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2일 수요일

붓다_법신 보신 화신 삼신을 지니신다

 


 









다의 삼신설에 대하여 좀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중생은 누구나 몸둥이가 하나이지만 붓다는 몸이 셋입니다.

불 보살과 지옥 극락이 없다고 법문을 하고 있으니 부득이 

법의 기치를 들기 위해서 불교의 핵심인 '붓다의 삼신' 부분을

더욱 자세히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일체를 유심화, 관념화시켜서 붓다의 삼신설까지

도 자성에서 설명하는 것은 붓다와 법을 모독하는 견해입니

다 어떤 선서의 법설인지 거명하고 싶지 않다.이를 바로잡고 진정한 삼

신의 뜻을 펴고자 해서 이 부분에 대하여 다시 법설을 아니 할 수

없습니다.

 

불과를 이룬 부처님은 법신, 보신, 화신이라는 세 몸을 지니십니

다.  처음으로 불과를 이룬 분은 물론 모든 붓다들이 삼신을 구족하

시므로 삼신을 갖추지 못하면 붓다가 아닙니다.  그러나 보살의 청

정한 눈으로도 붓다의 삼신을 볼 수는 없습니다.

 

 

 

 

법신불을 총섭하는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은 저 하늘에 떠 있는 태양과도 같이 언제

나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비추고 있습니다.  '전 우주적인 몸뚱

이' 가 그의 본질적인 성품입니다.  대우주이시며 절대와 동일한 변

조 광명입니다.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은 석가모니부처님의 법

신체로서, 모든 붓다들의 청정법신을 총섭하고 있습니다.

 

저 유명한 당의 이통현 장자는 그의 화엄경론에서 비로

자나가 모든 부처님의 총명으로, 대지의 광명체라고 했습

니다.  대단한 안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허공 가운데 떠있는 태양은 구름이 끼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가

려져 안 보일 수도 있으나 부처님의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은 언제

나 온 법계를 두루 비추고 계십니다.

 

그렇듯 붓다님들은 빛으로 일체처 일체시에 아니 계신 곳 없기

때문에 법신개념에서 볼 때 천수천안이 문제가 아니며 가고 오고

하는 그런 존재도 아닙니다.  무소종래이며 역무소거입니다.  삼천

대천세계 우주 자체가 바로 붓다의 몸입니다.

 

불신보신은 백천만억의 화신을 내십니다.  문수보살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그 분은 무량겁 전에 불과를 이루신 이래 4번이나 사바세계에

다시 오셔서 붓다 되신, 지혜와 변재가 뛰어난 부처님이십니다.  최

초로 불과를 이루시어 불호를 '용종정지존왕' 이라 한 이래 두 번

째 붓다 이루시어 '대신', 세 번재 이루시어 '승선', 네 번째로 불

과를 증하셔서 '환희장마니보적불' 이라 했습니다.  최초로 불과를

증한 후무량겁전부터 석가모니부처님의 좌보처로 계십니다.

 

모든 붓다님들은 무아 속 절대계에 당신들의 법신불청정법신불

두십니다.  대적정삼매에 계시면서 한걸음도 당처를 이탈하지 않

으시면서도 각기 자기 국토의 중생을 위해 원만보신으로 나투어

그들을 교화하십니다.

 

변화신이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여러 방편으로 나투시는, 형

체를 띠고 나타난 몸을 가리킵니다.

 

문수보살의 변화신은 항상 회색 두루마기에 하얀 동정, 대삿갓

을 쓰셨으며 등에는 개나리봇짐, 손에는 지혜의 칼을 들고, 발에는

버선에 행건과 짚신을 신으신 게 특징입니다.

