 낙담하고 절망해서 죽으려고 합니다. 다 원인이 있어요. 실패한 원인이 있거든요. 복을 못 지어서 그렇습니다. 과거 생에 선근 공덕이 없으면 그래요. 몸에 큰 병이 들거나, 혹은 일생을 불구로 태어나서 몇 번씩이나 자살을 시도하고 사는 사람도 있어. 한편, 지질이도 가난하게 태어나서(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먹고 입고 자는데 있어서 걱정이 병이 되어 사는 사람이 있어. 아무리 뛰고 날아도 안 돼. 돈이 안 모아져. 병약하고, 얼굴이 정말로 못 생긴 추남추녀(醜男醜女)로 태어나는 사람도 있어. 이렇게 태어나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살 수 없을 정도로 평생을 사는 사람들, 언제나 근심 걱정 슬픔 고통 초조 불안 속에서 사는 운명, 이 운명(숙명)을 바꿀 수는 없는가? 혹은 이렇게 태어나지 않을 수는 없는가?



다음 생 다음 생에 영원히 이렇게는 태어나고 싶지 않은데, 그런 길은 없는가? 이런 고통이 이중 삼중으로 겹쳐오면 이건 참말로 자살할 뿐입니다. 이승도 다음 생도 영원히 행복하다할 정도로 안락하게 살 수 있는 길은 없는가? 영원히 극락에서 살 수 있는 법은 없는가? 이거 있습니다. 있어요. 이렇게 불쌍하게 태어나고, 불쌍하게 사는 것은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과거 생에 우리가 오역죄를 지었다든지, 십악업 죄를 지으면 이렇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한테 ‘오역죄를 짓지 말고, 십악업의 죄를 짓지 말고, 오계십선(五戒十善)을 지키시오’하고 스님이 간곡히 권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것을 가볍게 들어버리고, 집에 가서 하루 이틀 일주일 열흘 지나버리면 다시 원생각의 상태로 돌아와 버리거든요. 그래서 죄를 무섭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사는데, 이건 아닙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지금 이 붓다 회상에서 하나의 큰 불사(佛事)를 내걸었다 할 때, 이때를 놓치면 안 되어요. 이건 물실호기(勿失好機)예요. 정말로 좋은 기회예요. 내가 살 수 있는 기회예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붓다 회상에서 조상을 위해 천도재를 한다? 다 지옥 아귀 축생에 떨어진 분들이어요. 혹은 명부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무주고혼으로 있어. 이런 분들이어요. 이런 분들을 위해서 많은 절에서 천도재를 하지요. 영혼이 없다고 하면서도 해. 앞뒤가 맞지 않지요. 붓다회상에서 천도재를 하면 그 효과는 다른 절의 것과 비교할 수가 없어요. 백 천배 이상의 효과가 있음은 물론, 비교가 안 돼. 그 지옥에서 벗어나니까요. 짐승세계, 아귀세계에서 벗어나 하늘까지 가니까요. 그런데 이걸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는 분이 있어요. 우리 착한 분들은 스님말씀 대로 많이 했습니다. 붓다회상에서의 불공(佛供)은 진짜 부처님한테 공양드리는 거예요. 우리 붓다 회상의 불공은 진짜 부처님한테 공양 올리는 거예요. 기도도 그렇고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십만등 불사, 부처님께서 전번에 말씀하신 것이 있어. 발원을 쓰라고 해라. 그러면 나는 100등을 한다는 사람도 있어요. 그러면 100등을 하겠습니다 하고 그냥 우리한테 넘겨줄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하루쯤 시간을 내어가지고 여러분이 사람 몸 받아 온 이후로 잘못한 것을 생각해봐. 크게 잘못한 것은 뭘 죽인 것이거든요. 우리 여자분들 있잖아요. 낙태로 인한 수자령 영가. 그 부분, 그거 안 되거든요. 그 다음, 열두 띠 짐승을 죽이면 안 돼. 원한이 맺어져. 원결이 맺어져요. 열두 띠 동물들은 뭣이 들어가 있다고? 영체(영혼체)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 짐승을 죽이게 되면 나하고 반드시 원결이 맺어집니다. 그 사람한테 반드시 죽게 되어 있어.



엊그제 무슨 택배업에 종사하는 30대 청년이 아마 타살 당했다고 하지요? 그 CCTV에 혐의를 둘만한 사람이 있는가 봐요. 포착이 되었는데, 아마 그 사람이 30~40대라든가 기회를 보면서 졸졸 따라다니는 사람이 있었어요. 결국 그 사람을 죽였는데, 지금 수배하고 있는가 봐요. 여러분, 반드시 그렇게 됩니다. 이게 인과(因果)입니다. 인과법. 이 인과법이 우주의 법칙이어요. 반드시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는 거예요.



내가 지은 업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아. 반드시 과보를 받아. 이것이 전번에도 말씀드린 '카르마의 법칙'이라고 했지요. 우주의 법칙이어 이것이. 우주의 법칙이어. 그런데 부처님만이 그 업을 씻어 준다고요. 오직 부처님만이. 오직 부처님만이 정업을 씻어 줄 수 있어. 소멸해 줄 수 있어. 그렇지 않으면 그 어떤 누구도 안 돼 이것은. 한다고 시도한 사람은 오히려 죄를 짓는 거예요. 큰 죄를 짓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는 붓다 회상이기 때문에 천도도 해주는 것입니다.

 

그 조상이 왜 지옥을 갔습니까? 그만큼 죄를 지었으니까 지옥을 가는 거예요. 그런데 어떻게 지옥에서 구원해 주냐고요. 이건 오히려 큰 죄인 거예요. 그러나 우주자체의 진리와 하나가 되어버린 붓다가 연기법(緣起法)과 하나가 되어버리고, 온 우주의 힘을 쓸 수 있고, 그 이치에 통달해 있고 하신 분이 (천도재를 집전)하실 때에는 반드시 업의 그물에 걸치지 않도록 하면서 권해주는 거예요. 지혜로요. 그렇지 않는 한 이것은 시도할 것이 못 되요.



이것은 큰 죄를 짓는 거예요. 다른 절에서 몇 백 만원씩 받아가지고 천도재 했으면 책임을 져야 되는 거예요. 책임을 못 지고 능력이 없으면서, 영혼이 없다고 하면서, 우리 현지사에서 천도재 하니까 지금 마구 천도재를 하는 거예요. 이건 아니지요. 이것은 자가당착(自家撞着)이지요. 또 그렇게 하면 안 돼. 크게 업을 짓게 돼. 다음 생의 과보는 이야기를 접어두더라도, 그 절이 불러놓고 처리를 못했으니까 이 영가들이 떠나지를 않아. 절이 아마 귀신의 집합소가 돼. 그러면 기가 탁해. 아주 탁해. 여러분, 우리 현지사에 와 보세요. 공기가 얼마나 맑고 싱그러운가.

 

여러분한테 꼭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결점이 있지요. 결점이 누구나 다 있습니다.

▸우리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결점을 보완하도록 해야 돼. 이것을 요즘 말로 자기계발(自己啓發)이라고 하지요. 자기계발(自己啓發), 우리는 꾸준히 자기의 단점을 찾아서 보완해야 됩니다. 부단히 자신을 성찰해서 약점을 고치고, 많은 장점들을 지녀야 되요.《화엄경》〈입법계품〉의 가르침이 그것입니다.

▸누구나 자기 말을 하면 옳다고 따라주는 사람이 되어야 돼.

▸부지런하고 친절하고 남의 흉을 볼 줄 모르는 착한 사람이 되어서 열심히 살아야 되요.

▸때로는 불쌍한 이웃, 착하지만 불쌍하게 사는 이웃을 우리가 힘닿는 대로 반드시 살펴줘야 되요. 힘을 보태줘야 되요. 위해줘야 되요. 사람으로 와서 이런 좋은 일을 못하면 이건 아주 잘못 산 인간생활(인생)일 거예요. 부처님은 이것을 아주 강조하시고 가끔 말씀하신다고요. 네가 와서 좋은 일을 한 것이 뭐냐? 열시왕이 맨 먼저 물을 거예요. 열시왕이 더 잘 알고 물어. 대답을 하지 않더라도 열시왕은 다 알아. 딱 나오니까. 이웃을 위해서, 불쌍한 이웃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힘써 애썼다면 그건 칭찬 받는 거예요. 그건 참 부처님으로부터도 칭찬 받는 거예요.



▸남이 모르게 음덕을 쌓을 줄도 알아야 되고, 소위 자기만을 아는 이기심에 가득찬 그런 삶을 살아서는 안 돼. 모두가 다 자기만을 알지. 너무 애고해. 너무 탐심이 많아. 자기만을 생각하는 것, 이건 아니어. 이건 보살이 될 수 없어. 보살은 안 그래.



▸또 성질, ‘욱~!’하는 성질, 이런 버릇을 고쳐야 돼. 한번 성질을 내면 꼭 뱀 몸을 받는다고 해. 그러니까 이런 성질도 우리가 고쳐야 돼. 애써 고쳐야 돼.



▸남을 미워하지 말고. 미워하면 언젠가 그 사람은 나를 미워하게 돼. 시비하게 되고. 시비는 치고받는 싸움으로 돼. 그리고 나를 음해하고 비방하고 흉보고 다녀. 그러니까 아예 남을 미워하거나 그러지마. 이러기가 참 어려워. 이것을 고치기가 참 어려워. 그러나 고쳐야 돼.



▸게으르지 말아야 돼. 게으름이 습이 되면 이건 고칠 수가 없어. 모든 면에서 성공할 수가 없어. 게으름 병을 고치지 못하면 다음 생도 다음 생도 하는 일마다 안 돼.



▸우리는 항상 부처님 같은 거룩한 대성자를 생각해야 돼. 자기도 그러한 위대한 인간이 되기를 마음먹고, 열심히 자기의 약점(흠점)을 찾아서 고쳐 나가야 돼.



▸나보다 인간성이 더 나은 이를 존경할 줄 알아야 돼. 따라야 돼. 그 사람의 장점을 보고 내가 배워야 돼.



▸이생(금생)을 잘 살려면 남보다 나은 실력자가 되어야 돼. 다음 생도 다음 생도 세세생생 잘 살려면 흠점이 없는 사람이 되어야 돼.



▸그러면서 부처님 같은 거룩한 분을 생각하고, 자기도 그런 사람이 될 것이다고 결심하고, 그때그때마다 진심어린 염불을 할 줄 알아야 돼. 그런 착한 사람이 되게끔 힘을 달라고 기도할 줄 알아야 돼.

 

우리는 과거 생에 많은 업을 지었습니다. 중생들은 온갖 업을 지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윤회 윤회하다가 지금 사람 몸을 받았습니다. 사람 몸을 받아가지고 그래도 전생에 선근이 있어서 부처님 회상을 만나고 지금 부처님 말씀을 듣는 거예요.



▸그러니까 십만등을 밝히는데 있어서, 꼭 여러분들은 이건 정말로 마지막 기회이다. 이건 정말 나에게 오는 행운의 기회다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해야 돼.



▸수자령, 열두 띠 동물을 죽인 원결, 그 원결(원한)이 맺혀지면 반드시 반대의 현상이 오는 거예요.

▸또 나로 인해서 그 사람의 재물이 크게 없어졌다든지, 그러니까 내가 그 사람의 재물을 훔쳤다든지, 그 사람에게 성적(性的)으로 크게 상처를 주었다든지, 거짓말을 해서 그 사람에게 큰 손해를 주었다든지 하게 되면 원결(怨結)을 짓게 돼. 원결을 지어. 다음 생에는 꼭 반대 현상으로 돼.



▸무엇보다도 부처님과 그 법을, 그 교단을 음해하고 비방하고 능멸하고 하는 것은 극무간지옥을 가. 중생을 오도(誤導)하는 죄는 그래.



▸그 다음에 부모를 상대해서 학대하고, 부모를 학대하다 못해서 흉기로 살해하는 것, 이건 천지가 용서를 못한다고 그래. 우리는 전생에 이런 짓을 한 사람이 미쳐서 오면 고쳐주지 않습니다. 이건 부처님께서도 못 고쳐주게 하셔. 이 사람의 것은 천도재도 못하게 해. 딱 빼놓습니다. 이런 거예요.

 

이런 업을 지은 우리는 가령, 100등을 켰다 하게 되면, 나는 수자령 다섯 사람을 그렇게 목숨을 앗았는데 50등을 해야지. 그렇게 배당을 할 수 있어. 1,000등을 한 사람도 있어. 신심이 장하면. 돈이 있어서가 아니어. 1,000등 한 사람도 있어. 이건 마지막 기회예요. 300등을 여기다가 하자. 일일이 그렇게 쓴단 말이어. 300등은 이렇게 해주시오.



나는 열두 때 동물을 무수히 죽였습니다. 무수히 죽였습니다. 살아 있는 닭(생닭) 수 십 마리를 펄펄 끓는 물속에다가 집어 쳐 넣어서 죽인 적도 많고, 이건 앞으로 자기가 꼭 그렇게 죽을 테니까 이 업은 소멸해야 돼. 이때 밖에 없습니다. 이때 밖에요.

그러면 열두 띠 동물을 그렇게 죽인 일이 있다면(그런 죄업을 지었다면), 이것도 한 300등 혹은 30등 이렇게 해요.



그 다음에 주지 않는 물건을 훔치거나 남의 재물을 갖다가 사기(詐欺)한 그런 죄업도 지은 적이 있을 거예요. 여러분, 앉아서 내가 정말로 어떻게 살아 왔나 하는 것을 쭈~욱 성찰해 보십시오. 그런 죄를 지었으면 또 10등, 혹은 100등, 이렇게 해요.



성적인 것, 거짓말 한 것, 부처님 교단이나 부처님의 법을 능멸 모독한 것 등은 전생에 외도의 성직자가 되어가지고 이런 업을 지었거나, 혹은 지금까지의 불교 성직자들은 이 부분에 많이 걸립니다.

부모를 학대한 죄 몇 등, 또 불효한 죄 몇 등을 밝힙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더 나아가 ‘부처님! 나는 다음 생에 부처님 회상을 만나겠습니다. 큰스님 말씀을 들어보니까 부처님 회상을 만나야 내가 윤회를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으니, 나는 부처님 회상을 만나야겠습니다. 앞으로 나는 정말로 부처님 가르침대로, 큰스님 가르침대로 살겠습니다’ 하면, 한 100등은 또 다음 생에 붓다 회상 만나기를 발원합니다.



‘나는 지금까지 지은 죄를 참회합니다. 앞으로 정직하고 깨끗하게 살겠습니다’ 하고 또 한100등을 쓴단 말이오. 이렇게 하다가 보면 여러분, 한등 두등 열등에 그친다면 말이 아니지요.



‘저 스님은 내가 돈도 하나도 없는데, 내속을 통 모르고 저런 말씀을 하신다?’ 속으로 이렇게 말씀하실 분도 있을 테지요. 그러나 여러분! 성의가 있으면, 정말로 부처님의 가르침이 옳다고 생각하는 이때, 이때의 생각이 최선이어요. 집에 가서 하룻밤 지나버리면 생각이 또 틀려지네. 닷새 지나가면 또 틀려버려. 잊어버려. 지금 큰스님의 법문을 들을 때, 하! 옳다. 이게 진짜 마음이라. 이때 정해버려야지.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 신도 분들은 10만등(十萬燈)을 켜지 못하면 안 돼. 이건 안 됩니다.

 

우리 세존은 지존이시어요. 삼계의 지존이시어. 미래제가 다하도록 삼계의 지존이시어. 모든 붓다의 아버지시어. 붓다의 붓다이시고 최초 불이시어. 그 많은 불보살님은 전부가 다 우리 세존의 가피로 된 거예요. 전부 그래. 그러니까 우리는 작품이라고 그래. 부처님세계에서는 붓다는 부처님의 작품이라고 그래. 그 작품이라고 하는 의미가 있어. 이건 깊이 말할 수가 없어.

그분의 지구촌에 오직 유일한 탑(선정에 들어가시려면 탑 속에 들어가셔), 그 탑을 만드는 이 거룩한 불사에 동참을 해야 되고, 이 4․8절(우리 부처님 오신 날) 탑을 개원하는 날 우리가 등을 켜야 돼.

그러면 부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나? 그 발원을 들어주신다고 하셨어요.

 

시간이 다 되었지요. 좋은 이야기를 이다음에 하겠습니다. 우리 신도분들, ‘스님 말씀을 따라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고 약속을 합시다. 성의가 있으면 할 수 있습니다. 이때 못하면 아닙니다. 안 됩니다. 스님이 5년 동안 법문한 가르침, 그 큰스님의 가르침은 사실입니다. 진리입니다. 전혀 틀리지 않을 거예요. 꼭 그렇게 아십시오.



오늘 처음 오신 우리 신도 분들, 들어보니까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지만, 조금은 감이 올 거예요. 스님 말씀이 옳은 것으로, 정말 따라서 행할 만한 말씀인 것으로 감이 올 것입니다. 꼭 그렇게 아시고, 다음에도 오시고 다음에도 오십시오. 그래서 많은 업장 소멸 받아 가시고, 또 복도 받아 가십시오. 그래서 금생도 다음생도 다음생도 우리가 근심 걱정 있게 사는 인간으로 오지 말고, 좋은 집안에서 건강한 몸을 지니고, 지혜롭고 총명한 머리를 지니고, 복을 많이 받아서 나와야지요. 그러다가 윤회를 벗어나고, 완전히 삼계를 탈출할 수 있는 극락정토에 가서 영원히 살 수 있는 그 길이 있습니다. 분명히 있습니다. 반드시 있으니까 그렇게 살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셨지요?

 

전부 합장하시고, 부처님 염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終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부산편
신불기14년(불기2555년 신묘년 음력1.25(2011.2.27.일))
부산 분원 다섯 부처님 점안식 및 대법회


부산분원 법당의 불보살님/ 점안의 진수/ 탑돌이/ 십만등불사/ 개정 비교종교학/ 염불삼매에서 뵐 수 있는 부처님은 어떤 붓다인가/ 생전예수재/ 관음태교


오늘은 신묘년 정월 25일 대재입니다.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현지궁 현지사 대재일입니다. 축원을 해드릴 테니까 모두 합장을 해주세요.

『우리 교주 불세존! 삼계의 지존이시고, 남섬부주 대교주이시고, 최초불이시고, 붓다의 붓다이신 대자대비하신 우리 부처님! 열여섯 사부님 부처님! 그리고 삼계의 모든 붓다님들! 오늘 사바세계 남섬부주 해동 대한민국 부산, 영산불교 현지궁 부산 분원에서 대설법회를 갖고 있습니다. 

오늘 동참해 주신 전국의 착한 우리 현지사 단월님들, 부처님!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부처님! 크신 위신력으로 가피력으로 오늘 동참해 주신 우리 단월님들 신묘년 한 해에도 내내 건강하고, 삼재팔난 관재구설 모든 액살 만나지 않고 심중소구 소망사 모두 성취하기를 발원을 드립니다. 가피주소서 부처님. 특히 대열반광 무량억종광을 놓으셔서 오늘의 청법 단월님들의 다겁생래 죄업장 많이많이 씻어주소서.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에 크고 작은 시주해 주신 고마운 분들, 그리고 연등공양 1년등 사업등 공양 올려주신 분들, 자원봉사 해주신 분들, 거리포교 해주신 분들, 부처님께 음성공양 올려주신 분들, 이 모든 착한 우리 현지사 단월님들, 과거 생에 금생에 와서 지은 신․구․의 삼업 죄장 지중한 죄업장 많이많이 씻어주소서. 그리해서 금생도 잘살고 다음생도 잘살고,《열반경》의 말씀처럼 기어이 불도를 이룰 수 있도록 가피주소서. 사바세계의 자재 만현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섭수해 주소서 부처님들!!』
어제는 우리 부산 분원의 탱화와 불상, 훌륭하게 점안을 마쳤습니다. 오여래부처님 대신에 다섯 부처님을 모셨습니다. 여러분, 아침에 가셔서 모두 부처님께 오체투지 인사를 드렸지요.

○불상을 설명해 드립니다.

가운데 분이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부처님을 위시해서(기준으로 해서) 왼쪽에 다보여래부처님, 오른쪽에 보명여래부처님, 왼쪽에 혜위등왕불 미륵보살님, 오른쪽에 시방여래불 지장보살님을 모셨습니다.

불상이나 탱화에 있어서 전번과 다른 점이 금강좌로 했다는 것이 다릅니다. 금강좌. 원만보신부처님들은 항상 금강좌에 앉아 계십니다. 금강좌가 다릅니다. 전번에는 연꽃무늬 대형으로 했지요. 이번에는 금강좌로 바꾸었다는 것. 그리고 이제 스님이 말씀하겠지만, 거룩하신 우리 부처님들을 모시는 탱화이기 때문에 아마 어디에도, 어느 절에도 없는 금(金)탱화로 모셨습니다. 금(金)탱화입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데,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의 불상이나 탱화는 머리 깎은 불상입니다. 두 눈은 뜨고 계십니다. 이점이 다른 어느 사찰의 불상이나 탱화와 다른 점입니다.

○그 다음, 탱화를 간단히 설명해드립니다.

이 후불탱화 속에는 스물 네 분의 붓다님들이 계십니다. 스물 네 분의 붓다님. 열네 분의 보살님들이 계십니다. 탱화 속에는 오여래를 모셨습니다. 앞쪽으로 석가모니불, 좌우보처 문수․보현보살님, 석가모니부처님을 기준으로 해서 왼쪽에 아미타부처님, 좌우협시로 대세지․관세음보살님, 왼쪽으로 약사여래부처님, 좌우보처로 일광․월광보살님,석가모니부처님을 기준으로 해서 왼쪽으로 마지막 다보여래부처님, 좌우보처 상원왕불․유리왕불보살님, 오른쪽으로 보명여래부처님, 좌우보처 장엄승불․사자원불님을 모셨고, 뒤쪽으로는 지장보살, 좌우보처에 자원행․선행장보살님을 모셨고, 광명불, 좌우보처 화광불․명상불, 자재통왕불, 좌우보처 정행․상행보살님, 혜위등왕불 미륵보살, 좌우보처 대원행․대행성보살님, 맨 오른쪽으로 칠구지불모왕불, 좌우보처 대행현지보살․법상불님, 그쪽의 사해용왕대신, 그리고 정명보살님을 모셨고, 미륵보살님 쪽으로 본화 보살이 두 분계십니다.


그리해서 부처님이 스물네 분, 불격을 갖춘 보살님들이 열네 분, 이렇게 후불탱화는 되어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해드리겠습니다.

○그 다음, 칠성탱화입니다.

소위 칠성탱화, 치성광여래부처님을 모시는 탱화, 좌우보처 양대보살이 있고, 칠원성군(일곱 분 보살격의 성군)들을 모셨고, 그 앞에 지장보살 지장단, 좌우보처 두 보살, 열시왕(여러 판관들), 산왕불 쪽에는 좌우보처 양대보살, 그리고 대한민국 명산대천의 몇몇 산왕대신을 모셨습니다. 태백산 함백산 인왕산 계룡산 지리산 한라산의 산왕대신님들(보살임)을 모셨고, 화엄성중의 사천왕(아라한급)을 위시해서 104위 화엄성중을 모셨습니다.탱화에 이런 불․보살님들을 모시고, 어제 점안을 훌륭하게 마쳤다고 하는데, 어떻게 훌륭하게 마쳤는가? 진짜 점안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간단히 말씀을 드립니다.


진짜 점안은 우리 현지사 탱화입니다. 불상입니다. 일찍이 다보탑, 그리고 대적광전 점안, 춘천의 대웅보전 점안, 여래전 점안, 대전의 적광전과 법당점안, 부산의 적광전과 법당점안을 했는데, 진짜 점안은 어떤 것인가? 부처님 회상에서 불과(佛果)를 증한 분이 점안을 할 때 어떻게 다른가? 뭐가 다른가? 지금까지 말로만 진짜 점안이라고 했지, 설명은 드리지 않았습니다. 이건 설명할 필요가 없어서 드리지 않았는데, 오늘 말씀드리겠습니다.

 점안을 마쳐야 생명력이 넣어집니다. 생명력이 있습니다. 앞에서 스물 네 분의 부처님과 열네 분의 보살님을 청했지요. 정중히 청합니다. 그분들이 절대계에서 모두 오십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들어서 아시겠지만, 부처님은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빛인 무량억종광 백종오색광 대열반광으로 이루어졌다고 했지요.


현란한, 도저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빛(빛덩어리), 그러면서 32상이 갖추어진 대단히 지혜롭고 자비스러운 스물 네 분의 부처님들이 어제 오셨고, 열네 분의 보살님들이 오셨습니다. 당신의 그 상(탱화)앞에 서서, 그 탱화 속으로 들어가십니다. 그 탱화 속으로 들어가실 때 키를 맞추고, 몸집을 맞추고, 입으신 옷대로 해서 변화신으로 빛덩어리가 들어가십니다. 그런 후에 전부 다  방광을 합니다. 방광을 하니까 그 탱화는 산산조각이 나서 산화되어버리고, 스물 네 분의 거룩한 부처님들이 그대로 앉아계신 분들은 앉아 계시고, 서계신 분들은 서계십니다. 열네 분의 보살님들도 그렇습니다.



그런 후에, 앞에 불상이 다섯 분계시잖아요. 다섯 분의 부처님은 당신의 화신을 탱화 속에 놔두고, 본불이 나오셔서 불상 속으로 들어가십니다. 불상 속으로 들어가셔서 방광을 하니까 불상이 산산조각 나가지고, 그 산산조각 난 것들을 모두 삼매화 불속에 넣고, 빛덩어리이면서 32상의 부처님들이 정좌하고 계십니다. 그 장관은 여러분들이 헤아리십시오. 이것이 진짜 점안이올시다.



점안이 된 불상과 탱화는 이미 우상이 아닙니다. 우상이 아닙니다. 생명력이 있는 붓다올시다. 보살이고요. 그래서 우리 현지사 불상과 탱화 앞에서 남을 흉본다든지, 그럴리야 없겠지만 도량(道場)에 들어가서 가래침을 뱉는다든지, 소대변을 본다든지, 불상 앞에서 나쁜 짓을 한다든지 하면 큰 일이(아주 좋지 않은 일이)있습니다. 우리 현지사는 부처님과 탱화, 탑 등이 모두 점안되어 있기 때문에(불과를 이룬 분께서 점안을 했기 때문에) 헤아릴 수 없는 능력(부사의한 능력)을 지니고 계십니다. 이게 점안 된 불상이고, 탱화이고, 탑이올시다. 이 세상 어느 절, 부처님 입멸 이후로 어느 절, 어느 탱화, 어느 불상이 이렇게 점안 된 곳이 있습니까(있답니까)? 없습니다.



이런 진짜 불상, 부처님 상에 여러분이 헌화를 했습니다. 지금 15층에 계시는 230여명의 우리 단월님들이 헌화를 했습니다. 그건 모두 입력됩니다. 부처님의 지혜는 한량없습니다. 측량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다음 생에 대단히 지혜롭고 덕스러운 얼굴을 지니고 나올 것이고, 돈으로 따질 수 없는 큰 복을 지니고 나올 겁니다. 스님의 이 말씀을 여러분들이 그대로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조금이라도 다른 생각 하지 마십시오. 그대로 들어주십시오.



금년 음력4월8일 날 석가탑이 점안됩니다. 그때 또 헌화도 합니다.

그 다음, 탑돌이가 있습니다. 여러분, 탑돌이가 있지요. 춘천의 우리 다보탑이 점안 되어 있거든요. 저기 보정정토의 다보탑과 링크되어 있습니다. 점안될 때, 그 보정정토의 다보탑이 우리 다보탑 속으로 들어가서 이 다보탑이 앞에서와 같이 방광을 하니까 지금의 다보탑이 산산조각 나서 떨어져 나가버리고, 오직 다보부처님의 그 다보탑만이 우뚝 서있는 거예요. 빛덩어리 다보탑, 불가사의한 그 다보탑, 여러분의 눈으로는 저 다보탑이 돌덩어리 다보탑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 다보탑을 도는 탑돌이, 3번 5번 108번 돌면서 다보여래불 다보여래불...하면서 발원 하는 것, 전부 입력이 됩니다. 부처님으로부터 들은 대로 그만큼 공덕이 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제 석가탑이 금년 4월 8일 완성됩니다. 그러면 다보탑과 석가탑이 있는 절은 이 세계(세상)에 불국사 한 곳 뿐입니다. 그런데 불국사의 석가탑은 3층탑입니다. 석가탑이 아닙니다. 알 수가 없지요. 다보탑은《법화경》에 나와 있으니까 그대로《법화경》의 설명대로 어떻게 생략할 것은 생략하고 그렇게 조성했지만, 석가탑은 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석가탑이라고 한 것이 3층탑을 해놨어요. 그런데 우리는 석가탑을 본래의 모습 그대로 재현합니다.



너무너무 섬세한 부분은 조각할 수 없기 때문에 다보탑과 같이 힘자라는 데까지 합니다만, 그 모습은 같이합니다. 이 석가탑, 석가탑까지 있는 데는 남섬부주에 우리 현지사 뿐입니다. 이 석가불탑, 석가탑 안에는 석가부처님 입상(불상)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점안을 하게 되면, 이제 영산궁에 있는 석가탑과 똑같은 그런 위력, 그런 불가사의한 탑이 될 것입니다.



부처님도 화신이 들어가실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다보탑이나 석가탑을 탑돌이 하면 대단히 좋습니다. 모두 탑돌이를 하지 않는 모양인데, 지금 탑돌이를 이야기하는 거예요. 이런 절이 없습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 겁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붓다회상, 자랑할 것이 너무도 많아서 현대불교신문에 스물 몇 번 자랑하다가 끝냈습니다. 안 했어. 여러분, 그 신문의 하단광고에 스물 몇 번 나갔지요. 스님들, 불교인들이 도저히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지만, 그러나 진실한 이야기들입니다. 이 다보탑 이야기도 나갔습니다. 석가탑 이야기도 나갔고요. 이걸 모릅니다.



그 다음, 작년 초파일에 십만등(十萬燈)을 올렸지요. 금년 초파일도 십만등을 올립니다. 왜?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여러분이 석가모니부처님을 아셔야 됩니다.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석가모니부처님에 대해서 아셔야 돼.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은 삼계 지존이시고, 영원한(미래제가 다하도록) 남섬부주(지구촌) 교주이시고, 최초에 불과를 증한 분이시고(최초 불이시고), 그 수많은 붓다의 붓다이시고, 수많은 붓다의 스승이시고, 아버지이십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그 수많은 삼계의 붓다님들이 날 수가 없어. 그것도 이유가 있는데, 그건 이야기할 수 없어요. 어쨌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탑을 만드는 일이어요. 그 탑이 완성되어 금년 4월 초파일 날 건립 되고(우뚝 서게 되고), 다보탑 건립 때도 십만등을 올렸듯이 우리는 그것을 기념해서 석가탑에도 정말 십만등을 올려야지. 십만등을 켜야지. 지금까지 십만등을 밝힌 절이 없습니다. 1600년 한국 불교사상 없습니다. 많이 켠 데가 2만등 정도 켰을 거예요. 십만등을 켠 데는 없습니다. 십만등을 꼭 켜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불세존의 탑인데, 우리 부처님의 거소인데(남섬부주의 별장이신데), 우리는 이 탑을 만들어서 부처님께 바쳐야 됩니다.



