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31일 화요일

[2011년5월5일 현지사 자재만현큰스님 부산법문 ]부처님의 위대한점,일대사인연,삼계의 지존으로서 공경 받는점.점안과 탑돌이의 공덕

  춘천현지사 앞에있는 큰 강줄기가 보이고 현지사를 중심으로 빙둘러 산으로쌓여있음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현지사 부산 분원 초파일행사
 신불기14년, 불기2555년 신묘년 음력4.3,(2011. 5. 5. 목)



석가불탑 점안과 탑돌이의 공덕

부처님의 일대사인연

부처님의 위대한 점

부처님이 삼계의 지존으로서 공경 받는 점
 
 

방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서 네 분의 발원문과 축사를 들었습니다. 별로 하자가 없습니다. 음력 4월 초파일이 거룩하신 우리 삼계 지존이신 불세존께서 응화신으로 오신 탄강일(誕降日), 생일입니다. 많은 나라에서 이날을 부처님 오신 날로 공인하고 있습니다. 부처님 탄신일에 대한 설은 많습니다.


여기 부산은 음력 4월3일로 하고, 대전은 5일로 하고, 우리 본사는 초파일을 맞이해서 봉축 행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많이 오신 우리 부산지역 현지사 신도분들, 여러분들은 앞에서 축사나 발원문에서 말했듯이 선근공덕을 많이 지은, 어떻게 보면 선택받았다고도 볼 수 있는 단월님들입니다. 여러분들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윤회생사를 벗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석가불탑을 점안해서 봉불했습니다. 모셨습니다. 이것은 불교를 아는 사람이면, 눈이 뜨인 사람이면, 아무리 찬탄해도 부족합니다. 석가불탑이 며칠 전에 이미 점안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눈으로는 돌덩어리이지만, 눈이 뜨인 붓다의 눈으로 보면 그 석가불탑은 사바세계에 오직 하나, 유일합니다.

그러면서 영축산 허공의 정토, ‘영산정토’의 우리 불세존 석가모니부처님의 설법탑과 링크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 석가불탑의 부처님은 10가지 부처님 몸에서 나오는 청정한 억종광, 무량광, 대열반광을 현재 방광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 사바세계에 정말 그 무엇과도 바꿀 수도 없고, 그 가치를 어찌 말할 수 없는 정말 큰 보물입니다. 다보불탑도 그렇고, 석가불탑도 그렇고, 청정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신 우리 대적광전도 그렇습니다. 이 사람들이, 우리 인간들이 몰라주는 것을 탓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하늘 사람부터는 압니다. 많이 와서 경배를 드립니다.

여러분! 탑돌이를 권장합니다. 본사에 오셔서 성지 중의 성지, 그 성지 중의 또 성지인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를 찾으셔서, 시계바늘 방향으로 탑돌이를 하십시오. 시계바늘 방향입니다. 우리 스님들은 그 반대 방향입니다. 석가불탑을 탑돌이 하시면서 '석가모니불'을 염불해주시고, 다보불탑을 돌면서는 '다보불'을 염불해주시고, 그리고 꼬~옥 한 가지 소원을 여쭈십시오. 앞으로 초파일 이후는 그렇게 스님 말씀대로 하시는 분의 소망이 많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 세상 이 세계는, 이 사바세계를 비롯해서 삼천대천세계, 우주의 수많은 삼천대천세계, 이 큰 우주를 우주법계라고 합니다. 이 우주가 생성되고, 파괴되고, 또 생성되고 파괴되기를 곤 백번도 더 전에, 곤 백번도 훨씬 더 전에 영원히 멸도하지 않는, 죽지 않는 법을 구하려고 수많은 생을 그 어려운 보살행을 했던 어떤 구도자(求道者)가 어느 날 불과를 증했습니다. 이분이 우주법계의 최초불이신 '석가모니불'이십니다. 

이 큰 성자 중의 성자 중의 성자이신 우리 부처님께서 이 우주가 창시되고 생명이 창시되고, 그리고 사멸하고, 이것을 반복하는 그 근본을 깨달으시고, 그리고 큰 능력을 갖추시고 자비를 지니시고 복덕을 지니시고, 많은 중생에게 죄를 짓지 말고 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 또 수승한 선근공덕을 가진 최상승 구도자에게는 더 높은 성과를 얻도록, 그리고 마침내는 부처되도록 가르치시기 위해서 이날 이 사바세상에 또 오셨습니다.


이것을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이라고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600여 년 전, 기원전 624년입니다. 부처님께서 이 사바세상에 또 몸을 받아 오신 때가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2600여 년 전이지요. 2600년 전에 현재의 인도 땅하고 네팔 땅의 국경지대에 카필라국이라고 하는 조그마한 나라가 있었습니다. 그 카필라국의 정반왕과 마야부인을 부모로 해서 사람 몸을 받아오십니다. 우리 부처님께서요. 여러분도 다 아시죠? 우리 부처님께서는 어렸을 때부터 문무(文武)를 연마하셨습니다. 급기야는 생로병사를 보시고 그 고통의 근본을 해결하기 위해서, 생로병사를 벗어나기 위해서, 반드시 벗어날 길이 있다는 확신을 갖고 출가를 했었습니다.


우리 부처님의 위대한 점을 꼽으라고 하면,

▸왕위를 버리고, 왕의 자리를 버리고 고된 출가수행의 길을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부처님의 너무너무도 위대한 점이올시다. 중생은 그럴 수 없습니다. 왕의 자리가 보장되어 있는데, 그 자리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고행 출가하셨다는 것은 정말 부처님 아니면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부처님 후신 아니면 안 됩니다. 여러분, 2600년 전이라고 하면 상상할 수 없습니다. 아주 옛날 호랑이 담배 먹던 세상이었습니다.


그 히말라야 산속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여러분, 그 히말라야 산속은 상상할 수 없는 맹수 독충이 있었고, 호랑이 늑대 전갈 독사 독구렁이 등이 드글드글한 세상입니다. 왕의 자리를 세습할 수 있는 그 큰 어른이 그런 정글 속으로 들어갔어요. 스스로 삭발하고 6년을 고행합니다. 그분은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우주가 생성되고 파괴되기를 곤 백번도 되기 이전에 불과를 증한 어른이십니다. 무엇이 부족해서, 무슨 소원이 있어서 사람 몸을 받아왔겠습니까? 당신의 문제는 다 해결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열반을 뒤로하고 고행에, 인간 고해 속으로 뛰어든 것입니다. 왜? 뭣 하려고?



‣불쌍한 저 윤회중생을 건지기 위해서입니다. 이걸 일대사인연이라고 합니다. 오직 불쌍한 저 윤회중생을 건지기 위해서 몸 받아 오신 거예요. 이점 하나만 하더라도, 이 위대한 점은 어떠한 역사적인 성자가 따를 수 없습니다. 6년을 뼈를 깎는 고행을 했습니다. 얼마나 무서운 고행을 했는가 하는 것은 하루에 일마일맥(一麻一麥)으로 연명하셨고, 분소의(糞掃衣)를 걸치고 6년을 수행했다는 거예요. 일마일맥(一麻一麥)이라는 것은 하루에 보리 한 톨 밀알 한 톨, 약간 과장한 표현이지만 그럴 수 있습니다. 그렇게 표현해도 좋습니다. 그렇게 해서 불과(佛果)를 이루신 거예요.



그래서 보니까 이 윤회하는 중생들이 이 몸뚱이를 자기로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큰 문제입니다. 이 몸뚱이를 자기로 알고, 거기에 집착하고, 또 대상을, 나를 상대한 저 대상 색성향미촉(色聲香味觸), 대상을 인연으로 해서 뭐가 생기지요? 생각, 식(識), 마음이 일어납니다. 이것을 내 마음인 줄 알고 살더라 그거예요. 윤회의 원인이올시다.



그래서 45년 동안 거리거리를 다니시면서 당신의 깨달으신 그 진리를 전합니다. 너무도 위대한 어른이셨기 때문에 많은 제자를 두었습니다. 많은 제자들 중에 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그런 제자 500명 정도를 두었습니다. 지금 불교계에서는 모릅니다. 1,250명으로 알지요. 그런데 보살과 보살대기와 무루대아라한과, 여기까지가 500명입니다.



이분들은 생사를 자재할 수 있는 그런 법위(法位)에 까지 올라갔습니다. 500명 정도입니다. 어느 성자가 제자들을 가르쳐 윤회생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제자를 배출한 분이 몇 분이나 되는 줄 압니까? 단 몇 사람? 없습니다. 세계적인 종교를 개창한 유명한 사람들? 아닙니다. 외도의 수장은 영원히 멸도하지 않는 자리가 아닙니다. 거기도 멸도할 때가 있습니다. 자리를 놔두고 다시 떨어질 수가 있습니다. 떨어집니다.



그러나 불과를 증한 분은 영원히 멸도할 수 없습니다. 왜? 대적정삼매를 자재하고, 또 무량억종광으로 몸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멸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닙니다.

 

▸우리 부처님의 위대한 점을 또 들라하면, 스승 없이 수행해서 불과(佛果)를 증했다는 것입니다.

스승 없이 6년을 수행해서 불과를 증했다. 불과가 어떤 법위냐? 아라한만 해도 자력으로는 거의 갈 수 없습니다. 용신, 천마(天魔) 때문이올시다. 방해하는 마(魔)의 존재들이 절대 통과할 수 없도록 막습니다. 방해합니다. 그래서 공부인은 스승 없이 공부하면 안 됩니다. 스승이 있어야 됩니다. 마장을 막아주는 스승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이 세상에는 마장을 막아주는 스승은 거의 없습니다.



스승 없이 깨칠 수 없습니다. 내가 말하는 이 깨침은 화두타파 정도의 깨침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보살정도의 깨침, 붓다의 깨침, 그것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합니다. 그건 스승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마장에 잡힙니다. 마장의 그물에 잡힙니다. 마장의 그물에 잡히면 머리가 돕니다. 한평생을 오평생(誤平生)합니다. 한평생 그르칩니다. 한평생만 그르치면 되는데, 아닙니다. 용신에 잡히면 거의 세세생생 그 인연과 같이 합니다. 축생이 되면 구렁이가 되고, 죽으면 구렁이 지옥으로 가고, 그러합니다.



사람이 되어도 용신에 잡힙니다. 그래서 용신에 잡힌 지 10년 이상 된 사람들을 보면 여기(몸의 어깨가슴부분)에 캡 박스(cap-box)가 있습니다. 용신들이 아주 자기의 졸개로 그냥 판을 딱 박아놓은 거예요. 그래서 적어도 큰 스승이 아니면 이걸 뗄 수가 없습니다. 이 운명을 바꿔줄 수가 없습니다. 영원히 용신의 가는 길을 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승 없이 공부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여러분, 위빠사나를 좋아하고, 밀교를 좋아하고, 또 간화선을 좋아해서 혼자하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또 도가의 수련인 단전호흡. 소주천 대주천, 이 기공 공부를 혼자하면 큰일 납니다. 큰일 나요. 그런데 우리 부처님께서는 스승 없이, 처음에는 스승을 많이 찾아다녔지요. 이건 아니니까 나중에 전부 그걸 버립니다. 그리고 스스로 보리수 아래서 대 용맹정진을 했지요. 그래서 불과를 증하시게 되는데, 스승 없이 수행해서 불과를 증했다는 것이 위대합니다.



▸당신을 만나 대담하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변재(辯才)요, 지혜입니다. 그리고 최초로 불과를 증한 이후, 수를 셀 수 없이 많이 이 사바세상을 찾아서 불과를 증하신 어른이시기 때문에, 그러니까 나유타 겁 전에 불과를 증하신 어른이셨기 때문에, 그분은 어려서부터, 갓 태어날 때부터 다릅니다. 보통사람과 달랐습니다. 벌써 애기의 얼굴이나 몸, 모든 것이 범상치않습니다. 어려서부터 의젓하고 담대하고 건장합니다. 불신의 32상이 육체에도 드러나게 됩니다.



▸불과를 증한 이후 이제 완전히 달라집니다. 당신을 찾아 뵈온 왕, '빔비사라왕'이라든지, '파세나디(Pasenadi)왕'이라든지, '우전왕(優塡王)'이라든지... 많은 왕이나 그 부인이나 아들, 거부장자들 요즘이면 재벌들이지요, 당신의 어머니나(부처님의 양모이신 마하파자파티) 부인이나 아들이나 사촌동생이나 친족들이나, 고위직 공무원 보통 왕후장상이라고 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을 찾아뵙고 그 거룩한 인품에, 강렬한 지혜와 자비의 기운에 압도당합니다. 말씀의 이로(理路)가 너무도 정연하고, 너무도 정연한 논리에 그저 부복했습니다. 많은 제자가 생겼어요. 4만명~5만명이라고도 해. 출가한 스님만 해도 몇 천 명이 되었어. 들어왔다가 나가고, 들어왔다가 나가고 해서 그렇지, 몇 천 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처님으로부터 인가 받은 성자의 반열에 올라간 분이 1,250명이어요.

 

부처님의 위대한 점을 들자면 사실 끝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아시겠지만 카샤파 삼형제 중에서 큰형님(우루벨라 카샤파)이 사화외도(事火外道)의 수장이었습니다. 어느 날 부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해가 저물어 그분을 찾아 하룻밤 주무실 방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이 카샤파형제의 맨 윗 형은 제자 500명을 데리고 공부시키는 대단한 분이었어요.



그래서 부처님을 보시고 ‘이분(부처님)은 모든 것이 출중한 어른인 것 같은데, 어디 한번 시험해보자’해가지고 독룡(화룡)이 있는 굴(화당, 火堂)속에다가 주무실 방을 준 거예요. 내심으로는 한번 ‘이분(부처님)의 법력을 시험해보자’ 그것이지. 법력이 있으면 살아나올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독룡한테 먹혀 죽는다 그거예요. 여러분! 독룡(독사), 몇 아름되고 몇 십 미터가 되는, 그러면서 신통이 있는, 입에서 불을 뿜는, 그래서 사람 따위 같은 것을 삼켜버리는 그런 독룡(화룡)이 사는 굴속으로 안내했잖아요. 오늘은 많은 이야기를 해야 되기 때문에 간단히 짚고 갑니다.



여러분! 작년에 스님이 이야기했나요? 여러분이 또 일대기를 읽어보시면 나옵니다. 부처님께서 그 독룡을 제압한 거예요. 실뱀으로 만들어 발우 속에다가 담아버렸어. 그 강렬한 기에, 자비에, 자기가 그대로 자비 자체이면 적이 없는 거예요. 자비무적(慈悲無敵)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적이 없어. 그 독화살, 독의 기가 미칠 수 없는 거예요. 과연 그랬어요. 아침에 그 독룡을 발우에 담아가지고 나오신 거예요. 그래서 그 카샤파 삼형제가 귀의했습니다. 1,000명입니다. 소위 예수의 산상설법과 같이, 천 명을 데리고 산상에 가서 ‘모든 것은 불타고 있다’라는 유명한 산상설법을 했지요. 이러이러한 정말로 위대한 어른이었습니다. 그분의 생일이 바로 초파일이올시다.

 

이뿐만이 아니죠. 살인마 '앙굴리마라'라고 있잖아요. 자기의 외도 스승이 ‘사람을 100명 죽이면 신선이 될 수 있으니까 사람 100명을 죽여라’고 했습니다. 이 '앙굴리마라'는 대단히 총명하고, 앞날이 충분히촉망받는 그런 청년이었어요. 500명의 그 많은 제자들 중에서 대단히 뛰어난 분이었는데, 스승이 그 말씀을 하니까 올곧게 믿고 시내로 나가서 사람을 마구마구 죽이는 거예요. 닥치는 대로 칼로 죽이는 거예요.



아마 90명을 넘게 죽였을 때에 부처님께서 그 소식을 들었어요. ‘어떤 살인마가 라자가하 거리를 다니면서 사람을 마구 죽인다’는 거예요. 사람들이 다 피해버렸지. 거리에는 한사람도 없어. 그때 부처님께서 제자들의 만류를 전부 뿌리치고 나가시는 거예요. 내가 가서 그 살인마가 더 이상 살인 못하도록 막아야겠다, 미혹을 깨닫게 해서 불문의 제자가 되도록 귀의를 시켜야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혼자 나가시는 거예요.



얼마만큼 위대한 어른이시면, 어떤 때에는 술에 취해 이성을 잃어 사람을 마구 밟아 죽이는 그 미친 코끼리를 조복 받았고, 방금 말씀드렸듯이 독룡을 항복받았고, 광란의 살인극을 벌인 그 '앙굴리마라'를 몸소 만나러 가신 거예요. 보통 자비심 가지고는 어렵습니다.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어떤 성인이 가겠느냐고요?



'앙굴리마라'의 어머니가 자식인 '앙굴리마라'가 그런 천인공노할 살인극을 벌인다고 하는 소식을 듣고 뛰어왔단 말이에요. '앙굴리마라'가 보니까 자기의 어머니예요. 어머니만 죽이면 이제 100명을 다 채운단 말이에요. 그럴 때 부처님께서 나타나셨어요. 어머니를 칼로 찍으려고 할 때 부처님이 나타나셨어. “나를 죽여라” 그거예요. 그런데 그 미친 '앙굴리마라'가 부처님으로부터 나오는 그 강렬한 자비와 지혜의 빛에 압도 당해버립니다. 그래서 살인마 '앙굴리마라'가 부복(仆伏)해 버린 거예요. 얼마나 거룩하고 위대하고 훌륭한 어른이셨기에 '앙굴리마라'를 항복받을 수 있냐 그거예요. 그 누가 그럴 수 있냐 그거예요. 감히 그럴 수가 없지요. 부처님은 그렇게 위대한 어른이었습니다.



또, 다비식 때 영롱한 그 빛을 띤 팔곡사두(八斛四斗)의 사리가 나왔다는 것이라든지, 이 모든 것을 볼 때 이렇게 위대하고 거룩하고 희유하신 성자는 일찍이 없었어요. 그래서 ‘천상천하 무여불’인 거예요 천상천하에 무여불인 거요. 그 어떤 성인도 따라갈 수가 없어. 이것은 여러분들이 아마 잘 아실 겁니다.

 

이제 이 자재 만현이 삼계의 대·법왕 지존으로서 공경 받는 불세존, 여러 삼천대천세계 중생 내지 성인으로부터 공경 받는 이유, 그러니까 지금까지의 모든 학자들이 우리 부처님의 위대한 점을 이렇게 이렇게 든 거예요.



그런데 나는 이것을 벗어나서 이제 삼계의 대지존으로서 공경 받는 점에 대해서, 공경하지 않을 수 없는 점에 대해서 지금까지 부처님의 일대기를 연구하고, 부처님의 거룩하심을 기술한 그 어떤 학자들도 말하지 아니한 몇 가지, 써보니까 20여 가지도 넘어. 그동안 법문할 때 가끔 말씀드렸을 거예요. 오늘 부처님 탄신일을 봉축하는 부산 법문이기 때문에 대략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은 많이 들었을 겁니다. 여러분은 오직 영산불교 현지사에 와서 큰스님의 법문을 통해서 들으신 거예요. 많이 알고 계실 겁니다. 오늘 축사하고 발원문 하는 시간이 많이 걸렸으니까 스님이 간단 간단히 짚어가겠습니다.



우리 부처님께서는 반열반에 들으신 후 어디로 가셨을까? 공(空)으로, 적멸로 계합 했을까? 도대체 어디로 가셨을까? 이것에 대해서 2600년 동안 많은 학자들이, 큰스님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고 연구해왔어요. 그러나 답이 없습니다. 그 동안에 물론 용수 ․ 무착 ․ 세친 등이 나와가지고 이신설(二身說), 삼신설(三身說)이 나오지요.



불신론(佛身論)이 나옵니다. 부처님은 어떤 분이신가, 어떻게 계시는가 하는 것을 다루는 것이 불신론이잖아요. 그러나《능가경》이라든지,《금광명경》이라든지 여러 논서(論書)들을 통해 봐도 여러분들이 이 불신론을 잘 이해를 못해. 그래서 스님이 아주 쉽게 쉽게 이야기를 했지요. 오늘 몇 가지를 들면서 우리 불세존은 삼계의 대법왕이시고 지존이시라는 것을 하나하나 들어서 말씀드립니다.

 

▸우리 부처님은 상락아정(常樂我淨)의 니르바나 세계, 무아속 절대계, 상적광세계에 여여히 계신다는 것이어요. 거기서 오셨어. 불과를 증하면 거기에 자기의 몸을 두는 거예요. 이것을 영산불교에서는 알았습니다.



적멸로, 공(空)으로 돌아가 버린 것이 아니어. 공(空)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몸을 받을 수가 없지. 모든 것이 공(空)으로 되어버렸으니까. 그렇지 않은 거예요. 상적광세계, 무아속 절대세계, 연화장세계, 상락아정의 니르바나세계 중에서 가장 정상의 세계, 무량광으로 이루어진 세계, 그 세계에 여여히 여여히 계시더라 그거예요. 어떻게 계시느냐?



청정하고 안팎이 드러난 천만억 나유타 색깔의 무량억종광 빛으로 이루어진 불신(佛身)을 얻어서 지니고 계시더라 그거예요. 그것도 최초로 불과(佛果)를 이루어서 그 상적광세계에 당신의 불신을 얻어서 계신분이 우리 부처님이어요. 이 세계는 어떤 성자도 알 수 없고, 생각할 수도 없는 세계예요.



유무를 초월하고, 시공을 초월하고, 생사를 초월한 본체의 세계, 소위 I AM(스스로 있는 자존자)의 깊은 적멸의 연화장세계에 눈도 있고, 코도 있고, 입도 있고, 몸도 있고, 육근이 구족한, 그러면서 32상80종호를 구족한, 상호가 단엄한 그런 유형의 몸으로, 지복의 몸으로, 적멸상으로 계시더라 그거예요. 우리부처님이 말입니다.



그것을 우리 영산불교에서 밝힌 거예요. 우주 온 법계와 그것을 주재하는 연기(緣起) 이법(理法)의 진리(眞理)와 완전히 하나가 되어버린 우주적인 무형의 대지(大智)의 광명체 청정법신을 두고 계시더라 그거예요. 대지(大智)라는 것은 큰 대(大)자하고 지혜 지(智)자예요. 광명체예요 광명(빛덩어리). 그것은 법신불을 이야기 합니다. 법신불(法身佛), 그러니까 우주와 하나가 되어서 계시더라. 법신불을 지니고 계시더라. 그러면서 상적광세계에 보신불(報身佛)로 계시더라. 이제 몸이 둘이지요. 그런데 사바세계에 응화신으로 나오셨다 그거예요. 법․보․화(法報化) 삼신을 갖추고 계시더라. 온 우주법계에 천만억 화신을 나투고 중생을 교화하시더라. 이건 보살도 알 수 없는 그런 경지인데, 이런 어르신이라는 거예요.

 

▸사바세계에 오신 그 부처님 후신, 그 몸속에는 도저히 볼 수 없는, 현상세계를 밑까지 뚫어 봐도 안 보이는 영적 실체가 있다. 그것을 영체(靈體)라고 하는데, 그 네 개의 영체가 100% 빛으로 이루어져 있더라. 빛으로 발산하고 있더라. 지금 옆에 우리 광명불님께서 앉아 계시는데, 여러분의 눈으로는 몸뚱이만 보이지 빛덩어리로 이루어진 영체라든지, 그 불신은 못 보실 거예요.

 

▸마치 앞에서 말씀드린 석가불탑, 여러분의 눈으로는 돌덩어리로 보이지요. 눈이 뜨이지 않은 중생의 눈으로는 돌덩어리로 보이지만, 현재 우리의 점안을 마친 영산불교 현지사의 석가불탑은 빛덩어리로, 부처님 몸에서 나오는 10가지 청정한 빛을 발산하고 있다 그거예요. 영산정토의 석가탑과 링크(link)되어 있다 그거예요. 이런 곳은 역사에도 없으며, 오직 영산불교 현지사에만 있습니다.

 

▸우리 부처님은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진점겁(塵點劫)전에 불과를 이루신 어른이셨기 때문에, 또 불과를 증한 사람은 모두 다 그렇지만 무죄입니다. 업이 완전히 없습니다. 업이 없다 그거예요. 어느 성자가 그런 분이 있냐 그거요. 업이 다해버렸단 말이어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붓다는 미래제가 다해도 멸도할 수 없다.

외도의 수장들은 그렇지 않다. 미래제가 다해도 멸도 할 수 없는 어른은 붓다뿐이다.

 

▸아미타부처님도 염불중생한테 그러시지만, 부처님은 언제나 삼천대천세계 온 법계에 태양이 대지를 비추듯 방광(放光)하고 계신다. 빛을 방광하고 계신다는 거예요.

 

▸부처님들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하는 반야지를 지니신다.

말 그대로의 뜻은 무상정등정각이지만 대승에서는 일체지, 일체종지로이해합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종교가 불교 말고는 없습니다. 부처님은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을 증득하시고 일체종지(一切種智)를 구족하십니다. 부처님 말고 세계의 어느 종교의 수장이 이럴 수 있습니까?

 

▸부처님은 대자대비하시고 무량한 복덕을 지니고 계신다.

그래서 부처님은 대복전이시다. 불과를 증한 어른이신 부처님을 따르고 공경하고 예배하면 큰 복을 받는 거예요. 왜냐? 붓다는 대복전이시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비방하거나 욕설하거나 능멸하면 큰일 나는 거예요.

 

▸부처님은 삼명육통이 문제가 아니라 항하사의 신통묘용을 지니고 계신다. 항하사(恒河沙), 모래알만큼 많은 수의 묘용, 신통 묘용을 지니고 계신다.《유마경》을 보면 한 삼천대천세계를 들어서 저쪽 삼천대천세계에 던질 수 있는 힘을 지닌다 그거예요.《유마경》에 나옵니다. 전번에 말씀드렸지만, 우리 부처님은 이런 신통묘용을 지니고 계신다.



누가 그러느냐 그거예요. 어떤 성자가 그러느냐 그거예요. 처음 불과를 이루신 분들은 부처님께서 신통을 막습니다. 죄를 짓는다고 막아 놓습니다. 막는 거예요. 신통이 들어오면, 그 불가사의한 힘이 들어오면 어쩌다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어요. 또 못된 업도 지을 수가 있어. 그렇기 때문에 신통을 주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여러분한테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여러분! 여기에 와 계시는 우리 만덕님은 사실 신통이 대단합니다. 보이지 않는 신통이 어마어마하다고요. 언젠가 말씀드렸지만, 그 누가 귀신을 잡습니까? 그 누가 하늘사람(天人)을 봅니까? 그 누가 하늘에서 하늘이라고 하는, 성중의 반열에 드는, 성중하늘의 성자들을 보고 대화합니까?



그 누가 극락세계를 가고 극락세계의 저 보살들과 대화하고 가봅니까? 그 누가 지옥을 봅니까? 지옥을 갈 수 있습니까? 이 세상에 어느 누가 그랬답디까? 어느 누가 부처님을 보고, 부처님을 뵙고, 부처님 법문을 듣고, 항상 부처님과 같이 한답디까? 사실 이것이면 되는 거예요. 이거면 되는 거요. 사실은 중생들에게는 신통을 보여주는 것 보다는 복전이 되어주면 되는 거예요. 이것이면 충분한 거예요.

 

▸중생의 업장을 씻어주시는 분은 부처님밖에 없는 거예요. 중생이 짓는 업은 정업이 되어버립니다. 정업이 되는 거예요. 업을 지어버리면 정업이 돼. 정업이 되면 과보가 오는 거예요. 정업을 씻어주시는 분은 부처님뿐인 거예요.



정업을 씻어주고, 소멸시켜 줄 수 있는 분은 부처님뿐인 거예요. 부처님한테 이런 능력이 있다는 것은 《열반경》에 나옵니다. 부처님 아니고는 이런 힘을 가진 존재가 없어. 우리 만덕님은 그 수준입니다. 만덕님은 그 수준이어요. 그런데 여러분이 보이지 않으니까 100% 믿고 공경하고 따르지는 않는단 말이에요. 100%는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여러분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어떤 무슨 힘이 있을 것입니다.



그 업장으로, 중생들은 지은 업이 지중해서 지옥을 가는 겁니다. 짐승도 되고요. 그 업장만 우리 부처님께서 씻어주시고 소멸해 줄 수 있으면 삼악도(三惡道)를 면하는 겁니다. 영산불교는 업장을 씻어주는 곳입니다. 여러분! 부처님 이후 처음 업장을 씻어주는 곳입니다. 전번에 스님이《열반경》구절 구절을 말씀해 주었지요. 지금 그렇습니다.《열반경》에 나와 있습니다. “당신이 다시 오실 때, 보신불로 오실 때 대열반광으로 중생의 업장을 씻어준다고 하는 그런 때가 온다”고 그랬어요. 지금 씻어주고 있잖아요. 이정도면 됐지, 다른 무슨 신통이 필요하냐 그거예요. 그러나 이 중생들은 그것도 부족하다고 하지. ‘내 눈으로 봐야 된다’ 그러거든. 내 눈으로 봐야 된다. ‘내 눈으로 봐야 된다’고 하는 중생을 위해서 앞으로는 그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직 붓다만이 용신과 천마를 조복할 수 있습니다. 오직 붓다만이. 우리 부처님, 불과를 이루신 분, 그럴 수 있습니다. 부처님만이 마왕 파순, 악마를 조복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큰 스승 밑에, 그 우산 속으로 들어와야 되는 거예요. 그 우산 속으로 들어와서 선근 공덕을 짓고 공부를 해야 되는 거예요. 안 그러면 마장에 섭(攝)되니까, 마(魔)에 먹히니까, 앞에서 말씀드린 용신이라든지 천마의 권속이 되니까요. 그러면 한 생이 망가지고, 한생만 망가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어. 거의 세세생생으로 그 졸개가 되어버리니까요. 이건 무서운 이야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모두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로 모두 모두 귀의를 해야 됩니다.

