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7일 화요일

[정법]염불이 정법입니다. 부처님의정법, 정법의 길



부처님의 정법


여러분! 이 문으로 들어와야 됩니다. 부처님의 정법으로 들어와야 됩니다 여러분.

위빠사나 선불교 밀교 등은 불교라고 하지만, 뒤 쪽으로 올수록 겉은 불교의 탈을 썼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외도예요.



오늘 처음 말해요. 내가 이것을 말하지 않았어요. 이것은 말할 수가 없어요. 오늘 여러분을 위해서 내가 말합니다. 그래서 내가 선(禪)을 해서 득력(得力)을 했지만 바로 염불로 돌아와 버린 거예요.

여러분! 염불이 정법인 거예요. 염불이.

이 삼천대천세계, 특히 하늘세계의 사람들, 외도 하늘사람들의 생태, 이거 복잡해요. 여러분, 이걸 잘 알려면 불과를 증해야 되요. 이 깊은 법문을 여러분한테 오늘 처음 해주는 거예요. 여러분한테 말입니다. 그동안에 우리가 여러 명 살렸어요. 용신에 빙의된 사람, 용신을 떼어줬고, 그래서 그 집단이 몰려와가지고 도전을 해왔기 때문에 그 집단을 항복받았습니다. 화엄용신 있지요? 그 360만명의 집단이 우리한테 귀의해 버린 거예요.

사신도 우리가 조복해 버린 거예요. 대한민국의 어느 큰스님이 사신과 통했어요. 여러분, 내가 그 말을 한 4~5년 전에 했을 거예요. 스님이기 때문에 이름을 밝히지 않았어요. 그 사람을 한국의 큰 도인이라고 그래요. 그렇게 믿고 있는 사람들, 불쌍하지요. 왜냐? 신통이 있거든. 사람의 마음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해요. 

그런데 내가 이 자리에서 그 깊은 이야기를 안하겠습니다. 그 스님과 통한 사신집단이 우리를 죽이려고 한 거예요. 이렇게 용신과 사신과 통한, 그래서 신통이 벌어진 사람은 사람을 죽일 수 있어요. 간단해요. 딱 시키면 되요. 그런데 그 힘이 우리한테 못 와요. 그러다가 발각이 되면 부처님 세계에서 그냥 놔두지 않아요. 놔둘 수 없어요.


정법, 이 세상에는 현재 진정한 불교는 없어요. 부처님 이후로 진정한 불교가 없어요. 이제 영산불교가 싹을 틔워가지고 걸음마 하고 있어요. 우리는 여러분에게 진짜 부처님께 귀의하라고 요구해요.

지금 저기 조계종에서나, 위빠사나에서나, 밀교에서나 귀의삼보하지요. 그러나 질적으로 달라요. 여기는 그런 귀의가 아니어요. 부처님도 법신불이 있고, 보신불이 있고, 화신불이 있잖아요.


‣보신불이 중심이어요. 핵이어요. 이 부처님을 따라야 되요.

‣법신불은 여러분, 우주자체와 계합이 된 그 법신불은 눈도 없고 코도 없고 입도 없고 몸도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보지도 못하고, 우리가 볼 수도 없습니다. 그 법신불이 모든 사람들을 이렇게 보고 공부 지도하고 마장을 막아주지 못해요.



마장을 막아주고 삼매로 이끌어주고 보살을 만들고 붓다를 만드는 분은 보신불이어요. 원만보신 노사나불이어요. 이분, 이분을 따라야 되요. 이분이 현지사에 와계셔요.

이 이야기가 어마어마한 이야기인 거예요. 내가 1시간 법문 중에 이 우주의 밀장을 조금 여러분한테 공개하는데요, 어마어마한 이야기예요. 지금까지 160번을 법문했어도 ⅓도 다 못한 거예요. 할 수도 없어요. 해서도 안되요. 다만 사랑하는 우리 신도분들이 외도의 권속이 되면 이거 끝장난 거예요. 외도의 권속이 되면 끝장난 거예요.

 

어제 용신이 빙의된 그 여인, 안타깝고 불쌍하지요. 그 용신을 떼어줘야지요. 그런데 우리에게 귀의하지 않은 용신들이 한없이 많아요. 우리한테 귀의한 용신은 현지사 사람한테 안 가요. 빙의 안 해요. 우리한테 귀의하지 아니한 용신들, 요놈들이 들어간다고요. 남자한테는 입으로 들어가고, 여자한테는 자궁으로 들어가요.


그것은 아프리카나 태국 같은데 살던 아름드리 구렁이어요. 그 큰 구렁이를 뭐라고 합니까? 그놈들이 죽기 전에 신통이 벌어져가지고 몸을 쏙 빠져 나옵니다. 자기의 몸은 저기 굴속에다가 두고 와서 그런 짓 하고 있는 거예요. 자기의 권속을 늘리려고요.

 외도들의 속성이 있습니다. 사람도 그러잖아요. 번식본능이 있잖아요. 자기 종족을 늘리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같습니다. 외도 집단도 그럽니다. 내 말 알아듣겠습니까?

집단도 그 힘, 세력을 번식하려고 해요. 번창하려고 해요. 안 그럽니까?


저 정치계의 한나라당도 우리한테 입당하라 입당하라 하지 않습니까? 민주당도 우리한테 입당하라 하고요. 좋은 사람한테 쫓아가서 권유하잖아요. 자기 세력의 번창 확산을 위해서 그렇게 애쓰는 거예요. 그게 중생의 상정(常情)이어요. 알아듣겠습니까?

‣여러분, 절대로 외도의 권속이 되지 않아야 해. 되면 큰일 나요.

‣진짜 부처님한테 귀의해야 되요. 보신부처님한테 귀의해야 돼.

부처님 이후로 어마어마한 신통을 하는 많은 초인들이 있습니다. 외도의 교주들 대단하지요. 그러나 우리 여러분들은 그들보다도 미래가 더 나아요. 그걸 알아야 되요. 

우리 후원에서 고생하는 세 사람의 보살들이 있어요. 모두 다 마음이 참 청정해요. 월급 딱딱 받아서 저축해가지고 돈이 어느 정도 적립되면 천도재해요. 또 우리 부처님한테 공양 올립니다. 현지사의 공양은 진짜 부처님 공양이올시다. 정말로 훌륭한 분이어요. 내가 감히 이야기할 수 있어요. 역사 이후 대단한 신통을 부리는 어떠한 도인, 저 다른 종교의 교주, 앞으로 따라오지 못하지요. 우리 신도분들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어요. 

여기 엊그제 내려오니까 바깥에서 열심히 포교하고 있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정말로 욕심이 없고, 그 사람을 구제해주기 위해서 우리 현지사로 한사람이라도 더 끌어오려고 추운데도 바깥 포교일선에서 열심히 뛰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 사람들 훌륭해요. 그런 신심과 선근공덕이라면 미래가 있어요. 비록 지금 아라한이나 보살의 인가를 받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들은 미래가 있어요. 그분들은 미래가 밝아요. 그 사람들은 하늘가요. 하늘 더 가요. 앞으로 선근공덕을 더 쌓고 공로만 더 세우면 어찌 아라한 안 되고 보살 안 되겠습니까? 되지요. 

삼계의 지존이시고 삼계의 대법왕이시고 남섬부주 대교주이신 석가모니부처님께, 보신부처님께 우리는 귀의해야 되요.

이것이 사는 길이고, 이것이 생사윤회를 벗어나는 길이어요.  

우리 현지사가 이 세상에 출현하기 전에는 염불종이 있었어요. 연륜이 깊지요. 저기 중국 당나라 이전이지요. 염불종을 개창한 혜원(慧遠)스님으로부터 당나라로 넘어와서 도작(道綽)으로 선도(善導)로 해서 송나라의 연지(蓮池)대사로 이렇게 쭈~욱 내려오는데, 그것도 좋아요.


아미타불을 염하지요. 차선책이어요.

그런데 우리는《금강경》읽고, 다라니하고, 부처님 성호를 칭명하라고 하잖아요. 거기는 무조건 나무아미타불만 하지요. 경전을 읽지 않는 이건 점수를 50점 밖에 주지 않는다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셔요. 그래서 우리는 경전을 읽도록 합니다. 경전을 읽도록 말입니다.

그리고《금강경》을 외우는 분도 있는데, 물론 수지 독송은 대단히 좋은 일이지요. 잘 하는 일이지요. 외우는 것, 송(誦, 외우는 것)은 참 대단하지요. 그러나 더욱 바람직한 것은 스님이 가르쳐준 대로

‣《금강경》을 한번 딱 낭낭하게 독송을 하고

‣두 번째로 부처님다라니를 다섯 번 딱 하시고

‣그리고 가부좌하시고 석가모니부처님을 5분이든지 10분이든지 30분이든지 낭낭하게 부르는 것. 그러면서 처음이나 끝이나 중간에 귀의하되『나는 우리 부처님한테 귀의합니다. 몸 마음 다 바칩니다. 금생만이 아닙니다. 미래제가 다하도록 바칠 겁니다. 오직 부처님한테 귀의합니다』하는 귀의.

다음에 참회,『다겁생으로부터 금생에 이르도록 내가 지금까지 지어온 죄가 너무 지중합니다. 죄가 지중합니다. 참회합니다』그러면서

『업장 벗겨주십시오. 업장소멸해 주소서 부처님.』이것만 하라고.

이것만 해야지 욕심을 부려가지고

‘내가 아라한이 되겠다, 내가 견성을 해야 되겠다, 내가 어찌해야 되겠다, 우리 자식이 이번에 서울대학 시험을 보는데 꼭 서울대학을 합격시켜 주십시오.’

이런 소원을 가지면 반드시 반드시 외도 하늘의 천마가 들어옵니다 여러분. 여러분 공부할 때 굉장히 주의해야 될 부분이어요. 천마가 들어와 버리면 외도의 권속이 되어버립니다 여러분. 그 사람한테 천마가 딱 빙의되었으면 그때부터 외도의 권속이 된 거예요. 입으로 아무리 영산불교 찾고《금강경》읽어도 소용없어. 한번 딱 빙의되어 버리면 참 쉽지 않아요. 그 하늘신들이 자기네들 중 한 사람 파견시켰단 말이에요.


그러면 전부 옹호한단 말이에요. 그 기(氣)가 자꾸 내려가고요. 빙의된 천마의 기가 그 사람의 피 뼈골까지 전부 그 기로 스며들게끔 작업을 한다고요. 그러니까 이거 큰일이어. 그렇게 하면 큰일이어. 그건 도(道)도 이루어지지도 않고, 이제 많이 하면 할수록 천마가 빙의 되니까 아는 소리는 하겠지. 아는 소리 하지. 신통이 나오지. 그래도 그것은 절대로 바람직하지 못하다. 착하게 착하게 살면 외도하늘은 간다.

그러나 대부분 착하게 살지 못하고, 소위 지혜라고 하지만 지혜도 아니지. 뭔가 아는 것이 있으면 그냥 입이 간지러워 가지고 말을 해버린다고. ‘저 사람은 3일 후에 교통사고 나서 죽겠네’라고 말을 해버리면 큰일 나요.

이렇게 기밀을 누설하면 큰일 나. 지옥가기 쉽상인 거예요. 그래서 이 양반들이 신통도 부리고 자기가 아는 것을 최고로 생각해가지고 몸 입 생각을 함부로 하다가는 중지옥 무간지옥을 가는 거예요. 사람이 되어도 뇌성마비라든지 아주 모자라는 사람이 돼. 우주질서를 역행했기 때문에, 우주의 이법을 역행했기 때문에 그 과보로 지체부자유자가 된다고.

 오늘 시간이 없어서 간단하게 한마디 말합니다. 티베트 밀교는 자꾸 사람 몸 받아 오려고 그래. 이건 우주질서를 위배한 거예요. 부처님께서는 이것을 굉장히 안좋게 봐요. 전부 이렇게 우주질서를 역행하면 지옥을 간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달라이 라마도 예외는 아니어요. 알아두십시오.

 

염불이 정법입니다.

염불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간에 항상 석가모니불을 해야 돼.

그리고 착하고 착한 사람이 되어서 몸 말 생각은 팔정도를 행하고 염불을 해야 돼.

사성제 팔정도 칭명염불, 이것이 정법이어.

사성제 팔정도 칭명염불, 이것이 정법이어.

이거 알아야 돼. 이것을 설명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사성제에 대한 소신이 뚜렷해야 돼. 그러면 이것을 들여다보면 여기엔 하나님이 없어. 이렇게 나가.

사성제 팔정도 칭명염불, 이것이 정법이어.

정법이니까 꼭 그런 정법으로 들어와서 공부를 하는데, 빙의가 되면 내가 빙의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알아요 여러분. 몸과 마음이 뭔가 이상해, 자연스럽지 않아. 조용히 앉아서 명상을 해보세요. 부처님을 그려본다든지...

그러나 바람직한 것은 《금강경》을 줄줄 외우는 사람이 있어요. 그건 참 좋은 일이지요. 그보다도 더 바람직한 것이 뭐냐?

‣《금강경》읽고, 다라니 읽고, 칭명염불 하는 것인데, 

‣ 하면서 마슬다니는 놈 있잖아요. 마슬다니는 놈, 생각 말입니다. 그놈으로 하여금 '금강반야바라밀'을 시키는 거예요. 이렇게 해야 선정으로 들어갑니다. 이것이 바람직한 공부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그게 대단히 어려운 일이니까 그렇게 내가 요구는 못해.


‣그저《금강경》읽으십시오. 하루에 한 번 두 번 세 번 읽으십시오.

여러분, 이제 많이 살았잖아요. 언제 이승을 떠날지 몰라요.

‣다라니하시고, 부처님을 많이 찾으십시오.

‣그러면서 귀의 참회 발원을 해라.


꼭 그렇게 해라. 이렇게 하면서 착하게 착하게 사는 거예요. 이게 최고예요 최고. 이렇게 살아야 되는 거예요.

 

부처님을 믿어야 돼. 부처님을 돈독히 믿어야 돼.

부처님 믿는 마음이 철기둥 같으면 그건 정법 문중이어. 그건 부처님 계열, 정법의 권속이어. 거기는 정말로 소중해.

그 부처님이 계신다는 것, 어디에 계신다는 것, 불과를 증하게 되면 어떻게 어디로 간다는 것.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법문 상에서 많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불교학자들이나 큰스님들은 어떻게 말하느냐?



‘불과를 증한 분들은 공(空) ․ 적멸과 합일되어 버렸어. 합일되어 버린 거요. 공(空)과 계합이 되어버린 거요. 공(空) ․ 적멸로 돌어가 버린 거요.’

이렇게 이야기하지. 그거 아니어. 그건 보신부처님을 전혀 모르는 이야기여. 보신부처님,



‣무아속 절대계에 계시는

‣무량억종광이라는 희유하고 불가사의한 빛으로 된

‣그러면서 32상 80종호를 갖춘

‣일체에 능한, 지혜 ․ 자비 ․ 복덕 자체이신

‣정법의 우리 교단에 내려오셔서 그 사람을 선정으로 삼매로 이끌고

‣그 사람의 마장(魔障)을 막아주고

‣용신이 빙의 되었든, 천마가 붙었든 간에 그걸 떼어주고, 뗄 때 그 많은 집단들과 흔쾌히 싸워서 조복 받고

‣업장을 벗겨주고 소멸해 주고

‣이 부처님은 힘이 있으시고, 지혜요 자비요, 이분의 구원능력은 가히 우주적이어요.

‣생김 생김이 32상부터, 거룩한 몸매부터가 보살은 물론 외도의 교주들과 천양지판으로 위대해.

‣지혜의 갖춤이나, 자비의 깊이나, 능력이나, 이건 정말 전지전능이어. 하나님의 하나님이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부처님을 믿어야 돼. 그래야 우리는 살아.

부처님을 공경해야지. 공경하지도 않고, 아니 부처님이 계시는지도 안계시는지도 모르고 ‘마음이 부처다. 마음 이외에 부처님은 없는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 이건 말할 것도 없이 외도요, 사마외도예요. 사마외도여. 외도하늘이 있듯이 거기도 하나의 집단을 이루고 있어. 하늘에 있어.



마음이 부처라고 하는 선불교, 그리고 즉신성불을 주장하는 저 삼밀가지(三密加持)의 즉신성불을 주장하는 저 밀교도 냉정하게 말하면 정법이 아니다, 외도다 하는 거예요. 위빠사나, 위빠사나도 궁극에 아라한 정도까지는 가지요.



그러나 우리의 진정한 정법은 염불 정법이어요. 염불이어요.



그것을 아시고, 부처님을 따르는 참한 불자기 되기를 바랍니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히말라야의 초인들, 500살 2000살 5000살을 사는 중국의 도인도 지금 있어요. 여러분, 그건 가치가 없습니다. 가치가 없어요. 호풍환우하고, 이산도수하고, 둔갑한다고 해서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영적인, 영격의 높음 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어요. 오히려 중생을 현혹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혹세무민(惑世誣民)하는 거예요. 그건 술(術)이어요 술(術). 도(道)가 아니어. 진리가 아니어. 이렇게 아시길 바랍니다.

 

우리 신도분들은 신통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저 스님은 신통도 없다’는 둥 이런 말을 하지 마십시오.



진정한 신통은 돌아가신 부모 조상님을 천도해주는 능력이어요.



이건 대단한 거예요. 우리 영산불교의 '광명 만덕'님 같은 분, 대단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더 이상 이 세상에다가 대고 이런 자신 있는 소리를 하지 않는 이유는, 지금 5년 10년도 되지 않았는데 현지사가 괄목할만하게 발전했잖습니까?



이 보다도 10배로 발전시킬 수 있지만, 이렇게 하면 우리를 시기(猜忌)하고 우리를 어떤 방법으로든지 제거하려고 하는 세력이 생기게 됩니다. 여러분, 역사를 한번 공부해보세요. 불꽃같이 일어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가 잘 조절해 가지고 갑니다. 여러분, 부처님의 능력은 기가 막혀요.



‘왜 BTN하나 못합니까?’라고 하지요.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어요. 방금도 말씀 했듯이 우리가 지금 영산불교가 가는 속도를 조절하는 거예요. 조절해 가고 있는 거예요. 그렇게 아십시오.

 

우리 중생들은 업장이 태산만 해요. 지중한 업장이 정말 태산만 하다는 것을 아십시오. 여러분이 지중한 업이라는 것을 아셔야 되는데, 지중한 업이라는 것은, 지중한 죄라는 것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짓기 쉬운 십악죄(十惡罪) 중에서 극히 극악무도한 것, 그러니까 대표적인 것이 사중죄(四重罪) 오역죄(五逆罪)예요.



십악(十惡), 알지요? 십선(十善)의 반대입니다.



‣사중죄(四重罪), 살도음망(殺盜淫妄)을 말하지요.

‣오역죄(五逆罪), 불효 오역.

이게 무서운 죄인데, 이걸 다시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극악하게 살도음망의 죄업을 짓는 것이 지중한 죄업이에요.



극악하게, 말하자면 살생도 사람을 죽이고. 사람을 죽이더라도 잔인하고 여럿 죽이고 죽이는 짓. 또 극악하게 남의 재물을 강탈 강취한다든지, 피땀 흘려 모은 재산을 마구 강취한다든지 하는 강도 살인 등. 그리고 극악한 마음으로 많은 여자를 겁탈 하는 것, 그러면서 죽이는 강간살인 등. 요즘에는 이런 일이 빈번하잖아요.



그저 입으로 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못 봐가지고 거짓말로 비방하고, 없는 사실을 꾸며가지고 그 사람을 죽이려고 욕하고 이간질해서 현실적으로 그 사람을 죽음에 이르기까지 하는 이런 죄, 그 과보가 정말로 무서워요.



그 다음에 이런 죄를 상습적으로 하는 짓, 이거 무서운 거예요.

상습적으로 사람을 죽인단 말이에요. 누가 돈을 1,000만원 준다면 서슴없이 죽여준단 말이에요. 상습이 되어버렸어. 양심이 없어. 양심이 다 죽어버렸어. 상습적으로 그 지중한 죄를 짓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이 있잖습니까? 강도짓을 상습적으로 한단 말이에요. 강간도 그러고. 거짓말도 그러고. 말했다 하면 거짓말이어. 이간질하고. 이런 사람이 있잖아요.



그 다음에, 부모와 부처님을 상대한 죄. 이게 세 가지의 지중한 죄입니다. 부모와 부처님을 상대로 해서, 부모님을 흉기로 마구 난자해서 죽인 자식이 있단 말이에요. 이것은 용서가 안 돼.



부처님 몸에서 피를 내게 한 것. 피를 쏟게끔 한 것. 아라한 보살을 죽인 죄. 부처님 법을 모독 능멸한 죄. 이것들은 무서운 죄입니다.



스님이 구체적으로 말씀했으니까 여러분, 우리는 정말 지중한 죄업을 꿈에서도 지으면 안 돼. 이건 무간지옥 가니까요.



그리해서 우리는 언제나 부처님 품안에 있어야 돼. 외도로 가면 안 돼.

외도에 빠져서 착하게 살아봤자 하늘은 가겠지요. 외도 하늘은 갑니다. 하지만 그 다음도 외도예요. 거기는 나와도 외도여. 선 여의주를 빼앗겼기 때문에 외도여. 조금 나쁜 인연을 만나 업을 지으면 이제 지옥을 가는 거예요.



그러나 우리 부처님 정법을 만나가지고, 부처님 정법에 정말로 몸과 마음을 다해서 부처님을 따르고, 부처님을 부르고, 항상 거룩한 부처님의 상호를 생각하고 거룩한 인격을 생각하고 능력을 생각하고, 그래서 발원을 하고, 이렇게 사는 사람들은 희망이 있어요. 확실히 희망이 있습니다. 하늘을 갈 것이고, 육도 윤회를 벗어날 것이고, 이 사람은 보살이 되요. 반드시 그렇게 되어 있어요.

 

여기 와주신 우리 신도분들 중에서 신기 있는 사람, 천마에 빙의된 사람, 용신에 빙의된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은 어떻게든지 떼어야 돼. 영산불교를 만났으니까 떼어야 돼. 여러분이 간절하면 우리가 떼어 줘.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스님이 욕심을 가지고 공부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불과를 증한 지가 10여 년 되요. 외도하늘 사람들의 그 속성, 천마의 속성을 잘 알아. 그래서 이 외도에 대해서 말씀드린 거예요. 외도한테 잡혀가면 큰일 나.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여러분이 앉아서 ‘내가 공부를 성취해야지’ 하고 욕심을 내어가지고 공부를 하게 되면 반드시 천마가 들어오게 되어 있어. 어느 외도천 소속의 천마가 자기 권속을 만들려고 오게 되어 있어. 이놈을 보니까 쓸만하거든. 권속 만들려고 와. 그러면 이제 큰일이어. 한 번 붙어 놓으면 안 떨어져. 용신도 한 번 들어가면 안 빠져. 안 떨어져. 정말로 안 떨어져. 그렇게 아십시오.



오늘은 정법에 대해서, 정법 문으로 들어오라는 것. 외도의 권속이 되면 미래가 없다는 것. 이것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을 또 전해드립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도 있고 해서요.

 

“너희들이 진정 내 법을 믿는다면 부처님에 대한 신심 하나만은 잃지 말라. 그러면 나머지 99가지는 내가 채우리라. 99가지를 다 가졌다 하더라도 신심하나가 없다면 모든 것을 잃으리라.󰡓

 

이거 기가 막힌 이야기예요 여러분.

 

“너희가 진정 내 제자라면 내 가르침에 어긋나지 말라.

첫째로 부모님과 스승님께 효를 다하라.

나라를 사랑하라(국법을 지켜라 그말이어).

부처님의 계율이 없으면 제자 될 자격이 없다.

끝없는 자비심에다 하염없는 사랑을 주어라.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라.

말보다 행동 ․ 실천이다.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 하라.󰡓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올시다. 영산불교 현지사가 여러분한테 드리는 그 실천덕목이올시다. 이건 잊어버리지 말고 꼭 명심하십시오.

지금 시간이 얼마나 되었나? 80분 지났어? 할 것이 이렇게 많은데... 오늘은 이정도 하겠습니다.

 

결론입니다.

‣외도의 해악(害惡)은 크다.

외도를 믿으면 해(害)가 많다는 말입니다. 손실, 해가 너무 많다 그 말입니다. 해악은 크다. 나는 ‘외도의 권속이 되면 미래가 없다’고까지 했다. 사마외도(邪魔外道)의 권속이 정말 되지 말라.

‣거룩하고 희유하신 우리부처님, 32상 빛으로 절대계에 계심을 믿어라.

‣그 우주적인 구원의 힘을 믿어라.

‣착한 사람이 되어서 착하게 살고

‣부처님 계율 잘 지키고

‣팔정도 칭명염불하면서

‣삼계탈출 하기를 염원하라.

‣염불이 정법이니라.

‣신통은 정법이 아니다. 하늘을 날고 물위를 걷고 호풍환우 이산도수 한들 그 신통으로 보살이 되고 붓다 되는 건 아니다.

‣500살 살고 2000년을 살고 하는 것은 신선도이지 불법은 아니다.

‣사람으로 왔다가 우주의 질서를 역행해서 다시 사람으로 오고 하는 이 일은 우주의 이법을 반하는 행위로서 무서운 과보를 받을 짓이다. 사람이 되고 또 사람이 되고 또 사람이 되고...하는 어느 불교교파가 있지요.

‣천기를 누설하여 우주이법을 거스르고, 이렇게 살면 열시왕의 논죄를 반드시 받는다. 지옥으로 간다 그 말이어.

‣다겁생으로 지은 업을 씻고 소멸하고, 탐진치 뿌리를 뽑고, 악과 습의 탁한 기를 소멸하고, 착한 사람 되어 착하게 살아가는 길이 팔정도 칭명염불이다.

‣부처님의 가피를 입어서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어라.

‣이것이 영원히 사는 길이요 정법의 길이다.

여러분, 아셨지요?

 

방금도 말씀드렸듯이 내가 공부한 지 10년 만에 득력했습니다.

그래서 아! 이것이 선불교의 실체구나. 선불교 갖고는 안 되겠다. 선불교 갖고는 안 되겠구나. 선불교에서는 대자유를 외치지만 내가 해보니까 자유? 그 자유는 부분적이고 제한적이다. 아! 이것 갖고는 나는 만족할 수 없다. 그래서 도대체 나는 무슨 길로 가야 될까? 어느 길로 가야 될 것인가? 위빠사나? 삼밀가지의 밀교? 다른 종교? ...

방황을 했지요.



그 입장에서 아무리 깊이 깊이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았지만 결론은 ‘염불이구나.’ 《화엄경》을 봐라.《법화경》을 봐라. 그래서 염불로 돌아온 거예요. 잘한 거예요. 정말로 잘한 거예요.



오늘 1시간 그냥 말씀을 드렸는데, 여러분! 지금까지 내가 160여 회 법문을 했는데, 부처님 이후로 이런 법문한 이들이 없습니다. 그것만 아십시오. 오늘 법문은요, 스님이 여러분한테 다시 한 번 ‘정법의 문으로 들어오라’고 호소하는 거예요.



염불공부 했던 과거 조사(祖師)스님들이 만약에 깊은 삼매에 들어갈 수 있어서 아미타부처님을 직접 만나가지고 대화를 할 수만 있었어도, 그런 선지식이 나왔다면 염불종이 굉장히 커졌을 거예요. 그러나 그 누구도 그런 수준이 못 되었습니다.



몇 년 전에 중국의 어느 법사가, 이름을 내가 밝히지 않습니다. 극락에 갔다 왔다고 하는데, 한마디로 말씀드립니다. 쇼입니다. 거짓입니다.



‘왜요?’라고 하면 내가 다음 시간에 조목조목 들어서 말씀해드리지요. 부처님 말씀도 그분에 대한 평가를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혹은 다른 교단을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지금 이렇게 말하는 것은 사람들이 염불을 외도라고 하면서 정법이라고 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염불을 외도라고 하지요. 너무 안타까워요. 이런 죄를 지으면 큰일 나. 그러지 말라. 알아보고 해야지요. 자기가 공부해보고 말해야지요. 자기들이 들어간 깊이가 어느 정도인데, 그것 갖고는 안 됩니다.



지금 부처님 이후로 자기 스스로 아라한이 되고 보살된 사람 매우 드뭅니다. 거의 없어요. 아라한 되어가지고 이런 법문 못합니다. 상품보살 도 못합니다.



‘극락 있고, 지옥 있다. 윤회를 하는 것이다. 윤회는 맞다. 한다.’ 이런 말도 지금 못합니다. 그런데 지금 불교 형편이 어떻게 되었느냐?



내 그 사람 이름도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영국에 대불교학자가 있어요. 28년 동안 불교학 교수를 지낸 사람이 있어요. 영국 불교학회장을 지냈어. 그 사람이 하는 말입니다. ‘윤회는 없다!’

자, 맞습니까? 큰일 날 소리지요. 큰일 날 소리입니다. 이건 중생을 오도하고 법을 능멸하는 이야기예요.

 

모두 합장하시고.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여러분을 위해서 스님이 그렇게 호소하는 거예요. 또 우리 신도분들, 오늘 법문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시고 진짜 불자가 되기 바랍니다. 진짜 불자가 되기 바랍니다.

사성제 팔정도 칭명염불이 정법이올시다.

이걸 외도라고 하면 그 사람은 지옥 갑니다.

여러분, 지옥 있습니다. 지옥 있습니다. 

 

내가 20대에 어떤 절에 가서 고시공부를 할 때인데 같이 공부하는 그분이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길을 오는데 꽃뱀(花蛇)이 돌무더기에서 나오길래 딱 죽였더니 또 한 놈이 나오더래요. 그래서 그냥 또 큰 돌멩이로 즉사시켰더니 또 나오더래요. 또 죽였더니 또 나오더래요. 이렇게 해서 다섯 마리를 죽이고 나니까 자기가 무서워서 도망쳐 왔다는 거예요.

