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5일 토요일

우리 부처님 말씀입니다


우리 부처님 말씀입니다


여러분한테 꼭 들려주라는 부처님말씀이올시다.

“《금강경》읽고 참회하라. 다겁생의 죄, 그 업장소멸을 발원하라. 그러면 죽을 때 민폐 겪지 않고 편히 잠자듯 가도록 할 것이다.”


자,《금강경》읽고, 참회하고, 다겁생의 죄 업장소멸을 발원하고, 죽을 때 민폐 겪지 않게 편히 잠자듯 갈 것을 발원하면 그것까지 들어줄 것이다. 이렇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어.


《금강경》을 읽고, 죽을 때 잠자듯 편히 갈 것을 발원한 사람은 지금까지 그랬어. 많은 실례가 있어. 오늘 처음 오신 분, 늙어서 편히 죽는다는 것은 보통 복이 아니면 그럴 수 없어요 여러분. 늙으면 못 된 병은 다 오는 거예요.


그런데 늙어서 나쁜 병 얻어가지고 민폐를 겪지 않도록 해 주마 그거라. 민폐, 똥오줌 받아내는 것은 사람 못할 일 시키는 것 아닙니까? 이것을 민폐라고 하는 거예요. 민폐 겪지 않고 잠자듯 편히 가도록 해준다 그거요.


오늘 처음 오신 분, 이것만은 잊어버리지 마세요. 또 연세 많은 늙으신 분도 있으시네.《금강경》읽으세요. 우리 현지사에서 나온《금강경》, 금년 안에 우리 영산불교 사상에 입각해서《금강경》을 해설할 거예요.


지금까지는 주로 선사상(禪思想)에 입각해서《금강경》을 주해(註解)했기 때문에 나는 채택을 안 해요. 여러분들이 소지하고 있는 이《금강경》은 해석본이 아니고 독송본인데, 꼭 이《금강경》을 한권씩 구입해가지고 집에 가서 꼭~읽어야 돼. 오늘 처음 오신 분은《금강경》이 없을 거예요. 하루에 한 번씩 낭낭한 소리로 읽어야 돼. 처음은 잘 안 돼. 이것을 읽으면서 발원을 해야 돼.


『부처님! 내가 늙어서 나쁜 병 얻지 않고 죽을 때 잠자듯 편히 가도록 해주세요. 업장을 씻어주세요. 소멸해주세요.』


하고 읽으시라고. 다 읽고 나서도 그렇게 발원하라고. 그러면서 매일매일 한 번씩 읽으라고. 아침저녁으로 두 번 읽으면 더 좋다고. 세 번 읽으면 더 좋고... 오늘 처음 오신 분, 그렇게 하세요.


우리는 많은 전생(前生)을 살아오면서 살인도 했고, 강도 사기 강간 중상모략 시기질투로 살았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왔어요. 중생으로 살아온 이상 누군들 그러지 않았겠습니까? 이제 좋은 사람이 되어야 되요.


이제 부처님 회상 만났으니까 착한 사람 되어야 되요. 지난 날의 과거를 참회할 줄 알아야 되요. 그리고 이제 착한 사람 되어가지고 착하게 살아야 되요. 착하게 살아야 되요. 그러면서 칭명염불을 해야 되요.
출처/(2012.9.15.토)현지궁 현지사 자재만현 큰스님 부산 법문중 발췌

2013년 5월 21일 화요일

부처님은 얼마나 위대한 어른이신가


  
부처님은 얼마나 위대한 어른이신가


여러분, 부처님은요 너무너무도 위대하신 어른이셔요.
여러분들은 부처님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해요. ‘하~! 그렇게 거룩하신 분이신가. 그렇게 거룩하시고 그렇게 힘이 있으신 분이신가!’ 하는 것을 알면 알수록 그 믿음이 깊어가요. 신심이 깊을수록 ‘팔정도칭명염불’을 잘하게 되어요. 그래서 스님이 부처님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합니다.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그 어떤 종단에서도 듣지 못했던, 어떤 큰스님한테서도 듣지 못했던, 그리고 소승불교나 대승불교의 어느 경전에도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은 면면들을 자상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현지사 큰스님뿐이어요. 그것을 보면 현지사 영산불교 큰스님의 법위를 짐작하는 거예요. 짐작해야 되요. 오늘은 한 번 더 ‘부처님은 얼마나 위대한 어른이신가’ 하는 것을 육체상 정신상의 위덕을 가지고 말씀드립니다.

그러니까 정신상의 거룩하신 위덕은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이라고 합니다. 이건 소승불교에서도 이야기합니다. 부처님의 정신적인 위대한 면을 나타내는 게 십팔불공법이라. 십팔은 열여덟 가지, 불공법(不共法)은 함께 하지 않는 법, 아라한이나 보살과
함께 하지 않는, 아라한이나 보살이 따라갈 수 없는 부처님만이 가지는, 열여덟 가지의 정신적인 거룩하신 위덕이 있어요. 그것을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이라고 그래요.

더 나누어서 십력(十力), 사무소외(四無所畏), 삼념주(三念住), 대비(大悲) 그래요. 그래서 열여덟이어요. 이것을 가지고 말씀을 좀 드릴려고 하는데, 이것은 교학적인 얘기라서 조금 지루해요. 내가 이것을 다 말 못하겠어요. 이 십팔불공법, 대승에서도 십팔불공법이 있어요. 이것을 말하자면 1시간 2시간이 더 간다고요. 오늘 처음 이야기를 하는데 어떻게 십팔불공법을 쉽게 말씀을 해드릴 것인가?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는요, 십팔불공법 외에도 그만큼 많은 구체적인 구~체적인 위대한 우리 부처님의 면면을 말씀하고 있어요. 그래서 어디에 가서도 들을 수 없었던 법문을 하고 있어요. 부처님은 그만큼 거룩하시니까 ‘여러분! 시간 있으면 부처님공부 하시오’ 하는 말이어요. ‘팔정도칭명염불 하시오’ 하는 말이어요. 염불을 외도시 하는 것은 큰~ 죄예요. 내가 불과(佛果)를 증하고 보니까 염불이 최고예요 염불이. 모~든 부처님이 염불을 주장하셔요.

참선법(參禪法)? 그건 아니어요. 그런데 그 화두공부 하는 참선법, 조계종이 참선수행이거든요. 나도 10년을 했어요. 득력(得力)을 했어요. 보니까 이건 아니어요. 이것 가지고는 생사를 자재할 수 있다고 볼 수 없어요. 지금 이 자리에서 정말 소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그리로 가지마라. 그건 길이 아니다.

부처님이 계시기 때문에 염불로 오너라. ‘마음이 부처’라고 한다면야 참선이 좋지요. 그러나 아니어요. 이제 나와서 허공같이 마음을 비우고 마음공부를 하고 보살행을 하고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어 놓고 보니까 참선법은 아니어요. 이것은 큰~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참선에서의 견성(見性)은 아이러니(irony-기대나 예상과 반대되는 결과 때문에 빚어지는 모순이나 부조화)지요. 아이러니. 부처님을 배척하고 정법을 능멸하고 그래요. 법상에 올라가서 마음이 부처고 지옥 극락 없고 극락이 마음이고 마음속이고 윤회도 마음의 상태이고... 이런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이런 구업(口業)은 대망어(大妄語)올시다. 부처님을 대신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극무간지옥 가요. 사람으로 오더라도 삼중고(三重苦) 사중고(四重苦)를 받아요. 삼중고 사중고를 받아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입이 있어도 말도 못하고 몸뚱이가 있어도 뇌성마비가 와가지고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해요. 그런 삼중고 사중고를 분명히 받는다고요. 부처님께서는 이것을 강~조하셔요. 그런데 그것을 아는 내가 여러분한테 참선을 권하겠습니까? 참선하다가 돌아와버렸지요. 한 30~40년 전이어요. 염불로 돌아왔지요.
현지사 염불은 간단하지 않아요. 종래의 염불하고 다르지요.

