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22일 월요일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2010년 법문글 모음- 5]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초파일 13만등 달린 현지사 전경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 법문
2010년.12월.28일.화요일(음11.23) 대전 분원



현지궁 현지사의 진실②


오늘 처음 오신 분, 전번에 오셔서 또 오신 분들 손들어 보세요. 전번에 오셨는데 오늘 또 오신 분 손들어 주세요. 여기는 법좌입니다. 많은 청법 대중 앞에서 법을 설하는 대단히 엄숙한 법좌입니다. 그래서 스님은 진실만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로서 법회가 있는 날이면 꼭 나와 주시는 우리 착한 단월님들, 아마 정법과 반드시 인연이 있습니다. 알고 보면 꼭 인연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스님이 법문하는 그날은 꼭 나와야 됩니다.



마음의 양식이 문제가 아니라 영산불교 큰스님의 설법은 그것을 뛰어 넘어서 부처님의 위신력이 함께 합니다. 그리해서 여러분들이 그렇게도 바라던 업장이 떨어져나가고 씻겨 지고 정화되어 갑니다. 그래서 ‘한 달에 두 번 있는 법문은 꼭 나와서 들어주십시오’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좀 더 노력을 해서 주위의 한 두 사람씩은 꼭 구제하려고 하십시오. 데리고 오십시오.



지난 시간에는 중요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법문 한 것을 요점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스님이 가끔 말씀드렸듯이 이 지구촌,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많은 종교집단들이 있습니다. 그 종교집단을 이끌고 나가는 지도자들은 자기네 종파(교파)의 가르침이 진리라고 합니다.



그리해서 거기에 빠진 단월들(신도들)은 그 말에 세뇌(洗腦)를 받아 믿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정법을 찾아야 됩니다. 정법을 찾아가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 사이비(似而非), 사교집단(邪敎集團), 유사사교집단(類似邪敎集團)에 빠지면 안 됩니다. 거기에 빠지면 미래가 불행합니다. 스님이 이 세상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그 많은 종교집단들의 교리체계를 들여다보니 여러분들한테 힘써 권할만한 종교집단이 거의 없습니다. 그 종교집단에서 내어 놓은 소위 자기네들의 교리를 담은 경전, 이 삼라만상 세계 우주 인생을 포함한 이 모든 것의 궁극적 실재(좀 어렵게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그것을 다루는 본체관을 들여다봐야 되고, 그 다음에 우리가 이렇게 세상을 바라보잖아요.



저 달도 있고, 해도 있고, 별도 있고, 나무도 있고, 바위도 있고, 강도 있고...이 세상만유, 이러한 것들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해서 생겨난 것이냐(벌어져 났는 것이냐) 하는 현상론(現象論), 우리 불교에서는 그것을 연기법(緣起法)이라고 합니다. 연기론(緣起論), 현상론(現象論)을 들여다봐야 됩니다. 그 다음에 소위 그 종교를 창시한 교주의 모두를, 그 경전과 그 교주가 한 생 살면서 했던 이야기들을 낱낱이 점검해봐야 됩니다.



인간은 어떠한 존재이고, 어떻게 살아야 되고, 죽으면 어떻게 되는 것이고(사후 이야기와), 과연 고해(苦海)에서 벗어날 수 있는(해탈할 수 있는) 길이 있느냐 하는 구원론(救援論, 救濟論)도 들여다봐야 됩니다. 수행법도 들여다봐야 되고, 등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스님이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지금은 오탁악세(말세)이지요. 말세에 많은 사람들에게 권할만한 정법은 거의 없더라 하는 것입니다. 불교도 너무너무 망가졌더라. 근본불교하고는 너무너무도 괴리가 있더라.



세계의 소위 7대종교 10대종교, 앞에서 말씀드린 어려운 이야기인데 그 종교의 경전에 기록된 궁극적 실재(窮極的 實在), 형이상적 실재(形而上的 實在), 초월적 실재(超越的 實在)까지는 어떻든 들여다봤습니다. 들여다봤지만, 그 실재를 인격신으로 보느냐 비 인격으로 보느냐 인데, 인격신으로 보는 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그건 아닙니다.



비 인격으로 보는 것은 우리 불교뿐입니다. 그리고 이 만상(萬象)이, 우주 만법이 어떻게 현상했느냐 하는 현상론을 보면, 그것도 역시 ‘모든 것은 인연(因緣)과 인과(因果)와 소위 자연의 법칙과 연기법(緣起法)에 의해서 벌어진 것이다’ 하는 부처님의 말씀(불교의 가르침)이 옳지, 그 외에는 모두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우리 불교는《열반경》에서 부처님께서 말씀 하셨듯이 현상계를 넘은, 그러니까 상대세계를 넘은, 경험세계를 넘은 본체계에 대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본체는 이야기했지만, 본체의 세계 · 적멸의 세계 · 열반의 세계 · 상락아정의 세계는 쏙 빠져버렸습니다. 우리 불교가 그렇게 왜소화(矮小化) 되어버렸습니다. 여기서 영산불교는 상락아정의 니르바나 세계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열반경》에 부처님께서 감추어둔(말을 아껴둔) 비밀에 대해서 대단히 상징적으로 말씀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그 누구도 그것을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에 조금 이야기했습니다. 그건 뭐냐? 이자삼점(伊字三點=원이삼점=∴)입니다. 여러분, 이 점(·)이 세 개(∴)있지요. 이것(∴)이 비밀입니다. 이것(∴)이 부처님께서 마지막 가신 날 말씀해 놓으신 거예요. 이 천기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가 없는 거예요. 천기를 누설하면 큰 과보가 오기 때문에 말씀을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열반경》에 이자삼점(伊字三點, ∴)이라는 것을 내놓은 거예요. 지난 시간에 그것을 좀 이야기했습니다.《화엄경》이나《열반경》이나《증일아함경》이나《법화경》등에서 그 이자삼점(伊字三點, ∴)을 지혜 있는 자는, 니르바나의 세계에 대해서 뚫어 본 자는 알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지금 그 아세아권, 그러니까 중국 한국 일본 등 이런 북방권에서 주역(周易=易經)이라는 것이 나오고, 또 많은 소위 선지자들이 나와서 그 역경(易經)을 피눈물 나올 정도로 연구 검토해가지고 달통하여 소위 부처님의 예언에 대해서 거의 근접하게 풀어놨습니다. 그 분이 19세기 우리나라에서 출세한 김일부(金一夫, 1826~1898)입니다. 공자 이후로 주역(周易)에 대해서는 대단히 밝은 분입니다.



김일부(金一夫), 그 분이 예언해 놓은 것이 상당히 접근해 오고 있습니다. 뭐냐? 지난 시간에 스님이 말씀 드렸지요. 우리 부처님의 여러 경전, 그리고 유교 도교 천도교, 기타 몇몇 사람들의 격암(格菴)이라든지, 정감(鄭鑑)이라든지, 노스트라다무스(Nostradamus)라든지, 이런 소위 미래를 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지난 시간에 했지요.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는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후500세입니다. 말세(末世)예요. 2500년이 지난 지금 시간대이지요.



오탁악세(五濁惡世)라고 하는 거예요. 오탁악세(五濁惡世)에 정도령(正道令)이 나온다 그거예요. 반드시 나온다. 그리하여 세상을 바꿔 놓을 것이다. 전부가 그 이야기들입니다. 대성자가 나온다 그거예요. 언제 어디서까지 나와요. 우리 부처님 경전도 언제 어디서 나와 있어요. 많은 방등경전에 있고, 앞에서 말씀드린 그런 대승경전에도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접근한 것이 여러분 아시죠? 증산도, 대순진리회, 아시죠? 거기서 숭배하는 교조가 증산(甑山)입니다. 증산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김일부'씨도 말세의 정도령은 증산이라 했고, 수운 최제우(水雲 崔濟愚, 1824~1864, 동학을 창시함)도 그랬고, 증산 자신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불교 쪽에서는 20세기 말이라고 했습니다. 정확하게는 1980년대(년도)라고 했습니다.



스님이 이 자리에서 남의 종교를 이야기 할 수 없지요. 기왕에 증산이라는 거물이 나왔기 때문에 말씀 드리는데, 19세기에는 한국을 크게 괄목해서 볼만한 위대한 선지자가 서너 명 나왔습니다. 최수운(崔水雲=崔濟愚), 강증산(姜甑山=강일순(姜一淳),1871∼1910, 호 증산(甑山)), 소태산(少太山=박중빈(朴重彬), 1891~1943, 원불교(圓佛敎)교주)입니다. 수운 최제우는 천도교(天道敎)를 창교했고, 강증산은 증산교(甑山敎, 甑山道)를 창교했습니다. 증산교는 많은 제자들이 각기 이름이 다른 새로운 종교를 창교했습니다. 태을교(太乙敎)라든지, 보천교(普天敎)라든지, 보화교라든지, 동화교(東華敎)라든지, 훔치기교라든지...있지요.



그 다음 박중빈(朴重彬, 호는 소태산, 전남 영광출생)은 원불교를 창교했습니다. 우리나라의 3대 민족종교의 수준은 건강합니다. 지난 우리 영산불교 1기 불교대학생들이〈비교종교학〉을 배웠지요. 우리나라의 민족종교는 강의를 하지 않았습니다. 소위 7개, 8개의 세계적인 종교는 대충 이야기 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유교 도교 등의 정도로 이야기 했을 거예요. 불교를 빼놓고 방금 말씀드린 우리나라에서 창교 된 소위 천도교(天道敎) 원불교(圓佛敎) 증산교(甑山敎)는 나머지 일곱 개의 종교와 비교해도 교학상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건강합니다. 증산교의 교주 강증산(姜甑山)씨는 저쪽에서 이야기한 대로 옥황상제의 육화한 화신입니다. 오늘 발표합니다. 대단한 어른이십니다. 증산(甑山)은 한국에서 출세한 세계적인 거물입니다. 지금 그 교리를 들여다보면 수정을 해야 할 곳이 많이 있는데, 그건 아랫사람들의 잘못입니다.



그분은 대단히 거룩한 어른입니다. 중국역사를 보면 은나라 때 벌써 상제 이야기가 나옵니다. 궁극적 실재의 인격신, 그건 상제를 말한 거예요. 그 다음에 주나라 때 와서 궁극적 실재가 천(天, 하늘)으로 바뀌어 진 거예요. 상제라고 하는 증산(甑山)씨는 과연 대단한 분입니다. 대단한 어른이 왔다 갔습니다. 그러나 상제라고 하는 증산(甑山), 그분은 붓다는 아닙니다. 역학을 한 많은 분들이 증산(甑山)씨를 찍었지만, 그분은 말세에 있어 하나의 성자(聖者)는 아닙니다. 붓다는 아닙니다. 붓다이상의 성자는 없습니다. 부처님이상의 성자는 없습니다. 왜냐? 스님의 법문을 듣고 가셔서 증산도 교전의 전서를 전부 구입해서 보십시오. 스님의 말씀이 틀리는가를 말입니다.



▸첫 번째, 증산(甑山)씨는 삼신(三身)을 지닌 분이 아닙니다. 저 상적광세계(절대계)에 자기의 원만보신을 지닌 분이 아닙니다. 붓다라야 원만보신을 지닙니다. 이것은 우리 영산불교가 5년 전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서 처음 이 세상에 내놓은 것입니다. 그건 쇼킹이 문제가 아니라, 경천동지가 문제가 아니라, 파천황이 문제가 아닙니다. 증산(甑山)씨는 대단하고 훌륭한 어른이지만 붓다는 아닙니다. 삼신을 갖추고 원만보신을 지니고서 천 백억 화신을 나투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런 수준은 아닙니다.



▸두 번째, 빛의 빛인 자성광보다도 더 수승한 빛이 정토의 빛이지요. 정토의 빛보다도 더 수승한 빛이 무량광입니다. 무량억종광, 백종오색광은《법화경》《화엄경》에서 이야기하는 천 백억 빛깔의 빛입니다. 백 천 만억이 문제가 아니라《화엄경》같은 데서 보면 나유타의 빛깔이라고도 하지요. 그러한 여러 가지 색깔의 모임이 올 시다. 무량광이 말입니다. 그러면서 안팎이 없어요. 그 광도(光度)와 강도(强度)가 천문학적이어요. 불가사의 합니다.



그러면서 그 작용은 중생의 업장을 씻어주고, 여기에서 천 만억 불국토 저쪽을 비출 수도 있습니다. 그 무량억종광의 작용은 그래요. 불가사의해요. 내 책에 여러 가지로 써 놓았지요. 붓다는 그런 빛의 몸뚱이다 그거예요. 저기 상적광세계(절대계)의 붓다는 그런 빛이 모여서 몸이 이루어져 있어요. 안팎이 없다고요. 그 색깔은 너무너무도 아름답고 영롱하고 예뻐요. 중생이 그 빛을 보면 눈이 멀어버릴(눈이 어두울)정도예요. 그렇기 때문에 불보살님은 여러분 앞에 현신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32응이나 천수천안으로나(천수천안이라는 것은 천의 몸을 말함) 천백억 화신을 나투어서 여러분이 공부할 때 여러분 앞에 나오시는 거예요. 여러분을 위해서 말입니다.  보신으로 현신하시면 여러분의 영체가 타버리니까요. 그런 정도의 빛의 세계에 계셔요. 그러면서 그 모습이 32상80종호를 갖추고 있어요. 이 모습은 너무너무도 아름다워서 어떻게 필설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옥황상제도 훌륭하지만 우리 부처님한테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지혜와 자비와 복덕과 위신력에 있어서 옥황상제는 비교가 안 됩니다. 그걸 알아 두십시오.



《화엄경》《아함경》《법화경》이나 여러 방등경전에서 부처님 이후 3000년 만에 붓다가 출세한다 그거예요. 여러 방등경전에서 57억년 56억년 5억년...이것은 다 상징입니다. 그 숫자는 진짜 그것이 아니어요.《화엄경》이나《아함경》에서 말씀한 3000년 후 그것이 맞아요. 그런데 이 역경(易經)이나 선지자들은 북방권에서 출세했잖아요.



저기 중국의 불공화상이라든지, 김일부라든지, 격암 남사고 등은 중국 한국에서 출세한 분들이잖아요. 그분들은 모두 불기(佛紀)3000년 설을 믿었어요. 3000년 설이 맞다고 우긴 거예요. 그래서 따져보니까 ‘1980년대에 성자가 나온다’ 그거예요. 그건 잘 본 거예요. 과연 붓다는 그때 나왔어요. 그리고 붓다는 큰 능력이 있어요. 대화광삼매화라고 하는 큰 능력이 있어요. 전 외도가 일시에 달려들어도 당신 혼자 막을 수 있어요. 조복 받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능력이 있어요. 지금까지 그것을 아무도 몰랐어요. 그것을 지난 시간에 이야기했습니다.



경에서는 붓다가 출세하면 태평성대가 된다고 해요.《미륵삼부경》을 봐요. 태평성대가 된다고 그래요. 그 위대한 어른 증산(甑山)씨는 태평성대를 만들려고 여러 가지로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했어요. 그것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부처님의 작업이 있어요. 우리 신도 분들은 초하루에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이 뜨신다고 하는 것을 알거예요. 삼계의 붓다님들이 그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속으로 들어가 버려요. 그래서 그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은 능력이 어마어마해요. 이 능력은 필설로 다 할 수 없어요. 그 분이 우리 광명 만덕 붓다가 출세하면서 태평성대를 위해 어느 시점부터 작업을 해요. 밀장이라서 말을 하기가 그렇습니다.



일단 세계 여러 나라에 지금까지 비명횡사(非命橫死)한 그 고혼(孤魂)들을 정리해요. 여러분, 이것들이 문제예요. 이것들이 전쟁을 일으키고, 이것들이 큰 병을 전이(轉移)시키고 합니다. 이것들을 정리해야 됩니다. 그 작업을 증산(甑山)씨는 못했어요. 그거 안 되는 거예요. 붓다만이 해요. 붓다도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이 그 작업을 하셔요.



여러분, 우리 현지사에서는 효도(孝道)를 강조합니다. 효도(孝道).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여러분들이 은혜 입은 것, 빚진 것, 그 은혜와 빚은 갚아야 되는 거예요. 금생에 붓다회상을 만나가지고 갚지 못하면 천추의 한이 되어요. 우리는 지금 갚아주고 있어요.



첫째, 천도재를 해라. 최소한 네 번 정도를 해라. 우리 현지사에서 하는 이런 천도재는 이 세상에 없어요. 역사에도 없고요. 어디에 이런 천도재가 있습니까. 내용은 여러분들이 다 아시니까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80명이고 100명이고 간에 전부 천도를 하지 않습니까. 그것도 80명 100명을 적어오면 부처님께서 항상 30여명을 지적해줘요. 그 조상의 집안에 인연 있는 무주고혼 영가들이 많아요. 그렇게 하잖아요.



그러다가 보니까 100명이 넘는 데도 있고, 100명 가까운 데도 있고 그래요. 그 집안의 무주고혼을 정리하지 않으면 자손들이 어떻게 되느냐? 그 무주고혼들이 명부(冥府)를 들어 갈 수 없으니까 이승을 떠도는데, 갈 곳이 없으니까 자손들한테 와서 붙어요. 자손들한테 기대어 살아요. 먹고 싶으면 그 몸속에 들어가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해요. 자기도 모르게 술을 엄청나게 마시는 것은 바로 그것 때문이어요. 그렇게 실컷 마시고 나온다 그거예요. 또, 어떤 사람은(무주고혼 영가는) 어떤 욕심이 있는데 그럴 때에는 어느 자손한테 들어가게 되면 그 자손이 또 그런 욕구를 충족하는 일을 해요. 무주고혼들은 그렇게 사는 거예요.



그러면서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흐르면 그 무주고혼의 탁한 기가 전이(轉移)되기 때문에 죽어서 하루, 열흘, 1년, 10년... 되면 될수록 그 무주고혼은 너무너무도 형편없이 추잡해지고, 악취 · 문둥병 환자가 문제 아닙니다. 그 이상이 되어버립니다. 그런 조상이 여러분의 뱃속에 들어와 있다고 합시다. 여러분들이 그 조상 때문에 받는 그 나쁜 것은 말할 것 없어요. 병(病)까지 받아 버릴 수가 있어요. 병까지 옮아와요(전이 되어요). 자살한 사람이 들어와서 그렇게 빙의 되어 있으면 꼭 그렇게 자살해 죽게 된다고요.



어떻게 자기의 온전한 정신으로 자살을 합니까? 안 되는 거예요. 빙의 되어 있으니까 자살하는 거예요. 꼭 그렇게 죽는 다고요. 그렇기 때문에 자손들의 불행을 막아주고 안녕을 위하려면, 그 집안의 조상님 무주고혼을 명부로 넣어줘야 됩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께서 뜨셔서 작업하는 것이 그런 작업을 하셔요. 전 세계에 걸쳐서 하신다 그거예요.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불행이 줄어들어요. 말세이기 때문에 형편없이 살 것을 부처님의 그 무서운 위신력으로 자살이 줄어지고, 나쁜 병이 줄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그건 고맙지요.



그 정도만 막아줘도 그건 정말로 태평성대라고 봐야 됩니다. 자질구레한 전쟁, 질병, 이것은 다 못하는 거예요. 이건 모두 다 중생의 업보입니다. 큰 것만 해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집안의 무주고혼을 정리해 준다(명부로 넣어 준다). 이렇게 되면 자손들이 깨끗하다는 거예요. 자손들이 그렇게 자살해 죽지 않고, 그런 흉측한 질병을 얻지 않아서 좋고, 이게 얼마나 좋으냐고요. 그런데 그 무주고혼을 정리해 주는 것은 붓다만이 하는 거예요. 다른 절에서 천도재 백번을 해봐요 되나? 딱 가져오면 알아요. 열 번하고, 스무 번 했다고 하지만, 보면 하나도 안 되어 있어요.



거기서는 한 끼 밥을 주는 거예요. 무슨 능력이 있어서 지옥에 있고 짐승 몸을 받아 있는 영가를 수배하며, 또한 그 무주고혼이 50년 100년 되어가지고 신통이 대단한데(장한데) 그 무주고혼을 어떻게 잡아서 명부에다가 넣느냐고요. 그런 도인이 이 세상 어디에 있느냐고요. 원효스님 같은 분이 100명 1,000명이 있어도 안 된다고. 명부(冥府), 지옥에서 데리고 와야 되잖아요. 여러분의 조상님들, 죽으면 대부분 지옥에 가 있잖아요. 짐승 몸도 받아 있고요. 또 무주고혼들은 아주 영리해가지고 안다고요. 오늘 천도재 한다는 것을 다 알아요. 그런데 자기들이 잡히면 큰일 날 것 같으니까 못 들어 와요. 그렇기 때문에 수배를 해야 되는 거예요.



수배하는 줄 알아요. 그래가지고 숨어버려요. 그렇지만 부처님 눈은 피하지 못해요. 잡히지 않아요. 우리는 100명이면 100명 완전히 다 수배하잖아요. 여러분, 부처님의 부탁이고, 부처님께서 주관하시는데 열시왕이 어떻게 합니까? 재심 할 때 한 등 급씩 올려 주는 거예요. 이 공덕으로 그렇게 하라고 하니까 말입니다. 그와 같이 비로자나부처님은 뜨셔서 그런 일을 하셔요. 붓다가 나올 때 그러는 거예요. 말세이니까 세계가 그만큼 형편없이 될 테고, 도저히 삼재팔난이 끊어지지 않으며, 이것 때문에 살 수 없는데 카바(cover)해 줘요. 이런 일을 해준다고요. 또 있습니다. 이건 밀장이라서 말할 수가 없어요. 한 삶 정리가 있어요.



이 증산도(甑山道)를 보면 해원상생(解寃相生)이라는 것이 있어요. 중심교리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 거예요. 해원상생(解寃相生)이란 뭐냐? 원결을 끊어준다 그거예요. 이 세상의 그 많은 사람들의 원결을 어떻게 천지공사(天地公事) 간단히 해가지고 끊어 줍니까? 그건 아닌 거예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닌 거예요.



이번에 우리 회상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큰스님 될 분의 원결을 정리해 주는 광경을 여러분한테 말씀해드릴까요? 큰 스님이 될 재목일수록 마장(魔障)이 무섭게 옵니다. 그 사람에게도 역시 그랬습니다. 그래서 부처님 불안(佛眼)으로 딱 보시고, 정리할 때가 되어서 정리하셨는데 어떻게 했느냐? 영체를 분리시켜요. 일단 끄집어냅니다. 이것도 붓다만이 합니다. 영체 분리를 못하면 영체를 끄집어 내지 못합니다. 영체를 끄집어 낸 성자가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분을 모독 할 것 같아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역사이후 세계적인 대성인이라는 분들, 그분의 영체를 끄집어 낼 수가 없어요. 영체를 끄집어내고 분리하는 작업은 붓다만이 합니다. 다 끄집어내어서 영체를 넷으로 분리해요. 2600년 이후 인간 영혼의 실체인 영체의 비밀을 영산불교이상으로 아는 데가 없어요. 힌두교도 이것이 없어요. 최고의 심오한 교학체계를 지니고 있다는 힌두교, 안 되어요. 없어요. 아트만이라고 해서 1번 영체는 알았어요. 2, 3, 4번 영체, 또 그 가능성도 알았어요. 그러나 그것에 대한 각론에 들어가면 우리 현지사 이상으로 몰라요. 거기는 붓다의 경계이니까 몰라요.



분리는 더더욱 못해요. 영체분리를 어떻게 합니까. 딱 들어붙어 있는데요. 1번 2번 3번 4번 모두가 다 막이 있어가지고 꽉 들어붙어 있는데요. 그걸 분리하는 거예요. 분리해서 보니까 그 원결 영가가 각각의 네(4)영체에 하나씩 들어가 있어요. 그 각각의 영체에 하나씩 들어가 있는 원결과 그 큰스님 될 사람과의 관계를 보니까 과거생에 4사람을 죽인 거예요. 죽였어요. 죽였는데 너무 억울해요. 너무 억울하게 죽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기어이 기어이 방해하는 거예요. 결정적인 때 방해하는 거예요.



그것들은 항상 결정적인 시점을 노리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 네(4)영체를 끄집어내어 지옥으로 처넣으려고 하니까 그 영가들이 부당한 것을 지적해요. 그 네(4)영가들이 똑똑해요. 전생에 대단한 공부도 했고, 신통이 있었던 거예요. 자기들이 지옥에 갈 일을 하지 않았다 그거예요. 그런데 왜 지옥을 보내려고 하느냐 그거요. 그 말이 옳아요. 주~욱 이야기를 하는데 이 사람 때문에 자기들은 정말로 억울하게 죽었어요. 처벌 받을 사람은 이 사람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부처님은 앞으로 이 사람을 재목으로 쓰기 위해 양보를 한 것입니다. 그러면 “너희들 소원을 들어주마”하고 이렇게 나가신 거예요. 소원을 들어 주신다고 하셨어. 그러니까 그 영가들이 ‘3하늘로 보내 주시오’했습니다. 3하늘이 도솔천일 겁니다. 지금《아함경》이나 그 경의 말씀을 많이 바로 잡아야 할 부분이 있어요.



우선 전번에도 이야기했지만 불교에서는 바로 위 하늘을 사왕천이라고 하잖아요. 그건 힌두교에서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그것을 그대로 채용했는데,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6하늘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그 사왕천의 하루 낮 하루 밤은 여기의 50년에 해당한다고 그러거든요. 거기는 500년을 산다고 하거든. 그러면 계산해 봐요. 천문학적이죠. 그 위에 5하늘, 도리천이죠. 도리천은 또 그것의 배(培)라는 거예요. 사람의 키도 배(培)이고, 수명도 배(培)이고, 복락도 배(培)이고...이렇게 나갑니다. 이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할 일이 많은데, 하나씩 하나씩 전부 바로 잡아주면 불교로 귀의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거예요.



지금 재래 불교는 그 경전의 말씀 중에 많은 모순점이 있어요. 지금 그걸 바로 잡아줘야 되어요. 그 작업을 해야 되는데...

그건 그렇고, 3하늘이라고 하면 그 신선 선녀 계열의 하늘입니다. 선녀, 신선, 아시죠? 그런데 이《아함경》숫자 계산법으로 3하늘에 태어나게 되면 수명이 아마 수 억 만 년을 살 거예요. 그게 아니어요. 거기는(3하늘은) 3,000년 정도입니다. 그 쪽으로 보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처님께서 “너희들한테 아무리 양보를 해도 그것은 안 된다. 너희들이 이 사람 때문에 죽었다고 하지만, 이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 빙의해 가지고 그 동안에(몇 천 년 동안에) 얼마만큼 이 사람을 방해했느냐(못살게 했느냐)그거요. 그건 생각 않느냐 그거요. 그러니까 너희들 5하늘로 보내주지”그러셨다고요. 그래서 4하늘 하품 하로 결정 봤습니다.



스님이 말씀드린 이 이야기만 가지고도 여러분들이 많은 연구를 하면 많은 답이 나와요. 붓다는(부처님은) 그러한 존재예요. 법계에는 주인이 없어요. 앞에서 궁극적 실재(본체)를 이야기했는데, 붓다는 본체와 완전히 합일 된 분이어요. 합일 된 분이 법신불이어요. 원불교(圓佛敎)에서 일원상(一圓相)을 법신불이라고 하는데, 아닌 거예요. 그건 잘못 안 거예요. 그 일원상(一圓相)은 우주 실재예요. 우주의 근본(본체), 실상이예요. 두루한 실상을 말한 거예요. 법신불은 붓다(불과)를 이룬 분이 우주 본체와 하나를 이루어버린 무형의 우주적인 몸을 말해요. 지금까지 우리 종교에서 그렇게 중요한 용어도 몰라요. 우선 법신불도 몰라요. 붓다에 대해서는 아예 몰라요. 열반의 세계에 대해서 몰라요.《열반경》에서 좀 나와요. '상락아정'이라는 말이 나와요.



해원(解寃)이 그렇게 어려운 거예요. 그런데 이 세상에 그 많은 사람들의 낱낱 원결을 어떻게 그냥 한 시간도 아니고, 잠깐 해가지고 천지공사(天地公事)라 해가지고 해원(解寃)을 시켜버립니까. 그건 아닌 거예요.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하지. 이건 비방이 아닐 거예요. 바르게 해석해주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그 분이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 거예요. 어떤 분의 해원(解寃)을 위해서 잠깐 그런 신통한 작업을 하셨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의 그 종단에서는 그렇게 이해를 안 해요. 해원상생(解寃相生)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런데 한 사람의 해원(解寃)도 대단히 어려운 거예요. 여러분, 네 번 다섯 번의 천도재를 해도 부처님께서는 원결 영가를 치워 주질 않습니다.



원결 영가라는 것은 여러분이 과거생에 지은 지중한 죄업, 전번에도 이야기했지요. 가령, 큰 부인이 작은 부인을 시기해서 작은 부인의 코를 잘라버렸거든. 코를 잘라버렸어. 코가 잘린 사람은 어떻게 됩니까? 작은 부인으로 들어오고 싶어서 들어왔나? 남편이 꼬셔서 왔는데. 자기의 책임만이 아니거든. 그런데 큰 부인이 코를 잘라버렸다? 그러면 어떻게 되나? 그 후로 그 집안이 몰살했다고 하잖아요.



그 대감 집이 풍비박산(風飛雹散) 해버린 거예요. 이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계속 윤회하면서 그 악의 고리가 세세생생 이어져가요. 이거 풀어버려야 되는 거요. 풀어버리려면 그 사람의 한을 들어줘야 되요. 기왕에 죽어버렸거든, 기왕에 죽었으니까 어떻게 한을 들어주느냐? 그 사람한테 물어봐야 되요. 그러면 ‘나를 하늘로 보내주시오’그런다고. 하늘, 하늘이 그렇게 갑니까? 여러분, 보면 100명에 어쩌다 하나씩 6하늘에 가신 분이 있어요.



착하고 착하고, 남 좋은 일 많이 하고, 정말로 좋은 일해야 6하늘에 가는 거예요. 5하늘에 가는 것은 어려워요. 그런데 어떻게 하늘 6하늘을 보내줍니까. 그러나 지금 이때는 됩니다. 영산불교가 지금 부처님의 가피로 조상님 효(천도재)를 모시는 이때는 되어요. 네(4)번 하면 대부분 되요. 하늘까지 보내 주는 것으로 말씀하신 거예요.



그 다음에, 비로자나부처님께서 땅속까지 나쁜 기를 치워주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그 세계가 맑아요. 사람들이 생각을 온전하게 해요. 그 외에 많은 돈도 주어요. 우리 신도들한테 가끔 주지요. 엄청나게 뿌리잖아요. 이렇게 태평성대가 되는 거예요. 그리고 중생들은 붓다의 출몰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붓다가 오고 가고 하는 것을 모르는 거예요. 부처님께서 작업하실 때에도 다 가리고(가려 놓고)해요.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도 유리관으로 다 가려져 있어요. 외도 하늘에서 못 봅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일단 스님과 함께 우리 지존 석가모니부처님 칭명합시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앞에서 말씀드렸던 19세기 한국에서 출세했던 공자이후 대단한 역학자(易學者) 김일부(金一夫), 그분이 예언한 것이 있습니다. ‘앞으로 종교는 결국 하나로 통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여러 불경이나, 동양의 여러 종교, 그리고 민속종교, 그리고 선지자들이 앞으로 메시아가(정도령이, 성인이, 성자가)나온다. 주역(周易)에서는 성인(聖人)을 궁궁인(弓弓人), 을을인(乙乙人), 혹은 합해서 궁을인(弓乙人), 십승인(十勝人)그럽니다.



※보충설명 :

▸궁궁(弓弓)으로 활 궁(弓)자를 서로 맞대어 놓으면 아(亞)자와 같이 면을 가진 열 십(十)자를 만들어 내는 글이 되며,

▸을을(乙乙)으로는 만(卍)자와 같이 선을 가진 열 십(十)자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글이 되는 것인 바,

▸궁궁인(弓弓人), 을을인(乙乙人)을 십승인(十勝人)이라고 하여, 즉 성인(聖人, 聖者)을 뜻합니다.



이건 성자(聖者)를 이야기 하는데, 성자(聖者)가 나온다. 성자가 나온 다는 시기(時期)가 거의 1980년대에 공통되어 있습니다. 성자(聖者)는 ‘붓다이상의 성자는 없다’ 하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은 또 언제 어디서 무엇을 가지고 온다 했거든요. 그 성자는 어떤 큰 해인(海印)을 가지고 와서 이 세상을 편안하게 한다고 해요. 그 해인(海印)을 전번 시간에 말씀드렸습니다. 증표(證票), 해인(海印). 그것은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진 붓다는 빛이 나오고, 쏘고 할 수 있거든요(방광 할 수 있거든요). 방광을 해서 중생의 업장을 씻어 주는 것, 이러한 정도의 힘이 있어야 돼. 붓다는 그런 힘이 있거든요. 역사 이후로 그렇게 힘이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붓다 이후, 붓다 이외에는 없습니다.

그래서《열반경》9권(아홉 째 권)에

“대열반광(大涅槃光) 입중생모공자(入衆生毛孔者) 필정득성불도(必定得成佛道)”라는 핵의 말씀이 있어요. 이 말이 뭔 말이냐?



※해설 : 대열반광 무량억종광이 행자의 온 몸 털구멍 속으로 들어가면 반드시 불도를 이루리라



대열반광(大涅槃光) ; 열반광이, 억종광이, 무량광이라는 빛이 나와서

입중생모공자(入衆生毛孔者) ; 중생들의 털구멍(몸속)으로 들어가게끔  쏘아주면 그 중생들은

필정득성불도(必定得成佛道) ; 반드시 정해져 버려. 언젠가 니르바나의 세계에 갈 수 있다 그거요. 구경(究竟)에 가서는 붓다까지 될 수 있다는 말이어요.

이 말이 있어요. 이 감로의 광명, 이걸《열반경》에서는 정도(正道, 바를 정(正), 길 도(道))라고 했는데, 감로의 광명(甘露의 光明)이 나와야 중생을 해탈시킬 수 있다. 이 감로의 광명(甘露의 光明)은 해인(海印)을 말한 거예요. 붓다라야 만이 그럴 수 있습니다. 방광(放光) 할 수 있습니다.



거듭 이야기 합니다. 예수라든지 그분들은 대단히 훌륭한 분입니다. 그러나 아랫사람들이 잘못 해가지고 그분의 뜻을 왜곡했다는 것.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세계에는 수 십 만을 헤아리는 많은 종교단체가 있는데, 기독교만 해도 그 종파가 2만5천이라고 하니까 과연 많습니다. 많은 종교단체가 있는데 대부분이 대부분이 옳지 않다 그거예요. ‘사교집단(邪敎集團)이다’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건 구분하는 잣대가 있어요.



▸음행(淫行)입니다. 교주의 음행(淫行), 신도들 간의 간음(姦淫), 이렇게 나갑니다. 보면 대부분이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그 비밀을(음행 하는 것을) 몇 몇 신도들이 눈치를 챘다? 그러면 그 신도들을 죽여 버려요. 백백교(白白敎, 1923년 일제 강점기 때 천도교를 뿌리로 하여 만들어진 사이비 종교집단)가 그랬잖아요. 일제 당시 천도교를 뿌리로 한 '백백교'가 있었습니다. 2대 교주가 '전용해'인데 수 십 명하고 간음한 사실을 아는 신도들을 몰래 죽여 버려요. 얼마나 많이 죽였느냐? 아마 10년 동안 남녀신도 350여 명을 무차별 죽인 것으로 나왔어요.



이 사교집단(邪敎集團)은 그래요. 교세가 커지면 교주가 으레껏 ‘나는 도인이니까, 나는 자칭 예수니까 내 수기를 받아라. 그래야 너는 구원 받는다’라고 하면서 간음(姦淫)을 합니다. 정말로 불행한 일이지만 우리 불교에서도 그런 사례가 있습니다. 여러분, 내 법문을 쭈~욱 들어보면 중간에 그 스님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어요. 우리를 죽이려고 한 거예요. 우리는 그분의 사음 비리를 잘 압니다. 어쨌든 ‘내가 최고다. 내가 의인이다. 내가 미륵이다. 내가 예수다’하는 사람들은 주의 깊게 살피고, 이면(裏面)을 봐야 되는데, 그 이면(裏面)에는 음행이 있습니다.



그건 전부 무간지옥에 가게 되어 있습니다. 가겠습니까, 안 가겠습니까? 많은 신도들을 속이는 데요. 자기가 진짜 앞에서 말씀드린 그런 성인의 경지에 올랐나요. 붓다냐? 예수냐? 천마(天魔)가, 혹은 용신이, 혹은 이매망량이 빙의되어 신통이 좀 벌어지니까 자기가 최고인 줄 알아가지고 많은 유사종교집단(類似宗敎集團)을 만듭니다. 그러나 사실은 지금 세계에서 손꼽는 여덟 개 정도의 종교는 대단히 건강합니다. 그렇지만 그 교학을(교리체계를) 들여다보면 니르바나의 세계까지 가는 종교는 아니고, 잘 봐주면 인천종교(人天宗敎)이다. 사람이나 하늘 정도는 태어날 수 있는 정도의 교학체계를 갖추고 있더라 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심지어 그 아랫사람들이 자기의 교주를 갖다가 얼마나 미화(美化)하던지 '여래'라고를 하지 않나(여래, 붓다다 그거예요), (앞에서 말씀드린 그 민족종교를 스님이 거명은 않겠습니다) '하느님'이라고 하지를 않나, '미륵존불'이라고 하지를 않나, '삼계의 대권을 주재한다'고를 하지 않나, '인류의 아버지'라고를 하지 않나...너무 심하지요.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요.



요즘 구제역(口蹄疫)으로 돼지와 소 등의 가축을 많이 매몰처분(埋沒處分)하지요. 오늘 꼭 이 말을 끝에 가서 강조하고 내려가겠습니다. 부처님의 말씀이올시다. 이렇게 매몰처분(埋沒處分) 하는 것이 아니어요. 매몰처분(埋沒處分)을 하게 되면 다음에 더 무서운 세균으로 독하게 나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안 됩니다. 이렇게 매몰처분(埋沒處分) 하지 말라 그래요. 물이나 공기를 통해 악성세균으로 되나오니까요. 그걸 화장처분(火葬處分) 해야 됩니다.



이것을 내가 몇 년 전에 쓴〈관음태교에서 부처님 천도재까지〉라는 책 뒤에다가 이러지 말라고 언급했던 거예요. 그리고 UN사무총장한테도 내가 책을 보낸 거예요. 정치를 하는 지도자들이 영산불교의 말을 경청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구제역에 감염된 돼지 소를 22만 마리나 매몰처분(埋沒處分) 한 것으로 TV에서 봤는데, 돈으로 따지면 몇 천 억입니다. 1,500억인가? 이렇게 매몰처분 해가지고 뿌리를 뽑는다면 스님이 말하지 않지요. ‘이것은 더 무서운 악성세균으로 되살아나오니까, 이렇게 하지 말고 화장처분(火葬處分)을 해라’ 하는 것을 호소합니다.