 

▸그 엄청난 많은 외도의 수장들이 우리 부처님의 청정한 무량억종광으로 눈이 멀 정도가 되기 때문에 부복한다고 합니다. 이 스님의 말씀을 새기십시오. 외도의 수장들이, 그 신통이 장한 외도의 수장, 스님이 구체적으로 이야기는 않겠습니다. 우리 부처님의 무량억종광 빛에 눈이 멀 정도예요. 가루가 되어버릴 정도예요. 그렇기 때문에 부복하고 항복하는 거예요. 일체 외도를 삼매화로 일거에 제압할 수 있어. 불과를 증한 분은 이런 힘을 지니고 있어요. 우리 부처님은 더더욱 일체 마구니를, 외도를 제압할 수 있어. 그러니까 명실 공히 위대한 분이어요.



명실 공히 지혜와 자비와 복덕과 힘(파워)면에서도 그 어떤 삼천대천세계 천상천하에 그런 어른은 없어. 그런 성자는 없어.

 

여러분, 제가 이 때까지 부처님의 위대한 점을 간단간단하게 소개했는데 제가 더러 법문 중에도 말씀을 드렸을 거예요. 오늘 부처님 탄신일을 맞아 여러분과 함께 다시 부처님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분의 붓다는 가치 면에서 삼천대천세계 모든 중생과 바꿀 수 없답니다. 겁에 한분 나올까 말까 한다고 합니다.



우리 현지사 신도분들, 이 스님이 힘주어서 오늘 말씀드린 불과를 증한 우리 부처님의 자비하신, 모든 인연있는 중생을 건지시기 위해서 6년 고행을 마다하지 않고 짐짓 사람 몸을 받아오신, 부처님의 거룩하고 고결한 뜻 그 정신을 잊어서는 안되는 거예요. 그 부처님에 대해서 항상 공경하고 따라 주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부처님이 마음속도 아니고 마음 밖도 아니고 무아속 절대세계, 유무를 초월하고 ․ 상대를 초월하고 ․ 시공을 초월하고 ․ 생사를 초월한 저 적멸의 세계, 그러니까 무루대아라한 넘어서 ․ 보살대기 넘어서 ․ 보살의 세계도 넘어서 ․ 저 상수보살의 약사정토를 넘어서 ․ 저 깊고 깊은 가장 깊은 저 적멸의 세계 연화장세계 상적광세계 무아속 절대세계에 불과를 증한 분들이 여여히 계시더라.



그분들의 그 무량한 자비 원력을 입으려면 염불밖에 없더라. 말세에는 염불이 정법이더라. 이것을 우리 현지사에서는 주장합니다.

 

『있다 없다를 초월하신 붓다님들

무아속 절대계에 청정법신비로자나불로

영원히 멸도하지 않는 빛으로 계신다네.

때에 따라 원만보신 나투시어

보살을 교화하고 제자를 양성하시고

결국에 붓다 만들어 내시네.

말세 중생 구원하실 적에

남섬부주 땅에 태어나 응화신 나투시어

중생교화 하신다네.』

 

이런 부처님, 여러분! 믿어야 됩니다. 이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깊어야 됩니다. 분명하고 확실해야 됩니다.

󰡒99가지를 잃어도, 우리 부처님을 따르고 공경하고 염(念)하는 사람은 99가지를 채워 주신다󰡓고 했어.



오늘 처음 오신 우리 단월님들, ‘영산불교 부산분원 큰스님 법문을 들어보시오 들어보시오’ 해서, ‘이제 한번 들어볼까’하고 오신 여러분들, 부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곳은 여기 현지사 밖에 없습니다. 현지사 밖에 없어. 부처님이 계신다고 분명히 말하고 부처님에 대한 신앙을 고취하는 곳은 여기뿐이어요.



‘마음이 부처’라고 하지요. 그런데 현지사에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마음은, 불성은 부처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씨앗에 불과하다’ 하는 것이 현지사의 견해입니다. 부처님은 계시기 때문에 부처님을 믿고 부처님 가르침대로 살면서 칭명염불 해야 된다. 훌륭한 선지식, 스승을 찾아서 수행하고, 나아가서 나없는 공부를 하고, 보살행 많이 하고 하면 윤회를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윤회를 벗어난 세계도 있다. 삼계를 초월한 극락세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부처님이 설한《정토삼부경》이 바로 그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현지사는 여러분에게 제시하는 분명한 목표가 있습니다.

현지사는 불자들을 삼악도에 떨어지지 않게 하고 하늘세계 가는 데 목표를 두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을 윤회를 벗어난 해탈세계로 이끌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현지사는 거기까지 갈 수 있는 가르침, 힘을 지니고 있는 절입니다. 현지사가 정법입니다. 염불이 정법입니다.

 

여러분! 이제 거의 한 시간 되었으니까 스님을 따라서 부처님을 염(念)합시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終

2012년 1월 24일 화요일

[법문글 2012.1.15.일]영산불교의 법세계 요점정리/현지사 자재만현큰스님 정기법문 부산편

     2011년 초파일날 비가오는데도 불구하고  수십대의 차가 현지사로 들어오는 모습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현지궁 현지사 부산 분원

신불기15년불기2556년 신묘년 음력12.22(2012.1.15.일) 큰스님 부산 법문



영산불교의 법세계 요점정리


소한 대한의 계절입니다. 이렇게 추운데도 불구하고 저 멀리 일본에서도 12명의 신도분들이 오셨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 손들어 보세요. 처음 오신 분! 여기 현지사 법문을 청법하는 것, 법문 듣는 것은 큰 공덕이 된답니다. 어느 설법과도 비교할 수 없는, 어떠한 사찰의 설법과도 비교가 되지 않는 큰 공덕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신도분들이 잘 아십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앞으로 계속 나와 주시기 바라고 스님의 법문을 경청하고 잘 들어서 꼬~옥 마음에 새겨주시고 그러면 좋을 것입니다. 오늘은 지금까지의 법문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그리고 법문을 많이 했지만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이 지중하기 때문에 아직도 현지사의 법을, 영산불교 법의 세계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고, 지도급 교수급 이런 분들도 내가 볼 때 아직 무엇을 모르는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포괄적으로 정법의 법의 세계에 들어가서 법문을 해드리겠습니다.



나는 여러분들이 이 이상의 업을 짓지 않아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는 죄업을 ․ 악행을 이 이상 지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죽은 후에 저 세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육도가 있고 육도를 윤회하는 저 세상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죄를 지어서는 안 됩니다. 이것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한테 유독 이 부분을 강조합니다. 죄를 더 이상 짓지 말라고 여러분한테 간절히 당부합니다.

 

‣ 여러분이 아시는 분은 아실 것입니다. 이미 죽었지만 미국에 '에드가 케이시(Edgar Cayce, 1877∼1945)'라는 초능력자가 있었어요. 그분은 살아 생전에 ‘사람이 죽으면 다음 생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그것이 알고 싶어서 그 방면에 깊은 연구를 해서 결국 자기최면을 걸고 남에게도 최면을 걸어서 시험도 해보았습니다.



생전에 무려 2,500여 명의 사람들을 상대해서 실험을 했는데, ‘죽은 후에 어떻게 되는가? 이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가?’ 하는 명제로 전생을 알고 싶어서 깊은 최면상태를 넣습니다. 깊은 최면상태는 선정상태와 같은 정도입니다. 그래서 알아보니까 이분은 확실히 전생이 있다는 것을 결론 내렸습니다. 우주의 법칙은 카르마 법칙이라는 것까지도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2,500명 정도의 전생 기록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분은 금세기 최대의 초능력자이지요. '에드가 케이시'. 자기가 스스로 깊은 최면상태에 들어가서 체험한 것입니다.

 

‣ 이것도 여러분이 아실런지 모르겠네요. ‘아카식 레코드’라고 있어요. 이것은 이 사바세계 남섬부주 상당한 지위에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모든 사람의 금생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언제 죽고 어느 정도 성공을 하고 어떻게 살고 하는 것까지를 전부 ‘아카식 레코드’에 파장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을 현상해 가지고 텔레비전 보듯이 깊은 선정 최면상태에 들어서 보고 전생을 읽고 그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구나. 다음 생이 있구나’ 하는 것을 심령과학자 또 일단의 의학자들이 줄을 이어서 연구해 본 결과 '에드가 케이시'와 같은 결론을 내렸답니다.

 

‣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의 경우가 많아요. 죽었다 싶었는데 한 3일만에 살아난 사람들의 많은 실례를 모아서 책으로 발표한 사람도 있고, 죽어서 영혼체가 이제 저승을 들어갔는데 때가 되지 않았다고 해서 다시 가라고 해가지고 와보니까 자기 몸뚱이는 이미 땅속으로 들어가 버렸고, 그래서 방금 죽은 다른 나라 젊은이 몸속으로 들어가서 한평생을 산 예도 있습니다. 내가 아마 몇 년 전에 이야기를 했을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대충 짚고 갑니다.

 

‣ 그 다음에, 사진술이 굉장히 발달해가지고 영가(靈駕)가 드러나는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그런 사진들이 있습니다. 남편이 총에 맞아 죽었는데 부인인 그 과부의 사진을 딱 찍어 현상을 해보니까 곁에 남자가 있어요.

또 10살 미만의 아들을 두고 돌연사한 그 어머니, 아들을 두고 죽은 어머니, 그 아들의 사진을 찍어보니까 그 어머니가 곁에 있어요. 이런 면에서도 ‘야!~ 사람이 죽으면 이거 뭐가 있다. 이거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런 결론을 학자들이 내고 있습니다.

 

‣ 그 다음에, 3살 4살 5살 먹은 꼬마들입니다. 아직 물욕(物慾)도 없고 오욕(五慾)도 없고 생각이 깨끗한 애들이잖아요. 그 애들이 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전생을 이야기한 경우가 있어요. ‘이건 우리 집이 아니다. 우리 엄마가 아니다. 우리 엄마는 어디에 사는 누구인데?’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니까 그런 이상한 말을 다 기록해가지고 그런 것만 수집한 학자들이 있어요.

 

그래서 많은 사례를 수집한 결과 ‘사람이 죽으면 저승은 있구나’ 하는 것을 지식인층에서, 이 과학계에서도 부정할 수 없이 되었어요. 지금 우리 현지사 신도분들, 내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상당히 법문을 많이 들었다고 하는 분들이 이런 것에 대해서 투철히 알고 있으면 정말로 법답게 삽니다. 그런데 아직도 미흡해요. 그래서 오늘 재확인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후세계(死後世界)가 있습니다.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어요. 내가 항상 이야기하지요. 이런 법문, 이게 진짜 법문이올시다.

 

부처님가신 지 2600년 됩니다. 그 후로 사(死)와 생(生)과, 그러니까 사(死)와 생(生)의 비밀을 뚫어버린 분들이 거의 없어요. 이건 불과(佛果)를 이루어야 봐요. 그래서 지금까지 우리 신도분들이 생생한 법문을 접할 수가 없었어요. 우리 현지사 법문은 다릅니다. 방금 말씀드린 '에드가 케이시'같은 초능력자들이 가끔 나와요. 그래서 이것을 전부 모아보면 ‘사람이 죽으면 다음 생이 있구나.’ 하는 것입니다. 나는 이제 여기서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여러분이 죽으면 여러분의 몸 속에서 진짜 여러분의 주인공이 나와요. 진짜 생명체가 나와요.’ 이 말을 스님이 무수히 했을 겁니다. 이것은(육신은) 거짓 몸뚱이어요 여러분. 분명히 이것은 거짓 몸뚱이어요. 이것은 물질에 불과한 거예요. 이것은 나무토막이어요. 그 주인공이 다시 들어온 경우가 있어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경우, 다시 들어온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이 육신은 다시 생명활동을 시작해요. 눈은 볼 수 있고 귀는 들을 수 있고 입은 말할 수 있고 몸은 움직일 수 있어요. 이것이(영혼체) 나가버리면 이것은(육신은) 또 눈이 있어도 볼 수 없고 귀가 있어도 못 듣잖아요.



입이 있어도 말 못하잖아요. 송장이지요. 문제는 진짜 생명체인데, 진짜 생명체는 영혼체예요. 빠져나가는 거예요. 이 빠져나가는 것을 세간에서는 영혼이라고 합니다. 영혼. 그러나 영혼의 존재를 믿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영혼이라고는 하지요. 영혼의 비밀을 속속들이 모르기 때문에, 몰랐기 때문에 그저 영혼이라고 하는데, 지금 역사상으로도 이 영혼의 존재에 대해서 확신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어요.



그런데 영혼이 아니라 영혼의 몸뚱이올시다. 그리해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영체(靈體)라고 합니다. 영혼체(靈魂體) 그럽니다. 이게 이제 유식(唯識)에서는 아뢰야식이라고 하는 거예요. 아뢰야식이라고 해요. 붓다가 되면 불안(佛眼)으로 아뢰야식을 볼 수 있지요. 영혼체를 볼 수 있지요. 속속들이 볼 수 있지요. 우리의 모든 의식과 기억과 업의 종자가 영혼체에 보존이 됩니다.



진짜 생명체가 이 몸속에서 나가버린 것을 죽음이라고 그래요. 이 육신의 기능이 정지되니까요. 이 육신이 송장이 되어버리니까 죽었다고 해요. 그러나 사실은 안죽은 거예요. 진짜 생명체가 나가 있어요. 이 진짜 생명체는 자기가 죽은 줄도 몰라요. 모릅니다. 털구멍 하나도 틀리지 않는 자기의 몸뚱이가 엄연히 있기 때문에 살았다고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런데 스님이 이런 말을 많이 했어요. 죽음에 대한 이해, 저 세상에 대한 이해, 그 영혼체가 무주고혼으로 있었을 때에는 어떻고, 명부에 들어가서 염라대왕을 비롯해서 열시왕의 논죄를 받아서 여섯 세계 중 하나의 세계로 가게 되는데 어떻게 해서 그렇게 가고, 거기는 어떤 세계이고, 거기는 영원한 곳인가 영원치 않은 곳인가를 알고, 거기서 명이 다하면 또 다른 데로 가고 해서 결국 다시 또 사람 몸을 받아오고, 이렇게 한없이 윤회를 하더라 하는 거예요.



이렇게 윤회를 알고 있는 종교는 인도에서 발상한 힌두교 ․ 불교 ․ 자이나교 등 세 개 뿐입니다. 인도 종교가 그래요. 참 대단한 종교예요. 아마 히말라야 산이 있고 그 정기를 받아서 그런가 봐요. 대단히 영적이어요. 오늘은 지금까지 법문한 것을 복습하는 의미니까 대충 대충 합니다.

 

사람이 죽어서 명부에 못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요. 여러분 많이 들어야 되요. 그래야 귀가 뚫어지는가 봐요. 보니까 아직도 미흡해요. 투철하지 못해요. 나쁜 병을 앓다가 죽었다든지, 자살을 했든지, 타살을 당했든지, 사고사를 당했든 간에 그렇게 죽으면 명을 다 못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명부에 못 들어가요. 명이 다하면 명부에서 사자가 옵니다. 확실해요. 이 법문이 진짜입니다. 여러분, 그렇게 아십시오.



명부에 못 들어갔으니까 다시 오는데 자기 몸뚱이는 이미 없어. 그러니까 떠돕니다. 떠도는데 그것이 생명체이기 때문에 먹어야 되요. 먹지 못하면 살 수 없어요. 추우면 옷을 입어야 되요. 안 그렇습니까?



그래서 갈 곳이 없으니까 자손들한테 오는 거예요. 친한 친구한테 가보는 거예요. 자손들한테 와가지고 몸에 들어가서 먹기도 하고,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술을 먹기도 하고,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고기를 먹기도 하고, 또 성적인 욕구도 들어가서 충족하기도 합니다. 몸뚱이가 들어가야 되요. 그것을 빙의(憑依)라고 해요. 빙의(憑依).



무주고혼, 이 무주고혼의 삶은 어떠냐? 아주 춥고 배고파요. 알아둬야 되요. 다시 또 여러분이 알아둬야 되요. 너무 춥고 배고파요. 세상에 가장 무서운 것은, 가장 불쌍한 것은 춥고 배고픔을 해결 못하는 거예요. 안 그렇습니까? 춥고 배고픔을 해결 못하는 삶이 가장 비극이어요.



거기가 그래요. 거기에다가 플러스(+) 뭐냐? 거기에다가 또 뭐냐? 암이나 또 도저히 치유할 수 없는 병을 앓다가 죽잖아요. 나쁜 병을 앓다가 죽으면 무주고혼이 된다고 했잖아요. 그 병을 앓고 있어요. 그 병이 안 떨어져 있어요. 왜 그러느냐? 영혼체는 1번 ․ 2번 ․ 3번 ․ 4번 네 개의 몸뚱이로 겹쳐져 있어요. 이건 비밀이어요. 이건 힌두교나 밀교에서 좀 알았어요. 그러나 영산불교에서는 이것을 완전히 뚫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600년, 다시 이야기하지만 부처님 이후로 이렇게 뚫은 성자가 없어요. 전혀 없어요. 그래서 지금 불교 교리가 완전히 왜곡되어 버렸어요. 크게 왜곡 되었어요. 이 무아설(無我說)이 굉장히 왜곡되어 버렸어요. 왜곡만 안 되고 잘만 전해 갔더라면 우리 불교가 인도에서 망할 리가 없어요. 쫓겨날 리가 없어요.



힌두교에서는 아트만이라고 해서 자아를 인정했습니다. 윤회의 주체를 인정했어요. 그런데 아트만 가지고는 윤회를 못하는 거예요. 1번․2번․3번․4번이 있어야 윤회를 하는 거예요. 이건 현지사에서 발견한 거예요. 그건 그렇고.

무주고혼이 그렇습니다. 대단히 고통스러워요. 병고로 신음해요. 4번 영체가 따라다니니까요. 명부를 들어가야 4번 영체가 잘려져요. 이것도 알았어요. 그런데 4번 영체가 따라붙어 있으니까 간암으로 죽었다? 위암으로 죽었다? 신경통으로 죽었다? 그대로 똑같은 고통을 안고가요. 무주고혼으로 있는 한 그 고통은 떨어질 수가 없어요. 이게 무주고혼의 정말로 참담한 생활이어요.



오늘 무주고혼이나 지옥의 고통을 여러분들한테 이해를 더 시켜주기 위해서 어느 나라 정치범수용소의 참상을 읽어 드리겠습니다. 알려드리겠습니다. 무주고혼은 이 사람들에 비해서 어느 정도냐 하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제정(帝政) 러시아의 세계적인 문호 '톨스토이'는 ‘감옥의 수준이 그 국가의 수준이 되고, 그 정권의 수준을 결정한다’고 했어요. 제정러시아의 감옥은 정녕 지옥이나 다름없었어요. 더구나 반체제적인 정치범들을 수용한 감옥은 환경이 너무 열악했어요. 갇힌 죄수로 하여금 정신적으로 발광(發狂)하게 만들었어요.



그런데 내가 오늘 여기서 거명할 수 없습니다. 어느 나라 정치범수용소는 이것과 비교가 안 되어요. 야만적인, 너무도 야만적이어요. 저기 제정러시아의 감옥은 정치범수용소는 때때로 독서가 허용되었고, 집필도 허용되었어요. 감옥 안에서 작업을 통해서 적은 돈이지만 돈도 벌 수 있었어요. 그러나 내가 말하고자 하는 여기 어느 나라 정치범수용소는 그렇지 못해요. 내 지금 무주고혼의 그 참담한 삶을 여러분한테 더 각인시켜주기 위해서 이 삽화(揷話)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황무지에 버려진 저주받은 사람들이 옷가지 하나 변변히 걸치지 못하고, 굶주린 채 풀뿌리라도 찾으려고 돌 더미 사이를 힘없이 해메는 모습, 죽어서도 못 벗는 정치범 굴레, 삼대를 멸하라 하는 교시로 인간이하의 대우를 받고, 탈출하다가 잡히면 사지를 묶고 총살시켰어요.



인간 살육장 생지옥 도살장의 정치범수용소, 수 십만 명을 수용하고 있어요. 외곽에는 높이 2.5m의 전기철조망에다가 그 안쪽에는 깊이 2.5m 폭은 2m의 구덩이를 파놓고 탈출하지 못하도록 죽창과 못이 설치되어 있어요. 대부분 일제시대의 지주 자본가라든지 관료라든지 종교인, 그리고 그 국가 정치체제를 비판했거나 하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수용을 해요. 수감자들은 스스로 자기를 개라고 불러요. 인권은 없어요.



옷과 신발을 일절 공급하지 않아요. 들어갈 때 입었던 옷을 죽을 때까지 누더기처럼 걸치고 있어요. 질병은 일절 치료해 주질 않아요. 하루 식사 강냉이 300g, 경비원들은 선생으로 불려요. 이들이 지나갈 때에는 하던 일을 멈추고 무릎을 꿇고 앉아 있어야만 해요. 사람들이 돼지가 먹는 먹이를 노려요. 독풀을 잘못 먹어서 온 몸이 붓고 고름같은 복수가 차는 경우도 있어요.’



이 실상의 일면을 이야기하는 것은 무주고혼의 참담한 실상을이야기해주기 위해서 여러분한테 지금 어느 나라 정치범수용소의 참상을 말씀드린 거예요.

 

자, 여기서 무주고혼의 참담한 삶은 어떠냐? 여러분, 잘 들으세요. 무주고혼은 자유는 있어요. 제 법문은 진실합니다. 진짜입니다. 자유는 있어요. 앞의 정치범수용소는 자유가 없지요. 또 거기는 사역을 시키잖아요. 일을 시키지요? 무주고혼은 그건 없어요. 없지만, 무주고혼은 또 뭐가 붙어 있느냐? 인간세상에서 평생 신음했던 병고가 따라붙어 있어요. 병고가. 그리고 춥고 배고픈 것은 정치범수용소와 마찬가지예요. 자, 이제 비교하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불과를 증한 큰스님이 무주고혼을 잡아서 천도해주려고 하면 이 사람들은 그걸 모르고 ‘자기를 잡아서 가둘 모양이다’ 해서 도망을 쳐요. 알았어요? 내 책을 좀 봤지요? 도망을 쳐요. ‘잡히면 나는 죽는다. 갇힌다’ 생각해가지고 도망을 쳐요. 그러면 그 영가 귀신을 잡는 실력은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몸뚱이 잡는 것하고, 몸뚱이 없는 저 귀신을 잡는 이것은 무서운 법력이라야 되어요.



이것은 2600년 이후 이런 사람이 없어요. 지금까지 스님이 많이도 법문을 했는데 시간관계로 그렇게 절절히 말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내 법문이 조금 깊숙이 다루는 데는 다루고, 또 그냥 넘어가는 데는 넘어가고 그래요. 해줄 말이 너무 많아서 그렇습니다.

 

자, 지옥의 실상은 어떠냐? 이제 지옥입니다. 지옥은 대기지옥이 있고, 그보다 더 무서운 하지옥이 있고, 그보다 더 무서운 중지옥이 있고, 그보다 더 무서운 무간지옥이 있고, 그보다 더 무서운 극무간지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옥의 수는 8만4천도 더 됩니다. 하나하나의 지옥은 이 사바세계만합니다. 이렇게 보면 맞습니다.



그러면 중지옥의 실상만 이야기합니다. 중지옥. 사람들이 보니까 대부분 중지옥으로 갑니다. 이게 무서워요. 중지옥만 해도 정치범수용소보다 훨씬 무서워요. 상대가 안 되어요 여러분. 그런 곳을 스님이 알고 여러 신도분들이 그곳으로 가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됩니까?, 가지 못하도록 그 모든 신경을 다 쓰고 자비를 나투고 온갖 방편을 다 써서 막아야 되겠습니까?



그런 곳으로 가면 큰일 납니다. 지옥으로 떨어지면 안 되니까 어떻게든지 막고자 합니다. 여러분, 지중한 업을 지으면 중지옥이나 무간지옥을 가요. 스님이 이야기했어요. 지중한 죄업은 전번 시간에도 이야기했어요. 오늘 처음 오신분 잘 들으세요.



불효오역죄예요. 불효오역죄. 이 죄를 지으면 그건 지중한 죄업이어요. 불효(不孝), 부모에게 크게 효도를 안 해. 불효를 하는 거예요. 크게 불효하는 거예요. 오역(五逆), 그리고 다섯 가지 무서운 죄를 지으면 이것은 무간지옥으로 가게 되어 있어요. 시간이 없어서 이걸 전부 또 일일이 해석 못합니다.



그 다음, 극악한 마음으로 살도음망(殺盜淫妄)의 죄를 지으면 지중한 죄업이 되요. 아시는 분은 다 아실텐데, 극악한 마음으로 사람을 죽이거나 많이 죽이거나, 죽이는 것도 처참하게 죽입니다. 죽이는 그 수단을 보면 이건 사람이 아니야. 이건 하늘이 용서할 수가 없어.

이렇게 죽였다든지, 도둑질도 없는 사람의 것을 훔치고 그냥 피를 빠는 사악한 자, 없는 사람의 것을 갖다가 도둑질하는 이 못된 도둑놈은 용서할 수가 없는 거예요.

또 남의 여자를 한없이 많이많이 범하는 자, 이건 용서 못하는 거예요.



거짓말,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해. 그 거짓말의 정도가 지중해. 보통이 아니어. 꼭 두 사람의 정을 성글게 하고, 모함을 하고, 위증을 해가지고, 그 거짓말로 해서 상대방이 자살한다든지 크게 손재(損財, 재산상 손해를 줌)를 한다든지 하는 것입니다. 어쨌든 마음에 큰 상처를 준다든지, 이런 죄를 지으면 안 되는 거예요. 이건 지중한 죄업이어요.

그 다음, 살도음망의 죄를 갖다가 상습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거 이거 매우 지중한 죄예요. 무간지옥, 극무간지옥을 가는 거예요.



그 다음, 부모와 부처님을 상대해서 붓다의 법을 상대해서 큰 죄를 지으면 이건 무간지옥을 가는 거예요. 지중한 죄업은 여러분한테 대충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런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되느냐?



앞에서 사람이 죽으면 빠져나가는 영혼체가 있다고 했잖아요. 그 업의 종자가 이 사람의 영혼체에 보존이 되요. 참 희유해요. 그래서 이 사람들을 천도재(薦度齋)한다든지 불공을 한다든지 하면 부처님께서 업장을 씻어주시고, 그리고 빙의된 것도 떼어주고 하시는 것을 볼 때, 이것도 2600년 만에 처음이어. 이런 광경이 처음이어.



어떤 사람은 철판이 씌워져 있어요. 영체에 철판이 씌워져 있어. 두께가 15㎝ 20㎝ 30㎝나 되는 철판이 씌워져 있어요. 이건 전생에 불효오역죄를 범한 애예요. 이건 극무간지옥에서 있다가 온 거예요. 그런데 아직도 씌워져 있는 것을 보면 몇 생 몇 십 생이 가도 이것은 다 없어질 수가 없어요. 여러분, 죽으면 다시 극무간지옥에 가요.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 죄는 정말로 무서워해야 됩니다. 죄를 무서워해야 되는 거예요.



중생은 이 과보(果報), 자기가 과거생에 지은 지중한 죄업으로 과보를 받게 되는데 벌을 받을 때 두려워해요. 형사가 와서 잡아가려고 하니까 두려워하잖아요. 그런데 성자는 안 그럽니다. 성자는 결과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당초 나에게서 몹쓸 마음이 툭 일어나는 그것을 자제하려고 해요. 이것을 두려워해요.



 성자하고 범부가 그렇게 다릅니다. 성자는 애당초, 한 생각이 불끈 일어나잖아요. 잠재되어 있던 그 번뇌 망상이 어떤 경계를 당해서 푹 일어납니다. 그 일어나는 그것이 너무 무서워요. 도저히 자제할 수 없는 정도의 폭발력을 가지고 일어나는 번뇌가 있어요. 이것을 누를 수 있어야 되요.



성자들은 이것을 두려워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탐진치 등 108번뇌 모든 번뇌를 수민이라고 하는데, 구사학에서는 그것을 수민이라고 합니다. 마음속에 잠자고 있다해서 수민이라고 해요. 수면이지만 수민이라고 해요. 이것의 뿌리를 뽑아버리는 거예요. 성자가 말입니다. 뿌리가 뽑혀진 어른이 붓다인거예요. 또 넘어갑니다. 오늘은 그냥 복습이니까.

 

중국 사람인데 유조창이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유조창. 버들 유(柳), 유조창이라고 하는 사람의 삼생기(三生記)를 여러분한테 소개해드릴게요. 이 사람이 사람이었을 적에 게을렀어요. 여색(女色)을 탐한 편이었어요. 62살에 죽었습니다. 염라왕이 논죄를 해요. 과거를 살피니까 사람이었을 적에 불효오역죄나 사중죄는 짓지 않았어요. 그런 지중한 죄는 짓지 않았어요. 그렇게 악독하지도 않았어요. 불법의 공덕도 있어요. 그러나 잡다한 업 때문에 십악의 업 때문에 축생인 말(馬)로 왔습니다.



