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0일 일요일

유식사상 아뢰야식의 흠결



유식사상 아뢰야식의 흠결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지 2600년 쯤 되지요. 이 불교, 많은 불교학자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아주 논리적으로 이론적으로 학문적으로 체계를 세워놓았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이야기이지만 불교는 대승불교로 들어와 가지고 중관(中觀) 그러니까 공사상(空思想)하고 유식사상(唯識思想)이 큰 두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제 이 정도는 알아야 됩니다.

공사상은 무엇이고 유식사상은 무엇인가를 알아야 됩니다. 특히 유식사상은 우리가 꼭 알아야 되는데 너무 어렵기 때문에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무착, 세친, 호법 그러니까 부처님 가신 지 900년 내지 1000년만에 출세한 그 불세출의 대학승들에 의해서 정립된 그 유식사상, 이것이 도대체 어떤 사상인지, 영산불교가 대단한 철학과 사상을 지니고 있다는데, 그러면 당연히 공사상(空思想)과 유식사상을 주물러야 됩니다. 이제 때가 되어서 어려운 유식사상이지만, 오늘은 아뢰야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하고 싶습니다. 유식사상의 핵이 아뢰야식입니다. ‘제8아뢰야식’이라고 하는데, 이 제8아뢰야식을 유식가에서 뿐만 아니라 기존의 불교는 감히 한마디도 유식가의 그 견해를 평할 수가 없지요. 평한 사람이 없지요. 그것이 오직 절대 진리인 양 신봉됩니다.

오늘 영산불교에서 유식사상의 중심핵인 제8아뢰야식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그 흠점을 무려 10여 가지를 들어 말씀을 올리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오늘 오신 우리 불교대학 교수님들은 경청을 해주십시오. 그러나 조금 어렵기 때문에 쉬운 이야기부터 들어갑니다.
 
여러분! 사람이 죽으면 죽음이 다가오면 어떤 징표 ․ 일들이 벌어지느냐 하면, 잘 들어보세요. 언젠가 우리가 맞이할 죽음입니다. 자, 죽음이 다가오면 우리의 몸과 마음을 떠받쳐 오던, 마치 양팔과 양다리처럼 우리를 떠받쳐오던 네 가지 요소들이 힘을 잃어갑니다. 우리의 몸을 지탱하고 떠받들어오던 네 가지 요소들, 마치 양팔과 양다리처럼 떠받쳐오던 네 가지 요소들이 힘을 잃어 간다 그 말이어요. 그 네 가지 요소는 지수화풍(地水火風)입니다. 우리의 몸을 이루고 있는 네 가지 큰 요소를 지수화풍이라고 해요. 이것이 우리의 정신을 지탱하게도 해줘요. 지수화풍(地水火風). 자, 아주 간단히 설명합니다.
‣지(地), 흙(땅)의 단단한 기운
‣수(水), 물기 ․ 물의 기운, 습기
‣화(火), 따뜻한 기운.
‣풍(風), 바람과 같이 움직이는 그런 기운.
이런 기운들이 모여서 우리의 몸뚱이를 이루고 있답니다. 그것을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四大)라고 합니다. 이 사대가 죽음이 다가오면 힘을 잃습니다. 그 동안 양팔과 양다리처럼 우리를 떠받들어왔는데, 이제 죽음이 다가오면 지수화풍(地水火風)이 각각 힘을 잃어간다 그거예요.

- 먼저 지대(地大), 흙의 기운 ․ 땅의 기운이 힘을 잃어갈 때, 임종 무렵입니다. 이 때에는 몸이 전반적으로 통제력을 잃습니다. 잃어갑니다. 내 마음대로 안 됩니다. 팔 하나도 일으켜 세울 수 없습니다. 힘을 잃어가기 때문에, 생명력을 잃어가기 때문에 뇌에서 아무리 명령을 해도 말을 듣지 않습니다. 죽어가는 사람은 여름 한낮 아스팔트에서 발산되는 뜨거운 기운과 같은 열기를 느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지대, 땅의 요소가 힘을 잃을 때는 몸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버리면서 한여름 아스팔트에서 뜨거운 열기가 발산되는 것과 같은 것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제 지대가 힘을 딱 잃어버립니다.
- 그 다음에 수대(水大)가 힘을 잃어 가는데, 물 기운이 힘을 잃어갑니다. 물 기운이 힘을 잃어 가는데 어떻게 힘을 잃어 가느냐?