종래의 염불은 그저 나무아미타불이어요. 그런데 현지사 염불은 그게 아닙니다. 삼계지존의 존호인 ‘석가모니불’을 불러야 되요. 석가모니부처님은 아미타부처님보다 훨씬 몇 아승지겁 전에 불과를 증하셨습니다. 최초불이어요. 그래서 삼계지존이시거든요. 아미타불은 그 후 부처님의 가피에 의해서 붓다가 된 분이어요. 그래서 “자네!”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그리고 ‘석가모니불’을 할 때에는 여러분 아시지요?《금강경》을 읽어야 되요.
그리고 다라니(-비로자나총귀진언)를 해야 되요. 그러면서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되 이렇게 반가부좌 하고 앉아서 합장을 하고 한 점을 향해서 두 눈을 모아야 되요. 그러면서 속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을 동시에 해야 되요. 굉장히 어려워요.

지금 절 집안에서는 염불을 하근기 시골할머니나 하는 이런 공부라고 하거든요. 천만의 말씀이어요. 선(禪)보다 더 어려워요. 마음을 모으는 것이 공부의 요체예요. 도를 이루려면 마음을 모아야 되요. 마음을 수습해서 하나로 모으려면 이렇게 나눠줘야 되는 거예요.

둘로 나눠줘야 되는 거예요. 입으로는 ‘석가모니불’, 생각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 이건 어려워요. 7~8년 전부터 내가 권했지만 이것이 되는 분이 별로 없어요. 이게 되어야 선정으로 들어갑니다. 공부 얘기는 이 정도로 합니다.

이 붓다론. 그러니까 붓다론을 중심으로 해서 붓다론을 주제로 해서 오늘 법문 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불신론(佛身論)을 중심으로 해서 많이 이야기했을 거예요. 이제 붓다론, 부처님에 대해서 말씀하는 거예요. 자! 부처님. 불과(佛果)를 증하게 되면
이 사바세상에 가끔 오셔요. 중생을 구하기 위해서 오시는 거예요. 알아들을 수 있지요? 오시는 거예요. 그래서 다시 도를 이루어요.

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서 오셨으니까요. 중생을 구하려면 많~이 알아야 되고 힘이 있어야 되요. 그러니까 불과를 증해야 되요. 불과를 증해야 되요. 그런 다음 다시 가는 거예요. 어디로 갑니까? 절대계 자기한테 가는 거예요. 보신불한테 자기불신한테 본불한테 흡수되어버려요. 하나가 되어버리는 거예요. 자, 무루대아라한이나 보살의 성과를 정말 자력으로 공부해서 이룬 사람들은요, 부처님은 말할 것도 없고, 다시 사람 몸을 받아 올 때 보통 중생이 사람 몸 받아 오는 것과 다릅니다.

이 광경을 보면 대~단히 장엄스러워요. 적어도 부처님이 다시 사람 몸을 받아온다? 대단히 장엄스러워요. 모든 불보살님들이 축복을 해줘요. ‘잘 가셔서 공부 잘하시고 많은 중생을 건지시고 오시오!’ 하는 바램으로 전~부 그렇게 배웅합니다. 여러분, 손님이 떠날 때도 그렇고 아들이나 형제나 부모가 먼 길을 떠날 때 어떻게 합니까? 배웅을 하지요. 진심으로 배웅하지요? 그와 같이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엄마 뱃속으로 들어옵니다. 엄마 뱃속으로 들어올 때 그냥 들어오지 않아요. 그냥 들어오지 않아요. 자기가 하얀 코끼리로 주로 변신 하는데, 코끼리를 타고오든지 변신해서 들어오게 되요. 그 어머니 자궁 속으로 그렇게 막 안 들어가요. 그렇게 변신해서 들어가요. 그런다는 것.

성인들은 들어갈 때, 입태(入胎)할 때 내가 들어가는 것을 아는 거예요. 내가 지금 어머니 뱃속에 들어간다는 것을 아는 거예요. 성인들은 이 입태의 일을 안다는 거예요.

어머니 뱃속에 있으면 ‘아! 내가 엄마 뱃속에 있다’ 하는 것을 아는 거예요. 왜 모르겠습니까? 중생들은 안 그렇습니다. 모릅니다. 업연에 끌려서 혼미한 상태로 막 들어가지요. 자, 부처님이 다시 사바세계에 오십니다. 이 몸 속에 들어있는 자기 영체가 오거든요. 영체는 굉장히 밝아요. 부처님이기 때문에요. 여러분 아시죠? 무량광(無量光) 덩어리가 되어야 자기 불신(佛身)하고 계합한다고 했지요. 이게 다시 올 때에는 그 무량광 덩어리로 오기 때문에 이건 완전한 지(智)의 결정체입니다. 그러니까 알아요.

엄마 뱃속에 들어온다는 것을 알아요. 또 내가 엄마 뱃속에 있다라는 것도 알아요. 주태(住胎). 주태의 일을 다 알아요.

엄마 뱃속에서 10개월 있다가 나가서 태어날 때 알아요. 내가 이제 나오구나를 알아요. 출태(出胎). 어렸을 때에도 부처님의 후신은 자주자주 조용하게 있기를 원해요. 조용~히 있는 것을 원해요. 조용한 데 가서 가만~히 앉아서 마음을 모으는 공부를 해요. 선정(禪定)에 들 수 있지요. 벌써 깊~은 선정까지 들 수 있어요. 그래서 일정한 나이가
되면 출가합니다. 출가하기 전에는 반드시 결혼해서 아들딸 낳아줘야 되요.

부모님한테 효를 해야 되니까요. 우리 불교는요, 효가 으뜸이어요. 그 다음에 출가하는 거예요. 출가해 가지고 모든 후학들의 모범이 되기 위해서 난행고행을 하는 거예요. 우리 부처님은 6년 동안 고행을 하셨지요. 난행~고행을 하는 거예요. 각골(刻骨-각오가 뼈에 새겨질 정도로 사무침) 수행을 하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대각(大覺)을 이루어서 붓다의 경지에 올라가는 거예요. 붓다의 경지에 올라가 가지고 그 후에는 어쩝니까?

이제 교화를 해야지. 진짜 목표가 교화니까. 그것을《법화경》에서는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이라고 그래요. 그것을 사불지견(四佛知見-부처님의 지견(깨달음)을 중생들에게 개(開),시(示),오(悟),입(入)하는 네가지 일)으로 설명하잖아요. 부처님은 이제 이 중생들을 건져야 되요. 죄를 더 이상 짓지 못하도록 막아줘야 되요. 건져야 되요.

교화해야 되요. 교화하려면 인품과 지혜와 힘이 있어야 되잖아요. 훌륭한 인품을 가져야 되고 또 부처가 왔기 때문에 업이 없어요. 업장이 없어요. 이미 다겁생으로 지은 업이 완전히 소멸되어버린 거예요. 그래가지고 오잖아요. 부처가 되잖아요. 업이 없으니까 몸이 건강해요. 몸이 건강하고 생김새도 이 응신불(應身佛)로 다시 올 경우는 32상80종호, 32상을 거의 갖춥니다. 업이 없으니까 다 갖춰요.

근(根)이 완전히 구족이 되요. 조금도 흠결이 없어요. 육신상으로는 32상이 갖추어진 듯해요. 저기 보신불은 정말 갖춰져요. 완벽하게 갖춰지지요. 그래서 이제 건강한 몸으로 정진하는 거예요. 그 의료수준이 형편없던 2600년 전에 부처님은 아픔이 없었어요. 아픔이 없어요. 마지막에 가서 춘다가 올렸다는 그 무엇을 드시고 아프셨다는데, 사실은 아플 수가 없는 거예요. 아프면 벌써 불보살님들이 전부 딱 치료해 주는 거예요. 위에서 다 보살펴줘요. 그래서 잠자듯 가시지요. 다시 자기한테로 가지요.