여러분, 〈보현행원품〉보현십대행원에 부처님에 대한 찬탄 예배 예경 공경 공양, 이렇게 시작된다고요. 열 가지 중에서 부처님께 효하는 것이 다섯 여섯 가지가 됩니다. 우리는, 보살이 되려면, 또 불과를 증하려면 삼계의 지존이 제일 첫 번째입니다. 우리 부처님에 대한 은혜는 말 할 수 없습니다. 겁을 다해도 이야기 못한다고 합니다. 불자라면 우리 부처님에 대한 효, 부처님을 생각하는 지극한 마음, 고마운 마음을 항상 지니고 있어야 되요. 불세존께서 지금 와계시는데, 이 탑은 우리가 꼭 서로 도와서 지어 올려야 되겠다는 효심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불세존 탑의 건립에 신심 있는 분들은 108등도 하고, 1,000등도 한 분들이 있습니다. 발원을 써서 꼬리표에 딱 붙여 놓잖아요. 업장소멸을, 여러분의 업장을 소멸해 주십사하고, 여러분의 소망을 성취시켜 주십사하고, 턱없는 소망은 성취되기 어렵지만, 소망이 성취 되리라고 봅니다. 부처님 말씀을 듣고 스님이 여러분한테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의 불사(佛事)는 다른 절과 다릅니다.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교하자면 정말로 많은 말씀을 해드려야 되지만, 스님이 이렇게 짚고 넘어가니까 지혜 있는 여러분들은 꼭 마음에 새겨주시기 바랍니다.



부처님께서 입멸하신지(반열반에 드신지) 2500년이라고도 하고, 3000년이라고도 합니다. 북방에서는 3000년 설을 주장하고, 남방 쪽에서는 2500년 설을 주장합니다. 결국 남방 설을 채택해서 금년의 불기(佛紀)가 2555년이지요. 가끔 스님이 강조합니다만, 그 후의 불교는 두 가지의 크나 큰 핵이 빠져버렸습니다. 크나 큰 핵이 빠져가지고, 지금의 불교는 너무너무도 왜곡 되고, 왜소화 되어 버렸어요. 그런데도 자기 종파의 불교가 최고라고 하지요. 두 가지의 핵이 빠졌다고 항상 스님이 이야기하지요.



첫 번째, 부처님은(불과를 이룬 붓다는) 마음밖에도 아니고, 마음 안에도 아니고, 유무를 초월한 무아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우리 영산불교에서 인간 영혼의 실체를 규명했습니다. 이것은 2500년 3000년 동안 인류의 영원한 숙제였습니다. 이 두 가지가 영산불교에 의해서 규명 되어버렸습니다.



지금 우리 신도분이지요. 전번에 영산불교대학 교수를 지낸 분인데, 그 분이 또 이런 책(비교종교학)을 썼어요.



전번에 그분이 쓴〈비교종교학〉의 개정 증보판입니다.〈비교종교학〉, 이 책이 아마 보름 있으면 나올 거예요. 여러분, 정말 이 책은 한권씩 가보(家寶)로 꼭 구입해서 공부도 하고, 집에 모셔놓으십시오. 이 책은 현재 세계적인 종교다라고 하는 여덟 개의 대종교와 우리 대한민국의 민족종교 넷, 그리고 대단한 깊이의 철학을 지니고 있다하는 힌두교의 여섯 학파(6파)의 철학사상을 우리 영산불교의 사상과 비교해서, 도저히 게임이 안된다라고 하여 내놓은 것이 이 책입니다.



우리 불교의 교리는 재조명 되어야 됩니다. 너무도 왜곡 되었으니까 재조명 되어야 되는 거예요. 우리의 위대한 불교의 교학은 영산불교에 의해서 다시 써져야 됩니다. 여러분에게 전문용어가 사용되어서 스님이 미안하게 생각되는데, 인도 불교의 두 축이 있습니다.



한 축이 유식(唯識)입니다. 학자이신 우리 신도 분(거사님)이, 그 유식의 알곡이라고 할까, 중핵에 해당하는 것이 '세친'이 쓴 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인데, 그 유식삼십송을 보니까 흠점이 너무 많다는 거예요. 흠점이 많다는 것은 이제 처음 유식이 크나큰 학파로, 크나큰 불교의 한 축으로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데, 감히 그 어떤 학자들이 그런 말을 할 수가 없지요. 그런데 영산불교의 사상을 공부하고, 사유를 해보니까 큰 허점이 있다 해서 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을 지금 벗기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이야기하는 제7식인 말라식(末那識), 제8식인 아뢰야식(阿賴耶識)은 사실상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선 그 점에서 보더라도 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은 폐기를 해야 된다는 것이지요. 왜 그러느냐? 인간 영혼의 실체를 규명하지 못한 상태에서 썼으니까 그럴 수밖에 없지요. 여러분, 조금 어려운 말을 해서 죄송합니다. 어쨌든..그렇습니다.



오늘 대단히 중요한 법문 말씀을 해드립니다. 상당히 중요합니다. 가끔 스님이 중요한 법문을 하지요. 오늘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리 현지사에서 ‘부처님이 계신다, 부처님이 계신다’고 하니까 지금까지의 불교, 그러니까 하나의 교단으로(종단으로) 행세한 크고 굵직 굵직한 교단이 있잖아요. 북방의 티베트 밀교가 있고, 남방은 위빠사나가 있고요. 중국 한국의 선종(禪宗)이 있습니다. 그리고 화엄이나 천태가 있고요. 이런 쪽에서, 특히 한국의 불교, 우리가 ‘부처님이 있다’고 크게 주장을 하니까 ‘아니다~’하는 거예요. 그래서 많은 책이 나오고, 많은 법문을 하고 그러는데, 오늘 이 법문을 여러분이 꼭 들으셔서 여러분 스스로 깊이 깊이 사유해 보십시오.



《능엄경》에, “수행인이 수행을 하다가 보면 불보살을 만날 수 있다”고 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오십변마장(五十辨魔障)입니다. 오십 가지의 마(魔)를 알아서, 그 마(魔)에 섭하면 안 되니까(붙들리면 큰 일 나니까) ‘알아라’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을 오온(五蘊) 또는 오음(五陰)이라고 합니다. 이 오음(五陰)이 수행을 함에 따라서 그 본질이 다 녹아져 가야 돼. 색온(色蘊)이 녹고, 수온(受蘊)이 녹고, 상온(想蘊)이 녹고, 행온(行蘊)이 녹고, 식온(識薀)이 녹아버려야 완전한 윤회에서 벗어난 대자유를 누릴 수 있는 도인이 되는 거예요. 그건 맞아.



▸색음(色陰)이 녹을 때 불보살을 본다는 거예요. 허공에 부처님들이 가득히 현신한 것을 본다 그거예요. 그러니 우리 영산불교에서 부처님을 이야기하니까‘《능엄경》의 말씀처럼 그런 유(類)야’하고 우리를 공방(공격)하는 학승들이 있어요. 그래서 오늘 이야기 하는 거예요.

▸둘째, 진리를 찾아가는 구도자가 공부를 해나가는데 있어서 불보살의 형상으로 현신하는 그런 경계를 만날 수 있어. 불보살이 나타난다 그거예요. 영산불교 너 것들만 부처를 보는 것이 아니다.



▸그 다음, 동양에(도가에) 많은 영통법이 있어요. 통영법이라고도 해요. 영통법이라고 있어요. 그 영통법에 의해서 공부를 해도 불보살을 만나는 그러한 관문이 있어요.



▸그 다음,《반주삼매경(般舟三昧經)》이나《좌선삼매경(坐禪三昧經)》에 따라서 공부를 열심히 하다가 보면 염불삼매에 들어간다. 염불삼매에 들어가면 부처님을 친견한다. 부처님의 교화를 받는다. 부처님과 대화도 한다. 이 부분이 나옵니다.



오늘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드립니다. 그래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다른 것은 다 그건 아니어도 ‘염불삼매에 들어가서 붓다를 친견한다’하는 부분입니다. 그 수행자가 사바라이죄를 잘 지키고, 부처님의 계율을 잘 지키면서 염불을 하게 되면, 염불을 1주일에서 90일 더욱 정진해 나가면 염불삼매에 들어간다. 염불삼매에 들어가면 부처님을 친견한다 그거예요.



자, 그때의 부처님은 화신(化身)이올시다. 화신불입니다. 본불은 아닙니다. 절대로 본불이 아닙니다. 본불은 겁에 하나, 불격을 갖춘 최상수보살이 붓다가 될 때, 원만보신노사나불이 붓다 만들어서 데려가기 위해 오십니다. 그래서 지도를 합니다. 그 지도를 받아서 공부를 하면 많은 관문을 뚫고 지나가게 되는데, 많은 관문을 뚫고 급기야 만나게 되는 붓다는 본불이올시다. 보신불(報身佛), 본불입니다. 화신불이 아닙니다. 더 설명을 해 들어갑니다.



▸염불삼매에서 친견하게 되는 붓다는 화신이기 때문에 온 몸이 무량광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빛덩어리가 아니다 그거예요.



▸둘째, 염불삼매에서 친견할 수 있는 붓다는 중생의 업장을 소멸해 줄 수 없습니다. 정화시켜 주지도 못합니다.



▸셋째, 화광삼매화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이건 지금까지 별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의 업장을 씻어주시는데, 오늘 지금 굉장히 씻어 주실 겁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업장이 씻겨나가는데, 마치 돗자리를 갤 때 두루마리가 되잖아요. 이렇게 해서 나가는데, 그 업장을 부처님께서 저쪽에다가 삼매화라고 하는 영적인 불(삼매의 불), 도수는 몇 천억 도(℃)를 올려가지고 삼매화를 만듭니다. 마치 올림픽 경기장의 성화처럼 됩니다. 성화가 항상 타오르잖아요. 그와 같이 만들어서 거기에다가 집어넣어 버립니다. 그러면 그것이 완전히 산화되어 버려요. 이렇게 해줘야 여러분의 업장이 다시 와서 달라붙지를 않아. 그런 삼매화를 화신은 만들 수 없어.



▸그 다음, 내가 생각나는 것만 한 10개를 지금 적어 놨는데, 화신은 지옥 벌을 쉬게 할 수 없어. 본불, 석가모니불, 붓다의 붓다이신 석가모니불께서, 혹은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붓다의 위신력으로 지옥 벌을 쉬게 하는데, 화신은 안 돼. 그건 도저히 안 돼.



전번에 우리가 산재를,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를 한 두 사람 지내줬습니다. 이 두 사람은 우리 영산불교에 큰 공이 있어서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를 지내줬습니다. 공덕이 없으면 지낼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의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 지낸 것을 읽어드리겠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을 밝힐 수도 없고, 그 사람의 업병도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산재는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입니다. 남섬부주에 붓다가 출세하면 가능한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입니다. 붓다만이 해줄 수 있습니다(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붓다가 출세하면 가능합니다.



이때에는 허공계에 가득히 원만보신불님들께서 오늘처럼 뜨셔서 결정적일 때 무량억종광을 쏴 줍니다. 그러면 그 사람의 공덕에 따라서 지옥 벌이 5분~10분, 15분, 30분 동안 멈춥니다. 이 사람은 지옥 벌이 15분간 멈췄습니다. 붓다님의 변식진언으로 그 지옥의 수많은 수고중생(愁苦衆生)이 한 끼 공양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 지옥의 그 수많은 중생들이 한 벌씩 새 옷을 얻어 입을 수가 있었습니다. 15분간의 지옥 벌, 그 지옥 벌에 자기가 누구인 줄도 모르고, 그러한 그 사람이 부처님의 빛에 의해서 정신을 차려가지고 공양도 먹고, 옷도 입고, 15분간 쉴 수 있었습니다. 붓다님의 특별사면으로 대기지옥에서 100명이 하늘 천상에 갔습니다. 하지옥에서 100명이 대기지옥으로 올라가고, 중지옥에서 100명이 하지옥으로 올라가고, 무간지옥에서 100명이 중지옥으로 올라가기를, 그러니까 총 400명이 감형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부처님 법을 능멸 모독했거나, 악독한 폭군으로 사람을 많이도 죽였으면 업병을 면할 수 없습니다. 불구자로 태어나는 그 업병은, 그러한 죄를 지었다면 세세생생 그렇게 과보를 받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세세생생 불구자로 나올 걸, 그 업장을, 30㎝가 넘는 두터운 철판으로 둘러싸인 그것을 잘라가지고 화광삼매화에 넣었고, 또 사슬로 묶여진 것, 족쇄라든지 온 몸이 쇠사슬로 묶여진 그 모든 것을 풀어서 풀어서 그걸 산화시켰습니다. 그래서 금생에 마지막으로 불구자로 살면 이 사람은 그 엄청난 죄업이 붓다님들에 의해서 용서를 받았기 때문에 다음 생은 좋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한 번으로 해서 다 되는 것으로 알지 마십시오. 우리 붓다가 된 사람도 10년 동안을 부처님께서 업장을 벗겨 줍니다. 다겁생으로 내려온 업을 티끌하나 없이 전부 다 벗겨주고, 전부 소멸을 해주어야 붓다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나머지 업장도 벗었으면(벗겨주었으면)하는 소망입니다. 어쨌든 엄청난 축복을 받았습니다.



또 한사람의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입니다. 우리 현지사의 어떤 스님입니다.  금생의 명이 다하여 이제 금생이 다 되었어. 어떤 사람을 해보니까 금생에 명이 다했어. 그래서 산재를 지내 줘야 되겠다 해서 그날 모셨습니다. 7년간 더 살 수 있는 명이 이어졌습니다. 이것은 설명이 많은데 그런 줄로만 아십시오. 오늘 대충이야기를 해가니까요. 저기 지장궁에 사람의 명이 심지로 불이 타고 있습니다.  보면 이건 앞으로 10년 살 사람이다. 이건 5년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분은 심지가 다 해버렸어요.



여러분, 촛불이 다 되면 이제 심지만 남아 있잖아요. 심지 주변에 초가 좀 있지. 그 액체화된 초가. 이제 그렇게 되었어. 가물가물할 때였습니다. 부처님께서 급하다고 하셔서 산재를 올려준 거예요. 삼계의 붓다님들의 위신력으로 지옥 벌은 15분간 멈추고, 한 끼 공양을 주었다. 이 분은 대기지옥의 73명이 하늘로 갔어요. 하지옥에서 대기지옥으로 73명이 가고, 중지옥에서 하지옥으로 73명, 무간지옥에서 중지옥으로 73명이 옮겨갔습니다. 이 스님은 품계가 정토 대기였는데, 그날 정토보살 20품으로 인가를 받았습니다. 아미타부처님께서 그 스님의 아기천사(정토아기)를 안고 오셨고, 약사여래부처님께서 특별기가 그쪽에서 내려와 가지고 피를 교체해 주었고(정토 20품 피로 교체해 주셨고), 정토 옷도 하사해 주셨습니다. 이게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랍니다.



▸이러한 예수재,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에서 우리가 볼 수 있듯이 화신은 그런 권능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본불인 원만보신이 그러지요.



▸그리고 공부하는 사람에게 천마(天魔)가 많이 붙어있습니다. 특히 그 스님들에게 천마가 많이 붙어 있는데, 천마가 붙어 있으면 공부가 될 수 없습니다. 그 천마에 의해서 미칩니다. 천마를 떼어 줄 수 있는 분은 오직 붓다입니다. 화신은 안 됩니다.



▸그리고 화신은 한삶정리도 못해줍니다. 본불이 해줍니다.

한삶정리라는 것은 그 사람의 공덕이 많을 때 해줍니다. 보니까 그 사람이 전생에 살인을 했는데, 그 사람 손에 의해서 죽은 사람이 태어나가지고, 몇 년 후에 그 사람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되어 있어. 그러면 꼭 살인을 합니다(당합니다). 그럴 경우 한삶정리를 해주면 비켜가 버립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데, 이건 붓다만이 해줍니다.



▸저 수행자의 영체를 끄집어내는 일이라든지, 영체를 분리해 준다든지, 분리한 영체를 정화시켜 주는 것, 빛덩어리로 만드는 것 등은 전부 붓다만이 해줍니다.

앞에서 염불삼매,《반주삼매경》이나《좌선삼매경》에서 염불삼매에 들어가면 붓다를 친견하고,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대화도 한다는 것이 경에 나왔기 때문에 스님이 말씀을 해주는 거예요. 절대로 거기는 화신이다. 잘해야 화신이다. 아니면 천마(天魔)이고, 그렇지 않으면 화신이다.



▸우리 현지사 두 분 큰스님, 그분들은 부처님의 지도를 받아서 그 많은 과정(관문)을 지나가면서, 그 많은 삼매를(깊은 선정을) 닦아가지고 큰 선정력을 얻은 분이어요. 그래야만이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거예요. 지금 우리 현지사에서 보살과를 얻은 분이 열다섯 분인데, 이분들은 공덕이 있어서 타력으로 간 거예요. 부처님의 타력으로 간 거예요. 자력으로 간 것이 아닙니다.



▸그 다음, 무고혼을 잡아가지고 지장궁으로 압송한다든지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천도재하면 여러분의 집안에 무고혼이 많아. 돌아가신 조상님들 중에서 저승에 못 들어간 무고혼이 많아. 무고혼이 많으면 그 집안의 자손들이 잘 될 수가 없어. 그래서 무고혼을 전부 명부에 넣어 주는데, 이 명부에 넣어주는 일이 제일 어려워. 붓다만이 하는 거예요. 명부에 집어넣어 주는 거예요.



▸그리고 큰 병을 치료한다든지, 명을 이어 준다든지 하는 것은 붓다만이 하는 거예요.



▸그리고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소식도 몰라. 염불삼매에 들어가서 아무리 친견한다고 해도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소식도 몰라. 그건 화신, 잘해야 화신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잘못 공부한 거예요. 잘못 공부해가지고 천마를 만난다든지 그러고 있습니다.



그리고《능엄경》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마음의 소작입니다. 마음, 불가사의한 마음이 지은 환영(幻影)이어요. 그리고 공부할 때 불보살이 나타나는 것은 100% 하늘 마(天魔)가 둔갑 해가지고 나온 거예요.

도가(道家)의 영통법에 의해서 한 것도, 이것은 외도의 수장 급들이나 애제자 급들이 불보살로 화현 해가지고 나와요. 이걸 알아야 돼.

그래서 겁에 하나 나온 우리 현지사에서 두 큰스님이 공부를 해서 불과(佛果)를 얻은 것은 그 류(類)가 아니어. 그 차원이 아니어. 진짜 부처님, 원만보신이어. 진짜부처님, 본불입니다.

어제 스물 네 분의 본불, 열 네 분의 보살님들, 절대계에 계신 그 본불들이 내려오시고, 그 수많은 삼계의 붓다님들과 한 줄로, 붓다끼리는 전부 빛으로 연결되어 있어. 그러니까 어찌 보면 한 몸이어요.



이 화두타파라든지, 소위 공체험(空體驗)을 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 이후 두타행으로 들어가야 되는데, 두타행하면서 깊은 선정을 많이 들어가야 돼. 선정, 선정력(禪定力)을 얻어야 돼. 그래야 해탈이 되는 것이지(생사해탈 하는 것이지), 삼매의 힘이 없으면 해탈 할 수가 없어. 그래서 많은 선정을 익히고 쌓아가야 아라한이 돼. 착이 떨어져야 아라한이 된다는 것. 여기서부터는 조심해야 돼. 여기서부터는 뭘 조심 하느냐? 여기서부터는 천마(天魔)가 작용하기 때문에(천마가 잡아가려고 호시탐탐 노리기 때문에) 지도자를 만나야 돼. 보살이나 붓다가 되려면 부처님을 만나야 돼. 그런데 부처님은 겁에 한 번 나오셔. 제자를 교육시켜서(지도해서) 붓다 만들어 가시기 위해서 한 번 나와.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려면 그때 그 회상을 만나야 돼. 지금 영산불교에서 아라한 이상이 조금 전에 세어보니까 아마 37명인가 될 거예요. 엄청난 것이지. 한국 불교가 1600년 동안에 아라한을 몇 명이나 내었을 까? 그 정도입니다. 스님이 뭐라고 말씀했지요? 몇 명이나 났을까? 무루대아라한은 없어.



앞에서 스님이 유식(唯識)을 이야기했습니다. 말라식 아뢰야식은 없다. 오직 있는 것은 ‘안이비설신의’의 육식(六識)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 말씀에 분명히 나와. 여기 '유식삼십송'을 해석하는 분은 잘 들어봐요. ‘일체는 12처니라’라고 되어 있어. 못이 딱 박혀 있어. 이 세상 현상계의 모든 것은 12처이다. 그러니까 육경(六境)과 육근(六根)을 합한 것이 12처이지요. 그 외에는 없는 거예요. 무슨 말라식이 있고 아뢰야식이 있어. 그건 영체의 기능이야. 아셨지요?



이렇게 불교가 왜곡 되었습니다.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지요. 논사들이 잘못 사유해가지고 크게 논장을(논을) 잘못 써 가는데, 이건 중생을 오도하는 일로서 큰일입니다. 그래서 심지어 2500년이 흘렀는데, 이 불교가 지금 10점짜리 교단(종단)도 있어요. 부처님께서 “어떤 종단은 10점짜리 종단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10점짜리 종단에서 자기네들이 최고라고 하면 안 되지요. 불쌍한 중생들이 그 사람들을 따라 갈 텐데, 그 책임을 어떻게 지겠소.



이제 3월에 우리 영산불교대학 고급반 중급반 초급반이 개강 됩니다. 여러분, 진짜 불교를 알아야 돼. 그래서 영산불교 현지사 법문을 들어야 되고, 여러분들한테 너무도 아쉬워서 이렇게 불교대학을 지금 만든 거예요. 이것이 기초가 되어가지고, 이제 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구, 문교부)의 정식 인가를 받을 거예요. 불교대학에 좀 출석해서, 교수님들이 강의한 내용이 이해가 잘 안된다고 하더라도 들어보라고. 영산불교의 시각에서 논해가니까. 아마 개강이 될 것 같습니다. 신청자들이 상당히 접수를 했기 때문에 개강을 합니다.



그 다음, 관음태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관음태교도 지금 꼭 그 교육을 시켜주려고 하는데 접수자들이 아주 적어요. 항상 이야기 하지만 애기를 많이 낳는 것이 능사가 아니어. 지금 우리 한국은 많이 낳아야 돼. 이대로 뇌두면 50년 100년이면 한국이 없어진다고 해요. 이 지구상에서 소멸 된다고 해. 그러면 적어도 두 세 명은 낳아야 돼. 옛날처럼 셋 다섯은 낳아야 됩니다. 그렇게 낳아야 되는데, 그놈들은 자기의 먹을 것을 가지고 나오는 거예요. 그건 맞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자꾸 그냥 교육비 교육비 타령을 해가지고 지금 산아제한(産兒制限)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좀 낳아야 되요. 낳되, 인재를 낳자 그거예요. 인재를 낳자. 부처님의 위신력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임신할 때부터 관세음보살님을 찾으면서 자꾸 발원하고,《관음경》읽고, 다라니(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하고, 배를 쓰다듬으면서 관세음보살님을 찾으시라고요. 그러면 정말로 인재가 나오니까요. 여러 계층의 인재가 나오니까. 한 사람의 인재가 100사람을 당해 낸다고요(일당백 한다고요). 일당백(一當百)만 하나?



노벨상 수상자 한 사람만 나와 버리면 뭐... 이건 대단한 것이지. 노벨상 역사가 100년 된 지금까지 한국은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없지. 노벨과학상을 받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고 그러더라고. 그러나 관음태교를 하면 노벨상을 수상할 인재가 나온다고요. IQ가 높은 놈이 나와. 그러면서 부모님 속을 안 썩여요. 부모님 속을 썩이지 않습니다. 그런 자식이 나온단 말이에요. 지혜롭고 똑똑하고 선근이 있고 복덕이 있는 자식이 나올 거예요. 그러니까 관음태교를 해라 그겁니다.

또한 이 관음태교가 성교육에 크게 이바지 하게 될 것입니다. 성교육. 지금의 젊은이들, 성교육을 해야 됩니다. 성교육이 엉망이라는 거예요. 몸이(그릇이) 깨끗해야 돼. 그래야 좋은 놈을 받는 거예요. 그릇이 깨끗해야 돼. 성교육을 해야 돼. 그러니까 관음태교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이지요. 요즘 자녀들 학자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갑니까?



그러나 이 관음태교를 하면 사교육비가 필요 없어요. 총명한 애기가 나오니까 말입니다. 학교 공교육으로 충분합니다. 그러니까 관음태교를 하는 거예요. 우리 영산불교 교단은 관음태교를 해야 된다고 부르짖는 종단입니다. 지금까지 관음태교를 몰랐어요. 그 관음태교는 교학적으로도 경전에 근거(전거)하고 있어요. 근거가 확실히 있습니다. 그러면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도 계시고 해서 ‘관음태교를 해야 되겠다’ 해서 지난  달에 1기생을 배출했는데, 2기생을 모집한다고 해도 젊은이들이 뭘 몰라. 종교에 대한 관심도 없고, 자기들 생각밖에 하지 않아. 그래서 ‘이게 문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주변의 친척이라든지, 친구의 자녀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포교를 좀 해주십시오.



시간이 50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니까 무슨 질문이든지 받겠습니다. 어떤 문제든지 손을 들고 질문해주십시오.

여러분,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스님말씀을 잘 듣는 착한 우리 신도 분들로 생각합니다. 착한 분들이지요. 그래서 그동안에 업장도 많이 씻겨나갔고, 부처님 입멸 후 3000년 만에 있는 이 업장소멸, 부처님께서 업장 씻는 것은 부처님 입멸 후 3000년 만의 일이올시다. 이때를 놓치면 또 없습니다. 이건《열반경》에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가끔 이야기했지요. 그런 우리 착한 신도분들이지요. 그러니까 스님말씀을 꼭 유념하십시오. 십만등 불사 동참, 그리고 스님이 권하는 일은 하십시오 여러분. 하십시오.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①

중생을 위해 이렇게 법문해 주시는 큰스님께 감사드립니다. 한국불교가 1600년 전 이차돈 성사의 순교를 계기로 이 땅에 들어왔고, 불교의 역사가 2600년 되었음에도 지금은 타종교가 한국을 거의 점령할 듯 하고 있는데, 21세기인 불기 2555년 이때에 한국불교를 국교화 한다든지, 이차돈 성사가 한국불교를 최초로 받아들이게 함으로서 한국불교가 국교화 된 것과 같이 불국토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그 점을 여쭙고 싶습니다.



(큰스님) : 진짜 부처님의 교법이 3000년 만에 이제 시작되었잖아요. 그렇게 될 것입니다. 우리 영산불교의 위대한 사상이 이렇게〈비교종교학〉등의 여러 가지 책으로 지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20여권 나오고 있는데, 우리가 속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 뛰어가는 것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조절하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 빨리 컸지요. 크면 어떻게 되는 줄 압니까? 시기질투가 따르겠지요. 보통 시기질투가 따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절하고 있습니다. 조절하고 있는데, 우리 현지사는 많은 불사를 했습니다. 조용히 불사를 했습니다.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마 금년도 저기 강원도 화진포에 병자의 치유를 위해서(한국의 병, 큰 업으로 받는 병은 좀 어렵지만) 약사전(약사궁)을 짓습니다. 아마 많이 알려져 가지고 많은 신도들이 올 것입니다. 그것까지 하면 불사는 거의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부처님의 법을 펼 것입니다. 법을 펴는데 약간 속도를 낼는지 모르겠습니다. 법을 폅니다. 속도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불교통합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종교도 통합 할 수 있습니다.



지금〈비교종교학〉이 한600페이지 분량으로 개정판이 나왔는데, 이 영산불교의 그 위대한 깊은 사상이 세계의 모든 종교와 한국의 민족종교 모두를 포용하고도(아우르고도) 넉넉히 남습니다. 영산불교가 그렇게 위대합니다. 영산불교와 같이 깊은 철학사상이 나온 것은 2500년, 3000년 만에 처음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어디를 가시다가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나는 저기 서울의 어느 절에 다니는 신도인데, 어느 절에 다니시오’하고 물을 수도 있잖아요. 그렇게 물어오면 ‘나는 영산불교 현지사 다닙니다’하고 아마 그렇게 대답을 하실 거예요. 그러면 저쪽에서 그럴 거예요. 아직 현지사의 사상(철학)이 많이 보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 신도들에게만 지금 법문을 하고, 아직은 책도 일반신문에 광고하지 않습니다.



어느 때인가 가게 되면 전부 광고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모른단 말입니다. 다만 ‘염불하는 절이다’라고 알아요. 염불하는 절이다 할 거예요. 염불하는 절은, 스님이 30~40년 전 조계종에 있을 때만 해도 ‘염불, 계율 지키는 것을 고집하는 사람은 저건 외도다’고 했습니다. 참선을 하지 않으니까. 그래가지고 아마 여러분을 불쌍하다는 듯이 그런 눈초리로 볼 거예요. 여러분들이 그 사람한테 되물어야 되는데, 되물으려면 어느 정도 실력이 있어야 된다고요. 그래서 여러분한테 이렇게 법문을 해주는 거예요. 어떻게 되묻느냐?



‘신도님! 당신이 그렇게 그 이름난 그 절을 오랫동안 다니시고 그러는데, 그러면 불교에서 이야기하는(부처님께서 이야기하는) 육도가 무엇이고, 정말로 육도윤회를 하는 것으로 생각하오?’하고 물어봐요. 육도윤회를 하는 것이냐고. 그런 실력 갖고는 아마 거기도 대답 못할걸요. 그건 기본인데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그걸 알잖아요. 우리 현지사에서는 육도가 있음을 분명히 주장하고, 육도에 윤회하는 것을 분명히 주장합니다. 또한 육도윤회를 벗어난 해탈세계가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해탈세계도 아라한, 무루대아라한, 천녀, 정토대기, 극락정토, 약사정토, 불격을 갖춘 최상수보살을 넘어가서 붓다예요. 저 사람들은 그걸 몰라요. 윤회를 벗어난 저쪽세계는 몰라요.



다만 본체(本體)를 알아요. 공부 많이 한 사람들은 본체를 알아요. 본체 이야기밖에 하지 않아요. 모든 생각이(사유가) 끊어져버린 자리, 마음자리, 공(空)자리 밖에 이야기 안 해. 공(空)의 자리 밖에 이야기를 하지 않아. 열반의 세계를 몰라. 상락아정(常樂我淨)의 열반의 세계(니르바나의 세계)에 대해서는 지금 전혀 몰라.



그런데 윤회를 믿고 법문하는 스님은 참 고마운 스님이지요. 그러나 지금 대부분의 불교는 윤회도 인정하지 않는다니까요. 붓다 없다니까요(붓다도 없다고 한다니까요). ‘마음이 부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윤회도 마음속에서 이야기해버려요. 마음속의 상태가 이렇게 자꾸 바뀌어 지는 것, 좋아했다가 기분나빠했다가 웃었다가 울었다가 그냥 희희낙락하다가, 이것을 윤회라고 한다고요. 육도윤회를 이야기 안 해요. 지금 불교가 그렇게 되었어요. 지금 그런 절에 다니고 있어요. 그러면서 자기들 절에 폭 빠져 세뇌되어 가지고 자기네들 종단의 가르침이 최고인줄 알아. 그 가르침이 무엇인 줄도 몰라. 우리처럼 이렇게 정기적으로 법문도 하지 않아. 이 사람 불렀다가 저 사람 불렀다가 하지. 이 사람 불렀다가, 저 스님 불렀다가, 어느 학자 불렀다가, 이렇게  해주지. 그러니까 이렇게 법문하게 되면 정립이 안 됩니다.



