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5일 금요일

선여의주*영산불교 현지사

 선여의주



 
그런데 이런 것이 있어요이미 하늘신이나 외도신들의 권속이 되어버린 사람이 있어요자기는 몰라요권속이 되어 있는 사람이 있어요그쪽 하늘에서 그 사람의 (여의주를 빼가버려요.

이건 밀장인데 내가 하나 공개합니다선 여의주사람마다 선 여의주와 악의 여신이 있어요악과 선이 공존해요공존한다 하는 거예요

이 세상도 선과 악이 공존하고 있잖아요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그런데 저 사람을 외도 하늘 쪽에서 타깃(target, 목표)으로 해가지고 자기 권속으로 만들었다고 할 때에는 그 선 여의주를 빼앗아가 버려요선 여의주를 빼앗아가 버린다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잘 해주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선 여의주를 빼앗아 와 줘야 되고,

그리고 하늘신들(천마)을 조복 받아야 되는 이런 어려움이 있어요.

그래도 해달라고 부처님한테 여러 번 공양을 올리면서 발원을 하고또 부처님 회상에 선근공덕을 짓는다고 해서 보시도 하고...그 사람이 착하고 신심이 깊고 자꾸 해달라고 발원하면 해줘요

해줄 때에는 우리가 각오를 해요부처님께서 번거러움을 무릅쓰고 결단을 합니다.

먼저 그 사람의 선 여의주를 빼앗아 와야 됩니다.

선 여의주라는 것은 뭐냐착하게 살 수 있는 힘의 원천입니다.

그 선 여의주를 빼가버리면 그 사람은 악의 여신의 지배를 받아요착하게 못 살아요이 사람은 나쁜 인연만 만나고 해서 나쁜 짓만 해요

이 사람은 나쁜 짓만 한다고요이 사람은 그 하늘 계열이기 때문에 그 쪽에서 딱 조정을 하지요

선 여의주를 빼앗아 가버렸지천마가 들어가 있지 하니까 100% 조종당하는 거지그 사람을 그 상태에서 우리 정법으로 끄집어 오려면 선 여의주를 빼앗아 와야 되고’ ‘그 천마를 조복해야 됩니다.’

이 두 가지의 어려움이 있어요그래서 선 여의주를 빼앗을 때에는 그 집단의 수장이 있는 데까지 가는 거예요. ‘내 놔라!’ 그거예요.

이 사람은 우리 정법에 귀의했는데 너희들이 빼앗아간 그 선 여의주를 내 놔라!’ 그러면요그들도 보면 알지요

우리들이 너무도 법력이 있기 때문에 그 큰 집단에서 함부로 못해요웬만하면 못합니다그런데 우리는 내 놔라!’ 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것들이 아주 교활해요. 10개 20개 100개를 내 놔버려요여기서 찾아가라고 말입니다.

선 여의주가 다 똑같은 데요다 똑 같아요그렇지만 부처님의 지혜로 딱 찾아와요그래서 그 사람의 정수리에다가 넣어가지고 믹서시켜 줘버려요

그렇게 하고몸에 빙의된 천마는 조복받아 가지고 지장궁으로 그러니까 명부로 보내버려요논죄를 해가지고 지옥을 가게 되요

그 많은 집단들이 전부 도전해 올 때에는 그 집단 모두를 지장궁으로 보내버리는 거예요그만큼 부처님은 어마어마한 힘이 있어요

그러면 부처님이 가지고 있는 그 큰 힘의 정체는 뭐냐그것은 무량광이라고 하는 빛이예요.

그 무량광이라고 하는 빛으로 순식간에 그 집단을 전부 포위시켜버려요그래서 그 무량광은 고열로 만도(억도()로 올려 버려요

1,000℃ 2,000℃ 3,000가 아니라 1℃ 2로 올려버려요그러면 그 영체가 녹아내릴 정도로 뜨거우면서 그 집단을 조여 가요그러면 전부 항복해요이건 지금 밀장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많은 부분을 여러분한테 도 말 못하지요이런 밀장을 들어보면 정법으로 오지 않을 수가 없어요안 올 수가 없는데이것을 이야기할 수가 없어요이것은 이야기할 수가 없어.




출처/현지궁 현지사  2011.11.20. 자재 만현 큰스님 부산 법문 중 발췌




불교 수행의 본질은 업덩어리 영체의 정화 *영산불교 현지사

 


불교 수행의 본질은 업덩어리 영체의 정화 




 중생은 다겁생을 살아오면서 수많은 업을 짓기에 그 영체에는 다겁생 동안 쌓인 태산만한 업덩어리가 달려있습니다. 

중생의 영체에 매달린 태산만한 업덩어리, 이것이 우리 실상이란 사실을 알지 못하면 참다운 불자라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불교 수행은 이 사실의 인식에서부터 시작되기 떄문입니다.