자, 그러는데 오늘은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을 가지고 조금 말씀해 주고 싶어요. 부처님은 얼마만큼 위대하냐? 대충 말씀을 드렸는데 이제 구체적으로 말씀드립니다. 부처님은 십팔불공법을 갖추고 계셔요. 아라한도 보살도 갖추지 못하는 열여덟 가지
정신상의 위대한 위덕을 부처님은 갖추고 있어요. 그것을 십팔불공법이라고 그래.

자, 열여덟 가지 정신상으로 갖추어진 우리 부처님의 위대한 점. 그런데 이 십팔불공법은 십력(十力)하고 사무소외(四無所畏)하고 삼념주(三念住)하고 대비(大悲)라고 했지요? 그래서 열여덟 가지인데요, 이것을 전부 여러분한테 해석을 해주려면 아마 귀에 들어오지 않을 거예요. 십력(十力)은《십력경》에 있어요. 거기에서 뽑아온 것이고, 사무소외(四無所畏)는《사무소외경》이라고 하는 데에서 빼왔는데, 여러분한테
오늘 처음 법문을 하지만 분량이 많습니다. 또 십팔불공법에 대한 법문도 오늘 처음입니다만, 이 경전에는 참 어렵게 쓰여 있다고요.

십력(十力)의 첫 번째가 처비처지력(處非處智力).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모르겠지요? 처비처지력(處非處智力)이어요. 그러나 오늘 이것을 아주 효율적으로 여러분한테 설명하여 참 명 법문을 했다는 말을 내가 들어야 되는데, 이 열 가지 십력(十力)을 해석하려면 1시간 가버린단 말이어요.

그러면 이건 아니지. 그러니까 이것을 어떻게 문자적으로 풀어서 일일이 해석해줄 수도 없고 몇 가지만 할 수도 없고... 이거 참 내가 부담을 갖는 거예요. 이것을 학생들한테 몇 시간 강의하라고 하면 아주 좋지. 그건 참 좋은데, 수준도 이렇게 층층이고. 그래서 자,
간단하게 설명하지요.

‣십력(十力)이라는 것은 모~든 것을 요지(了知)할 수 있는-확실히 알 수 있는 그 말이어. 요지(了知)할 수 있는 열 가지 마음의 지혜예요. 힘이어요.

‣그리고 사무소외(四無所畏)는 네 가지 두려움 없는 의연~한, 마음에 아무 두려움이 없는 것을 말해요.

‣삼념주(三念住)도 그래요. 마음이 항상 선정에 있기 때문에 누가 당신을 비방해도 거기에 대해서 조금도 흔들리지 안해요. 착(着)을 안 해요. 마음이 거기에 머물지를 않아. 끄달리지 않는단 말이에요. 또 아~무리 칭찬을 해도 거기에 끄달리지를 않아요. 또 어떤 사람들이 칭찬을 했다가 비난을 하고 비난을 했다가 칭찬을 해도, 이런 일들에
흔들리거나 끄달리지 안해요. 이것이 삼념주(三念住)예요. 항상 바르고 편안한 마음에 머문다 그 말이어요.

‣그리고 대자대비지요. 부처님의 대자대비.
이 열여덟 가지라. 그런데 보니까 이 십력(十力)을 보면 열 가지가 다 아는 지혜를 말하는 거예요. 깊~이 완전히 아는 지혜예요. 보통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깊~이 알아. 보살들이 따라갈 수 없을 만큼 깊~이 안다고요. 저 사람의 전생, 전생을 확~실히
알아버린단 말이에요. 과거 과거 과거... 또 미래 미래 미래...완전히 알아볼 수도 있어요. 부처님의 지혜는 그런다고요. 상품보살도 그렇게 몰라요. 그래서 상품보살도 갖추지 못한 열여덟 가지 덕, 위덕, 이것을 십팔불공법이라고 그래요.

그 중에서 십력(十力)은 열 가지 지혜로운 마음의 힘입니다. 그래서 나는 아하!~ 좀 보강을 해줘야 되겠다. 소승불교나 대승불교에서 부처님의 위대하신 면모를 십팔불공법으로 정리를 했는데, 아!~이것 가지고는 부족하다. 아는 것 가지고 끝나면 안 되어요.
힘이 있어야 되요. 힘이 없으면 안 됩니다. 힘. 힘에 대해서는 적혀져 있지 않더라고요. 기록되어 있지 않더라고요.

자, 부처님을 너무 알다가 보니까 부처님 세계를 알다가 보니까 부처님은 십력, 십팔불공법 이 정도가 아니어요. 큰~ 힘이 있어요. 어떤 힘이 있느냐? 부처님한테는 어떤 힘이 있나?

‣어떤 사람에게 병이 있다든지, 그 사람이 수명이 짧다든지, 상대방이
복이 없다든지 할 경우, 이 사람이 내하고 전생에 너무너무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공덕이 많다, 어떤 큰~공덕이 있다고 할 경우, 또 반대로 금생에 와서 어떤 부모가 자기 자식을 위해서 너무너무도 공덕을 지어준단 말이어요. 그런 큰 공덕을 지어줄 경우에는 병을 치유해줄 수도 있고 수명을 늘려줄 수도 있고 복을 줄 수도 있어요. 부처님은요. 보살이 하지 못하는 이런 일들을 할 수 있어요.

‣다음에, 지옥 아귀 축생 중음계의 중생을 건질 수 있어요. 이거 보통입니까?
저 사람 죽으면 지옥 가겠구나! 이렇게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옥에 떨어져 있는 중생을 건질 수 있다고요.

우리 현지사에서 부처님께서 스님들의 많은 업장을 단절도 해주시고 하는 것을 봅니다. 어떤 스님은 공부를 많~이 하고, 또 소임도 잘~살고 좋은 일 많이 하고 착한 사람이 되려고 그렇게 염원을 하고 과거생을 참회하면서 공부를 하는데, 공부를 하는 중에
어떨 때 작업을 해주시는 것을 보면 요놈은 지옥을 가서 짐승이 되는데 닭으로 태어나는데 스물 세 번을 태어난다. 이것을 딱 잘라준단 말이오. 이 과보를 잘라주신단 말이어요.

또 어떤 사람은 과거생에 아주~ 못된 짓을 했어. 극무간지옥에나 갈, 무간지옥을 갈, 지금 어떤 사람이 그렇단 말이어. 그런데 그 자식이 자손이 너무너무도 효심이 있고 아버지 어머니를 위해서 큰~대작불사를 담당하고 해서 공덕을 짓고 하면 무간지옥의 보(報) 내지 중지옥 하지옥 대기지옥의 보를 잘라줘버려요. 잘라줘버려요.
부처님은 그런 능력이 있어요. 부처님 말씀은 법이어요. 법인데, 또 구체적으로 작업을 하시어요. 그런 능력도 있다 그거예요.

‣그 다음에, 부처님은 무량광 덩어리거든요. 저기 절대계에 있는 우리 부처님, 무량광 덩어리인 줄 아시죠? 그러면서 32상을 갖추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여기 응화불(應化佛)도, 응화신이라고 그래요. 화신불이라고도 합니다, 여기를(-이 몸뚱이를). 응화불, 화신불 그러는데 이 육신도 처음 불과를 이루었다지만 큰~능력이 있어요 여러분. 굉장히 큰 능력이 있어요.

내가 가끔 못할 일 없다 하는 말을 하잖아요. 못할 일 없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말을 하기가 그래요. 이것이 비밀장이어요. 그래서 내가 말을 안 하는데 가끔 말을 하지요.
예를 들면 그 사람이 살면 큰~일통을 내겠단 말이어요. 전쟁을 일으킬 것 같아 요놈이. 국가의 지도자로서 전범자(戰犯者)가 될 것 같단 말이어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요, 이 사람이 어디에 있든지 미국에 있든지 이북에 있든지 소련에 있든지 한 사람을 희생시킬 수 있어요. 놔두어서 전쟁이 일어나면 수 십만 수 백만 명이 죽으니까 한 사람을 희생시키는데, 그래도 죽이지는 않아요.