아까 내 말을 이해하시겠지요?



하나의 집단을 이루고 있는데, 집단에 소속된 어떤 사람을 죽이려고 하면 그 집단이 전부 도전을 합니다. 여러분, 이건 상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도에 빠지면 건질 수가 없어요. 이건 건질 수가 없어요 여러분.

이번에 스님이 된 사람이 있어요. 여자대학 나오고 공부를 30년 동안 한 사람이어. 딱 검증했어. 부처님께서 검증하니까 외도여. 외도에 빼앗긴 선 여의주를 찾아 줬어요. 살아버렸어. 완전히 살아버렸어.

어머니! 좋으세요?(그 스님의 어머니한테)

예! 좋아요.(스님의 어머니) 음, 좋죠?

이렇게 되면 우리가 외도 집단에 가서 여의주를 빼앗아 온다고요. 그리고 따님한테 빙의한 하늘신도 지금 지장궁에 압송되어 있습니다. 

출처/현지궁 현지사 2011.11.20.일  자재 만현 큰스님 부산 법문 중 발췌

 

 우리는 정법을 따르고
정법 안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우리는 정법을 따르고 정법 안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그래야 미래가 있습니다. 종교인구의 절반을 넘는 약20억 정도가 유일신(唯一神)을 믿습니다. 유일신, 여러분 아시죠? 태초에 하나님이 계셔서 엿새 만에 우주만물과 인간을 창조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유일신교를 그 많은 사람들이 따릅니다. 불교는 아닙니다. 그 일신교와 사상을 달리합니다. 불교에서는 ‘태초에 전지전능하신, 그리고 무소부재하신 그런 하느님은 없다’라고 봅니다. 이것이 맞습니다.



이 자재 만현의 말씀 한마디는 굉장한 무게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모든 선입관(선입견)과 고정관념을 놔버리시고 이 스님의 말씀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 불교는 개신교에서 말하는 그러한 유일신의 존재를 부인(否認)합니다. 태초에 인격자는 없다고 봅니다. 비 인격(非 人格)이 있었다고 봅니다. 이 우주만물을 창조한 유일신은 없고, 영원히 멸도 할 수 없는, 그러면서 우주에 두루한, 우주에 변제(邊際)한 '스스로 있는 자존자'가 있었다고 봅니다. 좀 어렵고 생소할 것입니다. 우주에 두루한 '스스로 있는 자존자', 이건 비 인격입니다. 코도 없고, 눈도 없고, 몸뚱이가 없습니다. 불교에서는 몸뚱이가 있는 유일신의 존재를 부정합니다. 그 대신 이 비 인격, 이 이법(理法)으로 말미암아 만물이 나오게 되었다.



인연 따라서 중중무진(重重無盡) 연기(緣起)를 거듭하고 진화해서 오늘날 우리가 보는 이 세계, 이 우주, 사람들...,모든 것이 벌어져 나왔다고 봅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짓는 업이 있잖아요. 몸뚱이로, 생각으로(뜻으로) 짓는 업이 있습니다. 어제 나쁜 짓했으면 오늘 반드시 형사가 잡아갑니다. 그걸 인과(因果)라고 합니다. 인과(因果), 이것이 진리입니다.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잡아가지 않습니다. 인과법(因果法), 인연법(因緣法), 업설(業說), 업(業), 지은 업, 전생에 복을 많이 지은 사람은 분명히 금생에 잘삽니다. 복을 짓지 않고 나쁜 짓만 한 사람은 금생에 부모를 만나도 세상 가난뱅이 부모를 만나서, 그 환경에서 자랍니다.



전생에 지어놓은 복이 없으니까 하려고 해도, 성공하려고 기도해도 안 됩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이것을 선인선과(善因善果) 악인악과(惡因惡果)라고 합니다. “착하게 살았으면 반드시 복을 받고, 악하게 살았으면 반드시 괴롭고 고통스러운 과보를 받는다” 하는 것이 불교의 설입니다.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이것을 인과법(因果法)이라고 합니다. 인과의 법칙, 카르마(karma)의 법칙, 이것을 줄여서 인과법(因果法) 혹은 인연법(因緣法), 업설(業說)이라고 합니다. 불교는 이것을 주장합니다. 이 불교를 신봉하는 종교의 수(종교인의 수)가 지금은 저 일신교에 밀려서 아주 적습니다.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는 일신교입니다. 불교와의 교리가 상당히 비슷한 종교가 힌두교, 그리고 불교와 거의 비슷하게 이 세상에 나왔던(창교 되었던) 자이나교가 있는데, 이것은 우리 불교의 교리와 비슷합니다. 윤회를 말하고, 업을 말하고, 인과를 말합니다.



 이 인과법이 진리입니다. 우선 그건 맞습니다. 그런데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오셨다가 열반에 드신 지가 지금부터 2600년쯤 됩니다. 불교도 나라마다 교파(종파)가 있습니다. 우리 한국의 불교도 여러 종파가 있습니다. 요즘은 조계종이 많이 분화되어서 조그마한 종파가 아마 100개, 200여개의 종파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도 많은 종파가 있고, 여러 나라 불교가 있습니다. 그런데 스님이 볼 때에는 한마디로 ‘부처님의 정법이 땅에 묻혔구나. 정법이 땅에 묻혀 졌다. 쇄잔 해졌다. 왜소화 해졌다. 왜곡되어버렸다.’ 이렇게 현실을 진단합니다.



우리는 정법을 만나야 되는데, 불교는 분명히 정법인데, 왜 부처님의 사상이(가르침이) 이렇게 왜곡 되고, 왜소화 되어 버렸나? 여러분, 스님이 지적합니다. 여러분, 집에 가셔서 스님 말씀을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시고 음미해봐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21세기 세계의 서구 지성인들은 정말로 부처님의 가르침이 왜곡되지 않고, 왜소화되지 않는 진정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해서 부처님가신지 2600년이 되도록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못 내려 주고 있습니다. 인간이란 무엇이냐?



이에 대한 정확한 해답을 내놓지 못합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규명하려면, 이 육신의 구조와 생리적인 모든 신경조직, 신경총, 나아가서 그것을 주관하는 영혼, 영혼의 실체를 규명해 나가야 됩니다. 그런대 영혼의 실체를 규명하는데 있어서 실패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혼의 실체 규명을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불교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올 시다. 또 부처님의 말씀대로 수행을 해서 아라한이 되고, 그래서 윤회를 벗어나고, 보살이 되어서 삼계를 뛰어넘어 정토에 나고, 그리고 결국에는 붓다가 되는, 성불을 바라는(주장하는) 종교입니다. 우리 불교가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정확한 규명도 있어야 되고, 부처님에 대한 규명도 있어야 됩니다. 규명해야 됩니다.



부처님은 어떤 분이냐? 이 부분에 대한 공부가 되지 않아서 2600년 동안 부처님이 어떤 분인 줄 정확히 모르고 왔습니다. 부처님 가신지 700년쯤 되어서 인도에 아주 걸출한 위인이 나왔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용수'입니다. '용수'라고 하는 대 학승이 나왔습니다. 학승이면서 수행도 많이 한 분입니다. 그분이 부처님에 대한 연구를 대단히 많이 했습니다. 많은 불교 경전을 섭렵하고, 또 외전도 많이 읽고 해서 ‘부처님이란 어떤 분인가’에 대한 연구를 했습니다. 부처님을 완전히 알려면 불신(佛身)을 규명해야 됩니다. 부처님의 몸뚱이,《법화경》이나《화엄경》을 보면 그 불신(佛身)의 불가사의한 교화활동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희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 진화의 정점에 있다고 하는 그 부처님, 우리는 부처님을 따르는 신도이기 때문에 일단 부처님을 충분히 규명해야 됩니다. ‘부처님은 어떤 분인가’를 충분히 규명해야 됩니다. '용수'대에 와서 ‘부처님은 희유한 분이다. 부처님은 몸뚱이가 둘이 있구나’ 하는 것을 밝혔습니다. 부처님은 우리 사람과 달리 몸뚱이가 둘이구나. 크게 말해서 ‘생신 과 법성신’그럽니다. '용수'대에 와서 그래. 물론 그때까지 부처님이 너무도 위대한 어른이어서 부처님을 잃은 제자들이, 또 그 신자들이, 부처님을 사모하고 공경하고 공양하고 해야 되겠는데, 이미 생(육신)의 부처님은 가셔버렸고 부처님에 대한 것을 도저히 알 수가 없으니까 어떻게 합니까? 그 당시 다비(茶毘)를 통해서 남겨놓은 많은 사리(舍利)가 있잖아요. 그래서 사리를 모시는 탑이 생깁니다.



탑에다가 사리를 모셔가지고 공경하고 예배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신 그 부처님을 사모했다고요. 그래서 '용수'대까지는 부처님은 어떤 분이냐? 부모가 낳은 육신('생신'이라고도 함), 육신을 지니신 분이면서 동시에 법신(法身)을 지닌 분이다. 법신이란 것은 뭐냐? 그때는 이렇게 생각했어. 부처님께서 45년 동안 많은 계층의 사람들을 상대해서 법을 설하셨잖아요. 그 법의 말씀을 법신으로 생각했습니다. 부처님의 법의 말씀, 그걸 법신(法身)으로 생각해왔어요. 그러다가 '용수'대에 와서《화엄경》을 보고《법화경》을 보고《열반경》을 보니까 그것이 아니어.



부처님께서 가셨다고 하는데 분명히 계셔.《본생담(本生譚, 자타카)》을 보면, 부처님께서 전생에 전생에...많은 전생에 사슴으로도 태어나고, 코끼리로도 태어나고, 어떤 때에는 거부인 장자로도 오고, 왕후장상으로도 오고하잖아요. 수백 가지의 전생담이 있습니다. 그것을 '용수'가 전부 훑어보고,《법화경》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또, 경전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부처님의 몸은 청정한 계율에서, 지혜에서, 자비에서, 사무량심에서, 37조도품에서, 해탈에서, 삼매에서 온다는 구절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아하! 부처님은 예사 사람이 아니구나. 예사 사람이 아니어. 이 몸뚱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어. 우리가 볼 수 없는 어떤 몸뚱이가 있구나. 불과(佛果)를 증하면 우리가 볼 수 없는 어떤 몸뚱이가 있구나.’ 해서 법성신이라고 그래. 그 법성신은 지금 영산불교에서 이야기하는 보신불과 법신불을 합한 개념입니다.



그 후 300여년이 흘러서, 그러니까 부처님 가신지 1000년쯤 되어가지고 '용수'만큼 위대한 두 학승이 나왔습니다. 형제인데 '무착(無着,아상가)'과 '세친(世親,천친,바수반두)'입니다. 이 두 분은 불교경전을 정말로 앞뒤로 꿴 분들이어요. 대단한 학자들이어. 그리고 무시무시한 수행을 했어요. 그 당시에 미륵부처님이 잠깐 오셨다가 가셨는데, 이 분들은 그 미륵부처님을 사사했어. 그래서 이 두 분에 의해서 삼신설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이신설에서 삼신설로 나오기까지 보신불(報身佛)이라고 하는 사상이 성립됩니다.



보신불이란 무슨 말이냐? 앞에서 말씀드린 그 경전,《법화경》과《화엄경》과《열반경》을 충분히 검토해가지고, 부처님은 우리 인간이 볼 수 없는 어떤 몸뚱이를 지니고 있다 하는 거예요. 이것이 그 미륵부처님한테 사사한 무착·세친에 의해서 확립이 됩니다. 맞다. 그러니까 부처님은 우리 중생과 달리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이 몸뚱이인 색신과,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는 보신과, 그리고 보신을 얻을 수 있는 경지에서 우주의 본체와 하나로 계합한 몸이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 현지사에서는 법신불(法身佛)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그 많은 불교사상 계통에서 관념적 ․ 이론적으로만 알았던 것을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아주 구체적이고 실증적 ․ 실존적으로 삼신을 내놨습니다.



2600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게 조금 어려운 이야기가 되어가지고 그냥 그냥 짚고 넘어갑니다.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리의 삼신설을 이미 학계에다가 내놨습니다. 무착·세친에 의해서 삼신이 정립되지만, 대단히 이론적이고 관념적입니다. 그래가지고는 우리에게 와 닿지를 않습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 5년 전에 내놓은《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 그 다음《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에서는 상당히 구체적으로 내놨습니다. 엊그제께 불교대학 입학식에 보신불(報身佛)을 수십 가지 사항에 걸쳐서 대단히 구체적으로 설명해 놓았습니다.



여러분, 들으면 대단히 구체적이어. ‘햐! 그런가. 우리 부처님이 그렇게 위대 한가’라고 생각될 거예요. 21세기 미래의 종교는 대단히 과학적이고, 철학의 철학이라야 되요. 또, 대단히 수준이 높아서 모든 종교를 포괄하고 포용하면서 훨씬 상위에 있어야 되요. 그래서 철학과 과학과 종교를 아우르면서 높은데서 선도하는 그러한 종교가 나와야 됩니다. 이 물질문명, 과학이 어마어마하게 발달하잖아요. 첨단으로 가고 있잖아요. 이 과학도, 철학도, 종교들도 전부 선도해야 됩니다. 향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종교요 신불교 올 시다. 앞으로 신불교가 나와야 됩니다. 그러니까 부처님의 사상을 정말로 완전히 알아가지고 내놔야 됩니다. 그러려면 인간의 실체도 규명해야 되고, 생사관도 명확하게 정립되어야 됩니다. 아쉽게도 2600년이 흐른 지금까지 생사관 하나 정립이 안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서구의 지성인들이 인간의 생사관을 파헤치려고 사유를 하고, 과학적으로 실험을 하고 있는데, 그건 안 됩니다. 한계가 있으니까 절대 안 됩니다. 그거 안 되는 거요. 그런 시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사관도 정립시켜줘야 되고, 부처님에 대한 확실한 소식을 드러내 줘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햐! 우리 부처님이 정말로 이렇게 위대했나? 햐! 이 가르침을 따라야 된다.’ 그래야 부처가 될 수 있어. 지금 부처가 어떤 분인 줄도 몰라. 이 세상에서는 아예 없다고 해. 불교의 많은 종파가 부처 없다고 한다고요. 붓다? 없어. 마음이어. ‘심즉시불’그래. 이제 또, 소승·대승 위에 있는 금강승은 그걸 뛰어넘어 가지고 ‘즉신시불(몸이 부처다)이다’그래 버려. 그때의 신(身)은 마음과 몸을 하나로 보는 개념입니다. 알아들으셨습니까?



이 ‘마음이 부처다’고 하는 그런 가르침을 펴는 불교가 있는가 하면, 최고 불교의 대승도 아니고 ‘우리는 금강승이다’라고 자처하는, 부처님 가신 후 1700년 안팎으로 일어난 소위 '무상유가 딴뜨라'라고 하는 티베트 밀교입니다. 여기에서는 '즉신시불'이라고 그래. 이 인간의 몸뚱이가 그대로 원초불이다고 까지 이야기 합니다. 이건 대단히 왜곡된 것입니다. 이건 왜곡이 되어도 보통 왜곡이 아니어. 그러니까 그러한 가르침을 바탕으로 해서 교화활동을 펴는 유사불교(類似佛敎, 사이비 불교), 그런 불교에서는 우리 현지사를 염불을 하기 때문에 외도라고 합니다.



심지어 지금의 불교가 그렇게 되어있어요.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양순한 우리 신도 분들은 거기에 따라간다고요. 따라가. ‘아! 그러냐고’하면서 끄덕끄덕 하지요. 그건 순 사마외도(邪魔外道)성 불교이지요. 거기에 따라가면 안 되지요. 그래서 우선 우리는 ‘부처님이 어떤 분이냐’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부처님이 어떤 분이냐? 우리 영산불교만큼 아는 데는 역사이후로 없어. 이걸 여러분한테 감히 탄원을 해. 앞으로 들어보십시오.



조금 전 모두(冒頭)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 현지사를 찾아오면 불상이며 탱화가 부처님이 눈을 떠있고, 머리를 깎아버렸어. 안 그렇습니까? 이런 모습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의 절을 가도 이러한 불상이나 탱화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맞아요. 지금 우리나라와 세계의 여러 절에서 모시고 있는 불상은 머리가 길어있어요. 머리카락이 고동같이 되어 있잖아요. 이것은 길다는 상징이어요. 석굴암 불상도 고동이 있지요? 이건 뭐냐? 부처님께서 설산에서 고행하시면서 수도한 그 생신(색신)의 모습이어요.



수행자의 모습이어요. 그것을 상징하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싹 깎아버렸잖아요. 깎았어요. 다겁생을, 천생 만생을, 몇 생을 사람 몸 받아와서 수행하고, 지혜를 구하기 위해서 정말로 무서운 수행을 하고, 좋은 일 하기를 백생 천생 만생을 해. 그래서 결국에는 붓다가 되는데, 붓다가 되려면 이렇게 위계가 있습니다.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들이 주장하는 것은 정법이 아니기 때문에 그 신도들, 또는 성직자들까지도 죽으면 다수가 악도로 떨어지는 것을 나는 압니다. 이건 슬픈 일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종교를 믿는다고 하는 신도들, 성직자들, 모두 좋은 곳으로 가야 되잖아요. 그런데 아닙니다. 이건 대단히 불행하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것은 정법을 몰라서 그래요. 정법을 몰라서 그래. 무엇이 죄이고, 무엇이 공덕이 되고, 부처님은 어떤 분이고, 인간은 뭐고, 어떻게 살아야 되고, 이걸 모르기 때문에 그래요. 모르기 때문에 그래. 지금 대장경의 부처님 말씀, 많이많이도 소개하고 있지요. 그런데 쏙 빠져버린 것이 두 부분이 있습니다. ‘부처님이 어떤 분이냐’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적시했다면, 지금처럼 저 성직자(교직자)들이 저렇게 법문을 안 할 거예요.



그리고 지옥이 있고, 극락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본 사람이라면(성직자라면) 법문이 틀립니다. 똑같은 말이어도 틀립니다. 힘이 있고 절실해. 거의 불과를 증할 즈음에 보기 때문에(볼 수 있기 때문에) 지옥이라든지, 천상이라든지, 극락이라든지, 예수가 죽어서 지금 어디에 있는 가 라든지가 전부 드러나기 때문에 그분의 말씀은 힘이 있어. 서울을 갔다 온 사람이 서울을 이야기하면 달라. 안 갔다 온 놈이 서울을 갔다 온 양 말하는 것 하고는 영 다른 것이어요.



똑같은 말이어도 달라요. 그 사람의 눈빛, 목소리 등이 달라. 그렇지요? 이것을 분간할 줄 알아야 돼. 여러분, 쉽게 말해서 다음 생이 있습니다. 다음 생이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 생이 있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벌어져 있고 하는 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시오. 말씀해드릴게요.



여러분, 처음 들을 거예요. 거듭 이야기하지만 불교 신자들, 불교 성직자들도 지금 이것을 아마 거의 도외시 합니다. 도외시 하지요? 스님들도, 큰스님들도 이 마음으로만 이야기해버립니다. 지옥, 극락? 없어. 그것은 객관적으로 존재하지 않아. 그건 다 주관적이어. 마음, ‘아하! 내가 이렇게 행복할 수가 있나’ 할 때의 여기가 극락이라 그거요. ‘아이구! 나죽겠다’고 하는 고통, 번민, 사업에 실패해 가지고 남편이 자살할 지경이어. 잠도 못자. 여기가 지옥이라는 거야. 번민이 있으면 거기가 지옥이다고 지금 설명을 해. 이러한 불교, 이러한 그 불교의 성직자들이라고 자처하는 큰스님들의 법문, 정말로 정말로 여러분을 오도하지요. 오도(誤導)하지요.



그것을 뛰어 넘어 가지고, 거기를 더 뛰어 넘어 가서 지옥 천상 극락이 실제로 있는 것을 봐야 돼. 그런데 이건 어려워. 거기까지 가려면, 거기까지 뚫고 들어가려면 인간으로서는 거의 불가능해. 전생에 한 없이 닦고 닦고 닦아서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그런 사람들이 와서 조금씩 조금씩 더 들어가서 법문을 하고, ‘야! 너희들 내말을 들어봐라. 진짜는 있다. 있어.’ 사람이 죽지요? 죽을 때에는 대단히 고통을 앓습니다. 우선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입니다.



대단한 고통을 느껴. 그러나 착하게 착하게 산 사람들은 고통 없이 가. 그걸 아십시오.《금강경》을 읽으면, 《금강경》을 많이 읽으면 편히 가. 이것을 꼭 알아두십시오. 염불을 많이 한 사람들은 잠자듯 편히 가. 이 사실 유념하십시오.



둘째, 그래서 죽으면 어쩌냐? 거의 절반이 저승에도 가지 못해. 이것도 어디 가서도  듣지 못할 이야기입니다.《아함경》등 여러 경전에도 자세하게 기록이 안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같은 수준에서는 그것을 드러내서 ‘여기가 잘못 되었구나’ 하는 것을 지적 못합니다. 그러니까 죽은 사람의 거의 절반은 명부에도 못 간다 하는 것을 알아두십시오. 명부에도 못 간다 하는 말은 저승에도 못 간다는 말이어요. 저승은 뭐냐? 여러분들이 한 세상을 살았잖아요. 살아가지고 이제 저승을 들어갑니다. 반드시 들어갈 때에는 지옥의 사자가 데리고 간다는 것도 맞습니다. 그것도 아십시오. 그러면 저승을 들어가게 되면 어떤 과정을 거치느냐?



우리가 범죄자(범죄피의자)를 기소하게 되면 판사한테 재판을 받지요. 그와 같이 재판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열시왕이 있습니다. 열시왕, 염라대왕을 비롯해서 열시왕이 있어요. 열시왕을 다 거치면서 논죄를 받습니다. 논죄, 너는 살아서 어떻게 살았느냐? 인간으로 있으면서 어떻게 살았느냐? 사실은 논죄도 필요 없습니다. 거기에는 업거울이 있고, 논죄를 하는 재판장(시왕), 그 밑의 판관들은 신통이 있으니까 딱 보면 알아요. 이 사람이 아! 어떻게 살아왔구나 하는 것이 정확히 드러나기 때문에 그건 알지만, 미묘한 점에 있어서 논죄를 합니다.



그 시점으로 딱 돌려놓고, 너는 자꾸 죄가 없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거짓인지를 확인해 보자는 등의 논죄를 합니다. 정확해. 거짓말을 하려해도 할 수가 없어요. 그런 논죄를 받습니다. 49일입니다. 그건 맞습니다. 1주일에서 49일 논죄를 받은 후에 갈 곳이 정해집니다. 이건 진실입니다. 이것을 아는 분들이 너무 적습니다. 이것은 불교보다도 도가의 서적을 보면 조금 나옵니다. 



도가에서 상당히 많이 밝혀 놨습니다. 어쨌든 이건 사실입니다. 그리해서 이제 육도(六道) 중에서 갈 곳이 하나 정해집니다. 정해지는데 대부분이 지옥을 가더라 그겁니다. 먼저 축생 몸을 받아가는 분도 있더라. 이건 웃을 일이 아니어. 웃는 것이 아니어. 여러분, 부처님께서 2600년 전에 자상히도 말씀을 하셨어요. 하셨지만, 그 후로 공부를 많이 한 분들이 나오지를 못해가지고 이것이 묻혀 버렸습니다.



묻혀 지고, 아까 말씀드린 ‘마음이 부처다’, ‘몸뚱이가 원초 불(부처)이다’하는 왜곡된 불교의 영향을 2600년 동안 받아서 그것은 하나의 우스개 소리, 소설 같은 소리, 말도 안 되는 소리,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에나 통했던 소리 등으로 지금 치부해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그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분명히 지은 업을 따라서 육도에 윤회합니다. 이건 정확합니다. 영산불교에서 이 부처님의 말씀을 다시 확인하고 재확인 합니다. 이것은 맞습니다.



그 다음에, 명부에도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하는 말을 했지요. 그 세계를 중음세계라고 합니다. 또는 중음계라고도 해요. 중음계로 빠지는 분들이 거의 절반은 되더라. 중음계란 어떤 곳인가? 거기는 저 세상도 아니고 이 세상도 아니어요. 이 세상은 우리가 몸뚱이를 지니고 살고 있잖아요. 저 세상으로 들어가 버리면 이제 논죄를 받아가지고 지옥을 가든, 축생을 가든, 아귀세계로 가든, 다시 사람 몸을 받아오든, 하늘로 가든지 합니다.



중음계는 저 세상도 아니어요. 그래서 이것을 중간계라고도 합니다. 밀교에서는 중간계라고 합니다. 중간계 또는 중음계 그래. 그 중음계는 춥고 배가 고파. 너무너무도 춥고, 너무너무도 배고파. 여러분, 설움 중에서도 춥고 배고픈 설움이 제일 무서운 것이어요. 여러분, 죽어서 그런데 가면 큰일 나. 죽어서 지옥가면 큰일 나. 여러분, 구 소련의 스탈린 치하에서 정치범들을 무섭게 다루었습니다. 그런 실화의 장편 다큐멘타리가 있습니다. 그런 것을 한번 보십시오.



전기고문이 문제가 아니라, 이건 뭐 짐승도 그렇게는 다루지 않을 거예요. 치고 패는 것이 아니라, 방법에 있어서도 인격이라는 것이 없어요. 그렇게 무섭게 다루잖아요. 그것은 지옥의 벌과 비교하면 거기는 천당이어. 천당. 그런 지옥이 있어. 지옥도 팔만사천 지옥, 팔대 지옥이 아니라, 16지옥이 아니라, 500대 지옥이 아니라 헤아릴 수 없이 많아. 하나하나의 지옥의 넓이는 사바세계보다도 더 넓어. 그런 지옥이 있어. 여러분은 지금 몰라. 어떻게 하면 지옥을 가고, 어찌 살면 짐승이 되고, 어찌 살면 중음계에 떨어지고 하는 이것을 알아야 되는데, 이것을 알려준 사람이 없어. 그걸 전혀 모르니까 알려준 사람이 없어. 법문, 실생활 법문만 하지요.



생활 법문만 하지요. 수행승의 법문은 생활법문을 포함해서 여러분이 그 고통의 세계로 떨어지지 않도록(가지 않도록) 붙들어 주고, 하늘과 사람으로 태어나는 길로 인도해 줘야 돼. 모르기 때문에 그런 법문이 없습니다. 지금 여기 앉아 계시는 500여명 여러분, 오늘 와주신 우리 신도 분들은 이 인생, 사물, 우주, 자연의 이법(이치) ․ 비밀 ․ 수수께끼를 지금 듣고 있습니다. 이건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지금 한 시간 복이 있는 거요.



이 부처님 법문을 듣는 것으로 큰 복이 있는 거예요. 스님은 여러분이 그러한 좋지 못한 세계로 떨어질까 봐서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한테 고구정령하게 이야기하고 있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5년 동안에 법문을 듣고, 수행을 하고, 또 뒤에 말씀이 나오지만 부처님께서 업장을 씻어주시는 그런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많은 우리 현지사 신도분들은 지금 죽어도 하늘을 가게 되어 있어요. 정법 도량을 가면 이러저러한 좋은 점이 많이 있어. 우리는 정법을 찾아야 되는 거요. 정법을 만나기는 어려운 거예요. 맹구우목? 말을 하지요.



맹구우목(盲龜遇木), 눈먼 거북이가 망망대해에서 100년에 한 번씩 세상 바다 밖을 구경하려고 머리를 내미는데, 이리 흔들 저리 흔들거리며 바람에 떠다니는(표류하는) 나무판자가 얼마나 오래 동안 흘러 다니고 했던지 구멍이 딱 났어. 그래서 그 눈먼 거북이가 세상을 구경하려고 머리를 쑥 내미는데 그 나무판자 구멍을 뚫고 세상을 보는 격이라고 합니다. 이걸 맹구우목이라고 해. 이러한 확률은 없는 거예요. 정법 만나기는 그렇게 어려운 거예요.



똑같이 머리 깎고 가사장삼 입었다고 해서 스님이 아니어. 모두가 스님이 아니어. 불상을 모시고, 탱화를 모시고, 전각이 있다고 해서 다 절이 아니어. 여러분, 우리는 심각하게 고민해야 돼. 정법을 찾아야 돼.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어. 그저 세상은 남이 잘 되는 꼴을 못 봐.  남이 잘 되는 꼴을 못 봐. 뜬다하면 흔들어버려. 특히 우리나라 국민성이 그런 안 좋은 면이 좀 있습니다. 이건 문제입니다. 키워주려고 하지를 않아.



스님이 5년 전에 공부를 마치고 출세했습니다. 불교TV국에 나가서 한 6개월간 법문을 했어요. 막 흔들어. 마음이 부처라고 하는 데서 흔들어. 심지어 죽이려고 해. 실제로 죽이려고 몇 번 시도한 거예요. 지금은 조용히 내실을 다지고 있습니다. 내실을 다지고, 준비가 다 되고, 안팎으로 힘이 갖춰지면, 나와서 세상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말씀을 2600년 만에 처음으로 전할 거예요.