죽어가는 사람은 한여름 아스팔트에서 발산하는 열기 같은 것을 느낀다고 했지요. 그 열기로 말미암아 물의 기운 수대의 힘이 말라갑니다. 그러니까 몸은 바짝 말라갑니다. 물기가 없어져버리는 거예요. 마른나무처럼 되어간다 그 말이어요. 물기가 없어져간다. 윤택하던 피부는 빛과 색깔을 잃고 눈의 물기도 사라진다. 죽어가는 사람을 임종해 본 사람은 아마 공감할 거예요. 긍정할 거예요.

- 그 다음에 이제 물의 기운이 다 잃어 가면 이제 불의 기운인 화대(火大)의 힘이 사그라지는데, 따뜻한 불의 기운이 사그라지면 어떤 현상이 오느냐 하면 몸이 차디차게 되어갑니다. 변해갑니다. 그런데 머리에서부터 심장을 향해서 몸이 식어가는 사람은 지옥이나 축생이나 아귀의 세계로 간답니다. 또 심장부터 차가워지기 시작하는 사람은 사람으로 오든가 하늘세계로 가든가 그런답니다.

- 이제 지수화(地水火) 세 가지 요소가 다 시들어 갔지요. 마지막으로 풍대(風大), 움직이는 것, 바람의 기운입니다. 풍대의 힘이 사라지는데, 풍대의 힘이 사라질 때에는 호흡이 불규칙해져갑니다. 호흡이 불규칙해져가지고 그 호흡 횟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그거예요. 그 고통스러운 안간힘이 한참 계속되다가 한 번의 긴 날숨, 들어 마시는 숨이 아니고 후~ 내뱉는 날숨이오. 그 날숨을 마지막으로 해서 그 사람의 삶이 끝납니다. 호흡(呼吸)이라고 할 때의 호(呼)자예요, 호(呼). 흡(吸)이 아니고 이 호(呼)가 날숨이지요.

자, 사람이 죽을 때는 이렇게 되어 가는데 이쯤 될 때에는 우리 영산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영혼체가 빠져나갑니다. 이 몸에서 살 수가 없고 지탱할 수가 없으니까 그 때에 영혼체가 빠져나가요. 이 영혼체는 우리 영산불교에서 많이 이야기를 하잖아요. 여기까지 해드리고.
 
앞의 모두에서 스님이 말씀을 했지요? 유식사상에 대해서, 아뢰야식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해야 되겠다고 했잖아요. 그 아뢰야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이 ‘제8아뢰야식’이 과연 유식가에서 말하는 것처럼 윤회생사의 주체가 될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서 여러분들한테 말하고 싶어요. 제8식인 아뢰야식이 윤회의 주체라고 하거든요, 유식가에서는요. 그런데 윤회의 주체 자격이 있느냐 그거야. 지금 따져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유식사상을 한번 주물러본다 그거예요.

유식가에서는 일체만법을 다 식(識)이라고 봅니다. 식(識)은 인식한다, 사물을 그 사물로써 인식하는 것, 이것이 식이거든요. 만물이 우리 마음 밖에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마음의 작용으로 나타난 것이다, 만물이 마음의 작용인 이 식(識)일 뿐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래서 유식(唯識), 오로지 유(唯) 알 식(識), 오로지 식뿐이다 해서 유식이라고 합니다.

유식사상에서는 우리의 보통 마음을 ‘제6식’이라고 부릅니다. 인식하고 생각하고 기억하고 탐진치를 일으키고 희노애락에 빠지는 이런 중생들의 마음이 6식이에요.

6근(六根) 중에서 안이비설신(眼耳鼻舌身), 이 5근에서 생기는 인식, 이것이 다섯 가지잖아요. 그래서 다섯 가지 식, 오식(五識)인데, 유식에서는 ‘전오식(前五識)’ 이렇게 부릅니다. 그러면 제7식은 뭐냐? 자아의식, 아상(我相), 나라는 생각과 나에 대한 집착. 이것이 제7식인 ‘말나식’이어요. 이 식은 매우 뿌리가 깊습니다. 우리가 스스로는 감지하기가 어려워요.
말나식을 빼고는 우리가 우리 마음을 감지할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의 마음에는 감지할 수 없는 아주 심층적인 무의식의 영역이 있는데, 이것이 제8식이고 이것을 ‘아뢰야식’이라고 부릅니다. 유식가에서는 이 제8식, 아뢰야식을 윤회의 주체로 봅니다. 그렇게 주장합니다.