불교는 철저히 불살생이어요. 여러분 아시죠? 철저하게 불살생입니다. 죽이지는 않아요. 죽이지는 않지만, 가령 식물인간으로 된다든지 중풍을 앓는다든지 해버리면 어떻게 됩니까? 전쟁을 일으킬 이놈이 틀림없이 조금 있으면 전쟁을 일으킬 놈이다고 생각하면 요놈을 금방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왜 그러느냐 하면 불과를 이룬 스님의 이 속의 영체의 힘은 비록 영체이지만 무량광
덩어리가 되어가지고... 여러분 섬광(閃光)이 있지요. 번개. 섬광의 그 힘이 얼마나 강한 줄 압니까? 섬광의 힘은요, 이거 우주적인 힘 아닙니까?

이 섬광이요, 섬광이 영체를 치면 튕겨나가요. 붓다는 그래요. 예를 들면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이 영체가 나가는 것은 번개같이 나가잖아요. 번개같이 나가요. 나가가지고 보통 1.2.3번이 뭉쳐가요. 4번은 여기에다가 놔두고 가요. 1.2.3번이 뭉쳐가지고 갑니다. 가는데, 가령 일본 어디 누구? 즉각 찾아가는 지혜가 있어요. 번개같이 찾아가요.

번개같이 찾아가 가지고 그 사람의 영체를 끄집어내는 거예요. 보살도 영체를 못 끄집어냅니다. 영체를 딱 끄집어내요. 그런데 보통 중생들의 영체는 하늘하늘해요. 걸어가지도 잘 못해요. 아라한 정도 되면 한두 발 뛸까? 그럽니다. 그러면 그것을 끄집어내어 가지고 함부로 차면 죽어버리니까. 그래서 차버리면 죽어버릴까 싶어서 얼른 저 지장보살이나 부처님이 와서 막거든요. 못 죽이게 발을 잡거든요. 그럽니다.

그러니까 죽이지는 않고 칠 수 있어요. 그래버리면 그 사람이 보턴을 누르려고 하다가 어떻게 됩니까? 보턴을 누르려다가 이거 유고(有故) 상태가 되어버리면 어떻게 되지요? 유고 상태야. 보턴을 누르는 최고지휘자가 유고 상태면 전쟁이 일어나겠습니까? 예를 들어드리는 거예요. 가끔 이야기를 해요. 있는 거예요.

우리 지금 광명불님, 부처님께서 자유만 준다고 하면, 허락만 해주신다면 번개같이 나가지요. 번개같이 나가서 치고 오지요. 내가 잘 알지요. 그렇게 되는 그 힘이 있는 거예요. 불과(佛果)를 증한다는 것은요, 자, 우리 책에 보면 아! 부처님이 인가를 하였는데
또 이제 무슨 뭐 보살을 교화하는 공부를 또 하고 그러잖아요. 해야 되요. 불신을 증득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어요. 해야 할 공부가 많아요. 그 다음에는 부처님 따라 대자대비 보살행을 하는 거예요. 불과를 증하면 이런 힘이 있다고요.

지금 우리 광명불님은 네 개의 영체가 나가버려요. 나는 3개만 나갑니다. 그런데 그 분은 네 개가 나가버리네. 절대계에 광명불이 계시잖아요. 3개가 하나로 합쳐져요. 그러면 굉장한 힘이 있습니다. 이제 정말 우주적인 힘을 쓰는 거예요. 네 개가 들어가면
정말 그래요. 지금 네 개가 다 가요. 다 가요. 예를 들어주는 거예요. 조그만 예를 하나 들어주는 거예요. 이런 이야기는 소승경전 대승경전을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요.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부처님 이후로 불과를 증한 분이 하나도 안 나왔다는 거예요. 하나도 없었어요.

수보리 사리불 존자가 나왔어요. 그러나 그분들은 금방 가버렸어요. 광명불 좌우보처가 되려고 먼저 불과를 증하게 한 거예요.

‣저기 절대계의 부처님은 방광을 하면 몸이 불덩이가 돼. 빛덩어리가 되어버려요. 방광을 하려면, 뚜렷한 의식이 있기 때문에 대적정삼매에 들어가서 방광을 해버리면 이 우주를 다 비출 수 있어요. 한~없이 나와서 무량광이라는 거예요. 이 빛이 나와도 나와도 끝이 없어요. 끝이 없어요. 그래서 무량광이어.

그 빛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저 불신(佛身)은요. 이 영체도 무량광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눈에 보이는 이 빛(-햇빛)이 아니어요. 스님이 가끔 이야기하지요. 이 자연의 빛 중에서 가장 밝은 빛이 햇빛이어요.

그 다음에 밝은 빛이 달빛이지요. 빛이, 이 우주법계에 세 가지 밝은 빛이 있다 그래요. 해나 달의 빛보다 백천만 배 밝은 빛이 있어요. 그것이 뭔 줄 아십니까? 부처님의 빛이어요. 무량광 빛이어요.

여러분, 스님이 우주가 얼마나 넓다고 전번 시간에 법문했을 거예요. 저기 화진포 약사궁에서 내가 좀 이야기를 했지요. 그 빛(-무량광)으로 그러한 우주 구석구석을 다 비출 수 있어요. 그 무량광 빛은 얼마나 밝던지 중생이 보면 가루가 되어버려요.

너무너무도 밝고 너무너무도 영롱하고 안팎이 없어요. 백천만억 가지 색깔이어요. 모든 빛의 본원이 그래요. 지금 과학자들이 빛의 비밀을 알려고 하지만 안 되어요. 한계가 있어요. 모르는 거예요. 결국 과학에서는 원초의 빛도 모르고 있어요. 원초의 빛, 자성광(自性光)하고는 백천만 리 더 가야 되요. 그래야 무량광을 봐요. 불과를 증할 분이 무량광을 봐요.

‣무량광으로 우주를 감쌀 수 있는 빛을 낼 수 있어요. 이런 것은《화엄경》에서나 볼 수 있어요.《화엄경》에서나 좀 볼 수 있어요. 이런 것을 쓴 데가 없어요.

‣부처님은 백천삼매에 들 수 있어요. 백천삼매에 들 수 있어요. 소승 십팔불공법의 십력(十力)을 보면 여러 가지 삼매를 다 안다고 그랬어요. 그건 아라한까지의 삼매예요. 그러니까 사정려(四靜慮)-색계 하늘에 갈 수 있는 네 가지 선정이 있습니다. 무색계 네 하늘에 갈 수 있는 네 가지 무색계 선정이 있어요. 네 무색정. 선정도 여덟 가지 깊이의 단계로 나누는 거예요. 여덟 가지가 있어요. 그 위에가 멸진정이어요. 그건 아라한 무루대아라한이 갈 수 있는 선정이 멸진정이어요. 거기 위에가 보살이 드는 선정이
있어요. 거기 위에는 이제 붓다가 드는 선정삼매가 있어요.

그러니까 아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마음대로 들 수 있어요. 마음대로 들 수 있는 것도 문제가 아니고 수행자를 끌어서 그 삼매에 들어오게끔 할 수 있어요. 부처님은요. 아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들 수 있고 또 공부하는 제자를 삼매에 이끌 수도 있어요. 그런 능력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능력이 없는데 뭡니까?

‣붓다는 동시에 천백억 화신을 나툴 수 있어요. 동시에. 너무 엄청난 이야기라서
무슨 말인 줄 몰라요. 여러분, 몸뚱이를 둘로 하겠습니까? 안 되지요? 붓다는 천백억 화신을 나툴 수 있어요. 보살도 못합니다. 붓다는 그래요. 천백억 화신을 나툴 수 있어요. 그~우주법계 불국토에 다 갈 수 있어요.

‣어떤 정토 극락세계를 창조할 수도 있어요. 이런 힘이 있다니까요. 하나님이 문제가 아니어요.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진짜 우상이어요. 사람이 만들어낸 그건 진짜 우상입니다. 그런 하나님은 없는 거예요. 있다면 진짜 우리 부처님이 하나님인 거예요.

‣그 다음에, 부처님은 아라한을 만들고 보살을 만들고 붓다를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이거 이거 참~ 엄청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은 안 쓰여 있어요. 소승경전이나 대승경전의 어디를 봐도 없어요. 없어요.