축생보를 받아 말(馬)로 태어났네요. 말(馬)로 태어났는데 장군을 주인으로 섬기게 되었어요. 그 장군이 도적을 토벌하다가 전사했어요. 도적떼가 일어났다고 해서 조정에서 토벌하라는 명을 받고 가서 싸우다가 죽었어요. 자연히 그 말(馬)은 전사한 그 장군 부하의 소유가 되었어요. 그 부하는 짐수레용으로 썼어요. 수레를 끄는 짐수레꾼. 그러다가 그 부하는 도중에 사고사 당해서 죽었어요. 그래서 이 말(馬)은 또 누구의 소유가 되었느냐하면, 그 죽은 부하의 남동생의 소유물로 옮겨갔어요. 안 그럽니까?



이해하겠지요? 그런데 이 말(馬)로 있을 때 다 보는 거예요. 아까 그 부하의 동생이 하는 짓도 다 봐요. 형수와 간통하는 것도 봤어요. 말(馬)이. 재미있지요? 형님이 죽었잖아요. 과부 형수가 시동생하고 정을 통하는 것도 봤어요. 그런데 이 남자(부하의 남동생)는 사람이 너무 못됐어요. 말(馬)을 혹사시켜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짐을 싣고 가파른 언덕길로 고갯길로 가는데 짐이 너무 무거워 자기 힘에 벅차니까 말(馬)이 반항을 한단 말이에요. 반항을 하니까 채찍으로 통제를 해봅니다. 통제가 안 되니까 몽둥이를 가지고 말(馬)을 두들겨 팬다고요. 유조창이 말이 되었습니다. 지금 당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골통을 맞아가지고 죽어버렸어요. 말(馬)이 죽었습니다.



다음에 무엇으로 태어났나? 똥개로 태어났어요 여러분. 똥만 보면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요. 여러분, 그런 거예요.



주인은 누구냐? 거지였어요. 그러나 거지여도 그 개로서는 자기주인이 세상에 일등이어요. 그러니까 충복이 되지. 다리 밑에 사는 거지인데, 하루는 어떤 얼룩이 암캐란 놈이 오는데 그 얼룩이 암캐를 보자 사모의 정이 간절해진다고요. 그래서 그 암캐한테 가려고하니까 그 암캐 뒤에 따라온 검정 숫캐가 자기를 보고 불문곡직하고 멱을 물어뜯어서 흔들어버렸어요. 그래서 피를 철철 흘리면서 도망가다가 자기 신세가 너무 서러워서 본능적으로 강물에 투신해버렸다고요. 자, 투신자살했네요. 투신자살은 우주질서에 역행입니다.



순명을 못했다고 해서 염라대왕이 다시 ‘너는 뱀이 되어라’ 했어요.

이제 뱀이 되었네요. 개구리를 보면 식욕이 돋구어져요. 하루는 사람이 다니는 도로를 쭉 지나고 차도를 횡단하는데 어느 수레가 와서 두 동강을 내버렸어요. ‘캬~악!’ 하고 죽어버렸어요. 언제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응아~! 응아~!’하고 울음을 터뜨리며 사람으로 태어났어요.



그래서 부모가 이름을 '홍간당'이라고 지었어요. 유조창이 홍간당으로 태어난 이야기예요.



여러분, 이해하시겠지요? 이렇게 윤회를 하는 거예요. 이렇게 윤회를 하면 되겠습니까 여러분? 안 되지요. 이 사람은 지옥은 안 갔네요. 정말로 우리는 스님 말씀을 꼭 마음에 새겨야 되요.

 

우리 불교의 연기법(緣起法)을 믿지 않는 분이 많아요. 이건 사마외도(邪魔外道)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이것을 비롯해서 스님이 오늘 아침에 이렇게 쭈~욱 써봤는데 읽어드릴게요.



우주법칙 카르마법칙은 진리예요. 우리는 그걸 따라야 되는데 지금 말세가 되어가지고 일신교를 믿는 사람들은 전부 하나님의 뜻이라고 해가지고 지금 그렇게 되었어요. 묘한 종교가 지금 크게 교세를 떨치고 있는데 참 안타까운 일이어요.



인간을 포함 자연 우주는 우주법칙 자연법칙 업의법칙 카르마법칙이라고 그래. 인과법칙에 따라 그 생(生)과 사(死)와 운명이 결정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 인간은 지난날의 선악의 행위에 따라 업에 따라 이 몸뚱이의 건강과 그리고 미추(美醜) 수명 등 소위 팔자가 정해지는 거예요. 인류 역사 또 우리가 처한 환경 이 모두는 인류가 지은 공업(共業)에 따라 이루어진 거예요. 자연은 자연법칙에 따라 나고 유지되고 파멸되는 것이오. 그러지, 있지도 아니한 창조주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태어나고 병들고 죽고 하는 것이 아닌 거요. 여러분 잘 알아둬야 됩니다. 그런데 영산불교는 여기서 지적을 합니다. 지금까지 모든 불교의 교설은 이걸 빼먹고 있어요. 뭐냐?



‘우리 인간은, 나는 지난날의 선악의 행위에 따라 윤회전생한다’ 이렇게 되어 있잖아요. 이 행간 속에는 중요한 뭣이 있어요. 대단히 중요한 거예요. 형이상적 영적 기체(基體) ․ 본체(本體) ․ 실체(實體) ․ 윤회의 주체, 곧 행위의 주체이면서 과보의 주체인 영혼체가 있다는 것이 내포되어 있어요. 이걸 알아야 되요. 우리 영산불교는 이걸 세상에 알린 거예요. 그 영혼체는 1․2․3․4번의 네 영체로 뭉쳐져 있어요. 겹쳐져 있다는 것. 또 이것은 무시 이전부터 우리의 불생불멸의 주인공이어요. 이거 정말로 핵폭탄의 위력을 갖고 있는 교설이올시다.



영산불교에서는 자아(自我), 영혼을 인정해요. 이 기체(基體)가 없으면, 본체(本體)가 없으면 윤회할 수 없는 거예요.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무아(無我)는 현상계에 한해서 이야기하신 거예요. 불교 교설이 많이 왜곡되어 있어요. 재조명해야 되요. 우리 영산불교가 불교를 다시 써야 되요. 힌두교 역시 전변설(轉變說)이나 창조설을 이야기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시작이 있고, 범(梵, 브라만)에 의해서 우리 인간도 생겨났다고 해요. 그러면 시작이 있잖아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우리의 자아(自我) ․ 영아(靈我) ․ 영체(靈體)가, 영체의 종자는 무시이전부터 있었어요. 이건 불생불멸이어요. 이건 힌두교하고 크게 달라요.



가장 고등종교라고 하는, 가장 철학사상이 심오하다고 하는 힌두교, 흠점이 많아요. 그들이 말하는 소위 아트만, 자아(自我)만으로는 생각하고 행위하는 윤회의 주체가 될 수 없어요. 아트만 가지고는 생각하고 행위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생각하고 행위하고 업을 짓고 과보를 받고 또 불보살이 되려면 1․2․3․4번 영체가 겹쳐져 있어야 되요. 그래서 그 영혼체가 윤회의 주체, 기체(基體)가 되어서 윤회전생(輪廻轉生)이 가능하고, 또 윤회로부터 해탈해서 붓다가 되는 거예요. 이것은 힌두교의 전변설을 논박하는 짧은 말인데...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그 정도 알아두시고.

이것을 아는 지혜 있는 이들은 우주법칙 인과법칙, 곧 선인선과 악인악과를 알아서 잘사는 미래를, 행복이 오는 내일을 창조해간다.



어리석은 이들은 나쁜 과보를 맞이하고 그것을 두려워할 뿐, 그 나쁜 과보가 어떻게 해서, 무엇을 원인으로 해서 자기를 찾아오는 줄 전혀 모른다. 그래서 또다시 술을 먹고 담배를 피우고 도박을 하고 잘못된 악습을 고치지 않고 횡령 배임을 하고 여자를 범하고 돈 봉투를 돌리는 등 온갖 악행을 한다. 내가 엊그제 TV를 보니까...



지혜로운 사람은 일찍 일어나서 적당히 운동을 하고 근검절약 부지런하면 결과는 좋은 줄 알아서 힘써 지혜롭게 산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들은 이것을 실천하지 못한다.



우리는 부지런하고 근검절약하고 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 이법을 어기면, 그러니까 우주법칙을 말합니다. 또 혹은 국가의 법을 어기면 징역까지 사는 것을 알면 당초에 법을 지켜야 하는 것이고, 우주 이법에 반하는 짓은 이법으로부터 상응한 책벌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니 우주질서를 따라야 합니다.



‘자, 이 이상 업을 짓지 말고 향상하는 길로 정진을 멈추지 말자. 지난날에 지은 업은 참회하고 부처님 가피로 씻어내고 소멸하는 법이 있으니 붓다회상 큰스님의 가르침을 따를 것이다. 탐진 삼독의 번뇌, 수민의 뿌리를 뽑고 악과 습의 탁한 기를 소멸하는 길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한가. 붓다회상 만났으니. 나쁜 인연 악연과는 더 이상 정주며 사귀지 말고 인연법 무서운 것을 알라. 악연은 마음속으로부터 단절하라.



부처님 가피로 한삶정리하면 얼마나 축복이랴. 은혜를 갚아야 하고 빚은 정리하라. 빚지는 삶을 살지 말라. 중생은 다겁생으로 지은 악업 때문에 지혜가 부족해서 아무리 법문을 듣고 마음공부 한다고 하지만 지혜가 부족하더라고. 우주 이법을 이해 못하고, 그러나 혹 이해하고 있다손 치더라도 많은 사람들은 경계를 만나 폭발하는 번뇌 · 수민의 폭류(暴流)를 억제하지 못한다.



탐진 공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선 그래서 기본적으로 저 세상이 있음을 알아야하고 업을 따라 육도에 윤회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무주고혼 지옥 축생의 괴로운 과보를 항상 각성하고 있어야 한다.

진실로 전하노라. 부처님께서는 9.0의 지진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도 있다. 어마어마한 분이어. 전쟁? 전쟁도 막을 수 있는 희유하고 위대한 대성자중 대성자이시다.’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가 강원도 최북단 화진포까지 갔어요. 화진포에서 20분 가면 일선이어. 왜 갔겠습니까? 현지사를 왜 38선 이북, 저기 춘천에서도 30분 택시로 가야 현지사가 있어. 거기에다가 왜 자리를 잡았겠습니까? 11년 전에 하고 많은 땅이 있는데 다 제치고 최이북으로 갔는 줄 압니까?



여기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의 위신력을 잠깐 언급할까요? 여기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의 위신력을 여러분한테 조금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초하루 날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 뜨시잖아요. 부처님께서는 불과를 이룬 당신의 제자를 위해 여기 내려와 계시죠. 그런 붓다회상이기 때문에 한 달에 한번 뜨십니다. 어느 붓다가 출세해도 그럽니다.



한 달에 한 번씩 뜨십니다. 그러면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은 어떤 분이냐? 바로 이분이어 이분.(큰스님 법좌 뒤 적광전의 탱화를 가리킴)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형상화한 게 이 분이예요. 꽃빛을, 우주적인 빛, 생명체지요. 순수...이걸 형상화한 거요.



삼계의 모든 붓다가 이 속(청정법신비로자나불)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어요. 들어가게 되면 우주적인 힘을 발휘해요. 우주적인 능력을 발휘해요. 그래서 많은 작업을 하는데, 이건 밀장이어서 스님이 여러분들한테 절반도 말 안해줍니다. 할 수가 없어요.



그렇지만 이것은 말씀드릴게요. 이분이 뜨셔서 사바세계 남섬부주의 작업을 하기도 하고 삼계의 작업도 하셔요. 진정 하나님이지. 하나님의 하나님이지. 무시 이전의 하나님은 없는 거예요. 불과를 이루어야 우주와 하나가 되어가지고 우주주(宇宙主)가 되는 거요. 우주 주인이 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됩니다.



이분은 모든 붓다님들이 들어가서 작업하시잖아요. 그래가지고 정말로 한 순간에 이 사바세계에 그 못된 무주고혼들, 용신 사신 망량신, 또 하늘에서 내려온 못된 천마들, 이것들을 한걸음에 그 무서운 억종무량광의 빛으로 강도를 높이해서 전부 쓸어다가 지장궁으로 압송시켜버려요. 이거 기가 막힌 거예요.



이렇게 되면 이 세상이 어떻게 되느냐? 전쟁도 이 무주고혼이나 망량신 따위의 장난입니다. 병도 무주고혼의 장난이올시다. 전생에 조상 중에 가령 위암을 얻어서 앓다가 죽었다? 그 조상님이 자손한테 빙의하면 위암을 얻어요. 조상님이 자살해서 죽었다.



그 조상님이 빙의했다.갈 곳이 없으니까 자손들한테 오거든요. 뭔가를 먹으려고 하니까 후손의 몸 속으로 들어간단 말이에요. 그렇게 되면서 조상 무주고혼의 악습과 탁기가 쌓이면 꼭 그렇게 자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무주고혼 정리를 해야 되요. 그런데 이 무주고혼 정리를 그 어떤 도인도 할 수가 없어요. 볼 수도 없는 데요.



여러분! 어느 도인이, 원효나 용수가 귀신 봤다고 합디까? 영산불교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말을 하도 많이 하니까 그런가 보다 해서 이건 뭐 여러분들이 예사로 듣고 있는데, 이거 정말 대단한 얘기올시다. 그러면서도 어떤 사람들은 ‘뭐가 붓다란 말이야? 왜 붓다회상이지?’ 이런 말을 한다고요.



하여튼 무주고혼을 정리하면 이 사바 세상에 그 몹쓸 병이 반은 줄어들 것 아닙니까? 전쟁도 반은 줄어들 것 아닙니까? 또 정신이상자도 많이 줄어들 것 아닙니까? 자살하는 사람도 반으로 줄어질 것 아닙니까? 그래서 거시적으로 이야기해서 태평성대가 된다는 거예요.

 

경전을 보면 미륵부처님이 출세할 때에는 태평성대가 된다고 그래요. 그런데 지금도 못지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삼계 지존이신 석가모니부처님의 태자가 와계시고요, 법왕자 문수부처님의 법왕자가 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정말로 많이 해줍니다.



‘팔정도 칭명염불, 석가모니불을 칭명하는 불자가 되기 바란다. 그 이유는 이제 여러분이 잘 알 것이다. 염불이 정법이다. 염불이 정법이다. 윤회의 주체이면서 동시에 해탈 열반의 불보살이 되는 주체, 형이상적 영적 기체(基體) · 본체(本體) · 영혼체가 무시이래로 있어서 우리 인간은 윤회의 세계에서 전생(轉生)을 계속하고 또 윤회를 벗어난 해탈 열반의 세계를 만들어 간다. 주인공은 1·2·3·4번영체, 이들은 항상 뭉쳐 다닌다. 이것이 업을 다 벗고 씻고 소멸하고, 그래서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것이다.



성불, 불과를 증하려면 다겁생의 업장이 녹아야 되고 업을 짓는 탐진치 삼독 등 번뇌, 근본번뇌 수번뇌의 뿌리가 뽑혀져야 되고, 다겁생의 악과 습의 탁한 기가 다 빠져야 되고, 은혜와 빚이 다 정리되고 악연이 단절되어야 되고, 청정무구해지고 해지고 해서 발광(發光)하는 1·2·3·4번 영체가 되어야 된다. 우주만한 선근공덕으로 부처님, 삼계의 모든 붓다의 절대하신 가피로 무아속 절대계에 억종무량광으로 이루어진 자기불신이 생긴다. 32상의 거룩한 몸매 자기불신이 생긴다.



100% 빛의 존재가 붓다다. 대적정삼매에 자재하는 분이 붓다다. 일체 능하신 분이 붓다다. 우주법계와 하나로 계합 합일하는 청정법신을 또한 둔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우주의 주, 하나님, 창조주가 되는 것이다. 가히 삼신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 화신, 이 거짓 몸뚱이 속 네 영체도 자기 불신과 광도에 있어서 똑같은 빛덩어리가 된다.



영산불교의 연기설은 기존의 불교 연기설 그러니까 원시불교의 업감 연기설, 화엄의 법계 연기설, 기신론의 진여 연기설, 유식의 아뢰야식 연기설, 그리고 밀교의 육대 연기설 등 이보다 훨씬 완벽한 철학체계를 갖추고 있다. 물론 힌두교의 전변설이나 창조론도 업설을 주장하고 인과법칙을 이야기하지요. 이보다 훨씬 철저하고 완벽하다. 나아가 이 모든 교설에는 윤회를 벗어난, 곧 상락아정의 니르바나의 세계와 붓다의 상적광세계를 모르고 있다는 것도 지적해 둔다.



힌두교에서 모르잖아요. 기존의 불교도 모르잖아요. 예수, 마호메트, 유대교? 일신교에서 말하는 무시 이전의 인격적 창조주 하나님은 없어. 인간을 비롯 이 세계, 우주를 창조한 유일 절대자는 없다는 것을 또 다시 지적해 둔다. 만약 이에 대해 구체적인 논쟁을 하자면 얼마든지...



지금까지 많이도 이야기했지만 남의 종교이기 때문에 말하기도 싫고. 어떻든 이것은 사설(邪說)이다. 우연론이나 유물론 역시 사설(邪說)이다.’

오늘 아침에 잠깐 쓴 것인데, 이건 테이프에 녹음이 되었을 테니까 그렇게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사마외도(邪魔外道)의 법설을 판별할 수 있어야 되요. 사마외도의 법설. 우리는 사마외도로 빠지면 안 됩니다. 사마외도로 빠지면 안 되어요.



‣마음이 부처라고 하고 유무를 초월한 절대계에 여여히 계시는 붓다님들을 없다고 하는 법문은 사마외도(邪魔外道)예요. 이거 진짜 사마외도(邪魔外道)예요. 큰 죄를 짓는 거예요.



‣그리고 무시 이전의 인격적인 창조주 하나님은 없는데, 그 인격적인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했다고 하면서 창조론을 주장하는 사람들, 불교의 연기법(緣起法)을 믿지 않는 사람들, 이 사람들은 외도예요.



‣무아(無我)를 잘못 알고서 영혼체를 부인하면 이것은 외도예요.



‣지옥 극락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육도윤회를 인정하지 않는 교단이나 그 법문은 외도 외설이어요.



‣계율이 없고 청정한 행이 없으면 이건 외도예요. 승려가 계율도 없고여자관계 있으면, 그건 한번만 그 음계를 파해도 하지옥으로 가요.



‣효를 모르고 나라를 사랑하지 않으면 그것은 정법이 아니어요.



‣사랑과 자비로 보살행을 하지 않으면 그것은 외도예요.



사마외도(邪魔外道)의 기준을 쭈~욱 내가 이야기한 거예요.

거기에다가 우리는 더 보태야 되요. 보살은

―자비희사(慈悲喜捨)로 사섭법(四攝法)으로 육바라밀(六波羅蜜), 그리고 미래제가 다하도록 보현행원을 실천해야 되고,



―그리고 분별하지 말고 모든 걸 놔버려야 되요. 탐진치 삼독 다 놔버려야 되요. 집착하지 말아야 되요.



―우리는 무아행으로 나가야 되요.



―팔정도 칭명염불 해야 되요.



―부처님한테 참회하고 삼계탈출을 목표로 하고 발원해야 되요.



―부처님이 절대계에 계시니까 말보다 실천이어요.



―그리고 그 우주적인 구원의 능력을 지니고 계신 우리 부처님을 여러분은 따르고 믿어야 되요. 이게 정법이어요. 법의 세계예요.



지금 스님이 여러 많은 시간에 걸쳐 법문했는데 대충대충 중요한 것을 재확인 해주는 거예요 여러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절대계에 계시는 우리 불세존이나 다보부처님이나 준제보살님은 가사가 108쪽이어요.



오여래부처님은 55쪽이어요.



그리고 모든 삼계의 붓다는 32쪽이어요.



여기 와서 불과를 증한 분은 33쪽이어요. 그걸 알아두십시오.



우리 불세존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많이도 사람 몸 받아오시고 했지만, 바로 2600년 전에 또 받아오셨잖아요. 그때 가시면서 이 몸뚱이로많은 쇄신(碎身)사리를 남겼어요. 사리. 영롱한...



다보여래부처님은 이 몸 그대로 사리가 되어버렸어요. 여러분 알아야 되요. 법계에서 두 번째 불과를 증하신 분이지요. 그거 알아두셔야 됩니다. 그분은 항상 다보탑 속에 선정 속에 있어요. 많은 본화 보살을 거느리고 계셔요. 그 많은 본화 보살님은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교화를 하신 거예요.《법화경》에 있어요.



그 다음, 보명여래부처님한테 여러분이 기도 동참한 분을 보니까 너무 적어. 대전에서 보니까 11명인가 밖에 안 돼. 이거 실망해서 내가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물을 안 먹는 사람 있어요? 물장사 하는 사람들 많지요. 요즘 뭐 삼다수도 있고, 또 뭐도 있고...다방도 있고 콜라도 있고...다 물로 하잖아요.



어업에 종사하는 분 있지요? 풍랑에 죽을 수 있어요. 해운업 하는 사람 있지요? 그 다음에 배를 타고 해외여행을 하는 수도 있어요. 일본에서 온 우리 신도분 12명 배타고 왔지. 이런 분들은요 보명여래부처님한테 꼭 공양을 한번 올려야 되요. 우리는 은혜를 알아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 그러면 안전해요. 그 장사가 잘 되어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 다음에 스님이 말씀하고 싶은 것이 또 하나 있어요.

자기 부인되는 사람이 남편을 어~떻게 골똘히 생각하게 되면 남편이 오늘 가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고...하는 것을 알아맞힐 수 있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런다고 해서 우리 부인이 도통했다고 하면 큰일 나요. 그런 말을 하면 큰일 나요. 그것이 지나치면 만신 무당이 됩니다. 여러분, 만신 무당 알지요? 그래서 성자와 다른 점이 있어요. 그걸 알아야 되요 여러분. 그걸 모르더라고.



성자, 그러니까 아라한이라든지 보살이라든지 붓다를 성자라고 합니다. 만신 무당들은 성자와 다릅니다. 만신은 아주 저급 영들이 빙의되어 있어요. 급이 낮은 저급 영(靈). 사람도 저질이 있잖아요. 저급 영이 빙의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영혼체는 대단히 추해요. 그 영혼체는 거무튀튀해요.



조금 더 들어가 보면 온갖 업의 종자가 싹트고 있는데, 그 뱃속을 들여다보면 거머리도 있고 독사도 있고 구렁이도 자라고 있어요. 그건 업신(業身)을 말한 거예요. 업신을 이야기한 거예요. 또 그 몸뚱이를 들여다보면 구렁이도 있고 더러워요. 또 쇠사슬로 발이 묶여 있고 손이 묶여 있고, 또 다른 방법으로 묶여 있기도 하고 그래요. 아주 저급해요. 아주 저급해서 영적으로 볼 때 죽으면 삼악도로 가요. 그걸 알아두세요.



그러나 성자는 아라한부터 빛이 나요. 영체가 깨끗해요. 청정무구해요. 보살이 되면 빛을 내요. 오라를 볼 수 있는 사람은 보는 거예요. 요즘 기를 많이 가르치기도 하지요. 기 공부. 기공, 우리나라나 중국의 선도, 기 선생 정도는 보더라고요. 그 사람의 오라를 봐요. 붓다 정도는 억종광이 나가기 때문에 여러 색깔을 띄웁니다. 아주 맑은 청정한 영롱한 빛입니다. 그러면서 안팎이 없어요. 외도 도인하고 또 다른 것이 안팎이 없이 투명해요. 불교의 성자들은요.



지금 만신과 무당과 성자와 비교해 주는 거예요. 저급 영이 들어가서 그 저급 영의 힘으로 보는 거예요. 남편이 뭐 하는 줄 딱 집어 낼 수 있어요. 그것은 귀신의 장난이어요. 그러니까 도통했다고 하지 마세요. 그건 구업입니다. 큰 구업이어요.



그 도통과 견성이 또 있어요. 여러분, 견성했다는 말하고 도통했다는 말하고 분간할 줄 알아야 되는데, 견성(見性)은 선불교에서 우주본체를 보는 것을 견성이라고 그래요. 성품이 드러나는 것을 견성이라고 그래. 그것이 다 아니어요. 이제 거기서 시작이어. 공부의 시작인데 선불교에서는 끝으로 보고 최고의 소중한 보물을 얻은 양 하지요. 견성은 다 그냥 완전히 삼계를, 육도윤회를 벗어난 양 하지요. 그게 아니어요.



그건 시작이어요. 절대 시작이어요. 견성한 후에 여자를 간음했다? 지옥가요. 부처 없다는 둥, 마음이 부처라는 둥 이러면 큰일 납니다. 중지옥 가요. 그리고 성자는 계율이 청정해요. 만신이나 무당은 안 그래요. 계율이 없어요. 성자는 선정에 들거나 삼매에 들 수 있어요. 그러나 만신 무당은 그럴 수 없어요. 피만 뽑아 봐도 알아요. 만신 무당은 탁해요. 아라한이나 보살 붓다는 청정해요. 피가 깨끗해요. 붓다는 핑크색이어요. 그리고 성자는 그 분위기, 얼굴, 모든 것이 향 맑아요.



만신보세요. 얼굴이 어떻게 되어 있는가.



그런데 이걸 알아야 됩니다. 지금 붓다회상에서는 부처님의 가피로, 부처님이 와계시기 때문에 부처님이 억지로라도 보살을 만들고 지금 그러고 있어요. 그런데 만들어진 그 보살은 진짜예요. 공덕이 있으면 타력으로 영체작업을 해서 아라한 만들고 보살 만들어요. 자력으로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는 분들은 대단한 거예요. 대단합니다. 그러나 자력으로 되든 타력으로 되든 같아요. 죽으면 영혼체가 가니까. 그 영혼체의 작업을 부처님께서 해주시니까요.



다시 정리합니다. 무당은 만신 위입니다. 무당은 고급 영이 빙의된 거예요. 하늘신이 하늘 외도가 빙의된 거요. 하늘 외도가 빙의된 거예요. 고급 무당 정도는 아주 대단해요. 대단한 신통을 발휘해요. 심지어 날이 시퍼렇게 선 작두에 올라가서 뛰어요. 여러분,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 그 하늘신의 위신력으로 가능한 거예요. 그 제자가 남자 생각을 하든지 망상피우면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 발이 두 조각 나버려요. 여지없이 나버려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3하늘 신들이 있는데 정말로 한평생 그 신의 가르침대로 살면 3하늘가요.



그러나 만신은 죽으면 구렁이가 되어요. 능구렁이가 되요. 그리고 지옥을 가요. 그런 지옥으로 가요. 다시 태어나면 만신이 되어요. 이것을 반복해요.



성자는 윤회를 벗어나버려요. 그러니까 우리 마누라가 내가 하는 짓은 다 안다. 와~집어내는데 족집게 집어내듯이 집어낸다. 도통했나? 이거 큰일 나요.

 

이번에 다보부처님이 계신 다보탑을 다시 점안했어요. 그 바닥돌 교체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가기 때문에요. 그 바닥돌 작업을 하잖아요. 백 년 천 년 만 년 그 성지를 보존하고, 그 존귀한 부처님을 모시는데 바닥돌이 안된다 해서 비싼 돌로 지금 교체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도킹시켰어요. 여러분, 이제 오셔서 탑돌이 많이 하세요.



“다보여래부처님께 공양을 올렸다. 다보탑을 재 점안하여 완벽하게 보정정토와 하나로 도킹시켰다. 바닥 노면 공사가 부실해서 한 달간 재시공하여 다시 점안 했다. 겉과 속이 다이아몬드처럼 드러나 허공계에 솟아 억종광명 놓아 시방이 밝게 빛나고 있다. 저 아름답고 찬란한 모습 그 누가 보랴!”



여러분 오셔서 다보탑에도 참배하고...석가탑도 재 점안했습니다. 탑돌이 하십시오. 우리 현지사는 보물이 많습니다. 우주적인 보물이 많습니다.

 

앞에서 스님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의 작업하신 것을 말로 했는데, 이렇게 여러분에게 읽어주는 게 더 낫겠어요.



“시방세계에 대 작업하시다. 허공계에 가득 나투신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시방을 대청소하신다. 무량광명 청정하고 깨끗한 빛덩이 한 개로 하늘과 땅을 정화하신다. 빛의 광도 따라 무주고혼과 망량신들, 그리고 하늘세계에서 인간 세상에 내려와 나쁜 짓 하는 천마들 신들 모두 잡아 지장궁 대기에 압송했다.



자기 명에 못 죽은 많은 영가들 무주고혼들 청정법신의 빛으로 지장궁에 압송한다. 최첨단 과학인들 이렇게 정교하게 할 수 있을까. 대단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무주고혼과 망량신 하늘신들을 정리 못하면 시방세계 중생들에게 빙의해서 무당이 안 될 사람 거의 없을 것이다. 또 그 나쁜 병 안 걸릴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살해 죽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질환으로 고통을 앓다가 죽을 것이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부처님께서 이것을 막기 위해 남섬부주에 붓다가 출세하면 시방세계를 이때 대작업하신다. 그래서 태평성대를 이루는 것이다. 삼계의 많은 외도 수장들, (외도 수장들 알지요?) 하늘 외도의 수장들 있다지만 탐진치 삼독이 있어서 이런 엄청난 대 작업은 꿈도 못 꾼다. 오직 붓다만이 하실 수 있는 위대한 작업이다.” 아셨지요?