두 번째, 전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지금 우리나라 가임기(加妊期)여성들의 사고방식이 편하게 살려고만 합니다. 아이를 낳지 않으려고 해. 하나 정도 낳거나, 아예 낳지 않으려고 해. 왜냐? 그만큼 애를 기른다는 것이 보통이 아니고, 교육을 시키려니까 돈이 많이 들어가고 하는 등등의 이유로 하나 아니면 안 낳아버리는데,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대단히 암담합니다. 50년 100년 정도 가면 경기도 화성시 규모의 국력밖에 안 된다는 거예요. 화성시의 파워(power). 왜 그러느냐? 사람들은 오래 살고,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역 피라미드(역삼각형) 식으로 나갑니다. 아기들을 적게 낳으니까 역 피라미드(역삼각형)로 되지요.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생산력이 떨어지지요. 이건 안 돼. 큰일 나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화성시 정도 밖에 안 된다 그거예요. 화성시 만한 나라면 어떻게 됩니까? 세계에서 아무리 작은 나라라고 하더라도 그것보다는 다 크단 말이어요. 대한민국이 그렇게 될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은 부처님과 인연이 대단히 깊은 나라예요. 인도도 그렇지만 대한민국은 정말 좋은 나라예요.



▸신라시대의 '이차돈'이 붓다의 후신입니다.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후신이 아니고, 어느 붓다의 후신이어요.



▸그 다음에 '사리불존자'가 신라말기에 오셨어요. 붓다(불과)를 이루셨지요.



▸지금 20세기 말, 부처님 가신지 거의 3000년 만에 두 분이 오셨어. 그런데 여기(현지궁)에 계시는 분은 태자입니다. 광명 만덕님은 태자이시고, 법의 상속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신불이 그대로 와계셔요. 그래서 그분이 작업을 해주십니다.



앞으로 미륵부처님이 오시지요. 오시지요. 그런데 여러분에게 스님이 두 번 말을 못해. 오십니다. 오시는 시대가 있어요. 그분이 오신다고 하더라도 세 번 불과(佛果)를 이루신 큰 어른이어요. 관음, 지장 정도의 위대한 큰 부처님이시거든요. 그 부처님이 오신다고 하더라도 지금처럼 비로자나부처님이 뜨셔서 작업을 한다든지, 또 법회 때는 우리 지존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오셔서 여러분의 업장을 씻어주십니다. 그렇지만 그분은 이러한 작업을 하지 않으십니다. 이제 그분(미륵부처님)혼자 하시지. 그분은 우리 부처님에 비해서 훨씬...말씀드리기가 곤란하지만 우리 지존은 아니시거든. 지존만 못 하시거든요. 우리 지존은 영원히 미래제가 다하도록 삼계의 지존이시고, 남섬부주 교주이십니다.



미륵부처님, 어마어마하지요. 복을 주지요. 사업하시는 분은 꼭 공양을 올리고, 기도에 동참하면 좋겠습니다.

그 분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기도를 넣으라고 해라. 달라질 테니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꼭 믿으시라고요. 여러분들의 사업이 어떻게 되는 가를 한번 증험해보면 알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여기는 붓다회상이어요. 겁(劫)에 하나 나오는 회상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겁(劫)에 나온(한 번 있는) 이 회상의 불공(佛供)은 다른 절의 불공(佛供)하고는 틀려요. 여기는 원만보신님께 공양을 올리는 거예요. 그분이 우리 현지사에 상주하시니까 직접 오셔요.



그곳의 효과가 낫겠습니까, 화신도 없는 절 또는 화신이 있는 절도 있어요. 많은 절이 있습니다. 화신불이 있는 곳에 불공을 올리는 것이 낫겠습니까. 이것은 자명해. 화신불이라는 것은 달이 허공에 있지요. 강이 천 개면 달그림자가 있지요. 그것처럼 그렇게 보면 맞아요. 정도의 차이를 알겠지요. 여기서의 천도재도 그렇고, 불공도 그렇고, 기도도 그렇고, 설법하는 것도 그렇고, 어쨌든 여기다가 시주를 하는 것도 그렇고, 이건 비교가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때 하십시오’하고 스님이 가끔 여러분들한테 간곡히 권하는 거예요. 자꾸 권하면 또 그렇지요(뭣하지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아기를 많이 낳기를 권합니다. 아기를 낳을 수 있는 데까지 낳아라. 사실 인위적으로 피임(避妊)한다는 것도 우주이법에 어긋나는 거예요. 안 되는 거요. 산아제한(産兒制限)을 인위적으로 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건 우주이법에 반(反)하는 죄업이어요. 그러니까 스님의 주장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데까지 낳았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너무나도 지리적인 조건도 그렇고, 영적인 인과관계도 그렇고, 보통나라가 아니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태어나는 사람들은 세계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서 우량해요(우수해요). 거기에다가 관음태교를 해라 그거예요. 그런데 젊은 여인들이 관음태교 한 달 교습을 아주 싫어해요. 받으려고 하지 않아. 편히 살려고만 해. 그러면서 아들하나 낳아 놓고 잘 되라고 어떻게 해. 관음태교를 해라.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이 어마어마하단 말이어요.



그 분이 업장을 씻어주시니까 이건 틀려요. 엊그제 우리 대전분원에서 관음태교 강의가 있었는데 기히 관음태교를 해서 태어난 꼬마가 와서 춤추고 그랬다지요. 그 꼬마는 1년 안 됐습니다. 그런데 그래요. 한번 보세요. 얼마나 똑똑한지. 눈을 보세요. 집중력이 어떤지. 그런 놈이 나온다 그거예요. 그러니까 성자(聖者)도 나올 수 있고, 대통령감도 나올 수 있고, 노벨상을 받을 놈도 나올 수 있고, 스포츠를 해서 국위를 선양할 만한 선수도 나올 수 있고...여러분 발원에 따라서 나올 수가 있으니까 해라 그거예요. 하십시오. 권하십시오. 이번 수강생들이 100명도 안 되기 때문에 문을 닫으려고 해요.



우리가 수강료도 안 받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가 교수비용을 딱 딱 지불하면서, 점심 제공하면서, 교재 제공하면서 국가를 위해 우리가 애국하는 것이니까 1,000만원 2,000만원 투자한다 그거예요. 그런데 이것을 계속 투자하는 것은 곤란하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100명 200명 500명...쏟아지면 우리가 신바람이 나서 계속 하는데, 조그만큼 앉혀놓고 한다는 것은 문제입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국가관이 없어요. 국가관이 없어. 이거 문제인 거예요. 나라사랑을 못해. 나라사랑이 우리 현지사에서는 효, 나라사랑, 스승공경...이렇게 나갑니다.



아마 나라사랑을 주장하는 종교는 거의 없을 거예요. 그러면 아니지요. 그러면 아니어. 스님이 유대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거기는 자력태교(自力胎敎)예요. 자력을 기반으로 한 타력태교(他力胎敎)를 해야 되는 거예요. 아주 중요한 교육인데 참... 2기생을 모집할까 말까 한다고 하니까, 참 한심스럽지요. 나라사랑해야 되는 거예요. 국법을 지켜야 되는 거예요. 법을 지켜야 되는 거예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그것을 대단히 중하게 역설합니다.



우리 민족의 시조, 어느 나라든지 그 민족의 시조는 있습니다. 우리나라 민족의 시조는 상당히 큰 분이어요. 보살 급이 오신 거예요. 정토의 보살 급. 다른 나라는 안 그래요. 그런 분, 그런 나라가 드물어요. 우리나라가 좋은 거예요. 아마 아프리카 같은 데는 민족 신들이 천마나, 외도나, 용신이나, 기타 집단의 수장 ․ 제자 급들이 와요. 종교도 마찬가지 예요.



스님이 어떤 분한테 ‘영산불교 철학사상을 한 번 써보시오, 그리고 다른 종교의 철학사상과 비교 논평 해보시오’했습니다. 이 분이 머리가 상당히 총명한 분입니다. 일본 메이지대학(明治大學)을 나오고, 주식회사 마이크로컨텍솔루션 대표이사이면서 코스닥 상장한 회사 사장입니다. 이 분이 불교에 대단히 심취해 있고, 특히 영산불교와 인연이 맺어진 것은 6개월도 안 되지만, 공부를 많이 한 분이어서 스님이 ‘영산불교 철학사상에 대해서 보고서를 한번 내보시오, 다른 종교 철학 사상과 비교 논평 해보시오’했더니 이렇게 써왔습니다.



그래서 스님이 얼른 보니까 점수를 대단히 후하게(많이) 줄 수 있어서 이것을 300부 복사했습니다. 나누어 드릴 테니까 한 번 읽어 보십시오. 이걸 보면 이 분이 우리 영산불교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정말 중도의 입장에서 어느 정도 잘 썼어요. 이 글을 쓰신 '양승은'씨 오셨나요? 일어서 봐요. 앉으십시오.



우리 영산불교는 탄생한지가 5년도 채 안 됩니다. 이제 적어도 종교단체로 세상에 선포하고, 교학체계가 다 갖춰진 종교단체입니다. 태어난 지는 얼마 되지 않아도 세계 어느 종교가 따라갈 수 없는, 비교할 수 없는 교학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니르바나의 세계에 대해서까지 자세히 이야기한 데가 영산불교 하나입니다. 그래서 스님은 많은 논객을 양성하려고 합니다. 영산불교 대변인, 교리를 대변하는 대변인을 양성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책도 많이 내고요. 영산불교 전서도 나갈 것이고, 많은 세계의 종교 혹은 조계종 같은데서 법전(논전)이 벌어지게 될 때, 아마 그런 때가 없을 거예요. 이미 많은 이야기를 했고, 신문에 인터뷰 기사도 많이 나갔습니다. 그 후로 반론적인 말이 하나도 없고, 또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대항하려면 앞에서 이야기했던 형이상학적 실재를 볼 정도가 되어야 될 텐데, 그것은 붓다의 경계이기 때문에 볼 수 없었습니다. 2600년 동안 우리의 주체도 몰랐어요.



무아(無我)라고 하는 현상계의 이법을 가지고 말씀한 것인데, 그것을 본체계까지 연장해서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모순이 발생하고, 근본교리가 왜곡되어 버렸습니다. 무아(無我) 무아(無我)하고 있는데, 우리는 거기에 대해서 지난해 '영혼체 윤회론'을 냈잖아요. '영혼체 윤회론'이라고 하는 논서를 내놨습니다. 그것은 2600년 만에 처음 나온 혁명적인 이론인 거예요. 여러분의 주체가 있는 거예요. 그것은 본체계에 속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몰라요. 안 보여요. 그 주체(主體)가 없이, 본체(本體)가 없이, 기체(基體)가 없이 어떻게 윤회합니까?



말도 아니지요. 그렇기 때문에 힌두교한테 얻어맞고 쫓겨난 것이지요. 망한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의 그 깊은 철학에 대해서 도전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교학체계를 갖추어서 우리 종교를(영산불교를) 세계화시키려고 합니다. 저 예언자(선지자)들이 말하는 그 하나의 종교가 앞으로 세계를 지배한다고 했어요. 보스턴대학의 예언서도 나왔지요. 전번 법회 때 이야기 했지요. 그건 맞아요.



그러니까 적멸의 세계까지 정복해야(알아버려야) 그 종교는 모든 종교를 안을 수 있어요. 전부 태양과 같으니까 안을 수 있어요. 본체 소식 정도 밖에 모르는 선불교(禪佛敎) 갖고는 안 되어요. 여러분, 절대 안 되어요. 다른 종교도 그 정도는 들어가 있는 데요. 힌두교는 그 정도보다도 더 대단 한데요. 그리고 유대교도 엄청나지요. 업장 씻는 것을 보면 신이 빛으로 정수리에 쏟아 부어요. 우리는 그것을 전부 낱낱이(하나씩) 그건 아니다고 하잖아요. 그것 갖고는 안 된다고. 그 신들의 총수가 영체분리 못해요. 영체를 못 끄집어내요. 분리 못해요.



영혼체를 진짜 정화시키려면 분리해가지고 각 부처님들이 그 영체 위에 올라가서 무량광 빛을 쏟아 부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논객을 많이 양성해야 되겠기에, 한 달에 한 번씩 매월 음력 8일 날 법문 끝나고 13시30분에 300여명이 와요. 스님이 꼭 주제를 주는데 발표를 합니다. 대단한 주제입니다. 이분한테 ‘영산불교 철학사상에 대해서 써봐라’했던 것입니다. 그 주제는 이다음 우리 회원들한테 줄 주제인데, 이 분이 써온 것이 괜찮아요. 좋아서 복사를 300부 했습니다. 그 회원들은 한권씩 받아가 주시기 바라고, '전대기'하고 '일도스님'과 '덕산스님'이 오늘 오신 우리 단월님들한테 나눠주도록 하십시오. 희망하는 분들이 있으면 더 복사해서 나누어 주도록 하세요.

그리고 '양승은'씨가 일본 메이지대학을 나왔군요. 주식회사 마이크로컨텍솔루션을 코스닥에 상장할 정도이고, 이 분은 공부를 많이 한 분이어요. 그래서 정회원으로 스님이 위촉을 합니다.



마지막입니다. 내년 초파일은 우리가 10만등(十萬燈)을 켤 것입니다. 왜? 영산궁에 부처님의 탑이 있습니다. 다보탑은 저기 다보부처님 나라의 보정국토에 있다고 했지요. 인도의 영축산 위 허공에 영산궁이 있어요. 그걸 천태지의 선사가 삼매에 들어서 슬쩍 본 거예요. 그 영산궁에 우리 부처님의 탑이 있습니다. 그 탑을 모형 그대로 해서 내년 4월 초파일날 우리 현지사에 건립할 거예요. 지금 기단공사(基壇工事)는 끝났습니다. 다보탑과 거의 같습니다.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또 인류역사상 초유의 일이고, 이것은 우리 원만보신부처님이 영산불교에 오셔서 상주하시는데 그분의 진짜 집입니다. 거기서 선정에 들어가시고 하는 진짜집이어서 이러한 불사에 동참해주시오 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은 어떤 분이 지금 나왔습니다. 그것은 큰 복을 짓는 것이지요. 그러나 여러분들한테도 복전에 공덕 심는 것을 지어주기 위해서 그분한테 양해를 받지 않았습니다. 아마 이 불사에 대한 광고가 나왔을 겁니다. 보시고 동참해 주시기 바라고, 이때 여러분이 복을 많이 지으십시오.



여러분, 정말 선근공덕이 중요합니다. 지혜만 닦는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어요. 지혜와 공덕, 지혜와 방편이라고 하지. 공덕이 반드시 필요한 거예요. 보살과(菩薩果)를 얻으려면 보살행을 해야 되요. 공덕을 지어야 되요.



여기 깨닫는 것, 공(空)을 깨치는 것, 공(空)체험은 자력으로 가요. 자력으로도 가요. 그렇지만 보살정도 되려면 이제 자력과 타력으로 가야 되요. 공덕을 지어야 되요. 선근공덕을 지어야 되요. 무루복(無漏福)을 지어야 되요. 지금 이때는 여러분이 무루복을 지을 최적(최승)의 기회입니다. 아셨지요? 여러분, 오늘 처음 나오신 분, 스님이 좀 어려운 이야기를 했을 겁니다. 어려운 이야기를 해놓으니 ‘저 말이 무슨 말인지?’ 아마 그러실는지 모르겠으나, 또 알아들을 이야기도 있을 것이고, 또 법문 내용을 알지 못하겠다 ․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해도 앞에서 스님이 뭐라고 했지요? 여기 법문은 부처님의 위신력 부분이 있습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여러분들이 과거 생에, 또 금생에 와서 오역죄라든지 십악업이라든지 온갖 죄를 지었거든요. 그것이 자력으로는 정화하기가 어렵습니다. 소멸은 안 됩니다. 소멸은 안 되고, 정화도 어려운데, 이 자리는 정화가 되는, 또 아주 착한 사람은 소멸까지 시켜주는 자리이기 때문에 내 법문을 하나부터 100까지 이해를 다 못한다고 해도 좋습니다. 그렇게 아시고, 제발 이 다음에도 오시고 그러십시오. 제발 그러십시오.

부처님 칭명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終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2010.12.13.월(음11.8)  대전 분원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의 진실





들어가면서

오늘이 음력으로 11월8일입니다. 이제 경인년도 한 달 못 남았습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분이 손을 드시면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오늘도 일본에서 다섯 분이 청법 하러 왔습니다. 대단히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이번에 부처님께서 오늘 오신 그 다섯 분의 일본인 중에서 두 사람의 전생을 말씀하셨습니다.



우선 정성현, 미찌꼬, 일어나주세요. 정성현, 이분은 우리 한국에서 출생해서 학부를 나와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가 가족을 이루어서 삽니다. 2500년 전 부처님 당시(영산당시) 1,250명 아시죠? 1,250명 중에서 스물세 번째(23번째)입니다. 그 다음, 가또 미찌꼬 씨. 이 분은 순수 일본인입니다. 1,250명 중에서 202번째입니다. 앉으십시오.



그 다음에 발표할 분이 세 분 있습니다. 포교사 단장 하영세, 그의 부인 조정숙 일어서주세요. 저분들 아시죠? 하영세, 부처님 당시(영산당시) 1,250명 비구 중에서920번째입니다. 그의 부인 조정숙은 812번째입니다. 그 다음 홍창규, 86번째입니다. 한때는 아난존자와 함께 부처님 시자로 있었습니다. 이분들은 아주 희망이 많습니다. 부처님 대반열반에 드신지 2500년 만에 또 붓다회상을 만났으니까 보살과를 받을 수 있는 희망이 많습니다. 정진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왜 영산불교가 21세기 대안 사상인가? 지금까지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에 대한 진실은 스님이 말씀을 하지 않았습니다. 말을 많이 아꼈습니다. 다만 ‘붓다 회상입니다’라고만 말을 했고, 그 당시 우리 부처님의 거룩하시고 희유하시고 우리 삼계의 지존이시고 우주의 주이신 우리 부처님, 부처님 십대제자의 두 분이 와서 확실히 불과(佛果)를 증했다는 것만 말씀을 해드리겠습니다.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도 그 정도로 소개를 해놨습니다. 이제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에 대한 진실을 말씀 드릴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감출 것은 아직도 많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할 말을 해드리고 싶다’ 그렇게 생각을 해서 오늘 이 제목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부처님께서는 우리들 말로 대단히 입이 무겁습니다. 입이 대단히 무겁습니다. 입이 가벼운 사람은 덕이 없지요. 성자(聖者)일수록 입이 무겁습니다. 그 동안 겪어보니까 정말 우리 부처님은 천근같이 무겁습니다. 그 당시도 역시 그랬습니다. 그리해서 당신이 서른다섯 살(혹은 서른 살 되던 해라고도 함) 되던 해 다시 불과(佛果)를 이루셨잖아요. 맨 처음은 어떻게 되었지요? 여러분 아시죠?



무수겁 전에(무량겁 전에, 나유타하고도 아승기겁 전에),《법화경》〈여래수량품〉을 보면 엄청난 비유가 있잖아요. 그와 같이 오래전에 맨 처음 불과(佛果)를 이루신 분이 우리 부처님이십니다. 그러한 지존께서 이 사바세계에 가끔가끔 오셔서 불과(佛果)를 이루시고 가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스님 말씀을 이해할는지 모르겠네요.



이 지구의 역사는 45억년 밖에 안 되는데, 혹은 사람이 생긴 지는 300만년 정도라고 하는데, 또 우리가 그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때는(역사가 시작한 때는) 만년 혹은 5천년 밖에 안 되는데 무슨 무량겁 전에 불과(佛果)를 이루었느냐 라고 의심할 거예요. 그러나 스님이 언젠가 성주괴공(成住壞空)을 한다고 말씀을 했지요. 그랬었지요? 무한히 무수히 성주괴공(成住壞空)을 반복합니다. 그러면 조금 이해를 할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스님이 언젠가 자상하게 말씀을 해드리겠습니다. 부처님께서 불과(佛果)를 이루시고, 49년 동안(혹은 45년 동안) 중생을 위해서 많은 법문을 하고, 많은 중생을 교화하시다가 다시 반열반에 드셨습니다. 여러분, 여기까지 아시죠?



부처님은 45년 동안에, 그 당시는 인류 문명의 개화기라고 할까, 우리의 하루 같으면 새벽 정도 되잖아요. 그래서 불법(佛法)의 정법(正法) 종자만 심었습니다. 이제 스님이 말을 조금 이렇게 비유를 하니까 잘 들으세요. 그러시다가 80세를 일기로 반열반에 드실 무렵 마지막으로 《열반경》을 설하셨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이《열반경》이 대단히 중요한 경전입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소의경전을 도저히《아함경》은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사람으로서는 사람이 되어야 할 인성이 너무도 중요하기 때문에, 사람이 되어야할 그런 과제(당위성)로서 우리가《아함경》을 어쩔 수 없습니다. 봐야 됩니다.《아함경》은 소중합니다.

‣그 다음, 부모님께 효를 해야 되기 때문에 우리 영산불교에서는《지장보살본원경(지장본원경)》《불설부모은중경》을 소의경전으로 합니다.



‣그 다음《금강경》은 정말로 불법의 정수가 담겨져 있고, 우리 윤회중생은 이것을 꼭 보고, 꼭 부처님의 말씀대로 수행을 해야 되기 때문에《금강경》을 첫째 소의경전으로 한 거예요.

‣그 다음에 대단히 중요한《화엄경》이나《법화경》을 소의경전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는데, 진짜 소의경전은《열반경》입니다. 우리 영산불교의 소의경전은《열반경》올시다. 왜 그러느냐? 우리 부처님께서 마지막 자리에서 하루 낮 하루 밤 사이에 제자들을 향해서 간곡하게 유고(遺誥,遺敎)를 남기신 것이기 때문에, 이《열반경》은 정말로 중요한 경전이어요. 그래서《열반경》에다가 하고 싶은 말을 다하신 거예요. 그러시고 열반에 드셨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말한 것은 비유하자면 반쪽짜리 글자인 반(半)자입니다. 온전한 진리의 말씀이 아니고, 방편으로 이 불쌍한 중생들을 사람답게(사람으로) 교화를 하고, 또 선근이 있는 종자에게는 윤회를 벗어나는 것이 지상목표이기 때문에 윤회를 벗어난 세계(열반의 세계, 니르바나의 세계)인 아라한과의 증득에 목표를 둔 거예요.



《아함경》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제 먼 훗날, 먼 훗날 내가 와서는 온전한 글자인 만(滿)자, 완전한 진리의 말씀(가르침)을 할 것이다. 가르칠 것이다.”하는 말씀을 했습니다.《열반경》몇 페이지 까지 스님이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도 알 것입니다. 정감록 비결(鄭鑑錄 秘訣), 격암유록(格菴遺錄), 주역(周易), 그리고 동서양의 많은 수의 영통인들의 예언을 들어봤을 거예요. 그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정도령'이라는 말이 나올 거예요. '정도령', 말세에 성인이(성자가) 나온다 그거예요. ‘그러면 새 세상이 된다’그럽니다. 심지어 저 어느 종교에서는 ‘9만5천년 천지개벽이 되어서 이제 지상극락이 이루어진다. 이상 세계가 이루어진다’하는 말들을 들었을 거예요. 들은 사람이 있지요?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대단히 그 말에 대해서 호기심을 갖고 귀를 기울일 수 있습니다.



어떤 큰 성자가 나와서, '정도령'이라는 것은 성인(聖人)을 말해요. ‘이제 큰 성인이 나오면 이 세상이 새로운 개벽이 되어서 정말로 살기 좋은 시대가(세상이) 될 것이다’ 하니까 지금 세상 사람들은 도대체 그 '정도령'이라는 분이 어떤 분인고? 어디서 나올 분인고? 언제 나올 분인가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열반경》에서 “삼천년 후에 성자가 나온다. 붓다가 출세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것은 천기누설이기 때문에 경전에다가도 비유와 상징을 써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성인 중의 성인, 성자 중의 성자인 붓다가 출세한다 그거예요. 그래서 이러한 것을 상징하는 글자로 말씀을 하십니다. 이자삼점(伊字三點, ∴點), 이 점(∴)을 알지요. 점이 이렇게 3개(∴)찍혀진 것, 이게 범어(梵語)예요. 범어. 이 삼점(∴), 이것을 이자(伊字)라고 해요.



‘이자삼점(伊字三點, ∴)에 있다’이런 말씀을 해요. 이게 아주 뜻이 깊어서 이 글자를 여러 가지로 해석을 합니다. 이 의미를 알면 답이 풀린다. 의문이 풀린다 그거예요.《열반경》은 부처님의 비밀이 감춰져 있는 부처님 최후의 법문입니다.



이자삼점(伊字三點, ∴點)이라는 것이 무슨 말인가? 이것에 대해서《대반열반경(열반경)》학자(어느 큰스님)가 해설을 해놨습니다. 보니까 해석을 잘했어요. 상당히 그럴 듯하게 했어요. 그게 맞아요. 어떻게 해석해놨느냐? 한 글자에 점이 셋(∴) 있잖습니까? 한 몸에 삼신(三身)이 들어있어서 삼신일체가 되는 뜻이다. 이렇게 해석해놨습니다. 이분의 해석이 많은《열반경》학자 중에서 제일 낫습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 여러분, 불과(佛果)를 증하면 몸이 어쩐다고 했지요? 셋이 구족한다고 했지요. 법신 보신 화신(法報化)의 삼신(三身)이 구족한다고 했습니다. 그 점 셋(∴)이 바로 법보화 삼신을 한 몸에 구족한 분이다. 그러한 붓다의 출현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게 맞습니다. 그러니까 부처님 이후로 삼신을 구족한(갖춘) 그러한 성인이 나왔습니까? 여러분, 어떻게 들었습니까? (수보리, 사리불 존자가) 왔다 갔지요. 그냥 가셨지. 그분들이 나와서 교화를 한 적은 없습니다.



《증일아함경》《아함경》에는 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그 석 점(∴)이 법보화 삼신이 맞아요. 그런데 이 경에서는 세 분이라고 그래. 불과(佛果)를 이룬 분이 세 분이다. 그런데 두 분 다음에 미륵불이라고 그래요. 두 분 다음에 미륵불이다. 두 스승을 거쳐서 세 번째로 불과를 이루실 분이 미륵이라고《아함경》에 예언을 해놨습니다.



그런데 그 두 스승 중에는 한 분이 여자다.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열반경》《신수열반경》2권 376페이지에는 '감로의 정도(甘露의 正道)'라는 말이 나와요.《열반경》에 가끔 나옵니다. '감로의 정도(甘露의 正道)', 감로(甘露)라는 것은 ‘단 이슬’이라는 말이어요. 정도(正道)는 광명(光明), 빛으로 봅니다. 광명(光明), 감로의 광명(甘露의 光明). 감로가 나와야 중생들의 업장을 멸하는 양약이 된다. 이 말이 나옵니다. 이건 뭐냐? 이건 뒤의《화엄경》에 바다 해(海), 해인(海印)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것이 무슨 말이냐?



부처님의 몸뚱이는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지요. 무량억종광은 모든 빛의 빛이어요. 이건 아주 불가사의한 빛입니다. 자성광하고는 천지차이이고, 극락정토의 빛과도 천지차이입니다. 이 무량억종광이라는 것은(부처님 빛이라는 것은) 희유한 빛이어요. 그것을 지금 여러분한테 우리 법회 때부터 부처님께서 방광을 해가지고 여러분들이 다겁생래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을 벗겨 주는 거예요. 그것이 업장을 벗겨주고 소멸할 수 있는 힘이 있어요.



'감로의 정도(甘露의 正道)', 감로의 빛. 왜 감로라고 했느냐? 감로(甘露), 업장을 벗겨주니까 감로(甘露)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너무너무도 소중한 축복의 빛이 아닙니까? 빛을 쏠 때에 여러 군데에서 빛을 내시는데, 그 빛이 나가는 것을 보면 햇빛(태양빛)이 내리 쬐일 때 그 가느다란 그 빛을 우리가 모두 셀 수 없지만, 그 햇빛은 무수히 많은 빛줄기의 뭉치 아닙니까? 그와 같이 여기서 쏠 때에 그래요.



쏠 때에 빛의 모습은 마치 이슬이 내릴 때 한 이슬 가닥이라고 하면, 그 이슬 한 방울이 빛 가닥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한 감로의 광명, 이것을 해인(海印)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해인사(海印寺)할 때 해인(海印)이라고 씁니다. 정도령(성자가)이 해인(海印)을 가져온다고 그래. 그래서 세상을 다스리면 세상이 다 평안하고 안 될 일이 없다고 해. 해인(海印), 바로 무량억종광이 그러합니다. 이 무량억종광(부처님의 빛)의 기능은 업장을 씻어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여러 가지 많은 일을 합니다.



▸한 가지 예로, 전번에 어느 청년을 천도했더니 그 청년이 전생에 어떤 사람을 갖다가 오장(五臟)등 모든 장기(臟器)를 전부 꺼내어서 죽인 그런 과보가 있어요. 전생의 지중한 업이 있어요. 그래서 그 장기(臟器)와 모든 팔다리, 눈 등이 다 떨어져나간 그 영가가 왔는데 얼마나 그 영가의 한이 하늘을 찌르겠습니까. 그 청년의 과거 지중한 업이어요.



▸또 한 가지 더 이야기 하지요. 어느 고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대감 부인이 자기 대감이 얼굴이 예쁜 작은 부인을 보고 거기에 퐁빠지니까 보기 싫어서 작은 부인의 코를 잘라버린 거예요. 코를 베어버렸어요. 그런 일이 종종 있어요. 그러니까 코가 날아간 그 작은 부인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자살해 죽어버린 거예요. 그런 후로 그 대감 집은 줄초상이 난 거예요. 재산도 다 날아가 버리고, 사람도 줄초상이 되는 거예요. 왜 그렇게 되지요? 그 원귀(寃鬼)가 가만히 놔두지 않아요.



이럴 때 어떻게 되느냐? 그 코 없는 영가는, 또 장기(臟器)가 없는 그 영가는 어떻게 되느냐? 세세생생 사람이 되더라도, 짐승이 되더라도 장기(臟器)가 없어요. 여러분, 그걸 알아야 돼. 그러니까 명(命)이 없어요. 사람으로 와도 곧 죽어요. 단명(短命)하는 거예요. 이럴 때는 천하명의(天下名醫)도 소용없고, 현대 과학이 첨단을 걷고 의술이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도저히 치료할 수도 없습니다. 오직 부처님 회상(교단)을 만나고 부처님의 가피를 얻어 부처님께서 그 무량억종광으로 복원시키면 됩니다. 그런 사례를 나는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부처님의 위대한 능력은 그렇다 그거예요. 부처님 이상의 성인은 없는 거예요. 불과(佛果)를 증한 붓다 이상의 성자는 없어요. 불과(佛果)를 증한 붓다는 오직 불교에서만 나와요. 다른 종교에서는 나올 수가 없습니다. 나올 수가 없어요. 다른 종교의 경우, 그 종교에서의 최고 수장도 붓다는 아니어요. 붓다는 법신 보신 화신의 삼신(三身)을 갖추어야 되요. 여러분, 그것은 알겠지요. 그걸 알아야 되요. 그러니까 스님이 답은 하지 않습니다.



정도령이(큰 성자가) 부처님 가신지 3000년 쯤 되면 이 세상에 나온다 그거예요. 어디서 오느냐? 대한민국 땅에서 나온다 그거예요. 그러면 대한민국 땅에서 나온다? 그건 우리 경전에도 있어요. 경전에도 있어요. 두 가지가 있어요.



▸주역(周易)에서도 그걸 말해 놨어요. ‘간방, 간방에 위치한 한반도에서 출현한다’고 되어 있어요. 주역에도 간방이라고 되어 있어요. 간방이라는 위치가 한국이어요.

▸그리고《아함경》에 있어요.《아함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어요. 신라 당시 탈해왕이라는 분이 있었는데 아들이 없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아들을 낳을까’하고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탈해왕이 민정을 살피기 위하여 신하들과 마을을 지나가고 있을 때였습니다. 어느 숲속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리기에 이상히 여겨 찾아가 보니까 거기에는 큰 금 궤짝이 있었습니다. 그 금 궤짝을 열어보니 그 안에는 옥동자가 있었다 그거예요.



그래서 그 옥동자의 이름을 닭 계(鷄)자를 넣어서 지어 줬어요. 숲속에서 닭이 울기에 찾아 갔더니 금 궤짝이 있었고, 그 궤짝 안에 꼬마가 있었다고 해서 그 꼬마의 이름에 닭 계(鷄)자를 넣어줬다는 것입니다. 그 후 그 꼬마가 성장하여 왕위를 계승할 때 '계두왕(鷄頭王)'이라고 이름을 지은 거예요. 닭 계(鷄), 머리 두(頭), 임금 왕(王), 계두왕(鷄頭王). 그래서 우리나라 이름을 계림(鷄林)이라고 한 거예요. 역사를 배우면 나오지요. 지금도 이 고사를 따서 우리나라를 계림(鷄林)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계두왕(鷄頭王)이 다스리던 곳은 곧, 우리나라 대한민국이에요. 경전에는 어떻게 되어있나?《불설증일아함경49권》〈비상품〉에



“장래지세유불명(將來之世有佛名) 미륵출현어세(彌勒出現於世)

이시국계명계두왕소치처(爾時國界名鷄頭王所治處)������라고 적혀있어요.

(해설 ; 앞으로 세상에 미륵이라고 하는 부처님이 세상에 나오는데 그때의 나라 이름은 계두왕이 다스렸던 곳이니라)



그래서 2500년 전에 벌써 부처님께서《아함경》을 설하신 그《아함경》안에 이러한 것을 몰래 숨겨서 놔둔 거예요. 앞날을 이야기하면 안 됩니다. 이것은 기밀이기 때문에(천기이기 때문에) 말로 못하고, 이렇게 비유와 상징으로 한 것입니다. 닭이라고 하면 새벽에 때(時)를 알리잖아요. 모든 중생이 해탈함을 얻는 새 시대를 알리는 것이 닭입니다.



용이라고 하는 것은 예로부터 왕권을 상징하는 것이어요. 그래서 우리나라에 전해져 내려오는 비결서(秘訣書)에는 계룡(鷄龍)이라고 하는 말이 많이 나와요. 닭 계(鷄), 용 룡(龍), 계룡(鷄龍). 따라서 계두왕(鷄頭王)이 다스렸던 곳과 계룡(鷄龍)에서 진인이(큰 성자가) 출현하신다는 옛말은 서로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 한국 땅에서 천지를 개벽시키는 붓다가 출현한 것은 여러 경이나 고서에 한결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고서라는 것은 여러분이 아시는 500여 년 전에 왔다간 프랑스의 대 예언자 노스트라다무스(Nostradamus,1503년∼1566년, 프랑스의 의사·철학자·점성가), 노스트라다무스를 아십니까? 그와 비견해도 조금도 손색없는 한국이 낳은 예언자들이 있습니다.



격암유록을 쓴 남사고(南師古), 정감록을 쓴 정감(鄭鑑)을 위시해서 몇 사람이 있어요. 해주 오씨(성은 오씨인데 그분의 이름은 안 밝힘)라는 분이 비결서를 써놓은 것이 있고, 경주 이선생가에 나오는 비결도 있고, 동학(東學)에서 가사로 앞날을 예언한 것도 있고, 어쨌든 동서양의 여러 영통 도인들이 많이 예언을 해놨습니다.



이름 있는 무학대사라든지, 강증산 같은 분도 큰 성자가 한국 땅에 온다고 했습니다. 언제 오느냐? ‘1980년도에 불과(佛果)를 이루신다’고 되어 있습니다. 1980년도이면 조금 차이가 납니다. 우리 광명 만덕님이 불과(佛果)를 이루신 것은1990년대입니다. 어쨌든 부처님 이후 지금까지 불과(佛果)를 이룬 분이 없어요. 없어. 삼신을 구족해가지고 무량억종광을 방광할 만한 그런 성자는 없습니다.



스님이《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에 무죄라는 항에다가 그 부처님의 영혼이 얼마만큼 깨끗한 가를 이야기해 놓은 것이 있을 거예요. 붓다는 무죄입니다. 붓다는 죄가 없다고요. 얼마만큼 죄가 없느냐?《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을 읽어 본 사람은 알 것입니다. 다겁생래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이 붓다의 불안(佛眼)으로 볼 때, 보통 사람들은 수미산만 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업장을 끌고(지고)다니는 거예요.



아라한 정도만 되어도 아직도 치워야 할 것이 이 산 덩어리만 할 거예요. 보살 정도도 치워야 할 것이 이 집 덩어리정도만 할 것입니다. 그런데 불과(佛果)를 증해서 완전한 불(佛)이 되었다고 선언 받기까지는 업장이 먼지 한 톨만큼도 안 붙어 있어요. 그만큼 영혼체가 청정해요. 너무너무도 청정해요. 그렇지요? 업을 짓는 것은 탐진 번뇌 때문에 업을 짓지 않습니까? 불과(佛果)를 증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탐진 번뇌의 뿌리가 완전히 뽑혀진 거예요.



▸그 다음, 다겁생으로 내려오는 동안 악과 악행을 지으면서 뿌리 내린 습과 기 등이 정말로 많이 빠져 나오는데, 붓다는 이것이 완전히 씻겨서 제거 되어버린 거예요.



▸그 다음,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원결(怨結)도 있을 것 아닙니까? 원결(怨結), 은혜, 빚, 이것이 완전히 청산되어 버린 거예요(없어져 버린 거예요). 완전히 청산 되어야 되요. 그래서 그 영혼체가 청정 청정 하다 못해서 빛을 발광(發光)하는 거예요. 발광(發光)하다 못해서 무량억종광과 똑같이 되어야 자기 불신하고 계합이 되어버립니다.



그 정도의 수준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불과(佛果)를 증한 그 분의 그 영혼의 아름다움과 깨끗함은 말할 수 없어요. 죄가 없는 거예요. 죄를 물을 것이 없어요. 그래서 열시왕, 지장보살님이 무죄(無罪)를 선언해요. 부처님이 인가를 해줘요. 그런 과정이 있어요.



이번에 우리 광명 만덕님은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원결(怨結)까지도 전부 청산되었습니다. 원결(怨結)까지 전부 청산 되어야 완전 붓다로 인가받습니다. 그런 과정이 있어요. 전번에 끝났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분은 이 세상에 없는 거예요. 불과(佛果)를 이루어야 되요. 여러분, 그걸 아셔야 되요. 이건 최고의 성자(聖者)예요. 성자(聖者) 중의 성자(聖者)예요. 여기는 정도령이 문제가 아니어요.