우리 절에서 지금 다섯 분의 부처님을 모시고 있지요. 오여래(五如來)라고 합니다. 오여래, 다섯 분의 부처님입니다. 많은 부처님들이 계십니다. 그 많은 부처님이 계시는데, 이 다섯 부처님이 대표 되시는 어른 부처님들이셔요. 밀교에서는 우리 현지사에서 알고 있는 오여래를 모르고 이렇게 말합니다. 중앙에 대일여래, 동쪽으로 부동불(아축불여래, 아축부처님), 남쪽으로는 보생부처님, 서쪽으로는 아미타부처님, 북쪽으로는 불공성취부처님이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건 이론이고, 그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오여래는 최초에 불과를 증하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이시고, 두 번째로 불과를 이룬 다보부처님이시고, 세 번째로 불과를 이루신 분은 모든 부처님의 어머니이신 칠구지불모왕불 대준제보살님이신데 오여래 부처님의 반열에 놓지 않고 석가모니부처님과 별도로 반열에 둡니다. 그래서 세 번째 부처님은 약사여래부처님, 네 번째 부처님은 아미타여래부처님, 다섯 번째 부처님은 보명여래부처님입니다. 그러니까 불과(佛果)를 이루신 순서이면서 소위 위신력(파워)을 그만큼 지니고 계신 다섯 분의 부처님을 드는데, 그걸 오여래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다섯 분을 모셔놓고 있어요.



스포츠도 축구라든지, 씨름이라든지, 마라톤이라든지, 얼마 전에 막을 내린 동계올림픽의 피겨스케이트라든지, 어쨌든 여러 스포츠가 있잖아요. 음악이라든지 미술 등도 여러 장르가 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성공을 하려면 사실 선천적으로 뛰어난 자질(바탕)이 있어야 돼. 그러면서 필수 조건이 있습니다. 필수 조건은 뭐냐? 위대한(훌륭한) 스승을(지도자를) 만나야 돼. '김연아' 선수도 그 감독 코치가 이름 있는 분입니다. 대단한 분이어요. 그리해서 그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가 있어서 이번에 금메달을 딴 거예요.



우리 불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수행하는 스님들도, 또 여러분들도 영적인 스승을, 혹은 위대한 스승을 찾아가야 돼. 그러면 그 사람은 절대로 중음세계나 지옥․아귀․축생의 세계에 떨어질 일이 없어요. 그 분은 잘 알기 때문에, 길을 알기 때문에 그런 길로 가면 회초리로 종아리를 때려서라도 ‘너는 그런 길로 가면 안 된다’ 하고 선도해. 향도해주는 거예요. 그래서 위대한 스승을 만나야 되요. 여러분, 정법을 만나야 돼. 정법을.



견성하기는 어렵습니다. 견성한다는 것은 공(空)을 깨친다 그럽니다. 공(空)을 깨치기도 어렵지만, 나아가서 보림을 완성하기가 어려워. 그걸 공성(空性)을 증득한다고 그래. 여기까지 가면 육도 윤회 하는 것을 벗어나 버려. 중생은 육도 윤회(六道輪廻)를 합니다. 육도 윤회를 하는데, 여기서 벗어나 버린다고요. 여기까지가(이 공부가) 얼마나 어려운줄 압니까? 그러니까 지도자를 만나야 되는 것이어. 지도자를 못 만나면 여기 육도를 윤회하다가 말아요.



지도자를 만나야 돼. 얼마나 어려우냐? 힌두교에서는 백만 생을 향상 향상...향상해서 수행을 해야 윤회를 벗어난다고 했어요. 그 말이 맞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도자를 잘 만나면 금생에도 갈 수가 있어. 금생에도 윤회를 벗어나 버릴 수가 있어. 여러분, 윤회를 벗어난다는 말을 이야기하는데, 이 말도 영산불교에서 자주 씁니다. 이건 정말로 알아야할 개념(용어)인데, 이것도 잘 사용하지 않아. 그저 성불, 견성성불만 말하지.



로케트를 아시죠. 미사일, 로케트 아시죠. 로케트가 초속도(처음의 속도)를 아주 강하게 해놓으면 이 지구권을 뚫고 나갑니다. 지구권을 벗어납니다. 그러죠? 여러분, 알지요? 비견한 예를 듭니다. 조그마한 돌멩이를 애기가 던진다고 하면 5m정도는 가지요. 이제 힘이 솟아나는 16세,17세 정도 되는 소년한테 그 돌멩이를 주면 100m를 던지는 놈도 있어요. 그렇지요? 가정해서, 그 소년보다도 힘이 100배나 더 센 장사가 있다고 합시다. 그 돌멩이를 던지면 1㎞는 갈 거예요. 이론입니다. 그와 같아요. 초속도를, 무시무시한 초속도를 가해야 지구인력권(중력권)을 벗어나는 거예요. 그거 어려운 거요. 한국도, 북한도 지금 그 단계까지 갔어요.



우리가 생사윤회(生死輪廻)에서, 죽으면 태어나고 죽으면 태어나고 자꾸 그럽니다. 중생은 지은 업이 있어가지고 자꾸 그럽니다. ‘왜 그러느냐’ 하는 것 까지 오늘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그건 크게 이유가 있습니다. 왜 그러느냐? 그 이유는 '정애'와 '은원'이라는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이 설명은 나중에 하기로 하겠습니다. 그래서 태어나면 업을 짓고, 업을 짓고...해서 업이 태산만 해가지고 그저 지옥가고, 짐승 되고, 아귀 되고 해서 사람 되고, 다시 지옥가고, 아귀 되고, 사람 되고, 중음계 떨어지고... 이러한 삶을 반복하는 것이 중생입니다. 하늘 못 갑니다.



하늘 어렵습니다. 하늘을 가려면 이 지구 인력권을 벗어나는 로케트(미사일)만큼이나 어려워. 나의 영혼체가(영혼이) 육신에서 빠져나오고 들어가고 하는 것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어야 되고, 이 세상(이 지구촌)의 인력을 벗어나는 것을 자우자재로 할 수 있어야 되고, 과학적으로 말하면 이 태양계의 인력권을 벗어날 수가 있어야 되고, 저 모든 우주의 은하계 인력권을 벗어날 수 있어야 윤회를 벗어난다고 생각하면 맞아.



윤회를 벗어나는 것이 그만큼 어렵습니다. 그런데 신도로든 성직자로든 저 일신교에 빠져있고, 불교를 믿는다고 하지만 맹구우목이라고 하면서 불교를 만난다는 것은 이렇게 어렵다고 하니까 ‘하!~나는 맹구우목, 그 만나기 어려운 불법(佛法)을 만났구나.’ 이렇게 생각하지만 지금의 불법은 왜곡되고 쇄잔 해져가지고 본래의 불법이 파묻혀 졌어. 이거 다시 태어나야 돼. 신불교가 되어야 돼. 신불교의 정법을 만나야 돼. 그래야 윤회를 벗어날 수가 있어. 윤회를 벗어나야 돼.



여러분, 지옥의 고통을 받아도 안 되고, 이 좋은 몸을 버리고 이제 짐승이 된다? 이거 생각할 수가 없어. 안 그렇습니까? 짐승으로 태아나 봐. 한두 번 태어나는 것이 아니어. 짐승으로 태어나면 거의 12띠를 돌게 되어 있어. 한두 번도 아니어. 50번, 100번도 그래. 태어나고 태어나고 그래. 소로 태어나고, 소로 태어나고...그래서 또 옮기고 그래. 지은 업이 지중하니까 그렇습니다. 짐승이 죽을 때 어떻게 죽지요? 소는 쇠망치로 머리를 때려서 죽여. 여러분, 누가 여러분을 쇠망치로 머리를 때려서 죽인다고 생각해 봐요.



우리는 절대로 짐승이 되면 안 돼. 돼지는 어떻게 죽이나? 앞 뒷다리를 꽁꽁 묶어서 망치로 머리통을 내리치고 칼로 목을 찔러서 피를 내. 그렇게 죽이잖아요. 여러분, 그러한 짐승이 되면 안 돼. 그런데 여러분들은 그런 길로 가고 있어. 그런 길로 가고 있는 것을 아는 사람이 가만히 있습니까? 가만히 있으면 이건 자비가 아니지요. 그래서 신도들한테 ‘주변에 한 사람씩 데려 오시오. 주변에 쓸 만하고 제도할 만한, 착하고 온순하고 의심하지 않고, 그러한 좋은 신도 분들을 데려 오시오’ 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이 이렇게 오신 거예요.





중음세계는 기약이 없습니다. 한 번 중음세계에 떨어져버리면 나올 기약이 없어. 그것 참 슬픈 일입니다. 춥고 배고픈 그 세계, 나올 기약이 없어. 나올 때가 있어요. 붓다가 출세할 때 나와. 잡아서 넣어주니까  명부로 들어가. 그 외에는 어쩌다가 명부로 들어가는 어떤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이것까지는 자세히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중음세계로 왜 떨어지느냐? 이거 말씀드리겠습니다. 왜 사람들이 중음세계로 떨어지느냐? 거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왜 중음세계로 떨어지느냐?



▸첫째, 착(着, 執着)이 강한 사람은 중음세계로 떨어져. 그 말은 무슨 말이냐? 착, 집착이라는 말을 아실 거예요. 착이 강한 사람이 있습니다. 돈, 명예, 색에 강한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은 이 세상 미련을 버리지 못합니다. 착이 강해서 못 가. 저승을 안 가. 저승사자가 잡아가도 도망쳐버려. 그 저승사자는 일직으로 가. 일직 사자여. 쭈~욱 앞으로 가. 따라 오는가 보다 하고 가. 포승줄로 묶어가지고 가. 이거 도망쳐버려. 보고해버리면 끝나. 착이 강한 사람, 남편을 너무 사랑했다 든지, 10살도 못 먹은 자기의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이 있는데, 내가 없으면 살 수 없는 그런 외아들을 놔두고 죽는다? 이건 절대 못가. 죽은 후에는 아들 주변을 돌아. 절대 못가. 등등 착이 있으면 못갑니다.



▸둘째, 자살하면 못갑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자살을 했다? 절대 못가. 명부에 못 들어가고 있어. 못 들어가 있어. 떨어져 죽었다? 또 칼로 스스로 자진해서 죽었다? 그 상태로 거기에(그 장소에) 묶여 있어. 그걸 지박이라고 해. 지박령이 되어있어. 무주고혼으로 있어.



▸셋째, 나쁜 병. 암이라든지, 중풍이라든지, 문둥병이라든지, 정신병 등 이런 나쁜 병을 앓고 죽은 사람은 명부를 절대 못가.



▸넷째, 집을 나가서 사고사(事故死)당한 사람은 명부를 못 들어가. 객사(客死), 횡사(橫死)한 사람도 마찬가지로 명부를 못 들어가. 이 4가지 경우가 있어. 그러면 못 들어가. 그 사람들은 명부에 못 들어가.



우리 현지사에서 천도재를 잘하니까 다른 절에서 모두 따라서 지금 합니다. 너나없이 천도재를 한다고 해.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안 돼. 열 번을 해도, 스무 번을 해도 명부에 넣어줄 법력이 없어. 넣어줄 수가 없어. 이 사람들을 명부에 넣어주고, 지옥에 있는 조상을 조금 더 나은 지옥으로, 또 나은 지옥으로, 이렇게 천도해 주려면 반드시 조건이 있어. 불과(佛果)를 증한 분이 상주하는 도량(道場)이어야 되고, 그다음에 죽은 조상님들을 수배할 수 있어야 됩니다.



수배를 못해버리면 안 돼. 수배라는 것이 무슨 말이냐? 잡아 온다는 말이어요. 형사적(刑事的)으로 쓰이는 용어입니다만 그 용어를 써서 죄송합니다. 수배해 와야 돼. 지옥에 있으면 지옥에 가서 데리고 와야 돼. 자기가 가기 싫으면 지장보살님이나, 열시왕이나, 옥사장한테 명하면 좌~악 데리고 와. 묶어가지고 와. 데리고 와야 돼. 수배하지 않으면 안 돼. 천도는 안 되는 것이어요. 그런데 그 어떤 큰스님이 이 수배를 합니까?



이건 불가능한 것이어요. 그러니까 여러분, 절대로 몇 백 만원씩 사기당하지 마십시오. 스님말씀이 진실이니까 휘둘리지 마십시오. 현지사 오기 전에 다른 곳에서 열 번, 스무 번 천도재를 했다지만, 와서 딱 보면 나타나. 조상님을 보니까 한 사람도 명부에 못 들어갔어. 그대로 있어. 밥 한 끼 대접하는 정도여. 그것도 지옥에 있으면 부른다고 안와. 지옥에서 안내어 줘. 짐승이 되어있다고 합시다. 여기서 부른다고요. 주지가 ‘영가~’하고 세 번 부르잖아요. 그런다고 가나요? 저기 전라북도 어느 산골 농촌에 소가 되어버렸는데, 부른다고 가나요? 절대 못가.



그다음, 소도 안 되고, 지옥도 안 가고, 무주고혼으로 떠돌아다니는 영가들이 있어. 많아. 그 애들은(영가들은)또 부른다고 옵니까? 자기를 잡아갈 줄 알고 속고천리 해버려. 안 와. 온다면 대단히 순진한 영가들은 옵니다. 순진한 영가들은 몇 사람 와. 그 외에는 안 와. 그래서 수배가 첫째조건이어요. 수배를 해야 되는데, 수배는 부처님께서 주관하는 천도재라야 수배가 돼. 부처님께서 주관하는 천도재가 있어.



불과(佛果)를 증할 사람이면 부처님께서 저 절대계에서 원만보신으로 와. 지도하여 부처되게 해서 데리고 가려고 와. 대단히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보살이 될 사람은 정토에서 자기도반들인 보살들이 와서 지도를 해줘. 지도라는 것은 뭐냐? 공부지도도 지도고, 마장(魔障)을 막아 줘. 공부가 마장 때문에 안 돼. 마장(魔障), 아주 중요한 것이어. 이 마장에 대해서 여러분이 이해하려면 한없이 많은 이야기를 해야 돼. 마장(魔障)? 천마, 용신, 이매망량 등 이런 마(魔)들이 빙의해 있어. 공부하면 빙의할 수가 있어.



한 번 빙의하면 안 떨어져. 결국 그 사람은  머리가 돌거나 오평생(誤平生)해. 평생 폐인 같이 살아야 돼. 그러니까 마장이 들어있으면(빙의되어 있으면) 떼어줄 수 있는 스승이라야 되고, 공부를 할 때 그 많은 마장들이 빙의하려고 방해하는데 그걸 막아줄 수 있어야 돼. 그런데 그럴 사람이 없어. 거기는 불과(佛果)를 증한 사람만이 가능해. 불과를 증한 사람은 반드시 배후에 원만보신으로 와계신 부처님이 계셔요.



그리고 많은 부처님들이 상주해 계셔. 거기의 천도재나, 불공(佛供)은 진짜입니다. 거기는 진짜예요. 쉽게 말하면, 대통령이 어느 감옥소에 사는 죄수를 석방하고 싶을 때에는 가능하지요. 대통령한테는 사면(赦免)하고 복권(復權)해 줄 수 있는 권한이 헌법상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거예요. 대통령이 ‘어디 사는 그 수형자 누구를 이번 4․8절 특사로 석방해 주시오’하고 법무부장관한테 하명하면 ‘예~’하고 오체투지하고 받아. 석방해줘. 그와 같이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는 그것하고 다릅니다.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은 삼계의 법왕이어요.



삼계의 법왕이라는 표현도 부족해. 법계의 법왕이어. 그 밑에 많은 부처님이 계시고, 좌우보처가 있고, 많은 보살이 있고, 많은 성중이 있어. 하늘마다 왕이 있어. 지옥마다 지옥을 총괄하는 왕이 있어요. 피라미드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최고의 지존이신 우리 불세존의 명령이면 그건 법인 것입니다. 법이어요. 그러한 이치로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상주하시는 부처님 교단을 여러분은 꼭 만나야 돼. 거기는 정법을 펴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법 아닌 말씀을 안 하셔요.《금강경》에 여래는“시진어자 실어자 여어자 불광어자 불이어자"라는 말씀이 있잖아요. 진실어자요. 맞아. 부처님은 절대 헛 말씀을 하지 않으셔요. 그래서 우리는 중음세계로 떨어져서도 안 되고, 그리고 지옥 아귀 축생으로 떨어져도 안 돼. 여러분! 정말로 이 시간을 통해서 이것을 힘주어서 여러분한테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절~대 안 돼. 절대 안 되니까 스승을 만나기를, 정법도량을 만나기를 정말로 여러분한테 역설합니다.



우리가 죽으면, 매미가 허물을 벗고 나가는 놈이 있잖아요. 그와 같이 생각하면 됩니다. 이 몸을 버리고 나오는 놈이 있어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이걸 영혼체라고 해요. 지금 이 영혼체를 2600년 동안 모릅니다. 이건 맞습니다. 그걸 우리는 알았어. 영혼에는 몸뚱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어. 이 영혼체가 윤회의 주체입니다.



지금 여기에는 학자들이 안 계시고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지나갑니다만, 무아(無我)가 불교의 중심교리임에도 무아(無我)를 잘못 알아가지고 윤회의 주체를 부인해. 없다고 해. 이러한 실정인데 인간 영혼의 실체를 규명한 영산불교에서는, 부처님의 완벽한 그 불신(佛身)을 규명한 영산불교에서는, 그 사람들의 주장과 말을 한탄하면서 내 책에 한 장(章)을 통해서 ‘그것이 잘못이다. 영혼은 몸뚱이가 있어. 영혼체가 윤회의 주체이다. 무아(無我)라는 것은 비아(非我)이다.’ 비아(非我)란 뭐냐?



탐욕 진애심 우치한 마음 등 이런 번뇌들, 업장들, 악과 습의 탁한 기들이 더덕더덕 붙어있어. 이렇게 붙어있는 그 영혼체는 여러분의 것이 아니어. 비아(非我)여. 그걸 다 털어버려라. 이것을 털어버리는 것이 수행인데, 다 털어버리면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어. 순수 자기의 영아가 나와. 이게 아라한이어. 여기가 이제 아라한이어. 그런데 이것을 모르니까 무아를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해석을 해. 그래서 윤회의 주체 문제가 2000여 년 동안 지금의 학계에서 논쟁을 하고 있는데, 놔두면 이것을 해결 못합니다. 영원히 해결 못해요. 영산불교의《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을 보면 해결 돼. 인간의 참모습은 여러분의 몸뚱이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몸뚱이가 참모습이 아니어. 여러분의 것이 아니어. 이 몸뚱이는 가짜여. 이 말은 맞아. 여러분의 몸속에 들어있는 영혼체와 빛깔이 여러분의 참모습이지, 육체는 거짓된 여러분의 모습입니다. 이것을 잘 아십시오. 불과(佛果)를 증한 성자가 지옥의 실상을 보면 심장이 떨립니다. 그러한 지옥으로 여러분이 지금 달려가는데 여러분, 스님법문을 우습게 생각하지 마세요. 우습게 생각하지 마시오. 처음부터 끝까지 진실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더 부연해서 알기 쉽게 말씀을 해야 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미안하지만, 그래도 여러분이 알아듣기 쉽도록 애써서 말씀을 드리기 때문에, 지금 한 시간 말씀드린 스님의 법문 말씀은 너무나 소중합니다. 마음에 꼭 새기시고, 우리 현지사를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부처님은(불과를 이룬 분은) 저기 우주 절대계에 자기의 진짜 몸뚱이를 만듭니다. 진짜 몸뚱이를 얻습니다. 이건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앞에서 보신불 사상이 확립되고, 삼신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불과(佛果)를 증한 분은 '무아속 절대계'에 자기의 불신(佛身)을 얻습니다. 무아 속에, 절대계에 불신(佛身)이 없으면 그 사람은 붓다가 아닙니다. 예수도 아니고, 공자도 아니고, 마호메트도 아니고, 밀라래빠도 아니고, 지금의 달라이 라마도 아니고, 파드마 삼바바도 아니고, 용수도 아닙니다. 절대로 붓다가 아닙니다. 전부 아닙니다.



부처님 이후로 붓다가 되신 분이 두 분 나오셨습니다. '수보리 존자'와 '사리불 존자'입니다. 2600년이 흐른 후 '가섭과 아난'이 불과(佛果)를 증했습니다. 이것을 여러분에게 이 법문을 끝으로 해서 소개해 드리는데, 스님의 법문을 참고하시고 그 동안에 영산불교에서 나온 책자가 15권 정도 될 것입니다. 그것도 무시무시하게 사상적으로 정립하고 있지요. 읽어보시면 입을 벌릴 것입니다. 부처님은 창조주적인 위신력을 지니고 계신다는 점, 절대계에 빛으로 계시는데 32상80종호를 갖추고 계십니다. 이 말은 굉장히 중요한 말입니다. 32상80종호를 갖추고 계십니다. 중생들, 잘생긴 사람들, 32상 중에서 하나 둘 셋을 갖추면 잘생긴 거예요. 그 절대계의 부처님은 32상을 갖추고 계십니다.



그 다음에, 부처님의 그 몸뚱이는 빛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람들의 육신은 지․수․화․풍 사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계에 계신 불과(佛果)를 증한 붓다들의 자기불신(佛身)은 전부 무량억종광이라고 하는,《법화경》《화엄경》에서 말하는 나유타 아승지 종류 빛깔인 빛의 몸뚱이입니다. 이건 상상할 수 없어요. 그런 빛으로 몸뚱이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처님의 말씀은《금강경》에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정말로 “시진어자 실어자 여어자 불광어자 불이어자" 올 시다. 일거수 일투족은 삼천위의(三千威儀)와 팔만세행(八萬細行)을 갖추고 계십니다. 이건 경전에 있는 말인데 확실히 맞습니다. 엄청난 이야기입니다. 삼천위의(三千威儀)와 팔만세행(八萬細行)을 갖추고 있다는 것은 한 찰나도 흐트러짐이 없다 그거요. 법도에 맞다 그거요. 그래서 인간이 갖출 수 있는 최고의 인품과 능력을 갖추고 계신다 그거요. 그래서 이것을 어느 학자는 '인간 이데아'라고 그래. 플라톤이 이데아를 말했지요. 인간 이데아, 그 말은 가장 이상적인 인간이다 그거요. 스님은 거기에다가 '신의 이데아'라고 더 보탭니다.



신(神), 지금 하늘사람들을 신이라고 합니다. 여기 지구촌, 명부에 못 들어간 신을 귀(鬼)라고 하는 거요. 여러분, 알아두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하늘 신의 총수인 옥황상제보다도 훨씬 상위에 계시는, 최고의 인품과 능력을 지니고 계신 분이 우리 붓다입니다. 저기 절대계에 계신 부처님이 그래. 불과(佛果)를 증한 분들은 모두 절대계에 자기의 불신(佛身)을 가지고 있어요. 아주 아름답고 예쁘고 훌륭하고 필설로 형언할 수가 없어.



그 빛(무량광)은 견성할 때 드러난 자성광하고 비교가 안 돼. 자성광은 몇 가지 색깔이 아니어요. 저 무량억종광은 색깔이 억 가지이면서도  투명하기가 여름 한낮에 진주나 다이몬드가 발산하는 색깔을 연상하면 됩니다. 여름 한 낮에 진주나 다이아몬드를 놔둬보세요. 아주 아름다운 색깔을 발산하잖아요. 무량억종광은 그 광명이(빛이) 너무너무 눈부셔서 중생이 보면 중생의 업신, 영체가 녹아버려. 내 책에 그걸 그리려고 했지만 간단히 처리했습니다.



한 생만 인간 몸을 받으면 성불할 사람이 있어요. 그걸 일생보처보살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그것을 불격을 갖춘 최상수보살이라고 그래. 붓다된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이 와서 되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도 선정에서 부처님 몸뚱이를 볼 때 눈이 실명할 정도입니다. 그게 무량억종광이어요. 그러면서 강도(强度)도 어마어마해. 강도(强度), 여러분 섬광을 보시죠. 벽력(벼락)칠 때의 섬광, 섬광의 위력이 어마어마합니다.



그것보다도 더 크다 그거예요. 불과(佛果)를 증한 사람은 그것을 먹어버릴 정도가 됩니다. 이렇게 신비하고 불가사의한 무량억종광으로 몸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원히 살아도 죽을 수가 없어. 부처가 되면 영원히 살아도 죽을 수가 없습니다.  부처님이 계시는 그 세계는 극락의 극락이어요. 극락의 극락입니다. 백천삼매 위에 있는 대적정삼매를 수용하시기 때문에 그분들은 극락의 극락에서 항상 살아요.



그러니까 여러분, 붓다 되고 싶지요. 어느 경전에서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 놓았습니까? 어느 유파(유식, 유가행파)에 서 삼신설을 정리해 놓은 것을 보았는데 전부 이론적이고 관념적입니다. 우리처럼 실증적이고, 우리처럼 구체적인 삼신설을 이제 이 세상에다가 내놓는 것입니다. 삼신을 모르면 불교를 모릅니다. 불신(佛身)을 몰라가지고는 불교를 논할 수가 없습니다. 안 그렇습니까? 자기의 교주가 어떤 분인 줄도 모르는데 어떻게 불교를 논합니까? 그 교주의(부처의) 모두를 아는 정법 도량에서의 삼신설(三身說), 불신관(佛身觀), 그 자상하게 이야기하는 것, 이것만 가지고도 여러분이 판단을 해야 돼.



진․선․미(眞․善․美)라고 있잖아요. 부처님의 몸뚱이야말로 완전한 진(眞)이요, 완전한 선(善)입니다. 진리(眞理)와 계합을 했기 때문에 거짓을 말하지 않아. 우주, 앞에서 말한 ‘스스로 있는(우주에 두루 변제한) 자존자’와 합해져 버렸기 때문에 우리 부처님은 진리의 권화(權化)이십니다. 말씀도 헛말이 없으셔요. 한 말씀 하시면 그것이 법입니다. 그러니까 우리한테 말을 바꾸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셔. 한번 죽는다고 했으면 죽어라 그거요. 이렇게 밀고 나와. 그 사람한테 무슨 약속을 했으면 절대로 어기지 말고, 그 약속을 이행해라 그거요.



이렇게 하시는 분이 부처님이셔요. 정치권 사람들을(정치인들을) 우리가 불신(不信)하고 미워하는 이유가 자꾸 말을 바꾸니까 그래. 자꾸 바꿔. 그러면 지도자 자격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적어도 아라한 이상, 보살, 붓다에게는 부처님께서 “첫째 말을 바꾸지 마라”고 하십니다. 말을 바꾸지 마라. 무량한 자비와 복덕을 지니고 있어. 무량겁을 통해서 자비와 복덕을 닦았기 때문에 불과를 이룬 분의 저 불신(佛身)은 무량한 자비와 복덕을 지니고 있어. 진․선의 이데아입니다. 우주에서 가장 아름답고 거룩한 모습을 지니고 있어요. 32상80종호이니까요.



미(美)의 극치입니다. 진․선․미(眞․善․美), 미(美)의 극치입니다. 여러분, 한국의 미인(미스코리아)이나 세계의 미인(미스 유니버스, 미스월드)대회에서 진․선․미(眞․善․美)에 뽑혔다고 합시다. 그 사람이 최고의 미인인 줄 압니까? 여기에 입상한 미인들도 하늘사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어. 하늘사람은 아주 예뻐. 여러분이 하늘만가도 아주 예뻐.



재래불교에서는 하늘을 여섯 하늘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우리 현지사에서는 54하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재래불교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색계18하늘, 무색계4하늘을 우리 현지사에서는 성중하늘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성중하늘 정도 가면 윤회에 별로 안 떨어져요. 그러니까 우리가 목표를 성중하늘 정도에 두어야 돼. 그런데 여러분은 지금까지 그런 정법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많은 사람들이 악도로 가더라 그거예요.



우리는 앞으로 절대 그렇게 멍청하게 살아서는 안 돼. 사람이 지혜로워야 돼. 친구를 사귀더라도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을 사귀어야 이익인 거예요. 저기 엊그제 잡힌 성추행 살인범 '김길태'같은 놈 사귀면 큰일이어. 안 그렇습니까? 사귀더라도, 존경하더라도 엊그제 입적한 법정스님, 그분은 괜찮은 분입니다. 그러나 성중하늘에 갔을까... 그분의 인격을 생각해서 말씀을 유보합니다.



어쨌든 여러분, 정법회상을 만나서 복을 받아야 돼. 금생에도 잘 살아야 되지 않습니까? 축원문을 가지고 축원하려고 하면, 그저 남편이 무슨 기업체에 입찰이 있는데 이거 꼭 되어야 됩니다. 우리 자식은 무슨 시험을 봅니다, 경찰공무원 시험을 봅니다. 무슨 병이 있습니다...다 해야지. 잘 되어야지. 정법도량에서의 이런 법회에는 부처님께서 억종광이라는 불가사의한 빛을 놓아주십니다. 업장을 씻어주는 광(光,빛)이 있어요. 부처님의 광명을 자꾸자꾸 받으면 여러분은 지옥․아귀․축생에 안 떨어져.



자기가 지은 업장이 떨어져 나가. 그러니까 악도에 안 가. 좋은 일만 있어. 업장이 떨어져 버렸는데 좋은 일만 있지. 여러분, 업장이 떨어지면 좋은 일만 있어. 병도 나가버려. 남편이 하고자 애쓰는 입찰도 되어요. 엊그제 아침에 자기가 무슨 입찰이 안 되면 큰일 난다고 하는 축원이 올라왔더라고. 아침에 했는데 오전쯤엔가 10억짜리 입찰이 되어버렸어. 여러분, 살아서 잘살고 죽어서 좋은 곳에 가야 돼. 여러분, 안 그렇습니까? 살아서 잘살고, 죽어서 좋은 곳으로 가야 돼. 최소한 하늘을 가야 되고, 죽으면 인간으로 오고 그래야 돼. 그러다가 정법을 만나면 윤회를 벗어날 수가 있어. 정법을 만나야 돼.



▸그래서 우리는 다겁생으로 지은 죄업장을 닦을 줄 알아야 돼. 이걸 닦지 않으면 안 돼.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죄를 닦아야 돼.