 이것은 수행의 본질에 관하여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불교가 수행해서 없애야 하는 것은 영체가 짊어지고 있는 이 태산만한 업덩어리입니다. 

태산만한 업덩어리를 떼어내고 대신 그 자리에 그 보다 더 큰 지구만한, 우주만한 복덕의 덩어리를 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업덩어리를 다 뗴어내고도 미세하게 남은 먼지 찌꺼기까지도 다 털어내고 그리고 씻고 닦고를 무수히 반복해야만 영체가 청정을 넘어 빛을 넘어 빛덩어리 자체가 됩니다. 

그리고 무량의 크고 작은 선근공덕을 억겁토록 쌓아 우주만한 복덕덩어리를 만들어야합니다.

 영체에 달린 태산만한 업덩어리를 꺠끗하게 떼어내어 청정한 빛덩어리 영체만 남겨두면서, 우주만한 복덕덩어리를 완성하면 여기가 바로 붓다의 자리입니다. 그래야 지혜와 복덕의 양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 윤회의 굴레를 영원히 벗어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수많은 중생을 구제하고 복을 나누어줄 수가 있는것입니다. 대자대비를 베풀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데 1년, 10년, 한 평생, 수백 생, 수천 생 수행한다고 되겠습니까? 그리고 그 단단하고 큰 업덩이를 혼자 힘으로 수행해서 다 뗴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건 부처님께서 가피를 주시지 않으면 도저히 안 되는 것입니다. 혼자 수행하여 업장을 조금씩 씻어내는 정도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업장소멸은 오로지 부처님께서만 하실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불교 수행의 본질은 영체를 청정하게 하고 선근공덕을 쌓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시간적인 구원성과 누적성, 지혜와 복덕을 동시에 닦아야 하는 수행 대상의 복합성, 부처님의 가피를 받아야하는 타력성 등으로 특징지을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돈오돈수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까? 견성 성불은 또 무슨 해괴한 논리입니까? 깨침의 강약이 있따구요? 물론 있지요. 

그러나 여기서는 깨침의 강약이 문제가 아닙니다. 더 닦을 것이 없다는 의미의 돈오돈수가 가능한 경우는 과거에 이미 붓다를 이룬 분이 사람 몸 받아왔을 때, 즉 붓다의 화신에게만, 영체가 청정한 상태에서만 가능합니다.

 2600여 년 전 인도에서 우리 부처님께서 6년 만에 보리수 아래서 위없는 깨달음을 얻으신 것도 붓다의 화신이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부처님은 무량겁 전에 우주 법계 최초로 붓다 되시고 나서 여러 번 사바세계에 오셔서 붓다 이루신 붓다의 화신이기에 가능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지 않고서 돈오돈수를 이야기하고 아라한도 못되는 견성을 성불로 보는 것은 모두 불교 수행의 법위와 본질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떠드는 대망언일 따름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단 6년 만에 꺠달음을 얻어 붓다가 되셨는데 수십 년 간 장좌불와로 수행하여 깨우침을 얻으면 붓다와 대등한 깨달음의 수준은 되지 않겠느냐고 혹여 생각하는 분이 계실까봐 드리는 말씀입니다.

 한국의 유명한 큰스님들이 입적하시고 나서 어는 세계를 갔는지 그런 정도로 볼 수 있는 법력이 없다면 이런 영산불교의 가르침에 토를 달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요해

펴낸곳/현지사-영산불교사상연구소





 업보 단절


우리는 억겁, 다겁생을 몸 받아 왔어요.

다겁생 동안 크고 작은 업을 짓고 살았습니다.

사람 몸을 받은 우리들은 지금까지 살아오며 지은 죄업장을 닦아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어떤 착한 스님이 앞으로 어떻게 될까 보니까 하늘을 갈까,

성중하늘을 가실까, 보살과를 얻을까 봤더니 아닙니다.

축생보를 받아서 많은 겁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분이 끼친 공로가 크고 너무 착하고 해서 어느 날 부처님께서 그 축생보, 
미물보, 지옥보를 모두 단절해주셨습니다.  

이 붓다 회상을 만나서 좋은 기회를 놓치면 안 됩니다.

오직 업장을 소멸하고 지옥, 아귀, 축생의 중생을 건질 분은 부처님뿐입니다.

부처님의 능력을 나는 너무 뼈저리게 압니다.


위신력, 가피에 의해서 우리는 업장을 소멸해 가야하고 업보를 단절해 가야합니다. 지옥보, 
축생보가 있다면 꼭 단절해야 합니다.



출처/현지사 2007년 11월 12일 자재만현 큰스님 법문중 발췌

부처님만이 중생의 과보를 단절 *영산불교 현지사

 


부처님만이 중생의 과보를 단절  




2~3년 전에 어는 중년 부인이 나의 불교방송 법문을 듣고 찾아

왔습니다.


전생과 금생에 지은 업이 지중해서 죽으면 곧 구렁이 몸을 받아

축생계에 태어날 사람이었습니다.  그것도 여섯 번이나 되풀이해

서 구렁이가 될 여자였습니다.