 

어느 날 우리 어떤 스님을 보니까 원결영가와 같이 수갑을 차고 다녀. 알겠어요? 원결영가가 붙어 있는데 그 원결영가와 그 스님의 손이 함께 수갑을 차가지고 다닌다고요. 그 원결영가가 그렇게 한 거예요. 그래서 우리 광명만덕님이 그걸 보시고 지장보살을 불러가지고 열쇠로 수갑을 딱 풀어가지고 원결영가를 지장궁으로 압송시켜 놨습니다. 이런 일을 하는 거예요.



여러분, 그 어떤 도인이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귀신을 보고 하늘 천인들을 보고 그 위에 성중하늘 성중을 보고 부리고, 극락세계를 보고 극락세계 보살을 보고 붓다를 보고 삼계의 모든 붓다님들과 한 몸과 같이 계시고 합니까. 이건 여러분, 몇 생을 가도 다겁생을 가도 이런 이야기를 못 들을 거예요. 이게 영산불교예요.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스님이 말씀을 그렇게 어렵게는 안 했습니다. 처음 오신 분들, 들어서 50% ~ 70% 이해하겠지요. 이해하시겠지요? 결론입니다. 절대로 이 이상 더 이상 업을 짓지 마십시오. 업을 더 이상 짓지 마십시오. 반드시 과보가 옵니다. 법을 어기면 반드시 처벌을 받습니다. 우주 이법을 어기면 반드시 우주 이법의 책벌을 받습니다. 이것이 인과법이고 카르마 법칙입니다. 여러분 그걸 아셔야 됩니다. 그래서 저 절대계에 불신을 둔 스님이 여러분한테 간절히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여러분 믿으셔야 되요.



자, 염불하겠습니다. 칭명염불 하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길은 ‘팔정도 칭명염불’이올시다. 오늘 처음 오신 분은 무슨 말인지 모르실 거예요. 부처님을 찾아라 그 말이어요. 부처님은 너무 너무도 위대한 어르신이어요. 너무 너무도 위대한 어르신이어요. 그 위대함은 그 자비함은 아무리 아무리 말씀을 해도 다 못해요. 우리는 부처님한테 의지해야 됩니다. 그래야 삽니다. 전쟁이 일어나도 나쁜 전염병이 돌아도 그런 사람은 살 거예요. 죽어서 지옥 아귀 축생에 안 떨어져요. 우리 현지사 신도분들은요.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지난 시간에 ‘한 사람씩 모시고 오십시오’ 했는데, 스님 말씀 따라서 한 사람씩 모시고 오신 분 손들어 봐요. 그런데 저렇게 손을 안 드신 분들은 이번에는 스님이 봐 줍니다. 저기 14층도 한 두 달 있으면 개원해요.



많은 정재(淨財)를 투입해가지고 14층을 샀어요. 지금 좋게 하고 있습니다. 또 그리고 화진포가 음력 1월 15일 날 정식 개원해요. 지금 거의 다 되었어요. 잘 되어 있어요. 또 서울에 포교당이 정말로 아담하게 지금 단장을 하고 있어요. 대구도 그러고 있어요. 자, 한사람씩 모시고 오실 것. 복을 지어야 됩니다. 선근공덕이 있어야 되요. 선근공덕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야 되겠는데...

자, 약속합니다! 終

2012년 1월 14일 토요일

외도위 세계



외도의 세계



그렇게 빨리는 아니었지만 학교를 나와서 곧 스님이 되었습니다. 그때의 내 나이가 스물 네 살쯤 되었을 것입니다. 

누구보다도 ‘진리란 무엇인가? 정법이 무엇일까?’ 하고 대단히 파고 팠습니다. 이 세상, 이 사회에 남아 있었더라면 아마 상당한 고위직 공무원에 올라갔을 것입니다. 그것을 버리고 스님이 되었지요.

유독 구도심이 많았던 내가 지금 생각해 봐도 대단했습니다. 큰스님들 밑에서 공부를 하고, 또 산중 토굴에 들어가서 도반하고 공부를 하다가 스님이 된 지 10년쯤 되어서 ‘내가 깨친 바가 그러니까 나는 이 정도면 이 나라에서 그 어떤 선지식 못지않으니까 중앙으로 가서 내가 알고 있는 진리를 널리 펴는 포교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그때까지는 선불교(禪佛敎)가 우리 모두가 가야할 진정한 불법의 길이라고 알았지요. 그렇지만 내가 득력(得力)을 해보니까 그들이 이야기하는 대자유는 아니었습니다. 자유롭긴 해도 그것은 제한적일 뿐이었습니다. 

그래서《화엄경》을 보고, 히말라야 초인들의 삶을 보고, 카발라 신비주의 쪽을 들여다보고, 밀교를 보니까 이것은 아니다. 나는 여기서 만족을 못한다. 그리해서 외도라는 지탄을 받았지만 과감하게 염불(念佛)로 회귀했습니다.

그 후로 30여 년 간 염불수행을 하면서 여러 교학을 보고 동서고금의철학을 살펴봤어도 만족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우리 '광명 만덕님'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진짜 염불을 했습니다.《금강경》을 읽고, 다라니를 하고, 석가모니불을 열심히 열심히 칭명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으로부터 붓다의 인가를 받았습니다. 

여러분, 붓다라고 하면 엄청난 법위올시다. 부처님 이후로 두 셋밖에 되지 않습니다. 정말로 뚫은 분은 '광명 만덕'입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것이 정법이오’ 하고 정말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그리고 오늘 처음 오신분! 잘 오셨습니다. 지금까지 내 법문을 많이 들으신 분, 오늘도 새로울 것입니다. 여러분은 우리와 인연이 있기 때문에 금생에도 잘살아야 되고 다음 생에도 잘살아야 되고 그리고 윤회를 벗어나야 됩니다.



‣윤회 있습니다.


‣육도 있습니다.


‣지옥 있습니다.


‣극락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한 사람은 역사 이후로 없습니다. 이 정도만 말씀드리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내가《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을 쓸 때 이 사람을 소개했습니다. 누구냐? 정북창(鄭北窓)입니다. 책을 많이 읽으신 분은 아마 그냥 알아들을 것입니다. '

정북창', 아시는 분? 아~! 몇 사람 있네! 됐습니다. 이분은 내가 그 때 한두 줄 정도로 소개했습니다. ‘스스로 만장(輓章)을 쓰고 좌탈(座脫)한 유가(儒家)의 큰 도인’ 아마 이렇게 써놓았을 것입니다. 

이 정도로만 설명했습니다. 좌탈이라는 것은 앉아서 죽었단 말이에요. 만장(輓章)을 아시죠? 만장, 여러분 상여 나갈 때 만장 나가지요. 스스로 자기 만장을 써놓고 좌탈한 분입니다.


그분은 엄밀히 말하면 유가(儒家)가 아니라 선도(仙道) 쪽입니다. 내가 오늘 이분의 일생을 여러분에게 간단하게 전하겠습니다. 그 뜻이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한테 왜 이분, 정북창을 소개 올려드리느냐? 이분은 상당한 신통이 있었습니다. 

신통 등을 비롯해서 외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정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어서 정북창(鄭北窓)이라고 하는 인물을 오늘 여러분한테 소개를 해드립니다.

이조시대의 왕, 중종 다음에 인종, 그 다음에 명종, 그 다음에 선조로 가지요. 정북창은 그 당시 중종 인종 명종 대의 도인이었습니다. 

이인(異人)이었습니다. 그런데 인종이라는 왕은 등극하여 재위기간(在位期間)이 1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 인종도 신통을 했습니다. 

정북창(鄭北窓)은 그 인종이 정신적으로 가장 존경한 스승이었습니다. 중종이 승하하고 인종이 등극했는데 인종이 병풍 뒤에다가 스스로 써놓은 것이 있습니다.

‘내가 왕이 되면 영의정은 정암(靜庵) 조광조(趙光祖)를 기용할 것이고, 좌의정에는 화담(花潭) 서경덕(徐敬德)을, 우의정에는 북창(北窓) 정렴(鄭磏)을 기용한다.’ 이렇게 써놓은 것이 있어요.

이 만큼 정북창(鄭北窓)이라는 인물을 인종이 정신적으로 대단히 존경했습니다. 

여러분이 역사를 배워서 아시겠지만, 정북창이 살았던 전후 의 조선 양반사회는 연산군의 사화(士禍)가 지나갔던 여파 때문에 많은 벼슬아치들이 자기의 목숨을 예측할 수 없었던 때였습니다. 

정북창은 선천적으로 벼슬 길을 싫어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벼슬에는 뜻을 두지 않았습니다. 

정북창은 공부를 많이 했지요. 유교 불교 선도, 유불선 모두 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손꼽을 만한 학덕이 갖춰진 대단한 이인(異人)이었습니다.

인종왕도 학문과 도덕이 상당히 높은 분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제위(帝位)에 오른 지 1년 만에 승하했습니다. 인종왕이 어느 동지(冬至)날 동궁에 있었을 때입니다. 

동지에 팥죽을 쑤어먹지요. 동궁의 관헌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에 별안간 혼자 큰소리로 웃어요. 임금이 실없이 웃는다고. 그러니까 동궁의 관헌들이 ‘어찌해서 그렇게 웃으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아! 글쎄 웃지 않을 수 있겠느냐. 

들어봐라’ 하시거든요. 아마 지금의 북한산일 것입니다. 북한산 아시죠? 북한산에 절이 몇 개 있지요. 그때 북한산에 '북한사'가 있었다고 그래. 비구니 절이었는데 큰 절이었습니다.

‘너희들 들어봐라. 북한사 여승이 동지 팥죽을 이고 댓돌 위로 올라가다가 지금 넘어져버렸다. 넘어져가지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팥죽으로 뒤집어썼단 말이다. 그러니 웃지 않을 수 있겠느냐?’라고 하신단 말이어요. 

그래서 이 사실을 기록해 두었다가 동궁의 관헌들이 나중에 그 북한사를 가서 조사를 해봤대요. 정확한 시간에 그랬다는 거예요. 인종대왕이 그 정도였어요. 그 인종대왕이 가장 존경했던 분이 정북창입니다.  

이제 정북창(鄭北窓)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성은 정(鄭)씨요 이름은 렴(磏), 호가 북녘 북(北) 창(窓)은 창문이라는 뜻의 창(窓)자를 씁니다. 북창(北窓)이어. 아버지가 강원 감사를 지냈던 정순봉이라고 하는 분이었습니다. 감사는 현재의 도지사입니다. 아버지도 대단한 분이어요. 

그분이 강원 감사로 있었기 때문에 정북창이도 아버지를 따라 강원도에 살았겠지요. 정북창이가 하루는 오대산 월정사 부근에 머물러 있을 때의 일입니다.

날씨는 청명한데 산 아래에 있는 어느 농부 집 울타리에 수많은 참새들이 떼를 지어 앉아가지고 지저귀고 있었어요. 정북창이가 그 지저귀는 참새소리를 가만히 듣더니 ‘큰일 났구나! 저 집에 3일 후면 큰 변이 생기겠구나. 

하지만 전생의 팔자인데 할 수 없지’ 하고 혼자 중얼거리니까 사람들이 의아해 했단 말이오. 미친 소리라고 했지요. 그런데 3일 후 그 집주인인 농부가 우물을 파다가 오른쪽 발을 디딘 돌이 별안간 무너지는 바람에 우물 속으로 빠져서 익사해 죽었습니다.

그제야 모든 사람들이 감탄했지요. 그런데 정북창은 참새 소리 뿐만 아니라 모든 날짐승들의 지저귀는 소리를 듣고 이해를 했다고 합니다. 대단한 분이죠?

그 북창은 일찍이 심산궁곡(深山窮谷) 깊은 산에 들어가서 여러 가지의 영통비법(靈通秘法)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영통비법. 나는 거기에 대해서 좀 압니다. 

제법 알지요. 중국에는 대단한 비법이 많습니다. 인도가 비법이 많다고 하지만 중국이 지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비법이 많습니다. 정북창(鄭北窓)이가 이런 영통비법을 한 분이어.

오늘 여러분한테 정법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신통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엄동설한 흰 눈이 산과 들을 뒤덮고 모진 찬바람이 뼈 속까지 스며드는 어느 날, 북창이가 어느 친구 집을 찾아갔답니다. 그 친구는 엄동설한에 너무 추우니까 집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었어요. 

옛날 시골집이 허술해서 요즘처럼 난방이나 그런 게 시원치 안잖아요. 북창이가 그 친구 방에 들어가 보니 자기도 춥단 말이에요. 그래서 친구에게 말하길 ‘쇳조각 하나만 구해 오게’ 그랬어. 그 친구가 ‘뭣 하려고?’ 하니까 ‘가지고만 오게’라고 했어.


친구가 밖에 나가서 한참 있다가 호미 조각을 들고 들어왔어요. 호미 알지요? 호미 조각을 들고 들어왔단 말이에요. 북창은 그것을 옆구리에 끼고 얼마 동안 있다가 그 쇳조각을 꺼내서 화로에다가 딱 던졌단 말이에요. 

물론 불이 없는 화로지요. 그랬더니 그 쇳조각이 시뻘건 불덩이로 변했어요. 방안에는 훈훈한 기운이 돌았어요. 

바깥에는 찬바람이 윙윙하는 소리가 들리고 추웠는데, 방안에는 철편이 더욱 열을 가하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결국 두 사람의 몸에서 비지땀이 샘솟듯 했답니다. 이제 더워서 견딜 수가 없어요.


북창의 친구가 ‘너무 더우니까 이제 저 쇳덩어리의 불을 좀 끄소. 너무 더워서 못살겠네.’ 하니까 ‘그런가’ 하고 주문을 외우더니 그 철편을 손으로 딱 드니까 금방 식어버렸어요. 이런 신통이 있었어요.


정북창(鄭北窓)은 자기가 타고난 수명으로 80세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80살 조금 더 살 것이다’ 하는 것을 알았어요. 그런데 정북창은 사는 것이 그렇게 재미가 없어요. 

오래 산다는 것이 정북창으로서는 더욱 심한 고통이었어요. 항상 ‘내가 너무 길게 사는데. 길게 사는데. 이러면 안 되는데...’하고 자탄했답니다. 어느 날 북창의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그 친구도 선도(仙道)를 한 사람이었어요. 여러분, 선도 그러면 아실 겁니다. 기(氣) 공부 아시죠?

그 친구가 찾아와서 하는 말이 ‘내가 노부모와 자식들을 데리고 제대로 살 수가 없네. 

내가 과거 시험을 봐야 되겠는데 점 한번 봐주게.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말이 있듯이 내가 선도를 그렇게 했어도 욕심이 눈을 가려 흐려지네 그려.

 그러니까 내가 금년에 과거를 보는데 합격하겠는가 불합격하겠는가 점 한번 봐주게’라고 했답니다.


정북창은 그 친구보다도 몇 단계 더 공부가 높이 된 분이거든요. 하는 말이 ‘자네가 선도를 하는데 지금 자네 몸으로는 신선이 될 수도 없고, 인도 환생해서 다음 생에나 가야 신선이 될 것이네. 그리고 지금 자네가 바라는 과거는 금년에 본다고 하지만 신통치 않네.’


그 친구는 자기가 타고난 수명도 길지 않다는 것과 과거에도 합격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낙담해서 돌아갔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여보게 북창! 전번에 자네 말대로 내가 과거에 떨어졌네. 우리 부모는 더욱 늙어가. 자식들은 아직도 미거해. 

그런데 내가 명이 짧다고 하니 죽게 되면 우리 집안은 멸망하는 판국이니 여보게 친구! 나의 명을 좀 잇게 해주소.’ 이렇게 사정을 한단 말이에요. 

북창이 하는 말이 ‘하늘이 정해준 목숨을 어떻게 늘이거나 줄일 수 있단 말인가!’ 하고 딱 잡아뗐어요. 그러니까 그 친구는 그 이치를 알고 더 이상 조르지 못하고 북창을 붙들고 슬피 울었답니다. 다음에 또 왔어요. 또 와가지고 졸라요.

‘날 좀 구해주소. 내 명을 이어줄 사람은 자네뿐이네. 나는 노부모와 우리 자식들을 남겨놓고 죽을 수가 없네.’

그 친구의 명이 가까워졌어요. 그래서 친구는 정북창 앞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면서 간절히 호소를 합니다. 북창이 하는 말이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긴 있다네. 또 다시 들러보게. 한번 생각해 보겠네’ 했어요. 그 다음에 찾아온 친구를 향해서 북창이가 하는 말이 이래요.


‘자네 내 말 꼭 명심하게. 돌아오는 새해 정월 보름날 한양의 남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게. 문이 열리자마자 제일 먼저 나무를 싣고 오는 노인이 있을 것이네. 

그 노인에게 불문곡직(不問曲直)하고 달라붙어 살려달라고 해보게. 그 노인이 함부로 떠다밀고 구박해도 끝끝내 애걸해보게. 찰거머리같이 붙어서 애걸해보게. 그러면 수가 있네. 아주 명심하게.’ 이렇게 말을 했어요.

그 당시 새벽3시쯤 되면 파루(罷漏)라고 해서 33번의 종이 울립니다. 수문장이 파루를 쳐요. 그러면 남문이 열려요. 여러분, 남문이 어디에 있지요? 지금의 남대문(숭례문)이어요. 북문은 어디에 있지요? 숙정문(肅靖門)이지. 

그리고 동문이 있지요. 동대문(흥인지문). 서문이 있지요? 서대문(돈의문). 그 남문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아주 고지식하지. 

북창이가 알려준 그 정월 보름날 잠을 자지도 않고 남문 앞으로 갔어. 새벽3시면 자도 되는데, 거기서 꼬박 밤을 지세우고 3시가 딱 되니까 파루가 33번 울렸습니다.

급기야 남문이 활짝 열리니까 와~!하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온단 말이에요. 과연 그때 제일 앞에서 들어오는 노인이 있었어요. 

물론 그 노인이 나무를 싣고 들어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그 친구가 벼락같이 달려가서 그 노인을 붙잡고 ‘노인장님! 노인장님! 저를 제발 한번 살려주십시오. 

저를 제발 한번 살려주십시오.’ 하고 꿇어 엎드렸어요. 그러니까 그 노인이 버럭 화를 내면서 ‘이놈아! 너는 누구길래 남의 길을 막고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느냐! 썩 물러나지 못할까!’

그래도 친구는 더욱 공손한 태도를 보이면서 ‘다 아시면서 뭘 그러십니까? 제발 소인의 목숨을 연장해 주십시오. 소인의 명을 좀 연장시켜 주시옵소서!’ 하고 더욱 공손한 자세로 무릎 꿇고 애원을 했어요.

 ‘이놈아! 도대체 무슨 꿈을 꾸었는지 모르겠으나, 무슨 수작을 부리는 거냐? 나뭇단이나 해서 팔아먹고 사는 이 늙은 노인이 그런 재주가 있으면 이 꼴을 하고 다니겠느냐?’

그래도 이 친구에게는 소용없어. ‘영감님! 제발 살려 주십시오. 적선하십시오.’ 하고 사정사정을 했단 말이에요. 이제 노인의 옷자락을 붙잡고 매달립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노인은 대단히 괴퍅해. 뿌리치고 뿌리치고 하는데, 이제는 뿌리치는 것이 문제가 아니어. 채찍을 가지고 막 두들겨 패고 발길질을 한다고. 

친구는 옷이 찢기고 얼굴에 피가 났지만 그를 놓치지 않고 따라갔어요. 온종일 노인을 쫓아다니면서 지성으로 빌고 빌었어. 그럴수록 노인은 더욱 큰소리로 욕설을 퍼붓기만 했지요. 

‘그런데 이 주리를 틀 놈아! 도대체 어디까지 나를 쫓아다니겠다는 말이냐?’ 하니까 ‘황송합니다만 노인장 댁까지 따라갈 것입니다. 노인장의 가복(家僕) 노릇이라도 해서 모시고 지내겠습니다. 

소인의 명을 좀 이어주옵소서!’ 가복(家僕), 종이어요. 종. ‘이놈아! 내가 나무장사나 해서 근근이 먹고사는데 웬 종을 둔단 말이냐?’



노인과 친구는 그렇게 하루 종일 실랑이를 했답니다. 저녁 무렵이 되어서 한강 나루 백사장까지 왔어요. 그제야 앞서가던 노인의 얼굴이 부드러워진 것을 봤어요.

‘저 모래밭에 좀 앉게.’ 그리고 혼자서 중얼거려요.

‘정북창(鄭北窓)이라는 놈, 매우 고약한 놈이다! 그놈이 함부로 천기를 누설했단 말이야!’ 그러니 친구가 귀가 번쩍하지. 노인이 정북창의 이야기를 하거든. ‘노인장께서는 혹시 정북창을 아십니까?’ 

‘알다 뿐이냐? 그놈이 앞으로 80은 살 놈인데 자기가 안 살겠다니 할 수 있느냐? 그놈 나이 30년을 떼어서 자네한테 주지. 이제 걱정 말고 가거라. 조치는 내가 해놓는다.’

그렇게 말한 후 노인은 어디론지 사라져버렸어요. 그 친구는 오랫만에 정북창이를 찾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북창이 하는 말이 ‘오! 잘 왔네. 고맙네. 

내 목숨 30년을 자네가 떼어갔으니 잘됐네. 나는 사실 이 세상에 뜻이 없네. 나는 이 난세의 세상에서 이 이상 더 살고 싶지 않아. 자네는 앞으로 30년 동안 부귀와 영광을 누릴 것이네. 좋은 일 많이 하고 오게. 

그 동안 큰 변란이 여러 차례 일어날 것이네. 그때마다 선비들의 목숨이 초개같이 달아날 것이야. 그때 자네는 높은 관직에 있을 것이네. 부디 공심(公心)으로 나라를 위하고 좋은 일 많이 하게나. 그래서 자네의 수명을 더 늘리게 해준 것이네.’라고 했습니다.

그날 친구와 북창은 얼싸안고 한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섭섭함을 나눈 후 이별을 했습니다.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후 그 친구는 벼슬이 이조판서까지 올라갔습니다. 이조판서(吏曹判書)이면 지금의 어느 정도인줄 압니까? 

행정자치부, 옛날의 내무부 장관이지요. 그 자리까지 올라갔지만 그 친구는 청렴결백했음은 물론, 나라에 많은 공을 세웠답니다.

 
그런데 정북창은 그 후에도 다른 친구에게 자기의 10년 목숨을 또 선사한 적이 있어요. 30년은 이 친구한테 줬지요. 다른 친구한테 또 10년을 줬는데, 그 이야기가 있습니다.


친구 한 사람이 병이 들어가지고 다 죽어간다고 야단이었어요. 그 친구 아버지가 정북창을 찾아와서 졸라요.


‘내 아들을 좀 살려주게! 내 아들을 좀 살려주게!’ 그렇게 사정사정을 합니다. 노인의 얼굴을 한참 바라보던 북창은 이렇게 말해요. ‘천명이 다한 것이니 그것은 인력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오.’


그래도 노인은 북창에게 단단히 달라붙어 사정을 합니다. 노인의 정성이 너무나도 지극해서 북창이 져요.


‘그러면 노인장! 내 말대로 하세요. 오늘 밤 남산에 오르면 두 사람의 중이 바둑판을 벌려놓고 바둑을 두고 있을 것이오. 그 두 중에게 애걸하십시오. 그러면 좋은 수가 생길 것입니다.’


이런 말을 했어요. 노인은 그날 밤으로 남산에 올라갔습니다. 과연 북창의 말대로 두 중이 달빛 아래서 바둑판을 놓고 바둑을 두고 앉아 있었어요. 

거기에 노인이 공손히 인사를 하고서 ‘대사님들! 소인의 아들을 구해 주십시오!’ 하고 또 애원을 해. 애원합니다.


그들이 의아해가지고 ‘도대체 누구 길래 이 밤중에 여기 와서 사람을 살려달라는 거요?’ 노인은 그 두 사람의 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정을 합니다. ‘대사님들! 그러지 마시고 한번만 아들의 목숨을 보살펴 주십시오.’ 하면서 간곡히 빌고 또 빌었습니다. 그러자 중들은 이윽고 투덜거렸습니다.

 ‘아! 그 북창이라는 놈이 번번이 이따위 짓을 한단 말이야! 그러면 할 수 없지. 그놈의 목숨을 또 10년만 감할 수밖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해서 또 북창의 목숨 10년이 그 친구한테로 보태져갔습니다. 친구 아버지가 북창을 찾아가서 무수히 사례를 하였답니다. 북창은 얼마 되지 않아 44세의 나이에 죽었습니다. 84살에 죽을 북창이 44세에 죽고, 그 아버지도 곧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이 빠졌네요. 그 할아버지, 그 나뭇단을 싣고 한강 백사장까지 가 가지고 정북창(鄭北窓)의 목숨 30년을 그 친구에게 떼어준 그 할아버지 말입니다. 

친구가 정북창한테 ‘그 할아버지가 도대체 누구입니까?’ 하고 물었어요. 그러니까 정북창(鄭北窓)이가 ‘그 할아버지는 하늘의 사명성군(司命星君)이네.’라고 했습니다.



사명성군(司命星君)이란 말은 인간의 수명을 좌지우지하는 성군이다 그거예요. 우리 불교에서 보면 어떤 성군이지요? 칠원성군(七元星君) 중에서 있어요. 제7성군인데... 우리 불교에서는 사명성군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내가 볼 때에는 사명성군은 외도의 성군인데... 여러분, 이걸 알아야 됩니다. 그 설명은 시간관계상 내가 생략하겠는데, 사명성군도 명을 좌지우지합니다.


여러분, 선가(仙家)나 도가(道家)에 옥황상제(玉皇上帝)가 있잖아요. 줄여서 상제라고 하잖아요. 상제, 상제는 과연 신이올시다. 신의 왕이거든요. 그분은 이 사바세계의 거의 모두를 관장합니다. 그런데 법계에는 주인이 없다고 했지요. 법계에는 주인이 없어요.


누구나 수행을 해서 선정 삼매에 들어서 쭈~욱 가가지고 보살이 되고, 더더욱 공부를 해서 상품보살이 되고 최상수보살이 되고, 불격을 갖춘 최상수보살이 되고 하면 그런 능력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 불교에서는 옥황상제 급하고 똑같은 분을 누구라고 하지요? 제석천왕이어요. 제석천왕도 그런 능력이 있어요. 제석천왕의 능력은 옥황상제보다도 더 위에 있지요. 여러분, 아셔야 됩니다.

칠원성군도 명을 관장하는 제7 파군성군이 그분이어요.

 

※ 칠원성군들이 관장하는 일을 보면,

<제1성 탐랑성군(貪狼星君)>은 자손들에게 복을 주고,

<제2성 거문성군(巨門星君)>은 장애와 재난을 없애준다.

<제3성 녹존성군(祿存星君)>은 업장을 소멸시켜 주고,

<제4성 문곡성군(文曲星君)>은 구하는 바를 모두 얻게 해준다.

<제5성 염정성군(廉貞星君)>은 백가지 장애를 없애주고

<제6성 무곡성군(武曲星君)>은 복덕을 두루 갖추게 해주며,

<제7성 파군성군(破軍星君)>은 수명을 연장시켜준다.

 

외도 쪽으로는 사명성군이어요. ‘그 할아버지가 그런 분이네’ 하고 정북창이가 말한 거예요.

오늘 정북창 이야기를 한 것은, 여러분들이 신통이라는 것에 대해서 궁금해 하고 내가 그 본질에 대해서 말을 했지만 조금 더 말을 해주고 싶고, 또 외도하늘 이야기를 좀 하고 싶고, 정말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

 

이제 여러분에게 대단히 중요한 법문을 해드립니다.

이 정북창의 신통은 하늘사람 수준입니다. 하늘사람은 오통을 갖추니까요. 그 사람의 명을 미리 알아서 예언을 하고, 병을 고칠 수도 있고, 더 큰 신통으로 가면 여기에 있다가 갑자기 없어져버리기도 합니다.


지금 일본에서 우리 신도분들이 왔는데, 가령 저분들이 큰 신통을 하는 분한테 ‘아차! 내가 지금 일본의 우리 집 거실에 있는 내 책상서랍에 일기장을 놔두고 왔네.

 그 일기장에 우리 자재 만현 큰스님의 법문을 꼭 적어야 되겠는데 이거 갖다 줄 수 없겠느냐?’고 하면 순식간에 가서 갖다 줄 수도 있습니다. 대단하지요?


물위를 걸어갈 수도 있어요. 바다 위를 걸어갈 수도 있고, 비를 오게 할 수도 있고, 하늘을 다닐 수도 있고, 땅속을 다닐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이 큰 신통인데요, 이러한 신통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것입니다.


오늘 스님이 여러분들한테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신통을 부리는 것은 외도입니다. 신통은 외도입니다. 그것은 정법이 아닙니다.’ 우선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신통이 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몇 가지만 말하겠습니다.


▸용신, 사신이 빙의되면 올 수 있습니다. 이건 저급 신통이지요.


▸외도 하늘사람이, 천마(天魔)라고 하지요. 외도하늘이니까 천마가 붙어서 통하면, 그 외도 하늘들과 통하면 그들의 협조를 구해서, 쉽게 말하면 그들이 도와주면 신통을 부리는 거예요. 그래서 중국이나 인도 같은 데는 많은 신통을 얻는 법이 있어요. 그걸 영통법(靈通法) 또는 통영법이라고 해요. 온갖 법이 많습니다.


가령, 어떤 사람이 독사한테 물렸다?