‣그 다음에, 순간에 우주 저편까지 갈 수 있어요. 저편에서 순간에 날아올 수 있어요. 이거 기가 막힐 일 아닙니까? 과학에서는 1초 동안에 30만㎞ 간다는 이 빛 이상의 속력을 내는 입자가 없다고 해요. 아인슈타인이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런데 초광속(超光速)의 세계가 있다니까요. 불보살님의 세계가. 초광속의 세계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약사부처님이 필요하단 말이에요. ‘약사부처님!’ 지금 환자가 있는데 공덕이 이렇고 하니까 치유해주십사 해가지고 많~이 부르잖아요. 그러면 당신이 지금 어디 있다고 말씀해주셔요.

어디 있다고 말씀해 주시는데 우주의 끝에 가 계시는 경우도 있다니까요. 그러시면서 내가 수술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니 1분을 좀 기다리게. 5분만 기다려주게 하신다고. 탁 끝내고 “아!~ 왔다!” 하신다고. 이게 부처님의 신통력이어요. 이런 것이 어디에 적혀져 있습디까? 소승경전 대승경전에 없어요, 이게. 우리 현지사에서만 이것을 이야기한다고.

‣부처님은 하나의 삼천대천세계를 들어서 우주 저쪽까지 던져버릴 수 있어요.《유마경》을 보면 상상할 수 없는 신통력이 있어요. 과연 그래요. 부처님이 그러셔요. 그런 힘이 있어요. 그러면서도 대자대비어요. 대~자대비예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부르면서 간~곡히 찾아야 되요. 어린아이가 어머니 부르듯이
찾아야 되요. ‘불쌍한 이 중생의 업장을 소멸해주소서. 씻어주소서!~’ 발원하면서 염불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오셔서 씻어줘요. 업장을 씻어야 되요. 업장을 씻어주시고 소멸해 주시는 분은 부처님뿐이어요. 이 세상에 역사 이후로 우리 현지사뿐이어요.

스님이 책 속에서 가끔 ‘밀장이다. 밀장이어서 말 못한다’ 하는 부분이 있지요? 이거 말 못하는 부분이 있어요 여러분. 말 못하는 부분이 있어요. 이 씻어주는 문제도 업장소멸
해주는 문제도 유대 카발라에서 신이 이렇게 퍼부어 주는 그런 것의 백천만 배 여러 가지 형태로 무량광 가지고 씻어 줘요. 그런데 그~ 자세한 것을 쓸 수가 없어요. 이것은 알려주면 안 되어요. 그러니까 밀장이라 해가지고 내가 말 못하는 거예요. 오늘 이것은 밀장이 아니니까 지금 말해 주는 거예요.

‣그 다음에, 지금 선방(禪房)에서 천에 하나 만에 하나 견성한 사람이 나오잖습니까? 화두타파한 사람이? 화두타파한 사람이 나오지요. 그런데 공부가 다 된 줄 알아요.
‘마음이 부처’인 줄 알고 끝인 줄 알고 구경각(究竟覺)인 줄 알고 화두타파하면 그냥 그것이 다 된 줄 알고 자기가 부처 다 되어버린 줄 알고.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무서운 망어(妄語)를 한다고 했잖아요.

그들은 자기한테 붙어 있는 원결영가나 천마를 못 봐요. 또 다른 사람한테 붙어 있는 원결영가, 천마외도, 이 용신 같은 것을 봐야 되는데, 붙어 있는 귀신도 못 보는데 그 몸 속에 깊이 들어 있는 무서운 원결영가를 어떻게 봅니까? 못 봐. 못 본다고요.

못 보니까 떼어줄 수 있는 문제는 더더욱 불가능하지. 보지도 못하는데. 자기한테 붙어 있는 것도 못 보는데. 벌써 자기한테 뭣이 붙어 있으면 그건 견성 아닌 거예요. 그것은요. 지금 수행하는 사람들 중에 이런 사람이 많아요. 이 원결영가, 그 사람이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원결영가, 깊숙이 박혀 있는 그 영가 , 부처님 아니면 못 떼고 못 빼내요. 안 나오려고 그래요. 죽어도 안 나오려고 해요. 뺄 수가 없어요. 그러나 부처님은 빼는 방법이 있어요. 부처님밖에 그 방법을 몰라요. 이것도 밀장이어요.

뭣을 먹이면서 어쩌면서 쏘면서 하는데, 그렇게 해서 빼내요. 그러면 그(-원결여가)가 하소연해요. ‘요놈이 전생에 나를 이렇게 죽였는데 오히려 나를 왜 잡아 지옥에 가두려 하느냐’고 항변을 해요.

‣그 다음에, 외도가 많지요. 외도가. 불교 이외의 종교. 외도에서는 보통 자기 종교, 자기 교단에서 숭배하는 신이 있잖아요. 그들을 수장(首長)이라고 그래요. 수장. 수장들. 외도의 수장들을 다 합쳐도 우리 부처님하고 대결할 수 없어요. 외도 수장들뿐만
아니라 졸개들까지 다 합쳐서 도전해 와도 부처님한테는 제압당하더라고요. 뭘 가지고 하느냐? 부처님께서는 무량광 빛을 마음대로 써요. 빛을 마음대로 써요.

그래가지고 이 외도수장들이 이제 전부 뭉쳐가지고 도전을 한다고 합시다. 그러면 순간적으로 빛(-무량광)을 내어서 포위망을 쳐버려요. 빛으로 포위해버린다고요. 그래서 그 빛으로 조여가면서 100도(℃) 1,000도(℃) 10,000도(℃)... 억도(℃)로 순간적으로 올려버린다고요. 그러면 여러분, 뜨거운 난로가 있는데, 난로를 쬘 때 어느 일정한 거리에서 불을 쬐야 되지요. 그렇잖습니까? 더 가까이 가면 안 되지요. 화상을 입으니까. 그러니까 그것을 더 좁혀오면 전(全) 외도들이...저 외도들은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 힘이 없어요. 그것들의 신통은 다릅니다. 내가 쓴 책에 우리 정법에서 불보살의 신통은 삼매력에서 온다고 했지요? 저것들은 삼매에 못 들어가요. 저것들은 하늘신의 힘을 빌려요. 그러거든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여기는 뭐 그 빛을 자유자재로 하기 때문에 포위망을 압축해가지고 온도를 약 억도(℃)로 올려버리더라고요. 금방 타서 죽을 것 같아요.

그러면 전부 뭐 그냥 싹싹 빈다고요. 완전히 뭐... 그런데 볼 수도 없어요. 부처님을 어떻게 봅니까? 그 빛이 너무너무도 밝은데요. 눈이 어두워져버리는데요. 봉사가 되어버리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게 안 되어요. 우리 부처님에게는 그런 힘이 있어요. 다른 부처님한테는 그런 힘이 없어요. 부처님께서 안 줘요. 지존이시니까 딱 가지고 계셔요. 이건 밀장인데 말씀드립니다.

‣그 다음에, 보니까 수많은 못된 사람이 있어요. 여기 지구촌만 보더라도요.
양심불량한 못된 사람들이 많다고요. 또 하늘세계도 그래요. 하늘 천마들이 묘하게도 어떻게 하늘을 갔는지... 가는 이유가 있어요. 천마들. 천마도 아주 못된 천마들이 있다고요. 부처님께서는 이것들을 신통을 써버리면 한 찰나에 이만한 쇠줄이 수 만 명을 동시에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동여매버려요. 그리고 딱 조여 놓으면 부처님이 아니면 못 풀어요. 미래제가 다하도록 못 풀어요. 그렇게 되면 열시왕이 무간지옥에 쳐넣는 거예요. 죽으면 극무간지옥 가야 되요. 그런데 살아서도 완전히 식물인간같이 되요.

병원에 가면 어디 안 좋은 곳 없다 그래요. 다 괜찮다 그래요. 그런데 이거 희한하게도 이 사람은 살 수가 없어요. 이건 부처님이 벌준 거예요. 동시에 이럴 수가 있어요.