 거듭 이야기하지만 그들이 출현한 이후로 감히 용수의 공사상(空思想)이나 무착 세친의 유식사상을 가지고 평가를 한다는 사람은 감히 없습니다. 그렇잖습니까? 이제 유식사상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제8식 ‧ 아뢰야식, 유식가에서 이야기하는 아뢰야식, 그런 아뢰야식을 놓고 스님이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거예요.

이것은 지금까지 그 어떤 스님도 이것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못했단 말이에요. 그 어떤 불교 석학도 감히 이야기를 못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제 때가 되었다고 보기 때문에 법문에서 이것을 중심으로 해서 이야기하고 싶다 그거예요. 그런데 그 아뢰야식은 한두 가지 흠점이 아니고 여러 가지를 내가 잡아가지고 지금 이야기할려고 하는 거예요. 유식 전공하신 교수님! 잘 들어보세요.

‣내가 아는 바로는 윤회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업의 종자(種子)들을, 업력들을 보존해야 됩니다. 그렇잖습니까? 중생들은 업력 때문에 윤회를 하잖아요. 그러니까 그 업력이 보존되어야 되지.
첫째, 보존해야 되고
둘째, 여러 생을 살아가면서도 그것이 끊어짐이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상속(相續)될 수 있도록 해주는 그런 조건이 갖춰져야 됩니다.

그러니까 아뢰야식이 윤회의 주체라고 하면 이 두 조건을 딱 갖춰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내가 볼 때는 그것이 아니다 그거라. 아니다! 그들은 식의 찰나생 찰나멸(刹那生 刹那滅)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뢰야식의 종자도 찰나생 찰나멸 한다고 합니다. 이 찰나생 찰나멸 이론으로 업종자의 보존과 상속을 설명합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이 업력, 업종자를 보존하고 상속하는 주체를 영혼체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우리의 본체인 1번 영체는 일찍이 태어난 일도 없고, 앞으로 죽을 일도 없습니다.

윤회의 주체는 죽어서는 안됩니다. 소멸되어버린다면 윤회의 주체라고 할 수 없겠지요. 알겠습니까? 이 영혼체가 있기 때문에 업종자들을 보존하고 상속할 수가 있어. 이것은 영원히 죽지 않는 것이어. 그러려면 일찍이 태어난 일도 없어. 그런데 아뢰야식은 그러느냐 그거요. 묻는다 그거라. 당신네들 유식사상에서 이야기한 아뢰야식이 그런 식이냐 그거요. 이 부분이 분명하지 못해. 아니거든요. 아니거든요!

‣제8식은 유식가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제8식은 우리의 업력이 저장되는 창고와 같다. 그러니 어떤 행위의 결과로 만들어지는 과체(果體)다 그럽니다. 그러지요? 이걸 훈습(薰習-우리가 신구의로 어떤 행위(-업)를 했을 때 그 업의 흔적을 종자의 형식으로 아뢰야식에 저장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행위(업)의 결과인 어떤 종자들의 과체다.
유식에서는 또 말하기를 무명이 공 ․ 우주본체 ․ 마음 ․ 진여에 훈습 되어서 아뢰야식을 낳았다고 합니다. 이렇게도 말하거든요.

어떻게 말하던 제8식을 인연소생의 관점에서 보고 있더라 그거요. 만약에 제8식이 인연소생이라고 한다면 윤회의 주체 자격이 없는 거예요 여러분. 인연소생이라고 하면 언젠가 조건이 닿으면 멸도 할 수 있는, 죽어버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이렇다면 그 아뢰야식은 윤회의 주체 자격이 없다. 나는 이렇게 보는 거예요.

‣유식에서는 아뢰야식(識)이 모든 업의 종자들을 보존하고 저장하고 상속시킨다고 합니다. 이치적으로 보면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사실은 식 자체에서만으로 업종자들을 저장하고 상속시키는가? 그러지 않더라는 거요. 불안으로 살펴보면 아뢰야식 자체에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영혼체에서 그렇게 된단 말이에요. 영혼체라는 입체 공간적인 존재라야 업의 종자 ‧ 식을 저장하고 상속하고 다시 발현시킨단 말이에요. 식(識)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입체 ․ 몸뚱이라고 하는, 우리 영산불교에서 말하는 영혼체, 이 영혼체는 식(識) 그러니까 전5식(前五識) ․ 제6식인 의식(意識) ․ 제7말나식 ․ 제8아뢰야식 이 모든 것들, 그러니까 억겁 다생으로 내려온 그 많은 중생의 업의 종자들, 업식의 모든 것을 보존하고 있는 거예요. 입체공간적인 몸뚱이인 영혼체가 그렇게 하더라 그겁니다. 식 가지고는 그렇게 안 된다 그거라. 식이라는 것은 추상적인 개념입니다. 가상해서 설정해 놓은 것입니다. 이치적으로는 그럴듯해 보여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더라 그거지. 우리는 식의 덩어리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안이비설신의를 갖춘 하나의 생명체로서, 하나의 실체로서 존재하는 것이거든요. 식이 수많은 생애를 살아온 실로 다겁생을 살아온 중생의 탐진치, 그것의 생각과 기억, 그 업력 그 업식 이 모든 것을 전부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영산불교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어떤 그릇, 어떤 몸뚱이, 그런 영혼체, 이것이라야 되지 식 가지고 되느냐 그거야. 식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그거라.