나는 그 여인이 말할 때마다 구렁이의 혀가 입 밖으로 날름거리

는 것을 보았습니다.  벌써 구렁이가 뱃속에 들어가서 크게 성장한

것입니다.  허리를 감은 놈도 있고, 목을 칭칭 감은 놈도 있었습

니다.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인간은 누구나 지어선 안 될 죄업을

짓고 삽니다.  부처님께서 이러이러한 업을 짓지 말고 착한 일을 많

이 하며 마음 닦아가면서 살라고 이르셨건만, 사람들은 그 말씀을

외면하고 살아갑니다.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자기의 욕심을 채우

고 처자만 챙기다 보니 수미산만 한 죄업을 짓고 마는 것입니다.


죽어서 바로 짐승 몸을 받아 날 사람은 그가 지은 축생업으로 인

해서 자신의 영체의 집이 될 짐승몸이 자라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

이 커가면서 그 사람을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죽어서 지옥 갈 사람

은 영체의 색깔이 거무튀튀해져 갑니다.


뒤에서도 말하겠지만 이 여인은 먼 전생에 나와 인연이 있었습

니다.


이 영인은 십 수년 전부터 시골길이나 산길을 가면 구렁이나 독

사, 뱀이 남보자 훨씬 눈에 잘 띄었다고 말했습니다.  꿈에도 잘 나

타나고 기도를 할 때는 그 징그러운 모습이 더욱 선명히 보이더니

점차 눈에 보이는 빈도가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아예 몇 년 전부터

는 집에 들어서면 현관이며 방에도 똬리를 틀고 있는 게 보여서 그

대로 실신해 입원하기도 했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용하다는 무당, 목사, 신부, 큰스님을 찾아가

그들이 시키는 대로 굿을 하고, 기도원에서 가서 기도를 했다고 합니

다.  천도재만도 수십 회 넘게 올렸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는 기막

힌 사연이었습니다.  '구렁이 병' 을 치료하려고 남편이 고물상을

해서 어렵사리 장만한 아파트까지 팔아, 몽땅 털어 바친 바람에 빈

털터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아무런 희망도 없다며 절망적인

표정으로 자신을 살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나는 그 여인을 일단 돌려보낸 다음 깊은 삼매에 들어 부처님을

뵙고  그 여인을 구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부처님만이 이 여인을

구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법문을 읽는 불자 여러분께 진실로 당부 드리는 것은 마음 닦

는 일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지옥은 물론 아귀 무주고혼

의 중음계와 하늘천상세계가 있고, 중생은 자기가 지은 업을 따라

그 육도를 윤회합니다.  그러니 돈만 최고로 여기지 말고, 죄 짓

지 말고 착한 일 많이 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물론 불교의 교리에 정통한 불교 학자들조차도 부처님께서 말씀

하신 지옥 극락을 방편설이라 이해하여 실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출가승의 수행목표가 되는 공을 깨치

는 것, 일찍이 태어남도 없고 죽음도 없는 마음의 본성을 깨닫는

것까지도 허무하고 관념적인 것으로 여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또한 선종에서는 마음, 오직 마음뿐이라 하며 지옥 극락세

계 모두가 마음 안에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견성했다는 큰스님들

조차 역시 지옥 극락 부처는  마음속에 있다고 법상에서 설법하

고 있으니, 우리 불자들은 무얼 믿고 살아야 할지 종잡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일른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때문에 나는 피

를 토하는 심정으로 외로이 이 지상 법석에 올라 외치고 있는 것입

니다.


중생이 육도에 윤회하는 실상을 보려면, 보살 위에 이르러

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해인 삼매와 같이 깊은 삼매를 자유로이 드

는 십지 이상 대보살이, 나아가 미간에 일척안의 지혜의 눈

을 얻고 가슴에는 만자가 빛을 발하는 붓다의 위안으로 들어

선 대성자는 육도의 세계를 보고 악도에 빠진 중생도 건질 수 있는

힘을 지닌다는 사실과 중생이 육도에 윤회 생사한다는 경전 말씀

은 부처님 말씀이라는 것을 새삼 강조하고자 합니다.


이쯤에서 멈추고 다시 법문의 몬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구렁이 병' 에 시달렸던 불쌍한 여인은 지금 완전히 업장을 지

우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독실한 불교신도가 되어, 존경받는

불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우뚝 섰습니다.


그 여인은 우리 절에 와서 6회의 '부처님 천도대재를 모셨

습니다.  부처님원만보신께 공양을 드리고 조상의 천도재를 올림으

로써 6마리 구렁이를 모두 완전하게 치울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

니라 악도에 떨어진 43명 조상영가들고 모두 하늘 천상으로 천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일부러 생각하려고 해도 구렁이의 환

상이 떠오르지 않아 날아갈 듯 행복하다고 합니다.