그러면 한 분의 붓다가 나오면 어떻게 되느냐? 그 많은 지옥이 있지요. 이 세상에서도 나라에 특별한 좋은 일이 있으면 죄수를 석방해주고, 형(刑)을 감형도 시켜주고 해요. 특사를 해주는 거예요. 감옥 문을 열어요. 그렇잖습니까? 그와 같아요.



오직 불과(佛果)를 증한 사람이 나왔다 하면 법계에서도 그런 큰 특혜의 행사가 있습니다. '광명불' '자재통왕불'이 나왔을 때 많은 수의 지옥문을 열었어요. 그런 특혜가 있어요.  그러니까 지옥의 그 극고(極苦, 극한 고통)를 면하고 나와서, 이제 개인의 업에 따라서 하늘도 가고, 다시 짐승도 되고, 사람으로도 오고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또, 붓다가 출세하면 어떻게 되느냐? 인간세상이 훨씬 평화로워져요. 경에 있는 것처럼 그렇게 태평성대라고 하는 것은 과장된 표현입니다. 중음세계가 편안해져요. 중음세계의 그 많은 무주고혼들이 다 정리가 되요. 없어져요. 무주고혼들을 명부로 다 넣어버려요. 그런 작업이 있어요. 어떤 부처님이 그런 작업을 해주시느냐? 이건 스님이 말을 하지 않아도 여러분들이 사의(思議)해 보세요. 무주고혼이 많다는 것은, 좁혀서 여러분 집안의 조상 중에서 무주고혼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문제가 있어요. 어떤 문제가 있느냐?



자손 중에서 반드시 그와 같이 자살해 죽거나, 그와 같이 나쁜 병을 얻어서 죽거나 그래요. 그렇잖습니까? 여러분, 많이 들었지요? 그런 현상이 없어지니까 인간세계가 얼마나 좋아지겠습니까? 인간세계가 그만큼 자살률이 적어지고, 그만큼 나쁜 병을 얻지 않아서 좋은 것 아닙니까? 또 무주고혼 중에서는 전쟁을 좋아하는 아주 괴팍(乖愎)한 귀신들이 있어요.



그것들이 또 전쟁을 일으켜요. 남북간 전쟁도 일으키고, 세계 전쟁도 일으키고, 개인 간의 전쟁도 일으키고 그럽니다. 그러니까 무주고혼을 상당부분 정리해 버리면 그만큼 이 세상이 맑아지고 평화롭고 그래요. 사람 민심이 좀 달라져요. 다시 본성으로 회복이 되요. 그런 수가 있고 하기 때문에 하나의 붓다가 나오면 그렇게 좋아집니다. 지금도 계속 작업하고 있습니다.



《법화경》부처님의 가르침이 4기로(4분으로)해서 전도가 되고, 중생들은 그 가르침에 따라서 행하기도 합니다. 우리 부처님의 교시를 넷으로(4기로) 나눕니다. 재세 시 80년을 한 단원으로 하고, 그 다음에 정법시대라고 해서 이제 1000년을 보는데 이것을 둘로 나누어요. 해탈견고(解脫堅固)를 500년으로 하고, 그 다음에 선정견고(禪定堅固)를 500년으로 해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 정법시대에는 해탈을 이룬 성자들이 많이 나온다는 말이어요.



그 다음 500년은 선정에 들 정도의 성과(聖果)얻는 분들이 많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선정에 들 정도면 성중하늘에 태어납니다. 지금 재래불교의 우주 형태에서 본다고 하면 색계천에 가서 나는 것입니다. 색계천에 가려면 선정 정도에 들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선정 정도에 드는 분들이 많이 나온다 그거예요. 그때가 500년으로 봅니다. 그래서 정법 시대를 둘로 나누어요. 해탈 500년, 선정 500년 해서 1000년입니다.



그 다음을 상법시대라고 해요. 상법시대를 둘로 나누어요. 상법시대도 다문견고(多聞堅固) 500년, 탑사견고(塔寺堅固=造寺堅固)500년으로 나눕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다문(多聞)이라는 것은 주로 교학을 많이 하는 것을 말합니다. 닦으려고 하지는 않고, 책만 들여다보고 연구만 하려는 것입니다. 그것을 다문견고라고 해요. 탑사견고란 뭐냐? 그 다음 500년은 그것도 하지 않고, 주로 탑이나 쌓고 불상이나 모시고 절만 짓는 시대를 말합니다. 이런 시대를 탑사견고 500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상법시대가 1000년입니다.



그래서 재세 시 80년, 정법시대 1000년, 상법시대 1000년입니다. 그 다음에 말법시대가 온다 그거예요. 그 때를 또 둘로 나누어요. 교리와 율과 절 재산가지고 다투는 투쟁견고(鬪諍堅固) 500년입니다. 그 다음에 오탁악세(五濁惡世) 말년 그럽니다. 지금이 2500년 후니까 이제 오탁악세(五濁惡世) 말세이어요. 오탁악세(五濁惡世) 말년이 돼. 이때가 지금 우리가 사는 때예요.



 이 오탁악세(五濁惡世) 말년,《법화경》에 나와요. 이때에 부처님께서 부촉(咐囑)을 해줘요. 부처님께서 그 수많은 천 만억 본화보살들에게 “말법시대에 정법을 유포하라”고 명을 해요. 그런데《법화경》에서는 “《법화경》을 유포하라”고 되어 있지요. 그런데 “정법을 유포하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에는 본화보살님들이 어쩝니까? 다보불탑의 본화보살, 본화 보살의 상수가(영도자가) 네 분 있지요. 누구지요? 첫째는 상행, 둘째는 무변행, 셋째는 정행, 넷째는 안립행입니다. 그 중의 상행 ․ 정행이 누구의 좌우보처입니까? 자재통왕불의 좌우보처이지요. 더 이상의 해석은 해주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부처님 이전에 많은 과거생의 선근 종자들이 부처님 재세 시에 많이 오고, 그 다음 정법시대 때 많이 오고, 그 다음 상법시대 때 옵니다. 그런데 부처님 재세 시에 정말로 선근 종자들이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1,250명이라고 하면 우주 법계에 가장 선근이 있는 종자들이어요. 그 1,250명이요. 그러니까 1,250명의 비구 안에 들었다고 하면 정말로 긍지를 가져야 되요. 이분들이 지금 많이 와 있어요. 여러분들 중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는데 지금 몇 사람씩만 밝혀 줘요. 왜 그러느냐 하면 부처님께서 누구를 처~억 보시잖습니까?



여쭈어 보면, “아직은 밝힐 때가 아니다”고 하셔요. 또 어떤 사람한테는 여쭈어 보지도 않았는데 “저 애는 영산당시 몇 번째, 이름은 누구이니라”이렇게 까지 말씀하십니다. 그렇게까지 알아버리신다고요. 앞에서 영산당시 몇 번째라고 하신 분, 그 당시의 이름이 있는데 이름은 말해주지 않았네.



그리고 재세 시(在世時), 정법시, 상법시대 때 나온 분들이 윤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고 치면 또 나와요. 또 몸을 받아와야지. 어떻게 오느냐? 부처님 회상을 만나려고 해요.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발원을 하라는 거예요. 다음 세상에 우리 미륵부처님이 오시니까요. 그것도 말을 못해줍니다. 스님이 언제 한번 말을 했는데 그 이상 두 번을 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은 우리 회상에 보신불로 와 있어요. 그분이 사람 몸을 받아 오십니다. 사람 몸을 받아 올 때 여러분들이 그 회상을 만나야 되요. 아셨지요? 그래야 성과(聖果)를 얻습니다. 그래서 그 교단을 위해 심신을 다해서 반야를 닦고 선근공덕을 지어야 극락을 가요. 그렇지 않으면 절대 못가요. 지혜만 닦는다고 해서 가는 것이 아니어요. 반드시 선근공덕을 지어야 되요. 선근공덕을.



그러면 지금 1990년대에 출세한 붓다들은 무슨 말씀을 하느냐? 스님은 지금까지의 불교를 한탄합니다. 왜냐?



▸부처님에 대한 믿음, 부처님에 대한 이해가 없어요. 지금까지 2500년 동안 그랬어요. 부처님이 어떤 분인지, 부처님이 열반에 드시면 어디로 가는지, 그러니까 어디에 계시는지, 살았는지 죽었는지, 살았으면 어디에 어떻게 계시는지, 어떠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는지, 어떤 모습으로 계시는지, 이것을 전혀 모르잖습니까? 심지어 부처님이 없다고 하니까요. 이런 세상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이걸 한탄해요.



▸그 다음에 우리 중생은 윤회를 하는데, 윤회를 하려면 반드시 주체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주체 없이 윤회를 한다고 하면 그건 말이 아닌 거예요. 그걸 주장한다는 사람은 억설(臆說)이어요. 이건 말도 아닌 거예요. 궤변론자이지요.



윤회의 주체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삼법인(三法印) 중 '제법무아(諸法無我)'의 무아(無我)를 갖다가 글자에 얽매이어서 해석을 잘못해가지고 ‘나(我)도 없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실체가 없다’는 말은 맞아요. 그 말은 현상계에서 이야기한 말이어요. 그러나 이 본체계, 본체를 들여다보니까 ‘있다’그거예요. 본체계에는 ‘형이상적 실체가 있더라.



영혼체가 있더라’ 그거예요. 아뢰야식이 아니고. 그래서 유식(唯識)은 지금 끝에 가서 크게 잘못된 거예요. 누가 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을 연구한다고 하는데, 이것을 알고 봐야 되요. 거기서 아뢰야식을 이야기하는데, 말라식 아뢰야식은 영혼체가 안 보이니까 무착 ․ 세친이 용어를 만든 거예요. 영적 실체를 보려면 불의 위(佛의 位)에서 봐야 됩니다. 불과(佛果)를 증한 분이 봐야 되요. 앞에서 천도재 때 장기(臟器)없는 사람이 왔다고 했지요. 불과(佛果)를 증한 분은 영체를 그렇게 보는 거예요. 영체가 코가 없이 와요. 그래서 물어보면 ‘내가 그렇게 죽었습니다’라고 한단 말이어요. 그 영혼체입니다.



그 영혼체는 네 겹으로 겹쳐 있는 것이어. 그리고 지금 우리 영산불교처럼 잘 아는 곳이 없어요. 다른 데에서는 하나도 몰라요. 영적실체인 인간 영혼의 실체에 대해서 2000년 동안 그렇게 규명을 하려고 해도 지금 안 되잖아요. 서양에서 지식인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것이 인간 영혼의 실체예요. 현지사에서 지금 이야기하니까 이것을 그 사람들이(그 학자들이) 알게 되면 정말로 현지사로 달려올 거예요. 그래서 이러한 부분을 보완해야 되요.



이것을 만자교(滿字敎)라고 해요. 부처님께서 마지막 열반에 드실 때 지금까지는 반쪽짜리 글자 반(半)자를 말씀했다 그거예요. 이건 초창기이니까요. 그 당시는 아라한과만 얻어도 돼. 그랬는데, 이제 수확기에 접어들어서는(곡식을 수확할 때가 되어서는) 아니어요. 온전한 진리(온쪽 진리, 완전한 진리)인 만자(滿字, 가득할 만(滿), 글자 자(字))의 가르침을 줘야 되요. 그것에 의지해서 수행을 해야 극락을 가는 거예요.



그러면 만자(滿字)의 가르침은 뭐냐? 그러니까 부처님 말씀이 “이 다음 내가 올 때(이 다음 붓다가 출세할 때) 이제 만자(滿字)의 가르침을 들을 수 있다”그거예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뭐라고 하느냐? 지금까지의 불교 교학에다가 아까 빠져버린 두 개를 보완하잖아요. 이제 만자(滿字)가 되요.



그래서 첫째, 수행하기 전에 우선 부모에게 효도해라. 첫째가 그렇게 나갑니다. 부모 조상님께 효도해라. 이것이 첫 번째 전제입니다. 그래야 큰일도 하고, 하늘도 가고, 아라한이 되고, 극락도 가. 이거 자기의 부모는 지옥에 있는데 자기만 큰일 하고, 무슨 큰 사업이 성공하고, 무슨 국회의원 되고, 대통령 되고, 아라한 되려 하고, 극락 가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거예요. 이건 말도 아니어요. 은혜를 갚아야지. 엄마 아빠는 지옥에 있는데 이게 됩니까?



그러니까 어떻게 해서든지 부모 조상을 일단 좋은 세계로 천도해 올려드려라. 영혼을 구제해줘라 그거예요. 영혼체라는 것이 실제의 생명체이니까 구제해 줘라.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그것을 이야기 하지 않습니까. 효를 하라. 부모 조상께 효하라. 국가를 사랑하라. 스승을 공경하라. 첫 번째 그렇게 나갑니다. 국가를 사랑하라. 영산불교에서는 투철합니다. 어떤 대통령이 나오더라도 대통령을 우리 입맛에 맞게끔 할 수도 있지만 하지 않았어요.



업에 따라서 해줬어. 누가 나와도 좋아. 그 사람 잘 되게끔, 우리나라가 잘 되게끔 기도해주고 작업한다 그거예요. 지금 한국이 어떻게 되고 있지요? 잘 나가지요? 잘 나가고 있습니다. 이 조그마한 나라가 세계 236개국에서 지금 10위 안팎이어요.



그러면 잘 나가는 것이지요. 남북이 잘라져 버렸어. 남쪽은 정말로 땅 넓이는 작아요. 조그만 해요. 어떤 사람이 표현하기를 ‘메뚜기 마빡’이라고 해. 그렇게 조그마한 나라예요. 그런데 잘 나가잖아요. 지금 세계 10대 강국 안팎에 들어요. 앞으로 더 좋아요. 왜 좋을까요? 전쟁, 정말로 막고 있어요. 그러니까 국가에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고마움을 알아야 되는데 알아주지 않아요. 알아주지 않아도 좋아요.



여러분, 오탁악세(五濁惡世)라는 말을 알아야 됩니다. 지금은 오탁악세(五濁惡世)입니다. 말세예요. 오탁악세(五濁惡世)에 성자가 나온 거예요. 그대로 놔둬버리면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많은 작업을 해주는 거예요. 겁탁(劫濁)이라고 해.



▸첫 번째, 겁탁(劫濁)입니다. 겁탁(劫濁)이라는 것은 사람의 수명이 줄어들어서 30세 정도 쯤 되면 기근이(굶주림이) 들어요. 기근(饑饉)세상이 되어버려요. 20세쯤 되면 질병이 유행 되어요. 무서운 질병이요. 10살 쯤 되면 칼부림 전쟁(무서운 전쟁)이 일어나요.



이것을 겁탁(劫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부처님께 여쭤 보니까 8만4천세부터 이렇게 100년 마다 한 살씩 줄어가지고 10살까지 된다고 하는데, 또 다시 증겁(增劫)할 때는 100년이 되면 한 살씩 불어가지고 8만4천세까지 간다고 경에는 되어 있는데, 그건 아니다고 하십니다. 이 경을 보면 많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스님이 많이 잘못된 경의 말씀을 지적하고 지금 바로 잡고 있는 거예요. 이건 하나의 비유예요.



사람은 100년 안팎을 사는 거예요. 100년, 80년...100년, 이렇게 사는 거예요. 이런 육신의 조건을 가지고, 이런 환경에 나오는데 어떻게 8만4천세를 살아요? 경에 비유를 잘못해 놓은 거예요. 그리고 하늘도 올라 갈수록 54품이 있잖아요. 그걸 여섯 하늘로 다시 나누는데, 올라 갈수록 수명이 배가 되고, 키도 배가 되고 한다는데 그건 아니어요. 그건 너무 모순이어요. 그렇게 한번 계산해 봐요. 그러면 저기 비상비비상처천은 하루 낮 하루 밤이 여기의 약1대겁이 되어버려. 아닙니다.



조금 더 오래 산다 그거예요. 키도 우리 인간들 정도라고 보면 되요. 그런데 그냥 배(倍, 곱, 갑절)로 되어가지고 저 위의 하늘을 가면 천인들의 키가 몇 십리도 더 되.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건 기형이지. 그건 아니어요. 그것도 우리가 밝힌 거예요. 그래서 지금까지 우주의 형태라든지, 중생들의 모습에 대해서도 지금 많이 바로 잡고 있습니다. 그와 같이 8만4천세를 산다는 것이 아니어요. 그건 비유예요.



▸그 다음, 견탁(見濁)입니다. 오탁은 오탁의 모양이 나타나 악한 일이 많은 세상을 오탁악세라고 하는데, 불교에서는 말세를 오탁악세라고 합니다. 우리가 지금 오탁악세(五濁惡世)에 사는 거예요. 견탁(見濁)이란, 말법시대에 이르면 나쁜 견해와 나쁜 교법이 부산하게 일어나가지고 착한 선을 닦는 이가 없고, 세상이 어지럽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나쁜 소견, 나쁜 법이 많이 만연 되는 세상입니다. 지금 그렇잖습니까? 순전히 나쁜 사견(邪見)을 가진 종교도 많고, 사견(邪見)을 가진 사람들이 전부지요. 지금 세상에 나쁜 사법(邪法)이 전부 만연되어 있다고요. 이것을 견탁(見濁)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에 번뇌탁(煩惱濁)입니다. 말세가 되면 삼독 번뇌가 극성스럽게 일어나가지고 중생의 몸과 마음을 흐리터분하게(흐리멍텅하게), 어지럽게 하는 일이 심한 때이다고 해요. 혹탁이라고도 해.



▸그 다음 네 번째, 중생탁(衆生濁)입니다. 유정탁이라고도 해요. 사람이 악한 행위만을 행해서 인륜 도덕을 돌아보지 않고 나쁜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아요. 지금 그렇잖아요. 인륜 도덕을 돌아보지 않아. 그렇게 살면 어떻게 됩니까? 나쁜 결과만 오지요.



▸다섯번째, 명탁(命濁)입니다. 수탁(壽濁)이라고도 합니다. 중생의 단명(短命)한 것을 말해요. 악한 세상에서는 악업이 늘어나므로 팔만세이던 사람의 수명(목숨)이 점점 줄어 100세를 사는 것도 드물게 된다 해서 명탁(命濁)이라고 하는데, 어쨌든 악한 세상에서는 목숨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한다 그거예요(타고난 목숨대로 살지 못한다 그거예요). 오탁입니다.



오탁악세(五濁惡世)인데, 성자가 나오게 되면 많이 카바(cover,감싸주다.보호하다)합니다. 그렇잖습니까? 지금 의술이 발달해가지고 한국 사람도 평균 수명이 80세 정도라고 해. 앞으로 더 늘어납니다. 이때에 본화보살님이 뛴다 그거예요. 본화보살님이 뛰어요. 본화보살(本化菩薩)이라는 것은 적화보살(迹化菩薩)의 반대예요. 아주 무량겁 전에 보살과를 이룬 분들이어요. 그 후로 사바 세상에 거의 오지 않았습니다.《법화경》을 보면 그 본화보살님들의 수가 1소천세계 미진 수만큼 많다고 기록되어 있어요.



그 많은 본화보살님들을 모두 다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불과(佛果)를 이루신 후부터 교화하신 거예요. 그래서 본화보살을 석가모니부처님의 적자라고 그래. 그 본화보살님이 이제 뛴다 그거예요. 어디를 근거지로 하느냐? 영산불교 현지궁 다보탑입니다. 저기 우리 대적광전을 준공 할 때 사바세계, 삼천대천세계의 땅이 모두 진동되면서 갈라져가지고 땅속에서 솟아 올라왔잖아요. 그 자리에다가 다보탑을 건립했어요.



《법화경》에 “한량없는 천 만억 보살들의 몸은 다 금빛이고, 32상을 갖추었고, 한량없는 광명이 있다”고 했어요. 그렇습니다. 모두 상품보살 내지 상수보살들이어요. 그런데《법화경》학자는 이 본화보살의 능력을 ‘문수․보현도 문제가 아니다’고 하지만 그건 잘못 본거예요. 문수․보현은 붓다이십니다. 그렇게 알아주십시오.



50분이 지났지만 오늘은 TV녹화가 없으니까 스님이 조금 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염불을 조금 합시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이《현우경(賢愚經)》이라든지,《보살처태경(普薩處胎經)》이라든지, 《미륵상생경(觀彌勒菩薩上生兜率天經)》이라든지,《일체지광명선인경(一切智光明仙人經)》이라든지,《정의경》이라든지,《현겁경(賢劫經)》《증일아함경》《잡아함경》《전륜성왕수행경》《중아함경》...등 많은 경전에 천기이지만 붓다의 출현을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도록 여기저기에다가 이야기해놨습니다. 어느 경전에는 56억7천만년 후에 붓다가 나온다고 했어요.



어느 경전에는 57억6천만년, 어느 경전에는 56억만년, 어느 경전에는 5억76만년, 어느 경전에는 인간 수명이 팔만사천년이 되는 때,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이것을 해석해 드리겠습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특히 경에 나오는 숫자 같은 것은 비유와 상징입니다. 그래서 십 수(하늘 수)는 여러분들이 알아야 됩니다.



▸다섯 수는 붓다의 수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5자를 좋아하잖아요.

▸여섯 수(육수)는 삼신 일체의 수에 배를(삼자의 배를)하는 것이요.

▸칠 수는 땅의 완전수인 넷 수와 하늘의 완전수인 삼수를 합한 것이고,

▸억(億)자라는 것은, 백 천 만억 할 때의 억(億)자는 사람 인(人)변에 쓰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파자(破字)라고 그래요. 이 비결서에는 파자(破字)를 많이 해야 되요. 그저 암호를 해독하는 천재들이 지금 비결서를 많이 해석하는데 잘해요. 그대로 쓰면 큰 난리가 나니까요. 천기를 누설하면 그 과보가 무섭습니다.



'억(億)'자는 뭐냐? 사람 인(人)변에 제일 밑에 마음 심(心)자가 있잖아요. 바로 선다고 설 립(立)자 그래. 그 날(日). 억(億)자를 다시 정리하면, 사람들의(人) 마음이(心) 바로 섰는(立) 그 때(日)를 뜻하는 글자입니다. 그러니까 56억7천만년이라든지, 57억, 뭐 5억 등 이런 숫자에 개념 하지 않아야 되요.



다만,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붓다가 오려면 부처님께서 대반열반 드신 후 3000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되어 있는데, 그러면 3000년이 왜냐? 지금이 불기(佛紀) 2550년 아닙니까? 올해가 불기 2554년이지요. 그런데 북방불교에서는 아닙니다. 남방불교에서는 불기 2554년이어요. 북방불교에서는 지금 불기가 3천 몇 년 될거예요. 그러니까 북방불교가 맞다는 거예요. 북방불교의 교설이 맞다.



맞는데, 북방불교의 불기(佛紀)로 보면 3000년 되는 해가 1980년이다 그거예요. 남방불교하고 북방불교의 불기(佛紀) 계산이 좀 다릅니다. 북방불교의 의견이 참작되지 않아서 1956년도 네팔에서 '제4차 세계불교도대회'가 있었어요. 이 대회에서 ‘남방불교에서 쓰는 불기(佛紀)로 통일하자’는 안건이 채택되고, 북방불교의 안이 무시 되어 버렸습니다.



이 대회에서 1956년을 불기 2500년으로 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2554년으로 하는데, 사실은 북방불교에서의 1980년이 불기(佛紀)3000년 정도가 된답니다. 아셨지요?



(세계불교도대회는 세계불교도우의회(WFB)가 주최하는 국제불교행사를 말한다. 2년마다 개최된다.

제4차 세계불교도대회는 1956년 11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열렸다. 이때 불교국가마다 서로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 불기를 통일하기로 결의하고 1956년을 불기 2500년으로 정했다. 이에 따르면 2008년은 불기 2552년이다. 또한 양력 5월 15일을 부처님오신날로 결정하였다. 대한민국의 대표로는 청담, 효봉 동산 스님이 참석하였다. 현재는 태국이 사실상 주관하고 있다. 세계불교도대회에서는 석가모니의 생존 시기를 기원전 624년∼기원전 544년으로 공식 채택하였다. 대한민국의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이와 달리 기원전 563년∼기원전 483년으로 기술하고 있어서, 조계종이 그 오류를 지적한 적이 있다.

; 출처 백과사전)



▸그 다음, 이것은《화엄경》〈입법계품〉묘덕야신 쪽 에 나와요. ‘지 3000년 후에는 불당 출현하리라(석존 이후 3000년 만에 부처님이(붓다가) 출현하리라)’라는 기록이 있습니다.《아함경》에도 여러 군데에서 나오고,《열반경》에서도 나오고, 무학대사라든지, 강증산 선생의 말이라든지, 격암유록이라든지, 정감록이라든지, 역경(주역) 등에서는 ‘붓다의 출세는 1980년대이다’ 하는 것인데, ‘그때 대도(大道)를 성취하신다’라고 되어 있어요. 모든 것이 맞답니다.



▸그리고 보스턴 대학의 도서관에 어느 서양의 예언자가 500여 년 전에 예언한 예언서가 지금 발견이 되었다고 하는데, 거기에는 어떻게 기록 되어 있느냐? ‘동방의 조용한 나라에서 성인이 나와 500년 후쯤 새로운 석가모니부처님의 불교가 일어나 세계 인류에게 복음을 전할 것이다’라고 기록 되어 있답니다. 동방의 조용한 나라라고 하면 어디인 줄 압니까? 한국입니다.



▸중국에 '불공화상(不空和尙)'이라고 하는 아주 유명한 분이 있어요. 여기 '불공'이라는 분이 있잖아요. 저 밀교의 대가인데, 불공화상(不空和尙)의 구전비결이 있어요. ‘도래이십구(都來二十句) 단적상천제(端的上天梯)’라는 말이 있답니다.



도래이십구(都來二十句)면, 여기의 도(都)자는 도읍이라는 도(都)자인데 이것도 예언서이기 때문에 이렇게 살짝 바꿔놨어요. 길 도(道)자예요. 길 도(道)자로 봐야 돼. 그리고 구(句)자는 글귀 구(句)자인데, 이 구(句)자를 계절로 읽으라고 했어. 그러면 ‘20세기 말’이라고 되어요. 단적(端的)이니까. 스무 계절의 끝머리(끝). 끝 단(端)자, 과녁 적(的)자. 스무 계절의 끝머리(끝의 머리)라는 말은 20세기 말이라 그거예요.



‘20세기 말에 하늘 사다리를 오른다’고 했어. 하늘로 올라간 인간들이 많다 그거예요. 하늘로 천도 되어가지고 말입니다. 우리가 지금 천도한 영가가 10만은 더 될 거예요. 그 중국의 불공화상도 그 비결에 20세기 말, 정확히 1980년 쯤에 붓다가 출현함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그리고《열반경》26권 말 쯤 가면 “이《열반경》의 비밀이 세상에 나올 그때가 붓다가 출현할 때”임을 분명히 말해 놓았다.



그렇게만 아시고, 여러분! 긍지를 가지십시오. 우리《화엄경》70권〈입법계품〉에도 “3000년 후에 붓다가 나오신다”고 되어 있고, “그 붓다는 해인(海印)을 가지고 중생을 구제한다”는 것도 나옵니다. 또 경에는 우담화(우담발화)라고 해요. 거의 3000년 만에 핀다. 불여우담화(佛如優曇華), 부처와 같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이 말은 ‘우리 부처님 이후 3000년 만에 붓다가 출현한다’는 말이어. 모든 경전, 우리 불경, 역경(그러니까 유교 ․ 도가의 도덕경), 한국의 많은 예언자들의 말이 그렇게 똑같이 일치된다 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붓다라는 것은 성인(聖人) 중의 성인(聖人)입니다. 성인(聖人) 중의 성인(聖人)인데 불교에서 나와요. 불교가 아니면 나올 수가 없어요.

▸불가(佛家)에서 나온 다는 것.



▸이자삼점(伊字三點,∴)이라는 것은 법보화(法報化) 삼신(三身)이라는 것. 그러니까 법신과 보신과 화신을 갖춘(구족한) 분은 오직 불(佛)이라는 말이에요. 이 분이 성자예요. 성인(聖人) 중의 성인(聖人)인 거예요. 이분은 너무도 영혼이 아름다워요. 깨끗해요. 죄를 물을 수 없어요. 그래서 무죄(無罪)라고 한 거예요. 이런 분은 겁에 하나 나온다 그거예요. 이런 분이 올 때에는 비록 말세이지만(말법세상, 오탁악세 말세이지만, 그 살고 있는 그때는 태평성대라고는 할 수 없지만, 과장해서는 태평성대라고 말할 수 있지만) 모든 붓다와 보살과 성중이 밀어주니까 살기 좋은 세상이 된다 그거예요. 큰 전쟁, 어떻게 되겠습니까? 막아주겠습니까, 안 막아주겠습니까?



그래서 스님이 이제 이쯤 되어서 이런 정도의 말씀은 오늘 해줘야 되겠다. 우리 하영세 같은 훌륭한 단월님은 이 정법교단을 위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밖에 나가서 정말 포교를 잘합니다. 몸과 마음을 다한다면 그 사람은 삽니다. 그 사람은 반드시 왕생극락할 수 있는 보살과를 얻습니다. 두고 보세요. 여러분도 그 생각이 너무도 적극적이지 않고, 용기도 없고 한 것 같은데, 우리는 기어이 윤회를 벗어나야 되요. 이 윤회의 세상은 고통의 세계예요. 인간세계라고 하면 육도윤회의 세계 중에 중간정도는 가지마는, 이 중간정도 가는 인간세상(인간), 정말로 다시 오고 싶지 않다 할 정도로 진절머리가 나는 고해(苦海)예요. 내려가면 더 말할 수 없어요. 축생 아귀 지옥, 여기에 가면 큰일 나는 거예요. 이렇게 사람 몸 받았을 때, 붓다회상 만났을 때 윤회를 벗어나는 성과(聖果)를 얻어야 됩니다.



이 엄청난 붓다, 이건 부끄러워서 자기 자신을 (붓다 되었다고) 소개할 수 없어요. 이것은 말할 수가 없는 거예요. 어쩌다가 한번 지금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러나 분명히 삼신을 갖추고 있고, 그 영혼체는 그렇고, 그 많은 불보살들은 우리를 감싸고 있고, 많은 작업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보고 있는 이상 여러분들에게 조금의 소식은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와서 법문을 들어 보세요. 어디 한 구절이라도 버릴 법문이 있는 가. 우리는 일단 사람이 되어야 되거든요. 자식교육을 거기에다가 목표를 두어야 되요. 사람을 만들어야 되요. 사람을 만든 후에 반드시 삼계의 지존이시고, 사생의 자부이시고, 정말로 붓다의 붓다이시고, 거룩하신 우리 부처님을 믿도록 하고, 부처님을 알면 알수록 신심이 더 깊어 가니까 부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아봐야 됩니다. 이 세상 천상천하에 그러한 위인은 없습니다.



그래서 온전한 만자교(滿字敎), 완전한 진리의 가르침 교단에서는

▸첫번째로, 부처님을 믿으시오. 부처님은 정말로 거룩하시고 위대한 어른이오. 어디에 계시고, 또 어떻게 하면 뵈올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예수나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최고의 어른이 있잖아요. 도가에서는 상제(옥황상제)라고 하잖아요. 우리 한국에도 지금 옥황상제를 만난 분이 있어요. 여러분도 부처님을 만나려면 만나요. 예수교도도 예수를 만날 수 있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 만나느냐?



정말로 인간적이라야 돼. 우선 마음이 착해야 돼. 조건이 정말로 착해야 돼. 그 다음, 그분을 신앙해야 돼. 믿어야 돼. 추종해야 돼. 그 다음, 만나려고 발원해야 돼. 그 다음, 선정정도는 들어가야 돼. 저기 상제님이나 예수정도 만나려면 선정정도 들어가야 돼. 상당한 선정에 들어가지 않으면 못 만나. 우리 부처님은 선정이 아니어. 더 깊은 삼매, 더 깊은 삼매도 대적정 삼매라야 됩니다. 이건 백천삼매를 나가서 대적정 삼매예요. 이 정도 들어가면 누구나 만난다고요. 그런 줄 아십시오. 그래서 첫 번째로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그 다음, 부처님 믿는 마음을 넣어주는 것입니다. 부처님 믿는 마음을 넣어 준다는 것은 더 좋은 사람, 정말로 평가 받을 만한 사람, 모든 사람이 존경할 만한 사람이 되라는 거예요. 부처님을 구원의 스승으로 딱 정해가지고 ‘나도 부처님 같은 사람이 되리.’ 이렇게 해서 수행해야 되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 지혜를 구하고 공덕을 지어 가야 돼.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자기가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은혜와 빚을 갚아야 되고, 그러니까 은혜와 빚을 갚으려면 효를 해야 돼. 첫 번째로 효를 해야 돼. 그 다음에는(두 번째), 이 몸뚱이가 거짓 몸뚱이거든요. 이 세계도 그래. 이 모든 것이(만법이)  인연소생(因緣所生)이어요. 그러니까 공(空)이어요. 공(空). 그런데 우리 중생들은 집착을 해. 이 몸뚱이에 대해서 집착을 해가지고 ‘나(我)다’고 집착을 해버립니다.



이 세상 모든 것에 대해서도 집착을 해버려요. 집착을 하니까 권력을 좋아하고, 성(性)을 좋아하고, 재물을 좋아하고, 멋지게 세상구경 하면서 안일하게 살려고 하는 등 이렇게 나가잖아요. 그렇게 되면 얻는 것은 없어요. 그렇게 살지 마십시오. 이 세상은 하나도 취할 것이 없어요. 공(空)으로 봐라 그거예요. 공(空)으로 봐라. 실상(본질)이 공(空)이니까. 집착하지 마라 그거예요. 나(我)라는 생각도 버려버려라 그거예요. 그리고서 육바라밀의 행을 해라. 십선업을 행하라. 보현십대행원을 해라. 이거예요. 그러면 윤회를 벗어나고, 극락을 가고, 붓다가 되는 거예요. 이렇게 살아라고 하는 것이 만자교(滿字敎)의 가르침이올시다.



지금까지의 불교는 부처님에 대한 믿음, 부처님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어요. 부처님 염불하라고 하면 외도라고 해버린단 말이어요. 이건 말이 안 되지. 이건 지옥에 갈 말입니다. 이런 말을 해서는 안 돼. 종교  지도자가 그런 무서운 말을 하면 안 되는 거예요. 부처님이 얼마나 불가사의 하게 위대하다고요. 그런 말을 하면 큰일 나는 거예요.



부처님을 모독하면 큰일 나는 거예요. 능멸해버리거든요. 그러니 아무리 겉으로 큰스님이고, 어렸을 때부터 출가해서(동진출가해서) 수행한 큰스님이라고 하더라도 죽을 때 보면 아는 거예요. 죽을 때 어떻게 죽는가를 보면 알아요. 그 큰스님들이라는 분들이 어떻게 죽습디까? 이거 안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안 돼. 그러면 지옥가는 거예요.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분들이 그런 말을 하면 안 돼.



우리 신도분들, 앞으로 다음 해 부터는 법회일이 아마 첫째 셋째 일요일 것입니다. 많이 나와야 됩니다. 많이 나와야 됩니다. 오늘은 월요일이어서 600~700명이 오신 것 같은데 많이 나오셔야 돼. 진짜 가르침을 들어야 돼. 부처님의 말씀을 들어야 돼. 완전한 부처님의 말씀(가르침)을 들어야 됩니다. 그래야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을 합니다. 이런 것을 예언한 분들, 신통하는 분들, 그것이 다가 아니어. 그건 스님이 평가 안 해요. 부처님께서도 평가 안하십니다. 그런 사람들이 보살 되는 것이 아니어요.



아라한, 무루대아라한, 보살 될 수가 없어. 무서운 업을 지으려고 하고 있는데요. 가끔 짓는 데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중, 2006년에 3차전 핵전쟁이 일어난다고 했어요. 어디 일어났습니까? 물론 많은 것을 맞추었지요. 그러나 무서운 큰 기밀을 누설해버리면, 그건 우주의 이법이 그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 거예요. 그러한 비결서는 좋아하고 가까이 할 것이 아니어요. 그런 사람이 되려고 주역을 하고 하면 안 돼. 그런 시간이 있으면 마음을 비우고 사홍서원을 바라고, 그러면서 육바라밀을 행하고, 십선업을 행하고, 보현십대행원을 행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염불 좀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終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2010.11.28.일(음10.23) 춘천 본원


팔정도(八正道)



들어가면서
오늘 처음 오신 분 손들어 보십시오. 박수로 환영해 주세요.

오늘은 무척 춥습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 7도(-7℃)라고 합니다. 이곳은 38선 이북이지요. 오늘도 이렇게 전국에서 부처님의 법 말씀을 듣고자 올라오신 1,000여명의 단월님들, 대단히 고맙습니다.



오늘은 팔정도(八正道)라고 하는 제목으로 BBS TV마지막 법문을 해드립니다. 팔정도(八正道)를 팔성도(八聖道)라고도 하지요. 우리 부처님께서 다섯 비구에게 처음으로 설하신 소위 초전법륜이라고 하는 법문입니다. 초전법륜(초전법문). 부처님께서 불과(佛果)를 증하시고 45년 동안 설하신 모든 가르침은 이 여덟 가지의 성스러운 길(바른 길)을 여러 가지 형태로 설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대단히 중요한 법문입니다. 팔정도(八正道) 법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오늘 처음 와주신 우리 단월님들, 그리고 전국에 이 법문을 시청하시는 우리 한국의 불자 여러분들에게 말씀을 드립니다.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의 설법은 내 책에도 쓰여 있습니다. 불과(佛果)를 증한 법왕자의 설법은 여러분들이 깊은 삼매에 들지 못해서 보지를 못하지만,

▸저 절대계(상적광세계)에 있는 자재통왕불이 이 육신 속으로 들어옵니다.

▸우리 교주 불세존은 삼계의 지존이시고, 붓다 중의 붓다이시고, 최초불이시지요. 그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내 정수리 위에 정좌하셨습니다.

▸그리고 문수․보현 양대 협시보살이 좌우로 안주 하시고, 수많은 붓다님들이 나를 중심으로 배후에 진을 치고 앉아 계십니다.

▸성중들, 정토보살들, 그리고 하늘 천인들, 경전에는 100만이라고 했지요.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법문은 보통 법문이 아닙니다.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렇게 운집해서 경청하고 있습니다.



