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3일 수요일

[2010년도 법문글 모음 - 1]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사자후-영산불교의 칭명염불 수행법 外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대전법문
2010. 3. 8. 월(음1.23) 

오계십선(五戒十善)






오늘 처음 오신 분 손을 들어 주십시오.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저 바다건너 일본에서도 여섯 분이 오셨습니다. 어디에 계신지 일어서 주십시오. 많은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저 분들은 일본 말 밖에 못하시니까 이 법회가 끝나면 우리 스님이 법문 내용을 통역해드릴 것입니다.



스님은 여러분들에게 가끔 강조해서 말씀을 해드렸지요. 우리 영산 불교 현지사를 따르는 우리 신도 분들을 어떻게 하면 남은 생 편히 살고, 또 죽음도 편히 하고, 그리고 최소한 하늘 천국에는 가야되니까 그 곳으로 인도해야 되고, 이것이 늘 스님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서 좋지 않은 악도로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 신도들만은 그 반대가 되어야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제되어야 됩니다. 여기는 그럴 수가 있습니다. 왜 그러느냐?



여러분, 잘 아시겠지요. 스님의 법문을 많이 들으시고, 우리 영산불교의 실체를 아시는 분은 이해하실 겁니다. 크고 작은 행사에 동참하면(오시면) 부처님께서 업장을 많이 씻어주십니다. 이것이 다른 절과 다릅니다. 부처님께 공양을 올린 분, 여러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분, 기도 올리는 분, 천도재를 하신 분, 법회에 와주신 분 들은 많은 업장을 씻어주십니다. 그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왜 부처님께서 상주하시는 도량인지를 아무도 모릅니다.



그것은 붓다가(부처가) 날 때에는 부처님의 부처님이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원만보신이 꼭 오십니다. 원만보신, 여러분 아시죠? 붓다가 될 사람은 그 원만보신을 만납니다. 붓다는 정말로 천만 생에(겁에) 한 분 출세합니다. 붓다 될 사람이 사람 몸을 받아 올 그때에 절대계에 계신 그 부처님의 원만보신이 이 세상에 오십니다(와계십니다). 항상 그 제자를 살피시고, 때가 되면 적극적으로 이끌어 불과(佛果)를 증하도록 해서 저 절대계로 데리고 가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오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과(佛果)를 증한 분이 계시다면 거기는 붓다의 회상입니다.



그 부처님을 위시해서 그 부처님의 좌우보처이신 큰 부처님들이 오시고(계시고), 불과(佛果)를 이룬 분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서 약사여래부처님이 오시고, 약사여래부처님의 좌우보처가 오시고, 어머니 격인 칠구지불모왕불 준제보살님이 오시고, 교단이 어려우면 안 되니까 여러 가지 복을 내리시는 치성광여래부처님 쪽의 북두대성 칠원성군님이 오시고, 산왕부처님과 많은 산왕대신을 통괄하시는 총수격인 산왕대신님이 오십니다. 그리고 바다 속에 정토가 있는데 그 정토는 보명여래불의 정토입니다. 그 모든 용왕대신을 총관장 하시는 보명여래부처님이 오시고, 우리 부처님을 외호(外護)하는 붓다 중에서도 인연 깊은 붓다님들이 오십니다. 그래서 여러 명의 불·보살님들이 와계십니다. 여러분, 그건 아시죠? 그건 아실 겁니다.



그 불·보살님들이 오셔서 어디에 계시느냐? 내 책에도 좀 이야기를 했지만, 우리 춘천 현지사 대법당 벽 10㎝ · 20㎝되는 그 공간에 수백평의 정토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오늘의 이 말씀은 스님이 별로 하지 않은 것 같은데, 내 책에는 써놨지요. 그 속에 목욕탕이 있고, 식당 · 회의실이 있고, 나무도 있고, 폭포수도 있고 청정한 강물도 흐르는 정토세계를 만들어 놓고 계십니다. 그리해서 일단의 부처님들과 보살님들이 거기에 주하십니다. 주하시면서 삼천대천세계 여러 불국토에 큰 법회가 있으면 그때그때 초청받으신 붓다님들이 가셔요. 거의 바쁘게 활동하시는데 꼭 한분은 계십니다. 우리 부처님도 그렇게 바쁘시지만, 부처님께서 나가시면 부처님을 대행하시는 문수보살님이나, 관세음보살님이나, 지장보살님이 꼭 계십니다.



이른 아침, 새벽4시 반 쯤 되면 여러 시방 불국토에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아침 공양을 올리는 시간이면 우리 현지사에 상주하시는 열다섯 분의 불보살님들이 오셔서 공양을 드십니다. 물론 공양을 드시도록 많은 시녀(천녀)들이 공양 그릇과 우리가 올리는 나물반찬을 그 궁으로 옮기고, 다 잡수시고 나면 하늘에서 내려오는 차담을 드시고, 그리고 불세존께서는 많은 불국토의 붓다님들이나 보살님들로부터 긴급한 보고를 접수받고 지시를 내리십니다.



또 우리 현지사에는 열다섯 분 안에 오여래부처님이 계시지요. 그분들 또한 필요하다면 나머지 붓다님들과 함께 한두 시간 회의도 하시고, 이렇게 하시면서 일과가 시작 됩니다. 오늘 스님이 왜 이렇게 자세히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그 동안 내 책에서도 이 비밀장(밀장)부분을 말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아주 자재했습니다. 말을 자재했는데, 금년 안으로 우리 '광명 만덕'님의 13년 수행일지가 나옵니다. 수행일지에는 그 깊은 밀장을 써놨는데 그건 다 거르고 ‘이 정도는 내놔도 좋겠다’ 하는 것을 지금 거르고 있습니다. 거르고 있지만 이 부분은 내놓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오늘 이렇게 자세히 말씀을 드립니다. 아셨지요? 이것은 정말로 지축을 흔드는(경천동지할) 소식들입니다. 아셨습니까? 이것은 정말 경천동지할 소식들입니다.



그러니까 불과를 증할 분이 이 세상에 나오면 반드시 부처님은 그 몇 생전부터 거기서 살피십니다. 그래서 딱 오셔가지고 항상 일거일동을 살핍니다. 성중도 항상 보살핍니다. 그 어린 아이에서 청소년기, 장년기에 불과(佛果)를 증할 때 적극적으로 이제 공부가 시작되는 때가 있거든요. 그때까지는 아주 철저하게 보살핍니다. 그래서 수년이라고 했어요. 엊그저께 내 말은 수년 동안 부처님은 그 불과(佛果)를 이룰 제자를 지도하시고, 외마(外魔)를 막아주십니다.



그리고 그 불과를 증할 사람을 온갖 방법으로 방해하는, 무섭게 방해하는 그런 마(魔, 天魔)가 있습니다. 천마(天魔)의 수장 급들이 불과를 이룰 사람을 방해합니다. 엄청난 신통력으로 방해합니다. 보살과(菩薩果)를 증할 사람은 그 다음 급인 애제자 급들이 철저하게 방해합니다. 또 무루대아라한과를 증할 사람도 역시 대단한 마장(魔障)이 들어옵니다. 도(道)가 높으면 마(魔)가 이렇게 치성합니다. 꼭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해서 우리 '광명 만덕'님이나 '자재 만현'이 불과(佛果)를 증할 때 어떻게 그 마(魔)를 상대해서 싸웠는가 하는 것이 그 일기(수행일지)에 나옵니다. 그 무서운 천마(天魔), 천마 중에서도 천마지요. 그 마(魔)를 대적해서 어떻게 싸웠는가 하는 것이 나옵니다.



여러분, 이런 이야기는 실감이 나지 않을 겁니다. 저 말이 도대체 무슨 말인가? 참 기이하고 희유하지요. 부처님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에 희유하지요. 붓다를 낼 때에는 부처님이(붓다님들이) 저 마왕 파순이 하고 일대일(1:1)로 대적합니다. 붓다의 목숨을 내놓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 애들을 조복 받습니다. 붓다 될 그 제자를 따라 다니면서 온갖 작해(作害)한 그 무서운 마(魔, 魔障)의 수장 급들을 눌러 버리고 격퇴해야 이제 공부가 되는 거예요. 그 후부터는 마장(魔障)이 일체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두철미하게 조치를 합니다. 그러면서 공부를 이끌어요. 그 불과(佛果)를 증한 사람은 적어도 불격을 갖춘 최상수보살이거든요. 약사정토에서 왔습니다.



그러니까 업장도 두텁지 않고, 탐·진·치의 뿌리도 그렇게 깊지 않고(실하지도 않고) 하지만, 우리 부처님을 위시해서 그 많은 부처님들이 그 불과를 증할 사람을 삼매에 데려다 놓고 씻어 주시기를 아마 수년을 하십니다. 그리해서 빛덩어리를 만듭니다. 그리고 저쪽 절대계(상적광세계, 정토세계)에 그 사람의 불신(佛身)을 만들어 놓습니다. 이 일련의 이야기는 너무나 밀장이어서 여태껏 말을 못한 것입니다. 못했지만, 이제 일기에 나오기 때문에 조금 공개합니다.



여러분! 왜 영산불교이고, 현지궁이 왜 현지궁이고, 현지사는 성지중의 성지라고 하는데 왜 성지중의 성지이고, 부처님이 상주한다는데 왜 부처님이 상주하고, 이러한 이유에 대해서 여러 번 깊이깊이 이야기를 했어야 되는데, 가끔 말하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와 닿지 않으셨을 거예요. 와 닿지를 않아. 현지사? 성지중의 성지? 부처님 회상? 이해 못하지요. 이것은 2600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고,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에 이걸 말하면 미친놈이라는 소리를 들으니까 말을 못했는데, 이제 수행일지가 나오니까 조금씩 들려드립니다.



오늘은 몇 시간을 하고, 어떤 부처님이 오셔서 어떻게 공부를 시키고, 그 부처님의 얼굴과 목소리는 어떻고(그 32상80종호가 갖춰진, 그러면서 빛 자체이신 그 부처님, 그 말소리는 어떻고) 하는 것을 상당히 밝혀 놓을 것입니다. 그러나 깊은 밀장은 드러내지 못할 겁니다. 그렇지만 그 수행일지가 이제 우리 현지사를 다시 보게 될 것이고, 지금까지 내가 낸 책과 우리 현지사에서 나온 책을 뒷받침 해줍니다.



불과(佛果)를 증하면 업장이 소멸되고 업장이 제로가 되어야 됩니다. 제로가 되어야 돼. 업장이 완전히 소멸 되어야 되고, 탐·진·치 삼독 · 오독 번뇌의 뿌리가 완전히 뽑혀져야 되고,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악과 습의 탁한 기가 전부 뽑아져 나와야 되고, 다겁생에 지은 빚과 은혜를 갚지 못한 부분을 다 정리를 해야 불신(佛身)이 생기기 때문에 다 정리를 해야 되고, 다겁생으로 지은 원결(怨結)·악연(惡緣)이 전부 단절 되어야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우리 부처님의 가피로 아직도 씻기지 않은 부분을 정수리에다가 무량광을 쏴붙여 가지고(무량광의 빛을 퍼부어서) 내 영체(네 개의 영체)를 완전히 정화하여 빛덩어리를 만들어 놓습니다.



그 절대계에는 꼬마의 자기 붓다가 나옵니다. 몇 살, 몇 살, 몇 살...이렇게 나와요. 그 불신(佛身)이 어떻게 해서 자라고, 어느 정도 자라가지고 이 영체(내 영체)하고 계합을 시키는 의식이 있습니다. 계합, 이제 내가 죽으면 요놈이(영체가) 그 불신(佛身)에게로 가서 합일이 되어야 되잖아요. 그런 것 등 많은 비밀을 우리가 내놓을 것입니다. 그러면 정말로 우리 영산불교는 세계의 그 어떤 선지식들도 주목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역사이래로 출세했던 선지식, 사실은 잘 봐줘야 무루대아라한 급입니다.



그 사람들은 이 소식을 꿈에도 모릅니다. 꿈에도 모르지요. 그러나 이 영산불교는 만년 앞으로 뻗어나가게 되는데(만년이란 말이《법화경》에 나옵니다), 그 때 본화 보살이 활동하는 거예요. 여러분, 본화 보살님들을 통괄하는 부처님이 누구시죠? 다보여래부처님이시지요. 다보여래불은 항상 칠보탑(다보탑)안에 계셔. 그 분은 특별하게 상주해 계시는데, 항상 선정에 들어 계십니다. 그 다보탑을 우리가 건립했잖아요. 그러면서 부처님께서 위신력을 놓아 우리의 다보불탑에다가 항하사 수만큼이나 많은 불국토를 지난 저 먼 보정국토하고 도킹을 시켜 놨다고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탑돌이를 할 때 다보여래불을 많이 찾으면서 하면, 여러분은 보이지 않아도 다보여래부처님은 그 다보탑 안에 앉아 계시면서 여러분의 일거수 일투족을 살피신다고요. 그러면서 착하고 착한 사람은 빛을 쏘아서 업장을 소멸해 주시기도 합니다. 그 다보탑을 현지사 춘천본사에다가 건립했어요. 그 다보탑을 건립하기 전에 대적광전을 건립했는데, 석가모니부처님의 법신불인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 뜰 때가 있습니다. 그때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부처님의 원만보신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불과(佛果)를 증한 제자가 하나 탄생했을 때 그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께서 뜨십니다. 그래서 무슨 작업을 하느냐? 한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여러분이 살다가 죄업이 지중한 사람들은 명부를 못 들어가고 중음계에 떨어집니다. 여러분 아시죠? 중음계에 대한 그 해박한 소식은 우리 현지사 밖에 모릅니다. 경전에도, 정말로 소승 대승위에 금강승이라고 하는 밀교에서도 중음세계를 잘 모릅니다. 저 중음세계, 어떻게 하면 저 중음세계에 떨어지지요? 그것도 여러분이 잘 아시죠. 오늘은 스님이 오계 십선을 중심으로 해서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했는데 그냥 우리 현지사 이야기를 지금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스님말씀을 그대로 들으시고 믿으시면 참 좋겠습니다. 저기 뒤에도 너무 빡빡하게 앉았는데 조금씩 앞으로 오시면 좋겠습니다. 엊그제 우리 영산불교대학을 개강하면서 150명을 모집했는데 다 찼습니다. 오히려 좀 남아가지고 그분들을 이렇게 자를 겁니다. 그리고 평일 반을 50명 정도 모집하려고 했는데 60명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저 불교대학생들을 잘 관리하고 교육시키고 키울 것입니다. 지금은  영산불교가 기초를 다지는 워밍업을 하고 있어요. 지금 웬만큼 사격(寺格)을 갖추고 있지만 앞으로 더 지어야 할 것도 있고 그럽니다. 그럴 때까지 이제 만반의 준비를 하고, 그 불교대학생들이 앞으로 최 일선에 나가서 이 부처님 회상을 선전하고 포교를 많이 할 것입니다.



여러분, 몸속에 들어있는(육체 안에 존재하는) 그 영혼체와 그 빛깔이 인간의 모습이랍니다. 육체가(육신이) 아니고 여러분의 육체 안에 들어있는 영혼체와 그 빛깔이 여러분의 참모습입니다. 그런데 그 참모습을 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아! 저 사람은 큰일이다. 죽으면 어디로 가겠구나’ 하는 것은 그 영혼체(영체)의 색깔에서 나옵니다. 그 영체의 빛깔이 거무튀튀하면 그 사람은 100% 지옥으로 갑니다. 그래서 수행을 한다는 것은 그 영혼체를 맑게 정화시켜주는 거예요. 그 영혼체가 여러분의 참모습이니까 그 영혼체를 정화하는 것이 수행입니다. 이 육신은 80년~100년을 못살고 죽잖아요.



그래서 이 육신은 여러분의 참 여러분도 아니고, 참모습이 아닙니다. 붓다를 이룬 분은 여러분의 참모습을 보는 거예요. 여러분의 육신 안에 들어있는 영혼체의 모습을 보고 그 색깔을 보는 거예요. 그리해서 ‘더 공부시켜야 되겠구나, 더 선근공덕을 심도록 권장을 해야 되겠구나, 아직 큰일 났다’ 하는 거예요. 우리가 죽으면 여러분의 주인공인 그 영혼체가 나와요. 매미가 허물을 벗을 때 진짜가 쏙 나오듯 말입니다. 그 영혼체의 이야기도 영산불교에서 처음 이 세상에 밝혀 놓은 것입니다. 지금의 불교는 영혼체(영체)가 없다고 합니다. 특히 선불교는 더 그렇게 주장합니다. 없다고 합니다. 1300년의 선불교, 이 토양에서 커가지고 없다고 합니다. 이런 선불교와 맞대결을 해서 그 어마어마한 소식을 터뜨린 거예요. 저 사람들이 그것을 알아야지. 이 말을 알아야지. 알 수가 없지요.



죄업(업장)이 지중하면, 착(着)이 강하면(사람가운데 착이 강한 사람이 있어요. 자식과 재물에 대한 착은 좋지 않습니다), 또 암과 같이 현대의학으로 도저히 치료하기 곤란한 병을 얻어서 앓다가 죽은 분, 집을 나가서 사고사(事故死)한 분들은 명부에 못 들어갑니다. 명부에 못 들어가요. 이걸 아는 사람이 없어요. 이것도 처음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밝혀 놓은 거예요. 그런데 늙어서 명을 다 살고 죽은 분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명부에 들어갑니다. 명부에 들어가는데, 1주일~49일 안에 열시왕의 논죄가 끝납니다.



이 소식도 지금의 불교계에서는 거의 모릅니다. 도가(道家)의 일부에서 알고 있습니다. 이 불교계에서는 이것을 잘 모릅니다. 열시왕의 논죄를 받는 다는 것, 밀교에서는 좀 알더군요. 그러나 이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제 49일 후에 갈 곳이 정해집니다. 그런데 명부에 들어가지 못하고 중음세계로 떨어진 사람들은 100년이고 1000년이고 살 수 있습니다. 저 명부에서 정리하지 않으면 그대로 있습니다. 이거 곤란합니다. 여러분의 조상 중에는 많은 무주고혼들이 있거든요. 우리 현지사에서 천도를 하는데, 우리는 반드시 윗대 영가 분들 중에서 복위자와 아주 인연이 깊은 20명 내외는 꼭 천도재에 넣어 줍니다. 명부에 못 들어간 그 조상영가를 넣어줍니다.



여러분 알고계시지요? 참 기막힌 일이지요. 여러분이 천도재를 올리기 위해 여러분의 조상님 명단을 적어서 팩스로 보내오잖습니까. 이제 3일 후에 천도재를 한다고 하면 오늘쯤 부처님께서, 혹은 지장보살님께서 수배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부처님께서 어떻게 아십니까. 여러분의 조상 중에서 방계(3대 안의 방계도 좋아요), 여러분이 모르는 조상, 윗대 조상, 10대 조상까지 쏴~악 봐가지고 여러분과 인연이 깊은, 그래서 여러분한테 자꾸 와서 빙의도 하고, 먹고도 가고, 여러분의 주변을 맴도는 그런 조상님 20명 정도를 부처님께서 꼭 추가해 줘요. 그 조상님이 마지막으로 어떻게 죽었는가도 보여 줍니다. 어떻게 해서 죽었나 하는 것 까지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팩스로 보내준 영가 분들, 지금 죽어서 현재 어디에 있다는 것이 전부 밝혀집니다. 그런데 보니까 100명중 한두 명이 하늘에 가있는데 그것도 아래 하늘에 있더라고요. 그 정도입니다.



여러분,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현지사를 다니고 하는 것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들이 남은 생 보다 더 잘살아야 되고, 그러니까 나쁜 병 얻지 않고, 자신이나 남편이 하는 사업 잘되고, 자식들이 속을 썩이지 않고 효도를 하고, 나 자신도 병 안 들고 삼재팔난이 비켜가고, 그렇게 살아야 돼. 그래서 죽을 때에는 잠자듯 가야 돼. 잠자듯 가려면 조건이 있습니다. 한평생 깨끗이 살아야 돼. 그러면 잠자듯 가. 수행승들은 아라한과 이상을 증하면 깨끗이 갑니다. 부처님께서 그 죽음을 살펴 주시니까 그렇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전번 시간에 말씀을 드렸듯이 대단한 고통을 당하면서 죽습니다. 그 고통이 너무너무 심하기 때문에 죽을 때 대소변을 냅니다.



그렇게 고통스러운 거예요. 그런데 그런 고통이 없이 가야 되잖아요. 그렇게 되는 거요. 가서 열시왕의 논죄를 철저히 받습니다. 열시왕한테 다 걸립니다. 다 걸려. 신·구·의 삼업, 특히 이 부분은 어느 왕, 또 이 부분은 어느 왕... 전부 심사를 하는데 다 걸려. 여러분들, 과거에 어떻게 살았는가를 한번 생각해 봐요. ‘나는 안 걸릴까’ 하고 생각해 보세요. 다 걸려요. 다 걸리는데,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는 부처님께서 업장을 씻어주시잖아요. 지금 법문을 한 지가 한 5년 되었는데 개근한 사람, 많이 나온 사람은 더 많이많이 씻어 줬어요. 그렇게 많이 나온 사람은 지옥·아귀·축생에 안 떨어져. 업장을 씻어주시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나오라 하는 거예요. 업장을 씻어주는 이런 곳이 없으니까요.



붓다가 나올 때 청정법신이 떠서 무주고혼을 정리합니다. 아셨습니까? 불과(佛果)를 증한 사람이 이 세상에 나올 때에 그 제자를 위해서 청정법신이 떠요. 그 제자를 위해서 붓다님들이 많은 일을 해주셔요. 그 중에 한 가지가 많은 무주고혼을 명부로 넣어줘요. 무주고혼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집안은 좋지 않습니다. 되는 일이 없습니다. 그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나라도 그러는 거요. 무주고혼이 많으면 많을수록 문제가 있어요. 전쟁이 터지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주고혼을 모두 정리해 주신다고요. 많은 일 중에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그때 무주고혼이 정리가 됩니다. 그때까지 사는 거예요. 무주고혼의 생활은 처참해(비참해). 우선 배가 고프고 춥습니다. 배고프고, 춥고, 무섭고 어두침침한 세계에서 살아요. 배가 고픈 설움이 제일 비참한 거요. 춥고 배고픈 설움이 제일 비참한 거요. 제일 무서워. 그러니까 우리가 죽을 때 무주고혼이 되어서는 안 되고, 또 나쁜 병을 얻지 않고 편히 살다가 잠자듯 죽어야 됩니다. 죽어서 지옥에 떨어지거나 짐승이 되지 않고 곧바로 하늘 천국으로 태어나도록 스님이 여러분을 인도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 처음으로 오계십선(五戒十善)을 이야기 할 거예요. 여러분, 오계십선(五戒十善)을 지켜야 돼. 오계가 무엇이냐? 아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불교대학에서 아주 학문적으로 가르칠 것입니다. 여기 이 자리에서는 층층이 있어서 스님이 아주 아래층을 상대로 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오계(五戒)는 뭐냐? 불자(佛子)라면 다섯 가지 계는 꼭 지켜야 돼. 지금까지 지은 죄는 부처님께서 많이 씻어주시니까 이제 앞으로는 안 그래야지. 다섯 가지 계율을 지켜야 되고, 십선(十善)을 해야 돼. 이것을 오늘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섯 가지 계율은 뭐냐?



▶제일 중요한 첫째 계율은 생명을 죽이는 거예요. 그래서 죽이지 말라 그래(不殺生). 여러분,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이지요? 목숨이어요. 목숨이 첫째입니다. 그래서 사람 죽이지 말고, 더더구나 아버지 어머니를 죽이지 말고, 아라한 성자를 죽이지 말라. 이건 극무간지옥에 가요. 그래서 죽이지 말라는 거요. 열두 띠도 사람의 영체(영혼체)가 들어가니까 죽이지 말라 그거요. 그 열두 띠는 짐승 허울만 썼지 사람이어요. 그래서 열두 띠를 죽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열두 띠를 죽이지 말라는 그 가르침을 힘주어 강조한 곳은 영산불교 뿐입니다. 그렇잖습니까?



그리해서 이번 4·8절에 10만등(十萬燈)을 켜는데, 이번에도 여러분한테 복(福) 지을 문호를 개방해 준거예요. 복 지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거예요. 여러분, 지난날 어렸을 적에 모르고 많이도 죽였을 거예요. 열두 띠를 많이도 죽였어. 심지어 그것을 업으로 삼는 분도 있을 거요. 업으로 삼는 분, 혹은 원인 제공을 해준 사람도 있어. 그것을 연(緣)이라고 해요. 원인 제공도 해주었을 거야. 이거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원결(怨結)이 맺어져. 그것과 내가 원결이 맺어져. 원결도 보통 원결이 아니어. 목숨을 죽여 버린 원결이야. 그 목숨은 모든 중생이 가장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자기의 목숨이야. 자기를 죽여 버렸는데 복수를 하려고 하지. 이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그 과보가 옵니다. 그놈한테 내가 꼭 그렇게 맞아 죽는 거예요. 꼭 그렇게 죽는 것이어.



이것이 인과(因果)입니다. 어느 생엔가 내가 죽였으면 그건 인(因)이어요. 이제 연(緣)이라고 하는 것이 만나면, 그러니까 많은 세월이 흐르고 흐르고 해서 만날 때가 있어요. 인연(因緣)이 만나면 과(果)가 오는 거예요. 과보(果報)가 와. 그것한테 내가 죽는 거예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살생(殺生)은 정말 하지 않아야 됩니다. 살생은 안 해야 돼. 그런데 지금 21세기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사람들, 이 살생에 대한 이치에 관심(관념)이 없습니다. 이런 생각이 없어요. 그러면 안 돼. 현지사에서 여러분에게 또 한 번 열두 띠를 살생한 것에 대한 참회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10만등 불사(佛事)를 할 때 부처님께 ‘부처님! 제가 지난 과거생 뿐만 아니라 금생에서도 알고 모르고 열두 띠를 많이도 죽였습니다. 깊이 참회를 하오니 열두 띠 영가와의 원결을 거두어 주시고, 부처님 법을 만나 삼악도를 벗어나도록 인도해 주소서’하고 발원을 하십시오.



그 유정이 지금 어디엔가 있을 것 아닙니까? 축생에 있든, 지옥에 있든, 사람으로 왔든, 육도를 돌고 도니까 어디엔가 있을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때 내가 죽였던, 가령 개를 죽였으면 그 영혼체(주인공)하고 나하고 원결(怨結)을 풀어야 되겠는데, 부처님께 이 등(燈)을 밝히니까 꼬리표에다가 자세히 적어도 좋고, 여유가 있으면 죽인 놈 마다마다 하면 좋지만 그러면 한이 없으니까 그렇게 해달라고는 스님이 바라지 않아. 부처님 처소(處所)에 이 등(燈)을 밝히잖습니까. 부처님 처소, 부처님께서 계실 집이어요. 지금 춘천 현지사에 대웅전을 짓고 있잖아요. 부처님께서 상주하시는 도량(道場)의 대웅전은 부처님이 계십니다. 계시는 집이어요. 집을 지어드리는 공덕 이상이 없습니다. 정말 큰 공덕이 돼. 다른 절을 말해서 좀 미안하지만 다른 절 백천 개 하고도 비교가 안 돼. 그걸 아십시오.



이번에 우리 큰스님 두 분은 1,000등씩 밝힙니다. 불과(佛果)를 증했지만 1,000등을 하는 거요. 부처도 언젠가 사람 몸을 받아 옵니다. 보살행을 하기 위해서 옵니다. 올 때에 그 원결(怨結)하고 같이 만나게 되면 고약스러워요. 그래서 정말로 서로 친숙한,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만들어야 되니까 그러한 생각에서도 합니다. 사실은 그렇지도 않아. 업을 제로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에 그렇지 않지만 여러분한테 수범(垂範)을 보여 주기 위해서 한 거예요. 그래서 우리 스님들은 100등, 500등 모두 밝힙니다. 이 기회에 동참을 바랍니다. 여러분, 뼈빠지게 일해서 모은 돈, 정말 아까울 거예요. 그러나 한 푼도 가지고 못갑니다. 살았을 때 좋은 일 해야 돼. 이 복전(福田), 현지사가 최고의 복전이어요. 이 최고의 복전에 심으라고요. 심고 가시라고요.



살생을 많이 하게 되면 반드시 지옥에 갑니다. 반드시 지옥 갑니다. 지옥을 가게 되면 그 극심한 고통도 무섭지만, 지옥 고를 다 받더라도 아귀·축생을 따라 윤회를 하지요. 그 세계를 다니지요. 살생을 하게 되면 사람 몸을 받아 올 때도 반드시 그 상대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이건 반드시 그러합니다. 이게 인과(因果)의 법칙입니다. 이걸 다른 말로 '카르마 법칙'이라고도 합니다.



이것이 우주만물, 우주만상, 만물을 주관하는 법칙이어요. 이것을 인연법(因緣法), 인과법(因果法), 연기법(緣起法)이라고 해. 불교는 '인과법(因果法)'이어요. 이것은 철저하게 맞는 것이어요. 부처님이 되어서 불안(佛眼)을 갖추고 보니까 철저하게 '인과법(因果法)'이어요. 그런데 이 세상 사람들은 그걸 믿지 않아. 믿지를 않습니다. 불쌍한 사람들이지요. 그렇거나, 또 살생한 과보는 병이 많거나 단명(短命)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스님 말씀을 꼭 따라 주십시오. 이것을 불살생계(不殺生戒)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불투도계(不偸盜戒)가 있어요. 도둑질 하지 말라는 것이어요. 도둑질 하지 마라. 그 사람이 주지 않았는데 슬쩍 한다든지, 강제로 뺏는 다든지 하는 것은 안 되는 것이어요. 이건 도둑이어요. 이 도둑의 범주에 포함되는 것이 많습니다. 오늘 이것을 일일이 말 못하겠습니다. 도둑질한 과보는 물론 지옥 등 삼악도를 갑니다. 사람 몸을 받아 왔을 때에는 주로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고 복이 없어. 얼굴에도 복이 안 붙어 있어. 복이 없어. 그런 부모를 만나서 태어나. 하는 일마다 안 돼. 항상 사기(詐欺)만 당해. 이건 전생에 투도(偸盜)한 과보여.

오늘 오계십선을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앞에 현지사 이야기를 좀 해가지고 이것이 다음 시간으로 이어가거나 또 묻혀 버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러분한테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꼭해야 되겠습니다.



-이야기 하나-

값을 많이 받고 소가 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을 적어서 어떤 기록에 남겨 두었기 때문에 우리가 이걸 읽어 볼 수가 있는데, 이런 사례가 수 백 천만 개가 있지요. 지금으로부터 1200년 전, 그러니까 중국 당나라 때의 이야기입니다. '원씨'의 처 '사씨'가 있었습니다. 남편이 '원씨'이고, 부인의 성이 '사씨'입니다. '사씨'가 술장사를 하면서 생계를 꾸려 갔는데, 그 '사씨'는 딸이 하나 있어서 시집을 보내고 말년에 죽었습니다. '사씨'가 죽었는지 6년쯤 되었어요. 어느 날 밤 그 딸의 꿈에 어머니가 현몽을 합니다. 어머니가 뭐라고 하느냐?



‘내가 생시에 술은 적은 되로 팔고, 값은 큰 되 값을 받은 죄로 소가 되었다. 지금 너의 집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아니한 북산(산 이름이 북산임)아래 어느 인가에 있다가, 그 후로 법계사 옆의 '하우사'라고 하는 사람 집에 팔려와 있다. 그런데 이 주인인 '하우사'가 너무 혹독해가지고 내가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단다. 날마다 그 고통이, 고된 삶이 형언할 수가 없고 하루도 편히 살 수가 없어. 이른 새벽부터 저녁까지 밭을 가느라 모진 고통을 겪고 있으니, 사랑하는 딸아! 나를 좀 그 집에서 풀려나오게 해다오.’ 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여러분, 이해하겠지요? 딸이 잠에서 깨어나 그 꿈이 너무도 생생하기 때문에 울면서 남편을 깨워 그 꿈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듬해 정월달에 마침 법계사의 여승이 탁발을 하러왔어요. 그래서 그 여승을 붙잡고 그 법계사 근처 마을에 사는 '하우사'라는 사람 집까지 알아놨습니다. 이 사람도 농부의 딸인데 소살 돈이 쉽게 마련이 되겠습니까. 남편한테 말을 해서 그저 둘이 열심히 일을 하고 저축을 해가지고 소살 돈을 풍족히 마련했습니다. 그런 후에 '하우사'라고 하는 사람 집에 소를 사러갔습니다. 그곳에는 과연 어미 소가 있었어요. 그 소를 사가지고 오니 소가 딸을 보고 한 없이 울더랍니다. 딸이 지극한 마음으로 이렇게 소를 보호하고 있다는 소문이 당나라 전역에 퍼졌어요. 그때 왕의 후비들이 이 소식을 (소문을)듣고 이 사실이 맞는가 싶어서 '사씨'의 딸을 불러들였어요.   '사씨'의 딸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정말 사실이거든. 그래서 많은 돈과 비단을 내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여기서 스님이 조금 더 각주를 할게요(보충해서 설명을 할게요). ‘생시에 술을 적은 되로 팔고, 값은 큰되 값을 받고 살다가 그 죄로 소의 몸을 받았다. 나는 지금 어느 집에 와서 모진 고통을 받으면서 살고 있으니 나를 살려다오.’ 하는 이 꿈의 선몽은 어머니 꿈이 아닙니다. 지장보살님 올 시다. 그 소가 된 어머니가 무슨 신통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여러분들 그런 꿈을 꾸지요. 천도재 하기 전에 부모님 꿈도 꾸고 하는 것은 전부 지장보살님의 위신력으로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장보살님은 정말로 관세음보살님 못지않게 우리가 잊을 수 없는 위대한 붓다입니다. 그래서 그 공덕은 '항하사겁설난진'이어요. 다 말할 수 없어. 그 딸이 지금의 우리 신도라면, 1200년 전이 아니고 지금 나한테 와서 꿈 이야기를 했다면, 우리 현지사는 그렇게 놔두지 않습니다. 그 어머니 소를 천도시켜줘야 되지요. 축생보가 끝나면 이 분은 지옥으로 갑니다. 이 분은 먼저 소의 몸을 받았어요. 지옥을 갑니다. 지옥을 가면 나올 기약이 없어요. 그러니 우리 현지사 신도라면 그 당사자 소는 물론이고, 그 따님의 친정집 조상님, 남편의 시가집 조상님, 두 양가의 외갓집 조상님, 그리고 선대 영가님을 포함해서 50명이든 100명이든 4번 정도 천도재를 지내라.



천도재 1회 비용은 다른 절 천도재 비용이다. 10년 전 천도재 비용이다. 그런데 이런 공덕이 없으면 안 돼. 자동차가 기름이 떨어지면 갈 수 있습니까?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렇게 권했을 거예요. 그래서 따님의 말대로 천도재를 올렸다면 그 어머니는 그냥 죽습니다. 영체를 쏴악 빼오면 소는 죽습니다. 1·2·3번 영체 있지요? 그 영체를 쏙 빼면 죽는 거예요. 그래서 지옥보를 잘라놓고 하늘로 올려 줄 거예요. 이게 우리 현지사의 천도재입니다.



▶ 세 번째, 불사음계(不邪淫戒)가 있습니다. 불사음(不邪淫), 사음(邪淫)을 하지 마라. 이 말은 무슨 말이냐? 여러분 같으면 이제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를 하여 호적에 등재된 호적의 남편하고 부인하고가 부부입니다. 부부이외의 남자나 여자를 보는 것은 사음(邪淫)입니다. 이건 저 세상에서 용서가 안 됩니다. 불사음(不邪淫)입니다. 그러니까 사음(邪淫)하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이야기 둘-

16세기, 그러니까 지금부터 500년 전 중국 명나라 때의 이야기입니다. 절개 높은 '진씨'라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절개를 지키는, 정조를 소중히 생각하는 '진씨'라는 성을 가진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그 여인은 자색이 뛰어났습니다. 잘 생겼어요. 미인이어. 그러니까 이웃에 사는 목상(木商, 나무 재목상, 나무장사)이 그 여자를 보고 항상 일방적으로 침만 삼키고 살았어요. 이 여자에 대한 욕정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백방으로 방법을 강구했지만 이 여자가 넘어 오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계략(計略)을 꾸몄답니다. 어떤 계략이냐? 한밤중에 그 '진씨' 여인 집에 나무를 쌓아 놨어요. 그렇게 해놓고는 관가(官家)에다가 고발을 했어. ‘저 여자 집에 우리 나무가 많이 쌓여 있는데 그 여자가 도둑질 해갔다’는 내용으로 고발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도둑질을 해간 것처럼 꾸며놓고 관(官)에 들키게 했습니다. 물론 관리에게 뇌물을 주었습니다. 그 목상의 목표는 '진씨'여인이 자기 말을 듣도록(자기의 욕정에 따르도록)하는 거예요. 그러나 '진씨'여인은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징역을 살망정 그 목상한테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그 절개가 있는 '진씨'여인은 억울한 일이니까 무사하기만을 빌고 빌었습니다. 어떤 날 저녁 꿈에 신(神)이 나타났어요. 신(神)이라는 것은 하늘 사람을 신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알아야 됩니다. 귀(鬼)는 죽은 무주고혼을 귀(鬼)라고 해요. 하늘 신이 나타나서 말하기를 ‘이미 검은 호랑이에게 명하였느니라.’하고 없어졌어. 이미 검은 호랑이에게 내가 명을 내렸느니라 그 말이어요. 꿈을 꾸고 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재목상이 산에 들어갔는데, 검은 호랑이가 바위 속에 숨어 있다가 뛰쳐나와 가지고 그 목상을 잡아 먹어버렸어요. 하늘 신, 그런 하늘신이 있습니다. 지금 이 육도세계를, 특히 하늘과 인간세계를 주관하는 하나님이 있습니다.



우리 제석천왕이지요. 또 도가(道家)에서는 옥황상제이지요. 실제로 그럽니다. 그 밑에 많고 많은 고위직이 있고, 중간 계급이 있고 그렇잖아요. 이 국가처럼 똑 같아요. 그래서 명해 놓은 거예요. ‘그 목상이라는 놈, 아주 못된 놈이니까 처단해.’하고 아랫사람에게 명한 거예요. 아마 제석천왕인지, 혹은 옥황상제님이 그러셨는지, 또는 그분을 보필하는 높은 관리가 명했습니다. ‘나쁜 짓을 하니까 처단해라’라고 명했지요. 호랑이 속에 뭣이 있습니까? 영혼체가 있지요. 그놈은 사람이라고요. 모든 생각을 한다고요. 그 영혼체에게 딱 명령해 놓은 거예요. ‘죽여라. 목상이 오거든 잡아먹어버려라.’ 그러니까 잡아먹어버렸다 그거야.







