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9일 금요일

[현지사 자재 만현큰스님 2010년 법문글 모음-4]계율,관음태교,효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2010. 9. 30. 목(음8.23) 대전 법문


오늘은 음력 8월23일 대전 정기법회입니다. 처음 오신 분 손들어 주세요.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그동안의 법문은 스님이 알아서 그때그때에 제목을 따라서 법문을 해주었습니다. 130여회 정도 되지요. 오늘은 여러분들의 질문시간을 많이 드리겠습니다. 많은 질문을 받겠습니다. 그러기 전에 오늘 처음 오신 분도 많고 하니까 약10분 정도 간단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감히 이 자리에서 이 사람이 또다시 말씀을 드립니다.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는 부처님 교단이 올 시다. 2600년 전 저 인도에서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출세하신 그 법회 회상을 첫 번째 부처님 회상으로 봅니다. 그리고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가 두 번째 부처님 회상입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생소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마음속도 아니고 마음 밖도 아니고 무아 속 절대세계에 억종무량광이라는 빛의 32상80종호로 여여히 계시는 우리 보신부처님, 그 보신부처님이 당신의 제자를 불과(佛果)이루어 데려가고자, 사바세계의 이 현지궁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많은 불보살님들이 함께 상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지궁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이 세상 그 누구도 모릅니다. 우리 현지궁 현지사에 부처님께서 상주하시는 그 궁의 모습도 지금까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리해서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는 부처님 회상이요 교단입니다.



정법 교단입니다. 우리는 정법을 만나지 못하면 미래가 없습니다. 많은 종교와 교파가 있고, 불교만 보더라도 많은 나라의 불교와 종파가 많습니다. 모두 다 자기의 종파 (교파, 교단)가 진정한 진리의 종교요 종파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지금은 오탁악세(汚濁惡世)입니다. 그리해서 지금은 정법과 거리가 너무 멉니다. 불교는 정법이지요. 위대한 불교이지요. 위대한 종교지요. 그러나 부처님께서 열반하신지 2000여년이 흐르다가 보니까 정법은 너무도 묻혀 버렸고 왜곡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하나하나 바로잡고 있습니다.



오늘 다시 말씀드리는데 정말로 잘 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 어떻게 살아야 될지, 진리가 무엇인지, 사는 길로 들어와야 되는데 자기네들이 다 옳다고 하니까 방황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래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40%정도는 무주고혼이 되어서 중음세계에 떨어집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몸에서 자기의 주인공이 나옵니다. 여기 영산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주인공은 선(禪)에서 이야기하는 주인공과 개념이 다릅니다. 형이상적 실체인 그 주인공, 그것은 내가 영혼체윤회론을 이 세상에 문자로 발표할 때 윤회의 주체라고 했습니다. 영혼체가 윤회의 주체입니다.



그 영혼체를 보려면, 우주의 본체를 깨닫고 보림을 잘해서 착(着)이 떨어져버린 아라한 가지고도 안 됩니다. 더 바라밀 공덕을 쌓고, 이타 행을 해서 세상만사를 공(空)으로 봐서 집착하지 않고 한없이 들어가야 보살의 경계가 나옵니다. 보살에서도 붓다가 되려면 백천만겁 어려운 수행을 하고, 모든 삼매를 다 공부하고 지혜를 닦고, 마지막 관문을 지나가서 불과(佛果)를 증하게 되어있습니다. 그 불과(佛果)를 증한 입장에서 소위 윤회의 주체인 영혼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전에는 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 교학이 왜곡된 원인입니다. 무아(無我)라고 하면서 아무것도 없다고 하지요. 무아(無我)는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그 부분의 법문에 대해서는 많이 설명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모릅니다. 뭐가 바르게 사는 길이고, 뭐가 죄이고 하는 것을 모릅니다. 그리해서 많은 업을 짓습니다. 업을 많이 지으니까 죽어서 그 무서운 지옥으로 거의 다 갑니다. 그런 불쌍한 중생을 악도로 떨어지지 않도록 이끌어 줘야 됩니다. 이끌어 주려면 충분한 실력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지 못해서 오늘날 우리 성직자는 물론, 신도 분들도 정말로 무섭게 자기반성을 해야 되고, 우리 스님들은 정말로 청정하게 살아야 되는데 그러지를 못합니다. 이거 바로잡아야 됩니다. 이렇게 살면 안 되니까 경책을(경고를) 하고, 오히려 성직자들이 가르침을 받아야 됩니다. 여기서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아무리 견성을 하고, 아라한과를 증하고 보살과를 증했다고 하더라도, 단 한 번의 이성과의 관계로서 천길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내가 5년 전에 부산 대한불교신문에 6개월간 기고를 하면서 두면을 썼는데, 첫 번째 일성으로 내놨습니다. ‘한 바가지의 청정수에다가 똥물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마실 수 있겠느냐’그거예요. 마실 수 없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그렇게 비유하십니다. 용서가 없습니다. 우리 스님들은 정말로 맹성(猛省)해야 됩니다. 자기가 지은 업은(업의 종자는) 자기의 영적 실체인(윤회의 주체인) 영혼체로 흘러 들어갑니다. 그래서 시절 인연이 되어서 과보를 받게 되면 그 영혼체에 반영이 됩니다.



그 대망어를 하는 사람들은 영혼체가 철판으로 뒤덮여 있다든지, 쇠사슬로 묶여 있다든지 그러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극무간지옥으로 갑니다. 그 영혼체에 뒤덮힌 철판이나 쇠사슬은 자력수행으로 소멸해 질 수가 없습니다. 그 쇠사슬을 끊어줄 사람이 없습니다. 오직 부처님만이 그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대적정삼매에 드신 우주적 능력을 지니신 부처님만이 그 업의 사슬을 끊어 줄 수 있지, 자기의 수행 가지고는 안 됩니다. 도저히 불가능 하다는 말씀을 오늘 또 드립니다.



우리는 정법을 만나야 됩니다. 이 사바세계에 두 번째의 부처님 회상(교단)이 저기 강원도 춘천에 자리한 영산불교 현지사입니다. 부처님 교단을 만나야 됩니다. 현지사는 두 번째 부처님 회상입니다. 그 가르침대로 살아야 됩니다. 거기는 우리 교주 불세존의 가르침을 항상 받고 있습니다. 직접 대화할 수 있습니다. 항상 대화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법을 펴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여러분들의 공덕에 따라서 여러 불쌍한 우리 단월들의 업장을 씻어주시고, 소멸까지 해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법을 만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렵습니다.



백천만겁난조우(百千萬劫難遭遇)입니다. 사람 몸 받고 정법을 만난다는 것은 맹구우목(盲龜遇木)올시다. 맹구우목의 비유 말씀을 했었습니다. 정말로 그 비유가 옳습니다. 정법을 만나면, 부처님 교단을 만나면 모두가 다 윤회생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보살이 될 수 있고요. 열심히 부처님 공부하고, 그 교단에 선근공덕 심으면 부처님께서 업장을 씻어주시고, 다겁생래 그 무서운 업의 쇠사슬을 끊어 주시고 소멸해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선근공덕으로 해서 극락왕생까지 할 수 있습니다. 보살까지 될 수 있습니다. 정법 교단을 만나지 못하면 불가능합니다. 이걸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옥이 있음을 알아야 되고, 아귀 축생세계가 있음을 알아야 되고, 삼악도를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삼악도에 떨어지면 안 됩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스님 법문말씀 이해를 잘 하셔야 될 것입니다.



지옥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불교에서는 어떻게 망가졌길래, 지옥! 객관적으로 외부세계에 지옥이 있다는 것을 오히려 외도가 하는 소리라고 합니다. 이건 큰 망어입니다. 대망어 올 시다. 거기서 공부를 더 해가야 됩니다. 한없이 해가야 됩니다. 그래서 현상세계를 뚫고, 본체세계를 뚫고, 불보살의 적멸세계까지 들어가 가지고 법문을 해야지 함부로 법을 설하면 극무간지옥에 갑니다. 스님이 영혼체윤회론을 쓸 때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이 나올 것입니다.



지금의 불교는 ‘번민하고 근심 걱정하는 그 자리가 지옥’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무서운 불교입니다. 사람 죽이는 불교입니다. 또 ‘번뇌가 다하고, 너무너무도 행복하고 즐거운 그 자리가 극락’이라고 합니다. 이거 큰일 날 소리입니다. 극락세계를 가보지 못했으니 그럴 수밖에 없지요. 그러나 모르면 아예 입 다물고 있어야지요. 왜 그런 말을 함부로 해서 극무간지옥에 갈 업을 짓습니까? 자기는 모르지요. 함부로 떠들어도 괜찮다 싶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영혼체에는 무서운 쇠사슬이 감겨집니다. 우주이법(우주질서)에 역행하는 대망어를 하면 우주가(우주의 질서가, 우주의 이법이) 용서하지 않습니다. 부처님은 우주이법 자체입니다. 우주자체입니다. 그런 성자의 말씀을 들어야 됩니다.《아함경》은 물론, 많은 방등 대승경전에서 얼마나 많이 지옥 극락을 이야기 하신 줄 아십니까? 그런데 그것을 방편(方便)이라고 합니다. 이 방편이라고 하는 말은 용서가 안 됩니다. 부처님을 대신해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극무간지옥을 간다고요. 왜 그런 말을 해가지고 선량한 우리 단월들로 하여금 업을 짓도록 하느냐 그 말이어요. ‘지옥이 있습니다. 저 세상도 있으니까 깨끗하게 사시오. 부처님께서 제정하신 계율을 잘 지키시오’하고 교화를 해야지요. 자기의 눈에 안 보인다고 ‘없다’합니다. 경전에는 분명히 쓰여 있는데 왜 ‘없다’고 하느냐 말입니다. 물론《반야경》쪽으로 들어오면 공(空),공(空)...이라고 많이 나타냈기 때문에 거기에 빠져가지고 모든 것이 공(空)인줄 알지요. 삼매에 들어가면 공(空)이지요. 현상세계에 나와서 봐라 그거예요.



사람도 있고, 짐승도 있지 않느냐 그거예요. 그와 같이 지옥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 형벌, 그 무서운 형벌은 내가 낱낱이 말을 못하겠습니다. 내 책에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말하면 부작용이 일어날 것 같아서 말을 하지 않는 거예요. 분명히 있는 그 지옥 이름만 몇 가지 짚고 가겠습니다. 화탕지옥 있고요. 한빙지옥, 독사지옥, 지네지옥, 구렁이지옥, 칼산지옥, 흑암지옥, 대꼬챙이지옥, 철판이 불에 몇 천도 달구어진 그런 지옥도 있습니다. 그 지옥에는 벌(罰)을 자동으로 집행합니다. 대부분의 지옥은 'ㄷ'자 형(形)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직 이 세상에 자기 혼자만 거기에 들어가서 형(刑)을 받습니다.



우리는 이 무서운 지옥에 가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스님이 이러한 소식을 만 세상 우리 단월님에게 우선 전하기 위해서 법상에 올라온 거예요. 책을 쓰고요. 그런데 그 책을 읽지도 않고 웃어버립니다. 염불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읽지도 않고 웃어버려. 염불 없으면, 염불을 이야기하지 않는 불교는 불교가 아닙니다. 부처님을 부정하는 불교, 이건 불교가 아닙니다. 지옥 아귀 축생계가 없다고?



그러면 인과(因果)가 없다고? 인과(因果)를 부정하는 것은 불교가 아닙니다. 그것은 마(魔)입니다. 죽으면 법의 마(魔)가 됩니다. 이 사람들이 천마(天魔)가 된단 말입니다. 화두타파한 사람들이 천마(天魔)가 되어가지고 자기가 부처라고 해요. 그래가지고 불상 탱화를 점안(點眼)하지 않은 저 많은 절의 불상에 자기가 부처라고 하면서 그것들이 앉아 있어요. 전번에도 이야기 한번 했었지요.



한평생 돼지 잡고, 개잡고, 닭 잡은 사람이 있어요. 닭도 그냥 산채로 펄펄 끓는 물에다가 수 십 마리를 쳐 넣어. 그렇게 해서 생계유지를 하는 사람을 봤어. 그건 무서운 업입니다. 무서운 살생입니다. 그러면 지옥으로 가지요. 그 지옥에서 나와 짐승이 되더라도 자기가 백번 천번 만번 꼭 그렇게 튀기어 죽지요. 꼭 그렇게 튀기어 죽지요. 이게 인과(因果)입니다.



사람으로 오면 단명하거나 병이 많지요. 큰 업, 오역죄라든지, 사바라이죄라든지, 십악중죄는 네다섯 정도의 과보를 받습니다. 사람으로 오더라도 과보를 다 받았으니 괜찮겠지 하지만 아닙니다. 습기과(習氣果)가 있습니다. 그 쇠사슬들이 다 망가져가지고 몇 겁을 지옥에서 벌을 받았으니까 과보가 다했다 하더라도 악의 습과 기가 있습니다. 그 힘에 의해서 다병(多病)하고 단명(短命)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어도 업을 짓지 말아야 됩니다.



우리 스님들은 음행(淫行)이 제일 큰 죄가 되고, 여러분 들은 살생 업이 큰 죄가 돼. 그 다음에 도둑질, 그 다음에 무서운 거짓말, 등등입니다. 우리는 삼악도(三惡道)에 떨어지지 않아야 되고, 무주고혼으로 살아가는 중음계에도 빠지지 않아야 됩니다. 무주고혼이나 중음계가 어떤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경전을 봐도 속 시원하게 설명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아함경》에도 왔다리 갔다리 되어 있습니다.



무주고혼 아시죠? 자살했거나, 타살당해 죽었거나, 나쁜 병으로 살다가 죽었거나, 집을 나가서 사고사(事故死) 당해서 죽었거나, 집착이 대단히 강한 이런 사람들은 죽어서(죽으면) 명부를 못 들어갑니다. 그 영혼체는 명부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무주고혼이 되어서 갈 곳이 없으니까 자손들한테 와서 빌붙습니다. 빙의까지 됩니다. 자손은 꼭 그렇게 죽습니다.



자살해서 죽고, 꼭 그 병을 얻어 죽습니다. 그래서 천도가 필요한 거예요. 지금 천도를 하는 절이 많습니다. 이절 저절 다 잘한다고 합니다. 천도를 다 잘한다고 하지만 그 천도는 안 돼! 왜 안 되느냐? 지옥에 있는 조상영가를 불러올 도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지금 이 세상에 누가 있습니까? 또 무주고혼? 100년 200년 된 무주고혼들은 신통이 아주 장해. 바람보다도 더 빨리 다니는데 어떻게 잡습니까? 숨어버리면 못 잡아. 아무리 큰 도인이라도 이 몸에서 마음대로 나와 가지고 바람같이 다닐 도인이 없어.



지금 그런 도인이 없어. 축생 몸을 받았는데, 그 조상을 축생 몸에서 어떻게 빼내옵니까? 그래서 능력 없이 행하는 천도재는 불가능한 거예요. 안 되는 거예요. 다만, 부처님 회상에서만 가능합니다. 부처님께서 해주시니까요. 그 외에는 불가능해. 그걸 우리 신도 분들은 다 알지만,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전혀 모릅니다. 지금까지 전혀 모르고 살아왔어.



죄를 지으면 안 되거든요. 지금같이 살면 지옥으로 갑니다. 삼악도에 갑니다. 사(私)가 없습니다. 죽어서 미묘한 즐거움이 있는 천국(천당)으로 가야 되는데 그런 사람이 없어. 100에, 1,000에 하나입니다. 그것도 아래 하늘을 가더라고요. 보다 더, 하늘 천국보다도 큰 안락이 있는 곳은 성중하늘이라고 했지요? 성중하늘 27품. 그 보다도 더, 극락을 수용하고 있는, 영원히 퇴전이 없는, 삼계를 완전히 탈출한 저 극락세계로 가서 우리는 왕생해야 돼. 이럴 수 있어. 여러분, 우리 부처님 교단에서 부처님 공부 잘해야 됩니다. 뭐가 부처님 공부냐? 이것도 나중에 말씀드립니다.



부처님 교단에 선근공덕을 심고, 열심히 그렇게 살면서 나(我)라고 하는 상(나라고 하는 생각)이 없어야 돼. 이게 무아(無我)입니다. 나(我)라고 하는 생각, 이 육신에 대한 착(着), 이것이 끊어져버려야 돼. 여러분들한테 이런 요구를 한다는 것은 무리죠. 그러나 그런 자세로 공부를 해가야 돼. 그래야 부처님의 가피를 얻습니다. 부처님의 가피가 없으면 안 돼.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없는 다섯 가지 이유가 있다고 했지요.



그래서 우리는 정법 회상을 꼭 만나야 됩니다. 복이 있어야 만납니다. 복이 없는 이들은 절대 만날 수 없습니다. 선근공덕 없으면 만날 수 없습니다. 얼마 있지 않으면(몇 백 년 후) 또다시 미륵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가 있어. 그 부처님 회상을 만나야 돼. 그래야 우리가 윤회에서 벗어날 수가 있어. 그 정법 회상을 만나야 돼. 그렇지 않으면 안 돼. 자력으로는 안 돼. 깨달음까지가 한계예요. 그 이유가 있다고 했지요. 이유가 있어. 깨달았다고 하는 사람도 대부분(절대다수가) 천마(天魔)에 의해서 깨달았다고 해 지금.



나는 오늘 처음 오신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이걸 강조합니다. 여러분, 바르게 살아야 되고, 정직하게 살아야 되고, 깨끗하게 살아야 됩니다. 우리가 지금 그렇게 살아오지 못해 왔거든요. 그러면 정법회상을 만났을 때부터 그렇게 살아야 됩니다. 저 세상이 있어. 죽어서 우리가 가는 세상이 있어요. 죽으면 이것이 완전히 죽어버리는 것이 아니어. 진짜 생명체가 있어. 진짜 내가 있어. 이것을 영혼체라고 해. 영산불교에서는 영혼체라고 그래. 이 영혼체는 영원히 죽지 않아. 인격적인 하나님은 없지만, 이것은 실제로 무시(無始)전에, 무시겁(無始劫)전에 하나님과 같이 출발했어.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생사를 거듭해 왔습니다.



오늘(지금)까지 왔어요. 미래제가 다하도록 우리는 죽을 수가 없어. 영혼체는 죽을 수가 없어요. 나(我)는 죽을 수가 없어. 그래서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 그 받기 어렵고도 어려운 인신(人身), 사람 몸 받았을 때 정법을 만나가지고 윤회를 벗어난 사람도 있고, 복이 없는 사람들은 정법을 만날 수가 없어. 그러니까 다시 윤회에 들어가는 거예요. 윤회도 악도 윤회로 갑니다. 대부분 지옥 아귀 축생을 윤회하게 돼. 그래서 영산불교에서는 그걸 지옥종자라고 해.



윤회가 분명히 있고, 육도윤회가 사실인 데에도 공부를 많이 한 스님들이 이렇게 말해. ‘근심 걱정 번민하다가 곧 기쁜 일이 있어가지고 하하하하 웃으면서 이렇게 금방 돌아가는 이것을 윤회’라고 한다네 지금. 이렇게 말하고 있어. 다시 또 말씀을 드리지만, 그렇게 말하는 스님들,‘그러지마! 그런 말 하면 안 돼.’ 이건 극무간지옥에 갈 대망어입니다. 우리 불교에서는 깨닫지도 못한 사람이 깨달은 체하고 말하는 것을 대망어라고 합니다. 이것은 그것보다도 더 무서운 말이어. 그런 망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는 거예요.



▸일신이두조(一身二頭鳥) 이야기

히말라야 설산에 사는 '일신이두조(一身二頭鳥)'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일신(一身)-몸뚱이는 하나인데, 이두(二頭)-머리가 둘, 일신이두의 새가 있어. 그걸 기바조(耆婆烏)라고해. 기바조라고도 하고, 상생조라고도 하고, 공명조(共鳴鳥)라고도 해.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몸통은 하나인데 머리가 둘 달렸는 새라는 말이어. 하나는 뒤쪽에 달렸고, 다른 하나는 앞에 있지. 어느 날 공명조(기바조)의 뒷머리가 낮잠 자는 동안에 앞머리가 돌아다니다가 꿀보다도 더 맛있는 것을 찾아가지고 뒷머리의 몫을 남기지 않고 혼자 다먹어버렸다고. 앞머리가 다 먹어버렸단 말이어요. 뒷머리가 잠에서 깨어나 그 사실을 알았다고. 그 뒤에 놈이 ‘봐라! 너 아주 못된 놈, 나도 꼭 그 이상으로 갚을 것이다’하고 말했어요. 중생이지요.



 그런데 앞머리가 잠잘 때 뒷 놈이 뭐 하나를 구했어요. 뭘 구했느냐? 농도가 아주 짙은 독극물을 구했어요. 먹으면 죽어버릴 독극물을 구했어. 그래서 이 독극물을 가지고 복수를 할 것이다 했다고. 앞머리가 이제 잠에서 깨어났단 말이에요. 뒤에 놈이(뒷머리가) 앞머리 보고 ‘야! 이거 먹으면 정말 네가 전번에 먹었던 것보다 더 맛있단다. 이것을 먹으면 정말로 나한테 고맙다고 생각할 거다. 나는 먹어봤는데 정말로 맛있더라. 네 몫이니까 먹어 볼래?’ 하고 건네주니까 얼른 받으며 ‘아! 먹는다’하고 먹어버렸다고. 먹어버렸는데 몸통이 하나면 어떻게 됩니까? 둘 다 죽어버린 거예요. 앞 뒷머리 둘 다 죽어버린 거예요. 이건 공명조(共鳴鳥)에 대한 부처님의 말씀(이야기)입니다. 이건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설산에 사는 '일신이두의 공명조(一身二頭의 共鳴鳥)'에 대한 이야기는《열반경》을 설하실 때 말씀한 비유의 이야기인데요, 이건 우주의 진리를 많이 함축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이 우주 삼라만상(森羅萬象)은 나와 더불어 하나입니다. 한 몸뚱이입니다. 한 몸뚱이다 그거예요. 뒷머리하고 앞머리가 한 몸통에서 지금 살고 있잖아요. 나도 너도 사실은 우리가 한 몸뚱이입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공(空)에서 나왔거든요. 우주의 본체에서 나왔거든요. 본체에서 어떻게 나왔느냐? 그것까지는 오늘 설명할 시간이 없습니다. 다만, 업의, 선악의, 인과법칙(因果法則)이라고만 생각하십시오. 자연의 법칙, 거기에다가 인연의 도리까지 넣어서 생각하면 나옵니다. 창조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창조했다는 그것은 정말 말도 아닙니다. 그건 상당한 경계에 올라가면 압니다. 우리 모두는 한 몸뚱이다 그거예요. 한 몸뚱이다. 저기 유가(儒家)에서나 도가(道家)에서도 공부가 깊은 분들은 그 경계에 간 분들이 있습니다. ‘만물천지(萬物天地)가 여아동근(與我同根)’이라고 했습니다. ‘만물은 한 몸뚱이다. 일체(一體)다’라는 말입니다. 그건 맞는 말입니다.



(천지여아동근 만물여아일체(天地與我同根 萬物與我一體)

모든 우주만물이 이치가 하나이듯 하늘과 땅이 한 뿌리에서 뻗어 나온 것이요, 삼라만상이 제 몸 아님이 없다)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우리가 한 몸뚱이인데 저 사람이 밉단 말이어요. 미워서 사람들 앞에 흉을 봤어. 또 어쩌다가 뺨을 한 대 후려갈긴 적이 있어. 내가 나쁜 것을 주면 그 사람이 어떻게 나옵니까? 반드시 나쁜 것으로 줍니다. 뺨을 때렸는데 ‘하! 고맙네’하고 손잡을 사람 없어요. 당장 주먹뺨이 들어오지. 안 그럽니까? 주먹으로 치면 몽둥이가 날아오는 거예요. 이것을 인과(因果)라고 해. 팥을 심으면 팥이 나오는 거예요. 콩을 심으면 콩이 나와요. 이걸 인과의 법칙이라고 해.



여러분, 저 사람에게 감정이 있단 말이에요. 저 사람하고 감정이 있어. 내가 풀어야 돼. 원결(怨結)이라는 것은 풀어야 됩니다. 원결을 놔두면 큰일 나는 거예요. 큰 원결은 정말 큰일 나. 큰 원결은 세세생생 갑니다. 푸는 방법은 정반대인 사랑으로 풀어줘야 되는 거예요. 저 사람이 어쨌든 내가 밉고, 어디 가기만 하면 나를 흉보고, 없는 사실을 있는 사실처럼 퍼뜨리고 해서 나의 명예를 훼손하고 다닌다 그거야. 그런 사실을 알았거든, 이것은 전생의 원결이라는 것을 아십시오. 이것은 원인이 없으면 이럴 수가 없는 거예요. 원인이 없으면 이럴 수가 없어. 이것을 그대로, 저 사람이 그랬으니까 내가 또 그렇게 맞대응하게 되면 이 악의 고리는 계속 순환하여 영원히 끊어지지 않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악의 고리를 끊어주려면(원결을 끊어 주려면) 사랑으로 대응해야 되는 거예요.



그렇게 험담하고 다니는 저 사람이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서 나하고 맞닥뜨렸다(만났다)? ‘아! 이분은 이러이러한 장점이 있고, 대단히 훌륭한 분이 여기에 오셨네’하고 정반대로 이야기해 주라 그거예요. 그 사람이 있든 없든 그 사람 말이 나오면 ‘아! 그분, 대단한 인격이 있고, 믿음이 깊고, 정말 그런 분 같은 분이 없다고. 그런 분 같은 사람이 없다고. 오해라고’ 말하면 그 소문이 그 사람의 귀에 들어갈 것 아닙니까? 그러면 생각을 바꿉니다.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면서 바꾸어. 저 사람은 나한테 나쁘게 말을 하고 했는데, 나는 정반대로 나간다고요.



이때 원결이 끊어집니다. 우리는 그렇게 나가야 됩니다. 좋은 것이 가면 반드시 좋은 것이 오게 되어 있잖아요. 선물이 가면 또 선물이 오잖아요. 이게 인과(因果)라는 거예요. 이 인과의 법칙이 유정 인생 중생들이 나고 죽고 하는 법칙입니다. 나고, 그리고 살다가 죽고, 나고 살다가 죽고 하는데, 내가 어떻게 처신을 했느냐, 얼마만큼 선한 일을(착한 일을)했느냐, 얼마만큼 악한 일을 했느냐에 따라서 자꾸 다음 생이 바뀌어 집니다. 이것이 인과의 법칙인 거예요. 인과의 법칙.

전날에 맛있는 음식을 혼자 먹었다고 꽁~해가지고 독극물인줄 알면서도 자기는 먹었다고 먹였으니 몸은 한 몸뚱이기 때문에 같이 죽어버린 거예요.



여러분! 우리는 서로 다른 하나의 뿌리, 공(空), 큰마음이라고 할까? 그것을 불교에서는 진여(眞如)라고도 하고, 일심진여(一心眞如)라고도 하고, 반야공(般若空)이라고도 합니다. 거기에 뿌리를 내린 서로 다른 개체(個體), 이렇게 생각하면 돼. 하나의 몸뚱이를 뿌리로 하여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돼. 그렇게 생각을 하십시오. 시어머니가 혹독하게 시집살이를 시키거든 ‘내가 전생에 그렇게 했느니라’하면 그건 맞아. 달게 받으라고. 달게 받으면서 친어머니 이상으로 잘 봉양하라고. 그러면 그 업이 풀어지니까.



그렇게 풀어야지, 맞대응하면 풀어질 날이 없어. 그것이 다음생으로 다음생으로 계속 이어진다고. 이 기바조(공명조)법문이 그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 사랑, 만 중생은 보다 행복해지기를 원합니다. 보다 행복해지기를 원한다고. 그러니까 그런 방향으로 가야 돼. 사랑을 베풀어 줘야 돼. 사랑을 베풀어 줘야지 주먹으로 가면 안 돼. 사랑을 베풀어 줘야 돼. 그러면 사랑이 와. 저기 기독교 대학(백석대학교) 광고가 참 잘되었더라고요.



이 세상을 지식이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이라고. 허! 그건 참 잘된 거예요. 사랑! 우리는 자비지. 자비는 사랑보다도 훨씬 깊어. 우리는 자비여. 이런 우주의 진리가 기바조(공명조)라고 하는 법문 속에 들어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하나 더 붙인다고 하면 균형(형평), 조화의 법칙, 이것까지 하면 우주를 지배하는 이법의 성격을 알 것입니다.



조금만 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우리는요 다겁생으로 갚지 못한 은혜와 빚이 있다고. 그 은혜와 빚을 갚아야 되어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안 됩니다. 다겁생을 살아오는 도중에 지은 죄업이(죄가) 많아요. 이 두 가지를 금생에 사람 몸 받았을 때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는 악도로 윤회할 수밖에 없어요. 빚을 갚는데 있어서 은혜도 갚고, 원결도 풀어버려야 되고, 악연(惡緣, 나쁜인연)이 있으면 그것도 다 정리해버려야 되요.



그렇지 않으면 다음 생이 밝지 않습니다. 그래서 빚을 갚고 죄를 닦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오직 우리 부처님, 삼계의 법왕이시고 지존이신 부처님의 가피를 얻어야 돼. 그렇지 않으면 다겁생의 빚을 갚을 도리도 없고, 빚을 정리할 길이 없습니다. 그 영혼체는 쇠사슬로 족쇄로 수갑으로 칭칭 감겨있고, 붕대로 감겨있고, 고름으로 가득차 있고...이 영혼체 이야기를 하려면 한정 없지만, 이렇게 되어있다고요. 이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저 말은 그럴 듯한데 뭐...’ 이렇게 운운 하면서 생각한다고요.



그리해서 우리 단월님들이나, 출가해서 수행하는 우리 스님들은요 나를 낳아서 길러주신 우리 부모님, 그리고 조상님들을 천도할 줄 알아야 되요. 은혜를 그렇게 갚아야 되요. 돌아가실 때에만 그저 눈물 짜고, 한두 달 지나가면 잊어버린다고요. 악도로 떨어져 있는데 천도해드려야지요. 천도해드려야지요.



우리 스님들은 조상님 천도를 해주지 않으면 아라한 이상의 성과(聖果)를 얻을 수 없습니다. 이걸 말씀드립니다. 자기 부모, 조상님은 지옥에 있는데 자기가 잘 살려고 한다? 아니지. 앞에서 말한 만물일체(萬物一體), 그 진리에 위배 되지요. 그래서 죽을 때까지 자력으로는 천도가 안 되지만, 지극정성을 다하면(지극 정성으로 가면) 조금씩 조금씩 할 수 있어.



지장보살님 말씀, “《지장본원경》을 처음부터 읽을 때까지 마슬 안 갈 정도 되면 천도 된다” 그거예요. 그런데 그럴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지는 못할망정 지계(持戒)청정해서 계율을 잘 지키고, 청정하게 산 비구들이 당신 부모님을 위해서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정성을 다해《지장본원경》을 읽으면서 천도재하면 됩니다. 돼. 그러니까 이게 첫 번째 숙제야. 우리 모두의 숙제야. 이렇게 함으로서 전생의 그 많은 은혜와 빚을 갚을 수 있어. 여러분들의 조상님, 우리 현지사에서 한100명까지 해주는데, 이분들은 전생에 여러분들의 부모요, 부인이요, 자식들이어요. 인연이 강하니까 이렇게 묶어 온다고. 이 사람들한테 많은 빚과 은혜를 졌다고. 그래서 꼭 천도해줘야 됩니다.



그 다음에 죄를 닦아야 됩니다. 죄를 어떻게 닦느냐? 부처님의 가피를 얻어야 됩니다. 그래야 죄가 닦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 교단에 와서 부처님께 공양드리고, 천도재하면 그렇게 예뻐할 수가 없어. 착한 일을 하니까. 그래서 많이 씻어 주는 거예요. 이 씻어주는 개념은 지금 영산불교에서만 있는 말입니다. 부처님 당시에는 이렇게 업장 씻어주거나 하는 것은 거의 없었어.



다만, 경전을 보면 부처님께서 삼매에 드시면 꽃비가 내리고, 그 다음에 육종진동이 되고, 그 다음 삼매에서 나오셔서 방광을 하면 천인들 수백만 명이 법문을 들으려고 내려오잖아요. 그래서 어떤 경전을 설하고 설하고 해. 부디 다겁생래 지은 빚, 원결, 악연, 죄를 닦으십시오. 그리고 부처님 말씀 따라서 여러분이 지킬 수 있는 삼귀 오계 십선을 지키면서 염불해 가시고, 발원하시면 우리는 살 수 있습니다. 그게 사는 길입니다.



질문 받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상담을 많이 원하신다고 하는데, 일일이 상담을 할 수가 없어요. 당초에는(5년 전에는) 많은 상담을 했는데, 이제는 상담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받겠습니다. 이렇게 법회 시간에 질문을 받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질문을 받으려고 했는데, 처음 오신 분도 있고 해서 우리 영산불교의 부처님 사상을 이야기 해드리는 거예요.



질문①...

답변 : 어느 신도 분이 나한테 그래요. 다른 천주교나 기독교, 조계종을 위시해서 다른 종파, 다른 종교단체에서는 그 종단의 신도 분들이 상(喪)을 당했을 때, 스님들이 가서 시달림도 해주고, 위로도 해주고, 적극적으로 그 많은 일들을 솔선해서 거들어 주고 함으로서 신도와 스님과의 유대관계가 좋아지고, 또 스님들 따라서 일단의 신도들이 가서 그렇게 해주면 신도들과 그분과의 유대도 좋아지고, 이렇게 이렇게 함으로서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 신도들 간에, 스님들 간에 깊은 유대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해주면 좋지 않습니까 하는 건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렇습니다. 우리 영산불교는요, 법이 아니면 가지 않습니다. 구걸하지 않습니다. 물론 나도 많은 신도 분들이 귀의하는 것을 바라지요. 바라지만, 인연 따라서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스님들은 그런 곳을 가면 부정적인 문제들이 있습니다. 어떤 부정적인 것들이 있느냐? 여러분들은 눈이 안 떠져서 모르지요. 그런데요 상(喪)을 당한 그 장소에는 아주 많은 악귀들이 와 있습니다.