시골에서 독사한테 물려서 곧 죽어. 독사를 부리는 그러한 신통도 있어요. 어떤 진언을 읽으면 그 물은 독사 놈부터 그 근방의 독사들이 다 와서 그 사람 주변을 돌아요. 어떤 진언을 딱 하면 물은 놈만 남아요. 

그래서 ‘사람을 물은 죄로 너를 반드시 죽여야 되는데, 이 정도로만 하고 살려준다’ 해가지고 그 독사의 머리를 잡고 이빨을 빼내고 보내 주는 것이지요. 이런 신통도 있고.


가령, 어느 집이 오늘 제삿날인데 떡을 할 거 아닙니까? 그런데 떡이 먹고 싶단 말이어요. 신식법이라고 해가지고 떡을 가져오는 법이 있어요. 떡시루 채로 온단 말이어요. 바깥에서 '쿵!' 소리가 나서 열어보면 떡시루가 와 있단 말이어요. 

그런 법을 위시해서 많은 법이 있습니다. 호풍환우(呼風喚雨)하는 법도 있고, 둔갑하는 법도 있고요...많습니다. 인도가 그러더라고요. 인도에 많은 비법이 있습니다.



여러분, 그 많은 신통법을 조금이라도 부러워하거나 선망의 눈으로 보지마시라고요. 신통한다고 해서 그렇게 대단하게 보지 마시라고요. 그건 정말로 몹쓸 것이니까요. 거기에 혹하지 말라고요.


신통을 얻으면 예언도 할 수 있고, 병을 낫게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용신이나 사신, 이것들과 통하게 되면 몰래 많은 여자를 간음합니다. 또한 사람을 죽입니다. 이런 무서운 업을 짓습니다.


다른 하늘신을 통해서 하는 신통도 우주질서를 어기는 것이고, 역행하는 것이고, 천기를 누설하는 것입니다. 이건 안 됩니다. 이런 신통을 하다 죽으면 지옥으로 간답니다 여러분. 사람의 몸을 받아 오더라도 신통이 있어가지고 쓸 데 쓰고, 절대로 사람들에게 해를 주지 않고 깨끗이 살았으면 정북창이처럼 앉아 갈 수도 있지요.



그러나 정북창 같은 사람도 정법 문중으로 못갑니다. 선도 하늘 쪽으로 갑니다. 여러분, 그걸 아셔야 됩니다. 제3하늘 정도 갑니다.

 

여러분이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어요.

우리는 외도의 권속이 되면 안 되어요. 정법, 정법의 문중으로 들어와야지, 외도의 권속으로 빠지면 절대 안 돼. 희망이 없고 미래가 없어요. 

그 이유가 있어요. 신통을 하게 되면 외도의 권속이 된다고요. 그 외도 쪽 하늘신하고 통하기 때문에 그쪽 계열의 권속이 되어버린다고요. 이것이 문제예요.



용신이 빙의 되었다?



어제 어느 신도분 천도재를 올려드렸는데, 그 여자분이 용신에 빙의되어 있어요. 용신 빙의는 여러분이 많이 아실 겁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모르시지요. 구렁이 신이 그 여자의 음문으로 들어오는 거예요. 

그래서 물어보니까 몸을 감고 있는 감이 있다 그래요.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그 용신 집단이 있습니다. 외도신들도 외도 하늘 집단이 있습니다. 집단을 이루어 삽니다. 하늘에는 외도하늘이 많아요.



사신(蛇神), 사신하고 신통이 되었다? 통했다? 사신 집단이 있어요. 그것하고 통해요. 사신이 빙의하지요. 그 빙의가 오래가면 이 몸에다가 그들의 기를 뼈 속 피 속까지 전부 심어놔요.



그래서 용신이 빙의 되어서 죽으면 반드시 구렁이 지옥으로 가요. 축생 몸을 받으면 구렁이가 되어요. 사람의 몸을 받으면 사람으로 오지만 또 그것들하고 인연이 되어서 그것들이 빙의 합니다. 그것들의 권속이니까요. 

그래서 이러한 용신이나 사신이나 하늘신한테 빙의되면 이거 떼기가 어려워요. 뗄 수가 없어요. 용신에 빙의되면 그놈 하나를 꺼내면 되거든요. 꺼내면 되는데, 그 권속의 집단이 수천만이어요. 그것들이 달려들어요.



여러분, 얼마나 무서운 줄 압니까? 그러니까 떼어줄 수가 없어요. 떼어줄 수 있는 법력을 가진 사람이 이 세상에는 없어요. 우리 현지사 밖에 없어요. 그런데 이것을 천도재 한번 했다고 해서 떼어줍니까? 

이건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이걸 떼어주려면 부처님이 나서야 돼요. 부처님이요. 부처님이 나서는데, 그 수천만의 떼거리하고 결투를 하게 되어 있어요. 이겨야 되요. 조복을 받아야 되요. 그래야 빠져나가요.



하늘신도 마찬가지예요. 저 사람이 신통을 한다? 신기가 있다? 뭐 아는 소리를 하고 신통이 좀 있다? 거의 빙의거든요.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잘 안 해주려고 해요. 못해줘요. 하나를 떼어내면 또 들어와요. 

또 떼면 또 들어오고요. 그래서 아주 그냥 뿌리를 뽑으려면 그 집단하고 대결해서 조복받는 수밖에 없어요. 그런 일을 누가 해줍니까? 우리 현지사와 큰 인연이 있고, 크게 선근 공덕이 있다면 해줘요.




출처/현지궁 현지사 2011.11.20.일 자재 만현 큰스님 부산 법문 중 발췌


2012년 1월 9일 월요일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의 진실

    2010년 초파일 몇일전 사진 항공에서 찍은 13만등사진입니다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의 진실 ①


오늘은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왜 영산불교가 21세기 대안 사상인가? 지금까지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에 대한 진실은 스님이 말씀을 하지 않았습니다. 말을 많이 아꼈습니다. 

다만 ‘붓다 회상입니다’라고만 말을 했고, 그 당시 우리 부처님의 거룩하시고 희유하시고 우리 삼계의 지존이시고 우주의 주이신 우리 부처님, 부처님 십대제자의 두 분이 와서 확실히 불과(佛果)를 증했다는 것만 말씀을 해드리겠습니다.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도 그 정도로 소개를 해놨습니다. 이제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에 대한 진실을 말씀 드릴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감출 것은 아직도 많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할 말을 해드리고 싶다’ 그렇게 생각을 해서 오늘 이 제목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부처님께서는 우리들 말로 대단히 입이 무겁습니다. 입이 대단히 무겁습니다. 입이 가벼운 사람은 덕이 없지요. 성자(聖者)일수록 입이 무겁습니다. 그 동안 겪어보니까 정말 우리 부처님은 천근같이 무겁습니다. 그 당시도 역시 그랬습니다. 그리해서 당신이 서른다섯 살(혹은 서른 살 되던 해라고도 함) 되던 해 다시 불과(佛果)를 이루셨잖아요. 맨 처음은 어떻게 되었지요? 여러분 아시죠?



무수겁 전에(무량겁 전에, 나유타하고도 아승기겁 전에),《법화경》〈여래수량품〉을 보면 엄청난 비유가 있잖아요. 그와 같이 오래전에 맨 처음 불과(佛果)를 이루신 분이 우리 부처님이십니다. 그러한 지존께서 이 사바세계에 가끔가끔 오셔서 불과(佛果)를 이루시고 가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스님 말씀을 이해할는지 모르겠네요.



이 지구의 역사는 45억년 밖에 안 되는데, 혹은 사람이 생긴 지는 300만년 정도라고 하는데, 또 우리가 그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때는(역사가 시작한 때는) 만년 혹은 5천년 밖에 안 되는데 무슨 무량겁 전에 불과(佛果)를 이루었느냐 라고 의심할 거예요. 그러나 스님이 언젠가 성주괴공(成住壞空)을 한다고 말씀을 했지요. 

그랬었지요? 무한히 무수히 성주괴공(成住壞空)을 반복합니다. 그러면 조금 이해를 할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스님이 언젠가 자상하게 말씀을 해드리겠습니다. 부처님께서 불과(佛果)를 이루시고, 49년 동안(혹은 45년 동안) 중생을 위해서 많은 법문을 하고, 많은 중생을 교화하시다가 다시 반열반에 드셨습니다. 여러분, 여기까지 아시죠?



부처님은 45년 동안에, 그 당시는 인류 문명의 개화기라고 할까, 우리의 하루 같으면 새벽 정도 되잖아요. 그래서 불법(佛法)의 정법(正法) 종자만 심었습니다. 이제 스님이 말을 조금 이렇게 비유를 하니까 잘 들으세요. 그러시다가 80세를 일기로 반열반에 드실 무렵 마지막으로 《열반경》을 설하셨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이《열반경》이 대단히 중요한 경전입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소의경전을 도저히《아함경》은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사람으로서는 사람이 되어야 할 인성이 너무도 중요하기 때문에, 사람이 되어야할 그런 과제(당위성)로서 우리가《아함경》을 어쩔 수 없습니다. 봐야 됩니다.《아함경》은 소중합니다.

‣그 다음, 부모님께 효를 해야 되기 때문에 우리 영산불교에서는《지장보살본원경(지장본원경)》《불설부모은중경》을 소의경전으로 합니다.



‣그 다음《금강경》은 정말로 불법의 정수가 담겨져 있고, 우리 윤회중생은 이것을 꼭 보고, 꼭 부처님의 말씀대로 수행을 해야 되기 때문에《금강경》을 첫째 소의경전으로 한 거예요.

‣그 다음에 대단히 중요한《화엄경》이나《법화경》을 소의경전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는데, 진짜 소의경전은《열반경》입니다. 우리 영산불교의 소의경전은《열반경》올시다. 왜 그러느냐? 우리 부처님께서 마지막 자리에서 하루 낮 하루 밤 사이에 제자들을 향해서 간곡하게 유고(遺誥,遺敎)를 남기신 것이기 때문에, 이《열반경》은 정말로 중요한 경전이어요. 그래서《열반경》에다가 하고 싶은 말을 다하신 거예요. 그러시고 열반에 드셨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말한 것은 비유하자면 반쪽짜리 글자인 반(半)자입니다. 온전한 진리의 말씀이 아니고, 방편으로 이 불쌍한 중생들을 사람답게(사람으로) 교화를 하고, 또 선근이 있는 종자에게는 윤회를 벗어나는 것이 지상목표이기 때문에 윤회를 벗어난 세계(열반의 세계, 니르바나의 세계)인 아라한과의 증득에 목표를 둔 거예요.



《아함경》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제 먼 훗날, 먼 훗날 내가 와서는 온전한 글자인 만(滿)자, 완전한 진리의 말씀(가르침)을 할 것이다. 가르칠 것이다.”하는 말씀을 했습니다.《열반경》몇 페이지 까지 스님이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도 알 것입니다. 정감록 비결(鄭鑑錄 秘訣), 격암유록(格菴遺錄), 주역(周易), 그리고 동서양의 많은 수의 영통인들의 예언을 들어봤을 거예요. 그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정도령'이라는 말이 나올 거예요. '정도령', 말세에 성인이(성자가) 나온다 그거예요. ‘그러면 새 세상이 된다’그럽니다. 심지어 저 어느 종교에서는 ‘9만5천년 천지개벽이 되어서 이제 지상극락이 이루어진다. 이상 세계가 이루어진다’하는 말들을 들었을 거예요. 들은 사람이 있지요?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대단히 그 말에 대해서 호기심을 갖고 귀를 기울일 수 있습니다.



어떤 큰 성자가 나와서, '정도령'이라는 것은 성인(聖人)을 말해요. ‘이제 큰 성인이 나오면 이 세상이 새로운 개벽이 되어서 정말로 살기 좋은 시대가(세상이) 될 것이다’ 하니까 지금 세상 사람들은 도대체 그 '정도령'이라는 분이 어떤 분인고? 어디서 나올 분인고? 언제 나올 분인가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열반경》에서 “삼천년 후에 성자가 나온다. 붓다가 출세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것은 천기누설이기 때문에 경전에다가도 비유와 상징을 써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성인 중의 성인, 성자 중의 성자인 붓다가 출세한다 그거예요. 그래서 이러한 것을 상징하는 글자로 말씀을 하십니다. 이자삼점(伊字三點, ∴點), 이 점(∴)을 알지요. 점이 이렇게 3개(∴)찍혀진 것, 이게 범어(梵語)예요. 범어. 이 삼점(∴), 이것을 이자(伊字)라고 해요.



‘이자삼점(伊字三點, ∴)에 있다’이런 말씀을 해요. 이게 아주 뜻이 깊어서 이 글자를 여러 가지로 해석을 합니다. 이 의미를 알면 답이 풀린다. 의문이 풀린다 그거예요.《열반경》은 부처님의 비밀이 감춰져 있는 부처님 최후의 법문입니다.



이자삼점(伊字三點, ∴點)이라는 것이 무슨 말인가? 이것에 대해서《대반열반경(열반경)》학자(어느 큰스님)가 해설을 해놨습니다. 보니까 해석을 잘했어요. 상당히 그럴 듯하게 했어요. 그게 맞아요. 어떻게 해석해놨느냐? 한 글자에 점이 셋(∴) 있잖습니까? 한 몸에 삼신(三身)이 들어있어서 삼신일체가 되는 뜻이다. 이렇게 해석해놨습니다. 이분의 해석이 많은《열반경》학자 중에서 제일 낫습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 여러분, 불과(佛果)를 증하면 몸이 어쩐다고 했지요? 셋이 구족한다고 했지요. 법신 보신 화신(法報化)의 삼신(三身)이 구족한다고 했습니다. 그 점 셋(∴)이 바로 법보화 삼신을 한 몸에 구족한 분이다. 그러한 붓다의 출현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게 맞습니다. 그러니까 부처님 이후로 삼신을 구족한(갖춘) 그러한 성인이 나왔습니까? 여러분, 어떻게 들었습니까? (수보리, 사리불 존자가) 왔다 갔지요. 그냥 가셨지. 그분들이 나와서 교화를 한 적은 없습니다.



《증일아함경》《아함경》에는 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그 석 점(∴)이 법보화 삼신이 맞아요. 그런데 이 경에서는 세 분이라고 그래. 불과(佛果)를 이룬 분이 세 분이다. 그런데 두 분 다음에 미륵불이라고 그래요. 두 분 다음에 미륵불이다. 두 스승을 거쳐서 세 번째로 불과를 이루실 분이 미륵이라고《아함경》에 예언을 해놨습니다.



그런데 그 두 스승 중에는 한 분이 여자다.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열반경》《신수열반경》2권 376페이지에는 '감로의 정도(甘露의 正道)'라는 말이 나와요.《열반경》에 가끔 나옵니다. '감로의 정도(甘露의 正道)', 감로(甘露)라는 것은 ‘단 이슬’이라는 말이어요. 정도(正道)는 광명(光明), 빛으로 봅니다. 

광명(光明), 감로의 광명(甘露의 光明). 감로가 나와야 중생들의 업장을 멸하는 양약이 된다. 이 말이 나옵니다. 이건 뭐냐? 이건 뒤의《화엄경》에 바다 해(海), 해인(海印)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것이 무슨 말이냐?



부처님의 몸뚱이는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지요. 무량억종광은 모든 빛의 빛이어요. 이건 아주 불가사의한 빛입니다. 자성광하고는 천지차이이고, 극락정토의 빛과도 천지차이입니다. 이 무량억종광이라는 것은(부처님 빛이라는 것은) 희유한 빛이어요. 

그것을 지금 여러분한테 우리 법회 때부터 부처님께서 방광을 해가지고 여러분들이 다겁생래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을 벗겨 주는 거예요. 그것이 업장을 벗겨주고 소멸할 수 있는 힘이 있어요.



'감로의 정도(甘露의 正道)', 감로의 빛. 왜 감로라고 했느냐? 감로(甘露), 업장을 벗겨주니까 감로(甘露)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너무너무도 소중한 축복의 빛이 아닙니까? 빛을 쏠 때에 여러 군데에서 빛을 내시는데, 그 빛이 나가는 것을 보면 햇빛(태양빛)이 내리 쬐일 때 그 가느다란 그 빛을 우리가 모두 셀 수 없지만, 그 햇빛은 무수히 많은 빛줄기의 뭉치 아닙니까? 그와 같이 여기서 쏠 때에 그래요.



쏠 때에 빛의 모습은 마치 이슬이 내릴 때 한 이슬 가닥이라고 하면, 그 이슬 한 방울이 빛 가닥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한 감로의 광명, 이것을 해인(海印)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해인사(海印寺)할 때 해인(海印)이라고 씁니다. 정도령(성자가)이 해인(海印)을 가져온다고 그래. 그래서 세상을 다스리면 세상이 다 평안하고 안 될 일이 없다고 해. 해인(海印), 바로 무량억종광이 그러합니다. 이 무량억종광(부처님의 빛)의 기능은 업장을 씻어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여러 가지 많은 일을 합니다.



▸한 가지 예로, 전번에 어느 청년을 천도했더니 그 청년이 전생에 어떤 사람을 갖다가 오장(五臟)등 모든 장기(臟器)를 전부 꺼내어서 죽인 그런 과보가 있어요. 전생의 지중한 업이 있어요. 그래서 그 장기(臟器)와 모든 팔다리, 눈 등이 다 떨어져나간 그 영가가 왔는데 얼마나 그 영가의 한이 하늘을 찌르겠습니까. 그 청년의 과거 지중한 업이어요.



▸또 한 가지 더 이야기 하지요. 어느 고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대감 부인이 자기 대감이 얼굴이 예쁜 작은 부인을 보고 거기에 퐁빠지니까 보기 싫어서 작은 부인의 코를 잘라버린 거예요. 코를 베어버렸어요. 그런 일이 종종 있어요. 

그러니까 코가 날아간 그 작은 부인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자살해 죽어버린 거예요. 그런 후로 그 대감 집은 줄초상이 난 거예요. 재산도 다 날아가 버리고, 사람도 줄초상이 되는 거예요. 왜 그렇게 되지요? 그 원귀(寃鬼)가 가만히 놔두지 않아요.



이럴 때 어떻게 되느냐? 그 코 없는 영가는, 또 장기(臟器)가 없는 그 영가는 어떻게 되느냐? 세세생생 사람이 되더라도, 짐승이 되더라도 장기(臟器)가 없어요. 여러분, 그걸 알아야 돼. 그러니까 명(命)이 없어요. 사람으로 와도 곧 죽어요. 

단명(短命)하는 거예요. 이럴 때는 천하명의(天下名醫)도 소용없고, 현대 과학이 첨단을 걷고 의술이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도저히 치료할 수도 없습니다. 오직 부처님 회상(교단)을 만나고 부처님의 가피를 얻어 부처님께서 그 무량억종광으로 복원시키면 됩니다. 그런 사례를 나는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부처님의 위대한 능력은 그렇다 그거예요. 부처님 이상의 성인은 없는 거예요. 불과(佛果)를 증한 붓다 이상의 성자는 없어요. 불과(佛果)를 증한 붓다는 오직 불교에서만 나와요. 다른 종교에서는 나올 수가 없습니다. 

나올 수가 없어요. 다른 종교의 경우, 그 종교에서의 최고 수장도 붓다는 아니어요. 붓다는 법신 보신 화신의 삼신(三身)을 갖추어야 되요. 여러분, 그것은 알겠지요. 그걸 알아야 되요. 그러니까 스님이 답은 하지 않습니다.



정도령이(큰 성자가) 부처님 가신지 3000년 쯤 되면 이 세상에 나온다 그거예요. 어디서 오느냐? 대한민국 땅에서 나온다 그거예요. 그러면 대한민국 땅에서 나온다? 그건 우리 경전에도 있어요. 경전에도 있어요. 두 가지가 있어요.



▸주역(周易)에서도 그걸 말해 놨어요. ‘간방, 간방에 위치한 한반도에서 출현한다’고 되어 있어요. 주역에도 간방이라고 되어 있어요. 간방이라는 위치가 한국이어요.

▸그리고《아함경》에 있어요.《아함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어요. 신라 당시 탈해왕이라는 분이 있었는데 아들이 없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아들을 낳을까’하고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탈해왕이 민정을 살피기 위하여 신하들과 마을을 지나가고 있을 때였습니다. 어느 숲속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리기에 이상히 여겨 찾아가 보니까 거기에는 큰 금 궤짝이 있었습니다. 그 금 궤짝을 열어보니 그 안에는 옥동자가 있었다 그거예요.



그래서 그 옥동자의 이름을 닭 계(鷄)자를 넣어서 지어 줬어요. 숲속에서 닭이 울기에 찾아 갔더니 금 궤짝이 있었고, 그 궤짝 안에 꼬마가 있었다고 해서 그 꼬마의 이름에 닭 계(鷄)자를 넣어줬다는 것입니다. 

그 후 그 꼬마가 성장하여 왕위를 계승할 때 '계두왕(鷄頭王)'이라고 이름을 지은 거예요. 닭 계(鷄), 머리 두(頭), 임금 왕(王), 계두왕(鷄頭王). 그래서 우리나라 이름을 계림(鷄林)이라고 한 거예요. 역사를 배우면 나오지요. 

지금도 이 고사를 따서 우리나라를 계림(鷄林)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계두왕(鷄頭王)이 다스리던 곳은 곧, 우리나라 대한민국이에요. 경전에는 어떻게 되어있나?《불설증일아함경49권》〈비상품〉에



“장래지세유불명(將來之世有佛名) 미륵출현어세(彌勒出現於世)

이시국계명계두왕소치처(爾時國界名鷄頭王所治處)������라고 적혀있어요.

(해설 ; 앞으로 세상에 미륵이라고 하는 부처님이 세상에 나오는데 그때의 나라 이름은 계두왕이 다스렸던 곳이니라)



그래서 2500년 전에 벌써 부처님께서《아함경》을 설하신 그《아함경》안에 이러한 것을 몰래 숨겨서 놔둔 거예요. 앞날을 이야기하면 안 됩니다. 이것은 기밀이기 때문에(천기이기 때문에) 말로 못하고, 이렇게 비유와 상징으로 한 것입니다. 닭이라고 하면 새벽에 때(時)를 알리잖아요. 모든 중생이 해탈함을 얻는 새 시대를 알리는 것이 닭입니다.



용이라고 하는 것은 예로부터 왕권을 상징하는 것이어요. 그래서 우리나라에 전해져 내려오는 비결서(秘訣書)에는 계룡(鷄龍)이라고 하는 말이 많이 나와요. 닭 계(鷄), 용 룡(龍), 계룡(鷄龍). 따라서 계두왕(鷄頭王)이 다스렸던 곳과 계룡(鷄龍)에서 진인이(큰 성자가) 출현하신다는 옛말은 서로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 한국 땅에서 천지를 개벽시키는 붓다가 출현한 것은 여러 경이나 고서에 한결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고서라는 것은 여러분이 아시는 500여 년 전에 왔다간 프랑스의 대 예언자 노스트라다무스(Nostradamus,1503년∼1566년, 프랑스의 의사·철학자·점성가), 노스트라다무스를 아십니까? 그와 비견해도 조금도 손색없는 한국이 낳은 예언자들이 있습니다.



격암유록을 쓴 남사고(南師古), 정감록을 쓴 정감(鄭鑑)을 위시해서 몇 사람이 있어요. 해주 오씨(성은 오씨인데 그분의 이름은 안 밝힘)라는 분이 비결서를 써놓은 것이 있고, 경주 이선생가에 나오는 비결도 있고, 동학(東學)에서 가사로 앞날을 예언한 것도 있고, 어쨌든 동서양의 여러 영통 도인들이 많이 예언을 해놨습니다.



이름 있는 무학대사라든지, 강증산 같은 분도 큰 성자가 한국 땅에 온다고 했습니다. 언제 오느냐? ‘1980년도에 불과(佛果)를 이루신다’고 되어 있습니다. 1980년도이면 조금 차이가 납니다. 우리 광명 만덕님이 불과(佛果)를 이루신 것은1990년대입니다. 어쨌든 부처님 이후 지금까지 불과(佛果)를 이룬 분이 없어요. 없어. 삼신을 구족해가지고 무량억종광을 방광할 만한 그런 성자는 없습니다.



스님이《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에 무죄라는 항에다가 그 부처님의 영혼이 얼마만큼 깨끗한 가를 이야기해 놓은 것이 있을 거예요. 붓다는 무죄입니다. 붓다는 죄가 없다고요. 얼마만큼 죄가 없느냐?《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을 읽어 본 사람은 알 것입니다. 다겁생래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이 붓다의 불안(佛眼)으로 볼 때, 보통 사람들은 수미산만 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업장을 끌고(지고)다니는 거예요.



아라한 정도만 되어도 아직도 치워야 할 것이 이 산 덩어리만 할 거예요. 보살 정도도 치워야 할 것이 이 집 덩어리정도만 할 것입니다. 그런데 불과(佛果)를 증해서 완전한 불(佛)이 되었다고 선언 받기까지는 업장이 먼지 한 톨만큼도 안 붙어 있어요. 그만큼 영혼체가 청정해요. 너무너무도 청정해요. 그렇지요? 업을 짓는 것은 탐진 번뇌 때문에 업을 짓지 않습니까? 불과(佛果)를 증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탐진 번뇌의 뿌리가 완전히 뽑혀진 거예요.



▸그 다음, 다겁생으로 내려오는 동안 악과 악행을 지으면서 뿌리 내린 습과 기 등이 정말로 많이 빠져 나오는데, 붓다는 이것이 완전히 씻겨서 제거 되어버린 거예요.



▸그 다음,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원결(怨結)도 있을 것 아닙니까? 원결(怨結), 은혜, 빚, 이것이 완전히 청산되어 버린 거예요(없어져 버린 거예요). 완전히 청산 되어야 되요. 그래서 그 영혼체가 청정 청정 하다 못해서 빛을 발광(發光)하는 거예요. 발광(發光)하다 못해서 무량억종광과 똑같이 되어야 자기 불신하고 계합이 되어버립니다.



그 정도의 수준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불과(佛果)를 증한 그 분의 그 영혼의 아름다움과 깨끗함은 말할 수 없어요. 죄가 없는 거예요. 죄를 물을 것이 없어요. 그래서 열시왕, 지장보살님이 무죄(無罪)를 선언해요. 부처님이 인가를 해줘요. 그런 과정이 있어요.



이번에 우리 광명 만덕님은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원결(怨結)까지도 전부 청산되었습니다. 원결(怨結)까지 전부 청산 되어야 완전 붓다로 인가받습니다. 그런 과정이 있어요. 전번에 끝났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분은 이 세상에 없는 거예요. 불과(佛果)를 이루어야 되요. 여러분, 그걸 아셔야 되요. 이건 최고의 성자(聖者)예요. 성자(聖者) 중의 성자(聖者)예요. 여기는 정도령이 문제가 아니어요.



그러면 한 분의 붓다가 나오면 어떻게 되느냐? 그 많은 지옥이 있지요. 이 세상에서도 나라에 특별한 좋은 일이 있으면 죄수를 석방해주고, 형(刑)을 감형도 시켜주고 해요. 특사를 해주는 거예요. 감옥 문을 열어요. 그렇잖습니까? 그와 같아요.



오직 불과(佛果)를 증한 사람이 나왔다 하면 법계에서도 그런 큰 특혜의 행사가 있습니다. '광명불' '자재통왕불'이 나왔을 때 많은 수의 지옥문을 열었어요. 그런 특혜가 있어요.  그러니까 지옥의 그 극고(極苦, 극한 고통)를 면하고 나와서, 이제 개인의 업에 따라서 하늘도 가고, 다시 짐승도 되고, 사람으로도 오고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또, 붓다가 출세하면 어떻게 되느냐? 인간세상이 훨씬 평화로워져요. 경에 있는 것처럼 그렇게 태평성대라고 하는 것은 과장된 표현입니다. 중음세계가 편안해져요. 중음세계의 그 많은 무주고혼들이 다 정리가 되요. 없어져요. 

무주고혼들을 명부로 다 넣어버려요. 그런 작업이 있어요. 어떤 부처님이 그런 작업을 해주시느냐? 이건 스님이 말을 하지 않아도 여러분들이 사의(思議)해 보세요. 무주고혼이 많다는 것은, 좁혀서 여러분 집안의 조상 중에서 무주고혼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문제가 있어요. 어떤 문제가 있느냐?



자손 중에서 반드시 그와 같이 자살해 죽거나, 그와 같이 나쁜 병을 얻어서 죽거나 그래요. 그렇잖습니까? 여러분, 많이 들었지요? 그런 현상이 없어지니까 인간세계가 얼마나 좋아지겠습니까? 인간세계가 그만큼 자살률이 적어지고, 그만큼 나쁜 병을 얻지 않아서 좋은 것 아닙니까? 또 무주고혼 중에서는 전쟁을 좋아하는 아주 괴팍(乖愎)한 귀신들이 있어요.



그것들이 또 전쟁을 일으켜요. 남북간 전쟁도 일으키고, 세계 전쟁도 일으키고, 개인 간의 전쟁도 일으키고 그럽니다. 그러니까 무주고혼을 상당부분 정리해 버리면 그만큼 이 세상이 맑아지고 평화롭고 그래요. 사람 민심이 좀 달라져요. 다시 본성으로 회복이 되요. 그런 수가 있고 하기 때문에 하나의 붓다가 나오면 그렇게 좋아집니다. 지금도 계속 작업하고 있습니다.