 

응화신이란 화신이라도고 하는 바 붓다가 사람 몸을 받아 날 때

가 있는데 그 사람 몸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법신, 화신 이야기는 이쯤에서 멈추고 중심이 되는 보신붓다의 초

월적 인격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불신보신은 '지복의 몸' 이라 하겠습니다.  지혜와 북덕을 환

전구족하기에미래제가 다하도록 진락을 누리기에 그런 이름을 붙일

수 있습니다.  청정법신 곧 '전우주적인 몸' 이 육체적인 형태를 띠

고 경험세계 속에 반영된 몸이 바로 불신입니다.

 

부처님붓다의 몸보신, 곧 불신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엄청난 광도

를 지닌 무량광으로 이루어집니다.  무량광은 우주의 근원인 빛

이 아니라 그것의 본원_엑기스광이요, 부처님 광입니다.

 

중생이 불신을 본다면 즉시 가루가 되고 말 것입니다.  마치 100

볼트 전구에 수십억 볼트 고압이 들어와 산산이 부서지듯 말입니

다.  그래서 붓다들은 32응신화신으로 나투어 중생을 교화하시는

것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라디오 법회 1집/2001.6.24. 일 음력5월4일/ 2




대부분 사람들은 죽어 상당기간 4번영체로 살아가는

데 4번영체는 이 몸뚱이의 털구멍하나 다름없이 꼬부

랑 할머니가 목발 짚고 살다 죽었으면 목발 짚고 악도

에서 지냅니다.  그때 3번, 2번, 1번영체는 4번영체 안

에 겹쳐져 있습니다.  그러나 정직하고 부지런하게 큰

죄업도 짓지 않고, 남에게 폐도 끼침이 없이 오히려 착

한일 많이 하고 살다 죽으면 틀림없이 하늘 천상에 납

니다.  앞에서 말한 4번 영체는 하늘천상엔 적응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4번 영체는 죽어버립니다.  3번 영체

가 가서 납니다.  이때 2번, 1번 영체는 3번 영체 속으로

로 겹쳐듭니다.

 

90살에 죽었어도 3번 영체의 나이는 40대입니다.  몸

은 건강하고 얼굴은 미스코리아보다도 더 아름답습니

다.  아라한 성과를 이룬 성자는 성인이 나는 하늘에 2

번영체가 가서 납니다.  보살과를 이룬 성자는 서방정

토 극락세계에 1번 영체로 가서 납니다.  그때 2번, 3번

영체는 1번영체 속으로 깃듭니다.  중생의 1, 2, 3번영

체는 영원히 죽지를 않습니다.

 

화두타파하여 자성이 드러나 견성하여 다생의 습기를

녹이는 보림공부를 잘 마친 이는 비로소 아라한이 됩니

다.  중생은 아라한 이상 될 수 없습니다.  구조상 그렇

습니다.  전생에 아라한이나 보살과를 이룬 이는, 그런

선근이 있는 이는 금생에 잘 하면 보살이나 붓다까지

이룰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부대중 여러분!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중음계 영가들, 소위 중천을

떠도는 영가들, 그 고혼들은 대단히 불쌍합니다.  그리

고 이것이 문제입니다.  이 고혼 영가들은 배고픔이나

이성 욕구 해결을 위해서 가까운 인연을 따라 빌붙어

해결합니다.  그래서 업을 짓고 지냅니다.  중음세계에

오래있는 영가 일수록 업이 지중해져서 큰 스님을 만나

천도 되어 간다해도 지옥 중에서도 무서운 지옥으로 떨

어집니다.

 