‣360만 명이나 되는 용신들이 몇 년 전 우리한테 귀의했습니다. 용신집단이. 부처님께서 360만 명의 용신들을 써먹을 만한 가치가 있으니까 일정기간 교육을 하고 동시에 머리를 깎아버리고 동시에 옷을 확~입혀줘요.

부처님의 위력이 그래요. 여러분 상상이나 하겠습니까? 거듭 이야기하지만,
이런 기록은 어떤 불교경전에도 없어요. 없어요. 그리고 이 불교경전을 정리할 수 없지요. 1급 학자가 나온다고 해도 정리가 안 되어요. 이렇게도 해석이 되고 저렇게도 해석이 되고. 그렇게 되기 때문에 정리할 수가 없어요. 현지사에서 정리하잖아요. 그래서 내 책을 꼭 보라는 거예요. 내 책을 꼭 보라는 거예요. 팔만대장경을 정리해 주는 거예요. 정리하지 않고서는, 정리해 놓은 책을 안 보고서는 공부할 수 없습니다. 할 수 없는 거예요.

‣그 다음에, 그러면 우리 부처님은 마음이 얼마나 편하실까? 마음이. 이것이 문제예요. 여러분, 돈도 많고 높이 출세도 하고 그 어려운 시험에도 합격하고 소망하던 그 일도 따고 입찰해서 낙찰도 받고, 자식들도 잘되고 하면 여러분의 마음이 어떻습니까? 정말로 좋지요. 햐!~행복하다 그러지요. 이것하고 비교가 안 되어요 여러분. 비교가 안 되어요. 그래서 저 힌두교 교전을 보면 범(梵), 거기는 범을 하나님이라고 하잖아요.
범(梵)은 얼마만큼 행복하냐? 아마 10의7승인가 되어 있을 거예요.

이렇게 표현해놨더구먼. 그런데 나는 부처님을 10의500승(10^500), 그러니까 부처님은 환희 자체예요. 환희 자체인 이유가 있어요. 대적정삼매에 항상 들고 있으니까 그래요. 그냥 환희예요. 궁둥이 춤이 춰지는 거예요.

궁둥이 춤이. 대적정삼매에 들어서 나오면 궁둥이 춤을 춘다니까요. 그리 안 되어도 여러분, 화두타파만 해도 궁둥이 춤이 나와요. 화두타파만 해도요. 그런데 화두타파해서 아라한 되려면 못 되어요. 마음을 허공같이 써야 되요. 탐진치를 녹여야 되고 애착을 끊어야 되거든요. 아라한에서
보살 못 되어요.

부처님의 가피 없으면 도저히 안 되잖아요. 여러분 알잖아요. 붓다의 그 세계는 그래요. 붓다의 세계는 환희 자체예요. 환희 자체예요. 그것을 아셔야 되요.

그러니까 부처님들이 이 세상에 나오셔서 중생을 제도하려고 해요. 중생들은 아무것도 모르니까. 너무너무도 모르거든요. 그리고 죄만 짓거든요. 지옥이 있는 줄도 모르고. 세상 사람들은 없다고하거든. 하니까 이건 마구 자기의 감정대로 기분대로 산다고요.

죄만 짓는다고. 다~명부에도 못 들어가고 중음세계에 떨어지고. 간다 하더라도
지옥에 가고. 아! 글쎄 이런다고요. 이것을 계속 한다고요. 이것을 계속하는 이 처지에 지금 영산불교가 세상에 나왔다고요.

공부 중에서 팔정도칭명염불 이상의 공부가 없어요. 부처님이 계시기 때문에요. 모든 부처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스님은 우리 부처님을 이렇게 표현해요. ‘전지하시고 만능자재하시다.’ 이렇게 말해요. 내 책에 그렇게 되어 있지요. 전지하시고 만능자재하시다. 그런 분이어요. 그런 분이 계시기 때문에 염불하라는 거예요.

아~무리 책을 많이 읽고 대학자라고 해도 부처님이 평가를 하지 않아요. 실제로 앉아서 참회하면서 염불하면서 발원하는 것을 제일로 알아줘요. 그래서 스님이 여러분한테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러분!

-집에서 30분이라도 1시간이라도 시간을 내어야 해요. 착한사람 되어가지고, 이제 현지사 신도가 된다면 정말 착한 사람이 되어야 되요.

-그래서《금강경》읽고,

-부처님 다라니(-비로자나총귀진언)를 5번 15번 25번... 하고,

-석가모니부처님 팔정도칭명염불을 하루에 30분이라도 1시간씩이라도 하십시오.

이것이 여러분 정말 사는 길입니다. 이렇게 해야 지옥 아귀 축생에 안 떨어집니다. 이렇게 해야 하늘을 가고 하늘에서도 하늘이라고 하는 성자의 반열에 올라간 사람들이 갈 수 있는 저 색계천, 무색계천-우리는 그것을 묶어서 성중하늘이라고 하는데, 거기를 갑니다. 더 공부를 잘하면 윤회를 벗어납니다. 더~잘하면 보살이 됩니다.

보살이 되면 삼계를 탈출할 수 있는 거예요. 삼계를 탈출해요. 이제는 영원히 삼계 탈출이어요. 그래서 이렇게 공부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공부해야 되요. 하루에 30분씩이라도 해야 되요 여러분.

천도재(薦度齋) 해가지고 하늘간 조상님들이요, 기가 막히거든요. 자기 자손 덕으로 온 줄 알거든요. 6하늘 가니까 이건 뭐 대통령을 살아라 해도 안 나가. 안 내려간단 말이어요. 그만큼 좋거든요. 그러니까 마구 복력을 써버려요. 복을 헤프게 써버린다고요.

그러니까 얼마 안가서 곧 떨어져요. 몇 십 년 못가서 다시 떨어진 사람도 있어요. 막 써버리니까. 절대로 그러면 안 되어요. 그런데 하늘 하늘마다 정토세계 상품보살들이나 불격을 갖춘 약사궁 상수보살들이 와서 법문 하거든요. 많이 해줘요. 그런데 이러한 불교 상식이 없는 사람들은 이치를 몰라요. 법문도 듣는 둥 마는 둥 법문도 듣지 않아요. 안 듣고 그저 어디에 놀러가자 그거요. 기가 막히니까. 천국 6하늘부터 기가 막히거든요.

지금 뭐 저기 금강산이 천하 명산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어.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어쨌든 놀러만 다니고 거침없이 복을 써버린다고요. 복력을 써버린다고요. 그렇게 해버리면 어떻게 됩니까? 자기 몸에서 하늘사람 빛이 나가거든요. 하늘사람도 아주 하얀 빛이 나가거든요. 올라갈수록 빛이 더 영롱하고 색깔이 청정하고 좋은 빛이 나갑니다. 성중하늘 정도로, 보살 정도로 가버리면 이제 오색 금빛이 나가고 그럽니다. 복력을 막 써버리면 그 빛이 줄어들어요. 줄어들고 이제 하늘생활이 싫증이 나요.

싫증이 나다가 보면 아! 저 사람은 보니까 몸에서 빛이 그대로 나고 그러는데, 내 몸에서는 빛이 줄어들고 하니까 열등의식을 가져요. 열등의식을 가져요. 알아요. 저 사람이 그래요. ‘아! 자네는 함부로 너무 쓰더니 곧 떨어지겠네! 지옥이나 인간계로 떨어지겠네!’ 알아요. 그렇지만 이제 어쩔 수 없어요. 그래 떨어지지 않습니까.

그런데 하늘사람도 성중하늘부터는 공부를 하거든요. 법문을 하면 딱~듣고요. 공부를 하거든요. 그러면서 좋은 일 하거든요. 공덕을 지어요. 보살행이라고 하지요. 우리는 공부를 하고 보살행을 해야 되요. 영~원히 해야 되요. 그래야 후퇴를 하지 않아요. 후퇴를 안 하는 거예요. 여러분, 이렇게 살아야 복을 지어요. 죄가 닦아져요. 좋은 데로 가요.