▸둘째,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빚(은혜)을 갚아야 돼. 이 두 가지는 여러분이 살아생전에 해야 할 숙제입니다. 수행승들도 그것이 숙제이어요. 그러려면 부처님께 귀의해야 됩니다. 진짜 부처님 교단(종단)에 귀의해야 돼. 부처님 교단에는 법문 때도 씻어주고, 천도재 때는 2부에 가서 부처님 공양이 있습니다. 그때 씻어주고, 큰 행사 때 씻어주십니다.

 출처/현지궁 현지사 자재만현큰스님 정기법문 2010.03.13.토 중 발췌




우리는 정법을 만나야 됩니다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는 부처님 교단이 올 시다. 2600년 전 저 인도에서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출세하신 그 법회 회상을 첫 번째 부처님 회상으로 봅니다. 그리고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가 두 번째 부처님 회상입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생소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마음속도 아니고 마음 밖도 아니고 무아 속 절대세계에 억종무량광이라는 빛의 32상80종호로 여여히 계시는 우리 보신부처님, 그 보신부처님이 당신의 제자를 불과(佛果)이루어 데려가고자, 사바세계의 이 현지궁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많은 불보살님들이 함께 상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지궁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이 세상 그 누구도 모릅니다. 우리 현지궁 현지사에 부처님께서 상주하시는 그 궁의 모습도 지금까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리해서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는 부처님 회상이요 교단입니다.



정법 교단입니다. 우리는 정법을 만나지 못하면 미래가 없습니다. 많은 종교와 교파가 있고, 불교만 보더라도 많은 나라의 불교와 종파가 많습니다. 모두 다 자기의 종파 (교파, 교단)가 진정한 진리의 종교요 종파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지금은 오탁악세(汚濁惡世)입니다. 그리해서 지금은 정법과 거리가 너무 멉니다. 불교는 정법이지요. 위대한 불교이지요. 위대한 종교지요. 그러나 부처님께서 열반하신지 2000여년이 흐르다가 보니까 정법은 너무도 묻혀 버렸고 왜곡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하나하나 바로잡고 있습니다.



오늘 다시 말씀드리는데 정말로 잘 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 어떻게 살아야 될지, 진리가 무엇인지, 사는 길로 들어와야 되는데 자기네들이 다 옳다고 하니까 방황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래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40%정도는 무주고혼이 되어서 중음세계에 떨어집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몸에서 자기의 주인공이 나옵니다. 여기 영산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주인공은 선(禪)에서 이야기하는 주인공과 개념이 다릅니다. 형이상적 실체인 그 주인공, 그것은 내가 영혼체윤회론을 이 세상에 문자로 발표할 때 윤회의 주체라고 했습니다. 영혼체가 윤회의 주체입니다.



그 영혼체를 보려면, 우주의 본체를 깨닫고 보림을 잘해서 착(着)이 떨어져버린 아라한 가지고도 안 됩니다. 더 바라밀 공덕을 쌓고, 이타 행을 해서 세상만사를 공(空)으로 봐서 집착하지 않고 한없이 들어가야 보살의 경계가 나옵니다. 보살에서도 붓다가 되려면 백천만겁 어려운 수행을 하고, 모든 삼매를 다 공부하고 지혜를 닦고, 마지막 관문을 지나가서 불과(佛果)를 증하게 되어있습니다. 그 불과(佛果)를 증한 입장에서 소위 윤회의 주체인 영혼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전에는 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 교학이 왜곡된 원인입니다. 무아(無我)라고 하면서 아무것도 없다고 하지요. 무아(無我)는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그 부분의 법문에 대해서는 많이 설명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모릅니다. 뭐가 바르게 사는 길이고, 뭐가 죄이고 하는 것을 모릅니다. 그리해서 많은 업을 짓습니다. 업을 많이 지으니까 죽어서 그 무서운 지옥으로 거의 다 갑니다. 그런 불쌍한 중생을 악도로 떨어지지 않도록 이끌어 줘야 됩니다. 이끌어 주려면 충분한 실력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지 못해서 오늘날 우리 성직자는 물론, 신도 분들도 정말로 무섭게 자기반성을 해야 되고, 우리 스님들은 정말로 청정하게 살아야 되는데 그러지를 못합니다. 이거 바로잡아야 됩니다. 이렇게 살면 안 되니까 경책을(경고를) 하고, 오히려 성직자들이 가르침을 받아야 됩니다. 여기서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아무리 견성을 하고, 아라한과를 증하고 보살과를 증했다고 하더라도, 단 한 번의 이성과의 관계로서 천길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내가 5년 전에 부산 대한불교신문에 6개월간 기고를 하면서 두면을 썼는데, 첫 번째 일성으로 내놨습니다. ‘한 바가지의 청정수에다가 똥물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마실 수 있겠느냐’그거예요. 마실 수 없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그렇게 비유하십니다. 용서가 없습니다. 우리 스님들은 정말로 맹성(猛省)해야 됩니다. 자기가 지은 업은(업의 종자는) 자기의 영적 실체인(윤회의 주체인) 영혼체로 흘러 들어갑니다. 그래서 시절 인연이 되어서 과보를 받게 되면 그 영혼체에 반영이 됩니다.



그 대망어를 하는 사람들은 영혼체가 철판으로 뒤덮여 있다든지, 쇠사슬로 묶여 있다든지 그러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극무간지옥으로 갑니다. 그 영혼체에 뒤덮힌 철판이나 쇠사슬은 자력수행으로 소멸해 질 수가 없습니다. 그 쇠사슬을 끊어줄 사람이 없습니다. 오직 부처님만이 그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대적정삼매에 드신 우주적 능력을 지니신 부처님만이 그 업의 사슬을 끊어 줄 수 있지, 자기의 수행 가지고는 안 됩니다. 도저히 불가능 하다는 말씀을 오늘 또 드립니다.



우리는 정법을 만나야 됩니다. 이 사바세계에 두 번째의 부처님 회상(교단)이 저기 강원도 춘천에 자리한 영산불교 현지사입니다. 부처님 교단을 만나야 됩니다. 현지사는 두 번째 부처님 회상입니다. 그 가르침대로 살아야 됩니다. 거기는 우리 교주 불세존의 가르침을 항상 받고 있습니다. 직접 대화할 수 있습니다. 항상 대화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법을 펴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여러분들의 공덕에 따라서 여러 불쌍한 우리 단월들의 업장을 씻어주시고, 소멸까지 해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법을 만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렵습니다.



백천만겁난조우(百千萬劫難遭遇)입니다. 사람 몸 받고 정법을 만난다는 것은 맹구우목(盲龜遇木)올시다. 맹구우목의 비유 말씀을 했었습니다. 정말로 그 비유가 옳습니다. 정법을 만나면, 부처님 교단을 만나면 모두가 다 윤회생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보살이 될 수 있고요. 열심히 부처님 공부하고, 그 교단에 선근공덕 심으면 부처님께서 업장을 씻어주시고, 다겁생래 그 무서운 업의 쇠사슬을 끊어 주시고 소멸해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선근공덕으로 해서 극락왕생까지 할 수 있습니다. 보살까지 될 수 있습니다. 정법 교단을 만나지 못하면 불가능합니다. 이걸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옥이 있음을 알아야 되고, 아귀 축생세계가 있음을 알아야 되고, 삼악도를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삼악도에 떨어지면 안 됩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스님 법문말씀 이해를 잘 하셔야 될 것입니다.



지옥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불교에서는 어떻게 망가졌길래, 지옥! 객관적으로 외부세계에 지옥이 있다는 것을 오히려 외도가 하는 소리라고 합니다. 이건 큰 망어입니다. 대망어 올 시다. 거기서 공부를 더 해가야 됩니다. 한없이 해가야 됩니다. 그래서 현상세계를 뚫고, 본체세계를 뚫고, 불보살의 적멸세계까지 들어가 가지고 법문을 해야지 함부로 법을 설하면 극무간지옥에 갑니다. 스님이 영혼체윤회론을 쓸 때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이 나올 것입니다.



지금의 불교는 ‘번민하고 근심 걱정하는 그 자리가 지옥’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무서운 불교입니다. 사람 죽이는 불교입니다. 또 ‘번뇌가 다하고, 너무너무도 행복하고 즐거운 그 자리가 극락’이라고 합니다. 이거 큰일 날 소리입니다. 극락세계를 가보지 못했으니 그럴 수밖에 없지요. 그러나 모르면 아예 입 다물고 있어야지요. 왜 그런 말을 함부로 해서 극무간지옥에 갈 업을 짓습니까? 자기는 모르지요. 함부로 떠들어도 괜찮다 싶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영혼체에는 무서운 쇠사슬이 감겨집니다. 우주이법(우주질서)에 역행하는 대망어를 하면 우주가(우주의 질서가, 우주의 이법이) 용서하지 않습니다. 부처님은 우주이법 자체입니다. 우주자체입니다. 그런 성자의 말씀을 들어야 됩니다.《아함경》은 물론, 많은 방등 대승경전에서 얼마나 많이 지옥 극락을 이야기 하신 줄 아십니까? 그런데 그것을 방편(方便)이라고 합니다. 이 방편이라고 하는 말은 용서가 안 됩니다. 부처님을 대신해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극무간지옥을 간다고요. 왜 그런 말을 해가지고 선량한 우리 단월들로 하여금 업을 짓도록 하느냐 그 말이어요. ‘지옥이 있습니다. 저 세상도 있으니까 깨끗하게 사시오. 부처님께서 제정하신 계율을 잘 지키시오’하고 교화를 해야지요. 자기의 눈에 안 보인다고 ‘없다’합니다. 경전에는 분명히 쓰여 있는데 왜 ‘없다’고 하느냐 말입니다. 물론《반야경》쪽으로 들어오면 공(空),공(空)...이라고 많이 나타냈기 때문에 거기에 빠져가지고 모든 것이 공(空)인줄 알지요. 삼매에 들어가면 공(空)이지요. 현상세계에 나와서 봐라 그거예요.



사람도 있고, 짐승도 있지 않느냐 그거예요. 그와 같이 지옥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 형벌, 그 무서운 형벌은 내가 낱낱이 말을 못하겠습니다. 내 책에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말하면 부작용이 일어날 것 같아서 말을 하지 않는 거예요. 분명히 있는 그 지옥 이름만 몇 가지 짚고 가겠습니다. 화탕지옥 있고요. 한빙지옥, 독사지옥, 지네지옥, 구렁이지옥, 칼산지옥, 흑암지옥, 대꼬챙이지옥, 철판이 불에 몇 천도 달구어진 그런 지옥도 있습니다. 그 지옥에는 벌(罰)을 자동으로 집행합니다. 대부분의 지옥은 'ㄷ'자 형(形)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직 이 세상에 자기 혼자만 거기에 들어가서 형(刑)을 받습니다.



우리는 이 무서운 지옥에 가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스님이 이러한 소식을 만 세상 우리 단월님에게 우선 전하기 위해서 법상에 올라온 거예요. 책을 쓰고요. 그런데 그 책을 읽지도 않고 웃어버립니다. 염불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읽지도 않고 웃어버려. 염불 없으면, 염불을 이야기하지 않는 불교는 불교가 아닙니다. 부처님을 부정하는 불교, 이건 불교가 아닙니다. 지옥 아귀 축생계가 없다고?



그러면 인과(因果)가 없다고? 인과(因果)를 부정하는 것은 불교가 아닙니다. 그것은 마(魔)입니다. 죽으면 법의 마(魔)가 됩니다. 이 사람들이 천마(天魔)가 된단 말입니다. 화두타파한 사람들이 천마(天魔)가 되어가지고 자기가 부처라고 해요. 그래가지고 불상 탱화를 점안(點眼)하지 않은 저 많은 절의 불상에 자기가 부처라고 하면서 그것들이 앉아 있어요. 전번에도 이야기 한번 했었지요.



한평생 돼지 잡고, 개잡고, 닭 잡은 사람이 있어요. 닭도 그냥 산채로 펄펄 끓는 물에다가 수 십 마리를 쳐 넣어. 그렇게 해서 생계유지를 하는 사람을 봤어. 그건 무서운 업입니다. 무서운 살생입니다. 그러면 지옥으로 가지요. 그 지옥에서 나와 짐승이 되더라도 자기가 백번 천번 만번 꼭 그렇게 튀기어 죽지요. 꼭 그렇게 튀기어 죽지요. 이게 인과(因果)입니다.



사람으로 오면 단명하거나 병이 많지요. 큰 업, 오역죄라든지, 사바라이죄라든지, 십악중죄는 네다섯 정도의 과보를 받습니다. 사람으로 오더라도 과보를 다 받았으니 괜찮겠지 하지만 아닙니다. 습기과(習氣果)가 있습니다. 그 쇠사슬들이 다 망가져가지고 몇 겁을 지옥에서 벌을 받았으니까 과보가 다했다 하더라도 악의 습과 기가 있습니다. 그 힘에 의해서 다병(多病)하고 단명(短命)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어도 업을 짓지 말아야 됩니다.



우리 스님들은 음행(淫行)이 제일 큰 죄가 되고, 여러분 들은 살생 업이 큰 죄가 돼. 그 다음에 도둑질, 그 다음에 무서운 거짓말, 등등입니다. 우리는 삼악도(三惡道)에 떨어지지 않아야 되고, 무주고혼으로 살아가는 중음계에도 빠지지 않아야 됩니다. 무주고혼이나 중음계가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경전을 봐도 속 시원하게 설명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아함경》에도 왔다리 갔다리 되어 있습니다.



무주고혼 아시죠? 자살했거나, 타살당해 죽었거나, 나쁜 병으로 살다가 죽었거나, 집을 나가서 사고사(事故死) 당해서 죽었거나, 집착이 대단히 강한 이런 사람들은 죽어서(죽으면) 명부를 못 들어갑니다. 그 영혼체는 명부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무주고혼이 되어서 갈 곳이 없으니까 자손들한테 와서 빌붙습니다. 빙의까지 됩니다. 자손은 꼭 그렇게 죽습니다.



자살해서 죽고, 꼭 그 병을 얻어 죽습니다. 그래서 천도가 필요한 거예요. 지금 천도를 하는 절이 많습니다. 이절 저절 다 잘한다고 합니다. 천도를 다 잘한다고 하지만 그 천도는 안 돼! 왜 안 되느냐? 지옥에 있는 조상영가를 불러올 도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지금 이 세상에 누가 있습니까? 또 무주고혼? 100년 200년 된 무주고혼들은 신통이 아주 장해. 바람보다도 더 빨리 다니는데 어떻게 잡습니까? 숨어버리면 못 잡아. 아무리 큰 도인이라도 이 몸에서 마음대로 나와 가지고 바람같이 다닐 도인이 없어.



지금 그런 도인이 없어. 축생 몸을 받았는데, 그 조상을 축생 몸에서 어떻게 빼내옵니까? 그래서 능력 없이 행하는 천도재는 불가능한 거예요. 안 되는 거예요. 다만, 부처님 회상에서만 가능합니다. 부처님께서 해주시니까요. 그 외에는 불가능해. 그걸 우리 신도 분들은 다 알지만,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전혀 모릅니다. 지금까지 전혀 모르고 살아왔어.



죄를 지으면 안 되거든요. 지금같이 살면 지옥으로 갑니다. 삼악도에 갑니다. 사(私)가 없습니다. 죽어서 미묘한 즐거움이 있는 천국(천당)으로 가야 되는데 그런 사람이 없어. 100에, 1,000에 하나입니다. 그것도 아래 하늘을 가더라고요. 보다 더, 하늘 천국보다도 큰 안락이 있는 곳은 성중하늘이라고 했지요? 성중하늘 27품. 그 보다도 더, 극락을 수용하고 있는, 영원히 퇴전이 없는, 삼계를 완전히 탈출한 저 극락세계로 가서 우리는 왕생해야 돼. 이럴 수 있어. 여러분, 우리 부처님 교단에서 부처님 공부 잘해야 됩니다. 뭐가 부처님 공부냐? 이것도 나중에 말씀드립니다.



부처님 교단에 선근공덕을 심고, 열심히 그렇게 살면서 나(我)라고 하는 상(나라고 하는 생각)이 없어야 돼. 이게 무아(無我)입니다. 나(我)라고 하는 생각, 이 육신에 대한 착(着), 이것이 끊어져버려야 돼. 여러분들한테 이런 요구를 한다는 것은 무리죠. 그러나 그런 자세로 공부를 해가야 돼. 그래야 부처님의 가피를 얻습니다. 부처님의 가피가 없으면 안 돼.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없는 다섯 가지 이유가 있다고 했지요.



그래서 우리는 정법 회상을 꼭 만나야 됩니다. 복이 있어야 만납니다. 복이 없는 이들은 절대 만날 수 없습니다. 선근공덕 없으면 만날 수 없습니다. 얼마 있지 않으면(몇 백 년 후) 또다시 미륵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가 있어. 그 부처님 회상을 만나야 돼. 그래야 우리가 윤회에서 벗어날 수가 있어. 그 정법 회상을 만나야 돼. 그렇지 않으면 안 돼. 자력으로는 안 돼. 깨달음까지가 한계예요. 그 이유가 있다고 했지요. 이유가 있어. 깨달았다고 하는 사람도 대부분(절대다수가) 천마(天魔)에 의해서 깨달았다고 해 지금.



나는 오늘 처음 오신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이걸 강조합니다. 여러분, 바르게 살아야 되고, 정직하게 살아야 되고, 깨끗하게 살아야 됩니다. 우리가 지금 그렇게 살아오지 못해 왔거든요. 그러면 정법회상을 만났을 때부터 그렇게 살아야 됩니다. 저 세상이 있어. 죽어서 우리가 가는 세상이 있어요. 죽으면 이것이 완전히 죽어버리는 것이 아니어. 진짜 생명체가 있어. 진짜 내가 있어. 이것을 영혼체라고 해. 영산불교에서는 영혼체라고 그래. 이 영혼체는 영원히 죽지 않아. 인격적인 하나님은 없지만, 이것은 실제로 무시(無始)전에, 무시겁(無始劫)전에 하나님과 같이 출발했어.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생사를 거듭해 왔습니다.



오늘(지금)까지 왔어요. 미래제가 다하도록 우리는 죽을 수가 없어. 영혼체는 죽을 수가 없어요. 나(我)는 죽을 수가 없어. 그래서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 그 받기 어렵고도 어려운 인신(人身), 사람 몸 받았을 때 정법을 만나가지고 윤회를 벗어난 사람도 있고, 복이 없는 사람들은 정법을 만날 수가 없어. 그러니까 다시 윤회에 들어가는 거예요. 윤회도 악도 윤회로 갑니다. 대부분 지옥 아귀 축생을 윤회하게 돼. 그래서 영산불교에서는 그걸 지옥종자라고 해.



윤회가 분명히 있고, 육도윤회가 사실인 데에도 공부를 많이 한 스님들이 이렇게 말해. ‘근심 걱정 번민하다가 곧 기쁜 일이 있어가지고 하하하하 웃으면서 이렇게 금방 돌아가는 이것을 윤회’라고 한다네 지금. 이렇게 말하고 있어. 다시 또 말씀을 드리지만, 그렇게 말하는 스님들,‘그러지마! 그런 말 하면 안 돼.’ 이건 극무간지옥에 갈 대망어입니다. 우리 불교에서는 깨닫지도 못한 사람이 깨달은 체하고 말하는 것을 대망어라고 합니다. 이것은 그것보다도 더 무서운 말이어. 그런 망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는 거예요.



▸일신이두조(一身二頭鳥) 이야기

히말라야 설산에 사는 '일신이두조(一身二頭鳥)'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일신(一身)-몸뚱이는 하나인데, 이두(二頭)-머리가 둘, 일신이두의 새가 있어. 그걸 기바조(耆婆烏)라고해. 기바조라고도 하고, 상생조라고도 하고, 공명조(共鳴鳥)라고도 해.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몸통은 하나인데 머리가 둘 달렸는 새라는 말이어. 하나는 뒤쪽에 달렸고, 다른 하나는 앞에 있지. 어느 날 공명조(기바조)의 뒷머리가 낮잠 자는 동안에 앞머리가 돌아다니다가 꿀보다도 더 맛있는 것을 찾아가지고 뒷머리의 몫을 남기지 않고 혼자 다먹어버렸다고. 앞머리가 다 먹어버렸단 말이어요. 뒷머리가 잠에서 깨어나 그 사실을 알았다고. 그 뒤에 놈이 ‘봐라! 너 아주 못된 놈, 나도 꼭 그 이상으로 갚을 것이다’하고 말했어요. 중생이지요.



 그런데 앞머리가 잠잘 때 뒷 놈이 뭐 하나를 구했어요. 뭘 구했느냐? 농도가 아주 짙은 독극물을 구했어요. 먹으면 죽어버릴 독극물을 구했어. 그래서 이 독극물을 가지고 복수를 할 것이다 했다고. 앞머리가 이제 잠에서 깨어났단 말이에요. 뒤에 놈이(뒷머리가) 앞머리 보고 ‘야! 이거 먹으면 정말 네가 전번에 먹었던 것보다 더 맛있단다. 이것을 먹으면 정말로 나한테 고맙다고 생각할 거다. 나는 먹어봤는데 정말로 맛있더라. 네 몫이니까 먹어 볼래?’ 하고 건네주니까 얼른 받으며 ‘아! 먹는다’하고 먹어버렸다고. 먹어버렸는데 몸통이 하나면 어떻게 됩니까? 둘 다 죽어버린 거예요. 앞 뒷머리 둘 다 죽어버린 거예요. 이건 공명조(共鳴鳥)에 대한 부처님의 말씀(이야기)입니다. 이건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설산에 사는 '일신이두의 공명조(一身二頭의 共鳴鳥)'에 대한 이야기는《열반경》을 설하실 때 말씀한 비유의 이야기인데요, 이건 우주의 진리를 많이 함축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이 우주 삼라만상(森羅萬象)은 나와 더불어 하나입니다. 한 몸뚱이입니다. 한 몸뚱이다 그거예요. 뒷머리하고 앞머리가 한 몸통에서 지금 살고 있잖아요. 나도 너도 사실은 우리가 한 몸뚱이입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공(空)에서 나왔거든요. 우주의 본체에서 나왔거든요. 본체에서 어떻게 나왔느냐? 그것까지는 오늘 설명할 시간이 없습니다. 다만, 업의, 선악의, 인과법칙(因果法則)이라고만 생각하십시오. 자연의 법칙, 거기에다가 인연의 도리까지 넣어서 생각하면 나옵니다. 창조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창조했다는 그것은 정말 말도 아닙니다. 그건 상당한 경계에 올라가면 압니다. 우리 모두는 한 몸뚱이다 그거예요. 한 몸뚱이다. 저기 유가(儒家)에서나 도가(道家)에서도 공부가 깊은 분들은 그 경계에 간 분들이 있습니다. ‘만물천지(萬物天地)가 여아동근(與我同根)’이라고 했습니다. ‘만물은 한 몸뚱이다. 일체(一體)다’라는 말입니다. 그건 맞는 말입니다.



(천지여아동근 만물여아일체(天地與我同根 萬物與我一體)

모든 우주만물이 이치가 하나이듯 하늘과 땅이 한 뿌리에서 뻗어 나온 것이요, 삼라만상이 제 몸 아님이 없다)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우리가 한 몸뚱이인데 저 사람이 밉단 말이어요. 미워서 사람들 앞에 흉을 봤어. 또 어쩌다가 뺨을 한 대 후려갈긴 적이 있어. 내가 나쁜 것을 주면 그 사람이 어떻게 나옵니까? 반드시 나쁜 것으로 줍니다. 뺨을 때렸는데 ‘하! 고맙네’하고 손잡을 사람 없어요. 당장 주먹뺨이 들어오지. 안 그럽니까? 주먹으로 치면 몽둥이가 날아오는 거예요. 이것을 인과(因果)라고 해. 팥을 심으면 팥이 나오는 거예요. 콩을 심으면 콩이 나와요. 이걸 인과의 법칙이라고 해.



여러분, 저 사람에게 감정이 있단 말이에요. 저 사람하고 감정이 있어. 내가 풀어야 돼. 원결(怨結)이라는 것은 풀어야 됩니다. 원결을 놔두면 큰일 나는 거예요. 큰 원결은 정말 큰일 나. 큰 원결은 세세생생 갑니다. 푸는 방법은 정반대인 사랑으로 풀어줘야 되는 거예요. 저 사람이 어쨌든 내가 밉고, 어디 가기만 하면 나를 흉보고, 없는 사실을 있는 사실처럼 퍼뜨리고 해서 나의 명예를 훼손하고 다닌다 그거야. 그런 사실을 알았거든, 이것은 전생의 원결이라는 것을 아십시오. 이것은 원인이 없으면 이럴 수가 없는 거예요. 원인이 없으면 이럴 수가 없어. 이것을 그대로, 저 사람이 그랬으니까 내가 또 그렇게 맞대응하게 되면 이 악의 고리는 계속 순환하여 영원히 끊어지지 않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악의 고리를 끊어주려면(원결을 끊어 주려면) 사랑으로 대응해야 되는 거예요.



그렇게 험담하고 다니는 저 사람이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서 나하고 맞닥뜨렸다(만났다)? ‘아! 이분은 이러이러한 장점이 있고, 대단히 훌륭한 분이 여기에 오셨네’하고 정반대로 이야기해 주라 그거예요. 그 사람이 있든 없든 그 사람 말이 나오면 ‘아! 그분, 대단한 인격이 있고, 믿음이 깊고, 정말 그런 분 같은 분이 없다고. 그런 분 같은 사람이 없다고. 오해라고’ 말하면 그 소문이 그 사람의 귀에 들어갈 것 아닙니까? 그러면 생각을 바꿉니다.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면서 바꾸어. 저 사람은 나한테 나쁘게 말을 하고 했는데, 나는 정반대로 나간다고요.



이때 원결이 끊어집니다. 우리는 그렇게 나가야 됩니다. 좋은 것이 가면 반드시 좋은 것이 오게 되어 있잖아요. 선물이 가면 또 선물이 오잖아요. 이게 인과(因果)라는 거예요. 이 인과의 법칙이 유정 인생 중생들이 나고 죽고 하는 법칙입니다. 나고, 그리고 살다가 죽고, 나고 살다가 죽고 하는데, 내가 어떻게 처신을 했느냐, 얼마만큼 선한 일을(착한 일을)했느냐, 얼마만큼 악한 일을 했느냐에 따라서 자꾸 다음 생이 바뀌어 집니다. 이것이 인과의 법칙인 거예요. 인과의 법칙.

전날에 맛있는 음식을 혼자 먹었다고 꽁~해가지고 독극물인줄 알면서도 자기는 먹었다고 먹였으니 몸은 한 몸뚱이기 때문에 같이 죽어버린 거예요.



여러분! 우리는 서로 다른 하나의 뿌리, 공(空), 큰마음이라고 할까? 그것을 불교에서는 진여(眞如)라고도 하고, 일심진여(一心眞如)라고도 하고, 반야공(般若空)이라고도 합니다. 거기에 뿌리를 내린 서로 다른 개체(個體), 이렇게 생각하면 돼. 하나의 몸뚱이를 뿌리로 하여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돼. 그렇게 생각을 하십시오. 시어머니가 혹독하게 시집살이를 시키거든 ‘내가 전생에 그렇게 했느니라’하면 그건 맞아. 달게 받으라고. 달게 받으면서 친어머니 이상으로 잘 봉양하라고. 그러면 그 업이 풀어지니까.



그렇게 풀어야지, 맞대응하면 풀어질 날이 없어. 그것이 다음생으로 다음생으로 계속 이어진다고. 이 기바조(공명조)법문이 그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 사랑, 만 중생은 보다 행복해지기를 원합니다. 보다 행복해지기를 원한다고. 그러니까 그런 방향으로 가야 돼. 사랑을 베풀어 줘야 돼. 사랑을 베풀어 줘야지 주먹으로 가면 안 돼. 사랑을 베풀어 줘야 돼. 그러면 사랑이 와. 저기 기독교 대학(백석대학교) 광고가 참 잘되었더라고요.



이 세상을 지식이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이라고. 허! 그건 참 잘된 거예요. 사랑! 우리는 자비지. 자비는 사랑보다도 훨씬 깊어. 우리는 자비여. 이런 우주의 진리가 기바조(공명조)라고 하는 법문 속에 들어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하나 더 붙인다고 하면 균형(형평), 조화의 법칙, 이것까지 하면 우주를 지배하는 이법의 성격을 알 것입니다.



조금만 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우리는요 다겁생으로 갚지 못한 은혜와 빚이 있다고. 그 은혜와 빚을 갚아야 되어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안 됩니다. 다겁생을 살아오는 도중에 지은 죄업이(죄가) 많아요. 이 두 가지를 금생에 사람 몸 받았을 때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는 악도로 윤회할 수밖에 없어요. 빚을 갚는데 있어서 은혜도 갚고, 원결도 풀어버려야 되고, 악연(惡緣, 나쁜인연)이 있으면 그것도 다 정리해버려야 되요.



그렇지 않으면 다음 생이 밝지 않습니다. 그래서 빚을 갚고 죄를 닦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오직 우리 부처님, 삼계의 법왕이시고 지존이신 부처님의 가피를 얻어야 돼. 그렇지 않으면 다겁생의 빚을 갚을 도리도 없고, 빚을 정리할 길이 없습니다. 그 영혼체는 쇠사슬로 족쇄로 수갑으로 칭칭 감겨있고, 붕대로 감겨있고, 고름으로 가득차 있고...이 영혼체 이야기를 하려면 한정 없지만, 이렇게 되어있다고요. 이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저 말은 그럴 듯한데 뭐...’ 이렇게 운운 하면서 생각한다고요.



그리해서 우리 단월님들이나, 출가해서 수행하는 우리 스님들은요 나를 낳아서 길러주신 우리 부모님, 그리고 조상님들을 천도할 줄 알아야 되요. 은혜를 그렇게 갚아야 되요. 돌아가실 때에만 그저 눈물 짜고, 한두 달 지나가면 잊어버린다고요. 악도로 떨어져 있는데 천도해드려야지요. 천도해드려야지요.