그 여인에게 나는 재가불자의 5계를 주고 법명도 주었습니다.


그의 법명은 '갈무리야' 입니다.  이 여인이 5생 전 인도 땅에서 스

님으로서 수행했던 그 당시의 법명입니다.


불자 여러분!  나는 도올 깅용옥씨가 지금까지도 방송에 나와서

불교를 매도하는 강의를 하는지 안하는지 여부조차 모릅니다.


다시 경고하지만 그 분을 포함해서 불교계의 큰스님이라는 분들

조차도 부처님의 말씀을 왜곡하여 전한다면, 그 대망어의 죄보는

그림자가 실체를 따르듯 반드시 삼중고, 사중고로 미래제가 다 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카르마의 법칙' 을 엄숙히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업장소멸_오직 부처님만이 하신다

 


업장소멸_오직 부처님만이 하신다 



부처님께서 임종시에 설하신 ≪대반열반경≫ 서품에,

“그때 세존께서 입으로부터 가지 가지 광명무량억종광을 놓으시니 그 밝은 빛이 여러 빛깔이라. 그 광명은 이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비추며 이 광명에 쏘이면 죄업과 번뇌가 모두 사라지는 것이었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또 경 9권에는, “대열반광부처님의 깨끗하고 청정한 광명 빛이 중생의 털구멍으로 들어가는 자 반드시 불도를 이루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합니다. 부처님을 만나 당신의 억종광명 빛을 온몸으로 받으면 탐진 삼독 번뇌도, 악·습의 기도 씻겨나갑니다. 업장이 소멸됩니다.
 



어느 날 약사여래부처님께서,


(1) 훗날 OO과를 얻은 어느 스님의 업장을 치우시면서 “이 놈의 업장은 설사 천만 생을 두고 수행한다 해도 제 힘으로는 어쩌지 못하리…….”하셨습니다.깨끗하고 청정한 억종광명 빛을 쏘아 그 수행승의 뱃속 이물질을 소제하면서 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뱃속에는 독사, 구렁이의 어미, 새끼들과 그 알들이 많이도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 사람은 자기만을 생각하기에 사악하고 야비하고 탐욕스러운 것입니다. 아무리 위선으로 바르게 사는 스님인 척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압니다.

약사여래부처님은 오五여래부처님 가운데 한 분이십니다. 이런 큰 부처님의 가피 아니고는 탐·진·악·습기를 제거할 수 없습니다. 

영체 상황이 이쯤 되면 부처님 말씀과 같이 자력으로는 천만 생을 가도 깨달음을 얻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중생들은 스스로 업을 지어 생사고生死苦를 받습니다. 업은 자신의 몸뚱이와 운명까지도 만듭니다.

중생들의 업이 이 세계, 하늘, 땅, 우주까지 창조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업이 지어놓은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창조자인 것입니다. 

(2) 현지사에 들어와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한 스님의 예입니다. 25여 년을 조계종의 선방·토굴에서 화두 참구하여 한 소식한 스님입니다.

그러나 이 스님도 화두를 놓고 나의 지도에 따라 염불수행한 지 3년이 돼 갑니다. 그간 100겁의 죄업을 소멸 받고 그 이후로도 땅이 꺼지는 소리가 들릴 만큼 큰 업장이 떨어져 나간 바 있습니다. 부처님의 영체 작업의 결과입니다.

이 스님은 금년에 성중하늘 27품으로 인가를 받았습니다. 몇 사람의 예를 더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3) OO스님, 불 세존께서 20겁 중죄를 소멸해 주시고 지옥보까지 단절해주셨습니다. 부처님 회상을 만나지 못했다면, 부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이것은 불가능한 일인 것입니다. 부처님의 위대한 신력 가운데 하나가 당신의 억종무량광명 빛으로 중생의 업장을 소멸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부처님만이 우리의 지중한 업장을 소멸하실 수 있답니다.

(4) OO 스님의 경우입니다.

“영체에 용신·사신 영역이 표시되어 있다. 미래제가 다하도록 이들의 권속이 되어, 아는 소리하는 무당이나 박수되어 불행한 삶을 살다 죽으면 지옥보와 축생보구렁이를 받게 된다. 

어쩌다 인간으로 오더라도 그들의 영역 표시 때문에 다시 빙의될 것이다. 붓다 회상 만나지 못했으면 그리 살아갈 것을 현지궁 광명·자재 만나 과보가 청산되었다.”하시며 지옥보까지 소멸해 주셨습니다.

이 스님에게는 전생의 과보로 빙의된 남자가 있었습니다. 바로 전생 남편입니다. 그가 구렁이로 살다 자궁 속에 빙의한 것입니다. 함께 바람을 피우던 남자와 공모하여 본 남편을 죽인 몇 생전의 과보였습니다.  