우리 현지사는 한 분의 스님이 계속 법문하잖습니까? 지금까지 스님이 계속한 법문이 138회 일거예요.《법화경》처럼 모든 종교 철학을 전부 회통해가지고 정리해주잖아요. 여러분들, 법문을 그렇게 많이 들었으니까 당하지 말라고. 지금은 당할 수준이 아니어. 쉽게 당할 수준이 아니어. 고맙습니다. 그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②

스님 감사합니다. 출가한 스님이 아닌 일반 재가불자들도 스님이 가르치는 대로 체계적으로 공부하면 보살까지 갈 수 있는 지요? 또 한 가지는 집에서 공부하거나 법당에서 공부하는 방법이 있는데, 스님들마다 조금씩 다르게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같은 체계가 있는지 가르쳐 주십시오.



(큰스님) : 재가불자들, 세간에 살면서 불교를 믿고 착하게 살려고 하는 분들, 우리 현지사 같으면 우리 신도 분들 중에서 아라한도 나오고, 보살도 나오고 그런다고 했지요. 나왔습니다. 현재 세 분이 보살과를 얻었습니다. 스님이 말씀드렸지요. ‘보살과를 얻는 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다’고. 아미타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스승 없이 자력으로는 안 됩니다. 부처님 법, 부처님 교단을 만나지 못하면 안 됩니다. 세 분이 나왔고, 지금 무루대아라한도 전번에 하나 나왔습니다. 우리 저 상좌가 의사인데 무루대아라한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이 나올 것입니다.



그 다음, 스님들 대답이 들쭉 날쭉이다고 하셨는데, 당연하지요. 공부 많이 한 사람은 깊이 이야기할 것이고, 스님이라고 해서 다 공부를 많이 했다고 볼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대답은 각양각색일 것입니다. 공부는 여기 현지사 법당에 나와서 공부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 점안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15층이나 여기 지하2층은 다 점안이 되어 있기 때문에 공부가 제일 잘 될 거예요. 공부할 때 마장(魔障)이 들어오는 것이 가장 무섭습니다. 여기는 마장(魔障)이 없고, 그 외마가 막아지기 때문입니다.

▸또 여기 와서 공부하게 되면 자기의 업장도 씻겨나가기 때문입니다. 염불하게 되면 그 부처님의 청정한 빛이(기가) 들어오기 때문에 자기의 업장이 씻어져 나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사 본사나, 대전이나, 여기 부산의 법당에 오셔서 공부하십시오. 그게 제일 좋습니다.



질문③

며느리가 교회를 나가는데 관음태교를 시어머니가 해도 되는 지요?

(큰스님): 아하! 다른 종교를 이야기하기가 그렇습니다.

이〈비교종교학〉을 보니까 교수가 잘도 썼습니다. 아주 잘 썼습니다. 여러분, 사도(사마외도)에 빠지면 안 됩니다. 미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정말 사마외도에 빠지면 안 됩니다. 부처님의 정법으로 들어와야 됩니다. 그런데 절이라고 해서, 불교라고 해서 모두 부처님 정법의 가르침을 지금 하고 있느냐? 스님이 ‘아니다’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아니라고. 염불이 정법이올시다. 그래서 염불정법입니다. 여러분들 외워야 돼. 염불정법이어요. 염불정법. 염불하지 않는 그런 종파는 그건 아닙니다. 염불이 정법입니다.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팔정도칭명염불'입니다. '팔정도칭명염불'. 더 자세히 말하면 정직하고 깨끗하게 살면서 부처님을 칭명하는 것. 이 공부를 해야 됩니다. 이렇게 공부를 해야 됩니다 여러분. 그런데 관음태교를 ‘교회에 다니는 며느리가 임신을 했는데, 시어머니가 그냥 관음태교를 하면 효과가 어쩝니까’라고 하셨는데, 그것에 대한 답은 여러분한테 맡깁니다.



질문④ ...(잘 들리지 않음)

(큰스님) : 저기 염불삼매에 들어가서 부처님을 만난다고 했지요. 그 만나는 부처님은 그 수행자가 공부를 잘 했을 경우, 모든 계율도 잘 지키고 반듯하게 살면서 염불해서 염불삼매에 들었을 경우, 그런 경우 화신불을 만날 수 있다 그거지. 나머지는 아니다 그거지. 그러면 화신불을 만났을 경우는 업장이 소멸되느냐? 소멸이 아니라 정화가 되지. 정화가 되지. 염불삼매에 안 들어가도 여러분들이《금강경》읽고, 다라니를 하고, 석가모니불을 시키는 대로 잘하면, 여기 법당에 와서 하게 되면 업장이 많이 씻겨져 나가지. 씻겨져 나갑니다.



업장이 소멸 되어야 돼. 우리는 업장이 소멸 되어야 돼. 업장이 소멸되지 않으면 안 돼. 윤회를 해. 우리는 업의 찌꺼기를 다 말끔히 닦고 씻어버려야 돼. 쇠사슬이 묶여져 있으면 그건 중죄(중업)를 지어가지고 그런 거예요. 그건 자기의 힘 갖고는 풀 수 없어요. 그 때부터는 부처님께 공양을 올린다든지, 천도재를 한다든지 해서 공덕을 지어야 돼. 그러면 부처님께서 그 쇠사슬을 끊어서 삼매화에 넣어 줄 수 있어요. 이런 소식은《열반경》의 말씀처럼 300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어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조금 어려운 말씀을 주~욱해서 미안한 감이 듭니다. 그러나 우리 신도분들 중 500명 1,000명은 개근을 합니다. 개근을 하는 분들은 스님의 법문 말씀을 많이 이해할 것입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참 이해하기 어렵지요. 그런데 처음 오신 분들, 정말로 잘 오셨는데 앞으로도 나와야 됩니다. 나와야 되는데, 스님이 이렇게 간절히 권하는데 여러분들이 또 나오시다가 안 나오시게 되면 할 수 없지요. 할 수가 없는데, 그러지 마시오. 나오십시오. 나오셔서 부처님의 정법 말씀은 꼭 들어야 됩니다. 이 점안(點眼)에 대해서도 이렇게 법문한 내용은 여러분들이 아마 처음 들었을 거예요. 이게 진짜 점안인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기 15층의 그 불상, 본불이 안 계시면 화신이라도 계셔요. 앞에서 말씀드린 스물 네 분, 열네 분의 불․보살님들이 다 본불만 계시는 경우도 있지만, 본불이 계시지 않을 때에는 당신의 화신을 놔두고 가십니다. 할 일이 많으시니까 그러십니다. 최소한 한 분의 부처님은 계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우리 법당에 오셔서 공부를 하셔야 돼. 그러면서 업장을 씻어야 돼. 업장을 씻지 않으면 그 과보는 받는 거예요.



물체에 그림자가 따라가듯이 반드시 받는 것이어. 이것을 카르마 법칙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확실히 맞는 말입니다. 자기가 나쁜 짓해서 과보를 받는 거예요. 자기가 착하게 살았기 때문에 복을 받는 거예요. 하느님이 있어서 복을 주고, 벌을 주고 그러는 것이 아니어. 이건 불과(佛果)를 증해보면 다 알게 되어 있어. 최초 불이신 우리 부처님께서 “창조주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분명히 처음이어요. 그런 말씀을 계속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주가 있어서 우주만물을 창조했다? 그 사람까지도, 운명까지도 창조주가 만들었다? 이런 종교를 지금 20세기에 믿고 있으니, 이거 참 안 됐지요. 사실 그런 종교는 지금 사양길에 들었습니다. 사양길에 들었어. 서구라파에 가도 사양길에 들었다고 해. 사양길에 들었어. 20세기를 사는 지혜 있는 우리가 그런 몽매한 원시시대 때나 통하는 말이 지금도 통하고 있으니 한심한 일이지. 일신교는 아닌 거예요. 우리〈비교종교학〉하신 분, 해박합니다. 아주 강하게 주장하지. 저기 김중섭씨 오셨나? 15층에 계신다고? 박수를 치도록 하려고 했는데...



그리고 이제 우리가 속도를 낼 때가 있습니다. 부처님 법을 펼 때가 돌아오면 속도를 낼 것입니다. 스피디하게 나갑니다. 그때 여러분들 주변의 사람들에게 포교를 많이 해주시오. 여러분, 포교의 공덕이 대단히 큽니다. 지금도 해주시오. 오늘처럼 이렇게 1,000여명 이상 오니까 얼마나 좋습니까? 대한민국 절에서 한 달에 두 번 법회 하는 데 있어서, 매번 1,000명 정도 온다는 절은 없어. 스님이 중앙에 오래 있어서 알아. 없어. 저기 조계사나 능인선원도 안 돼.



우리는 38선 이북에 있는 절이어요. 그런데 1,000명씩 와. 그것도 전국에서 말입니다. 여러분들, 한 사람 두 사람씩 포교를 해주십시오. 열심히 포교한 분들이 지금 계셔. 참 고맙지. 지금 보니까 부처님께서 그 이름까지도 아십니다. 복을 지으려고 해야 돼. 이것은 무루복입니다. 선근공덕입니다.



합장해주세요.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스님이 염불하라는 대로 염불하고 살면, 늙어서 똥오줌 절대 받아 낼 수 없습니다. 치매가 안 옵니다. 중풍이 안 오고요. 그리고 무서운 전염병을 만날 수도 없고, 전쟁에 총 맞아 죽을 수도 없습니다. 부처님의 그 수천만억 화신이 도와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 그걸 아셔야 돼. 아셨지요. 終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대전분원

신불기14년(불기2555년 신묘년 음력1.4(2011.2.6.일))




현지사 수행법/ 정법 법문을 듣는 공덕/ 영혼체/ 관음태교/ 실천덕목/ 광명만덕 큰스님의 삼매/ 붓다의 위신력


이제 새해 신묘년입니다. 경인년도 다 가고 신묘년을 맞이했습니다.

금년 한해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우리 신도 분들은 정법이 무엇인지, 부처님은 어떤 어른이신지를 확실히 알고, 부처님 공부 잘하고, 그리고 선근공덕을 많이 짓는 해로 설계를 하십시오. 스님이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는 부처님 교단이고, 정법회상이고 하는 것을 누누이 말씀드렸습니다. 기존 신도 분들은 잘 아시시만, 오늘 처음 오신 분도 있고 해서 우리 현지사 수행법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법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현지사 수행법은 부처님 입멸 후 2500년이 흐른 지금, 이제 진정한 정법으로서의 수행법입니다. 염불정법, 팔정도칭명염불법, 팔정도칭명염불선, 이것이 우리 현지사의 수행법입니다.

염불과 선(禪, 參禪)을 하나로 보는 어느 큰스님이 염불을 네(4)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일일이 다 해설할 시간도 없고 대충 말씀드립니다.

▸실상염불(實相念佛: 실상(實相), 곧 진리를 관조하는 염불),

▸관상염불(觀像念佛: 부처님의 원만한 덕상(德像)을 관찰하면서 하는 염불),

▸관상염불(觀想念佛: 부처님의 무량공덕을 상념(想念)하면서 하는 염불),

▸칭명염불(稱名念佛: 부처님의 명호(名號)를 외우는 염불),


이렇게 네(4)가지로 분류한 바 있습니다. 지금 선불교(禪佛敎)에서는 염불을 많이 하는 신도 분들도 있고, 염불을 주장하는 스님도 있고 해서 염불선을 하고도 있습니다. 염불선이라는 것은 ‘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하고 많이 부르도록 합니다. 그런데 끝에 가서 ‘염불하는 요놈(이놈)이 뭣고?’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염불선입니다. 간화선(看話禪)과 하나도 다름없지요. 그렇게 권하고 있습니다.

저기 남방불교의 염불 위빠사나에서는 부처님이 실제로 계시는 것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상세계의 속성인 무상(無常), 고(苦), 무아(無我)를 철견하는 수단(방편)으로,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도록 하는 방편으로 염불을 권합니다. 그 염불은 아미타부처님,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등 그 부처님을 관(觀)하는 것입니다. 관(觀)하는 것이어요. 32상을 갖추고 십호(부처님의 열 가지 명호)를 생각하면서 관하는 것이어요. 부처님을 관(觀하)는 그런 염불입니다. 또 정토종(염불종)에서 하는 염불은, 다만 아미타불만을(나무아미타불만을) 하루에 만 번, 칠만 번 까지 계속 한 분도 있어요. 아미타불만, 나무아미타불만을 부르는 칭명염불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영산불교에서의 염불정법, 팔정도칭명염불은 어떻게 다르냐? 여러분들이 아셔야 됩니다.

▸첫째, 우리 염불은 선불교나, 남방불교에서 하는 염불과 다릅니다. 정토종에서 하는 염불과도 다릅니다. 어떻게 하느냐? 삼계의 지존이시고(영원한 삼계의 지존이시고), 남섬부주 대교주이시고, 영원한 우리의 스승인 우리 부처님, 부처님 경전이 있습니다. 그건《금강경》입니다.

―반드시《금강경》을 일독(一讀)하고,

―부처님 다라니(비로자나총귀진언)를 최소한 다섯 번을 하고,

그 후에(그 후입니다) 여기서부터 다르잖아요.

―그 후에 자기의 신분을 밝힙니다(부처님께 여쭙니다).

00사는(어디어디 사는), 00생(무슨 생), 000(아무개)입니다. 이렇게 밝히는 거예요.

―그리고 벽을 향해서 눈높이에 점을(마음의 점을) 찍고, 그 점에다가 두 눈을 아주 고착(固着)시켜 버립니다. 우리 영산불교의 염불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면서 과거 생에, 또 금생에 와서 지은 죄업(허물)을 참회하고, 부처님께 귀의 하는 거예요. 마음속으로 귀의를 합니다. 말로 해도 좋습니다. 귀의를 하고,

―그리고 그 한 점을 두 눈으로 따~악 관(觀)하면서(보면서) 입으로

'석가모니불'을 칭명합니다. '석가모니불'을 주~욱 칭명합니다.

―또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마음속으로 주인공으로(뜻으로)하여금 '금강반야바라밀'을 외우도록 합니다. 그러니까 입으로는 '석가모니불'을 소리 높여서 칭명하고, 생각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을 하는데, 동시에 해야 됩니다. 이게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처음부터 그렇게 공부하지 말고, 마음속으로 '금강반야바라밀'하는 것은 생략을 하고, 일단 두 눈을 한 점에 고정해서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을 불러가다가 들뜬 마음이 가라앉고, 마음의 고요함이 오면 그때 '금강반야바라밀'을 하십시오. 입으로는 '석가모니불', 뜻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을 동시에 합니다. 오래하다가 보면 됩니다. 입으로는 '석가모니불', 생각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 이건 마장(魔障)이 올 수 없는 대단히 좋은 진언입니다.

―그렇게 하다가 공부가 잘 되면, 이제 우리는 그랬습니다. 석굴암 불상, 그 석굴암 불상이 미간에서부터 빛을 방광하는 것을 관(觀)해야 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의 칭명염불 하는 방법이고, 부처님 공부입니다. 여러분, 이걸 많이 해야 됩니다. 공덕은 말할 수 없어요. 공덕이야 말할 수 없어. 이 공부를 해야 돼.

스님이 가끔《열반경》이야기를 하지만,《열반경》에서도 그렇습니다. 지금까지의 공부법(공부, 가르침)은 반쪽글자(半字)이다. 반쪽글자(半字), 글자가 반(半)쪽이다. 이제 3000년 후에 부처님께서 오셔서, 이 말을 이해해야 됩니다. 3000년 후에 동방의 조용한 아침의 나라(대한민국)에 오셔서, 이제 진짜글자(온전한 글자, 滿字)인 참 진리를 말씀하시게 되는데, 바로 지금이 올 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수행법과 조금 다르지요. 

우리 영산불교의 수행법은 염불정법(念佛正法), 팔정도칭명염불(八正道稱名念佛)이 올 시다. 좀 더 부연하자면 ‘정직하고, 깨끗하게 살아야 된다’ 그럽니다.

우리는 정직하고 깨끗하게 살아야 돼. 깨끗하게 산다는 것은 더 이상의 업을 짓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더 이상의 몹쓸 짓을 하지 말고, 이제는 정직하고 깨끗하게 십선도(十善道)를 수행하면서 불쌍한 이웃(착한 이웃)을 보살필 줄 알아야 됩니다. 공덕이 있어야 됩니다. 우리는 좋은 일을 정말 많이많이 해야 됩니다. 이게 보살행이어요.


불쌍한 이웃을, 그 이웃이 대단히 착해. 그런데 너무너무도 불쌍해. 그런 이웃이 있으면 지나치면 안 됩니다. 지나치면 우리 부처님제자가 아닙니다. 이게 보살행(보살심)입니다. 그러면서 큰 공덕을 지어야 됩니다. 3000년 만에 부처님의 정법이 이제 이 세상에 나와서 많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때에 부처님의 교단을 위해서 큰 공덕을 지어야 되요. 선근공덕을 지어야 되요. 여러분, 이것이 사는 길입니다. 이게 사는 길이어요.

누구라고 거명은 안 합니다. 어떤 큰스님이 돌아가셨어요.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는 한 시간도 내 공부를 한 적이 없느니라. 말만...” 그 이후는 생략합니다.

여러분, 부처님 공부를 해야 됩니다. 부처님 공부를 해야 돼. 이유가 있습니다. 왜 해야 되느냐?

▸부처님은, 불과(佛果)를 이루신 모든 붓다님들은 무아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모든 붓다들은 중생 사랑하기를 사람들이 자식 사랑하는 것 이상으로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셋째, 그 붓다들은 능력이 무한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의 불교는 부처님이 어떤 분인 줄 몰랐습니다. 부처님이 계신지, 계시지 않는지 까지도 몰랐습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는 여러분들에게 깊이깊이 이야기 해 주잖아요. 염불을 하려면 부처님이 어떤 어르신이냐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깊이 알아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그렇지 못하고) 염불하는 것은 길게 가지 못하고 진짜 염불이 안 됩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지금까지의 불교, 불교학자들은 부처님의 위신력을 몰랐습니다. ‘부처님은 길을 가리켜주는 안내자 이상은 아니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잘 들어야 됩니다. 그것은 망어(妄語)입니다. 부처님을 친히 뵙고, 법문을 듣고, 항상 함께하기를 10여년 한 영산불교 큰스님 법문을 꼭 마음에 새겨야 됩니다. 마음속으로 새겨야 됩니다 여러분.

또, 거명을 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 갑작스럽게 큰 병을 얻었습니다. 이제 생명에 자신이 없습니다. 우리한테 살려달라고 원조 요청이 옵니다. 우리 광명 만덕님하고 그랬습니다. ‘그 사람이 무슨 선근 공덕이 있다고. 그 사람을 살리려면 적어도 약사부처님께서 나서야 되는데, 또 약사궁의 특별기 두 대는 내려와야 되는데, 무슨 선근 공덕이 있다고...’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 스님의 말에 깊은 뜻이 있습니다. 선근 공덕을 지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팔정도칭명염불만 해서도 부족합니다. 보살행 중에서도 최고의 보살행이라고 하는 부처님 교단을 위해서 큰 공덕을 지어야 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금생도 살고, 다음 생도 삽니다. 금생도 살고 다음 생도 삽니다. 그런데 부처님께서 

“그 사람은 내가 살릴 것이니라. 그 사람은 2500년 전에 오백 결집에 참석한 사람이다.”

오백 결집에 참석했다는 말은 부처님 제자가 대단히 수행도 잘하고, 정말 나무랄 데 없이 인격이 갖추어진(자질이 갖추어진) 1,250명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지금 교학에서 말하고 있는 1,250명하고 좀 다릅니다. 부처님 회상에 출가해서 수행하다가 나가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많았어요. 끝까지 부처님을 따르고,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한 생을 마친 참한 불자들 1,250명이 있었습니다. 이분들 중에서 500명을 가려서 '가섭과 아난'이 1차《아함경》결집을 합니다. 아시죠? 그것을 오백 결집이라고 합니다. 그 사람이 오백 결집에 참석한 비구야. 그러므로 “나는 그를 살릴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명은 않습니다.

우리 현지사 수행법인 '팔정도칭명염불', 팔정도(八正道)란 무슨 말이냐? 앞에서 해석을 했는데 ‘정직하고 깨끗이 살면서’, 이렇게 우선 이해하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기 때문에 오늘 자세히는 해석을 않습니다. 깨끗하게 살아야 돼. 업을 짓지 않는다 그거예요. 십악(十惡)을 짓지 않고, 오역 십악죄(五逆 十惡罪)를 짓지 않고, 십선(十善, 十善道)으로 살아간다. 깨끗이 산다. 또 정직하다. ‘정직하고 깨끗이 살면서 칭명염불을 해라’ 그거예요. 칭명염불을 해라. 그 칭명염불은 중요하기 때문에 다시 말씀을 드립니다. 영산불교의 칭명염불은,

저기 남방불교의 염불 위빠사나 하고도 다르고, 선불교(禪佛敎)에서 이야기하는 염불선과도 다르고, 정토종에서 이야기하는 그저 '나무아미타불'만 하는 그런 수행법도 아닙니다. 영산불교의 칭명염불은 무엇이 다르냐?

- 반드시《금강경》을 1독(一讀)하고,

-부처님 다라니(비로자나총귀진언)를 최소한 5회 이상 독송하고,

-그 다음에 단정히 앉아 벽을 향해 눈높이에 점(마음의 점) 하나를 찍어서 두 눈을 거기에다가 매달아 버려라.

-그리고 공부하기 전에(중간에도 좋습니다) 자기의 소속을 밝혀라.

00사는(어디 어디 사는) 00생(무슨 생) 000(누구누구, 성명 혹은 불명)입니다 하고서,

-지난날(과거 생이나 금생)에 지었던 몹쓸 죄업을 참회하고, 거룩하신 부처님께(부처님의 가르침에) 귀의(歸依)한다고 하고, 발원(發願)을 해라.


발원(發願) 아시죠? 여러분, 발원이 세간 욕심이 들어가면 안 됩니다. 순수해야 됩니다. 어떻게 하느냐? 발원을 하라고 했는데, 어떤 사람은 스님의 가르침을 이해 못하고 ‘우리 남편이 내일 무슨 입찰을 하는데 꼭 입찰(낙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세간적인 원(願)은 발원이 아닙니다. 사실 진정한 발원이 아닙니다.


진정한 발원은 여러분이 다겁 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을 참회하고, 그래서 그 업장이 소멸되기를 바라야 되고, 또 다겁 생으로 내려오면서 못 갚은 은혜(갚지 못한 빚), 그러한 것을 갚도록 능력을 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업장을 벗겨주소서, 소멸해 주소서. 이 못난 000의 과거 생의 업장을 벗겨 주소서 부처님.’ 이게 훌륭한 발원이어요. 

또 많이 공부한 사람들은 ‘부처님! 이 사람은 다음 생에도 붓다 회상을 꼭 만나 출가해서 기어이 생사를 해결하겠습니다(윤회를 벗어나겠습니다 그말이어요)’라고 발원합니다. 윤회를 완전히 벗어난다는 것을 영산불교에서 뭐라고 했지요? 삼계를 탈출해서 극락정토에 왕생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것을 발원하십시오. 이것이 큰 발원입니다.

여러분, 금생만 있는 것이 아니어요. 금생만 있다고 하면 발원할 때, 우리 남편 낙찰해야 되고, 우리 자식 이번에 서울대학교 합격해야 되고...어찌 해야 되고 해야지요. 그런 발원을 해야지.

그러나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여러분이 꼭 해결해야 될 근본적인(기본적인) 것이 두 가지가 있어요. 여러 생을 살아오면서 지은 지중한 죄업, 지은 죄업의 업장소멸, 이 업장소멸은 그 누구도 안 돼. 지금까지 2500년 불교에서는 정업(定業)이라고 했어요. 업이 딱 정해져 버리면 그건 받게 되어 있어. 그건 맞아. 업의 종자는 썪지 않습니다. 영원히 죽을 수가 없어. 업의 종자는 멸(滅)할 수가 없는 거예요. 업을 지어 놓으면 반드시 그 과보가 오게 되어 있어. 이게 소위 '카르마 법칙'이라는 거예요. 업의 법칙이라는 거예요. 맞는 말이어요.

2500년의 가르침은 그렇고, 이제는 뭐냐? 부처님이 절대계에 계셔. 자비와 지혜와 복덕과 항하사의 모든 신통과 위신력을 지니신 우리 부처님이 계셔. 여러분이 부르면 곧 달려오시는 그 자비스러운 부처님이 계셔. 그렇기 때문에 그 부처님의 가피(위신력)를 의지해서 이 업장이 소멸되기를 여러분들은 발원을 해야 돼. 부처님께서는 업장을 소멸해 줄 수가 있어요. 업장을 소멸해 줄 수 있습니다. 이런 부처님의 능력을 지금까지 몰랐어요. 위빠사나 염불, 위빠사나도 몰랐고, 저쪽 티베트 밀교도 모르고, 선불교도 몰라. 부처님, 불과(佛果)를 증한 부처님이 어디로 갔는지 몰라. 어디로 갔는지 조차도 몰라. 그러니 부처님의 위신력을 어찌 압니까?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너무도 잘 알아. 모든 부처님의 법신불이 소위 부처님의 비로자나불(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어요. 그 비로자나 부처님의 위신력은 우주적이라고 표현해도 못 미쳐. 우주와 온 법계의 능력을 구사할 수가 있어요. 그걸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확실히 알아.

이제 팔정도칭명염불법을 아시겠지요. 오늘 처음 오신 분을 위해서 스님이 두 번 정도 여러분한테 말씀드린 거예요. 이것이 정말 부처님의 공부입니다. 이 공부를 하루에 한 시간씩 정도만 해주었으면 좋겠어. 여러분, 1시간 정도만 해주면 좋겠어요.

앞에서도 부처님 말씀을 간단히 소개 했지요. “그 사람, 내 공부를 한 적이 없느니라.” 그런데 들어보면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석가모니불 공부를 잘 해. 잘 하지.《금강경》도 잘 읽고. 부처님 다라니도 잘하고. 그렇지만 아쉬운 것은 이제 두 날개가 갖춰져야 돼. 공부도 있고, 그리고 선근 공덕(보살행)이 있는 거예요. 이것을 여러분이 유념해가지고 선근 공덕을 짓도록 해야 돼.

선근 공덕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죽을병이 와가지고 우리한테 요청하지 말고요. 공덕이 없으면 그 사람을 살려 낼 수가 없는 거예요. 그 공덕도 큰 공덕을 지어라 그거요. 꼭 돈만 있어가지고 짓는 것이 아니어요. 돈이 전혀 없어도 우리 영산불교를 위해서 정말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헌신적으로 포교에 임하는 분들이 있잖아요. 우리 눈에 한 두 사람이 띄어. 그 사람은 구제 되는 거예요. 그 사람은 왕생극락 하는 거예요. 선근 공덕을 지어야 돼. 아셨지요?

정법의 법문을 듣는 공덕이 있습니다. 정법을 듣는 공덕. 또 거명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어떤 다른 나라 큰스님입니다. 대단히 큰스님이어요. 그 분을 관세음보살 화신이라고도 해. 그러면 여러분이 짐작 하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나라 사람들은 그분의 법문을 꼭 들어야 된다. 꼭 들어야 된다. 무슨 일이 있어도 들어야 된다. 왜? 삼생을 걸쳐서 짓는 공덕보다도 더 하기 때문에. 이런 신앙이 있어요. 그런데 붓다의 법문하고는 천지 차이어요. 붓다의 법문은 내용적으로 말씀드리면 그것과 달라. 붓다의 법문은,

▸부처님께서 천 만억 갈래의 빛(부처님 광명)을 쏘아 줍니다. 이것이 있어.

▸또 말씀드리자면《열반경》에 그것이 반복적으로 되어 있어.


“대열반광입(大涅槃光入) 중생모공자(衆生毛孔者) 필정득성불도(必定得成佛道)이니라_대열반광(무량억종광)이 행자의 온 몸 털구멍 속으로 들어가면 반드시 불도를 이루리라” 

이런 말이 있어요. 탁 박혀 있습니다. 앞뒤로 그런 말이 많이 나와 있어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

부처님의 빛을 무량광, 무량억종광, 백종오색광, 열반광이라고도 하고,《법화경․화엄경》에서는 천 만억 나유타 빛깔의 부처님 광명 등의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처님의 빛, 감로의 광선(甘露의 光線, 어떤 분이 또 감로의 광선이라고도 해석함)을 온 몸으로 받는 사람은, 필정득(必定得)-반드시 정해져 버린다. 성불도(成佛道)-불도를 이룬다 그 말이어요. 

2500년 이후 지금의 가르침은, 앞에서 지금까지는 반쪽글자(半字)라고 했는데, 이제는 온전한 글자(滿字), 온전한 진리의 법문을 말씀해 준다 그거예요. 이 사람이(자재 만현이) 이렇게 법상에 딱 올라와가지고 입정을 딱 하면서 절대계에 있는 자재통왕불이 몸속으로 들어옵니다. 그러면서 정수리 위의 부처님, 많은 부처님들께서 그 청정한 부처님의 빛인 소위 감로의 광선(열반광, 무량억종광)으로 여러분들한테 쏘아준단 말이어요. 그러면 그 빛이 마치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 같은데, 그래서 감로(甘露)라고 하는 거예요.《열반경》에 감로(甘露)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그 머리 위에서 발끝까지, 그 위에서 위신력을 내리시기 때문에(빛을 내리시기 때문에) 처음에는 마치 이슬과 같이 내립니다. 니중에는 하나의 빛으로(빛이 되어가지고) 내려가는데, 이렇게 해서 업장을 씻어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이렇게 쏘아주면 여러분의 근기에 따라서 붓다 될 사람에게는 같은 빛이 가지만, 또 다른 빛이 그 사람의 업장을 씻어줍니다. 보살될 사람에게는 좀 낮은 그런 빛이 나가고, 하늘 종자에게는 또 하늘 종자 데로 또 그런 빛이(빛살이) 나간다 그거예요. 그러면서 업장이 마구 떨어져나갑니다. 업장이 막 씻겨 나가. 여기는 업장이 소멸되는 법회입니다. 그 사람한테 빙의된 것도 막 떨어져 나가고, 빙의된 동물들이 막 떨어져 나가고 하는 법회야 여기는.

나는 지금까지 여러 사람의 기인(奇人)을 만났습니다. 몇 사람의 기인을 만났어요. 그 사람들 하나하나가 스스로도 말하지만, 그 제자들이 말하기를 ‘부처된 분이다. 부처다. 미륵부처다’라는 것이었고, 또 대단하다고 하는 목사를 만났는데, 그 제자들은 ‘이분은 예수보다도 더한 대단한 어른이다. 제2의 예수다’하는 분들을 몇 사람 만났습니다. 그래서 내가《붓다의 메시지Ⅰ》권을 쓸 때, 우리는 휘둘리지 않아야 된다고 했습니다. 휘둘리지 않아야 돼.

진짜 붓다가 부처님 입멸 후 3000년 경에 나오신다고《화엄경》에도,《열반경》에도 쓰여 있습니다. '정도령'이라고도 표현하고, '메시아'라고도 해. 붓다는 '정도령'이나 '메시아'를 더 넘어간 어른이십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가릴 줄 알아야 돼. 초등학교 수준은 중고등학교 수준을 모릅니다. 거기(초등학교)의 사람들한테 들어가서 놀면 그 사람의 법세계가 최고인줄 압니다.

그 보다도 더 높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수준의 가르침을 펴고 있는 그런 회상에 가보면 ‘하!~ 거기는 아직 몰랐구나. 이건 큰 결점이었구나. 이건 가짜였구나’하는 것을 알아. 그래서 스님이《붓다의 메시지Ⅰ》권을 쓸 때 판단기준을 써놓은 것이 있을 겁니다. ‘무량광을 보지 못하고서 미륵불이니, 예수니, 또 자기가 부처의 화신이니 라고 말할 수 없다. 무량광(억종무량광)이 기준이다.’ 앞에서 말씀드린 ‘백천만억 색깔의 부처님 청정한 광명, 그 빛을 보지 못하고서 내가 부처라고 말하는 것은 가짜다. 그런 줄 알아라.’ 이것을 내가 써놓은 것이 있을 거예요.