‣그 다음에 몸뚱이, 육근(六根)을 몸뚱이라고 하거든요.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눈 귀 코 입 몸뚱이 뜻, 이 몸뚱이가 죽어버리면, 이 육근이 없으면 식(識)은 어쩌지요? 죽어버려. 절대 활동할 수 없어. 존립할 수 없어. 육신이 죽어버리면 존립할 수 없어. 살 수 있다고? 안 돼. 근(根)이 없으니까 살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이 아뢰야식을 탁 설정해 가지고 이 아뢰야식이 모든 종자를, 즉 기억이라든지 의식이라든지 업력 혹은 습기(習氣)라든지를 전부 보존한다고 하는데, 보존하게 한 놈은 누구에요? 육신 몸뚱이이지요. 보존하게 한 놈(-육신)이 죽어버리면 어떻게 될까? 업종자가 아뢰야식에서 보존돼 가지고 있다가 바깥 경계를 만나가지고 성내는 마음도 생기고, 착한 마음도 생겨가지고 업을 짓잖아요. 그런데 이 원인체가 죽어버리면 어떻게 되느냐 그거라. 이 몸뚱이가 죽어버리면 근이 죽어버리기 때문에 업력이 더 이상 저장되고 상속될 수가 없어.

유식가에서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제8식은 종자와 유근신과 기세간을 그 소의로 한다 그럽니다.
좀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잘 들어주세요. 여기서 유근신(有根身)은 육근을 가지고 있는 우리 육신을 말합니다. 몸뚱이가 죽어버리면 어떻게 되느냐 그거예요. 몸뚱이가 죽어버리면 다 없어져버려. 전오식, 제육 의식, 제7식 말라식 등이 다 활동을 중단해버려. 아뢰야식이 더 이상 활동할 수가 없는 거예요. 이렇게 보면 아뢰야식은 몸뚱이에 의존하고 있는 존재다, 몸뚱이와 분리해서 아뢰야식을 말할 수 없다. 그런데 어떻게 윤회의 주체가 될 수 있겠느냐는 거지. 주체는 어디에 의존하는 존재가 아니거든.
‣그 다음, 몸뚱이가 없으면 무엇이 지옥을 가고, 무엇이 하늘을 가고, 무엇이 극락을 가고, 무엇이 성불하느냐 그거요. 몸뚱이가 없으면 무엇이 지옥 벌을 받아? 몸뚱이가 받는데 식이 어떻게 지옥 벌을 받느냐 그거라. 눈도 없는 식이 어떻게 지옥에 가서 ‘아이구 무섭다!’ 하느냐 말이어요. 이건 말도 아니다 그거라.

그런데 우리 윤회의 주체요 연기(緣起)의 주체인 연기 이전의 영혼체를 그 누구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제2의 부처님이라고 하는 용수, 용수보살(나가라쥬나)을 제2의 부처라고 해. 용수 때까지도 이것을 모른 거예요. 이 말을 하지 않았어요. 용수도 아뢰야식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 식을 윤회의 주체라 했는가? 영혼체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어쨌든 부처님 이후 그~ 수 천 수 만의 수행자들이 그리고 학자들이 무엇을 봤느냐 무엇을 했느냐 무엇을 썼느냐 그거라.
법문을 하려면 모두를 통달해야 됩니다. 전~부를 통달해야 됩니다. 그래가지고 법문을 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고는 위험한 거요. 법이 아닌 말을 하기 때문에 위험한 거요.

‣그 다음, 오늘 이야기하지만 이 아뢰야식의 체, 아뢰야식을 담은 그릇인 몸뚱이는 영혼체입니다. 그러니까 아뢰야식이나 말라식이나 어쨌든 그러한 것들은 영혼체가 하는 작용들이올시다. 영혼체의 기능이올시다. 그때는 영혼체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영혼체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겁니다. 항상 내가 이야기하잖아요. 그것을 알아두시고.
 