-이야기 셋-

시간이 되었지만 들려드리겠습니다. 오계(五戒)만 끝냅시다. 역시 중국 명나라 때의 이야기입니다. '갑'이라는 한 선비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명나라의 수도는 '남경'이었는데, 그 선비는 과거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 남경으로 올라갔습니다. 남경으로 가는 도중에 날이 저물어 어떤 객점(지금의 여관)을 정해가지고 묵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묘한 인연이지요. 그 건너 집에 어떤 여인이(과부인지, 처녀인지는 밝히지 않았음) 그 선비를 보고 한 눈에 빠졌답니다.



시험이 다 끝난 줄 알고 그 여인이 '갑'선비에게 몸종을 보내서 만나기를 청했습니다. 그러나 '갑'선비는 저녁에 청하는데, 자신의 인격과 음덕에 행여 누가 될까 싶어서 그 청을 거절했습니다. 이 '갑'선비는 아주 기개가 있고 청렴한 선비였습니다. 이런 사람은 참 드물겠지요? 그렇지요? 그런데 이 '갑'선비와 같이 묵고 있던 '을'이라는 선비가 있었는데, 이 '을'선비가 그것을 눈치채버렸어요. 그래가지고 자기가 '갑'인척 하고 밤에 그 여인을 찾아갑니다. 가니까 그 여인의 몸종이 나옵니다. ‘내가 '갑'이라는 선비오’하니까 문을 열어 주거든. 그래서 들어가 가지고 그 여인과 동침을 했답니다. 그런데 이 몸종이 깜빡 잊어버리고 대문을 잠그지 않고 들어와서 잠을 잔 까닭으로 그 여인의 아버지가 밖에 나갔다가 새벽에 들어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 아버지가 보니까 자기 딸이 어떤 놈하고 자고 있거든. 그래서 눈이 뒤집혀가지고 부엌에 가서 칼을 가져다가 딸과 함께 자던 '을'이라는 선비의 목을 잘라버리고 이어서 자기 딸의 목을 베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난 후 관청에 가서 자수를 했답니다. 그런데 '갑'이라는 선비는 그 이튿날 과거시험에 합격했는데 장원급제를 했습니다. 이 기록도 나옵니다.



그런데 이 범행(梵行), 사음(邪淫)하지 않고 청정하게 몸을 간수해야 됩니다. 속인들도 그래야 됩니다. 그저 곁눈질하고 외도하면 안 됩니다. 절대로 안  되요. 우리 스님들은 이 사음(邪淫)인 음계(淫戒)가 제일 무서운 계인데, 이 음계는 용서가 안 됩니다. 세간에 사는 여러분들도 이것은 정말 생각해 봐야 되고, 몸을 헤프게 놀리면 안 됩니다. 여러 경전이 있습니다. 여러 경전이 있는데, 이 음계를 지키면 하늘신이 보살펴 줍니다. 반드시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하늘신이 보살펴 줍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복을 내려 줍니다.



그렇지 않고 수행자가 음계를 파하면, 또한 우리 신도 분들이(남자들이) 음계를 계율로 생각하지 않고 마구 이 여자·저 여자를 상대하면 사마(邪魔)가 붙습니다. 사마가 붙는데, 이 사마는 하늘의 사특한 마(魔)와 사특한 귀신과 용신과 이매망량입니다. 이것들이 붙게 되어 있습니다. 붙게 되면 그때부터 남은 생은 그저 고(苦, 고통, 괴로움)의 연속이고, 자기가 봤던 그 어떤 여자 때문에 여러 가지 번민·괴로움·불운까지 겹칩니다(옵니다). 하늘과 불·보살이 징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음계를 비롯해서 살생·투도하는 그 계율, 망어(妄語)·음주(飮酒)계도 있어요. 오늘 다 말씀 못 드리겠네요. 여러분들, 불자라면 이런 계율은 지켜야 됩니다.

나중에 십선(十善)을 이야기해요. 신·구·의로, 몸뚱이로 · 입으로 · 뜻으로 착하게 살아야 돼. 열 가지 선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다음시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힘써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야 됩니다. 그래야 부처님을 따르는 것이어요. 그게 부처님께 귀의한 거예요. 귀의한 우리 불자들은 스님이 말씀드린 이런 이야기를 꼭 잊지 마시고, 오계를 오늘부터 지키도록 마음에 맹세하십시오. 꼭 지키도록 하십시오. 오계십선을 지키면 꼭 하늘에 갑니다. 오계십선을 꼭 지키십시오. 그리고 그 보다도 더 좋은 하늘로 가려면 부처님께 철저히 귀의해서 이제 공부를 해야 돼. 공부를 해야 되는데 이제 어떤 공부를 하느냐? 대학교에 들어가면 그럴 거예요.



사제(四諦) · 팔정도(八正道)공부를 해라. 그 말은 내가 없다고 보는 공부를 해야 되요. 그러면 성중하늘에 가는 거예요. 그러면서 선정에 들어가야 되요. 그래서 아라한이나 무루대아라한으로 뛰려면 이 세상도 다 공(空)하다고 봐야 되요. 그것을 아공(我空), 법공(法空)그래요. 그러면서 공부를 잘해서 옅은 삼매에 들어가야 이제 아라한이 되는 거예요. 또 거기다가 육바라밀을 공부해야 되요. 육바라밀, 말하자면 불쌍한 이웃을 보살피고, 많은 사람들에게 적선을 하는 등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야 되요. 이타행을 해야 되요. 보살행을 해야 되요. 그러면 보살이 되고 극락을 가는 거예요. 극락을 가지만, 우리 현지사에서는 그것 가지고는 부족하다.



거기에다가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철저히 갖고, 부처님을 칭명하라 그럽니다. 그렇지 않으면 극락을 못가니까. 스님이《금강경》머리말에 그렇게 써놨을 거예요. 그리고 붓다가 되려면 많은 생을 보살도를 다 해야 되는 거예요. 다시 와서 보살도를 다 성만(成滿)해야 돼. 그리고 보현행원을 실천해야 되는 거예요. 철두철미하게 부처님을 잘 모시고, 오직 부처님 생각을 하고 해야 어느 생엔가 불과(佛果)를 증하게 됩니다.



그러면 저 절대계에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진, 32상80종호의 거룩한 상모를 갖춘 자기 불신이 생깁니다. 빛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억겁을 지나가도 영원히 죽을 수 없습니다. 그 정토는, 그 상적광세계는 극락의 극락입니다. 극락의 극락이오. 그런 붓다가 되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아주 큰 목표는, 저 먼데다가는 불과를 증한 것으로 하고, 불과를 증하려면 보살이 되어야 돼. 보살이 되면 영원히 퇴전하지를 않아. 다시 극락에서 와. 와서 중생을 교화하고, 인연을 맺어주고, 건져주고, 좋은 일 많이 하게 되면 다시 극락세계 자기의 자리로 가는 거요. 그래서 보살들은 오면 인간으로 오고, 가면 극락으로 가고 해. 오지 않을 수도 있어.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어. 그냥 약사궁으로 가서 마칠 수도 있어. 그래서 우선 보살이 되어야 돼. 여러분, 보살이 되어야 돼. 이런 이야기는 모두 영산불교 현지사만의 이야기입니다.



다가오는 4·8절 봉축행사위원회를 역시 구성할 것입니다. 위원장을 '우시익'으로 정했습니다. '우시익'거사님은 우리가 행사를 몇 번 치렀으니까 그 멤버를 주축으로 하고, 보완을 좀 해서 각 분과(分科)는 그렇게 해서 10만등 불사를 이루도록 하십시오.



그 다음, 대전분원에서는 토요일이나 일요일, 주말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오후6시에서 8시까지 칭명염불 공부를 합니다. 여러분, 여기는 미타성전이라고 했지요. 이곳에 와서 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집에서 하려고 하면 남편이 있지, 자식들이 있지, 또 그걸 방해하기도 쉽지 않고, 모처럼 퇴근해가지고 오셨는데 그렇고 하니까, 주말하고 일요일은 여기에 오셔서 염불공부를 하도록 하십시오. 우리 불교대학 주말 반 강의가 끝나면 한두 시간 염불공부를 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셔서 동참하십시오. 아셨지요? 여러분, 합장하세요.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부처님! 오늘도 이 법회에 일본에서 몇 사람, 일본인 불교신도가 우리 절을 찾아왔습니다. 자재 만현 엎드려서 발원을 드립니다. 그분들 업장 많이많이 씻어주시고, 돌아가서 더욱 부처님 믿는 마음이 돈독해 지기를, 그리고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불심 그득히 넣어주소서 우리부처님. 그리고 오늘 전국에서 올라와 주신 우리 청법 대중 단월님들 모두 업장 많이많이 씻어주소서 부처님..



여러분, 고맙습니다. 終





2010.2.21.일(음1.8) 큰스님 춘천 법문


영산불교의 칭명염불 수행법





처음 현지사에 나와 주신 분은 손을 들어주세요. 박수로 격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부처님! 오늘 전국에서 이렇게 많이 왔습니다. 자비로우신 부처님! 이 모든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 단월님들에게 다겁생래로 익혀온 습이라든지, 탁한 기, 죄업장을 많이많이 씻어 주소서 부처님..



이번에 월간지 '영산(靈山)' 창간호가 나왔습니다. 법회와 공양이 끝나고 가실 때 모두 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교화할 만한 그런 인연이 있으면 나눠 주십시오. 그러니까 ‘저는 두 권 주세요, 혹은 세 권 주세요’ 하시면 드릴 것입니다. 그동안 한 달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공부 많이 하시고 착한 일 많이 하셨습니까? 왜 대답이 없으실까?



오늘은 우리 영산불교의 수행법, '칭명염불' 수행법에 대해서 여러분한테 자상하게 일러드리겠습니다. 물론 잘 아실 겁니다. 그렇지만 오늘 처음 오신 분도 계시고, 또 여러분이 잘 아신다고 하지만 내가 보니까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칭명염불'에 대한 수행체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잘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많은 수행법이 있지만, 나는 왜 '칭명염불'을 여러분한테 권하느냐? 모든 종교마다 수행법이 있고, 불교의 모든 종파마다 수행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한마디로 그 많은 종교와 그 많은 교파(종파)의 수행법은 모두 자력수행입니다. 우리 현지사는 자력 수행을 바탕으로 한 타력 수행법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수행법과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여러분, 스님이 '칭명염불'을 권하는 이유는 여러분들이 금생에도 잘살아야 되겠고, 다음 생에도 잘살아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분한테 '칭명염불'을 권합니다. 우리 신도 분들은 '칭명염불'을 잘도 하지요. 이 한 시간 스님의 법문을 들으시고 자기가 그 동안에 미처 몰랐던 부분을 보완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행을 한다는 것은, 여러분이 절에 나오고 법문을 듣고 하는 이유는 보다 더 착한 사람이 되라는 거예요. 다시 말하자면 다음 생이 있거든요. 금생도 잘살고, 다음 생도 잘살 수 있도록 해드리기 위해서 스님은 여러분에게 최선의 수행법을 일러 주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모든 종교, 모든 종파의 수행법을 모두 살펴본바 그것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 많은 종교를 창시한 교주들, 그리고 우리 불교 문중으로 들어와서 저기 남방의 위빠사나 수행을 하는 저 사람들, 또 중국 선불교(禪佛敎)의 수행 선객들, 소승보다도 대승보다도 자기의 가르침이 더 훌륭하다고 자부하는 저 티베트 밀교의 수행법, 그 수행법을 처음으로 자기들 신도한테 소개한 그 교주(종주)들, 그 사람들은 내가 볼 때 깨치기는 했습니다. 깨쳤습니다. 깊이깊이 깨달은 분도 있습니다. 깊이 공성을 증득한 분이 있다 그 말입니다.



그러나 그분들은 붓다가 아닙니다. 절대로 붓다가 아닙니다. 붓다는 부처님 이후로 두 분이 나왔습니다. 수보리, 사리불 두 분 뿐입니다. 그 외에 소위 선각자(선지자)라는 분들, 깨쳤지요. 깊이 깨달은 분도 있지요. 티베트에서 모든 성자의 성자라고 하는 1200년 전의 '파드마 삼바바', '파드마 삼바와'라고도 하고 '파드마 삼바바'라고도 합니다. 이 사람을 부처의 후신으로 봅니다.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이제 불교대학에서 스님이 그런 것을 특강(特講)에서 이야기할 것입니다.



현재 저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를 아시죠? 관세음보살을 범어로 '아발로키테스바라(Avalokitesvara )'라고 합니다. 우리 한자음으로 하면 관세음보살이지만 범어(梵語)로는 '아발로키테스바라(Avalokitesvara )'라고 합니다. 여러분, 따라서 해봐요. '아발로키테스바라(Avalokitesvara )'. 관세음보살이어요. '달라이 라마'를 그 관세음보살의 화신으로 봅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부처님께서 언하에 ‘아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거기는 보살입니다. 보살이 왔는데, 여러 번 사람 몸을 받아온 것도 사실입니다. 사람 몸을 인위적(자위적)으로 받아 온다는 것은 우주질서(우주이법)에 크게 역행하는 것입니다. 그 말 알겠습니까? 우주이법에 큰 반역입니다.



또 밀교에서는 신통을 대단히 중시합니다. 많은 신통이 나옵니다. 그 신통이라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신통이 벌어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늘 마(天魔), 고약한 영가들, 그리고 여러분이 아실런지 모르겠네요. 구렁이라든지, 악어라든지, 지네라든지...이런 것들이 500년 1000년을 살다가 의생신(意生身)을 얻으면 신통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사람한테 빙의하면 신통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신통을 부리는 것은 좋지 않은 것입니다.



그 무서운 힘이 나한테 들어오게 되면 나쁘게 씁니다. 반드시 나쁘게 쓰게 되어 있습니다. 수행승에게 그런 신통이 들어오면 반드시 나쁜데 쓰게 되어 있습니다. 우선 많은 여자를 범합니다. 견딜 수 없습니다. 사람을 죽일 수도 있지요. 많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죽이기도 하는 것을 내가 압니다. 현재 이 나라에도 있습니다. 신통은 절대 아닙니다. 이번에 창간호로 펴낸 '영산'이라고 하는 월간지가 있습니다. 당분간은 할 일이 많아서 부정기적으로 나갈 것입니다. 언젠가는 월간지로 나갈 겁니다. 거기에 스님이 쓴 글이 있습니다.



‘우리 영산불교는 신불교이다. 우주적 진리의 신불교이다’ 하는 것을 선언해놓았습니다. 그 이유를 쭈~욱 써놓은 거예요. 왜 신불교이냐? 왜 영산불교는 우주적인 불교이냐? 그래서 우선 그들이 최고라고 자부하니까 티베트 밀교를 이번 '영산' 창간호에 다루었습니다. 그들이 최고라고 자부하는 성불의 원리에 대해서 조금 다루고 있어요. 조금 어렵지만 많이많이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 영산불교, 탄생한지가 4,5년 밖에 안 되었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정말로 귀한 인연입니다. 여러분, 이 좋은 인연을 스님 가르침을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에 어떤 40대 남자 신도분이 가끔 편지를 하고, 우리 현지사에 한 달 내지 두 달에 꼭 한 번씩 20㎏들이 쌀을 보내온 그런 장년 불자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잊어버리지 않지요. 한 번 봤더니 생기기도 반듯하게 생겼는데, 자기는 그래요. ‘큰스님! 나는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우리 영산불교 회상에 내 참회의 표시로 부처님께 매월 공양을 꼭 올리겠습니다.’ 그러더니 가서 20㎏들이 쌀을 그렇게 보내오더라고요. 그런데 어려울 때인가 한두 달 정도 안 보내 올 때도 있어.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얼마 전에 죽었다는 비보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광명만덕님과 나는 지은 죄업이 너무 지중하다고 하는 그 사람을 절대로 무주고혼에서 지옥 아귀 축생에 떨어지지 않도록 어떤 방법으로든지 천도해서 하늘로 올려줄 것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여러분에게 '칭명염불'을 권하지요? 가만히 보면 여러분들도 잘 하셔. 이제 자상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 스님이 전제(前提,冒頭)에서 말씀을 했지요. 어떠한 수행법보다도 우리 영산불교의 '칭명염불' 수행법이 대단히 우수하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왜? 부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부처님이 계신다는 것을 몰랐어요. 절대계에 부처님이 계신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없어요. 남방불교나, 선불교나, 저쪽 티베트 북방불교나 다른 종교를 더듬어도, 또 히말라야 깊은 산에서 500년, 2000년을 사는 초인들, 그 사람들이 쓴 글을 보아도 부처님을 몰라요. 부처님의 존재를 아예 모르거나 부인해. 그런 지경이어요. 부처님을 뵈려면, 스님이 언젠가 이야기했지요. 여러분도 부처님을 뵐 수 있는데, 그러면 붓다가 되지요.



▶그래서 ‘벽에다가 우선 한 점을 찍어라’라고 했어요. 점을 찍어라. 사실은 숙달이 되면 마음속에다가 찍으면 돼. 여러분, 어디에 가서든 앉아서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나 초심자들은(초학자들은) 벽에다가 점하나를 찍어라. 두 눈을 절대로 깜빡거리지 말고 그 점에다가 고정을 시켜라. 여러분, 그렇게 하십니까? 하시죠? 처음에는 그렇게 하시다가 요즘은 안하시더라고. 그러면 안 돼. 절대로 깜빡거리지 말고, 그 점을 두 눈으로 아주 절실하게 보라 그거요. 그 점에다가 꽉 매달아 놔라 그거예요. 그리고서 입으로는 석가모니불을 칭명하는데, 그 전에 할 일이 있어요. 칭명하기 전 이야기입니다. 첫째, 여러분이 절대로 이 이상의 업을 지어서는 안 돼. 첫 번째 조건입니다. 죄를 짓지 마라 그거요. 죄도 백가지 천 가지가 있는데 어떤 죄를 지어서는 안 되느냐?



▶불효 오역죄를 짓지 마라. 불효, 부모님께 불효하는 등 오역죄를 짓지 마라. 오역죄는 뭐냐? 여러분, 이걸 주~욱 해설해 가자면 시간이 없어. 부모를 죽이고, 부처님 몸에서 피를 내게 하고(불과(佛果)를 증한 분 몸에서 피를 내게 하고), 부처님을 모독하고 능멸한 죄예요. 그러한 죄를 짓지 마라 그거요. 그리고 부처님의 교단이 못 이루어지도록 훼방하거나 파괴하려고 하지 마라 그거요. 이게 오역죄입니다. 또 아라한 이상의 성자를 죽이지 마라 그거예요. 이건 오역죄입니다. 이런 죄를 짓지 마라.



▶그 다음에, 사중죄를 짓지 마라. 수행하는 스님들아! 사중죄를 짓지 마라. 스님들의 사중죄는 음·살·도·망(淫殺盜妄)이어요. 여자를 보지 마라. 죽이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입으로 거짓말 하지 마라. 이걸 사중죄라고 해요. 수행승들은 이 사중죄를 철저히 지켜야 돼.



그런데 오늘날 수행승들은 그러지를 않아. 지키는 분도 있지요. 그러나 많은 수행승들이 지키지를 않더라고요. 왜? 부처님이 계시다는 것도 모르고, 극락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지옥이 분명히 있는데 있다고 주장하는 스님을 찾아 볼 수 없고, 선배들(고승들, 선각자들)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고, 중생이 육도에 윤회하는데 이것을 강하게 이야기하는 큰스님들이 일찍이 없었다 그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수행승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살아생전에 한판 멋지게 산다 그거예요. 이런 생각, 많은 세상 사람도 그러지요 저 세상 말하면 미쳤다고 생각해. 그러면서 멋지게 한판 사는 것이야. 멋지게. 이렇게 생각을 해. 여기서부터 크게 잘 못된 것입니다. 이 생각이 크게 잘 못되었단 말입니다. 수행승들도 확신이 없으니까, 확신을 가지고 있는 그 큰스님 법문을 들어본 적이 없으니까 적당히 살면 된다고 생각해. 그래서 인연이 닿으면 음계(婬戒)도 범해. 적당한 선에서 범해. 등등 많은 업을 짓고 있습니다. 지금 수행자들이요. 여러 나라의 수행자들이 마찬가지이지요. 그런데 그 사중죄는 아주 지중한 업이어요.



▶그 다음에 십악(十惡), 그러니까 불효오역·사중죄·십악, 십악은 뭔 말이냐? 입으로, 몸뚱이로, 생각으로 업을 짓지 마라 그거예요. 열 가지를 짓지 말라고 해. 여러분, 열 가지를 알아야 돼. 스님이 아마 미처 이야기를 못한 것 같습니다. 그 제목으로 이야기를 할 날이 있을 겁니다. 우리 영산불교 신도 분들은 이렇게 업을 짓지 마라 그거예요. 이 이상 죄를 짓지 마라 그거예요.



▶다만 삼귀(三歸), 삼보에 귀의해야 되고, 삼귀 오계 십선을 지켜라 그거예요. 꼭 그래야 됩니다. 착하고 착한 사람이 되어라 그거요. 삼업을 청정히(깨끗이)하면서 살아라 그거요. 깨끗이 살면서 이제 '칭명염불'로 들어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칭명염불' 하기 이전을 이야기합니다. 준비단계를 말입니다. 토대, 기본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러면서 이제 '칭명염불'로 들어가는 거예요.



두 눈을 한 점에 고정해서 입으로는 '석가모니불'을 합니다. 그러면서 이 속으로는(뜻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을 해야 돼. 동시에 해야 돼. 지금 동시에 한다는 분들이 약간 있더라고요. 대단히 좋은 일이어요. 그러면 뭐가 좋은 일이 일어나느냐? 나중에 말씀을 드립니다. 그렇게 공부를 해가는 거예요. 하루에 한 시간 정도나 두 시간 정도하면 좋아. 그런데 주의 점이 있어요.



첫째, 나도 큰스님과 같이 도를 통할 것이다 하는 이런 욕심을 버려야 돼.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신통을 좋아 한다더라. 스님들 중에 신통을 한 사람이 없어. 나도 한 번 신통이 벌어졌으면 좋겠다’ 하는 욕심을 가지고 하면 안 돼.



둘째, 삼귀 오계 십선에 어긋난 짓을 가끔 가끔 범하면 안 돼. 안 된다는 것은 마장(魔障)이 들어온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삼귀 오계 십선을 지킬 수 있는데 까지 지키십시오.



세 번째, 눈을 감으면 안 돼. 눈을 감으면 마장이 들어와. 눈을 감으면 경계가 나와요. 경계라는 말을 아십니까? 경계가 나와. 좋은 경계가 나오면 거기에 착(着)해. 집착한다 그거예요. 흥미를 갖는다 그거예요. 그러기 시작하면 안 돼. 그건 마장(魔障)의 그물에 걸린 거예요. 이런 세 가지 점에 유의해서 공부를 해야 됩니다. 아셨지요? 보니까 이렇게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내 노트를 보면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래서 입으로는 '석가모니불', 생각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을 잘하는 분이 있어요.



그런데 스님이 또 뭐라고 했느냐 하면, '금강반야바라밀'을 해도 좋고, 또 우리 성상인 석굴암 불상이 있지요. 석굴암 불상이나 우리 대적광전의 부처님 상(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형상화한 원만보신노사나불상)을 마음속으로 그려. 이 작업이 좋습니다. 그렇게 한다는 것은 항상 부처님을 생각한단 말이어요. 그것은 내 마음속에 항상 부처님을 지니게 되는 좋은 공부예요. 스님도 '금강반야바라밀'을 하기 전에 그랬어요. 이렇게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금강반야바라밀'을 해도 좋고, 이 '금강반야바라밀'을 한다는 것은 마장(魔障)을 막아주는 기능이 있어요. 그런 역할을 해요.



그렇게 하다가 석가모니부처님 상을 마음속에서 그리라고요. 우리 광명만덕님이 공부할 때는 마음속에 부처님을(석굴암 불상을) 그려서 완전히 작품을 만들어버리더라고요. 그래가지고 앉으면 항상 같이 앉고, 어디가면 서서 같이 가요. 마음속에 부처님을 담고 있으니까. 항상 부처님을 담고 있지. 생각을 부처님 생각에서 떠나지를 않았지. 그렇게 되어야 되는 거예요. 이렇게 까지 공부가 된 사람은, 깊이를 내가 말씀드리기 전에 이정도만 된 사람들은, 자! 들어보십시오. 사람이 죽을 때 죄업이 많은 사람들은 편히 못가. 알아듣기 쉽게 말씀을 드리자면 송곳이나 칼로 거짓 몸뚱이지만 이 몸뚱이를 마구 쑤신다고 생각해요.



죽을 때는 상당 시간을 그런 고통을 당해요. 그러나 아라한과 이상을 증한 분은 그것이 없어요. 아라한과를 증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착하고 착하게 산 우리 단월님들한테는 그러지를 못해. 그러나 여러분은 지난날, 또는 많은 전생에 업을 많이도 지었거든. 여러분의 업장이 집채가 문제가 아니라 산더미만 해. 그렇다는 것은 전생에, 많은 과거 생에 그 큰 죄업을 지었단 말이어요. 그런 중생이 죽을 때에는 그런 고통을 받아. 여러분, 이때에 '석가모니불'을 칭명하는 거예요.



영원한 우리의 스승이신 '석가모니불'을 칭명하는 거예요. 칭명하면서 발원을 하는 거예요. 여러분, 평소에 어떻게 발원을 하라고 했느냐? ‘다겁생래 죄 업장을 소멸해 주소서’ 하는 것을 발원하라고 했어요. 이게 반드시 들어가야 돼. 여러분이 업장만 씻어버리면 하늘도 가고, 아라한도 되고, 보살도 되는 거예요. 문제가 업장을 씻어 주는 거예요. 여러분의 영혼체를 청정하게, 맑게, 깨끗이 씻어달라는 거예요. 업장소멸을 항상 발원해야 돼. 그런데 죽을 때에는 무서운 고통이 오니까 그 고통을 여러분이 당하면 안 돼. 그러니까 영원한 스승이신 '석가모니불'을 불러야 돼.



또 나는 네 분을 스승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영적인 스승을 모시고 있어요. 첫 번째는 물론 최초 불이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이시고, 두 번째는 내가 건강해야 되니까 약사부처님을 모십니다. 약사부처님하고 문수보살님은 미래제가 다하도록 내 아버지이기 때문에 이 분을 부릅니다. 그리고 관세음보살 내지 열다섯 스승을 우리 스님들은 영적인 스승으로 모시고 있어요. 여러분도 이렇게 많은 스승을 모시라는 것은 아니어.



여러분한테는 두 분, 세 분은 모셔야 돼. 그 말은 무슨 말이냐? 여러분, 그 어려울 때를 대비해야 돼. 석가모니부처님을 칭명할 때에는 대승경전인《금강경》을 읽어야 되고, 부처님의 다라니인 '비로자나총귀진언'을 읽어야 돼. 읽으라고 하는 이유가 있어. 대승경전을 읽는 공덕은 커. 여러분,《금강경》이나《화엄경》이나《법화경》을 보고 공덕을 말한 부분을 읽어 보세요. 얼마만큼 큰 공덕이 되는 가를 압니다. 대승경전을 읽으면 과연 큰 공덕이 됩니다.



우리 현지사에서는 '칭명염불'을 하지만 그래서 대승경전을 읽도록 해. 그리고 다라니를 하도록 해. 이 다라니는 미묘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영혼체가 대단히 나약해. 여러분은 정신력이 대단히 나약해. 그렇기 때문에 다라니를 읽도록 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고서 '칭명염불'로 들어갑니다. 아시죠? 우리 부처님공부는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약사부처님 공부는 또 어떻게 하느냐?《약사여래본원경》있지요? 그 경을 일독(一讀)해요. 그리고 그 경속에 약사다라니가 있지요. 그 다라니를 여건에 따라 적절하게 끝냅니다(49번이나 108번). 그런 후에 초심자는 벽에다가 점하나를 찍어놓고, 숙달된 분들은 마음속으로 점하나를 찍어놓고 '약사여래불'을 칭명하는 것입니다. 칭명할 때는 반가부좌를 해야 돼. 결가부좌를 하면 더 좋지만 여러분에게는 반가부좌를 하는 것이 더 편해요. 그렇지요? 그리고 반드시 합장을 하도록 되어있어요.



저 부처님세계의 부처님들께서 공부하실 때에는 합장을 하시고 반듯하게 앉아서 공부하신다고요.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합장하고 반듯하게 앉아서 공부하게 되면 이 몸뚱이가 흐트러지지 않아서 온전한(바른) 생각이 나와요. 망상이 덜 나와(생겨). 그래서 합장하고 반듯하게 앉으라는 것이어요. 밀교에서는 이것을 신밀(身密)이라고 해. 그리고 입으로는 '석가모니불'을 찾고 있지요. 그러니까 구밀(口密)이어.



입구(口)자, 구밀(口密). 생각으로는 부처님 상을 그리고 있지요. 혹은 '금강반야바라밀'을 하지요. 그러니까 의밀(意密)이어. 이것이 잘 숙달되고 공부가 아주 잘 되어 가면 더 다음단계가 나옵니다. 다음단계는 이야기할 것이 없고, 어쨌든 여러분들이 석가모니불을 할 때 동시에 '금강반야바라밀'이 나오는 정도라면 죽을 때 그 통을 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임종 때 그 고통이 오면 석가모니불을 많이 부르는 거예요. 힘이 없어서 못 부르면 입으로도(속으로도) 부르는 거예요. 부르면서 그때의 발원은 좀 다르지요. 그때의 발원은 ‘업장을 씻어주세요, 소멸해주세요’ 등의 여유 있는 발원이 아닙니다.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면 ‘부처님! 이 아픔을 거두어주세요’ 라고 합니다. 그러면 달라요. 부처님께서는 반드시 아시기 때문에 그런 예쁘고 마음씨 착한 여러분들의 기원을 들어 주셔요. 반드시 들어주시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칭명염불'하면 그렇게 좋습니다.



두 번째, 이제 죽었습니다. 죽으면 명부에 들어간 사람들은 1주일에서 49일 만에 지옥을 간다든지, 축생이 된다든지, 인간이 된다든지, 하늘세계에 간다든지, 아귀세계에 간다든지, 아수라세계에 가게 되어있어요. 7일에서 49일 동안에는 착하게 산 사람들은 안 그렇지만, 사람에 따라서 굉장히 무서운 경계가 나와요. 그저 살아온 세상 사람들, 저 사람들은 무서운 경계가 나와요.



칼과 창을 들고 자기를 쫓아오는 그런 경계를 당하기도 하고, 어쨌든 도망을 가는데 천 길 낭떠러지 쪽으로 갑니다. 도망갈 곳이 없어요. 그런 경계가 있다고요. 그러면서 무시무시하게 생긴 그 악귀의 모습을 한 자들이 자기를 죽이려 하고, 자기를 잡아서 뜯어 먹으려고 하는 그런 경계가 나와요. 무시무시한 소리도 나오고요. 이럴 때에 '석가모니불'을 부르는 거예요.



그러나 죽어서 혼절이 되어가지고 약 4,5일 정도면 끝납니다. 자기의 정신을 차리거든요. 그사이에는 혼절이 되어서 모릅니다. 이제 의식을 수습해서 보니까 내 몸뚱이는 저기 관(棺)에 들어가 있고, 혹은 내 몸뚱이는 어느 산자락에 파묻혀있고, 혹은 내 몸뚱이는 이미 화장해서 재가 되었다는 것을 알아요. 그런데 죽으면 누구나 아는 것이, 또 어떤 능력이 아홉 배로 불어납니다(확대 되어요). 지성이 아홉 배 정도 돼. 아주 날카로워요. 그래서 여기(춘천)에서 부산을 순식간에 갔다 오기도 해요.



자기가 살았을 적에 잘 다녔던 친구 집에 갔다가 오는 거예요. 자기의 묘를 여기서 10㎞ 떨어진 곳에 봉분을 쌓아 매장해 놓았다 하더라도 금방 갔다가 올 수 있어요. 저 사람을 보면 내일 죽겠다 하는 것도 알 수 있어요. 오통이 갖춰집니다. 여러분, 오통을 아십니까?



천안통·천이통·타심통·숙명통·신족통·누진통의 여섯 신통 중 누진통을 뺀 다섯 가지를 오통이라고 하는데, 이 다섯 가지의 힘이 나온다고요. 그러나 그때 '석가모니불'을 하려고 하는 그 생각을 못해요. 여러분, 아주 무서운 꿈을 종종 꾸지요. 그때 ‘아! 이때 우리 큰스님께서 '석가모니불'을 찾으라고 하셨다. 모시는 영적인 스승이름을 부르라고 했다. 아! 불러야지.’ 이런 생각을 못해요. 이런 생각을 못해. 꿈의 세계는 영 다릅니다. 살아 있을 때의 의식하고 달라요. 그렇지요? 공부가 깊이 들어가면 살아있을 때의 생각이 됩니다. 그걸 몽중일여(夢中一如)라고 해요. 혹은 오매일여(寤寐一如)라고도 해요. 그건 어떤 경계까지 가야 되느냐?



공부를 한 점에 집중해서 해 가는데 그래야 공부가 잘 됩니다. 전생에 선근공덕이 있으면 공부가 더 잘됩니다. 잘 되어 가는데 어느 날 갑자기 두 귀가 철커덕하고 차~악 막히는 때가 있어요. 그 정도로 들어가면 거기가 옅은 삼매(三昧, 禪定)이어요. 그 정도 들어간 사람은 그때부터 몽중일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안 되기 때문에 스님의 가르침이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 이야기를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부를 열심히 하십시오’하고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부산에 가면 우리 신도 분들이 스님들 보다《금강경》을 더 잘 읽어요. 잘 읽습니다. 부처님 앞에 앉아서 공부 하는 것 보면 참 잘해요. 그런 사람들은 이 경계까지는 못 갔다고 하더라도 속에서는 '금강반야바라밀', 입으로는 '석가모니불'을 할 정도는 되더라고. 꿈에도 그 정도는 어쩌면 할 수도 있어. 꿈에도, 죽을 때에도 생시와 같은 생각일 수가 있다 그 말이어요.



그 다음, '칭명염불'을 하면 금생에도 잘산다고 했거든요. 구체적으로 더 말씀을 드리지요. 가령 여러분이 미국을, 일본을, 제주도를 배를 타고 간다고 할 때, 갑자기 폭풍우를 만나 산더미 같은 파도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가끔 배가 난파되어 전복 될 수 있어요. 그러한 경우를 당해서 그 100여명, 200여명이 되는 승객들 가운데에 한 사람이 영적으로 모시는 스승 이름을 불러요.《관음경》에도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만 스승 이름을 불러요.



'석가모니불'을 부른다든지, '약사여래불'을 부른다든지, '문수보살'을 부른다든지, '관세음보살'을 부른다든지, '지장보살'을 부른다면 그 전복되는 것을 막는 거예요. 그 공덕은 여러분한테 있습니다. 200명 중에서 오직 한 사람 여러분이 그 부처님의 명호(존호)를 칭명한다면 그 공덕으로 반드시 폭풍우가 멎을 수 있어요. 여러분, 그럽니다. 그러니까 무조건 '칭명염불'만 하고 그만 둘 것이 아니고 이것을 생활에 이용하라고요. 아셨지요?



손주를 보는데, 며느리가 임신을 했는데 일등 손주를 보려면 태교를 해야 돼. 그 며느리 배를 만져주면서 관세음보살을 많이 부르거나 여러분이 모시는 영적 스승인 부처님 성호를 불러도 좋아요. 많이많이 불러주면서 우리 손주가 나오든지, 손녀가 나오든지 정말로 육근(六根)이 구족하고(건강 하라 그 말이어요. 육근 중에 흠이 한군데라도 있으면 안 되지요. 육근이 무슨 말인지 아시지요? 안·이·비·설·신·의(眼耳費舌身意)를 육근이라고 합니다.



육근이 한군데라도 결함이 있으면 불구자라고 합니다. 그렇지요? 육근이 구족하게 나와야 됩니다.), 또 심성이 착하고, 부모님께 효를 하는 손녀를 주십시오. 사내를 원하면, 우리 손주가 똑똑하고(총명하고) 복덕이 있는 손자 하나를 주십시오 하시라고. 이때는 업장소멸을 발원 하지 마. 쓰다듬어 줄 때 발원을 그렇게 하시라고요. 이걸 간단히 태교를 해주는 거예요. 당사자가 하면 더 좋지. 그러나 할머니 할아버지 되시는 분이 하셔도 돼. 그러면 반드시 좋은 손녀 손주를 볼 테니까 말입니다. 아셨지요?



그 다음, 전염병이 돕니다. 전염병이 돌 때에도 여러분이 모시는 영적인 스승 이름을 부르시라고요. 그러면서 발원을 할 때 반드시 ‘우리 식구들, 우리 동네 사람들,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 신종플루에 감염되면 안 됩니다’ 하시라고. 아셨지요? 여러분이 지금 그렇게 하지 않는 것 같아서 오늘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것을 하지 않아. 이용할 줄 몰라. 응용할 줄을 모르더라고. 그렇지요?



또 전쟁이 일어났을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칭명염불'을 하는 사람은 절대로 화(禍)를 당할 수가 없어요. 영적스승을 찾으면서 '칭명염불'을 하면 화(禍)를 당할 수가 없지요. 가령, 6.25와 같은 전란(戰亂)이 일어났다고 합시다. 가정(假定)입니다. 여러분이 몸을 깨끗이 하시고, 주변을 청결하게 하시고, 반가부좌를 해서 반듯하게 앉아 합장을 하시고, 아침마다 간절하게 여러분이 모시는 영적스승 이름을 칭명하면서 발원을 해. ‘이 전란에 온전하도록(불행이 없도록) 이 어리석은 제자를 살려 주소서.’ 이렇게 발원을 하시라고요. 그때는 급박하니까 그런 발원을 하시라고. 반드시 살려줘. 반드시 살려주게 되어있습니다. 그 영적스승이 화신으로 나와서 꿈에 계시도 해줘요. ‘너는 내일 남쪽으로 40㎞를 멀리 가거라’ 한다든지, 반드시 계시를 해줄 수 있어요. 계시 해주게 되어있는 거예요.