영산불교 현지사의 우리 스님들의 얼굴을 모두 보십시오. 어느 절 스님들 보다 훨씬 낫습니다. 아주 맑습니다. 수행을 잘 하기 때문에 맑습니다. 영혼체가 좀 맑아요. 쉽게 말하면 집이 깨끗하다고. 악귀들이 가 있는데 여러분 들이나 스님들이 가면 빙의되어요. 빙의를 해요. 빙의하면 못 뗍니다. 한번 빙의되어 버리면 떼어내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천마(天魔)가 빙의 되어 버리면 지금 한국에서는 떼어줄 사람이 없습니다. 어느 도인이 있어서 천마(天魔)를 뗀답니까? 그 천마를 보지도 못 할 뿐만 아니라, 그 영가들을 볼 수 있는 수준도 얼마 없지요. 손꼽지요. 그 영가를 본다는 사람은 신기(神氣)있는, 쉽게 말하면 음기(陰氣)가 성한 사람이 그런 영가를 보지, 그렇지 않으면 못 봅니다. 여하튼 그런 나쁜 잡귀(악귀)들이 붙기 때문에 우리 스님들은 거기를(喪家같은 곳을) 보내지 않습니다. 보낼 수 없습니다.



둘째, 신도들이 가고 싶다고 하거든요. ‘그런 봉사단체를 만들어 주시면 그 봉사단체에서 가겠습니다’라고 하는데, 역시 그 신도들을 갖다가 그런 위험한 곳에 투입하기 싫습니다. 솔직히 싫습니다. 신도 안 불어나면 안 불어나는 데로 산다고 하지요. 목사나 신부나 스님들이 그런 곳에 가서 시달림을 많이 하는데요, 이거 부처님께서 이 업장을 씻어 주신다고 하면 그 몸에서 나오는 연기가 아마 옛날 석탄을 연료로 하여 가는 증기기관차의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 이상입니다. 한없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것이 다 뿜어져 나왔어도 그 못 된 찌꺼기가 더덕더덕 붙은 것이 심각해요. 이건 두껍게 나온다고요. 부처님께서 소멸해 주시지 않으면 씻어버릴 길이 없습니다. 그걸 씻어버릴 길이 없단 말이에요. 그렇게 해서 죽으면 큰일 나지요. 악도의 수명이 길어지지요. 큰일 나지. 그래서 우리 신도들도 그런데 간다는 것은 환영하지 않습니다. 오늘 대답해 드립니다.



질문②...

답변 : 부처님의 위신력을 밀장인 것 같아서 여러분한테 말을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조금 말씀드리자면, 부처님은 이러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 마음속에도 아니고, 마음밖에도 아니고, 무아 속 절대계에 32상의 무량억종광의 빛으로 이루어진 보신부처님이 계십니다. 절대계에요. 보신부처님을 지닌 분은 우주와 하나를 이룬 자기 법신불이 있습니다.



그 정도 된 분들은 인간세계에 인신(人身)을 받아 올 수 있고, 하늘세계나 저 중생세계의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서 어떤 때에는 천(千)으로, 어떤 때에는 억(億)으로 당신의 몸을 나투어서 교화하는 그런 화신불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법보화(法報化) 삼신(三身)이라고 합니다. 삼신을 갖추게 됩니다. 삼신을 갖추지 못하면 붓다가 아니거든요. 그 붓다, 전번에도 이야기했지만 또 다른 시각에서 말씀 드립니다. 그 붓다는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무량억종광은 자성광하고도 다르고, 정토색하고도 다릅니다. 자연의 빛하고는 백천만리가 다르고요. 그 무량억종광은 땅 끝, 물속 끝, 저 지구 끝까지 뚫고 들어갑니다. 강도(强度)가 그러면서 희유합니다. 그 빛의 광도(光度), 빛은 반딧불도 있고, 초롱불도 있고, 더 밝은 빛은 전깃불이라고 합시다. 전깃불보다도 더 밝은 빛이 가로등이지요. 가로등은 굉장히 밝아야 되니까요. 가로등을 보면 노랑 빛을 띤 가로등이 있지요. 또한 노랑 빛이 아니고 안팎이 드러난 듯한 굉장히 밝은 수은등으로 만들어진 가로등이 있지요. 그건 더 밝잖아요.



이 외도 괴수들의 빛은 가로등 불빛으로 보면 맞습니다. 우리 부처님의 빛은 그 수은등 이상입니다. 그것하고 비교가 안 됩니다. 햇속, 눈이 시려서 볼 수 없는 저 햇속 빛과도 비교가 안 되고, 안팎이 드러나 있고, 광도(光度)가 그렇게 밝고, 강도(强度)가 그렇게 무섭고, 그러면서도 불가사의(不可思議)합니다. 그건 지혜입니다. 지혜거든요.



어떤 조상님 영가 100명을 잡아들여야 되겠는데, 그러니까 우리는 네(4)집안 조상을 천도해 드리잖아요. 20명씩 네 집안, 80명이 되었다고 합시다. 나의 아버지쪽 어머니쪽 조상, 마누라의 아버지쪽 어머니쪽 조상, 이렇게 네 집안의 조상을 천도해 주는데, 이 조상을 적어 온 것이 80명 정도 되면 부처님께서 더 찾아내셔서 우리가 20~30명을 더 추가해 줍니다. 그건 뭐냐?



여러분이 모르는 방계, 아주 친한 친구, 혹은 아주 윗대 조상님들로서 무주고혼으로 있는데 이분들하고 인연이 깊으면 이건 해줘야 됩니다. 이 무주고혼 조상님을 천도해줘야 되거든요. 그래서 한100명을 이렇게 해주려고 하는데, 서너 명 정도를 수배 못했단 말이에요. 못 잡아 들였어. 그렇게 될 때에는 부처님께서 빛을 쏘십니다. 이 빛은 억종광입니다. 억종광이기 때문에 어떤 색깔의 빛을 이마 손바닥 등 몸의 열 군데에서 내어요.



《화엄경》에서는 다섯 군데 밖에 안 나왔잖아요. 영산불교에서는 ‘아니다! 열군데다’라고 주장합니다. 부처님께서 열 군데라고 말씀하셔요. 군데군데에서 나오는 색깔이 또 달라요. 그래서 어떤 빛을 쭈~욱 냅니다. 이 법계를, 사바세상을 둥그렇게 돌아요. 왜 그러느냐하면, 옛날 소련체제 당시에 소련에 끌려가서 죽은 사람도 가끔 나오더라고. 배타고 가다가 물속에서 죽어서 물귀신이 되어 나오더라고. 그래서 이 빛을 쏘십니다. 쭈~욱 쏘면, 그 많은 무주고혼들 중에 이 사람의 조상님이 툭 튀어 나온다고. 이 무량억종광이라는 빛이 지혜의 빛이란 말입니다. 지혜 자체란 말이에요.



여러분한테 전혀 이야기 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상품보살이나 불과(佛果)를 증할 사람(붓다 될 사람)의 업장을 씻어 줄 때에는 당신이 빛이 되어버립니다. 완전히 빛이 되어버려요. 무량억종광(억종무량광)자체가 되어버려. 그러면서 상대제자의 몸속에 빛기둥을 놓습니다. 퍼부어요. 그래서 그 빛이 밀어내고, 이쪽에서 밀어내고 해서 억겁다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을 뽑아내어요. 한없이 뽑아낸다고요. 이럴 때 빛덩어리가 되어버린다는 것.



둘째, 아미타불이 계시는 저 극락세계가 얼마나 멉니까? 십억불찰국토 저 쪽이라고 했어. 십억불토 나라 저 쪽이라고 했어. 그렇게 멀어. 우리 약사부처님이 계시는 곳은 십항하사니까 더 멉니다. 더 멀지만, 불과(佛果)를 이룬 분이 ‘우리 아미타부처님! 뵙고 싶습니다’하면, ‘나 지금 여기서 법문하니까 5분만 있으면 되는데 못 기다리겠나?’하십니다. 5분 만에 차~악 오십니다. 또 법문이 없으실 때에는 ‘그래요’하고 ‘아!’하면 여기에 바로 나투신다고. 이건요, 수백억광년의 이 우주공간을 접어버립니다.



무량억종광이 접지 않고는 저렇게 빨리 올 수 있겠느냐 싶을 정도로 그렇게 빨리 오셔버린다고요. 그러니까 여기 그 32상80종호의 아름답고 아름다운 그 빛의 몸으로 이루어진 그 보신부처님이 법문을 하시다가 법문 다하시고 또 어디에 가실 경우에는 금방 없어져버려요. 인월불견이어요. 이걸 말로 다 할 수가 없어. 지금 대승경전에서, 특히《화엄경》《법화경》《지장보살본원경》이나 여러《정토삼부경》《미륵삼부경》을 보면 이런 장면이 많이 나오거든요.《법화경》도 미간백호상광이 동방 만팔천토의 나라를 비추잖아요.



그것은 불지에 올라가지 않고는 이해를 못한다고요. 그렇기 때문에 학승들이 이걸 번역할 때,《화엄경》이라든지《법화경》에 나오는 이 희유한 부처님의 불가사의한 부분은 픽션(虛構)이다 그거예요. 이건 뭐 소설이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니까요. 소설로 치부해가지고 그렇게 해설을 하고, 교화를 하면 이건 극무간지옥에 간다 그거예요. 극무간지옥 가지요.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지요.



그래서 이 빛이(무량억종광이) 빛덩어리가 안 되고도 빛을 쏠 때, 그 빛이 억종광이기 때문에 마치 여름 한 낮에 다이아몬드 수 천 만개를 이 세상에 쏟아놓고 햇빛을 받는다고 합시다. 그 반사광명이 어떻게 나가겠소? 부처님의 광명은 그것하고도 비교가 안 됩니다. 억종광이 나가면서 부처님은 대적정삼매를 자유로이 하고, 지혜가 완벽하기 때문에 눈이 멀어버릴 정도로 현란하다고요. 말할 수 없이 현란해.



그런데 이 몸이 백천만억 화신을 나투어버리면 그때 백천만억화신에서 또 나간다고요. 그 빛이 맞닿고 맞닿을 때, 이거 경전에 잘도 그려놨지만, 너무도 부족하게 그려 놨다고. 여러분, 이제 대승경전을 한번 봐요.



이 영산불교에서만 이걸 해설해요. 그래서 우리 부처님 경전이 많이도 왜곡되고, 정말로 모르고 함부로 법문을 해서 오늘날 불교가 이렇게 쪼그랑 망태기가 되어버렸다고요. 이 망가진 불교 갖고는 중생교화 못합니다. 오직 영산불교에서만이, 우리의 사상이 21세기는 문제가 아니고 미래제가 다하도록 중생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입니다.



질문③ : 우리가 4대 종갓집이다가 보니까 산소가 여기저기 있는데, 손을 대어도(파묘해서 정리해도) 괜찮는지요?



답변 :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우리 현지사에서 천도재 한번만 하고 파묘(破墓)하십시오. 왜 그러느냐 하면 명부에 들어가지 못한 무주고혼의 묘라면 파면 큰일 납니다. 그 집을 건드리니까요. 그러니까 무주고혼의 영가들을 모두 명부로 넣어준 후에는 화가 없습니다. 아셨지요? 그러니까 천도재 한번은 절대적으로 해야 되고, 한번을 해서 명부를 넣어주면 대부분 중지옥으로 가더군요. 중지옥에서는 못삽니다. 그러니까 한번만 더 천도해서 하지옥으로라도 올려 보내 주고서 그렇게 하면 되고, 그때부터는 제사 지내지 않아도 됩니다.



질문④...

답변 : 우리 영산불교에서 이 세상에 내놓은 가장 훌륭한 공부법이 칭명염불 공부법입니다. 조금 더 소개하자면 팔정도 칭명염불이라고 합니다. 팔정도 칭명염불. 그것을 하십시오. 오늘 처음 오신 분은 공양 끝나고 우리 법사님이 한 시간정도 강의 하실 겁니다. 그때 말씀해 드리세요. 한 사람만 더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⑤...

칭명염불은 속으로 해도 되지만, 소리를 낭낭하게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음에 칭명염불이 잘 되거든 마음속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을 동시에 해야 됩니다. 입으로는 부처님 성호를 낭낭하게 칭명하고, 마음속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을 동시에 해야 됩니다. 상당히 어렵습니다. 동시에 해야 됩니다. 동시에 하게 되는 분은 공부가 상당히 잘 된 분이고, 상당히 올라간 분입니다. 아셨지요?



○그러면 스님이 질문 하나를 드릴게요. 여러분, 전번에 스님이 몇 가지 질문을 드렸는데, 여러분들한테 왜 이런 질문을 드리느냐 하면,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가 지금 그 이름이 많이 알려져 가지고 큰스님이나 큰보살들이 만나면 따지기도 하고 물어 본대요. 그 사람들이 대답할 수 없는 고급스러운 교학 등, 어쨌든 간에 물어 볼만한(질문 던질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그럴 때 써먹으라고 스님이 몇 가지 말씀을 해드렸을 겁니다. 그리고 현대불교신문(2010.9.1자)에 실린 인터뷰 양면을 해설한다고 했는데, 이다음에 해드리겠습니다.



▸산하대지 일월성신 우주만유, 인간을 포함한 유정들은 도대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해서 생긴 것입니까? 큰스님, 이것을 중심으로 해서 한 30분만 이야기 해주십시오 해보라고. 알았습니까? 다시 말씀드립니다. ‘우주만유, 인간을 포함한 유정들이 도대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해서 생긴 것입니까’ 하는 말이어요.



이것은 상당히 수준 있는 질문인데, 보통 그 인과를 믿지 아니하는 여타불교, 대답 못하지요. 대답 못하지요. 학승들은 이제 공부를 해서 연구를 하고 해서 대답을 어떻게 할 것입니다만, 분명치 않을 겁니다. ‘우주만유, 인간을 포함한 유정들은 도대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해서 생긴 것입니까. 자세하게 말씀 좀 해주시오’해보라고. 알았지요?



오늘 처음 오신 분들께 거듭 말씀드립니다. 정법의 가르침을 펴는 도량(道場)을 만난다는 것은 보통 복가지고는 안 되어요. 전생에 보통 선근이 있어가지고는 안 되어요. 여기는 부처님의 교단입니다. 여러분이 살 수 있는 길을 가리켜 주는 교단입니다. 전번에도 스님이 비유를 했지요. 원효스님 같은 분이 주석하는 절을 다니고 싶습니까, 아니면 계율도 지키지 않고 하는 스님들 절을 다니면 좋겠습니까?



우리는 정말로 남은 생을 보람 있게 살지 않으면 윤회에 떨어집니다. 자력으로 윤회를 벗어난다는 것은 정말로 어렵습니다. 힌두교에서는 아마 100만 생을 향상 향상해야 된다고 되어 있을 거예요. 그렇게 어렵습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 우리 스님들 중에 보살이 몇 명 탄생한 줄 압니까? 여섯 명입니다.



정토대기(보살대기)가 여섯 명 될 것이고, 무루대아라한이 또 그 정도 될 것이고, 천녀정토가 또 서너 명 될 것이고, 아라한이 적어도 다섯 명 이상 될 것이고, 대부분 성과(聖果)를 얻은 분이지요. 다른 나라 불교, 정말로 최고의 선지식이라고 하는 분들이 성중하늘 가면 잘 갑니다.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스님들, 이름을 밝힐 수 없지요. 윗하늘(2하늘) 한 분이 갔고, 4하늘 갔지요. 자력으로는 그렇게 어렵습니다.



함께 칭명염불 합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終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2010.9.15.수(음8.8)  대전 



계율(戒律)


오늘 법회에 처음 나오신 분 손을 들어주세요. 많은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스님의 법문을 하나도 빠짐없이 잘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21세기 우리가 사는 이 시점에 이 나라 불교나 여러 나라의 불교는 부처님의 정법과 거리가 너무 멉니다. 내가 항상 이야기하는 말입니다. 오늘은 계율(戒律)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말씀드리기 전에 스님이 이 나라 사랑스러운 우리 참한 불자님들, 그리고 전 세계의 불자님들에게 힘주어서 알려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나는 이 거룩한 법좌에서 다시 한 번 힘주어서 선언합니다. 부처님, 보살님, 모두 계십니다. 마음 안에도 아니고, 마음 밖에도 아니고, 유․무를 초월한 '무아 속 절대세계(적멸계)'에 여여히 계십니다. 극락도 있습니다. 보살 인가를 받은 성자가 가는 극락세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지옥도 있고, 아귀세계도 있고, 하늘천국도 있습니다. 외부적(객관적)으로 존재합니다. 명부를 들어가지 못한 무주고혼들이 사는 중음세계도 있습니다. 중생은 스스로 업을 지어 육도(六道)라는 여섯 세계를 윤회생사(輪廻生死)합니다. 이 모든 사실은 부처님 공부를 잘해서 붓다가 되면 확실히 봅니다(압니다). 이건 진실입니다.



심즉시불(心卽是佛), 마음이 곧 부처라고 하면서 부처! 부처님이 없다고 대망어 하지 마시오. 지금 근심걱정 번민하는 그 자리가 지옥, 번뇌를 떠나 행복을 느끼는 그 순간 그 자리를 극락이라고 합니다. 그런 대망어로 눈먼 중생을 오도하면 과보가 무섭습니다. 기뻐하다가 곧 괴로워함을 윤회라고 한답니다. 영혼 따위는 인정하지 않고, 인과(因果)는 끝나는 것으로 보고, 다음 생도 없다고 말하는 법문을 서슴없이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본래의 위대한 불교는 이렇듯 망가졌습니다. 신근(信根)이 있는, 믿음의 선근이 있는 선남자 선여인들을 어찌 구원한단 말입니까? 부처님께서는《정토삼부경》《아함경》《능엄경》등 수많은 방등경전,《법화경》《화엄경》등 대승경전 곳곳에서 극락을 말씀하셨고, 지옥을 이야기하셨고, 육도를 설하셨고, 윤회를 확실히 말씀하셨습니다.



이 모두를 방편(方便)으로 설한 것이 아닙니다. 일부 학승들, 불교학자들, 선승들, 포교사들은 대망어의 과보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있다 없다를 초월한 자리, 거기서도 더 나아가 '무아 속 절대계'를 알지 못하고 함부로 법을 설하면 무간지옥에 간다고 부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우리 교주 불세존, 이 말씀은 부처님세계에서 붓다님들이 그렇게 하고 있는 말씀이십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최초 불이요, 붓다 중의 붓다이시고, 삼계의 지존이시고, 미래제가 다하도록 남섬부주의 대교주이십니다. 우주 온 법계의 주(主)이시고, 법계의 법왕이신 진정한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나는 여기서 이 나라, 그리고 세계의 수많은 불자님들 앞에 힘주어 선포합니다.



부처님께서는 큰 지혜와 복덕, 원력과 자비, 항하사의 신통과 크신 위신력을 지니신 지존이십니다. 백천삼매, 해인삼매, 대적정삼매에 자유자재하시고, 법․보․화 삼신(三身)을 구족히 갖추셨으며, 그래서 삼천대천세계에 당신의 천 만억 화신을 나투어 중생을 교화하고 계시는 지존이십니다. 무아 속 절대계에 천억 아승지색깔의 억종무량광 빛으로 된 32상 80종호의 인격적 우주적 색신, 소위 지복의 몸, 영원불멸의 몸뚱이를 지니고 계십니다.



경험세계(상대세계, 중생세계)에 나투실 때의 거동 거동은 실로 삼천위의 팔만세행(三千威儀 八萬細行)이 맞는 말입니다. 제자를 대함에 있어서 그 지극한 자비는 흉내를 낼 수 없고, 음성(목소리)은 최상의 미묘음이어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부처님 몸(佛身의 몸)의 구석구석 어느 한 곳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 예쁘고 아름다워서 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시는 말씀마다 거룩하고 희유한 법의 감로비, 법보 아님이 없습니다.



상품보살 가운데 불종자(佛種子)가 인신을 받아와 정진하는 중에 깊은 삼매에 들어서 부처님 빛(무량억종광)을 보게 됩니다. 너무 밝고 아름다워서 이 세상천지, 아니 하늘과 극락에도 없는 그런 희유한 빛을 볼 때, 비로소 그 두터운 무명의 껍질이 타파되는 것입니다. 이때 수행자는 깊은 선정에서 지옥과 극락, 중생이 윤회전생(輪廻轉生)하는 그 모습도 분명히 봅니다. 사랑하는 불자여러분! 지금의 여러 나라 불교는 부처님 말씀, 진리와 너무 멀리 떠나있습니다. 본래의 위대한 불교는 너무 왜소화 되었고, 왜곡되고 망가진 불교가 되어버렸습니다. 방금 스님이 여러분 앞에서 힘주어 선언한 바를 모두 믿어 주십시오. 진실입니다. 잠깐 염불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무시무종(無始無終), 이건 어려운 말인데 ‘시작도 없고 끝이 없다’는 말이에요. 스스로 있는 자존자, 우주에 충만한 하나의 큰 생명, 모양도 없고 모습도 없고 따라서 생각도 없고 행위 하지도 않고 판단하지도 못하는 이 실상, 이것은 비 인격이면서 하나의 생명, 시작함과 끝남도 없이 언제나 우주에 두루해 있습니다. 대단히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다시 강조합니다. 이것은 비 인격입니다. 우주이법이요, 자연법칙이요, 인과법이요, 인연의 도리올시다.



우주만물을 창조한 그런 인격적 절대자는 없습니다. 창조한 절대자가 있다면 처음과 마지막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 ing입니다. 그러므로 힌두교의 창조론도 거짓입니다. 영원 이전부터 미래제가 다하도록 우주는 성주괴공(成住壞空)을 합니다. 다른 우주도 그렇습니다. 윤회를 벗어나지 못한 인간을 포함한 유정들은 언젠가 공(空, 스스로 있는 자존자), 원래의 실상자리로 돌아갑니다.



그러다가 다시 자연법칙에 따라서 영원히 성주괴공을 시작합니다. 소위 기세간(器世間), 무정의 세계, 천지(天地) 일월성신(日月星辰) 같은 것, 이것은 자연법칙에 따라 생성 진화 소멸합니다. 인간을 포함한 유정은 자유의지가 있어서 인연의 도리와 인과의 법칙에 따라서 지옥까지 스스로 만들어 거기에 들고(떨어지고), 윤회를 벗어난 자도 있고, 불․보살이 된 자도 있습니다. 지금 현재 이대로가 과거요 영원 이전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이게 아주 깊은 이야기입니다. 그 어디에도 없는, 지금까지 그 누구도 미처 말 못한 우주의 깊은 수수께끼입니다.



하나님이라고 하는 창조자가 있어서 어떤 이에게는 복을 주고, 어떤 이에게는 비참한 운명으로 살도록 벌을 주고, 남편을 주고 아들딸을 주고,...이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이 아닙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창조론은 처음과 끝이 있게 됩니다. 그러면 처음 이전, 과거전생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론은 허구(虛構)입니다. 착한 이가 가난하게 살기도 하고, 악한 사람이 잘사는 현실, 창조론 가지고는 이것을 설명 못합니다.



배넷병신(배안의 병신, 선천적 병신으로 태어난 것)을 설명 못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라면서 그럴 수 있습니까?

소위 영혼체를 보는 수준이면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실히 압니다. 영혼체, 스님이 영혼체를 윤회의 주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형이상적인 실체로서 중생들은 못 봅니다. 영혼체가 윤회생사의 본체(本體)요, 기체(基體)입니다. 이 영혼체를 볼 정도이면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의 그 유무를 확실히 압니다. 우주만물이 어떻게 해서 생기고, 인간을 포함한 유정과 남녀는 어떻게 해서 생겨났고 하는 것을 봅니다. 



이 우주 만법은 자연법칙, 다시 말씀드려서 우주법칙에 따라서 생성되고 소멸되는 것을 반복한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인간을 포함한 유정들은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에 인연의 도리와 인과의 법칙에 따라서 죄를 지으면 지옥까지 가고, 착하게 살면서 성인(聖人)의 법을 따라 살면 극락을 감은 물론, 붓다까지 됩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시기 전에 아난존자에게 마지막 유언(유계)을 하셨습니다. 중요한 말씀은 “계(戒)로서 스승을 삼아라. 내가 반열반 후에 스승을 잃은 너희들은 슬퍼하지 말라. 계(戒)로서 스승을 삼고 살아라”하고 이계위사(以戒爲師)를 말씀하셨습니다.《화엄경》에서도 “계(戒)라는 것은 위없는 보리를 이룰 수 있는 근본이 되고, 그렇기 때문에 마땅히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구족계를 선지할 것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능히 이 맑고 청정한 구족계를 지니면 모든 부처님들이 칭찬할 것이다.” 나는 여기서 말씀드립니다. ‘동진출가(童眞出家, 어렸을 때 출가)해서 계(戒)를 잘 지키고 염불한다면(염불로 한 생을 보내는 그런 스님이 있다면), 그 스님은 분명히 왕생극락 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요즘 신문이나 TV를 보니까 무서운 사건들이 빈발합니다. 여러분, ‘묻지마 살인사건’있지요. 행복해 하는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듣기 싫어서(자기보다 행복해 하는 저 사람들이 보기 싫어서) 그 웃음소리가 나는 그 집에 들어가서 사람을 죽였대요. 30대 남자가 부부를 살해했지요. 또 우리나라에 도박중독자가 20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아마 이 숫자보다 더 많을 거예요. 한 400만 명은 될 거예요. 4억 원의 도박 빚 때문에 부인을 목 졸라 죽이고, 잠자는 아들을 둔기로 쳐 죽인 40대 살인범이 잡혔습니다.



나도 없고 너도 없고, 외부적(객관적)으로 지옥도 없고 극락도 없고, 윤회도 없고, 육도도 없고, 귀신도 없고, 불보살도 없다면, 모든 수단 방법을 다 강구해서 한 생 적당하고 멋지게 살아야지요. 아무것도 없으니까 죄도 적당히 짓고요. 죽어서 가는 자기도 없고, 가는 저 지옥도 없고, 육도도 없고, 극락도 없고, 불보살도 없고 한다면 마음대로 살아야지요. ‘마음껏 살아라 하는 것’이 선(善)이지요. 선(善)의 가르침이지요.



이렇게 되면 안 됩니다. 현재의 불교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불교 집안, 승속(僧俗)간에 죽어서 어디로 가는 가를 보니까 대부분 삼악도로 떨어지더라 그거예요. 이거 안 됩니다. 즐거웠다가 금방 또 괴로움으로 바뀌어 지는 것(바뀌어 돌아가는 것), 이것이 윤회라고 한답니다. 지금 이런 실정입니다. 큰스님들이 다니면서 이렇게 포교를 해요. 여러분, 이건 대망어입니다. 법을 모독하고 능멸한 이야기인 거예요. 이것은 큰 죄인 거예요. 오역죄보다도 더 무서운 죄인 거예요. 지금 이걸 알아야 되요. 세상이 이렇게 되어서 모두(冒頭)에 스님이 여러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소위 ‘전생, 육도, 윤회, 이것은 불교의 가르침이 아니고 힌두교에서 주장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거든요. 힌두교에서 주장한다는 이 부분은 맞아요. 그런데 왜 불교에서 주장하지 않았어요? 부처님이 왜 주장하지 않았어요? 부처님은 이 우주 이치를 보다 깊이 들어가 봤어요. 그래서 중생이 업을 지어서 육도를 윤회전생(輪廻轉生)하는 것을 보셨어요. 성자의 법을 따라서 법답게 잘사는 사람은 윤회를 벗어나기도 하고, 더 나아가서 아라한도 되고, 보살도 되고, 붓다가 되는 것까지도 부처님께서는 보셨습니다. 그래서 경전 곳곳에, 방등대승경전인《아함경》부터 곳곳에 지옥을 말씀하시고, 극락을 말씀하셨어요. 왜 안했어? 힌두교를 따랐다고? 아닙니다. 부처님께서는 힌두교보다도 훨씬 깊이 보셨습니다. 이것을 말씀드립니다.



이제 계율(戒律)에 대해서 쭈~욱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사람 몸 받기 어렵습니다. 인신난득(人身難得)이라고 합니다. 사람 몸 받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사람 몸 받아 와서도 불법(佛法)만나기 어렵습니다.  불법난봉(佛法難逢)입니다. 불법(佛法)만나기 어렵습니다. 불법(佛法)을 만나야 구원을 받습니다. 구제가 됩니다 여러분. 그런데 이 불법(佛法)이 지금 현재 이렇게 망가졌어. 스님이 가끔 말씀을 드리지만, 수적으로는 불교도 숫자를 3억, 5억 그래. 그런데 우리 영산불교 신도 분들 처럼 알차게 믿는 가?



아니어. 그런 포교사들, 그런 큰스님들의 법문에 그저 적당히 살면 되는 구나. 그저 적당히 살고, 우리 남편 잘되고, 자식 잘되고, 적당하게 즐기면서 살아야 된다 하는 생각으로 살다가 보니까 지나친 업도 짓고 해서 악도에 간다고요.



부처님께 계(戒)를 받으면서 ‘확실히 지키겠습니다’하고 약속을 한 스님들은 무섭습니다. 스님들이 부처님께 약속한 바는 죽을 때까지 책임지고 가야 됩니다. 부처님께 한 말(약속)은 대단히 무섭습니다. 내가 10여 년 전에 우리 도반, 포교사나 종단의 지도층 스님들끼리 앉아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아! 이 불교가, 이 승단이 너무도 문제다. 계(戒)를 지키는 사람이 없다. 계(戒)를 지키는 사람이 없다.



오계(五戒)를 반듯하게 지키는 사람이 하나 둘 셋 될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요, 저 서구의 일신교, 인도 쪽의 대단한 철학사상을 지닌 힌두교라든지 자이나교의 계명 수(계목 수)는 다섯 가지 내지 열 가지를 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불교의 계목(계본)이나 율장(律藏), 저기 남전(南傳) 팔리어 율장(실론, 태국, 미얀마 쪽으로 흘러간 불교의 율장)을 보면 비구는 227계, 비구니는 311계의 계목이 나옵니다. 이것을 지키라는 것이 나옵니다.



다섯 가지, 열 가지가 아니라 227가지와 311가지를 지키라고 말입니다. 또 북전(北傳), 저기 티베트, 중국, 한국, 일본 쪽으로 포교해서 우리 불법(佛法)이 전해졌잖아요. 그 북전율장(北傳律藏)이 오부율(五部律 : 불교교단의 기강 확립과 불교도들의 본분 유지를 위해 필요한 여러 부(일종의 종파)의 계율을 한데 모은 것을 율장이라고 한다. 그 중 유명한 다섯 가지 율장을 오부율(五部律)이라고 한다. 오부율은 대중부의《마하승기율》, 법장부의《사분율》, 유부의《십송율》, 화지부의 오분율》, 음광부의《해탈율》을 말한다. 이 중《해탈율》은 전하지 않아 나머지 율만을 모아 사대광률(四大廣律)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백제 성왕대에 백제승(百濟僧) 겸익(謙益)이 인도에까지 가서 범어(梵語)를 연구하고 오부율(五部律)의 범어 경(梵語 經)을 가지고 와서 번역하여 율부(律部)72권을 펴내고 백제 율종(律宗)을 성립시켰다)이라고 해서 다섯 개가 있는데, 그 사분율만 보더라도 비구는 250개, 비구니는 348개를 지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질과 양에 있어서 다른 종교는 불교에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잖습니까? 또 율장에 있는 것은 놔두고, 기타 여러 경전에 쓰여 있는 계(戒)가 있습니다.《범망경(梵網經)》에 보살계(대승보살계)가 있지요. 그건 십중대계와 48경계, 그러니까 58계를 말해요. 58가지를 또 지키라고 되어 있어. 보살이 되려고 하는 자는 반드시 지켜야 돼. 그리고 재가불자들한테 준 계율이 있어요. 삼귀 오계 대승십선계가 있어. 거기에다가《화엄경》이나《해심밀경(解深密經)》을 보면 삼취정계(三聚淨戒)라고 있어. 삼취정계의(三聚淨戒儀)란



▸첫 번째, 섭률의계(攝律儀戒)입니다. 모든 계를 지켜라 그거요.



▸두 번째, 섭선법계(攝善法戒)입니다. 착한 일은 전부해라. 착한 일은 부지런히 해라.



▸세 번째, 섭중생계(攝衆生戒)입니다. 불쌍한 저 중생들, 한 사람이라도 힘이 닿는 데까지 건져라 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이런 삼취정계(三聚淨戒)를 호지(護持)하도록 원하십니다. 우리 현지사에서는 우리 출가승들에게 삼취정계(三聚淨戒)를 줍니다. 그러니까 오계가 문제가 아니라 수 백 가지입니다. 우리 신도 분들한테는 삼귀 오계 십선을 지키도록 합니다. 거기에다가 플러스 보살계를 지켜야 돼. 항상 공부하고 보살계까지 받아서 지켜야 돼. 거기에다가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4가지 계를 더욱 지키도록 합니다. 율장에도 없는, 그러니까 북전오부율(北傳五部律)이나 남전팔리어율에도 없는, 또 보살계에도 없는, 또 재가승들에게 준 계율에도 없는, 계목에도 없는, 2600년 전이기 때문에 시대가 다르다 보니 어떤 게 빠졌느냐?



▸흡연이 빠져있습니다. 담배 먹는 것. 담배 먹는 것은 율장에 없으니까 먹어도 괜찮다 해서 먹어요. 저기 남전(남방) 쪽의 스님들, 담배 먹는 분들이 많은데 먹으면 안 됩니다.



▸아편하지 말라.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아편하지 말라 한다고. 율장, 보살계목에도 아편 말이 없어.



▸도박(돈을 걸고 내기 하는 것)을 하지 말라. 화투, 투전, 당구, 요즘은 골프까지 돈을 걸고 한다 그래요. 그런 것 하면 안 되는 거요. 도박을 해서는 안 됩니다.



▸동성연애가 빠져 있습니다. 모든 율장(율목), 소승 대승 보살계목을 훑어봐도 동성연애라는 말이 없어. 그런데 우리 부처님께서는 그걸 강조하시거든.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는 부처님 교단이라고 했지요. 그 말은 삼계지존 석가모니부처님을 비롯해서 기라성 같은 부처님들이 와계신다 그 말이어요. 그 부처님은 법신불도 아니고, 화신불도 아닌 보신불(중심불)이어요. 눈 코 입이 다 달렸어. 너무나 거룩해. 앞에서 말씀드렸잖아요. 여러분, 부처님을 내가 그려놨으니까 테이프를 구입해가지고 여러 번 들어보세요. 제자의 약점을 너무도 잘 아시기도 해서 지적도 하십니다.



잘못한 것은 불벼락이 떨어집니다. 공부한 정도에 따라서는 법계(법위)를 인가해 주십니다. 그리고 삼매로 이끄시고, 업장도 씻어주시며, 병을 낫게 해주십니다. 이러한 부처님, 이게 중심(진짜) 부처님이어요. 법신 보신 화신할 때의 보신불이어요. 우리 영산불교는 보신부처님이 계신단 말이어요. 그래서 부처님회상이라고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겁에 하나 이러한 교단이 이 사바세계에 있게 된다 그거예요. 겁에 하나 붓다가 나오니까 그렇단 말입니다. 그 제자를 붓다 만들어 데려가기 위해서 와계신단 말이에요.