(5) OO 스님, 작년에 축생보가 소멸됐고, 금년 들어 지옥보·아귀보까지 소멸됐습니다. 얼마 전 제석천왕으로부터 54품 하늘을 통과한다는 인가증을 얻었고 이번엔 성중 18품에 올랐습니다. 

그는 40여 년 공직 생활로 모아둔 것 전부를 부처님 회상에 시주했습니다. 무엇보다 진실하고 부처님이 계시며 그 위신력이 무한하다는 것을 굳게 믿는 스님이었습니다. 현지궁에 목숨 바칠 것을 결의한 참한 비구니 스님입니다.  

염불 공부 잘하고 공덕을 열심히 쌓으면 이렇듯 부처님께서 당신의 깨끗하고 청정한 천만 가지 빛깔의 무량광을 놓아 업장을 소멸해 주십니다.

현지궁 현지사, 부처님께서 상주하시고 현신하시는 부처님 회상은 이러합니다. 꿈같은 현실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2권

업이 모두를 만든다 *영산불교 현지사


 업이 모두를 만든다 



끝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업이 우리 모두를 만들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인간의 마음이 모두를 만든 것이어요. 하나님은 없어. 우리 부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만물을 창조한 하나님은 없다.”고요. 창조한 것은 없어. 창조주는 없어. 우리 생각을 창조한 창조주는 없어요. 

엿새 동안에 세상만물을 창조한 하나님은 없어. ‵아담·애와′부터 지금까지 하면 7000년 정도 대상이 되어. 우주만물, 인간이 생긴 역사가 7000년만 됩니까? 

현생 인류만 해도 몇 십 만년, 몇 백 만년이어. 또 영체로 보면 무량겁 전이어요. 그건 말할 가치도 없어요. 하나님은 없어.

다만 우리가, 우리 스스로가 우리 자신의 모두와 환경까지도 창조한 창조주입니다. 이건 맞습니다. 우리의 업이 지금 모두 나의 다음생 부모· 다음생 형제·부인·몸뚱이·환경을 설계하고 만들어 가는 거요. 

가령, 사람을 죽였다고 합시다. 반드시 그 과보를 받아. 안 죽였으면 지옥에 떨어질 리도 없고, 손으로 죽여가지고 다음생에는 손이 끊어진 것이어. 끊어져 나와. 좋은 일 많이 하고, 고아를 많이 돌봐주고, 없는 사람을 많이 베풀어 주고 하면 부자로 오는 거요.

그러니까 자기가 지어서 자기가 받는 거예요. 그래서 업이 모든 것을 창조한다(만든다). 자기 할 탓이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우리 불교는 이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좋은 일 많이 할 줄 알아야 됩니다. 많은 사람들을 자기의 가족이나 친척이나 이웃같이 봐야 돼. 그래서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알아봐가지고 여러분들이 사귀어 들어가라고요. 그 사람과 교감 하려면 그런 방법을 강구하십시오.

그 다음에 효도, 효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이 제일의 가치입니다. 알고 보니까 불교가 효도더라고요. 우리 부처님이나 지장보살님이나 효도를 첫째로 꼽습니다. 부모님께 나쁜 짓하는 패륜아, 그건 무간지옥을 갑니다. 반드시 효도를 할 것.

어떤 사람이 상당히 똑똑했던가봐. 지방 유지가 되었어. 그러니까 자기 체면에 자기 아버지 어머니가 나무하고 들에 가서 김매는 것이 안 되었다 싶어서 못 하게 했단 말이어. 

그러니까 곧 돌아가시더래요. 그건 효가 아니어. 효도라는 것은 그쪽 편에 서서 그분 뜻에 맞추어 그분으로 하여금 흐뭇하게 해주고 도와주는 것입니다.

유가(儒家)에서도 효경이라고 있어요. 하나의 경전이지요. 어느 자식이 나무를 해오면 자식이 온종일 나무하고 그 무거운 짐을 지고 오는 것이 안타까워서 꼭 아버지가 동구 밖까지 와서 그 자식의 짐을 지고 와. 

그러니까 아드님이 아무리 그러지 마시라고 해도 소용이 없어. 그러니까 그다음 날부터는 아버지가 짊어질 만큼의 나무를 해왔어. 동리사람들은 요놈이 아버지를 부려 먹는다고 쑥덕거렸지만 그 아들이 진짜 효자인거요. 

여러분, 효도는 지상명령입니다. 살아 계실 때 잘해 주는 것만이 효도가 아니어. 중생은 안 죽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진짜 그 사람은 죽어서 어디론가 가서 지금 있어. 대부분 지옥이나 짐승으로 되어 있어. 사람들은 지금 여기서 건져 줄 줄을 몰라요. 우리 불자들도 몰라요. 죽어버리면 어떻게 되는 줄을 몰라. 확신에 찬 사람은 눈뜬 사람뿐인 거요. 