여러분, 영적스승을 모두 모시고 있는데, 물론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시고 계시겠지만 한두 분을 더 첨가하십시오. 병이 오면 안 되니까 '약사여래부처님'을 모시고, 그리고 우리 자식 남편이 잘 되어야 하니까 '관세음보살님'을 모시라고요. 혹은 관세음보살님 대신에 지장보살님을 넣어 줄 수 있어요. 그 집안이 좋지 않은 가문들은 여러분이 와서 천도를 해줬지만 미처 천도 받지 못해서 무주고혼으로 다니는 여러분의 조상들이 많아요. 우리 현지사에서 그런 사람들 20~30명은 추가해줘. 그 외에 많다고요. 그런 사람들이 직·간접으로 영적인 장애를 주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집안은 지장보살님을 꼭 영적스승으로 모시길 바랍니다. 아셨지요?



여러분, 이제 응용을 하실 거예요. 응용하는 신도 분들이 돼. 이 불교가, 이 '칭명염불'이 그래서 금생에 잘 살 수 있고, 다음생도 잘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남편이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입찰에 번번이 떨어져. 그때 여러분이 정말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낭낭하게 '칭명염불'하면서 간절하게 발원을 하고 발원을 하면 반드시 잘살게 되어있습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하지 않으니까 뜻대로 되지 않는 거예요. 여러분이 안 그래. 그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칭명염불'은 정토종의 '나무아미타불'만 부르는 저 염불종과 다릅니다. 첫째, 거기는 우선 '나무아미타불'을 부르지만, 우리는 '석가모니불'을 부르거나, '약사여래불'을 부르거나, '관세음보살'을 부르거나, '지장보살'을 부르거나 등등 하는 것이 다릅니다. 둘째, 저 정토종(염불종)에서는 오직 '나무아미타불'만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말고 반드시 대승경전을 읽고, 다라니를 암송한 후에 해라 하는 것이 다릅니다. 셋째, 한 점(一點)을 찍어서 그 점을 응시하고서 입으로는 모시는 영적스승 이름을 부르고, 또 생각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을 한다든지 부처님의 상을 그린다든지 합니다. 부처님 상을 그리면서 할 경우 부처님 상을 그려놓고 부처님의 미간에 백호 광이 나가고, 몸에서 빛이 나가니까 빛이 나가는 것 까지 상상해서 만듭니다. 그러나 저 염불종 사람들은 공부를 그렇게 하나요? 그저 '나무아미타불'이지. 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다릅니다.



조건에 있어서 우리는 부모에게 효하고, 삼보에 귀의하고, 그리고 대승경전을 독송하게 되어있습니다. 저들은 그렇지 않지요. 우리는 이것을 다 포함하고 있잖아요. 나쁜 짓을 하지마라. 삼귀 오계 십선을 지녀라. 그러면서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죄를 닦아야 되고,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진 은혜와 빚을 갚아야 됩니다 여러분. 그것까지도 우리는 가르쳐 주고 있어요.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진 빚과 은혜를 갚는 것은 천도재예요. 천도재, 많은 천도재를 한다지만 부처님의 회상(교단)에서 하는 천도재가 역사 이후로는 없어. 그걸 알아야 됩니다.



여기 우리 현지사만 부처님이 주관하시기 때문에 그 엄청난 효과가 있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내가 지은 빚과 은혜를 갚는 거예요. 이것이 되어야 돼. 둘째, 죄가 닦여져야 돼. 죄, 나쁜 악행, 죄업, 이것을 어떻게 닦느냐? 우리 부처님께서 천도재한 복위자를 많이 씻어주시고 있습니다. 죄업을 닦아주고 소멸도 해주시기도 합니다. 이런 부처님 교단에 불공을 할 경우, 여러분이 여러 부처님께 간간이 불공을 올리지요? 영적 스승으로 모신 분들은 가끔 불공을 올려 드려야 돼. 부처님께 공양을 올려드려야 돼. 그러면 여기 현지사에서는 꼭 여러분의 죄업을 씻어주고 소멸해 주신다고요. 왜냐? 불·보살님의 상주도량이니까 그렇습니다.



여기 현지사는 불·보살님 계시는 도량이어요. 저기는 그렇지 않아. 불·보살님이 안 계셔. 다만, 자기들도 이렇게 말을 하지요. 부처님이 아니 계신 곳이 있나? 그건 법신(法身) 입장에서 하는 말이어요. 법신불(法身佛)은 눈도 없고, 코도 없고, 귀도 없어요. 그 법신불은 자기의 절에만 있나? 저기 미국에도 있고 태평양 가운데도 있어. 법신은 없는 데가 없어요. 법신은 우주에 두루 편만(遍滿)해 계신다고요. 그것이 아니어. 눈·코·입이 달린 부처님, 그것을 보신(報身)이라고 하지요. 원만보신(佛身), 이분이 있어야 돼. 이 분께서 안·이·비·설·신·의가 있으니까 ‘하! 우리 제자이구나. 하! 저놈이 전생에 이렇게 죄를 지었던가 싶더니 이런 고통에서 헤매는 구나’ 해서 그 한 삶 정리도 해 줄 수 있어요. 한 삶 정리를 해 주면 운명이 바뀌어 지는 거예요. 이건 부처님만이(보신불만이) 해줍니다. 보신부처님은 현지사에 상주하신다 그거예요. 그래서 부처님교단이라고 합니다.



공부만 한다고 해서 도가 이루어지는 법이 아닙니다. 스님이 항상 이야기하지요. 공부를 하는 이유는 지혜와 자비를 닦는 거예요. 동시에 공덕을 지어야 됩니다. 이걸 교가에서는 방편이라고도 해요. 공덕을 지어야 돼. 선근공덕을 지어야 돼. 공덕도 두 가지가 있어요. 중생을 위해서 중생의 어려움을 보살펴 주는 것은 중생을 위한 적선(積善)이고, 부처님께 짓는 선근공덕이 최고입니다. 그래서 우리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지어가면서 공부를 해야 되요. 어쩌면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짓는 것이 비중이 더 큽니다. 그래서 우리 스님들을 갖다가 보살로, 보살대기로, 무루대아라한으로, 아라한으로 이렇게 인가해 주시는 거예요(갖다 놓는 거예요). 그러면 그 영혼체가 보살과 똑같아. 부처님께서 무루대아라한을 인가했으면 영혼체의 작업을 해주셔요.



우리 부처님은 무한한 능력을 지니고 계십니다. 부처님이 계시기 때문에 '칭명염불'을 해야 되는 거예요. 부처님은 대자대비하십니다. 그러니까 고해에서 헤매는 여러분이 부처님을 간절히 칭명하고, 발원하면 들어주시게 되어있는 거예요. 더구나 그 부처님께 공양을 올릴 경우 크게 도와줍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 권하는 '칭명염불'은 저 정토종에서 하는 염불과 많은 면에서 다릅니다.



지금 여러분은 부처님 교단에 선근공덕을 지을 수 있고, 또 발원을 항상 하라고 했잖아요. 공부할 때에는 끝에 반드시 발원이 있어야 돼. 처음 들어가기 전에 발원을 해도 좋고, 중간에 해도 좋아. 발원이 있어야 돼. 발원은 ‘죄업장 소멸’이 기본이 되어야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발원을 하세요. ‘부처님! 세세생생 부처님을 뵙고 싶습니다. 부처님 회상을 만나고 싶습니다.’ 그렇게 발원을 넣어주라고. 여러분! 부처님 회상을 만나면 지옥·아귀·축생에 떨어질 수가 없는 것이어요.



부처님 회상을 만나는 우리 신도 분들은 지옥·아귀·축생에 떨어질 수가 없습니다. 이유는 뭐지요? 여러분 아시죠? 이유는 업장을 씻어주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안 보이지만 오늘도 업장을 많이 씻어주시게 되어 있어요. 업장이 떨어져 나가면 영혼체가 맑아집니다. 여러분이 공부를 하다가 보면 ‘아! 내 업장이 많이 떨어져 나갔다’하는 것을 알아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 지옥 갈 사람들은 업장이 대단히 더럽고 거무튀튀해. 그건 지옥 가는 거예요. 그런데 자꾸 씻어주니까, 그것도 무량광으로 씻어주기 때문에, 업장이 씻어지고 씻어지고 해서 그 영혼체가 아주 맑아. 그러면 하늘을 가는 거예요. 그리고 '칭명염불'을 해가면서 위험할 때를 당해서나, 또 소원을 꼭 이루었으면 할 때, 그때는 한 가지의 소망을 여쭈어요. 많은 소망을 말하면 부처님께서 욕심꾸러기로 봐가지고 부처님의 자비가(위신력이) 미치질 않습니다. 아셨어요?



딸이 올림픽 빙속 스피드 500m 종목에 출전합니다. ‘부처님! 우리 딸이 충분히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자질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금메달을 발원합니다.’ 하면 되는 거예요. 힘을 넣어 주는 거예요.

남편이 3일이나 1주일 후에 관급공사 입찰을 하게 됩니다. ‘부처님! 이번에 못 따면 우리는 죽습니다. 살펴주십시오.’하면 주는 거예요.



이 좋은 '칭명염불'을 왜 않습니까? 지금까지의 선각자들이 부처님이 계시다는 것을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칭명염불'을 권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정토종에서는 '나무아미타불'을 그렇게 많이 하라고 합니다. 죽을 때 열 번만 불러도 극락에 간다고까지 꼬드겼습니다. 이것은 사실 아닙니다.《정토삼부경》에 말씀한 대로 행하더라도 1일에서 1주일 정도로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을 정도가 되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여기 현지사의 '칭명염불'은 그럽니다.



극락에 가는 것이 굉장히 쉽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사실 극락을 꼭 가야 됩니다. 극락에 가게 되면 이제 짐승으로 날 일도 없고, 사람으로 올 일도 없고, 그 무서운 지옥에 갈 일이 영원히 없습니다. 그리해서 미래제가 다하도록 극락이라고 하잖아요. 하늘보다도 질적으로 훨씬 편안하고, 그 즐거움이 다릅니다. 그런 곳에서 여러분이 영원히 살 수 있다고요. 그래서 우리 스님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 영산불교의 교화 목표는 일단 보살에다가 두고 있습니다.





대전 우리 현지사 분원이 미타국과 도킹이 되어 있다는 이 어마어마한 사실, 여기 춘천 본사는 저 원만보신이 청정법신하고 도킹이 되어있고, 저 다보불탑은 저기 다보부처님나라인 보정국토와 도킹이 되어 있다는 것은 무슨 말이냐? 거기서 열심히 염불을 하면 곧 그 부처님께서 현신한다 그 말이어요. 오시지도 가시지도 하질 않아. 여기가 바로 보정국토가 된다는 말입니다.



도킹이라는 것은 대전 교당에서 '나무아미타불'을 하면 거기가 바로 아미타 정토세계에서 한 것과 똑같은 것이 된다 그 말입니다. 그런 어마어마한 사실, 이 일을 많은 사람들이 알면 우리 영산불교에 귀의하겠지만 모르기 때문에 안타깝습니다. 지금 우리 신도 분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전생에 어떤 대단한 선근을 지었기 때문에 이렇게 영산불교 현지사로 오십니다. 또한 신도가 되십니다. 이 좋은 기회에 스님의 가르침을 잘 따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대부분이 지옥을 가는데 여러분들은 그 지옥을 안 가시기 때문에 얼마나 좋습니까? 얼마나 좋습니까? 그리고 우리 신도 분들 모두는 하늘에 가야 되고, 오면 사람으로 오고, 죽으면 또 하늘로 가고, 또 사람으로 오다가 결정적일 때(부처님께서 오시는 때), 부처님이 오시는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 무주고혼들이 정리가 됩니다. 무주고혼이 되어서 그때를 당하지 못하면 항상 저렇게 불쌍하게 삽니다. 그때에 여러분이 몸을 받아 나와서 이제 스님도 되고 그러시라고요. 무리해서 스님은 되지 말라고. 민폐를 끼친다는 것은 큰 죄이니까요.



스님이 말씀을 했지요. 민폐를 끼치면 안 돼. 마누라가 붙잡으면 올 필요 없어. 마누라를 설득해야 돼. 마누라가 악에 받치면 우리 큰스님들과 여기 현지사가 욕을 너무 많이 먹어. 그러면 그 사람의 업이 큰일 나요. 그렇게 한사람을 죽이고 자기가 중 될 필요는 없어요.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순리에 따라서 스님이 되십시오. 나쁜 일이라는 것은 남에게 폐를 끼치는 것이어요. 상대에게 폐를 끼치는 짓을 하면 안 돼. 어떤 사람은 어느 친구 집에 가서 자는데, 새벽3시에 일어나서 '칭명염불'을 한다며 큰소리를 내니까 그 친구 식구들이 전부 깨어서 잠을 설쳤다나요. 이제는 그 친구가 잠을 못 자게 하기 때문에 오지 못하게 한다 그겁니다. 이거 이러면 안 돼. 이걸 민폐라고 하는 거예요.



저기 자력 수행을 한 높은 스님들이 있습니다. 아라한과까지 간 분도 있어요. 그런 분이 죽을 때 똥오줌이 나오게 되면 자식들한테 민폐를 졌잖아요. 그건 절대로 윤회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한 급 내지 두세 급 떨어집니다. 여러분! 이건 진리이니까 꼭 그렇게 아십시오.



영적인 스승을 모셔야 되겠다는 생각을 오늘 정리 하십시오. 여러분한테 물어보면 틀림없이 석가모니부처님, 그리고 몇 분이 나올 거예요. 이제 확실히 해두십시오. 살아생전에는 우리 현지사 큰스님 두 분이 내 영적인 스승이다. 우리의 영적인 스승이다. 불과를 증해야 됩니다. 그러지 못하면 여러분을 구원할 수 없으니까요. 구원할 수 있는 사람을 영적인 스승으로 모셔야 됩니다.



내가 어느 때(20여 년 전)에 어디를 가서 어떤 분을 만났는데, 그 분은 동국대학교 박사학위도 받은 대단한 스님이었어요. 수행은 별 볼일 없었습니다. 그분이 그러더라고요. 자기는 어떠어떠한 보살이 몇 사람 있는데 자기를 영적인 스승으로 모신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속으로 그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그 스님을 영적인 스승으로 모신다는 그분은 참 안됐다. 더 나아가면 또 무슨 일이 벌어질 수 있어. 여러분! 그 영적인 스승, 아시겠지요? 그렇게 아십시오.



지난날을 참회할 줄도 알아야 됩니다. 참회를 해야 돼. 과거 생에 잘못한 것, 과거에 잘못한 것, 금생에 와서 지은 죄를 미루어서 전생에 잘못 한 것도 참회할 줄 알아야 됩니다.



오늘 석굴암 불상이나 원만보신 노사나불상을 마음속으로 그리는 작업, '금강반야바라밀'을 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 불상을 마음속으로 그리는 작업, 그리해서 몸에서 빛이 나고 미간에서(백호광에서) 빛이 나가는 그 작업을 하면서 칭명해 주기를 바랍니다.



꼭 위험할 때에나 좋은 일에 대한 것, 즉 어떤 소망이 이루어지면 내가 잘살겠는데(좋게 될 것 같은데), 부처님 교단에 많은 선근공덕을 심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이 일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할 경우, 그 스승님께 간절하게 발원하면서 매달리라고요. 아셨죠?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어찌 보면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는 일이 있습니다. 자꾸 기도만 붙이라고 하고, 기도할 때에는 얼마를 내어야 된다고 하고, 천도재를 어떻게 하라고 강요하다시피 하고, 그래서 이렇게 이렇게 하는 것이 정말 맞는 일인가 하는 것을 생각도 합니다만, 여러분은 다겁생으로 업을 지어 내려오신 중생들이어요. 그래서 무슨 흉을 봐도, 내가 욕을 먹어도 좋다. 지금 여러분들이 쌓아서 축재한 것을 전부 팔아서 달라는 것이 아니어요. 그러나 부처님교단이기 때문에 이곳의 불공과 천도재비가 좀 비싼 거예요. 그러나 알고 보면 저것들의 불공·천도비에 비하면 몇 십 백 천분의 일도 안 돼. 이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저기 대웅전(대법당)을 비롯해서 요사를 짓고 있습니다. 아마 한두 달이면 전부 입주합니다. 4월 초파일날 개원 봉축을 하려고 합니다. 저 대웅전, 석가모니부처님을 위시해서 우리의 여러 스승님들, 열다섯 사부님들을 모시는 대웅전을 우리가 지금 준공을 하게 되는데, 그날을 위해서 10만등 불사를 하자 그랬습니다. 10만등 불사, 그러면 세상이 놀랄 거예요. 우리가 5만등 불사가 되니까 어느 종단에서는 지금 100만등 불사를 한다고 그래. 10만등 불사를 하자.



여기 현지사의 불사는 거듭 이야기 하지만, 우리는 부처님이 계시기 때문에 저들보다도 백배 만 배나 수승해. 비교가 안 돼. 많은 영험사례가 있어요. 그러나 이번 에 창간한 '영산'에서는 한 가지 영험사례만 소개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영험사례를 게재합니다. 우리가 다 잊어버린 일이지만 앞으로 일어난 영험들, 알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이제 꾸준히 나오게 되는 월간지 '영산'에다가 실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원고도 부탁드리고, 좋은 글도 부탁을 드립니다.



그리고 불교대학 개강이 금년 3월6일 토요일입니다. 교수들을 전부 몇 달 전에 임명을 했고, 또 우리 불교사상연구소 위원들도 오늘 임명을 할 것이고, 월간 소식지 '영산' 편집위원도 임명을 할 것입니다. 많은 입학을 바랍니다. 그리고 주중에 있는 평일반도 있습니다. 예비반이지요. 우리 영산불교사상을 체계 있게 이해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꼭 입학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영산불교 밖에 극락에 갈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종교, 거듭 이야기하지만 모든 나라의 불교 종단, 그 사상 그 수행법 갖고는 극락왕생할 수 없습니다. 아라한까지는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생에도 잘 사시면 좋겠고, 다음 생에는 모두 높은 하늘에 가셔서 복락을 누리시고, 가능하다면 금생에 윤회를 벗어나기 바라고, 또 가능하다면 보살과를 증오해서 저기 정토에 나시기를 바랍니다. 스님은 그걸 간절히 발원합니다.



지선이라고 하는 애가 있나? 이리 나와 봐. 우리 지선이가 굉장히 착한 불자입니다. 네가 지선이냐? 우리 지선이, 앞으로 앞으로 잘살면 극락에 가지. 착해서 내가 상을 준단다. 요놈이 어렸을 때부터 다라니라든지, 무슨 경이라든지를 읽으면서 공부를 잘한답니다. 부모님한테 효를 하고, 지옥이 있다는 확신도 이야기하고 그럽니다. 착해서 스님이 상을 줍니다. 이 월간지 '영산'을 한두 권씩 꼭 받아 가십시오.

합장하시고, 염불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오늘은 많이 와주셔서 매우 기쁩니다. 한사람씩 두 사람씩 여러분들이 구원해줘야 됩니다. 이 '영산'이라고 하는 월간잡지를 ‘나는 두 권 주세요, 세 권 주세요’ 하시면 드리겠습니다. 終

      





 2010.1.30.토(음12.16) 큰스님 대전 법문


 우주적 진리의 신불교


오늘 처음 뵙는 여러분들, 영산불교 현지궁에서 환영합니다. 여러분, 참 반갑습니다. 앞으로 한 시간 정도 '자재 만현'의 법문을 잘 경청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 동안의 불교를 보는 시각, 스님을 보는 선입견, 고정관념, 이런 모든 것을 지우시고 내 설법을 들어 주십시오. 잘하면 운명도 바뀌어 집니다. 금생, 잘 살 수 있는 운명으로 바뀌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비우시고 이 스님의 법문을 경청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부처님의 청정한 빛이 여러분의 업장을 씻어주시는 법문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한국의 불교, 선불교(禪佛敎)의 법문 내용과 격식이 아닙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설법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늘 이 법문, 이 법문 시간은 여러분이 과거 · 현재 · 미래 삼생에 짓는 공덕을 뛰어넘는 그런 법문을 들으실 것입니다. 대단히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부처님, 삼계의 지존께서 여러분의 죄업장(罪業障)을 씻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 알아듣겠습니까? 삼계의 지존이신 부처님께서 여러분의 죄업장을 씻어주시는 그런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감로의 법문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매미가 허물을 벗을 때가 있습니다. 허물을 벗을 때에는 새로운 몸이 나가요. 그것이 진짜입니다. 새로운 몸뚱이가 나가지요? 그와 같이 우리 사람이 죽으면 단, 명(命)대로 다 살다가 죽으면 영혼의 실체(영혼체, 영체)가 나갑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주인공입니다. 선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자성이 아닙니다. 우리가 죽을 때 진짜 자기가 나가는데, 그것을 나는 책에서 '영혼체(영체)'라고 했습니다. 서구의 지식인들이 몹시 알고자 하는 부분입니다.



영혼의 실체, 이것이 억겁이전부터 지금까지 여섯 세계(육도)를 윤회전생(輪廻轉生)하다가 오늘에 왔습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미래제가 다하도록 공부를 잘하고 선근공덕을 많이 쌓아서 윤회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상 우리 중생은 육도를 전생(轉生)하게 됩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스님의 법문 한마디 한마디가 대단히 중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경청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 주인공이 죽으면 저승사자에게 끌려서 명부에 들어갑니다. 이것은 정확합니다.



이 설(說)을 반대하는, 말하지 않는 종교학자나 큰스님은 아닙니다. 그렇게 끌려가면 49일 정도 열시왕의 논죄와 심판을 받습니다. 그래서 중생이 윤회하는 여섯 세계 중에서 태어날 세계가 정해집니다. 정해지는 그 세계에 떨어집니다. 그런데 대단히 불행하게도 이 사람들은(중생들은) 업을 많이 지어서, 악업(죄업)을 많이도 짓기 때문에 악도로 가더군요. 악도(惡道)로 갑니다.



대부분이(절대다수가) 악도로 가는 것을 보고 ‘이거 아주 큰일이다. 이 불쌍한 중생을 구원해야 될 텐데. 왜 이렇게 절대다수가 악도로 갈 까?’라는 생각에 가슴이 저미어옵니다. 지옥·아귀·축생, 이것을 악도라고 합니다. 여러분! 이 세계로 떨어지면 큰일입니다. 우리 중생은, 우리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행복을 원합니다. 행복하고 안락하게 살기를 기구(祈求)합니다. 여러분, 그렇지요? 잘살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소망대로 잘살도록 해주는 것이 진정한 종교의 기능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종교는 그렇게 못했습니다. 그 이유가 나옵니다.



명(命)이 다해서 죽은 사람은 그렇게 되고, 그렇게 못하는 부류가 있습니다. 여러분, 잘 들으십시오. 자살을 했거나, 나쁜 병을 앓다가 똥오줌을 누면서 수년 동안 와병 하다가 죽은 사람들, 객지(자기 집을 나가서)에서 사고사(事故死)당해서 비명횡사 했거나, 처자나 재물 등에 집착이 강한 사람, 이런 사람이 죽으면 명부를 들어갈 수 없습니다. 명부를 들어가지 못하고 중음세계에 떠돕니다.



이 중음세계를 완전히 달관한(요달한), 아주 잘 아는 성자가 거의 없습니다. 지금까지 부처님을 제외하고는 그렇습니다. 경전도 그렇습니다.《아함경》에 상당히 자세하게 써놨다고 하지만 분명하게 그려놓지 않았습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대단히 자세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시방(우주)의 모든 윤회중생들에게 금생도 다음생도 행복하고 안락하게 살 수 있도록, 그 길을 가도록, 그 길로 인도하도록 해주는 것이 정법입니다.



그 종교는 위대한 종교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러한 종교가 없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내가 10년 동안 사람이 죽어서 어디로 가는 가를 추적해 봤더니 100명에 하나, 1,000명에 한두 사람, 이런 극소수의 선량하고 착한 사람 외에는 모두 악도로 가더라 그거예요. 이거 심각한 문제인거요. 여러분, 이 부분에 대해서 정말 깊이 생각해야 됩니다. 영산불교 현지사는 이것을 확실히 알고, 적어도 아래하늘 정도로 구원해 줄 수 있는 길을 터놓고 있습니다. 스님이 가끔 이야기하지만,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 신도가 지금 전국에 수 만 명은 되지만, 아주 열성 있는 분들은 천 단위입니다. 이분들은 절대다수가 하는 천국에 가게 되어 있습니다. 왜 그러느냐? 그 동안에 그 사람들의 업장을 많이 씻어 주었고, 착한 일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람이 왜 태어나고, 왜 죽고, 왜 악도로 가고, 왜 무주고혼이 되고(중음세계에 떨어지고), 중음세계에 떨어져서 얼마만큼 있어가지고 어떤 계기를 만나서 다시 명부에 들어가고, 명부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고, 삼악도(지옥 아귀 축생)에서 나와서 그 시간은 어떻고, 나오면 어디로 가고, 또 거기에서 어떻게 살고, 왜 그렇게 살고 하는 생(生)과 사(死)를 완전히 요달(달관)한 그것을 생사관(生死觀)이 투철하다고 합니다. 생사관, 인간 영혼의 실체, 부처님에 대한 부분, 특히 위대한 부처님의 삼신(三身), 이것을 모르면 진정한 종교도 아니고, 위대한 불교도 아니고, 정법도 아닙니다. 이것은 60점짜리도 못 되는 그런 불교이지요.



지금 21세기 지성인들이 생사관에 대해서 아주 알고 싶어 합니다. 나름대로 연구합니다. 인간 영혼의 실체에 대해서 몹시도 알고자 합니다. 지금의 불교가 이런 사람들한테 왜 그 갈증을 풀어드리지 못하느냐고요. 남방의 위빠사나 수행하는 분들, 북방의 대승불교(북방 불교권은 우리는 대승이다고 하거든. 남방불교보다 낫다 그거요), 티베트 밀교(우리는 대승도 뛰어 넘었어. 금강승이다 그거요), 말해봐라 그거요. 저 서구의 지식인들이 긍정하고, 부복하는 그 교설에 대해서 말해봐라 그거요.



생사관이 투철하고, 인간 영혼의 실체를 이야기하고, 부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육도에 대해서 자세히도 이야기하고, 육도를 벗어난(윤회를 벗어난)세계인 아라한·무루대아라한·정토대기·극락정토·그 위에 약사정토 등을 자세하고도 분명하게 말할 수 있어야 되는데 그럴 능력은 50점도 안 됩니다. 이래가지고 불교가 21세기를 향도 못합니다. 지금의 불교는 아주 왜소화(矮小化)되어버렸습니다. 원래의 불교 몸집이 아니라 난쟁이 불교가 되었다고요. 그 위대한 불교가 왜소화 되어 버렸어. 5년 전에 스님이 불교TV 법문을 6개월간 했습니다. 그때 이《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을 내놨습니다. 이건 파격적입니다. 이걸 읽어보고 따져야 되는데, 읽어 보지도 않고 비방만 일삼습니다.



‘이 영산불교 현지사? 염불하는 거. 염불? 하근기나 하는 염불, 참선이라는 것은 상근기가 하는 거야.’ 아니어! 그것이 절대로 아니어. 염불이 정법이어. 염불이 정법이어요. 스님이 시간을 여러분한테 아무리 드린다고 해도 1시간30분~2시간일 거예요. 그래서 자세히는 이야기 못해. 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을 낸 이후로 온갖 TV법문, 라디오법문, 동영상법문을 지금 110회째 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말할 것도 없고요. 그 많은 내용을 1시간30분만에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다 이야기해 줄 수 있겠습니까? 해줄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한마디 한마디를 잘 경청하십시오. 잘 들으십시오. 잘 들으신 분들은 운명이 바뀌어 집니다.



오늘은 대단히 중요한 시간입니다. 돈으로 환가할 수 없습니다. 이《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이 6개월간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계속 베스트셀러가 될 텐데 여러 가지 장난도 있고 해서 그냥 내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2,3년 전에《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이 나왔습니다.《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이 나와 있고, 또《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Ⅲ》권이 나와 있고, 그리고 모든 세계종교를 우리 영산불교의 시각에서 비교·논평한〈비교종교학〉도 나와 있습니다.



그동안 책을 20권정도 냈습니다. 이름만 내 건 것이 아니라 정말로 값어치 있는, 이 세상 책을 전부 합쳐도 이 한 권의 책 가치만도 못한 이런 책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시중에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시중에 곧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눈 먼(불쌍한) 인류를(중생을) 건지기 위해서는(구원하기 위해서는) 진정하고 정말로 우수한 불교가 나와야 됩니다. 위대한 불교가 탄생해야 됩니다.



어떠한 내용을 갖춰야 되느냐? 어떤 내용을 갖춰야 우주적 진리의 신불교가 탄생이 되느냐? 스님은 '신불교'라고 합니다. 어떠한 내용이라야 되느냐?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여러분들에게 행복과 안락과 평화를 줄 수 있어야 돼. 주지 못하면 그건 아니어. 그건 전부 옛날 종교여. 구체적으로 한 가지 말씀을 드리지요. 지금 사람이 죽으면, 명(命)대로 다 살다가 죽으면 명부를 들어간다고 했지요. 명부를 들어가면 열시왕의 논죄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정(正)입니다. 원칙입니다. 여기에서 위배된 교설은 전부 사마외도(邪魔外道)입니다. 그러나 업장이 지중하고 네 가지 원인에 의해서 명부에 들어가지 못한 무주고혼들이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지요. 중음세계에 무주고혼들이 있어. 그 무주고혼의 생활은 너무도 불쌍하고 비참합니다. 물론 지옥의 실상은 말할 수가 없어요. 부처님 이후로 지옥의 실상을 분명히 본 사람이 없습니다. 사람이 지옥을 거쳐서 아귀나 축생이 되는데, 축생 몸을 어떻게 받고, 축생 몸을 받게 되면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냐 · 몇 생으로 끝나는 것이냐, 지옥은 수명이 몇 년이냐 · 혹은 몇 겁이냐, 이런 부분을 오늘 다 말씀 해드릴 수가 없어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람이 죽으면 지옥을 가고, 짐승 몸을 받아. 이것이 전부 사실이더라고요. 2500년 전 부처님께서 그것을 상설하셨어요. 자세히도 말씀 하셨어요. 그 전에 힌두교에서 이 정도는 알았습니다. 힌두교는 대단히 우수한 종교예요. 저 서양의 종교는 따라갈 수가 없어. 지옥이 있는지 없는지도 몰라. 그러한 종교에 우리가 빠지면 큰일입니다. 미래는 없습니다. 정법에 귀의해야 됩니다. 정법에 귀의해야 되는 것입니다. 뭐가 정법이냐? 이제 말씀드립니다.



‣승려는 계율이 엄정해야 됩니다. 계율 중에서도 출가 승려에게는 음계(淫戒)입니다. 여자, 사음계(邪淫戒)가 으뜸입니다. 공부를 해서 도를 통하지 못하는 이유는 음계를 비롯해서 중계를 파하기 때문입니다. 도를 이루었다 하더라도, 스님이 말하는 도를 이룬다는 것은 윤회를 벗어날 정도가 된 것을 말합니다. 그 이상의 이야기는 않습니다. 도를 이루었다는 것은 '아라한'이라고 합니다. 부처님 세계에서는 거기를 아라한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라한이 되었다 하더라도 음계(淫戒)를 파하면 퇴전입니다.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집니다.



스님이《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이 나오기 전에 크게 지면(紙面)을 얻어가지고 부산의 대한일보에 6개월을 집필했어요. 그때 이렇게 말씀드렸지요. ‘한 컵의 청정수에다가 똥물 한 방울을 떨어 드렸다면 먹을 수 있겠느냐’ 라고 했어요. 먹을 수 있겠습니까? 못 먹어. 그와 같습니다. 수행승들이여! 음계를 지켜라. 음계를 지켜라. 이 한국 불교 큰일 났다. 희망이 없고 계율이 없다. 승행(僧行, 승려로서의 계행)이 없다. 승행이 없이 음계나 중계를 범하면(그러한 풍토라면) 한국 불교의 희망이 없다. 불교가 망하면 나라도 망한다. 절대로 흥할 수가 없다. 이유가 있는 것이어. 불교가 망하면 왜 나라의 미래가 없을까? 미래가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역설을 하고 소리쳤습니다. 내 책에도 강하게 그것을 권하고, 그렇게 수행하기를 바랐습니다. 영 희망이 없어서 뛰쳐나와 버렸습니다. 스님이 조계종에서 50년 정도 있었던 사람이올시다. 나도 선불교(禪佛敎)의 참선(參禪)을 무척했습니다. 내 책을 보십시오. 어느 정도 득력을 했는가. 나는 출가하기 전에 좋은 시험도 많이 합격했습니다. 패배자가 절로(승려의 길로) 도망쳐가지고 승려가 되는 그런 출가를 안 했습니다.



내가 출가할 때 의 목표는 ‘우리나라의 불교 지도자가 되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나라의 불교 지도자가 되어야겠다. 그러려면 화두타파해야 되겠다. 우리 선불교에서 하잖아요. 화두타파 해야 되겠다. 도를 이루어야 되겠다. 이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10여년 후에 그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그리고서 많은 종교, 영적인 문제를 다루는 많은 정신세계에서 나오는 책자를 탐독하고,《법화경》이나《화엄경》을 보고 내가 가는 길을 수정했습니다. 염불(念佛)로 돌렸습니다. 염불, 염불이 최고이구나.



선불교 갖고는 깨칠 수는 있어. 이 자리에 선불교의 가르침을 받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선불교의 가르침 대로하면 화두타파는 할 수 있어요. 그러나 그것도 100에 하나, 1,000에 하나야. 전생의 선근공덕이 있어야 화두타파를 해. 그냥 되는 것이 아니어요. 그러나 ‘깨달음(깨침), 깨쳐 가지고는 생사를 요달(了達) 못 한다.’ 생사를 마음대로 못해. ‘깨달음 갖고는 이제 머나먼 도정의 시작이다’라고 했습니다. ‘화두타파는, 견성은 이제 진정 수행의 시작이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 말도 내가 처음 했을 거예요. 왜냐? 깨달아보니까 아직도 감정이 펄펄해. 그래서 보림을 해야 되는 거요. 견성하게 되면 보림을 하잖아요. 보림을 잘 해야 되는 거예요. 보림을 할 때 첫째로, 계율을 잘 지켜야 돼. 음계부터 잘 지켜야 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깨쳐가지고 음계를 지키며 보림하는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영 엉뚱한 길로 가버립니다. 100이면 100, 전부입니다. 그걸 알았어요. 그래서 소리쳐서 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에다가



‘깨달음은 이제 정말 시작이다. 시작이니까 이제부터 음계와 중계를 지키면서 두타행으로 들어가라. 나없는 공부로 들어가라. 그래야 보림이 끝난다. 거기가 아라한이다. 이제 거기가 아라한이다. 아라한은 윤회에 떨어지지 않는다. 생사를 마음대로 하는 곳은 확실한데, 그러나 안심은 안 된다. 더 정진해라. 더 정진을 하는데, 이제 자력으로는 안 된다. 이제부터는 부처님의 가피가 필요하다. 부처님의 가피가 필요하다.’



이것을《법화경》이나《화엄경》등 기타 경전에서, 그리고 정신문화사에서 나온 많은 책들을 보고, 또 내가 그 당시 지견으로 결론을 그렇게 내리고서 부처님을 생각한, 위대한 우리 부처님의 능력을 믿고 부처님을 칭명하는 염불로 들어갔습니다. 과연 잘 한 거예요. 그래서 이제 30년 후에 내가 세상에 나오면서 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을 내놓은 것입니다. 새로운 사상이지요. 새로운 사상입니다. 뭐가 새로운 사상이냐? 한국의 1300년 불교, ‘마음이 곧 부처’라고 합니다. 그걸 어려운 말로 ‘심즉시불’이라고 해. ‘마음이 곧 부처’, 이렇게 주장합니다. 거기서 한 발자국도 더 나아가지 못하고, 뒤로 물러설 줄도 모릅니다(빠꾸도 안 합니다). 그런데 그건 아닙니다. 그거 아니어요. 이제 불과를 이룰 수 있는, 불성이라는 가능성, 잘 정진해 가면 성불도 하지요. 깨달아 가지고 잘못하면, 생각 잘못 먹으면 지옥까지 떨어져버려. 그래서 이 아라한에서 삼계를 탈출해야 되겠는데, 완전히 삼계를 탈출해야 되겠는데, 완전히 육도를 마음대로 하고 생사를 마음대로 해야 되겠는데 아라한 가지고는 약해. 이건 보장이 안 돼. 그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보살이 되어야 되겠는데, 보살은 부처님의 가피로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부처님의 가피가 아니면 절대 보살이 될 수가 없어.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갈 수 없다 그 말이어요. 서방정토 극락세계는 보살이 가는 거요. 아라한은 못 가. 보살이 가는 거요. 거기는 불퇴전이어. 영원히 퇴전할 수가 없어. 영원히 퇴전할 수 없는, 대성자가 가는 시공(時空)을 초월한 적멸의 세계입니다. 고통이라는 것이 없어요. 거기는 수명이 영원해. 기쁨만이, 즐거움만이 영원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극락세계를 가야되겠는데, 극락세계는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염불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어. 염불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이유를 말씀 드릴게요. 왜 그러느냐? 아라한이 되기도 어렵지요. 대단히 어렵습니다. 아마 이 세계, 한 세대에 하나 나오면 참 다행이지요. 그렇게 어렵습니다. 보살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왜냐?



‣첫째, 저 정토는 우리가 다겁생으로 오면서 지은 죄가 태산만한데, 그 중에서 사중죄(四重罪), 가장 무서운 죄이지요. 사중죄를 지었으면 극락세계에 못 간다는 것을 알았어. 사중죄를 지으면 못 가. 그런데 사중죄를 소멸하는 분은 문수보살님이셔요. '환희장마니보적불'이신 문수보살님이어요. 그 부처님의 가피에 의해서, 그 분의 위신력에 의해서 어느 경계에 가면 수행자의 사중죄를 소멸해 줘요. 그분의 가피를 받지 못하면, 사중죄를 소멸 못하면 극락은 절대 갈 수 없어. 절대로 갈 수 없습니다. 《정토삼부경》, 부분 부분이 부처님의 교설이 아닌 데가 많아. 그러니까 부처님 교설로 인정을 하고《정토삼부경》첫 장부터 끝까지 부처님 말씀으로 우기고, 거기에 근거해서 확립된 교설은 많은 부분을 수정해야 돼. 앞으로 재조명해야 돼.