이 영혼체, 영혼체를 지금 이야기하니까 어떤 사람들은 외도 아니냐 그래. 불교 논서들을 보면 한결같이 실아(實我), 외도는 실아를 주장했어. 실아(實我)-실제 나(我), 나의 실체. 외도에서는 이 실아를 주장한다. 우리 불교는 무아(無我)인데~, 무아인데. 그래 가지고 우리가 말하는 영혼체를 일거에 ‘노우(NO)’ 합니다. 실아 말만하면 아주 그냥 외도야. 그런데 그 외도에서도 영혼체를 못 봤거든요. 영혼체를 완벽하게 본 외도의 교주들이 없어요.

그런데 내가 왜 증산도의 강증산(姜甑山)씨를 평가하느냐 하면 증산도의 교전(도전)을 보니까 영혼체를 봤더라고요. 영혼체를 봤어요. 영혼체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상당한 수준이어야 됩니다. 힌두교, 인도 쪽의 그~ 대단한 성자들이 BC 1000년 이전에 영혼체를 본 거예요. 그래서 그 영혼체의 구조까지 많이 밝혀 놓은 거예요. 우리처럼 아주 완벽하게 밝혀놓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는 본 거예요. 강증산씨도 어느 정도 봤더라고요.

이 육체는 바깥사람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안사람이 있다 그거라. 안사람, 즉 영체가 있다 그거지. 그거 잘 봤더라고요. 그리고 안사람(영체)하고, 이 바깥사람(육체)을 생명줄로 이어놨더라 그거라. 이것까지 봤더라고. 대단하게 봤더라고. 그래서 이 강증산이라는 분이 대단한 사람인데, 도대체 이 사람이 누구인가 했더니 옥황상제가 육화한 화신이었습니다. 대단한 분입니다. 우리 한국에 내려온 신의 신이라고 하는 분입니다. 옥황상제라고 하면 조물주의 인격신이올시다. 대단한 분입니다. 내려오셨더라고.

그런데 그 교전(도전)에 보면, 그 상제가 필요에 따라서 부처님도 인도 땅으로 가라고 했고, 500년 후에 예수도 저기 이스라엘로 보냈고... 이렇게 나온다고요. 이렇게 나오는데 내가 이제 공부를 해보니까 부처님하고 상제하고는 격이 하늘과 땅 차이더라고. 부처님이 상제를 딱 불러가지고 ‘자네!’ 그럽니다. 오늘 이건 처음 내가 이야기했지요? 남의 종교를 내가 말하기 싫어서 그럽니다. 또 잘못한 일이 있으면 ‘너!’ 그럽니다. 그 상제는 상품보살 법위더라고. 감히 붓다는 아니더라고요. 그것을 말해줍니다. 그러나 대단한 분이더라고요. 영체를 볼 정도면 적어도 상품보살 이상이 되어야 봅니다. 그 분은 봤더라고요. 예수가 나오는 성경이라든지, 마호메트를 이야기하는 코란 등에 영혼체가 나온 줄 압니까? 없어! 없어요.
 
그래서 이 식(識) 자체만으로는 윤회의 주체가 될 수 없습니다. 식은 윤회 주체의 자격이 없습니다. 식을 담은 몸뚱이, 이것이 윤회 주체의 자격이 있더라 그거예요. 그래서 영산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영혼체설, 영혼체가 윤회의 주체다. 영혼체가 내 주인공이다.
그런데 이 영혼체는 내가 보니까 괴겁으로 들어가서 공겁으로 들어가니까 하나의 씨 같은 그런 형태로 우주본체인 공(空)속에 들어가 버리는데, 성겁이 되면 이제 모양을 갖춰 나옵니다. 다시 나오는데, 이렇게 해서 영겁을 죽지 않고 영~겁을 윤회하더라 그거라. 수행을 해서 해탈을 얻지 않는 이상 이 영혼체는 육도를 윤회하더라 그거예요.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에 이차원(異次元) 세계를 이야기해놨지요. 이차원세계를 내가 조금 소개해놓은 거예요. 이것에 의해서 인간이 탄생되는 거예요. 이런 것을 모르니까 기독교 바이블(성경)을 보면 진흙으로 만들어가지고 신이 숨을 후~욱 불어넣어가지고 남자를 만들어 놓고, 옆구리의 갈비뼈를 하나 빼어 만든 것이 여자고... 뭐 이렇게 나온다고. 이거... 이렇게 나오니까 이 불교하고는 상대가 안 되지요. 상대가 안 되지요.
식은 왜 윤회의 주체가 될 수 없느냐? 여러분, 많은 사람들이 빙의가 되어있거든요. 수행자들한테도 용신 천마가 빙의를 하거든요. 그런데 식은 빙의할 수가 없어요. 식이 식을 빙의한다? 유식가에서는 이것을 모릅니다. 빙의를 모릅니다. 이것을 해석 못합니다. 우리 신도분들은 빙의에 대해서 잘 알지요. 몇 가지 예를 들어봅니다.
 