그와 같이 부처님 교단입니다. 부처님 회상이 올 시다. 그래서 현지궁입니다. 부처님이 계시는 곳, 우리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사바세계의 교주이시기 때문에 이 사바세계에 불과를 증한 제자가 출세하면 오셔서 상주하십니다. 그래서 현지궁입니다. 지금 우리 현지사는 현대불교신문 하단에다가 광고를 열다섯 번째인가 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확히 말씀드립니다. 인도 영축산 바로 위 허공에 영산궁이 있습니다. 중국 수나라 때 천태지의(天台智, 538~597, 형주(荊州)출생. 이름은 ‘지의’이고 자(字)는 ‘덕안’이다. 18세 때 출가하였고, 23세 때 혜사(慧思)의 문하에서 ‘법화삼매’를 배우다), 대단히 큰스님이지요. 그분이 법화삼매에 들어서 슬쩍 봤다고 합니다. 아직도 우리 부처님께서 영산회상에서 법을 설하고 있는 장면을 선정에서 봤습니다. 사실입니다. 영산궁외 현지궁이 대한민국 땅 춘천 현지사에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는 우리 부처님께서 상주하시는 도량이고 주처입니다. 두 제자 때문에 영축산에 계시지 않고 주로 여기 현지사에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수․보현, 오여래, 그리고 우리가 현지사에서 조석으로 올리는 공양을 잡수시는 많은 불보살님들이 여기에 상주하고 계십니다. 관세음보살님도 여기가 주처요, (약사여래부처님도 여기에 계시기 때문에) 약사불의 주처요, 지장보살의 주처요, 문수보살의 주처요, 보현보살의 주처요, 준제보살님(칠구지불모왕불 준제 어머님)의 주처이십니다.



사실 전부 따지고 보면 부처님께서는 45년 동안 이 팔정도(八正道)를 중심으로 해서 말씀드린 거예요. 오늘 한 시간을 가지고 팔정도(八正道)를 말씀드린다는 것은 대단히 무리입니다. 그리해서 여러분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대충 짚고 갑니다. 우선 영산불교가 그렇다는 것을 아십시오. 둘째, 지금 여기(현지사 여래전) 우리 부처님 좌우보처로 미륵불과 지장보살님을 모셨습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분들, 우리 현지사에 오셔서 대전 분원이나 부산 분원 법당에 들어서면 국내의 다른 절, 세계의 다른 어느 절에서도 볼 수 없는 부처님상의 모습입니다. 머리를 깎았지요, 눈을 부릅뜨고 계십니다. 이것은 마음 안에도 아니고 마음 밖에도 아니고, 있다 없다를 초월한, 시공(時空)을 초월한 무아 속 절대세계(상적광세계, 부처님세계)의 보신(報身)부처님 모습입니다. 법신 보신 화신할 때 그 보신(報身)의 모습입니다.



그 보신의 모습을 역사 이후로, 부처님 이후로 본 분이 없습니다. 그 보신 부처님이 진짜 부처님이십니다. 법신불(法身佛)은 우주적인 몸, 형상이 없는 몸으로서 뿌리는 부처의 뿌리이지만 생각이 없기 때문에 그렇고, 화신(化身)은 유한한 생명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보신(報身)은 천 만억 나유타 색깔의 빛, 그것을 우리 현지사에서는 무량광 또는 억종무량광이라고도 하고,《열반경》에서는 열반광, 문수보살님의 여러 경전에서 보면 백종오색광 등으로 여러 가지 표현을 하고 있고,《법화경》에서도 여러 색깔의 그 부처님 빛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절대계의 부처님의 몸은 그 빛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 인간을 포함한 중생들은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부처님은 그 빛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빛은 이러한 태양 빛하고(소위 본체가 되는 자성광 빛하고)는 밝기나 강도(强度)에 있어서 천지차이입니다. 그 빛을 중생이 보면 가루가 되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깊은 선정(禪定)에 들어가야 부처님을 친견할 수 있는 거예요. 누구나 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 팔정도(八正道)의 마지막 부분인 정정(正定, 바른 선정), 그것도 깊은 아라한 선정(삼매)이지요. 더 깊은 보살 삼매이지요. 더 깊은 대적정 삼매에 들어가야 부처님을 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부처님은 억종무량광이라는 빛으로 이루어진 32상80종호의 거룩하신 모습이 올 시다. 자비의 극치이신 모습이고, 지혜 자체이시고, 복덕 자체이시고, 그 위신력은 우주적입니다. 지금까지의 세계 불교는 이걸 몰랐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에 대한 이해가 없습니다. 마음이 부처라고 합니다. 거기서 더 들어가야 됩니다.



백 천만리도 더 들어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불교는 점점 쇠락(衰落)의 일로에 있습니다. 인도에서 우리의 불교가 쫓겨난 이후부터 점점 왜소화(矮小化) 되어버렸습니다. 지금의 불교 가지고는 안 됩니다. 우리는 정말 부처님을 알아야 됩니다. 부처님을 말하지 않는 불교는 불교가 아닙니다. 불교인데 왜 부처님을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왜 부처님을 믿지 않습니까? 부처님의 모든 면을 알아야 됩니다. 영산불교에서는 자세히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경전이나 논장, 그건 부처님에 대한 면을 대충 나타낸 것이고, 아무리 봐도 오락가락 하며,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부처님을 친견하고 언제라도 대화할 수 있는 그런 대성자가 나오지 못했기 때문에 불교가 이렇게 왜소화 되어버렸고, 왜곡 되어버렸고, 심지어 사도화(邪道化) 되어버렸습니다. 그 이야기를 또 하면 한정이 없습니다.



지금 '혜위등왕불'이신 미륵부처님(미륵보살님)께서 나오셨어요. 많은 과거생에 세 번 씩이나 불과(佛果)를 증한 분이십니다. 서기3000년 쯤 되면 저 미륵부처님께서 이 사바세계에 사람 몸 받아 오십니다.《미륵삼부경》에 나오는 내용은 많이 왜곡되어 있습니다. 저 부처님께서 이 사바 세상에 몸 받아 오실 때가 있습니다. 서기3000년경입니다.



경전의 이야기하고 좀 다릅니다. 한국 땅으로 오시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 땅으로 오십니다. 한국 땅으로 오셔서 (400년, 500년 후에 보니까)현지사로 출가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불과(佛果)를 이루십니다. 저 분이 부처를(불과를) 이루어서 법문을 많이 하실 겁니다. 팔정도(八正道)를 중심으로 해서 이야기하게 되어 있습니다. 팔정도(八正道). 지금까지 많은 나라의 선지식들이 법문 한 것을 보면 팔정도(八正道)에 어긋납니다.



팔정도(八正道)



① 정견(正見)입니다.

정견(正見)이 문제입니다. 정견(正見), 진정한 부처님의 사상, 진짜 불교에서 보는 우주관, 인생관입니다. 이 우주와 이 세계, 우리 인간들을 포함한 유정들이 어떻게 해서 왔고(태어났고), 무엇 때문에 이렇게 이렇게 살고 죽고, 이걸 또 반복하고, 윤회를 한다고 하는 그 원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견(正見)이 확립되지 않으면 그건 벌써 사도(邪道)입니다. 정견(正見)이 확립 되어야 됩니다. 정견(正見)이 뭐냐? 연기(緣起)의 원리입니다.



연기법(緣起法)입니다. 이 기세간(器世間), 이 우주 삼라만상, 이 세상은 많은 자연법칙에 의해서 나고, 유지해가다가 사멸해갑니다. 이것을 반복합니다. 그런데 유정은, 우리 인간들은 자유 의지가 있어서 인연의 도리와 인과의 법칙에 의해서 나고 죽고 합니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것을 연기의 원리(緣起의 原理)라고 합니다. 연기의 원리 또는 연기법(緣起法)이라고 합니다. 이 연기의 원리는(연기는) 바로 법이 올 시다. 진리입니다. 부처님 나기 이전부터, 시공(時空) 이전부터 미래제가 다하도록 오직 연기(緣起)의 원리가 있어서 우주만물을 지배하고, 그것 때문에 우주만물은 굴러갑니다. 이게 연기(緣起)의 원리입니다.



이 연기(緣起)의 원리, 이것은 정말 깊이 봐야 됩니다. 불과(佛果)를 증한 분상에서 이 연기의 원리를 압니다. 이 연기법에 따라서 지옥도 있고, 하늘도 생기고, 인간세계도 생기고, 아수라, 아귀 축생 등 여섯 세계(육도)가 벌어집니다. 육도를 벗어난(윤회를 벗어난) 니르바나(열반)의 세계도 벌어집니다(생기게 됩니다). 이것은 업을 짓다가 ‘아! 이것이 참 된 길이 아니구나. 착하게 살아야 되겠구나.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야 되겠구나’해서 찾은 결과의 세계입니다. 천상천하에 부처님같이 거룩한 분은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연기의 원리로 정견(正見)을 삼으라고 한 그것에 의해서 인과(因果)과 소중함을 알고, 모든 것이 인과법(因果法)이라고 우리 사람들은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착하게 살아야 좋은 결과가 와요. 나쁜 짓하면 반드시 고통의 결과(과보)가 옵니다. 부처님은 무량겁(진묵겁)전에 이것을 아셨습니다. 우리와 같은 중생이었을 때에는 정견(正見)을 체득하지 못했지요. 그러나 성품자체가 대단히 착하고 진실했었기 때문에 착하게 사셨고, 그러면서 그러면서 이 고통의 세계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아갔어요.



지혜를 닦아야 알아요. 그런데 어떤 큰 깨달음, 더 큰 깨달음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을 위해서 헌신할 줄 아는 이타행(보살행)을 해야 된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지혜와 보살행과 공덕 닦기를 백 생, 천 생, 겁, 몇 천겁, 몇 억겁을 하시고 나서 불과(佛果)를 증하신 거예요. 불과(佛果)를 증하시고 보니까 있는 것은 연기(緣起)의 이법이어. 하나님은 우상이야. 그래서 팔정도(八正道)가 나옵니다. 정견(正見), 정사(正思,정사유(正思惟)),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 이것을 팔정도(八正道)라고 합니다.



정견(正見), 그러니까 연기의 원리, 이 연기(緣起)라는 것은 정말 우리 불교의 근본사상입니다. 초전법륜하신 그 사제팔정도(四諦八正道), 팔정도(八正道)는 이 행동 실천의 핵심 덕목입니다. 부처님의 모든 교설은 이 정견(正見)으로부터 나옵니다. 정견(正見)으로부터 나와요.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에서 나와요. 이것은 진리(眞理)요 법(法)이어요.   오늘 팔정도(八正道)를 한 시간에 이야기하려니까 조금 어렵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모든 현상계의 만유는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나 하나도 독립됨 없이 서로 인(因)이 되고 연(緣)이 되어서 서로가 서로를 의지한 채 인연생기(因緣生起)하고 있습니다. 이걸 알아야 됩니다. 아주 깊은 이야기입니다.



본래 없는 마음, 마음은 본래 없어요. 이 마음은 아무 형상도 없고, 맛도 없고, 만질 수도 없어요. 이름 하여 마음이라고 한 거예요. 해와 같이 밝아. 시방에 두루합니다. 온갖 법이 인연으로 좇아 일어나는 지라 환상 같아서 실체가 없어요. 이것은 체(體)로 설명한 것이고, 용(用)으로 설명한 것이 연기(緣起)입니다. 잘 들으십시오. 중생들이 사는 이 우주와 세계는, 기세간(器世間)은 자연법칙에 의해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합니다. 성주괴공(成住壞空)을 영원히 반복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을 다시 부연합니다. 우리 인간은 자유의지가 있어서 생로병사(生老病死, 태어나서 늙고 병들고 죽음)를 반복한단 말이에요. 영원히 그래요. 여러분! 영원히 죽지 않아요. 여러분은 영원히 죽지 않아요.



윤회한다고 하면 반드시 기체(基體, 本體)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지금 불교에서 이걸 몰라요. 힌두교에서는 알았어요. 힌두교한테 무아(無我)라고 따지면서 공격(반격)하다가 결국은 당했어요. 기체(基體)가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윤회하는 거예요. 그 윤회하는 기체(基體)를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영혼체(영체)라고 합니다.



그 영혼체는 1,2,3,4번으로 되어 있어요. 오늘 설명을 빨리 합니다. 이건 시간이 없어서 설명을 많이 할 수가 없습니다. 1,2,3번 영체는 영원히 뭉쳐가지고 죽지 않아요.  본체는 1번 영체이어요. 이것만 이야기 합니다. 이것을 아무도 몰라요. 그래서 무아(無我)가 왜곡 되어 버렸어요. 나(我)도 없고, 너도 없고, 모든 것이 없다고 해석해버려요. 그걸 이르러 아트만이라고 하지요. 이거 큰일 날 일이어요. 지금까지 부처님의 말씀을 이렇게 왜곡해가지고 왔어요.



현상계의 만유는 인연의 도리와 인과의 법칙에 따른 것이다. 다시 말하면, 현상계의 만유는 모두 연기의 원리(이법)에 따라 굴러가는 것이지 태초에 하나님이 있어서 창조 되어진 것도 아니고, 그분의 뜻에 따라 운명이 정해지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지금 시간이 너무도 없지만 팔정도를 꼭 해드려야 되겠고, 안타깝습니다. 정견(正見)이라고 하면 ‘바로 보라’하는 거예요. 바로 보기 어려운 거예요. 바로 보려면, 나중에 여덟 번째 덕목인 정정(正定)이 나옵니다. 삼매에 들어가야 되요. 그래야 바로 보기 시작하는 거예요. 우리는 사물을(대상을) 바로 못 봐요. 왜냐하면, 탐진 삼독이 있지요, 습이 있지요, 업장이 있지요, 빙의가 되어 있기 때문에 대상을 정확히 통찰 못합니다. 저것을 전부 거둬버려야 되요. 그러면서 삼매에 들어가고, 그래야 밝은 지혜가 나오고, 또 열심히 지관수행(명상수행)을 해가지고 삼매도 더 깊은 삼매에 들고 해서 불(佛)의 경지에 가야 영체를 봅니다. 이 육안으로는 안 보여요. 혜안으로도 안 보여요. 천안으로도 안 보여요.



그래서 부처님은 정견(正見)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보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육신을 먼저 바로 보아라.” 우리는 이 육신을(내 몸뚱이를) 깨끗하고 귀중하고 사랑스럽다고 보잖아요. 그러나 우주 법계의 주(主)이신 우리 부처님께서는 “이 몸은 그렇게 깨끗한 것이 아니다”라고 하십니다. 바로 보아야 돼. 더럽고 부정한 거예요. 알지요? 여러분, 몸뚱이가 깨끗합니까? 부정한 거요. 모든 걸림에서 떠나서 볼 줄 알아야 돼. 부정하고 더러운 것이어. 모든 재앙과 고통의 근본이어. 고(苦)의 그릇이어. 고통(苦痛)의 그릇이어. 이렇게 보는 것이 옳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낙(樂)으로 보지요. 그러고 살아. 그러나 부처님은 모두가 고(苦)의 종자로 봐버리는 거예요. 고(苦)의 과보(果報)로 봐버려요. “낙(樂)으로 보지 말고 고(苦)로 보는 것이 옳다”고 하셨습니다. 우주만법은, 산하대지(山河大地) 일월성신(日月星辰) 금수초목(禽獸草木) 유정무정(有情無情) 할 것 없이 영구히 존재하는 것은 하나도 없어. 결국 모두가 공(空)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우리는 있는 것으로 잘못 보고 있다는 거예요.



▸그 다음, 물심양면에 현상으로 나타나는 우주만유는 하나도 상주불멸 하는 것은 없고 변화무상하다는 이치를 알아야 된다. 무상(無常)을 말씀하신 거예요.



▸그 다음, 우리는 우주만유의 모든 법이 각각 나(我)라는 존재가, 실체라는 존재가 분명히 있다고 보지만, 부처님은 모든 것은 지수화풍 내지 육대(六大, 만물을 생성하는 여섯 가지 요소. 지대(地大), 수대(水大), 화대(火大), 풍대(風大), 공대(空大), 식대(識大)를 이른다)가 일시적으로 모여지고 흩어지는 것으로 봐. 그래서 그 무엇이 나(我)라고 하겠는가. 고정 불변하는 나(我)라고 하는 실체는 없는 것이다. 있다고 보는 것은 잘못 본 것이다.



무아(無我)를 말씀하신 것이어요. 다시 말해서 우주만유, 물신, 유정 무정을 막론하고 다 부정하고 괴로운 것이오. 모두가 공(空)으로 돌아간다.  또한 허망 무상한 것이고 실체적인 나(我)가 없어. 무아(無我)여. 이렇게 보는 것이 우주관이고 불교의 인생관이란 말이어요. 이것이 정견(正見)이어요. 여기서 시작해야 되요. 여기까지는 정립해 놔야 됩니다. 그런데 진리를 꿰뚫는 정견(正見)은 앞에서도 말씀 했지만, 깊은 부처님 삼매 속에서만이 가능합니다.



방금 말씀했지만 이 세상 현상계, 삼계의 지침 상에 대한 올바른 네 가지 진리 즉, 고(苦) ․ 공(空) ․ 무상(無常) ․ 무아(無我)라고 해. 이 네 가지의 진리, 네 가지의 정견(正見)을 사정견(四正見)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내세운 이 정견(正見), 이것을 우리가 꼭 배워서 정견(正見)을 확립해 둬야 됩니다. 이 거짓 몸뚱이까지 보면 이 세상은 부정 ․ 고(苦) ․ 공(空) ․ 무상(無常) ․ 무아(無我)예요. 이게 정견(正見)이어.



앞에서 연기(緣起)의 원리가 아주 기초가(근본이) 된다고 했습니다. 연기의 원리에 따라서 곧 업의 법칙, 인과의 법칙(선악 인과의 법칙), 인연의 도리, 카르마의 법칙 등 이런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연의 법칙, 연기의 원리, 연기법(緣起法)이어요. 이것에 따라서 선한 행위는 선한 과보가 오고, 나쁜 짓을 하면 나쁜 과보가 옵니다. 선악 인과응보라고 하지요. 이 세상과 다음 세상이 있다는 것은 자연히 결론이 나와요. 지옥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중생들의 업으로 해서 육도윤회가 벌어지는 거예요. 윤회를 벗어 날 수 있는 공부를 하면 윤회를 벗어난 세계가 있어요. 모두 다 우리 중생이, 성자가 결국 업으로 만든 것인데, 그런 세계가 다 있다고요. 그래서 부처까지도 될 수 있다 그거예요. 불보살은 저 절대계에 적멸의 상으로(빛의 몸으로) 엄연히 계신다. 그런데 그렇게 까지 못 봐요. 연기의 원리를 깊이 연구하지 않고, 사유(명상)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요즘 많은 스님들이 대단히 불행스럽게도 ‘지옥과 극락은 실제 있는 것이 아니고, 마음이 기쁘고 번민이 없으면 극락이고, 마음에 그저 번민과 괴로움이 꽉 차있으면 그 자리가 지옥이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것은 중생을 오도(誤導)하는 대망어입니다. 중생을 이렇게 오도하는 대죄를 지으면 가는 곳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디로 가느냐? 무간지옥이어요. 이런 무서운 죄를 짓지 않기 바랍니다.



② 정사(正思), 혹은 정사유(正思惟)입니다.

정사(正思), 생각을 올바르게 해라 그거예요. 진정하게 사유를 해라. 바르게 생각하라 그 말이어요. 무엇을 바르게 생각하라는 말이오? 정견(正見)을 얻게 되면 그 정견(正見)에 따라 참다운 지혜의 눈이 열립니다. 참다운 지혜의 눈으로서 모든 사물을 관찰하게 되면 고집멸도(苦集滅道) 사제법(四諦法)의 이치를 분명히 압니다.



욕심 분노 폭력 사견(邪見)을 떠난 생각, 우리는 정사(正思)를 할 줄 알아야 됩니다. 정사(正思), 여러분은 한 시만이라도 욕심과 망상을 생각하지 말고, 미운사람 생각도 하지 말고, 또 사견(邪見, 삿된 소견)을 하지도 말아야 되는데, 이렇게 하려면 정정(正定) 즉, 삼매에 들면 점점 그런 생각을 안 해요. 이 생각도 맑아요. 저녁에 기와집 안 지어요. 욕심 때문에 그렇지요. 안 지어요. 아무리 철천지 원수가 있어도 삼매 정도 들어가 수행하게 되면 원수 없어요.



그러니까 생각이 고달프지 않아요. 그저 착하고 진실해요. 오직 윤회를 벗어난 공부만 하려고 해요. 이 현상계는 모두 다 고(苦)로 꽉 차있어요. 인간세계도 그렇습니다. 내려가 봅시다. 아수라세계는 어떠합니까. 아귀, 짐승세계, 지옥세계, 모두 고(苦)로 충만 되어 있어요. 그 지옥의 형벌은 도저히 무서워서 못 봐. 그런 곳에 떨어지지 않으려고, 윤회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생각만 해요. 그런 공부만 하려고 해요.



③ 정어(正語)입니다.

바른 말입니다. 입으로 입으로 죄를 많이 지어요. 거짓말도 해요. 온갖 거짓말을 해요. 욕심 때문에 그래요. 진심(瞋心) 때문에 그렇고, 어리석은 마음 때문에 그래요. 기어(綺語), 쓸데없는 말, 음담패설 등입니다. 양설(兩舌), 가끔 자기의 이익을 따라 두말을 해요. 법정에서 증인으로 앉아서도 거짓말을 해요. 그것이 들통 나면 처벌 받지요. 악구(惡口), 악담을 해요. 화가 나면 자식한테도 악담을 해요. 우리는 입으로 그러한 업을 짓지 말라 그 말이어요. 정어(正語)입니다. 입으로 짓는 죄 중에서 불법(佛法)을 능멸하고 모독하는 것이 최고 무서운 죄예요. 부처님과 부처님 법을 능멸하고 모독한 죄예요.



④ 정업(正業)입니다.

네 번째 실천 덕목인 정업(正業)이라는 것은 몸뚱이로 업을 짓지 말라는 말입니다. 정사(正思) 정어(正語) 다음이니까 정업(正業)입니다. 살생(殺生), 도둑질, 사음(邪淫) 등은 몸뚱이로 하지요. 그래서 불살생(不殺生), 불투도(不偸盜), 불사음(不邪淫)의 계(戒)를 내리고 있는데, 이런 신체상의 기거동작에 과오가 없는 신업(身業), 바른 행동을 하라는 거예요. 정업(正業)으로 살라는 거예요. 불교는 이렇게 뜻으로(意) 입으로(口) 몸으로(身) 깨끗이 살라는 거예요. 업을 짓지 말라는 거예요. 업을 지어버리면 과보(果報)가 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업(正業)으로 살아야 됩니다.



⑤ 정명(正命)입니다.

정명(正命)이라는 것은 불교의 정신에 따라서 생활하는 것입니다. 정당하지 못한 직업을 가지고 살지 말라는 거예요. 아시겠지요. 우리가 이 고해(苦海)에서 벗어나려면 신구의(身口意) 삼업이 청정해야 되요. 병도 안 오고, 또 병이 온 것도 낫게 하려면 요. 지금부터라도 신구의(身口意) 삼업이 청정하게 살아야 되요. 우리는 더 이상의 업을 지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니까 정명(正命)이라는 것은 뜻으로 바른 생각을 하고, 입으로 바른 말을 하고, 몸뚱이로 바른 업을 짓는 등 신구의(身口意) 삼업을 청정하게 해야 되요. 그래서 일상생활에 정견(正見)을 구현할 것을 말해요.



⑥ 정정진(正精進)입니다.

정정진(正精進), 부지런히 노력하는 거예요. 꾸준하게 정진(精進)하는 거예요. 끊어짐이 있으면 안 됩니다. 정정진(正精進)은 팔정도 중에서 나머지 칠정도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부지런하게 노력하지 않으면 이 세상에서도 성공하기 어려워요. 우리 출가 승려들은 해탈(解脫)이 목표 아닙니까. 열반으로 가는 것이 목표예요. 그 목표에 도달하려면 부지런해야 됩니다. 거기에 가기 어려워요. 거기에 도달하기는 대단히 어려워요. 그러니까 정정진(正精進)해야 되요.



선정(禪定)이나 삼매의 수행에 큰 장애가 되는 것이 있어요. 이것을 오개(五蓋)라고 해요. 여러분, 이 오개(五蓋, 다섯 덮개)를 알아 둬야 되요. 개(蓋)자는 덮을 개(蓋)자입니다.



다섯 가지 덮개가 있어요. 깨끗한 심성을 가렸다고 해서 오개(五蓋)예요. 여러분은 그 오개(五蓋)를 끊어야 되요. 오개(五蓋)가 뭐냐? 마음을 덮어 선법(善法)을 할 수 없게 하는 다섯 가지 번뇌를 말하는데, 즉  탐욕이 마음을 덮는 탐욕개(貪慾蓋), 성냄과 분노가 마음을 덮는 진에개(瞋恚蓋), 게으름(교학에서는 해태․혼침이라고도함) ․ 혼미함 ․ 멍함 등으로 마음이 흐려지는 수면개(睡眠蓋), 흥분과 회한 불안 등으로 마음이 흔들리고(요동하고) 들떠서 근심이 생기는 도회개(掉悔蓋), 불법을 의심하고 법에 대하여 결단 없이 미루는 의법개(疑法蓋)가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의 법을 끊어야 돼. 이게 문제예요. 이것을 끊어야 되요. 사실 이것을 끊는 것은 뒤에서 이야기하겠지만 정정(正定, 바른 정), 삼매에서 끊어져요. 끊으려고 노력은 해야지요. 일단 노력해라 그거예요. 그 다음에 정정진(正精進)이라고 하면 사정근을 말한다고요.

뭐가 사정근이냐?



▸아직 생겨나지 않은 악한 마음의 발생을 방지해라. 그 말의 의미를 알겠습니까? 아직 생겨나지 않은, 내가 살아 온 족적을 봐도 아직 내 마음에서 생겨나지 않은 악한 마음의 발생을 방지해라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을 보면 악한 마음을 가지고 나쁜 짓하는데, 그런 마음이 아직 나에게 안 생겼다고 하면 안 생기도록 그걸 눌러라 그거예요.



▸그 다음, 이미 생겨난 욕심에 대한 생각, 분노에 대한 생각, 사견(邪見), 폭력적인 사유를 버리고 제거하고 파괴하고 없애버려라는 거예요.



▸그 다음, 아직 일어나지 않은 착하고 건전한 상태를 익히도록 하라.

▸그 다음, 이미 생겨난 착하고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라.

이것이 사정근입니다. 그러니까 착한 사람이 되라는 말입니다. 착하게 살도록 하라.



⑦ 정념(正念)입니다.

시간이 없으니까 빨리 나갑니다. 정념(正念)은 올바른 새김, 올바른 생각을 말합니다. 올바른 생각, 그 생각을 새김. 그 새김은 무슨 뜻이냐? 주의 깊게 세밀히 관찰해라. 관(觀), 정념(正念). 그러니까 이 '염(념,念)'자는 '생각 염(념,念)'자인데, '념(염)'자는 통찰을 의미하고, 관(觀)을 의미하고, 위빠사나라고도 하는 거예요. 관(觀),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의 본질을 면밀히 관찰하도록 몸과 느낌과 마음과 법을 관찰하라.



사념처 수행(四念處 修行, ①身念處 ; 나의 몸은 더러운 것으로서 집착할 것이 못된다고 보는 것이다. ②受念處 ; 어떠한 느낌을 받아도 그것을 모든 괴로움의 근원으로 본다. ③心念處 ; 나의 마음은 머물러 있지 않고 항상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 ④法念處 ; 모든 것은 원인과 조건에 의하여 성립되는 것이므로 하나로서 영원히 머무는 것이 아님을 나타낸다)을 권합니다. 정념(正念)이 되어야 됩니다. 이것을 조금 달리 말하면 '지혜명상'이라고도 하고, '위빠사나'라고도 하고, '관(觀)'이라고도 합니다.



이제 뒤에 나오는 정정(正定)은 '지(止, 사마타(samatha))'입니다. 그런데 정념(正念)에 대한 교학 서적을 보면 대단히 중요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영구적인 자아(自我), 혹은 개체적인 영혼이라는 것이 없다. 어떤 법칙, 업(카르마)의 법칙에 따라 흐르고 있다는 것을 뚜렷이 볼 것이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것은 큰 잘못입니다. 여러분,《아함경》을 볼 수 있도록 스님이 지침을 가르쳐 주는 거예요. 이런 것이 쓰여 있어요.



공부를 더 깊이 하지 않아서 이렇게 빠지는 거예요. ‘영혼이 없다는 것을, 영혼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영구적인 자아, 혹은 개체적인 영혼이라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 관(觀)을 더 깊이 해서, 정정(正定)으로 들어가서, 삼매에 들어가서, 더욱더 공부 공부 해가지고 보살 상품보살 최상품보살 붓다의 경계에 가야 영체를 본다고 했지요. 못 보면 가만히 있지, 왜 이런 무서운 말을 했느냐 그거예요. 편집한 사람이 크게 잘못한 거예요. 지금 이 법문이 전국으로 방영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을 스님이 지적한 거예요. 이것 때문에(이렇게 보았기 때문에) 불교가 망한 거예요.



신체에 대한 관찰, 정념(正念)에서 신체의 사념처(四念處)가 나오는데,

▸몸은 덧없고 괴롭고 나(我)아닌 것으로 보라. 여러분! 이 몸뚱이, 또 우리의 생각은 무상하고 덧없고 괴로움 덩어리이고, 그리고 나(我)가 아니어요. 생각도 나(我)가 아니어요. 내 것도 아니어요. 이걸 비아(非我)라고 그래요. 무아(無我)라고 쓰는 것이 아니어요. 비아(非我)라고 해야 되요. 비아(非我)예요. 그러나 공부를 더 해서 관(觀)과, 염(念)과, 정(定)을 더 향상시키고, 지관수행(止觀修行)을 더 해 들어가 보니까 육도 윤회를 하는데, 연기(緣起)의 이법에 따라서 육도 윤회를 합니다.



이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부부가 살면서 수정을 하잖아요. 그때 들어오는 놈이 있고, 우리가 죽을 때 나가는 놈이 있어요. 그놈이 나가버리면 죽는 거예요. 그놈을 바로 영산불교에서는 '영체(영혼체)'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영혼체에 대해서 몰랐어. 이것을 알았더라면 우리 불교가 인도에서 쫓겨나지 않았어요. 여러분, 알아야 됩니다. 이 신체에 대한 관찰, 신체가 12가지의 부정물이 있는데, 이것을 관찰하고, 또 죽은 사체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느낌에 대한 관찰

▸그 다음, 마음에 대한 관찰

▸그 다음, 법에 대한 관찰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덧없고, 괴롭고, 무아(無我)로 보는 것입니다. 법에 대한 관찰은 오개(五蓋)가 있고, 오온(五蘊)이 있고, 칠각지 사성제의 관(觀)을 해야 됩니다. 어쨌든 정념(正念)에는《아함경》을 보면 여러 가지 공부법이 있습니다. 정견(正見)에 해당되는 것으로 오온관, 사제관, 인연관, 사념처관, 부정관, 백골관, 자비관, 염불관, 수식관 등이 있습니다.



⑧ 정정(正定)입니다.

정정(正定)으로 들어갑니다. 정정(正定)은 진정한 삼매를 말해요. 집중을 해야 삼매에 들어가게 되는데, 집중하는데 있어서 우리 부처님께서는 40가지를 집중의 대상으로 가르쳤어요. 청황적백 지수화풍 등등 40가지입니다. 그래서 참 선정으로 들어가는데, 선정으로 들어가면 우주의식을 깨칠 수 있고, 아스트랄 영역까지 체험하게 된다 그래요. 탐욕과 증오심을 제거한다고 하는데, 더 깊은 삼매에 들어가게 되면, 더 깊은 세계인 성중하늘 세계 ․ 극락세계 ․ 절대계까지 볼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생사에서 해탈하려면 삼매를 얻어야 되요. 삼매에 들어갈 수 있어야 되요.



삼매에 들어가려면 앞의 정견 정사(정사유) 정어 정업 정명 정정진이 토대가 되고, 공부는 정념과 정정(正定)을 해야 돼. 정념, 정정(正定), 이것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을 지관수행(止觀修行)이라고 해요. 지관수행, 명상, 불교명상, 선(禪)이라고 해요. 앞으로 쭈~욱 들어가서 삼매에 들어가는 거예요. 부처님께서 성도한 요결도 이 선정(삼매)에 의해서 붓다가 되신 거예요. 정(定)은 선정(禪定)이라고도 하고, 심일경성(心一境性)이라고도 정의해요. 그 정도로 하고,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칭명염불을 권합니다. 이 칭명염불이 팔정도의 정념(正念) 정정(正定)에 해당합니다. 칭명염불을 어떻게 하라고 했습니까?

▸먼저《금강반야바라밀경》을 1독하라고 했지요. 이는 공덕을 짓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 다음, 부처님다라니(비로자나총귀진언)를 하도록 한 거예요. 이는 영적인 힘을 넣어 주기 위해서입니다.

▸그 다음에 '석가모니불'을 염불 하는데, 입으로는 석가모니불을 하고, 이 몸속에 있는 한 놈(마슬다니는 놈, 도망다니는 놈)한테는 '금강반야바라밀'을 하라고 했지요. 그러니까 입으로는 '석가모니불'을 하고, 뜻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을 하는데 동시에 해라. 정신집중이 문제인 거예요. 정념(正念) 정정(正定)은 정신집중을 시키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해봐서 알 거예요. 이 정신집중을 시키려고 하면(여러 갈래로 산만하게 흩어져 있는 생각들을 하나로 묶으려면)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차라리 둘로 쪼개 줘버리는 거예요. 하나는 '금강반야바라밀'을 시키고, 하나는 염불을 시키는 거예요. 그래서 일념(정념)이 되게 한 거예요.



▸그 다음에, 저기 석굴암 불상을 마음속에 그려라고 했을 거예요. 그리는 것이 관(觀)이어요. 위빠사나예요. 미간에서 방광함을 보라. 거기에다가 집중해라. 이건 지(止)예요. 지관(止觀), 지(止)의 수행이어요. 사마타(samatha) 수행입니다. 그리고 석가모니불을 칭명하라는 이유는 우주적인 부처님의 가피력을 얻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팔정도 칭명염불'을 하는 거예요.



그냥 칭명염불이 아니라 더 자세히 말하면 '팔정도 칭명염불'이어요. 부처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세요. '팔정도 칭명염불'을 하라는 거예요. 그러면 선정에 들어가지 않아도 앞에서 말한 오개(五蓋), 심성을 덮고 있는 탐진이라든지 하는 다섯 가지의 덮개가 벗겨지지요. 탐진의 뿌리가 뽑혀지려면 부처님께서 가피를 주시면 뽑혀져요. 업장도 소멸 되고요. 그래서 영산불교에서는 '팔정도 칭명염불'을 제창합니다.



여기에 반드시 윤회에서 벗어나기를 원하면, 윤회는 접어두고 여러분들이 높은 하늘에 태어나기를 바란다면 여러분의 돌아가신 부모 조상님을 아래 하늘 정도까지는 천도해줘야 됩니다. 이게 필수입니다. 이게 뭐냐? 많은 생을 살아오면서 내가 은혜를 입고, 빚진 것을 갚으라는 말입니다. 나를 낳아 길러주고, 오늘날 이렇게 훌륭하게 된 것은 모두 다 부모님 덕(은혜)이어요. 그런데 부모님은 죽어서 지금 저기 지옥에 있는데, 자기만 하늘가고 윤회를 벗어나려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부모님 살아계실 때 잘해드려라. 돌아가셨으면 그 진짜 몸뚱이가 지금 지옥에 가 있으니까 그 영혼체를 구제해 드려라. 그 영혼체를 구제해 줘야 되요. 중생들은 지은 업에 따라서 그대로 과보를 받습니다. 이제 타력으로(부처님의 가피력으로) 구제해 주는 거예요. 구제해 줘야 되요. 은혜를 갚아줘야 되요. 빚을 갚아야 되요. 그래야 내가 아라한이 되든지 보살이 되든지 하는 것예요. 부처님께서 인가하실 때, 무루대아라한과를 인가하심에 있어서 아직 부모님과 모든 조상님들이 지옥에 있으면 인가를 안 해 주시더라고요. 이것을 꼭 알아야 됩니다.



우리는 '팔정도 칭명염불'로 끝나는 것이 아니어요. 보살행을 해라 그거예요.《금강경》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맞습니다.《금강경》의 말씀이 맞다 그거예요. 깨달음을 위해서는(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하기 위해서는) 보살행을 하라 그거예요. 보살행을 해야 되는 거예요. 공부만 한다고 해서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는 것이 절대 아니어요. 그건 절대로 아니어. 이타행, 보살행을 해야 돼. 보살행 중에서는 부처님 교단을 위해서, 정법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최고의 보살행이어요. 이건 보현십행(십대보현행원)이 있잖아요.



여섯 가지가 다 부처님에 대한 항목입니다. 부처님 잘 모시는 거예요. 부처님 정법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것, 이게 최고의 보살행이어요. 그러면 우리 부처님께서 업장을 씻어 주시더라고요. 업장을 씻어줘. 다겁생래 죄업장을 씻어주시더라고. 소멸까지 해주시더라고. 이건 누구나 못하는 거예요. 자력으로는 자기가 지은 업장을 소멸하지 못합니다. 죽으라고 공부하면 정화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멸은 안 돼. 그런데 부처님께서는 소멸해 주시더라고요. 이끌어 주시고요. 그리고 무서운 것이 또 있지요.



여러분 알지요. 내․외마(內․外魔)가 있습니다. 이걸 알아야 됩니다. 용신이나 망양신이나 천마(天魔)한테 빙의되면 이건 끝나는 거예요. 아마 상당한 미래 생까지 가요. 용신이 빙의되면 축생으로 오더라도 구렁이가 되게 되어있어요. 지옥을 가면 구렁이지옥에 가고, 또 사람으로 와도 그놈이 빙의하게 되어있어요. 이건 정말 밀장인데, 용신 따위가 자기의 졸개로 표시를 해 놔버리면 그런다고요. 이 소식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하려면 스승을 잘 만나야 되요. 다 하는 것이 아니어요. 공부는 혼자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어요.  스승님 밑에서 해야 돼. 그렇게 해야 외마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빙의되어 있으면 떼어주고, 삼매에 이끌어 주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스승이 있어야 됩니다. 그것을 꼭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천상천하에 부처님 같은 위대하신 대성자가 계셨을 때에는, 그 분의 위신력으로 1,250명의 비구 분들이 팔정도(八正道)와 기타 지관수행을 통해서 성문사과(聲聞四果, 성문들이 얻는 네 단계의 깨달음. 수다원과, 사다함과, 아나함과, 아라한과이다)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스승 없이는 성과(聖果)를 얻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내․외마, 특히 외마인 용신 망양신 천마 등의 방해와 빙의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선 경계에 착(着)하면 빙의의 시작입니다.



천마 등 외마를 막아주고 빙의를 떼어줄 수 있는 큰 스승을 만나야 됩니다. 그래야 공부가 됩니다. 그 다음, 말씀드렸다시피 돌아가신 부모 조상님을 하늘까지 천도해 주지 않고서는 아라한 이상의 성과는 도저히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우리들 승려들은 이 두 가지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주관하시는 우리 현지사의 완벽한 천도재를 지혜 있는 사람들은 꼭 모셔서 돌아가신 부모 조상님들을 하늘까지 천도해 줘야 할 것입니다.