《법화경》부처님의 가르침이 4기로(4분으로)해서 전도가 되고, 중생들은 그 가르침에 따라서 행하기도 합니다. 우리 부처님의 교시를 넷으로(4기로) 나눕니다. 재세 시 80년을 한 단원으로 하고, 그 다음에 정법시대라고 해서 이제 1000년을 보는데 이것을 둘로 나누어요. 해탈견고(解脫堅固)를 500년으로 하고, 그 다음에 선정견고(禪定堅固)를 500년으로 해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 정법시대에는 해탈을 이룬 성자들이 많이 나온다는 말이어요.



그 다음 500년은 선정에 들 정도의 성과(聖果)얻는 분들이 많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선정에 들 정도면 성중하늘에 태어납니다. 지금 재래불교의 우주 형태에서 본다고 하면 색계천에 가서 나는 것입니다. 색계천에 가려면 선정 정도에 들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선정 정도에 드는 분들이 많이 나온다 그거예요. 그때가 500년으로 봅니다. 그래서 정법 시대를 둘로 나누어요. 해탈 500년, 선정 500년 해서 1000년입니다.



그 다음을 상법시대라고 해요. 상법시대를 둘로 나누어요. 상법시대도 다문견고(多聞堅固) 500년, 탑사견고(塔寺堅固=造寺堅固)500년으로 나눕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다문(多聞)이라는 것은 주로 교학을 많이 하는 것을 말합니다. 

닦으려고 하지는 않고, 책만 들여다보고 연구만 하려는 것입니다. 그것을 다문견고라고 해요. 탑사견고란 뭐냐? 그 다음 500년은 그것도 하지 않고, 주로 탑이나 쌓고 불상이나 모시고 절만 짓는 시대를 말합니다. 이런 시대를 탑사견고 500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상법시대가 1000년입니다.



그래서 재세 시 80년, 정법시대 1000년, 상법시대 1000년입니다. 그 다음에 말법시대가 온다 그거예요. 그 때를 또 둘로 나누어요. 교리와 율과 절 재산가지고 다투는 투쟁견고(鬪諍堅固) 500년입니다. 그 다음에 오탁악세(五濁惡世) 말년 그럽니다. 지금이 2500년 후니까 이제 오탁악세(五濁惡世) 말세이어요. 오탁악세(五濁惡世) 말년이 돼. 이때가 지금 우리가 사는 때예요.



 이 오탁악세(五濁惡世) 말년,《법화경》에 나와요. 이때에 부처님께서 부촉(咐囑)을 해줘요. 부처님께서 그 수많은 천 만억 본화보살들에게 “말법시대에 정법을 유포하라”고 명을 해요. 그런데《법화경》에서는 “《법화경》을 유포하라”고 되어 있지요. 그런데 “정법을 유포하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에는 본화보살님들이 어쩝니까? 다보불탑의 본화보살, 본화 보살의 상수가(영도자가) 네 분 있지요. 누구지요? 첫째는 상행, 둘째는 무변행, 셋째는 정행, 넷째는 안립행입니다. 그 중의 상행 ․ 정행이 누구의 좌우보처입니까? 자재통왕불의 좌우보처이지요. 더 이상의 해석은 해주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부처님 이전에 많은 과거생의 선근 종자들이 부처님 재세 시에 많이 오고, 그 다음 정법시대 때 많이 오고, 그 다음 상법시대 때 옵니다. 그런데 부처님 재세 시에 정말로 선근 종자들이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1,250명이라고 하면 우주 법계에 가장 선근이 있는 종자들이어요. 그 1,250명이요. 

그러니까 1,250명의 비구 안에 들었다고 하면 정말로 긍지를 가져야 되요. 이분들이 지금 많이 와 있어요. 여러분들 중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는데 지금 몇 사람씩만 밝혀 줘요. 왜 그러느냐 하면 부처님께서 누구를 처~억 보시잖습니까?



여쭈어 보면, “아직은 밝힐 때가 아니다”고 하셔요. 또 어떤 사람한테는 여쭈어 보지도 않았는데 “저 애는 영산당시 몇 번째, 이름은 누구이니라”이렇게 까지 말씀하십니다. 그렇게까지 알아버리신다고요. 앞에서 영산당시 몇 번째라고 하신 분, 그 당시의 이름이 있는데 이름은 말해주지 않았네.



그리고 재세 시(在世時), 정법시, 상법시대 때 나온 분들이 윤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고 치면 또 나와요. 또 몸을 받아와야지. 어떻게 오느냐? 부처님 회상을 만나려고 해요.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발원을 하라는 거예요. 다음 세상에 우리 미륵부처님이 오시니까요. 그것도 말을 못해줍니다. 스님이 언제 한번 말을 했는데 그 이상 두 번을 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은 우리 회상에 보신불로 와 있어요. 그분이 사람 몸을 받아 오십니다. 사람 몸을 받아 올 때 여러분들이 그 회상을 만나야 되요. 아셨지요? 그래야 성과(聖果)를 얻습니다. 그래서 그 교단을 위해 심신을 다해서 반야를 닦고 선근공덕을 지어야 극락을 가요. 그렇지 않으면 절대 못가요. 지혜만 닦는다고 해서 가는 것이 아니어요. 반드시 선근공덕을 지어야 되요. 선근공덕을.



그러면 지금 1990년대에 출세한 붓다들은 무슨 말씀을 하느냐? 스님은 지금까지의 불교를 한탄합니다. 왜냐?



▸부처님에 대한 믿음, 부처님에 대한 이해가 없어요. 지금까지 2500년 동안 그랬어요. 부처님이 어떤 분인지, 부처님이 열반에 드시면 어디로 가는지, 그러니까 어디에 계시는지, 살았는지 죽었는지, 살았으면 어디에 어떻게 계시는지, 어떠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는지, 어떤 모습으로 계시는지, 이것을 전혀 모르잖습니까? 심지어 부처님이 없다고 하니까요. 이런 세상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이걸 한탄해요.



▸그 다음에 우리 중생은 윤회를 하는데, 윤회를 하려면 반드시 주체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주체 없이 윤회를 한다고 하면 그건 말이 아닌 거예요. 그걸 주장한다는 사람은 억설(臆說)이어요. 이건 말도 아닌 거예요. 궤변론자이지요.



윤회의 주체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삼법인(三法印) 중 '제법무아(諸法無我)'의 무아(無我)를 갖다가 글자에 얽매이어서 해석을 잘못해가지고 ‘나(我)도 없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실체가 없다’는 말은 맞아요. 그 말은 현상계에서 이야기한 말이어요. 그러나 이 본체계, 본체를 들여다보니까 ‘있다’그거예요. 본체계에는 ‘형이상적 실체가 있더라.



영혼체가 있더라’ 그거예요. 아뢰야식이 아니고. 그래서 유식(唯識)은 지금 끝에 가서 크게 잘못된 거예요. 누가 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을 연구한다고 하는데, 이것을 알고 봐야 되요. 거기서 아뢰야식을 이야기하는데, 말라식 아뢰야식은 영혼체가 안 보이니까 무착 ․ 

세친이 용어를 만든 거예요. 영적 실체를 보려면 불의 위(佛의 位)에서 봐야 됩니다. 불과(佛果)를 증한 분이 봐야 되요. 앞에서 천도재 때 장기(臟器)없는 사람이 왔다고 했지요. 불과(佛果)를 증한 분은 영체를 그렇게 보는 거예요. 영체가 코가 없이 와요. 그래서 물어보면 ‘내가 그렇게 죽었습니다’라고 한단 말이어요. 그 영혼체입니다.



그 영혼체는 네 겹으로 겹쳐 있는 것이어. 그리고 지금 우리 영산불교처럼 잘 아는 곳이 없어요. 다른 데에서는 하나도 몰라요. 영적실체인 인간 영혼의 실체에 대해서 2000년 동안 그렇게 규명을 하려고 해도 지금 안 되잖아요. 

서양에서 지식인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것이 인간 영혼의 실체예요. 현지사에서 지금 이야기하니까 이것을 그 사람들이(그 학자들이) 알게 되면 정말로 현지사로 달려올 거예요. 그래서 이러한 부분을 보완해야 되요.



이것을 만자교(滿字敎)라고 해요. 부처님께서 마지막 열반에 드실 때 지금까지는 반쪽짜리 글자 반(半)자를 말씀했다 그거예요. 이건 초창기이니까요. 그 당시는 아라한과만 얻어도 돼. 그랬는데, 이제 수확기에 접어들어서는(곡식을 수확할 때가 되어서는) 아니어요. 온전한 진리(온쪽 진리, 완전한 진리)인 만자(滿字, 가득할 만(滿), 글자 자(字))의 가르침을 줘야 되요. 그것에 의지해서 수행을 해야 극락을 가는 거예요.



그러면 만자(滿字)의 가르침은 뭐냐? 그러니까 부처님 말씀이 “이 다음 내가 올 때(이 다음 붓다가 출세할 때) 이제 만자(滿字)의 가르침을 들을 수 있다”그거예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뭐라고 하느냐? 지금까지의 불교 교학에다가 아까 빠져버린 두 개를 보완하잖아요. 이제 만자(滿字)가 되요.



그래서 첫째, 수행하기 전에 우선 부모에게 효도해라. 첫째가 그렇게 나갑니다. 부모 조상님께 효도해라. 이것이 첫 번째 전제입니다. 그래야 큰일도 하고, 하늘도 가고, 아라한이 되고, 극락도 가. 이거 자기의 부모는 지옥에 있는데 자기만 큰일 하고, 무슨 큰 사업이 성공하고, 무슨 국회의원 되고, 대통령 되고, 아라한 되려 하고, 극락 가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거예요. 이건 말도 아니어요. 은혜를 갚아야지. 엄마 아빠는 지옥에 있는데 이게 됩니까?



그러니까 어떻게 해서든지 부모 조상을 일단 좋은 세계로 천도해 올려드려라. 영혼을 구제해줘라 그거예요. 영혼체라는 것이 실제의 생명체이니까 구제해 줘라.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그것을 이야기 하지 않습니까. 효를 하라. 부모 조상께 효하라. 국가를 사랑하라. 스승을 공경하라. 첫 번째 그렇게 나갑니다. 국가를 사랑하라. 영산불교에서는 투철합니다. 어떤 대통령이 나오더라도 대통령을 우리 입맛에 맞게끔 할 수도 있지만 하지 않았어요.



업에 따라서 해줬어. 누가 나와도 좋아. 그 사람 잘 되게끔, 우리나라가 잘 되게끔 기도해주고 작업한다 그거예요. 지금 한국이 어떻게 되고 있지요? 잘 나가지요? 잘 나가고 있습니다. 이 조그마한 나라가 세계 236개국에서 지금 10위 안팎이어요.



그러면 잘 나가는 것이지요. 남북이 잘라져 버렸어. 남쪽은 정말로 땅 넓이는 작아요. 조그만 해요. 어떤 사람이 표현하기를 ‘메뚜기 마빡’이라고 해. 그렇게 조그마한 나라예요. 그런데 잘 나가잖아요. 지금 세계 10대 강국 안팎에 들어요. 앞으로 더 좋아요. 왜 좋을까요? 전쟁, 정말로 막고 있어요. 그러니까 국가에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고마움을 알아야 되는데 알아주지 않아요. 알아주지 않아도 좋아요.



여러분, 오탁악세(五濁惡世)라는 말을 알아야 됩니다. 지금은 오탁악세(五濁惡世)입니다. 말세예요. 오탁악세(五濁惡世)에 성자가 나온 거예요. 그대로 놔둬버리면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많은 작업을 해주는 거예요. 겁탁(劫濁)이라고 해.



▸첫 번째, 겁탁(劫濁)입니다. 겁탁(劫濁)이라는 것은 사람의 수명이 줄어들어서 30세 정도 쯤 되면 기근이(굶주림이) 들어요. 기근(饑饉)세상이 되어버려요. 20세쯤 되면 질병이 유행 되어요. 무서운 질병이요. 10살 쯤 되면 칼부림 전쟁(무서운 전쟁)이 일어나요.



이것을 겁탁(劫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부처님께 여쭤 보니까 8만4천세부터 이렇게 100년 마다 한 살씩 줄어가지고 10살까지 된다고 하는데, 또 다시 증겁(增劫)할 때는 100년이 되면 한 살씩 불어가지고 8만4천세까지 간다고 경에는 되어 있는데, 그건 아니다고 하십니다. 이 경을 보면 많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스님이 많이 잘못된 경의 말씀을 지적하고 지금 바로 잡고 있는 거예요. 이건 하나의 비유예요.



사람은 100년 안팎을 사는 거예요. 100년, 80년...100년, 이렇게 사는 거예요. 이런 육신의 조건을 가지고, 이런 환경에 나오는데 어떻게 8만4천세를 살아요? 경에 비유를 잘못해 놓은 거예요. 그리고 하늘도 올라 갈수록 54품이 있잖아요. 그걸 여섯 하늘로 다시 나누는데, 올라 갈수록 수명이 배가 되고, 키도 배가 되고 한다는데 그건 아니어요. 그건 너무 모순이어요. 그렇게 한번 계산해 봐요. 그러면 저기 비상비비상처천은 하루 낮 하루 밤이 여기의 약1대겁이 되어버려. 아닙니다.



조금 더 오래 산다 그거예요. 키도 우리 인간들 정도라고 보면 되요. 그런데 그냥 배(倍, 곱, 갑절)로 되어가지고 저 위의 하늘을 가면 천인들의 키가 몇 십리도 더 되.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건 기형이지. 그건 아니어요. 그것도 우리가 밝힌 거예요. 그래서 지금까지 우주의 형태라든지, 중생들의 모습에 대해서도 지금 많이 바로 잡고 있습니다. 그와 같이 8만4천세를 산다는 것이 아니어요. 그건 비유예요.



▸그 다음, 견탁(見濁)입니다. 오탁은 오탁의 모양이 나타나 악한 일이 많은 세상을 오탁악세라고 하는데, 불교에서는 말세를 오탁악세라고 합니다. 우리가 지금 오탁악세(五濁惡世)에 사는 거예요. 견탁(見濁)이란, 말법시대에 이르면 나쁜 견해와 나쁜 교법이 부산하게 일어나가지고 착한 선을 닦는 이가 없고, 세상이 어지럽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나쁜 소견, 나쁜 법이 많이 만연 되는 세상입니다. 지금 그렇잖습니까? 순전히 나쁜 사견(邪見)을 가진 종교도 많고, 사견(邪見)을 가진 사람들이 전부지요. 지금 세상에 나쁜 사법(邪法)이 전부 만연되어 있다고요. 이것을 견탁(見濁)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에 번뇌탁(煩惱濁)입니다. 말세가 되면 삼독 번뇌가 극성스럽게 일어나가지고 중생의 몸과 마음을 흐리터분하게(흐리멍텅하게), 어지럽게 하는 일이 심한 때이다고 해요. 혹탁이라고도 해.



▸그 다음 네 번째, 중생탁(衆生濁)입니다. 유정탁이라고도 해요. 사람이 악한 행위만을 행해서 인륜 도덕을 돌아보지 않고 나쁜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아요. 지금 그렇잖아요. 인륜 도덕을 돌아보지 않아. 그렇게 살면 어떻게 됩니까? 나쁜 결과만 오지요.



▸다섯번째, 명탁(命濁)입니다. 수탁(壽濁)이라고도 합니다. 중생의 단명(短命)한 것을 말해요. 악한 세상에서는 악업이 늘어나므로 팔만세이던 사람의 수명(목숨)이 점점 줄어 100세를 사는 것도 드물게 된다 해서 명탁(命濁)이라고 하는데, 어쨌든 악한 세상에서는 목숨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한다 그거예요(타고난 목숨대로 살지 못한다 그거예요). 오탁입니다.



오탁악세(五濁惡世)인데, 성자가 나오게 되면 많이 카바(cover,감싸주다.보호하다)합니다. 그렇잖습니까? 지금 의술이 발달해가지고 한국 사람도 평균 수명이 80세 정도라고 해. 앞으로 더 늘어납니다. 이때에 본화보살님이 뛴다 그거예요. 본화보살님이 뛰어요. 

본화보살(本化菩薩)이라는 것은 적화보살(迹化菩薩)의 반대예요. 아주 무량겁 전에 보살과를 이룬 분들이어요. 그 후로 사바 세상에 거의 오지 않았습니다.《법화경》을 보면 그 본화보살님들의 수가 1소천세계 미진 수만큼 많다고 기록되어 있어요.



그 많은 본화보살님들을 모두 다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불과(佛果)를 이루신 후부터 교화하신 거예요. 그래서 본화보살을 석가모니부처님의 적자라고 그래. 그 본화보살님이 이제 뛴다 그거예요. 어디를 근거지로 하느냐? 영산불교 현지궁 다보탑입니다. 

저기 우리 대적광전을 준공 할 때 사바세계, 삼천대천세계의 땅이 모두 진동되면서 갈라져가지고 땅속에서 솟아 올라왔잖아요. 그 자리에다가 다보탑을 건립했어요.



《법화경》에 “한량없는 천 만억 보살들의 몸은 다 금빛이고, 32상을 갖추었고, 한량없는 광명이 있다”고 했어요. 그렇습니다. 모두 상품보살 내지 상수보살들이어요. 그런데《법화경》학자는 이 본화보살의 능력을 ‘문수․보현도 문제가 아니다’고 하지만 그건 잘못 본거예요. 문수․보현은 붓다이십니다. 그렇게 알아주십시오.



50분이 지났지만 오늘은 TV녹화가 없으니까 스님이 조금 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염불을 조금 합시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이《현우경(賢愚經)》이라든지,《보살처태경(普薩處胎經)》이라든지, 《미륵상생경(觀彌勒菩薩上生兜率天經)》이라든지,《일체지광명선인경(一切智光明仙人經)》이라든지,《정의경》이라든지,《현겁경(賢劫經)》《증일아함경》《잡아함경》《전륜성왕수행경》《중아함경》...등 많은 경전에 천기이지만 붓다의 출현을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도록 여기저기에다가 이야기해놨습니다. 어느 경전에는 56억7천만년 후에 붓다가 나온다고 했어요.



어느 경전에는 57억6천만년, 어느 경전에는 56억만년, 어느 경전에는 5억76만년, 어느 경전에는 인간 수명이 팔만사천년이 되는 때,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이것을 해석해 드리겠습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특히 경에 나오는 숫자 같은 것은 비유와 상징입니다. 그래서 십 수(하늘 수)는 여러분들이 알아야 됩니다.



▸다섯 수는 붓다의 수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5자를 좋아하잖아요.

▸여섯 수(육수)는 삼신 일체의 수에 배를(삼자의 배를)하는 것이요.

▸칠 수는 땅의 완전수인 넷 수와 하늘의 완전수인 삼수를 합한 것이고,

▸억(億)자라는 것은, 백 천 만억 할 때의 억(億)자는 사람 인(人)변에 쓰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파자(破字)라고 그래요. 이 비결서에는 파자(破字)를 많이 해야 되요. 그저 암호를 해독하는 천재들이 지금 비결서를 많이 해석하는데 잘해요. 그대로 쓰면 큰 난리가 나니까요. 천기를 누설하면 그 과보가 무섭습니다.



'억(億)'자는 뭐냐? 사람 인(人)변에 제일 밑에 마음 심(心)자가 있잖아요. 바로 선다고 설 립(立)자 그래. 그 날(日). 억(億)자를 다시 정리하면, 사람들의(人) 마음이(心) 바로 섰는(立) 그 때(日)를 뜻하는 글자입니다. 그러니까 56억7천만년이라든지, 57억, 뭐 5억 등 이런 숫자에 개념 하지 않아야 되요.



다만,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붓다가 오려면 부처님께서 대반열반 드신 후 3000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되어 있는데, 그러면 3000년이 왜냐? 지금이 불기(佛紀) 2550년 아닙니까? 올해가 불기 2554년이지요. 그런데 북방불교에서는 아닙니다. 남방불교에서는 불기 2554년이어요. 북방불교에서는 지금 불기가 3천 몇 년 될거예요. 그러니까 북방불교가 맞다는 거예요. 북방불교의 교설이 맞다.



맞는데, 북방불교의 불기(佛紀)로 보면 3000년 되는 해가 1980년이다 그거예요. 남방불교하고 북방불교의 불기(佛紀) 계산이 좀 다릅니다. 북방불교의 의견이 참작되지 않아서 1956년도 네팔에서 '제4차 세계불교도대회'가 있었어요. 이 대회에서 ‘남방불교에서 쓰는 불기(佛紀)로 통일하자’는 안건이 채택되고, 북방불교의 안이 무시 되어 버렸습니다.



이 대회에서 1956년을 불기 2500년으로 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2554년으로 하는데, 사실은 북방불교에서의 1980년이 불기(佛紀)3000년 정도가 된답니다. 아셨지요?



(세계불교도대회는 세계불교도우의회(WFB)가 주최하는 국제불교행사를 말한다. 2년마다 개최된다.

제4차 세계불교도대회는 1956년 11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열렸다. 이때 불교국가마다 서로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 불기를 통일하기로 결의하고 1956년을 불기 2500년으로 정했다. 이에 따르면 2008년은 불기 2552년이다. 또한 양력 5월 15일을 부처님오신날로 결정하였다. 대한민국의 대표로는 청담, 효봉 동산 스님이 참석하였다. 

현재는 태국이 사실상 주관하고 있다. 세계불교도대회에서는 석가모니의 생존 시기를 기원전 624년∼기원전 544년으로 공식 채택하였다. 대한민국의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이와 달리 기원전 563년∼기원전 483년으로 기술하고 있어서, 조계종이 그 오류를 지적한 적이 있다.

; 출처 백과사전)



▸그 다음, 이것은《화엄경》〈입법계품〉묘덕야신 쪽 에 나와요. ‘지 3000년 후에는 불당 출현하리라(석존 이후 3000년 만에 부처님이(붓다가) 출현하리라)’라는 기록이 있습니다.《아함경》에도 여러 군데에서 나오고,《열반경》에서도 나오고, 무학대사라든지, 강증산 선생의 말이라든지, 격암유록이라든지, 정감록이라든지, 역경(주역) 등에서는 ‘붓다의 출세는 1980년대이다’ 하는 것인데, ‘그때 대도(大道)를 성취하신다’라고 되어 있어요. 모든 것이 맞답니다.



▸그리고 보스턴 대학의 도서관에 어느 서양의 예언자가 500여 년 전에 예언한 예언서가 지금 발견이 되었다고 하는데, 거기에는 어떻게 기록 되어 있느냐? ‘동방의 조용한 나라에서 성인이 나와 500년 후쯤 새로운 석가모니부처님의 불교가 일어나 세계 인류에게 복음을 전할 것이다’라고 기록 되어 있답니다. 동방의 조용한 나라라고 하면 어디인 줄 압니까? 한국입니다.



▸중국에 '불공화상(不空和尙)'이라고 하는 아주 유명한 분이 있어요. 여기 '불공'이라는 분이 있잖아요. 저 밀교의 대가인데, 불공화상(不空和尙)의 구전비결이 있어요. ‘도래이십구(都來二十句) 단적상천제(端的上天梯)’라는 말이 있답니다.



도래이십구(都來二十句)면, 여기의 도(都)자는 도읍이라는 도(都)자인데 이것도 예언서이기 때문에 이렇게 살짝 바꿔놨어요. 길 도(道)자예요. 길 도(道)자로 봐야 돼. 그리고 구(句)자는 글귀 구(句)자인데, 이 구(句)자를 계절로 읽으라고 했어. 그러면 ‘20세기 말’이라고 되어요. 단적(端的)이니까. 스무 계절의 끝머리(끝). 끝 단(端)자, 과녁 적(的)자. 스무 계절의 끝머리(끝의 머리)라는 말은 20세기 말이라 그거예요.



‘20세기 말에 하늘 사다리를 오른다’고 했어. 하늘로 올라간 인간들이 많다 그거예요. 하늘로 천도 되어가지고 말입니다. 우리가 지금 천도한 영가가 10만은 더 될 거예요. 그 중국의 불공화상도 그 비결에 20세기 말, 정확히 1980년 쯤에 붓다가 출현함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그리고《열반경》26권 말 쯤 가면 “이《열반경》의 비밀이 세상에 나올 그때가 붓다가 출현할 때”임을 분명히 말해 놓았다.



그렇게만 아시고, 여러분! 긍지를 가지십시오. 우리《화엄경》70권〈입법계품〉에도 “3000년 후에 붓다가 나오신다”고 되어 있고, “그 붓다는 해인(海印)을 가지고 중생을 구제한다”는 것도 나옵니다. 또 경에는 우담화(우담발화)라고 해요. 거의 3000년 만에 핀다. 불여우담화(佛如優曇華), 부처와 같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이 말은 ‘우리 부처님 이후 3000년 만에 붓다가 출현한다’는 말이어. 모든 경전, 우리 불경, 역경(그러니까 유교 ․ 도가의 도덕경), 한국의 많은 예언자들의 말이 그렇게 똑같이 일치된다 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붓다라는 것은 성인(聖人) 중의 성인(聖人)입니다. 성인(聖人) 중의 성인(聖人)인데 불교에서 나와요. 불교가 아니면 나올 수가 없어요.

▸불가(佛家)에서 나온 다는 것.



▸이자삼점(伊字三點,∴)이라는 것은 법보화(法報化) 삼신(三身)이라는 것. 그러니까 법신과 보신과 화신을 갖춘(구족한) 분은 오직 불(佛)이라는 말이에요. 이 분이 성자예요. 성인(聖人) 중의 성인(聖人)인 거예요. 이분은 너무도 영혼이 아름다워요. 깨끗해요. 죄를 물을 수 없어요. 그래서 무죄(無罪)라고 한 거예요. 이런 분은 겁에 하나 나온다 그거예요. 

이런 분이 올 때에는 비록 말세이지만(말법세상, 오탁악세 말세이지만, 그 살고 있는 그때는 태평성대라고는 할 수 없지만, 과장해서는 태평성대라고 말할 수 있지만) 모든 붓다와 보살과 성중이 밀어주니까 살기 좋은 세상이 된다 그거예요. 큰 전쟁, 어떻게 되겠습니까? 막아주겠습니까, 안 막아주겠습니까?



그래서 스님이 이제 이쯤 되어서 이런 정도의 말씀은 오늘 해줘야 되겠다. 우리 하영세 같은 훌륭한 단월님은 이 정법교단을 위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밖에 나가서 정말 포교를 잘합니다. 몸과 마음을 다한다면 그 사람은 삽니다. 그 사람은 반드시 왕생극락할 수 있는 보살과를 얻습니다. 두고 보세요. 

여러분도 그 생각이 너무도 적극적이지 않고, 용기도 없고 한 것 같은데, 우리는 기어이 윤회를 벗어나야 되요. 이 윤회의 세상은 고통의 세계예요. 인간세계라고 하면 육도윤회의 세계 중에 중간정도는 가지마는, 이 중간정도 가는 인간세상(인간), 정말로 다시 오고 싶지 않다 할 정도로 진절머리가 나는 고해(苦海)예요. 

내려가면 더 말할 수 없어요. 축생 아귀 지옥, 여기에 가면 큰일 나는 거예요. 이렇게 사람 몸 받았을 때, 붓다회상 만났을 때 윤회를 벗어나는 성과(聖果)를 얻어야 됩니다.



이 엄청난 붓다, 이건 부끄러워서 자기 자신을 (붓다 되었다고) 소개할 수 없어요. 이것은 말할 수가 없는 거예요. 어쩌다가 한번 지금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러나 분명히 삼신을 갖추고 있고, 그 영혼체는 그렇고, 그 많은 불보살들은 우리를 감싸고 있고, 많은 작업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보고 있는 이상 여러분들에게 조금의 소식은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와서 법문을 들어 보세요. 어디 한 구절이라도 버릴 법문이 있는 가. 우리는 일단 사람이 되어야 되거든요. 자식교육을 거기에다가 목표를 두어야 되요. 사람을 만들어야 되요. 사람을 만든 후에 반드시 삼계의 지존이시고, 사생의 자부이시고, 정말로 붓다의 붓다이시고, 거룩하신 우리 부처님을 믿도록 하고, 부처님을 알면 알수록 신심이 더 깊어 가니까 부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아봐야 됩니다. 이 세상 천상천하에 그러한 위인은 없습니다.



그래서 온전한 만자교(滿字敎), 완전한 진리의 가르침 교단에서는

▸첫번째로, 부처님을 믿으시오. 부처님은 정말로 거룩하시고 위대한 어른이오. 어디에 계시고, 또 어떻게 하면 뵈올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예수나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최고의 어른이 있잖아요. 도가에서는 상제(옥황상제)라고 하잖아요. 우리 한국에도 지금 옥황상제를 만난 분이 있어요. 여러분도 부처님을 만나려면 만나요. 예수교도도 예수를 만날 수 있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 만나느냐?



정말로 인간적이라야 돼. 우선 마음이 착해야 돼. 조건이 정말로 착해야 돼. 그 다음, 그분을 신앙해야 돼. 믿어야 돼. 추종해야 돼. 그 다음, 만나려고 발원해야 돼. 그 다음, 선정정도는 들어가야 돼. 저기 상제님이나 예수정도 만나려면 선정정도 들어가야 돼. 