또, 어떤 기인(奇人)들은 자기가 부처님을 보고, 지장보살님 말씀도 듣고 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무량광을 보지 못한, 나아가서 대적정삼매에 들지 못하면서 ‘자기가 부처다, 미륵이다, 예수다’라고 하는 것은 전부 사마외도(邪魔外道)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또, 붓다는 거기서 더 나아가 적정삼매에 들어가서 자기의 진짜 불신(佛身)을 절대계에 두어야 됩니다. 이러지 못하면 붓다가 아니어. 그러면서 삼신(三身)이 갖춰지는 거예요. 법보화(法報化) 삼신이 갖춰져야 돼. 그러지 못하고 붓다라고 하는 것은 아니어.

또, 붓다는 암행어사가 마패(馬牌)를 지니고 있듯이, (《열반경》에 그런 말씀이 있어요) 붓다는 해인(海印)이라고 하는 것을 가지고 와야 돼. 이것을 가지고 중생의 번뇌의 병(업장)을 소멸할 수 있어야 돼. 이것이 없으면 붓다가 아니어. 맞는 말이어요.

그러니까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부처님께서 여러분의 업장을 씻어 주기 위해서 당신의 빛을 방광한단 말이어요. 방사해 주신다고요. 이런 것은 2500년 동안에 없었습니다. 여러분, 이것을 알아야 돼. 그래서 이 정법의 법회에는 꼭 나오시고, 나오셔서 법문의 깊이, 법문의 그 말씀(용어) 하나하나를 이해 못한다고 하더라도 와서 들어야 돼. 들으면 그 부처님의 청정한 빛을 온 몸으로 받으니까요.

앞에서 부처님의 빛을 온 몸으로(온 털구멍으로) 받아들이면 반드시 불도를 이룬다고 해. 반드시 불도를 이룬다고 그래. 그 말은 어느 학자들은 부처를 이룬다고 표현하지만, 앞에서 내가 말한 것처럼 부처나 보살이나 성중이나, 또 하늘 종자에 따라서 받는 것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나는 부처가 된다고 표현하기 보다는 상락아정(常樂我淨)의 절대계에 왕생할 수 있다. 이런 말을 하고 싶습니다. 무루대아라한이나, 보살이나, 이러한 성과(聖果)를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붓다 회상의 법문은 굉장히 소중하고 중요합니다.


오늘 1,000여 명이 왔다고 하는데, 대단히 좋은 일입니다. 대단히 좋은 일이어요. 그래서 이 사람(자재 만현)이 법상에 와서 입정을 딱 하게 되면, 붓다가 들어오고, 우리 부처님께서 정수리에 좌정하시고, 모든 붓다님들이 쭈~욱 오셔서 부처님의 빛을 쏘아주는데, 그때 쏘지 않으면 중간에 쏘고, 마지막 때 꼭 쏘아 주십니다. 여러분, 그래서 이 정법교단의 법문은 업장이 씻겨나가고 소멸되니까 꼭 와서 들어야 돼. 그 누구도 업장소멸을 해 줄 수가 없어. 부처님 아니면 없습니다. 이건 분명하니까 스님이 강조 강조합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앞으로도 계속 나오셔서 업장을 많이많이 씻고 닦고 소멸해 가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여러분들이 삽니다. 죽으면 대부분이 지옥을 가는데, 이렇게 붓다 회상의 법회에 나오는 여러분은 지옥을 갈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몸속에 진짜 여러분이 있어. 스님이 항상 이야기하잖아요. 진짜 여러분의 몸뚱이가 있어. 그것을 영체라고 하잖아요. 경전에도 간간이 나옵니다. 영혼체, 무슨 건달바, 무슨 식신, 신식 등 여러 가지 말이 나와요. 그런데 그것을 간과(看過) 해가지고 무아(無我)를 엉뚱하게 해석해서 불교가 망해버린 거예요. 무아(無我)를 잘못 해석해 가지고 인도에서 쫓겨나버린 거예요. 그래서 스님은 시간 시간마다 이것을 이야기하잖아요. 여러분의 몸속에 보이지 않는, 그 누구도 볼 수 없는, 불(佛)의 경계에 가서 보이는 그런 진짜 여러분이 있다고요. 

그것을 영체라고 그래. 그 영체는 여러분의 정신 ․ 생각 ․ 마음 ․ 업의 종자를 담고 있는 그릇이어요. 정신, 유식에서는 이것을 식(識)이라고 해. 식(識)이 윤회의 주체가 된다고 하는데, 그건 말이 안 됩니다. 식(識)은 윤회의 주체가 될 수 없는 거예요. 여러분, 무아(無我)에 대해서 법문을 많이 들으셨으니까 알 거예요. 식(識)이 또 대승 유식(唯識)에 와서는 ‘아뢰야식(阿賴耶識)이 윤회의 주체다’라고 지금까지 그래왔습니다. 그것은 아니어. 식(識)이 어떻게 윤회의 주체가 되는 가? 

식(識)은 판단하고, 생각하고, 업을 저장하고 할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식(識)은 반드시 근(根)과 외경이 있어야 그것이 존재하는 거예요. 근(根)과 외경이 없이 식(識)하나가 어떻게 극락을 갑니까? 식(識)은 감정도 없어. 감수가 없어(생각도 없어). 판단도 못해. 그런 식(識)이 어떻게 극락을 가나요? 왕생하라는 말이 틀리지.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몸속에 있는 진짜 여러분이(눈 코 입 달린 그 영체가) 모든 업장을 벗어버리면, 그러니까 마음공부를 해서, 지혜를 닦아서, 또 선근 공덕을 지어서 부처님의 가피를 얻으면, 그 영체가 아주 많이 덕지덕지 붙어있던 업의 찌꺼기를 다 떼어버리고 맑아져(맑혀져)서 이제 유아(有我)가 돼. 무아(無我)가 아니라 유아(有我)가 돼. 진짜 나(我)가 돼. 그래가지고 극락을 가게 되면 눈 코 입이 달린 놈이 가. 그 영체가 청정하고 밝아져서 빛이 되어서 간다고. 32상을 갖춰 가지고 간다고. 그러면서 극락세계의 그 장엄(기쁨)을 만끽한다고.


‘아! 참 내가 잘 왔구나. 내가 영산불교를 만나지 못했으면 영원히 그 무서운 지옥에 가고, 또 짐승이 되고, 짐승도 수없이 죽었다가 살아났다가 하면서 다른 몸뚱이를 받고 입고해서 사람이 되어가지고 거의 영원히 악도에서 윤회할 것인데, 영산불교 큰스님을 만나서 이렇게 극락에 왔구나’ 하는 것을 알아. 눈이 있고, 코가 있고, 입이 있고, 귀가 있고, 생각이 있으니까 알아. 식(識)이 가는 것이 아니어요. 몸뚱이가 가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외경을 보고 ‘아! 참 볼만 하구나. 이 아름다운 절경! 아! 우리 다른 불자님들이 이곳에 와야 되는데, 이곳에 오게 되면 영원히 사는데...’한단 말이어요. 극락세계에 가면 불퇴전(不退轉)입니다. 불퇴전이어요. 왜냐? 자기의 애기(꼬마)가 있어요. 자기가 있어. 그 자기와 내가 하나가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오면 또 그 자기의  애기는 거기에다가 그대로 놔두고 와. 극락에서 오게 되면 여기서는 죄를 별로 짓지 않습니다. 또 반드시 붓다 회상을 만납니다. 그 때 옵니다. 그러니까 마음대로 교화하고, 그리고 극락세계의 자기한테로 간다고요. 그래서 불퇴전이라고 합니다. 지옥 아귀 축생으로 안 떨어진다고 해. 우리는 꼭 그런 성과(聖果)를 얻어야 됩니다. 꼭 얻어야 돼.

그러려면 붓다 회상을 만나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 아무리 자기 홀로 수행을 하고, 부처님의 가피 없이는 절대로 거기(극락세계)에 갈 수 없습니다. 갈 수 없는 이유가 네다섯 가지가 있어.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꼭 스님 말씀을 유념해서 우리 현지사의 진짜 신도가 되기를 신묘년 한 해 부탁을 하고, 또 여러분들은 마음속으로 그렇게 결심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출가한 제자 분들이 70명이나 됩니다. 속속 과거 전생이 드러나고 있어요. 속속 드러나요. 영산당시 1,250명 중에서 지금 많이도 왔어요. 이 붓다 회상을 만나기 위해서 발원을 하고 한국 땅에 왔어요. 외국에도 나가 있어요. 지금 못 만났지. 70명의 제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1,250명이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1,250명 중 일부가 지금 있더라고. 지금 있어.


그런 분들은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대단해요. 확실해요. 이번에 몇 사람이(다섯 명 정도가) 1,250명이었고, 그 중에서도 500명의 비구에 뽑혀가지고 1차 결집할 때 참석한 비구들이었습니다. 지금 다 드러난다고요. 붓다 회상이라는 것이 증명 되잖아요. 우리 부처님께서 와계시기 때문에 증명이 되지만, 우리를 따르는 그 제자들이, 우리 신도 분들이 대부분 영산당시 1,250명의 비구들이더라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TV를 좀 봤더니 노벨상(Nobel Prize)중 노벨 과학상 분야에 대해 3시간을 YTN TV에서 방영을 했습니다. 그것을 보고 스님이 느낀 것인데, 금년에 노벨 과학상을 우리 한국인 김 모 교수가 받을 뻔 했어요. 몇 가지 이유 때문에 탈락 되었지요. 노벨상은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문학상, 평화상, 경제학상의 6개 부문이 있는데, 노벨 과학상이라고 하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을 말합니다. 김대중씨가 노벨 평화상 하나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노벨 과학상에 도전해야 되고, 노벨 과학상을 한국인이 꼭 수상하는 영광의 날을 기대합니다.



그런데 TV에 나온 분들이(석학들이) 한국은 멀지 않았다고 합니다. 노벨 과학상을 수상할 날이 멀지 않았다. 그런데 그 노벨 과학상, 노벨상을 미국이(미국인이) 절반을 차지합니다. 그 중에서도 그 1/2이 유대인입니다. 이건 놀라운 일이어요. 그래서 스님이 ‘하!~우리 한국, 부처님과 인연이 있는, 정법 불교와 인연이 있는 우리 한국에도 노벨상 수상자가 나와야 되겠다’고 벌써부터 생각했습니다. 부처님과, 불교와(불법과) 한국이 대단히 인연이 있습니다. 참 좋은 나라입니다. 인도와도 결코 뒤질 수 없는, 불법(佛法)과 인연이 대단히 깊은 우리 조국에서 노벨상,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나와야지요. 노벨상 수상자가 나와야 됩니다. 많이도 나와야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관음태교를 제창한 거예요.



자력으로 태교법에 의존해가지고 태교를 잘하면 좋은 애를 낳을 수 있어요. 그러나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타력까지, 관세음보살님의 크신 위신력까지, 그것을 믿고 의지해서 관음태교를 하면 분명히 큰 인재를 낳습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관음태교를 제창합니다.



하나 낳기 운동, 이대로 50년 100년 가면 한국은 역사에서 묻혀 진다고 합니다(감춰진다고 합니다). 이건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하나 낳기 운동을 하니까 문제입니다. 과학과 의술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수명은(평균 수명은)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노년층이 많이 불어나고 있는 현실이고, 노년층이 다 차지한다고 하면 산업 활동에 많은 인력이 필요할 텐데, 어떻게 그 많은 인력을 공급하겠습니까? 사실 우리는 낳는 대로 낳아야 되는 거예요. 낳는 대로 낳아야 돼. 인위적으로 산아제한(産兒制限)을 하는 것은 분명히 우주이법에 어긋나는 거예요. 그래서 사실은 낳는 대로 낳아야 되는 거예요.



둘째, 애를 많이 낳는 것이 제일이 아니어(능사가 아니어). 기왕이면 좋은 자식을 낳아야지. 좋은 자식을 낳으려면 태교(胎敎)를 해야 되는 거예요. 엄마 뱃속 10개월의 교육이 평생 교육보다도 낫다고 하는 거예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 엄마의 생각과 행동, 이것이 직접 어린 애기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모든 영향을 주기 때문이란 말입니다. 이건 중요한 거예요.



그래서 인재를 낳아야 되겠다. 많이 낳기도 하고요. 인재를 많이 낳으면 50년 안에 우리가 저쪽 유대뿐만 아니라 세계를 정복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인재를 낳으면 40~50년 후에 우리가 세계를 리더할 수 있어요. 지도국이 될 수 있어. 조그마한 나라이지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영리하고 총명한 자식을(인재를) 많이 낳아야 돼. 그래서 관음태교(觀音胎敎)를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주장합니다.



여러분, 따님들 아드님들, 친구 딸 아들들에게도 관음태교(觀音胎敎)를 권하십시오. 이제 제2기생이 3월부터 개강 될 것입니다. 꼭 관음태교(觀音胎敎)를 공부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

관음태교(觀音胎敎)는 이렇습니다. 좋은 자식은, 격이 높은 씨는(씨앗은) 그릇이 그만큼 깨끗해야 됩니다. 그릇이 깨끗해야 되는 거예요.



지금같이 성적(性的)으로 이렇게 문란(紊亂)해지고, 젊은이부터 성적(性的)으로 타락이 되는 경우, 그 뱃속으로 큰 자식이 안 들어갑니다. 안 들어가는 거예요. 이게 중요한 말입니다. 그러니까 관음태교(觀音胎敎)를 부르짖는 우리는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지금의 모든 남자 여자들이 윤리와 도덕, 성적(性的)으로 몸가짐을 반듯이 할 것을 주장합니다.



이 관음태교(觀音胎敎)는 성교육도 되는 거예요. 지금 이렇게 문란한 성(性)이 지속된다면 망하는 거예요. 역사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성적(性的)으로 부패되면 그 나라는 망하는 거예요. 모든 부패의 핵심입니다. 성(性)이 문란해져 버리면 도덕이 무너지는 거예요. 이것을 바로잡는 것이 관음태교(觀音胎敎)입니다. 그래서 우리 젊은이들이 정신자세를 바로 세우도록 하고, 자기가 잘못한 것을 반성하도록 하고, 이후부터는 그 못된 짓을 않도록 해야 됩니다. 정말로 깨끗이 살려면 몸을 깨끗이 단속하고, 그리고 관세음보살을 부르면서 참회하고 하게 되면 큰 자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노벨상을 여섯 개 부문에 주고 있잖아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경제학상, 평화상, 그리고 문학상등 여섯 부문에 한 사람씩 줍니다. 혹은 공동으로 시상하고 있는데, 그해에 자격이 없으면 안 주기도 합니다. 어쨌든 지금까지 110년 동안에 600여 명이 나왔습니다. 그중의 절반이 미국이어요. 그중의 절반이 또 유대예요. 300명(미국)의 절반인 150명(유대)인데, 사실 유대는 150명이 넘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하나도 못 받았어. 이거 창피한 것 아닙니까?



창피한 일이지요. 영산불교에서 부르짖는 관음태교(觀音胎敎), 부처님의 정법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그런 때가 오면 우리 한국은 희망이 있을 것입니다. 크게 희망이 있어요. 40~50년 후에는 세계의 리더가 됩니다. 미국을 제치고 우리 한국이 리더가 돼. 그리고 40~50년까지도 관음신앙이 있기 때문에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으로 여러분이 반드시 잘살아.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삼재팔난 안 만날 수 있어요. 오늘 신묘년 한해이기 때문에 그걸 꼭 이 시간에 말씀드립니다.



그리해서 지금까지 노벨상 수상자가 600여 명이 나왔는데, 우리는 평화상 하나 수상한 것 외에 없습니다. 그 노벨 수상자 모든 사람을 다 합친 것보다도 한 사람의 보살이 더 낫습니다. 더 낫지요. 그 보다도 한 사람의 붓다가 훨씬 더 나아. 그 모든 600명하고 비교할 수 없어. 왜냐? 우리 영산불교가 창교 된지 벌써 5년 정도 되었습니다. 앞으로 영산불교가 정말로 자긍심을 갖고 있는 하나의 교단으로서 신불교 기원을 정할까 합니다.



금년이 신불교 14년이 될 거예요. 신불교 14년. 앞으로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것 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10만이 넘는 그 불쌍한 영가들을 하늘 천국에 나도록 했습니다. 이게 큰 소득인 것이어요. 600명의 노벨상 받은 사람들이 자기 몸 구원한 그것하고 차원이 다릅니다. 노벨상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런데 우리는 10만이 넘는 분을 지옥 아귀 축생에서 건져 하늘로 올렸어. 이것은 부처님의 회상이기 때문에, 붓다가 나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지금 현재까지 아라한, 보살을 30여 명 내 놨어요. 이건 대단한 성과입니다. 자력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아라한, 무루대아라한, 보살을 30여 명 내 놨어요. 앞으로 이 추세로 가면 보살이 50명 넘을 거예요. 이 중에서도 나올 거예요. 과학자가 600명이 넘고, 6,000명이라 하더라도, 이런 영적인 성과는 그들에게 기대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리고 정법을 전하는 측면에서 볼 때에는 한 사람의 보살, 한 사람의 붓다가 600명의 노벨 수상자들을 압도할 거예요. 이것이 앞으로 정법이 전해져서 100년 1000년 10000년이 가면 그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입니다. 지금부터 반쪽(半字) 진리의 말씀이 되는 것이 아니고, 온전한 글자(滿字), 온전한 진리를 설하게 되는 거예요. 부처님 교단에서는 거기에다가 부처님 부분과 윤회의 주체가 되는 인간 영혼의 실체(영혼체)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보완해 줄 거예요. 그렇게 되면 만자(滿字)의 가르침이 됩니다.



그리고 붓다가 나올 때에는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 가끔 뜨셔서 우주적으로 작업을 해주셔. 그렇기 때문에 말세(오탁악세)이지만, 그 말세의 삼재팔난이 카바(cover)되고, 많은 사람들이 보다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고, 많은 중생이 지옥 아귀 축생에서 벗어나 하늘 천상의 몸을 받을 거예요. 중생의 업장이 많이 씻겨 지고 소멸 될 거예요. 이것은 붓다가 출세하기 때문에 가능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한 사람의 붓다는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중생과 바꾸지 않는다”고 하신 것이어요. 그래서 관음태교(觀音胎敎)를 하는 분들, ‘성과(聖果)를 얻을 만한, 삼계를 탈출하는 보살과 같은 성자, 그런 아들을 원합니다’하는 발원도 하십시오. 그런 발원이니까, 이건 정말로 온 인류를 위해서, 만백성에게 크게 복을 주는, 크게 이로움을 주는 그런 태교예요.



과학이 물질적으로 아무리 발달하고 발달한다고 해도, 그러면 그럴수록 빈부의 격차는 양대로(양극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설문조사를 하면 ‘나는 정말로 행복하다’하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아주 적다고 해요. 상대적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 지구촌에서 제일 못사는 축에 들어가는 '부탄(Bhutan, 남부 아시아의 중국과 인도 사이 히말라야산맥 동쪽에 있는 나라이다)'이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저 아프카니스탄 옆에 위치한 부탄이라는 나라 아시죠?



정식 국가명은 '부탄왕국'이고, 그곳은 불교를 신봉하는데, 부탄 사람들은 아주 못 살아. 우리 한국의 50년대 60년대 수준이어요. 설문조사를 하니까 96%가 ‘나는 행복하다’ 하고 대답을 하더랍니다. 그러니까 물질적인 풍요는 반드시 비례해서 행복으로 이어질 수 없습니다. 행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저 가난한 부탄 사람들이 가진 것은 없지만 정신적으로 대단히 행복감을 느끼고 산다는 거예요. 여러분, 이것이 문제인 거예요. 물론 물질문명과 문화가 향상되고, 첨단으로 가는 것을 스님이 부정한 말은 아닙니다. 그것도 좋지만, 그러면서 행복하다고 할 수 있어야 돼.



우리 현지사에서는 실천덕목이 있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잘 들어 주십시오. 현지사는 맨 먼저

▸부모님께 효도할 것을 요구합니다. 부모님께 효도해라 그럽니다.

지금 효의 정신이 다 땅에 떨어졌어요. 여러분, 스님 말씀이 아마 맞다고 할 거예요. 과언이 아니다고 할 거예요. 빙산의 일각이지만 며칠 전에 일어난 경찰간부의 어머니 살해사건(경찰대학을 졸업, 대전경찰 간부인 이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1시27분께 대전 서구 탄방동 어머니(68)의 집에서 미리 수면제를 먹고 잠들어 있던 어머니에게 서너 차례 볼링공을 떨어뜨리는 수법으로 폭행을 가해 5시간여 뒤 늑골골절 등으로 인한 저혈량성 쇼크로 숨지게 한 혐의..)아시죠? 이게 지금 이렇게 되었어. 돈이 최고여. 이렇게 가면 안 돼. 우리 인간은 인간의 도리를 다 해야 돼. 그러면서 정법으로 나가야 되는 거예요. 인간의 도리를 못하면 그건 인간이 아닌 거예요.



그건 축생이지. 그것은 마땅히 지옥에 가서 벌 받아야 되지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효를 강조합니다. 부모님께 효를 다해라. 부모를 낳아주신 할아버지 할머니께 효를 다해라. 돌아가셨지만 돌아가신 분들에게 효를 하는 길이 있잖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은 업에 따라서 지옥을 가니까, 그 지옥에서 건져 주는 것은 최고의 효입니다. 조상님들을 보면 모두 여러분과 인연이 있어요. 모두다 친구 아니면, 자식 아니면, 부인 아니면, 부모 아니면...다 그래. 뭉쳐서 오니까요. 은혜 입은 이 사람들을 그 삼악도의 고통에서 하늘세계로 건져주는 것, 이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없어요. 이건 효입니다. 여러분, 이 이상으로 복을 짓는 것이 없어. 지금 우리 현지사에서 그 문호가 개방되어 있잖아요.



그 어느 절에서 이런 천도재(薦度齋)를 합니까? 그것은 불가능해. 부처님 회상이기 때문에 가능한 거예요.

아직도 우리 현지사 천도재를 비방하고 있는데, 현지사 천도재 내지 가르침을 비방하는 사람들은 스님이 몇 번 이 자리에서 이야기를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앞으로 좋지 않습니다. 스님이 협박하는 것이 아닙니다. 절대 그래서는 안 됩니다. 하나도 버릴 말을 하지 않는데 왜 비방합니까? 부처님이 계신다고 하니까 비방하는 거예요. 중생의 몸뚱이 속에 그 자신의 주인공이 있다고 해서, 영체를 이야기하니까 무아(無我)에 어긋난다고 외도라고 하는 거예요.



중생을 오도(誤導)하면서, 부처님이 엄연히 계시는데 2500년 동안에 없다고 했어. 없다고 해야 되는데 있다고 하니까 마구 그냥 외도라 하고 비방하는 거예요. 이건 아니지요. 크게 맞을 겁니다. 크게 당할 거예요. 중생을 오도(誤導)하는 그런 말을 앞으로도 농(弄)하면 큰일 날 거예요. 보십시오 앞으로...

▸그 다음, 나라를 사랑해라.



▸그 다음, 스승을 공경해라.

우리 현지사에서 여러분한테 꼭 그러기를 바라는 실천덕목이 올 시다. 나라를 사랑해라. 스승을 공경해라. 스승은 우리에게 영적으로 크게 자양을 제공해 주는 분, 그것이 정말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교육을 해주시는 스승이 진짜 스님이어요. 그런 스승을 공경할 줄 알아야 돼.



▸그 다음, 착하고 불쌍한 이웃을 형제처럼 돌봐줘라.

열시왕이 여러분이 오면 첫 번째 묻는 것이 ‘너는 인간 세상에서 무슨 좋은 일을 했느냐’하고 물어요. 여러분, 스님 말씀이 진실입니다. 거짓이 아닙니다. 꾸며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불쌍한 이웃, 그 착한 이웃을 여러분의 뭄뚱이처럼 형제처럼 보살펴줄 줄 알아야 돼. 이게 좋은 일이어요. 이런 공덕이 없이는 안 돼. 그런 공덕을 짓지 않는 사람, 그건 저기 돼지와 같은 인생이라고 할 수 있어. 우리는 그렇게 살아서는 안 돼. 그리고 말만할 것이 아니라 실천할 수 있어야 돼.



▸그 다음, 부처님을 믿어야 돼. 부처님이 계시는 것을 믿어야 돼. 그래서 팔정도칭명염불을 해야 돼.



부처님의 빛을 보지 않고, 대적정삼매에 들지 않고, 절대계에 자기의 불신을 두지 않고, 부처님의 청정한 빛으로 몸이 이루어지는 저 불신을 두지 못하고, 내가 붓다다 내가 미륵이다 내가 예수다 하면, 그것은 외도여. 천마외도(天魔外道)인 줄 아십시오. 천마(天魔)의 장난에 천마(天魔)가 빙의 되어서 그래. 천마(天魔)는 하늘 외도 신이어요. 그들은 상당히 영리해서 변화신을 잘 나투는데, 부처의 상으로 얼마든지 나투어요. 그래서 자기가 붙든 그 제자를 놓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부처는 법보화(法報化) 삼신(三身)을 갖추어야 된다 하는 것을 알고, 법보화(法報化) 삼신(三身)을 트릭(trick, 속임수)으로 변화해서 보이더라고. 그러니까 이것에 속아가면 안 돼.

어떤 제자의 업장을 씻기는데 네(4)사람의 천마외도가 빠져나가는 것을 보고, 지장보살님께서 “잘 봐둬라. 저것이 천마니라”고 하시는데, 그 네(4)놈의 천마가 어찌나 변화술을 잘하던지 제자하고 똑같은 몸으로 나투어서 도망가더라고. 그건 빛을 쏘아서 금방 붙잡았는데, 본색이 드러나 가지고 지장궁으로 압송을 했습니다. 지장궁이라는 것은 명부를 이야기해요. 천마(天魔), 천마에 대해서 영산불교에서는 잘 알아. 그런데도 우리를 비방하기를, 천마가 빙의되어 가지고 그런다는 둥 많은 비방을 들었습니다.



영체, 여러분의 몸속에 들어 있는 진짜 여러분입니다. 이것을 한국의 민족종교인 어느 종교에서도 알더라고요. 힌두교에서도 잘 알고요.

그러나 우리 영산불교에서 아는 것만큼 턱없이 모르더라고. 네(4)개로 겹쳐져 있는 그 사실을 어느 민족종교에서는 모르는데, 힌두교에서는 그것까지 알더라고. 그러나 그들도 더욱 자세한 것은 모릅니다.



우리 부처님께서는 그 사람의 업장을 씻어줄 때, 필요하다면 그 영체를 밖으로 끄집어냅니다. 이것은 부처님 밖에 못합니다. 끄집어낸 그 영체를 네(4)몸뚱이로 분리하십니다. 이것도 그분들은 더더욱 못합니다. 그 이야기도 없습니다. 그리해서 그 네(4)영체를 빛(부처님 광명)으로 업장을 씻어 주는 것이 우리 정법회상의 자랑이고 특색이고 그럽니다.



광명 만덕님께서 요즘 삼매에 들어가면 이러합니다.

부처님께서 앞에 나와 계시면 1번 2번 3번 4번 영체가 쭈~욱 나갑니다. 붓다는 반드시 앞으로 나가고 앞으로 들어옵니다. 아라한 보살은 왼쪽 옆구리로 나갑니다. 중생은 전부 오른쪽 옆구리로 나갑니다. 이것을 알아주십시오. 영체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해드리는 거예요. 영산불교가 이렇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나간 네(4)개의 영체가 부처님 앞이니까 방광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부처님도 방광을 하십니다. 조금 있으면 하나의 빛덩어리가 되어버립니다. 빛덩어리가 돼. 무량광덩어리가 되어 버려요. 그럴 때 삼매에 든 사람은 생각이 깨끗하기가 (우리가 가끔 쓰는 말인데) 한 티끌 한 먼지, 티끌하나 붙을 수 없는, 지극히 청정청정 자체가 되어버립니다. 나(我)라고 하는 생각이 빠져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완전한 무아(無我)가 되어 버린 거예요. 하나의 빛덩어리가 되어버려.



부처님께서 만현의 정수리에 좌정해가지고 점점 빛덩어리가 되어버려. 그래서 빛을 쏴줍니다. 2500년 동안 이걸 몰랐어. 2500년 불교는 이것을 몰랐어. 부처님 회상에서 청법 대중의 업장을 씻어주는 그것을 지금 이야기해 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과거 생에, 또 금생에 와서 지은 그 업장, 업장은 소멸할 수 없다고 알았지만, 부처님의 그 전지전능하신 그 위신력으로는 못할 일이 없다. 업장을 씻어주고 소멸까지 해준다.



어떤 제자의 영체를 분리해서 보니까 철판으로 씌워져 있더라. 그 철판은 두께가 5㎜, 10㎜정도의 철판이더라. 뉘라서 그 철판을 잘라서 소멸해 줄 수 있습니까? 자력으로는 불가능하고, 오직 거룩하신 부처님의 큰 위신력, 바로 그 빛으로 자르고 소멸해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빛이 여의주 노릇을 해. 뭐든지 할 수 있어. 그래서 해인(海印)이라고 하는 거예요.《열반경》이나《화엄경》에서도 해인(海印)이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이 빛을 쏠 수 있어야 돼. 그것은 대적정삼매의 힘으로 쏘는 거예요. 그 빛은 천 만억 나유타의 색깔을 띤 청정한 빛이어요. 그래서 그 빛 마다마다 다 역할이 있습니다.



하는 역(役)이 있어요. 그 무서운 지혜로 그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몇 가지 색을 내어주고, 또 어떤 사람은 그 철판이 둘러 씌어 지면(씌어져 있으면) 몇 가지 색을 빼어가지고 잘라줍니다. 잘라 떨어진 그 철판 조각을 완전히 소멸하지 않으면 다시 오기 때문에 삼매화를 만들어서 그 삼매화에다가 던져 가루를 만들어 버립니다. 완전히 없애버린다고요. 이렇습니다.  여러분, 그러니까 현지사는 보통 절이 아니어요. 여느 절이 아닙니다.



현지사의 스님들, 보통 스님들이 아니어. 비방하지 마십시오. 비방하면 큰일 납니다. 큰일 나는 거예요. 붓다를 향해서 지은 죄는 용서가 없는 거예요. 모두 비방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모르면 가만히 있고 들으려 해야지, 알지도 못하면서 왜 비방합니까? 초등학생이 대학생을 보고 공부 하나도 못한다고 하고, 뭣이 안 들었다고 비방을 하는 것과 같아. 그러지 마세요. 비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스님이 그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혼내 주고 싶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이 부디 정법으로 들어오기를 바라고, 사랑해서 하는 말이어요.

잘 못된 점이 있으면 지적을 하고, 충고를 해줘야지.



지금까지의 불교를 부파불교 또는 아비달마(阿毘達磨/阿鼻達磨)교학이라고 하지요. 중관(中觀), 유식(唯識), 대승(大乘), 밀교(密敎), 중국으로 와서 천태(天台), 화엄(華嚴), 선(禪)에서 부처님이 어떤 분일 줄 몰랐어. 이제 2600년이 흐른 한국 땅 춘천에서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가 탄생을 했어. 이제 진짜 부처님의 정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부디 폄훼(貶毁)하지 말고, 알려고 하고, 귀를 기울여 주고, 반성하고, 지금까지의 불교를 객관에서 한번 점검해 보고, 과연 자재 만현의 법문이 틀렸는가를 지적하십시오.