이 나라만 해도 문수보살님의 주처가 저기 강원도 오대산, 오대산을 그렇게 말하지요. 관세음보살님의 주처는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 강화 보문사라고 하지요. 또 지장보살님의 주처는 어디죠? 전라북도 도솔암, 강원도 심원사라고 하지요. 약사여래부처님의 주처는 어디라고 보는지 아십니까? 저기 대구 팔공산 허공에 있는 갓바위 절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여러분, 이 모든 부처님들이 전부 우리 현지궁 현지사에 계셔요.



그래서 큰스님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책을 낸 것이《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입니다. 그리고 법문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저 사람들이 처음에는 영산불교 현지사에 대해 아주 그냥  말도 못하게 텃세를 부렸어. 텃세가 무서웠어. 지금은 영산불교 현지사를 많이 주목하지요. 지금은 아무 소리를 못합니다.



몇 달 전에 신문 한 면에다가 우리의 사상을 광고했지요. 또 양면을 인터뷰 했잖아요. 수준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 아무도, 학승도, 큰스님도 아무 말 못합니다. 그 사람들이 대답할 수 없지요. 무아(無我)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어떻게 대답합니까?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형이상적 실체요, 윤회의 주체(主體)요, 본체(本體)요, 기체(基體)인데. 이것을 모르기 때문에, 볼 수 없기 때문에 엉뚱하게 무아(無我)를 해석해가지고 불교를 그냥 망쳐버린 거예요. 여러분, 대단히 심각한 이야기입니다. 이 무아(無我), 무아설(無我說)의 진리를 알아야 되요.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의 무아(無我)에 대한 견해를(시각을) 배워 알아야 됩니다. 이 무아(無我)의 잘못된 해석 때문에 ‘이 불교는 종교도 아니고, 이건 아니다’ 해가지고 아쇼카대왕께서 전인도를 통일하면서 불교화 했던 그 황금 밭 인도 땅을 잃어버렸습니다. 인도에서 쫓겨나버린 거예요. 이 위대한 불교가 완전히 소멸되어 버렸어. 이거 그럴 수가 없는 거예요. 역사상 그럴 수가 없어. 이 무아(無我)가 잘못 전해져가지고 부처님 말씀이 왜곡 되어버렸어. 그래서 불교가 망해버린 거예요.



당초 부처님께서 모든 사람을 살펴보니까 이 몸뚱이를 자기의 것으로 착각을 해. 이 몸, 이 생각을 진짜 자기로 봐. 이건 내가 아닌데, 이건(이 몸뚱이는) 내 것이 아닙니다. 이 몸뚱이는 분명히 가짜입니다. 이 생각도 가짜예요. 그런데 모든 사람들(중생들)은 진짜 자기로 보거든. 여기에 집착을 해가지고 탐진치 번뇌가 일어나서 업을 지어. 그래서 그것을 막아주기 위해서 무아(無我)를 말씀했던 것입니다. 그것은(몸뚱이는) 내가 아니다 그거요.



너희들이 생각하는 이 몸뚱이, 이 생각은 진짜 내가 아니고, 너의 것도 아니다 그것이어. 한발 더 나아가서 “나(我)라는 것은 없다”해버린 거예요. 이건 방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우주만법은 인연생기(因緣生起)한 것들이기 때문에 인연이 흩어져버리면 공(空)으로 돌아가. 그런데 이 사람을 포함한 유정은 안 그래. 사람, 유정은 달라. 이제 공부를 많이 해서 보니까 몸속에 들어와 있는 형이상적인 실체가 있어. 그것이(형이상적 실체인 영혼체) 윤회의 주체가 되어 있어. 그것이 윤회의 주체다 그거요. 주체가(主體), 본체가(本體), 기체가(基體) 없이 윤회를 못하는 거예요.



원판(본판)이 있어야 돼. 사진을 딱 찍어가지고 이것을 현상하면 100개 1,000개가 나오잖아요. 원판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원판(본체) 없이 어떻게 윤회를 해. 이건 아닌 거예요. 그래서 영혼체 이야기를 조금씩 했던 거예요. 이제 ‘영혼체가 윤회의 주체다’하고 나온 거예요. 그러니까 불교계에서 심상치 않게 생각하지요. 맞는 것 같지요. 조금도 모순이 없어요. 흠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말을 못하는 거예요. 여기서는(현지사에서는) 보고 말하고, 저기서는 보지 못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  반론할 수가 없는 거예요. 내 이 말이 얼마나 자신 있으면 여기서 이런 말을 합니까 여러분!



진짜 불법(佛法) 만나기는 어렵습니다.

차신불향금생도(此身不向今生度)하면, 갱대하생도차신(更待何生度此身)이리요. ‘내 이 몸을 금생에 제도하지 못하면, 언제 이 몸을 제도하리오’ 라는 말이어요. 부처님 교단을 만나면 이 몸을 제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스님이 항상 강조하잖아요.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현지사에서 벌써 윤회를 벗어날 수 있는 아라한 이상이 30여 명 나왔습니다. 이건 엄청난 이야기입니다. 무루대아라한 하나 출세, 이 세상에 한 50년 만에 하나 나올까? 자기의 힘으로는 거의 안 되게 되어있습니다. 부처님의 가피 아니면 안 됩니다.



다시 계율(戒律)로 들어갑니다. 그 많은 계목(戒目)이 있는데 반듯하게 지키는 사람이 거의 없지요. 오계도 지키는 사람이 하나 둘 셋이라고 했습니다. 그때 어느 포교사가 조계사 법회에서 법문할 때 그 말을 한 거예요. ‘우리 종단은 큰일났다. 오계를 지키는 스님이 거의 없어’라고 말해버렸습니다. 그래버리니까 이 말이 술렁거려가지고 문제가 되었었지요. 그러나 그 말이 맞기 때문에 아무 말도 못해버린 거예요. 이렇게 되면 불교는 망합니다.



부처님의 가피가 올 수가 없습니다. 계율이 없으면 부처님께서 가피를 주지 않습니다. 계율이 없으면 절대로 가피가 내려가지 않습니다. 가피가 없으면 어떻게 됩니까? 그 사람의 미래는 안 보이지요. 그 교단은 안 되는 거예요. 망하는 거예요. 불교는 망할 수 없습니다. 우주의 진리인데 망해서는 안 되지요. 이거 다시 살려야 됩니다. 여러분! 이 기치를 들고 일어난 것이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입니다. 불교 계율의 본질적인 성격이 있습니다. 우리 부처님은 우주의 진리와, 우주 자체와 하나가 되어버리신 거예요. 하나가 되셨어요. 이걸 법신불이라고 해요. 우주적인 입장에서 “아! 중생들이 이렇게 이렇게 사니까 지옥을 가고, 천국을 가고, 윤회를 벗어나고, 보살이 되는 구나”하는 것을 잘 아시기 때문에 계율을 설한 거예요.



계율이라는 계(戒)자는 범어로 ‘실라(SILA)’라고 합니다. 방비지악(防非止惡)이라는 말이 있어요. 죄나 악을 더 이상 짓지 말라 그거예요. 방지해준다 그거요. 율(律)은 불교 교단의 규율(법률)이어요. 그러니까 계율이라는 것은 우리 불교도가 지켜서 죄악을 더 이상 짓지 않고, 부처님 말씀대로 여법하게 살 수 있도록 제정하신 규율(법률)이어요. 이건 지켜야 되는 거요. 지켜야 돼. 비구250계, 비구니311계, 100가지의 중학법(衆學法)이 있어요.



칠취(七聚)중에서 마지막 계율인데, 오늘날 우리 스님들이 그걸 보면 ‘이거 너무도 하찮은 것 아니냐’하지만 아니어요. 그것을 꼭 배워서 몸에 배이게 해야 돼. 그 100가지가 위의(威儀)를 말씀해 놓은 것인데, 성자로 갈수록 위의(威儀)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위의(威儀)가 서야 돼. 그래서 부처님 정도 되면 삼천위의 팔만세행(三千威儀 八萬細行) 이어요. 나는 그 계율 모두가 부처님 말씀으로서 존중히 여법하게 지켜야 할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계율은 우주법칙입니다. 오계 십선, 이것이 모든 계법의 근간입니다. 오계(五戒)는 우주법칙이어요. 이 오계(五戒)가 우주법칙인지 아닌지를 봅시다. 다른 종교인 일신교, 그건 우주법칙이 아닙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계(五戒)중에서,



▸‘사람을 죽이지 말라’ 그랬거든요. 이것은 불살생(不殺生)이어요.

여러분, 누가 칼을 들고 와서 '묻지마 살인범'처럼 죽인다고 하면, 그 단란하고 평화로운 가정을 이루고 잘사는데, 어떤 살인범이 들어와서 이유 불문하고 찔러 죽이면 그거 어떻게 됩니까? 남은 아들딸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건 과보가 무섭습니다. 죽이면 어떻게 되지요? 분명히 영혼체가 있기 때문에 그 정보가 영혼체에 반드시 들어갑니다. 그대로 그대로 들어갑니다. 말(言) 행동 생각, 신구의(身口意) 삼업이 그대로 그 영혼체로 흘러들어간다는 거예요. 그것이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은 사람의 그 영혼체가 알아. 그래서 기어이 복수할 날을 기다리는 거예요. 이건 무섭습니다.



오늘 시간이 있으면 많은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은데, 이 계율에 대해서는 몇 날 몇 일을 해도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님 말씀을 하나도 빠짐없이 마음에 꼭 새기십시오. 가면 오는 거예요. 콩을 심으면 꼭 콩이 나는 거예요. 팥이 안 나와. 팥을 심어야 팥이 나오는 거예요. 뺨을 한 대 때리면 ‘아이구! 고맙소’할 사람 없어. 주먹뺨이 들어와. 이게 이치입니다. 이게 우주의 이법이어요. 이것을 인과법(因果法)이라고 해. 그렇기 때문에 살생계(살인계)를 첫 번째로 하신 거예요. 사람 목숨보다 더 귀중한 것이 있습니까? 나에게 있어서도 가장 귀중한 것이 목숨 아닙니까? 돈(재물)은 그 다음이어요. 정조는 세 번째요. 명예는 네 번째이고요. 이건 상식이어.



▸두 번째 무서운 것은 재물을 뺏는 거예요. 피땀 흘려서 1,000만원을 모아 장롱에다가 넣어 놨는데 도둑놈이 가져가버렸어. 이거 죽을 일이야. 이거 용서 안 되는 거예요.



▸계율을 소중히 지키는 여스님(비구니)을 범했다? 이거 용서가 안 되는 거예요. 이걸 바라이죄라고 해.



▸또, 도를 이루어 가지고(도를 통해서) 나는 이미 성자의 반열에 올라간 사람인 양 행세를 하는 그 망어 죄는 큽니다. 우리나라에 지금도 있어요. 기껏 천마에 빙의되어 가지고 신통이나 좀 하고, 귀신도 좀 본다고 어떻게 어떻게 하면서 자기가 붓다인양 최고라고 하는 사람이 지금 있어. 이건 사바라이어. 이것은 사바라이죄예요.



이런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되느냐? 앞에서 업을 지으면 그 종자가 자기의 영혼체로 영혼체로 흘러 들어간다고 했지요. 시간이 흘러 큰스님이 보면, ‘아! 저 사람은 전생에 큰 죄를 지었구나’하는 것을 알아요. 그래서 지옥에 가서 지옥 벌을 받고, 어떻게 선근을 지었던지 왔단 말이에요. 보면 왔어도 있어요. 그 사람은 또 지옥에 갈 사람이야.



이름을 밝히지 않겠습니다. 우리 스님 중에 3년 동안 부처님 교단에 정말로 공을 세운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녁이면 자기도 모르게 악을 써. 소리를 지른다고요. 그러면서 목이 조금 기울어져 있어. 그리고 그저 뱀(구렁이) 꿈 생각을 많이 하고, 실제로 또 구렁이가 입 맞추는 꿈도 꾸는 등 그런 환상도 가끔 떠오르고 해. 그런데 겹겹이 벗기고 벗겼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불안(佛眼)이니까 보시고 알지요. 다 압니다. 보시고, 세 번인가 벗기고 벗기고 씻고 했는데 천여마리의 구렁이가 목을 감고 있어. 그런데 그 중에 한 마리가 입을 목 부위에 탁 대고 있었기 때문에 목이 약간 기울어져 있어. 이것을 이번에 처리했습니다. 이건 자력으로는 안 됩니다. 역사 이후로 처리해 줄 큰스님이 없어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이야기 거리가 많은데, 어쨌든 신구의 삼업으로 업을 짓게 되면 그 업의 종자가(업의 세력이) 영혼체로 흘러들어간다. 그래서 때가 되면 그것이 큰스님의 눈에 띈다. 붓다는 그 업이 들어간 것까지 아니까.



그래서 우리는 계율을 지켜야 되고, 계율을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계율을 가볍게 생각한다는 말은 함부로 업을 짓는다는 거예요. 함부로 업을 지으면 그렇게 되어요. 이러한 깊은 이치, 이것을 모르기 때문에 우리 신근(信根)있는 착한 신도 분들이 잘못 법문을 듣고, 그저 적당히 인생을 엔조이(enjoy)까지 해. 엔조이(enjoy)해도 좋다는 식으로 산다고. 이거 큰 일 날 생각이어. 계(戒)가 없고, 경전을 읽지 않고, 염불하지 않고, 삼매가 없으면 정법교단이라고도 할 수 없고, 불교의 지도자 자격이 없는 거요.



▸사자신중충(獅子身中蟲)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자는 여러 산짐승뿐만 아니라 동물의 왕이어요. 산중 동물의 왕이 사자입니다. 이 사자는 어찌나 무섭든지 다른 동물들이 살아 있는 사자는 물론이고, 죽어 있는 사자의 고기도 뜯어 먹지 못해. 너무 무서운 놈이라서 죽어 있어도 못 뜯어 먹어. 그게 사자야 사자. 그런데 사자가 신중충(身中蟲), 몸속에 벌레가 생겨 뜯어 먹혀 죽기도 하고, 죽은 후에 그 충이 다 갉아 먹는 거예요. 몸속에 생긴 조그마한 벌레가 그런단 말입니다. 이걸 사자신중충(獅子身中蟲)이라고 합니다.



이 불교 교단이 너무도 위대한 종교이기 때문에 모든 인류들이 다 불법을 듣고 구원 받아야 돼. 그렇기 때문에 우리 성직자는 책임감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성직자로서 부처님 앞에서 사미십계를 받고 비구250계를 받고, 비구니는 또 사미니 십계를 받고 식차마나니계를 받고 또 비구니계를 받았다면, 그 250계 311계 348계를 다 모른다고 하더라도 절반 이상은 알아야 돼. 그걸 지키려고 해야 돼. 그런데 다섯 가지도 못 지킨다고 하면 어떻게 됩니까 여러분. 다섯 가지도 못 지킨다고 하면 그 불교는요, 이건 말할 수 없어. 이건 망가져버렸어. 썩어버린 불교, 이거 문제예요. 이것은 큰일이어.



부처님 당시 포살자자(布薩自恣)가 있었습니다. 포살자자(布薩自恣),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이 좋은 제도를 그대로 살릴 겁니다. 설명은 나중에 하기로 하겠습니다.



▸파계한 스님들은 깨끗이 환계하고 속가로 가야 되요. 내 말이 틀립니까? 부처님 팔아서 살면 안 됩니다. 깨끗이 환계, 계를 받쳐야 되는 거예요. 받치고 속가로 가서 살아야 되는 거예요.



▸둘째, 그리 못한 스님들아! 우리 영산불교로 오라. 와서 부처님께 정말로 참회하고, 다겁생으로 지은 은혜와 빚은 조상님 천도재로 해서 갚고, 그리고 부처님 공양을 많이많이 해서 지은 죄업을 씻고, 그리고 부처님 교단에 귀의해서 부처님 공부 잘 하기 바란다 하는 것을 이 자리를 빌러 오늘 스님들한테 말씀을 올립니다.



죄 중에서 제일 무서운 죄가 불효 오역죄예요. 오늘 시간이 좀 부족해서 낱낱해설을 못합니다. 두 번째로 훼욕삼보(毁辱三寶)예요. 불법승 삼보를 훼손한 죄예요. 세 번째로 파어금계(破於禁戒)입니다. 부처님께서 제정하신 계법, 이건 파계할 수 없어요. 그 다음, 국가의 법을 지켜야 되요. 이게 무서운 죄목입니다. 우리는 인륜과 도덕, 준법정신의 자세로 살아야 되지요. 인륜도덕을 존중하고, 나라의 법을 지키고 살아야 되요. 여기서 한걸음 아니 몇 걸음 더 나아가서 착하고 바르게 살아야 되요. 맑고 깨끗한(청정한) 삶을 살아야 되요. 불교는 그것을 요구합니다.



여러분한테 꼭 알려드릴 것이 있네요. 부처님 가신지 100년 쯤 되어서 우리 교단이 둘로 쪼개어집니다. 그 이유는 십사비법(十事非法)이라는 게 있어요. 또한 대천오사(大天五事)가 있어요. 이것도 다음 어느 시간에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 교단이 둘로 갈라집니다. “영산불교는 둘로 갈라지면(가르면) 안 된다”고 부처님께서 영산불교 교훈에다가 박아버렸어요. “누구를 막론하고 우리 교단을 둘로 분열시킨 책임자는 무간지옥에 넣으리라” 하고 분명히 말씀하시고 계셔요. 불행하게도 우리 교단은 둘로 나누어졌습니다. 이것이 100년 200년 흘러가지고 20개 부파로 나뉘어져 버렸어.



그런데 ‘십사가 비법이다’ 하고 인정을 한 장로 쪽에 나는 손을 들어줍니다. 십사라는 것이 아주 사소해요. ‘돈도 받지 마라’ 이렇게 되어 있어. ‘금은 돈은 만지지도 말라’ 이렇게 되어 있어요. 이거 참 엄청나지. 그런데 ‘이런 정도는 그냥 덮어 놓고 가자’ 한 것이 대중부예요. 그런데 상좌부는 ‘아니다! 부처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우리는 절대적으로 따라야 된다. 바꿀 수 없다’ 하는 것이 그때 가섭존자의 주장이었습니다.



이 광률, 율장을 보면 동서고금(東西古今), 시대와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또 그 당시는 경제 환경이 열악했기 때문에 2600년 전 영산당시의 출가승려 비구 250계로 봐서 아무리 그런다하더라도 나는 그 계본이(계법이, 그 행동규범이) 옳았다고 봅니다. 지금의 21세기 경제문화의 선진국 입장에서 볼 때 맞지 않는 계율이 있어요. ‘때 아닌 때 밥 먹지 말라. 금은 돈을 만지지 말라...등등.’ 그러나 그것은 부처님께서 그 계목을 제정하신 취지를 봐야 돼. 합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중생은 다겁 생으로 죄업을 짓고 왔어요. 이 마음이 얼마나 원숭이처럼 교활한 줄 압니까? 이걸 묶어놔야 되는 거예요. 속박해야 되는 거예요. 틀에 짜는 데에다가 넣어서 이걸 몸에 배이도록 해줘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윤회를 벗어나게 되어 있어. 죄를 짓지 않게 되어 있어. 지금 악의 유혹이 얼마나 심합니까?



그래야 이길 수 있어. 그렇기 때문에 나는 부처님께서 제정하신 그 모든 계법을 지지해야 된다고 봅니다. 지켜야 된다고 봅니다. 백중학법(百衆學法)을 보더라도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성자는 위의(威儀)를 갖춘 수행이 필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소속애 역시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입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열반하실 때 “소속애는 버려라. 버려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부처님의 유계에는 “부처님 계시지 않은 세상에서는 글쎄 큰 계도 지키지 못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소속애 정도까지는 봐준다”고 하셨어요. 그러나 소속애까지도 ‘출가한 우리 승려들은 꼭 그 위의(威儀)도 배워서 몸에 배이도록 공부해야 되겠다’해서 우리는 열다섯 행동수칙을 인쇄해서 아침저녁으로 읽고 있습니다.



▸이《범망경》의 보살계, 보니까 빠져야할 계목(戒目)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언젠가 짚고 넘어가야할 줄 압니다만, 그 계목은 부처님께서 설하신 계율이 아닙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보다 덮어 두고 있다가 언젠가 지적하고 갈 것입니다.



▸또 아쇼카대왕이 전 인도를 통일하는 과정에서 부득이 야기된 수만에서 수십만의 인명 살상 건(件)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잠시 언급합니다. 아쇼카대왕은 붓다의 후신입니다. 불교를 국교화 하고자 서원을 세워 어느 부처님이 몸 받아 오셨습니다. 그 대왕에 의해서(그 대왕으로부터) 희생된 수 만 명의 생명들은 지옥에서 온 사람들이거나, 그때 죽어야할 중생들이었습니다. 대왕의 대작불사에 희생양이 된 공덕도 있습니다. 이 정도만 말해줍니다.



▸구마라즙이 또 붓다의 후신입니다. 그런데 여인들과의 동거설이 있습니다. 큰 불사를 위해서 부득이한 삶은 부처님세계 안에서 양해된 사안이었습니다.



▸일본 진종(眞宗)의 개조 '진단', 13세기의 인물입니다. 그의 스승 '법연', 법연은 정토종의 개조이지요. 이분들 중의 한 분은 취첩을 했습니다. 이 부분도 살펴보니까 그 분은 불격(佛格)을 갖춘 최상수보살로 계시다가 오셨습니다. 염불하도록 일본 불자들을 교화하기 위해서 몸 받아 오셨습니다. 이러지 않고는, 그러니까 불보살이 아니고는 모두가 부처님께서 제정하신 청정계율을 지켜야 하는 겁니다. 이유 없습니다. 절대 지켜야 됩니다.



지금 시간이 어떻게 되었나? 한 시간 넘었나? 이거 한마디도 빼면 안 되는데... 우리 신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꼭 삼귀 오계 십선을 지켜야 되요. 그리고 보살계를 앞으로 설할 것입니다. 보살계도 받으시고. 그래서 우리 모두 삼악도에 가지 않아야 되요. 그리고 윤회를 벗어나야 됩니다. 이때 못 벗어나면 안 됩니다. 모두가 다 저 극락세계에 가야 되요. 거기는 영원히 극락입니다. 불퇴전(不退轉)입니다. 꼭 그것을 당부 드립니다. 오늘 설법한 계율, 여러분에게 조금 수월하게 말씀드려야 되는데 이 방송은 녹화 중에 있습니다. 전국의 스님들이나 많은 신도들이 보기 때문에 이 계율에 대한 개요를 짚고 말씀을 한 것입니다. 양해해 주십시오. 스님 따라서 염불하고 마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여러 신도 분들! 스님이 말씀하신 것이 옳습니까, 어떻습니까? 옳지요? 終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2010.9.1.수(음7.23) 대전 


오늘도 기상예보에 의하면 큰 태풍이 온다고 합니다. 300밀리(㎜)정도의 폭우가 쏟아진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이렇게 전국에서 1,000여명이 오시고, 일본에서도 우리 영산불교를 생각하고 ‘그 교리가 정말로 이 시대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래제가 다하도록 이것이다’는 생각을 하고 먼 거리를 이렇게 오신 우리 일본 신도 분들이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현재 본격적으로 해외 공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영산불교가 세상에 알려지기는 약5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교단을 선포한지는 한 3년 밖에 안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들이 우리 영산불교 사상에 대해서 많은 회수의 설법을 들으신 바와 같이 세계의 종교에서 가장 우수한 종교라고 하는 힌두교, 그 힌두교하고 우리 영산불교의 사상적인 깊이를 비교하건데, 그들은 우리를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전번에 현대불교신문 한 면을 광고로 냈습니다. 한국불교는 선불교(禪佛敎)올시다. 한국불교는 그 종가(宗家)가 선불교입니다. 1300년 동안 선불교가 한국불교를 지배했습니다. 이런 토양에서 감히 당당하게 ‘영산불교는 이러한 불교입니다’하고 불교신문 한 면을 장식했습니다. 신불교이든 근본불교이든지 간에 지금 여러 나라의 불교교단은 정법에서 너무도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통탄할 일입니다. ‘불법(佛法)은 그것이 아닙니다. 이게 불법(佛法)입니다’하고 한두 달 전에 광고로 한 면을 냈습니다. 이번에는 양면(두면)을 통해서 인터뷰기사가 나갔습니다. 이것입니다



(현대불교 제799호, 2010.9.1자 18면,19면). 이 인터뷰기사, 17개의 질의사항에 대해서 한두 달 전에 영산불교의 실체를 광고로 한 면을 소개했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17가지의 심도 있는 질문을 기자가 한 것에 대해서 심도 있게 대답을 했습니다. 이것을 우리 신도 분들에게 모두 나누어 주기 위해서 1만장을(1만부를) 발행했습니다. 그러니까 현대불교 전면(머릿기사) 뒤에서부터 양면을 인쇄한 거예요. 그것을 한 장씩 드릴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들이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방금도 스님이 말씀드렸지요.



어떠한 고등종교, 지금 세계적인 어떤 고등종교의 깊이로도 우리 영산불교를 측량 못합니다. 우리는 이미 산(山)의 정상에 가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당당하게 1300년 동안의 이 한국불교의 두터운 벽을 우리 영산불교의 깊은 사상으로 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17개 문항에 대한 대답이 의미가 깊기 때문에 그 어떤 큰스님도, 그 어떤 석학(학자)도 여기에 대해서 반론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반론할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연륜은 몇 년 되지 않았지만 감히 1300년 역사를 지닌 한국불교 앞에서 우리 영산불교를 사자후 한 것입니다.



조금 시간이 흘러서 명년 초파일 전으로 우리 현지사에서 기획한 것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다보불탑을 건립했지요? 이제 석가불탑을 건립하게 됩니다. 현재 석가불탑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경주 불국사에 있는 석가불탑은 아닙니다. 명년 초파일날 저 절대계에 있는 석가불탑을 우리는 건립할 것입니다. 그러기 전에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중앙 일간지인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양면 인터뷰기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제 영산불교가 세계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종교의 석학들, 철학하는 분들, 비교종교를 한 분들, 석학들(학자들)한테 영산불교의 이 깊은 사상을 내놓는 거예요. 그 어떤 사람도 반론이 없을 겁니다.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곧 세계화로 가는 관문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일본에서 자생적으로 영산불교 소식을 듣고 하나 둘씩 귀의를 하고, 일본의 자기 집에서 모두 신행생활을 하는 분들이 이렇게 불어나고 있으며, 심지어 지금 여기에 와서 천도재까지 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포교사 위촉 발령을 해야 되겠다 해서 오늘 해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씀드린 교수불자(敎授佛子), 교수급 이상의 지식인층을 공략해야 됩니다. 지식인층이 이 깊은 불교 정법의 실상을 알게 되면서 그 사람들이 박수를 치고 들어오면 끝납니다. 그래서 ‘지식인층을 상대로 포교를 해달라’ 해서 능력 있고 공부 많이 한 분을 포교사로 위촉해 준 것입니다. 아시겠지요?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약속한 것이 있습니다. 오늘은 녹화를 하지 않고 우리 식구들만 모였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비약(도약)하는 영산불교 현지사를 시샘하고, 속은 모르면서 여러 가지 나쁜 말로 비하하는 큰스님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가 우리 신도 분들에게 소위 그런 큰스님들을 만나면 ‘질문을 이렇게 해봐라’ 하고 질문 문항을 10개~20개 정도를 만들어서 교육을 해드리려고 했습니다. 오늘은 한 여섯 개를 가지고 여러분에게 강의를 하려고 했는데, 이 인터뷰기사가 너무도 중요하고 또 여러분들이 어느 정도 알아야 되기 때문에 ‘긍지를 가져 주십사’해서 이것을 빨리 한 번 읽어드리고, 모범질문사항 여섯 개만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녹화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좀 있을 것 같고, 아마 정해진 시간 안팎으로 끝내겠습니다. 현대불교신문에 실린 인터뷰 기사입니다.



우주적 진리의 신불교-영산불교의 법세계를 말한다!

우주적 진리의 신불교, 불교나 힌두교는 자기들의 종교를 대양(大洋)에 비유합니다. 대양(大洋,큰 바다), 혹은 종대, 큰 산맥에 비유한다고요. 그런데 우주적이라고 해버리면 대양을 초월함은 물론, 산맥 같은 것 보다 위에 있습니다. 우주적이니까요.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는 우주적이라는 말을 씁니다. 우주적! 이 말은 굉장한 의미가 있습니다. ‘영산불교는 우주적 진리이다’그거예요. ‘부처님의 실존과 윤회의 주체인 영혼체를 인정해라’그거예요. 지금까지의 불교는 부처님이 계신 것도 모르고, 부처님이 계신다고 하더라도 어떠한 어른인가를 모르고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잘 압니다.

부처님은 어떤 어른이냐?

▸지혜와-부처님의 지혜는 여러분들이 상상할 수 없는 지혜입니다. 그런 지혜를 구족하고 계시고,

▸그 다음, 복덕을 구족하고 계십니다.



부처님의 세계에 대해서, 부처님에 대해서 너무도 잘 아는 영산불교에서는 이 불교계에, 아니 이 종교계에다가 이걸 강의한다고 생각하십시오. 지금까지의 불교는《화엄경》이나《법화경》을 앞뒤로 꿰어도 부처님의 위신력 복덕 지혜 등등에 대해서 우리 영산불교와 같이 피부에 깊이 와 닿게끔 설명을 할 수도 없고, 자기들도 모릅니다. 전혀 모릅니다. 그런 줄 아십시오. 우리 부처님은 지혜와 복덕을 갖추고 계십니다. 복덕, 스님이 어느 법회 때인가 또는 책에서인가 말을 했나요?



이 지구를, 아니 우주를 다 살만한 복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부처님은 그렇습니다. 불과(佛果)를 증함에 있어서 그 과정이 있습니다. 이 우주를 다 살만한 복덕(복력)을 받아옵니다(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연 깊은 불자들이 복을 달라고 불공(佛供)을 하지 않습니까? 간절히 복을 달라고 기구(祈求)합니다. 그러면 봐서, ‘저놈이 참 착하구나. 착하게 살았구나’하면 복을 주는 거예요. 복을 주기는 주는데, 이 만큼 줄 것인가, 요만큼 줄 것인가, 산덩이만큼 많은 복을 줄 것인가 하는 것을 지혜로 판단해야 됩니다. 불과(佛果)를 증하게 되면 저 절대계에서 그 공부를 합니다. 무한한 지혜를 쓰는 법을 말입니다.



어제 우리 광명 만덕님이 볼일이 있어서 부산을 다녀오셨어요. 그런데 비가 너무도 많이 쏟아졌습니다. 불과(佛果)를 증한 분이 외출하시면 어쩐다고요? 외출하실 때에는 많은 성중이 앞뒤로 옹호 한다고 했지요? 그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실 때 비가 너무도 많이 오니까 “이거 큰일났다. 관세음보살!”하니까 당신의 광명불이 쭈~욱 내려왔답니다. 그 광명불은 좌우보처가 누구입니까? 무현․모현 두 분의 붓다이지요?



이 응신(화신), 이 몸뚱이가 나갈 때에는 항상 그 좌우보처가 외호합니다. 그러니까 광명불이 처~억 오시고, 그분을 옹호하는 수많은 성중이 오시고, 극락세계 최상품이신 정명보살이 오시고(정명보살은 신통이 굉장히 큼), 또 많은 보살들이 위호해가지고 촤~악 내려오셨다 그거예요. 광명불인 광명 화신, 당신의 몸뚱이가 여기(승용차 뒷좌석) 앉았었고, 앞에 앉아서 가는 우리 두 제자 분들, 이름을 밝힐 까? '혜명'하고 '보광'입니다. 정토보살 인가를 받았잖아요. 그리고 운전은 나의 시자인 신행이 했습니다. '신행'알지요?



이 두 정토보살을 천도재할 때 부처님께서 닦아주시는 것 이상으로 영적으로 깨끗하게 안팎을 대청소(정화)하는 작업을 끝내주시고, '신행'에게는 큰스님을 모시는데 너무도 더럽다 해가지고 유리알 같이 깨끗이 소제를 해주시더라 그거예요. 이제 그 절대계에 있는 자기 붓다가 내려와 가지고 하시는 말씀, “자기는 아직 공부하고 있다”그거라. 자재통왕불하고 거기서 공부하고 있는데, 어떤 공부를 하고 있느냐 했더니, 방금 스님이 이야기한 지혜, 지혜도 다 갖추었고, 복덕도 다 갖추었는데 이 사람(중생)들에게 마구 줘버리면 안 되거든요.



자비 자체이니까 마구 주고 싶지. 그렇지만 그것은 이법(理法)에 어긋난다 그거요. 그래서 저 불공(佛供)을 한 사람이 무서운 큰 병을 얻었다? ‘병을 낫게 해 주시옵소서’ 하는 발원으로 해서 불공을 하고 있다 하면, 저 사람을 자비심으로는 다 낫게 해 주고 싶지만, ‘저 중생이 왜(무슨 이유로) 저런 병을 얻었느냐’ 하는 것을 생각해야 된다(봐야 된다) 그거예요. 그래서 불안(佛眼)으로 저 중생이 전생 전생...전생에 무슨 업을 지었는가를 봐야 된답니다. 여러분, 그런 거예요.



그 다음, 하!~ 저 사람이 전생 전생...전생에 무슨 업을 짓고, 무슨 죄를 지어가지고 지금 저 병을 얻어서 앓고 있는데, 내가 자비심으로 그냥 갈 수가 없어. 그러니까 내가 어느 정도 저 사람을 치료해 주어야 될 것인가 하는 것을 판단해야 된다 그거예요. 보니까 그것이 다 지혜예요. 그래서 30%를 낫게 해 준다든지, 70%를 낫게 해 준다든지, 어쨌든 간에 공양 올린 그 선근으로 해서 작업을 하고, 그 병근(病根)을 어느 정도 뿌리 뽑아 주고 간다 그거예요. 그러니까 그 지혜를 어떻게 그때그때 쓸 것인가 하는 공부를 한다 그거예요. 아셨지요?