사례①
엊그저께 어떤 분의 천도재를 해봤는데 상당한 사업가였습니다. 얼마 있지 않아 그 재산이 다 날아갈 것 같아. 그래서 그 이유를 살펴보니까, 그 무엇을 보니까 그럴 것 같아. 바로 과거 생에 이 사람이 많이도 많이도 어떤 사람에게 빚을 내어 쓰고 많은 재산을 사기 해먹었어. 이 사람한테 사기당한 원결영가가 빙의되어 있더라고. 그 사기당한 원결영가가 빙의되어 있으니 이 사람은요 빙의된 영가 때문에 그런 어떤 인연을 만나가지고 사기를 당하게 되어있습니다. 놔두면 수 백 억의 재산이 다 날아가고도 남지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지요? 그 원결영가를 끄집어내어 명부로 압송을 해버려야 됩니다. 그러한 능력은 부처님밖에 없는 거예요 여러분. 그러니까 영혼체라고 하는 이 말은 영산불교가 태어나면서 이 세상에 알려져 이야기하고 있는데 부처님세계에서 영혼체는 상식입니다. 상식이어. 그래서 그 사람의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려면 부처님께서... 방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전생에 그 사기당한 그 사람, 전 재산을 탕진한 그 원결영가가 하늘을 찌르는 사무친 한이 있단 말입니다. 한이 있으니까 인연이 되어가지고 이제 빙의해서 들어왔단 말이어요. 빙의해가지고 이제 이 사람을 노리는 거예요. 이 사람이 자수성가 해가지고 수 백억의 재산을 모았단 말이에요. 이제 이 사람한테 들어가 빙의를 해가지고 이 사람의 재산을 전부 탕진하도록 하는 거예요. 자기가 당했던 대로 사기를 당하도록 해서 사업을 실패하도록 만드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 이 사람이 선근이 깊고 또 우리 교단에 크게 공덕을 지었는데 그냥 놔둘 수 있나? 놔둘 수 없지요.
그런 영가, 그렇게 된 원결영가는 뗄 수가 없어요. 볼 수도 없고. 몸 깊숙이 아주 깊게 박혀버렸고 몸과 피와 하나가 되어 있다시피 하고 있어요. 절대 안 떼어져요. 그것은 불안(佛眼)으로 보는 거예요. 불안으로 봐야 보인다고요. 그래서 끄집어 낼 때에도 정말로 안 된다고요. 이 영가, 원결영가는 끄집어낼 수가 없다고요. 그래서 부처님들께서 가지고 있는 어떤 ‘여의(如意) 금단’이 있어요. 그 원결영가가 그 몸뚱이에서 살 수 없도록 순간에 조건을 만들어 줘버려요. 금단을 먹이면 몇 개를 먹여야 돼. 그래가지고 끄집어냅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서 끄집어내요. 끄집어내 놓으면 그 원결영가는 땅을 치고 통곡을 해요. 내가 복수를 하려는데 왜 막느냐 그거요. 부처님, 왜 나를 막느냐 그거요.
그러면 부처님께서는
“이제 인연이 다 되었어. 이 사람 몸뚱이에서 나와야 돼. 네가 전생에 당한 것은 원인이 있어. 이제 여기서 끝내야지, 여기서 끝내지 않으면 또다시 악순환이 되어가지고 끊어질 수가 없어. 서로 원수가 되고 이렇게 윤회하는 이 삶이 끊어질 수가 없어. 그러니까 너는 여기서 끊어야 돼. 그 대신 네 소원을 내가 들어주마. 네 소원이 뭐냐?”
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하늘을 가도록 해주십시오’ 하는 영가도 있고, ‘나는 한 세상 더 사람으로 와가지고 아주 멋~지게 한 세상 살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부잣집 부모님 만나게 해주고, 좋은 세상 만나게 해주고, 나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주고...’ 조건이 많아. 많다고. 그렇게 되면 부처님께서 “고려해 보마~” 그러십니다. “고려해 보마.”
부처님께서 하지 않을 수가 없어. 왜 그러느냐? 이 사람은 우리 부처님회상에다가 공덕을 지었거든. 다시 말하면 부처님세계에다가 공덕을 지었거든. 또 이 사람을 보면 전생에 잘못을 저질렀지만 불법에 인연이 깊어. 내 새끼가 어쨌든 간에 잘못했거든. 그렇기 때문에 들어줍니다. 그래가지고 열시왕한테 명(命)을 하는 거예요.
“이 사람을 꼭 살피고 있다가 동양 혹은 서양 쪽 미국같은 나라의 좋은 부모 좋은 어머니를 택해서 꼭 넣어줘라” 하고 명을 해놔요. 그렇게 하는 거예요. 이번에 조치를 그렇게 했습니다.
 