‣둘째, 여자들이 극락세계에 가려면 반드시 남자 몸으로 바꿔야 돼. 그걸 변녀성남(變女成南)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변녀성남을 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의 몸뚱이뿐만 아니라 네(4)개의 영혼체를 모두 남자로 만들어야 돼. 앞에서 영혼체 이야기를 했지요. 그 영혼체는 네 겹으로 (네 개의 몸뚱이로)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내가 5년 전에 그것을 세상에 밝힌 거요. 힌두교에서는 알았어. 그것을 몇 천 년 전에 알았어. 그런데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이야기하는 인간영혼의 실체는 힌두교보다도 너무도 깊어. 훨씬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영혼체는 네 개의 몸뚱이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한 묶음으로 되어있어. 묶음으로 되어 있는데 1번 영체, 2번 영체, 3번 영체, 4번 영체 사이에는 끈끈이 막으로 덮여 있어. 1·2.3번 영체는 뭉쳐있어. 이 1·2·3번 영체는 항상 뭉쳐 다녀. 죽을 수가 없어요. 4번 영체는 여러분의 몸하고 1·2·3번 영체를 접합시켜줘. 접촉시켜주는 구실을 해. 그렇듯이 4번 영체도 몸뚱이가 있고, 3번 영체·2번 영체·1번 영체도 몸뚱이가 있어요. 이것을 분리 해줘야 돼. 분리해 주지 않고 그 모습, 그 상태대로는 극락을 못 가. 어느 장사가, 어떤 도인이 분리를 해줍니까? 지금까지 영체도 못 보는데 말입니다. 현재도 영체를 보는 분이 없어요. 그런데 어떻게 분리를 해줍니까? 힌두교에서는 좀 알았어요. 그러나 힌두교에서도 분리는 못합니다. 안 돼. 분리한 후에 정화를 해줘야 돼. 정토세계의 그 청정하고 밝은 빛과 똑같이 정화를 해줘야 극락세계를 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없이는 못 가. 이것이 안 된 어느 나라 큰스님이 극락을 갔다 왔다하고 써놓은 책을 보니까 이건 엉터리예요. 이건 거짓말 쟁이어. 그래서 몇 달 전의 법문 때 그 책에 대한 평(評)을 한 바 있습니다. 그 분의 인격을 생각해서 최소한도로 독자들이 알아야 할 부분, 우리 불교신도 분들이 알아야 할 부분만 발췌해서 ‘이건 아니다, 이건 아니다’하고 법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다음 셋째로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정토극락세계에 날 수 없는 이유, 자력으로는 안 되는 이유, 부처님의 가피라야 되지 자력으로는 극락에 못가는 결정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극락세계에 가려면 아라한을 넘어서, 무루대아라한을 넘어서 극락 대기정토가 있어요. 거기를 넘어가야 되는데, 그러니까 그만큼 수행을 많이 해야 되고, 그만큼 선근공덕을 쌓아야 돼. 그래도 자력으로는 안 돼. 왜 안 되느냐?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극락세계에 자기의 아기가 탄생해야 됩니다. 이 작업은 원효스님 같은 분이 백 천만 명이 와도 안 되는 것이어. 그건 작업 못 해. 부처님만이 한다고요. 부처님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라한이 된 후부터는 이제 타력이다. 이제 부처님의 가피다. 아하! 부처님의 가피를 불러오는 '염불'이 우리 중생들이 사는 길이구나. 우리들이 보다 더 잘 살 수 있는 길은 부처님께 철저히 귀의하고, 부처님의 위력이라든지 부처님의 그 깊은 지혜·자비 등 그런 모든 것을 많이도 이해하는 신도 분들은 이제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이 부처님 부분을 법문해줘야 되겠구나. 내가 아는 부처님 부분을 이야기 해줘야 되겠구나. 그래서 '염불'을 하도록 해야 되겠구나. 보다 더 잘살도록 해주려면 '염불'을 시켜야 되겠구나. 이 '염불'이 정법이구나. 그렇게 생각을 한 거예요. 이러 이러한 이유로 해서 극락세계에 간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워.



‣넷째, 또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뭐냐?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마장(魔障)이 떠. 이게 또 무서운 방해요소예요. 마장(魔障)이 떠. 공부를 잘 하는 사람, 화두타파를 하려고해도 보통 선근이 아니면 안 되는 이유가 마장(魔障) 때문에 그래요. 화두타파해서 보림을 끝내가지고 아라한의 성자가 되려면 더 무서운 마장이 방해를 해요. 아라한이 보살이 되려면 더 무서운 마장이 와서 방해를 해. 그래서 안 돼. 그러면 어떠한 마장(魔障)이 있느냐? 오늘 자세히 이야기 못합니다.

첫째, 여자입니다.

둘째, 하늘 마(天魔)입니다.

셋째, 고약한 영가(원결 영가)입니다.

넷째, 용신과 같은 축생신입니다.

다섯째, 그러한 짐승들이 비명에 죽은 이매망량 등 그러한 것들 때문에 도저히 공부를 못합니다. 나아갈 수가 없어. 용신이 한번 빙의되어버리면 공부가 더 나갈 수가 없어. 그 용신은 수행승들한테 많이 빙의가 됩니다.



여러분, 처음 듣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저 말이 무슨 말일까 해서 더 이야기를 해줘야 되지만 시간이 없어. 다만 오늘은 대강 대강만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불교라면, 정말로 정법이라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줘야 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 못하면 종교의 가치가 없습니다. 종교라고 할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한테 말씀드립니다.



우리 사람은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고, 공부시켜주고, 장가 시집보내준 부모님한테 잘해야 돼. 부모님 은혜는 하늘같이 높고, 바다보다도 더 깊어. 그래서 효(孝)를 권합니다. 정법은 효를 전해주는 거요. 효를 권하지 않는 종교는 아닙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첫 번째 효를 하라. 부모님께 효하라. 살아 계실 때 물론 잘해드리고, 돌아가신 후에도 효하라. 효라는 것은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어디에 계시는 가를 봐가지고 좋은 곳으로 천도를 해드리는 것입니다. 영산불교에 가면 돌아가신 아버지 어머니가 어디에 계신다 하는 것을 다 파악 해줍니다.



아버지 어머니뿐만 아니라 인연 있는 조상님 등을 포함해서 50명~100명을 한꺼번에 천도를 해줍니다. 천도직전까지 큰스님들께서 부처님과 같이 천도할 영가들을 전부 파악합니다. 그 작업을 한다고요. 우리는 조상님을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 조상님들은 여러분과 인연이 깊습니다. 어떻게 깊으냐? 금생에도 할아버지요, 증조할아버지요, 고조할아버지입니다. 고조할아버지가 없었으면 증조할아버지가 나왔겠나? 증조할아버지가 없으면 할아버지가 이 세상에 어떻게 나와. 이렇게 해서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전생을 보면 조상님들은 대부분 여러분의 아버지도 있고, 여러분의 아들도 있고, 남편도 있고, 오빠도 있고, 누나도 있어. 그렇게 그렇게 엉켜서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의 은혜를 갚아 줘야 돼.



우리가 살아생전에 은혜를 갚지 않으면(은혜를 모르면) 이것은 금수(禽獸)와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은혜를 갚을 줄 몰라. 건전한 상식, 정말로 위대한 종교의 가르침이 도중에 끊어져 버렸습니다. 부처님 같은 분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세상에 사설(邪說)과 외설(猥褻)만이 만연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런 감로와 같은 말씀은 덮어져 버렸어. 묻혀버렸어.

첫 번째, 효(孝)입니다. 효를 하라. ‘우리 절에서도 다 천도재를 하는데요? 우리 절에서도 하고, 원불교에서도 하고, 또 나름대로 기독교나 천주교에서도 기도를 통해서, 어떤 법을 통해서 좋은 데로 가시게끔 구원할 수 있는 그런 법이 있다는 데요?’ 아닙니다. 나름대로는 있지요. 그러나 아닙니다. 그렇게 백 번이고 천 번이고 해도 소용없습니다.



우리 조계종에서 하는 천도, 능력이 없는 스님이 집전을 하고, 그렇게 천도 한다? 밥 한 끼는 준다 그거요. 밥 한 끼는 먹여 주지만, 지옥에서 하늘 천국으로 천도 한다는 것은 불가능이어요. 불능이어. 그렇게 해가지고는 안 되는 거요. 절대로 안 되는 거요. 여러분들한테 이거 하나 해결을 못해준다고. 내가 부모님이나 조상님한테 입은 은혜를 갚아야 되겠는데, 빚을 갚아야 되겠는데, 불교에서는 큰스님 천도재가 있다는데 ‘천도재를 해 주십시오’ 하고 많은 돈을 싸가지고 가서 줘. 그러면 한다고 하지.



돈을 아주 많이 주면 스님들이 50명 100명 앉아가지고 잘 차리고 잘 해주지. 보니까 밥 한 끼 먹여 주는 것에 그치더라 그거요. 왜 그러느냐? 들어 보십시오. 돌아가신 분이 지옥에 있는데, 지옥에 있는 분을 여기 천도재의 장으로 데리고 와야 되는데 그럴 능력이 없어. 그럴 능력이 있는 사람(스님)이 있는 줄 압니까? 역사 이후로, 부처님 이후로 없어. 짐승이 되었는데 그 속에 있는 영혼체를 부른다고 옵니까? 감옥에 꽉 박혀가지고 있는데 올 수가 없어. 또 앞에서 말한 중음세계에서 귀신으로 돌아다니는데, 큰스님이 잡으려고 하면 비호같이 도망을 가버리는데 그걸 어떻게 잡습니까? 그게 부른다고 옵니까? 일부 선량한 영가는 오지요. 옵니다. 먹으려고 와요. 설령, 왔다고 하더라도 무슨 능력으로 명부에 넣어 주느냐 그거요. 또 무슨 명분으로 지옥에 있는 그 조상을 지옥 벌을 접고(지옥 벌을 안 받게 하고) 하늘로 어떻게 올려 줘? 무슨 능력으로? 여러분! 생각 좀 해봐요. 참 답답하다고. 그런 능력 갖고는 안 됩니다.



스님이 오늘 법문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씀했습니다. 영산불교 법문, 한 달에 두 번합니다. 대단히 중요합니다. 중요한 까닭이 있습니다. 스님이 모두(冒頭)에서 말씀드렸듯이 운명이 바뀌어 진다고 했습니다. 돈으로 따질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지금 좀 나가서 천만 원짜리 흥정을 해야 되는데, 또 중요한 우리 친구 아들놈이 예식장에서 결혼을 한다는데...오늘 참 대단히 중요한데...여러분, 따라가지 마세요. 그것보다 백 천만 배 더 되는 복을 여러분에게 주는 시간이니까요. 제발 좀 지혜가 있어야 됩니다. 꽉 막혀가지고 있으면 안 됩니다. 그러면 영원히 자기가 지은 데로 갑니다.



‣이야기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이야기 좋아하시지요. 150년 전 경상도 어느 큰 절에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그 절 주지도 역임했었어요. 그러나 뒷방에서 한평생 공부한 적도 없고, 한 평생을 다 털어서 한두 시간 염불한 적도 없고, 중생을 위해서 선업을 쌓은 적도 없고, 부처님께 선근공덕 지은 것도 없어. 이제 늙어가지고 죽을 나이가 되니까 자기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런 일을 한 것이 없어. 내가 지금 죽으면 큰일인데... 아무리 살펴봐도 좋은 일을 한 것은 없어. 그렇게 살아버렸어. 허송세월을 보냈구나.



내가 스님이 되어가지고 큰 절 주지도 하긴 했는데, 구체적으로 따져보니까 좋은 일 한 것은 없어. 큰스님들 법문에, 또 경에는 염불이 최고고, 경전 독송이 최고고, 다라니도 해야 되고, 참회도 해야 되고, 불사에 동참도 해야 되고, 부모님께 효도도 해야 되고 한다는데 나는 한 것이 없어. 그러니 나는 죽으면 지옥이구나. 나는 지옥에 갈 수 밖에 없구나. 이렇게 고민 고민을 하다가 무릎을 탁 쳤어요. 햐! 나는 살았구나. 무슨 생각을 하고 무릎을 쳤느냐 하면,《법화경》에 '소신공양(燒身供養)'이라는 것이 있어요. 소신공양, 여러분 중에 아시는 분이 있을 거예요. 소신공양을 하면 그 공덕은 정말로 제일의 공덕이 된다고 하는 경의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경의 말씀은 독소(毒素)입니다. 아닙니다. 이건 빼야 됩니다. 어쨌든 그 스님은 그걸 생각해 냈어. 어느 큰스님이 그걸 법문했다 그거요. 말씀을 했다 그거요.



한평생 공부도 안하고, 공덕도 안 짓고, 좋은 일 한 것도 없고, 착하게 산 것도 없고, 그 대신 못 된 짓은 했어. 중이면 하지 말라는 부처님의 계율, 엄정한 계율을 많이도 파했어. 그러니 나는 이대로 죽으면 지옥을 가. 그러니까 카바를 해야 되겠는데, ‘옳다! 소신공양을 하면 되겠다. 소신공양(燒身供養)을 하자.’ 그런 생각을 하고 새끼와 석유기름을 구했습니다. 새끼 아시죠? 그래서 뒷산으로 올라가가지고 결정(결심)을 했어. 뒷산에 올라가가지고 스스로 소나무에다가 묶고 석유통을 머리에 부었어.



그리고는 성냥으로 촤~악 그어대 버렸다고. 이렇게 되었습니다. 큰 절에서 밖을 나온 스님들이 어디서 연기가 무럭무럭 나오는데 ‘앗~뜨거워 앗~뜨거워...사람 살려 사람 살려...’하는데 그 목소리가 어디서 들은 목소리다 그거요. 가만히 들어보니까 노스님 목소리야. 그래서 대중들이 모두 쫓아갔지요. 가보니까 이미 숨은 멎었어요. 완전히 절명해 버렸어. 그래서 그 시신을 옮기고, 전직 주지에다가 부자 절이니까 49일 동안을 다비문대로 잘 치러줬습니다. 49재를 잘도 치러줬어요. 그런데 그 절에 정신이 실성한 어느 40대 여인이 가끔씩 들리곤 했습니다. 그 여인이 하루는 ‘앗~뜨거워 앗~뜨거워...사람 살려 사람 살려...’하면서 다닌다고요. 그러니까 대중스님들이 모두 의아해 하지요.



49재를 잘 했는데, 그러면 극락을 갔어야 되는데, 저 여자가 왜 또 저렇게 하나 하고 고개를 갸우뚱 했습니다. 목소리가 이상하게도 노스님 목소리 같았어요. 그런 목소리로 그렇게 외치고 다닌다고. 그래서 그 절에서 경을 많이 읽고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하는 스님들이 모여가지고 ‘우리 스님이 극락에 못 갔다. 지금 저 여자한테 빙의 됐다. 그러니까 우리가 다시 우리 스님의 천도재를 모셔주자.’라고 했어. 그런데 천도재를 모셔줄 사람이 없어. 공부를 많이 한 스님들이 전국의 큰스님들을 두루 살펴봐서 어떤 스님을 모셔다가 ‘49재를 해 주십시오’하고 청해야 되는데 마땅한 사람이 안 잡혀. 공부를 많이 한 스님이나, 연륜이 많이 쌓인 스님들은 ‘그 종단의 스님은 큰스님이 아니다. 그 큰스님은 괜찮다’ 하는 것을 다 압니다. 많이 교유하고 많이 들어보고 하니까 알아요.



그런데 ‘햐!~ 저기 어느 깊은 산에서 이름 없이 공부를 잘하는 스님이 한분 있단다.’ 이걸 전해 들었어요. 그래서 찾아갔습니다. 요청을 하니까 ‘그렇게 하지요’ 하고 승낙을 받았어요. 그래서 다시 그 미친 여자를 잡아다 놓고 49재를 모시는 거요. 49재를 잘했어. 잘하고 나니까 회향 날 그 여자가 정신이돌아왔어. 막 절을 하면서 ‘노장 이름을 대면서 내가 누구인데, 이제 나는 좋은 데로 가게 되었다. 내가 다시 사람 몸을 받아 올 때에는 정말로 큰스님이 되어야겠다. 진짜 큰스님이 되어야겠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 이걸 깨달았다. 그런데 이렇게 성대하게 두 번 씩이나 49재를 모셔준 대중들한테 고맙다’ 고 하며 백배 인사를 하더랍니다.



이것이 이야기의 줄거리입니다. 이것을 스님이 점검을 합니다. 그 스님은 명부에는 들어갔어요. 명부에 들어가기는 했어. 그러나 지옥에 갔습니다. 지옥에 갔어. 소신공양, 부처님이 소신공양 받는 분입니까? 정말로 왜곡된 가르침이올시다. 이렇게 우리 절에서는 내가 이런 말을 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대전 구미 광주 전주 인근의 절에 다니시는 신도 분들로 압니다. 이런 분들한테는 오늘 처음 합니다. 안 할 수가 없지요. 바른 말을 해야지요. 바른 가르침을 전해줘야지. 여러분들을 어떻게 해서든지 정법으로 이끌어야지.



이것이 이 스님의 사명이니까 말입니다. 나는 그 동안에 무척 많은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전번 어느 때인가 ‘정말로 나 이상의 법을 아는 분은 거의 없을 겁니다. 내 법문 말씀을 꼭 그대로 듣고 따라 주십시오’ 하고 호소했습니다. 그 미친 여자? 정신 안 돌아왔지. 일시적이었지. 사람이 미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신병환자가 되는 이유가 있어요. 그렇게 간단히 낫는 것이 아니어. 그것은 어느 생엔가(전생에) 자기를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님을 흉측스런 방법으로 시해(弑害)한 과보입니다. 아셨습니까? 내 말 이해하겠지요.



전생에 자기를 낳아준 부모를 패륜적인 소행으로 칼로 도끼로 둔기로 때려서 죽인, 하늘도 땅도 용서할 수 없는 업을 지은 과보입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는 그거 낫게 해 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너무도 지중한 업이 가증스럽기 때문에 손을 안댑니다. 현지사에서 손을 안대는 부분이 있습니다. 문둥병, 그런 것도 손 안댑니다. 몇 가지가 있습니다. 또 몇 가지 이야기하고 싶은데 생략하겠습니다. 그 외에는 다 할 수 있습니다. 다 해드릴 수 있습니다.



천도가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려면 집전하는 스님이 최소한 마음의 흐름이 정화된 스님, 그리해서 귀신 정도는 봐야 돼. 최소한의 조건이어. 그 다음은 지장보살님의 위신력을 받아야 돼. 두 번째입니다. 지장보살님의 위신력을 받아야 돼. 또,《지장보살본원경》을 쭈~욱 2시간을 읽는데 그 사이에 망상을 피워서는 안 돼. 생각이 도망가면 안 돼. 그런 분이 하게 되면 명부로 넣어 줄 수도 있고, 지옥에서도 한 단계 조금 더 나은 지옥으로 옮겨줄 수도 있어. 세 번째, 보살이 되고 불과를 증한 사람이 해서 네 번을 해주면 지옥에서 하늘까지 가게 해 줄 수도 있어. 이런 분들이 천도재를 하는 것이지, 계율도 없고, 공부도 없는 이런 분이 집전을 하고 천도재 해준다고? 안 돼. 밥한 끼 공양은 되지. 그것도 지옥에 있는 조상은 못 와.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아십시오. 이 부분은 진실입니다. 여러분, 정말 사실입니다.



또 어느 절에서는 '만년위패(영구위패)'를 모신다고 해. 여러분, 그건 아니어요. 얼마씩 받아서 만년위패를 모시고 제사 지내면 극락 갈 줄 알아. 그것은 아니어. 당초에 그 절은 성스러운 성지였는데 그런 짓 하게 되면 똥통으로 깔아 놓은 절이 되어버려. 귀신들이 드글드글 해. 큰일 나. 잘못하면 빙의도 돼. 빙의되어 가지고 오면 떼지를 못해. 우리 신도 분들, 빙의된 분들이 많아. 이것을 떼어주는 데가 없어. 구명시식(규명시식)하면 될 줄 알아? 아니어. 안 돼. 이거 진실입니다. 그런데 가지도 마세요. 여러분이 붙어 와버리면 여러분이 또 큰일이어요. 빙의되면 큰일이어. 빙의된 분이 많아요. 떼어줄 사람이 없습니다.



정법에서는 힘이 있어요.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면 그에 비례해서 큰 힘을 지니고 있어. 앞에서 그랬지요. 진정한 정법이, 위대한 불교가 다시 나야 돼. 다시 탄생해야 돼. 그래야 우리 인류에게 큰 서광, 큰 축복을 줄 수가 있어. 그런데 지금까지 그런 불교가 없어. 정말 지금의 불교는 왜곡이 되고, 왜소화 되었습니다. 엄밀하게 보면 다 외도입니다. 그 권속이 되지 마세요. 희망이 없습니다. 부처님 믿는 마음이 없습니다. 부처님이 없다고 합니다.



마음이 부처라고 합니다. 뭐가 마음이 부처요? 마음은 비 인격이올시다. 생각하고 분별하는 이것은 육근입니다. 안·이·비·설·신·의가 하는 거예요. 마음은 그것이 아니어요. 분별을 떠나있어. 마음은 생각을 떠나 있는 거요. 그게 왜 부처님이요? 그게 왜 하나님이요? 그것을 하나님이라고 하지요. 스스로 있는 자존자. 오늘 수녀님 잘 오셨구먼. 스스로 있는 자존자, 영원불멸하고 우주에 편만(遍滿)한 스스로 있는 자존자, 이건 태초 이전에 여여(如如)해. 그것만이 여여 했어. 그것이 연(緣)을 만나고, 다시 또 중중무진연기(重重無盡緣起)해가지고 이 세상이 벌어진 거요. 하나님이 우주 만물을 만든 것이 아니어. 만물을 창조한, 여러분의 운명까지도 예정한 그러한 하나님은 없어. 그것은 견성 단계에서 알아. 보살 단계에 가면 더 잘 알아. 붓다 단계에 가서는 훤히 알아. 왜 그러한 종교에 빠졌냐고요. 왜 그런 종교에 빠졌냐고. 그 성직자들이 말을 잘한다고? 말 잘하지. 들어보니까 정말 말 잘하더구먼. 그래도 외도여. 뿌리가 외도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근원적인 것을 봐야 돼. 창조론인가, 업설 인가를 봐야 돼. 창조론이면 그건 뿌리가 외도여. 그런 좋은 소리를 해야 신도들이 오지. 이제 그 부분도 많은 모순을 이야기해야 되는데, 실제로 모순을 들어서 여러분한테 이야기를 해드려야 되는데, 오늘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계율이 있어야 돼. 큰스님이라고 하면 계율을 봐야 돼. 계율이 없으면 그건 아니어. 100% 1000% 아니어. 여러분, 그걸 꼭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큰스님들이 죽는 걸(죽을 때를) 봐야 돼. 죽을 때 곱게 죽었으면 큰스님이어. 이건 판단이 100점이어. 아니면 아니어. 그래서 우리의 불교가 살려면 다시 계율로 돌아가야 돼. 유가(儒家)에서 말하는 인륜도덕이어. 예의, 범절. 계율을 지켜야 돼. 그래야 불교가 살아. 승려는 계율을 생명으로 하는 거요. 계율이 없으면 그건 죽은 생명이어. 그래서 바라이죄라고 해서 단두(斷頭)여. 바라이죄는 단두 죄예요. 네 가지의 바라이죄가 있어. 그래서 계율이 있어야 됩니다.



������그 다음, 앞에서 말씀드린 효(孝), 효를 다해야 돼. 여러분들의 부모님께, 다 돌아가셨으면 조상님과 더불어서 그 많은 조상님들을 모두 지옥에서 건져줘야 돼. 지금이 건져 줄 기회예요. 우리가 살아있는 한 건져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거예요. 이렇게 말해도 여러분들이 지금 망상을 피우고, ‘모든 생각을 확 버리고 스님 법문을 들으시오’라고 전제해 놓고 지금 말씀을 드리는데, 스님 법문을 듣는 태도가 아니면 그 사람은 복을 못 받아. 여러분이 은혜를 저버리고, 빚을 갚지 않고는 좋은 세계에 날 턱이 없어요. 철저하게 인과여. 이 우주를, 이 만물을, 인간과 더불어서 끌고 가는 것은 업이어요. 중생의 업이 맞아요. 인과, 인과법(因果法)이 맞습니다. 잘 못한 사람은,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을 받게 되어 있어요. 이걸 인과라고 그래요. 착한 일을 했으면 반드시 칭찬을 받는 거요. 내가 저지른 그 업은, 딱 정해져 버리면 함과 동시에 정해져버려. 정업이 되어버리면 이건 불면(不免)이어요. 이건 어떻게 할 수가 없어. 이 종자는 썩지를 않습니다. 업의 종자는 썩지를 않아요. 여러분, 인연이 무루 익으면 과보를 받는 겁니다.



������그 다음, 큰스님이라면 선정과 삼매를 들어야 돼. 그것이 없는 스님은 큰스님이 아니어. 선정과 삼매의 힘으로 생사를 벗어나는 거요. 선정과 삼매를 든 스님이 부처님 이후로 거의 없어. 정말로 없어요. 그래가지고 어떻게 신도들을, 국민을, 인류를 향도합니까? 어디로 향도해. 뭘 안다고. 무슨 능력이 있다고. 여러분한테 축복을 내려줘야 되고, 행운(평화, 평안)을 갖다 줘야 되는데, 그럴 능력이 없이 어떻게 성직자 행세를 합니까? 진리 아닌 말로 눈먼 중생을 인도하는 것은 오도(誤導)하는 거예요. 그릇 인도하는 거예요. 그건 죄가 아주 커.



������그 다음, 정법에서는 보살행을 요구합니다. 보살행이 없으면 그건 잘사는 것이 아니어. 보살심이 있어야 돼. 보살행을 할 줄 알아야 돼.



60년 전 이야기입니다. 북한의 인민괴뢰군에 의해서 납북된 사람이 많았어요. 많이 납북이 되었어. 물론 도중에 재워가지고 그 인사들을 끌고 갔습니다. 그 속에는 국군포로도 있고 해서 하나의 포로수용소에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그 괴뢰 측 책임자가 하는 말이, ‘너희들! 수용소에서 탈출하려고 하지마라. 탈출하다가 잡히면 그놈은 총살은 물론이고, 연대책임을 물을 것이다. 열 사람을 처형할 것이어. 무작위로 불러내어 열 사람을 처형할 것이어. 그러니까 너희들은 서로서로 감시를 해라.’라고 엄하게 명령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탈출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탈출한 사람을 찾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탈출한 사람을 못 잡았어요. 탈출한 분을 찾지 못했어. 그래서 이제 10명을 처형하게 되었어요. 그 포로수용소 소장이 턱~ 단에 올라가가지고, 너! 너! 하면서 지적하면 일어선단 말이어요. 이 사람이 열사람을 부르는 거요. 지적된 그 사람을 처형하는 거요. 너! 너!...열 사람을 딱 세웠어요. 그러니까 그 지적된 중에 한사람이 손을 번쩍 들더니 ‘나는 죽을 수가 없습니다. 나는 죽을 수가 없습니다. 나를 살려 주시오.



내 집에 가면 우리 노모가 한 분이 계시오. 우리 늙은 어머니가 계시오. 나를 죽이지 마시오. 내가 죽는 것은 문제가 아니오. 우리 어머니가 지금 나를 기다리고 있소. 내가 가지 못하면 우리어머니는 죽소. 나를 살려주시오. 나를 빼주시오.’하고 울부짖으며 탄원을 합니다. 그 괴뢰들이 그 말을 들어줍니까? 들어줄 수가 없지요. 그런데 이때에 ‘저요~!’하고 한 사람이 일어선단 말이어요. 손을 들더니만 ‘나를 죽이시오. 저 사람을 보내 주시오.’라고 한단 말이어요. 그 사람은 불교를 독실하게 신봉하는 참한 불자였습니다. 이 괴뢰 당국자들은 그 사람을 유독 무섭게 죽였습니다. 처참하게 죽였습니다. 깨끗이 죽었습니다.



이런 보살행이 있어야 돼. 여러분! 보살이, 붓다가 아무나 되는 줄 압니까? 많은 생을 통해서 점수를 받아야 돼. 여러분, 집에 가면 점수 한번 놔봐. 점수. 지금가지 나는 어떻게 살았나. 내가 남을 위해서 얼마만큼 좋은 일을 했나. 나는 어떤 못된 짓을 했나. 주판을 놔보세요. 그게 정확한 거예요. 남을 위해서 배려하는 마음, 불쌍한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는 마음, 그들을 진정 정법의 길로 인도하는 마음, 이건 정말로 제일입니다. 이러한 일을 나는 한 적이 있는가? 그런 적이 없으면 여러분 큰일이어요.



이제부터 정말로 각성해야 돼. 이제 남은 생, 얼마 안 남았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영산불교 현지궁에서 법문하는 날은, 여러분! 책에 나옵니다. 부처님, 거룩하신 삼계의 지존께서 오셔서 어떻게 앉아계시고, 그 수많은 부처님들이 어떻게 배열해 계시고, 그 부처님들께서 그 맑고도 청정한 빛(어떠한 종교의 문헌을 봐도 그 종교의 교주가 빛의 존재라고 하지만 이렇게 청정한 빛은 아니어), 부처님의 광명은 측량할 수가 없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불가사의해. 한 없이 밝고 예쁘고 아름답고 안팎이 들어나야 돼. 그런 빛이어요. 그 외도 수장들의 빛하고 틀려. 천만 억 가지 색깔의 빛이어.



그 청정한 빛이 온갖 역할을(기능을) 다해. 여러분의 업장을 소멸도 해줄 수 있고, 씻어줄 수도 있고, 온갖 기능을 다해. 그런데 많이도 많이도 씻어준다 그 말이어요. 이러한 법문을 들어야 돼. 그러한 정법으로 귀의해야 됩니다. 그래야 여러분이 금생 전생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죄를 닦을 수 있습니다. 금생에 와서 지은 죄, 백가지 천 가지도 더 돼. 전생에 지은 죄는 또 어떻고?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죄, 많이도 과보를 받았지만 남아 있는 것이 태산만 해. 전부가 그래. 이 죄를 어떻게 닦을 거요. 이 죄를. 천도재하면 또 닦아줘. 1·2·3부가 있어요.



이러한 아주 큰 설법회에는 많이도 많이도 씻어줘. 혼자 수행을 한다고 해서 자기가 지은 죄를 닦을 수 있느냐? 없어요. 참회 한다고 해서 닦을 수 있느냐? 아니어. 한번 딱 정업이 되어버리면 닦을 수가 없어. 이것이 원칙이어요. 이게 우주이법이어요. 오직 이법(理法)과 하나가 된 분이 붓다예요(부처님이어요). 그 능력으로, 우주적인 능력으로 씻어주는 거요. 부처님의 그 청정한 빛으로 말입니다. 이것만이 중생의 업장을 씻어줄 수 있어. 이 빛만이 중생의 업장을 소멸도 해줄 수 있어. 그러한 정법이 이제 몇 백 생, 몇 겁에 한번 나왔습니다.



부처님 이야기가 나와서 부처님 말씀을 해드리겠습니다. 수행자는 많은 선근공덕을 지어야 됩니다. 정말로 계율을 잘 지키면서 공부를 잘해야 돼. 이렇게 해서 점수를 따고, 다음생도 그렇게 하고, 또 다음생도 그렇게 하고 세세생생 그렇게 해야 됩니다. 혹 세간에서 살 때는 ‘하! 그 사람, 하늘이 낸 효자구나’라고 할 정도로 부모님께 효도한 적도 있어야 되고, 국가를 위해서 몸을 바친 적도 있어야 돼. 이준 열사,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처럼 국가를 위해서 몸을 던지는 그러한 적도 있어야 돼.



그래서 점수를 많이 받고, 그런 무루(無漏)공덕은 썩지를 않아. 없어지지를 않아. 유루(有漏)복은 흘러서 빠져나갑니다. 무루복이 태산 만해야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이제 공부를 한단 말이에요. 공부를 하는데 혼자 힘으로는 마장을 막지 못해. 그래서 부처님이 오시는 거예요. 붓다를 내려면 부처님이 오셔야 돼. 마장(魔障)을 막아주고 지도하려니까 그렇습니다. 보살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살이 내려오는 거예요. 혹은 영계에서 그와 함께 지도하고 같이 삽니다. 그러면서 마장을 막아줘요. 용신이 오면 떼어버리고, 붙어 있으면 떼어버립니다. 그것은 오직 불보살만이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분들이 항상 주목하는 거예요.



어느 생에 누가 불과를 증할 사람이 나온다고 하면 전부 추적을 하는 거요. 몸을 받아 나왔다고 하면 저 절대계, 무아속 절대계, 유무를 초월한 · 시공을 초월한 저 절대계에 빛으로 계시다가 오셔요. 사바세계에 와계십니다. 그러면 그 제자와 함께 사신다고요. 그걸 부처님 회상, 또는 붓다 회상이라고 해요. 그 부처님은 그 제자와 한시도 떨어지지 않아요. 외마가 치는 게 많고, 도가 높을수록 무서운 마가 들어오니까 그렇습니다. 그것을 막아주는 거예요. 이것이 없이는 안 돼. 이것이 없이는 보살이 못되고 붓다가 못 됩니다.



불과(佛果)를 증하면 어떻게 되느냐? 다겁생에, 억겁다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이 다 제로(zero)가 되어버려요. 업장이 다 뿌리째 뽑혀져야 돼. 둘째, 탐·진·치 108번뇌 팔만사천번뇌가 잠을 자버려야 돼. 그 다음에,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악과 습의 탁한 기가 전부 빠져나가야 돼. 그리고 나쁜 인연, 나쁜 악연이 탁 단절이 되어요. 나쁜 인연이 있으면 공부를 못하는 거예요.



여러분, 어떤 스님이 공부를 잘하는데, 어떤 여자가 눈짓해가지고 같이 도망가서 산사람이 많아요. 그것은 악연(惡緣)인거요. 그러니까 악연이 단절 되어야 돼. 악연도 부처님의 가피에 의해서 단절하는 방법이 있어. ‘아! 저 애는 몇 년 후에 어떤 악연이 오는 구나’하는 것을 단절하는 방법이 있어요. 이거 기가 막힌 비밀장이어요. 너무도 많은 비밀장을 스님이 가지고 있어. 그래서 여러분을 위해서 법문을 해달라고 하면 정말로 자신 있게 할 수 있어요. 실력이 있어야 자신 있게 하는 거요. 실력이 없이 어떻게 자신 있게 합니까?



(가령, 지금 여기에 박사도 있고, 세계적인 대석학도 있을 텐데, 그런 문제를 가지고 그분의 어떤 분야를 가지고 강의를 하라고 하면, 그분 보다 더 뛰어나야 더 힘찬 강의가 나오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불과를 증하게 되면 절대계에 자기 몸이 생겨. 그걸 불신(佛身)이라고 해. 다른 말로 청정법신에 자기의 불신이 생겨야 돼. 이것이 없이는 붓다가 아니어. 그 불신은 청정한 빛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것을 무량광이라고 그래. 나는 무량광이라고 그래. 왜 무량광이라고 하느냐? 그 빛은 끝도 갓도 없이 쏴도 나와. 우주를 다 덮어. 다 덮었어도 한없이 쏟아져 나와. 그래서 무량광이라고 해. 그 부처의 몸은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것이 자라서 완전히 삼천대천세계의 붓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공부가 다 끝났어.



그렇게 되면 그 얼굴과 그 모습은 32상 80종호 이상을 갖추고 있어요. 경에서 그래요. 붓다는 32상 80종호를 갖춘다고 그래. 그 절대계에 계시는 부처님의 모습은 한없이 한없이 거룩하고 예쁘고 말로 표현이 안 된다 그거요. 그런데 빛으로 이루어져 있으니까 또 어떻겠습니까? 여러분, 한 여름 뙤약볕에 다이아몬드를 갖다놔 봐. 빛이 어떻게 발산 하는가. 그런데 그 다이아몬드가 보통 다이아몬드가 아니어. 여기의 빛은 천 만억종의 무량억종광의 집합이어요. 그래서 형형색색이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그것이 올라가면서 그놈들끼리 뭉치고 해서 꽃도 만들고, 꽃비도 만들고 야단을 하는데 이건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어.《화엄경》에서 부처님을 잘도 그려놨는데 그 이상이어요. 그리고 그 부처님은 지혜와 자비와 온갖 복덕을 갖추고 있는 거예요. 다겁생으로 좋은 일만 했고, 지혜를 구하기 위해서 수도를 했기 때문에 그 불신은 지혜가 구족이 되어있고, 자비가 구족이 되어있고, 복덕이 구족되어 있어. 붓다가 되면 이 세상을 다 살만한 복을 지닌다 그 말이어요.



그래서 복을 줄 수가 있는 거요. 그것만 있나? 붓다는 팔만사천이 문제가 아니라, 항하사 수의 신통묘용을 지니고 있어. 저기 절대계에 있는 자기 불신은 어마어마해. 그래서 이 몸이 명(命)이 다하게 되면, 이 몸속에 있는 네 개의 영체가 그렇게 빛덩어리가 되어야 돼. 그래야 계합이 돼. 그 영체가 절대계의 자기한테 가버린단 말이에요. 불과를 이룬 이 몸을 화신(응화신)이라고 해. 저 절대계에 있는 몸을 보신(報身)이라고 하고, 또 법신(法身)이 하나 있어.