그런데 우리 신도 분들은 자기가 그 많은 생에 지은 죄업은 생각하지 않고, 무슨 사업이 안 되니까 ‘이 사업이 좀 되어야 되겠습니다’ 해가지고 공양을 올리잖아요. 그러면 또 축원을 잘해주지만, 부처님은 딱 관하신다 그거예요. 이건 영산불교에만 있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지금 전부 읽으면서 강의 해 드리겠지만 다른 절은 화신불이 갑니다. 지금의 절에는 화신불도 절반이 안 됩니다. 본불(本佛)은 안 가십니다. 본불(本佛)은 여기만 계십니다. 왜냐? 불과(佛果)를 이룬 제자들 곁을 철저하게 떠나지 않아요. 여러분, 그것을 아셔야 되어요. 불과(佛果)를 이룰 분이 이 세상에 올 때 저 원만보신불이 한 번 오셔요. 그때만 오셔요. 그러면 다른 절에서는 스님이 이야기했지만, 다른 절의 주지가 이렇게 말할 거예요. ‘현지사에만 부처가 있나, 부처 안 계신 곳이 있나’라고 말한다고 했지요. 그런 거예요.



그러나 여기서도(현대불교신문) 내가 대답을 했지만, 그것은 법신불 이야기입니다. 눈도 코도 입도 몸뚱이도 없는, 생각이 없는, 형상이 없는 법신불 이야기예요. 그 법신불이 절에만 있나? 절 아닌 곳에도 있어. 교회에도 있어. 물속에도 있고. 그러니까 그건 말이 아닌 것이어. 법신불이 뭐고, 보신불이 뭐고, 응화신불이 뭐고 하는 것을 전혀 모르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저 들은 풍월이어요. 아셨지요? 앞에서 사업도 이야기하고, 천도재도 몇 번 하고, 불공도 했는데 내 병이 낫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이 있어요. 우리가 다 해줍니다만, 서너 번 다섯 번 여섯 번해도 안 되는 사람들은  불평을 한다고요.



자기 자신에게 책임이 있는데 불평을 한다고. 그런 사람들은 많은 전생에 복 받지 못할 짓, 지금 현재 고통 받을 짓을 했어. 아주 나쁜 짓을 했어. 그러니까 그것은 부처님도 어찌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렇지만 우리 영산불교, 부처님회상에다가 큰 선근공덕을 심어라 그거예요. 다 해줘버리니까. 그건 처음에 스님이 말했을 거예요. 도저히 손 못 대는 병(病)이 있잖습니까. 우리 영산불교에서 손 안 대는 병이 있습니다. 그러한 병을 얻었다 하더라도 부처님 교단이 지금 일어설 때에 크게 선근공덕을 지어라 그거예요. 그러면 못해줄 것이 없으니까. 현대불교에 실린 인터뷰기사를 읽어 드리겠습니다.



불세존의 본불(보신불)인 노사나불과 여러 붓다님들이 상주하신다는 성지, 특히 영산당시의 가섭존자 광명 만덕 큰스님과 아난존자 자재 만현 큰스님께서 정법을 펼치고 계신다는 영산불교 현지사(顯智寺). 깊은 산속 명당자리도 아니고 화려한 시가지도 아닌 춘천시 교외 북단, 화천군과 경계를 이루는 38선 이북,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통일의 꿈을 품고 흘러오다 잠시 머무는 북한강 춘천댐 상류에 자리 잡고 있다.



(이거 기자가 썼는데, 보니까 좀 어폐가 있네요. ‘명당자리도 아닌’이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중생, 풍수지리를 하는 지관의 눈에는 명당자리가 아니라고 보이겠지만, 불과(佛果)를 이룰 정도의 눈뜬 성자의 눈에는 ‘아! 사바세계에서 오직 유일하구나’하는 것을 알아버려요. 왜냐? 여러분들이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우리 현지사 삼불보전 쪽에 그 부처님세계에서 통줄기로 내려오는 한 아름 이상이나 되는 무량광 줄기가 있습니다. 또한 땅에서 솟구치는 지기(地氣)가 나가는데 청정한 지기가 나갑니다. 이것이 딱 맞닿아져 있어요. 그것은 세계에 유일한 우리 현지사 밖에 없어요. 그 기(氣)가. 부처님 세계의 기가 쏟아지는 곳은 현지사 밖에 없어요. 더러더러 극락세계의 기나 하늘의 기가 쏟아지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부처님세계의 기가 쏟아져 내려오고 있다. 또 플러스 마이너스처럼 밑에서 청정한 기가 솟구치고 있다. 이것이 반경으로 쫘~악 퍼져가지고 그 빛이 2만평을 다 카바(cover)합니다. 알았습니까? 그것은 지관의 눈에는 안 보이는 일입니다. 물론 지관들이 지적하겠지요. 현지사 뒤쪽으로 산봉우리가 두 개 터~억 있잖아요. 그러니까 어머니의 두 유방이다 그거예요. 그것을 어린애들이 젖에 의지하는 것처럼 비구 비구니들이 그것을 의지하면서 빨아먹고 살고 있다 그거예요. 그리고 또 앞에는 강이 유유히 흐르잖아요. 강이 있어야 됩니다.



강이 없는 데는 아닙니다. 물이 있어야 됩니다. 또 오른쪽에는 노적봉이 있어요. 그래가지고 여기의 재물이 안 빠져나가요. 저축하고 재물이 안 빠져 나가. 그리고 사람들이 볼 수 없는 불․보살, 많은 부처님들(열여섯 일곱 분의 보신 부처님들, 본불님들)이 와계시고, 많은 보살님들이 항상 왔다 갔다 하시고, 수많은 성중들이 쫘~악 깔려서 외도의 무리라든지 나쁜 마귀들이 들어오는가 싶어서 딱 진을 치고 외호하고 있어요. 그리고 여러분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유리관으로 궁(宮)이 되어가지고 2만평을 카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외도 하늘도 보고 다 그러지만, 거기서는(외도 쪽에서는) 안 보이게끔 하는 유리관이어요.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궁(宮)이라고 하는 거예요. 부처님이 계시니까 '궁(宮)' 그럽니다. 이 사바세계에는 궁(宮)이 두 개 있어요. 저기 인도 영축산의 '영산궁'과 여기 현지사의 '현지궁'입니다. 그 영산궁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영산궁에도 가셨다가 여기에도 계시다가 그래요.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주로 여기에 계셔요. 그리고 또 절대계(상적광세계)에도 당신 궁(宮)이 있어요. 모든 부처님들은 다 궁(宮)이 있어요.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과 가장 가까운 두 부처님이 '문수․보현'이잖아요. 석가모니부처님 궁(宮)옆에 문수궁 보현궁이 있어요. 그런데 아드님이 더 가깝기 때문에 아드님 궁이 생겼잖아요. '광명궁'이 있어요. 또 거기서도 시자를 했던 아난은 또 가깝기 때문에 거기서 1㎞도 안 떨어져 있어요. '아난궁'이 있어요. 여러분, 그걸 아십시오. 이건 밀장입니다. 스님이 처음 이야기를 해드렸습니다. 어쨌든 현지사는 명당이 아니라 명당이라고 할 수 없는, 이 우리 현지사는 참 희귀한 장소예요.)



현지사는 부처님께서 직접 지어 주신 이름으로 부처님의 지혜가 오롯이 드러나는 절이라는 의미이다. 영산불교는 부처님 당시 여러 제자들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던 수많은 불자들이 인연 따라 다시모여 교단을 이루고, 인도 영산당시 부처님의 가르침을 원래의 모습 그대로 복원하여 다시 펼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어느 정도 써 놨습니다) 불교 수행자로서 최고의 경지에 이르신 두 분 큰스님을 찾아뵙고, 불교 교리에 있어 끊임없이 제기되는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들어보고, 영산불교에서 제시하는 해답을 통해 이 시대 불교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기자의 첫 번째 질문입니다.

불교에서는 육도윤회를 한다고 하는데 사람이 죽어서 가는 그런 세계가 정말 있습니까?



(이 문제만 해도 대부분의 지금 불교는 이 부분에 대해서 말을 유보하고 있습니다.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부처님만이 이 말씀을 하셨거든요. 힌두교, 자이나교에서도 이걸 주장합니다. 그러나 우리 부처님처럼 자상하게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해탈세계 이후의 법위에 대해서는 일체 모르고 있습니다. 영산불교에서는 잘 알고 있잖아요. 깨달음, 아라한, 저들은 아라한 위인 보살, 붓다의 세계를 모릅니다. 우리 영산불교는 더 자세하게 나누어서 이야기합니다.



아라한 위에 무루대아라한을 이야기하고, 천녀세계를 이야기하고, 무루대아라한도 상 중 하품이 있고, 천녀세계도 9품이 있고, 더 가면 정토세계 대기가 있고(정토대기, 저 정토 극락세계 대기 하늘이 있고), 거기를 넘어가야 극락세계이고, 경전에서는 9품을 이야기하지만 영산불교에서는 27품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극락세계를 마치고 저기 약사부처님이 교주로 계시는 약사궁 약사유리정토에 가서 또 공부를 해가지고 보살수업을 다 마치는 거예요. 이건 우리 영산불교 밖에 모릅니다. 그래서 이제 대답한 거예요.)



▸답 : 매우 적절한 질문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는 죽지만 영혼체는 영원히 죽지 않고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아수라, 하늘의 여섯 세계를 돌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육도윤회입니다. 이 육도윤회세계는 마음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엄연히 존재합니다.



(영산불교 이야기예요. 지금 불교에서는 극락도 지옥도 마음속에 있다고 해요. 지금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이것은 사마외설입니다. 그렇게 말하면 대망어입니다. 다시 또 이야기하지만 죽어서 가는 세계가 여섯 개의 하늘세계가 있어요. 윤회 안의 세계가 여섯 개가 있어요. 이것을 이야기 한 것은 세계의 종교 중에서 세 개 밖에 없습니다. 이건 맞는 말인데, 이만큼 깊이 못 들어간 종교들이 세 개만 빼놓고 전부 다 예요. 세 개가 어떤 종교냐? 불교, 힌두교, 자이나교예요. 여러분, 비교종교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셨기 때문에 스님이 이렇게 말씀하는 거예요. 다 이해 하시겠지요? 육도를 이야기한 거예요. 어디 기독교에서 육도를 이야기 합니까? 여러분, 안 하지요? 할 수 없어요. 이것은 불과(佛果)를 증해야 알아요. 그러니까 우리 식구만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 그 경지가 아니올시다. 보살의 경지도 아닙니다. 그 말만 합니다.)



죽어 저승(명부)에 들어간 영혼체는

(이 영혼체 이야기를 내가 처음《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렇게 하다가 지금은 이 영혼체를 윤회의 주체라고 확실히 해준 거예요. 이 영혼체가 윤회의 주체입니다. 그런데 이 영혼체에 대해서 자이나교나 힌두교에서 알았어요. 그 정도가면 알지요. 그러나 우리 영산불교에서 처럼 영혼체에 대해서 밝게 모른다 그거지. 밝게 이해를 못했다 그거지. 영혼체, 힌두교에서도 영혼체가 1․2․3․4번이 있는 것까지도 알았어. 그러나 1․2․3․4번의 기능에 대해서는 몰라요. 더 깊은 것은 영산불교 밖에 몰라요)

49일간의 열시왕의 심판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 갈 곳이 정해집니다.



(이것이 맞습니다. 여러분, 이 말이 맞습니다. 이 말을 듣고, 공부하고, 이제 밀교를 보십시오. 밀교를 공부해보라고. 이 말에 어긋납니다. 그리고 밀교는 즉신성불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 즉신성불이 될 수 없는 거예요. 금생(한생) 가지고 불과(佛果)를 이룰 수 없는 거예요. 그래서 즉신성불의 원리와 교리를 보니까 이건 아니어요. 이거 큰일 날 말을 하고 있어요. 아니어요. 그것은 이제 시간을 두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살생 등 중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지옥으로 갑니다. 지옥도 그 고통의 강도에 따라 극무간지옥, 무간지옥, 중지옥, 하지옥, 대기지옥의 다섯으로 나누어지고 그 각지옥의 부분지옥들도 무수히 많습니다(여러분, 이것도 맞습니다). 중지옥 이상은 영혼체가 까무러칠 정도의 가혹한 형벌이 자동으로 집행됩니다(이게 맞습니다. 지옥사자들이 직접 찌르고 하지 않습니다. 자동적으로 집행이 됩니다. 이게 맞습니다. 힌두교에서 지금 이것까지는 모릅니다). 간탐하고 인색한 사람은 지옥을 거쳐서 항상 굶주림에 시달리는 아귀보를 받습니다. 짐승처럼 행동하면 반드시 축생보를 받습니다(이것을 알아두십시오). 그리고 착하게 산 사람은 인간으로 태어나거나 아수라, 천상의 삼선도에서 즐거움을 누립니다(이것도 맞습니다). 물론 윤회를 벗어난 성자는 영원한 즐거움을 누리는 해탈계로 갑니다(이것도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사람이 죽으면 절대다수가 중지옥으로 갑니다.



(여러분, 이제 이것이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지옥으로 갑니다. 그리해서 불과를 증한 성자가 이 사실을 알려 주려고 열반에 들지 않습니다. 이런 중지옥으로 떨어지면 큰일 나기 때문에 그런 죽음의 길로 가는 중생들을 붙들고 ‘너 지금까지 이렇게 못 된 짓하고, 이런 못 된 생각을 했는데 이러지 말라. 참회하고 부처님 말씀을 들어라. 사는 길이 있다. 산다. 사는 길로 가야지, 너 지옥가면 큰일이다’하고 교화를 하는 거예요. 포교를 하는 거예요.



그랬더니 우리 신도 분들 수백천명은 죽어서 지옥을 안 가겠더라 그거예요. 왜냐? 이렇게 법문할 때 부처님께서 쭈~욱 청정한 억종광의 빛을 방사해 주게 되어있습니다. 이것도 겁에 하나예요. 지금 부처님 교단의 법문 때만 그래. 그러면 여러분 그 더럽고 더러운 때(마음의 때, 죄의 때)가 씻겨져 나간다고요. 이런 많고 많은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시커먼 영혼체가 자꾸 씻겨나가고 씻겨나가고 하기 때문에 이제 하얗게 된다고. 하얀색으로 말입니다. 아주 말쑥하고 청정하게 돼. 이 정도 되면 하늘을 가는 거예요.



그런데 자력으로는 안 돼. 자력으로 수행을 그렇게 해본 사람들을 봐도 못해. 그것이 씻겨 지지를 않아. 어느 정도 정화는 되지만 소멸은 안 되더라고.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의 법문을 한 달에 두 번 와서 들어주시기 바라고, 또 여러분들이 돌아가신 부모 조상님들께 진정한 효를 해드려라. 그것이 뭐냐? 천도재입니다. 불교에는 어느 종교에도 없는 천도재가 있다. 그런데 다른 절 천도재는 안 되더라. 아니다 그거예요. 아니다. 이건 험담하는 것이 아니어. 진실이 안 돼. 안 돼. 이유가 있지요. 뒤에 나옵니다.



그동안 내가 법문을 많이 했으니까 읽어보시면 알 것입니다. 지옥에 있는 조상님을 어떻게 데리고 옵니까? 데리고 와야 돼. 천도 해 드리는 이 법석으로 데리고 와야 돼. 데리고 올 사람이 없어. 지옥을 누가 가서 찾아 갈 사람도 없고, 역사 이후로 그런 큰스님도 없고. 아무리 큰스님이라 하더라도 그러한 법력이 없었어.



그래서 오직 부처님이 주관하는 천도재라야 되는 것이어. 그래서 지옥에 있는 그 조상님들을 지옥사자들이 데리고 오고, 축생 몸을 받은 그 조상들을 데리고 오고, 이건 도인 100명 1,000명이 모여도 안 돼. 그런 힘이 없어. 또 무주고혼으로 있다 하더라도 죽은 지 10년 20년 30년 되면 신통이 대단해. 그러나 빛으로 쏴버리면 가지도 못해. 허공중으로 물속으로 해서도 솟구쳐. 땅속으로 숨어도 솟구쳐버려. 그 빛의 힘으로 가지도 못해. 그래서 잡아 온다 그거예요. 이런 천도재는 영산불교 밖에 없어. 그래서 네(4)번을 하면 그 부처님의 자비와 위신력으로, 그 빛의 힘으로 하늘까지 가는 거예요)



○두 번째 질의

그렇다면 죄를 많이 지은 중생들이 의지할 곳은 부처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 기회에 부처님의 구원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 : 나 자재 만현이 증득한 바에 따라 나의 말을 해보겠습니다. 우리는 다겁생 동안 수많은 죄를 지으면서 살아왔습니다. 우리가 지은 이 악업은 모두 우리 영혼체에 반영이 됩니다.



(이것은 내가 처음 하는 말이에요. 유식학을 공부한 대학생들은 알아들을 거예요. 아뢰야식으로 우리의 생각이나 지은 업이 그리 다 흘러들어간다는 것을 알아. 그러나 나는 아뢰야식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어. 아뢰야식은 윤회의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영혼체라고 했어. 영혼체에 반영이 됩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에 어떤 죄를 지으면 영혼체에 어떻게 어떻게 고름이 가득 차있고, 묶여있고...한 것이 다 그 이야기야)



이렇게 우리에게 반영된, 또 미래에 반영될 모든 악업들을 업장(業障)이라고 합니다. 업장은 행복한 삶을 가로막고 고통을 주는 주범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중생은 한결같이 태산만한 업장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이 업장을 소멸하지 않으면 우리는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장소멸은 영혼체를 깨끗하게 만드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윤회의 고통을 벗어나 해탈계로 가는 것은 우리 모든 불자들의 목표입니다.



불교수행의 목적도 그러합니다. 그렇지만 영혼체에 심어진 이 업장은 모든 과보를 받지 않고서는 절대로 소멸되지 않습니다. 오직 부처님의 가피에 의한 업장소멸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만이 지니신 우주적 구원력의 정체입니다. 이는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부처님만의 고유하고도 희유한 능력입니다. 어떤 다른 종교의 교주나, 그 어떤 도인과 초인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영산불교만이 실질적인 구원의 종교라 말하는 겁니다. 이런 능력을 지니신 부처님께서 무아 속 절대계에 여여히 존재하고 계시기에 실질적인 구원이 가능하게 됩니다(우리는 그 절대계에 계신 부처님들이 와계시고, 항상 많은 부처님들도 오시고 하기 때문에).



화제를 잠시 돌립니다. 가령, 불교를 자기만이 안다고, 자기는 대학 또는 불교대학을 나오고, 참선을 10년 30년을 했다고 해서 자기가 다 아는 것처럼 자만하고 오만한 스님이 있거든, 우리 영산불교의 깊은 사상에 대해 뭘 모르고 함부로 평하거든 이렇게 질문해 보십시오.



○질문1

▸스님! 사람이 죽으면 다음생이 있다고 보십니까?

아주 일반적인 질문이지요? 그러나 이것은 대단한 질문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다음생이 있다고 봅니까? 자기가 수행하지 않고 경전만 보고, 30년 50년이 되고, 선(禪)을 30년 50년을 했다고 하더라도 사람이 죽으면 다음생이 있는가 없는가를 알려면, 아라한도 넘고 보살의 성과(聖果)도 넘어가야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어보라 그거요. 사람이 죽으면 다음생이 있다고 보십니까? 양심적으로 대답해라 그거예요. 내가 스님들의 수준을 알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이 질문을 해보라고 드리는 거예요. 양심적으로 말해보라 그거요. 저 세상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아는 사람이 중생을 교화할 자격이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은 안 되는 거요.



▸육도에 실지로 윤회한다는 부처님 말씀을 믿습니까? 하고 물어보라고.

‘육도를 믿습니까’하고 물어 보라고.

이것은 경전을 많이 공부한 사람도 양심적으로 대답하라고 할 때, 아마 어려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경전이 약간씩 부분 부분 요소 요소에 부처님 말씀이 아닌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학자들이 있다고 한 사람이 있고, 없다고 한 사람이 있고 그래요. 윤회를 믿는 학자도 있고, 믿지 않는 학자도 있어요. 그런데 윤회를 믿지 않는 학자들이 아마 80~90%가 될 것입니다. 이게 슬픈 현실입니다. 그런데 우리 영산불교 신도 분들은 다 아시잖아요.



○질문2

우리가 윤회생사에서 벗어나려고 우리 착한 영산불교 현지사 신도 분들은 오매불망 희구(希求)희원(希願)하고 있습니다. 윤회생사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 희원(希願)입니다. 그러면 스님! 윤회생사가 있다고 한다면, 윤회생사가 사실이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가 있습니까? 하고 질문해 보라고. 어떻게 해야 윤회생사에서 벗어날 수 있지요? 이 정도에 대해서 명확한 대답을 해야 선지식입니다. 이걸 모르면 선지식이 아닌 거예요.



○질문3

큰스님! 어떻게 해야 아예 생(生,태어나는 것)을 받아 오지 않을 수 있습니까? 하고 물어보라고. 이것 좀 어렵지요? 이것에 대한 대답을 자세하게 해드리려고 했는데 이다음 시간이 있으니까 그때 하겠습니다. 그런데 녹화할 때에는 하지 않을 거예요. 일단 우리 신도 분들한테만 해드릴 거예요. 그러니까 ‘왜 생을 받아 오는 것입니까’하는 문제입니다. ‘왜 태어나는 것입니까’ 그 말이어요. 중생이 왜 태어나는 겁니까? 태어나지 않으면 안 될 어떤 뭐가 있습니까? ‘생을 받아 오는 이유가 도대체 뭡니까’하고 물어 보라고. 이제 상당히 깊이 들어갑니다.



○질문4

큰스님! 삼악도에 떨어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지요? 물어보라고.

‘죄를 지으면 안 되지’ 그럴 거예요. 그건 간단한 이야기이고. 자세히 이야기 해야지.



이제 한 문제로(하나로) 묶어 놨어요.

○질문5

▸다음생에 부자로 태어나고 싶은데, 나는 돈이 없어 한(恨)이 되어서 부자로 오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되지요? 하고 물어 보라고.

우리 신도 분들, 대답하실 수 있을 까?



▸나는 얼굴이 너무 추해서 다음생은 미인으로 살고 싶은데, 예쁜 미인으로 와서 한 세상 멋지게 살고 싶은데요 스님, 내 소원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되지요? 하고 물어 보라고.



▸우리 남자 분들은 여자분들 보다도 권력욕 ․ 명예욕이 있어요. 그러나 요즈음은 여자분들도 좀 다르더라고요. 왕이나 총리(정승,국무총리), 장관, 국회의원, 군 장성(별 서너 개), 경찰총장, 고관대작을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지요? 다음 세상에 왕후장상으로 태어나고 싶은데 그 길이 없습니까? 이걸 물어 보라고. 여러분,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아주 병약하게 산 사람들이 그럴 거예요. 병이 많고 허약한 사람들. 나는 다음세상은 건강하고 편하게 살고 싶은데, 그 길을 좀 일러 주세요. 앞으로 꼭 그렇게 살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대답할 수 있습니까?



▸소나 말이나 뱀이나 독사 등 이런 것으로 태어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고 물어보라고. 답하겠습니까?



스님이 이다음 시간에 여러분한테 이 질문에 대해 모두 다 자세히 해답을 해드릴 겁니다.



○질문6

이것은 굉장히 깊은 질문입니다. 여러분, 영혼체를 이야기했으니까 이것을 물어야 되요.《금강경》〈17품〉에 있을 겁니다. “통달무아법자 는 여래설 명진시보살이니라(通達無我法者는 如來說 名眞是菩薩이니라)”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러니까 줄이면《금강경》에 묻기를, “통달무아법자면 진시보살(通達無我法者면 眞是菩薩)”이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말한 무아(無我)의 법, 무아법(無我法), 무아(無我)의 진리, 무아(無我)의 원리가 무슨 의미인지 나는 통 모르겠습니다. 하고 물어보라고.



이 부분에 대해서, 이 부분을 대답할 분들은 아마 몇 사람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몇 사람 안 되지요. 그러니까 이 부분을 한번 찔러보라고. 그러면 속으로 겁이 날거예요. 빨개져서 홍당무가 될 거예요.



이 여섯 가지 질문사항을 오늘 소개해 드립니다. 답은 오늘 법문 들으신 여러분, 법문 테이프 구입해 가신 분들이 집에 가셔서 한 번 사의(思意)해 보십시오. 대답을 해보십시오. 이다음에 녹화하지 않고, 그다음 법회 때 이 부분에 대해서 묻고 스님이 자상하게 답해드리겠습니다. 아시겠지요? 역시 이 부분도(현대불교신문 인터뷰기사) 이다음 시간에 해드릴 것입니다.



지금 시간 때문에 스님말씀이 왔다 갔다 하는데, 여러분들이 아마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우리 현지사에서 보살 한 분이 탄생했습니다. '선혜'라고 하는 비구니입니다. 아십니까? 보살 27품으로 인가를 하셨습니다. 그 다음에 본사주지 '성광'스님이 보살대기 인가를 받았습니다. 그 다음에 '만성'이라고 하는 율사스님이 무루대아라한과를 인가 받았습니다.



그 다음에 '동일'스님, '정법'스님을 아십니까? '동일', '정법'스님 아시죠? 아마 대부분 여러 우리 신도 분들은 모르실 겁니다. '동일', '정법'은 뭐라고 표현할까? 너무도 착하고 착해서 아주 좀..., 요즘 말로 3D업종이라고 하죠. 우리 현지사 소임 중에서도 이제 막 들어온 행자들한테, 행자가 스님이 되면 그 소임을 주거든요. 이 '동일', '정법'스님이 그런 소임을 맡아서 몇 년간 해왔어요. 너무도 착해. 다른 사람이 볼 때는 바보 같아. 그런 스님이어요. 그래서 우리 스님들도 이 두 스님에 대해서는 그냥 이거해라 저거해라 이래라 저래라 막한다고요.



그래도 아무 말 없이, 불평 없이 잘한다고. 사실 '동일', '정법'은 하늘 종자가 아니었습니다. 하늘 종자도 아니었는데, 우리 부처님께서 그 두 스님을 굉장히 예뻐하셔요. 너무도 착하고, 상도 없고, 욕심도 없고, 그 어려운 일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해도 행복하다고 한다고. 그래서 나도 이 '동일'과 '정법'스님을 주목했어요. 광명님하고 나하고 ‘이 두 스님이 보살이 될 것이다’하고 생각했습니다. 과연 무루대아라한으로 인가했습니다.



이 무루대아라한은 아라한 위입니다. 아라한도 부처님 회상이 아니면 자력수행으로는 이 세상에 아마 100년에 하나 나올까 말까 할 것입니다. 안 됩니다. 아라한이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라한부터 윤회를 벗어납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성과(聖果)를 얻은 분이 지금까지 30여명 출세했습니다.



이미 돌아가신 우리 부모님, 광명 부모님을 위시해서 다섯 여섯 분이 보살이 되었고, 지금 살아있는 우리 제자들에 대해서도 말씀드리면 보살 급이 여섯 명 출세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모래면 보살이 될 보살대기가 여섯 명입니다. 천녀하늘로 인가 받은 분들이 4명이고요. 무루대아라한이 셋, 아라한이 여섯입니다.



그리해서 이라한 이상이 32명, 30여명의 성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앞으로 아마 가끔가끔 부처님께서 인가를 하십니다. 우리 부처님 회상만이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서도 전번에 한번 어떤 분에 대해서 ‘저 보살은 무루대아라한을 지나간다’고 했습니다. 인가는 곧 보살대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 인가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그분을 알려드립니다. 여러분들(우리 영산불교 신도분들)도 거의 다 삼악도는 벗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아시고 시간이 될 때까지 계속하겠습니다.

다시 현대불교 신문에 실린 인터뷰 내용입니다.



○세 번째 질의(현대불교신문 인터뷰기사)

큰스님께서는 “부처님은 무아 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라고 제1성으로 부처님 실존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면 2600여년 전 반열반하신 부처님은 어디로 가셔서 어떤 모습으로 계십니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답 : 참으로 중요하고도 좋은 질문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나유타 아승기 무량겁 전에 인류 최초로 부처님이 되셨고(이것도 맞는 말입니다.《법화경》에 자세히 이야기했지만 이것을 모르는 사람들, 중들이 태반입니다. 그래서 이 말을 했고), 그동안 중생교화를 위해 여러 차례 사바세계에 몸 받아 오셨습니다. 부처님의 구원실성(久遠實成)에 관한 내용은《법화경》〈여래수량품〉에 분명히 나와 있는데, 이것은 모두 사실임을 확인합니다. 지금으로부터 2600여년 전에도 부처님께서는 인도 땅에 오셔서 다시금 붓다를(불과를) 이루시고 45년간 중생을 교화하시다가 두 그루의 사라나무 아래서 대열반에 드셨습니다.



그럼 열반에 드신 부처님은 어디로 가셨을까요?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해 주지 못했습니다. 지금 불교계에서는 그저 우주 본성인 공(空)으로, 적멸로 회귀해서 어떤 유형적 존재도 남기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완전히 무(無)로 돌아 가버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라는 말이어요. 일급 학자들이 그렇게 말해요).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이는 분명히 잘못된 내용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대열반에 드실 때 육신으로부터 네(4)개의 빛덩어리 영혼체가 빠져나옵니다. 육신에서 빠져나온 부처님의 빛덩어리 영혼체는 우주의 가장 심원한 차원인 무아속 절대계, 즉 연화장세계에 여여히 계시는 무량광 빛의 몸인 당신의 본불(보신불)과 하나로 계합이 된답니다. 지금도 그러합니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는 영원히 멸도하지 않으시고 살아계십니다. 부처님께서 다시 사바세계에 몸 받아 오시겠다고 판단하시면 이 보신불에서 당신의 영혼체가 빠져나와서 인연 있는 부모를 만나 다시 인간의 몸으로 태어난답니다(이렇게 분명히 이야기 해 놨습니다. 이것을 아는 사람은 전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 세계 어느 불교도, 어느 불교학자도, 어느 큰스님도, 내가 거명은 않겠습니다. 현제 세계불교계를 주도하는 분이 한 둘, 두 세 사람 있지요. 전혀 깜깜 어둠속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정말 진실로 말씀드립니다. 이 부분은 영산불교 밖에 모릅니다. 가장 깊은 소식입니다).



오늘은 스님이 현대불교신문에 게재된 인터뷰 기사 세 개의 문항만 말씀드리고, 17개 문항 중 나머지 14개 문항은 다음 시간으로 미루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6개의 질문,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를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뭐라고 비아냥거린다면 딱 딱 질문해 보라고. 얼굴이 정말 붉어 질 겁니다. 양심이 있으니까요. 그러면 ‘함부로 모범 스님을 비방하지 마시오. 뭘 모르고 함부로 말씀하지 마시오’하고 나오라고. 아셨지요?



그리고 이다음에, 현지사는 다른 절과 다른 점, 영산불교 교학(교리)은 다른 불교교단의 교리와 크게 다른 점은 이러이러한 것이다. 이런 것을 순서로 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살다보면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분들이 있지요. 다 우뚝한 실력이 있으니까 그런 거예요. 그렇지요? 실력이 없으면 그 계층, 그 세계에서 드러나지 않는 거예요. 두각을 나타낼 수 없는 거예요. 진리 앞에서, 실력 앞에서는 실력이 없는 사람들이 무릎을 꿇는 거예요. 그렇지요? 우리 현지사의 이 너무너무도 깊은 이 소식, 진리, 이건 전(全)세계종교 위에 군림하고, 전 세계 불교 위에(정상에) 있습니다.



내년 초파일 안으로 이 일간지 양면 인터뷰 기사를 실을까 합니다. 이건 참 어렵습니다. 이거 해달라고 해도 해주지 않습니다. 이건 안 해줘요. 저들이 이것을 다 보고 ‘하!~대단하다’해도 못해줘요. 해 줄 수가 없어요. 다른 종단도 의식해야지요. 이건 너무너무도 핵폭탄에 버금가는, 핵폭탄에 비유할 수 있는 엄청난 소식이기 때문에 자기들이 무서워해요. 그런데 이번에 이 현대불교 신문사에서 어떤 실력자가 아주 크게 십자가를 짊어진 거예요. ‘이거 진짜다! 정말로 이건 말할 수 없는 확실한 법문이구나! 이것은 진짜로구나!’하면서 그 사람이 십자가를 지고 내어 버린 거예요. 전번에도 그랬어요. 우리 기사를 써주지 않으려고 그래요. 그 이유를 아시겠지요.



시기와 질투, 여러분! 텃새라는 것이 있는 거예요. 텃새, 짐승세계도 있습니다. 텃새는 무섭습니다. 1300년이나 되었습니다. 우리는 1300년이나 된 지금의 우리나라 불교에 대해서 우리 식구들끼리는 이야기 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평가는 하지 않습니다. 할 필요가 없지요. 내 법문을 쭈~욱 들어보신 분들은 평가하실 거예요.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손들어 보세요. 우리 절에 처음 오신 분! 오늘 처음 오신 분들, 많고 많은 절중에서 물론 다른 절에도 다니시겠지요. 생각해보십시오. 원효스님이라든지, 부처님 이후 인도에서 출세한 그 유명한 '무착', '용수', '호법'이라든지, 가령 이러한 큰스님이 계시는 절을 나가겠습니까 아니면, 불과(佛果)를 얻은 큰스님이 계시고, 부처님의 본불이 상주하시는 절을 나가야겠습니까? 기왕이면 어느 절을 가야 할지는 여러분이 대답하시겠지요? 불과(佛果)를 얻은 분들은 이 큰스님의 틀에서 벗어나버립니다. 여기는 부처님께서, 본불(本佛)이 오셔서 상주하시기 때문에 어마어마해요. 스님이 지금 최고의 용어를 쓰고 있지만, 이것도 부족한 거예요. 부족해요.  우리 영산불교의 법문이 나가기 때문에《법화경》《화엄경》이 살아나버린 거예요. 더 깊은 부처님의 위신력을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오늘 이 소중한 인연을 살려 주십시오. 계속 나와 주시기 바라면서 스님이 잠깐 동안 염불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얼마 전에 발행한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는 소책자가 인기라고 해서 20,000부를 추가로 발행합니다. 여러분들 많이 가져 가셔서 포교에 사용해 주십시오. 만화가 있는 소책자(행복으로 가는 길), 이것만 한 권 쭈~욱 읽어봐도 선근이 있으면(살려면, 살고 싶으면) 우리 현지사로 달려 올 것입니다. 終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2010.8.16.월(음7.7)대전


칠월칠석절 법문 ․ 관음태교


오늘은 음력으로 칠월칠석, 민속 명절입니다. 이날은 견우(牽牛)와 직녀(織女)의 설화가 있습니다. 소를 부리며 농사짓는 견우(남자)와 베를 짜는 직녀는 서로 그들만이 사랑하는 사이였답니다. 하지만, 일을 하지 않고 서로 놀기만 해서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만나지 못하게 됩니다. 오직 1년에 한번 칠석날 밤에 만납니다. 은하수를 사이에 두어 너무나 멀어서 대화할 수가 없어 견우와 직녀는 슬피 웁니다. 이 눈물이 너무 많아 홍수가 나서 까치와 까마귀가 나섭니다. 바로 은하수에 오작교(烏鵲橋)를 놓는 일입니다. 다리를 건너 그들은 만납니다. 동쪽 하늘이 밝아지면서 다시 헤어집니다. 다리를 놓아 두 사람이 밟고 가니 까치와 까마귀 머리털은 하얗게 빠져왔습니다.