우리 스님들은 조상님 천도를 해주지 않으면 아라한 이상의 성과(聖果)를 얻을 수 없습니다. 이걸 말씀드립니다. 자기 부모, 조상님은 지옥에 있는데 자기가 잘 살려고 한다? 아니지. 앞에서 말한 만물일체(萬物一體), 그 진리에 위배 되지요. 그래서 죽을 때까지 자력으로는 천도가 안 되지만, 지극정성을 다하면(지극 정성으로 가면) 조금씩 조금씩 할 수 있어.



지장보살님 말씀, “《지장본원경》을 처음부터 읽을 때까지 마슬 안 갈 정도 되면 천도 된다” 그거예요. 그런데 그럴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지는 못할망정 지계(持戒)청정해서 계율을 잘 지키고, 청정하게 산 비구들이 당신 부모님을 위해서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정성을 다해《지장본원경》을 읽으면서 천도재하면 됩니다. 돼. 그러니까 이게 첫 번째 숙제야. 우리 모두의 숙제야. 이렇게 함으로서 전생의 그 많은 은혜와 빚을 갚을 수 있어. 여러분들의 조상님, 우리 현지사에서 한100명까지 해주는데, 이분들은 전생에 여러분들의 부모요, 부인이요, 자식들이어요. 인연이 강하니까 이렇게 묶어 온다고. 이 사람들한테 많은 빚과 은혜를 졌다고. 그래서 꼭 천도해줘야 됩니다.



그 다음에 죄를 닦아야 됩니다. 죄를 어떻게 닦느냐? 부처님의 가피를 얻어야 됩니다. 그래야 죄가 닦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 교단에 와서 부처님께 공양드리고, 천도재하면 그렇게 예뻐할 수가 없어. 착한 일을 하니까. 그래서 많이 씻어 주는 거예요. 이 씻어주는 개념은 지금 영산불교에서만 있는 말입니다. 부처님 당시에는 이렇게 업장 씻어주거나 하는 것은 거의 없었어.



다만, 경전을 보면 부처님께서 삼매에 드시면 꽃비가 내리고, 그 다음에 육종진동이 되고, 그 다음 삼매에서 나오셔서 방광을 하면 천인들 수백만 명이 법문을 들으려고 내려오잖아요. 그래서 어떤 경전을 설하고 설하고 해. 부디 다겁생래 지은 빚, 원결, 악연, 죄를 닦으십시오. 그리고 부처님 말씀 따라서 여러분이 지킬 수 있는 삼귀 오계 십선을 지키면서 염불해 가시고, 발원하시면 우리는 살 수 있습니다. 그게 사는 길입니다.


출처/2010. 9. 30. 목(음8.23) 큰스님 대전 법문중 발췌




 현지사는 정법도량입니다


현지사는 정법도량입니다!! 또 다른 절에서도 그럽니다. 자기네들 절, 자기네들이 알고 있는 불교교의가 정법이라고 하죠. 그래서 오늘은 이 제목을 중심으로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이 냉정하게 이성으로 판단해보세요. 우리 만현스님 법문이 맞는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정법이라는 것은 조금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말씀드리자면, 부처님께서 진리에 대한 많은 말씀을 하셧습니다. 우리 중생에게 많은 가르침을 내리셨습니다. 그것을 교법이라 합니다. 그것이 정법입니다. 쉽게 말해서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이 정법입니다.



그런데 2500년 혹은 3000년이 내려오다 보니까 그 부처님의 말씀이 많이 왜곡이 되었어요! 많이 땅에 묻혔다고 표현해도 맞습니다. 왜 왜곡이 되느냐. 지금부터 2천 6,700년 전 부처님께서 다시불과를 이루시고 천인을 상대로 가르침을 폈을 때 그때는 라디오도, 마이크도 볼펜도 종이도 없었습니다.



이것을 여러분 아셔야 합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45년 동안 불과를 이루시고 법을 설하시고 대열반에 드셨는데 그 제자분들이 너무도 아쉽고 부처님의 그 고귀한 말씀을 후세에 후학에게 알려주고 싶은 간절한 염원에서 어떻게 하면 부처님 말씀을 그대로 전할 수 있을까, 하고 대단히 고심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열반하신지 40일만에 700명의 큰 선과를 얻은 제자분들이 동굴에 들어가서 몇 달동안 부처님의 말씀을 편집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편집이라는 것은 종이로 문자로 쓴 것이 아니고 부처님께서 가령,



춘천에 사북면에 잇는 현지사에 가셨을 때 어떤 어떤 사람들 앞에서 어떠한 제목을 가지고 이런 말씀을 했노라 하는 것을 아난존자가 쭉 암기해서 송출해 내요. 그러면 많은 대중이 그 내용이 맞으면 손벽을 칩니다. 완벽하게 외어 송출해내셨습니다. 그러면 의장인 가섭존자가 채택을 합니다. 그러면 하나의경이 편집이 된 것이에요.

 

그러면 오백 명이 모두 그것을 아난 존자가 암기한 것을 처음부터 암기합니다. 아난존자가 선창을 하고요. 이렇게 경 하나하나가 완성이 된 겁니다. 정비되었어요. 그래서 많은 경전이 생깁니다. 이것을 아함부, 아함경이라고 합니다.

 

크게 분리하면 아함경을,, 장, 중, 증일, 잡아함경으로 네 부분으로 나눕니다. 그래서 그 아함경이 이렇게 쭉 외어 내려가요. 대대로 외어 내려갑니다. 그래서 그 아함경이 지금은 수가 19000 정도 됩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그렇지 많지 않았어요. 시대에 따라서 많은 경이 첨삭보증됩니다. 그래서 남방불교에 가면 19000정도가 있지만 북방쪽으로는 약 2000정도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자, 그 아함의 말씀이 부처님 열반하신 후

 

아마 200년 안팎, 300년 쯤에 문자로 정착됩니다. 그 전에는 합송으로 외어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부터 문제가 된 겁니다. 구어체가 문어체로 되면서 문제가 되고요. 그 말 여러분 알아듣죠? 구어체가문어체로 바꾸어질 때 대단히 어렵습니다. 거기에서 문제가 왔고.

 

그리고 우리 부처님 열반에 드신지, 2,300년 만에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지금저기 세일론에서 사용합니다. 인도쪽, 인도와) 팔리어로 정착이 된 것이 2,300년쯤부터 문자로 정착이 되었다는 것! 구어체가 문어체로 바뀔 때 대단히 문제가 있었다는 것.

 

한국불교는 대승경전을 맣이 봅니다. 아함경을 많이 안 봐요. 아함경은 태국, 미얀마에서 아주 소중히 다룹니다.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은 오직 아함경이다, 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정말 소중히 여기고 보고 하는 법화, 반야, 화엄경은 그쪽에서는 모릅니다. 금강경이라든지 몰라요. 우리는 대승경전을 대단히 소중히 보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했던, 방등, 반야, 화엄 등입니다.

 

이 경전은 그러면 언제 편집이 되었느냐,, 세계적인 불교학자들이 연구, 연구를 한 결과 지금부터 200년 전까지만 해도 법화경, 화엄경, 반야경이 부처님설 인줄 알았습니다. 부처님께서 친히 말하신 걸로 알았는데 연구를 해보니까 아니었어요.



부처님 열반한 후 아함부가 편집한 후, 몇백 년 만에, 부처님 가신지 4,500년 후에 계속 어떤 분이 어디서 만들었는지 모르게끔 대승경전이 속속 편집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점을 내가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서 다루었죠. 오늘 정법을 다루면서 이 말을 하는 것은 뜻이 잇습니다.



지금 현지사,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나 자재만현이 법문하는 내용은 물론 아함경이나 대승경전에 바탕을 두고 합니다. ‘이 부분은 아니다. 이 부분은 부처님말씀이구나’ 해서 이걸 바탕으로 법문을 하고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리 부처님게서 하신 말씀, 지금 하신 말씀, 21세기 지금 광명만덕 자재만현이 불과를 증하고 부처님께 법문을 듣고서 ‘경전은 이렇게 되어있는데 우리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는구나.’ 이것을 비교하고 문의해서 이것이 잘못되었구나 하고 나온 것이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입니다.

그래서 현지사의 불교 사상은 정말 정법이다!! 라고 합니다!!

출처/법문집1권중에서 발췌




정법을 따르면 해탈열반에 이른다 



이 책을 정독하시는 사랑하는 불자 여러분!

붓다를 이루지 못한 이들은 진정한 정법을 모릅니다. 불과를 이루지 못하면 무엇이 정법인지 결코 알지 못합니다. 붓다의 눈불안이 열려야 정법을 연설演說할 수 있습니다.



존재의 근원, 도, 법을 깨닫는 수준으로는 이제 만물의 시始와 종終의 자리마음자리를 면대面對하는 수준입니다. 유위법현상계뿐만 아니라 무위법절대계까지 그 근원은 부처님 자리입니다. 따라서 아라한이나 보살도 부처님의 경지를 헤아릴 수 없습니다.



아라한 이상의 성자를 죽이거나 불상의 목을 치는 업은 무간지옥에 떨어지고 어쩌다 사람으로 나온다 해도 문둥병을 얻고 다시 죽으면 무간지옥행합니다.

붓다 회상을 만나 부처님께 선근 공덕을 짓지 않으면 그 지중한 업보를 다 씻을 수 없다는 이 우주의 법을 과연 누가 안단 말입니까? 부처님을 능멸·모독하고, 연기법을 폄훼·능멸하는 대망어업은 정법을 뿌리채 살해하는 중죄업입니다. 극무간지옥으로 갑니다.



지옥은 분명 있고, 사람들은 지은 업에 따라 육도에 윤회합니다. 공을 체험하고 음계·중계를 선지하면서 두타행으로 아라한 되고, 이타행하면서 염불 공부로써 보살되는 이 가르침은 부처님 말씀입니다.



부처님 말씀은 곧 정법입니다. 불과를 이루시어 절대계에 법신과 원만보신을 둔 붓다, 부처님을 상대로 험담하고 능멸하는 업은 길이 씻을 수 없습니다. 불효·오역의 죄보다 더 무겁습니다.

 

법의 정상에 오른 붓다의 말씀, 곧 정법의 법설을 경청하길 바랍니다. 부처님은 가장 힘이 있고 그 상호는 32상으로 원만 단엄하시고, 보살이 따를 수 없는 8만 4천의 신통 묘용이 있으십니다. 빛으로 이루어져 있으시기에, 빛 자체가 되셨기에 영원히 멸도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서 백천삼매, 대적정삼매 속에 항상 계십니다.

 

이 세상에서도 실력 있고 잘 생기고 건강하고 마음 씀씀이가 원만한 사람은 지도자의 자리에 오릅니다. 저 영계에서도 보다 청정하고, 기품이 있고 상호 원만하고, 신력神力이 있으면 높은 하늘의 벼슬자리에 앉습니다.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상품보살로 오를수록 그만큼 청정하고, 청정하다 못해 몸에서 빛光輝이 납니다. 상품보살에서 붓다 될 때까지 씻어 내리는 오물먹물같은 업장이 열 드럼도 더 될 것입니다.

보살과 붓다는 1급수보살와 순도100%의 증류수붓다 차이와도 같습니다. 깨끗하고 청정한 광명의 차이도 그러합니다.



지옥으로 내려갈수록 영혼체의 색깔은 숯검정처럼 거무튀튀합니다. 성자의 하늘 위로 올라갈수록 몸에서 나는 신광身光은 그 광휘가 아름답고 찬연합니다. 음성도 미묘음이 됩니다.



보살에서 붓다로 올라갈수록 지혜와 자비도 완벽해져갑니다. 몸에서 방광하는 빛은 안팎이 없어야 하고 영롱해야 합니다. 붓다의 빛은 백종오색광명, 억종광이 됩니다. 외도의 수장과 정토보살의 몸에서 나는 빛의 차이만해도 일반 가로등 빛과 수은등 빛 차이라고 하겠습니다.



부처님에겐 큰 힘이 있다 했습니다. 불과를 이룬 모든 붓다의 보신佛에게도 큰 힘이 있습니다. 공·천天·I AM스스로 있는 자존자의 주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주적인 힘과 능력을 발휘합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 불 세존은 특히 무한한 힘이 있습니다. 모든 외도들을 순간에 제압할 수 있는 대화광삼매의 불수천억 도에 이르는을 임의 자재로 쓰십니다. 상상할 수 없는 신력인 것입니다.

우리가 거룩하고 희유하신 부처님께 선근 공덕을 짓는다면 부처님께선 우리의 무주고혼 보報, 지옥·축생·아귀보를 끊어주기도 하십니다. 업장 소멸은 부처님만이 해주실 수 있습니다.

 

중생이 죄업을 지으면 그 사람의 영혼체에 반영이 됩니다. 유식에서는 우리가 지은 모든 선악의 업들은 고스란히 우리 각자의 아뢰야식제8식_藏識에 저장된다 합니다.



어떤 사람은 손발이 수갑이나 족쇄로 채여 있기도 하고 몸뚱이 전체가 쇠사슬로 코일같이 옥죄어 있기도 하고 압박 붕대로 감겨 있기도 하고 심장에 못이 박혀 있기도 합니다.



인연이 되어서 이런 것이 드러나면 그 사람은 곧 뇌졸중으로 쓰러지거나 전신마비의 식물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지은 업은 정업불면定業不免이어서 스스로 백 천 생을 수행하고 태산만한 복덕유루복을 짓는다 하더라도 부처님의 타력이 아니면 이런 업장 소멸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자력수행으로는 백 생, 천 생을 살아도 어찌할 수 없는 것입니다. 탐진의 뿌리를 녹이는 문제, 하늘 마, 원결 마, 용신마를 떼는 문제도 자력으론 어렵습니다.



다겁생에 쌓은 악습이나 악의 기 역시 자력으로는 제멸하기 어렵습니다. 부처님만이 이 모두를 해낼 수 있으십니다.



부처님의 위신력은 측량할 수 없으리만큼 위대합니다. 부처님 회상, 부처님 교단 정법도량에서 들려드리는 말씀입니다.



정법을 따르면 해탈·열반에 이르며, 삿된 길에 빠져 산다면 삼악도의 고통이 기다립니다. 부디 부처님께 귀의·귀명해 주시면 합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2권

2011년 12월 22일 목요일

[2011년4월3일 현지사 자재만현큰스님 정기법문 부산편]선(禪)의 역사와 문제점영혼체, 윤회, 무주고혼의 빙의..外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현지궁 현지사 부산편
 신불기 14년(불기 2555년 신묘년 음력 3.1(2011. 4. 3. 일)큰스님 부산 법문


부처님 오시날 석가탑 점안/ 선(禪)의 역사와 문제점/ 영산당시 1,250인의 법위/ 보신부처님이 현지사에 계시는 이유/ 광명 만덕 큰스님의 능력/ 영혼체, 윤회, 무주고혼의 빙의/ 석가탑 안내장
 

오늘이 벌써 신묘년 양력 4월3일이지요. 금년도 벌써 3개월이 흘렀습니다. 음력으로는 3월 초하루지요. 오늘 부산 분원의 정기법회에 일본에서도 또 오셨네요. 항상 일본의 우리 신도 분들도 나오시고, 제주도에서도 오시고...오늘 1,000여명이 오셨습니다. 지금 우리 춘천 본사에서는 등을 한창 달고 있습니다. 어제 현재 십일만등(十一萬燈)이 넘었습니다. 11만6천등 정도가 되었습니다. 12만5천등이 앞으로 한 1주일이면 끝날 것 같습니다. 그 안에 모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4월 초파일은 대단히 뜻이 있습니다. 석가불탑(석가탑)을 조성, 점안해서 모십니다. 이 석가탑, 우리 현지사에는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적광전이 있고, 작년에 다보불탑(다보탑)을 조성 점안해서 모셨고, 금년에는 석가불탑(석가탑)을 조성합니다. 여러분! 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다보불, 석가모니부처님의 불탑인 석가탑, 이것을 모르면 불법(佛法)을 전도할 자격이 없습니다. 나는 ‘불교는 위대한 종교이다.



우주적인 진리를 지니고 있는 메타종교이다’라고 선언한 지 5년 됩니다. 지금 내 뒤에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우리가 여기 부산에서 모시고 있는데, 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내가 가끔 이야기하지만, 이 부처님이 어떤 부처님인지 2600년 동안 몰랐습니다. 모릅니다. 역시 다보부처님이나 다보탑도 그렇습니다.



불교의 석학이라는 분들이 다보불탑을 상징으로 봅니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이 영적 실체를 보려면 붓다의 경지이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볼 수 없어서 그렇게 이야기할 수밖에 없지요. 이번 4월 초파일에 우리가 모시게 되는 석가탑(석가불탑), 이것은 어느 나라를 다 다녀 봐도 없습니다. 석가불탑은 없습니다. 진짜 석가탑이 없습니다.



불국사에 석가탑이 있지요. 그건 아닙니다. 우리 석가모니 부처님은 남섬부주 교주이십니다. 그러면서 삼계의 법왕입니다. 그분은 남섬부주 교주이시기 때문에 여러분이 아셔야 됩니다. 남섬부주에 와 계십니다. 우리가 사는 이 지구촌에 와 계신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지금까지의 불교는 묘하게 왜곡되어서 불보살님이 없다고 하지요.



이 마음이 부처라고 하지요. 달리 모습을 지니고 계시는 절대자가 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부처님이 계신다고 안합니다. 지금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5년 전에 이 법상에 올라 책을 내면서 ‘불과를 증한 붓다는 마음 밖도 아니고, 마음속도 아니고, 유무를 초월한 무아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것을 그 누구도 이해 못했지요. 이해할 수가 없지요.

 

이 나라 선(禪)의 역사가 1300년쯤 되지요. 신라의 도의선사, 도의 큰스님이 중국 당나라에 가서 '서당 지장(西堂 智藏)'이라는 스님한테 법을 이어받아 거기에서 상당기간 수학을 하다가 귀국, 강원도에 진전사(陳田寺)를 지어서 주석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때부터 지금까지 1300년쯤 될 것입니다. 그분이 선의 종지(宗旨)를, 또 깨침을 진전사에서 많이 포교했습니다. 선풍을 진작했습니다.



손주 제자쯤 되는 '최징'이라는 분이 이제 가지산에 구산선문을 최초로 엽니다. 그 후로 많은 큰스님들이 중국에 가서 큰스님의 법을 받아와 구산선문을 열지요. 여러분 아시죠? 아홉 개의 본산, 선의 본산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선을 모두 가르쳤어요. 이런지가 1300년 됩니다. 이런 1300년의 역사가 있지요.



그 선(禪)에서는, 선불교(禪佛敎)에서는,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마음이 부처’라고 합니다. 마음 밖에서 부처를 이야기 하는 것은 용인이 안 됩니다.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극락도 지옥도 마음 밖에서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객관적으로 존재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스님이 가끔 법문을 해서 여러분들이 잘 아시겠습니다만,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한 번 더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 손들어 보세요! 전부 손들어 보세요!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禪)에서는 그저 근심 걱정 고통 번뇌를 느끼는 마음자리, 이 자리가 지옥이라고 합니다. 또 항상 만족스럽고 행복을 느낀 그 마음자리를 극락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이 사람 자재 만현은 ‘그것은 전혀 옳지 않다’고 선언하면서 지금까지 법문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건 아닙니다.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이, 공부 많이 한 사람들이 유․무를 초월한 절대계를 넘어서, 훨씬 들어가서, 붓다의 삼매인 대적정삼매를 통과해서, 붓다의 깨달음 ․ 지혜가 열리지 않고 법문을 하게 되면 중생을 오도(誤導)할 수 있습니다. 눈먼 중생을 오도할 수 있습니다. 잘못 인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 죄는 크답니다.

 

며칠 전에 우리 영산불교 스님이 된 두 사람의 전생을 알게 되었는데, 과거생이 2600년 전 부처님 영산 당시 부처님 제자들이었습니다. 영산당시 1,250명 안에 든 부처님 제자들이었어요.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한 스님은 702번째 였어요. 한 스님은 666번째이고요. 오늘 처음 여러분한테 1,250명의 법위를 말씀드립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겁니다. 영산당시 10대 제자는 보살 중품, 상품 그 이상입니다. 그 다음 16성을 아시지요? ‘16성은 보살 하품으로 보라’ 그러십니다. 열 분의 큰스님, 열여섯 분의 스님, 그 다음의 순위가 27번째이지요. ‘27번째에서 100위까지(100번까지)는 보살대기다, 정토대기다.’ 그 다음 ‘101번부터 500번까지는 무루대아라한이니라.’ ‘501번부터 1,250번까지는 아라한 아나함 사다함 수다원으로 보라.’



부처님 재세시 당신께서 반열반에 드시기 직전에 그 법을 보아서 모든 순위를 정했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어떤 때에는 항상 그 기록한 노트를 가지고 오십니다.



그러시면서 그 사람의 업장을 벗기시고 하실 때에 그 수행인 제자의 법위를 말씀해 주십니다. “저놈은 666번째, 이름은 누구니라.” 더 자세히 말씀도 해주십니다. “저 애는 내가 잘 기억하니라. 그때도 대단히 영특했다. 어느 십대제자 어느 존자가 너무도 사랑해서 내가 저 애를 잘 알지.” 이렇게도 말씀해 주십니다. 상당히 자세하게 말씀해 주십니다.

 

석가탑에 대해서 말씀드리다가 이런저런 말씀을 해드립니다. 이 1,250명에 대해서도 말씀을 더 해드려야 되는데...



이 1,250명의 제자들, 어떻게 해서 1,250명의 제자들이 모여들게 되었느냐 하면, 여러분들도 잘 아실 거예요. '야사'라는 부잣집 아들이 처음 귀의했잖아요. 그 친구들이 50명 들어왔습니다. 그 다음에 '사리불'하고 '목건련'이 100명씩의 제자를 데리고 왔지요. 250명 되지요. 그 다음에 '가샤파(가섭)'삼형제가 있습니다. 십대제자의 가섭존자가 아닙니다. 가섭존자가 아닌 '가섭'삼형제가 있어요. 맏형이 500명, 그리고 두 동생이 250명씩, 그래서 자기들을 따르는 제자1,000명을 데리고 옵니다. 거기는 불을 숭상했지요.



그렇게 해서 1,250명이 되었습니다. 죽림정사가 마련될 때에 벌써 1,250명이 되었을 거예요. 그 후로 많은 수행인들이 부처님께 귀의했습니다. 귀의를 했는데, 부처님 곁에서 공부하다가 떠나고, 떠나고, 다른 곳으로 가서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그 중에는 또 환속을 하고, 많이도 환속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반열반에 드실 무렵 부처님께서는 어떤 생각으로 제자들의 법위를 모두 정하게 되셨습니다. 1,250명까지 부처님께서 스스로 인가를 해주셨다고 합니다. 이게 진짜 1,250명입니다. 처음 모인 1250인 하고는 다른 1250인입니다.

 

석가탑. 이 영산궁, 영축산 허공에 영산궁이 있습니다. 삼계지존이시고 남섬부주 교주이시기 때문에, 이 지구촌을 관장하고 계시니까 지구촌에 계셔야지요. 그래서 영축산 허공에 영산궁이 있습니다. 거기에 부처님께서 주~욱 계셔왔어요. 그리고 저기 상적광세계, 그걸 우리는 그냥 통칭 하늘이라고 하는데 그 연화장세계에 부처님 거소가 또 있습니다.



거기에 계시다가 영축산의 영산궁에 와계시다가 그렇게 해오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이 지구촌의 사바 세상에 인연 있는 불자들을 교화하시고, 필요에 따라서는 또 몸을 받아 오시기도 했고, 수많은 삼천대천세계에 불법이 있는, 불법을 믿고 있는 그 불국토에 가셔서 교화를 하시고 법문을 하시고, 그러시다가 춘천의 현지궁 현지사에 오시게 되었어요.



왜 오셨을까? 원만보신노사나불, 그 부처님이 왜 보신으로서(보신불로서) 춘천 현지사에 와계실까? 여러분, 왜 와계실까?

아시는 분이 적네. 우리 김병기씨? 아시는 분 손들어 보시오. 누가 말씀을 하시네.

이건 누구도 모르는, 정말 이것은 아무도 모르는 사실입니다. ‘두 제자를 붓다 만들어 데려가시기 위해서’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에 '가섭'을 항상 받쳐주고 계셨습니다, 보살피시고 계셨습니다. 가섭존자가 세상에 나오니까 어렸을 때부터 주~욱 보시다가, 이제 때가 되어서 서울에서부터 항상 함께 하셨습니다. 그러시다가 이제 저기 보광동으러 갔다가, 보광동에서 이제 춘천으로 오셔가지고 우리 곁에 항상 계십니다.



부처님께서 오셔서 계시기 때문에 문수 · 보현, 또 사바세상에서 보살행을 하시는 관세음보살님 · 지장보살님, 그리고 불국토에서 큰스님들의 건강을 담임하고 계시는 약사부처님과 그 좌우보처, 그 분이 이제 두 제자의 건강과 성과를 얻은 제자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서 와계시고, 그러다가 보니까 영적으로 어머니 역할을 하시는 준제보살님이 와계시고, 이제 또 수보리 · 사리불은 십대제자로서 불과를 이루고 광명불의 좌우보처로 되어 있으니까 그분들이 와계시고, 또 오여래 부처님이 와계시고, 그리고 산왕불 ‧ 치성광여래불, 용궁 쪽의 보명불은 인간들의 길흉화복을 주관한다고 보면 맞습니다.



그러니까 복을 내리시는 그런 분들이 또 와계시고, 이렇게 해서 16사부님이 와계시는데, 전번에 작년이지요, 혜위등왕불이신 미륵부처님 미륵보살님께서 오셨어요. 그래서 16사부님이 계십니다.

 

영산궁에 그 석가탑이 있는데, 그 석가탑 안에 부처님이 터~억 계시지요. 지금 보면 그 영산궁의 석가탑을 그대로 조그만 하게 재현했기 때문에 그 영산궁의 석가탑하고 거의 같은 모습입니다. 저기의 다보탑은 사성제를 상징해서 사각이지만, 석가탑은 팔정도를 상징해서 여덟모서리(팔각)가 되어 있어요.



이제 석가불탑의 가운데에 부처님께서 터~억 계시지요. 다보탑은 선정에 드시기 때문에 그 형상만 해놨고, 석가불탑 안에는 왜 부처님을 모셨느냐? 여러분, 이제 초파일 날 가보시면 알아. 부처님께서 설법하실 때, 영산궁에서 설법하실 때, 부처님께서 설법하시게 되면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붓다들이 와서 법문을 듣고, 상품보살들 상수보살들이 와서 법문을 듣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법문을 하실 때 석가탑 안에 들어가셔서 하신다고. 거기의 불탑은 굉장히 크고 넓지요. 다보탑도 실물은 굉장히 크다고 했지요. 줄여가지고 저렇게 한 것이지요. 법문을 하실 때에는 당신이 가운데서 법문을 하게 되고, 좌우보처 문수·보현이 시립하고, 문수·보현의 양대 보살이 양옆에 또 시립하고, 우리 부처님의 태자이자 법왕자(법의 상속자)이신 광명불과 좌우보처이신 수보리(명상불)·사리불(화광불) 양 붓다들이 뒤에 계시고, 문수보살님의 법왕자 자재통왕불과 좌우에 상행·정행이 뒤에 계시고, 밑의 단에는 붓다들이 서열 따라 주~욱 계시는데, 옛날 왕이 조회를 할 때의 모습이 TV에 나오잖아요. 양쪽에 주~욱 시립해서 왕을 향하는 것이 아니고, 양쪽의 서로를 향하게 되지요. 그러합니다. 그렇게 한없이 수십 명 수백 명 수천 명이 좌~악 도열해 있어요. 그래서 부처님께서 법문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선(禪)에서는 부처가 없다고 그래요. 마음이라고 그래요. 이 경계를 보려면 대적정삼매에 자유로이 들어야 됩니다. 대적정삼매는 해인삼매보다 위입니다. 해인삼매는 상품보살이 드는 삼매인데, 해인삼매에 들고 나오셔서《화엄경》을 썼다고 하는 그런 깊은 삼매가 해인삼매예요. 그보다도 깊은 삼매가 대적정삼매입니다. 해인삼매에서 대적정삼매에 들어가려면 바위에다가 계란던지기라고 그래. 그렇게 생각하면 되어요.



그런 대적정삼매를 통과해야 지옥이 있는 것도 보고, 인간 영혼의 실체가 있는 것도 봅니다. 인간은 형이상적인 실체가 있는 거예요. 영혼이 없는 것이 아니어요. 여러분, 잘 들으셔야 돼. 영적인 실체가 있어. 형이상적인 실체가 있는데, 그것이 본체(本體)예요. 그것이 기체(基體)입니다. 기체(基體)가 있어야 우리가 윤회를 하는 거예요.



기체(基體)도 없이 윤회를 어떻게 하나요? 원 본체가 있어야 되는 거요. 그런데 사실은 2600년 동안 그 누구도 대적정삼매를 들어가는 분이 없었기 때문에 지옥도 극락도 없고, 사람의(인간의) 영혼도 없다고 했습니다. 부처님께서 이 현상세계 존재의 세 가지 특성을 말씀하실 때 제행무상, 고(苦), 무아(제법무아)를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삼법인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저쪽 본체계의 그 상락아정의 세계는 열반적정이라고 해. 고(苦, 일체개고)를 빼고 삼법인이라고 합니다. 현상세계의 진상(진실)은 무상이고, 고(苦)이고, 무아예요. 연기법(緣起法)이 우주만법을 지배하기 때문에 무상한 거예요. 인연 따라 이루어지니까. 인연이 모이면 생기고, 인연이 다하면 흩어져버려요. 없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체가 없다고 하신 거예요. 무아(無我)라고 하신 거예요.