지옥에서 무서운 형벌을 받고 있는 영가를 어떻게, 어떤 도인이 있어서 그 지옥의 영가를 데려온다고 합디까? 짐승 몸을 받아서 갔는데, 그 조상 영가를 어떻게 짐승 몸에서 빼낼 것이며, 하늘세계로 올려 줄만한(천도해 줄만한) 큰스님이 역사이후로 있답디까? 그리고 '팔정도 칭명염불'에 대해서는 학자들의 법문과 학승들의 법문과 도인의 법문과 영산불교 자재만현의 법문은 다를 것입니다.



시간이 다 되었기 때문에 게송만 읽어드리겠습니다. 지금 관세음보살님을 뵙고 하는 게송입니다.



관세음보살 친견 게송



오! 아름다움이어! 장관이어라

정법명왕불 백의관음보살님이시어

수 천안 나투시구나.

밝은 거울 허공에 있는 듯

시방이 모두 밝음 뿐이라

깊이 삼매 청정함이어

무엇으로 견줄 수 있으리.

오! 자비스러운 스승님이시어 크고 넓은 바다여

환희로운 대적정삼매여라.

한 티끌 한 생각 오고 감이 없는

신령스러운 빛만이 여여 하구나.

대자대비하신 크신 사랑 밝은 지혜 드러내니

한량없는 마음으로 감사의 절 올립니다.



원만보신부처님께 올린 오시공양 게송



원만보신불님들께 대웅보전에서 오시 공양을 올렸다.

허공계 가득 메운 원만보신불님들 헤아릴 수 없이 많으시다

모두 깔끔한 인상에 자비로움 극치이시고

황금색 장삼에 빨강 대가사

보기만 해도 아름답고 장엄 하구나

지금까지 공부하여 많은 붓다님들을 친견하였지만

늘 함께해서 보고 있지만

뵈올 때마다 그 희유하신 모습과 청정함 허공 같아서

환희로운 마음 견딜 수 없네.

삼계의 붓다님 원만보신불님들 끼리는 빛과 빛으로 상속되어

광명과 자재는 깊은 삼매 속에 위신력 많이도 받는다.

현지사 춘천본사 부산 대전분원 억종 대광명으로

나쁜 기 있으면 모두 제거하시는 구나.

말할 수 없이 깔끔하고 깨끗하다

동참 신도 분들까지 업장 씻어내고 벗겨주셨다

부처님 억종광명은 중생들 선근 따라 복을 주신다

착해 질수록 나쁜 업 제거해주신다.



하나만 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전생의 신라시대 선덕여왕, 우리 현지사 어느 여자신도 분 있지요. 그분이 정토26품의 보살과(菩薩果)를 인가받았습니다.



신라 선덕여왕 보살과(菩薩果)인가받다



그분은 나(我)라는 생각이 없는 부처님 교단에 많이 시주를 한 착한 여인이다. 불세존께서 정토26품을 인가하셨다. 약사여래부처님께서는 약사궁 보살의 피로 교체해주셨다. 아미타부처님께서는 박덕임 보살 아기 안고 오셨다. 아주 예쁘게 잘생긴 남자아이다. 지장보살님께서는 정토보살답게 업장소멸 정리 해주셨다. 허리 병은 업병인데 소멸시켜주셨다. 문수보살님께서는 사중죄를 목한삼으로 정리해주셨다. 미륵보살님께서는 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복을 주셨다. 박충희 보살, 박덕임 보살을 우리 현지사로 인연 짓도록 모셔온 분인데, 그 박덕임 보살이 보살과를 얻었기 때문에(보살이 되었기 때문에) 공덕으로 성중25품 인가를 받았다.



마치면서



스님이 지금 풀어서 이야기할 시간이 없어요. 제한된 시간이고 해서 여러분들에게 팔정도 법설을(이야기를) 해준다고 하여, 팔정도 말씀을 간단간단하게 짚어가면서 우리 영산불교에서 본 시각으로 팔정도 해석을 해드렸고, 영산불교의 수행은 '팔정도 칭명염불'인데, 이건 정말 완벽하고 역사적인 수행법이라는 것. 그리고 우리 현지사가 현지궁이라는 소식. 미륵보살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잠깐 해드렸습니다.



충분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한 달에 두 번씩 법문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어려운 불교용어를 사용하여 법문을 하더라도 여기 동참한 인연공덕으로 업장이 많이 벗겨져 나가고 떨어져 나간다는 것을 아십시오. 왜냐하면, 앞에서 부처님께서 정좌하시는 법문 장면을 소개해 올렸지요. 그렇기 때문에 스님 말씀이 진실임을 꼭 믿으십시오. 또 여러분이 잘 되려면, 사업이 잘 되고, 자식이 훌륭하게 되고, 또 출가인(출가승)들이 윤회를 벗어나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전생의 은혜와 빚을 갚아라. 조상님들은 전생의 부모요, 자식이고, 마누라요, 남편이고 하기 때문에, 그 모든 분들을 네 번 다섯 번 정도는 천도재해서 6하늘 정도, 그러니까 사왕천 하늘입니다. 거기 까지는 올려드려라. 거기 까지 만이라도 올려드려라. 그 복을 지어야 된다. 그래야 된다. 그러지 않고서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을 힘주어 말씀드리면서 오늘 법설을 이만 마치겠습니다.



함께 석가모니불 칭명염불을 합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終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2010.11.13.토(음10.8) 대전 분원





어떻게 살아야 부처님으로부터 보살 아라한의

인가를 받을 수 있을까


오늘 처음 나오신 분들이 손을 드시면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오늘 처음 나오신 분들께 반갑게 환영 드립니다. 여기 현지사 법문은 부처님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법문입니다. 불교 역사가 2600년 됩니다. 2600년 이후로 부처님 말씀이 대단히 왜곡 되어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불법(佛法)이 불교가 아닙니다. 부처님이 어떻게 얼마나 위대하신 가를 모릅니다. 그리고 조금 어려운 말이 됩니다. 무아(無我)와 윤회 주체간의 모순을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전이나, 경전을 해석하는 논장이나, 학자들의 학설(학견)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오늘의 이 법문이 132회째 법문일 것입니다. 무엇이 왜곡되었고, 잘못 되었는가 하는 것을 하나씩 하나씩 지적하면서 법문한 지가 132회째입니다. 갈수록 더욱더 알찬 법문, 부처님의 말씀을 전할 것입니다. 그것을 아시고, 오늘 처음 와주신 분들, 정말 잘 오셨습니다.



우리는 종교를 선택하면서, 또 불교를 선택하고 절에 다니면서 큰스님 법문을 듣고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우리 단월들은 착합니다. 부처님 말씀을 전하는 스님 말씀이 정법이라야 됩니다. 부처님 말씀이라야 됩니다. 부처님 말씀 아닌 것이 섞여 있으면 안 됩니다. 그러면 듣는 불자들이 부처님 말씀으로 오해하고, 잘못 실천 수행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우리 부처님은 물론이고, 영산불교에서는 인연 있는 우리 불자들이 남은 생 다음 생 근심과 고통 없이 잘살도록 그러한 길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영산불교가 탄생한지 4~5년 될 것입니다. 대단히 착하고, 전생에 선근이 있고 한 분들은 성과(聖果)도 얻습니다. 성과(聖果)라는 것은 성자의 반열에 올랐다는 말입니다. 성자의 반열에 오르면 다음 생이 대단히 밝습니다. 지옥에 갈 수 없습니다. 아귀 축생에 떨어질 수 없고요. 다음 생에 몸 받아 오더라도 육근(六根)이 건강하고, 오장육부(五臟六腑)가 건강하고, 지혜 있고, 덕스럽고, 복이 많고, 그렇게 몸 받아 옵니다.



지난 초하루에 부처님께서 우리 현지사 몇몇 신도 분들에게 인가를 해주셨습니다. 보살이 세 분 탄생했습니다. '박덕임'이라고 하는 선여인이 보살 26품 인가를 받았습니다. 그분은 바로 전생이 신라시대 선덕여왕이었습니다. 우리 영산불교를 만나서 진정 보살행을 해왔습니다. 그리해서 보살 26품 인가를 받았으니까, 그 사람은 미래제가 다하도록 지옥에 떨어질 수 없고, 축생으로 떨어질 수 없고, 사람으로 오더라도 원력수생하고, 그렇기 때문에 육근이 반듯하고, 건강하고 지혜롭게 태어납니다. 그 사람은 미래제가 다하도록 삼악도나 윤회에 퇴전(退轉)하지 않습니다. 그 다음, '김인환'이라고 하는 분, 보살 19품입니다. 그의 부인 '조유행'은 보살 25품입니다.



여러분,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법문을 많이 들으셨고, 우리 영산불교에서 발행한 20권~30권정도 되는 책을 많이 보셨기 때문에 스님의 법문을 다 이해하십니다. 그렇지만 오늘 처음 오신 분, 보살의 법위가 어느 정도이고, 저 말씀이 무슨 말인가 할 겁니다. 우리 중생은 업을 짓습니다. 업을 짓는 다는 말은 가끔 악행(惡行)을 한다는 것인데, 몸으로 입으로 뜻으로 죄를 짓는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죄업을 지으면 반드시 과보(果報)를 받습니다. 반드시 과보(果報)를 받습니다. 업을 지으면 윤회에 떨어집니다(윤회를 합니다). 또 지중한 업을 지으면 지옥에 갑니다. 짐승세계로도 떨어지고요. 사람이 되어 오더라도 무서운 과보를 받습니다. 지옥을 거쳐 왔더라도 말입니다.



여러분, 시내를 다니다가 보면 손발이 없는 분, 두 손만 있고 두 발이 없는 분, 기어 다니면서 구걸 하는 대단히 불쌍한 분들도 있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분, 귀와 입이 있어도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분, 눈 귀 입이 기능을 다하지 못해서 삼중고(三重苦)로 고생하는 분, 또 각종 암(癌)을 비롯해서 정신적인 지체자(병신), 뇌성마비, 혹은 정신병, 육신이 온전치 못한 분, 팔다리가 마비되거나 절단 되어서 살아가는 불쌍한 분, 문둥병 간질 등의 병고로 고생하는 사람들, 그리고 사람 몸을 받았는데 지질이도 못생긴 추남추녀(醜男醜女), 한평생 너무너무도 빈궁해서(먹을 것이 없어서) 구해도 구해지지 않고, 빈궁 고초의 보를 받아서 사는 분들,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가끔 봅니다.



이런 과보는 전생에, 과거 어느 생엔가 지중한 죄업을 지어서 그래요. 업을 지으면 육도를 윤회하게 됩니다. 지중한 업을 지으면 삼악도를 윤회하게 됩니다. 지중한 업을 지으면 지옥에서 영원히 나올 수 없는 업도 있습니다. 지옥의 업을(보를) 다 받고도 아귀세계나 짐승세계에 가서 몸을 받습니다. 그 짐승세계에 가서도 이러저러한 몸을 많이(여러번) 받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사람이 된다고 하더라도(사람 몸을 받아 오더라도) 인간 세상에 왔을 때 지중한 업을 짓게 되면, 앞에서 말씀드린 그런 병고(病苦)나 그런 과보(果報)를 받아 나옵니다. 그런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 줄 압니까? 그런 사람은 불법(佛法)과 인연이 멉니다. 그리해서 한평생 그렇게 그렇게 살고, 또 지옥을 가고 짐승이 되고, 사람 몸을 받아오더라도 온전치 못한 그런 사람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로 지중한 업을 지어서는 안 돼. 무서운 죄를 절대로 지어서는 안 돼.



그러면 보살과(菩薩果)를 인가받은(보살 인가를 받은) 분은 어떻게 되느냐? 미래제가 다하도록 영원히 그럴 수가 없어(그런 운명이 없어). 그러니까 얼마나 좋습니까? 여러분, 인간세상에서 대통령 집안이나 삼성그룹의 이건희씨 같은 가계의 부자 집안에 태어나면 대단히 행복하겠지요? 하늘세계는 그 보다도 더 묘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하늘세계도 54품이 있습니다. 올라 갈수록 더 좋아. 그 하늘세계에서 도 하늘이라고 하는 데가 극락이어요. 보살은 극락세계로 갑니다. 극락세계로 왕생을 해요. 모든 윤회중생은 죽으면 49일 동안 명부에 가서 논죄를 받는데, 이 보살은 죽으면 막바로 극락에 왕생해버려. 이것을 '부담명로'라고 해. 명부를 거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부담명로 해버려요.



그 극락에서 미래제가 다하도록 삶을 누립니다. 얼마나 즐거우면 극락이라고 하는 줄 압니까? 번뇌가 없고, 고통이라는 것이 없어. 육근이 너무도 아름답고, 미묘하고 훌륭하게 32상을 갖춘 몸은 아름답기 그지없어요. 거기는 병(病)을 비롯해서 고통이라는 것이 하나도 없어. 몸은 항상 건강해. 영원히 20대 30대 40대의 건강을 유지해요.



그러면서 하고 싶은 것은 다 이룰 수가 있어요. 여기를 극락세계라고 합니다. 영원히 윤회에 떨어지지 않아. 이것이 보장된 자리예요. 이것이 보장된 극락세계, 우리는 그 극락세계를 가야 되는 거예요. 극락세계가 실제로 있습니다. 그런데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없다고 하는 불교학자나 선지식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뒤에 이야기 하겠지만, 이것은 중생의 안목을 흐리게 하는(중생을 오도하는) 대죄(大罪)입니다. 보살과를 얻은 분들은 그렇다(극락세계의 삶을 영위한다)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스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살아서 보살과를 얻어야 됩니다. 얻어야 돼. '김인환', '조유행', 이분은 부부인데, 부처님께서 보통 착하면 ‘착하다’그러지 않으셔요. “대단히 착하구나”그래요. 자식들이 전세 집에서 살아요. 그럼에도 그 자식은 생각지 않고, 우리 영산불교교단을 위해서 신심을 다 바쳤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 다 바쳤어. 그래서 부처님께서 “참 착하구나”하시면서 건강뿐만 아니라 지금 바친 것의 100배의 재물을 주었어. 보살인가를 받으면 그 사람의 피를 저기 약사정토의 피로 교체해 줘. 그러니까 무서운 병이 올 수가 없어요.



그리고 극락인가를 받게 되면 거기에(극락세계에) 자기 꼬마아기가 탄생이 돼. 그러므로 부처님의 위신력(가피) 아니면 절대로 극락에 못가요. 자력수행을 해가지고는 절대로 극락에 못가요. 절대로 못 가게 되어 있어. 그리고 극락세계에 갈 정도가 되면 사중죄가 소멸이 되어야 돼. 다겁생을 오면서 지은 사중죄, 사중죄가 소멸되지 않고는 극락을 못가. 사중죄를 소멸시키는 분은 부처님이어요. 문수보살님의 가호(가피)를 받아야 돼. 그래서 사중죄가 소멸이 되고 해서 극락세계를 인가 받는 거예요.



2600년 만에 처음 이 붓다 회상에서 보지도 듣지도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지금 재래 불교에 다니는 사람들은 이런 것을 믿지를 않아. 스님들이나 신도 분들은 귀가 막히고, 지금까지의 불교에 세뇌 되어서 그것을 기준으로 해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말씀드린 이 부분도 알려지지 않은 법설이어요. 이것은 모르는 법설이어. 그러나 이것은 진실이어. 이건 사실이어.



부처님은 얼마나 위대하느냐 하면, 소위 지금 선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선사(禪師), 큰스님들, ‘너는 깨쳤다’하고 인가를 해줄만한 큰스님, 이걸 조사(祖師)스님이라고 해. 조사스님은 부처님 법에서 볼 때 '아라한'의 법위가 될까 말까 해. 이거 확실해. 그러면 우리 부처님의 지혜는 백 천 만 억 아라한의 지혜를 합한 것보다도 더 수승해.



그리해서 부처님께서 인가하신 것은 그 아라한 수백천만명의 지혜가 모아진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그러한 사람이 인가한 것보다도 더 수승해(정확해). 그 부처님께서 이번에 세 분의 보살과를 인가하신 거예요. 그래서 우리 현지사는 지금 현재 아라한부터 그 위에 무루대아라한, 보살대기, 보살 등 약 30명을 탄생시키고 있어. 엄청난 이야기예요. 그리고 '김기범' 성중1품, 그의 부인 성중5품, 아라한입니다.



그날 우리 현지사 어떤 스님, 보기에는 대단히 건강해 보이는데 부처님께서 보시고, “저 중의 건강이 문제가 있다. 약사부처님을 시켜서 치료를 좀 해줘라”해서 보니까 영체는 이미 위암이 다 퍼졌어. 곧 육신으로 전이가 될 때였습니다. 그 위암이 영체에 벌써 나타나고 육신에 전이가 되면 그 사람은 죽습니다. 그래서 영체의 위암을 뿌리까지 전부 제거하고, 육신의 위에도 전이가 되지 않도록 조치를 했고, 영체의 위를 떼어내고 약사궁의 위(장기)를 가져다가 대체해서 살려줬어요. 소위 장기 이식을 했습니다.



또 어느 스님은 말이 약간 어눌해. 발음이 분명치 않아. 그래서 부처님께서 그 혀를 보시니까, 다겁생으로 오면서 입으로 지은 업 때문에 혀가 쇠사슬로 묶여 있어. 그러니까 말이 분명치 않지요. 그렇지요? 그래서 그 사슬을 잘라 풀어줬어. 그 스님은 앞으로 말을 분명하게 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면 앞에서 보살인가를 받은 사람들처럼, 또 아라한 인가를 받은 사람처럼 부처님으로부터 인가를 받을 수 있을까? 이것에 대해서 스님이 오늘 법문해드립니다.

여러분! 나쁜 짓하면, 악한 일을 하면 괴로움이 옵니다. 이건 진리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착한 일을 하면 즐거움이 따라 옵니다. 이것을 고락법(苦樂法)이라고 합니다.



고락(苦樂), 괴롭고 즐거운 일이 오는 이유(까닭), 고락법(苦樂法)이라고 해. 그러니까 금생의 많은 사람들, 여러분의 친구 친척들이 잘사는 사람도 있고, 얼굴도 원만하고, 심성도 곱고, 머리도 총명하고, 시험을 봐도 척척 합격하고, 부모님께 성가시게 하지 않고 하는 사람은 과거 어느 생엔가 아주 착한 일을 많이 했어요.



좋은 일을 많이 해서 그래. 착한 일을 많이 해서 그런 거예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병이 많고, 수명이 단명하고, 또 삼재팔난 정확히 들어맞고, 가끔 감옥도 가고, 도둑도 맞고, 사업을 해도 실패만 하고, 이런 것은 전생에 분명히 악업을 지어서 그래. 나쁜 짓을 해서 그래. 전생에 나쁜 짓 하면서 오랫동안 살았어. 그렇게 나쁜 짓만 하면서 살면 그렇게 되는 거예요. 고락법(苦樂法)이라고 그래. 여러분, 그걸 알아야 됩니다. 오늘의 결과는 반드시 원인이 있어요. 그걸 인과(因果)라고 합니다. 반드시 원인이 있어요.



여러분, 그걸 아시고 우리는 꼭 알아 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죽어서 무간지옥에 가는 죄가 있어요. 여러분들이 하나씩 알아야 돼. 무간지옥은 다섯 개를 들어요. 그래서 오무간 지옥이라고 해. 불이 활활 타오르는 불바다, 칼산(칼이 솟아있는 칼 구덩이에다가 그냥 던져버립니다), 혹은 독사지옥, 이런 지옥이 실제로 있습니다.



이 지옥은 이 고통이 끊어지지를 않아. 한순간도 끊어지지를 않아. 여러분, 이거 한번 생각해 봐야 된다고요. 이런 지옥이 있다고 하면 여러분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런 지옥으로 가서는 안 되는 거예요. 이 오무간 지옥에 한번 떨어지면 나올 기약이 없다는 거예요. 이건 부처님 말씀입니다. 사실이 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걸 몰라. 지옥이 없다고 하지. 아까 말씀드렸듯이 그렇게 말하는 것은 중생을 오도(誤導)하는 말이어요. 그 말은 큰 죄를 받는 말이어요. 무간지옥에 떨어지면 천만억겁이 지나도 벗어날 기약이 없어. 무슨 죄를 지으면 그런 지옥으로 가느냐?



▶첫째, 아버지나 어머니에 대해서 불효하는데, 그것이 지나쳐 가지고 폭행을 한다든지, 그것도 지나쳐가지고 둔기나 흉기로 때리거나 찔러서 죽이는 경우, 이런 경우는 무간지옥으로 간다고 합니다. 분명히 간다고 합니다.



▶둘째, 부처님 몸에서 피를 내게 하거나, 불․법․승 삼보를 훼손한다거나(훼손한다는 것은 능멸 모독한다는 말이어요), 부처님 경전을 훼손한다든지(짓밟거나 침을 뱉는 다든지)하는 행위는 큰 죄인 것입니다. 이것을 오무간죄라고 합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 나온 부처님 경전보다도 더 평가하는《21세기 붓다의 메시지》책을 갖다가 침을 뱉는 다든지, 이걸 쓰레기통에 넣는 다든지, 똥통 속에다가 넣는 다든지 하는 것은 오무간업이어요. 그런 짓 하는 사람은 구제할 수가 없어. 앞으로 미래제가 다하도록 오무간지옥에서 나올 기약이 없어. 이건 부처님 말씀이어요.



▶세번째, 이것은 스님들한테 해당됩니다. 이 방송을 스님들도 많이 청취하기 때문에 내가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자제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위해서 말을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상주물을 많이 유용하는 것은 오무간죄에 해당합니다. 상주물이라는 것은 절 재산입니다. 신심 있는 단월들이 불전금을 내고, 시주한 돈은 상주물입니다. 이것은 정죄입니다. 이건 무서운 돈이어요. 이것을 함부로 유용한단 말이어요. 자기 자신의 사욕으로 유용한단 말이어. 함부로 쓴단 말이어. 이건 오무간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스님 말씀은 부처님 말씀입니다. 당당히 말씀드립니다.



▶넷째, 비구 비구니를 더럽히는 것입니다. 더럽힌다는 말을 아시죠. 비구 비구니를 더럽힌다는 말은 동정을 지닌 비구 비구니를 파계하거나, 비구 비구니와 음행을 하거나 그 말이어. 이건 큰 죄입니다.



▶다섯째, 절 안에서 함부로 음욕을 자행하거나, 절 안에서 큰 생명을 죽이거나(사람 또는 영혼체가 들어가 있는 열 두 동물을 함부로 죽이거나), 신도를 속이고 계율을 어겨 갖가지 나쁜 죄를 짓거나하는 것은 오무간죄에 속한답니다. 이런 스님들은 스님이 아닌 거예요. 이건 오무간지옥에 떨어질 종자인 거예요.

여러분, 그걸 알아야 됩니다. 스님이라고 해서 다 스님이 아니어요. 겉만 번지르르 잘 생겼다고 해서, 틀이 근사하다고 해서, 설법을 정말 잘한다고 해서 스님이 아니어. 행을 봐야 돼. 그리고 법문 내용을 점검할 줄 알아야 돼. 행을 봐야 돼.



▶여섯째, 화합승을 파괴하는 죄. 그 말은 무슨 말이냐? 우리 부처님 교단, 영산불교 현지사와 같은 부처님 회상을 망하도록, 잘 되는 것을 못 봐서 시기 질투 음해해가지고 어떻게든지 크지 못하도록, 나아가서 온갖 장난질을 해서 망하도록 하는 것, 이걸 파화합승이라고 합니다.



▶일곱째, 정법을 비방 훼손하는 죄입니다. 부처님이 없다고 한다든지, 극락 지옥이 없다고 한다든지, 인과(因果)를 부정하고 죽어버리면 끝나는 것이다라고 한다든지, 이렇게 사설(邪說)을 늘어놓는 것은 불법을 훼손하는 일입니다. 이런 것이 모두 오무간지옥에 떨어질 오무간업입니다.



여러분, 스님이 오늘 이 자리에서 당당하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이 녹음테이프를 갖다가 많이 듣고 해서 지중하고 무서운 업은 지어서는 안 돼. 그럴 사람도 없겠지만 유념을 해야 돼. 우리는 과거생에 혹 그랬을 수도 있어. 그런 지중한 업을 짓고 이 세상에 온 사람도 있어. 이 사람은 참회를 해야 돼. 이 사람은 참회를 하고, 그 지중한 업을 닦아야 돼. 금생에 와서 닦아야 돼. 닦으려면 붓다 회상을 만나야 돼. 그것이 붓다 회상이거든요. 부처님께서 상주하는 부처님 회상이어. 절이어. 현지사와 같은 이런 절이 없어. 그러니까 여기 오셔서 닦는 법이 있어요. 어떻게 닦느냐? 우리는 어떻게 기회를 주느냐?



▶돌아가신 조상님, 부모님 천도재 올린 분한테 2부에 가서 업장소멸의 기회를 줍니다. 업장이 소멸되는 시간이 들어가 있습니다.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정근하는 시간이 있지요. 그때 붓다의 붓다이신 부처님께서 그분(그 사람)앞에 가셔서 그 사람이 지중한 죄업이 있으면 업장을 소멸시켜 주시는데, 그러려면 인연이 맞아야 되고, 정말로 착한 마음으로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조상님을 천도해줘야 돼. 그 마음이 절절해야 돼. 그러면 그런 업까지 소멸시켜 주셔요.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업장을 소멸시켜 줄 수 있는 기회가 와요. 진짜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경우입니다.



▶이 교단,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 부처님 교단을 위해서 앞에서 보살인가를 받은 분들처럼 정말로 신심을 다해서 위해주는 이런 선근공덕을 짓는 경우에 씻어 줄 수가 있어. 이런 경우에 씻어준단 말이에요. 공덕 없이는 안 돼. 그것을 아십시오.



오무간업((五無間業)을 우리가 알아야 되고, 그다음에 십악업(十惡業)을 알아야 돼. 열 가지 악업이 있어요. 이 세상의 모든 죄를 따져보면 천 가지 만 가지도 넘습니다. 그런데 크게 분류해보면 열 가지(십악업)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알아야 돼. 십악업을 알아야 돼. 그러니까 우리가 지난 날 과거생에 지었던 지중한 업을 금생에 닦아야 되고, 많은 생을 살아오면서 지은 빚을 갚아야 돼. 금생에 갚아야 돼. 여러분, 사람 몸 받기 어려워요.



이 문제는 사람 몸 받았을 때, 그리고 부처님 회상을 만났을 때 밖에 해결할 수가 없어. 그것은 효(孝), 부모님께 조상님께 효하는 천도재 때 우리가 그 기회를(시간을) 줍니다. 지금 넣고 있어요. 그걸 아십시오. 그러한 효를 다한 후에 부처님 공부를 하고, 보살행을 해야 돼.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지어야 돼. 그러면 여러분들도 이렇게 올라 갈 수가 있어요. 지옥 아귀 축생으로 떨어질 사람이 그걸 면해. 그 다음에 하늘에 태어나게 된단 말이에요.



더 부지런하게 선근공덕을 짓고 부처님 공부를 해. 그러면 법위가 더 올라가. 쑥쑥 올라갑니다. 그래서 최소한 여러분이 윤회를 벗어나는 아라한이 되어야 돼. 부처님으로부터 아라한 성과(聖果)는 인가 받고 죽어야 돼. 꼭 그렇게 살아야 돼. 이 이상 업을 지으면 안 돼.



그래서 열 가지 죄가 뭐냐 하는 거예요. 열 가지 죄를 말씀드립니다. 시간관계로 조금 빨리하겠습니다. 몸으로 짓는 지중한 없이 세 가지가 있고, 입으로 네 가지가 있고, 생각(뜻)으로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이걸 십악업(十惡業)이라고 합니다.



①몸으로 짓는 지중한 업이 세 가지가 있어. 뭐냐?

▶살아 있는 목숨을 죽이는 것입니다. 여러분, 잘 아시지요? 산목숨을 죽이는 거예요. 이걸 불살생계(不殺生戒)라고 합니다. 그러지 말고 이제 착한 업을 지어야 돼. 그러려면 어떻게 하느냐? 죽어가는 목숨을 나로 인해서 살려주는(내가 살려주는, 방생하는)착한 일을 해야 돼. 많이 방생을 해줘야 돼. 방생을 하라고 하니까 영체가 들어가지도 않는 물고기를 많이 사다가 다시 강이나 바다에다가 던져 놓으면, 즉각 물고기를 잡는 사람이 또 그물망으로 잡아와 버린단 말이에요. 이건 진짜 방생이 아닙니다.



▶남이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것(훔치는 것)입니다. 이것을 불투도계(不偸盜戒)라고 합니다. 이것만 지키지 말고 더욱 나아가서 보시할 줄 알아야 됩니다. 보시라는 것은 불쌍한 이웃에게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도와주는 거예요. 불쌍한 이웃, 그러니까 배고프고 춥고 가난하게 사는 불쌍한 사람, 혹은 돈이 없어서 병고로 신음하고 있는 불쌍한 사람한테 가서 간병도 해주고, 물질적으로 베풀어 주고 해야 돼. 이 보시를 할 줄 알아야 돼. 단월들은 보시가 선근공덕입니다. 보시할 줄 알아야 됩니다.



앞에서 보살인가를 받은 분들은 시주, 보시의 공덕으로 해서 보살과를 받은 거예요. 그러나 돈이 없다고 해서 못 받을 수는 없어. 앞으로 보살과가 나옵니다. 몸으로 때우는 일이 있습니다. 나는 돈이 없다. 지금 영산불교 현지사가 일어나는 때인데, 정말 내가 도와주면 좋겠는데, 나는 가진 것이 없다. 내가 가진 것은 이 몸뚱이다. 그리고 입과 머리와 생각과 지혜뿐이다. 영산불교에서는 지금 해야 할 일이 많지요. 아주 많습니다. 이렇게 우리 스님들이 부지런히 부지런히 목탁을 치고 해서 모은 돈을 고스란히 불사에 투자합니다. 이런 절이 없습니다.



다 뒷구멍에다가, 자기 주머니에다가 넣기 바쁘지. 그런 절, 그런 스님이 없다고요. 영산불교를 보라고요. 하나씩 하나씩 불사(佛事)가 착착 진행 되잖아요. 만약 우리 스님 중에서 상주물을 훔치는 사람이 있다면 부처님한테 석장 맞아서 허리가 부러질 거예요. 부처님이 계시니까요. 무서운 질책을 내리실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무서워서 못해. 또 그때그때 지적하시기도 하고, 어느 스님이 몰래 뭐 한다고 성중들이 보고(報告) 하니까요. 그러니까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 스님들은 잘못할 수가 없어.



▶세 번째 몸으로 짓는 무서운 죄는 사음(邪淫)입니다. 승려들은 이 사음 죄가 산목숨을 죽이는 죄보다도 더 앞섭니다. 먼저입니다. 단월들도 사음 죄에 해당 하는 것 중에 남자 분들은 바람피우지 마시고, 여자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정해진 부부 이외에는 사음(邪淫)이 올 시다. 정해진 부부도 다섯 가지의 음행은 사음이지만 오늘 시간이 없어서 그건 설명하지 못합니다. 이 세 가지의 업을 지으면 안 됩니다.



여러분, 여자 장사한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건 큰 죄입니다. 그저 창녀를 사가지고 장사하는 사람이 있지요. 큰 죄입니다. 그렇게 몸을 파는 그 사람은 정말로 지옥 종자입니다. 우리는 죽어도 그런 짓을 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하루에 죽 한 끼 먹더라도 그런 죄를 지어서는 안 되는 거요. 인생으로 왔으면 스님들처럼 한평생 칭명염불하면서 정말로 깨끗이 살아야 돼. 그러면 성과(聖果)를 얻을 수 있어요. 칭명염불하면 성과(聖果)를 얻을 수 있어.



앞에서 말씀드리다가 다 못했는데, 이 몸밖에 없는 사람, 돈이 없는 사람도 찾으면 크게 할 일이 있습니다. 지금 한창 일어서려고 하는 우리 영산불교, 할 일이 정말 많습니다. TV국도 하나 설립해야 되겠고, 대학교도 하나 설립해야 되겠고, 종합병원도 하나 설립해야 되겠고...할 일이 많다 그거예요.



▶이때에 여러분이 인연 닿거든, 또 뚫고 뚫고 들어가서 가령, 어느 재벌한테 가서 우리 영산불교를 잘 이야기 해. 성공적으로 잘 이야기해야 돼. 잘못 이야기하면 큰일 나. 미친놈으로 봐버리니까. 잘 이야기를 해서 이렇게 연결해준다? 인도해 온다? 그래서 그 분이 발심을 해가지고 우리 영산불교의 큰 숙원인 가령, 어떤 큰 TV국(방송국)이라든지, 종합대학을 설립할 수 있는 기금을 내놓도록 해준다면, 기금을 내놓는 분은 말할 것도 없고 연결해준 분도 보살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그걸 알아야 됩니다.



▶둘째, 열심히 포교를 하는 분이 있어. 전번에 와보니까 지금 우리 신도들 중에 영하권인데도 밖에서 포교를 하는 고마운 분이 있어요. 이분은 보살과를 얻을 희망이 있습니다. 앞으로 보십시오.



▶어떤 분은 열심히 차량을 계약해가지고 신도 분들을 모시고 오는데, 40명을 태우려고 열심히 노력해가지고 40명을 채우고, 오는 사람들한테 커피나 음료 떡 과일 등을 제공하려고 집에서 장만해 놓았다가, 저녁에 잠도 자지 않고 준비해서 탑승한 신도들에게 제공하기를 3년, 5년 동안 계속한 분도 있어요. 참 고마운 분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그러고 있는데, 내가 볼 때 그 중에서 한두 사람이 지금 보살권에 올라가고 있어.



②그 다음, 입으로 짓는 네 가지 업이 있어요.

▶거짓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못하도록 한 것을 불망어계(不妄語戒)라고 해.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이 있어요. 큰 거짓말을 해가지고 두 사람을 싸움 붙이는 사람도 있어. 큰 거짓말을 해가지고 나라 망신을 시키기도 하고, 나라에다가 크게 타격을 안기는 사람도 있고요. 입으로 짓는 이 거짓말, 이것은 참 무서운 죄예요. 모르면서 안다고 한다든지, 특히 그 사람이 이제 판사 앞에서 말하는 것에 의해서 이 죄인의 형량이 결정되는 아주 중요한 그 증인석에 출석해가지고 거짓말 한단 말이어. 자기를 위해서, 돈을 한 주먹 집어주니까 모르면서 안다고 한다든지, 알면서도 모른다고 한다든지, 보지 않은 것을 보았다고 한다든지, 본 것을 보지 않았다고 한다든지 상대방 말만 듣고 발언 하는 거예요. 거짓말을요. 이거 큰 죄를 짓는 거예요. 알면서 거짓말 하는 거, 이거 큰 죄를 짓는 거예요.



▶두 번째, 이간질입니다. 그 계목을 불양설(不兩舌)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을 싸움 붙이려고 이간질하는 사람이 있어요. 이건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아셔. 이건 안 되는 거예요.



▶그 다음, 악구(惡口)입니다. 나쁜 욕, 악담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행위를 해서는 안 됩니다. 이건 안 하는 거예요.



▶그 다음, 꾸미는 말입니다. 그 계목을 불기어(不綺語)라고 합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때가 아닌 때 말하고, 진실이 아닌 것을 말하고, 뜻이 없는 것을 말하고, 법이 아닌 것을 말하는 것을 기어(綺語)라고 해. 시간이 없어서 그냥 해석만 해드립니다.



③그 다음(세 번째), 뜻으로 짓는 세 가지 지중한 업이 있어요. 이건 여러분들이 알아야 돼. 앞에서 말씀드린 오무간업에 대해서 알아야 되고, 이 십악업에 대해서 알아야 돼. 뜻으로 짓는 세 가지 업이 있어.



▶첫 번째, 탐내는 것이어요. 남의 재물을 탐내는 것, 남의 여자를 탐내는 것입니다. 그 계목을 불탐애(不貪愛)라고 합니다.



▶두 번째, 미워하고 성내는 것입니다. 그 계목을 불진애(不瞋愛)라고 해. 미워하고 성내는 것. 저놈 꼭 죽었으면 좋겠는 데, 저놈은 꼭 묶여서 감옥에 들어가야 되겠는데, 저놈은 사업이 콱 망해서 가지고 있는 재물이 없어져야 내 속이 시원한데, 저놈은 꼭 파면되어서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되는데, 이렇게 사람을 미워하면 안 돼. 이건 못 써.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지요. 그러면 안 돼. 그건 놀부마음이어요. 그러면 안 돼. 우리 보살은, 부처님 제자는 그런 삐딱한 생각을 하면, 맘보가 그러면 안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아무리 칭명염불을 해도 효과가 없어요. 태교를 해도 효과가 없어. 그래서 여러분한테 이 지중한 업을 소개해 주는 거예요. 이거 참 어려운 일입니다.



▶세 번째, 삿된 소견을 내면 안 됩니다. 삿된 소견이란 뭐냐? 선악 인과(善惡 因果)를 믿지 않고, 저 세상 없고, 육도 윤회 없고, 불보살 없고, 전부 금생만 있다고 생각하고, 뭔가 일이 잘 되지 않으면 남의 탓으로 돌려버리고, 남편 탓으로 돌려버리고 하는 것, 이것을 사견(邪見,삿된 소견)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열 가지 나쁜 업을 지으면 안 돼. 일부러 짓는 업을 고 작업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큰 과보(果報)가 와. 이 업은 반드시 금생에서 받거나 후세에 받게 되어 있어. 그러니까 우리는 이런 나쁜 열 가지의 업을 짓지 말고, 그 대신 십선업(十善業)을 지어야 돼. 이 십악의 반대가 십선이 돼. 사음(邪淫)의 반대를 범행(梵行)이라고 해. 몸을 항상 깨끗하게 하고, 동정을 지키고, 혹은 오로지 남편 한 분만 생각하고, 그걸 범행(梵行)이라고 해. 그리고 거짓말의 반대는 진실한 말입니다.



진실하게  말해야 해. 진실한 말만 해야 돼. 이간질의 반대말은 화합어라고 해. 꾸미는 말(綺語)의 반대말은 질직어(質直語)라고 해. 질직어(質直語), 솔직하다는 말이어. 탐내는 것의 반대는 불탐애(不貪愛), 미워하고 성내는 마음의 반대는 불진애(不瞋愛), 삿된 소견의 반대는 불사견(不邪見)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십선업을 짓도록, 십선계를 지키도록 힘써야 돼. 그런데 이 십악업의 근본은 탐진치(貪瞋痴)에 있어요.