이것은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모두 그 설화가 비슷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날을 맞이해서 칠성님께 공양을 올립니다. 칠성님이라고 하면 지금 어느 절에서나 그 의미를 잘 모릅니다. 수많은 별들이 있지요. 셀 수 없는 많은 별들이 있습니다. 수 천 억 개도 더 되고, 수천억×수천억개나 된다고 합니다. 그 별들의 인간(기체인간)들을 총 관장하는 별이 일곱 개(북두칠성)가 있습니다. 그 일곱 개의 별에 인격 보살이신 일곱 명의 보살님이 계십니다.



또 그 일곱 명의 보살들을 총괄하시는 치성광여래라고 하는 부처님이 계십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그것을 알았기 때문에 탱화도 다르고, 오늘 공양 올리는 의식도 달랐습니다. 치성광여래부처님 밑에 일곱 개의 별이 있는데, 그 별 안에 많은 보살과 성중 신중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별들에 살고 있는 한 분의 보살님들, 그러니까 일곱 분의 보살님들이 계시죠. 이 일곱 분의 보살님이 모든 별에 사는 인간(기체인간)을 총괄(통괄)합니다. 이 사바세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인간세계에 유익하도록 하늘의 기(氣)를 운용합니다. 그리고 복을 짓는 사람들에게는 복을 주고, 나쁜 짓을 하는 사람에게는 벌을 줍니다. 그래서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주관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맞는 말입니다. 오늘 우리 영산불교 전국의 단월님들, 그리고 여기에 와주신 1,000여명의 우리 착한 단월님들에게는 치성광여래부처님과 일곱 칠원성군님(보살급임)들이 오시고, 많은 보살들이 오셔서 복을 많이 주셨습니다.



‘치성광여래부처님, 그리고 일곱 분의 칠원성군님! 자재 만현이 발원을 드립니다.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부처님 교단, 전국의 참한 우리 단월님들, 그리고 오늘 이렇게 청법하러 올라와주신 우리 단월님들에게 업장도 많이 씻어주시고, 경인년 한해 모두 뜻 하는 바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발원을 드립니다. 복을 많이많이 주소서.’



이렇게 해서 칠석행사는 이제 끝내고, 내 법문(스님말씀)으로 들어갑니다. 지난 법회 때 약속한 관음태교에 대한 법문입니다. 먼저 들어가기 전에,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앙드레 김'이 이 세상을 하직했습니다. 나는 그분이 간 것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그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갔는지 압니까? 이 나라에서 태어난 앙드레 김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성장했습니다.



성과(聖果)를 얻어서 죽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알아듣겠지요? 좋은 일 많이 했다지만, 그것은 하늘 천국에 나는 일, 윤회생사를 벗어나는데 까지는 거리가 멀다. 알아듣겠지요?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체육 예술 등 각계각층에서 이 나라에서 제일 뛰어나고, 이 세계에서 알아주는 유명인사라 하더라도 그 영광은 풀잎에 이슬, 세상사 일장춘몽(一場春夢)인 것이다.



사랑하는 불자들아! 미래제가 다하도록 영원히 윤회에서 벗어나고, 극락에서 살 수 있는 길이 있단다. 다만, 부처님 가르침대로 법답게 살아, 부처님의 가피로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는 길이 있답니다. 붓다회상 만났으니 희망은 있습니다. 누구나 법과 붓다를 모독 능멸하지 않고, 삼귀 오계 십선을 지키며, 부모 조상께 효하고, 부처님 공부하며, 부처님께 선근공덕 쌓는다면 이런 성과(聖果)를 반드시 얻을 것입니다.《화엄경》〈야마궁중게찬품(夜摩宮中偈讚品)〉에 이런 게송이 있습니다. 



佛放大光明(불방대광명)하야 普照於十方(보조어시방)하시니

悉見天人尊(실견천인존)이    通達無障礙(통달무장애)로다

十方一切處(시방일체처)에    皆謂佛在此(개위불재차)라하나니

或見在人間(혹견천인간)하며  或見住天宮(혹견주천궁)이로다



부처님 큰 광명 놓아 시방세계를 두루 비치시니

천상 인간의 높은 어른 뵈옵기 환히 트이어 걸림이 없다네.

시방세계 모든 곳마다 부처님 여기 계시다지만

혹은 인간에 계시고 혹은 천궁에 계신다고 하네.



佛身普遍十方中(불신보변시방중)에

三世如來一切同(삼세여래일체동)이라

廣大願雲恒不盡(광대원운항부진)하니

汪洋覺海渺難窮(왕양각해묘난궁)이로다



부처님께서 시방세계에 두루 계시니

시방삼세의 부처님이 모두 한 몸이라

크나큰 원력은 구름같이 항상 끝없어라

망망한 깨달음의 바다 그 뜻 묘하여 추구하기 어렵네.



오늘 이렇게 게송을 읊은 것은 부처님의 위대함을, 세상에서 알지 못하는 우리 부처님의 실상에 대해서 여러분한테 우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태교(胎敎)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태교란 임신 중에 태아에게 좋은 감화를 주기 위해서 임부가 마음을 바르게 하고, 언행을 삼가는 일 또는 그 가르침이라 하는 것입니다. 태교란 태아의 교육, 태내교육의 준말입니다. 태교는 임신을 계획하는 그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교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하는데, 불교는 어느 종교보다도 태교를 중시합니다. 모태(母胎)에 있는 기간(어머니 뱃속에 있는 기간)은 열 달(10개월)이니까 한 평생의 백분의 일(1/100)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인간의 한 생을 좌우합니다. 태교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과학적 검증과 여러 사례를 통하여 밝혀진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행해지고 있는 여러 나라의 태교방법은 인간이란 무엇이고, 나는 누구이고(뭣이고), 이 세계 우주란 무엇이고, 어디에서 이 세계가 생겨났고, 윤회하는 인간의 삶의 본질은 무엇이고, 이런 것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태교(자력태교)는 재능습득 위주의(재능습득을 위주로 하는) 태교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 자력태교를 뛰어넘어서 관음태교(觀音胎敎)라고 하는, 지금의 역사에도 없었던, 어느 나라의 태교에도 발견할 수 없는 타력태교(他力胎敎)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태교는 약3000년 전부터 중국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태교의 역사가 그렇습니다. 임신 후에 한두 달 흐르면 이제 태아(胎兒)가 젤리 상태로 있답니다(한두 달쯤 될 때에는 젤리상태로 된답니다). 그래서 태교하는 임부(妊婦)들은 반드시 지켜야할 것이 있으니,



▸그 한두 달 안에는 부부생활을 금(禁)해야 하고,

▸임신 3개월쯤 되면 신체의 모양이 잡히는 시기이고, 언청이가 될 수 있으니까 토끼고기를 먹지 말라는 중국 한국 일본에서 믿음이 있습니다.

▸4개월쯤 되면 혈관이 생기니까 피를 깨끗이 하는 음식을 먹어라.

▸6개월에는 근육과 힘줄이 생기니 걸어 다니는 개와 말을 쳐다보면 튼튼한 아기를 낳는다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에는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열 가지 태교수칙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나 일본 등 모든 나라들이 거의 같습니다. 회임(懷妊)을 한 임부(妊婦)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잘 때 모로 눕지 말라.

▸앉을 때 가장자리에 앉지 말라.

▸설 때 몸이 기울어지게 외발로 서지 말라.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말라.

▸반듯하게 썰지 않은 고기나 과일도 먹지 말라.

▸자리가 비뚤어지게 깔려 있으면 앉지 말라.

▸눈으로는 간사한 빛을 보지 말라.

▸귀로는 음란한 소리를 듣지 말라.

▸밤이면 악사를 시켜 좋은 시를 읊게 하라.

▸언제나 올바른 말만 하라.

하는 수칙 열 가지가 있습니다. 이것은 자력태교에 있어서 대단히 잘 본 것인데, 관음태교(觀音胎敎)를 함에 있어서도 이것을 참고로 해주면 좋겠습니다.



태아의 신체 기관 중에서 가장 먼저 생기는 것이 뇌(腦)거든요. 이런 뇌의 창고가 거의 백지상태에 있습니다. 이 젤리상태의 태아기 때는요. 그러므로 태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뇌를 깨우치는 태교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지금의 태교는 모두 머리가 좋아지고 똑똑한 아드님을 바라서 하는 말입니다. 이 뇌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일본 같은 데는 공중파 라디오 방송에서 태교음악을 들려준답니다.



이 정도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태교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관음태교, 오늘 영산불교에서 처음 관음태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데, 위정자 당국이 제2세를 위해서 이 관음태교를 굉장히 관심 있게 검토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지하자원이 부족합니다. 양이 아주 적습니다(부족합니다). 있는 것은 인적자원(사람)인데, 이제 제2세를 낳을 분들, 이 나라의 동량(棟梁)을 낳아야죠. 아주 건강하고, 덕성이 있고, 총명하고, 그리고 복을 가지고 나와야지요.



그런데 지금까지 자력의 태교 가지고는 복을 더 얻어 온다든지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다만, 머리가 약간 우수하고, 총명하고, 약간 건강한 아이는 낳을 수 있습니다. 자력태교는 한계가 있습니다. 마치 우리 수행자가 자력수행으로는 깨달음과 기껏 간다고 해도 아라한 정도 밖에 이를 수 없듯이, 다만 자력을 기반으로 한 타력공부를 해야 아라한을 넘어서 무루대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된다는 그 말과 같습니다. 자력태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한테 이제 타력태교인 관음태교를 올린 겁니다. 물론 중생은 자기가 짓는 대로 받습니다.



자기가 과거생에 지은 업대로 받습니다. 이게 원칙입니다. 과거생에 복을 많이 지었으면 복을 많이 받아 나오고, 죄를 지었으면 불구로 나오고, 또 술이나 먹고 주정뱅이로 살았으면 다음생에 아이큐(IQ,지능지수)가 두 자리도 안 되게 나옵니다. 이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부처님의 그 능력, 부처님은 계시는데 그 부처님의 능력이 너무너무도 무한하기 때문에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이것을 깊이 검토했습니다. 그래서 당당하고 자신 있게 여러분한테 관음태교를 권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은 하려고 하면 못할 일이 없습니다. 그걸 아셔야 됩니다. 지금 이 시간에 부처님의 위신력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일찍이 우주법계에는 인격적인 주(主)는 없었답니다. 이 말은 무슨 말이냐? 태고(太古, 太初)이전에 하나님은 없었다 그거예요. 인격적인 주(主)가 없었습니다. 법계(法界)에는 주인이 없었습니다. 이제 많은 겁을 통해서 지혜를 닦고, 복을 닦고 해서 부처가 된 이들이 우주와 하나가 되어버리니까 법계의 주인이 됩니다. 그래서 부처님의 위력은 어마어마한 거예요. 여기에 여러분한테 말씀드리는 관음태교의 근거가 있습니다.



관음태교를 권하는 근거가 있습니다. 그리고 경전에도 있습니다.《법화경》〈관세음보살보문품〉에 관음태교에 대한 경전 말씀이 있습니다. 부처님께서(관세음보살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이라고 확인해 주셨습니다. 〈관세음보살보문품〉에 관음태교에 대한 경전 말씀을 관세음보살님께서 삼매 중에 확인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관음태교의 방법을 일러주셨습니다. 3, 4년 전에 우리에게 널리 보급할 것을 부촉(咐囑)했습니다. 《관음경》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부처님 말씀입니다.



“약유여인(若有女人)이 설욕구남(設欲求男)하여 예배공양관세음보살(禮拜供養觀世音菩薩)하면, 변생복덕지혜지남(便生福德智慧之男)하며, 설욕구녀(設欲求女)하면 변생단정유상지녀(便生端正有相之女)하여..”

(만일 어떤 여인이 아들을 낳기 위하여 관세음보살님께 예배공양하면, 문득 복덕과 지혜를 갖춘 훌륭한 아들을 낳으며, 만일 딸 낳기를 원하면 단정하고 용모를 갖춘 딸을 낳을 것이다)



관세음보살은 이와 같은 힘이 있느니라. 이것이 관세음보살의 서원이니라. 이것이 경전의 근거올시다. 경전의 부처님 말씀이올시다. 어느 날 이 경전의 부처님 말씀이 옳다고 증언을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더 자세하게 관음태교에 대한 방법을 일러주셨습니다.

경전을 보면 “관세음보살님께 예배 공양하면 한량없고 끝없는 복덕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말로 읽어드리겠습니다.



“무진의(無盡意)야, 또 어떤 사람이 62억 항하사의 모래 수처럼 많은 보살의 이름을 받아 지니고, 또 그 목숨이 마치도록 음식과 의복과 침구와 의약으로 공양한다면 이 선남자 선여인의 공덕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느냐(62억의 정토보살을 평생토록 음식과 의복과 침구와 의약으로 공양한다면 그 사람이 짓는 복이 얼마나 많다고 생각하느냐 그 말이어요)? 무진의가 사뢰었다. ‘아주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어.’ 다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만일 또 어떤 사람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받아 지니고 단 한 때라도 공양하였다면 이 두 사람의 복은 똑같단다.”

이렇게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이 엄청납니다. 



또《관음경》에서는 이러한 위신력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불구덩이에 밀려 떨어져도, 국법을 위반해서 형벌을 받아 죽게 되어도 그 칼날과 흉기가 조각조각 끊어지리라. 독룡과 악귀를 만날지라도(독사 독충을 만날지라도), 천둥일고 번개 치더라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부른 그 힘으로 그들은 모두 살아난다.”

이런 위신력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조금도 틀림이 없다는 것을 스님이 여러분한테 확언합니다.



○관세음보살님께 공양드린 이야기

며칠 전에 공양올린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그 분의 이름과 내용 등은 상세히 밝히지 않겠습니다. 어느 불자가 ‘땅을 좀 팔아 달라’고 여기 대전분원에 와서 공양을 올렸습니다. 아마 산이 2500평정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관세음보살님께 공양을 올렸습니다. 관세음보살님이 현신하셔서(백의관음으로 나투셔서, 천수천안으로 나투셔서) 그 땅을 관하시니까(불안으로 관하시니까), 부처님들은 그 땅의 소재지라든지 땅속을 다 알게 됩니다. 천수천안(千手千眼)이라는 것을 지금 우리 불교계에서 모릅니다. 눈이 열(10)이고, 손이 열(10)인줄 압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당신과 똑 같은 관세음보살님 1,000명을 나툽니다. 그러면 눈이 2,000이고, 손도 2,000이 되겠죠. 열(10)명을 나투셔요. 딱 관하시고 “아! 팔리지 못할 이유가 있다”하시면서 1,000명의 관세음보살님들이 무량억종광으로 땅속을 후벼 팝니다. 쭈~욱 파니까 수 천 만 마리의 뱀(구렁이)들이 나와요. 그 땅이 뱀 산이어요.



관세음보살님이 어떻게 현신하셔서 그 주소를 딱 대어가지고, 어느 임야 ․ 누구 명의 등을 아셔서 1,000명으로 나투시더니 거기의 땅속을 전부 뒤집니다. 무량광은 땅속 깊이 다 뒤집니다. 그래서 이물질(異物質)을 밖으로 뽑거든요. 그 많은 사신들에게 “너희들은 이제 여기서 인연이 다 되었으니까 미안하지만 다른 곳으로 가거라.” 그러니까 그 수많은 사신대장이 있어요. 조직체는 사람이고 뭐고 간에 꼭 대장이 있습니다. 관세음보살님께서 사신대장한테 “너는 다 데리고 다른 데로 가거라. 내 말을 거부하면 큰일 난다”고 하니까 그 사신대장이 오체투지 하면서 ‘예, 가겠습니다’하고 떠났습니다.



이러한 능력, 이런 이야기는 붓다의 회상에서만 듣습니다. 경전을 아무리 읽어도,《화엄경》《법화경》을 아무리 읽어도 부처님의 그 실체(실상)를 알 수 없습니다. 대석학이라고 하더라도 깜깜소식이지요.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수천 명, 수만 명의 청법 대중이 이렇게 운집하여 법문을 들을 때, 법문을 하면서 관세음보살님한테 업장을 좀 씻어 달라고 청원을 하면 천(1,000)의 몸으로 나투어 가지고 각각의 단월들에게 지극히 무량광을 쏴댑니다. 무량광을 쏘아주는데, 또 이렇게도 하십니다.



여기는(대전분원에는) 관세음보살님의 불상이 없습니다만, 춘천 본사에는 있습니다. 관세음보살님은 왼손에는 버들가지를 들고 있고, 오른손에는 감로수 병을 들고 계시지요. 이게 이유가 있습니다. 이 이유도 지금 아무도 모릅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사람의 다겁생의 업장을 씻을 때 이 버들가지로 감싸줍니다. 몸을 말아줘요.



그리고 정수리에다가는 감로수병에 담긴 감로수를 쏟아 붓는 거예요. 그리고 위에서 부처님께서(관세음보살님께서) 억종광을 몰아넣습니다(붓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이 다겁생으로 지은 그 습과 기와 업장이 팔만사천털구멍으로 다 나옵니다. 그러면 그 버들가지에 다 달라붙어 가지고 싱싱하던 버들가지가 마른 잎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한 분을 이제 거두고, 또 하고, 또 하고...이렇게 합니다. 그러니 62억 정토보살이 관세음보살님 한 분을 어떻게 당해냅니까. 할 수가 없지요.



그리고 앞에서 말씀드린 공양 올린 그 불자, 관세음보살님이 금방 관하시더니 “아! 저 애가 스님이 된다고? 그런데 부인과 애들이 몸에 꽉찼다.” 애들 생각, 부인 생각이 들어찼어. 환영(幻影)을, 정(情)을 쭉쭉 뺍니다. 또 부인을 보니까 마찬가지여. 그 남편 생각뿐이어. 남편이 툭툭 튀어나온다고. 한 없이 튀어나와. 완전히(전부) 뺐습니다. 그래야 이제 출가할 수 있는 거예요. 환영(幻影)을 빼어버리니까. 정(情)을, 기(氣)를 빼어버리니까. 그리고 보시면서 “업둥이다. 업이 너무 많구나”해가지고 많이 작업을 했는데, 벌레들이 한 없이 기어 나왔습니다.



사람마다 지은 업이 있어서 구간 구간에 그렇게 붓다님들이 보살이나 붓다 될 사람한테는 몇 년 동안을 굉장히 작업합니다. 그래서 이 몸뚱이, 이 영혼체를 갖다가 아주 청정하고, 조금도 이물질이 없는, 그리고 빛덩어리로 만들어 주는 거예요. 그래야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거예요. 자력으로는 도저히 아라한에서 보살이 못되는 거예요. 될 수가 없는 거예요. 아셨죠? 또 그 사람의 몸속에 외도신이(천마가) 있어. 그래서 그걸 보냈습니다. “안 가면 너는 큰일 난다. 죽는다. 저 지옥으로 보낸다”고 하니까 빌고 갔습니다. 그 천마(天魔)를 뗄 수가 없습니다. 지금의 어떠한 큰스님도 못 뗍니다. 천마(天魔)를 볼 수도 없는데 어떻게 떼어? 아셨죠?



관세음보살님이 인행 시에 회임할 때부터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를 하고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배를 쓰다듬고 하라 그거예요. 그러면 좋은 아들이나 딸을 줄 테니까요. 부처님 아니면 할 수가 없어.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는데, A라는 사람이 회임을 했다? 인연이 있으니까 그 애기가 오는 거예요. 그런데 그 애기는 많은 전생에 지은 업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업대로 나오는 거예요. 나쁜 짓을 했으면 삼중고 사중고로도 나오고, 불구로도 나오고, 꼽추로도 나오고, 간질병을 얻어서 나오고, 폐병을 얻어서 나오는 등 그렇게 되거든요. 그러나 좋다 그거요. 그런 업 덩어리라 하더라도 부처님께서 작업을 해주시기 때문에 그런 거정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부처님만이 업장을 소멸하고, 삼악도에서 중생을 건진다고 했잖아요. 이건 확실합니다. 이건 영산불교에서만 이야기 하는 일이어요. 이것을 아무도 몰라. 심지어 지금의 불교에서는 관세음보살님이 아직 불과(佛果)를 이루지 못했다고 합니다.



일생보처 보살이라고 해요. 한 번 더 사람 몸을 받아와야 붓다를(불과를) 이룬다고 합니다. 이건 아닙니다. 일생보처 보살이란 설은 전혀 아니다. 이것은 관세음보살님을 모독하고 능멸하는 이야기이다. 이분은 무량겁 전에 불과(佛果)를 증한 '정법명왕부처님'이어요. 부처 이름이 '정법명왕'이어요.



정법명왕부처님. 지금 불교에서도 관세음보살님의 좌우보처도 틀려요. 좌우보처가 해상용왕 ․ 남순동자라고 되어 있어요. 아니어요. 해수관음 ․ 육관음보살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았습니다. 관세음보살이라고 하는 이 부처님은 어마어마한 부처님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좌우보처가 불격(佛格)을 갖춘 최상수보살이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어떻게 해상용왕․남순동자가 아라한도 아닌데 좌우보처가 됩니까? 우리는 해수관음 ․ 육관음보살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어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해수관음보살님은 어떻고, 육관음보살님은 어떻고 하는 것을 자세히 알았습니다.



우리 중생이 죄를 지으면, 또 착한 일을 하면 어떻게 되느냐? 무서운 죄는 오무간업이라든지, 사중죄업이라든지, 십악업입니다. 이런 죄를 지으면 정업(定業)이 됩니다. 업이 딱 정해져버려요. 정업이 되어버려. 정업이 되면 불면(不免)이라고 그래. 정업불면(定業不免). 그러나 부처님 입장에서는 정업불면이 아닙니다. 정업도 공덕여하에 따라 부처님은 전부 소멸해 줄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이(중생들이) 업을 지으면 어떻게 되느냐? 죄업의 종자가(업의 종자가) 유식에서는(법상종에서는) 아뢰야식으로 흘러들어간다고 합니다.



우선 그 말이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더 자세하게 말합니다. 그 업의 종자는 영혼체에 그대로 반영이 된다(심어진다, 흘러들어간다)그럽니다. 시절인연이 되어가지고 보로(果報로) 올 때는(업의 종자는 부패 소멸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 업의 종자가 이 영혼체라고 하는 밭에서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려 줄기와 잎이 나서 결과가 올 때는), 어떤 영혼체는 전부 혹은 일부가 망가져 있거나, 혹은 영혼체 피부 속에 고름으로 가득 차 있거나(이건 문둥병을 얻을 사람들임), 영혼체의 키가 가지런하지 않거나(이건 불구임), 영혼체가 쇠사슬로 손발이 묶여 있거나(징역 갈 사람들임), 영혼체가 쇠 철판으로 씌워져 있거나 하얀 붕대로 전신이 감겨져 있습니다(이건 식물인간이 될 사람임).



지옥 갈 사람은 영혼체의 색깔이 거무튀튀합니다. 곧 축생의 몸을 받아 올 사람은 뱃속에 이물질(독사, 지네, 구렁이 등)이 그득합니다. 입에서 말만해도 구렁이 혀가 널름널름할 정도로 되어 있는 사람은 곧 죽어서 구렁이 축생 몸을 받아 올 사람입니다. 줄곧 그 사람을 따라다니거나 그럽니다. 그것도 큽니다. 다음 생이 불운이 겹칠 사람은 출입을 못하도록 그 집 문 앞에 바윗덩어리가 박혀있고, 남은 생이 불운할 사람은 그 집이 겨울에는 눈얼음으로 묻혀있거나 그럽니다.



업이 지중한 사람의 경우 미래제가 다하도록 앞이 안 보이는 사람이 있어요. 그 영체가 껌으로 붙어 있듯이 찰싹 붙어 있어요. 분리가 안 되어요. 그리고 그 업장의 때가 뼈 속 마디마디 깊숙이까지, 마치 깡밥이 누러있듯이 붙어 있습니다. 이건 천 만 생을 수행해도 자력으로 닦아낼 수 없습니다. 우리 부처님 밖에는 닦아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 관음보살님의 태교를 이야기합니다 여러분.



사람이 죽으면 이 몸에서 영혼체라는 것이 나간다고 했지요. 영혼체라는 것이 나간다고 했어요. 우리 영산불교에서 지금 이 영혼체를 세계에 선언해 놓았습니다. 이 영혼체는 윤회의 주체입니다. 이것은 형이상학적인 실체이고, 아무도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은 불지에 가야 완전히 보입니다. 그리해서 지금까지 무아(無我)이면서 윤회한다고 우겼지요. 무아(無我)이면서 어떻게 윤회가 됩니까? 무아(無我)는 현상세계 안에서 해석을 해야 됩니다.



영혼체를 업신(業身)이라고도 했습니다. 말씀했어요. 영혼체가 엄마 뱃속으로 들어올 때에는 어쩌나? 1,2,3번 영혼체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했지요. 그 1,2,3,번 영체가 엄마 뱃속으로 들어 온 거예요. 그러면 잉태하는 것입니다. 그놈이 안 들어오면 안 되는 거예요. 죽을 때는 어쩌나? 죽을 때에는 이제 호흡이(따뜻한 기운이, 의식이)딱 끊어져 버린 것을 죽었다고 그래요. 이것을 수난식(壽煖識)이라고 합니다.



우리 꼬마 여기에 데려왔지요? ‘현지야!~’ 여러분, 우리나라는 지하자원이 부족해요. 인력자원 뿐입니다. 우리 요놈이(현지) 관음태교로 해서 태어났습니다. ‘현지야! 내가 안아줄게.’ '재경'이는 또 불공을 해서 나왔습니다. 요놈(현지)은 관음태교를 해서 낳았고요. 아주 예쁘지요. 이렇게 관음태교를 해서 낳은 애들이 몇 사람 됩니다. ‘우리 재경이! 요놈은 관음불공을 해서 나왔어요. 기도도 하고요.’ 현지와 재경이, 이 두 놈은 대단히 복이 많습니다.



앞에서도 내가 말했지만 '앙드레 김'같은 사람, 기왕이면 그런 사람으로 태어나야지. 또 돌아가셨지만 경제계의 정주영 이병철 같은 아들을 봐야지. 그 다음 정치계의 박정희라든지, 지금의 이명박 같은 사람도 좋습니다. 그런 사람으로 나와야 돼. 스포츠 쪽으로는 내가 이번에 TV를 보다가 '지소연'이라는 여자 축구선수를 봤는데, 지소연을 프랑스의 축구선수 '지단'과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메시'를 빌어 '지메시'라고 하더구먼. 그런 놈(지소연)도 원하면 나올 수가 있어.



또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트 김연아 같은 선수, 엊그제 연속 아홉 경기에 출전하면서 아홉 번 홈런을 계속 친 이대호 같은 선수, 또 음악의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지휘자 정명훈 같은 사람, 성악가 조수미, 한류 열풍의 주인공인 탤런트 배용준...등 이런 애를 낳을 수 있어요. 기왕이면 이런 애를 낳아야 되는 거예요. 인간 세상에 이렇게 나오면 한평생 영화를 누리지. 그러나 이다음 세상은 보장이 안 돼. 그래서 앞에서 내가 말한 '앙드레 김', 그 분이 좋은 일 많이 했다고 그래서, 아무리 좋은 일 많이 해도 하늘 천국이어요. 성중 아라한 아니어요. 여러분 알지요?



그러니까 우리는 성과(聖果)를 얻어야 돼. 그래야 영원히 지옥 아귀 축생을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윤회를 벗어나버리거든요.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성과(聖果)를 얻도록 여러분들한테 독려하는 것입니다. 용수 원효 밀라레빠 아짠문 같은 사람을 낳아야 돼. 이분들은 세계적인 성자(聖者)입니다. 이런 분들은 한 500년 만에 한 분씩 나온다고 해. 보살이니까.



그런데 불과(佛果)를 증할 사람은 겁에 한분 나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우리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이 엄청나지요. 우리 광명 만덕님도 그 정도 됩니다. 알았습니까?



놀랄 일이지요. 삼신이 구족하면 그렇게 됩니다. 자기법신 ․  자기보신 ․ 화신 등 삼신이 하나가 딱 될 때 그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 광명 만덕님은 태자이기 때문에 능히 할 수 있습니다. 현재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그런 보물을 지금 세상 사람이 몰라. 전혀 알 수가 없어. 지금 알지 못하지. 애석한 일이지. 스님의 말씀은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또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이제 관세음보살님 태교를 어떻게 하느냐?

▸우선 기본적으로 반드시《금강경》을 읽고, 부처님 다라니를 하고, 칭명염불을 하십시오.

▸두 번째, 삼귀 오계 십선을 지켜야 됩니다. 계율, 최소한의 계율을 지켜야 됩니다.

▸그 다음, 부모 조상님께 효를 다해야 되고, 나라를 사랑하고 스승을 공경할 줄 알아야 되고, 불쌍한 이웃을 보살필 줄 알아야 됩니다.

▸부처님에 대한 철기둥 같은 믿음이 있어야 됩니다.

▸영산불교 현지사 성지순례를 와서 관세음보살님께 공양을 올리고, 그렇게 하십시오.



이건 기본입니다.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으로 영혼체의 업장을 씻겨 주는 거예요. 정화시켜 줘요. 그러면서 관세음보살님께서 지혜를 주고 복을 주어요. 그러니까 이 지혜가 특출해요. 이런 세상의 지혜와 틀려요. 이렇게 태어난 애들은요. 복덕을 주니까 복이 있어요. 또 육근이 건강해요. 얼마나 좋습니까? 그래서 나라의 동량이 되고 인류의 지도자로 될 수 있는 거예요. 이제 관음태교를 위해서 우리 어머니들이 정말로 나서야 됩니다.



저 이스라엘(유대), 이스라엘이 얼마나 무섭게 성장한 줄 압니까? 그건 태교와 영유아 교육에 있었습니다. 이것은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이며, 유네스코에서 조사한 결과입니다. 이제 우리 한국의 청년들, 지금의 20대 30대 우리 여성들, 정말로 관심을 가져야 됩니다. 우리는 하나를 낳더라도 인물을 낳아야 된다고요. 각계각층에 몇 사람씩만 나오면 세계를 지배해요. 실력자가 지배하는 거예요. 관음태교를 가문의 전통으로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한국 어머니들의 임무입니다. 의무로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자녀교육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관음태교로 돌리기를 여러분한테 간절히 권합니다(빕니다).



이 관음태교의 관건은 관세음보살님의 존재와 위신력에 대한 믿음입니다. 관세음보살님이 계신다는 확실한 믿음을 가져라 그거예요. 지성으로 기도하고, 공경하고, 공양함으로서 가피를 얻습니다. 그래서 훌륭한 애를 낳습니다.



이 국가 정치지도자들한테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태교와 영유아 중심 교육에로의 인식을 획기적으로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합니다. 이는 교육의 국가적인 중요성을 강조한 말인데, 교육이란 꼭 학교 제도권 교육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교육의 형식적 틀이 아니라 본질적 내용이 더 중요합니다.



세계적인 인물들을 길러낸 저 유대민족의 비결은 태교와 유아교육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일찍부터 태교를 중시했던 민족은 우리나라, 유대, 중국, 인도, 일본, 그리스 정도였습니다. 관음태교는 기존의 자력적인 태교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릅니다. 건강도 주고, 뛰어난 지혜와 크나큰 복덕과 위대한 덕성을 갖춘 애를 낳습니다. 이 태교의 열 달  교육은 출산 후의 평생교육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뱃속의 열 달이 아이의 평생을 좌우한다는 것.



저기 유명한 의사 '히포크라테스(BC 460?~BC 377?그리스의 의학자)'라고 있지요. 히포크라테스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인간의 생명을 수태된 때로부터 지상의 것으로 존중히 여기겠노라.’ 수태된 때로부터(수태 되어서), 뱃속에 있을 때의 열 달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거예요. 아무것도 없는 바탕에서 이제 생겨나거든요. 어머니의 생각과 행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직접 영향을 줍니다. 이게 교육이어요. 그러니까 어머니들은 애한테 태담도 해줘야 되어요.



‘사랑하는 아가야! 먼 옛날 우리 서로 헤어진 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날들, 엄마는 아가를 아가는 엄마를 찾아 여섯 세계를 숨바꼭질하면서 한 아름 그리움 간직한 체 살아왔었지..’ 이런 내용으로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또 여러분에게 맞게 아가하고 이렇게 대화를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관세음보살을 불러주고, 배를 쓰다듬어 주고 해주시길 바랍니다.



불과(佛果)를 이루면 왜 그렇게 엄청난 힘이 나오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 여러분은 모릅니다. 불과(佛果)를 이루면 왜 그리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느냐? 진정한 하나님의 그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느냐? 여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백천만겁토록 지혜를 닦고, 공덕을 닦고 그러지요. 아마 여러분들도 그랬을 거예요. 오래전부터 지혜를 닦고 공덕을 닦아 왔을 거예요.



그러나 우리 부처님은 나유타하고도 아승지전부터 그렇게 닦고 살아오셨어. 그래서 스스로 업장이 다 소멸되고, 탐진 삼독 번뇌의 뿌리가 다 뽑혀지고, 습이 다 녹아버리고, 다겁생의 은혜와 빚이 다 갚아지고, 이렇게 된다고요. 이렇게 될 때 부처님의 절대하신 가피로 저 절대계에 내 불신(佛身)이 생긴답니다. 내 불신(佛身)이 생기는데, 불신(佛身)이 생기기 전에 무량억종광을 본다고 했지요.《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량억종광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무량억종광은 어찌나 밝던지, 이 자연의 빛 중에서 제일 밝은 빛이 햇빛이지요. 그러나 마음의 빛으로 제일 밝은 것이 무량억종광입니다. 이것은 붓다 될 사람이 그 삼매 중에 봐도 눈이 상해버릴 정도니까요. 그 무량억종광을 봄으로 해서 무명이 타파 되는 거예요. 무명의 그 두터운 장막이 타파되어 버리는 거예요. 그리함으로서 본래의 내 마음과 내가 하나가 되어버립니다. 어둠이 사라져 버렸으니까요. 달리 말합니다. 내가 I AM, 공(空), 범(梵)과 하나가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법신불이 생기는 거예요. 그건 대적정삼매에 들어가서 그래요. 그렇게 되면 또 부처님의 가피에 의해서 내 몸이 거기에 생겨요. 이렇게 꼬마로 자라서 거기의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의 그 속에 있는 온갖 영양(자양분)을 먹고 자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보신불, 32상80종호를 갖추신 이 부처님의 능력은 우주적이어요. 우주적인 몸인 비로자나부처님의 모든 것을 먹고 자라거든요. 그래서 이 영체 넷, 절대계의 보신부처님, 청정법신, 이것이 하나가 되어버릴 때에 붓다의 위력은 어마어마한 거예요. 이것은 사실이고 진실이어요.