그러니까《금강경》만 읽어도 얼마나 큰 공덕입니까? 그런데《금강경》읽고 부처님다라니(-비로자나총귀진언) 하면 얼마나 큰 공덕이 있는 줄 압니까? 석가모니부처님을 염(念)하면《법화경》보세요.〈수희공덕품〉으로〈분별공덕품〉으로 가 봐요. 얼마나 공덕이 많냐고. 써져 있잖아요. 사실이어요. 그래서 스님이 오늘 부처님의 정체를
말씀해 드리는 거예요. 경전에도 없는 이야기예요. 진짜의 이야기예요.

붓다가 되면 영~원히 그 세계에서 멸도할 수 없어요. 빛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요. 멸도-죽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전번에도 이야기했지만 부처님은 항상 현재 일념-일념에서 살아요. 그 현재 일념이 무량겁의 과거 현재 미래가 다 관통이 되어 있어요. 그 세계에 가면 항상 현재예요. 과거 현재 미래는 분별인 거예요. 그건 맞는 거예요.

중생세계에서나 있음직하지 거기에 들어가 버리면 완전... 그 있는 자리가 그대로 우주와 하나가 되어 있고, 또 내 생각은 과거 현재 미래 무량겁과 이퀄(equal)이 되어 있는 거예요. 그러면서 환희 자체로 있어요. 그러면서도 영겁을 죽지 않아요. 미래제가 다~하도록 죽을 수가 없어요. 붓다는요. 무량광으로 되어 있거든요. 그러면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서 가끔 사람 몸 받아온단 말이에요. 사람 몸을 받아오는데, 중생이 사람 몸 받아오는 것과 다르다고. 많은 불보살의 축복 속에서 받아 오는 거예요.

그리고 부처님은 한 번 말씀하시면 절대 안 바꿔요. 그만큼 위대해요. 자기가 한 번
내뱉은 말은 절대로 바꿀 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부처님은 위대해요. 생김새는 얼마나 위대한줄 압니까? 얼마나 아름다운 줄 압니까? 빛으로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너무너무도 영롱하고 안팎이 하나예요.

그러면서 100가지 색깔로 당신 몸을 보이려면 할 수 있고, 1,000가지로 하려면 할 수 있고, 단색깔 하나로 보이려면 할 수 있고, 그리고 빛을 반사하는데 그 빛을 갖다가 궁전을 만들 수도 있고 꽃을 만들 수도 있고 자기 화분을 만들 수 있고... 이거요《화엄경》아마《반야경》의 대지도론에 조금씩나왔더구먼요. 용수가 쓴 것. 거기에 보면 그건 약과예요 여러분. 부처님은요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한 어른이어요.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한 어른이어요.

 우리가 살려면 부처님을 찾아야 되요. 부처님을 찾아야 되요. 항~상 염불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되요. 거룩하신 그 부처님께 귀의해야 되요. 진짜 귀의해야 되요. 그러니까 이런 법문을 들어야 어느 정도 믿음이 가지, 이것이 하~나도 없이 부처님을 염해라 염해라 하면
사람들이 안 해요. 안 하지요? 그래서 스님이 경전에도 없는 이야기를 가끔 해줍니다. 경전에 있는 이야기를 지금 하려는데 시간이 많이 가버렸네.

스님이 불교신문을 가끔 한 달에 한 번 씩 이렇게 보면, 또 불교TV도 보고 라디오도 들으면 참! 야!~ 참~ 저러면 안 되는데... 합니다. 일반신문을 보면 대통령이 되려고 국회의원이 되려고 서로 사투(死鬪)한단 말이어요. 그건 사람이 가는 길이 아닌데... 사람이 가는 길은요,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을 닦고 탐진치 요놈을 뿌리 뽑으려고
공부하는 길이 진짜 가는 길인 거예요.

가야할 길인 거예요 여러분. 아! 그런데 그냥 모든 재산 다 팔아가지고 국회의원 되려고 하다가 2등으로 떨어지니까, 이번에는 꼭 된다고 그냥 저기 친척들 돈까지 빌려다가 해가지고 망한 사람, 그래서 또 자살하고... 된들, 되어봤자, 그 정치판에서... 오직 국민을 위해서 오~직 국민을 위해서 진짜 정치가의 길을 간다면 정말 공덕을 짓지요. 그러나 그것은 하늘에 날 정도뿐이예요. 그 과보는요. 거기는 과보가 하늘이어요. 성중하늘 아니어요. 성중하늘부터는 마음이 고~와가지고 선정에 들어가야 됩니다.

마음이 정말 착하고 고와요. 고와야 돼. 부처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하잖아요. 그래서 선정에 들어가야 비로소 수다원과를 얻을 수 있는 거예요. 화두타파하는 수준으로는 삼매라고 할 수 없어요. 선정하고 삼매하고는 달아요. 삼매에 못 들어갑니다. 이제 더 해가야지요. 그런데 화두타파 막 해가지고 부처같이 행세를 해버리니까, 지옥 갈 업을 지어버리면 벌써 자기 영체에는 철판이 씌워져 있는데?

철판이 씌워져 있는 것도 몰라요. 못된 마가 무서운 마가 천마가 들어가 있는데? 천마가 붙은 줄도 몰라요. 그래서 이거~참! 모두 똑똑하기는 하다만 그런데 얼마나 아까운 사람들이냐? 우리 정법문중으로 귀의해서 공부를 저렇게 많이 했으면 모두 윤회를 벗어날 사람들인데 인연이 없어서 ‘참! 대단히 안타깝고 불쌍하다~’ 하는 생각을 해요.

불교신문을 봐도 그렇고요. 모두 참선이 최고라네. 중생을 오도(誤導)하거든요. 큰~악도로 떨어질 말을 하고 있으니 안타깝단 말이어요.

부처님께서 tv보시면서 한탄하시거든요. 삼중고 사중고 받을 말을 하니까. 얼마나 아까워요. 그~ 공부를 많이 했지만 정리를 못해가지고. 뭘 모르니까.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사중죄 소멸을 못하면 극락을 못 갑니다 여러분.

-돌아가신 부모나 가까운 촌수의 조상님을 하늘로 천도 못해드리면 윤회를 못 벗어나요 여러분.
-탐진치 번뇌를 놓지 못하면 윤회 못 벗어납니다.

-원결영가나 악연영가를 정리 못하면 윤회 벗어나지 못해요.

이것을 세상 사람들은 몰라요. 우리 신도 분들은 돌아가신 부모나 조상님들을 모두 하늘로 천도하신 분들이 아마 절대다수일 거예요. 그렇지요? 요즘은 개인적으로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원결영나 나쁜 인연 영가까지 빼주잖아요. 이것을 해야 윤회를 벗어날 수 있어요. 다음 생이 좋아요. 이 작업을 해놓지 않으면 다음 생은 정말 희망이 없습니다. 그 원결(怨結)과 얽혀져 있거든요. 탐진치를 놔버려야 되요.

욕심을 놔버려야 되거든요. 이 공부 못하면 하늘가기도 어려워요. 하늘은 오계십선(五戒十善)을 지켜야 됩니다. 좋은 일 많이 해야 되고요. 그런데 욕심이 앞서버리면 안 되지요. 탐욕이 있으면 안 되지요.

모두 업이 많아가지고 사람이 병이 많고 자존심도 세고 화도 잘 내고 자기만 알고 그럽니다. 업둥이들이라서 그래요. 모두 반성해야 되요. 참회해야 됩니다. 부처님한테 참회하면서 발원해야 됩니다.

‘부처님! 착한사람 되도록 탐진치의 뿌리 좀 뽑아주십시오~’ 하고 간절히 기도하면 뽑아줘요. 여러분 정말이어요.

자, 다시 돌아가서 사무소외(四無所畏)라는 것에 대해서 간단히 말해줄게요. 부처님께서 두려운 바가 없는 것에 4가지가 있어요.