영산불교에서는 부처님이 계신다고부터 시작합니다. 불과(佛果)를 이룬 붓다는 가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유무를 초월한 무아속 절대계입니다. 불과를 이루면 절대계에 자기의 몸을 두어요. 다시 오려면 그 속에서 다시 내 영체가 오는 거예요. 이런 많은 깊은 법문의 내용에 대해서 경청을 하고 알려고 했으면 합니다.



여러분, 신묘년 한해 언제나 건강도 해야 되지만, 정법으로 한걸음 한발 작 더 오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스님이《붓다의 메시지Ⅰ》권을 쓰면서 중간쯤, 마지막쯤에 한 말이 있을 거예요. 이것을 또 알아야 됩니다. 자력으로 수행을 해서 수다원과만 증해도 사음(邪淫)할 생각은 없어져 버립니다. 아나함과를 증하면 부인과 정음하려고 하는 욕심도 없어져 버립니다.



그런 음욕(淫慾)의 마음이 있으면 견성 못합니다. 여러분, 하물며 불과(佛果)를 증했는데 행여 행여...의심한다든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 그러지 않을 것으로 압니다만,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삼악도를 가서는 안 되고, 최소한 하늘과 인간으로 와야 되거든요. 최소한입니다. 모든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출가를 못해 가지고, 여러분 모두가 보살과를 얻지 못한다면 발원하기를 ‘다음 생은 꼭 붓다회상을 만나 출가를 해서 생사 문제를 해결하고 싶소. 영원히 불퇴전인 저 극락에서 살고 싶소. 다음 세상에는 꼭 부처님 회상을 만나기 원합니다 부처님. 꼭 그렇게 인도를 해주십시오’

하고 발원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부처님 칭명하겠습니다. 합장하시고, 오늘 처음 오신 분! 부처님 공부합니다. 칭명염불합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우리 중생들은 모두 나(我)에 대한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몸뚱이에 대해서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나(我)는 진짜 나(我)가 아닙니다. 거짓 나(我)입니다. 진짜 나(我), 주인공을 찾아야 됩니다. 나(我)에 대한 착각을 멈추기 바랍니다. 여기에서 모든 업을 짓습니다. 여러분, 금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시간이 없습니다. 지은 죄를 참회해야 되고, 지은 죄를 닦지 않으면 우리는 지옥에 갑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지옥은 수명이 길기도 합니다. 다 거치고 짐승 몸을 받아 옵니다. 이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이 이상의 죄를 지어서는 안 됩니다. 업은 반드시 과보가 있습니다. 이게 카르마의 법칙입니다. 업을 지으면 반드시 과보가 있습니다. 이 과보, 이 업장은 명상으로도 소멸할 수 없습니다. 저기 위빠사나에서는 명상을 해서 없앨 수 있다고 하지만, 그건 아닙니다. 부처님의 위신력에 의해서만 없어집니다(소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의 정법으로 여러분들 모두를 초대합니다. 나(我)에 대한 착각을 놓으십시오. 終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부산분원


2011. 1. 26. 수(음12.23)


영산불교의 사상과 광명 만덕 큰스님의 실체


현지사 부산분원 15층은 지금 대대적으로 수리하고 있습니다. 불상과 탱화 모두 수리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법회는 약1,000여명, 부산 경남북 지방의 새로운 신도들 약1,000여명이 올 것으로 알고, 그 외 이북지방의 신도 분들은 오지 못하도록 했답니다. 그래서 스님 법문은 새로운 신도 분들을 상대해서 말씀하고 싶어서 그렇게 준비해 왔습니다.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자재 만현 스님의 법문 스타일(형식)은 선불교(禪佛敎)의 선법문(禪法門) 형식도 아니고, 저기 위빠사나나 밀교 쪽 형식의 법문도 아니고, 또 교학을 하는 강사들의 용어를 많이 쓰는 것도 아니고, 모두를 아우르고 되도록이면 알아듣기 쉬운 말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 부처님께서 설법하신 것처럼 하는데, 선(禪)에서 하는 것처럼 주장자(拄杖子)를 든다거나(선에서는 그러지요)주장자를 내리치고, 부제를 넣고 한다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 15층은 지금 수리중입니다만, 약 1달간의 수리를 마치면 이다음 달 음력 정월25일(2011.2.27.일)날 15층을 개원하면서 대설법회가 있을 겁니다.


우리 현지사를 찾아오면 눈에 팍 들어오는 것이 불상(佛像)이지요. 그런데 그 불상은 이 나라 어느 사찰에 가도 볼 수 없는, 세계의 불교나라 곳곳을 다 다녀 봐도 볼 수 없는 그런 불상과 탱화로 되어 있습니다. 특별하지요. 머리를 깎았고, 눈을 뜨고 있지요. 이것은 지금까지의 불교, 부처님 열반하신 이후 2500년 불교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그런 부처님의 모습입니다. 여러분들이 오셔서 의아해 하실 겁니다.



지금까지는 스님이 가끔 강조했지만,

‣무상정각을 이루신 부처님이, 조금 어려운 말로 교가의 용어를 빌어 말하자면 보리열반(菩提涅槃)을 증득한 부처님이 반열반 하신 후(돌아가신 후) 도대체 어디로 가는 것인가?



‣부처님은 열반한 이후 초월적인 인격체로 어디에 가 계시는가?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그것을 이야기하지만, 지금까지의 불교는 그것을 상상 못했습니다. 다만 우리가, 우주만법이 공(空)에서 왔는데(선가에서는 공(空)을 일심(一心) 진여(眞如)라고 하지요), 다시 그 공(空)으로 회귀했다(돌아갔다, 계합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불교의 어떤 스님이나 학자들은 우리 사람 개개인의 마음속에 하나의 도덕으로 살아계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현지사를 와보면 전혀 다릅니다. 머리를 깎고, 두 눈을 확 뜨고 계신다고요. 여기서부터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와 한국의 불교, 그리고 저기 남방이나 티베트 불교와 다른 점입니다. 부처님은(불과를 이룬 붓다는) 바로 절대계에 계신다 하는 말입니다. 절대계에 계신다. 그 절대계는 무아속 절대계, 유무를 초월한(상대세계를 초월해 있는) 본체계의 저 깊숙한 상적광세계, 그 절대계에 빛의 몸으로 이루어진 32상80종호의 거룩한 모습으로 계시더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이 없다고 하는 세상에 ‘부처님은 분명히 계신다. 여여히 계시더라’하는 것을 웅변하는 것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우리 현지사에 오면 불상이 모두 머리를 깎았어요. 머리 깎은 불상을 봤습니까? 세계의 여러 불교국을 다녀본 사람도 많이 있을 겁니다. 어느 불교나라의 불상이나 탱화, 머리를 깎지 않았습니다. 머리를 깎지 않은 지금의 불상은 2500년 전 히말라야 산에서 수행하셨던 그 모습을(머리를 깎지 않은 그 모습), 그리고 공부를 많이 해서 삼매에 든 그 모습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부처님, 불과(佛果)를 이룬 대성자가 열반한 후에는 어디로 갔는지 몰라요. 모르기 때문에, 또는 없다고 하기 때문에, 공(空)이라고 하기 때문에 그렇게 모셔왔습니다. 그러나 현지사는 아닙니다. 이것은 불교사에 큰 혁명입니다. 혁명 올 시다.

부처님은 어디에 계시느냐?

‘절대계에 계신다. 그 절대계는 어디입니까? 마음도 아니고, 마음밖에도 아니고, 유무를 초월한 상적광세계라고 하는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그 계신다라는 말의 앞에다가 여여히를 더하여 ‘여여히 계시더라’). 계시는데, 빛의 몸으로 계시더라. 빛도 무량억종광의 빛의 몸으로 계시더라. 그러면서도 32상80종호를 갖춘 너무너무도 아름답고 예쁘고 깨끗하고 지혜스럽고 자비스럽고 일체 복덕을 갖춘 그런 모습으로 계시더라’ 하는 것을 큰스님들에 의해서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저 절대계의 보신(報身)부처님 모습으로 우리는 모셨습니다. 그 부처님을 보신(報身)이라고 해. 이건 혁명입니다.



며칠 전에 이 청정법신비로자나 부처님에 대해서 점안(點眼)을 했습니다. 여기는 점안을 한(점안을 거친) 부처님이올시다. 점안(點眼)이라는 것은 대단한 의미가 있습니다. 여기서 스님이 법좌이기 때문에 단연코(단호히) 이야기하는데,

‘지금까지의 모든 탱화와 불상, 여러 나라의 탱화와 불상은 점안이 안 되어 있습니다. 점안이 안 되어 있습니다.’

점안(點眼)이라는 것은 붓다가 그 불상에, 그 탱화에다가 위신력을 넣어줘야 됩니다. 남섬부주에 와서 불과(佛果)를 이룬 붓다가, 혹은 저 절대계에 계신 부처님께서 불상과 탱화에다가 위신력을 넣어줘야 됩니다. 이게 점안(點眼)입니다. 우리 현지사 부산분원 여기 지하 2층에 있는 청정법신비로자나 부처님은 큰 빛(부처님의 빛)의 덩어리 올 시다.



경에서 부처님의 빛을 무량억종광이라고 합니다. 또는 백종오색광, 열반광이라고도 합니다. 이것을 본 사람은 일찍이 없었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2600년 동안 부처님의 빛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불과(佛果)를 증하려면 부처님의 빛을 봐야 됩니다. 이것이 시작입니다. 그런데 그 부처님의 빛은 너무도 강렬하기 때문에, 너무도 밝기 때문에, 지금까지 견성하여 큰스님이라고 역사에 기록한 그런 스님도 일찍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것을 논장에서 기록한 사람도 없고,《화엄경》에서 잘도 표현했지만 그것은 소설이라고 합니다.



그런 부처님의 빛, 그 빛은 곧 지혜요 자비요 복덕이요 위신력 올 시다. 법계의 모든 부처님들이 그 빛을 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나 혹은 불상에 쏟아 붓습니다. 이게 점안(點眼)이올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탱화나 혹은 불상 앞에서 기도하고, 공부하고, 발원하면 일찍이 다른 절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크나큰 신비체험을 할 것입니다. 소원이 이루어지고, 공부가 더 진척이 되고, 업장(業障)이 떨어져나가고 그럽니다.



지금 스님이 부처님을 뵌 후로 5년 전부터 책을 좀 쓰고 있습니다.《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 이 책은 정말로 종교상 하나의 큰 전기(轉機)가 되는 책입니다. 이건 혁명입니다. 경천동지(驚天動地)할 그런 사건입니다. 그런데 그 누구도, 큰스님들이 공부를 해서 견성(見性)까지는 했지만 부처님을 뵌 분은 없습니다.



견성이란 본래의 마음자리를 봤다는 말이어요. 본래 마음자리, 교학에서는 공(空)이라고 하지요. 마음자리(空), 현상세계가 나온 그 자리입니다. 그 자리가 드러난 것, 그 자리를 보는 것을 견성이라고 합니다.  견성까지 한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그 확 트인 본래의 자리를 봤으니까(주객이 다 무너져버린 그 자리를 봤으니까, 모든 현상세계를 낳은 그 본성의 자리를 봤으니까), 이제 견성을 넘어서 일체제법에(바깥 경계에) 집착함이 없이(주착함이 없이) 나 자신을 거짓으로 보고(이 육신은 거짓 몸뚱이니까, 나는 거짓 몸뚱이니까 거기에 속지 않고) 부처님을 부르면서 두타행을 해나가면(나 없는 공부를 해나가면), 이제 아라한이 되고(아라한이 되면 아라한 삼매에 들어가고), 그리고 더욱더 공부를 하고 보살행을 하면(보살행 중에서도 보살행인 부처님을 모시는, 붓다회상에 선근공덕을 짓고 하면), 이제 극락정토(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는 보살이 되고, 보살이 또 사람 몸 받아와서 보살도를 다 마치고 보현행원을 다 행하고 하면 불격을 갖춘 최상수보살이 되고, 그리해서 붓다가 되고 그러는 거예요. 그런데 자력으로는 깨닫고(깨치고) 아라한 되는 것이 한계이기 때문에, 부처님의 타력이 없으면 절대로 보살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찍 보살이 출세를 못했어요.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는 부처님이 와계신 부처님 도량(道場)입니다. 부처님께서 상주하시는 도량(道場)이랍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 불과를 증하면(붓다가 되면) 우주와 하나가 되어버립니다. 우주의 체(體)와 하나로 계합이 되어버립니다. 깨달아가지고는 안 됩니다.   견성해가지고는 안 됩니다. 견성해서 그 공(空)의 세계를 격외로 노래하지만, 견성한 사람들끼리 거량(擧量)을 하지만, 그것은 공부의 시작이고, 거기는 완전한 생사의 해탈은 아닙니다. 거기는 공부의 시작이니까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나(我)없는 공부를 하는 거예요.



처음 오신 분들은 지금 스님의 말씀이 어려울 거예요. 여러분, 정말  불교의 핵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정말 정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공부 많이 한 분들이 굉장히 당황해 할 것입니다. 당황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정법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그거예요. 불교대학을 나오고, 불교대학 대학원을 나오고, 박사학위를 받은 분들, 석학이라는 분들을 만나서 물어보면 오리무중(五里霧中)이어요. 지금 정글에서 헤매고 있어요. 그런데 불교의 그 어렵고 난해하고, 도저히 알 수 없고  풀리지 않는 의심들을《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에서 다 밝혀 놨습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는 마치《법화경》이 모든 경전을 총정리 한 것처럼 정말로 그것까지 총정리를 하고 안내서가 되는 불서(佛書)입니다. 정말로 부처님께서 인정하는 모든 경전 중의 경전이라고 하는《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을 꼭 봐주시기 바랍니다.《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에는 교가에서 쓰는 그런 어려운 용어를 쓰지 않았습니다. 소위 무명이라든지, 해탈을 하려면(생사에서 벗어나려면) 번뇌장(煩惱障)이라든지 소지장(所知障)의 이장(二障), 그것을 두 장이라고 해. 이장(二障)은, 번뇌장과 그리고 소지장입니다. 이것을 끊어야 된다고 하는 그런 어려운 말도 쓰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알 수 있듯이,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려면

‣업장을 정화하고 소멸해야 되고

‣탐진치(貪瞋痴) 삼독 등 번뇌의 뿌리를 뽑아야 되고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습과 악, 습의 탁한 기를 모두 뽑아버려야 되고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나쁜 인연, 나쁜 악연을 모두 단절해야 되고

‣원결(怨結)을 해소해야 되고

‣다겁생의 업연을 정리해야 되고

‣은혜와 모든 빚을 갚아야 됩니다.

여러분들에게 알아듣기 쉽게, 알기 쉬운 말로 썼습니다. 그래야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된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견성을 하고 보림을 하면 보살이 될 줄 알지만, 절대로 보살이 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너 댓 가지 이유가 있다. 정토에 왕생하려면 8지보살이 되어야 되는데, 자력으로는 절대로 8지보살이 될 수가 없는 것이다. 화엄종(화엄가)에서도 '무착'이라든지, '세친'이라든지, '용수'라든지 하는 분들을 화엄 초조(초지)로 본다. 8지는 갈 수가 없다. 그 말이 맞습니다. 다만, 부처님의 가피에 의해서(가피를 얻어야만) 정토에 왕생할 수 있다. 왜?



‣여자가 정토에 가려면 네(4)개의 영체에 고추가 달려야 되고(남자가 되어야 된다는 말이어요. 이것을 교가에서 변녀성남이라고 해. 그 말이 옳은 거예요), 그런데 자력으로 어떻게 네(4)개의 영체에다가(모든 사람들은 하나 둘 셋 넷의 영체가 있습니다) 고추를 달리게 합니까? 부처님의 가피(위신력)아니면 안 되는 것이어요.



‣그리고 적어도 보살이 되려면 다겁생으로 익힌 사중죄(四重罪)를 전부 소멸해야 돼. 그것도 불가능한 일이고요.



‣그리고 관문을 통과하고 통과해 갈수록 어려운 천마(天魔)가 들어와. 무서운 마(魔)가 들어온다고. 그것을 이길 도리가 없어요. 인간의 능력으로는 이길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부처님의 가피에 의해서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것을 방해하는 그 천마(天魔)나 용신의 세력을 제압하는 그런 큰 위신력을 지닌 부처님의 힘이(가피가) 아니고는 될 수가 없다(정토에 갈 수가 없다). 이것을 영신불교에서는 알았어요. 그것을 알고서 모든 사람들에게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도 다 보살이 될 수 있습니다. 붓다 회상을 만나면 될 수 있어요.



불과(佛果)를 이룬 분이 우주본체와 계합한 것을 법신불이라고 해요.

둘째, 그 법신불을 이룬 분들은 무아속 절대계에 자기불신을 두게 되요. 지금 이것은 어느 누구도 모르기 때문에 대단히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엄청난 이야기입니다. 또 묘하게도 유식에서, 저 '용수' 쪽, 중관 쪽에서도 보신(報身)을 이야기해요. 그 보신(報身)은 아무리 읽어봐도 해석할 수가 없어. 그건 참 어려워. 관념적으로 썼기 때문에, 자기들이 불과(佛果)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알아듣기 쉽게 해석할 수가 없어.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대단히 깊이 해석해 줍니다.



절대계에 자기보신이 생긴다. 자기의 진짜 몸이 생긴다는 이 말, 그 어느 나라 큰스님들도 이해를 못하지요. 그 경계에 가지를 못했기 때문에 이해를 못하지요.《화엄경》에 나오는 그 부처님이 지상과 하늘을 오가면서 설법을 하고, 수 백 천 만억 화신을 내면서 그렇게 교화를 하고 하는 것을 이해 못하지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아주 깊이 압니다. 부처님의 세계에 대해서, 상락아정(常樂我淨)의 열반의 세계에 대해서 너무도 잘 압니다.



상락아정의 열반의 세계에 대해서 전혀 몰랐던 지금까지의 불교, 그렇기 때문에 불교가 세계화 되었지만, 아주 왜곡되고 왜소화(矮小化)되어가지고 다른 일신교(一神敎)만큼도 교세가 신장(伸張)이 안 돼. 그 들로부터 불교가 사탄의 종교라는 둥, 우상의 종교라는 둥, 이런 말을 듣도록 까지 했어. 이건 종교지도자의 책임이지요.



불상이나 탱화는 우상숭배(偶像崇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상이 아닙니다. 점안을 해놓으면 진짜 부처님같이 봐야 됩니다. 부처님의 지혜의 빛이 완전히 뭉쳐있습니다. 부처님의 빛(억종무량광)이 들어와 있으니까요. 지금까지의 점안(點眼)은 어느 절, 어느 나라 절의 모든 불상이나 탱화는 점안(點眼)을 거치지 아니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기의 붓다님들은 중생을 제도하려는 그 본원력(원력) 때문에, 점안을 안 거쳤지만 ‘아! 그 절은 신도 분들이 많고 하니까 화신이라도 꼭 나투어 가야 되겠다’해서 화신이 가 있는 거예요. ‘와 계십시오’하고 점안을 했다고 해서 가신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화신이 가 계신 곳도 절반이 안 돼. 화신까지도 계시지 않은 절은 완전히 귀신 소굴이어요. 영가들이나 하늘 신들이 내가 부처라고 불상에 앉아 있어. 그것도 모르는 신도 분들은 거기에다가 대고 절을 하는 거예요. 부처님! 부처님! 하거든요.



지금 여기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 무슨 말이냐 하면, 부처님(석가모니부처님)의 법신불 이름입니다. 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이 붓다가 출세했을 때에는 가끔 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떠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때 모든 붓다님들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속으로 들어가 버려요. 합일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인격신이 되는 것입니다. 무지무지한(무시무시한) 인격신이 되는 거요. 우주적인 인격신이 되는 거예요. 이 현상세계 우주를 넘어서, 저 온 법계까지 아우르는 우주적인 능력을 지닌 부처님이 되어 버려요. 그래서 붓다가 출세했을 때에는 그분들이 가끔 떠서 작업을 해줘. 이 작업까지는 여러분들에게 구체적으로 소개할 필요가 없어요. 어쨌든 우주적인 작업을 해준다 그거예요. 우주적인 작업을 해. 그런 탱화로 만들어 놓은 거예요.

큰스님이 오셔서 법문을 한다고 하여 현지사 가봤는데, 속으로 그럴 거예요. ‘무슨 초라한 그림 한 장 붙여놓고 저게 뭐요’할 거예요. 그건 그렇고.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사람이 죽으면 아주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은,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거의가 다 끝나버리는 것으로 압니다. ‘죽어버리면 그만’,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살다가 죽었다, 죽어서 또 어떻게 된다, 또 어떻게 된다, 또 어떻게 된다...하는 것을 끝까지 완벽하게 보아서 아는 것을 ‘생사관(生死觀)을 뚫었다’그럽니다. 생사관을 뚫었다. 영산불교처럼 생사관(生死觀)이 확실히 정립된 종교(교단)는 일찍이 없습니다.



여러분, 많은 절을 가봤지요. 많은 큰스님들을 뵜을 겁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지요?’하고 물어보세요. 어떻게 되지요? 자기가 증득해서(눈을 떠서), 그러니까 우선 견성이라도 해가지고 보림을 잘해서, 아라한의 눈을 떠서(아라한의 눈을 떠가지고는 부족하지만), 어쨌든 눈을 뜬 큰스님은 별로 없지만 찾아가서 물어보라고.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하고 물어보라고.

‘도대체 다음 내세(來世)가 있는 것이오, 없는 것이오?’하고 물어보라고. 어느 일신교(一神敎)는 ‘죽으면 지옥 아니면 천국’그럽니다. 거기까지 봤어요. 그렇지 않습니다.

전번 법문 때에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영산불교는 에베레스트 산봉우리라고 비유했을 거예요. 산정(山頂), 정상(頂上)으로 비유했어. 모든 세계적인 종교라든지, 지금 한국에 3대 4대 민족종교가 있잖아요. 그런 종교의 수준은 중턱에도 못 이른 종교(교단)도 있고, 중턱 정도에 올라온 교단도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건 맞습니다.



오늘 조금 이야기해드릴게요. 사람이 죽으면, 이 몸에서 주인공 노릇하다가 이제 살 수 없으니까 빠져나오는 놈이 있습니다. 빠져나오는 놈이 있어. 그것을 세속에서는 영혼(혼)이라고 해. 혼(魂), 영혼(靈魂)이라고 그래. 그것까지는 봤어. 저 유교나 도교에서도 그까지는 봤어. 그건 맞아. 혼이 나와. 이것은(육신은) 이제 영 쓸모가 없으니까 나와. 나와서 어디로 가느냐? 이것을 알아야 돼. 나와서 어디로 가느냐? 업이 지중한 사람은 갈 곳을 못갑니다. 이제 중요한 이야기를 합니다. 업이 지중한 사람은 갈 곳을 못 갑니다. 죽으면 갈 곳이 있어요. 그걸 명부(冥府)라고 하지요. 또는 저승이라고도 합니다. 맞습니다. 명부로 들어가야 됩니다. 그런데 그 명부(冥府)를 못 들어가. 어떤 사람이 명부(冥府)에 들어가지 못하느냐?

▸자살한 사람(자살해 죽은 사람)

▸타살(他殺)로 죽은 사람(타살 당해서 죽은 사람)

▸나쁜 병을 얻어서 신음 신음하다가 죽은 사람(암이라든지, 더 이상의 무서운 병 따위로)

▸사고사(事故死) 당한 사람(집안에서나 집밖에서 사고사 당한 사람, 집밖에서 사고사 당해서 죽은 사람을 객사(客死)라고 하지요. 횡사(橫死)한 사람)

그런 사람들은 명(命)대로 다 살지 못했기 때문에 명부(冥府)를 못 들어가.

▸집착(執着)이 강한 사람은 명부(冥府)에 못 들어가. 무슨 집착? 돈에 대한 집착, 자기 처자(妻子)에 대한 집착, 이 세상에 대한 미련, 이것이 너무 특별하게 집착이 강한 사람은 못 들어가.



이런 이유로 해서 명부(冥府)에 못 들어간 영가들이 많습니다. 죽으면 절반 정도는 됩니다. 여러분, 이걸 알아야 됩니다. 이것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종교도 여기까지 몰랐습니다.《아함경》을 봐도,《아함경》에 많은 이야기가 쓰여 있지요. 경전도 그 중음(中陰)과 명부에 들어가서 49일을 대기하고 있는 중유(中有)를 혼동하고 있습니다. 편집자가 안목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부처님 가신지 100년 200년 300년 400년 500년 만에 경전이 만들어졌거든요. 그래서 이제 현지사에서 시원하게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명부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이 그 정도 된다.



그러면 그 사람들은(영가들은, 명부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갑니까? 우선 저승을 들어가면 먹을 것이 해결되지요. 마치 아무리 건달이라고 하더라도(직업이 없다고 하더라도) 감방에 들어가면 밥을 주지요. 깡밥을 주지요. 그나마 먹는 것이(식사는) 해결 돼. 그런데 명부를 못 들어갔어. 마치 그와 같습니다.



그러니까 아주 친한, 너 없이는 못산다고 하는 정도의 친구 혹은 자손들한테 와서 붙습니다. 의지해. 그런데 화장(火葬)을 해버렸다? 이제 자기의 몸뚱이가 없어져 버렸어. 몸뚱이를 떠난 영가는 그래도 의지할 곳을 찾습니다. 물에 빠져 죽어가지고 시신을 건져서 자손이 화장(火葬)까지 해버렸어. 자기 몸뚱이가 없어요. 몸뚱이가 땅속에 파묻혀가지고 분묘라도 있으면 그리 들어가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도 없어.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영가는 대단히 춥고 배가 고픕니다. 특별히 춥고, 배고프고, 무섭고, 이 세상이 어두컴컴해.



그러나 단종(端宗, 1441~1457, 조선 제6대 왕(재위 1452∼1455). 문종의 아들로 어린 나이에 즉위하여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상왕이 되었다. 이후 단종 복위운동을 하던 성삼문 등이 죽음을 당하자 서인으로 강등되고 결국 죽음을 당하였다)과 같이 일국의 왕의 자리까지 올라간 사람들의 죽음, 사약을 먹고 죽었으니 그건 객사이지요. 그건 무주고혼이 되었어. 세조당시니까 그분이 죽은 지 600여년 되지요.



그분이 지금까지 태백산에 무주고혼으로 있었어요. 한 5년 전만 해도 우리는 태백산에 현지사 암자가 있어서 가끔 갔었어요. 그분이 있는 곳을 지나가게 되면 그분이 부복하고 살려달라고 해. 우리의 능력을 아니까 무주고혼에서 건져달라고 해. 그래서 결국 그분을 건졌어요. 지금 4하늘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자기를 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먹고는 살 수 있었어. 그렇게 춥고 배고프고 하는 그런 처지는 아니었어.



그러나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대부분의 무주고혼들은 춥고 배고픕니다. 여러분, 영하20℃ 내려 갈 때 옷을 든든히 입지 않으면 밖에 나가서 견딜 수 있습니까? 그것도 한두 시간도 아니고. 또 하루 이틀 굶은 분들, 참기 어렵지요. 그것도 한 달, 1년 먹을 수가 없어. 그러니까 되도록 먹을 것을 찾으러 다녀요. 먹을 것을 찾으러 다녀. 절에서 시식(施食)하면 먹으려고 한없이 와. 절에서 제사지내고 시식하면 음식을 조금씩 덜어내어 아귀들한테 주는 것이 있지요. 그걸 먹으려고 많이도 와. 그런데 또 그 도량(道場)에 진을 치고 있는 그 영가들이 주인 노릇을 한다고요. 텃세를 부려가지고 못가. 그곳에도 못 와. 달려가서 먹고 싶지만 그 영가들한테 두들겨 맞아가지고 오지도 못한다고. 여러분, 이건 대단히 슬픕니다. 춥고 배고픈 슬픔 이상이 없어요. 이거 견딜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절반 정도는 죽어서 명부에 들어가기도 해. 절반정도는 죽어서 명부에 들어갑니다. 명부에 들어간 사람들의 대부분은 지옥 아니면 짐승세계로 떨어지더라 하는 것을 알았어요. 확실히 안 거예요. 여러분, 이건 진실이니까 아주 심각하게 생각해야 됩니다. 스님이 이 법상에서 말하는 것은 2500년 이후 처음 진실을 말하니까 여러분들이 잘 들으시라고요.



여러분, 아들딸 낳으면 참 예쁘지요. 금이야 옥이야 기릅니다. 여러분들의 부모님이 여러분들을 그렇게 길렀어요. 그런데 여러분은 이미 부모가 아니어도 살 수 있을 만큼 나이가 20대 30대가 된 이후로는 불효(不孝)를 많이 했어. 불효를 많이 했습니다. 그 아버지 어머니가 이제 70이 되고 80이 되어서 돌아가셨는데, 여러분들은 돌아가신 부모 생각을 안 해버려요. 생각을 안 해버려. 우리 여기 오신 분, 우리 현지사 분들은 안 그래. 보니까 참 착했어. 참 착해요.



많은 저 세상 사람들은 부모에 대한 효도, 부모에 대한 생각은 하고 있겠지만, 어떻게 그 영가(돌아가신 부모)의 명복을 빌어 줄 방법을 모르니까, 또 진짜로 이것을 알고 인도해 주는 그런 성직자가 없으니까, 그저 그냥 내 눈에 안보이니까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지금 어디에 계신지 뭐 생각할 필요도 없고, 생각한다고 해야 보이지도 않으니까 그렇고, 성직자한테 물어도 시원한 대답을 못하니까 그저 그렇게 살아. 그런데 지금까지의 불교가, 지금까지의 모든 종교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어요. 큰스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경전에만 그저 매달리고, 학승들은 그저 그것이 100%옳다고 하고, 공부를 해봐도 시원한 답으로 정리가 안 돼. 그러니까 이것을 주장한 사람, 저것을 주장한 사람이 있어. 내세(來世)가 없다고 주장하는 학승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압니까? 윤회도 없다, 영혼도 없다고 하는 그런 학승들이(사람들이) 이 불교 안에도 태반이어. 이런 풍토에서 우리 신도 분들이 살았단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지도자들 밑에서 법문을 듣고, 법문이라고 한답시고 하면 가서 들어봐도 하도(너무)어려운 용어를 쓰고, 어려운 용어를 쓰면서 어쩌고 하니까 이건 뭐 그렇고 해서 와 닿지를 않습니다.



그렇게 살다가 보니까 ‘정말로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정직하고 깨끗하게 살아라’하는 현지사의 말을 한 데가 없어.

현지사는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고, 저 사람은 어디로 가고 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것을 대단히 강조합니다. 주의를 줘요.



지금까지 사람들이, 신도 분들이, 그 스님들이, 죽어서 어디로 어떻게 간 것을 알기 때문에, 이 불교는 정화해야 되겠다. 정말로 정법불교를 세워야 되겠다. 그래서 한 달에 두 번씩 이렇게 법문을 하고, 그리고 진짜 천도재(薦度齋)를 한 거예요. 스님이 항상 극한 용어를 써서 미안 하지만, 역사 이후로 처음 있는 천도재(薦度齋)를 한 거예요. 다른 절에 가서, 다른 어느 종교단체에 가서 천도재를 한답시고 열 번도 하고 스무 번 한 사람이 있어. 보면 알아. 천도가 되었는지의 여부를 알아. 하나도 안 되었다 하는 것이 거의 맞는 말이어요.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또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한테도 또다시 이것을 강조하고 싶어서 역설을 해주는 것입니다.