사례②
어떤 남자 신도분이었습니다. 아마 이번에 천도재가 일곱 번째일 거예요. 일곱 번째 했어요. 천도(薦度)라는 것은 조상님 천도재이지 원결영가를 떼어주는 천도재는 아닙니다. 원결영가는 뗄려면 큰~공덕이 있어야 된다고요. 그래야 떼어줍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아프지 않은 데가 없어. 안 아픈 데가 없어. 심장이고 위장이고... 도저히 살 수가 없어. 그래도 천도재를 다섯 여섯 번 할 때까지 원결영가를 떼어주지 않았어요. 사람이 착해. 착하고 우리 교단을 위해서 뭔가 하려고 하고, 한 사람이라도 소개를 하려고 하고, 한 사람이라도 그저 인도해 오려고 합니다. 그것이 참 예쁘게 보여서 이번에 원결영가를 떼어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살펴보니까 전생에 임신 7개월 된 임산부를 처참하게 죽였어요. 그래서 그 임산부가 원결로 빙의되어 있단 말이에요. 그 사람이 임산부의 배를 칼로 난자해서 죽인 거예요. 그러니까 금생에 와가지고 심장이 벌렁벌렁 한다는 거야. 배가 아프고 자꾸 벌렁벌렁 한다고 해. 우리는 ‘그 사람!’ 그러면 ‘벌렁벌렁한 사람’으로 통하지. 통한단 말이어요. 그래서 이번에 그 임산부 영가를 꺼내었는데, 거기도 죽어도 떨어질 수 없다는 거요. 이 사람한테 떨어질 수가 없다는 거요. 죽어도 나하고 같이 죽어야 된다 그거라. 그렇게 한 맺힌 몸부림을 치는 그 임산부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고 보냈습니다.
 
식(識) 가지고 안 됩니다. 식을 윤회의 주체로 설정하기에는 너무 문제가 많아. 주인공으로서 영혼체라고 하는 내 주인공, 이것이 윤회의 주체입니다. 윤회의 주체(主體)․본체(本體)․기체(基體) 그럽니다. 이것이 없으면 윤회 못하는 거예요. 사진도 현상할 때 원판이 있어야 되잖아요. 원판이 없으면 현상 못하잖아요. 그와 같습니다. 전화기도 본체가 있잖아요. 요즘은 여러 개 놔두더구먼. 본체가 고장나버리면 안 되잖아요. 우리가 육도에 윤회하는데 그 본체 ․ 기체가 없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 기체 ․ 본체를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영혼체 혹은 줄여서 영체, 부처님들은 ‘영체’ 그럽니다. 그렇게 이야기 한다는 것.
그런데 그 영체는 일찍이 태어난 적도 없고 죽을 수도 없고 생겨난 것도 아니고 만들어진 것도 아니라고 그래요. 그거 알아야 됩니다. 그래야 영원합니다. 죽지 않고 영원합니다. 모~든 종자를 전부 보존해가지고, 일체의 종자를 보존해가지고 있습니다.
 
아뢰야식에서 식은 어떻게 이야기하는 줄 압니까? 전념후념이 서로 상속(相續)한다. 그 종자가 상속한다. 앞 종자의 모든 정보를 뒷 종자가 이어받는다고 해요. 그러면 또 요놈은 금방 찰나생 하면 찰나멸 하잖아요. 요놈이 또 뒷 생각한테 소위 상속한다는 거예요.
이거요... 그 논리가... 김병기 교수! 그 논리, 유식 강의할 때 제대로 비판했습니까? 아니면 그것도 모르고 막 읽었습니까? 이 찰나생 찰나멸 이론은 부파불교에서 만들어낸 거지요. 무아나 무상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 당시에는 가장 그럴듯한 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람들은 제법(諸法)이 찰나생 찰나멸 하는 것을 넘어서 영원불멸하는 궁극적 실재가 존재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몰랐습니다. 그 너머에 상락아정의 열반의 세계가 있다는 것도 물론 몰랐습니다. 오직 현상계에 대해서만 알고 말하는 것입니다.
내가 처음에 이야기하기는 했지. 처음에 내가 영혼체 이야기를 했지만, 유식사상을 건드린다는 것은 시간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이제 오늘 조금 이야기합니다. 지금 아뢰야식 부분만 이야기하는 거예요.
 