‣그 중 한 가지가 정등각무외(正等覺無畏)라는 것이 있어요. 정등각무외, 부처님께서는 정등각자예요. 모든 법에 무소부지(無所不知)하므로-다 아시므로 설사 어떤 사람이
부처님을 법으로 비방할지라도 부처님은 정법을 설하는 마당에서 정법이 아니다고 상대가 들고 일어나면서 비방을 한다면 절대 거기에 대해 흔들림이 없어요. 어떤 두려움도 없고 거기에 대해서 화가 나지 않아요. 마음의 동요가 없어요. 정법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요.

그런데 무엇을 확실히 모르는 입장에서 법회에 나가서 법문하잖아요? 사람들이 1,000명이고 10,000명이고 이렇게 앉아 있거든요. 뒤에는 나보다 더 공부한 큰스님이 딱
앉아 있거든요. 그러면 얼어버려요. 두려워요. 두렵지요?

이 뒤에 앉아 있는 스님들보다 더 알아야 되요. 확~실히 알아버려야 되요. 붓다는 완전히 통해버린 분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의 법문은요, 당당하게 말씀하는 거예요. 그래서 사자후(獅子吼)라고 그래요. 어떤 사람이 비방을 해도 제압할 수 있어요. 논리적으로 제압할 수 있어. 더 깊이 아니까. 더 실력이 있는데 뭐. 초등학생이 일어서가지고 손가락질 하면서 틀렸다고 하는데 그런다고 대학생이 당합니까? 박사가 당합니까?

‣누영진무외(漏永盡無畏). 부처님께서는 스스로 나는 모든 번뇌를 영원히 끊었다라고 설함에 대해서 어떤 이가 있어서 이것을 비난할지라도 부처님께서는 이에 일체 두려운 바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정등각을 얻었으니 당연히 일체의 업장과 번뇌가 소멸되는 것이지요. 부처님한테는 진실로 이런 자신감이 있는 것입니다. 사무소외 중에서 두 번째예요.

‣설장법무외(說障法無畏). 정등각을 얻고 모든 번뇌를 다했으니 도를 장애하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훤히 다 압니다. 도를 장애하는 모든 것을 설하는데도 어떤 두려움 없다는 것입니다.

‣설출도무외(說出道無畏). 윤회생사를 벗어나는 해탈 열반의 도를 설하는데 어떤 두려움도 없다는 것입니다. 열반의 길에 이르는 모든 방편과 방법, 길을 부처님은 다 알고 계시기에 이렇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부처님은 이렇게 깨달음과 열반에 대해 어떤 두려움이 없이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 사무소외예요.

그리고 십력(十力)은 이야기하다가 말았는데... 간략하게 거론만 해보겠습니다.
①숙주수념지력(宿住隨念智力). 자기와 남의 과거 세상, 숙주(宿住-과거세)의 일들을 너무 잘~알아요. 숙주수념지력이라고 그래요. 숙명통, 보통 보살 아라한이 갖는 숙명통하고 달라요. 아주 깊이 알아버려요.

②사생지력(死生智力). 부처님이 가진 천안(天眼)의 힘으로서 중생의 나고 죽음을 보고 아는 겁니다. 어떤 사람이 죽어서 어디에 나고 거기서 또 죽어 어디에 태어나고
하는 것을 다 아는 것입니다.

③누진지력(漏盡智力). 부처님께서는 모~든 번뇌를 끊어서 생사로부터 벗어났다는 것을 여실히 아는 지혜입니다.

지금 말하는 것은 소승의 십력인데 사실 부처님의 능력은 이것의 백배 천배를 넘어갑니다. 누진지력만 해도 ‘모든 번뇌를 끊어서 생사를 벗어났다는 것을 아는 것’만이 아니고 모든 해탈 열반세계를 너무도 정~말 잘 알아요.

④처비처지력(處非處智力). 여기서 처(處)와 비처(非處)는 옳고 그른 것을 말합니다. 우리 중생들은 어떤 것이 진정 옳은 것인지를 잘 몰라요. 부처님만이 옳고 그른 것을 안다, 부처님만이 그런 능력이 있다는 겁니다.

⑤업이숙지력(業異熟智力). 중생들이 짓는 업이 장차 어떤 과보를 불러올 것인지를 다 아는 지혜예요.

⑥정려해탈등지등지지력(靜慮解脫等持等至智力). 부처님은 모든 선정을 알아요.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떤 선정을 닦으면 어떤 해탈을 얻고 그 선정에 어떻게 들고 나는지를 다 알아요.

⑦근상하지력(根上下智力). 중생들의 다양한 근기를 다 아는 능력입니다.

⑧종종승해지력(種種勝解智力). 중생들의 가지 가지 다양한 견해를 모두 다 아는 능력이 있어요.

⑨편취행지력(遍趣行智力). 중생들이 짓는 모든 행의 그 취향하는 바의 결과를 부처님은 다 알아요. 업의 이숙(異熟)지력과는 달라요.

⑩종종계지력(種種界智力). 중생들의 가지 가지 성질, 성향 등을다 알아요,부처님은요.
이게 부처님이 가지신 십력이어요. 굉장히 세세하게 부처님의 능력을 설명하고 있지요? 아까도 말했듯이 부처님의 능력은 이것을 훨씬 훨씬 능가해요.
그러니까 이 십력(十力), 사무소외(四無所畏), 삼념주(三念住), 대비(大悲)의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 부처님의 능력은 이것으로도 부족해서 이것을 보강해 주는 말을 스님이 앞에서 한 스무 가지를 이야기해 주는 거예요. 진짜 말을요. 이것은 부처님의 지혜에 그치고 말더라고요. 부처님은 힘이 있어요. 힘이 있는 것을 몰라요. 앞에서 말한 스무 가지, 이런 힘이 있는 것을 모른다고요.

부처님은 힘이 있으니까 우리는 부처님한테 귀의해야 되요. 진짜 우리 부처님한테 귀의해야 되요. 힘이 없으면 아닌 거요. 잘~알기도 하고 힘이 있어야 돼. 이제 교화할 만한 힘이 있어야 돼.

삼념주(三念住)입니다.

①제일념주(第一念住)-부처님께서는 교화 받아 가지고 따르는 제자들이 잘 순종할지라도 그로 인해서 마음이 동요되거나 환희하는 일이 없어요. 항상 평온해요. 이것을 제일념주라고 해요.

②제이념주(第二念住)-제일념주와 반대예요. 그 제자들이 잘 순종을 않고 말도 잘 안 듣고 하더라도 부처님 마음은 항~상 평등해요. 동요하지 않아요. 이것을 제이념주라고 해요.

③제삼념주(第三念住)-앞의 두 경우, 즉 제자들이 순종하거나 순종치 않거나 부처님께서는 그러한 일로 인해서 마음이 동요치 않고 항상 평등심에 머물러요. 이것을 제삼념주라고 해요.

그러니까 이 모든 것들은 부처님께서 이것을 다 아시고-일체종지를 지니시고, 완전히 꿰뚫었기 때문에 의연하시고.
그 다음이 대비(大悲)-대자대비하시지요.
그런데 경전이나 논서에는 이렇게만 써놨지, 부처님의 힘에 관한 내용은 소승 대승경전 어디를 봐도 구체적으로 없습니다. 앞에서 스님이 이야기한 한 20가지 정도, 현지사에서 말해주는 부처님은 지혜로 아시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힘이 있으시다. 힘이 없다면 우리가 존경할 수는 있어도 따를 필요 없지요. 사실 그렇지요.

부처님께서는 나를 건질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내가 따라야 되겠다는 거예요. 부처님이 계시기 때문에 따를 수밖에 없어요. 부처님은 거~룩하시고 만능자재하시기 때문에 나는 귀의해야 되요. 그러므로 아라한이 될 수 있고 보살이 될 수 있어요. 부처님의 가피 아니면 절대 할 수가 없어요. 그 이유는 여러분이 많은 법문을 들어서 아시잖습니까? 오늘은 이 정도 하겠습니다.

출처/ 현지궁 현지사 (2013.3.16.토) 자재만현 큰스님 대전 법문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