십악업을 짓는 것은 우리의 탐진치 삼독심(三毒心)에 있어. 우리가 이 탐진치를 뽑아버려야 돼. 이걸 하기 위해서 우리가 수행을 하는 거예요. 이걸 하기 위해서 수행을 하고 염불을 하는데, 이 탐진치를 뽑는 데는 사무량심(四無量心)이라고 하는 네 가지 마음을 우리가 닦아야 돼. 사무량심(四無量心)이 뭐냐? 우선 몸의 악업을 버리고 몸의 선한 업을 닦아야 되겠지요. 입으로, 뜻으로 짓는 악업을 버리고 입과 뜻의 선한 업을 닦아야 됩니다. 그러려면 이렇게 해야 돼.



▶내 마음은 중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지녀야 돼. 이것을 자심(慈心), 자(慈)라고 해. 자비(慈悲)그럴 때 자(慈)입니다. 중생을 사랑하는 마음, 아버지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을 자(慈)라고 해. 자애(慈愛)스럽다고 할 때 자(慈)입니다.



▶다른 사람의 괴로움을 보고 함께 슬퍼하는 마음을 가질 줄 알아야 돼. 이걸 비(悲)라고 해. 자비(慈悲)할 때의 비(悲), 비(悲)라고 그래. 비(悲)는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보고 기뻐하는 마음을 가져야 돼. 이것을 희(喜)라고 해. 기쁠 희(喜). 대세지보살을 '대사대희'라고 하지요. 희(喜), 기쁠 희(喜)자가 있습니다. 이 마음을 내기가 어려워요. 마음 닦기가 어려워.



▶다른 사람이 나를 배반하여 괴롭히더라도 담담해 하는 마음을 지녀야 돼. 이걸 사(捨)라고 해. 버릴 사(捨)입니다.



그러니까 원친이 없는 거예요. 내 자식이라고 해서 내 친척이라고 해서 가까이 하고, 촌수가 멀고 남이라고 해서 그냥 못 본체하는 것은 아니어요. 보살은 평등하게 보는 거예요. 평등하게 봐. 착한 일을 하게 되면 오히려 그 착한 사람한테 복을 주는 거예요. 도와주는 거예요. 자식은 둘째 예요. 그건 첫 번째예요. 보살은 그래요.



그러니까 보살은 이타(利他)예요. 나보다도 다른 사람을 더 생각하고 위할 줄 알아야 돼. 이게 보살이어요. 지금 부처님으로부터 보살과를 인가받은 사람은 이러한 마음을 닦고, 이렇게 살아야 돼. 그러면 품계가 더 올라갑니다. 이 자비희사(慈悲喜捨)의 사무량심(四無量心)을 부지런히 닦아 갖추어 가면 몸과 입과 뜻으로 어찌 선(善)하지 않는 업을 짓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성냄을 떠나고, 다툼을 떠나고, 잠도 적어지고, 날뛰는 마음도 없어지고, 의심도 없어지고, 거만하고 자만하는 마음도 없어지고, 바른 생각 바른 지혜가 생겨나서 어리석음이 없어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자비희사(慈悲喜捨)의 사무량심(四無量心)을 잘 닦으면 몸과 입과 뜻이 깨끗한 업을 성취해서 윤회를 벗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보살이 될 수도 있다고 해. 그래서 십악(十惡), 몸으로 입으로 뜻으로 지은 열 가지의 나쁜 악업을 닦고 닦으려면 이 사무량심(四無量心)을 닦아야 돼. 탐진치(貪瞋痴)가 근본이기 때문에, 이 탐진치를 버리는(닦는) 수행의 근본이 사무량심(四無量心)이어요. 그러면서 염불해야 되는 거예요.



몸과 입과 뜻으로 짓는 열 가지 악업은 괴로움의 결과를 주고, 괴로움의 과보를 받게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십선업(十善業)과 사무량심(四無量心)을 닦아가야 됩니다. 그러면서 열심히 칭명염불하면서 부처님께 선근공덕을 쌓아가야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책에는 ‘깨달으려면 보살행을 하라’고 기록되어 있긴 한데, 이렇게 나오니까 여러분들에게는 와 닿지를 않아. 이 말은 이렇게 바꾸어서 생각해야 돼. ‘삼악도(三惡道)에 떨어지지 않으려면, 생사고(生死苦)를 벗어나려면 보살행을 하라’라고 스님은 이렇게 바꿔줍니다.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려면, 다시 말해서 극락에 왕생하고 붓다 되어서 절대계(상적광세계)에 뛰어 오르려면, 또 다시 말해서 니르바나의 절대계에 나려면 보살행을 하라.



이타행을 하라’하고 이렇게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보살행에 대해서《화엄경》80권에 전부 그 보살행을 기록한 거예요.《금강경》에도 보면 ‘깨달으려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려면 보살행을 하라’라고 되어 있어. 여러분, 모든 경전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보살행을 하는 데는 조건이 있어. 전제가 있습니다. 뭐냐? 나(我)라는 생각을 버려야 돼.《금강경》을 보면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버리고, 그 사상(四相)에 걸리지 말고(집착하지 말고)’라고 되어 있어. 이것이 조건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보살행 한다는 것이 어려워요. 나(我)라는 생각을 버려야 돼. 아집(我執)에서 벗어나야 돼. 아집을 버려야 돼.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에 붙잡히면 안 돼. 그것에 착(着)하면 안 돼. 그놈한테 착(着)하면 안 돼. 그러면 보살행이 아니어요. 그러니까 끄달림 집착 머뭄없이, 사상(四相)에 착(着)하지 말고, 사상(四相)에 걸림 없이, 사상(四相)에 머물지 말고 라는 말이어요. 이게 중요한 전제가 됩니다. 그래서 많은 보살님들은 최고의 보살도 가운데 십선업(十善業)의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십선업(十善業)과 사무량심(四無量心)을 잘 닦으시라고 권하고, 칭명염불과 붓다 회상에 선근공덕 쌓기를 권합니다. 십선업(十善業)은 훌륭한 보살행이고, 십선업(十善業)과 사무량심(四無量心)을 닦으라고 하는 것은 훌륭한 보살행을 가르치는 것이고,《화엄경》의 결론인 보현광대행원도 훌륭한 보살행이고, 우리 영산불교에서 주장하는 ‘붓다께 선근공덕 지으시오’하는 가르침은 정말로 팔만사천대장경 위에 있는 수승한 보살행이라는 것을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그리해서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지옥 아귀 축생에 떨어지는 분이 한 분도 없고, 모두 하늘에 가서 났으면 좋겠고, 자기가 닦아서 하늘을 가게 되면 반드시 사람으로 오게 됩니다. 지옥 아귀 축생으로 안 떨어집니다. 사람으로 오고, 죽으면 하늘을 가고, 또 사람으로 오다가 붓다회상을 만나서 꼭 윤회를 벗어나는 성자의 반열에 들기를 바랍니다.



한두 사람 질문만 받겠습니다. 스님한테 뭐든지 물어보십시오. 스님하고 면담할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어떤 것이든지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 꼭 묻고 싶은 이야기를 이 자리에서 손을 들고 물어봐 주십시오.



질문①

정자랑 난자랑 만나서 합쳐질 때 영혼체가 들어간다고 하셨는데, 일란성 쌍둥이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어떤 인연인지요?

큰스님 : 두 놈이 들어갑니다. 두 사람은 인연이 깊습니다.



지금 이 법좌에서 여러분들이 질의하고 응답하는 것, 스님 면담을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간을 드립니다. 뭐든지 물어봐 주세요.



질문②

저는 마산에서 온 '허영'이라고 합니다. 저는 한마음 선원에 15년 정도 다녔습니다. 그런데 뭔가 허전하고, 더 무엇인가 마음에 차는 것 없이 지내다가《21세기 붓다의 메시지》를 보고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스님문하에는 수많은 제자와 신도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렇다면 그 신도들과 제자들, 해외에 있는 여러 외국 스님들이 어째서 모이게 되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그 스님이 마음에 대해서 항상 공부를 시켰는데, 어떻게 들을 때에는 그 말이 상당히 일리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여기 현지사에 온지는 3개월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혼동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큰스님의 간절한 가르침을 듣고 싶습니다.



큰스님 : 아! 빙의라는 것은 그 공부가 상당히 깊이 들어간 큰스님 외에는 모를 것입니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빙의라는 것이 생소합니다. 여러분, 빙의가 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 현지사 천도재를 모신 분들, 각종 부처님 공양을 모신 분들은 빙의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 현지사에서 아라한 이상 인가가 나면 빙의가 없습니다. 방금 빙의가 되면 큰 문제가 된다고 했지요.



 가령, 용신이 빙의 된다? 용신이라는 것은 구렁이가 수 백 년을 살다가 신통이 벌어져가지고 자기의 영체를 마음대로 입체, 유체이탈을 해서 돌아다니는 것을 용신이라고 합니다. 자기의 몸뚱이는 자기가 살고 있는 저기 깊은 자기 구멍 속에다가 두고 나와서 돌아다닙니다. 돌아다니기만 하면 좋은데, 자기의 권속을 넓히려고 빙의를 합니다.



그러니까 그것들은 대상을 찾고 있습니다. 대상을 찾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붙들리면 안 됩니다. 어떻게 하면 붙들리느냐? 나쁜 짓 할 때, 그러니까 부처님께서 내리신 계율을 파할 때, 혹은 법 아닌 법을 설할 때, 사이비큰스님이 그러면서 뒤로 몰래 음행을 할 때...등등으로 인해서 그것들이 들어가게 됩니다. 한번 들어가게 되면 떼어줄 성인(聖人, 聖者)은 현재 없습니다.



현지사 밖에 없을 겁니다. 그 용신이 한번 들어가 버리면 떨어지질 않습니다. 그 사람은 죽으면, 그 사람이 금생에 이러 저러한 많은 업을 지었다면 구렁이 지옥을 갈 것이고, 축생으로 올 때는 꼭 구렁이가 되고, 사람으로 올 때는 또 그 용신이 꼭 빙의합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의 운명은 대단히 슬프고 불쌍하지요. 혹은 주태배기 무주고혼이 빙의가 되면 그 세력권으로 흡수 되어서 지옥으로 갔다가 사람이 되더라도 지혜가 아주 천박한, 아주 미련한 바보가 되어 올 것이고, 짐승으로 갈 때에는 돼지로부터 시작해서 몸 받을 것입니다. 어쨌든 어떤 것이 빙의 되었느냐에 따라서 그 빙의된 그것의 세력권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빙의가 대단히 무섭습니다.



그 다음, 마음입니다. 마음이라는 것은 여러분이 지금 생각하는 그것의 그 전의 생각을 마음이라고 합니다. 생각 이전의 생각, 이것은 마음도 아니고 마음 아닌 것도 아니어요. 그리해서 교가에서는 공(空)이라고 하고, 힌두교에서는 범(梵)이라고 하고, 선가(禪家)에서는 마음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모든 삼천대천세계가 나온 거예요. 나온 것은 인과법(因果法)에 의해서 나오게 되고, 이 기세간(器世間) 세상 이것들은 자연법칙에 의해서 나옵니다. 그 마음이 정말로 불가사의 하지요.



그 놈을 잘 못쓰면 지옥에 가고요, 그 놈을 잘 쓰면 천당에 가고 부처도 됩니다. 그것까지는 좋은데 부처님을 갖다가 마음으로 이퀄(equal) 시키는 것은(부처님을 마음과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마음이 곧 부처다’라고 해버리면 이건 아닙니다. 이건 크게 왜곡 되어서 하는 말입니다. 이것은 내가 이야기했지만 중생을 오도(誤導)하는 대망어(大妄語)입니다. 그런 말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고, 그런 사상을 전하게 되면 그 원인을 제공한 그 사람은 분명히 오무간지옥에 간다는 것을 확실히 말씀해드립니다.



대단히 무서운 말입니다. 이 중생들한테, 이 법을 갈구하는 이 신도들한테 부처님 말씀을 전해야지, 부처님 말씀 아닌 말을 전하게 되면 그 사람이 책임을 져야 됩니다. 책임져야 돼.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이 어리석어서, 또 어떤 인연인지 그쪽으로 그쪽으로 몰려가가지고 몇 십 년 살다가 보니까 세뇌되어 가지고, 다른 스님들의 진짜법문은 생소하고 이상스럽거든요. 한번 와서 들어보고 영 이상스러우니까 오지 않아버려요. 얼마나 불쌍합니까? 우리가 객관에서 듣고 판단할 줄 알아야 되는데, 그래야 이성(지성)을 가진 인간인데 그러지를 못해. 그러지 못해버려. 그러니까 그 책임은 교주한테 있는 거예요.



그 교주한테 있어. 그 교주가 지금 어떻게 있지요? 앞으로 어디로 가는 줄 압니까? 이거 큰일인 거예요. 이거 법도 아닌 법을 농하고 하는 것은 불법을 훼손하는 무서운 말입니다. 부처님은 계셔요. 계시는데, 이 부처님이 너무너무도 위대하시기 때문에 근본불교에서 원시불교로 나와 가지고 부파불교에서 부처님의 그 위대함을 정리하려고 했지만, 불과(佛果)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을 영원히 정리를 못했습니다. 영원히 못한 거예요. 내가 볼 때에는 영원히 못했어. 용수, 마명, 무착, 세친이라는 걸출한 대학승도 부처님을 정리 못했어. 하나도 못했어. 삼신설(三身說)이 나오지만 못했어.



그다음 정리 못한 것이 있어. 바로 불교가 인도에서 쫓겨난 이유가 있어요. 그건 대단히 중요한 문제인데, 그 이유는 무아(無我)입니다. 무아(無我)를 잘못 해석한 거예요. 불교에서 무아(無我)를 잘못 해석해버렸어. 무아(無我)를 문자 그대로 나(我)도 없고 너도 없다는 뜻으로 해석해버렸어.



나(我)도 없고 너도 없고 보살도 없고 부처도 없고 지옥도 없고 극락도 없고...이렇게 해석해 내려 가버렸어. 지금까지도 그렇게 해석하고 있어.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아니오~’하고 지금 몇 년 동안 이렇게 법을 설해도 믿지를 않아. 오히려 딴지를 걸고 비방이나 하고 들으려고 하지를 않아. 지금 지옥 종자가 되어버렸어. 영혼체를 보면 귀가 완전히 꽉 막혀버렸어. 우리 신도가 될 경우 부처님께서 송곳으로 뚫어 줘요.



너무도 많은 우리 불쌍하고 선량한 신도 분들을 오도하고 있어. 지금까지 오도해 와버렸어. 그렇기 때문에 죽은 사람들의 절대다수가 삼악도로 가더라 그거예요. 또한 절대다수가 지옥도 가지 못하고 무주고혼으로 떨어지기도 하고요. 지금 무주고혼이 무엇인지도 몰라요. 상당한 큰스님이 아니면 몰라. 그리고 영혼체는 붓다만이 보는 거예요. 부처님은 붓다만이 보는 거요. 붓다를 보려면 한 없이 수행을 해서 십악업(十惡業)이 다 녹아져버리고, 오온(五蘊)이 다 녹아져버리고, 그리해서 삼매에 들어가고, 더 깊은 삼매에 들어가고, 무량억종광을 보고, 대적정삼매에 들어가야 부처를(붓다를) 보는 거예요. 지금까지 그런 사람이 없어요.



우리 영산불교, 2600년 전의 가섭존자가 몸 받아 왔어. 그러기 전에 칙천무후로 왔었어. 그분이 눈을 떴어. 그래서 보니까 부처님이 계시고, 지금은 언제라도 대화가 가능해. 밤중에도 가능하고, 놀다가도 물어보면 즉각 답이 와. 이렇게 모든 부처님들과 항상 함께 하십니다. 그러니까 부처님은 얼마만큼 위대하시냐 한 점, 첫째 해탈신의 그 거룩하고 아름다운 상을 비롯해서, 그 몸뚱이를 이루고 있는 무량억종광의 비밀을 비롯해서, 모든 삼매를 전부 통과해서 모든 삼매의 본질을 알면서 부처님을 만날 수 있는 그 방법, 부처님은 어떤 어르신인가, 부처님은 어떠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 잘 알아. 그런데 지금 부처님이 없다고 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있다고 주장하더라도 그 사람들은 약해. 못 보았으니까.



그저 그렇게 써있는《삼부경》등의 경전도 있으니까 있다고 할 뿐이지 소신이 없어. 그런 사람들의 법문은 독소가 많아. 그런데 중요한 말을 갖다가 하게 되면, 가령 ‘불보살이 없소. 마음이 부처인 것이오. 지옥 극락 천상은 다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오. 윤회? 그것도 마음이 바뀌어 가는 것을 윤회라고 하오.’ 지금 현재 이런 식으로 나가버렸어. 그래가지고 그런 법이 지금 전부 만연 되어 가지고, 지금 그렇게 그렇게 흘러내려와 가지고 이 말세에는 정법이 없어.



지금 교리도 그렇게 엄청나게 발전 되었지만 아닌 부분이 많아. 잘라버려야 할 것이 많아. 유식도 그렇고, 니치렌(日蓮)이 이야기한 '불계연기설'도 그렇고, 잘라 버릴 것이 많아. 이걸 지금 바로 잡아줘야 돼. ‘아니오, 이건 아닌 것이오’하고 바로 잡아줘야 돼. 이 법문을 지금 현지사라고 하는 절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 종교는 많아. 불교만 해도 파(派)가 많아. 지금까지 스님이 이렇게 말씀을 했는데, 불교신도가 약 3억~5억 돼. 그런데 다 물거품 신도들이어.



지금 다 지옥 천상 없다고 하는, 마음이 부처다고 하는, 윤회가 없다고 하는 그런 쪽의 불교예요. 못 봤으니까, 안 보이니까, 본 사람이 없으니까. 무주고혼 이야기를 하고, 저 세상 이야기를 하고, 극락 이야기를 하고 하면 심지어 미쳤다고 해. 돌았다고 해. 그런데 천마가 빙의되고 미친 사람들은 정신이 온전치 못한 거예요.



합장하시고, 부처님 칭명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2010.10.30.토(음9.23)  대전 분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처음 오신 분들이 손을 들면 박수로 환영해주십시오. 오늘 처음 오신 분!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스님의 법문 스타일(style)이라든지, 내용 등이 아마 약간 생소할 것입니다. 여기 영산불교의 법문은 모든 종파를 초월해서 다 안을 수 있는(아우를 수 있는) 내용과 자세로 합니다. 선불교(禪佛敎)에서 처럼 주장자(拄杖子)를 쓰거나, 게송을 읊고 나무아미타불을 창(唱)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도 이렇게 많고 해서 지금까지 5년 동안 법문 한 것을 종합 정리하고, 법문의 격(格)도 조금 높이고 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목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무엇이 진리냐?’하는 내용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잘 경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생각이 깊은 사람들은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죽은 다음 우리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 내지 이 우주는 본질적으로 어떤 것이며, 어떻게 생겼으며, 우주의 근본 구조와 우주 안에서의 내 위치와 내 생명의 처음은 무엇인가?’ 이런 것을 많이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우주에는 어떤 목적이 있다거나, 아무 목적도 없이 우연히 생겨서 기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거나, 이 모두는 하느님에 의해서 창조되어 그 섭리아래 있다거나 혹은 그러한 하느님이 없다거나, 그리고 우리의 영혼은 육체의 사멸과 함께 영영 없어지고 만다거나,



그렇지 않고 어떤 형태의 생존을 계속한다거나, 이런 문제들은 인간의 근본적인 관심거리였습니다. 철학적 사유의 대상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와 유사한 근원적인 문제에 대해서 골똘히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겁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저세상은 있는가, 우리가 죽어버림으로서 끝나는 것 아닌가, 지옥은 실제로 있는 것인가, 그것은 선불교(禪佛敎)에서 이야기하듯 ‘번민이 있으면 지옥인 것으로서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지, 실제 지옥이란 없는 것이다’ 하는 주장도 합니다.



그리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착하게 살라고 방편으로 지옥을 말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이 죽어서 짐승 몸도 받는 것인가? ‘그건 아니다’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21세기 과학문명에 사는 우리 인간들, 인공위성이 달을 탐사하고, 지구를 돌고 하는 과학문명(이 세상)에 사람이 죽어서 짐승도 된다고 하니, 이걸 믿고 사는 어리석은 사람이 있고, 그런 종교가 있다니 한심할 수밖에 없다’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세계적인 종교라고 하는 ○○종교, 그 종교를 거명하지는 않겠습니다. 그 종교의 대학교수, 큰 학자들이 지기들끼리 모여가지고 내뱉는 말입니다. 불교를 야유하는 말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윤회가 뭔가? 윤회가 사실인가? 육도윤회를 하는 것이 사실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또 이렇게 대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윤회는 무슨 윤회? 마음의 상태가 기쁨에서 슬픔으로, 또 심기가 안정으로 뒤바뀌는 상태가 윤회인 것이지 무슨 육도를 윤회한다고?’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불교학자들이나 큰스님들도 대부분이 이러한 쪽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불과(佛果)를 증한 분이 출세하지 않았다면 이런 근원적인 문제들은 영원히 풀릴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 사설(邪說, 삿된 설, 외도의 교설)이 이 세상을 지배하고 판쳤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 중생들의 고(苦), 우리 중생들이 받는 고(苦, 괴로움, 고통), 특히 윤회고(輪廻苦, 윤회하면서 받는 그 말할 수 없이 많은 고통), 이건 영원히 해결할 수 없게 되었을 겁니다.



우리는 부처님께 한없이 고마움을 표해야 되고, 그리고 불과(佛果)를 증한 스승에 대해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해야 될 것입니다. 부처님의 경지에 가서야 이와 같은 근원적인 문제들이 풀립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오셔서 영산불교 현지궁 법문을 경청할 가치가 있습니다. 와서 들어야 할 것입니다. 윤회는 실제로 있는 것이 분명하고, 육도도 실제로 존재합니다. 여러분! 저 세상은 확실히 있습니다. 지옥도 있고, 귀신도 있고, 극락도 있어요. 있다면 이건 심각합니다.



죽어서 가는 세계가 있다면 우리는 대비해야 됩니다. 지금까지 없다고 생각했거나, 마음속 번뇌가 지옥이고, 마음속에서 ‘햐!~정말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그 자리가 극락이다’라고 하는 법문, 이런 사마외설(邪魔外說)의 법문을 들어왔던 신도 분들이라면 이제 180°로 바꿔야 됩니다. 여러분! 확실히 있다고 주장하는 그 가르침에 대해서 귀를 기울여야 됩니다. 제한된 시간이기 때문에 오늘은 많은 질의응답을 가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처음 오신 분들도 있고, 지금까지의 법문을 조금 종합해야 되겠고 해서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육도에 윤회하는 중생들을 보면 대부분이 지옥 아귀 축생을 윤회하게 되는데, 그런 지옥 중생들을 보면 너무도 안타깝고 안타깝기 때문에 사실을(진실을, 진리를) 이야기해줘야 됩니다. 도망 못 가게 붙들고 때리면서 까지 이 가르침을 이해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봉독하는《금강경》, 우리 영산불교에서도 소의경전이고, 선불교(禪佛敎)에서도 소의경전이고, 불교의 모든 종파들이 거의 소의경전으로 모시고 있습니다.《금강경》의 가르침은 이것입니다. 짧게 표현하자면 ‘보살이 되어서 보살행을 하라’는 것입니다.《금강경》은 그 가르침을 담고 있어요. 이것은 종교적으로 표현한 거예요. 철학적으로 이야기하면 ‘깨달아라’그거예요.《금강경》은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가르침이 담겨있습니다. 확실합니다. 그런데 ‘깨달으시오. 우리는 깨달아야 됩니다’라고 이렇게 말하는 것은 와 닿지를 않습니다. 윤회고(輪廻苦)에서, 윤회생사에서 벗어나려면 우리는 보살이 되어서 보살행을 해야 한다 그거예요. 이 말은 ‘크게 깨달아라’ 그거예요. 깨달으는(깨닫는) 길로 들어가라 그거예요. 들어오너라 그 말이어요.



선천적인 병신으로 태어난 사람도 있습니다. 배냇병신이라고 해. 태어 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몇 달 몇 년 되지 않아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불구가 되어 사는 사람이 있어요. 우리 인생을 살펴봅니다. 난쟁이 꼽추 배냇병신들이 있어. 삼중고(三重苦, 눈이 있어도 보지를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는 고통), 사중고(四重苦)를 겪으면서 한평생 사는 사람이 있어. 문둥병 정신병 뇌성마비 팔다리 없는 사람, 간질 에이즈(AIDS,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각종암...이런 병고, 이 인간세계에 많은 사람들이 이런 병을 앓고 있어. 여러분, 이러한 괴로움(病苦)이 어디에서 오는 가, 이런 병을 앓고 사는 원인, 원인의 원인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 평생을 감옥살이한 사람도 있어요.



평생을 배가고파서 가난을 면치 못하고 거렁뱅이 신세로 사는 사람이 있어. 우리 인생을 보면 그런 사람들이 있어. 배우지 못해서 무식하고, 얼굴도 추남(醜男) 추녀(醜女)에다가 병이 많아 병약하게 한생을 사는 사람이 있어. 윤회고(輪廻苦), 온갖 고통이 있어요. 이 인간세상도 온갖 고통들이 있어. 그런데 잘못 살면 지옥을 가. 이곳은 스님이 방금 이야기한 고통과 비교가 안 돼. 비교가 안 되는 지옥이 분명히 있어. 아귀세계도 있고, 짐승세계도 있어. 짐승 몸도 받아. 또 지옥도 못가는 무주고혼이 있어. 춥고 배고프고 희망이 없는 무주고혼도 있어. 그 중음세계도 있어. 이런 윤회고(輪廻苦)를 벗어나는 길이 있어요. 벗어나는 길이 있어. 윤회는 확실히 있습니다. 육도도 확실히 있어요. 그래서 윤회하는데, 그 윤회에서 벗어나는 길이 있다 그거예요. 이 윤회고(輪廻苦)에서 벗어나려면 ‘보살이 되어서 보살행을 하라’ 그거예요. 이것이《금강경》의 가르침이고, 모든 불교경전의 가르침이어요.《화엄경》의 가르침이어. 보살행을 이렇게 이렇게 해라 하고 전편에 걸쳐서 말씀하셨어요.



그러면 보살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사는 것이 보살행이고, 우리는 그 진정한 보살도를 배우고 실천해야 돼. 이제 우리는 그렇게 나가야 돼. 그런데 경전에는 다분히 철학적인 표현으로 되어 있어.

 ‘깨달아라.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깨달아라. 부처님 같은 지혜를 얻어라.’

이거 알 것 같기도 하고, 또 이해도 잘 안가는 철학적인 말로 하고 있어. 그런데 이것은 모두다 적멸계의 불보살같이 되려면, 윤회고(輪廻苦)에서 완전히 해탈하려면, 보살이 되어서 보살행을 하라는 말이어요. 모든 경전의 취의가 그거예요. 스님도 여러분한테 ‘보살이 되어서 보살행을 해야 합니다’하는 것이 법문의 목표예요. 어느 종교처럼 그저 스님이 되어가지고 면벽해서(벽을 보고 앉아가지고) ‘이 뭣고만 하라’는 것아 아니어. 그렇게 가르치지 않아.

여기 영산불교에서는

▸‘보살행을 하라’하는 가르침을 여러분들한테 역설합니다.

▸나쁜 짓 하지마라. 이제 이 이상 나쁜 짓 하지마라. 업을 이 이상 짓지 마라.

▸살생하지마라.

▸사기꾼 되지 마라.

▸주색잡기(酒色雜技)에 빠지지 마라.

▸성실하고 근면하고 정직해라.

▸화내지 마라.

이런 큰 주문을 여러분들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거나, ‘햐!~그렇게 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않고 계속 나쁜 짓을 하게 되면 반드시 삼악도를 윤회하게 되어있어. 그렇게 되면 끝이 없는 미래제가 다하도록 고통 속에서 살아. 이건 우리가 희망하는 것이 아니어요.



그렇게 살면 안 돼. 혹 그런 사람들이 사람이 되어서 나오더라도(사람 몸 받아서 나오더라도) 지질이도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게 되어있어. 나쁜 인연 나쁜 친구를 만나게 되어있어. 업이 지중한 사람들, 업 덩이들은 만사가 꼬이기만 해. 병(病) 많고, 무슨 일을 하면 사기(詐欺)만 당해. 부인복(婦人福)남편복도 없고, 부모복도 없고, 자식복도 없어. 얼굴을 보면 복이 붙어 있는 데가 없어. 추남이고 추녀예요. 그렇게 죄를 짓고 살면 다음 생에도 정법을 만날 수가 없어. 그러니까 우리는 착한 사람이 되어서 착하게 살아야 돼. 착한 사람이 되어서 착하게 살아야 돼. 나쁜 짓 하지 말아야 돼. 나쁜 짓해서는 안 돼.



가장 무서운 죄가 사람을 죽인 죄예요. 그리고 영혼체가 들어간 동물을 죽인 죄예요. 부모와 부처님을 상대해서 지은 죄예요. 이건 무서워. 이런 죄를 지으면 정말로 다음 생이 기약 없어. 사기(詐欺)해서 남의 재물을 빼앗아 먹는 것 아니어. 큰 과보가 와. 주색잡기에 빠지면(떨어지면) 안 돼. 중독이 돼. 주색잡기(酒色雜技)가 중독이 되면 헤어날 길이 없어. 지난 달 인가, 아마 한두 달쯤 되었지요? 도박 중독자가 40억의 빚을 지니까 자기의 부인을 죽이고, 자식을 죽이고 한 일이 있었잖아요. 정말 주색잡기(酒色雜技)에 빠지면 얼마나 무서운 결과가 온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부모 조상님께 효를 하시요’하는 것을 크게 권장합니다. 효도하는 사람은 하늘이 도와. 못 살 수가 없어요. 착한 사람이 부모에게 효도하게 되어 있습니다. 부모에게 덤벼들어서 악담하고, 폭행을 일삼고, 죽이고, 심지어 흉기로 처 죽이는 경우가 있어. 이런 사람들은 그 영혼체에 딱 그렇게 박혀. 과거 생에 그런 짓을 했다면 그 영혼체에 그렇게 박혀 있어. 그래서 고칠 수 없는 정신병이 오는데, 정신이 돌아서 자기가 누구인지 어머니가 누구인지 몰라. 한 생만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다가 사람으로 오면 그런 병을 얻어요. 다시 지옥으로 갑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첫 번째로 효(孝)를 표방합니다. 부처님께서 49년 동안 많은 법문 말씀을 하셨는데, 크게 분류하면 다섯 가지 정도로 분류가 돼.

▸효(孝)입니다.

여러분, 우리 현지사의 효 사상을 잘 알거예요. 우리 현지사는 부처님께서 와계시는 곳입니다. 겁에 하나 있는 부처님 교단이어요. 부처님께서 천도재를 주관해. 몇 번의 천도재를 하게 되면 수 십 명~백 명에 가까운 조상님들이 모두 다 하늘을 가게 되어 있어. 일반 사람들은 하늘 못가. 하늘 간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100명 1,000명에 하나 둘이어요.



▸나라를 사랑하라. 나라의 법을 지켜라. 준법(遵法).



▸스승을 공경하라.

우리의 영원한 스승은 우리 부처님이십니다. 부처님이상 위대하시고 거룩하신 스승은 없더라고요. 지금의 문화사를 들여다보면, 소위 인류의 4대 스승이라고 해서 ○○○○라 되어 있을 거예요. 우리 부처님은 거기에 끼이는 것이 아니어. 비견이 안 돼. 어마어마하게 위대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뭐가 위대하냐? 위대한 면이 있습니다.



오늘 제목만 말씀드릴게요. 삼신(三身), 삼신(三身)을 나툴 수 있어요. 동시에 몸을 수 백 천 만 억으로 나툴 수 있어. 이건 대단한 실력입니다. 그것은 큰 삼매의 힘에서 오는데, 그 대적정삼매를 마음대로 수용하고 있어. 그리고 빛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빛도 우주만물을 낸 그런 자성광이 아니고, 그것과 비교할 수 없는 무량억종광이라고 하는 그 빛으로 이루어져 있어. 얼굴, 몸매는 너무너무도 아름다워. 그걸 32상80종호 라고 해. 불과(佛果)를 증하면 그런 몸을 얻어서 절대계에 항상(영겁을) 있을 수 있어. 부처님의 위대함은 스님이 많은 이야기를 했으니까 이렇게 간단히 해 준거예요.



여러분들은 우리 부처님을 미래제가 다하도록 위대한 정신적인 스승으로 모셔야 되요. 그다음, 부처님의 제자를 또 그렇게 따라야 되요. 부처님 같은 정도는 아니지만 현지사에 이제 아기소년 부처수준을 얻은 큰스님들이 계셔요. 그 큰스님의 말씀을 들어야 되요. 그분은 생생한 부처님의 말씀을 전해요. 경전을 가지고, 경전을 보고 법문하는 것이 아니어요. 경전은 잘못 편집 된 곳이 많아요.



▸부처님께서 윤회고(輪廻苦)에서 벗어나도록 많은 계율(계법)을 말씀하셨어요. 우리는 그 계법을 지킬 수 있는 데까지 지켜야 되어요. 우리 출가승은 정말로 거의 빠짐없이 지켜야 되요. 우리 출가승은 청정하게 살아야 되요. 여러분들은 가족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주문할 수가 없어요. 이 세상 사람들은 도덕과 인륜을 존중해야 되요. 최소한이어요. 그것은 유가적(儒家的)인 표현이고, 불교적인 표현은 삼귀(三歸), 불법승(佛法僧) 삼보(三寶)에 귀의해야 되고, 최소한 오계(五戒)와 십선(十善)을 지켜야 됩니다. 최소한입니다. 이렇게 계율을 지켜야 되요. 함부로 살면 안 되어요. 말하는 것, 이 몸뚱이의 처신, 이 생각, 이것을 신구의 삼업(身口意 三業)이라고 해요. 신․구․의라고 해요. 이 신구의로 정말 청정하고 맑게 살아야 되요.



▸불쌍한 이웃을 도와줘야 되요. 나보다 불쌍한 이웃을 도와줘야 되요. 도와줄 수 있는 한 도와줘야 되요. 이걸 ‘보살행’이라고 해요. 그러나 스님이 맨 먼저 나와서 보살행이라고 하는 것은 꼭 이것만이 아닙니다. 이것만이 보살행이 아니어요. 그래서 여러분, 스님이 쓴《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아함경》,《금강경》《반야경》중에서《금강경》,《법화경》,《화엄경》,《지장보살본원경》,《불설부모은중경》, 이 경전은 꼭 봐야 되요. 보살행이 다 나와 있어요.《화엄경》은 끝까지(〈입법계품〉까지) 거의 보살행을 이야기한 거예요. 스님이 쉽게, 아주 간단하게 뼈대만 이야기하는 거예요. ‘착한 사람이 되어서 착하게 살라.’ 이거 보살행이어요. ‘성실하고 근면하고 정직하게 살아라.’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부처님 믿음에 대해서 굉장히 비중 있게 강조합니다. 부처님을 믿고 살아라. 부처님을 믿어라. 우선, 부처님이 어디에 계시고, 어떤 분이시고, 어떠한 능력을 지니고 계시고...부처님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줍니다. 부처님을 믿어야 돼. 그런데 지금까지는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쏙 빠져버렸어.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없는 불교는 불교가 아닙니다. 불교가 아니어요. 불교, 심지어 부처님이 없다고 해요. 이건 불교가 아닌 거예요. 부처님이 없으면 그것이 불교입니까? 불교는 중심이 부처님이어요. 그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이어요.



우리는 '팔정도칭명염불'을 가르치고 있어요.《화엄경》이나《법화경》등 많은 경전에서 보살행을 이야기했지만, 거기에다가 추가할 것이 ‘칭명염불’이어요. 부처님의 위신력 가피력이 엄청남을 믿고, 우리가 그 동안에 많은 생(과거 생)을 살아오면서, 또 금생에 와서도 많은 죄를 짓고, 많은 잘 못을 했잖아요. 이것을 씻어야 되요. 씻지 않으면 이 과보를 받습니다. 우리는 씻어야 되요. 그러면 씻는 길이 있습니까? 있습니다. 수행하는 것,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나 자신의 깨달음만을 위해서 산속에 들어가 수행하는 거? 그건 온당치 않아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것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첫째로 자기를 낳아 길러주고 오늘까지 존재케 할 수 있었던 것은 부모 조상님의 은혜예요. 은혜를 망각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출가하여 승려가 되어도 천도재를 하면서 공부해라 그거예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영산불교를 만나지 못하면 부모 조상님의 천도를 성공시킬 수 없어요. 그러나 영산불교 큰스님들은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어요. 언젠가 이 몸 버리고 가요. 그렇기 때문에 이 몸 있을 때 와서 천도재 해라. 부처님께서 주관하시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주관하시기 때문에 그 지옥(무간지옥, 중지옥...)에 있는 그 조상영가가 하늘까지 갈 수 있는 기회는 이때  뿐이어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부처님 믿음을 강조해요.



그래서 칭명염불로 들어가요. '팔정도칭명염불'이어요. 팔정도 육바라밀 칭명염불을 우리는 권해요. 여기서 팔정도 육바라밀은 많은 말을 했으니까 오늘 처음 오신 분한테는 미안합니다. 그러면서 부처님께 선근공덕 쌓아가면서 해야 되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살아왔던 행태를 180°로 바꿔가지고 참한 사람이 되어서 출발해야 되요. 그 사람 참, 사람 되었다. 저사람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에 다니더니 사람이 되었다. 이럴 정도로 바꾸어야 되요. 그래야 우리는 미래가 있어요.



《금강경》에서는 너무 철학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어요. 아집(我執)을 버려라.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버려라. 그리고서 보시를 해라. 소위 육바라밀을 실천해야 한다. 공(空)이니까 모든 것에 끄달리고 집착하지 마라. 공(空)으로 봐서 머물지 마라.《금강경》에서는 이것을 누누이 이야기하고 있어요.



나(我)에게도, 이 세상만사에도 집착하지 말고 끝없이 끄달림 없이 이타 행하라. 보살행 하라. 이게《금강경》이고, 모든 경전의 가르침이어요. 이건 맞아요. 이것을 스님이 쉽게 이야기한 거예요. 저기 밀교 쪽을 보면 십법 행을 이야기하고, 구체적으로 열 가지의 실천덕목을 제시하고 있어요. 행하라고 말입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15가지의 실천수행덕목이 내 책〈비교종교학〉에 나와요. 거기서 줄인 5대 실천 강령이 있어요.