거듭 이야기 하지만, 이러한 부처님이 계시고, 부처님의 위신력이 이렇고 한 것을 지금까지(2600년 동안) 아무도 몰라왔어요.《법화경》《화엄경》《열반경》에서 그렇게 설해 놓았지만 안 가본 사람들이 아무리 읽어봐도 이것은 너무도 너무도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이야기 같아. 소설 같아. 그러니까 심지어 어떤 스님들은 이것을 픽션(fiction,虛構)이라고 해요. 문학적인 픽션이다. 이야기다 그거예요. 이제 가본 분이 아는 거예요. 그래서 가본 분이 이제 여러분에게 사는 길로 인도하는 거예요.



부처님회상에서는 천도재도 틀려요. 다른 세상, 저 다른 나라나 우리나라의 절에서 하는 천도재하고 하늘과 땅차이어요. 불공도 그래요. 부처님 공양도 붓다가 담론할 제자가 있는 데로 내려오는 거예요. 그렇게 되어있어요. 그러니까 아까 치성광여래부처님 공양을 했지만 여기만 오시는 거예요. 치성광여래부처님과 칠원성군님, 많은 보살들이 여기에만 오신다고요.



그래서 여러분한테 전부 청정한 기로 씻어주는 거예요. 이 업장소멸은 붓다회상뿐입니다. 겁에 한번 있습니다. 우리 현지사 스님들, 우리 현지사 신도분들이 얼굴이 달라요. 다른 절의 신도보다도 향 맑아요. 틀려요. 영혼체의 색깔은 천지차이로 틀리고. 여러분, 기왕이면 큰스님 회상으로 절을 다녀야지요. 그렇고 그런 절 다니면 낫겠습니까 아니면, 여기로 오는 것이 낫겠습니까?



아라한의 경지에 가서 무명이 타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소승《아함경》을 보면 그렇게 되어있지요. 그렇잖습니다. 아라한은 이제 근본 원초의 빛, 자성광이라고 하지요. 유대에서는 그 자성광을 '아인 소프 오르(AIN SOPH AUR)'라고 하지요. 밀교에서는 정광명이라고 그러지요. 그것을 가지고는 저 공(空)과 나(我)가 하나가 안 됩니다.



불지에 가서 하나가 됩니다. 붓다의 경지에 가서 이 우주와 하나가 됩니다. 붓다의 경지는 아까도 말씀했지만 무량억종광이라고 하는 너무너무도 밝은 빛을 보고, 그 밝은 빛이 하나 둘 셋 넷의 영체가 완전히 그 무량억종광으로 되어버렸기 때문에 그 두터운 무명의 껍질(장막)이 벗겨져 버린 거예요. 그러면서 하나가 되어버리는 거요. 여러분, 그걸 이야기합니다. 우주와 하나가 되어버렸어. 그런데 이 영혼체인 내가 그리로 들어가 버리거든(심의식이. 생각이). 그러니까 이 우주를 마음대로 쓰는 거예요. 이 우주에 들어있는 모든 힘을 마음대로 쓴다고요.



앞에서 ‘관세음보살님이 그 땅속을 후벼 파 가지고’라고 말씀드렸지요. 그건 빛이 그럽니다. 그래서 그 사신들이 막 솟아 올라오는데 여기서 떠나라고 명하거든요. 이제 기어가니까 며칠 있으면 다 떠날 거예요. 부처님은 이런 어마어마한 위신력이 있어요. 그 관세음보살님의 서원이어요. “내 이름을 부르면서 아들을 달라고 하면 좋은 아들을 주고, 딸을 달라고 하면 좋은 딸을 주마” 그거요.



그래서 시켰더니 이런 놈(현지, 재경이)이 나오더라고. 몇 사람이 있어요. 거듭 말씀드립니다. 여러분들이 기왕에 따님, 며느리를 얻었으면 관음태교를 해라. 관음태교를 해라. 그래서 똑똑한 놈 하나만 얻어도 그 집안이 이름나서 양반집이 돼. 옛날 같으면 양반 집이 되는 거요. 엄마가 ‘나는 정치인을 낳고 싶소 관세음보살님!’ 하면, 아까 말씀드린 박정희 같은 사람을 주는 거예요. 오는 그 영혼체가 복이 없고 하더라도 그 위신력으로 준다니까요. 부처님은 한계를 벗어나 버린 분이어요. 그리고 애들이 너무너무도 착합니다.



애들이 착하게 돼. 엄마 성 같게 나는 거예요. 그리고 건강해요. 오장육부가 건강해. 복이 많고, 지혜 총명하고, 덕이 있고 그럽니다. 그러니까 성공하지 않을 수가 없지. 각계각층에 우두머리가 성공하잖아요. 최고의 영광을 누리잖아요. 우두머리가 될 만한 자질을 줘버리는 데요. 그러니까 지하자원이 없는 우리나라, 정말 관음태교를 해야 된다고요. 물론 세계 사람들이 다 해야 돼. 그러면 세계평화가 되지. 그리고 저 애들은 불교하고 인연이 있어. 불법(佛法)과 인연이 있어.



그래야 되지, 무당한테 가고 산신한테 빌고 하면 아주 좋지 않은 애가 나옵니다 여러분. 아주 안 좋은 애가 와. 거기에 무슨 힘이 있겠소? 외도한테 말입니다.



오늘 관음태교를 조금 더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 이쯤 하겠습니다. 이  다음 법회 때 조금 더 정리를 해서 좋게 말씀을 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관음태교는 역사상 처음 있습니다. 이 세상에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전부 자력태교입니다. 이제 타력 태교를 여러분한테 소개를 했으니까 정말로 스님 말씀을 믿고 따르고 하십시오. 진실입니다.



모두 합장하시고, 칭명염불 하겠습니다. 이렇게 매일 기본적으로 해요. 부처님공부는 하시고, 그리고 배를 쓰다듬으면서《관음경》을 읽습니다.《관음경》을 안 읽어도 됩니다. 사실은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만 해도 돼. 그것도 없이 글을 잘 모른다고 하면, 우리 따님은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하면 그저 '관세음보살'만 하면 돼. 그래도 돼. 그러나 가급적이면《관음경》을 하루에 한번 딱 읽고,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를 15번 25번, 혹은 108번하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관세음보살을 하시라고요. 하시면서 자꾸 원(願)을 해. 아셨지요?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이제 카메라 촬영은 끝내십시오. 박대연씨 일어서 보십시오. 전번에 말씀드렸던 86세의 할아버지가 우리 영산불교에 대한 애정도 지극하시고, 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고, 공부도 잘하시고, 그래서 부처님께서 성중5품 아라한에 인가하셨습니다. 이분이 돌아가시면 오백나한으로 투입을 시키겠노라 하셨습니다. 86세의 우리 신도분이 아라한과를 증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이 책이 영어로 나왔는데 우리 단월님들의 자녀들, 영어를 배우는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한 권씩 가져가서 주십시오. 뒤에는 우리말로 되어있습니다. 우리 영산불교를 소개한 책자입니다. 終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2010. 8. 3. 화(음6.23) 대전 


오늘은 음력으로 6월23일, 영산불교 현지사 정기법회일입니다. 여기는 영산불교 현지사 대전분원입니다. 미타성전(彌陀聖殿)이라고 합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 미타성전입니다. 법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여러분들을 위해서 스님이 미리 축원을 해드리겠습니다. 합장해 주십시오.



우리 거룩하시고 희유하신 우리 교주 불세존, 삼계의 지존이시고 남섬부주 대교주이시고 우주 법계의 주이시고, 실로 법계의 법왕이신 대자대비하신 최초 불 사생자부 우리 부처님 석가모니부처님, 그리고 대지문수사리보살님, 다보부처님을 위시해서 오여래부처님, 여러 불보살님, 자재 만현 오늘 미타성지에 와서 청법 대중에게 부처님의 거룩하신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부처님! 저 먼 일본 땅에서 오늘 법문을 듣기 위해서 와주신 우리 일본국 단월님들, 그리고 제주도, 저 먼데서 와주신 우리 착한 단월님들, 오늘 처음 영산불교 현지사 법회 장에 오신 우리 착한 단월님들, 오늘 이렇게 와주신 800여명의 대중, 부처님! 자비하신 우리 부처님! 크신 위신력으로 이분들의 다겁 생래 죄 업장, 여러 과거 생에 지은 죄 업장, 금생에 와서 지은 죄 업장 모두 씻어 주소서 부처님 그리해서 우리 현지사 단월님들 모두 지옥 아귀 축생의 삼악도 보를 접고, 모두 하늘과 인간으로만(천국과 인간으로만) 왕래하다가 다시 부처님의 정법을 만나서 윤회를 벗어나고 삼계를 탈출할 수 있도록 그 길로 인도해 주소서 부처님.. 크신 자비 나투시어서 오늘의 이 청법 대중의 업장을 많이 씻어 주옵소서. 그리해서 경인년 한해 언제나 건강하고 삼재팔난 관재구설 만나지 않고, 각자 경인년 소망 이루도록 가피 주옵소서 부처님 자재 만현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부처님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합장한 상태로 스님이 칭명하겠습니다. 칭몀염불, 우리 부처님 존호를 봉창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오늘은 부처님 100일 기도 회향 날이기도 합니다. 100일 기도 입재 봉행한 많은 우리 단월님들에게 응분의 축복을 내려 주소서. 업장 많이 씻어주소서. 오늘이 100일 기도 회향 날입니다 부처님 100일 기도 입재, 그리고 그 동안에 공부 하시고 오늘 회향해 주신 우리 단월님들께 거룩하신 부처님의 크신 가피를 발원 드립니다.



오늘은 새로 나오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손들어 봐주세요. 언제나 그렇지만 오늘은 새로 나오신 신도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많이 나오시고 해서 법문 내용을 아침에 바꿨습니다. 전번에 약속드린 대로 여러분들이 어느 절에 가서 법문을 듣고, 구경도 하고 하는데, 현지사 신도인 것을 알아서 그 절 주지라든지, 또 신도회장이라든지, 이런 사람들이 질문을 하거나, 혹은 법 아닌 말로 우리 영산불교를 폄훼(貶毁)하거나 할 때 ‘이러한 질문을 던지시오’하고 한 다섯 가지를 스님이 생각했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것을 여러분한테 알려 준다고 했습니다. 그랬지요? 그것을 중심으로 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좀 바꿨습니다. 일선에서 포교를 열심히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을 중심으로 해서 꼭 알아두어야 할 바가 있어서 바꿨습니다.



世尊座道場(세존좌도량)하시니  淸淨大光明(청정대광명)이

譬如千日出(비여천일출)하야   普照虛空界(보조허공계)로다



부처님께서 도량에 앉으시니, 청정하고 크신 광명(무량억종광명)이

마치 천 개의 태양이 동시에 드러나듯, 널리 법계를 비추도다.



하는《화엄경》의 게송(偈頌)이 있습니다. 부처님의 위덕을 찬탄하는 게송입니다.



비여천일출(譬如千日出)하야-마치 천 개의 태양이 동시에 출현 하듯(드러나듯),

보조허공계(普照虛空界)로다-널리 법계를 비추도다.



위대한 우리 부처님, 거룩하신 우리 부처님, 희유하신 우리 부처님의 위덕을 찬탄하는 게송입니다.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부처님의 위대함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이 게송(偈頌)에 아마 고개를 끄덕이면서 수용할 것입니다.



무량천억겁(無量億千劫)에  導師時乃現(도사시내현)이어늘

불금출세간(佛今出世間)하시니 일체소첨봉(一切所瞻奉)이로다,



한량없는 억 천겁의 오랜 세월에, 어쩌다가 대도사가 나타나거늘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시니, 모든 중생이 받들어 우러르더라.



무량억천겁(無量億千劫)에, 한량없는 억 천겁의 오랜 세월이 흘러서

도사시내현(導師時乃現), 어쩌다가 부처님께서 나오시는 것이어(오시는 거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어느 나라의 불교든, 지금까지의 2500년간의 불교를 잘못 전해졌다고 대단히 한탄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의 큰 문제들이 묻혀버렸다고 스님이 여러 번 말씀을 했을 겁니다. 이 두 가지의 큰 문제 중에서 부처님에 대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부처님에 대한 부분을 모릅니다. 이 부처님에 대한 부분, 부처님이 얼마만큼 위대한 분이신지에 대해서 잘 앎으로서 우리 불교는 다시 뜨게 됩니다. 다시 이 사바에 비치는 저 태양처럼, 이 사바의 문매한 우리 눈 어두운 인간들에게, 불자들에게 큰 대광명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21세기 미래를 향도할 수 있는 위대한 불교가 됩니다. 부처님을 모르고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부처님이 얼마나 위대한 분인 줄 알아야 됩니다. 지금까지는 부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 분인지를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법화경》,《화엄경》에서 그렇게 말씀을 했지만, 그 석학들이 그것을 깊이 연구하지만, 그 경계를 올라간(불지에 올라간) 성자가 없었기 때문에 그것을 한낱 문학적인 작품으로 밖에 그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천년의 암흑동굴에서(칠흑같이 어두운 동굴 속에서) 하나의 촛불만 켜도 어두움이 일시에 달아나듯, 하물며 1,000개의 태양이 떴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부처님은 그렇게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는, 역사 이래 지금까지 철학하는 분, 종교 하는 분들이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한 분입니다.



현지사는 부처님의 위대함을 다시 선포하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그리함으로서 이 불교는 더욱 위대한 종교가 됩니다. 지금의 불교는 다른 어떤 종교와 크게 다를 바가 없이 아주 왜소화(矮小化) 되어버렸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스님이 좀 어려운 이야기이지만 ‘육도를 윤회한다는 것은 사실이다’고 하면서 윤회의 주체가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육도를 윤회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이 말 자체부터 스님이 해석을 하고 가야 되겠습니다.



육도란 말이 뭔고? 아마 잘 모를 것입니다. 우리 현지사는 많이 압니다. 이거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 사람이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랍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잘 들으세요. 여러분들은 끝나는 것으로 생각해왔습니다. 절대 다수의 불자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성직자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니더라 그거예요. 우리 부처님께서 2600년 전에 말씀하신 것이 맞다 그거예요. 맞다.



그러나 부처님 당시에는 이 녹음기도 없었고, 종이도 없었고, 붓도 없는 등 상황이 그러했기 때문에 부처님 말씀을 녹음시킬 수가 없었어. 몇 백 년 후에 문자로 정착되면서 경전이 되고, 그 경전을 가져다가 번역하고 하는 과정에서 구어체와 문어체의 다름으로 인해 경전이 많이 왜곡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는 그 경전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눈 밝은 선지식이 없으니까 ‘그저 부처님 말씀이다’하고 읽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는 부처님 말씀이 아닌 것(독소)도 있습니다. 이것을 분간 해줘야 됩니다. 지금 분간을 해줄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어쨌든 육도윤회, 28년 동안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에서 불교학을 강의하고 있는 교수가 있습니다. 그 분의 이름이 '리처드 컴브리지'라고 합니다. 그 교수는 현재 영국불교학회 회장이기도 합니다. 28년 동안 불교를 강의한 그런 사람이 뭐라고 하느냐? ‘나는 불교에서 말하는, 부처님께서 말씀했다고 하는 육도윤회를 믿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는 불교신자가 아니다’ 그럽니다. 이거 큰 문제올시다. 여러분, 큰 문제올시다. 28년 동안 불교를 강의한 분입니다.



불교 대석학입니다. 경전, 팔만대장경을 앞뒤로 해석하고 강의하는 분입니다. 그런 분이 이런 말을 합니다. 많은 성직자가 그럴 것이고, 그래서 스님들도 이러한 생각과 말에 동의할 겁니다. 이건 개탄할 일입니다. 여러분, 이건 아닙니다. 공부 해서, 부처님의 가피로 성과(聖果)를 얻은 분이 반드시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해서 증언해 줘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불교는 이렇게 이렇게 망해가는 거예요. 사실 그 교수가 아무런 근거 없이 그런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근거도 있습니다. 경전에 근거가 있어요.《아함경》에

“인간이 죽으면 어디로 갑니까?” 하고 어느 수행승이 부처님께 여쭈었답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갑니까?” 하고 여쭈니까 부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땔깜의 비유를 가지고 대답했답니다. 땔깜의 비유로. “사람이 죽는 다는 것은(사람이 죽으면) 땔깜이 다 타서 불이 꺼지는 것과 같다. 꺼진 불은 어디로 가는가?



죽은 사람은 다시 어디로 가는가, 혹은 어디로 가지 않는다느니 간다느니 이렇게 설명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부처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경전의 말씀을 가려줘야 됩니다. 그런 사람이 없으면, 그러한 경지에 오른 큰스님이 없으면 불교는 망합니다. 여러분, 내 말을 알아들으시겠지요? 부처님 가신지 몇 백 년 만에 경전이 편집됩니다.



이걸 알아야 됩니다. 이것은 성자로서 아라한 정도, 보살과만 얻어도 이건 압니다. 이거 알아요. 그런데 우리 부처님은 붓다라고 하는 위대한 어른입니다. 수많은 붓다를 냈습니다. 그런 분이 이렇게 대답했겠습니까? 이건 아닙니다. 이런 의심스러운 독소(毒素)의 말들이 경전(장경) 곳곳에 있습니다. 그리해서 대불교학자라고 하는 분들이 자기 나름대로의 학견(불교관)을 세웁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그 사람들은 수백만, 아니 수천만, 어쩌면 상당한 인간 지식인들에게 영향을 주는 자리에 있는 거예요. 그분들은 피라미드 형태의 정상에 있는 분이어요. 그분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그러한 교수가 근거를 제시하면서 이러한 말을 했다면, 이런 말을 하니까 누가 반론을 제기하겠습니까? 눈뜬 성자가 아니면 이거 모릅니다. 지금까지의 불교가 그랬습니다. 그리해서 오늘날 그 위대한 불교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해서 왜곡 되고, 이렇게 나약한 불교가 되었어요.



우리 영산불교는 이제 다릅니다. 부처님의 실체를 규명한 교단이올시다. ‘부처님은 어떤 분이다’ 하는 것을 깊이깊이 뚫어서 불신관 삼신관을 뚫어 본 교단이 우리 영산불교입니다. 2500년 만에 처음이올시다. 지옥, 있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지옥이 있답니다. 지옥은 저쪽 기, 영적인 개념에서 보면 남방 땅속 2만 유순~5만 유순 사이에 있답니다. 그런데 이 지옥을 본 사람은 부처님 이후로 없습니다. 예수도 못 봤습니다. 절대 못 봤습니다.



부처님만이 지옥을 보셨고, 부처님만이 육도를 알았고, 육도에 윤회한다는 것을 알았고, 육도를 벗어난 해탈오계를 알았습니다. 부처님만이 그랬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세월이 흐르다 보니까, 또 사이비 학자와 사이비 불자들이 앞에서의 그 교수처럼(그러한 교수처럼), 그러한 큰스님들이 많이 나와서 불교를 이렇게 왜곡시켜버렸습니다. 영산불교는 이것을 압니다. 지옥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주관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객관에서(객관적으로) 분명히 존재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지옥의 실상은 너무너무도 무서워서 말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정말로 각성해야 됩니다. 정말로 각성해야 됩니다. 저기 저 세상 사람들의 절대다수가 좋지 않은 세계로 갑니다. 지금 보면 자기가 너무도 업을 지어요. 너무도 죄를 지어. 이거 안 됩니다. 업을 지으면 반드시 과보가 따라옵니다. 물체의 그림자가 따라가듯이 반듯이 과보가 따라옵니다. 과보를 접을 사람은, 그러니까 지은 업을 깨끗이 씻어줘 버릴 사람은(소멸해 주실 분은) 우리 부처님이올시다. 그것을 알았습니다. 그만큼 우리 부처님은 위대한 어른이십니다.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이 주불(主佛)이십니다. 여기 이 법당 가운데 계신분입니다. 그런데 영산불교 현지사가 생긴지(공식적으로 세상에 선포한지) 3,4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영산불교 현지사에 와보니까 부처님께서 머리를 싹 깎아버렸어. 머리를 깎았지요? 이상하지요?



여러분은 이 머리 깎은 모습을 보고 ‘아! 이 절은 참 예사롭지 않구나’ 이렇게 생각해야 됩니다. ‘예사롭지 않네!’, 다른 절은 전부 머리가 고동같이 되어 있는데, 그것참 이상하네. 그것은 긴 머리를 상징한 거예요. 우리 부처님께서 2600년 전 설산에서 머리를 깎지 못하시고 고행하실 적, 그러니까 사람이었을 적, 조금 어려운 용어로 말하면 응화신(화신)이었을 때, 육신불이었을 때 고행하시던 모습이야. 그런데 ‘그 어른이 열반에 드신 후 어디로 가셨을까’ 하는 것이 문제예요. 그 동안에 우리 불교도의 관심사가 그것이었어요.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나? 우리 부처님께서 불과(佛果)를 증하셨는데, 우리 부처님! 그 위대한 성자, 돌아가신 후에 어디로 가셨을까?



이것이 관심사였어요. 지금까지 아무도 몰랐어요. 어디로 가셨는지 몰라요. 경전을 앞뒤로 꿰어 봐도 몰라요. 그래서 이렇게는 말해요. ‘적멸, 적멸로 돌아가셨다. 적멸로 가셨다. 적멸, 다시 말하면 공(空), 적멸로 회귀하셨다(돌아가셨다)’고 말하는 학자들(큰스님들)이 있어요. 그러나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그것이 아니다. 말도 안 된다. 적멸로 돌아가 버리면, 아무것도 없는(실체가 없는) 공(空)으로 돌아가 버리면, 어떻게 또 오셔서 중생교화를 할 수 있느냐’ 그거예요.



《법화경》을 보면 한없이 많이 오셨어. 그래서 교화를 해서 그 많은 본화보살님들을 냈어. 이거 설명 못하는 거요. 우리는 설명할 수 있어요. 자세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요. 보니까 불과(佛果)를 증 하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밀교에서는 즉신성불을 이야기하지요. 한생에(금생에) 단박에 부처를 이룰 수 있다고 하지요. 이것은 아닙니다. 이건 절대로 아닙니다. 교가에서 이야기 하는, 대승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아승지겁 설이 맞습니다.



말하자면, 많은 생을 오셔서 수행을 하고 보살도를 닦고 해가지고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상품보살이 되고, 그리해서 그리해서 불과를 증 한다고 하는 그 말이 맞습니다. 그게 전폭적으로 맞습니다. 밀교에서 이야기 하는 ‘즉신성불’, 선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일초즉입여래지’는 절대로 아닌 사마외설입니다. 그래서 억겁 다생으로 수행을 해서 지혜와 공덕을 닦아 불과(佛果)를 증하게 될 쯤 되면 이렇게 됩니다.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자기가 지은 업장이(업이) 완전히 소멸되어야 돼.

▸탐진치, 108번뇌가 완전히 뿌리 뽑혀서 소멸이 되어야 돼.

▸억천만겁을 살아오면서 죄업을 지었을 때의 습과 기가 완전히 빠져나가 버려야 돼.

▸나쁜 인연, 나뿐 악연, 원결을 전부 정리해야 돼.



수행자가 이 정도의 경지에 갔을 때 부처님의 절대하신 가피로 저 절대계에 자기 불신이 생깁니다. 절대계의 불신(佛身)을 보신(報身)이라고도 합니다. 보신부처님, 지복의 몸. 32상을 갖춘, 그리고 억종광명으로 이루어진 불신(佛身), 이것을 보신(報身)이라고 해. 보신부처님이 생겨. ‘부처님이 어디로 가셨나’하고 보니까, 바로 그 절대계로 가셨다 그거예요.



거기에 계시더라 그거요. 거기에 계시는데 여러분, 앞의 게송에서 스님이 읽었지만 그러한 인격신으로 계신다 그거요. 몸이 억종광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방광을 합니다. 백 가지 천 가지 억 가지 종류의 색깔인 억종광의 빛으로 몸이 이루어졌어. 그 빛은 보통 빛이 아니어. 그 빛을 보면 눈이 멀어버릴 정도의 빛이어. 중생들은 그것을 볼 수가 없어. 불(佛)의 경계에 가야 부처님의 빛을 보고, 부처님을 볼 수가 있는데, 볼 수가 없어. 그래서 2500년 동안에 부처님을 친견한 사람이 없었어. 그 누구도 없었어. 다만, 그 사이에 수보리존자하고 사리불존자가 불과(佛果)를 증했지요.



그분들 밖에 없어. 그런데 그분들은 불과(佛果)를 증한 후에 곧 가셔버렸어요. 포교를 하지 않았어. 포교를 할 수가 없어. 미쳤다고 까지 할 테니까. 그냥가신 거예요. 이제 우리는 가지 않고 중생을 건져야 되겠다 해서, 영산불교 교단을 창교하고, 진짜 불교를(불교의 면목을) 이 세상에 보여줘야 되겠다. 왜소화된 불교를 다시 위대한 불교로 복원해야 되겠다.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고, 많은 우리 착한 보살들을 악도로 가는 것을 막아 전부 하늘이나 성중하늘이나 저 극락세계로 인도해야 되겠다고 지금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기 위해서 많은 비방도 받고, 핍박도 받고 하는 중에도 조용히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옥은 있습니다. 수명은 깁니다. 여러분처럼(인간처럼) 100년 산다는 것이 아닙니다. 지옥은 많은 시간을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형벌을 받으면서 삽니다. 우리는 거기에 가면 절대로 안 됩니다. 절대로 안 됩니다. 가지 않으려면 부처님 교단으로 와야 됩니다. 법문을 들어야 됩니다. 그러면서 큰스님이 말씀하신대로 살아야 됩니다. 지옥으로 떨어지지 않는 길이 있습니다.



큰 죄를 지었더라도 안 떨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지옥에 떨어지지 아니할 길이 있습니다. 한 번 지옥에 가면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많은 겁을(많은 세월을) 거기에 있다가 다시 거기서 죽습니다. 어디로 가느냐? 다음에는 아귀나 축생으로 옵니다. 그 아귀의 세계도 있습니다. 지옥의 세계가 있듯이 아귀의 세계도 있답니다. 여러분, 아귀의 세계로 떨어져도 안 됩니다.



너무너무도 배가 고프기 때문입니다. 그 세계로 떨어져도 안 되고, 짐승 몸을 받아도 안 됩니다. 여러분, 짐승 몸을 받아도 안 돼. 짐승세계를 잘 아시죠? 우리는 짐승 몸을 받으면 안 돼. 한 번 짐승 몸으로 떨어지면(짐승세계에 떨어지면) 여러 번 나고 죽어야 돼. 한두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여러 번 났다가 죽었다가 해야 돼. 그런 후에 사람 몸을 받는 거예요 여러분. 업을 지은 사람은 그렇고, 한평생 정말로 착하게 착하게 좋은 일만 하고 산 사람은 가는 세계가 있어요.



하늘, 불교에서는 천상이라고 하지. 다른 종교에서 말하는 천국(천당)이 있어요. 갈 수 있어요. 가요. 그러나 거기에 가는 사람들은 너무도 적답니다. 100에 하나, 1,000에 하나 되더라 그거예요. 이게 문제가 아닙니까? 그 좋은 세계로 많이 가야지. 그런데 누가 있어서 그 길로 인도합니까? 누가 있어서 그 길로 인도합니까? 지금 많이도 죄를 지어버렸는데. 답은 우리 절입니다. 영산불교입니다. 여러분, 영산불교와 인연을 맺으십시오.



우리 영산불교와 인연을 맺어서 큰스님이 ‘이렇게 이렇게 하시오’하고 가르치는 대로 따라서 사십시오. 그러면 지옥 아귀 축생에 떨어질 업을 접을 수 있습니다. 그 업을 접고 하늘세계에 가서 납니다. 하늘이라고 하는 말이 나와서 또 말씀을 드리는데,《아함경》이나 여러 경전을 보면 여러 하늘이 소개 됩니다.



많은 말이 맞는데, 또 아닌 말이 많습니다. 키(신장)와 수명에 관한 것입니다. 저기 사왕천 넘어서 도리천, 우리 현지사에서는 5하늘이라고 하는데 경전에 거기 천인들의 키는 1유순이라고 합니다. 1유순은 40리(16㎞)입니다. 키가 40리라는 말이에요. 여러분, 믿음이 갑니까? 이게 맞습니까? 맞을 것 같습니까?



이건 오늘의 주제가 아닌데, 하늘이라는 말이 나와서 내가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또, 수명을 봅니다. 사왕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6하늘이라고 해요. 왜 우리는 6하늘, 5하늘, 4하늘, 3하늘, 2하늘, 1하늘이라고 하느냐 하면, 교학을 모르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쉽게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사왕천의 천인은 수명이 500년인데, 우리 인간세계의 시간하고 좀 틀려. 거기의 하루 낮 하루 밤은 여기로 보면 50년에 해당한다고 해요. 여러분, 그건 맞지 않습니다. 아직은 감탄하지 마십시오. ‘이것은 아니다’ 하는 것을 스님이 지적하는 거예요. 경전의 말씀이어서 이걸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경전의 잘못된 부분도 하나씩 지적해 갈 거예요.



내가 지금 130회 정도 동영상 TV법문을 합니다. 이제 조금씩 할 때가 되었어. 그 위의 하늘이 5하늘입니다. 도리천입니다. 도리천은 사왕천에 비해 수명이 2배예요. 1000년을 사는데, 도리천 하늘의 하루 낮 하룻밤은 인간세상의 100년이어. 그러면 얼마나 오래가겠습니까? 그런데 그게 아니어. 이렇게 올라 갈수록 배가 된다고. 키도 배가 되고. 여러분, 도리천 하늘 사람의 키가 1유순입니다. 5하늘 사람이 1유순이어. 여러분, 거기 천당의 천인들의 키가 1유순, 이거 이해가 되겠느냐고요. 이거 이해가 되겠습니까? 영산불교에서는 ‘아니다!’그럽니다. 아니더라 그거예요. 1유순이면 40리(16㎞)이어요. 키가 40리.



그 위의 하늘을 가 봅시다. 야마천이지요. 4하늘입니다. 거기는 또 키가 배가 돼. 2유순이어요. 수명도 배가 돼. 사왕천이 500년이지요. 도리천이 1000년, 야마천은 2000년을 산다고 해. 거기의 하루 낮 하룻밤은 여기의 200년에 해당 돼. 이거 말이 안 됩니다. 경전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건 아닙니다. 하나만 말씀해드리겠습니다.



경전의 말씀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민감하기 때문에, 스님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3하늘인 도솔천 하늘의 경우, 경전에 보면 수명이 어마어마합니다. 8000세로 기록 되어 있는데, 그건 아니다. 인간 나이로 3000년이올시다. 그것만 이야기해줍니다. 3하늘인 도솔천 하늘의 천상사람들의 수명은 인간나이로 3000년입니다. 그러나 중간에 죽는 일도 있습니다. 이것만 말씀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귀세계라든지 축생세계에 대해서도 전번에 말씀드렸는데, 또 말을 할 필요도 있으나 생략합니다. 다만,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아수라 천(하늘), 이 여섯 하늘은 윤회 안의 세계입니다. 하늘을 가도 거기가 영원한 세계가 아니다는 말이에요. 최정상 하늘을 가도, 무색계의 비상비비상의 저 천(하늘)에 태어나도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고, 복이 다하면 인간으로 떨어지더라. 혹은 가끔 지옥 아귀 축생으로도 떨어지더라. 그래서 이걸 윤회의 세계라고 합니다. 나고 죽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나고 죽음을 완전히 벗어나버려야 되는데, 그럴 힘이 있어야 되는데, 그럴 삼매의 힘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정도로 못가서 복으로만 갔기 때문에 그 복이 다하면 떨어지더라.  그래서 윤회의 세계라고 해. 윤회의 세계, 돌고 돈다 그거예요. 나고 죽고, 나고 죽고 이러더라 그거요. 이걸 윤회의 세계라고 해. 앞에서 말씀드린 여섯 세계를 나고 죽더라. 그래서 육도윤회라고 해요. 이 육도윤회의 세계가 분명히 있다는 것을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확인 합니다. 앞에서의 그 교수처럼 이야기 하는 것은 ‘법의 마구니’이다. 이것은 법의 마구니이다. 이것은 큰 망어가 된다 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지금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자랑할 만합니다. 신심도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부처님교단에 크고 작은 선근공덕을 지어야 삼악도를 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 신도분들은 선근공덕을 지으려 하고, 공부도 잘하고 그럽니다. 와서 보면 놀랍니다. 그래서 지금 자발적으로 포교단을 구성한 것 같습니다. 현재도 이렇게 법회를 하면 1,000여명 옵니다. 우리 현지사 춘천 본사, 멀기도 합니다. 춘천에서도 30분 더  가야 되고요.



지도상에 보면 38선 이북이에요. 38선 이북의 산골오지입니다. 거기에서 한 달에 한 번 법회를 하고, 여기나(대전이나) 부산에서 한 달에 한 번 법회를 하는데 거기에(춘천에)오는 숫자가 이렇게 많이 옵니다. 800명~1,000명 정도씩 와요. 이건 보통 일이 아니어. 지난 4.8절에 10만등을 켰어. 10만2천등을요. 아마 한국 역사이후, 아니 세계 역사이후 없지요. 10만등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켰어요. 그래서 신심이 장한 우리 신도 분들이 지금 이렇게 있을 것이 아니고, 다른 절에 다니는 불쌍한 저 신도 분들, 혹은 믿음이 없는 분들, 혹은 다른 종교의 교도들을 상대로 해서 포교를 해야 되겠다. 그래서 이런 귀중한 법문시간에는 적어도 지금의 배정도는 나오도록 하자고 하여 포교단을 결성한 것 같습니다. 이 포교단을 결성했는데, 이제 많은 사람들을 만날 것이 아닙니까?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데, 어떤 사람들은 질문도 할 것이고, 우리를 비아냥거리기도 할 것입니다. 그래서 두 가지 점은 반드시 알아야 되겠다. 뭐냐? 현지사와 다른 절과의 다른 점, 나는 어느 절을 다니는데 왜 자꾸 현지사만 가자고 하오? 무슨 다른 점이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다른 점을 제시할 수 있어야지. 다른 점을 터~억 내놓아야지. 내놓지도 못하고 가자고만 하면 안 따라 오는 거예요.