저는 지옥을 크게 3등분합니다.  무간지옥, 중지옥, 하

지옥입니다.  죽는 이들이 10명이면 무간지옥으로 떨어

지는 이들이 그 중 한, 두 명은 되는가 싶습니다.  그곳

은 그 벌이 여러분!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입니다.  모골

이 송연할 정도입니다.  저 역시 공부가 다 끝나 이 법

좌에 설때, 그때 이 법문 해 드리겠습니다.  다만 부처

님 같은 큰 스님을 만나 무간지옥에 떨어질 이런 영가

를 천도 한다면 혹 나올 수 있답니다.  그렇지 않고는

천 만생을 지나도 무간지옥 중생들은 거기서 나올 기약

이 없습니다.  그 무간지옥의 중생이 천도 된다면 그래

서 중지옥으로 나온다면 그건 대 축복인 것입니다.  여

러분의 조상 중 동기일신 중에서 중음계로 떨어진 고혼

이 있다면 문제가 생기니까 꼭 천도해 주시기 바랍니

다.  어떤 사람이고 그 조상이나 동기일신, 영가님들을

훑어보면 10여명, 20여명정도의 중음고혼이 있음을 봅

니다.  그 중음고혼중에 가령 중풍이나, 간질, 암, 중치

매, 정신이상을 앓다가 죽은 영가가 있다고 합시다.  그

영가는 자손중 인연이 있는 이에게 빙의되어 살기 때문

에 그 자손은 중풍이나 간질, 암, 중치매, 정신 이상 같

은 중병을 반드시 얻게 된답니다.  그래서 이것이 문제

입니다.  꼭 천도재해야 할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건

중병을, 천질을 앓다가 죽어 중음고혼이 된 영가를 어

떻게 하면 명부에 윤회에 들 수 있도록 할까요?  이런

중음고혼을 저는 무고혼이라고 부릅니다.  진짜 큰 성자

의 축복 아니면 이런 무고혼들은 백년도 어쩌면 천년이

넘도록 중음계를 벗어날 수 없답니다.

 

이름 있는 무당이나 법력이 없는 스님들이 천도재를

아무리 많이 한다 해도, 그것은 영가들을 기껏 한끼,

포식 시켜주는 정도에 그칩니다.  여러 번 지내도 소용

없습니다.  아라한이나 대보살과를 이룬 큰 대성자스님

이 사랑과 정성을 모아 천도한다면 가능도 하겠습니다

만, 그래도 충분하지 못합니다.  오직 붓다권내에 드는

대성자가 집전하는 천도는 완벽합니다.  어떠한 무거운

죄업 중생의 천도도 100% 가능합니다.  그 무거운 업장

까지도 소멸이 됩니다.  무거운 업보가 다음생 혹은 5

생, 10생까지도 갑니다.  그 천질을 알아야 업보가

다 한다 하더라도 대 성자는 그 업장을 소멸해 줄 수도

있습니다.  무고혼들의 거의 대부분은 부른다고 해서 모

두 오는 게 아닙니다.  잡히면 자기들은 죽는다 생각하

기때문에 필사적으로 도망가 숨습니다.  마치 몇 년 전

인가 살인 강도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감옥생활하다

탈옥한 모 탈옥수가 신출귀몰 도망 다녔듯 붙잡기 어렵

습니다.  대성자가 베푸는 천도재일수록 옴짝달싹 하지

않고 은밀한데 숨습니다.  그런 영가를 붙들어 구제해주

는 천도재의 장에 데려와야 되는데 이 일이 어렵습니

다.  이때는 많은 성중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백 천

만억 영가를 성중의 큰 신통력으로 호랑이가 고양이 잡

듯, 그래도 여려울 경우에는 지장보살이나 부처님의 위

신력까지 동원하게 됩니다.  그래서 붓다 같은 대성인이

아니고는 무주고혼들을 명부에 들게 하는 그런 천도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런 죄업중생들이 무슨 공덕이 있다고 과연

이고득락이 되겠습니까?  다만 그 영가의 이름으로 크

나큰 공덕을 지어서 회향해 주는 길이 있습니다.  그래

야 됩니다.  많은 붓다님들께서 본불님들께서 대공양을

드실 수 있도록 공양을 드리는 길이 있습니다.  이 공

덕은 엄청나게 큽니다.  경에도 한 분의 진짜 부처님께

공양을 드리면 90겁의 생사중죄가 소멸된다고 했습니

다.  그렇습니다.  많은 수의 진짜 붓다님께 공양만 드릴

수만 있다면 그 공덕은 하늘과 땅을 덮습니다.  이 공덕

으로 구제하는 자산을 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공양

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대선지식 큰스님을 만나야

됩니다.