결론입니다. 저 세상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인연(因緣)으로 되더라고요. 인연으로 되어요. 우주 만물을 창조한 하느님은 없어요. 인연으로 되기 때문에 우리는 일거수일투족을 정말로 조심해야 되요. 부처님 같은 사람이 되려면, 우리는 수많은 생을 보살이 되어가지고 보살행을 해야 되요. 그러기 위해서는《화엄경》이나 여러 경전에서와 같이, 앞에서《화엄경》이야기를 많이 했는데〈십주품〉〈십행품〉〈십회향품〉〈십지품〉〈정행품〉〈범행품〉〈이세간품〉〈보현행품〉〈보현행원품〉〈입법계품〉을 들여다보고, 나 자신을 부처님말씀 쪽으로 그렇게 법답게 살려고 노력해야 되요. 우리 영산불교 사상과 법문은《법화경》《화엄경》을 더욱 빛나게 보완해 주고 있어요. 너무도 철학적 종교상으로 이야기한 것을 많이 보완해서 쉽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기본이 부처님 믿음입니다. 부처님 믿음이 철석(철기둥) 같아야 되요. 마음씨(마음보)가 청정하고 맑게 지녀야 되요. 그 심보를요. 심보가 궂으면 칭명염불을 아무리해도 소용없어요. 효과 없어요.

우리 태사부님이 또 좋은 게송을 하나 읊었기 때문에 여러분한테 읽어드립니다. (제목 : 모두가 빈손이라네)





-모두가 빈손이라네-



올적에도 빈손인데

무슨 욕심이 있어 내 것이라 할 것인가

천만가지 무상한 생각들 모두가 아침이슬이라네.



저기 가는 저 나그네 탐진치 놓고 가소

내 것도 못 챙기는데

어찌 남의 것이 내 것이랴.



허망한 생각 놔버리고

자나 깨나 염불하여 지혜 등불 밝게 하소

이것이 보살되는 길이라오.





올적에도 빈손인데 무슨 욕심이 있어 내 것이라 할 것인가.

천만가지 무상한 생각들 모두가 아침이슬이라네. 저기 가는 저 나그네 탐진치 놓고 가소. 내 것도 못 챙기는데 어찌 남의 것이 내 것이랴.(탐진치는 내 것이 아니어요. 남의 것이라고 생각해야 되요)

허망한 생각 놔버리고 자나 깨나 염불하여 지혜 등불 밝게 하소. 이것이 보살되는 길이라오.(오늘 보살행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말씀드린 거예요)



또 누구한테 이야기 했느냐 하면, 어느 스님한테 이야기했는데 나는 이렇게 바꿨어요.



갑순아! 갑돌아! 너 착 하구나

너에게 공부 될 까 싶어 글 내려준다.

명심하고 읽어 마음에 새겨 보살 되 거라.



보살되어 가지고 보살행 하라고 했으니까 스님이 이걸 새겨 줍니다.

남은 시간은 질의응답으로 채우겠습니다. 스님한테 물어보고 싶은 점,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일방적으로 스님이 그냥 한 시간 나와서 말씀만 하고 들어가 버리고 들어가 버리고 했는데, 들어보니까 많은 할 말이 있다고 해. ‘스님한테 묻고 싶은 말이 있는데, 그런 시간을 좀 주옵소서’해서 오늘 드립니다. 손을 들고 무엇이든지 물어보십시오.



질문①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을 픽션(虛構)이라고 했거든요. 여기에 대한 큰스님의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큰스님 : 유아독존(唯我獨尊), ‘내가’라는 말이 있잖아요. 유아(唯我), 내가. 부처님께서는 우리한테 ‘처음부터 끝까지 머물지 말라’고 한 거예요. 이 거짓 몸뚱이는 내 것이 아니니까, 이 거짓 몸뚱이에 머물지 말고, 집착하지 말라. 세상만사에도 머물지 말라. 사랑이나 권력이나 돈이나, 모든 것에 대해서 머물지 말라고 했어. 집착하지 말라고 했어. 나(我)라고 하는 상을 떼어 버리라고 했어. 아집(我執)에서 벗어나라고 했어. 그런데 유아(唯我)를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 아닌 거예요.



부처님은 천상천하 제1인자 이지요. 이것은 불과(佛果)를 증해야 압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부처님은 천상천하유아(天上天下唯我)예요. 유아독존(唯我獨尊)이어요. 이 세상에 부처님을 따라 낼 분은 없어. 모든 마구니가 전부 부처님을 향해서 도전해 온다고 하더라도 능히 제압할 수 있는 큰 힘이 있어. 그것은 대적정삼매로 그렇고, 빛으로 이루어진 까닭이요, 너무너무도 위대한 어른이시기 때문에 그런 힘이 있습니다. 얼굴만 봐도 부처님 얼굴은 32상80종호를 갖추고 있다 그래. 그건 사실이어요.



불과(佛果)를 이룬 분들은 그렇게 아름다워요. 세계 어느 종교의 교주들을 봐도 비교할 수 없어. 얼굴도, 몸매도, 그 자비도, 지혜도, 능력도 부처님을 따라 갈 수가 없어. 부처님은 중생의 업을 씻어 주기도 해. 오늘 많이 씻어 줄 것입니다. 이 자리밖에 없어. 중생이 지은 업장을 씻어 준다는 거, 지금까지 여러분들은 못 들었을 거예요. 업장을 씻어준다? 여태껏 못 들었을 거예요.



영산불교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많이 들어서 압니다. 그런 힘(능력)이 있어요. 다른 교주들, 능력 없어. 어느 정도 씻어는 줄 수 있지만, 부처님 같이 완벽하게 할 수 는 없어. 예를 들면, 다른 교주들은 수도꼭지에다가 호수를 꽂아서 물을 줄 때, 나무나 꽃에다가 뿌려주는 정도는 할 수 있어. 그러나 우리 부처님처럼 여러분들이 과거 생에 지은 오역죄까지, 오역죄를 넘어 정법을 비방하고 부모님을 잔인하게 살해한 그런 죄까지도 인연이 닿으면(공덕이 있으면) 씻어 줄 수 있어. 그런 죄이면 영혼체에 철판이 깔아져 있어. 철판을 둘러 놨다고. 큰 쇠사슬이나 동아줄로 묶어 놨다고. 그렇게 되어 있어. 그렇게 반영이 돼. 그 죄의 종자가 열매를 맺을 때에는 그렇게 드러난다고. 그 쇠사슬을 끊어 줄 성자가 천상천하에 없어. 우리 부처님만이 하시더라고요. 이 법문, 이 부분의 법문은 역사이후 정말로 처음입니다. 우리 부처님은 이렇게 위대하십니다. 지혜는 말할 것도 없고.



지금 어느 종교에서 지혜를 역설하지요. 지혜도 현상세계를 낳은 본체, 우주본체를 보면 그 지혜의 상당부분을 얻을 수 있어. 그러나 그것은 아주 높은 지혜는 아니어. 나아가서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어서 무량억종광을 보고하면 큰 지혜를 얻을 수 있어. 이 지혜, 여기가 이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입니다. 그러니까 부처님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내 것으로 한 분이시고, 그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나오는 지혜예요. 우주뿐만 아니라 법계까지도 당신 몸과 하나로 되어 있어. 완전히 하나로 되어 있어요. 없는 곳이 없어. 우주법계를 전부 당신의 빛으로 항상 비추고 있어요. 이건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의 공명입니다.



우리 부처님 이상으로 위대한 어른은 없어. 그것을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알았습니다. 그리해서 2500년이 흐른 지금까지 부처님에 대한 관(觀)이 다릅니다. 영 다르지요. 전번 시간에도 이야기했지만 부처님은 어디에 계시며, 그 석가모니부처님은 열반하셔서 어디로 가셨으며, 저 세상이 없으니까 그냥 거기서 끝나버렸는가? 그런데 보니까 아니거든. 어디로 가셨어요. 어떻게 계신단 말이에요. 어떻게 계시는데 몸이 이런 중생하고 달라. 법신불이라고 하는 우주본체와 계합이 된 몸이 하나 있어. 이 몸이 하나 있는데 이건 진리의 몸이어요.



진리의 몸을 지니고 계셔. 형상이 없어. 우주아(宇宙我)라고 합니다. 대아(大我)의 몸이 있어요. 또 우주아(宇宙我)와 능력이 똑같은 보신부처님이 있어. 보신부처님이라고 하는 당신의 몸이 있다는 말입니다. 이 보신부처님이 중심이어요. 보신부처님은 코도 있고, 눈도 있고, 귀도 있고, 입도 있고, 생각도 있고 그래. 우주아(宇宙我)는 무형인데, 보신불은 유형이어요.



오셔서 중생을 보시고, 너무도 불쌍하고 선근공덕이 있으니까 업장을 씻어줘. 그런 업장을 딱 끊어가지고 소멸 시켜주지 않으면 그 과보를 받아요. 앞에서 굵은 동아줄로 꽁꽁 묶인 정도의 무서운 업이라면 아마 곧 식물인간으로 살 거예요. 그 정도의 지중한 죄업을 지었으면 죽어서 극무간지옥으로 갈 거예요. 그 지중한 죄업(업장)을 끊어주는 분은 우리 부처님뿐이어요. 그러니까 능력 면에서도 희유한 어른이셔. 나유타하고도 아승지겁 전에 붓다가 되신 분입니다. 그 후로 종종 인간 세상에 오셔서 불과(佛果)를 증하신 분이어요. 수많은 부처를 내시고, 보살을 내신 분이어요. 너무너무도 위대하고 위대해서 말로 표현 할 수 없어.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라는 말이 맞아.



질문②

타 종파에서의 깨달음...



큰스님 : 방금 말씀을 했어요. 소위 지금의 한국불교, 선불교(禪佛敎)에서 말하는 깨달음, 거기는 깨달음을 소중히 생각해요. 앞에서도 이야기했지요. 현상세계(상대세계)를 낸 그 본체, 본체가 드러난 것을 깨달음이라고 해요. 다시 말하면 내 마음의 본성을 보는 것이어요. 본성을 봄으로 해서 날카로운 지혜가 생겨요. 그걸 지혜라고 해요. 깨달음, 깨달음의 지혜라고 해요. 거기는 부처님의 지혜에다가 비하면 아직은 비교가 안 된다는 것이지. 본체에서 더 나아가서 불보살의 세계가 있거든요. 적멸의 세계라고 해요. 이걸 본체계라고도 하지만 불보살의 세계라고도 합니다.



불보살의 세계-가장 위인 불과(佛果,붓다)를 증하게 되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되면, 그 지혜를 얻게 되면 삼명 오안 사지 육통 항하사묘유(묘한 신통)를 다 발해요. 바로 그럴 수 있는 지혜예요. 이게 최고의 지혜이고, 부처님의 지혜예요. 그러니까 보살이 되어서 보살행을 해야 붓다의 지혜를 얻을 수 있어요. 보살이 되어서 보살행을 잘 해가면 보살이 될 수 있어요. 나아가서 보살행이 완벽히 성만(盛滿)되면 불과(佛果)를 증할 수 있어요.



지금 선불교(禪佛敎)에서 이야기하는 지혜, 이것은 전부 다가 아니어요. 이것은 차원이 아주 얕은 수준의 지혜예요. 불교는 거기까지 가 있어요. 지금까지 그 수준 밖에 못 갔어요. 다른 종교도 거기까지는 다 가 있어요. 다 거기까지 가 있어요.



그러나 스님이 실제불교(본래불교)는 ‘위대하다 위대하다’라고 했잖아요. 부처님의 지혜가 드러나는, 부처님의 법 세계를 이야기하는 종교가 진짜 불교예요. 그래서 우주적인 불교라고 해.

저기 우리 사상연구소에다가 한 달 전에 과제를 준거예요.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이게 과제예요. 부처님의 지혜, ‘그걸 좀 분명히 알아라’ 해서 그 과제를 준 거예요. 이다음에 곧 발표할 거예요. 음력 10월8일 아니면 23일에 발표할 것입니다.

50분이 지났지만 오늘은 녹화를 하지 않습니다. 이다음에 녹화합니다. 이다음 음력23일(11.28.일)을 녹화일로 잡았습니다. 복둥이 건물에서 하게 됩니다. 초하루 날은 점안하고, 음력23일 날 녹화합니다.



질문③

...하와이에서 정신병 치료를 해요.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마음호흡법을 하면서...그런 방법은 여기 현지사에서의 처럼 삼매에 들어서 부처님을 친견하고 가르침을 받는 것과 어떻게 다른 것인지?



큰스님 : 하늘과 땅차이죠.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그 특수한 기법으로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먼저 영혼체에 자리한 그 업장을 정화하고 씻어야 되요. 이게 전제가 되어야 되요. 그래야 그 업으로 인해서 과보로 오는 병이 낫는 거예요. 어떤 이상한 기법으로 해서 이 몸뚱이의 병을 치유했다? 곧 다 되었다(나았다)? 그 사람은 곧 다른 무서운 병이 와요. 영혼체에 자리한 그 무시무시한 업장, 이것을 치워야지. 이 업장이 주인공이니까 이걸 치우는 것이 먼저 이루어져야 되요. 그래야 그 후 몸도, 정신도 모두 건강하지. 그것 없이 어떤 심리요법으로 해서 치료한다는 것은, 그 병은 치료할 수 있지만 그 다음에 오는 것은 치료 못해요.

―질문 : 정화로는 안 된다는 말씀인가요?

―큰스님 : 정화도 해야 되고, 정화해서 낫게 할 수 있는 병도 있어요. 그러나 소멸해야 치유가 되는 병이 있어요. 큰~지중한 업은 소멸해야 되요. 정화 갖고는 안 됩니다.



질문④

저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000라고 합니다. 2600년 만에 대선지식인 큰스님께 이 많은 대중 앞에서 질문을 드리게 되어 무한한 영광입니다. 제가 질문 드릴 것은《아함경》중에서《세기경(世記經)》《지세경(持世經)》《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에 우주만물의 생성과 인간의 탄생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경에 의하면, 이 우주는 성주괴공을 반복한다고 하는데, 성겁기가 지나고 괴겁기가 오면 지옥이 파괴되고, 아귀계 아수라계가 파괴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파괴되고, 욕계 여섯 하늘이 파괴가 되고, 욕계 위의 색계인 열여덟 하늘 중에서 초선천의 하늘이 모두 파괴 될 때, 지옥의 중생들과 인간들과 무정들은 이선천인 광음천에 대기한다고 합니다. 어느 날 큰스님 법문에 그것은 조금 이상이 있다. 문제점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경전에 오류가 있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큰스님 : 앉으세요. 그 경전은 잘못 되어 있습니다. 성주괴공(成住壞空)합니다. 우주나 인생이나 성주괴공(成住壞空)을 합니다. 지금 이 우주는 150억 년 전에 생겼을 거예요. 과학자(천체물리학자)들은 그렇게 말하지요. 우주의 생성이 150억 년이라고. 이것은 언젠가 괴겁(壞劫)으로 들어가서 공겁(空劫)으로 될 때가 있을 겁니다. 공겁(空劫)이 되면 다시 성겁(成劫)이 되어가지고 이 우주나 사람들이 다시 이루어집니다. 이것을 무수히 반복합니다(무시무종(無始無終)토록). 처음이 없습니다. 처음이 있다고 하면 끝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창조론을 옹호하는 말이 되는 거예요. 그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힌두교의 창조론은 아닙니다. 무시무종(無始無終)입니다. 그래서 성주괴공(成住壞空)을 한없이 반복해 왔습니다. 앞으로 미래제가 다하도록 성주괴공(成住壞空)은 한없이 반복이 됩니다. 그러면 공겁(空劫)으로 될 때 지옥 아귀 축생 중음 인간 천상, 그리고 초선천 이선천은 어디로 가느냐? 그 세계는 어떻게 되는 것이고, 그 세계의 중생들은 어디로 가느냐? 문제가 있지요. 이선천(二禪天, 색계 사선천의 두 번째 하늘)인 광음천(光音天, 색계 이선천의 셋째하늘)으로 간다고 하는데 그것은 아닙니다.



공(空)으로 돌아갑니다. 1,2,3,4번 영체가 본래 공(空)과 일심(一心) 진여(眞如)와 이퀄(equal)이 되는 상태로 돌아갑니다. 그러면서 그 각각의 영혼체는 2번 3번 4번 구분 없이 완전히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데, 그러면서 2번 3번 4번 영혼체로 태어날 그런 가능성, 그런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본래로 그 공(空)으로 돌아갑니다. 공(空)으로 돌아가서 주겁(住劫)이 될 때에는 광음천(光音天)으로 갑니다. 몸 받아 갑니다. 그리해서 인간이 될 때에는 화신으로 되어가지고, 그 다음에 태(胎)로 나옵니다. 이건 대단히 깊은 이야기이지만, 우리 부처님께서는 막연히 이런 질문을 하는 학자들...여기서는 말을 하기가 좀 곤란합니다.



이런 질문을 하게 되면 무기(無記)로 답하셨어요. 대답을 하지 않으셨어요. 대답을 하지 않으시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모르는 줄 알고 그렇게 해석하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이 부분은 지금 저런 학구적이고 구도적인 분들한테는 말을 해줘야 되는 거예요. 그러나 그 상황이 그렇지 않게 되어있었어요. 그래서 그냥 묵언(黙言)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사람 중에서는 너무도 학구적인 사람, 문자만 파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은 부처님께서 볼 때에는 온전한 구도인(求道人)이 아닙니다. 지금 시급한 것은 자기의 업장을 씻고, 윤회에서 벗어나는 일이 무엇보다도 화급해요. 문자 따질 시간이 없어요. 그것을 때리기 위해서 무기(無記)로 대답하신 거예요.



마지막으로 한 사람 받겠습니다.



질문⑤

큰스님의 감로 법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마 저와 같은 고민으로 참석한 분이 있을 것 같아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저는 큰스님께서 법문하시는 육도윤회에 속하는 삼악도(三惡道) 중에 축생들을 다루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축협의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눈만 뜨면 아침에 출근을 해서 오늘 가축이 잘 태어났느냐. 그 생산된 가축은 어떻게 하면 잘 파느냐. 또 가축을 생산해서, 또 도축을 해서 어떻게 하면 잘 파느냐. 그 도축을 또 음식으로 가공해서 대접을 해야 되는 그런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과연 제가 생산을 위해서 이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만, 아마 이곳에 참석하신 분들도 어쩔 수 없이 생활을 위해서 이와 같은 직업을 갖고 있거나, 이와 유사한 직업에 많이 종사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생각을 해야 되는 지요?



큰스님 : 알았습니다. 우리의 수행법이 팔정도입니다. 우리 불법(佛法)의 수행법은요. 그렇지요? '팔정도칭명염불(八正道稱名念佛)'입니다. 칭명염불을 하되 팔정도 행을 하면서, 육바라밀 행을 하면서, 또 보현행원을 하면서 칭명염불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팔정도 속에 정업(正業)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정명(正命)이 있습니다. 우리 부처님 법을 많이 듣고, 의식이 깨어난 사람들은 팔정도 법문을 잘 들어야 되요. 정명(正命). 여러분, 직업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아마 이조(李朝)까지는 있었을 거예요. 망나니 직업도 있었지요. 사람 죽이는 직업이 있었어요. 시퍼런 큰 칼로 목을 치는 그 망나니 직업도 있었고, 소나 개나 돼지를 죽이는 도한(屠漢)직업이 있었어요. 여러분, 우리는 그런 직업을 피해야 됩니다. 안 그럽니까?



어떻게 하든지 그런 직업을 피해야 됩니다. 그리고 가령, 여기서 말씀드리기가 참 곤란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알아서 해석을 해야지, 이것을 구체적으로 말하게 되면... 그런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법문 들으러 많이 와요. 불자도 있어요. 스님이 보기에 그것 참 안타깝다고요. 그러나 물었으니까 말씀을 드리는데, 저런 분들은 괜찮다고 말하기보다도 약과지요.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춘천 현지사 뒤편에 몇 년 전까지 수 만개의 계란을 부화시켜 병아리로 나오게 한 다음, 60일 정도 길러서 수 만 마리의 닭을 만들어 내다 파는 남자가 있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있어요. 그러니까 이런 부처님 말씀을 여러분한테 모두 다 말해줄 수 없어요. 이것을 스님이 전부 골라가지고 말해준 거예요. ‘부처님 말씀이다’고 해버리면, 잘못하면 부처님이 욕 얻어먹는 다고요. 욕을 얻어먹어도 이 스님이 얻어먹어야지요. 부처님께 누를 끼치면 됩니까? 그래서 말을 못하는데, 여러분! 비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디서 살인 사건이 났다고 합시다. 그러면 수사기관에서 면밀히 원인을 밝혀가지고 범죄를 저지른 범인(犯人)을 추적하잖아요. 범인을 잡으려고 수사(搜査)를 하는데, 꼭 때려죽인 사람만 잡는 줄 아십니까? 강도 살인이라고 하면, 한사람이 들어와서 강도 짓 합니까? 강도 짓 한 놈은 두세 명이고, 밖에서 망을 봐 준 사람이 있어요. 망을 봐주는 사람, 그걸 보살계(菩薩戒)에서는 연(緣)이라고 해요. 업을 짓지 말고, 스스로 인(因)이 되지 말고, 연(緣)이 되지 말고, 법을 가르치지 마라. 연(緣)이 있어요. 말하자면, 거들어 주는 것. 나 때문에 이 강도 살인이 완벽하게 이루어져버렸단 말입니다. 나는 벌 받아야 되는 거예요. 이 사회법도 벌주어요. 그렇지요? 정범(正犯), 종범(從犯) 그래요. 종범(從犯)으로서 강도죄를 다스리는 거예요. 저 세상 법을 많이 배우고 통달해서 이 국가사회법이 나옵니다. 저기 오늘 질문하신 분, 이해하시려나? 직설하기는 그렇습니다.



그러면 우리 현지사 사랑해주시기 바라고, 현지사 사상에 대해서 많은 책이 나와 있습니다. 지난 현대불교신문에 인터뷰한 두 면이 소책자화  되어서 나온 것이 있을 겁니다. 모두 한권씩 받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그 책자는 상당히 수준이 높습니다. 높지만, 여러분들도 다 읽을 수 있습니다.



그 책자를 읽게 되면 ‘햐! 영산불교가 이러한 종교인가. 이런 고차원의 철학을 지니고 있는 종교인가. 많고 많은 종교 종단들이 있는데, 하!~이렇게 좋은 절이 있는 가!’하고 아마 그렇게 결론이 나올 것입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 계속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먼 길을 오셨고, 앉아서 그저 열심히만 들으시면, 부처님께서는 그 예뻐서 많은 업장을 씻어주시기 때문에, 이렇게만 개근하면 지옥 아귀 축생에는 안 떨어 질 것입니다. 안 떨어지지요.



그리고 한사람 씩 한사람 씩 더 모셔와 주시기 바랍니다. 또 관음태교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야 되는데, 공지사항에서 말씀 드릴 겁니다. 많이 협조해 주십시오. 우리 식구들은 강의 듣는 것을 다음으로 좀 하세요. 150명 이상 수용을 못합니다. 안 그럽니까? 1,000명이 오면 이거 큰일이지만, 그렇게 되면 부산 분원이 있으니까 거기서 개원을 하든지 방법을 강구해야 겠지요. 아직은 부산분원 지하2층이 완공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문제가 되는데, 어쨌든 그런 방법을 또 강구하겠습니다. 많이 협조를 해주십시오.



스님 따라서 칭명염불, 석가모니불을 칭명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한사람 씩 포교해서 모시고 오는 복이 큰데, 여러분! 머리를 짜고 노력을 좀 하십시오. 복을 지어야 됩니다. 공덕을 지어야 되는 거예요. ‘스님 말씀을 지키겠습니다, 또는 못 지키겠습니다’하는 사람은 손들어 보십시오. 못 지키면 안 되지요. 못 지키면 안 되지. 여러분! 모두 다 행복 하고 싶잖아요. 고통 없이 살고 싶잖아요. 지옥가고 싶습니까, 짐승 되어서 살고 싶습니까. 그 세계가 분명히 있어요. 그런 세계에 가면 안 된다고 스님이 처음으로 역설하는 거예요. 지금 불법(佛法)의 다른 종교의 법문이 아니어요. 그게 아니어요. 지옥도, 극락도, 윤회도, 생사도 전부 마음속에 다 가둬 놓아버려요. 전부 마음의 작용으로 치부해버려요. 그래서 불교가 망한 거예요. 그렇게 되면 불교가 망합니다. 분명히 불보살님도 계시고, 지옥도 있고, 극락도 있는데, 없다고 중생을 오도(誤導)하면 큰 죄인 거예요. ‘스님하고의 약속을 지키지 않겠습니다’하고 손든 사람이 있어요(웃음). 終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2010.10.15.금(음9.8) 대전 분원


    부처님은 빛의 존재이시며, 우주법계의 주(主)이시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의미

   현지사 터를 잡은 이야기

   효(孝)를 다하라

   관음태교 교육원 개강



오늘 처음 오신 분 손들어 보세요. 박수로 격려해 주십시오.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이 만현스님의 설법이 조금 어려워서도 그렇고, 또 지금까지 듣지 못한 말씀을 하기 때문에 생각이 좀 많을 것입니다. 그동안 BBS TV를 6개월 했습니다. 6개월의 계약 기간이 다 끝나고 오늘이 종강인 것 같습니다만, 아마 다음 달까지 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고, 너무도 중요한 부분을 지적하고, 그동안 불교계에서 알고 있었던 점, 또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던 점들을 부각시켜서 지적하지 아니할 수가 없고, 부처님의 정법이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싶고, 그리해서 오늘까지의 동영상 내지 TV법문이 BBS TV를 포함해서 130회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오늘 법문은 TV를 시청하는 분들을 고려해야 됩니다. 그래서 약간 어렵다고 하더라도 양해를 해주시고, 스님이 깨쳐서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지만, 밀장 부분이 많고 해서 지금까지 절반 정도도 이야기를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에 대하여 여러분들이 도저히 이해 못할 점, 아마 시청하시는 TV불자님들도 이해를 못하실 것입니다. 꼭 불가사의한 이야기 같기도 할 것이고, 현지사 터를 잡은 이야기 하며, 또 우리 부처님의 거룩한 점, 스님이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부처님은 빛의 존재라는 것, 이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 싶고, 우리가《금강경》을 보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가 나오는데, 이것도 지금 학승들이나 그 어떤 큰스님들도 이 뜻을 아주 왜곡해가지고 해설을 하고 법문을 하기 때문에 이것도 지적해서 바로잡아 주고 싶습니다.



TV법회가 끝난다고 해서 동영상법문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한 달에 두 번씩 계속할 것입니다. 오늘 처음 나와 주신 우리 단월님들은 꼭 앞으로도 계속 나와 주십시오. 부처님의 정법 말씀을 듣는 공덕은 한이 없습니다. 여기 오셔서 법문을 들은 것만 해도 대단한 소득이 있습니다. 첫째로 업장이 씻겨나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무리 오랫동안 장좌불와 하면서 단식을 하고, 고행을 하고, 자력으로 수행을 한다고 하지만 업장소멸은 안 됩니다.



일부 정화는 되지만 업장소멸은 안 됩니다. 그러니까 계속 나오셔서 들어 주십시오. 첫째로 우리 영산불교는 부처님을 믿는 교단입니다. 부처님을 믿습니다. 부처님이 살아 계심을 믿습니다. 지금까지의 불교는 아닙니다. 심즉시불(心卽是佛), 마음이 곧 부처라고 해서 마음 밖에 부처를 논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외도라고 합니다.



나는 그 점에 대해서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중생을 오도(誤導)하면 큰 죄가 됩니다. 부처님을 없다고 해버리면 이건 대망어(大妄語)입니다. 부처님이 없다고 하면 설법을 듣는 단월들이 어떻게 행하겠습니까? 부처님이 없다, 극락세계도 없고, 지옥도 없고, 윤회도 아니고, 인과(因果)도 부정하는 그러한 법문, 이건 불교를 훼손하는 무서운 대망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불교의 성직자 내지 단월들, 죽어서 모두 어디로 가는가를 보면 악도로 가는 것이 절대 다수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어요. 불교를 그런 식으로 이해하면서 경전을 해설하고, 법문을 하고, 그것을 듣는다? 부처님이 안 계시고, 극락과 지옥이 없고, 윤회가 없다고 하면 이렇게 우리가 스님이 되어서 고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님이 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 영산당시(부처님 당시) 우리 부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혹독하리만큼 무섭게 교육을 시켰습니다. 당신 아들도 스님 만들었어요. 사촌동생들, 자기 어머니 등 모두 스님 만들었어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는 우주와 우주 적멸 법계 모두를 아우르는, 이 우주와 온 법계와 하나가 된 경지의 깨달음 올시다. 지금 선불교(禪佛敎)에서 이야기 하는 견성(깨달음), 이 견성은 우리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견줄 수 없습니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하고는 천지차이입니다. 견성(깨달음)은 현상계를 낳은 본체를 보는 경계, 그래서 상당한 지혜와 깨달음을 얻는 거예요.



여기서 부처님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하려면 백천만겁의 수행을 해야 됩니다. 그걸 아십시오. 견성, 소위 선불교(禪佛敎)에서 이야기하는 깨달음과《금강경》에서 나오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하고는 천지차이 올시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하게 되면 삼명육통(三明六通), 오안(五眼), 항하사의 신통, 삼매(백천삼매 뿐만 아니라 대적정 삼매까지), 중생의 업장소멸, 정화까지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깨달음의 지혜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인 거예요. 선방(禪房)에서 '이 뭣꼬'해가지고 깨달은 것? 그건 이제 가장 기본이고 초보입니다.



그래서 스님이 10년 전에 ‘깨달음은 붓다를 이루는 대장정의 시작일 뿐이다’하고 사자후 한 거예요. 이런 말을 비롯해서 할 말이 많습니다. 너무도 많습니다. 130여회의 동영상 법문을 했지만, 앞으로 그 정도 해야 될 거예요. 많은 밀장은 또 이야기를 못합니다.



백천만겁 지내어도 만나 뵙기 어려운 붓다회상, 음력 매월 25일이면 허공계에 가득 메운 붓다님들께서 시방세계를 깨끗하게 씻어 더러움 없게 해주시고, 부산 대전 춘천본사 도량(道場)을 청정하게 해주신다. (이거 붓다회상입니다) 부처님 회상에 나와 절대계의 부처님들께 예배하고, 삼계에서 제일 높은 부처님과 그 교법의 진리 말씀을 큰스님으로부터 듣는다. 거짓을 말하지 않고 진실만을 말하노니 나만 잘 배우고 복 지을 것이 아니라 부처님의 진리 말씀 전도해서 다 같이 함께 안락해야 됩니다.



부처님의 위대한 점이 많지만 그 동안의 삼신(三身), 그리고 빛(무량억종광의 빛), 대적정삼매, 지혜 자비 복덕 원력, 있다 없다를 초월한 무아 속 절대계에 32상 빛의 몸으로 계심을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이야기합니다.

▸부처님을 믿는다? 살아계심을 믿는다? 그러면 어디에 계시나?

▸어떻게 계시는가?

▸어떻게 해야 뵐 수 있는가?

▸어떤 능력을 지니고 계시는가?

▸그 크신 능력을 지니고 있는 이유, 크신 능력을 내 것으로 하는 이유, 이것은 무엇인가?

▸소위 삼신설(三身說)이라고 하는데, 그 말은 무엇인가? 부처님은 세 몸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 중생은 몸이 하나잖아요. 도대체 부처님은 어떤 분이신가?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어떤 부처님이신가?

▸외도를 제압할 수 있다고 하는데, 구체적이고 물리적인 힘은 어떤가?

▸왜 법신불을 모르면 불교가 우주적인 종교인 줄 모른단 말인가?

▸부처님의 모습은? 음성은? 일거수 일투족을 말해보시오.

▸어떻게 해야 붓다가 될 수 있습니까? 그 품성은? 인품은? 뭐가 위대한 점이오?

▸극락 중 극락에서 사신다?

▸미래제가 다하도록 십력사무소외(十力四無所畏)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으로, 자비로 백천만억 화신을 나투어서 중생 교화 하신다?

▸심즉시불이라고 하는데, 마음 밖에서 부처를 찾는 것은 외도라고 하는데 불신(佛身)이 생기는 까닭은?

▸불과(佛果)이루신 붓다는 미래제가 다하도록 어떻게 사시는 가요?



이런 등등의 자상한 것까지 다 밝게 말하고 있는 우리 영산불교, 지금까지의 불교는 ‘부처님이 없다’고 봅니다. ‘부처님이 안 계신다’고 단호히 이야기합니다. 이건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정말로 무서운 대죄(大罪)입니다. 그래서 오늘 TV석상에서 다시 고언(苦言)을 드립니다. 소위 많은 큰스님들, 학승들, 대학교 강단에서 불교학을 강의하는 학자들한테 고언(苦言)을 합니다.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대망어의 과보는 무섭습니다 여러분. 극무간지옥을 갑니다. 극무간지옥 갑니다. 나올 기약이 없습니다. 그런 지옥으로 간다고요.



자기만 가나? 강의를 듣는 사람, 법문을 듣는 사람, 경전을 해설하는 그 장(場)에 앉아서 듣는 사람들, 세뇌(洗腦 )된다고요. 그래서 소위 인륜과 도덕을 존중하고 살아야 된다고 하는 가르침이 온당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강의를 듣다가 보면 ‘허허! 저세상도 없고, 나도 없고 너도 없고, 부처도 없고, 지옥도 없고, 허! 그러면 적당히 살아야지. 적당히 살아야지’하게 된다고요. 적당히 산다는 말은 대단히 무서운 말입니다. 그렇게 살다가 보면 짓는 것은 업입니다. 그래서 모두 업을 짓고, 업을 짓게 되면 반드시 과보가 따라오는 거예요. 물체에 그림자가 따라다니듯이 반드시(절대적으로) 따라 오는 거예요.



그리해서 스님이 이 세상에 출세한 첫 번째 법문부터 ‘부처님은 계십니다. 유무를(있다 없다를) 초월한 저 무아 속 절대계에 32상 거룩한 빛의 모습으로 계십니다’하고 역설을 한 거예요. ‘부처님 없다’하지 말라고. 그 무서운 말을 하지 말라고. 그러나 듣지를 안 해. 지금까지 계속이어요. 스님이 그런 말을 한 사람은 대망어라고 했잖아요. 대죄(大罪)라고 당당히 말하는 거예요. 그 사람의 영혼체는 그 말을 하면서부터 그 업의 종자가 심어져가지고 나중에 철판으로 둘러씌워진다든지, 수갑과 족쇄가 채워지고, 목에는 쇠사슬이 칭칭 감겨져 묶여 들어간다고. 자기는 자기의 영혼체를 못 보기 때문에 함부로 말을 해요.



지금까지의 불교는 첫째, 불신관(佛身觀)이 없습니다. 부처님을 모릅니다. 둘째, 역사 이후로 인간 영혼의 실체를 규명하지 못했습니다. 부처님 이후로 인간 영혼의 실체를 규명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윤회의 주체를 볼 수가 없어. 형이상적 실체를 볼 수가 없어. 이건 붓다의 경지이니까요. 그래서 부처님께서 무아(無我)를 방편으로 말씀하셨는데, 이 무아(無我)를 존재의 부정으로 해석을 해가지고 ‘나도 없고 너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고 해석을 해가지고 불교를 이렇게 망쳐 놓은 거예요.



그리해서 인도에서 쫓겨난 거예요. 사멸(死滅)되어버렸어. 아주 망해버렸어. 이것을 알아야 되어요. 우리 불자님들 입장에서 보면 이건 천추의 한이어요.



천추의 한이 돼. 불신관(佛身觀)과 무아(無我)의 도리는 불교의 핵인데, 불신관(佛身觀)이 없고, 무아(無我)의 도리를 모르면서 함부로 경전을 해설한다든지(지금 보면 경전을 많이도 해설하고 다녀), 산림(山林)이라고 해서 무슨 화엄산림(華嚴山林) 법화산림(法華山林)을 한다고 하는데 그건 좋지. 그러나 모르면 모르는 대로 해석을 해줘야 돼. 자기가 대 학승인 양, 깨친 사람인 양, 부처 없다고 하고, 인과(因果)도 부정하고, 윤회도 부정하고, 이런 수준에서 거룩하신 우리 부처님 말씀(경전)을 해설한다든지, 책을 쓴다든지, TV매체나 라디오매체 앞에 나가서 당당히 설법을 한다든지 하면, 이건 중생을 오도(誤導)할 위험이 많습니다. 큰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리해서 나는 우리 단월님들을 상대해서 법문 할 때 이 두 핵(두 축)을 항상 유념하면서 지금 많이 왜곡된 것을 시정하고 있습니다. 스님이 그동안에 130여회 법문한 것을 책으로 낼 것입니다. 시리즈로 낼 예정인데 나오면 꼭 읽어 봐주시고, 자재만현의 법문이 무엇이 틀렸는가(뭐가 틀린 점이 있는가)를 한번 찾아봐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부처님께서는 항상 우리 불자들이 착하고 바르고 정직하게 살기를 바라십니다. 착하고 바르고 정직하게 살기를 바래. 부모님께 효도하기를 바래. 그리고 대성자 붓다님의 말씀을 따르기를 바래. 그렇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이 육도 윤회를 부정하는 분들이 지금 많이 나오는데, 이것은 경전을 편집할 때부터 잘못된 거예요. 그리고 번역할 때, 그 경전을 한문으로나, 티베트어로, 우리나라 말로, 일본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크게 잘못된 것으로 보입니다.《반야경》에서는 공(空) 공(空)하거든요.《원각경》을 보면 또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거든요.《원각경》을 보면 윤회의 정의를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번뇌 망상 등 온갖 생각이 어떨 때에는(기쁜 일을 당해서는) 희희낙락하다가, 또 어떨 때에는(가정에 불행한 일이 닥치고 자기의 기대가 무너지고 할 때에는) '이이쿠! 나죽었다. 큰일 났구나'합니다. 이렇게 번민하면서 살잖아요.



이렇게 생각이 자꾸자꾸 뒤바뀐다고요. 이걸 윤회라고 봅니다. 마음상태가 여섯 가지로 바뀌어 지는 것을 육도윤회라고《원각경》에 쓰여 있기도 해. 그러니까 스님이《화엄경》이나《법화경》, 그 좋은 경(經)중의 왕인 이 경을 보면 한 부분(한 장, 한 품)이 독소조항으로 되어 있어. 그런데 화두타파(견성)해가지고는 그걸 몰라. 볼 수가 없어. 알 수가 없어. 그 본체의 소식 갖고는 알 수가 없어. 그 본체의 소식에 아무리 밝아도 지옥 극락을 못 봐. 보살을 넘어서, 상품보살을 넘어서 붓다의 경지에 가야 드러난다고. 윤회는 그것이 아니어요.