그래서 여러분한테 권하는데 돌아가신 부모 조상님이 한 사람이라도 지옥이나 짐승 몸 받아 있으면 안 되는 거요. 그러한 입장에서 자기 잘 되려고 공부하고, 자기 기업 성공하려고 발버둥 쳐도 안 되는 거예요. 안 돼. 

공부를 해서 아라한이 된다고? 보살이 된다고? 자기 부모와 조상은 다 지옥에 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지옥에 조상님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안 되는 거예요. 반드시 끄집어내어서 하늘로 올려 줘야 됩니다. 그래야 됩니다.

우리 인간으로서 부귀영화를 누리고 싶은 사람들, 또 죽어서 하늘에 가고 싶은 사람들, 돌아가신 부모 조상님들을 생각해서 우리의 빚을 갚아야 됩니다. 부모님에 대한 빚, 조상님에 대한 빚을 말입니다.

출처/2009. 3. 4. 수(음2.8) 큰스님 춘천 법문중 발췌

영체가 지은 업의 소멸과 부처님의 우주적 구원력*영산불교 현지사

 영체가 지은 업의 소멸과  

부처님의 우주적 구원력


우리가 지은 나쁜 업, 즉 죄업은 우리가 인생을 살

아가는데 크나큰 장애로 작용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하는 일마다 틀어지는 경우,

불행한 삶을 살아가는 경우는 모두 이 없의 장애로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크게 보면 해탈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인 것입

니다.  그래서 업을 흔히 업장이라고 표현하기도 합

니다. 우리가 죄업을지어 일단 영체에 반영이 되면

그 과보를 받지 않고는 그 업을 절대로 스스로 소멸되

지 않습니다.  그 자체는 결코 선업과 비교해서 상쇄되

지 않습니다. 오로지 과보에 의해서만 소멸됩니다.


내가 살인을 했다면 금생에 감옥살이를 하거나, 금

생에 범죄가 발각되지 않고 죽게 되면 다음 생에는 지

옥에 가서 엄청난 고통의 벌을 받게 됩니다. 그런 과

보 속에서만 업장이 소멸됩니다.


그런데 그런 과보를 받지 않고 업장이 소멸되는 단

한 가지 예외가 있습니다. 그것은 부처님의 우주적 구

원력입니다.  오로지 부처님만이 업장을 소멸시킬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지옥에 갈 죄보를 끊어주고 짐

승이 될 업장을 소멸시켜줄 수가 있습니다.


업장 소멸도 그럴만한 인연이 있거나 그만한 공이

있는 사람에게 그에 상응하는 범위 내에서 해줍니다.

말하자면 우주이법에 맞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천도재는 부처님께서 주관해야만 실질

적인 천도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종교의 어떤

교주나 성자도 할 수 없는 능력입니다.



그만큼 부처님은 위대하신 분입니다. 창조주적 위신

력을 가지고 계신 우주 법왕이십니다.  업장소멸이라는

부처님의 우주적 구원력 - 그것은 불교만이 실질적인

구원의 종교일 수밖에 없는 증거이기도 한 것입니다.


우리가 부처님을 믿고 부처님께 매달려야 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업장 소멸을 통해 구원하시는 과정을 잠깐 설명 드

리겠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수행자의 영혼체를 끄집어

내어 끈끈이막으로 붙어있는 영혼체를 무량광 빛으로

씻고 닦아 네 영체를 분리시킵니다.  이 작업은 부처님

외에는 어떤 종교의 교주도 어느 누구도 못합니다.


그런 다음 몸과 네 개의 영혼체 정수리에 올라가셔

서 억종무량광을 쏟아 붓습니다.  그러면 먹물 같은 업

장의 찌꺼기가 내를 이루며 흘러나와 사라집니다.  이

정도로 영체를 정화시켜주면 지옥은 면할 수 있습니

다.  이런 수많은 과정을 거쳐 하늘을 가고 윤회를 벗

어나고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것입니다.


유대신비주의 카발라에서 애제자의 정수리에 빛을

쏟아 붓는 것과는 천지현격의 차원입니다.  여기서 우

리는 왜 부처님의 가피를 불러오는 타력수행 - 칭명

염불수행을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구원력을 행사하시는 당연한 논리

적 결과로 부처님께서는 생각하시고 판단하시는 인격

적 존재로 살아계셔야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부처님

은 유무와 시공을 초월한 절대계에 빛의 인격체로 영

원히 살아계십니다.


이 인격적 실체가 바로불신론에서 이야기 하는

삼신불법신불.보신불.화신불 중 보신불입니다.  보신

불은 부처님의 불신과 부처님의 영혼체와 우주 본

성이 하나로 합쳐진 빛의 인격체인 것입니다.  영혼체

의 존재를 인정하면 우리는 거룩하신 부처님의 실존을

믿게 됩니다.  이것이 독자 여러분에게 전해주고 싶은

또 하나의 메시지입니다.