법신은 뭐냐? 불과를 증하게 되면 대적정삼매에 들 수가 있는데, 모든 삼매의 최고의 삼매여. 대적정삼매에 들어가게 되면 자기의 법신이 생깁니다. 법신이 뭐냐? 그 밝은 자기가 우주와 하나로 계합해버려. 우주의 실상과 하나가 되어버려. 견성해 가지고 계합이 되느냐? 안 돼. 절대로 안 돼. 앞에서 언급한 '스스로 있는 자존자'의 빛은 보름달 정도로 밝아. 아라한은 그래요. 견성해서 아라한이 된 사람의 영혼체의 빛은 그래. 밝아. 아주 맑아요. 세상 사람들의 영혼체의 색깔은 회색 아니면 전부 검정색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옥을 가. 하늘사람만 해도 하얀색이어야 돼. 업장이 많이 벗겨지고, 좋은 일을 많이 해서 영혼체가 하얗게 되면 저 사람은 하늘에 가겠구나 하고 아는 거요. 아라한의 빛으로 저 자존자와 어떻게 계합이 됩니까? 안된다고 했지요. 안 돼. 이 아라한은 닦아야 되고 닦아야 되고 없애야 될 업장이 한없이 많은데. 아직은 아니어요. 그것 갖고는 안 돼. 그래서 붓다의 경지로 가서 우주의 실상과 하나로 계합이 되는 거요. 우주의 실상과 하나로 계합이 되고, 그러면서 우주와 함께 빛으로 존재하는 거예요 붓다는.



그 많은 붓다는 무량광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천 만억의 부처님이 한 몸이어요. 한 몸으로 합치려고 하면 한 몸으로 합쳐져 버려요. 그걸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라고 해. 이걸 아는 사람은 부처님 이후로 없어. 화엄학의 대학자도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 뭔지 몰라. 우리 현지사에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대적광전에 모셨어요. 여기 대전 분원에도 모셨어. 여러분은 지금 부처님 한분을 보시고 계시는데 이분은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 아니고 원만보신노사나불이십니다.



부처님의 절대계에 계신 부처님이름입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은 부처님의 청정법신 이름이어요. 그래서 그분이 그분이어. 석가모니부처님의 법신은 석가모니부처님이 최초불이시기 때문에 그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몸 안으로 삼천대천세계의 부처님이 전부 하나로 들어가 버릴 때가 있어. 몸이 하나가 될 때가 있어. 이런 엄청난 비밀, 기가 막힌 비밀, 천고의 비밀, 일찍이 알려지지 않았던 비밀, 많은 비밀을 영산불교 현지궁에서는 가지고 있어. 그래서 감히 책을 이렇게 내는 거예요.



이 불교, 이 왜소화된 불교, 다 썩어버린 불교, 이거 살려야 된다 그거요. 살려야 되겠다. 그런데 텃새를 해. 새로 태어난 사상이나 그런 종교는 기존의 사상과 종교가 안 키우려고 해. 죽이려고 해. 가끔 이야기하지만 여러분, 시골에 가면 닭을 키우잖아요. 시골 장에 가서 아주 힘센 장닭을 사서 딱 갖다놔 봐요. 기존의 집에서 자라던 닭들이 가만히 놔두나. 돌아가면서 한 번씩 쪼아. 그걸 텃새라고 하는 거요. 텃새가 있어서 죽는 거요. 못사는 거요.



우리가 텃새 때문에 정말 아무 말 없이 이렇게 나옵니다. 아무 소리 없이 책만 딱 발간하고, 법문만 한 달에 두 번씩 착 착 해주고 있습니다. ‘인연 있는 자여, 복된 자여 오라!’ 그거요. 전생에 선근공덕이 없으면 여기를 못 와. 그래서 5년 동안에 많이 컷습니다(자랐습니다). 많이도 컷지요. 이젠 그 어떤 조직이 우리를 어찌 못하지요. 우선 진리 앞에는 무릎을 꿇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있고, 그리고 필요한 조건들을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점점 더 큰소리를 할 거예요. 이 세상 사람들이 너무도 불쌍하기 때문에, 죽으면 모두 윤회에 떨어져서 악도에 떨어지기 때문에 이분들을 놔둘 수가 없습니다. 이분들을 놔둘 수가 없어. 말을 듣지 않으면 회초리를 들고 때려서라도 이끌어야지. 이게 보살의 마음이어요.



여러분, 지금 초가 타고 있잖아요. 이 초는 자기 몸을 태워서 어쩝니까? 어둠을 밝히지요. 저 향은 어쩝니까? 자기의 몸을 태워서 법계를 향기롭게 합니다. 소금은 어쩌지요? 썩는 것을 막지요. 이게 보살행인 거요. 자기 공부는 다 했으니까 중생을 위해서 몸을 던집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이끌어 줘야 돼. 영산불교에는 지금 스님들이 한 50분됩니다. 많은 신도 분들의 조상님들을 많이도 하늘로 올렸습니다(천도했습니다). 우리 제자 분들 중에는 보살이 지금 네다섯 명 나왔어요. 한 사람의 보살이 이 세상에 나오려면 한 오백년이 필요할 거예요. 자력으로는 안 돼. 이런 부처님 교단에서만이 가능합니다. 부처님이 외마를 막아주고 지도해주니까 그렇습니다. 지금 무루대아라한이 몇 명이고, 아라한이 여러 명이어요. 여러분도 지금 손을 내밀은 거요.



여러분! 내 말 좀 들으시오. 내 말에 어느 부분이 틀린 게 있는가를 들어보시오. 승려라면 계율이 엄정해야 되어요. 피를 토하면서 말하는 거예요. 승려가 계율을 못 지키면 무간지옥을 가기 때문입니다. 효를 다하지 못하면 큰일이지. 지옥을 가지. 짐승 몸을 받아 오더라도 소나 말이 되지요. 백발백중 그렇게 되지. 그러니까 소리쳐서 여러분한테 권하는 거예요. 여러분, 이 스님이 삼매의 힘이 없이 어떻게 이 지혜를 얻었겠습니까? 우리는 또 보살행을 해야 됩니다. 이걸 여러분한테 간곡히 권하면서 말씀을 드립니다.



부처님은, 붓다가 되면, 저기 절대계에 있는 자기 붓다를 백 천 만억으로 몸을 나툴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그걸 이해하겠습니까? 백 천 만억으로 당신의 몸을 동시에 나툴 수 있다고요. 능력이 무한합니다. 우리 부처님의 능력은 한이 없습니다. 이것을 지금 누가 압니까? 아무것도 몰라. ‘석가모니 부처님? 응~ 2500년 전에 도를 이룬 분이야. 우리같이 견성한 분이어.’ 이런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니 불교가 어찌 되겠습니까. 견성한 분 백 천만 명을 합쳐도 보살 한 분을 못 당합니다. 보살 백 천만 명을 합쳐도 붓다 한 분만 못합니다. 그런 부처님을 얕보지 마시오. 엄청난 힘이 있어.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이 조그마한 나라, 경제도 지금 많이 살아나고 있어요. 이때 불과(佛果)를 증한 분이 나왔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것을 '신불교'  라고 합니다. 영산불교는 ‘우주적 진리의 메타종교다. 신불교이다’라고 선언했습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나 원만보신노사나불을 모르면 정법을 알 수가 없습니다. 불법(佛法)을 알 수가 없는 것이어요. 우리 현지사에서는 그 동안 대적광전에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終







2010.1.27.수(음12.13) 큰스님 대전 법문


영산불교 현지사 대전분원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점안식 봉축 법회





오늘 정기법회일은 아니지만, 이곳 대전분원에서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점안식을 갖기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약700여명이 오셔서 몇 마디 해드리겠습니다.



우리 현지사 춘천본사에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시는 대적광전이 있습니다. 그러면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이란 어떤 부처님이신가? 오늘 처음 오신분계십니까? 처음 나오신 분. 박수로 환영해 주세요.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이라는 그 생소한 부처님의 이름,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법문을 통해서 많이 들으셨기 때문에 아마 이해를 하고 계실 겁니다. 그러나 들어도 들어도 모를 부처님입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해박하게 안다는 것은 불과(佛果)를 증한 붓다들만이 압니다. 그 외에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스님이 정의를 해드립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의 진불(眞佛)이요,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께서 뜨실 때에는 모든 부처님들이 그 몸속으로 하나 되어서 흡수됩니다. 여기(대전분원)4층은 부처님의 말씀(사상)을 여러분들에게 들려드리는 거룩한 설법당(전당)인데, 아무것도 없이 밋밋하게 있으면 의미가 없다 해서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들어와 보면 다른 탱화도 없고, 다른 부처님도 없고, 보살들도 없잖습니까?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신 적광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이 뜨실 때에는 삼천대천세계 시방의 모든 부처님들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몸속으로 흡수 되어버려요. 아무 부처님도 안 계셔요. 그래서 지금 없습니다. 다른 부처님도 계시지 않고 탱화도 없잖아요. 부처님만 계시잖아요.



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석가모니부처님의 우주적인 몸뚱이입니다. 그래서 형상이 없는 것인데, 형상 없이 대적광전을 하게 되면 여러분들은 혼란이 와요. 그래서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어떻게 모시느냐 하면, 석가모니부처님의 불신(佛身)이름은 원만보신노사나불이시지요. 원만보신노사나부처님을 모시게 됩니다. 원만보신노사나불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고,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이어요. 법신(法身) · 보신(報身) · 화신(化身)은 한 몸이어요. 그래서 원만보신노사나불을 모셨습니다. 우리 춘천 본사에도 역시 그렇지요. 춘천에 계시는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법계(상적광세계)에 여여히 계시는 우리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과 도킹이 되어 있습니다. 그것만 말해 줍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대답을 해드립니다.



어쨌든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점안 행사를 방금 끝냈습니다. 여기의 불상은 비록 탱화지만 청정법신비로자나불로서, 원만보신노사나불로서, 모든 부처님의 스승이요, 모든 부처님의 아버지요, 그리해서 부처님의 부처님이요, 최초불이요, 삼계의 지존이시요, 남섬부주 교주이신 석가모니부처님의 기능을 다합니다. 그래서 오늘 부처님께서 부처님의 그 크신 위신력으로, 그 청정무구하고 부사의 한 그 억종무량광으로, 이렇게 많이 동참해주신 여러 단월님들의 업장을 많이 씻어주셨답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분, 스님의 법문 내용을 잘 이해 못하실 겁니다. 처음 들으시면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스님은 우리 영산불교 단월님들한테 첫째도 부처님의 믿음, 둘째도 부처님의 믿음, 세 번째도 부처님의 믿음을 강조합니다. 강조 강조합니다. 여러분,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돈독해져야 됩니다. 비유로 철기둥같다, 철석같다, 태산 같다는 비유를 합니다. 그러니까 ‘태산 같은 믿음, 철석같은 믿음, 철기둥같은 믿음을 지니십시오. 가꾸십시오.’라고 여러분에게 여러 번 여러 번 강조합니다.



우리 부처님에 대한 믿음, 이 하나만 가지면 여러분은 금생에도 잘살고, 다음 생에도 잘 산답니다. 금생에도 잘산다는 말은, 남편이 하는 일이 잘되고, 자녀들이 뜻대로 잘 커주고, 그리고 생각대로 모든 일들이 잘 된다는 것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지금과 같이 괴질병(신종플루)이 돌지요? 60년 전에 6.25와 같은 사변이 일어났지요? 그럴 때에도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돈독한 사람은 절대로 안전 합니다. 절대 죽을 수가 없습니다. 절대 그 무서운 병이 옮지 않습니다. 부처님의 그 위신력으로 그러합니다.



우리 현지사, 부처님들께서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몇 번 몇 번 거두어 주셨습니다. 아마 세 번쯤 거둬 주셨을 겁니다. 가령, 어떤 전쟁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절대자이신 우리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돈독한 분들은 절대 죽지 않습니다. 여러분들 아침저녁으로《금강경》읽고 공부하잖아요. 이《금강경》읽는 공덕도 대단합니다. 여러분, 죽을 때 똥오줌 싸고 죽는다는 것은 불행합니다. 그렇게 죽으면 악도로 가거든요. 큰스님이라고 하더라도 죽을 때 그렇게 죽으면 악도로 갑니다. 그런데 평소에《금강경》을 하루 한 번씩이라도 읽으면 절대로 그렇게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절대 그렇게 죽지 않습니다. 곱게 죽습니다. 이 곱게 죽는 복, 얼마나 좋습니까?



구체적으로 실례를 들면 그렇다 그거요. 그러니까《금강경》을 하루에 한 번씩 꼭 읽어주시고, 또 다라니가 있습니다. 다라니는 여러분의 그 약한 마음을 강건하게 하고, 마장(魔障)에 안 빠지도록 하는 큰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라니 중에서도 가장 큰 힘이 있는 우리 부처님 다라니가 있잖아요. '비로자나총귀진언'입니다. 그 다라니를 또 여건에 따라 5번·15번·25번·50번·108번 정도 하시고, 발원을 하시면서 '석가모니불'을 많이 찾으세요. 여러분, 그러면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절대 죽지 않습니다. 절대 죽지 않습니다.



우리 부처님의 천백억화신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가셔서 인도하실 거예요. 또, 수가 많으면 우리 부처님을 따르는 그 수많은 부처님이, 그 수많은 보살님들이, 성중님들이 여러분을 보호해 줍니다. 그래서 죽을 수가 없어요. 어쨌든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이렇게 돈독하면 금생에도 잘살고, 다음 생에도 잘살아. 그래서 이 믿음, 부처님에 대한 믿음입니다. 다른 믿음이 아니올시다. 여기 현지사는 다른 선불교(禪佛敎)에서의 믿음과 다릅니다.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철석같이, 철기둥같이 가지는 정말 참한 단월님들이 되십시오’ 하고 강조하는 곳이 현지사입니다.



현지사에 처음부터 한 5년 정도 다닌 분들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현지사를 만난 그 연륜이 쌓일수록 신심(믿음)이 더 깊어져야 되는데, 불행하게도 안 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가끔 하나씩 빠져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단히 불행하지요. 대단히 불행하지요. 스님이 항상 말씀을 했지요. 부처님 이후로 큰스님들이 출세하지 않았기 때문에 죽은 사람들을 보면 거의 지옥을 갑니다.



스님이 말하는 큰스님은 보살 혹은 불과(佛果)를 증한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천도재 지낼 때 죽은 사람들을 보면 거의(99%,100%)가 지옥을 가더라고요. 지옥을 갑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 지옥이 있답니다. 지옥이 있습니다. 죽어서는 좋은 곳으로 가야 되요. 다시 사람 몸을 받거나, 하늘(천국)에 나야 됩니다. 윤회생사를 벗어나지 못할망정 하늘(천국)에 나거나 또다시 사람 몸을 받아오거나 해야 되는데, 지옥도 가지 못하고 중음세계로 떨어진다든지 하는 수가 부지기수입니다. 중음세계, 오늘 처음 나오신 분들은 중음세계로 떨어진다는 말을 몰라요. 다른 어떤 종교에서도 이 말을 몰라요. 불교에서도 잘 몰라요.



중유(中有)라고 하지요. 죽으면 49일간 머문다는 것만 알지 중음세계를 모릅니다. 현지사 밖에 모르지요. 그래서 이 영산불교에만 천도법이 있고, 참회하는 길이 있습니다. 영산불교에만 그렇습니다. 기존의 불교, 천도하지요. 다비문(茶毘文)이 있지요. 몇 백 년 전에 학자들이 쓴 것을 토대로(다비문 대로) 사람이 죽으면 다비(茶毘)해서 49일 혹은 기제, 3년 상 제사를 지내지요. 그러면 천도 되는 줄 알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천도가 되려면,



������지장보살님이 반드시 오셔야 됩니다.



������그 다음에, 천도하는 스님, 집전하는 스님이 최소한 귀신을 봐야 됩니다. 이건 최소한입니다.



������그 다음에, 하늘사람을 봐야 되고, 오신 지장보살님을 보셔야 됩니다.



이러려면 법위가 상당히 높아야 됩니다. 상당한 법력이 있어야 됩니다. 이러지 않으면 안 되어요. 그 천도가 될 수 없어요. 왜 그러느냐?

지금 천도의 법회(의식)를 하고 있습니다. 죽은 자기 남편이 지옥에 가있는데 남편을 갖다놓지 않고 어떻게 합니까? 아픈 사람(수술할 사람)을 의사가 집도(수술)하려는데 그 아픈 사람이 병원에 오지 않으면 어떻게 집도(수술)합니까? 그와 같아요. 천도의 장(場)에 반드시 와야 됩니다. 이걸 우리는 수배라고 해요. 수배해서 데리고 오는데 이게 안 되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어떤 큰스님이, 저 지옥에 있는 남편을 · 조상님을 데리고 온답니까? 이건 불능이요 불능. 불가능이 아니라 불능인거요. 만년위패(萬年位牌), 그건 아닙니다. 절대 그거 아닙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양순한 신도 분들을 속이면 안 됩니다. 큰일 납니다. 그 만년위패 하는 절, 안 좋습니다. 거기는 똥통이어. 성지가 아니라 귀신들이 드글드글 끓어. 불러다 놓고 어쩔 작정이어? 천도도 못해주고 말입니다.



영산불교의 가르침, 사상은 굉장히 높고 우수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불교대학을 개강할 거예요. 한 달 후에 불교대학을 개강합니다. 다른 절의 불교대학하고 유(類)가 다릅니다. 그건 도저히 비교가 안 됩니다. 우리 영산불교의 사상을 심어줄 거예요. 그러려면 모든 종교들을 알아야 되요. 여러분, 우리 지금 현지사에 나와 있는 저〈비교종교학〉에 여덟 개 종교를 소개해 놨어요. 우리 불교 안에서도 세 개의 종교를 소개해 놨어요. 10개 정도의 세계적인 대 종교를 올려놓고 낱낱이 분석하고, 해부하고, 논하고, 평한 거예요. 이건 실력이 없으면 안 되는 거예요.



1300여년의 한국 조계종 역사이지만 어떻게〈비교종교학〉이 나옵니까? 안 나오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비교가 아니라 산꼭대기에서 보는 거예요. 여덟 개의 세계적인 종교가 중턱에 와있다고 하잖아요. 중턱에 와있는 종교가 한두 개 있어요. 모두 저 밑입니다. 지금 지구촌의 종교 교단수(종파수)는 5만~10만을 헤아립니다. 18대 종교 또는 10대 종교라고 하면 그 중에서 역사가 깊고, 신도 수가 천만 명을 넘고, 철학사상이 그래도 괜찮다 싶은(이건 사교는 아니다 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크게 피해를 주는 종교가 아니다 하는)것들을 우리가 엄선하여 판정한 것이어요. 그것들을 올려놓고 분석하고, 해부하고, 그 교조의 사상 · 그 교의 소의경전의 주요 핵심내용 · 수행체계 등을 우리 영산불교의 시각에서 하나씩 하나씩 평(評)해 주는 거예요. 그것은 산정(山頂)에 올라갔기 때문에 다 보여요. 그런 불교대학을 다녀라 그거요.



여러분, 무조건 100% 믿음이 안 가는 겁니다. 와 닿아야 믿어져요. 몸에 와 닿아야 믿어지는 거예요. 무조건 믿어라? 어떻게 무조건 믿으란 말입니까. 뭐가 이해되고 와 닿는 것이 있어야 믿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 교학을 해야 되는 거예요. 학문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교과목을 다섯 과목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불교대학에서 하는 정도로 가르친다 그거예요.〈불교학 개론〉,〈비교종교학〉,《반야심경》,《금강경》, 그 다음에 우리〈영산불교 교전〉을 가르치는 거예요. 그 여덟 개 종교 각각의 세계로 들어가면 자기의 종교가 최고라고 해요. 우물 안의 개구리예요. 다 자기의 종교가 최고라고 해요. 그런데 정상에서 보면 그게 아니어요. 태초에, 모든 것이 생겨나기 이전인 태초에 전지전능(全知全能)한 분이 있다고 하는 그 말은 틀린 말이어요.



눈 달리고, 귀 달리고, 코 달리고, 몸뚱이 지니고 있는 전지전능한 절대자가 태초에(모든 것이 생기기 이전에) 있었다는 그것은 아니어요. 그것은 아니어요. 그건 우상(偶像)이어요. 그건 거짓말이어요. 그러나 태초에(태 태초에), 우주에 편만(遍滿)해 있는(꽉 차있는), 죽지도 않고 태어나지도 아니한(영원불멸한), 우주에 주변한 '스스로 있는 자존자'는 있어요. '스스로 있는 자존자', 이건 있어요. 이것은 형상이 없어요. 눈·코·귀·입·몸뚱이 따위가 없어요. 형상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자존자'는 만질 수도, 볼 수도 없어요. 그 '자존자'는 있었어요. '스스로 있는 자존자', 그건 인정해요. 그건 맞는 말이어요. 거기에다가 '하나님'이라고 붙여버리면 안 되어요. 부처님이라고 붙여도 안 되어요.



어느 불교에서는 그러지요. 거기를 '마음이 부처'라고 하지요. 아니어요. 그 마음의 마음, 그것은 눈 코 입이 없어요. 그러니까 인격으로 봐주면 안 되어요. 그걸 '비인격'이라고 하는 거예요. 비인격인   '자존자'는 있었어요. 거기에다가 '하나님'이라고 해가지고, 그 자존자를 갖다가 하나님이라고 해서 인격화 해가지고, 그 하나님이 만물을(有를, 없는 데서 만물을), 무에서 유를 만들어냈다고 하는 이것은 넌센스(nonsense)예요. 이건 말이 되지 않는 거예요. 이것은 수행을 깊이해서, 소위 견성을 해서, 더 들어가서 보살이 되고, 불과를 증하게 되면 다 알아요. 또 부처님들이 법문을 하셔요. 그분들은 불안(佛眼)을 갖춘 분들이어요.



우주와 하나가 되어버린 분들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혜와 능력이 무한한 분들이어요. 진짜 하나님이라고 하면 이 부처님들을 말해야 되는 거예요. 부처님이 하나님인 거요. 부처님들도 당초에는 우리 중생과 같았어요. 우리 중생들하고 똑 같았어요. 같았는데, 백천만겁 진점겁  전에 그분들은 오직 윤리 도덕을 지키고, 착하게 살려고 했고, 그래서 삼매에 들 수 있었고, 그래서 정토라고 하는 그러한 기쁜 극락의 세계에 갈 수 있었고, 그리고 붓다가 될 수 있었어요. 당초에는 우리와 똑같은 중생들이었어요. 그러한 부처님들은 계셔요. 삼천대천세계에 많이도 계셔요.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을 위시해서 많이도 계셔요. 그 부처님들이 계시는 곳을 절대계라고 합니다. 절대계, '무아속 절대계', 유·무를 초월한, 상대를 초월한, 시공(時空)을 초월한 '무아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시더라 그거예요. 이것을 발견한 성자(聖者)가, 절이, 2600년 이후 처음으로 '현지사'입니다.



이제 그 정상에서 보니까 기독교, 중세당시는 한때 서구를 장악했어요. 기독교는 국가권력까지 쥐고 있는 왕까지도 전부 거머쥐고 있었어요. 그 서구 열강들을 요. 저 기독교의 교리와 거의 유사한 이슬람교(회교, 마호메트교)의 교리, 그 뿌리가 되는 유대교, 이것들은 일신교입니다. 이것들은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했다고 하는 그 생각에서부터, 그 믿음에서부터 출발해요. 그래서 이것은 원인이(근본이) 잘못된 거예요. 근본을 잘못본 거예요. 이건 아니어요. 그러면 이제 인도 쪽으로 와봅니다. 자이나교, 힌두교, 불교 있지요.



이 종교는 일신교처럼 그렇게 안 봤어요. 그렇게 안 봐요. 스스로 있는 자존자, 이건 알아요. 이건 견성한 단계에서 봐요(알아요). 햐! 이것을 가지고 하나님이라고 했구나. 더 공부해보면 구체적으로 알아요. 그 세 가지 종교는, 하나님이 있어서 만물을 창조한 것이 아니고, 착한 일을 하게 되면 복을 받고,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는 구나. 이걸 ‘선인선과(善因善果) 악인악과(惡因惡果)’라고 해요. 이것이 진리다 그거요. 이것을 인과법(因果法)이라고 합나다. 인과법, 원인이 없는 결과가 없더라. 이게 인과법이어요.



조금 어려운 말로 하면 연기법(緣起法)이라고 해요. 우리가 못된 짓을 하던, 착한 짓을 하던 조금 더 살펴보면 이 생각 때문에 그래요. 못된 생각이 먼저 일어나서 나쁜 짓 하는 거예요. 못된 생각이 머리에서 딱 뜨면서, 입에서 몸뚱이에서 그것을 따라 줘버리면 벌써 업을 짓는 거예요. 그래서 ‘이 생각이 모든 것을 이루었구나’하는 것입니다. '일체유심조'입니다.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이놈이(생각이) 만드는 구나. 우리 불교는 '일체유심조'입니다. 또 우리가 착한 짓을 했건, 나쁜 짓을 하건 간에 업을 지어가지고 우리가 받는 구나. 업설, 이것이 불교예요.



자이나교나 힌두교나 불교나 그건 맞아요. 정말로 잘 봤던 거예요. 맞았는데, 우리 책을 보면 전번에 스님이 힌두교는 한 60점 준다고 했어요. 점수를 대단히 많이 받은 거예요. 어떤 종교는 10점짜리가 있어요. 10점짜리로 떨어지면 안 됩니다. 우리는 절대로 그런 사마외도(邪魔外道)로 빠지면 안 되는 거예요. 힌두교는 뭐냐? 우리 불교의 교리와 90%가 맞아요. 잘도 봤어요. 참 잘 봤는데, 제(祭,祭祀)를 지낼 때 동물을 희생시켜요. 동물을 잡는다고. 동물을 희생해서 절대자(梵)한테 제사를 모신다는 것. 그것이 잘못 됐고요.



그 다음, 쉽게 말하면 태어나면서부터 너는 양반, 너는 상놈이라고 구분지어요. 브라만계급의 집안에서 나오면 브라만이어요. 네(4)계급이 있어요. 그건 아니어요. 태어난 후, 물론 전생의 선근이나 전생의 업에 의해 태어나서 이제 착하게 살기도 하고, 나쁜 짓하고 살기도 합니다. 그 행(行)에 의해서 규정을 해야지(그 행을 봐가지고 판정을 해야지), 브라만 집안에서 났다고 해서 브라만이고, 슈드라 족에서 났다고 해서 천민이고, 이렇게 해버리는 이것은 아닌 거요. 그건 잘못본 거예요. 그리고 깨달음 이후에 대해서는 없어요. 범아일여(梵我一如)의 경지, 말하자면 깨달음의 경지 그 이후는 없어요. 범아일여의 경지까지 가게 되면, 요가 행에 의해서 많은 수행법이 있어요.



행에 의해서 범아일여의 경지에 가게 되면 범천(梵天)에 난다고 되어 있어요. 범천(梵天)은 우리 불교에서 보면 삼계 안(윤회 안)입니다. 윤회 밖의 세상이 있어요. 아라한, 무루대아라한이 가는 윤회 바깥세상이 있어요. 무루대아라한을 넘으면 정토 대기하늘이 있어요. 정토대기를 더 가면 극락세계가 있어요. 극락세계를 더 가게 되면 약사정토가 있어요. 약사정토를 더 가게 되면 부처님의 나라가 있어요. 그 어느 종교에서도, 힌두교나 자이나교나 지금까지의 불교에서도, 깨달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산불교의 우수성이 여기서 나와요.



영산불교가 왜 21세기 인류를 향도할 수 있다고 하느냐? 영산불교가 왜 영혼을 구제할 수 있다고 하느냐? 이 부처님의 가르침인 영산불교는 21세기가 문제가 아니라 미래제가 다하도록 인류와 중생을 구원할 수 있는 힘이 있어요. 왜? 영산불교만이 진짜 천도법이 있어요. 진짜 천도를 해주는 길이 있어요. 다른 곳에서의 천도법은 아니어요. 천도가 안 되어요. 열 번 백번을 해도 안 되어요. 천도를 하려면 영혼체를 데리고 와야 되요. 무주고혼으로 되어 있으면 무주소혼으로 도망 다니는 저 무주고혼을 잡아다가 대령을 해야 되요. 그런데 그걸 못해요. 그걸 못하니까 어떻게 천도가 됩니까? 안 되는 거예요.



그러나 영산불교의 천도법은 부처님이 주관하십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반드시 부처님 아니면 지장보살님이 주관하시는데, 그렇기 때문에 되는 거예요. 쉽게 말하면 그 국가의 대통령이 어떤 피고를 건지기 위해서 그 재판정에 나타났다든지, 또는 재판장이나 그 법원장이나 또 사법부의 대법원장을 불러가지고 ‘이러 이러한 사람을 내가 건져줘야 되는데(용서해줘야 되는데) 잘 좀 봐주시오’ 해버리면 그 법원장(재판장)은 영광스러운 거예요. 그래서 피고를 논죄해 보니까 이건 정말로 죄를 많이 지었어. 그렇지만 그건 대통령이 뒤에서 부탁했기 때문에 자기가 묵살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것은 판사 말이 곧 법인 거예요. 우리 현지사에서는 네 번을 천도하게 되면 무주고혼이나 지옥에 있는 영가가 아래하늘이지만 하늘까지 가요. 그건 부처님의 위신력입니다. 그것은 부처님 공덕이어요.



우리 여기 영산불교에서는 우리가 지은 죄를 참회하는 길이 있어요. 지금 불교에서 이야기하는(만들어서 나온) 그 천도법이라든지 참회법, 그렇게 되면 안 됩니다. 그게 안 되는 거예요. 그렇지만 여기서는 될 수 있어요. 참회가 되지요. 부처님께 공양하게 되면 지은 죄를 얼마나 많이 씻어주는 줄 압니까? 참회를 한다고 해서 지은 죄가 정화됩니까? 없어집니까(소멸됩니까)? 안 되는 거요. 진정한 참회법이 영산불교에 있어요. 천도하는 법, 또 지은 죄를 참회해서 씻는 법이 있어요. 그 길이 있어요. 그러므로 우리 현지사 우리 신도 분들은 의심이 가더라도 나와 주시오.



우리 광명만덕 큰스님께서 “의심하면서 따라만 와도 하늘은 간다”고 했잖아요. 의심하면서 따라오기만 해도 하늘은 가. 하늘가기 어려워요. 100명, 1,000명에 한사람 있을까 말까 해요. 그 하늘을 간다 그거예요. 정법이 세계에 널리 퍼져가지고 정법대로 살면 절대로 악도에 안 가지요. 지금 우리 현지사 단월님들 거의가(절대다수가) 지금 죽어도 하늘을 가요. 여러분, 지금까지 얼마나 많이 씻겨 준줄 압니까. 그런데 다른 종교 신도들, 지금까지 주~욱 보면 아니어요. 절대다수가 지옥에 가더라고요. 성직자 역시 그러더라고요. 이유가 충분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또 의심을 하는 분이 있거든요.



의심하면서도 따라만 와주면 되는데, 의심하면서도 이렇게 나와 주면 되는데, 나오지도 않아버리는 사람이 있어요. 참 불쌍하다 그거지요. 그건 불쌍한 거요. 아라한도 정법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 점점 퇴진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악도까지 가버려요. 여러분, 그걸 알아야 되요. 한 5년 동안 개근하고 잘 나오던 사람들이 누구의 말을 들었던지(믿었던지), 어느 스님의 말을 들었는지, 무슨 비위가 상했는지 몰라도 안 나와 버려. 그러면 그건 불쌍한 사람이지요. 정말로 불쌍한 사람이지요.



옛날에는 우리가 쌀을 씻을 때 물을 살살 저으면서 돌을 고른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돌 고르는 시설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 돌이 없지요. 그 당시 돌을 골라내려고 물을 젓거나 쌀바가지를 흔들다가 쌀 한 톨 두 톨이 물과 함께 떠내려가는 경우도 있었어요. 우리를 따르다가 어떤 계기로 해서 그 쌀 신세가 된 사람이 있다 그거예요. 물에 떠내려  가는 신세, 그런 사람이 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스님 말씀을 여러분들이 믿어야 되요.



여러분, 스님 말씀에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은 없을 거예요. 거짓말 안 해요. 우리 스님들도, 우리 두 큰스님은 거짓말 안 해요. 그 내면세계를 다 몰라요. 1/10밖에 몰라요. 더더구나 여러분들은 그 1/10정도 밖에 몰라요. 그런데 왜 안 믿어? 말 못할 부분이 있습니다. 말 못할 부분이 있어요. 이걸 밀장(비밀장)이라고 해요. 이걸 말하면 안 되어요. 그래서 이것은 딱 감춰 놓으니까 그리 아십시오. 속 시원하게 많은 말을 하고 싶은데 밀장이기 때문에 그런 말은 할 수가 없고, 그저 대충 힘주어서 힘주어서 진실을 이야기하면 될 것이다 하면서 여러분들을 교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이유로 해서 안 나오는지 몰라도 시간이 가면 내가 알고 있는 얼굴(익힌 얼굴)이 없어. 또 얼마가면 또 안 나오고. 새로운 얼굴들이 또 나오고. 그런데 착하고 선근이 있는 분들은 100% 잘 나오더라고. 속으로, ‘아! 저 사람은 정말 전생에 선근이 있구나. 진짜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가구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진짜로 업장을 씻어주면 자기들이 어떻게 알 것입니까? 눈이 안 보이니까 몰라요. 그걸 거짓말로 씻어주었다고 하면 큰일 나지. 업장 씻어줬다는 말도 현지사에서 이 세상에 처음 나온 거예요. 중생의 업장을 씻어 줬다고 하는 이 말이요. 우리 책을 보면 '카발라(유대교 신비주의)'가 나와요. 그건 대단한 종교예요. 신이 자기 애제자의 업장을 정화시키고 씻어 주려고 정수리에다가 빛을 부어요.



그 종교는 대단한 경지입니다. 그러한 비밀장이 이렇게 보급이 되면서 서구 사람들의 눈이 동그래진답니다. 그런데 우리 영산불교는 거기에다가 대면 하늘이어요. 그건 땅이고요. 그건 아무것도 아니어요. 그래서 스님이 조금씩 이야기해 주는 거예요. 부처님께서 그 무량억종광으로 여러분의 업장을 씻어주는 장면을 낱낱이 말하면 또 안 되어요. 어떻게 씻어준다는 말도 해주면 안 되어요. 저 이교도들이 배워요. 그러니까 말을 못해 주는 거예요. 저쪽 수준은 아주 낮습니다. 그 빛부터, 쏟아부어주는 그 어른부터(부어주는 그 주체부터) 달라요. 능력이 천지차이어요. 그리고 쏟아 부어준다고 해서 업장이 씻어 지는 것이 아니어요. 씻어 주려면 네(4)개의 영체를 끄집어내서 분리해가지고 딱 해줘야 되요.



그러기 전에 지은 죄를 또 씻어주고 소멸해줘야 되요. 여러 가지 행법이 있어요. 그렇게만 가지고 안 되는 거예요. 그래도 그렇게 하면 외도 하늘이지만 하늘을 갈 거예요. 그 정도 해주면 그들 하늘은 갑니다. 많이도 많이도 부어주면 그럴 거예요. 거기서 나오는 신이라는 개념은 우주 만물을 창조한 신이 아니어요. 보니까 그쪽하늘 최고신이어요. 그런 사람은 그렇게 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요. 그렇지만 그 최고신(最高神)의 빛은 우리 부처님의 빛하고는 천지현격이어요.



이 영산불교 불교대학이 6개월 코스이지만 많은 이야기를 해드릴 겁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어느 정도 이해를 해야 되거든요. 이해가 깊은데서 믿음이 비례해서 갑니다. 이해를 못하고, 법문을 안 듣고, 공부를 안 하고서 ‘믿어라 믿어라’하면 뭘 믿어요. 어떻게 믿습니까? 부처님이 뭔지도 모르고, 어디에 계신 줄도 모르고, 어떠한 인격을 지니고 계신 줄도 모르고, 어떠한 능력을 지니고 계신 줄도 모르고 ‘믿어라 믿어라’하면 뭘 믿으라는 거예요. 그러면서도 그 사람은 ‘나는 철기둥같이 믿는다’고 하지만 그건 아니어요. 여러분, ‘나 같은 학력으로 어떻게 불교대학 강의를 듣느냐’ 하지 마세요. 학력이 없어도 듣는 공덕이 있습니다. 듣는 공덕이 있으니까 여러분 나오십시오. 1주일에 한번인데, 그 대신 토요일 날 3시간 수업입니다. 그렇게 해서 6개월이니까 꼭 나오셔서 그 교재도 받아 가시고, 테이프도 받아 가십시오. 그렇게 수강생들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많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발 의심하지 마세요. 의심은 탐·진·치와 같은 독(毒)입니다. 여러분, 탐·진·치가 우리를 죽이는 거예요. 이 마음속의 탐심· 진심 ·치심, 이것이 나를 죽이는, 순수 영아를 죽이는 독(毒)이어요. 그런데 의심이 그래요. 의심이 탐·진·치 못잖아요. 독(毒)이어요 독(毒). 순수한 사람, 순박한 사람은 의심하지 않더라고요. 의심하지 않고 그냥 따라와. 그 사람은 참 선근이 있지요. 부처님께 ‘법위(품계)를 좀 알려 주옵소서’하면 품계를 딱 알려 주는데 거기는 틀림없이 높아요. 그런 사람들은 높은 하늘에서 왔거나 성중하늘에서 왔더라고요.



의심이 많은 사람들,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이 의심을 많이 하는데, 특히 세속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이 의심을 많이 합니다. 세속 공부가 많다고 해서, 세속의 그 지위, 그리고 재력, 돈이 많고 지위가 높고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해서 전생의 선근이 많다고 할 수 없습니다. 스님이 말하는 선근은 무루(無漏)입니다. 유루(有漏)가 아니라 무루(無漏)선근이어요. 그런 사람들이 더 지옥 종자가 많아요.



저 시골에 가면 뙤약볕에서 호미로 김 메고, 논에서 일하는 그 농부들 가운데 생각이 순수하고 순박한 사람들이 많아요. 우리가 볼 때에는 이런 분들이 참 좋은 분들이어요. 우리 현지사와 인연 있는 분들은 참 좋은 사람들이어요. 보니까 그래요. 좋은 사람들이어요. 지금1,000명~2,000명 되는데, 우리나라 인구가 얼마입니까? 남한이 4천5백만 명, 이북까지 합하면 7천만 명,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외국에 이민 가서 사는) 사람까지 하면 8천만 명 정도 되는데, 그 중에서 2,000명이면 이건 황우일모 격이라고요. 쌀의 '뉘'격이라고. 세계인류는 얼마입니까? 70억 정도 돼. 여기 2천명, 1만 명, 이건 뭐 게임이 안 돼. 여러분들은 인연이 없으면 여기에 올 수 없습니다. 인연이 없으면 못 오는 거예요.