그래서 이러한 문제라든지, 지금까지 2500년 동안의 기존불교, 한국불교 티베트불교 남방불교, 어쨌든 간에 모든 나라의 종교와 기존의 불교와 영산불교는 어떤 점이 다른 가? 여러분, 이것은 알아야 돼. 이 점은 알아야 돼. 그래야 긍지를 가져. ‘아!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의 사상은(철학은) 최정상에 있구나. 이거 최정상이구나.’



전번 불교신문에 우리가 광고를 전면에 세 번 게재(揭載)했어. 영산불교사상을 대서특필했습니다. 당당하게 특필했어요. 한 사람도 반론을 제기 못해. 어안이 벙벙해 하고 있어. 그건 뭐냐? 한 가지를 들고 나왔어. 육도를 윤회 한다고 하는데, 중생은 죄를 지으면 육도를 윤회한다고 하는데, 불교의 중요 기본 사상은 무아(無我)여. 무아사상(無我思想)이 부처님의 사상인 것은 확실합니다. 이 무아사상(無我思想)을 나도 대단히 평가를 해. 그러면 인도에서 우리 불교가 왜 망했느냐? 완전히 사멸하다시피 해버렸거든요. 왜 망했느냐? 이 무아사상(無我思想)이 잘못 전해져 가지고 그렇게 되었어.



이 무아사상(無我思想)이 그대로 잘 전해져서 부처님의 말씀(의취, 취지)을 알았으면, 지금의 영산불교처럼 이것을 해박하게 알았으면 불교가 이미 전세계화가 되었어야 돼. 그런데 이 무아설(無我說)을 갖다가 잘못 해석해버렸어.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 무아설(無我說)은 어떤 종교의 교리와 비교해도 특별하고 우수해. 어마어마한 우주 진리예요. 그런데 이 무아설(無我說) 잘못 해석해버렸어. 그래서 불교가 망했는데, 이제 영산불교에서 이것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이건 이렇게 이렇게 잘못된 것이다. 무아(無我)의 진리, 무아법(無我法)은《금강경》에서 이야기 했듯 “통달무아법자 여래설 명진시보살(通達無我法者 如來說 名眞是菩薩)”이니라.



통달무아법자(通達無我法者)는, 무아의 진리를 통달한 경지에 가면 그말이어. 여래설 명진시보살(如來說 名眞是菩薩)이니라, 보살이 나(我)라는 것이 없는 법을 깨달으면 바로 그것이 진실한 보살이니라.《금강경》〈17품〉에 나와. 부처님께서는 진짜 보살의 경지가 아니면 무아(無我)를 말할 수 없다고 한 것이어. 그러니까 ‘진짜 보살이라고 이름해도 좋느니라’ 하고 나와. 그러니까 이 무아(無我)의 진리를 알아야 돼.



지금가지 무아(無我)의 법을 아는 분이 없어. 여러분,《금강경》해석 주해서가 그렇게도 많이 나왔지. 수 천 권, 수 만 권이 나온 거요. 그렇지만 그 사람들은 무아(無我)의 진리를 알지 못해. 왜? 왜 알지 못했지요? 인간은 한계가 있어요. 인간의 지혜는 한계가 있어요. 한계를 뚫어 가면 바로 존재, 본체계의 소식을 알 수 있습니다. 존재(存在)를  '사인(sein)'이라고도 하고, 일신교에서는 'I AM'이라고 하지요. 불교에서는 공(空)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알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그것은(존재, 空, I AM) 천지가(우주가) 벌어지기 이전이어요. 우주가 벌어지기 이전의 소식을 안다는 것은 인간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해. 공부를 해서 도가 터져야 돼. 그것도 도가 바르게 터져야 돼. 그래야 그 본체계의 소식을 안다고. 그런 사람이 종종 나와요. 그 정도 뚫은 사람이 나와. 오도(悟道)한 분들이 나와. 그렇지만 그 오도(悟道) 갖고는 부족해. 알지를 못해. 그 성(性)은 알아. 체성(體性)은 알아. 완벽하게는 몰라. 상, 용은 몰라. 그러니까 더 뚫어 가야 되는 거예요.



더 뚫어 가면 적멸계인 불․보살의 세계가 나와. 여기까지 뚫어 가야 ‘아하! 우리 부처님께서 무아(無我)를 말씀하셨는데, 아하! 이것은 현상계의 진리구나. 이것을 갖다가 본체계 ․ 적멸계까지 확대해서 적용하다가 보니까 이렇게 잘못 전해졌구나’ 하는 것을 알아. 이런 선지식이 나와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이제 불교가 살아. 그래서 그 광고를 했어요.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부터 사실은 그것을 지적한 거예요. 두 번째는 더 크게 말을 했어도 그 누구도 못 알아들어.



법문도 처음에(한꺼번에) 크게 못하는 거예요. 깊은 소식을 이야기해버리면 다 도망 가버려. 웃긴다고 다 도망 가버려. 그렇기 때문에《법화경》을 설하실 때, 우리 부처님께서 이제 진짜 말씀을 해야 되겠는데, 지금까지는 방편으로 그저 죄업 중생(지옥 중생)들이 많으니까 주로 인천법문(人天法門)을 했어. 인간과 천상에 태어나는 법문만 했다고. 그걸 인과법문이라고 해. 그러다가 세월이 수 십 년 흘렀어. 그런 법문을 많이 하셨어. 그러다가 근기가 수승한 제자도 만납니다.



말하자면, 저기 성중이나 아라한이나 보살이 사람 몸을 받아서 내려오기도 하거든요. 그런 분들이 많아. 그런 분들을 향해서 사제법문(四諦法門)을 하는 거요. 사제법문(四諦法門), 팔정도법문(八正道法門)이라고 있어. 사제(四諦)와 팔정도(八正道)로 해서 수행해 들어가야 돼. 그렇지 않으면 사실은 전부 외도여.



그러나 그것은 타력이 아니어. 아라한까지 밖에 못 돼. 그래서 나중에《법화경》《화엄경》을 말씀하신 거예요.《법화경》을 말씀하시는데, 이제 부처님의 구원실성을 이야기 한 거요.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내가 이제(2600년 전) 와서 불과(佛果)를 증한 것이 아니다”하고 아주 깊은 이야기를 하셔요. 그것만 하시나? 아주 아주 깊은 이야기를 하셔. 미묘한 깊은 저 세계의 말씀을 마지막 시점인 72살쯤 되어서 8년간 그런 법문을 하셨어. 마지막으로 법문을 하셨어요.



그와 같습니다 여러분. 오늘 처음 오신 여러분한테 이렇게 법문을 하는데, 처음 오신 분들은 많은 절에 가서 법문도 들었지요? 그러나 이 한계, 여러분은 이 안의(현상계의) 법문만 들었어. 그러니까 불교가 얼마나 위대한 줄 몰라. 기독교나 다른 종교와 같다고 해버려. 심지어 목표도 같고, 거기서 거기라고 해. 다 같다고 해. 그건 아니어! 이렇게 한계를 뚫고, 그 한계를 넘어서서 온 우주법계의 깊은 소식, 불보살의 세계까지를 알아버린 사람만이 무아(無我)의 진리를 알게 되고, 부처님을 알게 되는 거예요. 부처님을 알게 돼.



이제 서울에 갔다 왔어. 서울에 갔다 온 사람이 서울 이야기를 해야지 그런데 학자들은 서울을 갔다 오지 않았기 때문에, 대장경에는 아리송하게도 써놨기 때문에 이것 가지고는 안 돼. 이렇게 말하고 저렇게 말하고 그래. 학견이 모두 달라. 그래서 육도가 없다고 하고, 윤회도 없다고 하고, 심지어 인과도 없다고 하고, 끊어져 버린다고 말해버려.



그 사람들은 지옥 극락을 마음속에서 이야기 해. 마음속에서 이게 극락이고, 이게 지옥인 것이다라고 해. 고통스럽고 번뇌하고 근심걱정 속에서 사는 거기가 지옥이다. 햐! 참 행복하다. 이렇게 내가 행복할 수가 있는가. 그 마음, 거기가 극락이라고 말해 버려. 심지어 지금은 그렇게 되어버렸어. 거기서 더 나가야 돼. 더 나가서 이 한계를 뚫고 가 가지고 불보살의 적멸 세계를 봐야 돼. 그런 사람이 법문을 해야 돼. 그렇지 않고 이 법문을 잘못하면 큰 업을 짓는 거예요.



‘어느 절이든 부처 아니 계신 곳 없는데, 현지사만 있다고 하냐?’그런다고. 저쪽 상대방이 하는 말입니다. 어느 절 주지가 그렇게 말한다고. ‘아니! 당신네들은 묘한 말들을 합디다. 왜 영산불교 현지사에만 부처님이 계신다고 그래요? 그 넋 나간 소리 하지 말라고 하시오. 부처 아니 계신 곳 있답디까, 부처가?’ 이렇게 나간다고. 말은 근사한 말이지.



그런데 이걸 때려 부셔야 돼. 이걸 때려 부수려면 알아야 될 일이 있어. 뭐냐? ‘부처님이란 어떤 분이냐’에 대해서 말을 해야 돼. 부처님이란 어떤 분인 줄 말을 해야 돼.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부처님이 어떤 분이란 것을 많이도 들었어. 사람이 죽으면(우리 중생들은 죽어버리면) 이 몸속에서 하나가 나온다고 했지요? 이것까지는 세상 사람들이 어렴풋이 알아요. 혼이 나온다고 그러지.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다르게 말을 했어. 사실은 그것이 윤회의 주체야.



이것을 깊이 아는 데가 영산불교라고요. 이 윤회의 주체를, 이것이 주체라는 것을 알았어. 이건 영원히 안 죽어. 요놈은 억겁다생으로 살아왔어. 앞으로도 미래제가 다하도록 윤회에서 벗어나지 않는 이상 우리는 나고 죽어야 돼. 윤회를 해야 돼. 이 시점에서 여러분한테 권하는 거예요. 부처님 회상인 영산불교를 만났을 때, 여러분이 공부도 하고 공덕을 지으시오.



부처님 교단에 공덕을 짓는 길이 큰 공부요. 공덕 중의 공덕이오. 여기서 부처님 회상을 만나야 만이 윤회를 벗어날 수가 있소. 혼자의 힘으로는 대단히 어렵소. 혼자의 힘으로 윤회를 벗어나려면 깨달아야 되고, 공(空)을 깨쳐야 되고, 더 정진을 해서 보림을 해서 공성을 증득해야 아라한이 되는데 혼자는 어렵소. 왜냐?



외마(外魔)가 있고, 내마(內魔)가 있어서 어렵소. 지켜줄 스승도 없고. 그러니 영산불교로 오시오. 영산불교로 와가지고 스님말씀 따라서 살면 모두 다 윤회도 벗어나고, 모두 다 극락도 갑니다. 심지어 우리 현지사 대전분원은 미타국하고 도킹(링크)이 되어 있소. 이 말이 너무너무도 큰 말이어요. 이렇게까지 해놓았으니까 여러분 들어오시오.



그래서 여러분들은 지금 모두 한사람씩 모셔 온다고요. 현지사 신도를 만들어 준다고. 달리 말하면, 삼악도로 갈 걸 살려준다고. 100% 삼악도로 갈 것을 기어이 인도해서 그 삼악도의 보를 접을 수 있도록 해 준다고. 그 길이 있으니까요. ‘그러도록 하기 위해서 열심히 포교하겠습니다’ 하는 분들이 100명 나왔어.



‘어느 절이든 부처 아니 계신 곳 없는데, 당신의 절만 있다고 합니까’ 하는 질문, 이제 대답을 하는 거예요. 이걸 알아둬야 돼.

▸불과(佛果)를 증하게 되면 법신불이라고 하는 부처의 몸을 얻습니다.

▸두 번째,  불과(佛果)를 증하게 되면 절대계에 보신불이라고 하는 부처의 몸을 얻습니다. 여기 인간의 이 몸뚱이를 화신이라고 합니다. 화신불. 그래서 불과(佛果)를 증하게 되면 법신불, 보신불, 화신불의 삼신을 갖춰야 됩니다.



이게 여러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부처님의 위대한 불신관(佛身觀)입니다.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많이도 알아. 알지요. 그러나 이게 너무도 어려운 이야기예요. 여러분, 그렇지요? 이건 아무리 들어도 들어도 부족해요. 그래서 스님이 또 말하고, 또 말하고 그러는 거예요. 법신불은 우주본체와 하나가 된 분이기 때문에 아니 계신 곳이 없지. 우주본체는 이미 우주에 두루한 실상이기 때문에, 우주본체는 우주에 충만한 실상이기 때문에 없는 데가 없지.



그 본체와 하나가 되어버렸어. 이걸 법신불이라고 해. 그렇기 때문에 이 법신불은 아니 계신 곳이 없지. 여기도 있고, 당신들도 있고, 저기 소련도 있고, 하늘도 있고, 땅속도 있고, 물속에도 있어. 아니 계신 곳 없지. 그러나 그건 법신불이어요. 법신불은 우주적인 몸이니까 눈 코가 없고, 몸뚱이가 없으니까 생각이 없어. 생각이 없으니까 판단도 없어. 이걸 알아야 돼. 여기서 ‘아! 일신교에서 말하는 하나님, 이건 아니구나’ 하고 답이 나와. 태초 이전에 생각하고 기억하고 판단하고 깊이 사려하고 하는 존재가 있겠습니까?



태초 이전에 그것은 없는 거예요. 오직 방금 말했던 공(空), I AM, 철학에서 이야기하는 사인(sein, 존재), 이것 뿐이었다 그거예요. 이제 진정한 하나님은 부처님이십니다. 진정한 하나님은 부처님인 거예요.



우주의 실상과 완전히 계합할 정도의 경지에 가버렸기 때문에, 법신불을 얻어버렸기 때문에. 그리고 보신불은 절대계에 계십니다. 절대계, 있다 없다를 초월한 세계예요. 절대계에서도 무아속 절대계예요. 상상할 수가 없어. 그러니까 이걸 마음속이라고도 할 수 없고, 마음 밖이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절대계의 보신, 영원히 멸도할  수 없는(죽을 수 없는) 빛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 빛은 무량억종광이어요. 그건 또 한없이 설명을 해야 돼.



그 빛은 이런 햇빛하고 틀려. 그 빛은 억종 광명, 억 가지 백억 가지 천억 가지도 더 되는 종류의 색깔을 띤(품고 있는) 빛이어요. 그러면서 밝기가 천개의 태양이 문제가 아니어. 만개의 태양도 문제가 아니어. 저 하늘의 태양을 천개 만개 보탠 것보다도 더 밝단 말이에요. 그러면서 안팎이 없어. 이게 특수해. 다른 성자, 외도 성자들의 빛은 안팎이 있어. 투명하지 않아. 그러나 우리 불교의 보살이나 붓다의 빛은 투명해. 여러분, 안팎이 없다는 말을 알아들으세요? 안팎이 없어. 그리고 이것은 지혜이고 자비의 빛이어. 이것의 능력은 우주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어.



이 빛은 희유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모든 붓다들은 그러한 빛으로 몸을 이루고 있단 말이어요. 그래서 모든 붓다들은 하나예요. 초하루 날은 하나로 뭉치게 돼. 청정법신비로자나불로 뭉쳐.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만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알아. 대일여래를 안다고. 경전을 보십시오.《화엄경》을 보면, ‘아! 이거 잘못 되었구나. 아! 이거 어떻게 알았네. 맞았네’하는 이야기가 나올 거라고.



그 절대계에 계신 부처님께서 와계시는 곳이 현지사란 말이에요. 그 절대계에 계신 그 부처님은 코도 있고, 눈도 있고, 입도 있고, 몸뚱이도 있고, 생각이 있기 때문에 불쌍한 중생을 건져주시기 위해서 그 부처님은 ‘내가 천년 후에는 다시 사람 몸을 받아야 되겠다’하는 생각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 몸을 받아 오는 거예요. 불과(佛果)를 이루게 되면 업이 다해버렸기 때문에 부모님과 국토를 마음대로 받아와. 그래서 주로 ‘왕의 아들로 오면 좋겠구나’ 해서 기왕의 붓다들은 그렇게 보통 왕의 아들로 오는 거예요.



절대계에 계신 부처님이 보신부처님이다. 거기의 즐거움은 극락의 극락이어요. 그래서 지복의 몸이라고 해. 지복, 그 이상의 복이 없다는 말이에요. 누리는 복이 최고 최대의 복을 누리고 있다해서 보신부처님을(보신을) 지복의 몸이라고 해. 그 부처님이 와계십니다. 이거 못 믿지요? 이렇게까지 말해도 믿음이 안 가지. 더 많은 이야기를 해야지.



그건 그렇고, 이제 그 부처님이 우리 부처님처럼 사람 몸을 받아 온단 말이에요. 이걸 화신이라고 해. 맨 처음 불과(佛果)를 이룬 분의 몸뚱이는 화신이지. 이 몸뚱이의 보신은 지금 저기 절대계에 있으니까. 법신도 있고요. 이 세 개의 몸이 언제라도 하나가 될 수 있어요. 필요할 때 하나가 될 수 있어. 하나가 될 때의 힘은 어머 어마 해. 전번에 우리 광명불이 어떤 필요가 있어서 당신의 보신을 불러가지고 들어 가버렸어요.



자기의 것이니까 내 영체가 그냥 들어간다고. 죽으면 그리 합해지잖아요. 우리 광명불이 들고 있는 보품이 있어. 부처마다 들고 있는 것이(지니고 있는 것이) 다 있어. 그걸 가지고 큰 작업을 하셨습니다. 당신의 몸이니까 그렇게 하는 거예요. 자기 법신, 자기 보신, 내가 하나가 되는 거예요. 이게 부처님이에요(이게 부처예요).



부처님에 대한 깊은 이야기, 원효 같은 스님보다 더 차원이 높은 인도의 훌륭한 큰스님인 용수 ․ 무착 ․ 세친에 와가지고 부처의 위대함을 정리는 했어. 그러나 이론적으로 경전을 정리 했어. 지금 그분들이 완성한 삼신설을 보면 모래를 씹는 맛이어. 와 닿지를 않습니다. 안 그러겠습니까?



 서울을 갔다 오지를 않았거든. 서울 갔다온 기행문만 잔뜩 읽어놓고 서울을 갔다 온 양하니까 이게 안 맞지. 그러나 영산불교에서 이야기하는 불신관과 삼신설, 정말로 해박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 지금 많은 시간을 이야기해야 돼. 그러나 부처님 이야기만 막 하게 되면 사람들이 지루하다고 해. 지루하다고 하니까 가끔 이야기하기로 하겠습니다.



기존불교와 무엇이 다른가? 어느 절이든 부처가 아니 계신 곳 없다? 그런데 왜 당신의 절만 부처가 있다고 하오? 그때의 부처님은 법신불을 이야기한 거예요. 보신불은 불과(佛果)를 이룰 제자들한테 와계셔. 알았습니까? 왜 와 계신 줄 압니까?



이 제자를 완전히 부처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붓다를 만들려면 무서운 외마가 항상 노리고 있으니까 마(魔)를 막아줘야 되고, 업장을 씻어줘야 되고, 그리고 네(4)영체가 완전히 무량광덩어리를 만들어야 자기 불신(佛身)으로 들어가니까 그 작업을 해주셔야 되고, 많은 삼매로 이끄는 공부를 시켜줘야 되기 때문에 와 계신다고. 일초도 그 제자를 떠남이 없어. 그렇게 생각하면 맞아. 여러분이 40살이 되어가지고 처음으로 옥동자(아들놈)를 낳았다고 생각해 봐.



여러분의 생각은 그 아들놈을 떠날 수가 없어. 아들놈을 놔두고 법문 들으려고 왔는데, 이거 큰일이어. 항상 그 아들생각 뿐이어요. 그렇잖습니까? 부처님의 사랑과 자비는 그것과 비교가 안 돼. 그것의 수 백 배이어요. 아셨지요? 기존불교와 무엇이 다른가? 이건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해서 오늘은 두루두루 이야기해야 되는데, 여기서 끝내기로 합니다.



 TV녹화를 이다음에 합니다. 그때 태교이야기를 한다고 했는데, 여러분 오늘 하는 줄 알았을 거예요. 시간이 다 되었으니까 조금만 말씀드릴게요. 몇 사람이, ‘태교를 해야 아들딸을 잘 낳는 것이다’하는 말을 듣고, 우리 신도 분들 중에 순산도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왔는지 안 왔는지 모르겠네. 이다음에 카메라를 그 꼬마에게 대라고 해.



여러분, 처녀들, 결혼한 여인들, 특히 어머니들, 관음태교를 알아야 됩니다. 아주 쉬워. 경전의 근거는《관음경》에 있습니다. 부처님 말씀에 있어. 그런데 관세음보살님께서 관음태교를 시키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큰 자식을 낳으니까. 방법은 아주 쉬워. 배만 쓰다듬으면서 ‘관세음보살...’만 하고 있으면 돼. 쉽게 말하면 그래. 여러분, 왜 이거 안합니까?



며느리 보면 꼭 시키세요. 그러면 ‘아! 세상에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었나’ 할거예요.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을 하라고. 망상이 들어오거든 관세음보살님께 이제 발원을 해.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으로 내가 아주 훌륭한 아드님을 낳겠다고. 큰아들 하나 달라고. 큰 인물, 우리 무슨 성씨를 빛내고, 가문을 빛내고, 나라를 빛낼 만한 기둥을 하나 달라’고 말입니다. 할 수가 있으니까요.



 여인을(딸을) 원하면, ‘정숙하고, 이번에 20세 이하 세계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한 지소연 같은 체육인을 하나 달라고. 혹은 미국의 힐러리 같은 정치인을 달라고. 혹은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의 부인 정도로 갈 사람을 달라’고 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걸 왜 안합니까?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이 어마어마해. 그 능력은 어마어마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하면 정확해.



구체적으로 하면,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를 하고 관세음보살님을 찾아야 돼. 아셨지요? 더 구체적으로 하려면《관음경》을 한번 읽고 하면 더 좋아. 그래서 배만 이렇게 쓰다듬으면 되니까 꼭 관음태교를 하시라고.

자력으로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자력으로의 태교법이 있어요. 우리나라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유대도 그래. 그건 자력이어요 자력. 음식도 아들딸, 제2세를 위해서 사각형으로 자른 반듯한 것만 먹는 거예요. 앉는 것도 반듯하게 앉고, 생각하는 것도 반듯하게 생각하고, 쓸데없는 근심걱정이나 못 된 짓 하지 않으면서 10개월 동안 있어요. 그것은 자력으로 하는 태교입니다.



스님이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관세음보살이라고 하는 위대한 부처님의 힘을 빌려 오는 거예요. 당신이 꼭 하라고 하니까요. 그러면 꼭 준다고 합니다. 과연 정말로 좋아요. 여러분이 그 애를 한번 보세요. 아주 깨끗합니다. 돌이 갓 지났을까? 침도 흘리지 않고, 콧물도 흐르지 않고, 그냥 놔두고 가도 혼자 놀고, 애기가 아주 반듯하게 생겼고, 복이 듬뿍들어 있어. 아주 좋습니다.



초등학생의 자녀를 둔 우리 어머니들, 아들이 바르게 자라면 좋겠지요? 아드님들한테는 여러분이 아실 거예요. ‘문수보살 법인능소 정업주’를 하라고 하세요. 그 학교 학업성적이 좋아야 되고, 그래서 서울대학교를 가야 되고, 더 이제 성공하려면 사시나 행시를 합격해야 되고, 국회의원이 되어야 되고, 대통령도 되고 해야지요. 어쨌든 간에 큰 인물이 되어야 되고, 혹은 스님이 되어서 성과를 얻어야 되지요.



여러분, 그런데요 대통령되고, 총리되고, 국회의원 되고 하는 것은 진리의 입장에서 볼 때는 아무것도 아니어. 성과(聖果)를 얻은 것만 못해.《금강경》에 나오는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과를 얻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그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 말씀드리지 못하겠습니다. 그렇지만, 기왕 세간에 살면서 아들딸 낳고 할 때 그 아들이 잘 되어야지. 또 육근이 구족해야지. 관음태교를 하면 육근이 구족합니다. 병신자식 안 나온다고요.



그래서 어린이를 두고 있는 우리 신도 분들, ‘문수보살 법인능소 정업주’를 꼬마들로 하여금 외우도록 하십시오. 10번이고 100번이고 좋지만, 108번씩 하고 쉬라고(학교에 가라고) 하세요. ‘옴 바게타 나막 사바하’입니다. 우리 문수부처님은 꼬마들을 좋아하셔요. 그래서 많은 꼬마들을 모아놓고 ‘옴 바게타 나막 사바하’를 가르친다고. 이런 진언은 문수보살님의 큰 원력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이런 진언을 많이 하면 죄업이 닦아지고(전생에 그 꼬마가 지었던 죄업이 닦아지고), 지혜가 들어오니까 ‘문수보살 법인능소 정업주’를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은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를 많이 하라고 하세요.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를 5번, 10번 좋습니다. 그러나 32응으로 많이 나투셔서 교화를 하시는 부처님이시니까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를 32번 하라고 하세요.

그 다음에 우리 성인들, 혹은 대학생들은 ‘비로자나총귀진언’을 꼭 하되, 좀 깁니다. 그러니까 5번 정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시겠지요?



그저 자식들을 닦달 하지 말고(윽박질러서 혼을 내지 말고) ‘문수보살 법인능소 정업주’를 하라고 하세요...終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2010.7.19.월(음6.8)


효(孝)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이 손을 들면, 모두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처음 오신 분 손들어 주십시오. 처음 오신 분! 오늘도 전국의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 신도 분들이 1,000명 정도 오신 것 같습니다. 먼 거리에서 여기까지 오신 우리 착한 단월님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우리 교주 불세존 석가모니부처님의 칭명을 하겠습니다.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경중의 경(經), 경중의 왕인《화엄경》에 부처님의 한없는 위신력을 그려놓은 게송(偈頌)이 있습니다. 비로자나부처님의 형상과 무한한 가피력(위신력)을 그려놓은《화엄경》의 글귀인데, 여러분들이 이 게송은 가능한 한 꼭 외워주면 좋겠습니다.



불신보방대광명 佛身普放大光明

색상무변극청정 色相無邊極淸淨

여운충만일체토 如雲充滿一切土

처처칭량불공덕 處處稱揚佛功德

광상소조함환희 光相所照咸歡喜

중생유고실제멸 衆生有苦悉除滅



시방세계 두루 비추시는 부처님의 청정한 광명

가없이 지극한 청정의 모습

구름처럼 가득채운 삼천대천세계

온 세계에서 찬양하는 부처님 공덕

억종광명 비추시는 곳 기쁨이 넘쳐

중생이 지은 과보 모두 씻으시네.



이게《화엄경》이라고 하는 위대한 경전에 우리 비로자나부처님의 형상과 한없는 위신력을 그려놓은 명구(名句)입니다. 비로자나부처님,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말합니다. 비로자나부처님은 우리 교주 불세존 석가모니부처님의 법신불 이름입니다. 이 비로자나부처님의 형상, 여기에는 법신불이기 때문에 형상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방세계를 두루 비추시는 그 한없는 위신력, 그것을 우리가 읽을 수 있습니다. 법신불의 인격적인 모습을 그려놓고 있습니다. 원만보신노사나부처님의 형상과 한없는 위신력을 말씀드리는 것은 생략하겠습니다.



부처님, 부처님의 위신력은 이러하십니다. 그 동안의 불교가 부처님의 초월적인 존재를 인정하였더라면 그 위대한 불교가 오늘날처럼 이렇게 왜소화(矮小化)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스님의 법문 말씀 한마디 한마디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무아(無我)의 가르침이 왜곡되지 않았으면 그 위대한 불교가 인도 땅에서 사멸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두 가지의 큰 문제, 이 문제는 우리 부처님께서 가신 후 불행하게도 묻혀버렸습니다.



이 두 가지의 큰 문제가 묻혀버렸기 때문에 오늘날 불교가 이렇게 다른 종교에 비해서 더 낫다고 자랑할 만한 것이 없어져버렸습니다. 다른 종교와 별 다름없는, 그렇게 왜소화 되고 왜곡화 된 그런 나약한 불교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2500년 만에 이 두 문제를 확실히 깊이 뚫고, 이것을 온 종교계에, 불교계에 내놓는다고 했습니다. 전번에도 몇 번이나 말씀드렸습니다.



▸우리 불자들은 다겁생 이래로 내려오면서 쌓은 죄 업장을 씻고 소멸해야 됩니다. 다겁생으로 지은 죄(우리가 여러 생을 살아오는 도중에 지은 죄), 사람 몸 받았을 때 닦아야 됩니다. 죄업을 씻고 소멸해야 됩니다. 또 불교를 만났을 때, 불법(佛法)을 만났을 때, 이제 스님이 자신 있게 내놓는 위대한 불교, 이 교단을 만났을 때 여러분들이 지은 죄를 닦아야 됩니다. 닦지 않으면 과보가 옵니다. 닦지 않으면 지옥 아귀 축생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다음, 우리가 여러 생을 통해서 살아오는 도중에 지은 빚과 은혜를 갚아야 됩니다. 이러지 않으면 우리는 반드시 축생계로 떨어집니다 (축생의 몸을 받게 됩니다).



▸그 다음, 업을 짓는 원인이 되는 탐진 삼독 번뇌의 뿌리를 뽑아야 됩니다.



▸그 다음, 우리는 다겁생으로 쌓아 온 악과 습의 탁한 기를 뽑아야 됩니다. 지난날의 악행 죄업, 신․구․의로 바람직하지 못한 업을 많이도 지었습니다. 그것이 습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악과 습의 탁한 기가 정말로 저 산덩이처럼 우리 몸 안에 나(我)와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부지런히 이 악과 습의 탁한 기를 뽑아야 됩니다.



▸그 다음, 우리가 여러 과거 생을 살아오면서 지은 나쁜 인연, 악연, 원결을 풀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런 다섯 가지 문제에 대해서 답을 줄 수 있는, 해결의 길로 인도해 줄 수 있는 그 교단이 바로 우리 영산불교랍니다.



자력으로는 죄업장을 소멸할 수 없습니다. 일부 정화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생을 통해서 지은 빚과 은혜를 갚는 길이 있습니다. 우리 현지사에서 그 길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탐진치 삼독, 내지 오독, 백팔번뇌, 이것을 완전히 제멸해야 되는데, 자력으로는 안 됩니다. 그 다음, 악과 습의 탁한 기를 모두 뽑아버려야 되는데, 이것도 자력으로는 안 됩니다. 그 다음, 여러 과거 생에 지은 나쁜 인연, 악연, 원결을 모두 단절하고 풀어야 되는데, 이것도 부처님의 가피 없이는 안 됩니다. 이걸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스님이 이 법상에 올라와서 여러분한테 자신 있게 법을 설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불교입니다. 이 다섯 가지의 문제를 잘 해결하면, 누구나 하늘(천국)에 가서 날 수 있고, 사람 몸을 받더라도 육신(육근)이 건강하고, 다른 사람보다도 더 잘 살 수 있고, 복과 지혜가 갖추어 가니까 바람직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소망하는 육도윤회의 생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보살이 되고, 붓다도 될 수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 문제를 우리가 살아생전에 어떻게든지 많이많이 해결해야 됩니다. 정리해야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효(효도), 부모 조상님께 효를 해야 한다는 명제로 말씀을 드립니다. 돌아가신 부모님, 조상님들 거의가 악도에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종교, 지금까지의 불교로는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어찌할 도리가 없었지요? 효(孝), 진정한 효가 뭐냐? 진정한 효도가 뭐냐? 살아생전에 부모님께 좋은 음식 해드리고, 계절마다 좋은 옷 마련해드리고, 관광시켜드리고, 마음 편히 효를 다했다고 해서 그게 정말로 효를 완전히 했다고 보는가? 아닙니다.



나를 낳아서 길러주고, 공부시켜주고, 이만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정도까지 길러주시고 키워주시다가 돌아가신 우리 부모님, 그리고 부모님을 낳아주신 우리 조부모님, 외갓집 조부모님, 그 위의 조상님들, 최소한 4, 5대 조상님들까지는 우리가 천도를 해서 그 영혼(영혼체)을 구제해 줘야 됩니다. 그 영혼체는 엄연한 이런 생명체입니다.



지옥에 가서 벌 받고, 짐승세계에 가서 태어난 그 조상님들을 길이 있다면 우리가 어떻게든지 최선을 다해서 구제해줘야 됩니다. 하늘로 구제해줘야 됩니다. 지옥의 벌(형벌)은 무섭습니다. 축생계의 고통, 여러분들도 다 아시죠? 무섭습니다. 한 번만 받는 줄 아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한 번이 아닙니다. 열두 띠를 아시죠? 주로 열두 띠를 돕니다. 업이 지중한 사람은 거의 돕니다. 도는데, 가령 소 돼지 구렁이 등의 몸을 한 번만 받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20번 100번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일진데 우리 부모님, 우리 조상님을 나 몰라라 하고, 나와 처자만 잘 살고, 내 욕심대로 살아가는 그런 길로 갈 수 없습니다. 그 조상님은 나의 오랜 과거 생의 부모들이고, 자식들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영혼을 구제하는 완벽한 방법의 천도재가 있다면, 우리는 그 어떤 큰 공이 들더라도(비용이 들더라도) 부모 조상님을 지옥 아귀 축생에서 건져야 됩니다. 특히 출가한 스님들, 윤회생사에서 벗어나겠다고 하는 큰 꿈을 지니고 출가한 스님들은 필수적으로 자기를 낳아 길러주신 부모나 조상님들을 구제해 줘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성과(聖果)를 얻을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출가를 하지 아니한 여러분들, 크나큰 꿈이 있는 이 세상 사람들, 큰일을 도모하는 사람들은 기어이 조상님들을 구제해 줘야 됩니다. 그래야 일이 잘 됩니다. 그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내가 이 사실을 알고서 벌써 5년, 10년이 흘렀습니다. 조용히 우리 현지사에서만 이 천도재를 해왔습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TV법상에 앉아서 이 어마어마한 부처님께서 주관하시는 현지사 천도재를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인연이 된 것 같습니다. 소개해야 될 때가 이른 것 같습니다. 우리 BBS TV시청자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하지만 이것이 네 번 재방송을 합니다. 그리고 내 법문을 들은 그 사람들이 입으로 입으로 전할 것입니다. 이제 나는 알려줘야 됩니다. 알려 줘야 됩니다.



부처님께서 주관하시는 완벽한 천도재가 있습니다. 어떠한 종교도 영혼을 완벽히 구제하는 종교는 일찍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확실히 말 할 수 있습니다. 나는 불과를 증한 이후로 동서고금의 철학을 들춰 봤고, 지금까지 우리 인간 세상에 생겨났다가 없어지고, 생겨났다가 없어지고 했던 그 수많은 종교들의 교의를 다 들춰봤습니다. 낱낱이 살펴봤습니다. 깊이 뚫었기 때문에 흠점이 잘도 보입니다. 너무도 많은 흠점을 지니고 있는 지금의 세계적인 종교들, 언젠가 많은 시청자들 앞에서 그 실체를 밝히고 싶습니다. 왜 그러느냐?