출처/영산불교와 본문묘법연화경
펴낸곳/현지사-영산불교사상연구소

보신의 변화신*영산불교 현지사

 보신의 변화신



부처님들께서는 여기 사바세계의 인연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서 변화신으로 보살행을 하십니다. 영기서 말하는 보신변화신 - 진신眞身은 화신과 다릅니다. 사바세계의 중생의 근기에 따라 원만보신본불께서 머리나 의복 등으로 외형만 약간 변장하신 모습을 말합니다.

몇 분의 부처님의 변화신을 소개합니다.

1. 불 세존 : 삼계의 법왕이시고 남섬부주의 교주이시기에 항상 머리는 말끔히 백호친 모습에다 언제나 가사‧장삼을 수하시며 보통 때는 8고리 석장을 짚고 다니신다.

2. 문수보살 : 머리는 상투하시고 구레나룻 수염을 기르셨다. 삿갓 쓰시고, 백색 동정이 달린 짙은 회색 두루마기를 입으신다. 짚신을 신으시고, 바랑가사, 발우, 목탁, 경전이 들어 있음을 등에 메신다. 7색깔을 띤 칼 지팡이를 짚으신다. 눈빛이 날카로우시다.

3. 보현보살 : 머리를 풀어 둔부엉덩이까지 길게 늘어뜨리셨다. 머리카락은 갈색이며 수염을 기르시고 삿갓을 쓰신다. 노르스름한 백색 광목으로 된 장삼 비슷한 것 입으시고 앞에는 리본을 메어서 리본자락이 길게 내려온다. 속옷은 백색이다. 짚신을 신으시고 바랑을 메시고 7색깔을 띤 용머리 지팡이주장자를 짚으신다.

4. 약사여래불 : 아래는 백색 옷 입으시고 가슴 위는 가사만 두르신다. 투명한 몸이시다.

5. 준제보살 : 비녀 꽂으시고 보라색 바탕에 황금색 연꽃이 수놓아진 긴 저고리와 백색치마를 입으신다. 전형적인 왕비의 모습이시다.

6. 지장보살 : 이마에 띠를 두르신다. 회색 두루마기를 입으신다. 배가 볼록 나온 모습이 특징이다.

7. 다보불 : 짧은 수염이 많으시다.

8. 대세지보살 : 항상 깔끔한 차림에 머리도 불 세존처럼 언제나 말끔히 깎고 다니신다. 회색 두루마기를 입으신다.

9. 아미타불 : 언제나 황금색 장삼에 빨강가사55쪽를 수하신다.

10. 광명불 : 불 세존의 태자이기에 이마에 세존을 정대한 띠를 두르신다. 정수리 아래에 불 세존의 태자라는 인印이 찍혀있다. 하얀색 옷을 입으신다. 소매와 바지는 30cm 정도로 폭이 좁다.
11. 자재통왕불 : 문수보살의 법왕자이기에 이마에 문수보살을 정대한 띠를 두르신다. 정수리 아래에 문수보살 법왕자라는 인印이 찍혀있다. 회색 두르마기동정 역시 문수보살처럼 백색를 입으신다.
12. 관음보살 : 하얀 실크 한복을 입으신 전통적인 한국 여인상이시다. 낭자에 긴 칠보 비녀 꽂으시고, 이마에 아미타불을 정대한 띠를 두르신다. ※백의관음 한국의 주처 : 낙산 홍련암

13. 해수관음 : 관음보살의 좌보처. 길게 늘어뜨린 실크 옷을 입으시고 관을 쓰신다. 불단에 모셔진 관음상으로서 서구적인 얼굴 모습이다. ※해수관음 한국의 주처 : 남해 보리암

14. 육관음 : 관음보살의 우보처. 한 사람의 남자 모습이지만 필요에 따라 여섯으로 나투시기도 한다. 인도의 남자상으로서 머리를 수건 같은 것으로 두르고 계신다. ※육관음 한국의 주처 : 강화 보문사

모든 부처님의 눈은 대세지보살을 제외하고는 쌍꺼풀이시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펴낸곳/현지궁 현지사 




보신불의 모습*영산불교 현지사

 보신불의 모습




≪화엄경≫ 등 대승경전에서 볼 수 있듯, 보신불은 그 신체의 양미간과 10군데의 신체 주요 부분에서 단색으로 혹은 억종광명으로 우주 어디에나, 지옥이든 천상 어느 세계든 비출 수 있습니다. 가슴 한가운데에선 만卍자를 방광합니다.

머리 쪽에서 나오는 빛은 원광을 띄고, 신체 각 부분에서 발광하는 빛은 신광을, 몸 전체에서 방사하는 빛은 후광을 - 그 광휘는 내와ㅣ가 드러나고 밝고 아름다우며 햇빛에 노출된 크리스털 다이아몬드처럼 휘황찬란한 빛을 내십니다.

보신은 원만보신이라고도 합니다. 절대계에 계시는 모든 보신부처님들은 머리를 깨끗이 깎으시고, 황금 장삼에 빨강 가사를 수하고 계십니다.