그러나 우리 인간을 볼 때에 우리의 몸뚱이가 색·수·상·행·식이라는 오온(五蘊)으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이 오온을 따지고 보면(분석해 보면) 실체가 없어. 현상계에서 볼 때에는 없어. 그러니까 반야심경에 “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오온이 공하다는 것까지 보면 모든 근심 걱정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정말 본체계까지 우리 인간의 실체가 없느냐? 그렇지 않아. 그걸 이제 알아야 돼. 부처님께서는 중생이 너무 집착하기 때문에 그것까지는 말씀하시지 않으셨어요. 유(有)에 너무 집착을 해. 이 몸뚱이에 집착을 해. 죄를 짓는 이유가 이 몸뚱이를 나(我)라고 보기 때문에 그래. 이 몸뚱이, 이 생각, 이것은 내가 아니어. 이것은 무상한 거예요. 언젠가 없어지잖아요. 100년도 안 되어서 없어지잖아요. 생각도 자꾸자꾸 일어났다가 없어졌다가 하잖아요.



우리의 이 몸뚱이나 우리의 생각, 이건 내가 아닌 거예요. 나가 아니어. 내 것도 아니어. 그래서 무아를 비아(非我)로 봐야 되는 거예요. 비아로 해석해야 되는 거예요. 이건(몸뚱이) 나가 아니고, 내 것도 아닌 거예요. 그러니까 이 몸뚱이에 집착하지 말라 그거예요. 집착하지 마라. 이 몸뚱이에 집착하고 보니까 대상에도, 온갖 것에 대해서도 집착한단 말이어. 이것도 다 인연소생인데, 실체가 없는데, 이것을 집착해요.



그래서 이제 중생이 재물이라든지, 성이라든지, 명예라든지, 수명에 대해서 굉장히 집착을 해. 재물, 부(富)에 대해서, 명예에 대해서, 권력에 대해서, 성에 대해서 집착한단 말이어. 이것을 깨려고 하니까 이 집착을 하지 않아야 되요. 집착을 하게 되면 업을 지어요. 집착에서 오는 거예요. 업을 지으니까, 나쁜 업을 지으니까 고통이 오는 거요. 업은 왜 오느냐? 번뇌에서 와. 번뇌는 욕심에서 와. 왜?



이 몸뚱이가 나라고 생각하고, 이놈을 먹여 살리려 하고, 출세해야 되고, 많이 소유해야 됩니다. 여기서부터 업을 짓는 다고요. 그러니까 수행자들은 이걸 알아야 돼. 모든 것에, 현상세계의 일체 것은 집착해서는 안 돼. 그래서《금강경》에서 나라는 생각을 버리라는 거예요. 우리는 나라는 생각을 버려버려야 돼. 이게 수행자의 모습이어요. 그렇게 수행하는 거예요. 그렇게 가야 돼.

 

이 무아법을 이해 못해 가지고 저쪽 본체까지도 그냥 무아로, 무아법으로 해석해가지고 불보살도 없고, 극락도 없고, 지옥도 없고, 우리 영혼도 없다고 한단 말이어요. 이게 지금의 공식 견해요 태도입니다. 지금까지의 불교가 이것이어요. 이건 아닌 거예요. 이렇기 때문에 인도에서 버티지 못하고 쫓겨나온 거예요. 많은 이유가 있지만, 주된 이유는 이것이어요. 영혼이 없다는 거요. 무아라는 거요. 무아가 ‘내가 없다’고 하는데, 깊이 들어가면 그 말이 아니어. 이제《열반경》에 나옵니다.



이제 유아(有我)가 나와요. 유아(有我). 방편으로 무아를 말씀하신 거예요. 불보살님이 계셔. 32상80종호를 지니시고, 너무너무도 거룩하신 빛의 모습으로 지혜로 자비로 계신다고요. 대적정삼매에 들어가야 봅니다. 석가탑 안에서 법문을 주~욱 하시는 것도 봅니다. 붓다마다 얼굴이 다 달라요. 성격도 달라. 모두 다 부처님 법문을 숙연하게, 정말 공경하고, 지존의 어르신께서 법문하시는 것을 들으셔. 경청해. 의문이 있으면 딱 나가서 저기 티베트에서 인사하는 법, 그것은 오체투지가 아니지. 온몸을 그냥 바쳐서 하는 것 있잖아요.



그것이 저쪽의 예법이어요. 그래서 부처님 앞에까지 와서 호궤(胡跪)를 딱해가지고, 부처님께 의심나는 것을 질문하는 거예요. 이러는데 지금 부처님이 없다는 거예요. 불 · 보살 없다는 거요. 극락세계도 없고. 보살이 극락을 가는데, 극락세계가 없어. 지옥도 없다고 해. 결국은 윤회도 안한다고 해. 아니라고 해. 윤회도 지금 마음으로 해석해버리잖아요. 마음이 희로애락으로 돌아가는 것을 윤회라고 해요. 영혼도 없고. 그러면 무엇 때문에 기도를 하고, 불공을 하고, 천도를 합니까? 말이 안 맞지요. 영가가 왜 없어?



자살하고, 타살당해 죽고, 나쁜 병 얻어서 죽고, 사고사 당해서 죽고 하는 사람들이 명을 다 살지 못하고 죽었기 때문에 명부에 못 들어 가는 거예요. 반드시 명부에서 사자가 와서 데려 가는 거예요. 그런데 살 명이 있는데도 죽어버렸기 때문에 이것은 명부에서 오지 않았어. 그렇게 죽었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명부에 못 들어가는 거예요. 명부에 못 들어가다가 보니까 몸뚱이는 땅속에 들어가거나 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것이(영혼체가) 진짜 생명체이니까, 이놈이(영체가) 먹고 살고, 젊은 애들은 성욕도 있고 그래. 이걸 충족하기 위해서 자기 자손의 몸속으로 들어간다고. 이것을 빙의라고 합니다. 빙의. 그래서 그 집안에 무주고혼이 많으면 큰일 나. 되는 일이 없어. 그 무주고혼이 있는 곳은 너무도 춥고 배가 고파. 여러분, 하루 세 끼 잡수셔야 되잖아요.



여름에는 시원한 옷을 입어야 되고, 겨울에는 따뜻한 옷을 입어야 돼. 목욕도 해야 되고, 극장에도 가야 되고, 야구장에 가서 구경해야 돼. 그 영혼체도 똑같은 그런 욕구가 있어요. 그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몸속으로 들어가야 돼. 몸속으로 들어가서 먹는 거예요. 그 무주고혼 상태로는 못 먹어. 몸속으로 들어가서 먹어야 돼. 여러분의 몸속으로 들어가야 돼. 그런데 나쁜 병을 10년 20년 앓다가 죽은 그 영혼체인데, 그 영혼체가 여러분의 몸속으로 들어가요. 아주 탁해.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여기는 세수도 못하고, 목욕도 못해. 그것이 여러분의 몸속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탁한 기가 문제가 돼.

 

우리 광명 만덕님은 대단한 어른입니다. 대적정삼매를 자유자재로 들어가요. 그렇게 보여도 붓다예요. 절대계에는 광명불이 대단한 파워가 있어. 지존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지존이 가지고 계시는 지휘봉을 들고 계셔요. 그건 여의봉과 같아. 못할 일이 없어. 오늘 아침에 나하고 통화했는데, 뭣을 물어보시더라고. 저기 영가수배를 하는데, 지금 그분이 귀신을 잡아. 여러분, 귀신 잡는다는 사람 들어봤습니까?



지금까지의 불교는 귀신이 없다고 하는데, 귀신을 잡는다는 거요. 그 말이 무슨 말이오? 귀신이 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이 죽어서 명부에 못 들어가면 4번 영체가, 4번 영체 속에 3번 2번 1번 영체가 겹쳐져서 돌아다녀요. 여러분, 죽으면 이 생각 이 욕심을 다 가져가요. 4번 영체로 옮겨가요. 4번 영체는 여러분의 털끝 털구멍 하나도 안 틀려요. 여러분이어요. 털구멍 하나도 안 틀려. 안경 쓰고 죽었으면 그 사람은 안경 쓰고 다녀요. 꼽추는 꼽추로 다니고, 목발 짚고 다니던 사람은 거기서도 목발 짚고 다닌다고. 90살 먹은 꼬부랑 할머니라면 꼬부랑 할머니로 다녀. 그러니까 알아.



이번에 수배할 때, ‘저기 만현스님! 검찰에 가서 조사를 받고 그날 저녁에 자살해 죽었다는데, 그 말이 맞소?’ 하시더라고. 다른 전화를 하면서 이 영가가 거짓말 하는지 바른말 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묻는다고 하더라고. 그런 말씀을 하더라고. 그래서 ‘아! 그렇다’고 했습니다. 저기 검찰에 가서 그 무서운 심문을 받고, 요즘은 고문은 안 당하지. 그렇지만 하루 저녁에 그냥 열 몇 시간씩 고강도로 조사를 받잖아요. 심문을 받잖아요. 그러니까 ‘하! 이거 살 수가 없다’ 해가지고 얼마든지 죽는다고요. 거기에 가서 조사를 받고 얼마든지 자살해 죽는다고요. 그런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영가가 거짓말하나 하고 묻는다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의 불교가 ‘영가가 없다’고 합니다. 이거 안 되는 거요. 이런 불교 갖고는 중생을 구할 수가 없는 거예요.



지옥도 없고, 극락도 없다고 하니까 어디로 데려갑니까? 어디로? 무슨 교육을 한다는 말이어? 대부분이 지옥을 가는데. 무주고혼도 되는데. 한번 무주고혼이 되면 1000년도 가는데. 어쩌다가 법계에서 정리할 때가 있어요. 그때 또 놓치면(숨어버리면) 또 가. 거기도 숨어.

 

자, 불보살님 계시고, 영체도 있는 거예요. 그러나 부처님 당시에는 이런 말을 별로 하지 않으셨어요. 그 당시는 이제 불법을 펴시기 위해서 인간 몸을 받아오셨잖아요. 그때나 지금이나 인간의 고통은 마찬가지예요. 춥고 병들고 늙고 그랬어요. 사업에 실패도 하고, 객지에 나가서 사고사 당해 죽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그런 사람들을 향해서 아주 기초부터 이야기해 주셔요. 기초부터 이야기해 주셔. 그래서 이러한 삶은 끝없이 이어진다 그거예요. 죽으면 또 무주고혼도 되고, 명부에 들어가면 49일 만에 지옥을 가든지, 하늘로 가든지, 사람으로 오든지, 짐승이 되든지 결정 되잖아요. 결정 된단 말이어. 거기서도 끝이 아니라 그거예요.



거기가 끝이 아니어. 저기 기독교는 거기가 끝이지. 하늘가고 지옥 가버리면 거기가 영원해버리더구먼. 그렇지 않아. 하늘이 어떻게 영원해? 극락세계는 영원해. 하늘은 또 복진타락하면 또 와. 지옥도 벌을 받을 만큼 받으면 다시 와. 올 때는 아귀나 짐승을 거치게 되어 있어. 그런 업을 지어. 죄를 지은 사람들은 온갖 죄를 짓습니다. 그렇게 해서 사람 몸을 받아오고, 또 사람으로 와서 살다가 죽으면 또 그래. 자꾸 여섯 세계를 윤회하는 거예요. 이 여섯 세계를 윤회하는데, 부처님께서 보실 때 윤회를 벗어난 세계가 있어요.



윤회를 벗어난 세계가 있어. 그 세계로 가면 윤회에 안 떨어져. 영원히 안 떨어져. 그 세계는 하늘세계보다도 더 좋아. 그래서 그 세계, 거기서부터 열반이라고 해. 니르바나세계라고 해요. 열반으로 가는 길을 말씀하시고, 열반에 드는 수행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게 오늘날 위빠사나, 저기 남방의 수행법입니다. 지관(止觀)수행법, 사마타 ‧ 위빠사나입니다. 그건 훌륭한 수행법입니다. 거기는 아라한까지가 됩니다.



아라한까지 되기 때문에 그것은 정말 바람직한 수행법이지만, 지금 여기 불행하게도 우리의 선불교가 1300년 동안 군림하고 있는데, 이 선불교는 아니어. 이 선불교는 인도의 불교가, 인도의 불교 중에서도 유식하고 여래장사상이 중국으로 와가지고 그 당시 중국의 도교하고 융합된 것이어. 이것이 선불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수 부처님 불교라고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수행법도 간화가 있고, 묵조가 있고 한데, 한국은 간화입니다. 화두공부가 주를 이루는 그런 종파인데 공부법도 틀려. 화두를 들라고 하지요.


아라한이 되는데 지관공부를 해야 돼. 팔정도에서 정념 정정 공부가 있어. 그래서 선정으로 들어가도록 해. 선정으로 빠지도록 해. 무아 속으로 들어가야 돼. 무상, 고(苦), 무아를 철견하면서 니르바나 세계로 들어가는 거예요. 이게 진짜 공부예요. 무아를 체험하면서 탐욕심과 진노, 화내는 마음과 공포의 경계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거예요. 이게 진정한 자유입니다.


그런데 선(禪)에서는 자유 자유 하지요. 해탈도 말 안하고, 선정도 이야기 안 해요. 다만 욕심 탐욕 진심 치심, 이런 데에서 자유롭다고 하지만, 내 경험으로 봐서 화두타파 해가지고는 그렇지를 않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아주 예쁜 여자가 저기에 있으면, 전생에 인연이 되면 마음이 끌린다고. 그런데 남방 위빠사나는 그렇지 않습니다. 철저히 공부해 들어가는데, 그건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탐욕 진심 공포에서 자유로운 경계로 들어가. 자유로운 세계로 들어간다고. 이게 진짜 대자유입니다. 그러면서 윤회를 벗어난단 말이에요.
 

그런데 내가 오늘 이 선(禪)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지금 내가 할려고 했던 것은 순 선(禪)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분한테 많이 하고 싶었는데, 이것을 하게 되면 남의 종단의 교학과 수행법을 흉보는 것 같이 보여집니다. 나는 그것이 아닙니다.


내 진심은요. 부처님의 정법으로 들어왔으면 하는 노파심과 진심에서 말씀하는 거예요. 선불교(禪佛敎)를 따르고 그 수행법을 한다는 것, 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봐. 내가 쓴《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에서는 그래도 좋은 수행법이라고 해놨지만, 진실을 말 할 때에는 나는 그렇게 말하고 싶지 않아. 진실을 말한다면 나는 그 수행법을 하지 말라고 그래. 왜? 견성, 전생에 상당한 선근이 있어야 되지요. 선근이 없으면 안 됩니다.


화두타파 못합니다. 화두일념이 안 됩니다. 의단이 생길 수가 없어. 확실히 인간의 본성자리는 드러나. 그건 맞아. 드러나. 화두타파 할 때에는 특성이 모든 경계가 뒤집혀져버려. 뒤집혀져. 그래가지고 공(空), 나와 더불어 모든 경계가 없어져 버려. 투~욱 터져버려. 이것이 특성이어. 그러면서 오직 빛만이 쏟아져. 이것입니다. 그러면서 대단한 평화와 안온과 행복감을 느껴. 정말로 희유하고 바람직한 일이어. 그러니까 일어나서 궁둥이 춤을 추는 거예요. 누구나 그래. 그건 사실이어. 그러나 그 경계가 한식경을 지나가지 않는다. 내가《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에 써놨어. 그렇지만 한두 달 그 감이, 영상이 남아있지요. 남아있지. 다시 그 경계를 보려면 또 해야 돼. 죽으라고 해야 돼.

그런데 화두타파가 능사가 아니어. 화두타파 한 사람들은 자기가 조사어록을 봐도 전부 다 이해가 되고, ‘내가 뚫은 데가 진짜구나. 아! 그 큰스님도 여기까지 왔구나. 아! 내가 붓다구나 붓다.’ 자기가 붓다인체 하거든. 그래서 사부대중이 여불(如佛) 대접을 해주거든. 법상에 올라가서 그 지존인 우리 부처님을 갖다가 예의에 맞지 않는 말을 하거든. ‘석가가~’라는 말을 서슴지 않습니다. 이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물론 그 사람들은 그 선의 본성, 그 자리를 역설하려고 한 것이지만, 부처님을 갖다가 말을, 입에 담을 수 없는 독설을 합니다. 그러기도 합니다.


대적정삼매에 들어가서, 우주의 끝까지 들어가서 최정상까지 뚫어가지고, 그런 불의 경지에 가가지고 법을 설해야 되는 거예요. 법을 설해야 돼. 그렇지 않고는 큰 죄를 지을 수가 있어. 앞에서 이야기를 끄집어 내서 다 이야기를 못한 것이 있는데, 우리 두 제자 702번째와 666번째는 아라한이었습니다. 아라한이 어떻게 또 보살 되려고 와가지고 깨끗하게 살고, 부처님 율을 배워서 청정하게 살고, 죄짓지 말고 살 일이지, 도중에 한사람은 자기가 부리던 종을 팔아먹어 가지고 그 종이 한평생 피눈물을 쏟으면서 살았어. 노예로 살았으니까. 그 과보로 그 사람의 영체를 보니까 철판으로 싸여있었습니다.


그 철판을 빠개니까(그건 부처님밖에 빠갤 수가 없어), 그 영체가 쇠사슬로 목을 걸어가지고 있었습니다. 노예를 잡아갈 때 그렇게 하나 봐요. 목을 쇠사슬로 걸어가지고 두 손을 뒤로 묶어가지고 있었다고요. 그러니 사람으로 와가지고 산다고 해도 얼마만큼 행복스럽게 살았겠습니까. 영체가 그러한데요. 그래서 그 사람은 도저히 살 수 없어서 출가한 거예요. 대학도 나오고 출가도 했어. 쇠사슬도 다 풀어주고, 그 영체 몸속에 있는 온갖 부정한 것도 다 소멸해주고, 그 무서운 철판 업장이며 쇠사슬도 전부 부처님께서 무량광으로 끊어주셨습니다.


영체의 솨사슬은 부처님밖에 못 끊어. 오여래부처님 정도는 끊어주지요. 부처님 밖에 못 끊어. 이것은 백생 천생 수행해도 안 돼. 끊을 수가 없어. 이런 업은 소멸할 수가 없어. 그래서 그 끊어진 쇠사슬과 쇳덩어리를 이제 삼매화에다가 넣어서 재로 만들어 버려야 돼. 부처님은 언제 어디서라도 삼매화를 딱 만들어요. 마치 올림픽하면 성화봉 같이 만들어 놓습니다. 그래가지고 집어넣어 재로 만들어 줘야지, 그렇지 않으면 다시 오게 되어. 다시 달라붙게 되어. 자기가 지은 업을 완전히 그렇게 소멸해 주는 거예요.


우리는 그 구업을 지어서는 안 됩니다. 붓다와 그 교법을 비방 능멸하는 구업은 앞에서 노예를 팔아먹는 것, 종을 팔아먹는 것보다도 훨씬 더 무섭습니다. 그 업은요. 법상에 올라가서 그 지중한 업을 어떻게 짓냐고요. 왜 짓느냐 그거예요. 그러지 않았으면 싶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런 업은 지어서는 안 돼. 그런 충정에서 선을 이야기합니다. 선종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선종은, '육조 혜능'이라는 분이 당나라 때 있었습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산에 가서 나무를 해다가 팔아서 살았던 그런 나뭇꾼이었어요. 32살 때 출가했는데, 나무를 팔러 갔다가《금강경》을 읽는 소리를 듣고,《금강경》의 “응무소주 이생기심”이라는 부분을 듣고 깨친 사람입니다. '혜능'이. 그래서 5조 '홍인'스님 문하에 가서 그분의 인정을 받습니다. 인정받은 내력이 있어요.



오늘 선(禪)이야기를 좀 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다 되었구먼. 내가 선(禪)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완전한 선종(禪宗) 출신입니다. 그럼에도 선(禪)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은 또다시 이야기하지만, 지금의 선불교(禪佛敎), 1300년인데 이 두터운 벽,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부처님이 계시니까, 절대계에 계시니까 염불이 정법이다.



팔정도칭명염불을 해라. 이것이 진짜 부처님 공부다.’ 위빠사나는 그 당시는 최고의 공부였어. 그런데 그 위빠사나는 아라한까지만 갈 수가 있어. 그 이상은 못가. 그러나 팔정도칭명염불은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될 수 있어. 이것은 그 우주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는 붓다들의(부처님의) 가피력이 오니까 가피를 입어서 업장도 씻고, 소멸하고 할 수도 있어. 업장이 소멸되지 않으면 과거생이나 금생에 와서 지은 그 무서운 죄업(업)을 반드시 받아. 과보를 반드시 받아. 그 무서운 죄업을(업을) 씻지 않으면, 소멸하지 않으면 반드시 받아. 그런데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는 업장을 씻어줘.


그건《열반경》에 나와. 다시 이 세상에 와서 그때는 업장을 씻어준다는 《열반경》 이야기가 나와. 지금을 이야기 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업장 씻어 준다는 절이 있습디까? 없어. 업장이 무엇인지도 잘 몰라. 어떻게 하면 정화하고 소멸하는 지도 몰라. 그 실체를 몰라. 영체도 없는데 뭐. 영혼이 없는데. 그러면서도 공부가 안 되는 수좌들한테 ‘너는 업이 지중하니까 이번에 한 100일 저기 어디 기도도량에 가서 기도 좀 하고 오너라.’ 이렇게 하지. 기도 100일 한다고 해서 그것이 소멸되겠소? 부처님 말씀이 그래. “이건 천만 생이 가도 자력으로는 안 된다”고 하시면서 끊어줘.


영산불교, 우리 정법불교, 이것이 갓 태어난 지가 5년밖에 되지 않았어. 그러나 책에 나오는 법문 내용은 기가 막힌 거예요. 이건 내가 나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어. 정말 객관에서 봐서, 중도에서 볼 때 이런 법이 없었어. 이런 가르침이 없었어요.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 신도가 되면, 이렇게 오늘 많이 씻어줘. 부처님이 지금 여러분의 업장을 많이도 씻어줘. 여러분, 법문이 어려워서 저 말이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


해도 좋아. 이 불교 용어까지 해석해서 법문하기가 참 어려워요. 그러니까 일정수준을 유지하는데, 이것을 들을 수 없다고 하는 분들도 있어요. 지금까지 다른 절만 다닌 사람은 처음에 와서 잘 못 들어. 이해를 잘 못해. 잘 몰라. 못 알아들을 거예요. 그렇지만 업장이 씻어지니까 와서 들으시라고. 삼생에 복을 지어가지고도 업장이 씻어지는 것이 아니어. 그래서 삼생에 걸쳐서 공덕을 짓는 것 보다 붓다의 법문을 듣는 것이 훨씬 더 낫는 거예요. 이것은 진실이어요.

 
저기 당나라 당시 '현장'이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삼장법사 '현장'인데, 경율론에 아주 통달한 분이어서 삼장 칭호를 받았습니다. 현장법사가 30살 되던 해 인도 땅에 갈 것을 마음에 굳혔습니다. 그 중국 장안에서 인도를 가려면 걸어가니까 2~3년이 걸려요. 그런데 그 길이 지금처럼 평탄하나? 아니어. 고비사막이 있고, 천산산맥이 있고, 히말라야 산맥이 있고, 또 그 악산, 바위로 된 산, 길이 나있지 않은 산, 정글, 맹수․독사․전갈...등이 드글드글하고, 귀신이 우글거리는 그러한 멀고도 험난한 인도 땅, 목숨을 내던질 용기가 없으면 못 가. 현장법사가 대단한 보살이지요. 갔어요. 3년 걸려서 인도에 갔습니다.


그런 분들이 몇 분 있어요. 그래서 인도에 가서 17년 동안 공부를 했습니다. 죽지 않는 법, 영원히 죽지 않는 법이 인도에 있단다. 부처님께서 말씀해 놓으신 그 법이 있단다. '현장'은 이것을 구하기 위해 그렇게 자기의 소중한 젊음을 바친 분이십니다. 그래서 오실 때 한 600권의 경을 가져왔지요. 그래서 번역을 했는데, 그런 분들이 있어서 우리는 지금 가만히 앉아가지고《금강경》도 읽습니다.《금강경》, 이런 경전을 수지 독송만 해도 얼마나 복이 많으냐. 공덕이 되느냐.《금강경》읽어보면 있지요. ‘삼천대천세계만한 금덩어리 칠보를 가지고 불쌍한 사람들에게 시주 보시한 공덕보다 더 많다’는 거예요.


이런《금강경》을 여러분이 읽잖아요. 그러한 사람들 덕으로 여러분들이 지금 앉아서 복을 짓고 있어요. 그런데《금강경》을 수지 독송하면서 이웃을 불쌍히 생각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나머지 여분을 나누어 줄 수 있어야 돼. 이러한 것까지 해야 돼. 그래야 진짜 그 사람은 큰 성과(聖果)를 얻을 수 있는 거예요. ‘하!《금강경》에 보면 사구게만 가져도, 사구게만 읽고 외워도 그 공덕이 이렇게 크단다. 하! 이것 참 좋네.’ 이《금강경》만 읽는 사람이 있어. 그러면서 불쌍한 사람이, 이웃이 생겨도 10원 100원 1,000원도 시주하려고 안 해. 지독히 안 해. 노랭이가 있어. 그러면 아니어. 그건 아니어.


우리 영산불교, 그 당시 '현장'법사가 알았더라면 단숨에 달려왔을 겁니다. 오지요. 영원히 죽지 않는 법이 있으니까 오지. 어느 불교, 어느 종교에 영원히 죽지 않는 법이 있나요? 없어요. 말은 있다고 하지. 그것은 아니어. 아니어. 잘하면 겨우 하늘갈 수 있을까? 그런 종교가 있고, 잘하면 윤회를 벗어날 수 있는 그런 가르침이 있어. 남방의 위빠사나입니다. 그러나 우리 현지사처럼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길은 없어.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어야 영원히 죽지 않고 살아. 영원히 극락에서 살아. 그 길이 있어. 스님이 항상 이야기해. 그 길로 들어오라고.

여러분, 그렇게 사시라고.
 

법문을 자꾸 듣고, 반드시 조상님 천도해야 되고, 나로 인해서 70명~100명의 우리 조상님들이 하늘에 태어난다. 그런 복을 지어야 돼. 그런 큰 복을 지을 줄 알아야 돼. 그런 길이 있잖아요. 문을 열어놓고 있잖아요. 기도를 해라. 석가탑을 조성해서 모시니까 불사를 해라. 이건 어마어마한 복이어.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영산불교 현지사에만 계셔. 여기하고 부산분원 대전분원은 왔다 갔다 하시지요. 다른 절은 화신으로 가 계십니다.


그걸 알아야 돼. 화신과 본불은 천지 차이어. 물속의 달그림자가 화신이라고 보면, 달 본체가 보신(본불)이어요.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를 조금도 흉보지 말고, 감히 영산불교를 가지고 논하지 말라 그거요. 심지어 자기 자신도 빠지지 않으려고 하고, 잘 알지 못하면서도 ‘현지사에 가면 큰일 난다’고 한다든지, ‘뭐, 외도’라든지 하면 그 사람 앞으로 보세요. 어떻게 되는가. 정법을 능멸하면 엄청난 죄인 거예요. 그건 말로 할 수 없는 큰 죄인 거예요. 왜 그런 죄를 짓느냐고.

 
선불교에서는 ‘출가 수행해서 자신의 진면목을 깨우쳐 생로병사로부터 영원히 자유로울 진저’라고 합니다. ‘출가 수행해서 자기의 본래면목을 깨치면 생로병사로부터 영원히 자유롭다!’ 이런 말을 합니다. 그런데 오늘 이런 말들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다음에 하겠습니다. 이 말은 아닙니다. 자기의 면목을 깨친다고 해서 생로병사에 자유로울 수가 없어. 여기서 본래면목이란 ‘공’, ‘마음’ 우주 본체를 말하는 건데 이제 거기서 시작이어. 시작인데, 그것이 구경(究竟)인 줄 알고, 거기가 붓다자리인 줄 알고, 진실을 모르고 법을 모독하고 능멸하는 짓하면 큰 일 나.


여기서 이제 시작인 것이어. 자기의 본래면목과 계합이 되어버려야 돼. 그러면 여기는 완전히 보살이요 붓다이지. 본성이 드러난다고 해서 나하고 계합 되는 것이 아니어. 나는 다겁생의 업이(업장이) 있거든. 불순해. 순수하지 않아. 100%, 순도 100이 되어야 그 청정한 본체와 계합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붓다가 되어야 완전히 계합이 되는 거예요. 법신불을 얻음으로서 보신불을 얻고, 그래서 완전히 우주와 계합이 되는 거예요. 우주의 본체와 본성과 계합이 되는 거예요. 그러는 것이지, 출가 수행해서 화두타파 한다고, 자기의 본래면목이 드러났다고 해서 생로병사로부터 자유로운가?


이제 시작이지. 이건 이렇게 말하면 안 돼. 이것도 오도 하는 거예요.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다음 시간에는 이것을 계속 해야 할 지, 흉본다고 할까봐 그래서 그럽니다. 나는 그것이 아니어. 그게 아니어요. 너희들 한번 깊이 성찰해봐라. 깊이 한번 사유해 봐라. 선불교가 완전히 영원히 죽지 않는 법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 자기 본래면목을 깨쳤다고 해서 영원히 생로병사에서 자유로와? 아이쿠! 이제 시작인데. 시작이어 시작. 그런데 완전히 생로병사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한단 말이어. 완전 붓다라고 하거든. 이건 아니지. 이건 큰일 날 말이지.


그러니까 영산불교에서 나온 책도 보고, 법문도 와서 들어보고, 함부로 붓다 없다고 하지 말기 바랍니다. 영혼이 없다고 어떤 종단에서는 공식 출판물에다가 그 견해를 세상에 발표한 지가 2~3년 될 거예요. 이러면 되는가? 이러면 큰 일 나지. 이러면 안 되지. 극무간지옥을 가지. 무서운 철망이 씌워지지.