우리 현지사에는 큰스님들이 있어요. 한분의 큰스님 이야기를 조금 해드리겠어요. 광명 만덕이라고 하는 큰스님 이야기를 좀 해드리겠습니다. 이 만현이라고 하는 스님은 하는 말이 진실하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살을 붙일 줄도 모르고, 과장(誇張)도 못하고, 또 줄여서 말할 수도 없고, 하나면 하나 ․ 다섯이면 다섯을 이야기하니까 그렇게 알아두십시오. 우리 광명 만덕님하고 나하고의 인연관계는 참 묘하지요. 여러분, 알고 싶어 할 거예요. 조금씩 말을 했지요. 책에도 써놨고요.



▸이 광명 만덕이라는 분은 부처님 당시에 가섭존자였습니다. 확실합니다. 부처님의 사랑이 지극합니다.



▸내가 만났을 때, 나도 그때 이 종단에서 내로라고 하는 사람이었는데, 법담(法談)을 딱 해보니까 역사에 없는 정도의 인물이어요. 그 당시 어느 정도 뚫고 들어갔느냐 하면, 벌써 우주의 실상, 앞에서 말씀드린 본체, 그 자리(마음자리, 空)를 훨씬 넘어갔어.

그래서 ‘햐!~ 참 이상한 분이구나. 여자의 몸인데, 이렇게 이상할 수가 있는 가’하고 같이 도반이 되기로 서약을 하고 함께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지 약13년, 14년 됩니다.



▸이분은 내가 갔을 때에는 첫 번째 100일 용맹정진을 끝냈을 때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하신 분입니다. 경을 읽으면 가사장삼을 수한 스님들이 꼭 나타나셨습니다. 이거 어려운 일입니다. 이건 성자(聖者)가 아니면, 붓다의 후신이 아니면 그럴 수가 없습니다.



▸저분이(광명 만덕님이) 공부를 어찌나 무섭게 했느냐 하면, 내가 가니까 옆에 칼 한 자루가 있더라고요. 지금도 있습니다. 기념으로 놔뒀습니다. 칼(과도)인데, 이 칼을 갈아가지고 날을 세워서 옆에 딱 놓고 공부를 했더라고. “내가 염불삼매에 들어가서 부처님을 친견하지 못하면 나는 활복해서 죽는다”하는 각오로 했습니다.



(이 부처님을 친견한다는 것은 2500년 이후로 없습니다. 부처님을 친견할 수가 없는 거예요. 왜? 이제야 알았지만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진 그 부처님을 친견할 수가 없는 거예요. 무량억종광은 빛 중에서도 빛이어요. 견성했을 때 드러나는 자성광 하고는 천지 차이어요. 자성광 보다도 훨씬 수승한 빛이 정토의 빛(극락세계의 빛)이어요. 그것하고 무량억종광하고는 하늘과 땅차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무량광을 본다는 것은 이미 중생의 눈이 아닌 거예요. 중생이 보면 가루가 되어버린다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 누가 봅니까? 불격(佛格)을 갖춘 최상수보살의 후신이 아니고는 안 되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이 삼매에 들어가서 보는데, 어찌나 밝던지 그분들도 눈이 실명할 정도예요. 그러니까 외도가 불보살의 그 무서운 빛(억종무량광의 빛)을 보면 눈을 못 떠버리는 거예요. 어떠한 외도도 항복 해버리는 거예요. 그럴 정도의 빛입니다.)



▸졸음을 이기기 위해서 그 분이 어찌나 이 허벅지를 쥐어뜯어 버렸던지 허벅지에서 피가 나오고 살점이 떨어지고 하는 것을 내가 알았어요. 저분은 성품이 아주 강합니다. 맞으면 맞고 아니면 아니고, 뭘 했으면 뿌리를 뽑아 버리는 성격이라. 대단하다! 이분은. 정말 대단하다. ▸부처님께서 공청으로 내린 화두를 9일 만에 타파한 분이에요. 물로 목욕을 하다가 화두타파를 했어요.



▸그래서 내가 만났을 때에는 온갖 시험을 보고 있는 중이었어요.

부처님들한테 인욕시험이라든지, 음욕시험이라든지, 지혜의 시험이라든지, 여러 시험을 보고 있더라고요. 삼매에서 말입니다.



▸내가 만났을 때에는 공부를 석굴암 불상을 만드는 작업을 했다 그거예요.《금강경》을 한 장 딱 넘기면 석굴암 불상이 있지요.



‣《금강경》을 공부하고 염불할 줄 알았어. 정법의 선근이 없으면 그건 안 되는 것입니다. 방황 할 텐데 이분은 잘도 들어갔더라고요. 스승 없이도 잘도 공부하고 들어갔더라고.《금강경》을 읽고, 석가모니불을 하고, 문수보살을 찾고 순서대로 하더라고. 그래서 이분은 정말 희유한 분이다. 내가 그 큰스님들, 과거 고승전(高僧傳)에 나오는 많은 분들을 알고 있지만 유(類)가 달라. 광명 만덕님은 그 유(類)가 아니어. 유(類)가 아니다. 이분은 세상에 알려지면 이거 정말이지, 이분은 정말 경천동지(驚天動地)라든지 그런 말을 들을 분이다.



석굴암 불상을 만드는 작업, 벽을 향해서 벽에다가 석굴암 불상을 옮기는 작업,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습니까? 석굴암 불상을 100일 안에 다 옮겨 놔버렸어요. 이제 당신이 서서 보행을 하면 그분도 서서 보행을 하고, 터~억 앉으면 그분도 앉고. 이 정도로 되었어. 그래서 내가 놀랐지요. 지금도 그런데요. 그건 다 버렸지만, 지금도 터~억 앉으면 그 불상이 터~억 앉는데요. 합장하면 그 불상도 합장하고, 공부 잘하면 박수치고, 그렇게 공부를 했더라고요. 그건 잘 한 거예요. 정말 잘 한 거예요. 그래서 나도 화두타파한 후 염불로 돌아왔지만, ‘하! 이분은 정말로 공부를 잘한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정말로 공부 잘했다.



▸상당히 공부를 한 후입니다. 이제 보살과(菩薩果)경계를 지나갈 후였습니다. 관세음보살님이 나타나서 “내 발밑에 연꽃을 만들어 다오”하니까, 그날은 또 연꽃을 만드는 거예요. 관세음보살님 발밑에다가 연꽃을 만들어서 완성시켜 드린 분입니다.

또 더 깊은 삼매에 들어가면 많은 관문이 있는 거예요. 지금 내가 이야기하는 것은 이 세상 불교가 전혀 모릅니다. 진짜 공부해 들어가는 이야기를 조금 해드리는 거예요.



▸바위산이 있는데 바위에 굴을 뚫어라 그거요. 바위에다가 굴을 뚫어. 그러면 염불해가지고 그날은 온통 17시간을 공부하면서 바위에다가 구멍을 퉁 뚫어 놓는다고. 그러면 부처님들이 잘했다고 손뼉을 친다고요. 그래서 깊고 깊은, 더 깊은 삼매를 많이 들어가고 있었어요. 삼매에 들어가는데 그 부처님들이 못 가게 하면 삼매에서 못 나오는 거예요. 어느 정도 그날 공부가 끝나 삼매를 풀어주면 나와요.



▸지금은 삼매에 마음대로 들어가고 마음대로 나와 버려요.



여러분, 선불교(禪佛敎)에서 생사를 자재한다는 대단히 유명한 분들을 알 것입니다. 중국의 어떤 분들은 거꾸로 서서 간 분도 있고(거꾸로 서서 ‘나 간다’하고 가버린 사람도 있고), 어떤 스님들은 그랬으니까 ‘나는 일곱 발 띄우면서 가버려야 되겠다’ 해가지고 일곱 발 딱 띄우면서 간 분도 있잖아요. 우리는 그걸 옳은 스님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이건 삼매를 알면 답이 나옵니다. 여러분, 사람은 자기의 명을 살아야 됩니다. 아십시오.



사람은 자기의 명을 살아야 됩니다. 그리고 이제 화두타파, 그래서 이제 보림한 정도, 보림을 완성한 정도라면 아라한인데, 아라한이 드는 삼매가 있습니다. 정확한 삼매가 있어. 내 책에 써놨습니다. 그러지도 못한 삼매, 겨우 하늘54품을 돌아다니는 삼매는 삼매가 아닌 거예요. 이제 54품을 돌아다닐 정도의 그 공부인은 자기의 공부가 최고인줄 알고, 들어가서 자기의 은줄을 잘라버리면 자기가 죽어버리는 거예요. 그 사람은 54품 하늘에도 못 나. 우주의 이법을 어겼으니까 지옥으로 떨어지는 거예요 여러분. 오늘 생각이 나서 이 말을 하는데, 거기에 속지 말라고. 그것이 진짜 삼매는 아니어.



그러면 이 분의 신통은 어떠냐?

여러분, 그 신통을 부리는 도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요. 이야기 들었을 거예요. 바다 위를 걸어도 가고, 공중에서 설법도 하고, 여기서 미국 갔다 오는 것을 축지 둔갑해서 그냥 한 10분에 갔다 와버리고. 이것을 신통하는 분으로 알아서 그저 공부한 사람이나 하지 않은 사람이나 거기에 퐁 빠지는데, 그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하늘 천마(天魔), 하늘 외도신, 혹은 용신 등 그러한 하늘 아래의 외도 신들의 힘을 빌어서 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그래요.



그저 이산도수(移山渡水) 호풍환우(呼風喚雨). 그저 비를 오게 하고 바람을 불게하고, 걸어서 바다를 건너 가버리고. 이것이나 축지 둔갑하는 것을 최고의 신통이라고 하지요. 그러나 그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보살이 되고 붓다 되는 길이 절대 아닙니다. 그건 아닌 거예요. 신통이 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신통이 오는 이유. 명상이라든지 기도라든지를 하는데 있어서 잘못 들어가면 천마(天魔) 따위의 외마(外魔)가 들어오는 거예요. 그 힘이 있는 천마(天魔), 무서운 힘을 가진 하늘 신(神)인 천마(天魔)가 들어오게 되면 신통을 부리는 거예요. 무서운 신통을 부리는 거예요.



심지어 뱀(사신)집단하고 신통이 된 어느 스님이 있습니다. 그것은 1, 2년 전에 말했을 거예요. 그 스님을 아는 신도들은 최고의 도인이라고 하지요. 그것은 아닌 거예요. 어디까지나 뱀신하고 신통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그 신통의 힘으로 어떤 좋은 일을 하느냐? 아니어. 대단히 몹쓸 짓을 하는 거예요.



첫째, 많은 여자를 범합니다. 자기 힘으로 할 수 있어. 신통을 넣으면, 뱀신 하나를 넣어 놓으면 얼마든지 음욕(淫慾)을 발동하게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많은 여자를 간음(姦淫)해. 이게 옳습니까? 이건 큰일 나는 거예요.



둘째, 어떤 사람도 자기를 비방하거나 하면 죽일 수도 있는 거예요. 능히 죽일 수 있는 거요. 가서 차버리면 죽는 거예요. 무엇으로? 자기의 영체가 빠져나가서 차버리면 죽는 거예요. 많은 사람을 죽인다 그거예요.



셋째, 천지의 기밀을(천기를) 갖다가 마구 누설한 거예요. 저사람 내일 죽겠거든. 알아요. 그러면 죽는다고 해. 그건 천기누설이어. 그건 큰일 나는 거예요. 우주이법을 많이 거스른다고.

그리해서 영산불교에서는 ‘절대로 신통해서는 안 되오. 신통은 안 좋은 것이오’하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다만 지금까지 잘못 하여(잘못 살아) 죄지은 것을 참회하고, 업을 소멸하려고 해야 돼. 자기가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나쁜 죄를 지은 것을 참회하고 소멸할 줄 알아야 돼. 이것이 정도(正道, 正法)입니다. 이 업장을 소멸 못하면 반드시 과보를 받받습니다.



관세음보살을 전번시간에 이야기 했을 거예요. 관세음보살은 어떤 신통이 있느냐?《관음경》에도 자세히 나와 있지만,《능엄경》에 자세히 나와 있어. 삼십이응신 십사무외력 사부사의덕(三十二應身 十四無畏力 四不思議德)으로 중생을 교화해. 모든 붓다들은 십력(十力) 사무소외(四無所畏) 삼염주(三念住) 대비(大悲)등의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으로 교화를 해. 여러분들이 이것을 알아야 돼.

오늘은 관세음보살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관세음보살은



▸삼십이응신(三十二應身)으로 나투십니다. 당신의 몸을 32가지의 몸으로 나투시고,



▸열네 가지 무외력(十四無畏力)이 있습니다. 중생이 도저히 할 수 없는, 중생의 능력을 초월한 큰 붓다로서의 열네 가지 능력이 있어. 십사무외력(十四無畏力)이라고 해.



▸사부사의덕(四不思議德)을 갖추시고 있습니다.

천수천안을 나투십니다. 천수천안은 지난 시간에 이야기했지요. 지금은 천개의 사가라수(머리), 천개의 눈, 천개의 손, 청정보모. 이런 줄로 아는데, 아닙니다. 천명의 당신 몸을 일시에 나툰다 그거예요. 관세음보살님은 이러시더라 그거예요.



광명 만덕님의 능력을 이야기해 주지요.

‣32응신(三十二應身)을 갖출 수 있어요. 모든 붓다는 할 수 있어요.

‣십사무외력(十四無畏力), 할 수 있어요. 다 할 수 있어요.

‣사부사의덕(四不思議德), 할 수 있어요.

그 외에 관세음보살님의 18가지의 부사의덕을(부사의한 능력을) 우리가《능엄경》에서 보지만, 이건 안 써놨어요. 이건 안 써놨어. 뭐냐?

‣천도재(薦度齋)할 때의 영가수배입니다. 그 사람이 죽어서 지금 어디에 있는가. 이것을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건 엄청난 거예요.



관세음보살의 삼십이응신 십사무외력 사부사의덕(三十二應身 十四無畏力 四不思議德)에 없어요. 이것은 지금까지의 불교가《열반경》에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반자교(半字敎)였기 때문에 그래. 반(半)자, 글자의 절반(折半). 반자(半字).



부처님께서 멸도하신 후(멸하신 후, 열반에 드신 후) 3000년에 다시 당신께서 오셨습니다. 우리 부처님이 미륵부처님과 똑같은 분으로 알고, 어떤 학승들은 3000년 후에 올 미륵부처가 석가모니부처님인 것으로 알아. 그건 아니어. 이것은 별개의 인격이어요. 3000년 후에 오신다는 것은 지금을 말해. 우리 현지사에 원만보신노사나불(진불)이 와계셔. 당신께서 오셔서 만자교(滿字敎), 만(滿)자의 가르침을 펴십니다. 이제 가득할 만(滿)자예요. 반쪼가리 글자가 아닙니다.



바로 만자(滿字)의 가르침 속에, 만자(滿字)의 불교 속에 영가의 수배라든지, 사람이 죽어서 어디에 있는 가를 밝히는 것이 있는 거예요(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우리 현지사 천도재(薦度齋)는 미리 다 밝히잖아요. 100명이면, 나나 남편집안, 또 양가의 외가 쪽 집안, 또 그 복위자가 모르는 윗대 조상들로서 지금 현재 무주고혼으로 있는 약30명 정도의 분들, 그래서 100여명을 해주는데 100여명의 현주소를 전부 밝히잖아요.



‣그 다음, 아무리 큰 도인이라고 하더라도, 그래서 이산도수하고 호풍환우하고 축지둔갑한다고 하더라도 못할 일이 있어. 무엇을 못하느냐? 업장소멸은 못해. 중생의 업장소멸은 할 수가 없어. 부처님 아니면 못해. 관세음보살님은 해. 그런데 열여덟 가지 부사의덕에 그것이 지금 빠져있어요. 편집한 분이 이 소식을 몰랐기 때문에 빠져있는 거예요.



관세음보살님을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어떻게 깊이 아느냐?

관세음보살님의 불상을 보면 왼손에 버들가지를 쥐고 있지요. 오른 손에는 감로수병을 쥐고 있지요. 이거 그 동안에 붓다가 왔어요. 그러니까 이런 관세음보살님의 모습으로 불상을 모시게 된 거예요. 부처가 아니면 그 부처의 경계를 몰라. 부처님이 도중에 오셨다는 거예요. 부처님께서는 열 분 정도의 부처님이 오셨다고 말씀하셔요. 그동안 이 사바세계에 부처님 이후로 불과(佛果)를 이룬 분이 한 열 분 오신 거예요. 여러분, 알지요?《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 다 나와 있지요.



우선 유마힐 거사, 미륵, 구마라즙, 아쇼카, 수보리․사리불, 이차돈, 일본의 성덕태자, 이분들은 다 불과를 증한 불(佛)의 후신들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이 아닙니다. 어떤 다른 불(佛)의 후신들이어요. 그 나라의 불교를 위해서 오신 거예요. 많은 정토보살도 와요. 붓다가 도중에 오셨기 때문에 그런 불상이 나온 거예요. 왼손에는 버들가지, 오른 손에는 약수병(청정수병)을 든 모습입니다.



관세음보살님이 어떤 수행자를 지옥 아귀 축생으로 떨어질 사람을 하늘이나 정토로 이끌려면 업장을 씻어줘야 되는데, 업장을 씻어주실 때 그 감로수병하고 버들가지가 필요합니다. 관세음보살로서는 꼭 그래. 그러면 관세음보살님이 그 사람의 정수리에 올라가서 감로수병으로 정수리에다가 물을 붓고, 버들가지로 그 사람의 몸을 감아놓고, 그 위에서 빛의 몸뚱이가 되어가지고 그 수행자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그 감로수가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을 받아가지고 그분을 빛(무량광)으로 누릅니다.



쭈~욱 눌러주면 그 사람이 다겁생으로 지은 업장이 마구마구 빠져나가는데, 콩나물시루에 물을 주면 탁한 물이 밑으로 죽죽 빠져나가지요. 그와 같이 모든 털구멍으로, 아홉 구멍으로 막 빠져나간다고요. 업장을 그렇게 씻어주시는 감로수병과 버들가지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알아. 알았어. 특별한 경우에 32응신, 천의 몸뚱이를 나투어요. 32명의 당신을 나툰다고. 천 명의 당신을 나투어서 중생의 업장을 씻어주신다고.



모든 붓다는 해인삼매, 대적정삼매에 자재합니다. 그건 최고의 삼매인데, 해인삼매 대적정삼매에 자재해요. 마음대로 들고 나와. 그 몸뚱이는 빛인데다가 그런 큰 힘이 있기 때문에 대적정삼매의 힘으로 천 만억 화신을 나툴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그 빛, 몸뚱이의 빛으로 천 만억 불국토의 저 쪽을 비출 수도 있는 거예요.《법화경》을 보세요. 그것이 맞는 거예요. 그리고 천도재(薦度齋)할 때 변식진언도 해. 이만한 밥이(한 그릇의 밥이) 천만 명을 먹일 수도 있어. 요만한 밥(한 공기의 밥)으로 그 사람들한테 다 간다고. 변식진언이 되어버려요. 어떠한 외도도 이것은 못한다고요.



그 무서운 빛의 힘으로 어떤 무서운 외도집단도 제압할 수 있어. 빛을 쏜다든지, 빛으로 포위하여 죄여 들어간다든지, 그 빛을 100℃ 1,000℃ 10,000℃로 올려놓는 다든지 합니다. 그러니까 외도들이 전부 부복하고 항복하는 거예요. 모든 붓다들은 그런 힘이 있지만, 특히 석가모니 부처님은 정말로 그런 큰 힘이 있어요. 금방 삼매화를 낼 수 있는 힘이 있어. 외도집단이 수 만 명이 달려들어도 일시에 제압할 수 있는 힘이 있어. 지금까지의 불교가 이걸 몰랐습니다.



그러니까 반쪼가리 불교였어요. 반쪼가리 불교. 반쪼가리 불교 가지고는 중생을 건지는데 문제가 있는 거예요. 힘이 부칩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3000여 년 만에 현지궁으로 오셨잖아요. 우리 부처님의 원만보신노사나불께서 오셨기 때문에, 좌우보처 문수보살님이 와계시고, 관음․지장이 와계시고, 요즘은 미륵부처님까지 오셨어요. 그래서 그분들의 주처가 현지사예요. 오늘 스님이 한 말을 담은 테이프를 구입해서 어떠한 큰스님이나, 어떠한 다른 나라 큰스님한테 갖다 줘도 좋습니다. 갖다 줘야 됩니다. 몽매에서 깨어나야 돼.



정법(正法)을 설하는데 비방하거나, 붓다 이룬 사람을 험담하거나 하면, 무간지옥에 떨어질 업인 거예요. 그것은 구업(口業)이요, 대망어인 거예요. 그런데 너무너무도 많이 비방을 해왔어요. 내 법문을 불교TV에서 안 받아 주었어. 법문을 하다가 도중에 내리게 했어. 계속하면  한국불교는 망하거든. 지금의 불교는 망해. 그렇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잘랐어. 그 자른 사람은 큰 대업을 지은 거예요. 반대한 사람들, 이건 열시왕이 다 입력하는 거예요.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스님 법문이 136회째입니다. 오늘 처음 법문 듣고 집에 가시면서 의심을 할 거예요. 말도 안 된다고 할 거예요. 지금까지 들은 큰스님 법문하고는 틀리거든. 그러지 마시오. 여러분이 살려면 정법회상에 귀의해야 됩니다. 정법을 따라야 됩니다. 붓다회상을 만나면 구원이 되는 거예요 여러분. 그래서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지금까지 개근하는 신도 분들이 많습니다. 모두 거의 하늘에 간다 하는 것을 스님이 선언했지요. 복도 많아서, 어떠한 전생의 인연으로 해서 오늘 이렇게 오셨는데 앞으로 이 좋은 인연을 살리십시오. 시간이 다 되었기 때문에 조금만 더 말씀드립니다. 아무리 줄여도 다 말을 못했어요.



광명 만덕님의 능력을 한 가지만 소개합니다.

‣저 절대계에 계신 광명 만덕님은 세존이 가지고 계시는 지휘봉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업장을 씻는데 있어서, 유대교의 카발라라고 하는 신비주의 쪽 수행교단이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신(神)이 그 사람의 정수리에다가 빛을 쏟아 붓는다고 합니다. 이건 최고의 매력점이올시다. 매력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리해서 서구에서는 유대교를 굉장히 평가합니다. 기가 막힌다고 합니다.

그러나 영산불교의 붓다의 능력을 이야기하면, 거기와 비교하건데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붓다는, 관세음보살이나, 광명불이나, 불과(佛果)를 증한 분들은 그렇게 안 합니다.



‣저 사람의 영체를 끄집어냅니다.

영체까지 있는 몸뚱이에다가 빛을 쏘아 봤자 예요. 영체 네(4)개를 딱 끄집어 내는 거예요. 역사 이후 영체를 끄집어 낼 사람도 없어요. 영체도 못 보니까 말입니다. 영체를 어떻게 끄집어냅니까? 끄집어내가지고 어떻게 네(4)개로 다 분리시켜 놓습니까? 그래놓고 각 영체마다(영체의 정수리마다) 그 무량광의 빛을 쏟아 붓는 거예요. 그 무량광하고 하늘 외도신의 빛 하고는 빛 자체만 해도 천지 차이어요. 우리 광명 만덕님의 능력은 그러합니다.

그러니까《능엄경》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 신통,《능엄경》은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에 있어서 몇 가지 문제가 빠졌는데, 그건 편집하는 분이(경을 만든 분이) 자기생각 위주의 지혜로 해서 빠뜨린 것 같습니다. 불보살은 능력이 그러합니다.



‣영체를 보고, 지옥을 보고, 삼계를 보고, 광명불은 그럽니다. 죽은 사람의 영가가 현재 어디에 있고, 그 영가를 데려 올 수도 있습니다.

그 영가를 누가 데려오겠습니까? 어떤 분이 데리고 옵니까? 죽은 영혼이 지옥에서 벌 받고 있는데, 부처님 이후로 ․ 역사이후로 그 어떤 도인이 데리고 옵니까?



‣32응신, 천 명의 화신,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천 만억 화신을 나툴 수 있습니다. 보신(報身)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럽니다. 대적정삼매

를 자재하기 때문에 그럽니다.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진 몸을 지니고 있으니까 그러합니다.



‣백천삼매를 자재하고, 변식진언을 할 수 있고, 아귀 등 무서운 천마집단(天魔集團)을 제압 할 수 있고, 업장을 소멸합니다.



그래서 이 분이(광명 만덕님이) 어느 날 산에 터널이 있는데, 그 터널의 길이는 약500m~1,000m 정도, 크기는 지금의 고속도로에 있는 정도의 규모이고, 상하좌우가 1,000℃~3,000℃의 화염으로 콰~악 이글이글 거리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이 입구에서 저기 출구까지 빠져나오라 그거예요. 네가 이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다음 생을 기약하자. 다음 생이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광명 만덕님이) 통과했어요. 통과했는데, 옷이 땀으로 다 젖었어. 그때 내가 그걸 보고 울었어요. 감격했어요. 그러면서 대적정삼매를 통과했습니다. 대적정삼매를 통과해야 절대계에 자기불신이 생깁니다. 그리고 관세음보살님의 32응신, 십사무외력, 사부사의덕이 갖춰집니다.



‣그 외로 붓다가 지니고 있는 십팔불공법을 다 갖출 수 있어요.



‣경에 지금 미처 소개하지 못한 것(앞에서 말씀드린 몇 가지), 천도(薦度)할 때 죽은 사람을 수배한다든지(잡아 온단 말이에요. 귀신 잡는 다는 말을 들어봤습니까. 잡아 온단 말이어. 지옥에 있건, 축생에 있건, 그 영가를 잡아 온다고요), 그런 힘이 있습니다.



‣대적정삼매에 자재하기 때문에 중생의 업장을 소멸해 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정화가 아니고 소멸입니다.



이 분이 전번에 우리 어떤 스님의 업장을 소멸하는데, 그 스님이 이만큼 두께의 철판(5㎝두께의 철판)으로 둘러싸여 있었어요. 이렇게 되면 이 사람은 곧 식물인간이 되는 거요. 이러한 철판이 둘러 있는 그런 중생의 업장을 그 누가 소멸해 줍니까? 이건 붓다가 아니면 못하는 거예요. 외도의 수장이 다 와도 그것은 못하는 것입니다. 붓다가 지니고 있는 자기의 보품이 있습니다.



‣저분은 세존의 태자이기 때문에 지휘봉을 가지고 있어요. 그 지휘봉으로 쏴가지고 그 철판을 십자로 해서 잘라낸 거예요. 잘라낸 철판은 삼매화에다가 넣어버려야 되요. 그래야 타서 없어져버려요. 재가 되어요. 놔두면 또 붙습니다. 그것까지 우리는 알아요. 9년 면벽(面壁)을 하고 2005년에 우리가 책을 쓴 것입니다.



우리 영산불교의 그 완벽한 부처님의 가르침(진리)을 스님이 계속 법문을 하지만, 이것 가지고는 좀 미흡하다(그렇다). 교의 체계로 해서 가르쳐야 되겠다고 해서 불교대학 1기생을 졸업시켰고, 지금 2기생을 모집합니다. 아마 금년 3월1일에 개강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시간을 아껴서 보람 있는데 써야 됩니다. 불교대학에 많이 지원을 해서 수강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불교대학하고 100%틀립니다.



그다음, 관세음보살님은 아들과 딸을 낳되, 아주 단정하고, 지혜 총명하고, 복덕이 갖추어진 그런 아들을 원하면 아들을 주기로 했고, 딸을 원하면 그런 딸을 내가 줄 것이다 하는 서원이 있습니다. 이것은 십사무외력 속에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거예요. 모든 붓다들은 다 할 수 있지만, 특히 관세음보살님은 그것을 서원했기 때문에 관세음보살님 태교(관음태교)로 해서 하는 거예요. 여러분! 손주들, 또 젊은이는 좋은 아들딸을(인재를) 낳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관음태교를 대전분원에서 1기생을 수료시켰습니다. 지금 2기생을 모집합니다. 그것도 우리가 교수들의 강의료 등 모든 비용의 전부를 대기 때문에 적어도 100명 정도 오면 좋겠다 해서, 100명 정도 수강신청이 되면 3월 중에 2기생 강의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도 많이 수강하십시오. 할머니도 좋습니다. 그 관음태교 법을 그 원리부터, 방법부터 충분히 습득해가지고 딸한테도, 손녀한테도 가르쳐 주어야 됩니다. 가르쳐 주면 좋기 때문에 늙은이들도 오시면 좋고, 할아버지도 오시면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 신도 분들은 강의를(법문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새로운 신도 분들한테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관음태교, 관음태교원 2기수강생에 많이 접수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관세음보살님의 십사무외력 가운데는 음욕(淫慾)이 성해서 도저히 살 수가 없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당신 이름을 부르고, 그것을 발원하면 해결해 준다는 것이 있어요. 또 성내는 마음이 없어지기도 하고, 또 일천재(一闡提)같은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영원히 여의게 되는 그런 신통력도 있습니다. 그것은 불과(佛果)를 이룬 분들은 다 합니다.



‣지난번에 우리 광명 만덕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어떤 분을 보니까 음욕(淫慾), 정욕(정액)이 가득 차 있어. 그걸 전부 쏙 뽑아 준 적이 있어요. 뽑아 줍니다.

과부(寡婦)나 총각들이 혼자 살기 어렵잖아요. 젊은 나이에 들어온 수행승들은 아무리 지도자가 있어도 생리적으로 대단히 어렵다고요. 이럴 때 눈 밝은 스승이 있고, 힘이 있는 스승을 만나면 그것을 해준다고요. 그래서 32응으로 나타나서, 또 십사무외력까지 발휘하고, 사부사의덕을 행하는 관세음보살님 같은 그런 일을 해주신다고요.



‣《천수경》을 보면 개경게(開經偈)가 있지요. 이건 광명 만덕님의 바로 전생이 측천무후(則天武后)입니다. 측천무후가《80화엄경》의 원본(해석본)을 읽어보고 너무너무도 기뻐서 읊은 게송입니다. 그걸 아십시오.



오늘 새로 오신 우리 신도 분들, 스님 말씀을 대단히 주의 깊게, 정말로 마음속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다음 생이 있습니다. 다음 생이 있는데,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지중한 업이 있잖아요. 금생에도 우리가 젊었을 때부터 뭘 모르고 죄업을 많이도 지었잖아요. 이걸 씻지 않으면 받습니다. 업의 종자는 절대 부패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받습니다. 그것을 정업불면(定業不免)이라고 합니다.

부처님 회상을 만나서 우리가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지중한 죄업장을 닦아야 됩니다. 소멸 받아야 됩니다. 소멸 받는 길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조상을 천도(薦度)해 줄 때입니다. 부처님 입장에서 보면 너무도 착하니까, 특별한 악업을 짓지 않는 이상 네(4)번 해주면 조상님들을 모두 하늘 천국까지 올려 보낼 수 있어요. 부처님께서 작업을 해주셔요. 그래서 하늘까지 올려 주시는데, 그렇게 천도해 주는 복위자에게 2부에 가서 업장을 씻어줘요. 많이 씻어 주십니다.



둘째, 진짜 부처님 공양은 부처님께서 현지사에 상주하시기 때문에 현지사 밖에 없어요. 법신불은 계시지 않은 곳이 없지만, 보신(報身)은 그렇지 않습니다. 보신불이 상주하시는 우리 현지사에 오셔서 불보살님께 공양을 올리면 그때 업장을 씻어주시는 길이 있습니다.