우리 신도 분들은 갈수록 건강해 지실 것이고, 갈수록 잘 살 것이고, 갈수록 업이 정화될 것이고, 업이 소멸될 것이고, 그리해서 따르면 따를수록, 여기에서 말씀하는 대로 수행을 하고 선근공덕을 지으면 지을 수록 높은 하늘에 갈 것이고, 높은 하늘에 가서 인간으로 오더라도 복을 많이 가지고 오실 것이고, 그것도 싫으면 하늘을 넘어서 저기 성중 아라한이 될 것이고(윤회를 벗어날 것이고), 지긋지긋한 이 삼악도나 인간으로 안 올수도 있고, 항상 퇴전이 없는 극락세계가 있는데 그 극락세계에 갈 것입니다. 그건 보살이어요. 이런 정법에서 만이 보살이 나오는 겁니다. 혼자는 안 되어요. 절대로 안 되어요. 또 외도에서는 나올 수가 없어요. 사마외도에서는 나올 수가 없어요. 몇 천 년을 가도 못 나와요. 보살이 안 나와요. 나올 수가 없어요. 보살이 나올 수 없는 이유는 스님이 지난 시간에도 이야기 했지만, 나올 수가 없어요.

현지사를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오늘 이렇게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점안한 이 법회에 나와 주신 것 고맙고, 그저 의심 않고 순박하게(순수하게) 따라 주는 분 참 고맙습니다. 이틀 전인가 삼사 일 전에 여기서 천도한 분이 있었을 거요. 공양 올린 여자 분이 있었어요. 그 분이 극락에서 온 것 같아요. 그 분을 더 자세히 살펴봐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속에는 극락세계에서 오신 분도 있고, 아라한이 오신 분도 있고, 하늘에서 오신 분도 더러더러 있더라고요.



이제 어느 정도 가서 공양을 올리면서 속으로 ‘스님! 저가 이만큼 닦고, 현지사를 위해서(부처님 교단을 위해서) 이만큼 선근공덕을 쌓았으니까 품계(법위)를 좀 알아야 되겠습니다’라고 하면 알려 드릴 것입니다. 틀림없이 이분들은 지금 이 자리에서 가더라도 대부분 6하늘 이상이어요. 보니까 6하늘 이상입니다. 그러니까 ‘나하고 같이 현지사에 나왔는데, 또 저 여자 분은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성중 몇 품이라고 하고, 나는 얼마라고 하니 기분이 상해서 나갈 수가 없다’고 하는 분도 있어요. 이런 분도 있다고요.



그런데 그것이 금생에 지은 것으로 정해지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전생, 다겁 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복과 죄업 등을 전부 감안한 거예요. 컴퓨터처럼 전부를 감안한 것입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성중 17품이라고 하면 정확한 거예요. 다른 어느 종파에서 그 선사(禪師)들이 ‘너는 깨쳤다, 아니다’만을 이야기 해줍니다. 깨친 것이 최고인줄 아는데, 깨친 것은 이제 붓다를 이루기 위한 머나먼 도정의 시작이어요. '깨쳤다'하는 정도면 수다원에서 아나함 정도일 것입니다. 상당히 높지요. 그렇지만 정확하게 판별할 수가 없어요. 그 사람들은 정확하게 판별 못합니다. 말 몇 자리(몇 마디) 가지고 딱 판정하는데 그건 불안전 한 거예요. 우리 현지사 우리 부처님께서 법위를 딱 말씀해 주시는 것은 1,000% 정확한 거예요. 그렇게 아십시오.



여러분! 이번 음력 16일(2010.1.30.토)에는 여기 대전하고 구미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 중에서 다른 절에 다니는 분들, 한 번도 현지사에 나오지 않으신 분들을 모시고 오는 운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300명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이분들을 위해서 스님이 기초부터 약90분간 정리해 줄 거예요. 진짜 정법을 이야기해 줄 거예요. 스님이 그동안에 한 동영상 법문만 해도 110회 정도 될 것입니다. 그때마다 모두 1시간 이상씩 해서 110회째입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이렇게 해서 왔습니다. 음력 16일(2010.1.30.토)날은 1시간 30분을 할애해서 진짜 법을 설할 예정인데, 진리라는 것이 무엇이고, 우리는 어떤 가르침을 따라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을 중심으로 해서 법문을 해드릴 겁니다.



음력 16일(2010.1.30.토)날입니다. 여러분들도 와주시면 좋겠고, 그렇게 해서 전국을 정할 겁니다. 이다음은 부산,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데, 다른 절에 다니는 사람, 또 종교가 없는 사람, 기독교나 천주교에 다녀도 좋습니다. 데리고 오십시오. 여러분하고 친한 사이라면, 또 그 종교에 물이 안 들었으면 따라옵니다. 데리고 오라고. 그래서 300명, 500명, 이렇게 해서 90분 동안 정말로 고구정령하게 이야기를(법문을) 할 것입니다. 하나하나 이야기를 할 거예요. 그러면 이제 많이도 많이도 귀의할 것입니다. 이렇게 해나갈 것인데 이제 우리 신도들을 받아들일 시설도 어느 정도 갖추었잖습니까?



우리 현지사 춘천 본사는 양력으로 아마 금년이 다갈 때까지 불사를 계속할 것입니다. 그러면 거의 끝납니다. 지금 4·8절까지 저 대법당하고, 저쪽의 화장실, 강당 공사가 끝나거든요. 또 현지사 관음원을 전부 철거해서 거기에다가 요사를 짓습니다. 또 여기 대전은 조금 있으면 2층 사택을 짓습니다. 그리고 또 어디에다가 토굴을 짓습니다. 그것이 양력으로 금년 사업계획입니다. 그것이 끝나면서 우리 현지사는 굉장히 도약을 할 거예요. 여러 가지 단계적으로 방법이 있습니다. 단계적으로 신도들을 많이 확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직은 준비가 안 되어 있어요. 화장실 하나 준비가 안 되어 있으니까 1,000명만 와도 화장실이 골치여. 1만 명이 오면 수용을 못해버리더라고. 그러니까 이 기본 준비를 다 갖추는 동안은 우리가 공부도 하고 그럴 것입니다. 지금부터 한 달 동안은 산문을 닫아겁니다. 한 달 동안은 우리 춘천 현지사에 오고 싶어도 참으시고, 대전이나 부산을 가십시오. 우리 스님들이 공부를 해야 됩니다. 이제 한 달 후에 뵙기로 하겠습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분, 처음 들으니까 스님이 말씀한 내용이 좀 어렵지요. 처음 들으면 어렵습니다. 천도가 무슨 말인가 할 거예요. 많은 어려운 말이 있었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정법을 따라야 되요. 정법을 따라야 됩니다. 정법을 따르면 사는 거예요. 그런데 어리석게도 자기가 소속된 그 세상, 그 집단 밖에 몰라요. 사람들은 집착이 있어서 거기 밖에 몰라요. 그래서 거기 세계밖에 몰라요. 그러니까 우리 절이 최고다, 우리 종교가 최고다, 우리 종파가 최고다, 이렇게 생각을 해요. 그런데 스님의 우리 영산불교 이야기는 우물 안도 알고, 바다도 알아요. 저기 하늘, 산의 꼭대기에서 말한 거예요. 조금도 어디에 편승되어가지고(편집되어가지고) 말한 것이 아니어요. 기울어서 한 말은 아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살아야 되거든요. 금생도 잘 살아야 되요. 남편이 하는 일 잘 되고, 아들딸이 잘 되어야 되요. 속 썩이면 안 되어요. 어디  가서 속 썩이는 자식, 속 썩이는 남편, 그 마음 돌릴 수 없어요. 우리 현지사는 할 수 있어요. 우리 현지사는 그 작업을 해줘야 되겠다고 하면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최고의 명문대학을 나온 분이 우리 절에 스님으로 들어왔어요. 그 사람의 인격을 생각해서 구체적으로 말을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그 스님은 아마 큰 재목이 될 런지 무시무시한 것들이 빙의 되었어요. 큰 인물들은 그럽니다. 마(魔)는 항상 도(道)하고 같이 갑니다. 그래서 도고마성이라고 하는 거예요. 아라한이 될 사람, 어마어마한 장애가 옵니다. 우리 바운다리 안으로 들어와 버리면 그 장애가 끝나지요. 그러나 밖에 있을 때에는 어마어마하게 오는 것이어요. 아라한이 보살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왔다? 우리 교단을 못 만났다? 정말로 정말로 무서운 마장이 섭해요(와요). 이것을 떼어줄 사람이 없어요. 떼어줄 절, 큰스님이 없어요.



역사이후, 부처님 이후로 떼어줄 사람이 없어요. 지금까지도 그래요. 이런 마(魔)에 걸려 버리면 죽을 때까지 머리가 착란이 오고 정신 이상이 되어 버려요. 이 마(魔)는 그래요. 어마어마한 마(魔), 용신이며, 용신류의 세 가지, 거의 그것들 집단의 괴수들이 빙의 되었어요. 이건 어느 절을 가든지 알 수도 없었어요. 당사자는 빙의 된 것을 알았어요. 당사자는 ‘이것을 떼지 않으면 금생은 아무 소득 없이 오히려 업을 짓다가 가겠구나’ 생각을 하고 우리 절로 귀의했습니다. 귀의한지 1주일쯤 될 것입니다. 두 번 작업을 해서 완전히 떼어버렸습니다. 그 빙의된 것이 그래요. 자기의 힘을 과시했어요. 자기를 당할 자가 없다고, 자기의 사상이 최고다고 과시를 했지요. 많은 가르침을 줍니다.



그런데 우리는 단번에 부처님께서, 우리 광명 만덕님이 그 삼매에 들어갔지요. 단번에 꺼내버렸어요. 완전히 제거했습니다. 그런데 그 그룹이 130만 명이나 되요. 낱낱의 그 존재는 능력이 어마어마해요. 저것들의 존재가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 하고 실체를 밝혀 보니까 아까 말한 여덟 개 종단 있지요? 또 불교에도 세 개있지요? 그중에 하나예요. 그것들이 죽어서 그러한 것들이 되더라고.



여러분, 정법을 못 만나면 절대로 정통하늘에 못갑니다. 그것도 잘해야 외도에서도 외도 하늘에 가지. 기독교에서도 최고로 돈독한 독실한 기독교인, 그것들은 그것들의 외도 아래 하늘에 가지요. 우리 정법의 하늘은 가기 어려워요. 윤회를 벗어나기 어렵고, 보살되기 어려워요. 여러분, 그렇습니다. 못가더라고요. 그것들의 교학은 대단합니다. 감히 어떤 종교에서도, 어떤 학자가 비평을 못해요. 거기까지 못 갔으니까 비평을 못해요. 그러니까 여러분, 부디 법문할 때 꼭 나와 주십시오. 여러분을 바른 길로 인도해주니까 꼭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 한국사회, 우리 승려 사회는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 조계종에 내가 몸담은 지 50년 정도 되었는데, 막 들어가서 상당한 시간이 흐른 시점에서 우리들끼리 모여가지고 하는 말이 있었어요. ‘왜 이 절 집안이, 우리 스님들이, 이렇게 이렇게 잘나가는 스님을 흔들어 버리느냐’ 그거요. ‘시기(猜忌)가 왜 이렇게 무섭냐’ 그래요. 우리나라 민족성의 가장 취약점일 거예요. ‘왜 잘나가는 사람, 똑똑한 사람을 흔들어 버리느냐 ’그거요. 키워 주어야지. 그러지를 못해. 조금이라도 반듯하게 나가서 공부도 잘하고, 이름을 낸 스님들을 흔들어 버려. 그냥 흔들어버려. 저런 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아주 그냥 능멸해버리거든. 또 소문도 만들어서 그냥 퍼뜨려버려. 이렇게 흔들어 버린다고요. 우리 현지사를 얼마나 흔들어 버린 줄 압니까? 어떤 새로운 사상이, 새로운 종교가 나오면 그래요. 그 텃새라고 있잖아요.



닭의 세계도 한 번 들여다보면 그래요. 기르는 닭이 10마리인데 시장에 가서 한두 마리 사와요. 기존에 있던 놈이 새로 사온 놈을 죽여요 죽여. 돌아가면서 그냥 죽인다고. 아주 발랄하고 건강해서 이거 괜찮겠구나 한 장닭을 사놓았는데, 집에서 기르는 별로 힘도 없는 장닭이 새로 온 놈을 죽여요. 인간사회도 그런다고요. 이거 텃새 부리는 것이어. 이 등살에 못 살아요.



우리 현지사가 한 5년 되었어요. 이거 무서웠어요. 대단히 무서웠습니다. 나하고 광명 만덕 큰스님을 죽이려고도 했어요. 그 두 그룹이 있어. 지금도 그래요. 칼을 갈고 있어요. 알아요. 우리 책을 한 권이라도 읽었나? 염불이니까 그냥 외도라고 해. 이렇게 때려버리거든. 이런 죄를 지으면 안 되거든요. 이런 죄를 지으면 안 돼. 여러분, 염불이 정법입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終








2010.1.22.금(음12.8) 큰스님 춘천 법문


부처님 성도재일 봉축 법문


처음 오신 분들한테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세요. 오늘 처음 오신 분 손을 들어 보세요. 다시 추워져서 영하10℃권입니다. 그리고 춘천은 아주 춥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아주 고맙습니다. 오늘은 저기 일본에서도 두 분이 오셨습니다. 어제 천도재도 하셨고, 오늘 법문 듣고 가신다고 이렇게 와계십니다. 제주도에서 오신 분 있습니까? 오늘 못 오셨나요? 오늘 처음 나오신 분 많아서 좋습니다. 법문 들어가기 전에 스님이 여러분을 위해서 기도를 해드리겠습니다. 모두 합장하십시오.



부처님! 삼계지존이시고, 남섬부주의 대교주이시고, 미래제가 다하도록 법계의 법왕이신 대자대비하신 우리 교주 불세존 석가모니부처님! 오늘은 부처님께서 다시 사바 세상에 사람 몸을 받아와서 불과를 증한 대단히 뜻 깊은 성도재일입니다. 그러면서 춘천본사 정기법회일입니다. 이렇듯 많이 와주신 우리 단월님들, 오늘을 봉축하고 부처님의 법문을(말씀을, 사상을)듣고자 이렇게 많이 오셨습니다. 대자대비하신 우리 부처님! 이들이 다겁 생래로 내려오면서(많은 생을 통해서 살아오면서) 지은 지중한 죄 업장은 물론이고, 신․구․의 삼업 죄장을 많이 씻어 주시기를 '자재 만현' 오늘을 진심으로 봉축하면서 부처님께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부처님. 일본에서도 두 사람이 왔고, 그리고 저 먼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우리 단월님들입니다. 부처님! 오늘도 청정하고 깨끗한 억종무량광으로 이들의 업장을 많이 씻어주소서. 그리해서 경인년 한해(새해) 모두 건강하고, 하고자 하는 일들이 다 이루어지고, 삼재도 팔난도 만나지 않고, 심중소구 소망사 성취하기를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부처님. 업장 많이 씻어주소서. '자재 만현' 엎드려서 간절히 청원을 드립니다 부처님.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오늘이 음력으로 12월(臘月)8일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우리 부처님께서 다시 사람 몸을 받아와서 불과(佛果)를 증한 날입니다. 오늘을 성도재일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이건 압니다. 알지만, ‘다시 사람 몸을 받아와서’라는 이 말을 알아야 됩니다. 우리 부처님께서는《법화경》이라고 하는 대승경전에 아주 옛적, 겁 전이 문제가 아니라, 몇 백 겁이 문제가 아니라, 천만억겁×천만억겁 보다도 옛적, 아승지 나유타 진점겁 전에 사람 몸을 받아와서 불과(佛果)를 증하셨답니다. 이것이 사실입니다. 아주 옛 겁 전에(백천만겁 이전에) 보살도를 완성하고 성불을 하셨습니다. 성불을 하게 되면(부처가 되면) 어떻다는 것을 스님이 많이도 법문을 했습니다.



이 현지사에 와야만 들을 수 있는 이 부처님 법문, 여러분들은 부처님에 관한 법문을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 법문(법설)이기 때문에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에서 지면을 가장 많이 할애해가지고 세상에 선포한 것입니다. 그 부처님께서 공(空)으로 돌아갔으면, 환지본처 했으면, 적멸로 돌아갔으면, 다시 사람 몸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 몸을 받을 수 없는 거예요. 공(空)인데(공으로 되어버렸는데) 어떻게 사람 몸을 받아옵니까? 사람 몸을 받아 오려면 미리 내가 어느 땅에, 언제, 누구누구를 부모로 해서 몸을 받아야 되겠다 하고 계획을 하고, 기획을 하고, 각본을 써야 됩니다. 그런데 눈 코 몸뚱이가 없는 공(空), 공(空)으로 회귀해버렸다면, 적멸로 돌아갔다면, 공(空)과 계합해버렸다면 이거 안 됩니다. 그것이 아니고, 스님이 항상 이야기했듯이 불과(佛果)를 증하게 되면, 절대계에, 그 절대계는 '무아 속 절대계'입니다.



그 무아는 유․무를 초월한 무아입니다. 그러니까 유․무(有․無), 시공(時空)을 초월한 '무아 속 절대계'에 자기의 불신(佛身)을 얻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청정법신에 자기불신을 얻어야 붓다입니다. 그 청정법신 그 안에 얻은 그 불신은(부처의 몸은) 눈도 있고, 코도 있고, 귀도 있고, 몸뚱이가 있습니다. 그리해서 그 부처님은 생각을 할 수 있고, 중생을 보면 저 중생의 과거를 볼 수 있고, 미래를 볼 수 있고, 저 제자를 사랑하는 나머지 많은 전생의 인연이 있어서 저 제자를 구원하려면 저 제자에게 빙의된 것을 알아서 그 빙의 된 것을 떼어 줄 수 있어야 되는 등 이러한 능력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공(空)이라면 그럴 수가 없는 거예요. 아무것도 없는, 입자도 초월해버리고 아무것도 없는 순수 적멸(寂滅)이라면(空이라면), 공(空)으로 되어버렸다면, 거기서 몸 받아 올 수가 없는 것입니다.



부처가 되면(불과를 증하면), 청정법신 속에(절대계 안에) 자기 불신을 얻게 됩니다. 이것을 교가의 용어로 원만보신(圓滿報身) 혹은 보신(報身)이라고 합니다. 이걸 보신(報身)이라고 해요. 이제 다시 사람 몸을 받아 올 때(사람 몸을 받아 오고자 할 때) 그 보신(불신)에서 화신이 나오는 거예요. 화신이 나오는데, 이 사바세계(남섬부주) 사람 몸을 응화신(응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하늘세계에다가 백 천 만억 당신의 몸을 나툴 수 있어요. 그것을 화신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 화신은 보신(報身)에서 나옵니다. 그 보신이 없고 공(空)이라면 나올 수가 없는 거예요. 여러분, 잘 들어야 됩니다. 스님이 많은 시각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부처님의 위대한 것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붓다가 되면 절대계에 당신의 불신(佛身)을 얻는다. 그 청정법신 안에 불신이 없으면 붓다가 아니다.

������그 다음, 백 천 만억 겁을 수행하고 선근공덕을 쌓아서 불신(佛身)이 이루어지는 것인데 불신이 이루어지면서 여기 공부하는 수행인이 대적정삼매에 들어갑니다. 대적정삼매라는 것은 백천삼매가 있는데 가장 위의 삼매입니다. 가장 깊은 삼매, 부처만이 들어가는 삼매, 이것을 대적정삼매라고도 하고, 대적광삼매라고도 합니다. 이 대적정삼매에 들어서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저 별을 안고 있는 이 우주와 하나가 되어버리는 작업이 있습니다. 이 우주와 하나로 되어버린다고요. 그래서 모양은 없지만 우주적인 몸뚱이가 됩니다. 이것을 법신(法身)이라고 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청정법신이라고 해요. 그 청정법신을 두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붓다라고 하면 청정법신을 두고, 절대계에 자기불신(원만보신)을 두고 그래야 됩니다. 그리고 여기 몸뚱이 속에 있는 주체(나(我), 참주인공, 1․2․3번 영체), 4번 영체까지 열반에 들면 자기불신과 하나가 되어버려요. 그리로 가버려요. 그래서 이 보신, 육신 속에 있는 4개의 영체까지 합해진 이 불신(佛身)이 법신과 하나가 되어버려요(하나가 될 수 있어요). 이때 부처의 능력은 정말로 무한합니다(큽니다). 그래서 부처님이라고 하는 그런 분들의 지혜라든지 능력은 측량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 지금 대적광전에 모시고 있는 저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모양이 없기 때문에 원만보신으로 표현을 해놓았습니다. 그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석가모니부처님의 청정법신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석가모니 최초 불의 법신이기 때문에 우주만한데, 거기에 모든 부처님의 보신이 다(하나로)들어가 버립니다. 그런 날이 있습니다. 초하루 날 그럽니다. 그때 그분의 능력은 엄청납니다. 그분이 작업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 어떤 큰 우주적인 작업을 하는 거요. 그래서 우리 현지사는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십니다. 이건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법문은 부처님 이후로 설한 사람이 없습니다. 부처님의 위상을 이야기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 부처님께서 3000년 전에 다시 사람 몸을 받아 오신 거예요. 석가모니라고 하는 이름의 사람 몸을 받아 오셨어요. 그래서 그 분이 이제 불과(佛果)를 또 다시 증해가지고 40여 년 동안 부처님의 가르침을 펴시고, 많은 중생을 구원하시고 대열반에 드신 거예요. 대열반에 들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당신한테 다시 돌아가는 거예요. 올 때 절대계에다가 당신을 그대로 놔두고 오는 거예요. 지금 '광명'이라든지 '자재통왕불'은 절대계에서 활동하고 계시잖아요.



열반에 들게 되면 그 자기한테로 들어가 버리는 거예요. 언젠가는 또 오실 수 있어요. 부처님이라는 분들은 중생을 어엿비(가엽게) 여기고, 너무너무도 불쌍하게 보고, 너무너무도 사랑하기 때문에 이 사바세상을 오십니다. 오시면 고통인 줄 아시지만 너무너무도 자비스럽기 때문에 오셔요. 오실 때에는 자기불신을 놔두고 오셔요. 가령, 30대 40대 50대에 다시 불과를 증해야 되겠다 하고 딱 맞춰놓고 와요. 그래서 불과를 증해서 목표하는 모든 사람들(많은 사람들)을 건집니다. 건진다는 것은, 사람들을 그대로 사는 방식으로 놔두면(그대로 살도록 내버려 두면) 절대 다수가 지옥․아귀․축생의 삼악도로 간다고요. 삼악도로 갑니다. 지옥으로 가요. 지옥도 못가고 중음계로 떨어져요. 이것이 안타까운 사실이어요. 이것을 볼 수 없어서 불과를 이룬 분들이 다시 몸을 받아오는 거예요. 다시 사람 몸을 받아와. 부처님께서 다시 몸을 받아 올 때에는 한 시기가 있습니다.



가령 이 우주가 생기고, 이 지구가 생겨나서(이 지구의 생성은 45억년이나 걸렸지요) 그 불덩어리가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고, 다시 식어져서 모든 생명체가 생겨나고, 급기야 사람이 살아도 좋을 만한 그런 분위기가 될 때(그런 여건이 될 때) 많은 사람들이 오잖아요(옵니다). 어디에서 오는 줄 압니까? 이것은 굉장히 깊은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한테 이 말을 하기는 좀 이릅니다만 말씀드리지요. 저 하늘에서 옵니다. 하늘에서 올 때에는 처음엔 화신으로 나옵니다. 처음에는(최초에는) 몸뚱이를 안 받아요. 그 화신이 욕심이 생겨가지고 이 몸뚱이가 생겨나게 되요. 이 과정이 있어요. 어쨌든 사람들이 많이 죽고 태어나고 해서 연륜이 쌓이다가 보면 인구가 많이 불어나잖아요.



그때 인간의 지혜가 어느 정도 열릴 때에 붓다가 오는 거예요. 그 인간들은 어떻게 살아야 되는 것인지, 뭐가 진리인지, 죽어서 저 세상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극락이 있는 것인지, 부처의 세계가 있는 것인지를 전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우매한 중생을 건지기 위해서 부처님들은 짐짓 몸 받아 오시는 거예요. 그래서 불과를 증하시고 이제 법문을 설하시는 거예요. “너희들 이렇게 살지 마라. 너희들 기분대로 살고하면 죄를 짓는데, 죄를 짓게 되면 반드시 과보가 온다. 그래서 그 무서운 지옥을 간다.”고 가르치는 거예요.



그런데 지옥이라든지 천상이라든지 이 육도는 누가 만들었느냐? 중생의 업이 만든 거예요. 지옥 갈 그 중생들의 업이 지옥을 만든 거예요. 이것도 더 깊이 말을 해야 되는데 이것은 무리입니다. 어쨌든 지옥 갈 업, 짐승이 될 업, 아귀세계에 떨어질 업, 명부에 들어가지 못할 업을 많은 사람들이 짓는 다고요. 모르고 무지하니까 그렇게 짓습니다. 그래서 성자가 오는 것입니다. 대성자가 오는 거예요. 또 말세에 옵니다. 경에서는 오탁악세라고 합니다. 말세에 붓다가 오는 거예요. 말세가 되면 말을 안 들어요. 많은 가르침들이 범람해 있어요. 불법(佛法)이 있고, 무슨 종교도 있고, 무슨 종교도 있고... 스님이 전번에 많은 종교가 있다고 이야기 했지요.



이 지금 지구촌에 흩어져 있는 종교의 수가 5만∼10만은 헤아릴 거라고. 그러나 대표적인 종교는 종교학자들이 이야기하건데 한 여덟, 열은 됩니다. 8대종교, 10대 종교를 들어요. 그렇지만 정말로 그걸 또 둘로 나눌 수 있어요. 하나님이라는 분을 설정해서, 태초에 하나님이라는 분이 있어가지고 모든 것을 만들었다고 하는 창조론이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그것이 아니다. 공부를 해보니까 그것이 아니더라. 우리 부처님이 공부를 하시잖아요. 많은 전생에 선근이 있고, 전생에 불과를 증했기 때문에 그 길을 안다고요. 어떻게 공부하느냐? 오욕, 욕심을 줄여야 되요. 욕심을 제거해야 돼. 그러면서 공부를 해 들어가는 거예요. 공부를 해 들어가는데, 어떻게 해 들어가느냐?



������한 점, 한 점에다가 일단 생각을 모아야 됩니다. 그래서 스님이 여러분한테 칭명염불을 할 때 여러분의 눈높이에다가 점하나를 딱 찍어 놓고 한 점에다가 마음을 모으라고 했지요. 눈높이에다가 한 점을 실제로 찍어놔도 되고, 그냥 마음속에 찍어놔도 돼. 한 점에다가 마음을 모으는 거예요. 마음을 모으려면 두 눈을 그 점에다가 딱 걸어놔야 되요. 걸어 놓는 다는 것은 아주 그 한 점만 보라 그거요. 이 두 눈(양쪽 눈)더러 한 점만 보라는 거요. 한 점만 볼 때에 망상이 쉽니다. 그 한 점만 볼 때에 망상이 쉽니다. 한 점이 도망갈 때에는 망상이 일어나는 거예요. 그래서 망상이 쉬어야 되요. 잡념이 쉬어야 돼. 그래서 한 점으로 들어가는 거요. 이 공부는 어려워요. 한 점으로 들어가는 공부는 어렵습니다.



������두 번째, 한 점을 응시합니다. 응시하면서 내 몸속에 생각하는 놈이 있잖아요. 내 몸속에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하는 놈이 있잖아요. 그놈한테 공부 감을 주는 거예요. 어떻게 공부 감을 주느냐? 그놈한테 '금강반야바라밀'이라는 과제를 줘라. 여러분, 그렇게 하라고 했지요. 이 속(마음), 이 육신 속에 있는 이놈(마음, 주인공)은 '금강반야바라밀'을 할 수 있어야 되요. 그래서 입으로는 '석가모니불'을 하고, 마음(주인공)으로 하여금 '금강반야바라밀'을 동시에 할 수가 있어요. 반드시 동시에 해야 됩니다. '석가모니불'을 한 후에 '금강반야바라밀'을 하면 안 됩니다.



반드시 동시에 해야 됩니다. 이건 참 어려워요. 이 경계까지 간다는 것은 참 어려워요. 이 경계에 들어가면, 더 깊이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은 이제 더 속으로 들어가는데, 그때부터 어렵습니다. 이제 그때부터 온갖 마장(魔障)이 옵니다. 여러분, 전생에 선근이 없고 욕심으로 공부한 사람은 거의가 마장(魔障)한테 잡힙니다. 하늘 마(天魔)가 섭하기도 하고, 고약한 영가가 빙의되기도 하고, 그리고 용신이라든지 이매망량이라든지 여러 축생영가들이 빙의 되요. 그렇게 되어버리면 공부 못해요. 공부가 안 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으로 병적(病的)인 증상이 와요. 그러다가 심하면 정신적으로 착란이 와요. 그래서 미치는 거예요. 그래서 공부라는 것은 지도자가 있어야 되고, 지도자 보호 안에서 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 돼. 그러니까 아까 두 번째 단계에서 세 번째 단계로 들어 갈 때 마장(魔障)이 막 들어오는 거예요. 보통사람들은 거기를 못 들어가.



������세 번째 단계는 여러분하고 이야기하면서도, 친구하고 이야기를 하면서도,《금강경》을 읽어가면서도 속으로는 '석가모니불'을 할 수가 있어야 되요. 친구들하고 이야기하면서도 언제나 '석가모니불'을 할 수가 있어야 되요. 이거 참 어려워요.



������더 깊은 단계는 뭐냐? 더 깊은 단계에 들어간 사람이 없습니다. 이제 10만 명, 100만 명에 하나가 될 거예요. 어떤 경우냐? 더 깊은 단계로 들어가면 두 귀가 탁 막혀야 되요. '덜커덕'하면서 막혀버려야 되요. 이제 외부소음이 안 들어와 버려요. 외부소음이 안 들어 와. 이게 중요한 거예요. 외부소음이 전혀 안 들어오면서 오직 일념으로 '석가모니불'로 들어가는 거요. 속으로는 역시 '금강반야바라밀'이 계속 돌고 있어요. 오직 일념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들어가다가 보면 '뚝!', 시공(時空)을 초월한(유무를 초월한) 적멸로 '푹'들어가 버려요. 이를테면 여기가 견성단계입니다. 선불교(禪佛敎)에서 화두타파한 견성단계가 여기입니다. 여기까지 들어가기 어려워요.



������여기서 또 한 단계, 아주 깊은 단계로 들어가면 어떤 경계가 오느냐? 이건 들어가는 사람이 없어요. 들어가는 사람이 없어요. 이 몸을 받아와서 아라한이 되고, 보살과를 증한 분이 그렇게 나와요. 그런 경계가 나와요. 어떤 경계가 온다고 했지요? 이건 내가〈비교종교학〉에 써놨는데 문수․보현 같은 대 부처님이 그 수행자(행자)한테 정토세계의 빛을 쏘아 줘요. 정토의 빛을 쏘아 준다고요. 이런 경계를 당합니다. 여기가 보살의 경계인데, 이 세상에는 그런 경계에 올라간 사람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자력으로는 보살이 안 된다.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경계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선근이 부족하고, 삼매의 힘(미는 힘)이 부족하고, 마음에 오욕 욕심 탐진 번뇌가 다 제거 되어야 되는데 이것들이 도사리고 있는 한 어렵고, 그리고 다겁 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 습․ 악의 탁한 기가 있기 때문에 막혀서 못 들어가요. 이것은 부처님의 가피로 들어가는 거예요. 가피로.



������거기서 불과(佛果)를 증하려면 또 어느 정도 들어가느냐? 이건 정말로 백 천만리 더 가야 되요. 더 가야 되요. 그래서 여기〈비교종교학〉이나 다른 책에 내가 아마 써놓은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법문도 했을 겁니다. 많은 관문이 필요해요. 많은 관문을 통과해야 되요. 그래서 마지막에는 저 햇속(태양 속), 눈이 부셔서 볼 수 없는 저 빛이 있잖아요. 햇속 빛, 두 눈을 뜨고 햇속을 봐 보세요. 여름에 햇속을 봐요. 저 태양의 햇속, 그 햇속 빛과도 비교할 수 없는 밝은 빛이 와요. 그러면 눈이 실명할 정도예요. 눈이 실명할 정도라. 그 정도 뚫고 간 수행자도 눈이 실명할 정도라. 그 경계를 당하고, 또 더 가고 가고하면 부처님이 오셔요. 부처님이 오시는데, 그 부처님은 스님이 많이 이야기 했듯이 32상 80종호를 갖춰 가지고 너무도 아름다워요. 너무너무도 아름답고 곱고 청정한 빛이어요. 그 빛도 스님이 이야기했지요. 안팎이 없다고 말입니다.



무량광 속성이 그럽니다. 안팎이 없어. 다른 빛은 안팎이 있습니다. 속을 못 들여다봅니다. 그러나 이 억종무량광은 안팎이 없어요. 그러면서도 한 색이 아니고 억 종의 색이어요. 억 종 색의 집합이어요. 그러니까 너무너무도 이름다워요. 아름답다는 표현도 못할 정도여. 그런 빛으로 이루어진 붓다(부처님)께서 내려오셔요. 그래서 또 어떤 관문을 지나가야 부처님하고 대화가 되요. 대화할 수가 없는 거예요. 부처님과 대화가 되고 보면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또한 지혜와 능력이 한량없어요. 지혜와 자비와 복덕과 능력이 한량없어.



그런 부처님하고 대화를 하는 거예요. 이정도 되면 그때에 이 행자가 삼매에 들어가요. 많은 삼매에 들어갑니다. 대적정삼매에 들어간다고. 그럴 때 그 절대계에 자기의 몸이 생긴다고요. 깊은 또 뭐가 있습니다. 말은 못하지요. 자기불신(自己佛身)이 생기면서 그 불신은 많이 자라는데, 그 불신은 청정법신 속의 모든 것을 먹고 자라요. 자기의 청정법신이 생기고 이제 당당한 붓다로서 탄생이 된다고. 이렇게 되는데,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그 오래전에 불과를 증하신 후에 이 세상에 많이도 오셨습니다. 어떨 때에는 보살로서 끝내고 가기도 하고, 다시 불과를 증하고 가시기도 하고, 많이도 오셨습니다. 앞으로도 오십니다. 언젠가는 오신다고 합니다. 여러분, 오신다고 합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또다시 어느 생엔가, 지금부터 몇 천만년인지 몇 겁 후인지 오십니다. 또 그 법왕이 오셔요. 당신 아니면 안 될 때 오셔요. 2600년 전 그때 석가모니부처님의 시자가 누구였지요? '아난'이었지요. 그분이 또 오는 것으로 압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불과를 증하셨다? 불과를 증하셨다는 말은 알기 쉽게 말하자면, 이 높은 산의 정상을 밟았다고 생각을 하면 되겠습니다. 저 산의 정상, 에베레스트 같은 산이라고 합시다. 정상을 밟은 분이 부처님이어요. 다른 사람, 예수라든지...등등 많잖아요. 지금 인류문화사를 공부하면 사대성인이라는 분이 있잖아요. 우리 부처님을 제외하고요. 또 그 반열에 올라간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내가 볼 때에는 산 중턱 정도입니다. 산정상이 아니라 중턱 정도야. 그렇기 때문에 우리 부처님의 안목을 당해내겠습니까? 당해낼 턱이 없는 거예요. 당해낼 수가 없어. 그 부처님께서 왜 오셨느냐? 한마디로 말하면 중생을 불쌍히 생각하고 건져주시기 위해서 오셨다. 이렇게 말하는데, 조금 더 자세히 말씀 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을 향해서 ‘죄를 짓지 말라’는 소중한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 오신 거예요. 여러분이 쉽게 이해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죄짓지 말라. 착하게 살아라. 착한사람 되어야 하느니라. 그래야 금생도 잘살고 다음생도 잘 사느니라.” 이 말씀하시기 위해서 오신 거예요. 부처님께서는 금생도 잘살고 다음생도 잘사는 법을 아시거든. 모든 법을 통달했기 때문에 아셔요. 지혜가 얼마나 무서우냐? 모든 사람들의 과거 생 과거 생...아주 몇 백 과거 생, 몇 천 과거 생전을 주~욱 보실 수 있다고요. 한마음으로 한 생각에 딱 드러낸다고요. 미래도 보여. 저 사람의 미래도 그렇게 본다고요. 그러니까 가만히 놔두면 이러한 운명을 밟고 갈 텐데, 그러면 지옥에 가고 짐승이 되고 이렇게 될 텐데, 너 그렇게 살면 안 된다. 내 말대로 살아라. 최소한도 삼귀 오계 십선을 지켜라. 그렇게만 네가 산다면 너는 지옥 안 간다. 그러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죄는 부처님만이 씻어 줍니다.



우리 부처님만이 씻어줘요. 그래서 스님이 여러분한테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강요한 거예요. 강요 강요를 해요. 간절히 간절히 권유하는 거예요.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가져라. 그런데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드물어요. 드문 것이 문제가 아니어. 부처님이 없다고 해. 이런 세상이 되었어요. ‘부처님 없어. 마음이지. 마음이 부처지. 심즉시불이지.’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종교가 있어. 이런 종교가 1300년이나 한국을 지배했습니다. 말하자면, 우리 한국민족은 불행하지요.



여러분!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튼튼히, 아주 철석같이, 철 기둥같이 지녀야 됩니다. 부처님은 어디에 계신다. 어떤 분이시다. 어떤 능력을 소지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알아야 되요. 그렇게 되면 자연히 많은 과거 생이 있고, 또 죽으면 어떻게 되고 하는 것까지 여러분이 알게 되면, 엊그제 내가 저질렀던 죄를 자연히 참회하게 될 것이고, 내가 그렇게 살면 안 되겠구나 해서 착하게 살려고 할 것입니다. 우리 부처님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하시느냐 하면 중생들의 업장도 소멸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위대하신 분이어요.



업장을 소멸해 주신다. 그런 분은 우리 부처님뿐이어요. 많은 부처님들이 계시지만 업장소멸은 우리 부처님(석가모니부처님)과 다보여래부처님 몫이어요. 두 분한테 있어요. 두 분의 몫이어요. 업장소멸을 해주시는 분은 두 부처님이셔요. 그 외에는 안 돼. 이〈비교종교학〉몇 군데에 종교 수행체계라든지, 그 교리라든지를 지금 상당히 해부해 놨는데 업장소멸은 없어. 우리 부처님(석가모니부처님) 말고 다른 부처님이라든지 하는 분들은 정화는 해줄 수 있어요. 일부 정화는 해줄 수 있습니다. 정화만 해도 대단하지요. 지은 죄를 이렇게 씻어만 줘도 대단하지.