 

다음으로 무간지옥이나, 중지옥에 떨어진 영가들 역

시 그 지옥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일은 붓다 같은 어른

아니면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부처님 당시 10대

제자였던 목건련(목련존자)의 어머니 청제부인도 부처

님께서 베풀어주신 천도재 그 인연공덕으로 무간지옥에

서 소흑암지옥으로, 거기서 또 한번 천도재를 지내서

아귀세계로, 또 한 번 천도재를 모셔서 개의 몸으로,

마지막에 7월 백중(우란분절)에 모심으로 해서 하늘 천

상 화락천에 가셨답니다.  그 청제부인은 지금 서울 어

느 구 어느 동에 여자의 몸을 받아 나와 있습니다.  여

러분, 지금 이 나라에서 제일 천도재를 잘 지낸다는 모

스님 약간의 법력은 있습니다.  아라한의 성자는 아닙니

다.  지장보살의 가피를 입은 스님입니다.  그러나 이 정

도의 스님으로서 어느 영가가 어디에 있고, 천도재를

모셨으니 그 영가가 이제 이다음 어디로 갔는가는 모릅

니다.  다만 빙의된 영가를 떼어주고, 잘 하면 일분 양

질의 영가만을 명부에 인도 해줄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정도도 대단한 것입니다.

 

그리고 사부대중 불자님들 제가 보기엔 우리 불교신

도 100명 가운데 1, 2명 정도가 하늘 천상에, 그것도

낮은 하늘에 태어남을 봅니다.  여기서 우리 모두는 최

소한 어떻게 하면 인간이나 하늘천상에 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봐야 되겠습니다.

 

자기가 지난날 지은 죄를 진심으로 참회하고, 악을

멀리해야 되겠죠.

진짜 큰 스님을 찾아뵙고, 조상님을 비롯, 동기일신영

가 모두를 구제해달라고 간청 하십시오.  중음무주고혼

이나, 지옥에 떨어진 조상님들, 그리고 짐승 몸을 받아

나온 인연 있는 동기일신을 건지십시오.  이 일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효요, 공덕입니다.

 

다음으로는 대승경전을 독송하시오.  지성으로 다라니

진언을 하시고 염불을 하십시오.

 

그리고 착하게 사십시요.  많은 선행을 요구합니다.  그

렇다면 우리들은 비로소 삼악도 업을 벗고, 곧 인간이

나 하늘천상에 날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부대중 여러분.

이 세상에서도 무기징역이나 사형이 확정된 죄수를

석방, 자유를 안겨드린다면 그 사람은 죽어도 보은하고

죽을 것을 뼈에 새길 것입니다.  그러한 것입니다.  좋은

걸 받으면 좋은 것으로 갚습니다.  이게 인과의 도리입

니다.  또 여러분의 조상님 영가 중에 짐승이나 미물의

몸을 받아갈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돼지가 될 사

람은 돼지가 항상 옆에 따라 다닙니다.

 

그렁이가 될 어느 주지스님을 봤습니다.  구렁이가 몸

속에 가득해서 말을 할 때마다 혀를 널름거리고 있습니

다.  어느 큰 스님이 있어서 이 사람의 업보를 잘라, 소

멸시켜 줄 수 있겠습니까?  다만 대보살과를 넘어선 붓

다권내에 든 진짜 큰스님만이 그 사람의 업보를 자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복으로 그 큰스님을 만날 수

있단 말입니까?  전번에 이승을 떠난 큰 재벌의 다음

생을 전 압니다.  지금 어디로 갔는지.

그 다음 생은 어떨지.  또 그 다음 생까지도 압니다.

그분의 아드님을 만났으면 합니다.  저의 일기를 보여드

리고 싶습니다.