그래서 두 길이 있는데, 여러분들이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을 꼭 씻어야 되고(모두 꼭 씻고 소멸해 줘야 되고), 그래야 죽으면 다음에 하늘이나 더 좋은 성중하늘에 나고, 극락까지 왕생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업장소멸,



그 다음에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은혜의 빚, 그리고 순수 빚, 이 빚을 갚아야 돼. 여러분, 이걸 갚지 못하면 다음생에 짐승으로 나와서 빚을 갚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빚 갚는 길도 우리 현지사에는 있어요. 은혜를 갚는 길도 있어. 그러니 스님 법문을 그냥 웃어넘기지 말고 마음속에 새겨서 꼭 정법과 인연을 맺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랍니다.



관세음보살님의 32응을 한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아시지요. “만일 중생이 인간의 왕이 되려고 하면, 그 앞에서 임금의 몸을 나투어 가지고 법을 말해서 이루게 하고”, 이것을《관음경》에서는 조금 줄여서 이야기했기 때문에《능엄경》의 글귀를 일러드립니다. 임금의 몸으로 제도해야할 이가 있으면 곧 임금의 몸으로 나투어서 법을 말하고, 복을 주는 거예요. 관세음보살님 등 모든 붓다들은 그럴 수 있어요.



대통령 되고자 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또 재상(宰相, 帝官身)이 되고자 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제관신득도자 즉현제관신(帝官身得度者 卽現宰官身)...”이 있어.



“재상이 되어 나라를 잘 다스리길 원하면 내가 그 사람 앞에 재상의 몸을 나투어서 법을 말하여 이루게 하고, 출가하여 계율을 잘 지키는 참 비구되기를 바라는 이가 있으면 내가 비구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이루게 하고, 용의 무리에서 벗어나기를 원하면 내가 그 앞에 용의 몸을 나투어서 법을 말하여 이루게 하고...”



붓다들은 이런 엄청난 능력이 있는 거예요. 관세음보살님은 그래요. 이것을 십사무외력이라고 합니다. 이렇게《관음경》의 뜻을 알고《관음경》을 읽어 주시기 바라고, 이것은 진짜이니까 진짜 관음신앙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번에《천수경》의 오류를 지적했습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 편찬한《새 천수경》이 곧 나옵니다. 오늘은 그때 이야기 못한 것을 그냥 그냥 짚고 넘어갑니다.



불과(佛果)를 이룬 분은, 무상정각을 이룬 분은, 보리열반을 증득한 부처님은 무아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 하는 것과,

그 다음, 인간 영혼의 실체는 영체로서 분명히 본체계에 있다. 그것이 본체(本體, 基體)가 되어서 윤회가 가능한 것이다.

이 두 가지를 또 강조합니다.



지금 소승이건 대승이건, 그 전의 부파불교이건, 모두 무아론(無我論)을 갖다가 영혼이 없는 것으로 해석해 버려요. 이건 큰 죄를 지은 거예요. 중생을 오도(誤導)하고 있어. 반쪽불교라는《열반경》의 말씀처럼. 자기가 모르면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돼. 무서운 말이어요.



힌두교가 불교를 향하여 말하는 가장 취약한 부분, 약한 부분이 뭐냐? 아킬레스 부분이 뭐냐? 무아론(無我論)이어요. 불교의 논사들이 영혼이 없다고 외쳤던 거예요. 그래서 힌두교한테 두들겨 맞아가지고 인도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었습니다. 잘못 본 거예요.



지금 서구에서는 지성인들이 인간 영혼의 실체를 그렇게 알고 싶어 해. 지금까지의 종교가 하나도 대답을 못해. 그 위대하다고 하는 불교에서 조차 대답을 못해. 이게 무슨 말입니까? 5년 전에 처음으로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대답했습니다. 붓다의 입장에서 보니까 영체(영혼체)가 있어. 그 사람의 업장을 씻어주려고 빛을 쏘면, 그 사람의 영체가 보통의 중생은 오른 쪽으로 빠져나온단 말이에요. 아라한 이상의 보살은 왼쪽으로 나오더라. 불과(佛果)를 증한 분은 앞으로 나와.



과거생에 지은 업이 다 영체에 반영이 돼. 업종자(業種子)들이 전부 영체라고 하는 밭에 심어지더라 그거예요. 그래서 중풍이 올 사람, 식물인간이 될 사람은 그냥 알아. 그 영체에 철판이 씌어져 있다든지, 수갑이 채워져 있다든지, 발 족쇄가 채워져 있다든지 하면 틀림없어. 그 정도 될 때에는 그걸 소멸해 줘야 돼. 그렇게 하지 않으면 틀림없이 오니까요. 소멸해 줄 수 있는 분은 불과(佛果)를 증한 분들 뿐이어요. 부처님뿐입니다. 그것은 다른 외도에서는 절대 안 돼.



처음 오신 분들을 상대해서 오는 여러 가지로 중요한 것을 빼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해도 다음에 또 안 와. 다음 법회 때 오라고 하면 안 와. 우리가 그냥 아쉬워요. 우리가 아쉬워. 지옥종자는 귀가 막혀서 말이 안 들어오거든요. 영체가 꽉 막혀있습니다. 선근을 많이 쌓으면 이걸 뚫어줍니다. 이걸 안 뚫어 주면 저 소리가 무슨 소리인지 몰라. 여기서 그냥 알아듣고, 그냥 별의 별소리를 다한다고. 돌아가서 안 와버려. 복이 있는 사람들은 안 그러지요. 정법회상에 오기가 어렵습니다. 대단히 어렵습니다.



여러분, 꼭 나오셔서 법문 계속 들으시고, 여러분 이렇게 이렇게 살으십시오 하면 꼭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러면 죽어서 무주고혼도 안 되고, 지옥 축생도 안 되고, 곧 하늘이나 곧 54품 하늘을 넘어서 성중 아라한이 되어 윤회를 벗어나고, 급기야는 삼계를 탈출해서 보살까지 될 수 있어. 극락정토에 갈 수 있어. 영원히 퇴전하지 않고 말입니다. 그런 길이 있다고 하는데 왜 안 오느냐 그 말이어요. 분명히 있는데, 그걸 힘주어서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요. 그런 경계를 못 보고 법문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나오라고 나오라고 하고, 권하고 권하고 하는데도 말을 안 들어. 말을 안 들어. 할 수 없지만, 하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끌어 주는 거예요.



여러분, 처음 나오신 분, 정말로 우리가 어리석어서 그런 삼악도로 가는 거예요. 어리석어서 그런 세계로 가가지고(복이 없는 데로 태어나가지고) ‘내가 왜 복을 못 지어가지고, 내가 무슨 죄를 지어가지고 이런 데를 왔나. 이렇게 개짐승이 되었나. 우리 부모가 이렇게 못 사나’하고 가슴을 치지요. 알고 보면 자기가 와서 들어 온 거예요. 부모가 낳아 준 건가? 자기가 들어왔지.



그런 말을 듣네요. 어느 운전기사가

‘큰스님! 저는 참말로 집에 가면 괴로워서 살 수 없습니다. 자식이 부모를 능멸합니다. 왜 낳아놓고 나를 이렇게 만들었느냐 그거예요. 이렇게 공부도 못하고, 대학도 안 보내고, 취직도 안 시켜주느냐 그거예요. 아들놈이 구박하니까 죽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자식한테 그러시오.

 ‘누가 너더러 내 자식으로 오라고 했느냐. 네가 왔지.’

사실은 책임이 반반인 거예요.



어리석음을 일깨워 주는 것, 그것을 지혜라고 합니다.

‣정말로 정직하고 깨끗하고, 보살행을 하고 살아라 하는 가르침을 펴는 데가 영산불교입니다. 이 말이 틀렸습니까?

‣부모님께 효도해라.

‣나라를 위하라(사랑하라). 법을 지켜라 그거요. 나라가 없으면 종교도 없어. 그래서 나라를 사랑해라.

‣스승을 공경하라.

‣착하고 불쌍한 이웃을 살펴라.

‣그리고 항상 부처님을 생각해라.

부처님이 계시니까. 이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염불 좀 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終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부산분원

2011. 1. 12. 수(음12.9)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점안 개원 법회


어제 경인년 12월8일(납월(臘月)초파일)에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많은 착한 단월님들의 원력에 의해서 이 건물 지하2층에서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시고 점안식(點眼式)을 잘 마쳤습니다. 이 지하2층은 300평이 넘습니다. 스님이 법문을 시작한지가 지금 5년째, 동영상 TV 라디오 법문까지 하면 오늘이 135회째입니다. 영산불교가 탄생한지는 4년도 못됐습니다. 본사인 춘천의 현지사는 38선 이북에 있습니다. 오지(奧地)입니다.


오지에 있지만, 한 달에 두 번씩 하는 법문에 전국에서 약 1,000명씩 옵니다. 오늘도 1,500명~2,000명 가까운 우리 전국의 신도 분들이 이렇게 운집을 했습니다. 분명히 말해서 영산불교는 21세기, 아니 미래 인류를 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代案)사상입니다. 위대한 불교입니다. 오늘 짧은 시간이지만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충분한 이유가 없으면 스님이 말씀드린 이 결론은 아닌 것입니다.


지금 이 세계의 종교계를 일별하면 여덟 개 내지 열 개 정도의 자타가 공인하는 종교, 구성요건을 갖추고 모든 지식인들이 인정해 주는 종교가 있습니다. 8개~10개 종교. 우리나라만 해도 3대 혹은 4대 민족종교가 있습니다. 전번 시간에 말씀드렸지요. 이런 종교를 뿌리로 해서 현재 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미국에만 해도 기독교 종파로서 2만5천개를 헤아린다고 합니다. 5,000개의 사교집단(邪敎集團)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지금으로부터 150년 전(1860년)을 기점으로 해서 최수운(崔水雲=崔濟愚)의 천도교, 강일순이 창시한 증산교(甑山敎), 소태산(박중빈)이 창건한 원불교(圓佛敎), 그리고 나철(羅喆)이 창시한 대종교(大倧敎)등의 민족종교가 생겨났습니다. 그걸 뿌리로 해서 많은 신흥종교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습니다. 증산교만 해도 50개의 부파가 있습니다. 이런 수많은 종교집단을 우리가 객관에서 엄정하게 검증해야 됩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검증이 다 끝났습니다.


우선 본체계의 입장에서 이런 종교집단들이 과연 인류에게 얼마만큼 유익한 공헌을 할 수 있는가. 진정한 진리를 담고 있는 종교인가 하는 것을 보려면 본체관(本體觀)을 들여다보면 됩니다. 궁극적 실재(窮極的 實在)를 어떻게 보는가. 인격으로 보는가, 비 인격으로 보는가. 오늘 처음 나오신 분들은 스님의 법문 내용(말씀)이 좀 어려울 것입니다. 어렵지만, 135회째 법문인데 많이 나오신 분들은 다 이해를 할 것입니다. 이번에 책이 2권 나왔습니다. 그래서 30권 째가 됩니다.

그동안 내 법문을 많이 경청하고, 또 반복 경청을 하고, 우리 영산불교에서 자신 있게 내놓은 30여 권의 책도 많이 읽어서 우리 영산불교의 사상을 많이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우리가 내놓은 30여 권의 책, 이것은 역사이후로 이 세상에 나온 그 많은 책들, 철학 종교 사상을 아우르는 책들을 전부 합쳐도 우리 영산불교에서 나온 책의 가치에 비해서 비교할 수 없습니다. 왜냐? 앞으로 이유를 말씀해드립니다. 방금 말씀드렸듯이 궁극적 실재를 인격으로 보느냐, 비 인격으로 보느냐.


여기서 스님이 남의 종교를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인격으로 보는 종교들이 태반입니다. 그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있어서 만물을 창조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종교들은 배제됩니다. 외도입니다. ‘그건 외도’라고 한 마디로 끊어서 말할 수 있습니다. 비 인격으로 보는 불교만이 종교다운 종교올시다. 불교는 대단히 위대한 종교이지요.

그런데 그 불교도 남방 위빠사나불교, 티베트불교, 중국 쪽으로 와서 선불교(禪佛敎) 등 세 개를 우선 들 수 있습니다. 큰 세력집단이지요. 그것들을 볼 때에 이제 본체관 현상관 생사관으로 해서 봐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의 불교는 대단히 왜소화 되어 버렸습니다. 너무도 부처님 말씀에 어긋납니다. 왜곡 되어 버렸습니다. 2600년이 흐르다가 보니까 너무도 왜곡 되어 버렸습니다. 이것을 영산불교에서 바로잡기 위해서 지금 한 달에 두 번씩 법문을 하는 것이고, 책을 30여 권 낸 것이지요. 앞으로 금년, 10여 년 한해에 20여 권이 나올 것입니다. 이것을 영역(英譯)하고, 일역(日譯)할 것입니다. 이것을 세계에 보급할 거예요. 지식인들은 그것을 들여다보면 박수칩니다. 이성이 있고, 지성이 있기 때문에 분별합니다.


지금까지의 불교는 열반의 세계, 적멸의 세계, 상락아정(常樂我淨)의 적멸계에 대해서 거의 무식합니다(문외한입니다). 현상세계를 논하는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 무아(無我)를 저기 적멸계까지 연장해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겨우 화두타파하면 본체는 드러나지요. 우주의 실상은 드러납니다. 궁극적 실재를 압니다. 견성하면 아는 거예요.

견성이라는 것은 성품이 드러난다는 말이어요. 성품이라는 것은 현상계의 본체, 현상계를 있게끔 하는 원인(근본, 실재, 우주에 두루 변만(遍滿)한 실재)을 말합니다. 이것이 드러나기 때문에 상당한 수준이지요. 그러나 여기서 더 나아가야 됩니다.《금강경》의 가르침대로 여기서 보살행을 해나가야 됩니다.


그래야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역사 이후 자력으로 보살과(菩薩果)를 증득한 분은 거의 없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한계입니다. 인간 인식의(오성의) 한계입니다. 부처님의 위신력을(가피를) 입어서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처님이 없다고 합니다. 지금 그렇게 되었습니다. 상락아정(常樂我淨)의 세계를 전혀 모릅니다. 부처님 계심을 모릅니다. 그래버리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자격이 없습니다. 

어제 우리가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셨습니다. 현재의 불교가 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습니다. 이래가지고는 안 됩니다. 이래가지고는 인류를 구원할 자격이 없습니다. 따라서 생사관(生死觀)도 없습니다. 분명하지 않습니다. 영산불교는 아닙니다. 4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에베레스트 산의 정상이라고 보십시오. 정상을 점령했습니다. 다른 종교, 세계 8대․10대 종교는 중턱정도 왔지요. 왜냐? 본체계도 모르는 종교가 있고, 본체계의 실상도 철견 못한 종교도 있으니까요. 나머지 신흥종교, 유사종교야 중턱도 못 올라온 수준이지요.



한국의 어느 종교, 한국의 종도도 100만을 넘는다고 하는 신흥종교의 교학을 들여다봤더니, 이건 너무너무도...이건 말할 수 없습니다. 가탄가탄(可歎可歎, 매우 탄식할 만함)입니다. 자기들이 신봉(숭배)하는 교조(교주)를 미륵으로 동일시하고 있습니다. 그건 아닙니다. 미륵부처님하고 그분은 별개의 인격입니다. 그런데 그 교주는 천지공사(天地公事)로 해서 우주 본래의 이법(理法)을 뜯어 고친다고 합니다. 이건 아닙니다. 우주의 이법을 뜯어 고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붓다도 안 됩니다. 그것은 붓다 이전의 궁극적 실재이기 때문에 고칠 수 없는 거예요. 그 어느 종단의 법당을 들어가면 자기네들이 숭배하는 교주를 불상으로 앉혀 놓습니다. 좌우보처는 어떤 분인가 하고 보니까, 여기서 이런 것까지 말씀드리면 참 안됐지만, 이거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분은 붓다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분은 사실 대단한 분이지요. 대단한 어른입니다. 그런데 교리를 만드는 아랫사람들이(그들의 학자들이) 그분을 갖다가 크게 욕보인 것이지요. 그렇게 하면 안 되지요. 더 이상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 것은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에 대한 것을 말씀드리는 거예요(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가급적 시간이 있으면, 이번에 우리 영산불교에서 내놓은 책이 두 권인데, 그 중 한 권이《천수경》입니다.《천수경》이 너무도 오류가 심해서 10년 전부터 방치할 수 없어서 놔두었는데 이제 손을 댔습니다.《새 천수경》이 나옵니다. 이《천수경》을 왜 손을 댔는가? 어디가 그렇게 오류인가? 어디가 그렇게 오류가 있고 잘못되었는가?



이《천수경》이 크게 잘못 된 거예요. 그러나 1300여 년 동안에 그것을 큰스님들이 금과옥조(金科玉條)로 신봉을 해왔어요. 이제 영산불교에서는 바로잡습니다. 이 책의 해설서도 나올 것입니다. 자상한 해설서가 나오는데, 오늘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해 주고 싶고, 또〈21세기 대안 불교사상 위대한 영산불교〉라는 소책자가 2,000여 권 나왔는데, 이것은 위대한 영산불교 철학사상에 대해서 써놓은 거예요. 21세기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미래의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영산불교, 그 영산불교의 입장에서 대단히 엄정하게 객관에서 선불교나 위빠사나나 티베트 불교사상과 비교 논평한 거예요. 이걸 내놨는데, 아마 오늘 선물로 여러분에게 한 권씩 드릴 것입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신도 분들은 많이 알아요. 알지마는, 그래도 물어보면 약50%도 이해를 못하고 있어. 30%도 이해를 못하고 있고. 지금까지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에 대한 분명하고 의심 없이 해명해 놓은 불교학자나 큰스님이 없습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이 무슨 부처님이냐 하는 것이지. 뭐요(무슨 부처님이오)? 알 도리가 없지요. 이것은 붓다의 경계입니다. 붓다의 경계.



그러나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선 석가모니부처님, 최초 불이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최초 불이라는 것도 이미 5년 전에 선언했습니다. 확실한 것을 선언했습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은

▸최초 불이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진불(眞佛)이다.

▸삼계의 모든 법신부처님들의(부처님들의) 소의불이다.

▸대광명지체(大光明智體)이다. 우주적인 광명지체(光明智體)이다. 지혜스러울 지(智), 광명(빛), 몸 체(體). 우주적인 대광명지체(大光明智體)이다. 이런 것도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을 더 이해하기 쉽도록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불교의 이상을 실현한 붓다, 그러니까 보리(菩提)와 열반(涅槃)을 증득한(무상정각을 한) 붓다는, 열반하시면(돌아가시면, 죽으면) 도대체 어디로 가느냐? 이것을 알아야 되는 거예요. 이것이 교학에서, 부파불교에서부터 관심 제1호였습니다. 이것만 정확히 대답해버리면 모든 종교는 다 죽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불과(佛果)를 증한 분이 없었기 때문에 대답한 분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붓다는 열반해서(돌아가셔서) 도대체 어디로 가는 것이냐, 어디로 가신 것이냐? 없어져버린 것이냐, 혹은 공(空)으로 회귀해버렸느냐, 환지본처(還至本處)해버렸느냐? 혹은 이치(理致)로 있느냐(이치(理致)로, 우주 이법과 하나로 계합했다고 하니까 이치로 있느냐), 혹은 도덕으로 우리 사람 개개인의 마음속에 살아 있느냐, 온갖 말(說)이 있지요? 그게 아닙니다. 아니어요. 여러분 아실 거예요.



불과(佛果)를 증한 붓다는 무아속 그리고도 절대계에(상적광세계에) 빛의 몸으로, 그것도 32상80종호 이상의 거룩한 모습으로 여여히 계신다. 이것을 5년 전에 선언했어요. 이건 엄청난 이야기입니다. 초월적 인격체로 계신다. 눈도 있고, 코도 있고, 입도 있고... 다 있는 초월적인 인격체로 계신다. 이것을 교학에서 보신(報身), 지복(至福)의 몸이라고 말해요. 계신다.



지금까지 계시는 줄 몰랐어. 그 용수도, 무착도, 세친도 그것을 몰랐어. 그러나 대장경을 정말로 깊이 공부한 분들이고, 수행이 깊은 분들이기 때문에 이신설(二身說) 삼신설(三身說)을 내놓기는 했어. 그러나 자기들이 그 경지에 못 갔기 때문에 와 닿지를 않아. 와 닿게 설명을 해야 되는데 도대체 이 설명이 무슨 설명인지를 몰라. 그 논문은 그럴 수밖에 없지.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죽으면 가는 곳이 있어요. 죄 많이 지은 사람은 죽어서 가는 곳이 있어요. 사람이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어요. 있어요. 가는 곳이 있어요. 끝나는 것이 아니어요.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가는 곳이 있어요. 오늘 처음 오신 분들, 또 몇몇 스님들도 계시는데 내가 당당하게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모르는 분들이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지금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이야기 하는데, 서두가 이렇게 길어지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해를 해주었으면 하는 심정에서입니다. 지금 이렇게 가다가는《천수경》소개도 못하겠어요.



그러나 너무도 중요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스님이 이건 말씀을 하고 가는 거예요. 앞으로 또 음력25일 날 설법이 있으니까요. 업장이 두터운 사람은 자기의 명대로 못사는 거예요. 그래서 자살도 하고, 타살당하기도 하고, 나쁜 병 얻어서 죽기도 하고, 집에서나 밖에서나 사고사 당해서 죽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이렇게 죽은 사람들은 명부(冥府)에도 못 들어가. 이것도 지금 몰라요. 경(經)에서도 이것을 분명히 잡아줘야 되는데 없어.《아함경》에도 없어요. 왔다리 갔다리 되어 있습니다. 지금 중음(中陰)을 중유로 보고 있어요. 아니어. 사람이 죽으면 누구나 49일이면 새로운 몸을 받아간다고 되어 있지. 그렇지 않아.



이렇게 명을 다 못살다가 죽은 사람은 무주고혼의 몸뚱이로 10년 100년 1000년도 살 수 있어. 49일 만에 새로운 몸을 받는 것이 아니어. 49일 만에 새로운 몸, 새로운 세계로 가는 것은 명부에 들어간 분의 이야기입니다. 명부에 들어간 분들은 49일 동안에 논죄를 받고, 새로운 세계로 갈 곳이 배당이 돼(정해집니다). 그건 사실이어요. 지금 이것을 몰라. 그 위대한 불교라고 하는 불교인 위빠사나불교, 저기 밀교에서도 그저 49일이면 되는 줄 알아. 선불교(禪佛敎)는 아예 그것도 없어. 분명치 않아. 이것을 영산불교에서는 지금 모든 면에서 대단히 소상하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135회에 걸친 이 법문이 새롭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그만큼 할 거예요. 그래서 죄업 중생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 것인가를 확실히 알아.



그 다음에, 착한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 것인가. 착한 사람이 죽으면 가는 곳이 있어요. 그건 사람으로 오거나 하늘세계로 가게 됩니다. 그러나 착하게 사는 사람이 너무도 적습니다. 100명 1,000명에 한 두 사람 정도입니다. 그래서 불보살의 자비가 있어요. 그냥 놔두고 볼 수 없어. 저렇게 살면 분명히 악보(惡報, 罪報)를 받는데, 저 사람은 무엇을 몰라. 그러니까 붙들고 법문을 해주는 거예요. 그렇게 가지 말라고(나쁜 짓 하며 살지 말라고). 그러니까 확실하고 분명한 생사관을 뚫은 큰스님이 있어야 보다 많은 사람이 하늘로 갈 것이고, 지옥 아귀 축생으로 가는 사람이 그만큼 적을 거예요.



그러나 지금까지 불과(佛果)를 증한 분이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말 할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지옥을 갑니다. 여러분, 이 짐승세계(축생세계)의 삶이 대단히 열악합니다. 지옥이라는 곳은 그 짐승세계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더 열악합니다. 여러분, 그런 곳으로 가면 안 됩니다. 그런데 가서 한 시간만 살다가 나오라고 해도 갈 사람이 하나도 없을 거예요. 재산을 모두 다 줄 거예요. 몇 백이 아니라 몇 천 만원이라도 다 줄 거예요. 꿈에서라도 지옥을 보면 안 가려고 할 거예요. 그래서 우선 착한 사람이 되어야 돼. 착한 사람이 되어야 돼. 착하게 살아야 돼. 좋은 일 많이 해야 돼.

지금 이렇게 부처님께 헌화(獻花)를 했는데, 부처님께서 상주하시는 진짜 붓다회상에, 부처님께서 와계실 때 이렇게 헌화(獻花)를 하게 되면, 이분들은 다음생에 분명히 얼굴이 예쁘고 덕스럽고 단정해요. 그렇게 태어나요. 분명히 그래요. 여러분, 그걸 아셔야 돼. 오늘 지금 250명 정도 헌화(獻花)를 했는데, 이분들은 복을 받을 거예요.



그 다음, 불·법·승(佛法僧) 삼보(三寶)에 귀의해서 공부도 잘하고, 착하게 산 사람들은 성중하늘에 태어나는 거예요. 교학에서는 색계 무색계 하늘이라고 해요. 그 하늘에는 가기 어려워요. 거기에 가서 태어나는 거예요.

그 다음, 우주의 실상(본체), 앞에서 말씀드린 본체, 일심(一心) 진여(眞如)라고도 해요. 이것을 철견해서 착(着)이 뚝 떨어져버리면 아라한이 되어요. 윤회를 벗어나요. 이제 하늘도 안 가요. 성중하늘도 안 가요. 그 사람은 아라한이 되어서 윤회를 벗어나버려요.



거기다가 보살행(이타행)을 한 사람, 붓다회상에 선근공덕을 심어서 부처님께 열심히 공덕을 지은 분들은 보살이 되어요. 정토에 왕생해요. 극락세계에 가요. 거기는 삼계를 완전히 탈출해버려요. 영원히 극락에서 살 수 있어요. 그 극락세계 사람들의 모습은 한없이 예쁘고 아름답고 거룩해요. 32상을 지니고 있고, 몸에서 발광(發光)을 해요. 빛이 납니다.



여기서 보살행을 성만(盛滿)한 사람이 있어요. 보살도를 완전히 이수한 분이 있어요. 보현행원을 완전히 이수한 분이 있어요. 그래서 부처님의 눈에 든 분이 있어요. 그분은 불과(佛果)를 증하게 되어요. 불과를 증하게 되면 유·무를 초월한 저 절대계(상적광세계)에 자기의 보신(報身)인 지복의 몸을 둘 수 있어요. 이게 부처님이어요. 그 정도의 수준에 가면 또 하나의 몸을 청정법신 안에 둘 수 있어요. 이것을 법신(法身)이라고 해요. 법신불(法身佛). 이제 청정법신 안에 자기의 법신불을 두는 거예요. 그러니까 원만보신(圓滿報身)을 둘 수 있고, 청정법신을 둘 수 있어요. 이런 경계를 가려면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보살도를 성만(盛滿)해야 돼. 무수겁을 사람 몸 받아와서 보살도를 성만(盛滿)해야 돼.

‣보현행원을 다 실천해야 돼.

‣지혜와 자비가 구족해야 돼.

‣억겁 다생에 지었던 업의 찌꺼기가(업장이) 다 녹아버려야 돼.

‣탐진치 뿌리가 다 제거되고, 악과 습의 탁한 기운도 전부 제거 되어야 돼.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악연(惡緣, 나쁜인연)도 하나도 없이 정리가 되어야 돼.

‣원결(怨結)도 하나도 없이 해소 되어야 돼.

‣빚도 없고, 은혜도 다 갚아야 돼.

이 정도의 경지에 올라간 사람에게 우리 부처님께서 특별히 오시어 지도하셔서 붓다로 만들어 가십니다. 올라가시는 거예요. 이제 그렇게 되면 그분은 영혼체가 무량광(부처님광)으로 됩니다.



이 몸을 보면 몸속에(쉽게 말하면 이 몸뚱이에) 뿌리가 있어요. 몸뚱이의 뿌리, 이 몸이(뿌리가) 윤회를 합니다. 자꾸 다른 몸을 받아오고, 짐승 몸도 받아 오기도 하잖아요. 이 뿌리, 이것을 기체(基體)라고 해요. 기체(基體), 또는 본체(本體)라고도 합니다. 기체(基體)가 있어요. 지금 기체(基體)를 몰라요. 모든 종교와 불교에서 기체(基體)를 몰라요. 본체(本體)를 모르고 있어요. 이것이 영체(영혼체)예요. 여러분, 기체(基體)가 없이 윤회를 못하는 거예요. 사진원판이 있어야 현상을 하잖아요. 본체(本體)가 있어야 두 번째 세 번째 전화기를 놓을 수 있어요. 이 본체(本體)가 없으면 중생은 존립할 수 없습니다. 그 본체를 보니까 네(4)개의 몸뚱이로 겹쳐있어요.



힌두교에서도 네(4)개의 몸뚱이 까지는 알았어요. 그러나 이 네(4)개의 몸뚱이를 아주 더 정밀하게 아는 곳이 영산불교예요. 그 영체를 보고 ‘아! 저 사람은 지옥을 가겠구나. 저 사람은 사람으로 태어나겠구나. 하늘세계로 태어나겠구나. 극락세계에 가겠구나’를 아는 거예요. 우리 중생이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살았잖아요. 착한 일도 하고, 나쁜 일도 하고 살았어요. 그것이 그대로 영체에 반영이 된 거예요. 그대로 업을 지으면 업의 종자가 영체에 심어져요. 밭과 같이 말입니다.



밭에다가 종자를 심지요. 영체로 전부 흘러들어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영체를 보면 알아요. 저 사람이 억겁 다생을 살아 왔는데, 저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보면 ‘아! 정말로 착한 분이구나’ 하는 거예요. 영혼체가 맑으면 하늘에 갈 것이니까요. 업장을 태산만하게 짊어지고 다니는 사람은 지옥을 가요. 나쁜 짓만 했기 때문에 영체가 거무튀튀해요. 좋은 일을 못했기 때문에 그 습과 기로 영혼체가 거무튀튀하다고요. 이 사람은 전부 지옥을 갑니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고, 아무리 고관대작(高官大爵)을 살고, 양반이고 돈이 많아도 거기는 지옥을 가요. 그 영혼체의 빛을 보면 알아요. 하늘사람들은 아주 맑아. 성중은 더 맑아. 깨끗해.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보살세계에 왕생할 보살(정토보살)될 사람은 빛이 발광(發光)해요. 그리고 네(4)영혼체가 거의 분리가 돼. 붓다 될 사람은 그 영혼체가 무량광(부처님광)으로 되어 있어. 그러니까 아는 거예요.

이런 것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생사관(生死觀)이 없기 때문에), 죽으면 어디로 가는 가. 또 그 사람의 영체가 그 지옥에 가서 끝나 버리는 것인가. 세계적인 종교를 봐도 죽으면 천당 지옥, 이렇게 말하는 종교도 있지요. 거기서 끝나버리는 줄 알고 있지요. 아닙니다. 거기의 세계에서 명이 다하면 또 와요. 지은 업에 따라서 또 다른 세계로 가서 몸을 받습니다. 이렇게 자꾸 윤회를 해요. 윤회하는 것이어요. 그래서 1,2,3번 영체는 항상 뭉쳐 다닙니다. 이것은 영원히 죽지를 않아요.