분명히 육도에 윤회한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나한테 많은 법문을 들었잖아요. 스님이 말씀드린 육도윤회가 정답이어요. 지옥은 분명히 있어. 너무너무도 무서운 지옥이 있어. 수많은 지옥이 있어. 사람이 죽으면 49일 동안에 명부에 가서 논죄를 받는 것도 사실이어요. 그런데 안 보이니까 그걸 다 부정한단 말이오. 안 보이면 안 보이는 대로 말을 하지 않아야 되는 거예요. 그것은 너무도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치 선지식인 양 하고, 그런 질문을 받으면 정답인 양 대답해 버리면 묻는 단월들이 어떻게 됩니까? ‘아하! 지옥이라는 것이 없구나. 부처라는 것은 우리 마음이 부처인가 보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해서 인생을 적당히 살고, 가끔 경계에 따라서는 엔조이(enjoy)도 하면서 적당히 살아. 우리가 볼 때에는 크고 작은 업을 마구 지어가. 그렇기 때문에 지옥이 실제로 있다는 것을 꿈속에서라도 생생하게 봤다고 하면 그렇게 하지를 않아. 그런 짓을 안 하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법이 망가져가지고 정법을 듣지 못해서 우리 중생들은 그저 감정대로, 업대로, 업식 대로 살아간다 그거예요. 안타깝지요.



그리고 선불교(禪佛敎)에서 소의 경전으로 까지 보는 선서(禪書), 모두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즐거우면 거기가 극락이고, 번민하는 자리는 지옥이고 하는 식으로 되어 있어. 그러므로 이런 경전이나 선서(禪書)를 보게 되면 취향 따라서 학자들이 그렇게 나가버려요. 과학 하는 사람들, 자기의 불교관 인생관 세계관을 그렇게 정립하고 교수를 해. 그것이 어떻게 무서운 줄도 모르고 말입니다. 불신관(佛身觀)이 없으면, 붓다를 모르면, 부처님의 그 위대함을 모르면, 그것이 중심이 된 교단이 아닌 다른 종파는(교단은) 앞으로 점점 세계종교 가운데서 가장 뒤처지는 종교가 될 것입니다. 뭐라도 내세울 것이 있습니까?



저 일신교는 '사랑'을 앞세워가지고 사회사업이나 해. 사회사업이나 한다고. 그런데 우리 불교는 그것도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어. 우리나라의 불교집안에서 종합병원 설립하고, 큰 유치원 고아원 설립하고 합디까? 요즘에 와서 하나씩 생기지. 육바라밀의 행인 보시는 역설하면서 사회사업에는 등한시해요. 더구나 현재의 불교는 이대로 가면 더욱더 쇠락(衰落)해져. 망해버려. 스님의 말씀 유념하고 앞으로 한번 보십시오. 그리해서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가 정법의 불교를 세우려고 이렇게 애를 쓰고 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화엄경》에

불신보방대광명(佛身普放大光明)하시니

색상무변극청정(色相無邊極淸淨)하고

여운충만일체토(如雲充滿一切土)하야

처처칭양불공덕(處處稱揚佛功德)이로다.



부처님이 대광명을 널리 놓으시니, 끝이 없는 빛깔이 너무도 깨끗하시네. 그 청정하고 깨끗한 광명이 구름처럼 온 세계에 가득하여, 가는 데마다 부처님의 공덕을 찬양하네.



불신보방대광명(佛身普放大光明)하시니, 부처님께서 대광명(大光明)을 널리 놓으시니, 대광명(大光明)-오늘 이 시간은 이 빛에 대해서 이야기할 거예요. 아무도 모르니까. 대승경전을 보면  많이도 나와. 그러니까 부처님의 존재까지 부정해버렸는데, 이런 글귀가 나오면 (이 대광명을)어떻게 해석하나? 몰라. 픽션(虛構)이라고 하면서 그냥 지나간다고.



색상무변극청정(色相無邊極淸淨)하고, 끝이 없는 빛깔이 너무 깨끗해. 이걸 몰라. 우리 영산불교에서 지금 이 부분을 자꾸 이야기하고 있어. 부처님의 그 위대한 점 중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빛의 존재라는 것.



여운충만일체토(如雲充滿一切土)하야, 그 청정하고 깨끗한 광명이 구름처럼 온 세계에 가득하여서라는 말이어.



처처칭양불공덕(處處稱揚佛功德)이로다, 가는데 마다 부처님 공덕 칭찬하도다.



▸《미륵삼부경(彌勒三部經)》을 봐도

“이시세존(爾時世尊)이 출광장설상(出廣長舌相)하사 방천광명(放千光明)하시니 일일광명(一一光明)이 각유천색(各有千色)이요 일일색중(一一色中)에 유무량화불(有無量化佛)하니 시제화불(是諸化佛)이 이구동음(異口同音)으로 개설청정제대보살(皆說淸淨諸大菩薩)의 심심불가사의제다라니법(甚深不可思議諸陀羅尼法)하시니..”라는 말이 있어.



해설 : 그때 세존께서는 ‘넓고 긴 혀(廣長舌)’를 드러내시어 갖가지 광명을 놓으셨는데, 그 낱낱의 광명마다 천 가지 빛깔이 있고, 한 빛깔 속마다 각각 한량없이 나툰신 부처님(化佛)이 계시었다. 이 모든 나투신 부처님들이 한 목소리로 거룩한 보살네의 심오하고 불가사의한 다라니법을 말씀하셨다.



“방천광명(放千光明)하시니 일일광명(一一光明)이 각유천색(各有千色)이요 일일색중(一一色中)에 유무량화불(有無量化佛)..”

모든 대승경전에 이런 것이 나옵니다. 그 깨끗한(청정한) 빛을 방광하는데 그 광명 하나하나에는(낱낱광명 하나하나에는) 백 천 만 색깔이 있더라 그거예요. 하나하나의 색 가운데는 수를 헤아릴 수 없는 화신불이 계시더라 그거예요. 이런 표현도 나옵니다. 지금 경전만 소개해주고 곧 이어서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지장본원경》을 봐도 “여래함소(如來含笑)하시고 방백천만억대광명운(放百千萬億大光明雲)하시니 소위대원만광명운(所謂大圓滿光明雲)이며 대자비광명운(大慈悲光明雲)이며 대지혜광명운(大知慧光明雲)이며 대삼매광명운(大三昧光明雲)이며 대복덕광명운(大福德光明雲)이며...”



여래께서 활짝 웃으시니까 백천만억 가지의 색깔을 띠운 광명의 구름이, 어떤 구름의 모습은 대원만광명운이요, 대자비를 생각케 하는 광명운이요, 어떤 빛의 모임은 구름같이 되어 있는데 지혜의 대광명이요, 삼매의 대광명이요, 대복덕의 대광명이요...이런 표현이 나옵니다.



▸《묘법연화경(법화경)》을 보면

 “부처님께서 무량의처 삼매에 드시니, 이때 하늘에서 만다라 꽃 등등 이런 꽃들이 비 오듯이 내리더라. 대지는 육종으로 진동하고, 그때 부처님께서는 미간 백호상으로부터 광명을 놓으시니 동방 만팔천세계를 모두 비추시더라.” 이런 표현도 나와요.



이건 사실입니다. 사실임에도, 아예 부처님이 없다고 해버리니까 그것도 저것도 뭐 생각지도 않겠지만, 우리 부처님의 위대한 점 가운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빛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거예요. 얼마나 위대하면 빛으로 이루어져 있습니까. 그 빛도 무량억종광, 그러니까 백천만억 아승지 종류의 색깔을 띤 그 수만 가지 빛의 덩어리란 말이에요. 그런데 이제 보니까 낱낱 빛이 다 쓰이는 데가 있어요. 이건 사실이어.



▸〈화엄경 여래현상품〉을 보면

“이시(爾時)에 세존(世尊)이 지제보살심지소념(知諸菩薩心之所念)하사 즉어면문중치지간(卽於面門衆齒之間)에 방불찰미진수광명(放佛刹微塵數光明)하시니...”

그때 세존께서 모든 보살들의 생각함을 아시고 입과 치아로써 세계의 티끌 수처럼 많은 광명을 놓으셨다...

신체 곳곳에서, 입과 치아, 털구멍, 미간 백호상에서 광명을 놓아 설법을 위한 상서(祥瑞)를 보이는 것이 서술되어 있다.

▸〈화엄경 광명각품〉에서 보면 발바닥에서,

▸〈화엄경 여래십신상해품〉에서 보면 정수리에서, 이렇게 신체의 다섯 군데에서 광명을 놓으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신체의 다섯 군데가 아니라 열 군데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 부처님의 어디에서 나오고, 어디서 어떤 색이 나오고, 어디서 어떤 색이 나오고 하는 것을 누누이 말씀해 주시는 것이 있습니다. 열군데 올 시다.



이제 우리 영산불교가 세상에 나와 가지고 두 분 큰스님이 경험하고 본 것입니다. 지장보살께서 빛으로 화하시어 제자의 업장을 씻어 주신다. 지장보살님께 공양드릴 때, 지장보살님이 현신하시더니 그대로 빛이 되어가지고 제자의 업장을 씻어주시더라. 지장보살님도 지금 현재 십지보살로 알고 있어. 부처가 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지옥중생이 하나라도 남아 있는 한 나는 부처를(불과를) 이루지 않으리라’ 하는 서원(誓願)이 있어요. 그러나 지장보살님은 무량겁 전에 불과(佛果)를 이루었어요. 그건 하나의 큰 서원이었습니다.



불과를 이룬 지가 무량억겁 전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명부(冥府)를 관장하지요. 그 무서운 힘이 나오지요. 십지보살이 어떻게 저 지옥을 관장합니까? 지장보살님이 현신하시더니 빛으로 변해가지고(빛덩어리가 되어가지고) 제자의 업장을 씻어주시더라. 어느 제자의 모습입니다.



몸뚱이는 사슬에 묶여있고, 혀는 절반정도 검게 굳어 있고, 손은 수갑으로 채워져 있고, 양 발목에는 족쇄가 채워져 있고, 양 귓구멍은 막혀 있어서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다. 특히 정법의 말은 들어가지를 못하더라. 이것을 전부 무량억종광으로 사슬을 풀어주고 끊어주고, 굳은 혀를 전부 빛으로 주물러서 정상으로 만들고, 양손에 채워져 있는 수갑과 쇠사슬을 끊어 주고, 발목의 족쇄를 끊어 주고, 막힌 양귀를 송곳으로 파주시더라.



자력수행을 해가지고 이렇게 할 수 있는 줄 압니까? 이렇게 해주시면서 하신 말씀이 있어요. “이 사람이 자력으로 천 만 생을 산다고 해도 이 영체에 묶여있는 사슬을 무슨 재주로 끊겠느냐. 자기 자력으로는 되지 않는다. 부처님의 위신력이 아니면 안 된다.” 여러분, 이 대목을 유념해 주세요. 지금의 학승들, 지금까지의 스님들은 업장을 모릅니다. 말은 업장이라고 해요. 업장소멸 해야 된다고 말은 하지. 그러니까 공부하기 전에는 ‘저기 강원도 오대산 적멸보궁에 가서 20일을 기도하고 오너라’한단 말이에요.



20일을 기도해가지고 이 사슬이 다 풀어지고 끊어지느냐고요. 이 사슬은 백 천 만 생을 수행을 해도 끊어질 수가 없다는 거예요. 끊어질 수가 없다는 거예요. 어떤 사람은 대망어를 해가지고 두터운 쇠판이 몸을 싸고 있는데, 어떻게 그 쇠 철판을 제거하느냐고요. 이것을 제거하더라도 처리를 잘해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 부처님들은 화광삼매를 터~억 만들어가지고 거기에다가 던져버립니다(넣어버립니다). 그러면 녹아버려요. 놔두면 그 쇠 철판이 다시 옵니다. 그 업을 내가 지었으니까요. 그러면서 병든 사람을 약사부처님이 치료해야 이제 병이 낫는 거예요. 효과도 있고요.



부처님은 가부좌로 정좌하셔가지고 방광하시잖아요. 방광을 하실 때에는 전부 필요에 따라서 하십니다. 이 억종광명을 열군데 전부에서 뿜어내게 되면, 그 억종광명(무량광명, 부처님의 광명)의 빛은 불가사의합니다. 힘이 있고, 강도(强度)가 있습니다. 광도(光度)는 스님이 누누이 이야기 했잖아요. 햇속, 여름 햇속의 그 속을 눈이 시려서 볼 수 없는 그것하고 비교가 되지 않는 광도(光度)를 지니고 있으며, 강도(强度)도 쫘~악 방광하면 희유하게 이 물속이나 땅속까지 뚫고 가버려. 방광을 할 때에는 대적정삼매의 힘으로 방광을 해. 쫘~악 방광하면 이 빛이 한없이 나가잖아요. 한없이 나간단 말이에요.



그럴 때 백 천 만 몸의 화신을 나투어 버리면(허공중에 백 천 만의 당신(부처님) 화신을 나투어버리면서), 그 각각의 화신에서 또 방광한단 말이에요. 부처님은 지혜의 제1인자이시고, 큰 지혜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분이시기 때문에 그 영롱하고 아름다운 빛이 교차되면서(뭉쳐지면서) 그 지혜와 빛으로 구름도 만들 수 있고 꽃도 만들 수 있다고요. 이 장관은 언설로 표현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화엄경》을 보고 모든 경전을 보면 ‘햐!~’하고 감탄을 하는데, 이것 가지고는 약해. 우리 부처님은 이렇게 위대한 분이어요. 그런데 부처님이 없다고 한단 말이에요. 부처님이 없다고 해. 여러분, 어떻게 생각합니까?



서울을 갔다 온 사람이 서울 이야기를 하는데 ‘너! 이놈의 자식 사기 치지 마. 서울이 어디에 있느냐!’ 그런 격이에요. 바다개구리가 여행을 하다가 조그마한 우물 안에 빠졌단 말이에요. 스님이 그 비유 이야기를 했지요.

-우개(우물 안의 개구리가) : 너 이놈의 자식! 어디에서 왔냐? 너의 생김새가 묘한데 말이다.

-바개(바다개구리가) : 나는 저기 바다에서 왔단다.

-우개 : 뭐! 바다? 바다란 말이 무슨 말이냐? 이놈의 자식! 거짓말을 늘어놓고 있네. 이놈의 자식이.

-바개 : 아니야! 바다가 있다고. 바다는 이 우물보다도 백천만배의 물도 많고, 깊이도 이 우물보다도 백천만배나 더 깊고, 많은 고기도 있고, 사람이나 배도 왔다 갔다 하고, 우리 친구들도 많단다.

-우개 : 아니! 뭐라고? 이놈의 자식! 순 사기꾼 아니냐?

바다개구리를 보고 순 사기꾼이라고 한단 말이에요. 순 사기꾼이다 그거예요. 우물 안 개구리는 그 우물밖에 모르거든요. 이 우물 안 밖에 몰라. 다른 이야기를 하면 사기꾼이라고 해. 말도 안 된다고 해. 듣지 말라고 해. 그 격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부처님의 위대함은 정말로 우주법계의 주(主)이십니다. 주(主)이시고, 진정한 창조주라는 것이 맞습니다. 부처님은 우주 뿐 만이 아니라 우주법계와 하나가 되어버리신 분이어요. 그래서 법신불이 생기고, 무량겁을 지혜와 공덕을 쌓았기 때문에 그 삼매력 그 공덕으로 보신(報身)이 생기는 거예요. 보신이 생기는 이유가 따로 있지만, 어쨌든 그래서 보신이 생기는 거예요. 그 위대함은 말할 수가 없어요.



그 지혜와 자비와 원력과 신통과 삼매는 말할 수가 없어. 그런데 부처님이 없다고 하면 됩니까? 그래가지고 죄를 지으면 됩니까? 얼마나 큰 죄인 줄도 모르고 말입니다. 스님이 이 법상에서 아무리 이렇게 외쳐도 들으려고도 안 해. 이것이 전파를 타고 나가지요. 전파를 타고 나가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큰스님들도 듣지 않으려고 해. 들어보지도 않고, 다 그렇고 그런 법문이라 이거지. 지금까지의 법문과 같다 그거지.



만현스님의 법문은 깊이가 영 다릅니다. 겁에 한번 들을 만한 법문이지요 여러분. 그리고 부처님들이 오셔서 업장을 씻어드리라고 하면 씻어주십니다. 부처님들은 무슨 분신정도가 아니고 한 몸이어요 한 몸. 서로서로 아끼는 것이 그래요. 그래서 큰 법문을 하실 때에는 경전에 나오듯이 하늘에서 꽃비가 내린단 말입니다. 그게 사실입니다. 꽃비가 한 없이 오는 거예요. 그리해서 그 많은 하늘, 불교를 좋아하는 신들이 와서 듣고, 성중이 듣고, 보살들이 와서 듣는 거예요. 그것이 사실이어요.



지난 8월12일 스님의 생일날 준제보살님이 나오셔서 덩실덩실 춤을 추었습니다. 그러니까 광명만덕님 영체하고 내 영체가 나와서 세 사람이 춤판이 벌어졌습니다. 들어보십시오. 곧 절대계의 광명불이 내려오셔서 당신의 영체와 하나가 되어버렸고, 자재통왕불이 내려와서 당신의 영체와 하나가 되어버렸어. 그러니까 이제 진짜 붓다들 세 분이 세존(世尊) 앞에서 춤마당이 벌어진 거예요. 그날(내 생일날) 열다섯 사부님들, 불보살님들이 빛으로 화하셔서 나에게 지혜와 변재를 주셨어요. 부처님들이 붓다한테는 그렇게 해요. 심혈을 기울여서 붓다라고 하는 작품을 만들어요. 아직도 안 끝나 있어요. 그래서 붓다가 다 되었으면 붓다세계로 데리고 가요. 아시겠지요? 이런 부처님들을 안 계신다고?



하기야 부처님을 뵈려면 깊은 삼매를 들어가야 됩니다. 지금 어떻게 삼매에 들어갑니까? 누가? 삼매를 들어가려면 한평생 계율이 완벽히 청정해야 됩니다. 그래서 정진 정진을 해서 옅은 삼매를 들어가는 거예요. 깊은 삼매, 더 깊은 삼매가 아니면 부처님광명(무량광명)을 못 봅니다. 보면 눈이 실명(失明)되어 버려요. 못 봐요. 그러니까 더 깊은 삼매로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더 깊은 삼매로 들어가려면 소위 유식(唯識)에서 이야기하는 거짓 몸, 내 팔식이 전부 해체되어서 정화되어야 되는 거예요.



제7식, 제8식, 소위 번뇌장(煩惱障)과 소지장(所知障)이 다 파열 되어버려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소위 나의 주인공, 유식(唯識)에서는 십식(十識)을 나의 주인공으로 보는데 십식(十識)은 나의 주인공이 아니어요. 잘못 본 것이지만 십식(十識)이 드러나 가지고 십식(十識)을 진아(眞我)로 보지요. 진아(眞我)가 드러나 가지고 더욱더 정진해서 아집(我執)이 떨어져 버리고, 그리고 보살행이 원만히 성숙되고 완성 될 때 무량억종광을 볼 수 있는 거예요.



그 공덕의 힘으로, 그 청정한 무아(無我)가 되어버린 나(我)가 무량억종광을 보는 거예요. 거기서 더 나아가야 붓다를 본다고요. 그런데 이 이야기를 하면 ‘천마(天魔)를 봐놓고’ 그러거든. 천마(天魔)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가 나옵니다. 천마(天魔)이야기를 해 드릴 것입니다.



현지궁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천마(天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부처님이 계시는 곳을 궁(宮)이라고 합니다. 중국 당나라 이전 수나라 때 당시 최고의 큰스님이 있었잖아요. 천태종을 크게 일으킨 천태지의(天台智, 538~597). 그분은 법화(法華)학승인데, 지금까지 그분을 능가할 분은 없습니다. 그분이 법화삼매에 들어서 보니까 영축산에 부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법문하시는 장면을 봤어요. 그것을 영산회상(靈山會上)이라고 하는데, 영산회상이 아직도 흩어지지 않고 있단 말이에요. 그 한 장면을 슬쩍 본 거예요.



그래서 나중에 그것이 영산정토라는 말이 있어요. 영산정토. 영산궁은 사실이어요. 우리 부처님께서는 사바세계 교주이시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영산궁에 계셔요. 절대계에도 계시지. 삼계지존이시니까. 무아속 상적광세계, 거기에도 궁(宮)이 있어요. 우리 부처님과 가장 가까운 붓다들이 문수․보현이죠. 그리고 태자 광명이 있고, 문수법왕자인 자재가 있잖아요.



그 절대계에 모두 다 궁(宮)이 있어요. 그러면서 여기 영산궁에도 있어요. 우리 부처님께서 영산궁에 와계십니다. 그런데 오늘 밀장이어서 조금만 해석 해 줄게요. 여러분한테 조금 말씀해드리겠습니다. 오늘 법문은 굉장히 중요한 법문입니다. 그 영산궁에는 부처님께서 계시고, 많은 붓다들이 계시고, 많은 보살님들이 계셔요. 그런데 이 세상 사람들은 영축산을 뒤지고 찾아도 못 찾아요.



과학자들뿐만 아니라 최고의 선지식이라고 하는 분도 100년이 아니라 아무리 찾아도 못 찾게 되어있어요. 못 찾지요. 현지사에 현지궁이 있습니다. 아직은 자세히 말 안했지만, 조금 이야기했지요. 못 찾지요. 찾을 수가 없지.《화엄경》에 이런 말이 있지요.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한 개 티끌 가운데 시방세계가 싸여있고)”이라는 말이 있어요. “일중일체다중일(一中一切多中一, 하나 가운데 모든 것이 있고 많은 가운데 하나뿐이며), 일중다 다중일(一中多 多中一)”의 도리가 있어요.《유마힐경(維摩詰經)》을 봐도 그것이 나와요. 조그마한 방에 수만(數萬)의 붓다님들이 의자를 갖다가 앉아계셔도 그 방이 좁지도 않고 넓지도 않고 한다는 것, 그것을 사사무애(事事無碍)의 도리라고 해요.



좀 어려운 이야기예요. 영산불교 영산궁이 그렇게 있습니다. 있는데, 두 제자를 불과(佛果)이루어서 데려가시기 위해 현지궁에 와계시잖아요. 그래서 현지사에다가 현지궁을 만들어 놓은 거예요. 현지궁의 실체를 좀 알려 주려고 하는데, 이게 밀장이기 때문에 오늘 조금만 이야기 합니다. 우리 제자 누가 조금 알아가지고 써놨더구먼. 이 밀장부분은 여러분들한테 전부를 공개 못하는 것입니다. 어느 벽이 있어요. 이 조그마한 벽 사이에 서울시보다도 더 넓고, 사바세계보다도 더 넓은 세계를(부처님나라를) 창조해 놨어요. 알았습니까?



그래서 열다섯 사부님들이 거기에 계셔요. 여러분! 그 부처님들께서 어디에 계시는지 아무리 찾아보라고. 모르잖아요. 그런데 그 궁(宮)은 그렇게 넓고, 기가 막히게 절경이고, 강이 흐르고 하는데도 여러분들은 모르잖아요. 거기에서 식사도 해요. 식사하는 곳이 있어요. 그러면 하늘에서 천녀들이 내려와서 시중을 들고, 차를 갖다 바치고, 삼천대천세계 우리 부처님께서 결재해야할 것들이 산적히 들어와요. 여러분, 이렇게 쉽게 말해주면 이해하시겠지요. 그래서 현지궁, 궁(宮)을 쓴 거예요.



우리가 10년 전에 그 자리를 잡은 이야기는 어느 제자가 또 슬쩍 써놓았기 때문에 이야기를 하지 않고, 거기에 얽힌 불가사의한 이야기를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11세기, 지금으로부터 1000년 전, 티베트의 붓다의 화신이라는 전설적인 고행의 성자 '밀라레빠'를 아시지요. '밀라레빠십만송'이라는 두꺼운 책이 나와 있어요. 여러분 한번 보십시오. 잘못 기록된 것이 많습니다만, 한번쯤 읽어 봄직 합니다. 이 '밀라레빠'는 붓다의 후신이 아니고 상품보살이어요.



이걸 말하면 티베트 사람들은 화가 날거예요. 그 '밀라레빠'가 우리한테 두 번 와서 친견을 하고 갔어요. 200년 안팎엔가 또 한 번 왔어요. 그때도 수행을 잘 했어요. 어쨌든 그 정도로 아십시오. 이 '밀라레빠'가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과 함께 수행을 하는데, 제자들이 많이 나오면 수행처가 부족하잖아요. 여기저기 수행처를 잡는데 가끔 그 수행처를 자기의 집으로 삼고 사는 신들이 있어요.



그런데 이 '밀라레빠 십만송'은 잘 못해 놨더구먼요. 요괴들인데, 많은 요괴들이 삽니다. 요괴는 이매망량신들이어요. 그래서 여자로(요녀로) 둔갑을 잘해. 자기의 집에 와서 공부하고 있으니까 그 동굴 같은 것을 뺏기지 않으려고 해요. 안 그럽니까? 나타나서 아주 훼방을 부리는 거예요. 훼방을 부려요. 웬만한 신통이 없으면 당해요(죽어요). 신통으로 죽여요. '밀라레빠'는 대단한 분이지요. 그러니까 싸워요. 법문을 해주기도 하고. 그래서 조복을 받습니다. 그래서 많은 동굴과 절경이 어우러진 수행처, 수행하기에 적합한 설산 수행처를 빼앗잖아요.



그 중에서 '띠세'설산이라는 곳이 유명하고, 동굴은 '링와'동굴이 유명한데 이건 모두 다 빼앗은 거예요. '밀라레빠 십만송'을 보면 그런 것들이 나와요. 그런데 이걸 꾸민 이야기로 알지요. 읽은 사람들은 모두 그러겠지요. 그래서 오늘 현지궁 이야기를 하면서 현지사 터를 잡았을 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불보살로 잘 변술(화현)도 하고, 어떨 때에는 구렁이로, 사자로, 여자로, 노인으로 애기로도 금방 변화해버리는 변화술에 능한 하늘 마(天魔), 외도의 집단이 거기서 터를 잡고 수  백 년을 있었어요. 여러분, 그것들이 우리한테 양보해 주려고 합니까?



처음에는 설득해도 듣지 않아요. 이 귀가 막혀가지고 안 들어. 안 들어가. 그러니까 저들의 괴수, 반드시 그 집단은 괴수가 있습니다. 대장이 있는 거예요. 괴수가 저들의 집단을 이끌고 우리한테 도전을 한 거예요. 도전을 하는데, 거기는 높은 하늘 외도마(外道魔, 天魔)라서 무서운 신통이 있어요. 전쟁을 하는데 어떻게 오느냐? 독침을 날려요. 화살에다가 독을 발라서 쏘는 것처럼 독침을 마구 신통으로 쏜다고요. 맞아버리면 죽는 거예요.



그 영체가 죽어버린다고요. 무수히 날아온다고요. 그러니까 여러분, 어떻게 하겠습니까? 저들보다도 더 무서운 위신력이 없으면 당해버리는 거예요. 당해버려요. 거기는 붓다가 나올 곳이어요. 우리가 서울에 있었을 때 부처님께서 자꾸 “여기는 우리 광명불이 기를 다하고(붓다가 되었으니까), 자재를 위해서 그곳으로 옮겨 가거라”해가지고 꼭 거기를 가게 되어 있었어요. 가야만 돼. 그래서 이제 거기를 차지했는데 도전해 오더라고. 더 무섭게 도전을 하는 것은 독 가루입니다. 독 가루를 뿌려버린다고요. 이 독 가루가 태풍이 몰아치듯 한  속력과 속도로 온다고요. 이걸 어떻게 막아내느냐?



막아내지 못하면 죽는 거예요. 이걸 전부 막아내어요. 무량광으로 이루어진 영체는 그걸 막아냅니다. 못 옵니다. 그리고 이 영체가 장풍도 있습니다. 장풍을 확~놓아서 독 가루가 오는 것을 막아낸다고요. 저들이 이제 해도 해도 안 되니까 하늘 신(자기의 도반들), 말하자면 자기의 신들(천마들)을 부른다고. 이제 일개 군단이 된다고.



그러면서 2차 도전을 해온다고요. 그걸 우리는 응전을 않고 응전을 했어요. 응전을 하지 않고 장풍으로만 하다가. 저것들이 아무리 해도 안 되거든. 그때 곧 우리 광명불님께서 오셔서 광명불 영체하고 합해가지고 불로 포위를 한 거예요. 불기둥으로 포위를 시켜버린 거예요. 순식간에 해버립니다.



그래가지고 조여 들어와. 그런데 그 온도를 백도 천도 만도 억도까지 높이면서 조였어. 저것들이 이제 타 죽게 생겼거든. 여러분, 불이 났다고 생각해보세요. 사면에서 불이 막 좁혀 들어 올 때 어떻게 됩니까? 이제 죽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는 그 영체가 견딜 수 없는 온도로 높여서 좁혀 들어갔다고. 그러니까 전부 살려달라고 비는 거예요. 그래서 조복을 받고, 그들이 지니고 있는 못 된 신통을 전부 거둬버린 거예요. 부처님은 그 능력이 있어요. 그들이 갖고 있는 최고의 일급무기는 빼앗아 버린 거예요. 빼앗아버렸어. 그래도 우리가 미안하잖아요.



인연이 다 되어서 우리가 왔는데 미안하니까 전라도 어디로 터를 잡아서 보내준 거예요. 아시겠지요. 오늘 처음 스님이 성지(聖地)를 빼앗은 이야기를 해드립니다. 이것을 읽고 이제 '밀라레빠 십만송'을 읽어보라고. 그러면 다른 학승들이나 큰스님들은 ‘이것은 뭐 이야기이고, 말도 아니고, 이건 뭐...’그런다고. 여러분은 이제 실제로 ‘아하! 이렇게 해서 빼앗아 버렸구나’라고 이해하실 겁니다. 그 설산 3,000미터 5,000미터 고봉의 동굴 산을 많이 빼앗았어요.



부처님 말씀이올시다. 잘 들으세요.

“이 세상에는 많은 종교와 가지가지의 가르침이 있다. 그 종교의 성인(聖人)이 되는 팔정도 법이 있는지를 보라. 만약 팔정도 법이 없다면 그 가르침은 아무리 열심히 실천수행을 해도 아라한 성자가 절대 나올 수 없다.” 알았지요. 이 정법팔정도, 그래서 우리는 '팔정도칭명염불'이라고 합니다. ‘사성제 팔정도를 통해서 수행하지 않는 종교나 종파는 전부 성인이 나올 수 없다.’ 맞습니다.



그 위대하신 우리 부처님께서는 항상 역설 하시는 것이 효(孝)입니다. 부모님께 효도해라. 돌아가셨으면, 붓다회상 이때, 이 부처님께서 계실 때 천도를 해라. 그래야 천도가 된다. 네 번만 해라. 하늘로 보내 줄 것이다. 천도를 해라. 그래서 지금 많이 하고 있는데, 이 천도재가 돈이 비싸다느니, 뭐뭐 어떻다느니 해가지고 말들이 많지만, 비용은 다른 절과 같습니다. 값은 다른 절과 같습니다. 10년 전에도 그렇게 했습니다. 선근이 있는 자들만 오라고 했더니, 계속하고 있어요. 이 효를 굉장히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효를 하는 사람은 안 되는 사람이 없어요. 무슨 일이든지 잘 되는 거예요. 효를 하는 사람은 하늘이 도와주니까요. 효는 불보살님도 도와줘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관음태교, 앞으로 태교원을 개강할 것입니다. 관음태교, 우리나라가 앞으로 부강해지려면 인재밖에 없습니다. 인재가 나와야 됩니다. 각계각층에서 인재가 나와야 돼. 지하자원도 없고 하니까 인재가 나와야 돼. 덕이 있고, 불교를 좋아하는 그런 인재가 나오게 돼. 관음태교를 해야 돼. 지금 이렇게 관음태교를 역설하는데, 이렇게 해서 끝나버리면 또 시들어버려. 그래서 관음태교 교육원을 개강할 거예요. 1기 2기 3기...앞으로 쭈~욱 10일 간격으로. 10일 정도로 해서《관음경》을 강의하고, 불교사상을 강의해주고, 또 가능하면 꽃꽂이나 다도(茶道)도 좀 넣어서 해줄 것입니다.

앞으로 또 불보살님이나 자기부모를 잔인하게 시해한 그런 지중한 업을 지어가지고 과보로 받은 병 아니고는 거의 다 고쳐질 수 있는 약사전(藥師展)을 동해안에다가 금년에 착수합니다.



여러분! 왜 스님이 되어야 되고, 왜 우리 부처님 말씀을 따라야 되고 하는 줄 압니까? 다 대답할 수 있어야 돼. 아마 300명 정도의 우리 신도 분들은 대답하실 겁니다. 참으로 지옥이 있고, 윤회가 있고, 악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거기에 가면 안 되지요. 거기 가면 안 되지요. 최소한 하늘 가야지. 그리고 사람으로 와야지. 하늘가고 사람 되고, 나아가서 그 윤회를 벗어나야지. 영원히 오지 않을 수 있는, 정말로 윤회를 벗어나는 하늘의 하늘이 있어. 아라한, 무루대아라한 정도 가면 거기에 가. 그러니까 거기에 가는 것을 목표로 해서 가능하면 보살이 되고, 그래서 정토에 왕생을 하고, 또 언젠가 불종자(佛種子)가 되어가지고 붓다가 되고 하는 거예요.



 이러기 위해서 승려가 되고, 우리가 정법을 만나서 부처님 말씀을 따라 수행을 하는 거예요. 여러분, 목표가 있어야 돼. 현지사 우리 신도 분들 한500명은 정말로 열성이어. 참 착해. 부처님께서 평가해 주셔요. 참 착해. 여러분들만 사는 길로 가지 말고, 옆에 사는 불쌍한 사람, 그 영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꼭 데리고 와서 구제를 해줘야 돼. 데리고 와야 돼.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스님이 어렵게 이야기한 것도 아니어. 우리는 죄를 지으면 안 됩니다.



절대로 안 됩니다. 그 과보를 받음은 물론, 악도에 떨어집니다. 악도에서 나와 사람이 되더라도 습기과(習氣果) 때문에 절대로 안 됩니다. 습기과라고 해. 살생을 많이 한 사람은 병이 많고 단명해. 더 무서운 오역죄를 지은 사람은 나와서도 정신불구, 육체불구자가 되어 살아. 죽어도 그리로 가. 지금 보면 또 많은 사람들이 빙의 되어있습니다.



빙의 되어 있는 분들이 많아. 구렁이가 빙의 되어 있는 사람, 독사가 빙의 되어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은 죽으면 다 그 지옥에 가고, 축생 되면 그 축생이 되고, 사람으로 오면 또 그것이 빙의해. 이걸 놔두면 됩니까, 이걸 놔두면. 이 불쌍한 중생들을 놔두면 됩니까 여러분. 그래서 우리는 영산불교를 키워야 됩니다. 영산불교를 키워야 됩니다 여러분.



우리 광명만덕 태사부님께서 이번에 읊은 게송이 좋아서 오늘 읽어 드리겠습니다.



세상 모든 것이 텅 비고 고요한데

진실한 것 없거늘

이 몸으로 인하여 매달린다네.

이 몸뚱이 실체 없이 물거품 같은데

나(我)라는 것이 어디 있는 가

진실로 참된 것이 없거늘

환영(幻影)과 환상(幻想)에 쫓아다닌다.

오온(五蘊)이 덧없는 것을 알아

애욕을 떨치고 부처님 품안으로 돌아왔다네.

많은 것이 나를 부르며 쫓아오지만

진실한 마음 오직하나

부처님 찾아 염불하며 깊은 삼매에 든다네.

세세생생 당신 찾아 앞만 바라보며

결국에는 붓다 되었네.

감사하는 마음 헤아리기 어려워

나도 같이 부처님 따라 대자대비 바르게 행할 것이네.



‘이 몸뚱이 실체 없이 물거품 같은데 나(我)라는 것이 어디 있는 가’, 여기에 아주 주목을 해야 돼. 나(我)라는 것이 없다고 했지요. 진짜 나(我)라는 존재가 없다는 말이 아니어요. 존재의 부정이 아니어요. 이건 방편으로 한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 여러분, 무아(無我)의 도리를 알아야 돼. 그런데 무아(無我)를 글자 그대로 나(我)가 없다. 실체가 없다.



고정불변한 실체는 없다. 이렇게 해석하면서 문자에 얽매어가지고 경전을 해석하고, 법문을 설하게 되면 큰 낭패여. 이 무아(無我)는 아집을 털어내기 위해서 벗어 버리라는 가르침이어요. 존재의 부정이 아니어. 우리가 이렇게 엄연히 있는데, 모든 비본질적인 것을 전부 털어버리고 남은 것이 있잖아요. 진짜 나(我)가 있어. 여기가 윤회를 벗어난 아라한이어요. 더 정진해서 보살행 하면 보살이 됨으로써 아주 거룩한 몸매를 갖추고, 옷도 그렇고, 그런 환경 거기가 극락입니다.



‘오온이 덧없는 것을 알아’, 여기의 오온(五蘊)은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입니다. 이번에 게송 읊어서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선불교(禪佛敎)에서 화두타파 해가지고 나온 게송하고, 우리 부처님 게송하고는 다릅니다. 화두타파하면 지혜를 얻는다고 하는데, 그 지혜하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언제 시간을 내어서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금강경》은 우리가 항상 읽는 경전이고, 불교의 정수를 써놓은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수지 독송을 하는데,《금강경》강의를 여러분들이 들었지만 우리 그 제자 분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잘못 알려 주었을 거예요. 보통의 지혜 정도로, 이 본체 진여의 개념으로 알려 줬을 거예요.



할 말이 많습니다만 오늘은 이정도로 하겠습니다. 부처님은 빛의 존재라는 것. 그 빛은 무량광이라는 것. 자성광도 아니고, 저기 보살이 가는 정토광도 아니고, 무량억종광이라는 것. 외도의 수괴들 광명도 방광을 해요. 그런데 그 색깔은 자성광도 아니고, 더 하급이거나 바로 윗 급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의 교전을 보면 빛의 존재라고 하잖아요. 그렇지만 우리 부처님의 빛하고는 천지차이입니다.



그래서《금강경》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깨달으려면, ‘마땅히 보살이 되어서 보살행을 하거라’ 하는 가르침을 담은 경전이《금강경》이고, 그리해서 무아(無我)를 이야기한 거예요. 자꾸 나를 비우라는 것. 대상에 대해서도 집착하지 말고, 모든 것에 집착하지 말고, 성이나 권력이나 명예나 부(富)에 집착하지 말고, 이 몸뚱이나 아집에 집착하지 말고, 여기《금강경》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려면 오직 육바라밀 행으로, 보살행으로 가거라 하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부처님 칭명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여러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려면 보살행을 해야 돼. 한 사람이라도 데려 오는 것은 큰 보살행 올 시다. 이정법, 부처님 교단으로 이끌어 이렇게 인도해 오는 것, 큰 보살행입니다. 제일의 보살행입니다. 부처님께 선근공덕 쌓는 것은 더 큰 보살행입니다 여러분.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