 

이제 결론으로 끝맺음을 하고자 합니다.

오늘 제가 불교와 윤회라는 제목을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게 된 데에는 어떤 목적이 사실은 있습니다.  그

러나 말씀드리기 뭐해서 그건 생략합니다.  다만 붓다,

부처님은 가장 위대한 지존이심을 다시 만방에 선언합

니다.  그 가르침은 중생이 윤회 고에서 해탈하는 길,

곧 아라한이 되는데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이 법좌에

올라왔습니다.  깊은 삼매를 들고 보니 불은, 붓다는

빛 자체요, 청정자체이며, 또한 지혜자체이신 천상천하

에 가장 위대한 어른이심을 알았습니다.  이 점을, 이

중후한 점을 저는 중언부언해 드리고 싶고 강고하

고 싶습니다.  깨끗하고 청정한 무량광, 그 빛에 대해서

는 다음기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옥, 극락, 불

보살은 실재하시고, 윤회도 사실이라는 것을 확실히 깨

달았습니다.  중생이 업을 짓는 한 영원토록 생사에, 육

도세계에 윤회한다는 것은 사실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

서 이 법좌에 그 말씀 드리고 싶어서 올라왔습니다.

 

우리 불자는 모름지기 부처님 영산당시 구도정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계율을 존중해야 됩니다.  계율을, 팔

정도의 수행을 해야 됩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태국의

아짠문이나 티벳의 밀라래빠를 본받으십시오.  꼭 본받

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부처님의 맑고 청정한

빛, 무량광, 이걸 경에서는 억종광명, 백종오색광명이라

고 부릅니다.  이 빛을 보기 이전엔 수행승 공부 중에

드러나는 경계는 모두 거의 허상이 아니면 마의 경계

임을 밝혀 둡니다.  불신이 생겨서 당대의 붓다 이를 인

가를 받은 대보살이 아니고는 지옥, 극락의 진실상을

볼 수 없습니다.

 

중국의 고승으로 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어떤 법

사가 있습니다.  15년 전 싱가포르 강연에서 자기가 어

느 날 선정에 들어 서방극락세계를 유람했고 아미타불

의 설법까지 듣고 왔노라는 내용을 담은 "극락세계 유

람기"라는 책을 이번에 책방에서 구입해 1독 하였습니

다.  그런데 여러분 한마디만 말씀드립니다.  이 책 속에

는 많은 거짓말이 섞여있습니다.  불교도들을 우롱하는

망어가 많습니다.  저 햇빛의 백 만 배도 더 되는 부처

님 몸을 이루고 있는 그 청정하고 깔끔한 빛을 보아야

진짜 부처님을 뵈올 수 있는 것입니다.

 

불신이 생긴, 그래서 붓다권내에 든 성자라야 극락정

토를, 그 청정국토에 가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진

짜 부처님을 볼 수도 있고, 법문을 들을 수도 있는 것

입니다.  불신을 얻지 않은 이가 어찌 극락세계에 가고

부처님 법문을 듣는다는 말입니까?  이 점 만현은 여러

분에게 강조, 강조해둡니다.

 

3번 영체가 육체를 이탈해서 여러 하늘천상을 유람할

수는 있습니다.  이것는 선정이 아닙니다.  진짜 삼매가

아닙니다.  그리고 장작더미위에 않아 스스로 불을 지피

고, 육체를 이탈했다 해서, 마음대로 했다 해서 견성도

인, 곧 아라한이라는 지금의 왜곡된 불교를 한탄하면서

부처님의 정법의 기치를 다시 세운다는 사명의식으로

이번 라디오법회에 임하였습니다.  인생은 가치가 있는

여정입니다.  보람을 챙기십시오.  허망 되게 살면 지옥

만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부디 자격 있는 훌륭한 영

적지도자를 찾아 지도받으며 인생을 살아가십시오!

 

나무 삼계지존 남섬부주 대교주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출처/법문집 1권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