붓다들끼리는 빛으로 상속이 돼 있어서 원근에 관계없이 의사가 소통 되며, 모든 붓다들은 백종오색광으로 이루어졌기에 모두 같아 보이지만 깊은 삼매에서 보면 얼굴, 음성, 성격…… 등이 각각 다릅니다. 마지막 붓다 이룰 때의 성격, 얼굴, 키, 몸무게…… 모두가 절대계의 자기 불신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펴낸곳/현지궁 현지사 




색신의 수행과 공덕으로 불신이 생긴다*영산불교 현지사

 색신의 수행과 공덕으로 불신이 생긴다



보신으로부터 응화신이 생깁니다. 응화신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나투시는 몸입니다. 

백천만억화신은 지복의 보신에서 나옵니다. 보신불이 중생 앞에 바로 현신한다면 그 엄청난 광도 때문에 모두 가루가 될 것입니다. 

다만 10지에 오른 보살이라면 부처님의 보신원만보신의 몸을 알아볼 수 있다는 중관中觀 논사들의 견해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불지에 올라야 붓다님들의 원만보신의 몸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붓다님들은 육도 중생의 영체가 빛으로 손상되지 않도록 그들의 근기에 맞게 응화신으로 현신하여 교화합니다.

법신·보신이 생길 때는 이 거짓 몸뚱이가 없으면 생길 수 없습니다. 색신의 수행과 공덕으로 인하여 법신, 보신의 불신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응신은 응화신이라고도 하는데 붓다가 중생 구제를 위해 인간으로 탁생한 육화肉化된 몸을 말합니다. 인간 세상으로 나투신 몸입니다. 2600여 년 전 부처님처럼 사바세계에 태어난 몸과 같습니다. 탐진과 업장이 모두 지멸된, 불과를 증한 이가 중생 구제를 하기 위해서 사바세계에 임의로 몸을 받아 옵니다. 주로 왕궁으로 탁생합니다.

여러 하늘세계의 천인 교화는 화신이 나투어 갑니다. 성중들이나 극락세계 보살들에게는 변화신이 갑니다. 변화신은 원만보신께서 두발‧의복…… 등 외형만 그 세계 사람들의 근기에 맞게 변신하여 나투는 몸입니다.

이 삼신설에 대하여 그간 3~4년 동안 설법하면서 종종 자세한 점을 이야기 한 바 있기에 여기서는 간략하게 짚고 가겠습니다.

1. 법신불, 법신과 우주의 진리인 진여의 이치 곧 여여의 이理, 법法을 서로 혼동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시 확인하지만 억겁을 수행하고 보살도를 완성한 이의 여여한 지智가 우주의 본체인 법과 계합할 법신, 법신불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일체 중생은 법신으로부터 화생化生한 것으로 보면 안 되고 우주에 주변한 불생불멸의 대생명에서 화생한 것으로 보라는 것입니다.
2. 법신, 보신, 화신은 일체一體이기에 불과를 증한 이가 열반에 들면 자기의 네 영혼체는 곧 자기 불신, 절대계에 있는 자기 보신불 속으로 든다는 것입니다. 평소 중요한 법회 때 자기 보신佛은 이 거짓 몸뚱이에 들어와 계합합니다. 깊은 삼매에서 삼신三身이 하나가 됩니다.

화신으로 어느 나라, 어느 절에 나가 있으면서 10년이고 100년이고 그곳 중생을 접인接引하다가 본불인 자기 불신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보신에서 백천만억의 자기 화신을 내어 시방十方에 나아가 교화 활동을 하는 실로 불가해한 경지가 붓다의 법위입니다.

3. 기독교의 성부‧성자‧성신의 삼위일체설, 힌두교의 브라흐마‧비슈누‧쉬바의 삼신일체설은 우리 불교의 삼신설과 크게 다릅니다. 불과를 증한 이는 누구나 상적광세계에 법신을 두고 절대계에 보신을 둡니다.

4. 깊은 삼매 속에서 백종오색광무량광, 억종광을 보고, 자기 불신을 갖고, 어떻게 해서 법신불이 생기고 보신불이 생기는지1급의 밀장임에 대한 그 이유를 알고 불 세존석가모니불으로부터 붓다로서 인가를 받는 일이 불과를 이룸에 있어 필요 충분조건인 것입니다.

법신부처님과 원만보신불을 친견할 수 있는 이는 불과를 증한 붓다라야 가능합니다. 무량광을 보고 안으로는 육종의 진동을 겪어야 합니다.

보신의 변화신이나 화신불은 최소한 아라한과 이상의 성과聖果를 이루어 부처님을 향한 청정한 믿음이 깊은 불자가 선정에 들어 뵙습니다. 하늘의 외도, 천마天魔들이 부처님을 흉내 내어 불보살로 나투는 일이 많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바이니 꼭 주의하기 바랍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펴낸곳/현지궁 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