영원히 죽지를 않아. 본체는 1번 영체이어요. 1번 영체가 본체예요. 4번 영체는 짐승 몸뚱이나 사람 몸뚱이, 그리고 1,2,3번 영체를 접합시켜주는 구실만 해줘요. 그 4번 영체가 말입니다. 그래서 무주고혼들은 명부를 못 들어가니까 4번 영체로 돌아다니는 것이어요. 그 4번 영체 속에는 1,2,3번 영체가 있어. 이제 현지사 같은데서 천도재를 하여 저 명부에 넣어줬다? 그러면 4번 영체는 딱 끊어지는 거예요. 여건이 맞지 않으니까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못 들어가는 것이어. 4번 영체로만 2,3년 돌아다니다가 소멸해버려요. 그것을 유령이라고 하지요. 이렇습니다.



지금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많은 참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에 대한 확실한 게송을 읊어 드릴 테니까 잘 들어봐 주십시오.



게송①



삼계의 지존이신

우리 교주 석가모니불의 진불(眞佛)이시어!



(석가모니부처님의 진불입니다)



위대하고 위대하시어라

비로자나부처님!

장엄하고 장엄하여라

하나의 빛덩이로 허공계에 나투시어

억종광명으로 대작업하시네.



(이건 붓다가 나올 때만이 대작업을 하셔. 이 대작업은 우주적인 대작업이 있어요. 이것은 밀장이지만 지난 시간에 조금 말씀을 드렸어. 붓다가 나오면 그 세상은 왜 태평성대냐?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의 작업 때문에 그래. 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이 뜨실 때에는 삼계의 모든 붓다님들이 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안으로 합일(계합)되어 버려요. 그렇기 때문에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자체는 절대요, 평등이요, 무분별이요, 생각이 없지만, 삼계의 모든 붓다님들이 들어가시기 때문에 삼계의 모든 붓다님들은 하나로(빛으로) 상속되어 있습니다. 심의식이 들어가기 때문에 하나의 큰 우주적인 인격체로 작업하시는 거예요. 우주적인 작업을 하시는 거예요. 우주적인 작업.)



나는 이 엄청난 역사(役事)앞에 할 말을 잊는다.



(역사라는 것은 작업을 말씀해요. 어안이 벙벙해지고 할 말을 잊어버린다. 너무너무도 위대한 어른이 작업을 하시니까)



시방세계의 정법은 간데없고,

모두가 외도뿐인데



(지금 그래요. 이건 확실해요. 시방세계의 정법은 간데없어. 정법 없어. 모두가 외도여)



청정법신께서 대작업하신다.

그 많은 외도 수장들 한자리에 앉아 있지만

(이건 스님이 설명을 않겠습니다)



꼼짝없이 저항 못하고 부복하는 저들이어!

저들 모두가 붓다님 손바닥 안에 있음을 본다.

팔정도 염불정법이 최고 제일임을 감득하노라.

지극 정성으로 염불 정진하면 보살도 되고 붓다도 된다.

나는 감히 우리 불세존 법이 최상의 무상 정법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선언 하노라.



외도의 빛은 탁하지만

붓다의 빛은 영롱하며 깨끗하다.

보기만 해도 눈이 실명된다.

외도 수장들도 눈을 뜨지 못하고

화광삼매화 높은 도수에 감복 엎드린다.



(이러한 경계를 험증(체험)하는 큰스님은 깊은 삼매에 들 수 있어서 가능합니다. 그래서 깊은 삼매를 또 노래합니다)



삼매의 경계는 허공 같아서

둘이 없고 다함도 없다.



청정하고 깨끗함이어!

아름다운 빛 속에 법열(法悅) 환희(歡喜)를 만끽한다.

마음은 허공처럼 비어 오고감 없어 좋다.



깊고 넓은 마음 삼계를 끌어안아

모자람 하나 없다.

한 티끌 한 생각 환희심 가득하여

춤이라도 한바탕 추고 싶구나.



(그래서 이제 보현보살님께서 깊은 삼매에서 나오셔 가지고 이런 표현을 했습니다)



좋다 좋다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구나

우리 교주 불세존 만만세!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어)



게송②

허공처럼 비어있어 온갖 장애가 끊어진 자리

영롱한 빛만이 성성하구나



(전번에 우리 회상에 와계신분 미륵부처)



미륵불과 우리 광명불

빛과 빛으로 화하여 깊은 삼매 속에 있었다.

사부님과 제자가 지혜의 빛으로 화하여

한 티끌 한 생각이 녹아들고 있었다.



(이런 경계에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보는 것이고, 붓다의 세계를 보는 것이고, 상적광세계의 원만보신불님들을 보는 것이고, 대화하는 것이고, 항상 함께 하는 것이고, 한 몸으로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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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종교의 깊이가 얼마만큼 깊은가 하는 것은 앞에서 말씀드린 생사관이나 구원관을 보면 압니다. 그리고 창시자(창교자, 교주)가 얼마만큼 신비의 체험을 했느냐(종교적인 체험을 했느냐) 하는 것을 보면 알아. 들어보면 알아요. 상락아정(常樂我淨)의 니르바나(열반)의 적멸세계에 대해서, 지금까지의 모든 종교는 말할 것도 없고, 불교가 모르고 있다. 우리 영산불교는 확연히 알고 있다. 그리해서 영산불교는 21세기 인류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오직 유일하고 위대한 대안사상(代案思想)이다. 위대한 불교다.



어제 점안을 했는데, 삼계의 모든 붓다님들이 이 탱화 속으로 전부 들어오셨습니다. 불상이나 탱화는 부처님의 집입니다. 옷입니다. 우리는 불상보다도 탱화가 더 부처님의 옷, 부처님의 몸뚱이, 부처님의 집에 가깝구나 하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우리는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시기로 했고,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빛이기 때문에 어떻게 여러분 앞에 ‘이게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이오’하고 내 놓을 수가 없어서 우리 대적광전에도 원만보신노사나불을 모셨습니다. 여기에도 원만보신노사나불입니다. 원만보신노사나불은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원만보신 이름입니다. 원만보신불의 이름입니다. 원만보신노사나불을 모신 거예요. 지금까지의 불교는 원만보신노사나불이 어떤 분인 줄도 몰라. 잘 몰라. 그러한 영산불교를 함부로 모독하고 훼방하면 큰일 납니다. 앞으로 보십시오. 앞으로 보십시오. 이제 우리도 일어섭니다.



아무리 큰스님이라도 그 경계가 본체(本體)를 보고, 게송을 읊고, 오도송을 하고, 격외를 하고, 거량을 하고 하는 수준이죠. 그건 공(空)에 대한 소식을 아는 것이어. 여기서 더 나아가야 돼. 더 나아가려면 무아(無我)공부를 해야 돼. 나(我)없는 공부를 해야 돼. 두타행으로 가야 되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이 몸뚱이에 대한 착(着)이 끊어져버려야 돼. ‘이 몸뚱이가 나(我)가 아니구나. 이 생각도 나(我)가 아니구나’하는 것을 철견해야 돼. 이 자리가 이제 아라한인 거예요. 이 자리가 아라한이어요. 이제 게송을 읊고, 격외를 하고 하니까 혹하게 되고, 여러분은 모르는 소리를 저렇게 잘하니까 ‘햐! 최고의 도인인가 보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것은 아니어. 공(空)이라고 하는 집착이 없는 그 세계를 갖다가 며칠씩 연구를 해서 게송을 만들어 내는 거예요. 그 경계가 드러날 때에는 게송이 막 쏟아져 나옵니다. 나오는 거예요.



그러나 그 격외의 게송, 집착 없는 노래, 이것이 최고가 아니어. 이제 모든 공부의 시작이란 말입니다.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그 머나먼 도정(道程)의 출발이어요. 이제 출발이어. 그렇게 아시라고요.



지금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이 세 분입니다. 대전에 두 분 있지요. 또 여기에 한 분입니다. 여러분, 여기 조그마한 판에다가 저렇게 그림만 하나 터~억 해놓고, 그저 그냥 1,500명이 오도록 선전을 했는데, 여러분들이 오셔서 그럴 거예요. ‘아! 저게 뭐야. 그림 한 조각 같은데 저게 뭐야’라고 하실 거예요. 그러나 우리 교주 불세존께서, 오여래께서, 삼천대천세계 모든 붓다께서 위신력을 쏟아 부어 놓은 거예요. 이건 우주적인 보물이어요. 이것은 상적광세계와 링크된 거예요.



오늘 점안해서 법문하는 날, 이렇게 부처님께 헌화한 분들은 대단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많은 생을 두고 업을 지어서 다음생에 그 업대로 얼굴이 나올 텐데, 부처님의 그 크신 위신력으로 아주 예쁘고(예쁘기만 하면 안 되지), 덕스럽고 단정한 얼굴을 지니고 오실 거예요. 확실한 거예요. 청정법신비로자나불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할 것입니다.



지금 50분이 되었는데《천수경》을 조금 이야기해야 되겠어요. 우리 영산불교에서 모든 경전을 보니까, 이거 다 정리해야 되겠어. 다 손질을 해야 되겠어. 그러나 감히 손질을 하기는 그렇고, 그럴 시간도 없고, 또 부처님께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허락을 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만《천수경》에 대해서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읽고 있는《천수경》, 그 연원을 따지면 1300년 전입니다. 7세기 인도의 '지통'이라는 분이 처음으로 번역을 했습니다. 이 산스크리트어 본을 가지고 한역(漢譯)하였습니다. 그 후로 이제 널리 유통된 한역본(漢譯本)이 두 가지가 있는데, '가범달마'라는 분하고 '불공(不空)'이라는 분이 그 후에 번역한 것이 지금 널리 유통되고 있는《천수경》의 저본이 되겠습니다.



그래서《천수경》이라는 것은 '가범달마'씨가〈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경〉이라고 했기 때문에 앞의 두 글자하고, 끝 글자를 따서《천수경》이라고 한 거예요. 그런데 그 두《천수경》은 계청(啓請)부분과 대비주(大悲呪)만 문자화 되어 있습니다. 계청 부분 알지요? 계청(啓請)부분과 대비주(大悲呪, 신묘장구대다라니)부분, 그 부분만 문자화 된 것인데, 나머지는 이 다라니를 독송하기 위해서 여러 독송 규범들을 적어 놓은 거예요. ‘다라니를 독송하기 전에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많이 염송해라. 참회하고 발원해라’ 하는 지시가 있어요. 그런 규범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신라 때 '의상(義湘)'이라든지, 고려 때 '균여'라든지 하는 화엄학승에 의해서 이《천수경》을 많이 원용했습니다. '의상'이라는 분은 대단한 관음 신행자입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서너 가지의 책이 있습니다.〈염불보권문〉(1704년),〈삼문직지〉(1769년),〈불가일용작법〉(1869년)이라는 책이 나오는데,《천수경》이 편입됩니다. 그래서 살이 붙습니다.

지금부터 200년도 못되지요. 150년 전에〈고왕관세음천수다라니경〉(1881년)이라는 것이 선을 보이게 되었는데, 이것이 현행《천수경》과 가장 유사합니다.

그러다가 지금부터 80여 년 전에 권상노의〈조석지송(朝夕持誦,1932)〉, 안진호의〈석문의범(釋門儀範,1935)〉이 나옵니다.

그러다가 지금부터 40년 전에 통도사 전문 강원에서 발행한〈행자수지(行者受持,1969)〉가 있습니다. 이것이 지금 현재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천수경》의 역사는 이러합니다.



그런데《천수경》이 문제가 있는데, 이건 아니어요. 아니어. 이걸 읽으면 안 돼. 왜냐? 중대한 이유가 있습니다.《천수경》은 신묘장구대다라니를 핵심으로 합니다. 대비주(大悲呪)라고도 하고, 천수주(千手呪)라고도 하지요. 이것이 아닙니다. 핵심이(핵이) 외도입니다. 이것을 10년 전에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거예요.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10년 전에《천수경》의 핵심인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삭제해 버린 거예요.



이 정도의 위신력을 불러 올 수 있는 관세음보살 다라니가 많습니다.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를 대입했습니다. 우리가 그랬지요.

그러면 왜 그 핵심인 대비주(신묘장구대다라니)가 외도냐? 외도적인 것이냐? 요즘 다라니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많이 나와서 연구를 했어요.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보면 '니라간타'하고 '바라하 모카 싱하 모카야 사바하'가 중심입니다. '니라간타'라고 하는 것은‘푸른 목을 가진 시바신’을 상징합니다. '바라하 모카 싱하 모카야 사바하'는 ‘멧돼지의 용모를 지니고 사자의 용모를 지니는 자’를 찬탄하는 구절입니다.



이것은 베다가 많이 연구가 되고 해서, 그 후 인도 힌두교에 큰 성전이 나오는데,〈마하바라타〉라고 하는 고전에 등장하는 '비쉬누'신의 화신을 말합니다. '비쉬누'신의 화신. '시바'하고 '비쉬누'는 힌두교의 신입니다. 브라만, 비쉬누, 시바 그러지요. 이 신묘장구대다라니는 '시바'하고 '비쉬누'를 찬탄하는 게송이올시다. 이것이 지금 여러 불교학자들에 의해서 연구된 결론입니다. 10년 전에 우리가 ‘이것은 외도다’하고 ×표 놓아버린 것을 지금의 학자들이 옳다고 하는 거예요.



이 신묘장구대다라니를 하루에도 몇 만 독(萬讀)씩 한 분이 나한테 몇 사람 찾아 온 적이 있어요. 머리가 돌아 있어. 머리가 돌았어. 정법의 다라니라면 머리가 왜 돌겠습니까? 외도의 다라니이기 때문에 머리가 돌 수 있는 거예요. 외도의 다라니이기 때문에 머리가 돌 수 있지마는, 외도의 다라니이기 때문에 신통도 할 수 있는 거예요. 대원군, 또 그 후 어떤 분들, 신통을 한 분들이 있지요. 바다를 건너간 사람, 어느 스님도 있어요. 그러나 이것은 외도의 기(氣)에 의한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70%는 외도의 기(氣)가 온다고 말씀하셨어요. 벌써 하루에 몇 만 독씩 하면 완전히 그 외도의 권속(眷屬)이 되어버립니다. 이건 슬픈 일입니다. 외도는 미래제가 다하도록 희망이 없습니다.



여러분, 정법(正法), 정법(正法), 오직 한군데 정법(正法)이라고 했어요. 영산불교 염불정법입니다. 우리는 정법에서 죽어야 돼. 정법에서 죽어야 되는 거예요. 이건 희망이 있어. 다음생도 희망이 있어. 스님이 하라는 대로 신행을 하게 되면 여러분은 지옥 아귀 축생에 안 갑니다.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아마 70~80%, 80~90%는 지금 죽어도 하늘에 간다고 스님이 그랬어. 그 이유가 있어요. 그 이유가 있다고 했지요. 다른 큰스님, 관세음보살의 화신이라고 하는 지금 세계적인 어떤 분, 그분의 법문? 불보살님이 오셔서 업장 안 씻어 줘.《열반경》을 보면 “불보살님의 빛을 받으면 그 공덕으로 다음 생 언젠가 불도를 이룬다”고 했어요. 여러분, 얼마나 많이 받습니까?



암행어사가 암행어사의 징표를 가지고 다니는 거예요. 그 징표(마패)가 없으면 암행어사가 아니어. 붓다의 징표는 무량광인 거예요. 무량광. 무량광을 쏘아서 죄보(죄업)중생의 업장을 씻어 줘야 돼. 그런 힘이 있어야 돼. 그리고 세상을 태평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이 있어야 돼. 그러니까 붓다의 몸뚱이는 네(4)개의 영혼체가 완전히 무량광 빛으로 되어 있잖아요. 당신의 보신(報身)은 절대계에 정말 아름다운 32상80종호의 거룩한 모습으로, 빛의 몸으로(무량광 몸뚱이로) 되어 있어요. 지복의 몸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 그 보신의 뿌리가 되는 법신불이 청정법신 안에 있는데, 이건 우주의 이법(理法)과 완전히 하나로 계합 되어 버린 거예요. 우주의 이법과, 진리와, 인과법(因果法)과, 연기법(緣起法)과 완전히 하나로 되어버린 거예요. 이 지체(智體)는 생각도 없고, 판단도 없고, 행을 못하지만, 당신의 보신이 언제라도 이 법신불하고 하나로 계합이 되고(당신의 보신은 법신불을 젖줄로 한 당신의 몸뚱이기 때문에), 이 몸뚱이가 죽어서 영체가 들어가게 되면 이 붓다는 우주적인 힘을(파워를, 위신력을) 행사할 수 있는 거예요.



이《천수경》은 좀 더 들여다봐야 되요. 이 대비주가 과연 관세음보살님의 대비주냐?



무량겁 전에(아득한 옛날에) 천광왕정주여래가 계셨는데, 이 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를 말씀하시고, 금빛 손으로 관세음보살의 이마를 어루만지시며 ‘네가 이 대비심 주문을 지니고 이다음 세상에 업장이 두터운 말세중생들을 크게 구제하라’하셨다고 합니다. 이게 연원이어요. 그때 관세음보살은 초지보살로 있었는데, 대비주를 한 번 듣고 곧 8지보살의 위(位)에 뛰어 오르게 되었다. 관세음보살은 발원하기를 ‘일체 중생을 널리 구제하기 위하여 일천의 눈과 일천의 손을 갖추어지이다’ 하고 발원을 했더니, 즉시에 시방세계가 육종으로 진동하고, 일천의 눈과 일천의 손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것을 산스크리트어로 해서 조작해 넣어버렸어. 어떤 사람이 만들어 버렸어. 이건 조작이어요. 붓다의 경계에서 보면(붓다의 안목으로 보면), 이건 확실히 조작이어. 왜? 어디가 조작이야?

▸관세음보살이 초지보살로 있었는데, 이 대비주를 듣고 8지보살로 뛰었다? 이건 말도 안 돼. 안 그렇습니까?

▸둘째, 8지보살로 되었는데 일천의 눈과 일천의 손을 갖추어지이다 했더니, 육종진동이 되면서 다 갖추어져버렸다? 말도 안 돼. 천수천안이라는 것은 일천의 눈과 일천의 손이 있는 것이 아니어. 천수천안이라는 것은 관세음보살, 붓다의 위신력과 자비력, 자비와 지혜와 위신력을 상징하는 것이어. 눈이 천개이고, 손이 천개이면 그건 기형아여. 기형아. 절대계의 보신부처님은 자기의 몸뚱이를 1,000명이 문제가 아니라, 만 명 억 명을 삼천대천세계에 뿌릴 수 있는 거예요.



이건 어디까지나 불과(佛果)를 증한 분의 이야기예요. 불과(佛果)를 증해야 되는 거예요. 초지보살이 어떻게 대비주를 듣고 8지로 뛰어버립니까. 그러더니만 또 발원을 하니까 천개의 눈과 손이 갖추어져? 이건 아니어. 이것은 너무도 과대해서 만들어 놓은 거예요. 볼 줄 알아야 돼. 그래서 이번에 우리가《새 천수경》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그리고 이《천수경》은 관세음보살에 대한 신앙을 의례화한 것이거든요. 우리가 수행하는 소위 실천적 성격이 짙은 경전인데, 지금까지 관세음보살이 어떤 분인가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오해와 왜곡이 있었는데, 이번에 영산불교에서는 이를 바로잡았습니다.



이《천수경》을 보면 준제보살님과 관세음보살님을 동일인으로 봤습니다. 그건 아닙니다. 여러분 아시죠? 이건 말도 아닙니다. 이것은 준제보살님을 모독한 말이어요. 당초 이것을 편집한 그 어떤 스님이 산스크리트어로 만들 때 '시바'신과 '비쉬누'신을 넣어 가지고 다라니를 만든 거예요. 그리고 이 다라니가 대단한 위신력이 있는 것처럼 해가지고 써놨는데 결국은 그것이 아닙니다. 천광왕정주여래가 관세음보살님의 이마를 만진다고 하는데, 초지보살 8지보살은 또 붓다를 못 봅니다. 이건 완전히 조작입니다. 조작이어요. 이것을 우리가 1300년 토록 모르고 조작된《천수경》만 한 거예요. 신묘장구대다라니만 하면 좋다고 해가지고 다 외도의 권속으로 만들어 버린 거예요. 이거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이것을 바로 잡아줘야지. 이걸 바로 잡아야 돼.



그 다음, 계청(啓請)에 나오는 10대 이명(異名)이 있습니다. 계청(啓請)에 열 분의 보살이 나오지요? 군다리보살, 십일면보살...다 관세음보살로 해놨는데 그것은 아니어. 아니고, 그분들은 정토의 상품보살인데 관세음보살님의 교화활동을 도와주는 보살님들이어요.



그 다음(셋째), 관세음보살은 문수 보현 지장과 마찬가지로 일생보처보살이 아니어. 무량겁 전에 불과(佛果)를 이루신 정법명왕불입니다. 그러면서 사바세계의 중생들을 너무도 불쌍히 보셔서 대자비심으로 건져주시고자 하는 그런 어머니와 같은 너무너무도 자비하신 분이어요. 그런다고 해서 여자도 아니어. 백의관음은 여자의 모습으로 나오는데, 그건 변화신입니다. 본불은 남자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 다음, 좌우보처가 해상용왕, 남순동자라고 하는데 그것은 아니어. 이 관세음보살같이 큰 어른이 좌우보처에 남순동자나 해상용왕이겠습니까? 여기는 아라한도 아닌데. 아라한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관세음보살님의 좌우보처는 해수관음과 육관음인데, 불격을 갖춘 최상수보살들입니다. 어마어마한 분들입니다.



그 다음, 천수천안은 다시 말씀드리는데, 천 명의 화신을 나투시는 것을 상징한 거예요. 관세음보살님의 자비와 위신력을 상징한 것이어. 그런 것이지 눈이 천개이고, 손이 천개가 아닙니다. 그걸 모르고, 미술전람회에 가면 천의 눈과 천개의 손을 만들어 놨어. 또 그것이 잘되었다고 특별상도 줘. 지금 이런 세상이 되어버렸어요.



그 다음, 육관음은 지금까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관세음보살님이 육도중생을 구제하기 위해서 여섯 변화신을 나툰다고 하는 것이 아니어. 육관음은 우보처입니다. 인도의 남자상을 하고 있어요. 머리에 수건을 두른 인도의 남자상입니다. 그분이 꼭 큰일이 있으면 여섯 변화신을 나투어요.

관세음보살님은 인연 있는 중생을 교화해서 서방극락세계로 인도하고자 하는 분이어요. 간절한 염원이 뚜렷한 분입니다. 생사윤회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것이 불보살님들의 우선 목표예요. 관세음보살님도 그래요. 지장보살님은 지옥중생을 건져서 하늘세계로, 그리고 저 극락세계로 인도하고자 하는 원이 강한 분이십니다. 지금 관세음보살님에 대한 그릇된 신행을 바로잡고, 무한한 관세음보살님의 가피에 의해서 윤회를 벗어나고, 나아가 정토에 왕생, 정토보살이 되는(되려고 하는) 보다 성숙하고 원대한 신행활동을 해야 됩니다 하고 우리《새 천수경》에서는 주장하면서 바로잡고 있습니다.



그러면 또 많은 말이 있는데, 선(禪)에서 이야기하는 사홍서원(자성무변, 자성중생서원도..)의 네 가지는 삭제했습니다. 이것은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본래의 사홍서원으로 돌려주는 것입니다. 기타 많습니다. 많은데, 오늘 시간이 너무도 없기 때문에 대충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음 시간을 기약하고, 신묘년 새해 한 해 우리 현지사 식구들(단월님들), 꼭 삼재팔난 관재구설 만나지 말고, 부처님께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 가피를 얻어서 소원성취 하시기 바라고, 부처님 공부도 많이 하십시오. 부처님 공부가 뭐라고 했지요? 뭐가 부처님 공부라고 했지요? 팔정도 칭명염불, 혹은 팔정도 염불정법입니다. 그게 부처님 공부입니다. 칭명만 할 것이 아니라 팔정도를 해라 그거예요. 거기에다가 이제 육바라밀도 하고, 보현행원도 해라. 이게 거기에 함축되어 있습니다. 팔정도 염불정법(팔정도 칭명염불)을 부지런히 하십시오.



그 다음에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이 있어요. 뭐지요? 부처님께, 혹은 붓다회상에 선근공덕을 심는 것입니다. 이게 보살행 중에서 최고의 보살행입니다. 꼭 그렇게 스님이 권함을 따라서 사십시오. 그러면 신묘년 한 해부터 크게 복 받을 것이고, 금생도 잘 살 것이고, 다음생도 잘 살 것입니다.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리고 법문을 끝내겠습니다. 스님에게 편지 한통 온 것이 있습니다. 그걸 읽어드리면서 말씀을 끝내겠습니다.



『저는 춘천교도소에 수감 중인 무자생 63세 00입니다.

스님이 지으신 법문집 Ⅰ집을 읽고 펜을 들었습니다. 무례함이 될까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편지를 올립니다. 저는 이곳에 2009년 10월20일 날(그러니까 1년 전에) 들어와서 이달 19일 날 출소합니다.(이제 19일이 지나버렸지요. 출소했습니다)

저는 힘없는 서민의 아픔을 체념하면서 우리나라 국민이 되었는 것을 원망하였고, 수사관에게 실적에 눈이 어두워 여자 혼자 평생을 이루어 놓은 한 가정을 깨끗하게 파멸 당하고, 너무나 원망과 분노로 치를 떨면서 수감생활을 하던 중, 법정스님의 무소유 책을 읽으면서 마음의 화를 가라앉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매주 마다 들어오셔서 법문하시는 스님을 접하게 되었고(어떤 스님이 매주 마다 들어와서 법문 하는 가 봐요), 이제는 불경 책과 기도로 하루를 채우고 있습니다.

스님! 저는 포항에서 주유소를 하기 위해 아는 사람 하나도 없는 춘천에 단신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2006년 6월에 난생 처음 춘천에 발을 디디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편이 25년 전 여자관계로 집을 나간 뒤, 한 번도 집에 온 적이 없었어요. 2008년 11월에 전남 광양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것을(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진 것을) 모시고 와서 뇌수술을 해드렸지만 시간이 너무 경과 되어서 아직까지 병원에서 사람을 몰라보고 있습니다(착한 여인이지요). 저는 사글세방에서 남매를 데리고 자식들한테는 가난의 대물림을 주지 않겠노라며 죽음보다 더한 고생을 하면서 보따리 장사로 시작하여 화장품 판매원 및 떡 방앗간을 하면서 자식들 남매를 유학까지 시키고, 딸은 약사로 아들은 프로골퍼로 키웠습니다.



우리 자식과 저는 검소하게 알뜰하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산 모습을 주위에서 많은 칭찬을 받고 살았습니다(이 글이 좀 매끄럽지 못합니다). 아들은 결혼하여 손주 손녀를 낳았습니다. 며느리는 은행원으로 아주 착한 며느리를 두었습니다. 우리 작은 가정은 돈은 없지만 빚은 지지 않고 행복하였고, 자식들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함과 존경하는 엄마로 인정하고 살았습니다.



춘천에 오게 된 것은 친척 분 되는 분이 주유소를 소개하면서 해보지 않겠느냐고 권하기에 겁도 없이 자신감 하나로 달려들었습니다(지금 나쁜 인연을 만났어). GS칼텍스 직영주유소를 보증금 5천만원에 월200만원을 주기로 하고, 기름 값은 부동산 담보와 자식들 보증으로 6억의 여신을 인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1년 만에 배우령 터널 공사장의 효명건설 회사의 부도로 2억7천만 원의 부도를 맞고, 3개월 있다가 중앙건설이란 회사에 2차 부도를 맞고 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포항의 부동산 임대를 주었던 것을 사글세를 전세로 전환시켜 돈을 만들었고, 자식들 통장을 다 써버렸어요. 배달기사는 기름을 싣고 나가면 팔아먹어도 몰랐고,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습니다.



그러던 중, 배달기사가 기름 팔아먹은 것을 목격하고 야단을 쳐서 내쫓았더니 앙심을 품고, 외상 값 있는 중장비 기사와 짜고 검찰청 수사과에 탈세로 진정 고발을 하였습니다.

수사관은 이 어려운 저에게 세무감사를 시키고 압수수색을 시키는 것까지 당하게 되었습니다. 거래처 세금계산서 더 끊어 준 것과 주유소끼리 기름을 빌려주고 받고 한 것을 계산서 안 끊었다고 해서 3년간 합산하여 탈세범으로 몰았습니다. 기름을 빌려주고 받고 하는 것이 계산서 끊어야 한다는 것을 어찌 알 수 있을까요. 세금이 1억9백만 원이 부과 되었고, 거래처에서는 제가 갑자기 들어오니 유류대금을 주지 않는 상태에 자식들은 주유소 문을 닫았고, 세금과 본사 유류대금을 신용대출 및 부동산 담보대출로 다 정리를 하니 5억이란 빚만 만들어 졌습니다.



자식들은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했던 엄마를 원망하고, 불손해졌고, 엄마가 있던 춘천의 집을 전세금을 빼기위해 살림까지도 이사의 용기가 나지 않아서 이제 고물처리를 다 해버리고, 정말 무소유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빚 때문에 자식들이 어떻게 살 수 있을까요. 제 갈 길을 안내해 주셔요. 목숨보다 더 아낀 내 가정과 자식들한테 이런 아픔이 있을 줄이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모두 제 업장입니다.

나름대로 불쌍한 사람이면 같이 울어줄 수 있는 마음을 가졌고, 어렵게 살아왔었기에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스님! 모두 비워야 하겠지만 자식들이 죽어가니 어찌하오리까. 매일매일 불안해요. 애들이 나쁜 마음을 먹지 않을까 하고. 교도관이 나를 부르면 자식들한테 무슨 일이 생겼나 하는 마음이 꽉 차있습니다. 제가 자식과 함께 예전과 같이 함께 웃을 수 있을까요 스님. 어리석은 중생의 갈 길을 안내해 주옵소서. 저는 11일 있으면 출소합니다. 모두들 잠들었는데 쓰느라고 두서가 없어요. 스님 용서해 주세요.』



이러한 내용을 접했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합니까? 우리는 요, 그 인연을 잘 지어야 됩니다. 인연. 아마 이런 경우를 여러분들도 당해 본 적도 있을 것이고, 앞으로 안 당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정말로 얇게 언 살얼음 위를 걸어가듯이, 돌다리도 두들겨보면서 가야 되지요. 우리는 지혜가 있어야지요. 염불하고 경을 읽고 하는 것은 지혜를 얻는 것입니다. 이런 삶은 지금 한국이나 세계 사람들이 아마 살아가고 있는 하나의 모습일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한테 꼭 한번 읽어드렸으면 좋겠다 해서 읽어 드린 거예요.



저기 명부에 들어가지 못한 중음세계의 실상은 이런 삶과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열악합니다.

둘째, 우리는 지옥은 말할 것도 없고, 축생이나 아귀세계 같은 곳으로 떨어지면 안 됩니다. 그러면서도 남은 생은 부처님의 가피로 잘 살아야 되고, 이 몸을 버리고 갈 때에는 잠자듯 편히 가야 되고, 늙어서 나쁜 병 안 얻어야 되고, 하늘이나 최소한 인간으로 와야 되고, 가능하다면 성중하늘을 가야 되고, 가능하다면 윤회를 벗어나야 됩니다.



반드시 윤회를 벗어나야 되요. 나아가서 삼계를 탈출해야 됩니다. 보살이 되어야 됩니다. 보살이 되려면 우리 영산불교 밖에 없어요 여러분. 자력으로 보살이 되는 것은 불가능해요. 부처님께서 말씀하셔요. “보살이 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라고 그래요. 붓다회상을 만나지 못하면 보살 될 수 없어요. 그런데 지금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10명 정도의 보살이 탄생했습니다.

《새 천수경》은 앞으로 좋은 책으로 제본을 하고, 편집이 되어서 아마 이 다음이나 그 다음 법회 때까지는 나올 것입니다.

부처님 칭명합시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