상당한 선정에 들어가지 않으면 못 만나. 우리 부처님은 선정이 아니어. 더 깊은 삼매, 더 깊은 삼매도 대적정 삼매라야 됩니다. 이건 백천삼매를 나가서 대적정 삼매예요. 이 정도 들어가면 누구나 만난다고요. 그런 줄 아십시오. 그래서 첫 번째로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그 다음, 부처님 믿는 마음을 넣어주는 것입니다. 부처님 믿는 마음을 넣어 준다는 것은 더 좋은 사람, 정말로 평가 받을 만한 사람, 모든 사람이 존경할 만한 사람이 되라는 거예요. 부처님을 구원의 스승으로 딱 정해가지고 ‘나도 부처님 같은 사람이 되리.’ 이렇게 해서 수행해야 되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 지혜를 구하고 공덕을 지어 가야 돼.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자기가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은혜와 빚을 갚아야 되고, 그러니까 은혜와 빚을 갚으려면 효를 해야 돼. 첫 번째로 효를 해야 돼. 그 다음에는(두 번째), 이 몸뚱이가 거짓 몸뚱이거든요. 이 세계도 그래. 이 모든 것이(만법이)  인연소생(因緣所生)이어요. 그러니까 공(空)이어요. 공(空). 그런데 우리 중생들은 집착을 해. 이 몸뚱이에 대해서 집착을 해가지고 ‘나(我)다’고 집착을 해버립니다.



이 세상 모든 것에 대해서도 집착을 해버려요. 집착을 하니까 권력을 좋아하고, 성(性)을 좋아하고, 재물을 좋아하고, 멋지게 세상구경 하면서 안일하게 살려고 하는 등 이렇게 나가잖아요. 그렇게 되면 얻는 것은 없어요. 그렇게 살지 마십시오. 이 세상은 하나도 취할 것이 없어요. 공(空)으로 봐라 그거예요. 공(空)으로 봐라. 실상(본질)이 공(空)이니까. 

집착하지 마라 그거예요. 나(我)라는 생각도 버려버려라 그거예요. 그리고서 육바라밀의 행을 해라. 십선업을 행하라. 보현십대행원을 해라. 이거예요. 그러면 윤회를 벗어나고, 극락을 가고, 붓다가 되는 거예요. 이렇게 살아라고 하는 것이 만자교(滿字敎)의 가르침이올시다.



지금까지의 불교는 부처님에 대한 믿음, 부처님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어요. 부처님 염불하라고 하면 외도라고 해버린단 말이어요. 이건 말이 안 되지. 이건 지옥에 갈 말입니다. 이런 말을 해서는 안 돼. 종교  지도자가 그런 무서운 말을 하면 안 되는 거예요. 부처님이 얼마나 불가사의 하게 위대하다고요. 그런 말을 하면 큰일 나는 거예요.



부처님을 모독하면 큰일 나는 거예요. 능멸해버리거든요. 그러니 아무리 겉으로 큰스님이고, 어렸을 때부터 출가해서(동진출가해서) 수행한 큰스님이라고 하더라도 죽을 때 보면 아는 거예요. 죽을 때 어떻게 죽는가를 보면 알아요. 그 큰스님들이라는 분들이 어떻게 죽습디까? 이거 안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안 돼. 그러면 지옥가는 거예요.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분들이 그런 말을 하면 안 돼.



우리 신도분들, 앞으로 다음 해 부터는 법회일이 아마 첫째 셋째 일요일 것입니다. 많이 나와야 됩니다. 많이 나와야 됩니다. 오늘은 월요일이어서 600~700명이 오신 것 같은데 많이 나오셔야 돼. 진짜 가르침을 들어야 돼. 부처님의 말씀을 들어야 돼. 완전한 부처님의 말씀(가르침)을 들어야 됩니다. 그래야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을 합니다. 이런 것을 예언한 분들, 신통하는 분들, 그것이 다가 아니어. 그건 스님이 평가 안 해요. 부처님께서도 평가 안하십니다. 그런 사람들이 보살 되는 것이 아니어요.



아라한, 무루대아라한, 보살 될 수가 없어. 무서운 업을 지으려고 하고 있는데요. 가끔 짓는 데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중, 2006년에 3차전 핵전쟁이 일어난다고 했어요. 어디 일어났습니까? 물론 많은 것을 맞추었지요. 그러나 무서운 큰 기밀을 누설해버리면, 그건 우주의 이법이 그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 거예요. 그러한 비결서는 좋아하고 가까이 할 것이 아니어요. 

그런 사람이 되려고 주역을 하고 하면 안 돼. 그런 시간이 있으면 마음을 비우고 사홍서원을 바라고, 그러면서 육바라밀을 행하고, 십선업을 행하고, 보현십대행원을 행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출처/2010.12.13.월(음11.8) 현지사 자재만현큰스님 대전 법문 중 발췌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의 진실② 


마음의 양식이 문제가 아니라 영산불교 큰스님의 설법은 그것을 뛰어 넘어서 부처님의 위신력이 함께 합니다. 그리해서 여러분들이 그렇게도 바라던 업장이 떨어져나가고 씻겨 지고 정화되어 갑니다. 그래서 ‘한 달에 두 번 있는 법문은 꼭 나와서 들어주십시오’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좀 더 노력을 해서 주위의 한 두 사람씩은 꼭 구제하려고 하십시오. 데리고 오십시오.



지난 시간에는 중요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법문 한 것을 요점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스님이 가끔 말씀드렸듯이 이 지구촌,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많은 종교집단들이 있습니다. 그 종교집단을 이끌고 나가는 지도자들은 자기네 종파(교파)의 가르침이 진리라고 합니다.



그리해서 거기에 빠진 단월들(신도들)은 그 말에 세뇌(洗腦)를 받아 믿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정법을 찾아야 됩니다. 정법을 찾아가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 사이비(似而非), 사교집단(邪敎集團), 유사사교집단(類似邪敎集團)에 빠지면 안 됩니다. 

거기에 빠지면 미래가 불행합니다. 스님이 이 세상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그 많은 종교집단들의 교리체계를 들여다보니 여러분들한테 힘써 권할만한 종교집단이 거의 없습니다. 

그 종교집단에서 내어 놓은 소위 자기네들의 교리를 담은 경전, 이 삼라만상 세계 우주 인생을 포함한 이 모든 것의 궁극적 실재(좀 어렵게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그것을 다루는 본체관을 들여다봐야 되고, 그 다음에 우리가 이렇게 세상을 바라보잖아요.



저 달도 있고, 해도 있고, 별도 있고, 나무도 있고, 바위도 있고, 강도 있고...이 세상만유, 이러한 것들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해서 생겨난 것이냐(벌어져 났는 것이냐) 하는 현상론(現象論), 우리 불교에서는 그것을 연기법(緣起法)이라고 합니다. 연기론(緣起論), 현상론(現象論)을 들여다봐야 됩니다. 그 다음에 소위 그 종교를 창시한 교주의 모두를, 그 경전과 그 교주가 한 생 살면서 했던 이야기들을 낱낱이 점검해봐야 됩니다.



인간은 어떠한 존재이고, 어떻게 살아야 되고, 죽으면 어떻게 되는 것이고(사후 이야기와), 과연 고해(苦海)에서 벗어날 수 있는(해탈할 수 있는) 길이 있느냐 하는 구원론(救援論, 救濟論)도 들여다봐야 됩니다. 수행법도 들여다봐야 되고, 등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스님이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지금은 오탁악세(말세)이지요. 말세에 많은 사람들에게 권할만한 정법은 거의 없더라 하는 것입니다. 불교도 너무너무 망가졌더라. 근본불교하고는 너무너무도 괴리가 있더라.



세계의 소위 7대종교 10대종교, 앞에서 말씀드린 어려운 이야기인데 그 종교의 경전에 기록된 궁극적 실재(窮極的 實在), 형이상적 실재(形而上的 實在), 초월적 실재(超越的 實在)까지는 어떻든 들여다봤습니다. 들여다봤지만, 그 실재를 인격신으로 보느냐 비 인격으로 보느냐 인데, 인격신으로 보는 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그건 아닙니다.



비 인격으로 보는 것은 우리 불교뿐입니다. 그리고 이 만상(萬象)이, 우주 만법이 어떻게 현상했느냐 하는 현상론을 보면, 그것도 역시 ‘모든 것은 인연(因緣)과 인과(因果)와 소위 자연의 법칙과 연기법(緣起法)에 의해서 벌어진 것이다’ 하는 부처님의 말씀(불교의 가르침)이 옳지, 그 외에는 모두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우리 불교는《열반경》에서 부처님께서 말씀 하셨듯이 현상계를 넘은, 그러니까 상대세계를 넘은, 경험세계를 넘은 본체계에 대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본체는 이야기했지만, 본체의 세계 · 적멸의 세계 · 열반의 세계 · 상락아정의 세계는 쏙 빠져버렸습니다. 우리 불교가 그렇게 왜소화(矮小化) 되어버렸습니다. 여기서 영산불교는 상락아정의 니르바나 세계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열반경》에 부처님께서 감추어둔(말을 아껴둔) 비밀에 대해서 대단히 상징적으로 말씀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그 누구도 그것을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에 조금 이야기했습니다. 그건 뭐냐? 이자삼점(伊字三點=원이삼점=∴)입니다. 여러분, 이 점(·)이 세 개(∴)있지요. 이것(∴)이 비밀입니다. 이것(∴)이 부처님께서 마지막 가신 날 말씀해 놓으신 거예요. 이 천기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가 없는 거예요. 천기를 누설하면 큰 과보가 오기 때문에 말씀을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열반경》에 이자삼점(伊字三點, ∴)이라는 것을 내놓은 거예요. 지난 시간에 그것을 좀 이야기했습니다.《화엄경》이나《열반경》이나《증일아함경》이나《법화경》등에서 그 이자삼점(伊字三點, ∴)을 지혜 있는 자는, 니르바나의 세계에 대해서 뚫어 본 자는 알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지금 그 아세아권, 

그러니까 중국 한국 일본 등 이런 북방권에서 주역(周易=易經)이라는 것이 나오고, 또 많은 소위 선지자들이 나와서 그 역경(易經)을 피눈물 나올 정도로 연구 검토해가지고 달통하여 소위 부처님의 예언에 대해서 거의 근접하게 풀어놨습니다. 그 분이 19세기 우리나라에서 출세한 김일부(金一夫, 1826~1898)입니다. 공자 이후로 주역(周易)에 대해서는 대단히 밝은 분입니다.



김일부(金一夫), 그 분이 예언해 놓은 것이 상당히 접근해 오고 있습니다. 뭐냐? 지난 시간에 스님이 말씀 드렸지요. 우리 부처님의 여러 경전, 그리고 유교 도교 천도교, 기타 몇몇 사람들의 격암(格菴)이라든지, 정감(鄭鑑)이라든지, 노스트라다무스(Nostradamus)라든지, 이런 소위 미래를 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지난 시간에 했지요.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는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후500세입니다. 말세(末世)예요. 2500년이 지난 지금 시간대이지요.



오탁악세(五濁惡世)라고 하는 거예요. 오탁악세(五濁惡世)에 정도령(正道令)이 나온다 그거예요. 반드시 나온다. 그리하여 세상을 바꿔 놓을 것이다. 전부가 그 이야기들입니다. 대성자가 나온다 그거예요. 언제 어디서까지 나와요. 우리 부처님 경전도 언제 어디서 나와 있어요. 많은 방등경전에 있고, 앞에서 말씀드린 그런 대승경전에도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접근한 것이 여러분 아시죠? 증산도, 대순진리회, 아시죠? 거기서 숭배하는 교조가 증산(甑山)입니다. 증산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김일부'씨도 말세의 정도령은 증산이라 했고, 수운 최제우(水雲 崔濟愚, 1824~1864, 동학을 창시함)도 그랬고, 증산 자신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불교 쪽에서는 20세기 말이라고 했습니다. 정확하게는 1980년대(년도)라고 했습니다.



스님이 이 자리에서 남의 종교를 이야기 할 수 없지요. 기왕에 증산이라는 거물이 나왔기 때문에 말씀 드리는데, 19세기에는 한국을 크게 괄목해서 볼만한 위대한 선지자가 서너 명 나왔습니다. 최수운(崔水雲=崔濟愚), 강증산(姜甑山=강일순(姜一淳),1871∼1910, 호 증산(甑山)), 소태산(少太山=박중빈(朴重彬), 1891~1943, 원불교(圓佛敎)교주)입니다. 

수운 최제우는 천도교(天道敎)를 창교했고, 강증산은 증산교(甑山敎, 甑山道)를 창교했습니다. 증산교는 많은 제자들이 각기 이름이 다른 새로운 종교를 창교했습니다. 태을교(太乙敎)라든지, 보천교(普天敎)라든지, 보화교라든지, 동화교(東華敎)라든지, 훔치기교라든지...있지요.



그 다음 박중빈(朴重彬, 호는 소태산, 전남 영광출생)은 원불교를 창교했습니다. 우리나라의 3대 민족종교의 수준은 건강합니다. 지난 우리 영산불교 1기 불교대학생들이〈비교종교학〉을 배웠지요. 우리나라의 민족종교는 강의를 하지 않았습니다. 소위 7개, 8개의 세계적인 종교는 대충 이야기 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유교 도교 등의 정도로 이야기 했을 거예요. 불교를 빼놓고 방금 말씀드린 우리나라에서 창교 된 소위 천도교(天道敎) 원불교(圓佛敎) 증산교(甑山敎)는 나머지 일곱 개의 종교와 비교해도 교학상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건강합니다. 증산교의 교주 강증산(姜甑山)씨는 저쪽에서 이야기한 대로 옥황상제의 육화한 화신입니다. 오늘 발표합니다. 대단한 어른이십니다. 증산(甑山)은 한국에서 출세한 세계적인 거물입니다. 지금 그 교리를 들여다보면 수정을 해야 할 곳이 많이 있는데, 그건 아랫사람들의 잘못입니다.



그분은 대단히 거룩한 어른입니다. 중국역사를 보면 은나라 때 벌써 상제 이야기가 나옵니다. 궁극적 실재의 인격신, 그건 상제를 말한 거예요. 그 다음에 주나라 때 와서 궁극적 실재가 천(天, 하늘)으로 바뀌어 진 거예요. 상제라고 하는 증산(甑山)씨는 과연 대단한 분입니다. 대단한 어른이 왔다 갔습니다. 

그러나 상제라고 하는 증산(甑山), 그분은 붓다는 아닙니다. 역학을 한 많은 분들이 증산(甑山)씨를 찍었지만, 그분은 말세에 있어 하나의 성자(聖者)는 아닙니다. 붓다는 아닙니다. 붓다이상의 성자는 없습니다. 부처님이상의 성자는 없습니다. 왜냐? 스님의 법문을 듣고 가셔서 증산도 교전의 전서를 전부 구입해서 보십시오. 스님의 말씀이 틀리는가를 말입니다.



▸첫 번째, 증산(甑山)씨는 삼신(三身)을 지닌 분이 아닙니다. 저 상적광세계(절대계)에 자기의 원만보신을 지닌 분이 아닙니다. 붓다라야 원만보신을 지닙니다. 이것은 우리 영산불교가 5년 전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서 처음 이 세상에 내놓은 것입니다. 

그건 쇼킹이 문제가 아니라, 경천동지가 문제가 아니라, 파천황이 문제가 아닙니다. 증산(甑山)씨는 대단하고 훌륭한 어른이지만 붓다는 아닙니다. 삼신을 갖추고 원만보신을 지니고서 천 백억 화신을 나투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런 수준은 아닙니다.



▸두 번째, 빛의 빛인 자성광보다도 더 수승한 빛이 정토의 빛이지요. 정토의 빛보다도 더 수승한 빛이 무량광입니다. 무량억종광, 백종오색광은《법화경》《화엄경》에서 이야기하는 천 백억 빛깔의 빛입니다. 백 천 만억이 문제가 아니라《화엄경》같은 데서 보면 나유타의 빛깔이라고도 하지요. 그러한 여러 가지 색깔의 모임이 올 시다. 무량광이 말입니다. 그러면서 안팎이 없어요. 그 광도(光度)와 강도(强度)가 천문학적이어요. 불가사의 합니다.



그러면서 그 작용은 중생의 업장을 씻어주고, 여기에서 천 만억 불국토 저쪽을 비출 수도 있습니다. 그 무량억종광의 작용은 그래요. 불가사의해요. 내 책에 여러 가지로 써 놓았지요. 붓다는 그런 빛의 몸뚱이다 그거예요. 저기 상적광세계(절대계)의 붓다는 그런 빛이 모여서 몸이 이루어져 있어요. 안팎이 없다고요. 그 색깔은 너무너무도 아름답고 영롱하고 예뻐요. 중생이 그 빛을 보면 눈이 멀어버릴(눈이 어두울)정도예요. 그렇기 때문에 불보살님은 여러분 앞에 현신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32응이나 천수천안으로나(천수천안이라는 것은 천의 몸을 말함) 천백억 화신을 나투어서 여러분이 공부할 때 여러분 앞에 나오시는 거예요. 여러분을 위해서 말입니다.  보신으로 현신하시면 여러분의 영체가 타버리니까요. 그런 정도의 빛의 세계에 계셔요. 그러면서 그 모습이 32상80종호를 갖추고 있어요. 이 모습은 너무너무도 아름다워서 어떻게 필설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옥황상제도 훌륭하지만 우리 부처님한테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지혜와 자비와 복덕과 위신력에 있어서 옥황상제는 비교가 안 됩니다. 그걸 알아 두십시오.



《화엄경》《아함경》《법화경》이나 여러 방등경전에서 부처님 이후 3000년 만에 붓다가 출세한다 그거예요. 여러 방등경전에서 57억년 56억년 5억년...이것은 다 상징입니다. 그 숫자는 진짜 그것이 아니어요.《화엄경》이나《아함경》에서 말씀한 3000년 후 그것이 맞아요. 그런데 이 역경(易經)이나 선지자들은 북방권에서 출세했잖아요.



저기 중국의 불공화상이라든지, 김일부라든지, 격암 남사고 등은 중국 한국에서 출세한 분들이잖아요. 그분들은 모두 불기(佛紀)3000년 설을 믿었어요. 3000년 설이 맞다고 우긴 거예요. 그래서 따져보니까 ‘1980년대에 성자가 나온다’ 그거예요. 그건 잘 본 거예요. 

과연 붓다는 그때 나왔어요. 그리고 붓다는 큰 능력이 있어요. 대화광삼매화라고 하는 큰 능력이 있어요. 전 외도가 일시에 달려들어도 당신 혼자 막을 수 있어요. 조복 받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능력이 있어요. 지금까지 그것을 아무도 몰랐어요. 그것을 지난 시간에 이야기했습니다.



경에서는 붓다가 출세하면 태평성대가 된다고 해요.《미륵삼부경》을 봐요. 태평성대가 된다고 그래요. 그 위대한 어른 증산(甑山)씨는 태평성대를 만들려고 여러 가지로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했어요. 그것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부처님의 작업이 있어요. 우리 신도 분들은 초하루에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이 뜨신다고 하는 것을 알거예요. 

삼계의 붓다님들이 그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 속으로 들어가 버려요. 그래서 그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은 능력이 어마어마해요. 이 능력은 필설로 다 할 수 없어요. 그 분이 우리 광명 만덕 붓다가 출세하면서 태평성대를 위해 어느 시점부터 작업을 해요. 밀장이라서 말을 하기가 그렇습니다.



일단 세계 여러 나라에 지금까지 비명횡사(非命橫死)한 그 고혼(孤魂)들을 정리해요. 여러분, 이것들이 문제예요. 이것들이 전쟁을 일으키고, 이것들이 큰 병을 전이(轉移)시키고 합니다. 이것들을 정리해야 됩니다. 그 작업을 증산(甑山)씨는 못했어요. 그거 안 되는 거예요. 붓다만이 해요. 붓다도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이 그 작업을 하셔요.



여러분, 우리 현지사에서는 효도(孝道)를 강조합니다. 효도(孝道).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여러분들이 은혜 입은 것, 빚진 것, 그 은혜와 빚은 갚아야 되는 거예요. 금생에 붓다회상을 만나가지고 갚지 못하면 천추의 한이 되어요. 우리는 지금 갚아주고 있어요.



첫째, 천도재를 해라. 최소한 네 번 정도를 해라. 우리 현지사에서 하는 이런 천도재는 이 세상에 없어요. 역사에도 없고요. 어디에 이런 천도재가 있습니까. 내용은 여러분들이 다 아시니까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80명이고 100명이고 간에 전부 천도를 하지 않습니까. 그것도 80명 100명을 적어오면 부처님께서 항상 30여명을 지적해줘요. 그 조상의 집안에 인연 있는 무주고혼 영가들이 많아요. 그렇게 하잖아요.



그러다가 보니까 100명이 넘는 데도 있고, 100명 가까운 데도 있고 그래요. 그 집안의 무주고혼을 정리하지 않으면 자손들이 어떻게 되느냐? 그 무주고혼들이 명부(冥府)를 들어 갈 수 없으니까 이승을 떠도는데, 갈 곳이 없으니까 자손들한테 와서 붙어요. 자손들한테 기대어 살아요. 먹고 싶으면 그 몸속에 들어가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해요. 

자기도 모르게 술을 엄청나게 마시는 것은 바로 그것 때문이어요. 그렇게 실컷 마시고 나온다 그거예요. 또, 어떤 사람은(무주고혼 영가는) 어떤 욕심이 있는데 그럴 때에는 어느 자손한테 들어가게 되면 그 자손이 또 그런 욕구를 충족하는 일을 해요. 무주고혼들은 그렇게 사는 거예요.



그러면서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흐르면 그 무주고혼의 탁한 기가 전이(轉移)되기 때문에 죽어서 하루, 열흘, 1년, 10년... 되면 될수록 그 무주고혼은 너무너무도 형편없이 추잡해지고, 악취 · 문둥병 환자가 문제 아닙니다. 그 이상이 되어버립니다. 그런 조상이 여러분의 뱃속에 들어와 있다고 합시다. 여러분들이 그 조상 때문에 받는 그 나쁜 것은 말할 것 없어요. 병(病)까지 받아 버릴 수가 있어요. 병까지 옮아와요(전이 되어요). 자살한 사람이 들어와서 그렇게 빙의 되어 있으면 꼭 그렇게 자살해 죽게 된다고요.



어떻게 자기의 온전한 정신으로 자살을 합니까? 안 되는 거예요. 빙의 되어 있으니까 자살하는 거예요. 꼭 그렇게 죽는 다고요. 그렇기 때문에 자손들의 불행을 막아주고 안녕을 위하려면, 그 집안의 조상님 무주고혼을 명부로 넣어줘야 됩니다.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께서 뜨셔서 작업하는 것이 그런 작업을 하셔요. 전 세계에 걸쳐서 하신다 그거예요.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불행이 줄어들어요. 말세이기 때문에 형편없이 살 것을 부처님의 그 무서운 위신력으로 자살이 줄어지고, 나쁜 병이 줄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그건 고맙지요.



그 정도만 막아줘도 그건 정말로 태평성대라고 봐야 됩니다. 자질구레한 전쟁, 질병, 이것은 다 못하는 거예요. 이건 모두 다 중생의 업보입니다. 큰 것만 해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집안의 무주고혼을 정리해 준다(명부로 넣어 준다). 이렇게 되면 자손들이 깨끗하다는 거예요. 자손들이 그렇게 자살해 죽지 않고, 그런 흉측한 질병을 얻지 않아서 좋고, 이게 얼마나 좋으냐고요. 그런데 그 무주고혼을 정리해 주는 것은 붓다만이 하는 거예요. 다른 절에서 천도재 백번을 해봐요 되나? 딱 가져오면 알아요. 열 번하고, 스무 번 했다고 하지만, 보면 하나도 안 되어 있어요.



거기서는 한 끼 밥을 주는 거예요. 무슨 능력이 있어서 지옥에 있고 짐승 몸을 받아 있는 영가를 수배하며, 또한 그 무주고혼이 50년 100년 되어가지고 신통이 대단한데(장한데) 그 무주고혼을 어떻게 잡아서 명부에다가 넣느냐고요. 그런 도인이 이 세상 어디에 있느냐고요. 원효스님 같은 분이 100명 1,000명이 있어도 안 된다고. 명부(冥府), 지옥에서 데리고 와야 되잖아요. 여러분의 조상님들, 죽으면 대부분 지옥에 가 있잖아요. 짐승 몸도 받아 있고요. 또 무주고혼들은 아주 영리해가지고 안다고요. 오늘 천도재 한다는 것을 다 알아요. 그런데 자기들이 잡히면 큰일 날 것 같으니까 못 들어 와요. 그렇기 때문에 수배를 해야 되는 거예요.



수배하는 줄 알아요. 그래가지고 숨어버려요. 그렇지만 부처님 눈은 피하지 못해요. 잡히지 않아요. 우리는 100명이면 100명 완전히 다 수배하잖아요. 여러분, 부처님의 부탁이고, 부처님께서 주관하시는데 열시왕이 어떻게 합니까? 재심 할 때 한 등 급씩 올려 주는 거예요. 이 공덕으로 그렇게 하라고 하니까 말입니다. 그와 같이 비로자나부처님은 뜨셔서 그런 일을 하셔요. 붓다가 나올 때 그러는 거예요. 말세이니까 세계가 그만큼 형편없이 될 테고, 도저히 삼재팔난이 끊어지지 않으며, 이것 때문에 살 수 없는데 카바(cover)해 줘요. 이런 일을 해준다고요. 또 있습니다. 이건 밀장이라서 말할 수가 없어요. 한 삶 정리가 있어요.



이 증산도(甑山道)를 보면 해원상생(解寃相生)이라는 것이 있어요. 중심교리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 거예요. 해원상생(解寃相生)이란 뭐냐? 원결을 끊어준다 그거예요. 이 세상의 그 많은 사람들의 원결을 어떻게 천지공사(天地公事) 간단히 해가지고 끊어 줍니까? 그건 아닌 거예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닌 거예요.



이번에 우리 회상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큰스님 될 분의 원결을 정리해 주는 광경을 여러분한테 말씀해드릴까요? 큰 스님이 될 재목일수록 마장(魔障)이 무섭게 옵니다. 그 사람에게도 역시 그랬습니다. 그래서 부처님 불안(佛眼)으로 딱 보시고, 정리할 때가 되어서 정리하셨는데 어떻게 했느냐? 영체를 분리시켜요. 일단 끄집어냅니다. 이것도 붓다만이 합니다. 영체 분리를 못하면 영체를 끄집어 내지 못합니다. 영체를 끄집어 낸 성자가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분을 모독 할 것 같아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역사이후 세계적인 대성인이라는 분들, 그분의 영체를 끄집어 낼 수가 없어요. 영체를 끄집어내고 분리하는 작업은 붓다만이 합니다. 다 끄집어내어서 영체를 넷으로 분리해요. 2600년 이후 인간 영혼의 실체인 영체의 비밀을 영산불교이상으로 아는 데가 없어요. 힌두교도 이것이 없어요. 최고의 심오한 교학체계를 지니고 있다는 힌두교, 안 되어요. 없어요. 아트만이라고 해서 1번 영체는 알았어요. 2, 3, 4번 영체, 또 그 가능성도 알았어요. 그러나 그것에 대한 각론에 들어가면 우리 현지사 이상으로 몰라요. 거기는 붓다의 경계이니까 몰라요.



분리는 더더욱 못해요. 영체분리를 어떻게 합니까. 딱 들어붙어 있는데요. 1번 2번 3번 4번 모두가 다 막이 있어가지고 꽉 들어붙어 있는데요. 그걸 분리하는 거예요. 분리해서 보니까 그 원결 영가가 각각의 네(4)영체에 하나씩 들어가 있어요. 그 각각의 영체에 하나씩 들어가 있는 원결과 그 큰스님 될 사람과의 관계를 보니까 과거생에 4사람을 죽인 거예요. 죽였어요. 죽였는데 너무 억울해요. 너무 억울하게 죽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기어이 기어이 방해하는 거예요. 결정적인 때 방해하는 거예요.



그것들은 항상 결정적인 시점을 노리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 네(4)영체를 끄집어내어 지옥으로 처넣으려고 하니까 그 영가들이 부당한 것을 지적해요. 그 네(4)영가들이 똑똑해요. 전생에 대단한 공부도 했고, 신통이 있었던 거예요. 자기들이 지옥에 갈 일을 하지 않았다 그거예요. 그런데 왜 지옥을 보내려고 하느냐 그거요. 그 말이 옳아요. 주~욱 이야기를 하는데 이 사람 때문에 자기들은 정말로 억울하게 죽었어요. 처벌 받을 사람은 이 사람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부처님은 앞으로 이 사람을 재목으로 쓰기 위해 양보를 한 것입니다. 그러면 “너희들 소원을 들어주마”하고 이렇게 나가신 거예요. 소원을 들어 주신다고 하셨어. 그러니까 그 영가들이 ‘3하늘로 보내 주시오’했습니다. 3하늘이 도솔천일 겁니다. 지금《아함경》이나 그 경의 말씀을 많이 바로 잡아야 할 부분이 있어요.



우선 전번에도 이야기했지만 불교에서는 바로 위 하늘을 사왕천이라고 하잖아요. 그건 힌두교에서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그것을 그대로 채용했는데,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6하늘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그 사왕천의 하루 낮 하루 밤은 여기의 50년에 해당한다고 그러거든요. 거기는 500년을 산다고 하거든. 그러면 계산해 봐요. 천문학적이죠. 그 위에 5하늘, 도리천이죠. 도리천은 또 그것의 배(培)라는 거예요. 사람의 키도 배(培)이고, 수명도 배(培)이고, 복락도 배(培)이고...이렇게 나갑니다. 이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할 일이 많은데, 하나씩 하나씩 전부 바로 잡아주면 불교로 귀의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거예요.