 
석가탑 안내장을 써 놓은 것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억겁을 윤회하면서 살아왔지만, 삼계의 붓다 중 붓다이신 다보여래불과 석가모니불, 그리고 삼계의 모든 붓다님들의 진불 법신체인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뵙는 일은 맹구우목의 비유같이 어려운 일이다. 과거생에 큰 선근 없이는 결코 만나 뵐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부처님 만나기는, 이건 안 되지. 그런데 저 불상, 다보여래부처님의 다보탑, 석가탑, 또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모시는 우리 전각에 가서 참배하는 것은 차선은 되지. 이것도 어려운 일이지)

법계의 지존이신 우리 교주 불세존께서는 영산당시 가섭 아난 두 애제자를 붓다 만들어 절대계로 데려가시기 위해 2600년 만에 이제는 원만보신노사나불로 친히 사바세계 해동 한국 땅 춘천 현지사에 와계신다. 인도 영축산의 영산궁에 이어 이곳 현지궁은 부처님의 제2의 궁이다. 깊은 대적정삼매에 들어서 본 거기 영산궁 석가불탑을 그대로 재현, 여기에다 건립 점안을 마쳐 서로 링크해 놓았다. 부처님 입멸 이후 어느 불교국가에도 이런 진짜 석가탑은 없다. 경건하게 부처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석가모니불을 간절히 염하면 석가불탑 안에 어느새 부처님께서는 와계실 것이다.


여러분의 기원을 받아 주실 것이다. 이 나라 대한민국 국운융창을 바라고 평화를 염원하고 부처님의 정법이 널리 온 세상에 전도 되어서 수많은 인연불자들이 구원 받을 수 있도록 붓다회상 현지궁에 진정한 우주적 보물이 될 이 탑을 건립 점안한 것이다. 여러분들은 부디 이 말을 믿고 따라줄 것을 바란다. 예배 발원하면서 탑돌이 하라.

 
여러분, 영산궁의 그 석가탑과 링크했다는데 주목하십시오. 또 대적정삼매에 들어가서 본 그대로를 재현해 놓았으니까 스님 말씀대로 복을 많이 지으시길 바랍니다.

 
내가 조계종에 있을 때 한 10년 20년 전 참 절친한 도반이었는데, 그분의 이름은 밝힐 수 없고, 큰스님이지요. 일본 동경대학에 가서 박사학위을 받았으니까. 일본 동경대학에 가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이지요. 희유한 일이지요. 큰스님이었는데, 아파서 병문안을 가면 손을 꼭 잡고 ‘나는 한평생 학문만 하다가 진짜 공부는 안 했어. 진짜 공부는 못해 봤어.’ 그 큰스님의 진짜공부는 화두공부죠.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화두공부를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그건 ‘노우(NO)!’그럽니다. ‘내가 이제 병원에서 나가면 단 하루라도 마음공부 할 것이다. 단 하루라도 염불할 것이다.’ 나한테 그랬어요. 그런데 그분이 그 후로 얼마 살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갔습니다.


젊은 나이에 갔어. 동대교수였지요. 저 세상으로 갔어. 여러분, 오늘도 우리 신도 분들을 보니까 '석가모니불' 칭명을 잘해.《금강경》잘 읽으시고 잘도 해. 여러분, 얼마나 큰 복을 짓는 줄 아십니까? 이 법문을 듣는 공덕,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요. 얼마나 큰 공덕인 줄 압니까? 어디에 가서 업장이 씻겨 지는 그런 절이 있답디까? 그래서 죽었는데, 그렇고 그런 곳으로 갔어. 우리 개근하는 신도분들, 스님 말씀 존중해서 꼭 들으려고 열심히 나온 분들, 그 스님보다도 10배 100배 좋은 과보를 받지요. 그것만 말씀 드립니다.

 
부처님 칭명입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스님이 진심으로 여러분을 생각해서 법문을 한 것이니까, 이 소중한 인연을 이 번 한번으로 그치지 말고, 부디 다음도 나오시고, 다음도 나오시고... 우리 현지사를 사랑해 주십시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終

2011년 12월 9일 금요일

[법문글]2011년3월20일 현지사 자재만현큰스님 정기법문 춘천편

  현지사 뒷길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현지사 춘천편
신불기14년(불기2554년 신묘년 음력2.16(2011.3.20.일)
 

열반 후의 부처님은 어디로 가시는가/위대한 영산불교의 시각에서 본 개정 비교종교학/ 영산불교의 성기설(性起說)/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여기 여래전에 모셨던 세 분의 부처님이 계시지 않지요? 큰 흠이 있어서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곧 모십니다. 먼저 지난 11일, 일본국을 강타한 진도 9.0의 지진을 비롯해서 일본에서는 쓰나미 해일 그리고 원전 방사능 누출의 대참화(大慘禍)가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를 크게 보고 있는 일본국과 그 일본인을 위해서 스님이 법문하기 전에 여러분과 더불어서 부처님께 간곡히 발원 기도하겠습니다. 합장을 해주세요. 

『부처님! 거룩하시고 희유하신 우리 부처님! 크신 능력을 지니시고 계신 절대계에 계시는 우리 부처님을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부처님 입멸하신 후 2600년이 흐른 지금 영산불교에서 마음속도 아니고 마음 밖도 아니고 유무를 초월한, 거기서 더 나아가서 무아속, 또 더 나아가서 절대계, 상적광세계에 여여히 계시는 우리 부처님, 계심을 만방에 선언했고, 그 부처님의 크신 구원력(능력), 그리고 거룩하신 상호, 무량광으로 이루어진 그 불가사의한 32상의 단엄한 상호, 아름다운 상호..등등을 자재 만현은 이 세상에 출세하면서 선언을 했습니다.

우리 부처님! 대자대비하신 우리 부처님! 지난 11일 진도 9.0의 대지진이 일본국을 강타했습니다. 이어서 15미터 내외의 쓰나미 해일이 덮쳤습니다. 잦은 여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5.0을 넘는 지진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1원전은 몇 군데가 폭발 내지 사고로 인해서 그 무서운 방사능이 유출되고 있습니다. 대 화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공식 집계된 사망 실종자가 1만2천~1만3천명이 된다고 합니다. 그 외 소식을 알 수 없는 이들이 수만을 헤아린다고 합니다. 부처님! 자재 만현은 엎드려서 간절히 일본 국민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깊은 위로를 보내드립니다.
부처님! 더 이상의 참화가 없도록, 피해가 없도록 가피주소서. 특히 그 원전 방사능 누출을 막기 위해서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정신으로 180명 정도가 자원해서 죽음을 무릅쓰고 원전으로 들어가서 그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신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훌륭한 보살정신, 우리는 배울 것입니다. 그분들, 거룩한 그 정신을 우리는 배울 것입니다. 부디 훌륭한 마음씨를 지닌 그 사람들, 한 사람도 사고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부처님. 살려 주소서!

그리고 오늘, 춘천시내에서도 30분을 와야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법회에 동참해주신 우리 착한 1,000명 넘는 오늘의 불자님들에게 부처님!《열반경》에 있는 대열반광, 무량억종광, 부처님의 청정한 그 빛을 쏘아서 업장을 많이많이 씻어주소서. 우리 착한 불자들, 현지사 단월들, 신묘년 새해에 보다 더 잘 살 수 있도록, 그리고 부처님 믿는 마음을 보다 돈독히 할 수 있도록 업장 많이 많이 씻어주소서. 설법한 지 이제 5년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현지사 단월님들은 보다 더 잘 살 수 있고, 또 많은 업장이 벗겨져 나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가피주소서. 삼재팔난 관재구설 만나지 않도록 가피주소서 부처님.. 자재 만현 오늘을 맞아 간절히 부처님께 기도 발원을 드립니다.』 

일본국 피해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위로를 보낼 뿐입니다. 광명 만덕님, 또 이 사람 자재 만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지난 음력 2월8일은 부처님 출가재일이었고, 또 어제 2월15일은 부처님 열반재일이었습니다. 우리 불자들은 이날을 꼭 잊지 마시고 출가 정신을 본받아야 됩니다. 또 열반(涅槃)의 의미를 알아야 됩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음력2월8일 출가를 하지 않으셨더라면, 그리고 무량겁 전에 출가를 않으셨더라면 불교, 그 위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삼계의 그 많은 붓다들과 보살들이 나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날의 부처님 출가정신을 본받아 몸과 마음을 다해서 정말로 정직하고 깨끗하게 살아야 됩니다. 지혜와 공덕을 짓는 일에 매진해야 됩니다. 부처는 못 이루더라도 모두 보살이 되어서 삼계를 탈출해서 영원히 극락에 살기 바랍니다.

또 우리 성직자들 스님들은 부처님의 정법을 널리 펴서 고통 받는 윤회중생을 많이 건져야 합니다. 어제 2월 보름은 열반재일(涅槃齋日)이었습니다. 열반재일. 부처님께서 반열반 하신 날입니다. 열반에 드신 날입니다. 부처님의 돌아가심을 그렇게 표현합니다. 죽었다고 하지 않습니다. 열반에 드신 날입니다. 

그 불과(佛果)를 증한 분이 열반에 들면, 그 후의 소식을 지금까지 아무도 모릅니다. 2600년 전, 또는 2500년~3000년 전 사이 그 열반에 드신 부처님은 어떻게 된 것이냐? 이것에 대해서 거의 모릅니다. 이것도 영산불교에서 자세하게 파헤치고 있습니다. 그 소식을 많이 내놨습니다. 불과(佛果)를 증한 이가 다시 사람 몸을 받아 온다면 그 사람의 몸을 응화신(應化身)이라고 합니다. 화신(化身)이라고도 하고, 응신(應身)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이 몸뚱이를 응화신이라고 하는 것이 옳습니다. 응화신이 35살 때 불과(佛果)를 증하시고 45년 동안 법을 펴셨지요. 80세에 돌아가셨습니다. 45년 동안 중생구제를 다하시고, 큰일을 다 마치시고 이제 열반에 드셨습니다. 이제 열반에 들었다는 말을 하는데, 좀 자세하게 말씀드립니다. 무슨 말이냐? 불과(佛果)를 증한 이는 다시 사람 몸을 받아 올 때 당신의 진짜 본불은 절대계에 놔두고 오십니다. 보신불(報身佛)은 놔두고 오십니다.


여기서 할 일을 다 마치고 열반에 드시면 응화신의 생명 실체인 네 영혼체이지요. 영혼체 4개, 그 네 개가 뭉쳐서 하나가 되어가지고 곧바로 절대계에 있는 당신의 본불(本佛, 보신불)에 계합이 됩니다. 물론 그때는 많은 붓다님들이 금의환향(錦衣還鄕)하신 부처님에 대해서 열렬히 열렬히 환영합니다. 대 축제가 벌어집니다. 45년 동안 할 일을 다 하시고 돌아오신 우리 부처님에 대해서 정말로 정중하고 반갑게 맞이합니다. 부처님의 진불(본불)을 ‘원만보신 노사나불’이라고 합니다. 당신의 진불이신 그 불신(佛身)과 계합이 됩니다.


《아함경》등을 보면 4정려(精慮)를 넘어서, 4선정(禪定)을 넘어서 멸진정(滅盡定)으로 들어와 가지고 그 곳으로 간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곧바로 번개같이 갑니다. 그걸 말씀드립니다. 그 세계는 고(苦)라는 것이 없습니다. 고통이라는 것이 없지요. 보살이 가는 극락세계도 고통이 없는데, 그 상적광세계(常寂光世界)는 극락세계 중의 극락세계입니다. 그 세계의 당신 몸속으로 합일이 됩니다.

지금도 우리 광명 만덕 광명불이나 자재통왕불의 그 위신력, 대단하지요. 그렇지만 응화신의 네 영혼체가 합일이 된 그 부처님은 정말로 우주적인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우주적인 능력을 갖추게 되요. 또 그분이 당신의 법신불과 합일이 되어버리면 우주법계의 힘을 쓸 수 있습니다. 우리 부처님, 어제가 바로 열반재일입니다. 음력 2월15일 날 열반에 드셨어요. 응화신의 영적실체인 네 개의 영혼체가 무량광덩어리가 되어가지고 당신의 불신(佛身, 원만보신 노사나불)으로 회귀해서 합일이 되었다고 했지요.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것은 2500년, 3000년 동안 그 큰스님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정말로 모르기 때문에 전혀 법문이 없습니다. 그래서 영산불교가 위대하다고 합니다. 말로만 영산불교가 위대한 종교철학과 사상을 지니고 있다 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님이 벌써 150여 차례의 법문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비교종교학〉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동서고금의 철학 종교 사상을 총망라해서 정말로 객관에서, 중도에서, 그 모든 철학과 종교 사상을 면밀히 검토해서 그 깊이를 진단하고, 우리 영산불교와의 차이를 감히 비교 논증한 이〈비교종교학〉이 개정증보판으로 이번에 나왔습니다. 그 철학사상이 심오하다고 하는 힌두교, 그들의 육파(六派)철학이라든지, 인도의 육사외도(六師外道)의 철학이라든지, 그리고 지구상에는 그 많은 교파가 있다고 했지요.

수 천 수 만을 헤아리는 종교단체가 있다고 했지요. 그것의 대표 종교라고 하는, 대 종교라고 하는, 그러니까 적어도 학자들의 검증을 마친 대 종교라고 하는 여덟 개의 세계적인 종교, 그래도 건강하다고 하는 우리 한국의 네 개의 민족종교, 이런 것을 전부 내놓고 우리 영산불교의 입장에서, 그러니까 본체관(本體觀), 좀 어려운 이야기예요. 현상관, 또 우주관의 입장에서, 또 생사관의 입장에서, 구원관의 입장에서, 모든 측면에서 비교하여 우리 영산불교가 이렇게 위대하다는 것을 써놓은 것이〈비교종교학〉입니다. 이번에 이 책을 써주신 우리 법장 김중섭, 오늘 오셨습니까? 지하에 있다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 영산불교가 태어난 지 5년 밖에 안 되었지요. 감히 동서고금의 철학사상들, 서양이나 동양이나, 또 종교에 있어서 힌두교라든지, 그 힌두교의 다양한 철학사상, 우리 동양 쪽에 와서 도교의 노자사상, 또 저기 일신교 쪽에서도 유대의 카발라, 이슬람의 수피즘 쪽으로 전부 망라하고, 또 서구 지성인들이 지금 대단하게 매력을 느끼고 있는, 퐁 빠져 있는 그 부분을 드러내었는데, 그런데 영산 불교의 입장에서 볼 때에는 이것은 너무도 차원이 낮은, 이 정도 갖고는 21세기 우리 인류를 향도할 수 없다는 거예요. 우리 불교 쪽에서도 티베트의 밀교라든지, 남방 쪽의 위빠사나라든지, 한 때 중국과 한국을 풍미했던 선불교라든지, 그것까지 전부 드러내 놓고 해부한 거예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어요. 학문적으로 검토한 거예요.

말이 나와서 더 말씀드리지요. 어떠한 종교 사상에서도 지니고 있지 못하는 상락아정(常樂我淨)의 니르바나의 세계에 대해서, 여기 영산불교에서는 그것을 완전히 통달이라고 할까, 그것을 완전히 깨쳤습니다. 이것은 감히 어떤 종교에서도, 그 어~떤 종교에서도 니르바나의 세계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다만 본체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힌두교하고 몇몇이 있지요. 본체를 넘어서, 니르바나의 세계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그리고 우리 영산불교의 위대한 사상이라고 할까, 많이 열거할 수 있지만 이 우주론에 대해서도, 우주관에 대해서도 가장 고둥종교라는 힌두교보다도 훨씬 자세하고 깊습니다. 따라서 생사관이라든지, 구원관 등은 정말로 완벽합니다. 그 사상이 심오하고 깊고 완벽하다는 것은 모든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실력이 있다는 말입니다. 구원할 수 있는 실력이 있습니다. 이것을 여러분들도 깊이 생각해 보고, 더 알려고 해서 ‘나도 우리 부처님 정법을 이 세상에 펴는데 일조를 해야 되겠다’ 하는 노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열반 후 다시 삼계의 지존 자리로 복귀하셨습니다. 남섬부주 대교주의 자리로 복귀하십니다. 이걸 알아야 됩니다. 대적정삼매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극락보다 더 극락인 상적광세계, 환희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우리 부처님은 너무도 대자대비 하셔서 그 대로 환희의 세계에 스스로 안주하시지 않으시고 중생제도에 임하십니다. 원만보신불로서도 많은 일을 하십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두 아들을 붓다 만들어서 데려가기 위해서 지금 현지사에 와계십니다. 남섬부주에서 우리 부처님께서 항상 계시는 곳, 절대계에도 계시지만 남섬부주 어디에 계시느냐? 영축산 약간 허공에 ‘영산궁’이 있습니다. 거기에 계셔요.

그런데 지금은 여기 현지사에 계셔요. 지존이 여기에 계시기 때문에 좌우보처 문수 ․ 보현 두 보살님이 여기 계시고 두 분은 큰 부처님이시지요, 사바세계에서 보살행을 하시는 관음 ․ 지장 두 보살님역시 두 분은 큰 부처님이시지요, 모두 여기에 계시고, 그리고 오여래부처님 중에 한 분이신 약사여래부처님이 와 계셔. 약사부처님의 좌우보처 일광․월광 양대 보살님이 오셔. 그분들도 붓다들이십니다. 그래서 여러분 아시죠? 그분이 치유하시는데 부족하면 그 무량광 빛 신호에 의해서 약사정토의 상수보살들인 의사들이 또 내려 오셔요. 특별기로 많은 의료 기구를 싣고 오셔요. 참 희유하지요. 이런 부처님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어디에서도 못들었을 거예요.

지금 2500년 동안 불교가 내려왔지만 이런 것을 전혀 모릅니다. 이런 것을 자세히 말씀드리려고 해도 너무나도 이 소식을 모르는 사람들한테 갑자기 이야기를 하면 ‘저 사람이 이야기를 하나, 소설을 쓰나’ 하고, 그렇게 평가 받기 싫습니다. 이 논제는 밀장은 아니지만 밀장과 같이 가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약사정토의 그 약사궁을 조성하는 불사를 저기 화진포에다가 다음 달부터 착수합니다.

그러니까 그 약사부처님께서 이제 거기에 상주하실 거예요. 아마 도저히 나을 수 없는 병까지... 전생에 과거생에 흉기로 부모를 무자비하게, 정말로 극패륜아로서 부모를 시해했다든지, 부처님과 그 법을 모독하고 능멸했다든지, 이런 분들은 금생에 와서 도저히 나을 수 없는, 치료해줘서는 안 될 그런 병을 가지고 옵니다. 그러니까 그런 병은 놔두고, 그 외의 많은 병을 치유할 겁니다. 이제 화진포 약사전이 개원 되면 정말로 많은 신도들이 찾을 겁니다. 그걸 말씀드립니다. 

우리 부처님은 열반 후에 완전히 당신의 불신(佛身)과 계합되어 가지고 많은 불국토를 다니시면서 법문을 하시고, 그 수많은 불국토의 보살들을 교화하시고, 여러 붓다님들을 독려하십니다. 대단히 바쁘십니다. 백 천 만억 당신의 화신이 성실하게 교화에 잘 임하는가의 여부를 삼매에 들어서 관하시고, 힘을 부어주십니다. 이 말을 알아듣겠습니까?

붓다들은 당신의 화신을 100이고, 1,000이고, 필요에 따라서 냅니다. 중생은 못하지요? 몸이 하나거든요. 붓다만이 그럽니다. 그런데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삼천대천세계, 그 무수한 삼천대천세계에 당신의 몸(화신)을 많이도 많이도 보냅니다. 그래서 그 화신이 10년도 100년도 그 바운다리에서 교화활동을 하시는 거예요. 그걸 잘 하시느냐, 못하시느냐 하는 것을 선정(禪定)에서 보시고, 어떤 화신이 좀 부족하다 싶으면 더 힘을 넣어주시고. 이런 일도 하십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여러 가지로 자비하시고 해서 우리한테 가피를 주시고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대단히 우리 현지사 스님들의 말과 행동에 대해서 준엄하게 꾸짖고 계십니다. 현지사 스님들이야 100명도 안 되지만, 세 군데에 나뉘어져 있잖아요. 이 스님들의 말과 행동에 대해서 준엄하게 꾸짖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침마다 이 좌우명을 만들어서 읽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현지사를 사랑하는 단월님들이기 때문에 들어보시라고 스님이 읽어드리겠습니다. 

『우리 출가제자들은 부처님의 뜻과 여망에 따라 오늘부터 영원한 스승인 거룩하신 우리 교주 불세존과 오여래부처님, 열여섯 사부님, 삼계의 붓다님을 항상 지극한 마음으로 예경하고, 언제나 마음속으로 공경 찬탄하고, 그리고 광수공양 드리는데 있어서 게을리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니다.

두 번째, 여러 과거 생에 지은 지중한 죄업을 참회하면서 이 이상 업을 짓지 않고 붓다 회상에 들어온 우리는 신구의(身口意) 삼업을 맑고 바르고 청정하게 지어갈 것입니다.

몸과 마음, 주변은 청정 청정 청정하도록 챙길 것이고(우리 현지사 깨끗하지요), 자기가 한번 한 말과 약속은 목숨처럼 지킬 것이며, 거짓말 아닌 바른 말을, 저속한 언사를 떠난 아름답고 품격있는 말을, 그리고 꼭 필요할 때만 말하는 제자가 될 것입니다.

일거수 일투족이 붓다 회상의 스님으로서 존경받는 처신을 다할 것입니다. 부처님 믿는 마음을 더욱 돈독히 해가면서 생각은 언제나 착하고 성스러운 보살심만을 지니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 매사에 교단의 주인이라는 주인 의식을 갖고, 맡은 바 소임에 철저하고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나로 인해 상대에게 누가 되는 일이 없는지 조심할 것이며, 서로 존경하고 사랑함으로서 화합하는 교단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등등입니다.』

이건 지금 부처님과 약속한 거예요. 이렇게만 하면 존경받겠지요. 한국의 부처님 제자들이, 특히 출가한 제자들이 일거수 일투족 안과 밖으로 존경받을 행을 하면 정말로 우리 한국의 불교는 희망이 있고, 발전에 발전을 할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불교가 가끔 지탄을 받고, 또 어떤 때에는 국가의 권력이 불교를 짓밟는 그런 법난(法難)도 가끔 당합니다.

한국 불교가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우리 영산불교처럼 부처님의 출가 정신에 충실하지 않으면, 이 국가의 국운(國運)도 국가의 미래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건전한 불법(佛法)이, 정법이 힘을 얻어야 그 국가가 부강해집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하늘이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선신이 도와줍니다. 더 자세하게 말하면 불보살, 성중, 하늘 사람들이 음으로 양으로 도와줍니다. 그리해서 그 나라의 국운은 융창해지는 겁니다. 불법(佛法)이 우주의 정법이기 때문입니다.

〈비교종교학〉책을 보면 성기설(性起說)이 나올 것입니다. 이 세상 만물은 어디에서 나왔는가? 도대체 하느님이 만들었는가? 아니면 어떻게 해서 이렇게 전개되었는가 하는 문제. 이것을 현상관이라고 해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그 종교의 현상관, 그리고 그 본체관(本體觀)을 들여다보면 그 깊이를 그냥 알 수 있는 거예요. 그냥 알 수 있어요. 이 책에서는 상당히 줄여서 써놨습니다. 써놨는데, 지금까지의 스님 법문이 점점 더 깊숙이 들어간다고 했지요. 1년, 2년 전 법문보다도 상당히 깊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이 중요한 현상관에 대해서, 영산불교의 현상관, 그 어떤 종교도 감히 알 수 없는 그 깊이를 여러분한테 간단하게 말씀드립니다. 이 부분은 너무 어렵습니다. 그러나 내 말에 대해서 적어도 오늘 오신 분의 1%~5%정도는 알아들을 거예요. 우리 신도 분들은 수준이 상당히 높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학부를 나오고 또 대학교수 분들도 많고 해서 그분들한테 좀 말씀을 드려줘야 되겠다 해서, 오늘은 조금 깊이 말씀을 드리려고 생각해 왔습니다. 이게 이해가 안되는 우리 신도 분들한테는 죄송합니다만 그러나 듣고만 계셔도 감(感)은 올 것입니다.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부터 판단이 됩니다.  

우주의 본체라고 하는 이것을 공(空)이라고 했지요. 공(空), 하나의 큰 생명체가 무시(無始) 이전부터 있어왔지요. 여기서부터 이것을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비인격(非人格)으로 보는 거예요. 비인격체(非人格體)로. 인격체(人格體)로 보는 것이 일신교(一神敎)예요. 기독교라든지, 이슬람교라든지, 일신교에서는 하나님 그러잖아요. 우리는 비인격으로 봐요. 이것을 이법(理法)으로 봐요. 이것을 ‘스스로 있는 자존자’라고도 해요. 이건 ‘스스로 있는 자존자’예요. 그러나 눈도 없고, 귀도 없고, 코도 없고, 입도 없고, 몸뚱이도 없어요.

생각도 없고 의지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비인격인 거예요. 이런 비인격체가 무엇을 창조할 수 없는 거예요. 창조하려면 의지도, 지혜도 있어야 되고 주체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그것이 공(空)과 함께 있는, 공(空)이전에 있어야 되요. 그래야 그 무서운 지혜와 능력으로 질료(質料)를 가지고 우주를 창조하는 것이지, 무시 이전에는 공(空)뿐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건 아니어요. 공은우주에 두루해 있는 불생불멸(不生不滅)의 실상이어요. 이것을 공(空)이라고도 하고, 본체(本體)라고도 해요. 그 진리의 이법은 연기법(緣起法)이어요. 모든 것이 연기(緣起)로 되는 것이어요.

자연은 자연법칙으로 진화하는 거예요. 모든 것은 자연법칙이어요. 지진이 터지고 화산이 터지고 하는 것은 전부 자연법칙이어요. 이건 자연의 이법이어요. 이 공(空)의 체(體), 체성(體性)은 지혜요 조화요 사랑이요 빛이어요.

본래 하나의 큰 우주생명체였기 때문에 그 속에는 모든 물질의 근원(根源), 궁극적인 근원, 질료인(質料因), 그리고 에너지가 충만해 있어요. 이게 성겁(成劫)으로 들어가면, 성주괴공(成住壞空)의 성겁으로 들어가면, 이 비인격적(非人格的)인 이법(理法)에서, 이 공(空)에서 세상 만물이 벌어져 나오는데, 이게 무량한 시간이 걸려가지고 된 거예요. 수~수 겁이 흐르고 중중무진(重重無盡) 진화해가지고 이렇게 된 거예요.

이 동력(動力)은 중생의 업력이어요. 그 많은 중생들의 업력, 신구의(身口意) 삼업(三業)의 업력에 의해서 인연 따라 공(空)에서, 공대(空大)에서 현상, 현상의 처음, 현상의 최초라 할까 이게 이루어져요. 그리고 의지를 지닌 수많은 영혼이 각기 1․2․3번 영체를 형성하고요. 우주만법은 우주의 구조, 법도에 따라 드러나고요. 우주는 자연법칙에 따라서 빅뱅이 일어나 시공이 벌어지고, 곧 우리 인간 유정 등 열두 띠 중생은 진여(眞如), 순수의식, 우주의식에서 1․2․3번 영체가 곧 드러나면서 성기(性起)하면서 과거생의 업이 붙어요.

그래서 이제 습이 생기고, 천천히 기가 생겨요. 각자의 기, 모든 것은 기가 있잖아요. 사대의 거짓 몸뚱이가 생기고. 이건 아주 후(後)의 일인데 운명이 정해져요. 다시 말하면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 물질적인 것도 아니고 정신적인 것도 아닌 세력으로 에너지에 의해서 공(空)의 충만한 에너지(힘)에 의해서 수많은 생명체의 종자들이 생겨나요.

물질적 원질(原質)인 원자들이 생겨나요. 지수화풍(地水火風)이 형성되어요. 많은 시간이 흘러가면 구산팔해(九山八海)가 성립되고, 음양이 오행으로 나아가고, 인드라망의 구슬처럼 상호 중중무진연기가《화엄경》에서는 이를 상즉상입(相卽相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겁이라는 시간을 통해서 우주 만법이 만들어져요. 물론 여기서 사람의 마음이 주인이 되요. 내가 업을 지어 내가 받아요.

신구의(身口意)로 지은 각자의 업은 영체에 보존이 되어요. 그 영혼체 1․2․3번은 영원히 죽지 않아요. 인간을 비롯해서 열두 띠 중생은 생사전생(生死轉生)을 하면서 이미 만들어진 육도를 윤회해요. 이렇듯 무수겁을 자연 법칙으로, ‘카르마 법칙’으로 우주 만법은 유전(流轉)을 계속하다가 공겁(空劫)에 들어서면 지구나 저 하늘의 달이나 태양이나 별들까지도 삼재(三災)로 망가져요. 그러다가 자체 핵폭발해버려요. 한편 영적인 것도 욕계 색계의 영적인 그 중생들은, 중생 업파에 의해서 자연이법을 따라 초선천 이선천까지 다 파괴되어 버려요. 그런 다음 공대(空大)로 돌아가 버려요. 공(空)으로 돌아가요.

다시 성겁(成劫)이 되면 이를 반복해요. 미래제가 다하도록.