여러분, 처음 오신 분들은 ‘아뢰야식이란 것이 뭔 말인고?’ 할 거예요.
자, 눈은 어쩌지요? 이 눈이 있어가지고 대상을 보잖아요. 대상을 보았을 때 그 대상을 알아차리는 인식 그것을 안식(眼識)이라고 해요. 눈이 대상을 봤을 때 어떤 식이 생기잖아요. 그것을 안식. 우리는 귀가 있잖아요. 들음으로써 생기는 인식이 이식(耳識). 코로 냄새맡는 것은 비식(鼻識), 혀로 맛보는 것은 설식(舌識), 몸으로 감촉하는 것은 신식(身識),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은 의식(意識) 그럽니다. 이렇게 여섯이라서 육식(六識).

지금까지 기존 불교《아함경》에는 이것이 나옵니다. 이 정도가 나오는데, 무착이라는 사람이 불멸 후 900년 쯤 사람이잖아요. 무착이라는 사람이 미륵보살님을 만나 강의를 듣고 해서 쓴 것이 유식의 출발인데 이 부분을 몰랐어요. 거기에는 영혼체 이야기가 빠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육식 외에 7식 8식을 이야기합니다. 또 요즘에는 9식 아말라식까지 이야기하잖아요. 이건 나중에 이야기하기로 합니다.
어쨌든 나의 주인공이 없으면 어떻게 하늘이나 인간에 태어납니까? 누가 태어나고 누가 죽습니까? 누가 지옥을 가서 누가 벌을 받습니까? 식(識)이 벌을 받습니까? 내 주인공 내 영체가 벌을 받는 것이지요. 내 영체는 다 눈이 있어요. 영체는 눈도 있고 코도 있고... 다 있어요. 6근을 갖추고 있어요. 그 영체의 눈으로 봐요. 지옥의 그 무서운 살벌한 광경을 보고 오들오들 떤다고. 불바다를 걸어가는 불바다 지옥이 있잖아요. 영체, 영체가 걸어가잖아요. 영체는 몸뚱이가 있잖아요.

우리는 육신, 육신을 가지고 있는데 가령 불바다를 만들어 놓고 그 위를 걸어가라고 하는 형이 떨어졌다고 하면... 옛날 서양에서 마녀사냥할 때 저 솥을 달궈놓고 옷을 다 벗겨서 쳐넣어 죽이고 그랬잖아요. 그런 벌을 받을 때 느끼는 고통, 영체는 그 이상이다 그거요. 영체가 느끼는 고통은 그 이상이다 그거요. 알아둬야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지옥에 가면 큰일 난다는 거예요. 지옥가면 큰일 난다는 거요 여러분. 그러나 지금까지 아무도 지옥을 말하지 않았고, 그 누구도 지옥을 이야기하지 않았고, 지옥을 명확하게 본 사람도 없었습니다.
우리 부처님만이《아함경》에서 지옥을 이야기하셨는데 믿지를 않아. 방편으로 말했다는 거라. 방편으로 말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2600년이 흐른 오늘날 우리 영산불교에서 지옥을 이야기합니다. 지옥을 이야기합니다.
 
언젠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읽어드립니다. 전번에도 한 번 소개했습니다.
“이 세상 감옥살이는 저 죽어서 가는 지옥과 비교가 안 된다. 불바다를 걸으라고 하는 그런 지옥이 없지 않은가.
(이 세상에는 없지요? 감옥에서 그런 벌을 줍니까? 여기 세상 감옥살이는 아무것도 아닌 거예요. 지옥에 비하면 천당이어.)
거짓 몸뚱이가 타는 그런 고통을 우리 영체가 그렇게 느낀다.󰡓
부처님 말씀이어요. 한 1년 전에 하신 거예요. 부처님 말씀이어. 오늘 우리 법회에 처음 나오신 신도분들, 스님 말씀 정~말 유념하세요. 죄지으면 안 되어요. 죄업을 지으면 안 돼. 유식사상은 마음을 다루고 있어요. 마음. 우리는 착한 마음을 써야 되요.

출처/(2012.9.15.토)현지궁 현지사 자재만현 큰스님 부산 법문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