지금 재래 불교는 그 경전의 말씀 중에 많은 모순점이 있어요. 지금 그걸 바로 잡아줘야 되어요. 그 작업을 해야 되는데...

그건 그렇고, 3하늘이라고 하면 그 신선 선녀 계열의 하늘입니다. 선녀, 신선, 아시죠? 그런데 이《아함경》숫자 계산법으로 3하늘에 태어나게 되면 수명이 아마 수 억 만 년을 살 거예요. 그게 아니어요. 거기는(3하늘은) 3,000년 정도입니다. 그 쪽으로 보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처님께서 “너희들한테 아무리 양보를 해도 그것은 안 된다. 너희들이 이 사람 때문에 죽었다고 하지만, 이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 빙의해 가지고 그 동안에(몇 천 년 동안에) 얼마만큼 이 사람을 방해했느냐(못살게 했느냐)그거요. 그건 생각 않느냐 그거요. 그러니까 너희들 5하늘로 보내주지”그러셨다고요. 그래서 4하늘 하품 하로 결정 봤습니다.



스님이 말씀드린 이 이야기만 가지고도 여러분들이 많은 연구를 하면 많은 답이 나와요. 붓다는(부처님은) 그러한 존재예요. 법계에는 주인이 없어요. 앞에서 궁극적 실재(본체)를 이야기했는데, 붓다는 본체와 완전히 합일 된 분이어요. 합일 된 분이 법신불이어요. 원불교(圓佛敎)에서 일원상(一圓相)을 법신불이라고 하는데, 아닌 거예요. 그건 잘못 안 거예요. 그 일원상(一圓相)은 우주 실재예요. 우주의 근본(본체), 실상이예요. 두루한 실상을 말한 거예요. 법신불은 붓다(불과)를 이룬 분이 우주 본체와 하나를 이루어버린 무형의 우주적인 몸을 말해요. 지금까지 우리 종교에서 그렇게 중요한 용어도 몰라요. 우선 법신불도 몰라요. 붓다에 대해서는 아예 몰라요. 열반의 세계에 대해서 몰라요.《열반경》에서 좀 나와요. '상락아정'이라는 말이 나와요.



해원(解寃)이 그렇게 어려운 거예요. 그런데 이 세상에 그 많은 사람들의 낱낱 원결을 어떻게 그냥 한 시간도 아니고, 잠깐 해가지고 천지공사(天地公事)라 해가지고 해원(解寃)을 시켜버립니까. 그건 아닌 거예요.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하지. 이건 비방이 아닐 거예요. 바르게 해석해주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그 분이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 거예요. 어떤 분의 해원(解寃)을 위해서 잠깐 그런 신통한 작업을 하셨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의 그 종단에서는 그렇게 이해를 안 해요. 해원상생(解寃相生)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런데 한 사람의 해원(解寃)도 대단히 어려운 거예요. 여러분, 네 번 다섯 번의 천도재를 해도 부처님께서는 원결 영가를 치워 주질 않습니다.



원결 영가라는 것은 여러분이 과거생에 지은 지중한 죄업, 전번에도 이야기했지요. 가령, 큰 부인이 작은 부인을 시기해서 작은 부인의 코를 잘라버렸거든. 코를 잘라버렸어. 코가 잘린 사람은 어떻게 됩니까? 작은 부인으로 들어오고 싶어서 들어왔나? 남편이 꼬셔서 왔는데. 자기의 책임만이 아니거든. 그런데 큰 부인이 코를 잘라버렸다? 그러면 어떻게 되나? 그 후로 그 집안이 몰살했다고 하잖아요.



그 대감 집이 풍비박산(風飛雹散) 해버린 거예요. 이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계속 윤회하면서 그 악의 고리가 세세생생 이어져가요. 이거 풀어버려야 되는 거요. 풀어버리려면 그 사람의 한을 들어줘야 되요. 기왕에 죽어버렸거든, 기왕에 죽었으니까 어떻게 한을 들어주느냐? 그 사람한테 물어봐야 되요. 그러면 ‘나를 하늘로 보내주시오’그런다고. 하늘, 하늘이 그렇게 갑니까? 여러분, 보면 100명에 어쩌다 하나씩 6하늘에 가신 분이 있어요.



착하고 착하고, 남 좋은 일 많이 하고, 정말로 좋은 일해야 6하늘에 가는 거예요. 5하늘에 가는 것은 어려워요. 그런데 어떻게 하늘 6하늘을 보내줍니까. 그러나 지금 이때는 됩니다. 영산불교가 지금 부처님의 가피로 조상님 효(천도재)를 모시는 이때는 되어요. 네(4)번 하면 대부분 되요. 하늘까지 보내 주는 것으로 말씀하신 거예요.



그 다음에, 비로자나부처님께서 땅속까지 나쁜 기를 치워주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그 세계가 맑아요. 사람들이 생각을 온전하게 해요. 그 외에 많은 돈도 주어요. 우리 신도들한테 가끔 주지요. 엄청나게 뿌리잖아요. 이렇게 태평성대가 되는 거예요. 그리고 중생들은 붓다의 출몰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붓다가 오고 가고 하는 것을 모르는 거예요. 부처님께서 작업하실 때에도 다 가리고(가려 놓고)해요.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도 유리관으로 다 가려져 있어요. 외도 하늘에서 못 봅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일단 스님과 함께 우리 지존 석가모니부처님 칭명합시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앞에서 말씀드렸던 19세기 한국에서 출세했던 공자이후 대단한 역학자(易學者) 김일부(金一夫), 그분이 예언한 것이 있습니다. ‘앞으로 종교는 결국 하나로 통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여러 불경이나, 동양의 여러 종교, 그리고 민속종교, 그리고 선지자들이 앞으로 메시아가(정도령이, 성인이, 성자가)나온다. 주역(周易)에서는 성인(聖人)을 궁궁인(弓弓人), 을을인(乙乙人), 혹은 합해서 궁을인(弓乙人), 십승인(十勝人)그럽니다.



※보충설명 :

▸궁궁(弓弓)으로 활 궁(弓)자를 서로 맞대어 놓으면 아(亞)자와 같이 면을 가진 열 십(十)자를 만들어 내는 글이 되며,

▸을을(乙乙)으로는 만(卍)자와 같이 선을 가진 열 십(十)자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글이 되는 것인 바,

▸궁궁인(弓弓人), 을을인(乙乙人)을 십승인(十勝人)이라고 하여, 즉 성인(聖人, 聖者)을 뜻합니다.



이건 성자(聖者)를 이야기 하는데, 성자(聖者)가 나온다. 성자가 나온 다는 시기(時期)가 거의 1980년대에 공통되어 있습니다. 성자(聖者)는 ‘붓다이상의 성자는 없다’ 하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은 또 언제 어디서 무엇을 가지고 온다 했거든요. 그 성자는 어떤 큰 해인(海印)을 가지고 와서 이 세상을 편안하게 한다고 해요. 그 해인(海印)을 전번 시간에 말씀드렸습니다. 증표(證票), 해인(海印). 그것은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진 붓다는 빛이 나오고, 쏘고 할 수 있거든요(방광 할 수 있거든요). 방광을 해서 중생의 업장을 씻어 주는 것, 이러한 정도의 힘이 있어야 돼. 붓다는 그런 힘이 있거든요. 역사 이후로 그렇게 힘이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붓다 이후, 붓다 이외에는 없습니다.

그래서《열반경》9권(아홉 째 권)에

“대열반광(大涅槃光) 입중생모공자(入衆生毛孔者) 필정득성불도(必定得成佛道)”라는 핵의 말씀이 있어요. 이 말이 뭔 말이냐?



※해설 : 대열반광 무량억종광이 행자의 온 몸 털구멍 속으로 들어가면 반드시 불도를 이루리라



대열반광(大涅槃光) ; 열반광이, 억종광이, 무량광이라는 빛이 나와서

입중생모공자(入衆生毛孔者) ; 중생들의 털구멍(몸속)으로 들어가게끔  쏘아주면 그 중생들은

필정득성불도(必定得成佛道) ; 반드시 정해져 버려. 언젠가 니르바나의 세계에 갈 수 있다 그거요. 구경(究竟)에 가서는 붓다까지 될 수 있다는 말이어요.

이 말이 있어요. 이 감로의 광명, 이걸《열반경》에서는 정도(正道, 바를 정(正), 길 도(道))라고 했는데, 감로의 광명(甘露의 光明)이 나와야 중생을 해탈시킬 수 있다. 이 감로의 광명(甘露의 光明)은 해인(海印)을 말한 거예요. 붓다라야 만이 그럴 수 있습니다. 방광(放光) 할 수 있습니다.



거듭 이야기 합니다. 예수라든지 그분들은 대단히 훌륭한 분입니다. 그러나 아랫사람들이 잘못 해가지고 그분의 뜻을 왜곡했다는 것.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세계에는 수 십 만을 헤아리는 많은 종교단체가 있는데, 기독교만 해도 그 종파가 2만5천이라고 하니까 과연 많습니다. 많은 종교단체가 있는데 대부분이 대부분이 옳지 않다 그거예요. ‘사교집단(邪敎集團)이다’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건 구분하는 잣대가 있어요.



▸음행(淫行)입니다. 교주의 음행(淫行), 신도들 간의 간음(姦淫), 이렇게 나갑니다. 보면 대부분이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그 비밀을(음행 하는 것을) 몇 몇 신도들이 눈치를 챘다? 그러면 그 신도들을 죽여 버려요. 백백교(白白敎, 1923년 일제 강점기 때 천도교를 뿌리로 하여 만들어진 사이비 종교집단)가 그랬잖아요. 일제 당시 천도교를 뿌리로 한 '백백교'가 있었습니다. 2대 교주가 '전용해'인데 수 십 명하고 간음한 사실을 아는 신도들을 몰래 죽여 버려요. 얼마나 많이 죽였느냐? 아마 10년 동안 남녀신도 350여 명을 무차별 죽인 것으로 나왔어요.



이 사교집단(邪敎集團)은 그래요. 교세가 커지면 교주가 으레껏 ‘나는 도인이니까, 나는 자칭 예수니까 내 수기를 받아라. 그래야 너는 구원 받는다’라고 하면서 간음(姦淫)을 합니다. 정말로 불행한 일이지만 우리 불교에서도 그런 사례가 있습니다. 여러분, 내 법문을 쭈~욱 들어보면 중간에 그 스님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어요. 우리를 죽이려고 한 거예요. 우리는 그분의 사음 비리를 잘 압니다. 어쨌든 ‘내가 최고다. 내가 의인이다. 내가 미륵이다. 내가 예수다’하는 사람들은 주의 깊게 살피고, 이면(裏面)을 봐야 되는데, 그 이면(裏面)에는 음행이 있습니다.



그건 전부 무간지옥에 가게 되어 있습니다. 가겠습니까, 안 가겠습니까? 많은 신도들을 속이는 데요. 자기가 진짜 앞에서 말씀드린 그런 성인의 경지에 올랐나요. 붓다냐? 예수냐? 천마(天魔)가, 혹은 용신이, 혹은 이매망량이 빙의되어 신통이 좀 벌어지니까 자기가 최고인 줄 알아가지고 많은 유사종교집단(類似宗敎集團)을 만듭니다. 그러나 사실은 지금 세계에서 손꼽는 여덟 개 정도의 종교는 대단히 건강합니다. 그렇지만 그 교학을(교리체계를) 들여다보면 니르바나의 세계까지 가는 종교는 아니고, 잘 봐주면 인천종교(人天宗敎)이다. 사람이나 하늘 정도는 태어날 수 있는 정도의 교학체계를 갖추고 있더라 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심지어 그 아랫사람들이 자기의 교주를 갖다가 얼마나 미화(美化)하던지 '여래'라고를 하지 않나(여래, 붓다다 그거예요), (앞에서 말씀드린 그 민족종교를 스님이 거명은 않겠습니다) '하느님'이라고 하지를 않나, '미륵존불'이라고 하지를 않나, '삼계의 대권을 주재한다'고를 하지 않나, '인류의 아버지'라고를 하지 않나...너무 심하지요.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요.



요즘 구제역(口蹄疫)으로 돼지와 소 등의 가축을 많이 매몰처분(埋沒處分)하지요. 오늘 꼭 이 말을 끝에 가서 강조하고 내려가겠습니다. 부처님의 말씀이올시다. 이렇게 매몰처분(埋沒處分) 하는 것이 아니어요. 매몰처분(埋沒處分)을 하게 되면 다음에 더 무서운 세균으로 독하게 나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안 됩니다. 이렇게 매몰처분(埋沒處分) 하지 말라 그래요. 물이나 공기를 통해 악성세균으로 되나오니까요. 그걸 화장처분(火葬處分) 해야 됩니다.



이것을 내가 몇 년 전에 쓴〈관음태교에서 부처님 천도재까지〉라는 책 뒤에다가 이러지 말라고 언급했던 거예요. 그리고 UN사무총장한테도 내가 책을 보낸 거예요. 정치를 하는 지도자들이 영산불교의 말을 경청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구제역에 감염된 돼지 소를 22만 마리나 매몰처분(埋沒處分) 한 것으로 TV에서 봤는데, 돈으로 따지면 몇 천 억입니다. 1,500억인가? 이렇게 매몰처분 해가지고 뿌리를 뽑는다면 스님이 말하지 않지요. ‘이것은 더 무서운 악성세균으로 되살아나오니까, 이렇게 하지 말고 화장처분(火葬處分)을 해라’ 하는 것을 호소합니다.



두 번째, 전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지금 우리나라 가임기(加妊期)여성들의 사고방식이 편하게 살려고만 합니다. 아이를 낳지 않으려고 해. 하나 정도 낳거나, 아예 낳지 않으려고 해. 왜냐? 그만큼 애를 기른다는 것이 보통이 아니고, 교육을 시키려니까 돈이 많이 들어가고 하는 등등의 이유로 하나 아니면 안 낳아버리는데,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대단히 암담합니다. 50년 100년 정도 가면 경기도 화성시 규모의 국력밖에 안 된다는 거예요. 화성시의 파워(power). 왜 그러느냐? 사람들은 오래 살고,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역 피라미드(역삼각형) 식으로 나갑니다. 아기들을 적게 낳으니까 역 피라미드(역삼각형)로 되지요.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생산력이 떨어지지요. 이건 안 돼. 큰일 나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화성시 정도 밖에 안 된다 그거예요. 화성시 만한 나라면 어떻게 됩니까? 세계에서 아무리 작은 나라라고 하더라도 그것보다는 다 크단 말이어요. 대한민국이 그렇게 될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은 부처님과 인연이 대단히 깊은 나라예요. 인도도 그렇지만 대한민국은 정말 좋은 나라예요.



▸신라시대의 '이차돈'이 붓다의 후신입니다.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후신이 아니고, 어느 붓다의 후신이어요.



▸그 다음에 '사리불존자'가 신라말기에 오셨어요. 붓다(불과)를 이루셨지요.



▸지금 20세기 말, 부처님 가신지 거의 3000년 만에 두 분이 오셨어. 그런데 여기(현지궁)에 계시는 분은 태자입니다. 광명 만덕님은 태자이시고, 법의 상속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신불이 그대로 와계셔요. 그래서 그분이 작업을 해주십니다.



앞으로 미륵부처님이 오시지요. 오시지요. 그런데 여러분에게 스님이 두 번 말을 못해. 오십니다. 오시는 시대가 있어요. 그분이 오신다고 하더라도 세 번 불과(佛果)를 이루신 큰 어른이어요. 관음, 지장 정도의 위대한 큰 부처님이시거든요. 그 부처님이 오신다고 하더라도 지금처럼 비로자나부처님이 뜨셔서 작업을 한다든지, 또 법회 때는 우리 지존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오셔서 여러분의 업장을 씻어주십니다. 그렇지만 그분은 이러한 작업을 하지 않으십니다. 이제 그분(미륵부처님)혼자 하시지. 그분은 우리 부처님에 비해서 훨씬...말씀드리기가 곤란하지만 우리 지존은 아니시거든. 지존만 못 하시거든요. 우리 지존은 영원히 미래제가 다하도록 삼계의 지존이시고, 남섬부주 교주이십니다.



미륵부처님, 어마어마하지요. 복을 주지요. 사업하시는 분은 꼭 공양을 올리고, 기도에 동참하면 좋겠습니다.

그 분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기도를 넣으라고 해라. 달라질 테니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꼭 믿으시라고요. 여러분들의 사업이 어떻게 되는 가를 한번 증험해보면 알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여기는 붓다회상이어요. 겁(劫)에 하나 나오는 회상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겁(劫)에 나온(한 번 있는) 이 회상의 불공(佛供)은 다른 절의 불공(佛供)하고는 틀려요. 여기는 원만보신님께 공양을 올리는 거예요. 그분이 우리 현지사에 상주하시니까 직접 오셔요.



그곳의 효과가 낫겠습니까, 화신도 없는 절 또는 화신이 있는 절도 있어요. 많은 절이 있습니다. 화신불이 있는 곳에 불공을 올리는 것이 낫겠습니까. 이것은 자명해. 화신불이라는 것은 달이 허공에 있지요. 강이 천 개면 달그림자가 있지요. 그것처럼 그렇게 보면 맞아요. 정도의 차이를 알겠지요. 여기서의 천도재도 그렇고, 불공도 그렇고, 기도도 그렇고, 설법하는 것도 그렇고, 어쨌든 여기다가 시주를 하는 것도 그렇고, 이건 비교가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때 하십시오’하고 스님이 가끔 여러분들한테 간곡히 권하는 거예요. 자꾸 권하면 또 그렇지요(뭣하지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아기를 많이 낳기를 권합니다. 아기를 낳을 수 있는 데까지 낳아라. 사실 인위적으로 피임(避妊)한다는 것도 우주이법에 어긋나는 거예요. 안 되는 거요. 산아제한(産兒制限)을 인위적으로 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건 우주이법에 반(反)하는 죄업이어요. 그러니까 스님의 주장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데까지 낳았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너무나도 지리적인 조건도 그렇고, 영적인 인과관계도 그렇고, 보통나라가 아니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태어나는 사람들은 세계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서 우량해요(우수해요). 거기에다가 관음태교를 해라 그거예요. 그런데 젊은 여인들이 관음태교 한 달 교습을 아주 싫어해요. 받으려고 하지 않아. 편히 살려고만 해. 그러면서 아들하나 낳아 놓고 잘 되라고 어떻게 해. 관음태교를 해라.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이 어마어마하단 말이어요.



그 분이 업장을 씻어주시니까 이건 틀려요. 엊그제 우리 대전분원에서 관음태교 강의가 있었는데 기히 관음태교를 해서 태어난 꼬마가 와서 춤추고 그랬다지요. 그 꼬마는 1년 안 됐습니다. 그런데 그래요. 한번 보세요. 얼마나 똑똑한지. 눈을 보세요. 집중력이 어떤지. 그런 놈이 나온다 그거예요. 그러니까 성자(聖者)도 나올 수 있고, 대통령감도 나올 수 있고, 노벨상을 받을 놈도 나올 수 있고, 스포츠를 해서 국위를 선양할 만한 선수도 나올 수 있고...여러분 발원에 따라서 나올 수가 있으니까 해라 그거예요. 하십시오. 권하십시오. 이번 수강생들이 100명도 안 되기 때문에 문을 닫으려고 해요.



우리가 수강료도 안 받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가 교수비용을 딱 딱 지불하면서, 점심 제공하면서, 교재 제공하면서 국가를 위해 우리가 애국하는 것이니까 1,000만원 2,000만원 투자한다 그거예요. 그런데 이것을 계속 투자하는 것은 곤란하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100명 200명 500명...쏟아지면 우리가 신바람이 나서 계속 하는데, 조그만큼 앉혀놓고 한다는 것은 문제입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국가관이 없어요. 국가관이 없어. 이거 문제인 거예요. 나라사랑을 못해. 나라사랑이 우리 현지사에서는 효, 나라사랑, 스승공경...이렇게 나갑니다.



아마 나라사랑을 주장하는 종교는 거의 없을 거예요. 그러면 아니지요. 그러면 아니어. 스님이 유대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거기는 자력태교(自力胎敎)예요. 자력을 기반으로 한 타력태교(他力胎敎)를 해야 되는 거예요. 아주 중요한 교육인데 참... 2기생을 모집할까 말까 한다고 하니까, 참 한심스럽지요. 나라사랑해야 되는 거예요. 국법을 지켜야 되는 거예요. 법을 지켜야 되는 거예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그것을 대단히 중하게 역설합니다.



우리 민족의 시조, 어느 나라든지 그 민족의 시조는 있습니다. 우리나라 민족의 시조는 상당히 큰 분이어요. 보살 급이 오신 거예요. 정토의 보살 급. 다른 나라는 안 그래요. 그런 분, 그런 나라가 드물어요. 우리나라가 좋은 거예요. 아마 아프리카 같은 데는 민족 신들이 천마나, 외도나, 용신이나, 기타 집단의 수장 ․ 제자 급들이 와요. 종교도 마찬가지 예요.



스님이 어떤 분한테 ‘영산불교 철학사상을 한 번 써보시오, 그리고 다른 종교의 철학사상과 비교 논평 해보시오’했습니다. 이 분이 머리가 상당히 총명한 분입니다. 일본 메이지대학(明治大學)을 나오고, 주식회사 마이크로컨텍솔루션 대표이사이면서 코스닥 상장한 회사 사장입니다. 이 분이 불교에 대단히 심취해 있고, 특히 영산불교와 인연이 맺어진 것은 6개월도 안 되지만, 공부를 많이 한 분이어서 스님이 ‘영산불교 철학사상에 대해서 보고서를 한번 내보시오, 다른 종교 철학 사상과 비교 논평 해보시오’했더니 이렇게 써왔습니다.



그래서 스님이 얼른 보니까 점수를 대단히 후하게(많이) 줄 수 있어서 이것을 300부 복사했습니다. 나누어 드릴 테니까 한 번 읽어 보십시오. 이걸 보면 이 분이 우리 영산불교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정말 중도의 입장에서 어느 정도 잘 썼어요. 이 글을 쓰신 '양승은'씨 오셨나요? 일어서 봐요. 앉으십시오.



우리 영산불교는 탄생한지가 5년도 채 안 됩니다. 이제 적어도 종교단체로 세상에 선포하고, 교학체계가 다 갖춰진 종교단체입니다. 태어난 지는 얼마 되지 않아도 세계 어느 종교가 따라갈 수 없는, 비교할 수 없는 교학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니르바나의 세계에 대해서까지 자세히 이야기한 데가 영산불교 하나입니다. 그래서 스님은 많은 논객을 양성하려고 합니다. 영산불교 대변인, 교리를 대변하는 대변인을 양성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책도 많이 내고요. 영산불교 전서도 나갈 것이고, 많은 세계의 종교 혹은 조계종 같은데서 법전(논전)이 벌어지게 될 때, 아마 그런 때가 없을 거예요. 이미 많은 이야기를 했고, 신문에 인터뷰 기사도 많이 나갔습니다. 그 후로 반론적인 말이 하나도 없고, 또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대항하려면 앞에서 이야기했던 형이상학적 실재를 볼 정도가 되어야 될 텐데, 그것은 붓다의 경계이기 때문에 볼 수 없었습니다. 2600년 동안 우리의 주체도 몰랐어요.



무아(無我)라고 하는 현상계의 이법을 가지고 말씀한 것인데, 그것을 본체계까지 연장해서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모순이 발생하고, 근본교리가 왜곡되어 버렸습니다. 무아(無我) 무아(無我)하고 있는데, 우리는 거기에 대해서 지난해 '영혼체 윤회론'을 냈잖아요. '영혼체 윤회론'이라고 하는 논서를 내놨습니다. 그것은 2600년 만에 처음 나온 혁명적인 이론인 거예요. 여러분의 주체가 있는 거예요. 그것은 본체계에 속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몰라요. 안 보여요. 그 주체(主體)가 없이, 본체(本體)가 없이, 기체(基體)가 없이 어떻게 윤회합니까?



말도 아니지요. 그렇기 때문에 힌두교한테 얻어맞고 쫓겨난 것이지요. 망한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의 그 깊은 철학에 대해서 도전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교학체계를 갖추어서 우리 종교를(영산불교를) 세계화시키려고 합니다. 저 예언자(선지자)들이 말하는 그 하나의 종교가 앞으로 세계를 지배한다고 했어요. 보스턴대학의 예언서도 나왔지요. 전번 법회 때 이야기 했지요. 그건 맞아요.



그러니까 적멸의 세계까지 정복해야(알아버려야) 그 종교는 모든 종교를 안을 수 있어요. 전부 태양과 같으니까 안을 수 있어요. 본체 소식 정도 밖에 모르는 선불교(禪佛敎) 갖고는 안 되어요. 여러분, 절대 안 되어요. 다른 종교도 그 정도는 들어가 있는 데요. 힌두교는 그 정도보다도 더 대단 한데요. 그리고 유대교도 엄청나지요. 업장 씻는 것을 보면 신이 빛으로 정수리에 쏟아 부어요. 우리는 그것을 전부 낱낱이(하나씩) 그건 아니다고 하잖아요. 그것 갖고는 안 된다고. 그 신들의 총수가 영체분리 못해요. 영체를 못 끄집어내요. 분리 못해요.



영혼체를 진짜 정화시키려면 분리해가지고 각 부처님들이 그 영체 위에 올라가서 무량광 빛을 쏟아 부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논객을 많이 양성해야 되겠기에, 한 달에 한 번씩 매월 음력 8일 날 법문 끝나고 13시30분에 300여명이 와요. 스님이 꼭 주제를 주는데 발표를 합니다. 대단한 주제입니다. 이분한테 ‘영산불교 철학사상에 대해서 써봐라’했던 것입니다. 그 주제는 이다음 우리 회원들한테 줄 주제인데, 이 분이 써온 것이 괜찮아요. 좋아서 복사를 300부 했습니다. 그 회원들은 한권씩 받아가 주시기 바라고, '전대기'하고 '일도스님'과 '덕산스님'이 오늘 오신 우리 단월님들한테 나눠주도록 하십시오. 희망하는 분들이 있으면 더 복사해서 나누어 주도록 하세요.

그리고 '양승은'씨가 일본 메이지대학을 나왔군요. 주식회사 마이크로컨텍솔루션을 코스닥에 상장할 정도이고, 이 분은 공부를 많이 한 분이어요. 그래서 정회원으로 스님이 위촉을 합니다.



마지막입니다. 내년 초파일은 우리가 10만등(十萬燈)을 켤 것입니다. 왜? 영산궁에 부처님의 탑이 있습니다. 다보탑은 저기 다보부처님 나라의 보정국토에 있다고 했지요. 인도의 영축산 위 허공에 영산궁이 있어요. 그걸 천태지의 선사가 삼매에 들어서 슬쩍 본 거예요. 그 영산궁에 우리 부처님의 탑이 있습니다. 그 탑을 모형 그대로 해서 내년 4월 초파일날 우리 현지사에 건립할 거예요. 지금 기단공사(基壇工事)는 끝났습니다. 다보탑과 거의 같습니다.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또 인류역사상 초유의 일이고, 이것은 우리 원만보신부처님이 영산불교에 오셔서 상주하시는데 그분의 진짜 집입니다. 거기서 선정에 들어가시고 하는 진짜집이어서 이러한 불사에 동참해주시오 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은 어떤 분이 지금 나왔습니다. 그것은 큰 복을 짓는 것이지요. 그러나 여러분들한테도 복전에 공덕 심는 것을 지어주기 위해서 그분한테 양해를 받지 않았습니다. 아마 이 불사에 대한 광고가 나왔을 겁니다. 보시고 동참해 주시기 바라고, 이때 여러분이 복을 많이 지으십시오.



여러분, 정말 선근공덕이 중요합니다. 지혜만 닦는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어요. 지혜와 공덕, 지혜와 방편이라고 하지. 공덕이 반드시 필요한 거예요. 보살과(菩薩果)를 얻으려면 보살행을 해야 되요. 공덕을 지어야 되요.



여기 깨닫는 것, 공(空)을 깨치는 것, 공(空)체험은 자력으로 가요. 자력으로도 가요. 그렇지만 보살정도 되려면 이제 자력과 타력으로 가야 되요. 공덕을 지어야 되요. 선근공덕을 지어야 되요. 무루복(無漏福)을 지어야 되요. 지금 이때는 여러분이 무루복을 지을 최적(최승)의 기회입니다. 아셨지요? 여러분, 오늘 처음 나오신 분, 스님이 좀 어려운 이야기를 했을 겁니다. 어려운 이야기를 해놓으니 ‘저 말이 무슨 말인지?’ 아마 그러실는지 모르겠으나, 또 알아들을 이야기도 있을 것이고, 또 법문 내용을 알지 못하겠다 ․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해도 앞에서 스님이 뭐라고 했지요? 여기 법문은 부처님의 위신력 부분이 있습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여러분들이 과거 생에, 또 금생에 와서 오역죄라든지 십악업이라든지 온갖 죄를 지었거든요. 그것이 자력으로는 정화하기가 어렵습니다. 소멸은 안 됩니다. 소멸은 안 되고, 정화도 어려운데, 이 자리는 정화가 되는, 또 아주 착한 사람은 소멸까지 시켜주는 자리이기 때문에 내 법문을 하나부터 100까지 이해를 다 못한다고 해도 좋습니다. 그렇게 아시고, 제발 이 다음에도 오시고 그러십시오. 제발 그러십시오.

부처님 칭명하겠습니다.



출처/ 2010년.12월.28일.화요일 현지사 자재만현큰스님  대전 법문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