그러나 소멸을 해야 돼. 그래야 여러분들이 가령 금생에 식물인간이 된다? 그 지은 업이 전부 영체에 반영이 되기 때문에 영체를 딱 보면 알아. 그런데 그 식물인간이 될 저 사람이지만, 공덕이 있으면 부처님께서 소멸해 주신단 말이에요. 단, 공덕이 있어야 돼. 자동차가 기름이 있어야 움직이지. 기름이 떨어져 버리면 못 가듯이, 공덕이 없으면 부처님도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한테 선근공덕을 많이 지으시오, 선근공덕을 많이 지으시오 하는 거예요. 선근공덕이라는 것은 부처님 교단에, 혹은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짓는 거예요.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지으라는 것은 부처님의 말씀을 하나부터 열까지 잘 듣고, 실천으로 옮기고, 정법을 외호(外護)해 주고, 도와주는 등 이런 것이 선근공덕인 거예요. 이러한 선근공덕이 있으면 부처님께서 모든 업장을 소멸해 주십니다.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선근공덕이 없으면 가지를 못하더라고요. 또 오늘과 같은 우리 현지사 설법일, 현지사 설법 일에는 스님이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오직 유일하게 이 곳 법회에 그 많은 부처님들이 오셔서 같이 빛을 쏘아주지마는, 우리 부처님의 그 빛이 여러분의 업장을 많이도 씻어주시지만, 선근공덕이 없으면 그 빛이 또 돌아가더라고요. 선근공덕이 없는 사람은 부처님의 빛이 돌아간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정말로 냉철하게 반성을 해야 됩니다. 물론 현지사에 많이 오고 많이 오고하게 되면 하늘은 갑니다. 지금 절대 다수는 죽으면 악도로 가요. 사람들이 악도로 가더라고.



우리 현지사 신도만은 절대 다수가 하늘을 가게 되어 있다고요. 기도 때, 큰 행사 때, 어머 어마하게 업장을 씻어주십니다. 그러니까 현지사 신도들은 거의가(절대 다수가) 하늘 천국에는 간다고요. 이게 얼마나 좋습니까? 진작 이러한 자력을 기반으로 한 타력 신앙이 1300년 이전부터 우리 한국에 많이 보급 되고, 여러분들이 그 종교에 귀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아주 많습니다. 우리의 많은 선조들을 보건데 100명이면 99명이 다 지옥에 있어. 명부에도 못 들어가고 말입니다. 죽으면 왜 저렇게 됩니까? 이게 뭡니까? 이것만 가지고도 우리는 어떠한 종교를 선택해야 되겠다. 부처님이 계시다는 말이 옳구나. 나쁜 짓 하면 안 되구나.



지옥이 있고 극락이 있다는 말이 옳구나 할 거예요. 저 종교(?)에서는 부처님이 없다고 그래요. 부처님이 있다고 하면 외도라고 해요. 이거 어떤 종교입니까? 이건 큰일 날 종교인 거예요. 이름을 밝히지는 않겠지만 그러면 안 되지요. 불쌍한 중생을 건져야지. 그릇된 길로, 죽으면 함정으로 빠질 그 길로 인도하면 됩니까? 그건 법문도 아닌 거요. 중생을 오도(誤導)하는 큰 죄를 짓는 것이지요. 여러분, 스님 법문을 아주 새겨들으셔야 돼요. 새겨들으셔야 돼. 어떤 분은 들어보니까, 어느 큰 절 큰스님한테 가서 들어보니까 그럴 듯하고, 현지사에 와서 또 법문 들어보면 또 그럴 듯하고, 그런다는 거예요. 그렇게 왔다리 갔다리 하더라고요. 많이 그런다고 해. ‘햐!~ 이거 참 심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책도 많이 내고, 법문도 많이 하는 거예요.



효도를 주장해. 부처님은 효도를 아주 강력하게 주장하신 다고요. 효도를 주장하는 종교가 어디에 있습니까? 유교이죠. 그건 형식적인 효도입니다. 형식적입니다. 거기는(유교는) 저승을 생각지도 못하니까요. 다음 생을 생각지도 못합니다. 모릅니다. 살아생전의 효도도 중요하지요. 그러나 살아생전의 효도는 아버지 어머니의 몸뚱이를 그저 잘 봉양하고, 좋은 옷 해드리고, 음식 해드리는 등이지요. 이건 진정한 효도는 아니어. 효도는 효도지. 진정한 효도는 아니어요.



진정한 효도는 어떤 것이냐? 보기만 해도 모골이 송연하고, 심장이 두근거려 도저히 볼 수 없는 저 지옥에 가서 벌 받는 아버지 어머니를 건져내서, 이 인간세상보다 더 좋은 하늘세계로 천도해 주는 것이 진정한 효도입니다. 여러분 모두 이런 효도를 해야 된다고요. 그렇게 할 수 있는 곳은 여기 현지사 밖에 없습니다. 이건 진실이어요. 현지사 밖에 없어. 왜냐? 그 천도재는 부처님이 주관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부처님이 꼭 주관하셔요. 부처님께서 바쁘실 때에는 지장보살님이 주관하셔요. 지장보살은 누구입니까? 명부의 왕이어요. 열 시왕을 명령해. 열 시왕은 판관, 그 밑의 옥사장 전부를 명령해. 그러니까 천도재 때 영가를 수배하고 잡아옵니다.



여기 현지사는 천도를 한두 명 하는 것이 아니고 50명~100명을 해. 전부 수배가 완료되어 버려. 그런 데가 어디에 있습니까? 귀신을 잡아 오는 데가 어디에 있어? 어떻게 귀신을 잡느냐고 해. 그렇지만 잡습니다. 불․보살, 성중은 잡는 거예요. 그래서 50명, 100명을 전부 수배해. 축생이 되었든지, 아귀 세계에 있든지, 무주고혼이든지 간에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그 천도재 전날까지 전부 수배를 한다고요. 이런 데가 어디에 있느냐고요. 또 누구는 죽어서 지금 어디에 있고, 어디에 있고...를 다 파악 한다고요. 이런 천도재가 어디에 있느냐고. 그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네(4)번이면 6하늘 하품에 가느니라. 다 해주신다고요. 이런 데가 어디에 있어 이런 데가. 그런데 그것을 모르고 막 비방합니다. 그저 비방하지요. 큰일 날 죄를 짓지요. 아주 신랄하게 비방을 해요.



이제 현지사에서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건 모두가 진실이고 진리인데, 그것을 모르니까 안 들어와. 부처님 이야기를 처음 듣는 것이거든. 처음 듣는 이야기여. 그리고 우리 영체 이야기도 처음 듣는 이야기예요. 처음 듣는 이야기지요. 힌두교에서 약3000년 전에 영체를 안 거예요. 그러나 우리 현지사 만큼 자세히는 몰라요. 이런 말을 하니까, 이거 처음 듣는 이야기거든요. 이거 이건 뭐뭐...처음 들으니까 몇 십 년을 세뇌 받은 그 사람이 그 어마어마한 정신세계를 이해할 리가 만무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냥 이거 아니라고 한다고. 이런 슬픈 일이 어디에 있습니까?



부처님께서 윤회를 벗어나도록, 벗어날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 오신 거예요. 윤회를 하게 되면 고통이 따릅니다. 지옥을 가야지, 사람이 되어야지, 짐승이 되어야지. 짐승이 한 번 되어 봐요. 백 천만번 죽었다 살아났다 그래. 칼로 배를 딴다든지, 목이 찔려서 죽기도하고 그러잖아요. 그렇게 죽어. 여러분, 그러고 싶습니까? 이제는 여러분이 절대로 그런 생을 반복해서는 안 돼. 이제는 하늘가야 돼. 하늘을 가고, 다음에 사람 몸 받아야 돼. 이건 최소한이어요. 언젠가는 윤회를 벗어나버려야 돼. 영원히, 아주 영원히 지옥 아귀 축생 인간에 안 와버려야 돼. 그러려면 윤회를 벗어난 성자가 되면 안 오는 거예요.



그리고 이제 정말로 삼계를 탈출하고, 궁극에 가서는 불과를 증할 수 있는 가르침을 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거예요. 이것을《법화경》에서는 사불지견(四佛知見)이라고 합니다.《법화경》에 보면 사불지견이 있어요. 이것은 이제 불교대학에서 강의할 것입니다. 사불지견이라고 하고 또는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이라는 말을 해요. 그 일대사인연 때문에 부처님께서 몸을 받아 오신 답니다. 우리는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정말로 돈독해야 됩니다. 부처님에 대한 믿음, 그 믿음을 보면 막연한 믿음이고, 나는 부처님을 믿어요 · 부처님 믿음이 철석같고 · 부처님 믿음을 철 기둥같이 지닙니다. 나는 그게 꿈입니다라고 하지만, 보면 형식이어요. 부처님에 대한 믿음, 그 믿음이 철 기둥같이 되려면 부처님이 어떤 분이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아야 돼. 그래야 신심이 일어납니다. 부처님, 아까 말씀 드렸지요.



‣지혜·자비·복덕이 구족 되어 있어가지고 선근공덕이 있으면 얼마든지 복을 주는 거예요. 복덕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붓다 된 분들은 그런 과정이 있어요. 이 사바세상, 이 우주를 살만큼 복을 갖추게 되는 거예요. 그 과정(관문)이 있어요. 여러분, 희한하지요. 그래서 어떨 때보면 이 많은 500명~1,000명의 대중한테다가 우리 부처님이 산더미만한 돈을 가져다가 뿌려요. 쫘~악 준다고요. 주는데, 복을 받을 만한 사람한테는 몸속으로 막 들어가요. 복을 못 지어 놓은 사람, 그 마음 씀씀이가 스님 법문하고 정반대방향으로 가는 사람(마음 씀이 아주 복이 없는 사람), 그런 사람한테는 비켜가요. 돈뭉치가 비켜가. 부처님께서 가끔 그런 상을(돈을 주는) 내리는 날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수십억도 가져가(몸속으로 들어가). 그리고 나쁜 기를 쑥 빼버려. 그것까지 작업해주신다고요. 그렇게 되면 얼굴도 달라. 저 사람에게 이제 복이 붙어있어. 관상 적으로, 또는 관상쟁이가 봐도 복이 붙어있다고 해. 부처님은(붓다는) 복덕이 구족된 거예요.



‣그다음, 저 부처님은 모든 신통을 갖추고 있어요. 육신통이 아니라, 이것을 크게 육신통이라고 하지만 삼명 육통, 아니 팔만사천 신통이 아니라 항하사수의 신통을 갖추는 거예요. 그런 분이어요. 그런 분이 분명히 계시는데 왜 없다고 해. 자꾸 없다고 밀쳐버린단 말이에요. 모독하고 능멸한단 말이에요.



부처님을 모독하고 능멸하면 그 죄는 정말로 지중합니다. 그건 정업이 됩니다. 정업이 되요. 이건 받는 거예요. 전생에 입이 아주 가볍고 생각이 얕아서 복이 없어가지고 그저 맞장구를 치고 부처님을 흉보고, 부처님의 교법을 흉보고, 정말로 부처님의 교법대로 수행하는 우리 현지사와 같은 승가단체를 욕하고, 그냥 망하기를 저주하고, 자기 남편 잡아갔다고 악담과 저주를 서슴지 않고, 이러면 안 됩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드릴게요. 전번에도 말씀드렸지요.



여러분, 스님 법문의 진위(眞僞)를 알아야 되요. 법문 듣고 가서, 햐! 나는 이제 오늘부터는 마누라하고 잠자리도 안하고, 고기도 안 먹고, 술도 안마시고, 담배도 안 먹어야 된다고 해가지고 그렇게 산다는 거요. 그러니까 가정이 어떻게 됩니까? 깨어지지요. 깨지기만 하면 좋은데 큰스님이 욕을 얻어먹는다고. 큰스님이 문제가 아니라 이제 현지사가 욕 얻어먹는다고요. 그렇게 욕하게 되면 전부 입력이 됩니다. 여러분의 말 한마디, 그런 말을 한 자리, 행동거지 하나하나, 생각하는 것이 전부 명부에 입력이 돼. 그러면서 동시에 내 영체에 입력이 되요. 그러면 그런 죄는 어떠냐?



정법회상을 비방한다든지 하면 말할 것도 없고, 부처님의 몸에서 눈물 한 방울만큼의 피를 내게 한 것도 죄가 엄청난데 능멸 모독하면 그 죄의 수 천 배가 됩니다. 그걸 모르고 그 부인이 너무 무지하니까 거침없이 욕을 한다고. 이걸 듣는다고요. 그런 사람도 있어요. 또 거기에다가 한술 더 떠서 ‘나 중된다’는 겁니다. ‘중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절망이지. 이제 애들은 초등학생들인데. 이거 절망이지. 그러면 부인이 무지하니까 자기가 최선을 다해서 설득을 하고 설득을 해야 될 텐데, 그 말을 또 나한테 와서 그대로 옮긴다고. 그러면 나만 듣나요.



지금 우리 부처님·보살님·성중들이 다 듣지. 이거 이제 어떻게 되나. 그런 사람이 있어요. 이거 안 됩니다. 그래서 가정을 가지고 있는 신도들은 마땅히 지켜야 할 규범이 있어요. 율(律)이 있어요. 그게 뭐냐? 삼귀 오계 십선이어요. 여러분, 이것을 넘어가지 말라고요. 삼귀 오계 십선에는 고기 먹지 말라는 것도 없고, 부부관계를 하지 말라는 것도 없어. 그런데 여기에다가 더 나아가서 스님과 같이 살려고 하니까 파열음이 나오는 거예요. 그러지 마시오. 그렇게 되면 그 여자는 지옥을 가는 거요. 할 수가 없어요.



성자를 욕하면 무간지옥까지 갈 수 있는 거요. 그러니까 그런 죄를 짓도록 원인제공을 해서는 안 돼. 원인제공 한 사람을 연이라고 해. 연이 되면 안 돼. 그것도 업인 거요. 무서운 업이 돼. 그러니까 제발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 부인이 반대를 하고 반대를 하고, 남편이 반대를 하면, ‘내가 전생에 업을 잘못지어가지고 악연을 만났구나.’ 하고 이렇게 속으로 생각하면서 설득을 하시라고. 그러지 않으면 어찌 할 거요. 악연은 금생에 까지 이어갑니다. 그러니까 설득을 하고 교화를 해야 돼. 교화하고 교화하면 지성이면 감천인 거예요. 따라오는 거요. 그렇게 해가지고 이제 조금씩 조금씩 들어가야지, 곧바로 실천하면 절대 안 돼. 아셨죠? 그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삼귀 오계 십선, 오계 십선만 잘 지켜. 오계 십선만 잘 지키고, 부처님 교단에 선근공덕만 잘 쌓으면 누구나 극락에 간다니까요. 그 극락은 영원히 불퇴전이어요. 영원히 윤회에 떨어지지 않는 극락세계를 간다니까요. 저 하늘세계하고는 비교가 안 돼. 모든 것이 비교가 안 되는 극락, 그 극락세계로 간다고요. 오계 십선을 말 해드리겠지만, 삼귀(三歸)도 언젠가 다시 이야기해야 될 것입니다. 이런 기본 계율만 잘 지키십시오. 그러면 얼마나 단란한 가정이 되는 줄 아십니까? 남편이나 여자나 바람을 못 피우거든요. 세 번째 계율이 있잖아요. 불사음(不邪淫). 그러니까 더 단란해지지요.



네 번째 계율인 거짓말도 안하고, 또 투도(偸盜)를 안하니까 도박을 안 하고, 도박도 일종의 도둑질(도둑근성)이어요. 술 안 먹는 것은 다섯 번째에 들어가는데, 이 술만 안 마셔도 어떻습니까. 다섯 가지 계율만 잘 지키면 정말로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이 됩니다. 그것이 먼저예요. 그것이 먼저이어야지, 이것도 못 지키면서 어째서 그냥... 부처님의 의도는 그거 아닙니다. 절대로 그거 아닙니다.



가정이 첫째인 거예요. 가정을 먼저 지켜야 되는 거요. 가정을 지켜야 돼. 그래서 상대방이 불심이 없으면, 지성이면 감천이니까 설득하고 설득하고 교화하고 교화하라고요. 그러면 되는 날이 있어요. 안 되면 부처님 가피력에 맡겨. 불공(佛供), 우리 부처님 불공은, 여기 현지사 불공은 사실상 못할 일이 없는 거예요. 사실상 못할 일이 없어. 자식이 말 안 듣고, 컴퓨터만 하고...뭐하고 하더라도 정말로 선근공덕 지어가면서 불공을 드리면 돼. 부처님께서 얼마든지 잘되게 해줘. 그것이 있더라고요. 못 할 일이 없으니까요.



나중에 여러분의 능력으로 우리 남편이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불공을 해보라고. 이렇게 하면 남편의 외도(바람기)도 잡고, 단란하게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런 후에 부인이(남편이) 불심이 생기고 해서 어느 날 ‘너(당신) 중 되려면 중 되십시오’ 할 때 중 되라고요. 이럴 때 중 되어야 돼. 이혼 서류에 도장을 딱 찍어 주면서 ‘아무리 봐도 자네는 중이 되어야 되겠네. 나는 자식하고 살테니까’하고 아주 흔쾌히 웃으면서 감정 없이 할 때(조금도 감정이 있으면 안 되니까) 우리한테 오라고. 그러면 받아 줄 테니까. 그러기 전에 오면 이거 받아줄 수가 없어요.



우리가 경험이 있었어요. 어떤 사람을 받았는데 이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받았어. 그랬더니 그 부인이 오더라고. 와가지고 멱살을 잡고 따귀를 때리면서 그냥..., 부부싸움만 하면 좋은데... 이거 우리 현지사 난리 났어. 욕하고 난리 나더라고. 그래서 지금의 모든 종교단체 중에 출가승을 받는 불교 쪽, 또 천주교도 그럴 거예요. 부모허가, 상대방 부부허가를 받아야 되는 거예요. 안 받으면 안 돼. 그래서 이혼 절차를 밟아 오너라. 밟아 오기 전에는 안 된다. 안 됐지요. 그 사람은 아주 신심이 있어. 저 사람은 꼭 건져주고 싶은데, 부인이 협조를 해주지 않으니 어찌할 거요. 부인을 지옥으로 보내면 안 되거든. 그리고 내가 하늘 간다고? 그러면 안 돼.



우리〈비교종교학〉을 보면, 우리 현지사에서 실천해야할 수행덕목이 열다섯 가지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대부분 이야기를 한 것이지만 종합해서 내놓은 것이니까 그런 것도 읽으시고 새겨주십시오. 세계적인 종교 8개를 내가 여기에다가 소개 해놓았는데 대부분이 100점을 만점으로 할 때 10점~20점대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10점~20점대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달콤한 말을 해도 사마외도로 빠지지 말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우리 불교 안에도 여러 종교가 있지요. 소승 대승 금강승을 비롯해서 밀교 쪽이라든지 위빠사나 소승 쪽 등 여러 방면에서 많이 들어오는데 그 쪽으로 많이들 귀의 하더라고. 그런데 이 불교 쪽도 선불교(禪佛敎)를 위시해서 10점~20점대가 있습니다. 그런 데로 가면 안 됩니다. 우리 현지사는 겁에 하나(한번) 만나는 90점~100점대라는 것을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 힌두교는 60점대입니다. 재래불교이지만 인도 '용수'의 대승불교는 60점대를 넘습니다. 그러나 거기서는 부처님 부분과 영체부분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현지사 신도가 된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면 정말로 전생에 복을 지은 분들이어요. 복을 지은 분들이어요. 그러면 그럴 것입니다. 나같이 못나고, 돈도 하나도 없는데 뭘 보고 전생에 복을 지었다고 하나? 출세간(出世間) 복이어요. 출세간 복을 지은 분들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를 오는 거예요. 지금 우리 대한민국 사람 수가 5천만이나 되는데, 하고 많은 그 사람들 중에 여기 기껏해야 1,000명, 이 사람들은 정말로 복을 지은 분들이어요. 앞으로 부처님의 가피 하에서 위신력으로 많이 올 것입니다. 많이 오겠지만 진짜는 적은 거요(희소한 거요). 여러분, 그렇게 긍지를 갖고 우리 현지사 교단을 위해서 좋은 일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인터넷으로 소식을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저기 중남미에 지진 참사를 당한 '아이티'라는 나라 있지요. 인터넷 우리 현지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그 소식이 나옵니다. 우리 현지사 문을 연지가 지금부터 5년 됩니다. 교단 창교를 선포한지가 3년입니다. 이제 걸음마 단계예요. 걸음마 단계인데도 안팎으로 굉장한 시련이 있었습니다. 그때그때 내가 말을 못해주지만 무서운 시련이 있었어요. 불교방송 TV법문 때 한국 어느 전통 교단의 무서운 압력에 의해서 그만 둔 거예요. 지금까지 1년만 했으면 정말로 많은 신도가 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무슨 재정적인 여유가 있습니까. 대전 불사가 100억이 넘습니다. 춘천 불사가 50억이 넘습니다. 그 불사를 하고도 우리가 열심히 삽니다. 열심히 살고 한 푼이라도 모으고 아껴서 불사에 투자하거든요. 부처님께서 상주하시기 때문에, 오직 사바세계 여기 현지사에 상주하시기 때문에 부처님 집을 좋게 지어드려야지요. 여러분, 좋게 지어드려야 되는 거예요. 이 공덕은 한량이 없는 거요.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좋게 짓는 거예요. 이 대적광전을 지었고, 점안까지 한 저 다보탑은 세계에 하나뿐인 거요. 불국사에 있는 다보탑은 점안을 안했기 때문에 돌덩어리 인거예요. 여기에 정말로 이러한 보물이 있어요. 이런 것을 다 하고도 모아 놓은 것이 그 정도 있어가지고 1억을 시주했습니다.



이웃을 사랑해야 됩니다. 인류에는 국경이 없는 거예요. 사랑과 자비는 평등합니다. 미국사람이라고 해서 미워해서 안 되고, 일본사람이라고 해서 미워해서는 안 됩니다. 평등하게 봐야 되요. 불쌍하면 불쌍한 거요. 조금 떨어져 있지만 내 이웃이어요. '아이티'를 보세요. 진도7.0의 지진이 일어나니까 그 참상을 볼 수가 없어요. 1,000원이면 하루를 사는 그런 나라였어요. 그런데 저 참사를 당해놓고 보니까 이건 볼 수가 없어. 우리가 안 도와주면, 세계민이(인류가) 안도와 주면, 세계 각국에서 안도와 주면 저들은 다 죽어요.



지금 시체가 7만5천구가 나왔어요. 예상은 20만 명이 죽었으리라고 봐요. 그런 불쌍한 이웃을 우리가 외면할 수가 없어요. 우리 1억이면 커요. 우리 현지사 1억이면 큽니다. 저 불사(佛事)를 하지 않았다면 여유가 있었지요. 이렇게 불사를 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실천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불쌍한 이웃을 사랑과 끝없는 자비로 보살펴 주라”고 하시거든요. 우리가 1억을 시주한다고 하니까 부처님께서“좋다”고 하셨어요. 환영하셨어요. 부처님께서 “그 대신 너희들에게 더 큰 복을 주지.”라고 하셨어요.



부처님들은 그렇게 나오는 거예요. 부처님은 얼마든지 줄 수 있어요. 지금 우리 현지사, 이 조직체가 견실하고 실력 있고 감당할 수 있으면 많은 복이 오게 되어 있어요. 지금 그렇게 가고 있어요. 하루도 ‘아이고! 죽을 것 같다. 돈이 없어서 큰일 났다.’ 이런 생각을 하지 않게끔 부처님께서 해줘요. 지금까지 해주신다고요. 어제 적십자에다가 1억을 전달했는데 총재가 나온 거예요. 감탄해가지고 총재가 나왔어요. 사진을 찍고, 곧바로 세계인터넷 신문에 올린 결과 2·3분 만에 사진과 함께 기사가 나와 버렸더라고. 그래서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창교 한지가 3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여기 춘천시에다가 5천만 원 씩 두 번했잖아요. 대전에 한 번 했지요. 그 큰 대전에서도 그 액수를 받아 본 역사가 없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받아놓고 감사장을 쓰려는데 어떻게 쓸 줄 몰랐어. 그래가지고 어떻게 만들어서 써왔습니다. 이 춘천시에는 그런 역사가 없어서 감사장 문안을 쓸 줄 몰라. 그래서 그 대전 문안을 갖다 달라고 해서 복사를 해주니까 똑같이 써가지고 돈만 대입을 했더라고요. 감사장이 그렇게 써졌습니다. 적십자사에서는 감사패와 메달이 오고, 또 선물도 오고했어요. 그래서 여러분 이름으로 했지만 우리 돈으로 해버린 거예요. 우리 사부대중이라고 했지. 사부대중이라는 이름으로 했지만 우리 돈으로 했습니다. 여러분한테 손 벌리면 안 될 것 같아서입니다. 돈 없는 사람은 동참하기 어렵잖아요. 그걸 생각해서 그랬습니다. 여러분, 그렇게 아십시오.



오늘 일본에서 오신 두 분, 오늘 법문까지 듣고 가신다는데 일본사람이 우리 법문 듣겠습니까? 못 듣지요. 대단히 고마워. 일본에서 오신 두 분 일어서 보세요.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비록 외국인(일본인)이지만 부처님을 믿고, 우리 칭명염불도 하고, 인터넷을 봐가지고 책을 다 읽었어. 그래가지고 아주 신심이 돈독한 일등 신도가 되었어. 일본에서 일곱 가구랍니다. 함께 모여서 칭명염불을 한답니다. 이게 얼마나 고맙습니까. 이 책〈비교종교학〉이 영어(미국), 일본어로 번역 되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 번역을 많이 해놨습니다. 부처님께서 시작 하명이 떨어질 때 이 작업을 할 거예요. 이것이 영어나 일본어로 번역되어 미국이나 일본 출판사에서 출판 되는 날이 있을 것이고, 그리고 우리 영산불교《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이 미국의 명문대학교에서 교재로 선택할 수 있다고 스님은 보거든요. 그런 날 우리의 영산불교 현지사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을 것입니다.



여러분, 초와 향을 아시지요. 초와 향을 많이 켜잖아요. 초가 어쩌지요? 자기 몸을 태워서 주위를(주변을) 밝히지요. 향은 어쩌지요? 자기 몸을 태워서 모든 법계를 향기롭게 하지요. 여러분, 초와 향 같은 우리 단월이 되어야 되요. 남을 도와주고 나를 희생해서 많은 사람이 크게 이로울 것 같으면 희생적으로 나아가는 거예요. 이래야 극락 갈 원인이 됩니다. 극락 갈 그런 조건을 갖추는 거요. 여러분, 극락에 다 가셔야 돼. 어떻게든지 가셔야 되는데, 그런 마음씨를 여러분이 초나 향으로부터 배워야 돼. 청정수는 어쩌지요? 갈증을 해소해 주지요. 또한 소금도 되어야 돼. 소금같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야 돼. 이것을 보살행이라고 합니다.



보살행을 해야 되는 거예요. 공부만 한다고 해서 안 되는 거요. 산속 토굴에 들어가서 10년 20년 공부한다고 도가 터지는 것 아니어요. 절대 아니어. 오히려 천마에 섭할 수 있고, 고약한 영가에 빙의 될 수 있고, 용신 · 이매망량과 같은 고약한 축생귀신에 빙의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인생을 망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혜를 얻는 실천수행도 해야 되지만, 한편으론 공덕을 지어야 돼. 공덕이 없으면 안 됩니다. 양 날개입니다.



공덕을 지어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중생을 위한 선업을 쌓아야 되고, 붓다회상을 위한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지어야 돼. 부처님께 짓는 선근공덕은 최고입니다. 전생, 여러 과거 생에 아무리 무서운 업을 지었다 하더라도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지은 사람은 살아요. 살린다고요. 업을 소멸시켜 준다고요. 그것을 나는 알아요. 그래서 여러분한테 ‘선근공덕 지으시오, 선근공덕 지으시오’ 하는 것입니다. 대 소간에 좋아요. 여기 현지사는 복전입니다. 어느 학자가 그랬지요. 여기가 무슨 광이라고 했지요? 다이아몬드 광이어. 여러분이 캐면 캐갈 수 있어. 주인이 없어. 그 말은 무슨 말이지요? 선근공덕을 많이 쌓으라는 말이어요. 그러면 엄청난 복을 지으니까 말입니다. 이런 말을 내가 가끔 해도 여러분들이 듣고 가서 아마 잊어버리는 가 봐. 한 사람씩 데리고 오라는 말을 강조 강조하는데도 여기에 500명 600명 700명밖에 안 와.



그리고 우리 현지사에서 나오는 좋은 책이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책을 다 합친 것보다도 더 값어치가 있어요.《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이 그렇고, 앞으로 나올《붓다의 메시지Ⅲ》권이 그렇고요. 지금 나온〈비교종교학〉내용을 한 50페이지 더 보완합니다. 그〈비교종교학〉도 그렇고,〈관음태교〉책, 이건 참 좋은 책이어요. 이걸 사서 말 안 듣는 옆집 아주머니, 아저씨한테 좀 주라고. 그런 포교를 좀 하라고요. 적지만 부처님교단을 위한 선근공덕이니까 말입니다. 그렇게 해야 됩니다. 시간이 다 된 것 같은데, 염불로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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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일심귀명정례



이제 한 달 후에 봅니다. 그동안 공부도 많이 하시고, 그리고 경인년 새해(한해) 설계를 해주십시오. 어떻게 하면 내가 업장을 소멸하고, 선근공덕을 지어서 금생도 다음생도 잘살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을 깊이 생각하십시오. 스님 법문 말씀을 마음에 담으셔서 경인년 새해부터는 여러분이 사랑받는 부처님의 제자가 되면 좋겠습니다. 終






2010. 1. 7. 목(음11.23) 큰스님 부산법문


오늘 서울은 아마 체감온도가 영하15℃~영하20℃정도가 되고, 전국이 혹한(酷寒)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른 새벽에 일찍 일어나셔서 여기까지 와주신 우리 단월님들, 대단히 고맙고 고맙습니다. 오늘은 유독 많이 오셨네요. 특히 일본에서 여섯 명이 오셨습니다. 그중 한 분은 국적이 한국인 것 같은데, 일본 국적도 가지고 계십니까? 재일교포라고요. 우리가 일본은 아직 포교를 하지 않았습니다. 스케줄이 일본포교, 미국포교는 들어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검색해서 현지사를 알아가지고 한 사람 두 사람 이렇게 모셔오더니 그쪽 일본에 일곱 가구가 우리 신도랍니다. 두 분 세 분은 벌써 천도재도 하셨고, 또 두 번째 세 번째 날짜를 지금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여섯 분이 오셨다는데 누구입니까? 오늘 처음입니까? 또 인천 서울은 체감온도가 영하20℃~영하30℃나 된다고 하는데 오셨어. 서울 인천에서 오신 분 손들어 보십시오. 아주 참 흐뭇합니다. 또 새로 오신 분 손들어 보세요. 새로 오신 분이 이렇게 많으면 스님이 조금 쉽게 법문을 해야겠습니다.



이 법회가 끝나면 원장스님이 공지사항을 말씀드리겠지만, 오는 음력12월8일부터 음력1월8일까지 한 달 간은 우리 스님들이 공부를 합니다. 용맹정진을 하게 되니까 그 한 달 동안에 우리 춘천본사는 폐관합니다. 문을 닫습니다. 그걸 알아주십시오. 그래서 음력23일(음력12월23일)법회는 없습니다. 그러나 부산 대전에서의 기도라든지 불공은 합니다. 그렇게 아십시오. 그 다음에 정초에 올리는 108위 신중불공(성중기도)이 있지요. 그건 없습니다. 안하기로 했습니다.



 그 다음에 광명 만덕 태사부님의 생일이 곧 돌아오는데, 그 큰스님의 생일과 자재 만현의 생일은 앞으로 여러분의 기억 속에서 지우십시오. 이것은 부처님의 명입니다. 그래서 생일은 안 쇱니다. 과거 현재 미래에 불과를 증한 분, 앞으로 불과를 증할 분은 모든 붓다들이 일체동(一體同)입니다. 하나입니다. 한 몸입니다. 그래서 4․8절(사월초파일) 부처님 생일을 생일로 한답니다. 아셨죠? 그렇기 때문에 두 분 큰스님 생일을 앞두고, 혹은 그 무렵에 축하 금이라든지, 또 축하 물품이라든지, 내의(內衣) 양말 모자 목도리 등등은 일체 사절입니다. 보내 주신 분은 안 됩니다. 안 좋습니다. 스님이 법상에서 이렇게 선포를 했으니까 새겨 두십시오. 여러분, 큰스님 말씀을 잘 듣지요.



그리고 다보부처님은 계십니다. 우리 현지사 다보불탑 있지요. 여러분, 다보부처님 공양을 많이 올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보부처님 말씀을 전부 다 소개는 못하겠습니다. “내가 못할 일이 없는데 나한테 공양을 올리지 않는구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셨지요? 그 분을 따르는 수많은 본화 보살님들이 계십니다. 우리 신도 분들은 본화 보살님들을 아시죠?《법화경》에는 그 본화 보살님의 수가 얼마나 많죠? 그 본화 보살님 개개의 법위가(품계가) 대단합니다. 그 본화 보살님들이 다보여래부처님을 교주로 하는 그런 군단이 있습니다. 다보부처님께 공양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업장소멸입니다. 그 분은 우리 세존과 함께 지존이십니다. 구체적인 것은 우리 원장스님이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먼저 부처님 염불 좀하고, 부처님께 간단히 기도하겠습니다. 합장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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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일심귀명정례



우리 교주 불세존 대자대비하신 우리 부처님! 오늘 부산분원에 정기법회일입니다. 부처님! 저 먼 일본에서 여섯 명의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이 건너왔습니다.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분이 다섯 분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현지사 신도로 귀의했습니다. 부처님! 이분들의 업장을 많이 씻어주소서. 업장을 많이 씻어주소서. 그리고 제주도에서 여섯 분이 오셨습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분들이 수 십 명입니다. 그리고 저기 인천 서울은 지금 영하 14℃, 체감온도는 영하25℃, 이런 혹한인데도 불구하고 새벽1시 2시에 일어나서 이렇게 부산분원 법회를 듣고자 달려왔습니다. 이분들에 대하여 특별히 특별히 업장을 씻어주소서 부처님. 금생에 지은 업장은 물론이고, 다겁 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죄업장 많이많이 씻어주소서. 그리고 오늘 이렇게 많이 동참해주신 우리 신도 분들, 그리고 여러 부처님 보살님 100일기도 봉행 제자 분들, 그리고 오늘 부처님 전에 금일봉씩 보시한 단월님들, 모두 업장 씻어주소서 우리 부처님. 그리해서 경인년 새해에는 언제나 건강하고 삼재팔난 관재구설(官災口舌) 모든 액살 만나지 않고, 심중소구 소망 사 성취할 수 있도록 가피 주시기를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부처님. 자재 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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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일심귀명정례



여러분! 우리 현지사에서 이 책〈비교종교학〉이 나왔습니다.〈비교종교학〉. 이〈비교종교학〉에 대해서 좀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한 2~3년 전부터 제가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을 꼭 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영산불교를 창교한 지가 3년 밖에 안 됩니다. 3년 밖에 안 되는데 이 책자가 나왔습니다. 이 책자를 조금 더 보완하면 일본이나 미국까지도 크게 베스트셀러가 될 것 같습니다.



몇몇 종교학자들이, 기독교 쪽 종교학자들이 비교종교학을 써놓은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의 이 책은 그 수준하고는 영 다릅니다. 영산불교 현지궁 사상에 입각해서 본〈비교종교학〉입니다. 여러분! 스님이 아마 작년엔가 언젠가 설법한 것이(설법한 내용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의 지구촌인 우리가 사는 이 인간 세상에는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정확히 말하자면 5만, 10만에 달하는 종교단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불교만 해도 아마 한 종파수가 조계종, 천태종, 태고종...등 해서 100~200개가 될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기독교(개신교) 쪽, 천주교 말고 예수교(개신교)의 세계 종파 수가 2만~2만5천 여 개 된다고 합니다. 미국에 사교단체(邪敎團體)가 한 5천개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전 세계를 훑어보면 아프리카 쪽의 무속종교, 그리고 세계 각국의 민속종교(民俗宗敎)  민족종교(民族宗敎) 등, 이렇게 합하면 그 교단수(종파수)가 아마 5만~10만개는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신도를 적어도 천만 명 이상 포용하고 있고, 철학이 대단히 우수한 종교를 여덟 개 꼽았습니다. 그 여덟 개를 샅샅이 해부하고 논한 책입니다.



이건 보통실력을 가지고는 안 됩니다. 1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조계종에서도 조계종에서 본(선불교에서 본) 비교종교학이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영산불교에서〈비교종교학〉이라고 하는 책이 나왔는데, 우리는 훨씬 위에서 이 여덟 개 종교를 갖다가 실체를 해부(解剖)하고, 논(論)하고, 그리고 평(評)한 책입니다. 우선 이 책을 쓰신 저자를 소개합니다. '법장 김중섭'일어나시오. 이〈비교종교학〉은 여러분이 꼭 구득하십시오. 지금 우리 현지사에서 나온 책이 많습니다. 이〈비교종교학〉이 빈약한 곳도 있으니까 앞으로 스님이 조금 더 보완을 합니다.