이러한 윤회에서 우리가 벗어나려면, 삼계를 탈출하려면 삼계의 지존이신 부처님 법을 따르는 길밖에 없어요. 절대계에 계신 부처님을 믿고, 그 대자비하신 구원력에 의지해서 ‘팔정도칭명염불’을 하는 수밖에 없어요. 붓다 회상을 만나 선근공덕 많이 짓는 길 밖에 없어요. 이렇게 해서 아라한이 되고, 무루 대아라한이 되고, 천녀가 되고, 보살대기로 가고, 보살이 되고, 약사정토로 가고, 나아가서 붓다가 되어야 되요. 그래야 상락아정(常樂我淨)의 니르바나 세계에 가서 영원히 죽지 않고, 그 극락의 극락에서 사는 거예요.

이 성기설(性起說)을 아주 줄여서 이야기 했는데, 다시 말씀드리자면 힌두교 육파철학의 그 심원한 철학, 일신교의 창조론이라든지, 과학에서 이야기한 E=mc2이라든지, 노자의 <도덕경>에 연유하는 도가(道家)의 우주론이라든지, 선불교의 우주론 등을 뛰어넘습니다. 훨씬 위에 있어요.

영산불교의 성기설(性起說), 현상관을 오늘 말씀드립니다.  

이게 너무 어려워서 본체관(本體觀)을 또 이야기해야 되는데, 어렵습니다. 접으려 했지만, 기왕에 말씀드렸으니까 오늘 대충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눈초리를 보니까 꼭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인 것 같습니다. 이게 지금 너무도 깊은 철학 사상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 알아듣지 못하겠지요. 그러나 감(感)은 오겠지. 그렇기만 해도 되요.

이 우주 이전에, 소위 본체(本體) 안에는 모든 것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요. 파워가 있어요. 희유해요. 그리고 질료(質料)가 있어요. 또 지혜가 있어요. 불과(佛果)를 얻게 되면 이 붓다가 이 본체(本體)와 계합이 되어 버려요. 그러면 우주의 주인이 되는 거예요. 주인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것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거예요. 그러나 아라한부터는 제한적으로 제한적으로만 쓸 수 있어요. 외도의 수장들도 대단해요. 우리 부처님 능력의 90%정도까지 가요.

그러나 외도는 영원히 멸도하지 않는 법을 몰라요. 대적정삼매, 그리고 무량광으로 이루어진 삼신(三身)을 갖출 수 있는 실력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의 그 무서운 힘 앞에서는 전 외도가 굴복해요. 비밀은 무량광, 무량억종광에 있어요. 무량억종광으로 붓다의 몸은 이루어져요. 그 무량억종광을 봐야 거기서부터 붓다의 경지이며, 붓다로 들어가는 거예요. 세상에 나도 붓다이고, 너도 붓다이고... 지금 그러는 사람들이 많은데 무량억종광이라고 하니까 자기들이 빛을 본 그것이 무량억종광인 줄 알아요.

무량억종광은 그게 아니어요. 마치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반딧불만 봐도 밝지요. 전깃불을 만나봐요. 이건 엄청난 거예요. 무량억종광이라는 그 빛을 보려면 정말로 과거생에 ‘불격(佛格)을 갖춘 최상수보살’의 수행이 있어야 되요. 그리고 부처님께서 붓다를 만들 생각이 있어서 오셔서 그 지도에 의해서 외마(外魔)를 막아주고 많은 삼매로 끌어가면서 그 빛을 보는 거예요. 그 외에는 볼 수가 없어요.  

이 공(空)안에는, 본체(本體)안에는 정말로 무진장한 보물이 있어요. 이건 동양에서 알았어요. 동양 사상가들이 알아냈어요. 그러나 그 무진장한 보물을 완전히 쓸 수 있는 분은 붓다예요. 외도의 수장들도 무진장한 보물을 상당히 알아요. 그러나 붓다만큼 완전히 쓰지 못하고 제한적으로 쓸 수 있어요.

▸공(空), 본체(本體)안에는, 빛 ․ 힘이 충만해 있다는 것.

▸공(空)은 살아 있는 우주 생명체라는 것

▸공(空)은 영원히 불생불멸 한다는 것.

▸공(空)의 성품은 지혜요, 조화요, 사랑이요, 힘이라는 것. 자연이라는 것.

▸우주 구조나 메카니즘, 이런 것은 이법(理法)이라는 것. 우주의 이법은 연기법(緣起法)이라는 것.

우주의 이법은 부처님 이전에 있었기 때문에 부처님도 어찌하지 못해요. 이걸 잘 알아들어야 돼. 이에 대한 설명은 스님이 안 해줘요.

부처님이 계시는데 왜 일본에서 대지진이 터져버리는 것을 놔두셨을까?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그 부분은 스님이 설명 안해요. 이법은 부처님 이전에 있었어요. 그건 어쩌지 못하는 거예요. 부처님은 그 이법을 역행하지 않아요, 항상. 그러나 스님이 부처님께 발원하고 기도한 것은 이후 방사능 누출이 더 이상 되면 안 되니까. 이후에 또 바람이 우리 쪽으로 불면 안 되지요. 아까 우리가 취한 조치가 있었다고 했지요? 우주의 이법은 연기법(緣起法)이라는 것.

하나님이 있어가지고 6일 만에 만물을 창조했다는 이것은 초등학생에게도 믿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혜 있는 우리 지성인들이 그 교리를 옳다고 믿고 따르는 것을 보면, 이건 어처구니가 없지요.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대의 이야기예요. 인류의 문명이 미개한 시대, 미개한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종교예요. 그건 원시종교의 신이어요. 고등종교는 그렇지 않아요.

우리 영산불교의 사상 중에서 모든 종교 사상을 훨씬 능가한 것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주 본체관과 방금 말씀드린 현상관도 아주 중요한 부분이어요. 상락아정(常樂我淨)의 니르바나 세계에 대해서 지금 아무도 몰라요. 이것을 알아야 미래의 온 인류를 끌고 가는, 향도할 수 있는, 구원할 수 있는 자격을 지닌, 실력을 지닌 우주적 메타종교가 될 수 있는 거예요. 부처님에 대해서 지금 아무것도 몰라요. 아무도 몰라요. 우리 인간의 영적 실체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아무도 몰라요. 현재까지도. 물질문명은 나름대로 고도로 발달하고 있다고 하지만 인류의 정신문명은 아직도 걸음마 수준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효’를 주장하지요. 제일 효를 주장한데가 유교예요. 유교에서 효를 이야기한 것 하고, 영산불교에서 효를 이야기한 것은 천지차이예요. 유교에서는 이 몸뚱이, 살아생전에 우리 부모님 잘 봉양해 드리고, 마음 편하게 지내도록 잘 봉양해 드리고, 돌아가시면 이 몸뚱이, 이 송장 잘 싸서 안장해주고 하는 이것을 효로 알아요. 그러나 그건 형식이어요. 그 유가(儒家)의 사람들은 이 몸뚱이에 대한 주인을 몰랐어요. 여러분 아시죠? 돌아가신 고인(故人)의 실체가 지금 나가서 무주고혼으로 있는데 몰라요.

실체가 명부에 들어가서 논죄를 받아가지고 지옥에 있는데 몰라요. 지옥을 모르니까요. 명부가 있다는 것은 도교쪽에서 좀 알아냈어요. 그런데 아무도 실제의 지옥을 본 사람이 없어요. 다만, 지장보살의 위신력에 의해서 꿈에 잠깐 볼 수는 있어요. 또 외도들의 수장급들은 지옥을 좀 볼 수 있어요. 그러나 영산불교만큼 정확히 볼 수는 없어요. 계율이 영산불교만큼 엄정한 데가 지금까지 없어요. 한 바가지의 청정수가 있는데 똥물 한 방울 떨어뜨린다면 어떻겠습니까?

마실 수 없다고 했지요. 여기는 그렇게 엄해요. 윤회 안의 세계와 윤회 밖의 세계에 대해서 잘 알아요. 지금까지는 아는 사람이 없었어요. 윤회 밖에 대해서 아라한, 무루 대아라한, 보살, 붓다, 이렇게까지 깊이 안 종교는 세계역사상 없었어요.

오는 음력 4월8일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석가불탑(석가탑)을 점안해서 봉안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뜻 깊은 행사를 합니다. 이 석가탑, 전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이 석가탑은, 저기 인도의 영축산 약간 위의 허공에 ‘영산궁’이 있는데, 그곳에 부처님 탑이 있어요. 그걸 갖다가 재현한 거예요. 이것도 우리 현지사에서 처음으로 재현해 놓은 거예요. 다보탑도 그래요. 그러면서 그날 점안을 해요. 점안을 할 거예요. 생명력을 불어넣을 거예요. 영산궁의 석가탑과 링크를 시킬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은 탑돌이를 잘 해야 되요. 엄청난 복을 받아요. 법문을 하면 그날은 탑돌이를 하지. 그 외에는 또 하지 않으셔.

어느 학자가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를 무슨 노다지광이라고 했지요? 다이아몬드 광(鑛)이라고 했지. 다아아몬드 광. 여러분들이 와서 법문만 들어도 부처님께서 꼭 업장을 씻어주시는데,《열반경》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처음이어요. 부처님의 그 무서운 위신력으로 씻어주시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과거생에, 또 금생에 와서 지은 그 악업을 씻을 길이 없는 거예요. 죄를 지으면 그것이 정업이 되어버려요. 과거가 딱 정해져 버려요. 이건 씻을 수가 없는 거예요. 이〈비교종교학〉서문을 스님이 이번에 또 썼는데, 나올 거예요. 부처님 아니고는 안 되는 거예요. 업장소멸, 부처님 아니고는 안돼.

그런데 지금 그 부처님이 없다고 해요. 부처님도 없고, 우리 몸뚱이의 영적 실체, 이것이 있기 때문에 윤회를 하는 것인데, 기체(基體)라고도 하는 본체, 본체 없이 윤회할 수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 인간영혼의 실체를 이야기 하는데 사람들이나 스님들이나 모든 학자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어요. ‘저 소리가 무슨 소리인가’ 하고 말입니다. 보지 못하면 차라리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엉뚱한 비판을 해요. 아니 비난이라고 해야지.

영혼체를 못 봤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불교 교리를 많이 수정해야 되고 새로 조명해야 돼. 그래서 지금까지의 불교 교학을 다시 써야 돼. 많이 다시 써야 돼. 우리는 이제 정말 부처님의 훌륭한 가르침이 더 이상 사장되지 않고 힘있고 위대한 불교로 거듭나도록 해야 돼.

그 석가탑, 정말로 우리 부처님께서도 상당히 만족하신답니다. 보셨지요? 작년에 10만2천등이었어요. 오늘 현재 10만등에 상당히 근접해갑니다. 세상이 놀랄 일이어요. 다른 절에서는 가족 당 한두 등을 켜잖아요. 여러 등 안 켜요. 현지사에 와서는 나도 한 등, 우리 아버지도 한 등, 우리 아들도 한 등, 돌아가신 우리 어머니 앞으로도 한 등을 켭니다. 이렇게 해서 많이 켜요. 그만큼 믿기 때문에 그리고 그만큼 체험하기 때문에 그래요. 여기는 부처님 회상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데 하고 달라요.

법문할 때의 그 장면. 이것은 정말 이야기 못할 엄청난 성스러운 장면이 벌어져요. 붓다만 그래요. 내가 가끔씩 얘기했죠?

어떤 사람의 법문, 삼생의 공덕보다도 그 법문 듣는 게 더 수승하다고 하는데, 그렇게 거짓말 하면 안 되어요. 큰일 나요.

여기 현지사의 천도재(薦度齋) 보세요. 이런 천도재를 역사상 어느 세상에서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없어요. 붓다가 주관하시기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그래도 어떤 사람은 안 믿어요. 눈에 안 보이니까. 그런데 천도재 하면 큰 소원이 이루어 져요. 온갖 소원이 이루어져요. 그러니까 마구 몰려와요. 그런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것도 안 믿는 사람은 복이 없는 사람이어요. 그건 복이 없는 사람이어요. 그렇다고 소원을 이루기 위해 천도재를 지내지는 마세요. 효심으로 지내야 되요.

여러분들이 효도하라고, 진짜 효를 할 수 있도록 부처님께서 자비를 베푸는 거예요.

금년에 11만등이 훨씬 넘을 것 같아요. 작년보다 1만등만 더하려고 했는데. 그래서 어느 정도 다 되면 스톱(stop)할거예요. ‘이제 끝입니다’라고 선포할 거예요. 등은 청사초롱으로 할 것입니다. 작년보다 옷감의 질이 더 좋아요. 우리 부처님 등이기 때문에 최고의 질 좋은 옷감으로 해요. 그래서 우리 부처님께 발원을 하라고 했잖아요. 거기에다가 적으라고 했지요. 많이 들어주신다고 했어요. 들어주신다고 했어. 그러나 커다란 죄를 지어놓고는 등하나 켜놓고 ‘그 죄업 소멸하기를 발원한다’고 해서는 들어주기 어렵지. 그 때는 제한적으로 들어 주는 것이지요. 그걸 아시길 바랍니다.

우리 사람은 정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바르고, 정직하고, 깨끗하게 살아야 된다. 부처님께 귀의하고 부처님을 따라서 배워야 되겠다. 항상 부처님을 생각하고 염불해야 되겠다. 이게 사는 길이에요. 이렇게 살아야 되요.

나는 가끔 우리 주변에서 50살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 사람을 봐요. 똑똑한 사람이 죽는 것도 보고, ‘정말로 인물이다, 나라의 동량이다’하는 사람들이 죽는 것을 봐요. 그럴 때마다 나는 ‘어떻게 하나’ 그럽니다. 저렇게 죽어서 어떡하나! 왜 그런 생각을 한 줄 압니까? 어떡하나! 여러분, 사람 몸 받기 어려워요.

그런데 사람으로 와가지고 착하게 살지 못했다면, 정말로 보람 있게 살지 못했다면, 그리해서 성과(聖果)를 얻지 못했다면, 그리고 죽는다면 이건 슬픈 일이어요. 정말 슬픈 일이어요. 우리 현지사 스님들이나 단월님들은 지금 좋은 기회를 만난 거예요. 물실호기(勿失好機),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를 만난 거예요. 이때를 놓치지 말고 여러분들이 과거생에 지은 죄업, 금생에 와서 지은 죄업을 전부 털어야 되요. 빚도 갚아버려야 되요. 과거생에 지은 빚, 금생에 와서 지은 빚, 은혜도 갚아야 돼. 그래야 돼. 그래서 여러분들이 몇 년 후에 ‘스님! 내 법위를 좀 알고 싶습니다.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싶습니다’ 하면, ‘아! 그럽시다’ 한단 말이에요. 그래서 보면 ‘아! 우리 보살님은 지금 죽어도 성중7품이오, 혹은 성중2품이오’ 한단 말이에요. 성중 2품이면 벌써 아라한이어요. 아라한 정도 되면 성주괴공(成住壞空)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아라한이 되면 받지 않아요. ‘다시 사람 몸을 받아와서 보살이 되련다’해서 와가지고 함정에 빠져서 그러지, 안 오려면 안 와요. 영원히 안 오려면 안 와요. 생사윤회로부터 해탈한 그런 자유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스님 말씀 알아듣겠습니까?

전혀 배운 것도 없고, 그렇다 하더라도 이렇게 나오셔서 들으십시오. 부처님 말씀을 들으면 지혜가 생겨요. 정말 들을 말을 들어야 되요. 그래서 경전을 읽으라는 거예요. 경전을 읽으면 스스로 듣잖아요. 지혜가 생기는 거예요. 지혜가 생긴다는 말은 업장이 많이 씻어간다는 거예요. 그래야 지혜가 생겨요. 업장이 씻어지면 씻어질수록 우리는 보다 더 잘 살 수 있어요. 금생도 잘 살 수 있고요, 다음 생도 지옥 아귀 축생에 안 떨어져요. 무주고혼 안 되어요. 여러분, 오직 여기밖에 없습니다.

이 길밖에 없어요.  

스님 말씀을 아주 경청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스님이 여러분한테 거듭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를 지어서는 안 되어요. 더 이상 죄업을 지어서는 안 되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잘못 산 것에 대해서 정말로 반성하고 참회해야 되요. 그 업을 씻으려면 부처님 가르침대로 살면서 칭명염불을 열심히 해야 되요. 또 천도재를 모셔야 되요. 조상님께 효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부처님께서 여러분의 업장을 씻어줘. 부처님께서 조상을 더 높은 좋은 세계로 천도해 주면서 2부에 가서 보너스를 주셔요. 그러지요?

씻어주신다고. 참회한다고 해서 지은 죄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어요. 그렇지만 다시는 악업을, 못된 짓을 않하는 효과가 있어요. 앞으로 부처님을 항상 생각하고 본받아서 살 줄 알아야 되요. 늦었지만, 나도 이제 생각해 보면 한 5년, 10년을 살까? 좋아요. 부처님을 본받아야 되요. 부처님, 왕의 자리를 헌신짝처럼 내버리고 설산에 가서 구도(求道)하셨잖아요. 그 무서운 수행을 했잖아요.

그러지는 못할망정, 스님 말씀대로 살아야 되요. 지금 여러분들한테 그 문을 열어놨잖아요. 천도재, 부처님 공양, 기도, 불사 등 많이 열어놨습니다. 이때에 여러분들이 스님말씀 따라서 살아야 됩니다. 그랬으면 좋겠어. 죽어버리면 못가지고 가요. 가져가는 것은 업이여. 착하게 산사람은 선업을 못된 짓 한 사람은 악업을 가지고 간다고요. 재물은 가져가는 것이 아니어. 자식한테 줘봤자 더 나쁜 습(버릇)을, 자립정신이 아니고 의지하는 버릇을, 그것만 남겨줄 수도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사회복지단체에 준다고 하는데, 그것도 좋은 일이지만 그건 부처님의 정법 회상에다가 주는 것에 비하면 비교가 안 되어요. 비교가 안 됩니다. 가장 수승한 선근공덕이 되는 게 부처님이나 부처님교단에 시주를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지혜가 좀 있어야 되고, 그러려면 법문도 잘 들어야 됩니다. 앞으로 계속 할 테니까 꼭 나오셔야 돼. 개근한 사람들, 스님이 볼 때 참 반갑고 기쁘고 복이 많은 분들이에요. 

이제 시간이 다 되었으니까 한 두 분의 질문 받겠습니다. 두 사람만 스님이 답변해 주겠습니다. 

질문①

제가 2주 있으면 조상 천도재를 지내게 됩니다. 저희 조상님이 있는 산소에 국가적인 사업으로 조상님 묘를 이장해야 되는데, 제가 알기로는 조상 천도재를 지내고 나면 명부에 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산소를 이장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 지, 그것을 알고 싶습니다. 

(큰스님) : 많이 말씀드렸는데, 우리 거사님이 우리 현지사에 나온 지 얼마 안 되지요? (예, 부산은 몇 번 갔었고, 춘천은 처음입니다) 여기의 천도재는 첫 번째 천도재에서 그 집안의 무주고혼을 모두 명부에 넣어 줍니다. 한 번만 해도요. 어느 집안이나 명부에 못 들어간 그 집안의 무주고혼이 보통 30명, 40~50명 됩니다. 이 무주고혼이라는 말도 다른 데는 모릅니다. 경전에도 중유(中有)하고 중음(中陰)을 분명히 알도록 기록을 했어야 하는데, 분명치 않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가려줍니다.

사람이 자살했거나, 타살 당했거나, 나쁜 병을 얻어 죽었거나, 집을 나가서 사고사 당했거나, 또는 집안에서 사고사 당했거나, 집착이 강한 그런 사람들은 죽어서 명부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한번 명부에 못 들어가면 10년 50년 100년 1000년도 갑니다. 명부에 못 들어가 버리면 배가 고프고 추우니까 자손들한테 갑니다. 친구한테도 간다든지 합니다. 그것까지 아시죠?

여기의 천도재는 부처님과 큰스님이 합동해서 그 전날까지 수배를 마쳐버립니다. 가령, 70명 100명의 영가들을 써오지요. 그러면 그 낱낱 돌아가신 분들이 지금 죽어서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을 밝힙니다. 그러면서 데려옵니다. 잘 들어야 되요. 그런데 직계(直系) 방계(傍系) 중에서 여러분들이 전혀 모르는 관심 밖의 무주고혼 조상 영가 분들이 많습니다. 부처님께서 꼭 “이 집안을 깨끗이 하려면, 자손이 깨끗하려면 그 중에서 20명, 30명 정도는 천도해줘야 된다.

이 정도는 전생에 지은 업이 괜찮으니까 해줘라” 해가지고, 그 낱낱 조상님들이 죽을 때의 장면을 전부 보여 줍니다. 어떻게 해서 죽고,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해서 죽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요. 그걸 '선대 영가님' 해가지고 1, 2, 3번... 쭈~욱 적잖아요. 어느 집안 치고 적어도 30명~50명 정도의 무주고혼들이 있더라고. 그 무주고혼들, 그러니까 명부에 들어가지 못한 분들을 다 명부로 넣어줘 버리기 때문에 그로 인한 장해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러지 않았다면, 무주고혼을 정리해 주지 않았다면, 그 무주고혼이 빙의도 하기 때문에 그 자손이 반드시 그렇게 자살해 죽고, 그런 병을 얻고 하게 됩니다. 그런 불행을 막아 줘버려요. 그러니까 현지사 천도재는 어마어마한 거예요. 이걸 알아야 되요. 여러분, 이해하겠습니까? 질문하신 우리 거사님, 이해하시겠어요? 

그러니까 조상 중에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조상이 있다고 합시다. 그건 절대로 명부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아셨지요? 무주고혼이 됩니다. 그 조상이 자손한테 빙의했다고 합시다. 이 자손은 개인 차이는 있지만 빙의 시간이 오래 걸리면 꼭 그렇게 죽습니다. 자기의 본정신으로, 정상적인 사람 정신으로 그렇게 못 뛰어 죽는 거예요.

또 가령, 나쁜 병을 앓다가 죽은 조상님이 있단 말이에요. 그건 명을 다 살지 못했기 때문에 무주고혼이 되는 거예요. 그 조상님이 빙의했다고 합시다. 그러면 꼭 그 병을 얻습니다. 물론 인연 따라서 오지요. 이 사람이 전생에 그런 업을 지었지요. 그러나 결정적인 것은 이 영가가 빙의해버렸기 때문에 그런다고요. 빙의만 떼어버리면 모든 현대 약으로 할 수 있습니다. 고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천도재, 현지사 천도재는 낱낱이 TV에 나가서 이야기를 하면 정말로 구름같이 올 거예요. 그러면 우리는 소화할 수 없지. 하루에 네 집 밖에 못 하는데요. 지금도 어려운데요. 우리가 그렇게 안 하는 거지요. 정말로 복이 있는 자손들 집안들은 와요. 이건 큰 복을 받으니까. 조상님 70명을 네 번해서 하늘로 올렸다고 합시다. 네 번 하면 거의 가요. 이치상으로도 그렇고 부처님 약속에 그렇게 되어 있어요. 여러분, 하늘에 누가 갑니까? 못 갑니다.

이렇게 살아가지고는 하늘에 못 갑니다. 세상 사람들, 저렇게 업을 지으면 못가는 거예요. 하늘 가려면 오계십선을 지켜야 되요. 좋은 일 해야 되요. 그런데 그렇게 사는 분들이 적더라고. 100명을 보면 하나 있을까 말까 하더라고. 그것도 아래 하늘인 6하늘. 그런데 부처님의 타력으로 해서 하늘을 모두 올려 주잖아요. 넣어 주잖아요. 업장을 쏴~악 씻어주고 올려줘요.

그러면 다른 사람이, 다른 절에서 현지사 흉내 내어가지고 그러는데 그러면 안 되어요. 큰 죄를 지어요. 죄를 지어서 지옥에 있는데, 어떻게 천도재 해가지고 하늘로 올려줘? 이것은 이법에 맞지 않아요. 분명히 맞지 않아요.

그러나 붓다는 그 이법 자체예요. 우주 이법과 계합이 되어버린 분이어요. 이걸 법신불(法身佛)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우주의 진리를 구현하는 분이어요. 구현자예요. 성취자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 사람으로부터 공양을 받았다 해서, 저 사람이 무슨 업을 지어가지고 저 병을 얻었는데 저 병을 어느 정도 낫게 해줄까, 완전히 낫게 해줄까 하는 것은 과거생에 지은 그 업이 얼마만큼 중한 죄를 지었느냐, 가벼운 죄를 지었느냐, 얼마만큼 지었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부처님 공양을 올렸어도 내 병은 치유가 안 되더라 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건 전생에, 과거생에 지은 업이 너무 지중하기 때문에 그래요. 또 천도재하고, 또 공양 올리고, 또 공양 올리고 해서 다섯 여섯 일곱 번이면 대부분 큰 죄업도 씻어지고, 병도 낫고 그럽니다. 그렇게 되더라고. 한 5년 동안 10년 동안 해보니까 거의 엄청난 효과를 봐요. 그래서 첫 번만 해도 무주고혼은 전부 명부에 넣어줘요. 문제는 무주고혼을 정리해야 되어요.  

그 묘를 봅시다. 무주고혼이 명부로 가버렸으니까 거기에 없어요. 무주고혼으로 있을 때에는 가끔 가요. 자기 몸뚱이한테 들어가요. 여기를 집으로 알고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영혼체가 의지하고 있는 묘를 갖다가 파묘(破墓)하면 큰일 나요. 그러나 이건 이미 명부에 넣어버렸기 때문에 문제가 없어요. 여러분, 한번만 하지 마시고요. 한번 하게 되면 무주고혼은 가는 데가 보니까 대부분 중지옥이어요.

그동안 지은 업이 있어서요. 중지옥은 그 벌이 상상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조상님을 갖다가 진정으로 효하고, 사랑하고 그런다면 두 번 세 번은 해야 돼. 또 두 번 세 번 했는데, 한번만 더하면 사람으로나 하늘로 모시는데요. 그래서 모두 네 번을 하게 됩니다. 또 ‘하품의 하’는 하늘의 노동자예요. 그렇기 때문에 한 품만 더 올려주면 또 되어요. 다섯 번 여섯 번 하는 분도 있어요. 그건 좋지요.

 

질문②

스님 뵙게 되어서 너무 반갑습니다. 저는 31살 된 딸이 있는데, 몇 년 동안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실기에는 합격되었는데 면접에서 떨어집니다. 본인 스스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번 5월14일 날 재도전을 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합격할 수 있는지 스님께서 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가리켜 주십시오.

(큰스님) : 스님이 법문을 이렇게 해드렸데. 답이 다 나왔는데..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어요. 자꾸 시험에 떨어진다? 혹은 필기시험은 합격했는데 면접시험에 떨어진다? 다 원인이 있지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결국 그만큼 세간의 복이 적어. 관운 복이. 그렇기 때문에 타력으로 가야 돼. 타력이란 말은 부처님의 위신력, 가피입니다. 그러려면 천도재라든지, 공양이라든지, 불사에 동참한다든지, 착하게 살아야 돼. 그러면서 발원을 해야 돼. 그래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또 한 분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③

저는 조계종 쪽에 다니면서 천도재를 수없이 많이 했습니다. 스님께서 천도재를 말씀하셨는데, 저가 지금까지 이해를 못한 부분이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다른데서는 천도가 안 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왜 영산불교에서 지내는 천도재만이 천도가 되는지요? 그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큰스님) : 거기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좋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스님이 영산불교를 이끌고 가는 스님이기 때문에 영상불교를 칭찬 안합니다. 그래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한테 물을게요. 어느 절 천도재가, 어느 절 천도재가 조상님 70명을 써내는데 그 70명 각각의 조상님이 현재 어디에 계신가를 밝히는, 밝히고 천도재하는 그런 절을 봤습니까? 들었습니까? 지옥에 있다면 데려와야 되고, 짐승 몸을 받았다면 그 짐승 몸에서 끄집어내 와야 되고, 무주고혼으로 있으면서 도망치면 잡아와야 되어요.

그렇게 잡아오고, 데려오고 할 수 있는 실력을 지닌 그런 절, 그런 스님이 있었답디까? 이것은 없어요. 이건 단연코 이야기 합니다. 역사이후로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주관하시기 때문에 가능한 거예요. 여기는 붓다회상이어요.

이제 앞으로 붓다회상에 대해서 당당하게 이야기할 거예요. 많은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가 텃세에 밀려가지고, 텃세의 그 힘에 할 말을 않고 조용히 가는 거예요. 이제 당당하게 진리를, 법을 펼 거예요. 할 말을 하는 거예요. 보면 알아요. 이건 수 십 번을 해도 하나도 안 된 것을 알아요. 밥 한끼 준 것 뿐이에요. 그것도 무주고혼한테 밥 한끼 준 것 뿐인 거예요.

천도재를 감히 어떻게 해요? 못하는 거예요. 못하면서 영산불교에서 천도재를 하기 때문에 그냥 여기서도 저기서도 지금 천도재를 하는데, 이건 중들이 큰 업을 짓는 거예요. 불러다 놓고 천도 못시켜 주면 그 영가들이 가지 않습니다. 책임지라고 하면서 안 가요. 그러면 그 절은 귀신 소굴이 되어버리는 거예요. 귀신소굴이 되는 거예요. 음침해지고, 음산해요. 현지사 와보세요. 얼마나 깨끗한지. 싱그럽고, 청정 청정입니다. 

초파일 대성황을 이루도록 도와주십시오. 합장하시고, 부처님 칭명합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오늘 법회에 일본에서 오셨습니다. 일본의 우리 신도분들이. 저기 일본에서 오신 분 일어서서 박수 받으셔요. 일본국에서 까지 오셨습니다. 그리고 스님이 권합니다. 이〈비교종교학〉은《21세기 붓다의 메시지 Ⅰ․Ⅱ․Ⅲ》권외에 권해드립니다. 여러분, 이 책은 가보(家寶)입니다. 꼭 한권씩 구입해 두시고, 가끔 읽어보십시오. 그래서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정법에 대한 믿음을 더욱 키우십시오. 아셨지요?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