아주 엄정하게 보완을 할 거예요. 1급 출판사에다가 책을 발주해서 나오면 아주 좋을 것입니다. 그래서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비교종교학〉,〈관음태교에서 부처님천도재까지〉, 그것이 미국이나 일본으로 가서 그 나라 말로 번역이 되고 할 것입니다. 이 네 권은 참 좋은 책입니다. 앞으로〈영산불교에서 본 철학 과학 종교〉라는 책이 4월초파일 안에 나올 것입니다. 그거 아주 좋습니다. 스님이 전번에〈관음태교〉책자의 가치를 한마디로 이야기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나온 어떤 책보다도, 다 합해 놓는다 하더라도, 이 책 한권의 가치가 더 좋을 거예요(더 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세계의 종교, 그 많은 5만~10만개에 달하는 종파(교단), 그것들은 사실 이 여덟 개 종교의 부속(아류)입니다. 민속, 무속종교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여덟 개 종교의 교리와 사상과 수행체계를 들여다보면 모든 세계종교의 실체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종교세계에 매스를 가지고 깊숙이 해부한 책이 이〈비교종교학〉입니다. 여러분, 이걸 꼭 구득해서 보셔야 됩니다. 이제 여러분의 수준으로는 읽을 수 있습니다. 또 쉽게 써놓았으니까 이해가 잘 될 것입니다. 우리 '법장 김중섭' 거사님한테 한 번 더 박수로 격려해 주십시오.



철학(哲學)과 종교(宗敎)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는 실천하는 행(行)에 있답니다. 실천하는 행에 있어요. 철학은 모든 학문에 있어서(학문을) 보다 근원적인 것을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그러나 자기의 학견대로 실천하려고 하는 적극적인 열정은 없습니다. 잘 들으세요. 이건 녹음이 됩니다. 그러나 종교는 인간을 포함한 우주만물이 어떻게 해서 생겼으며, 죽은 이후는 존재하는가? 고통 없는 안락한 세계는 있는 것인가? 그 영원한 세계는 있는 것인가? 어떻게 살면 그 지복의 세계에 이를 것인가를 다룹니다. 종교는요.



그래서 이것을 완벽하게(끝까지) 철견을 해가지고 정말로 앞으로 21세기 인류를 위해서 등불이 될 만한, 정말로 구원할 수 있는 그러한 종교, 이것은 조금도 가감 없이 하는 말인데 그러한 종교가 신불교인 '영산불교'입니다. 종교는 자기가 확신하고 있는 목표를 향한 열렬한 수행에 있습니다. 철학과 종교의 차이는 그렇습니다. 스님이 우리 영산불교를 신불교라고 했는데, 앞으로 대외적으로 신불교라는 표현을 쓸 것입니다. '신불교'. 내년쯤 가서 개교 3주년 기념이 있을 겁니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데, 개교 3주년을 4․8절로 잡을까 합니다. 이건 신불교이니까 불기2554년을 쓰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스님이 여러분한테 거듭거듭 말씀을 했을 겁니다.



지금까지의 불교는 부처님 부분과 인간 영혼 실체의 부분이 빠졌습니다. 이것을 보완해야 됩니다. 그래야 위대한 불교가 나옵니다. 당초의 그 위대한 불교로 회귀할 것입니다. 이게 신불교입니다. 그리해서 '신불기(신불교 기원)', 내년이 신불기 3년이 될 것입니다. 불기2554년이 아니고, 신불기 3년, 신불기 4년, 5년... 이렇게 나갈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자생적으로 일어난 불교가 하나 있지요. 원불교입니다. 원불교가 지금 '원기'라고 씁니다. 원불교 기원, 줄여서 원기. 지금 원기 100년이 넘었을 거예요. 그렇게 쓰는 것이지 불기2554년이라고 안 씁니다. 그와 같이 우리도 그럴까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신불교가 무엇이 우수하냐? 이 여덟 개의 그 종교에 비해서 뭐가 그렇게 우수합니까? 여러분, 이게 궁금할 것입니다. 뭐가 그렇게 우수하오?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지금까지의 불교는 부처님과 인간영혼의 실체에 대해서 언급이 없습니다. 모릅니다. 그것을 우리가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보완한 것이 신불교입니다. 지금까지의 불교, 재래 불교, 각국의 불교는 부처님에 대한 것을 깊이 모릅니다. 2500년 전 부처님만 압니다. 그건 화신불입니다. 2500년 전의 그 부처님이 열반에 드셔서 어디로 갔는지를 모릅니다. 설이 분분하지요. 어디로 갔느냐?



어떤 학자는 공(空)으로 회귀했다. 공(空), 적멸(寂滅)로 회귀했다. 그 이상 누가 말한 사람은 또 없습니다. 그것은 정확한 답이 아닙니다. 그것은 부처님의 위대한 면을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알 수가 없습니다. 대장경을 아무리 연구를 해도,《화엄경》《법화경》에서 부처님의 위대함을 노래했어도 우리 현지사 사상을(철학을) 보지 못하면, 수학하지 못한 사람은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법화경》과《화엄경》을 아주 위대한 경전으로 보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설, 영산불교의 사상이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의 신도 분들은《법화경》이나《화엄경》을 읽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지금까지의 불교는 부처님에 대해서 깊은 이해가 없습니다. 진정한 삼신(삼신설)도 모릅니다.



부처님의 위대한 것은 삼신(삼신설)에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몸이 하나지요. 붓다, 불과(佛果)를 증하면, 크게 말해서 몸이 세 개가 됩니다. 세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대적정삼매에 들어가서 불과를 증한 분이 우주자체와 계합해버린 몸, 그러니까 무형의 우주적인 몸, 이걸 법신불이라고 합니다. 법신불이 있지요. 그 법신불은 뭐냐? 우주와 하나가 되어버렸어. 우주실체(실상)와 하나가 되어버렸어.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전 삼천대천세계 우주에 자기의 무량광 빛을 방광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청정법신불은(자기의 법신불은) 우주와 함께 있어. 그러면서 절대계에, 유․무를 초월한, 상대를 초월한, 시공을 초월한 무아속 그것도 절대계에, '무아속 절대계'에 자기의 보신(報身,佛身)을 두고 있어요. 이건 기가 막힌 이야기예요. 이게 정법에서 말하는 삼신이야기입니다. 삼신에 대한 법문입니다. 다른 불교에서는 그걸 모릅니다.



말씀드리지요. 무아속 절대계에 자기의 보신을 가지고 있어요. 그 보신은 뭐냐? 아까 그 청정법신을 구체화한 거예요. 청정법신으로 있으면 이것은 생각이 없어요. 이건 생각이 없어. 이미 생각을 초월해버린 거예요. 생각이 없으면 중생구제를 못하는 거예요. 저 사람을 봐가지고 저 사람을 읽을 수 있어야 돼. 그러려면 안․이․비․설․신․의가 구족되어 있는 몸뚱이가 있어야 돼. 쉽게 말하면, 몸뚱이 있는 부처가 보신이어요. 몸뚱이 있는 부처, 그게 보신이어요. 그 보신을 원만보신(圓滿報身)이라고도 하고, 불신(佛身)이라고도 해. 그래서 불과(佛果)를 증한 분은 불신(佛身)을 지녀야 붓다인 거예요. 원만보신(보신), 보신불을 갖추어야 붓다인 거예요. 절대계에 보신불이 없으면 그건 부처가 아니어. 절대로 아니어. 보신불이 없는 그것은 지금 현재 깨친 분이지 붓다는 아니어. 그리고 자력으로는 붓다가 될 수 없어.



스님이 그렇게 강조를 했을 거예요. 자력으로는 보살도 될 수 없어. 절대로 보살 될 수 없어. 깨쳐가지고 백년 천년을 보림한다고 해도 보살이 될 수가 없어. 자력을 바탕으로 한 타력문에 들어와서 오직 부처님을 칭명하고, 삼업을 깨끗이 하고, 그리고 선근공덕을 많이 쌓아서 그 선근공덕 주머니가 태산같이 되어야 불신(佛身)을 얻을 수 있어요.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부처님의 힘을 빌어서 말입니다. 이렇게 해서 부처가 되는 거예요.





보살은 또 어떻게 해야 되나? 깨쳐서 보림을 잘 해가지고 아라한이 됩니다. 여러분에게 말씀드렸다시피 아라한이라는 것은 착(着)이 떨어져버려야 돼. 깨달음 이후 세계를 지금 전혀 몰라. 힌두교에서도 모르고, 어디에서도 몰라. 불교 안에서도 몰라요. 깨달으면 끝인 줄 알아요. 그렇지 않아요. 깨달아서 어떻게 나가야 되느냐? 두타행을 하라고 했지. 두타행, 나(我)없는 공부를 해야 돼. 그래서 이 몸에 대한 착이 뚝 떨어져 버리면 그 자리가 아라한이어요. 거기가 비로소 아라한이어.



그런데 깨달아가지고 다된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자만해가지고 떨어져버려. 자만해서 경계에 끄달리고, 여자를 보면 끄달려서 사음을 하면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되어 있어. 이걸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알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깨달음을 소중히 하는 선불교에 대해서 ‘참고 하십시오’하고 고언(苦言)을 해왔습니다. 지금 나온〈비교종교학〉에서는 선불교에 대해서 30가지를 충고해 준 거예요. 그만큼 모순투성이다 그거요.



적어도 어떤 교단의 교리가 사상에 있어서 진리와 어긋난 것이 한두 개만 있다고 해도 그건 사마외도인 거예요. 그런데 그렇게 많은 모순을 지니고 있다하면 그건 아닙니다. 그건 우리가 따라가면 안 되는 거예요. 그건 따라가면 안 돼. 그것은 죽으면 악도예요. 깨달았어도 악도로 대부분 가. 왜? 깨닫기란 정말로 어렵지요. 천에 하나, 만에 하나 나오지요. 화두타파하기란 어렵지요. 그렇게 깨달았으면 이제 정말로 정말로 진짜 수행을 해야 되는데, 여기서 끝인 줄 알고 함부로 살면 낭떠러지에 떨어져. 그런데 정말로 두타행을 하고, 나(我)없는 공부를 한다고 하더라도 아라한 가기가 어려워. 이유가 있습니다. 아라한 가기가 정말 어려워. 아라한 성과(聖果)를 얻기가 어려워. 윤회를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왜냐?



첫째, 여자 때문입니다. 감각이 똑같으니까요. 화두타파를 했으니까(화두타파를 하면) 법상에 올려놓고 부처인 줄 믿고 법문하라고 합니다. 모두들 여불(如佛)대접을 하거든요. 부처와 같은 대접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자만해져갑니다. 자만해진다고요. 그래서 옳지 못한 길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못가요.

둘째, 반드시 도(道)가 높으면 마(魔)도 높아요. 마장이 높아. 도고마성이라고 해. 도가 높으면 마가 치고 들어와. 반드시 들어옵니다. 천마(天魔)가 들어와. 또 여러분 잘 아시죠? 용신, 이매망량 등이 들어오고, 내가 그 이후는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정매, 퇴적...등등 이 사바세계에는 많은 마장이 있어. 그것에 안 걸릴 수가 없어요. 이 마장을 막아 줄 사람이 없습니다. 자기의 화두타파 한 힘 가지고는 안 돼. 그래서 아라한이 못되는 거예요. 그런데 보림을 끝냈다고 해서 조사(祖師)라고 하거든. 이것이 진정한 조사(祖師)이겠습니까?



아라한도 이렇게 어려운데 보살이 어떻게 되나 그거예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깨달음 이후, 아라한 이후, 보살 이후, 붓다, 이렇게 법위를 말씀 했을 것입니다. 이건 정말로 몇 천 년 만에 들어본 법설이고, 정말로 귀한 말씀일 것입니다. 보살은 될 수 없습니다. 보살은 아라한 되기보다도 열배나 더 어렵습니다. 절대 자력으로는 안 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 아라한이 되기까지의 어려운 그 이유에다가 보태기(+) 한 삶 정리를 해줘야 됩니다. 이 한 삶 정리는 내 책에도 써놨지만, 밀장이어서 말씀을 쉽게 못합니다.



▶ 업장소멸을 해야 됩니다. 최소한 사중죄는 소멸해야 되는데, 문수보살만이 사중죄를 소멸해 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벌써 타력이 있어야 됩니다. 사중죄(四重罪)소멸.



▶ 그 다음에, 변녀성남(變女成男)이 되어야 됩니다. 여자가 극락을 가려면 남자가 되어야 돼. 그 극락은 남자만이 있는 성자의 세계입니다. 시공(時空)을 초월해 있어요. 윤회안의 천국(하늘)하고는 영 다릅니다. 그 하늘과는 천만리도 더 되고 천지차이입니다. 이 극락은 복락을 수용한 것이나 모든 면에서 하늘 천국(54품 하늘)과는 천지차이입니다. 이런 차이점 등을 내용으로 해서 하늘과 차이나는 10가지 점을 조금 써놓았습니다.



▶ 그 다음에 어려운 것은 극락세계에 자기의 꼬마를 만들어야 됩니다. 이게 문제예요. 이거 못 만들어요. 부처님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력으로는 안 되는 거예요.

아라한이 백 천생을 살아도 보살이 될 수가 없어요. 되려면 타력문으로 들어와야 돼. 현지사는 자력을 기반으로 한 타력문이어요. 이런 법의 세계로 들어와야 돼. 그래야 보살이 됩니다. 보살이 되어가지고 붓다가 되려면 또 엄청난 관문이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알 필요가 없어요. 내 책에 군데군데 써놓았지요. 법문 때에도 조금 들려 드렸고요.



세계의 어느 종교도 들춰보면(해부해 보니까) 깨달음 수준, 혹은 잘 간다고 해야 아라한 수준이어요. 그 이상 갈 수가 없어요. 구체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은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울 거예요. 이건 대단히 높은 법문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정법을 알아야 되니까 알아야 됩니다. 



밀교(密敎), 티베트 밀교입니다. 지금까지 밀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불교만 이야기했지 저 밀교에 대해서는 이야기 안 했어요. 그러나〈비교종교학〉이 나온 이상, 우리 현지사 영산불교의 사상이 서적으로 나온 이상, 이제 여러분한테 말을 안 해 줄 수가 없어요. 자, 밀교를 봅니다. 티베트 밀교. '달라이 라마' 아시죠. 그쪽을 봅니다. 거기는 흠점이 크게 네(4)가지가 있습니다. 정말로 무서운 흠점이 있습니다.



▶ 첫째, 즉신성불(卽身成佛)을 주장합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금생에 누구나 불과(佛果)를 이룰 수 있다 그거예요. 이것이 즉신성불의 뜻이어요. 누구나 금생에 성불할 수 있다. 이것은 절대로 옳지 않습니다. 천만에 말씀입니다. 불과를 증하려면 3대 아승지 겁이 걸린다고 하는 대장경말씀이 옳습니다. 불과(佛果)를 증한 분의 과거 생, 십만 겁 전생까지 소급해 가면, 그 스님은 진리를 체득하기 위해서 피나는 수행을 했고, 중생을 사랑하는데 바친 거예요. 그래서 불과를 이룬 것입니다. 지옥이나 축생에서 온 사람이, 하늘에서 온 사람이, 성중 혹은 기껏해야 아라한이, 어떻게 당대에 불과(佛果)를 이루느냐 그 말이어요. 그건 불능인 거예요. 그러나 그쪽 밀교에서는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들여다보면 '보신'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몸에 사신(四身)을 현증하다고 합니다.  



▶ 거기는 삼신(三身)이 아니고 사신(四身)까지 이야기를 해요. 붓다는 네(4)몸이 있다고 해서 네(4)개의 몸까지 이야기해요. 그건 잘 못 본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삼신(三身)입니다. 그 밀교에서는 사신(四身)을 이 몸에 현증 한다고 그래요. 조금 더 들어가 보면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이 죽을 때 원초의 빛을 체험할 수 있다 그거예요. 거기서는 원초의 빛을 '정광명'이라고 해. 우리나라 선종(禪宗)에서는 '자성광'이라고 하지요. 저기 유대교에서는 '아인소프오르'라고 해요. 그것을 체험하는 순간이 있다. 그때 정신을 똑바로 차리면 '의생신(意生身)'을 얻을 수 있다.



의생신이 어떤 것이라는 것은 스님이 여러분들에게 설명을 해드렸을 거예요. 이 몸뚱이는 부모로 인해서 만들어진 거예요. 의생신이라는 것은 내 생각이 몸뚱이를 만들어요. 그러니까 좀 다르지요. 의생신을 얻어 놓으면 필요에 따라서 남자가 여자로도 바꿀 수 있고, 꼬마로도 될 수 있고, 호랑이로도 될 수 있고...마음대로 바꿀 수가 있어. 신통을 부릴 수가 있어요. 이게 의생신이어요. 중간계에(중음세계에) 의생신을 얻어가지고, 의생신을 얻은 도인이 또 한 번 정광명을 체험하게 되면, 그래서 그 정광명을 체험함으로서 몸을 더욱 성화시키고, 몸을 더욱 빛으로 만들어 가면 그게 보신이다 그래요.



의생신이 정광명을 어떻게 받느냐(체험하느냐)? 의생신의 빛을 다시 또 어떻게 끌어들이느냐? 이게 굉장히 어려운 문제이어요. 그런데 그쪽 밀교에는 많은 신통이 있습니다. 힌두교, 힌두 밀교에서 많은 법이 들어왔고, 많은 신통이 있습니다. 여러분한테 일일이 말씀드릴 수 없는 여러 가지 신통이 있습니다. 탈사, 동죽, 의식전이라든지 이런 것을 위시해서 여러 가지 신통이 있습니다. 또 대일여래(大日如來),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밀교에서는 '대일여래'라고 합니다. 대일여래의 힘을(가피를) 받을 수 있는 다라니가 많아. 그 다라니를 하고, 중음세계에서 여러 가지 종합적으로 수행을 한단 말이에요.



그리고 그쪽의 이미 돌아가신(열반하신) 큰스님(祖師)들의 도움을 받아야 돼. 그래서 보신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것이 보신인가? 절대 아니어. 내 이 법상에서 그것을 말하고 싶어. 밀교에서 이야기하는 즉신성불은 말도 아니고, 밀교에서 이야기하는 소위 보신 개념은 진정한 정법에서 말하는 보신하고 천지차이어요. 진정한 정법에서 이야기하는 보신은 절대계에다가 두는 거예요. 시공(時空)을 초월한 '무아속 절대계'에 두어. 거기 는(밀교는) 중음세계(중간계)에 두어요. 용신과 같아.



용신은 여러분에게 많이 설명을 했습니다. 둘레가 한 아름 되고, 길이는 10m이상 되는 그런 구렁이들이 신통을 한단 말이어요. 100년 500년 1000년을 살다가 보니까 신통을 부릴 수 있어. 그래서 유체이탈(遺體離脫)을 할 수 있어요. 자기가 구렁이 몸에서 나간단 말이에요. 나갈 때에는 물론 4번 영체는 여기를 지켜야 됩니다. 4번 영체까지 나가면 죽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1․2․3번 영체가 윤회의 주체입니다. 이놈(1․2․3번 영체)이 여러분의 주인공이라고 했지요. 그놈이 나가요. 나가가지고 신통을 얻어서 의생신을 얻어 버려요. 나간 놈이 한 단계 신통을 얻어가지고 의생신이 된 것이 용신이어요.



그러니까 용신이 되고 나면 신통이 대단해요. 신통이 대단해. 자기몸뚱이에 가지요. 자기몸뚱이를 주소로 해요. 아프리카 동굴 속에다가 놔둔, 수풀 속에다가 놔둔 몸뚱이에 들어가기도 하고, 나와서 돌아다니다가 또 자기 몸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자기의 종족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배가하기 위해서) 어떤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간다고. 여자 몸속이나 남자 몸속으로 들어간다고(빙의 한다고). 그 애들이 빙의해서 삽니다. 빙의해야 먹고 사니까. 요놈이 나오게 되면 먹고 살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빙의함으로서 먹는다고요.



그래서 용신이 여자 몸속으로도 들어가고 남자 몸속으로도 들어갑니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은 하나의 생명체가 들어와 있으니까 몸이 굉장히 안 좋아. 주파수가 맞지를 않아요. 그러니까 몸이 안 좋고, 뭐가 근질근질하고, 뭐가 돌아다니는 것 같고, 몸이 차는(冷하는) 등의 여러 가지 증상이 많잖아요. 그런데 한 번 들어간 그 몸뚱이는 떨어지지를 않으려고 해. 가끔 나와서 돌아다니지. 또 들어갑니다. 떨어지지를 않아요. 그래서 그 남자나 여자는 죽으면 구렁이지요. 사람으로 와도 다시 빙의가 됩니다. 그 용신이 빙의가 되고, 축생이 되면 구렁이가 돼. 반드시 그렇게 윤회를 해요. 그러니까 용신에 빙의되면 절대 안 돼. 용신이 한 번 빙의되면 뗄 수가 없어요. 그렇지만 뗄 수 있는 곳이 정말로 한군데 있습니다. 그 한군데는 '현지사'입니다.



이 그룹이 있어요. 용신들은 용신들끼리 모여서 살아요. 사람들도 유유상종(類類相從)하지요. 용신은 용신대로 뭉쳐서 살아요. 그래서 용신대장이 있고, 부대장이 있고...거기도 서열이 쭈~욱 있어요. 그런데 자기들 이야기로는 이 지구촌에 자기의 종족 수가 현재 360만을 헤아린다고 해. 360만 명. 세(勢)를 더 넓혀요. 꾸준히 세를 넓혀요. 세를 넓히는 것은 중생의 본능입니다. 그러니까 거기도(용신집단도) 넓혀요.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을 보면 자기의 당원을 더 만들려고 하잖아요. 중생들은 그럽니다. 자기의 세를 넓히려고 해. 그래서 한 번 빙의되면 절대로 떨어지지를 않아. 뗄 수가 없어. 어떠한 도인도 그것을 뗄 수가 없어요.



스님이 언젠가 이야기 했나요? 어느 여자한테 용신이 빙의가 되었어. 반드시 여자는 밑으로 들어갑니다. 남자는 입을 통해서 들어가고요. 빙의가 되었으니까 그 신도님이 호소를 해요. 살려달라고 우리한테 호소를 해. 그래서 그 용신대장을 불러가지고, ‘저 사람은 이러이러한 공덕이 있으니까 좀 살려주라. 나오라고 해라. 너의 부하(졸개)를 나오라고 해라.’ 하니까, 그 용신대장이 손가락으로 나오라는 신호를 보내. 그러니까 팍 나와 버려. 스님이 전에 법문한 것이 있을 거예요. 나오라 그거요. 곧바로 나와 버렸지. 나온 그 용신은 다른 사람에게 빙의 하려고 합니다. 딴 사람, 또 딴 사람에게요. 무당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혹시 우리 신도 분들 친척 중에 무당이 있으면 곤란하니까 말을 못하겠네요. 어쨌든 용신에 빙의되면 큰일이어요.



그와 같이 티베트 밀교는 그것을 보신이라고 하나, 그것은 보신이 아니어요. 바르도에(중간계에) 의생신을 갖다가 정광명하고 합한다고 하나, 그것은 합해지지 않아. 청정도에 있어서 의생신의 그 순수성이 모자라기 때문에 정광명하고 합할 수가 없는 것이어요. 그러니까 합해지는 것이 아니고 체험이지. 체험하고 체험하면 이것이 보신으로 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얼굴도(모습도) 훨씬 예뻐지고, 영혼체의 아름다움도 용신보다 훨씬 더 수승하다 그거예요. 그래서 자기들은 보신이라고 하지만 크게 착각한 것이어요.



진정한 보신은 절대계에 두어요. 절대계에 둔 보신 부처님의 모습은(상모는) 거룩합니다. 거룩하다 못해 어떻게 표현 할 수가 없어. 그래서 32상80종호를 넘어섰어요. 여기의 용신이나 밀교의 보신이 어디 그런가요. 천지차이도 더 돼. 능력에 있어서도 그래요. 절대계의 그 불신(보신)은 아까 뭐라고 했지요? 법신이 구체화 된 것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법신의 능력을 전부 지니고 있어요. 법신은 또 어떤가? 우주와 하나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우주적인 능력을 구유하는(갖추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진짜 하나님은 부처님인 거예요. 불과(佛果)를 증한 분은 하나님 반열에 올라가는 거예요. 왜냐? 자기의 법신불이 있지요, 보신이 있지요, 여기 화신이 있지요.



여기 화신의 내 영체가(네 개의 영체가) 보신과 똑같이 맑고, 청정하고, 밝아야 돼. 그래야 죽어서 계합이 돼. 그것이 하나가 되면 그게 완전히 하나님인 거예요. 부처님은 본래 우리와 같은 중생이었어요. 그렇지만 억겁을 수행하고 공덕을 쌓아가지고 불과를 증한 거예요. 그렇게 해서 부처가 된 거예요. 하나님은 없는 것이어요. 태초 이전에 하나님은 없어. 있었던 것은, 오직 우주에 편만(遍滿)해 있는, 불생불멸(不生不滅)한, 영원히 멸할 수 없는, 그러면서 우주에 편만해 있는 '스스로 있는 자존자(空, 마음)'입니다. 저 일신교 쪽 바이블(성경)이나 철학 상의 용어는 'I AM' 이라고 해. 'I AM WHO I AM, I AM THAT I AM'이라고도 해. 줄여서 'I AM(자존자, 스스로 있는 자존자)'이라고 해. 이것을 '하나님'이라고 해. 불교에서 이야기 하는 '공(空)'이 그거예요. 선(禪)에서 이야기 하는 '마음'이 그거예요. 그러니까 불과(佛果)를 증한 분은 그것(자존자, 공, 마음)과 하나가 되어버려요. 대적정삼매에서 하나가 됩니다. 그 이하의 삼매에서는 안 돼. 그래서 불과를 증한 분은 거기에다가 법신불을(청정법신불을) 두는 거예요.



그 법신불은 우주적인 몸뚱이어요. 무형의 몸이라고 그래. 그런데 이것만 가지고는 안 돼. 중생을 제도할 수가 없어요. 이것은 모습도 없어. 안 그렇습니까? 이것은 코도 없고, 눈도 없고, 생각도 작용할 수가 없어요. 기능을 할 수가 없어. 그러니까 눈 코 입이 달린 보신이 필요한 거예요. 절대계에 자기 불신이 필요한 거예요. 이것과 똑같은 능력을 가진 보신이 필요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보신의 능력은 무한한 거예요. 그래서 이 보신은 하늘에 가서 하늘 중생을 교화하고, 인간에 와서는 삼매에 나와서 많은 공부 인을 교화도 하고, 이 삼천대천세계 뿐 만 아니라 수많은 삼천대천세계를 다니면서 교화를 할 수 있는 거예요. 눈 코 입이 달려 있으니까요.



 자기를 보면 하늘 사람이 절을 하고, 모든 나찰이나 야차 등 이러한 하늘 신들이 절을 하고, 법문을 하면 법문을 듣습니다. 입이 있어야 법문을 하지요. 불신(佛身)은 입이 있으니까 법문을 하는 거예요. 눈이 있으니까 보고, 모습을 갖추고 있으니까 상대가 보고 절을 합니다. 이 중생을 제도하려면 육신을 갖춘 이 몸뚱이가 필요한 거예요. 이 사람을 제도하려면(인간을 제도하려면) 인간과 똑같은 몸뚱이를 지니고 와야 돼. 이것을 화신이라고 해. 화신은 어디에서 오나? 보신에서 오는 거예요. 죽으면 그것과 하나가 됩니다. 보신은 법신과 하나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법신(法身) ․ 보신(報身) ․ 화신(化身), 이것이 진정한 삼신(三身)이어요. 밀교에서 말하는 '보신'하나만 이야기했는데, 그건 진정한 보신이 아니어요. 그건 바르도(중간계, 중음세계)에다가 몸을 둔 거예요. 중음세계에다가 몸을 둔 것이어. 그렇기 때문에 얼굴 상모나 능력은 진정한 불신(佛身)과 비교하면 천지현격인 거예요. 비교 자체가 불경스러운 거예요. 이 밀교에 대해서 처음 입을 열고 있는데 이건 아니어요.



‣세 번째, 밀교는 많은 신통을 해. 티베트 라마들은 겨울에 영하20℃를 내려가도 더워. 땅바닥에 앉아서, 시멘트바닥에서 런닝 한 벌만 가지고 수행을 해도 땀을 뻘뻘 흘려요. 그러한 법이 있어. 나로육법에 생열법이 있어. 생열법, 몸에서 열을 내는 법. 거기는(티베트는)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그러한 기법을 응용(사용)하는 것이어요. 그렇게 공부하는 수가 있어. 그것을 보고 미국사람들은 ‘아! 진짜로 도인이다. 이건 큰스님이다.’라고 한데요. 그러나 그것은 신통이어요. 그건 이 육신이 지니고 있는 에너지의 비밀을 캐내어가지고 스스로 발열하는 거예요. 몸에서 열을 내는 거요. 등등 많은 신통이 있어. 천주교에서, 저기 기독교에서 선교를 위해 티베트에 갔으나 선교를 못해버렸어요. 왜냐? 예수보다도 더 신통이 있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예수보다도 더 신통이 있는 사람들이 현재도 많고, 과거에도 한없이 많았고, 그러니 안 돼. 전교(傳敎,포교, 선교)가 안 돼. 그래서 티베트 쪽으로는 발을 끊은 거예요. 티베트 밀교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신통이라는 것이 문제예요. 신통이라는 것은 절대로 영적인 성장에 도움이 없습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데 있어서의 핵심은 뭐냐? 영혼이 그만큼 깨끗하고 청정해지고, 업장이 다 녹아버리고, 탐․진․치가 다 녹아버리고 하는 이것이 문제이지, 신통부리는 것으로 해서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하는 것입니다. 이 신통이라는 것은 오히려 우주질서(우주이법)를 역행한다는 것. 그리해서 신통을 부렸던 과거의 선사들이나, 과거의 큰스님들이 몸을 받아 올 때에는 모두 정신적 ․ 육체적인 불구로 온다는 것. 죽으면 지옥 간다는 것. 이건 확실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법 아닌 것을 가지고 포교에 쓴다는 것은 아닙니다. 영산불교에서는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불과를 증한 큰스님들은 온갖 신통을 부릴 수 있지만, 부처님께서 싹 거둬 가버린 거예요. “너희들 신통을 쓰면 죄를 짓는다. 죄를 지어도 내가 짓는다. 우리 아들한테 죄를 짓게 해서는 안 된다.” 하고 가져가버린 거예요. 그 대신 복전(福田)인 거예요. 불과(佛果)를 증한 분이나, 보살과(菩薩果)를 증한 분은 복전이 돼. 중생의 복전이 돼. 그 복전에다가 여러분이 공덕을 심으면 여러분 의 뜻대로(소망대로) 되는 거예요. 소망이 성취되는 거예요. 복전에다가 여러분이 공덕을 지으면 소망대로 되는 것이어요. 그러면 됐지요.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소망 많지요. 세간적인 소망이 많아. 그러면 복전에다가 잘 해. 다 이루어지게 되어 있어. 그 복전을 능멸하거나 모독하면 엄청난 죄를 받아. 붓다한테 그렇게 해버리면 극무간지옥까지 가. 그러니까 절대로 그러지 마십시오. 그리고 신통이라는 것은 절대로 좋은 것이 아니어요. 어마어마한 힘이(파워가)들어오기 때문에 여자를 보면 못 참아. 이거 큰 문제예요. 알았습니까? 그래서 절대로 못하는 거예요. 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러한 점이 있습니다. 신통이 있다고 해서 티베트 밀교에 대해서 매력을 지니지 말라.



‣그 다음, 그것도 신통의 일부이지만 지금 티베트의 큰스님(티베트 라마)들이 자꾸자꾸 사람 몸을 받아 온다고요. 아시죠? 자꾸자꾸 환생을 해. 이것은 분명히 우주이법을 거스르는 행위입니다. 그 사람들이 비록 아라한이고, 또 보살이든지 간에 와서 또 그런다고. 그런 경우가 있다고. '달라이 라마'처럼 말입니다. 지금 열 몇 번을 몸 받아 오고 있는데 언젠가는 그분들을 정리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들은 열 시왕의 논죄를 받아가지고 지옥을 갑니다. 지옥을 거친 후에 미타대기로 갑니다. 순서가 그러합니다. 아셨죠? 왜 그런 우주질서를 역행합니까? 역행하는 것이 죄입니다.



이제 죄(罪)의 정의가 나오는데, 무엇이 죄(罪)냐? 우주질서를 역행하는 것입니다. 우주질서(우주이법)는 무엇이냐? 악인악과(惡因惡果)요, 선인선과(善因善果)입니다. 내가 지어서 내가 받고 그래. 악인악과, 나쁜 짓하면 벌 받아. 좋은 일(착한 일) 많이 하면 상을 받아(좋은 일이 와). 이것을 악인악과(惡因惡果), 선인선과(善因善果)라고 해. 줄여서   '인과(因果)'라고 해. 인과(因果), 인과법(因果法)이오. 또 자연, 자연의 법칙, 이것이 전부 우주이법인데 이것에 역행을 하게 되면 우주적인 징벌을 받아요. 우주적으로 징벌을 받아. 그래서 사람 몸을 자꾸 받아 오는 것을 자랑으로 하고, 서양 사람들은 그것에 퐁 빠져있는데 이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지옥갈 일이어요. 우주이법의 역행이어요.



신통도 우주이법의 역행이어. 저 사람이 내일 죽는 것을 알 수가 있어요. 입이 근지러워서 말을 할 수 밖에 없어. 만약에 말을 한다? 이것은 큰일 납니다. 이것은 기밀이어요. 그래서 신통은 좋아할 것이 아니어. 티베트 밀교는 그런 큰 네 가지 허점이 있어요. 이것을 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티베트 붐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 말을 티베트 불교에서 겸허하게 수용해서 우리 현지사 책자를 보고 검토하기를 바랍니다. 정독을 하고, 연구 하고 검토를 해서, 자기들이 과연 지금 보신으로 알고 있는 그 보신이 진짜 정법의 보신인가의 여부와, 또 신통이라는 것은 그런 해악을 가져오는 것인데 영산불교 현지궁에서 이야기하는 대로 그 말이 타당한가의 여부를 확인해 보기를 바랍니다. '림포체(Rimpoche)'라고 해가지고 자꾸 사람 몸을 받아 와서 '마정수기'를 하고 있는데, 이건 큰일 날 일이어요. 그게 어째서 부처입니까? 아라한도 안 되는데요. 지금 할 말이 대단히 많습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의 위대한 점(위대한 사상)을 하나씩 하나씩 조금 깊게 이야기 하는 거예요.



이제 도가(道家), 도교 쪽의 체외신, 허공신이라고도 하고, 양신이라고도 하는데, 그 비밀도 여러분한테 좀 이야기를 해야 되겠고, 유대교의 신비주의 쪽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카발라(Kabbala ,유대교 신비주의), 카발라의 그 쪽 수행승들에게 신이 정수리에다가 빛을 쏟아 부어 준다는 그것을 내가 규명해서 여러분한테 말씀을 해드려야 되겠는데, 어쨌든 앞으로 계속해서 말씀을 드릴 것이고, 이 신불교의 위대성에 대해서 여러분이 하나씩 하나씩 스님 법문을 듣고, 이 책자〈비교종교학〉도 보시고, 여러분들의 상식을 넓혀주시고, 정법을 따라 주시길 바랍니다. 정법이 아닌 사마외도(邪魔外道)로 가면 미래(장래)는 없습니다. 여러분, 꼭 아셔야 됩니다. 정법을 따르고 따르면 하늘까지는 갈 수 있어요. 여러분! 우리 법회에 많이 오시고, 우리 행사에 많이 참석하면 업장이 어마어마하게 씻겨 간다는 것을 아시지요. 이것은 지금 이때입니다. 이때뿐이어요. 이걸 아십시오.



그래서 업장이 씻겨나가서 영혼체가 깨끗해지는 것, 탐․진․치 삼독이 녹는 것, 업과 습이 다한 것, 이것이 수행의 핵심이어요. 신통에 있지 않아. 그러니까 모두 내 종교, 내 교파, 내 종단이 제일이라고 하지요. 모두 그럽니다. 내 종단, 내 교단이 최고라고 하지. 다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내 종교에 들어와야만 영생을 얻고, 극락과 같은 그 세계에 갈 수 있다고 다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걸 들여다보면 아닙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아니라는 것.

그래서 이번에 여덟 개의 세계적인 종교의 교리와 사상과 수행체계를 더듬어 봤습니다. 이〈비교종교학〉을 지금 내놨는데, 끝으로 이〈비교종교학〉을 한 번 더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이 책만은 꼭 구입을 해서 읽어 보십시오. 적어도 5년 동안 여러분이 법문을 들었는데 이것을 읽을 수 있어요. 그래서 솔깃한 말에 넘어가지 말라고요.



전번 시간에 이야기했지요. 가장 근원적인 문제를 말입니다. 이 세상, 이 만물, 이 우주가 어떻게 해서 나왔느냐? 여러 흐름이 있지만, 큰 흐름이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님이 만들었다(하나님이 창조했다)’고 하는 창조론이 있고, 다른 하나는 ‘그것이 아니다.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인과(因果), 연기(緣起), 업설(業說)이다’라고 하는 두 흐름이 있습니다. 후자가 맞더라고요. 태초 이전에 하나님은 없었어. 있었던 것은 '스스로 있는 자존자(I AM)'였어. 그것은 있었어요. 그걸 불교에서 공(空)이라고 해. 거기에서 벌어진 거예요. 벌어진 과정에 대해서는《능엄경》에 아난존자가 부처님께 그 질문을 해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내 책에 나옵니다. 그런데 이건 대단히 복잡해요.



중중무진연기(重重無盡緣起)라는 복잡한 과정이 있습니다. 예수가 깨달음 정도에 이르렀지요. 그리고 더 좋은 일을 했기 때문에 그쪽 외도 쪽의 최고 하늘 신이 있는 그쪽까지 갔지만, 이 우주가 어떻게 해서 나왔는가에 대해서는 몰랐어요. 그래서 하나님이라고 하는 우상을 만들어버린 거예요. 그렇게 해서 해석을 하면 아주 간단해버려요. 그러나 수 백 천 가지 모순이 나오지. 말할 수가 없지. 대답할 수가 없지. 엄마뱃속에서 나온 배냇병신 있잖아요. 그들은 배냇병신을 설명 못합니다. 창조론 갖고는 설명 못해. 현재 악한 사람이 잘살아. 선한 사람이 못사는 경우가 많아. 창조론에서는 이걸 설명 못합니다. 이걸 위시해서 수 백 천 가지 모순이 있어요. 여러분, 모순이 있으면 그건 정법이 아닌 것이어. 모순이 없어야 돼. 정법을 따르고 따르면 세상에서도 잘 살아. 삼재팔난 안 만날 수 있어. 오늘은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다음 시간에 이어가겠습니다.



합장하시고,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終
 
 
 
출처/현지궁 현지사 춘천본원, 대전분원,부산분원-자재만현 큰스님 사자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