잘 못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눈먼 많은 사람들을 오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많은 눈 먼 사람들을 오도하는 그 책임은 무섭습니다. 눈 먼 중생을 오도하는(잘 못 인도하는) 책임은 한 없이 무섭습니다.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감히 그러한 시간이 나에게 주어지면 참 좋겠습니다. 동서고금의 모든 종교철학을 깊이 훑어 봤습니다. 그 결과, ‘우리 불교가 대단히 위대한 종교이구나. 우리 불교만큼 위대한 종교가 없구나!’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이 불교가 크게 보면 두 가지 명제입니다. 두 가지 명제예요. 오늘 처음 오신 분도 계시고 하니까 또 다시 여러분에게 말씀드립니다.



▸첫째, 지금까지의 철학과 종교는 인간 영혼의 실체를 규명하지 못했습니다. 인간 영혼의 실체를 완벽하게 규명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서구의 많은 지성인들이 생사관과 인간 영혼의 실체를 알고자합니다. 매우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우리 현지사, 그래서 영산불교가 빨리 세계화 되어야 됩니다. 인간은 인식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 한계를 뚫어야 되거든요. 뚫은 사람들이 극소수올시다. 그 본체에서도 더 뚫고 가야 됩니다. 불․보살의 세계인 적멸의 세계까지 뚫고 가야 됩니다. 그래야 인간 영혼의 실체를 규명할 수 있고, 생사관을 이야기할 수 있고, 윤회의 주체를 이야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무아(無我)를 정말로 잘못 해석해 버렸습니다. 육도에 윤회하는 주체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지요. 그것은 사실 본체계의 영역이이죠. 학자(학승)들이 영혼의 실체를 볼 수 있을 정도의 경지였더라면 우리 불교가 이렇게 망하지는 않았을 텐데, 그걸 몰랐어요. 힌두교에서는 많이도 알았어. 그러나 우리 영산불교를 따라 올 수 없습니다.



▸두 번째 문제, 현상계를 넘어서 본체계, 본체계를 넘어서 적멸계인 불․보살의 세계를 알아야 부처님이 얼마나 위대하다는 것을 아는데, 그런 사람이 없었어요. 부처님의 초월적인 실존을 알았더라면 불교가 이렇게 망가지지 않았어. 이 마음이 부처라고 해. 그것은 아니어. 그것이야 말로 우리 불자들을, 중생들을 오도하는 무서운 망어예요. 그건 본체의 소식밖에 모르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예요. 더 뚫고 나가서 적멸의 세계, 있다 없다를 초월한 절대세계, 거기서도 무아속 절대세계(상적광세계)를 가야 돼. 그래야 우주와 그 법계를 전부 아우르는 이 세계를 통찰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그러한 사람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두 가지 명제에 막히고, 무아(無我)를 정말로 묘하게(이상하게) 해석해 가지고 ‘무아(無我)이면서 윤회를 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말도 아닌 소리지요.



우리 중생은(인생은) 한없이 생사를 반복합니다. 그것도 육도세계를 드나들면서 반복을 해. 그걸 육도윤회라고 그래. 한없이 육도윤회를 반복하는 인생이라면 본체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 사진을 찍으면 원판이 있지요. 원판에서 현상을 하면 많은 사진을 얻을 수 있잖아요. 원판이 없으면 안 되는 거예요. 본체가 없으면 불가능한 거예요. 왜 이런 상식을 간과(看過)했는가 그거예요. 그것은 영혼체라고 하는 저 형이상학적 실체를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어. 그 용수같은 대단한 어른도 영혼의 실체를 못 봐가지고 오온(五蘊)의 흐름이라고 봤어요. 이것까지 설명하면 시간이 아주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정도로 해놓습니다.



천도재는 우리 불교밖에 없어요. 다른 종교에도 있긴 하지. 그러나 그것 가지고는 안 돼. 불가능이어요. 우리 불교에 있는 천도재, 이것도 다비문대로 한다고 해서 천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절대로 안 되지. 큰스님이 아라한을 넘어서, 무루대아라한을 넘어서, 자력으로 보살과를 증득한 사람이 집전하면 혹 효과가 있지요. 그러나 부처님께서 주관하시는 천도재 효과의 일백분의 일(1/100)도 안 돼. 안 되는 것이어요. 천도가 될 수 없는 거예요.



오늘은 부처님께서 주관하시는 영산불교 현지사의 천도재에 대해서 처음 공개적으로 밝혀 둡니다. 천도재, 효(孝)를 다 할 수 있는 길입니다. 방법이지요. 여러분 은 천도재를 많이도 하셨어요. 보면 우리 현지사에 오실 때까지 많이도 했어. 완벽하게 조상님을 천도하려면 반드시 부처님의 가피가 있어야 돼. 이것이 없으면 안 됩니다. 이것이 없으면(부처님의 가피가 없으면) 이건 처음부터 될 수가 없는 거예요.



앞에서 부처님의 법신불 위신력을《화엄경》의 명구를 소개하면서 말씀을 드렸는데, 이 부처님은 우리 붓다의 붓다이신 석가모니부처님이시고, 그 위신력은 대적정삼매를 항상 수용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 힘은 정말로 우주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진 상적광세계의 당신의 몸에서 무한한 빛을 삼천대천세계에 방사해도 끝도 없어. 삼천대천세계를 항상 비추시고 계시는 것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어요. 그러면서 원만보신노사나불이 계셔요. 눈 코 입 몸뚱이가 갖추어진 부처님이 계셔요.



이것이 본불이고,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을 진불이라고 그래. 원만보신노사나불은 본불이어요. 본불이 있어야 돼. 본불은 진불의 능력을 전부 갖추고 있어. 그러면서 32상 거룩한 몸매를 지니고 계시고, 이미 우주 본체와 계합이 되어버릴 정도이기 때문에 지혜 자비 복덕을 완전히 갖추고 계셔. 대적정삼매를 항상 수용하고 있기 때문에 우주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 대적정삼매는 많은 옅은 삼매, 깊은 삼매, 백천삼매 위에 가장 어마어마한 삼매, 붓다가 드는 삼매입니다. 우주와 완전히 계합이 되어 버린 것, 우주본체와 계합이 되어 버린 것을 법신불이라고 해. 우주 자체는 비인격이어. 우주 자체(본체)는 비인격이어요. 비인격이면서 초월해 있어. 초월해 있으면서도 온 우주에 충만해 있어. 비인격이어. 이것이 실체야. 이게 우주 본체야. 이것과 하나가 되어버린 것을 법신불이라고 해요.



지금의 이 해석, 스님이 말씀하신 이 한마디 한마디를 절대로 놓치지 마십시오. 이거 지금 모릅니다. 지금까지의 큰 학승도 모릅니다. 지금 우주 본체를 법신이라고 알아. 아니어요. 이게 법신불이 아니어. 이건 우주 본성(본체)이어요. 이것은 소위 선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진여자성이어요. 이것은 우주의 본체예요. 본체입니다. 앞에서 본체를 이야기 했어. 이것과 불과를 증한 분이 하나가 되어버려. 이걸 법신불이라고 해. 본체는 비인격이어. 그러나 불과를 이룬 분과 하나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것은 사실 비인격이라고도 할 수 없고 인격이라고도 할 수 없어. 왜냐?



법신불은 생각과 판단이 없어. 그걸 알아야 돼. 물론 우주 본체는 생각 판단 행위를 할 수 없어. 그런데 어떻게 태초에 하나님이 있어? 말도 안 돼. 이 본체와 하나가 되어버린 이 법신불이 있지요? 불과를 증한 분은 또 상적광세계 혹은 연화장세계에 자기 불신(佛身)을 두어. 32상 거룩한 몸매, 억종광명으로 이루어진 이 불신(佛身)을 두어. 이걸 보신(報身)이라고 해. 이건 눈도 있고, 코도 있고, 입도 있고, 몸뚱이가 있어. 그래야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 사바에 몸을 받아 오실 수도 있고, 제자를 붓다 만들어서 데려가기 위해서 사바에 오실 수 있어.



그 분이(보신불이) 업장을 씻어주고, 외마를 막아주고, 삼매에 들도록 이끌어주고 그래. 이 보신불이 생기는 것은 수행자가 억겁다생으로 수행을 해서 지혜를 얻으려 하고(지혜를 닦고), 공덕을 짓고 해서 지혜와 공덕을 완전히 쌓아가지고 다겁생의 죄업장이 티끌 먼지만큼도 없이 녹아버리고, 탐진 번뇌도 녹아버리고, 악과 습의 탁한 기도 완전히 빠져나가버렸고, 나쁜 인연 나쁜 악연 원결 모두가 정리 되어버렸고, 그리고 여러 생을 통해서 지은 빚과 은혜를 다 갚고 함으로서 생깁니다. 그러한 수행자가 부처님의 가피에 의해서 절대계에 자기 불신이 생긴다고. 이걸 보신(報身)이라고 그래. 이 보신(報身)은 상적광세계의 법신인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의 영양을 먹고 살아. 그래서 성장을 합니다. 이건 밀장인데, 오늘 여러분에게 말씀을 해드립니다. 밀장을 말하면 왜 안 되느냐 하면 외도에서 배워 갑니다.



벌써 저 애들이 삼신을 알아버렸어요. 그래서 불신인 것처럼 행세해 버려. 그 트릭(trick, 속임수)에 많이 휘둘리지. 그래서 이런 문제는 말을 하지 않아야 되지만, ‘부처님이 얼마만큼 위대하느냐’ 하는 문제를 다룰 때는 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까지는 내가 내어 놓는데 부처님께 허락을 받았어요.



그 보신부처님이 자기의 법신불에 계합이 되는 때가 있어요. 언제라도 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이 분이야 말로 잔짜 하나님이어요. 이 분이야 말로 우주적인 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주가 돼. 우주의 주가 돼. 우주의 주가 문제가 아니고 우주현상, 우주 저쪽 본체 적멸의 그 우주까지 통틀어서 주인이 되어버려요. 그래서 붓다의 붓다는 우리 부처님이신데 부처님의 그 청정법신비로자나불, 당신의 본불이 들어가 버린 그 청정법신비로자나불, 그 능력은 가히 하나님의 하나님이어요. 초하루에 우리가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께 공양을 올리지요. 그분이(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 뜰 때는 시방에 계시는 많은 붓다님들이 꼭 그리로 들어가서 믹서가 돼. 하나가 되어버려요.



그 부처님의 위신력, 이건 상상할 수가 없어. 이게 불교인데, 이것을 모르고 왔습니다. 지금까지 2500년 동안 이 부처님의 위대함을 몰랐어. 심지어 부처님을, 그러한 부처님을 없다 하기도 하고, 마음이 부처라고 하기도 하고, 너무도 모독하고 능멸해 왔어. 지금까지 그래왔어. 그 어려운 공부를 많이 해서 견성한(한 소식한) 사람들이 이 무서운 허물을 말하면서 죄업을 지었다고. 망어를 일삼아 왔어. 이건 씻을 수 없는 망어인 거요. 많은 중생을 오도하기 때문에 그래. 이것은 망어이어요. 대망어이어요. 이걸 알았습니다. 반드시 부처님의 가피가 있어야 돼.



현지사는 부처님이 와계십니다. 그 부처님이 와계셔요. 왜냐? 겁에 하나 불과(佛果)를 증한 사람이 사람 몸을 받아오게 되면 그 수행자를 부처 만들어 데려가기 위해서, 꼭 붓다의 붓다이신 우리 부처님께서 오셔요. 이건 내가 누누이 말씀을 드린 거예요. 이것은 이 공중파를 타고 나가는 법회에서는 별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어. 이건 너무도 무서운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기가톤급의 폭발력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건 대단한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불과(佛果)를 증하지 않으면 말할 수가 없는 거예요.



불과(佛果)를 증하지 않으면 부처님의 세계를 이야기할 수 없는 거예요. 불과(佛果)를 증하지 않으면 영혼의 실체를 볼 수가 없어요. 영산불교에서는 낱낱이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바른 법을 몰랐기 때문에, 바른 길로 오지 못했기 때문에, 알고 모르고 많은 죄업을 지었어. 그래서 모두가 악도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던 거예요. 가끔 이야기 하지만, 내가 지금 5년 동안 130회 정도의 동영상 법문(TV법문)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신도 분들은 많이도 압니다. 많이도 알아. 그래서 소중히 생각하는 우리 영산불교의 책자《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영산불교와 본문묘법연화경》,〈영혼체윤회론〉,〈신불교사상의 실체를 파헤친다〉,〈관음태교에서 부처님천도재까지〉,〈붓다의 메시지Ⅰ의 존평〉,〈비교종교학〉,〈신불교학개론〉과 앞으로 하나 좋은 책이 나옵니다. 이건 내가 권장하는 책이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이것을 많이 읽으십시오. 지금까지 스님의 법문도 그만큼 많이 들었잖습니까? 그리고 그리스 철학, 서구철학, 동양철학, 또 여러 종교의 교리를 한번 보십시오. 안목이 생길 것입니다. 부처님 경전을 보라고요. 부처님 경전을 해석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길테니까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부처님께서 직접 주관하시는 천도재, 이건 정말로 이 행운을 만날 수 없는 거요. 이때를 만나지 못하면 천도는 없어. 안 되게 되어있어.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돌아가신 분의 절반이, 아니 절대다수가 무주고혼이 됩니다. 지금 이 무주고혼 소식도 잘 모릅니다. 해박하게 아는 곳이 영산불교예요. 무주고혼이 되면 어떻게 고생을 하느냐? 우리는 이걸 잘 알아. 어떻게든지 무주고혼은 윤회 속으로 들어가야 돼. 그런데 윤회의 밖에 있거든. 얼른 명부로 넣어줘야 돼. 넣어줘야 되는데 넣어줄 사람이 없어. 아무리 아무리 무서운 도인이라 하더라도, 인류가 낳은 정말로 무서운 도인이라도 이 일은 못해. 여러분, 스님이 가끔 이야기하지만 소위 무주고혼은 귀신이란 말이어요. 귀신을 보는 사람이 있습디까?



무당들은 음기가 많이 있어서 신기로 좀 봐. 그러나 전부를 못보고 슬쩍 보는 거예요. 정말로 정법에서의 큰스님은 총천연색으로 귀신을 봅니다. 그 세계를 너무도 잘 알아. 그런데 그 조상님의 절반 정도가 무주고혼으로 되어있는데 어떻게 데려 올거요. 데려와야 되는데, 천도재의 법석으로 안 오면 안 돼. 의사가 수술을 하려면 환자가 있어야지요. 이와 같은 이치입니다.



어떻게든지 수배를 해야 되는 거예요. 어느 도인이 수배를 합니까. 귀신을 잡아오느냐 말이어요. 여러분, 귀신 잡아 온다는 사람 들었습니까? 안 돼. 불가능해. 귀신은 바람같이 도망 가버려. 어떻게 잡아 오느냐고요. 이 몸뚱이로 잡는 다고? 한계가 있지. 이 몸뚱이에서 내 영체가 나와야지. 주인공이 나와서 그놈보다도 더 빨리 달려가야 되는데 이제 나온 놈이 어떻게 달려가? 어린이처럼 아장아장 걷는 수준인데. 안 돼. 이 무주고혼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둘째, 지옥에 가 있는데 어떻게 부른다고 옵니까? 가령, 지금 여러분의 친척이 무슨 죄를 지어서 감옥살이를 하는데 부른다고 옵디까? 불가능한 거예요. 절차를 밟아가지고 면회를 해야 되고, 그냥 데리고 오려면 그건 안 되는 거예요. 마찬가지입니다. 극락도 지옥도 없다고 하는 판국에 어떻게 부른다고 옵니까? 그런 사람이 부른다고 옵니까?



안 돼. 지옥에서 벌 받고 있는 조상님이 와야 돼. 또는 짐승이 되어 있단 말이에요(짐승 몸을 받고 있단 말이에요). 여러분의 조상이 짐승 몸을 받고 계시는 분이 많이 나옵니다. 짐승 몸을 받았는데, 어느 나라 짐승인 줄 알고, 어디 사는 무슨 짐승인줄 알고, 어떻게 가서, 알았다 하더라도 어떻게 그 영체를 빼어 오느냐고요? 한번 영혼체가 수정을 하게 되어 버리면 못 나와. 그 몸뚱이가 파괴 되지 않는 이상 그 영혼체는 못 나오는 거예요. 나오는 길은 있습니다.



출중한 삼매에 들어가면 나오지만, 한 가닥 거기에 붙어있다고. 이것은 우주의 힘이어요. 한 가닥 나와 있어.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나온 것이 아니어. 이 줄을 잘라버려야 돼. 그러나 이것은 이법에 위배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없어. 자를 줄도 모르고. 어쨌든 그 짐승 몸을 받아 있는 조상님들을 어떻게 데려 오냐고. 여러분, 이거 어렵지요? 그러나 여러분이 알아야 돼. 그래야 휘둘리지를 않습니다. 안 휘둘려요.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우리 부처님의 위신력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어느 조상님이 천도를 한답니다’라고 말씀드리면 “으음, 한번 보자”하신다고. 주소, 띠, 복위자가 누구라고 고하면 “그러면 한번보자”고 합니다. 무주고혼으로 있는 조상님이 여기 명단에 있잖아요. 네(4)집안이니까 명단에 기록된 영가가 40~50명 되지. 나의 아버지 쪽, 어머니 쪽, 아버지의 아버지 쪽 어머니 쪽, 어머니의 아버지 쪽 어머니 쪽 등 네(4)가계의 조상님을 해줍니다. 50~100명을 해주거든요. 자, 명단이 한 30명~50명이 왔단 말이에요. 죽은 분 50명은 현재 어느 지옥에 있느니라. 다 보여주면서 쓰는 거요. 또 이 조상은 어디 어디로 가서, 어디의 독사가 되어 있구나.



거기에다가 쓰는 거요. 그러면서 그 놈을 잡아 와버려. 말이 떨어지면 곧 집행해버려. 그 성중들, 보살들이 있잖아요. 집행해버려. 가령, 지옥에 있다? 지장보살님은 정말로 우리 부처님의 충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장아!”하고 부르면 “예!”하니까요. 지장보살님은 저 명부세계의 사법권을 쥐고 있습니다. 그렇게 알면 돼. 명부에서는 불교가 이렇게 강합니다.



법계에는 주인이 없다고 했지요? 주인이 없는 거요. 그저 공부 잘해서, 공덕 잘 쌓아서, 착하게 착하게 백 생 천생을 살게 되면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거예요. 최초 불이 우리 부처님이십니다. 최초 불이 부처님이시어요. 최초 불이 이 법계를 장악해 버렸어. 우주의 주인이 되었다고요. 그리고 그 수많은 붓다들, 모두 다 우리 부처님의 절대적인 가피 하에서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장한테 명하면(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즉시 알아요. 지장은 열시왕에게 즉각 통보가 돼. 열시왕은 각 옥사장한테 즉각 통보가 되어가지고 즉각 잡아들이는데(데리고 오는데), 살인급 이상 ․ 오역죄 이상은 쇠사슬로 꽁꽁묶어가지고 와. 그렇게 딱 대령 시켜 놓는다고요. 그렇게 50명 모두 현주소 파악 내지 수배가 다 끝났단 말이에요. 그 다음에는 부처님께서 이 집안은 윗대, 방계, 복위자가 모르는 방계, 인척 조상님들이 적어도 20~30명 있느니라. 이 중에서 20~30명은 꼭 천도를 해줘야 이 복위자가 잘산다.



그렇지 않으면 영가의 장애로 안 돼. 그래서 하나하나 잡아들여. 부처님은 어찌 그렇게도 잘 아시는지 몰라. 순간으로 알아. 그래가지고 가령, 아버지 쪽의 몇 대 조상이 일곱 살 먹어서 꼽추로 나와 가지고 이 꼽추를 엄마가 죽인 장면을 보여줘. 혹은 아빠가 죽인 장면을 보여 주면서 요놈을 천도해줘라 그거요. 이 꼽추, 일곱 살 먹은 꼽추가 아직도 명부에 못 들어갔어. 무주고혼으로 있어. 일곱 살 꼽추로 다녀.



그러면 딱 잡아 온다고. 요놈이 자손한테 빙의 하게 되면 그 자손은 결국 꼽추가 돼. 여러분 그거 아셔야 됩니다. 가령, 조상님이 폐병으로 죽었다? 빙의되면 빙의된 자손은 반드시 폐병을 앓게 되어 있어. 그렇기 때문에 영가의 장애가 없어야 여러분이 잘 살잖아요. 그래서 20~30명을 더 추가해 준다고. 그래서 우리 집 천도재는 50명이 80명 되고, 70명이 100명 돼. 이렇게 해서 천도재 하기 전에 현주소 파악, 수배가 다 끝난 거예요. 이러한 천도재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건 겁에 하나 있는 천도재예요.



부처님은 우주의 이법과 하나가 되어있는 분입니다. 우주의 이법 자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의 이법에 거슬리지 않아요. 부처님의 허락 없이 하는 것은 아닌 거예요. 그건 큰 업을 지어요. 천도재를 능력 없이 함부로 하면 큰일 나는 거요. 첫째로 우주의 이법을 거스르는 것이거든요. 죄를 지어서 지옥에 가 있는데 어떻게 끄집어 온다고 해? 그거 안 되는 거요. 인과법칙에 의해서 살아야 돼. 천년이고 만년이고 살아야 되는 것인데, 우리는 끄집어 오거든. 우주 주이신 부처님의 허락과 부처님의 가피력(위신력)으로 하는 거예요. 그건 우주의 이법에 걸리지 않게 해야 되는 것이어요.



오늘 처음 오신 분, 사람이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어요. 주인공이 나가버립니다. 그 주인공을 영혼체라고 합니다. 그 영혼체를 아무도 못 본다고 했지요? 그러나 우리 영산불교에서 만은 속속들이 안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말씀드린 것은 정말로 진실한 말입니다. 조금도 추가한 것이 없습니다. 무주고혼, 정말 불쌍한 분들입니다. 배가 고프고 춥습니다. 그게 진짜 생명체입니다. 이 가짜 생명체인 몸뚱이도 하루, 이틀, 삼일 먹지 않아 보십시오. 살 수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들도 먹어야 되고, 입어야 되고, 추우니까 자기의 몸을 가려야 되고, 따뜻한데 찾아가야 되고 그래. 그것들도 생명체이기 때문에 온갖 욕심이 다 있어. 탁한 생명체이기 때문에 우리 인간의 다섯 가지 욕망을 다 가지고 있어. 감정도 가지고 있어요. 이것들이 무주고혼으로 중음계에 있으니 이거 어떻게 됩니까? 부모 조상님이 그렇게 계시는데 명부로 넣어 줘야지. 무주고혼이 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착(着)이 많은 사람. 둘째, 비명에 죽은 사람. 명(命)을 다 살지 못한 것을 비명이라고 해. 비명에 죽은 경우란, 자살하는 경우, 나쁜 병을 얻어서 살다가 죽는 경우, 타향에 가서 객사(횡사)하는 경우, 이런 것이 비명에 죽은 경우예요. 그러니까 이 비명에 죽거나, 집착이 강한 사람은 무주고혼이 됩니다. 내가 죽어버리면 우리 일곱 살 먹은 아들놈이 혼자 어떻게 사나? 이렇게 집착이 강한 사람은 절대로 명부에 못 들어가. 무주고혼으로 그 아들 놈 곁에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이유로 해서 무주고혼이 되는 거예요. 명부에 들어가지 못해. 그런데 여러분들 가정에 우환을 막아주려면(불행을 막아주려면, 영가의 장애가 없게 해주려면) 우리는 명부에 꼭 넣어줘야 돼.



그리고 우리 부모 조상님이 지옥에 있다? 축생이 되어있다? 앞으로 얼마나 살아야 그 보가 다할는지 몰라. 우리가 그냥 있을 일이 아니어요. 우리는 은혜를 갚을 줄 알아야 돼. 부모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 망각하거나 간과한 사람, 그건 사람이 아니오. 우리 부모를 하늘까지, 내가 해 줄 수 있는데 까지는 천도해줘야 돼. 이 세상에 할 수 있는 곳은 영산불교 현지사 뿐이어요.



4번 영체가 귀신이어. 4번 영체 속에 3번, 2번, 1번 영체가 겹쳐있는데, 이 4번 영체가 귀신이어. 명부를 들어가게 되면 껍데기인 4번 영체가 커트(cut)당해. 이 4번 영체로서는 거기에 적응을 못하기 때문에 ‘너는 못 들어와’ 하는 식으로 커트 당해. 그런데 이 4번 영체가 상당기간 유령으로 돌아 다녀요. 여러분, 그렇습니다. 20대, 30대 아들이 자살해 죽었다?



어떻게 여기서도 천도했다? 물론 명부에 들어가지. 그런 무서운 과보를 받을 사람도 넣어줄 수 있어. 그러면 4번 영체가 다녀. 4번 영체는 그 몸뚱이하고 100% 똑 같아요. 그러면 엄마나 아빠가 질겁(기겁)을 하지. 유령이 가끔 나오니까. 그러니까 그 유령을 분해 해줘야 돼. 그것은 생명체가 아니어요. 습신이어. 습과 기의 뭉치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걸 우리가 분해해 줍니다. 요즘은 잘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현지사에서는 그런 천도재를 합니다.



자, 목욕하라고 '관욕'해가지고 다비문대로 한다고 해서 목욕하는 줄 압니까? 안 해. 부처님께서 임석하고, 지장보살 혹은 열시왕이 가끔 오시는데, 명부의 성중들이 끌고 와가지고 목욕하라고 하는데 안 해? 그건 신통으로도 해줄 수 있어요. 신통으로 조그만 대야의 물이 목욕탕이 되어 버려. 그래가지고 곳곳을 목욕시킨다고요. 이건 타력이 아니면 안 돼. 그렇게 해서 배불리 먹이고, 법문 들려주고 해서 명부로 다시 압송해 가는 거예요.



부처님께서 주관하셨기 때문에 열시왕은 100% 부처님의 말씀을 따르고, 부처님께서 마지막에 또 업장을 씻어줘. 100명이면 100명 모두 지옥 아귀 축생의 보를 끊어줄 만큼, 4번 천도를 하면 하늘 갈 정도로 업장을 쏴악 씻어줘. 청정광명으로(청정한 무량 억종광으로) 업장을 벗겨 준다고요. 그래가지고 네(4)번을 천도하게 되면 하늘로 간다 그거예요. 하늘로 가는 사람이 정말로 적어. 백에 하나, 천에 하나여. 착하게 살면 갈 수 있지. 그러나 착하디 착하게 사는 사람이 정말로 드뭅니다. 대부분 업을 짓지.



그래서 우리는 이 천도재를 알았으면 부모 조상님들을 꼭 악도에서 하늘로 보내 드려야 돼. 이것은 여러분들에게는 큰 복이어요. 부모 조상님께 은혜를 갚을 수 있는 계기이고, 또 많은 생을 살아오면서 지은 빚, 빚쟁이가 자식으로도 오고 조상으로도 와. 그걸 알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70명, 100명 정도의 조상님들은 꼭 악도에서 건져 하늘로 보내드려야 돼. 구제해줘야 돼. 그리함으로서 여러분들이 많은 생을 통해서 지은 은혜와 빚을 갚을 수 있는 길입니다.



낙태라든지, 자연유산아도 해줘야 돼. 그것들은 조그마한 핏덩어리로 돌아다녀요. 하늘로 가면 40대입니다. 우리는 천도결과까지 확인해줘. 또 성중이나 보살님들이 여러분의 집, 공장까지 살펴주시고 씻어줘. 영적으로 깨끗이 씻어줘. 거기에 나쁜 귀신이 숨어있으면 잡아서 명부에 넣어버려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 탁한 귀신들, 그 귀신들이 몇 십 년 몇 백 년을 세수도 하지 않고 다녔다고 생각해 봐요.



또 저기 지옥에서 벌 받고 있는 영혼들, 그 분들이 한 번 왔다가 가면 큰스님은 냄새를 맡을 수 없어. 그 청소를 하기 위해서 보살님과 성중이 소제를 해줘. 우리 현지사는 더 깨끗하게 해줘. 다른데서는 그런 능력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천도해준다고 오라고 하니까 오긴 오지요. 가지를 않아. 머물러 버려요. 천도를 해주지 않았는데, 능력이 없어서 보내지를 못하는데 어떻게 갑니까? 그 절은 귀신 소굴이 되어버려. 이거 큰 문제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절에는 그 오탁(汚濁, 더럽고 탁한기)이 쌓여 남아 있어. 이거 문제예요. 그래서 능력이 없으면 하지 않아야 되는 것입니다. 능력이 없으면 안 해야 돼.



그런데 현지사에서 이렇게 천도를 해서 모두가 다 ‘아하! 정말이구나. 이건 진짜구나’ 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렇게 많이 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다른 절에도 구미가 당기지. 하고 싶지. 해야 되겠어. 그래서 하는데, 그것은 아닙니다. 정말로 아닙니다. 이건 붓다가 세상에 출세할 때밖에 없어. 이때 밖에 없는 것이어.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이 스님의 진실한 말씀을 정말로 곧이곧대로 새겨들으십시오. 약한 사람은 믿지를 않습니다. 안 믿으면 할 수 없지만,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을 보면 대부분 하늘에서 왔어. 그렇기 때문에 순박해. 많이 믿어주더라고요. 그러니까 고맙지.



그리고 현지사에서는 불공을 드릴 때나, 천도재를 할 때나, 이렇게 법회를 할 때, 100일 기도 끝에, 도중에 가끔가끔 부처님께서 현신하셔서 업장을 씻어 주십니다. 앞에서도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의 위신력을 노래한 ‘중생유고실제멸’이라고 나오는데, 그렇게 업장을 씻어주시는 거예요. ‘중생유고실제멸’이오. 업장을 씻어주시는 거예요. 이 소식을 지금 몰라. 우리 부처님의 이 능력, 이런 능력까지 있는 것을 지금 몰라.



아예 없다고 하는 판국이니까 말할 필요가 없지만, 업장을 씻어주십니다. 여러분, 업장을 씻어 준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 줄 압니까? 소득인 줄 압니까? 짐승이 될 업장을 씻어 주면 짐승으로 태어날 수가 없어. 지옥에 갈 업을 지었는데, 그 업장을 씻어주면 영혼체가 깨끗하니까 지옥갈 수가 없는 것이어요. 업장을 씻어주는 곳이 영산불교예요. 그래서 우리의 천도재는 1부에서는 수배, 2부에서는 이제 천도를 하지요.



3부에 가서는 감사공양이라고 해서 부처님께(여러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마지막에 석가모니부처님을 칭명할 때 부처님께서 여러분 앞에 현신 하셔서 여러분의 죄업을 상당부분 씻어주셔요. 이것은 천만생을 가도 이런 홍복(행운)을 만날 수 없는 거예요. 중생들 앞에, 그 중생들과 1:1로 개인 앞에 가서 효도를 한다고 가상히 생각해서 보너스로 주는 거예요. 정말로 이건 보너스예요. 업장을 씻어줘. 그 사람 앞에 가서 업장을 씻어 줘. 이것은 돈이 아니라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엄청난 은혜입니다. 이것이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 천도재의 실상입니다.



그래서 1주일 후쯤 되면 결과가 나옵니다. 한 단계 씩 올라가. 무서운 지옥에 있는 사람은 하지옥으로 가고, 무주고혼으로 있는 사람은 명부에 넣어주고, 이렇게 한 단계 씩 올라갑니다. 그래서 네(4)단계쯤 갚게 되면(그 업장을 씻어 주시고 하게 되면) 6하늘 하품에 난다고요. 6하늘 하품에 나는 일도 어려워요. 너무너무 어려워. 타력으로 그렇게 해주신다고요.



지금까지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천도를 해 올린 분들이, 내가 계산해보니까 수만~십만 명에 가깝습니다. 이 분들이 모두 하늘세계에 가서 났는데, 이분들만을 위한 하늘이 있어요. 이건 부처님께서 창조해 놓으신 거예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부처님의 위신력은 무한합니다. 우리가 보고 느끼고 하는 이 현상계만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건 중생의 업으로 창조됩니다.



이 현상계는 업으로 이루어지는데, 현상계를 넘어선 적멸의 세계라든지, 현상세계 안에(육도윤회세계 안에) 하늘이 있지만 하늘세계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창조할 수 있는 거예요. 부처님만이 창조할 수 있는 거요.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 와서 천도 되어 하늘에 가는 분들은 거기서 특별교육을 시킵니다. 이분들은 타력으로 하늘을 갔기 때문에 특별교육을 시켜야 됩니다. 공부를 하고, 공덕을 쌓고, 착하게 살아서 간 것이 아니고, 여러분의 효심으로 천도를 해서 부처님의 타력으로 갔기 때문에 이분들은 뭘 모릅니다. 뭘 몰라요.



거기에 가서 복을 마구 쓴다고요. 자기한테 온 복을 마음대로 헤프게 써버린다고요. 그러면 몇 십 년 안에 또 사람 몸을 받아 올 수가 있어. 사람 몸을 받아 오더라도 장래가 보이는 집안에 태어나고, 거기에서도 복을 지어야 지혜와 복덕을 갖춘 사람으로 올 수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특별교육을 시켜. 염불도 시키고, 법문도 해주고, 경전도 읽히고 그래.



다음은 천도재가 아니고 태교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관음태교에 대해서 말씀드릴 것입니다. 여러분, 태교로 해서 2세를 똑똑하고 복둥이를 낳고, 천도를 해서 조상님을 하늘로 보내고, 내가 그런 큰 복을 짓고, 칭명염불로 해서 윤회를 벗어나는 그런 복을 짓고 공덕을 짓고 해야 됩니다. 이게 영산불교에서 가지는 여러분들을 살릴 수 있는 서너 가지 길입니다. 이다음은 세 번째로 관음태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합장하시고,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이제 법문 다 끝났고, 공개 안 할 것을 공개하니까 촬영하지 마십시오. 오늘 아주 기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한 1년 되었지요. 그동안에 우리 스님들, 우리 신도 분들의 법위가(위계가) 상당히 훌쩍 뛰어 올라간 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부처님께서 인가를 하셨습니다. 인가를 한 분들이 4사람, 5사람 정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발표를 합니다. 오늘 그 인가를 증빙하는 증표, 인가증을 오늘 내려주고, 또 보살은 우리가 포상금으로 2,000만원을 드리고, 무루대아라한은 500만원을 준다고 했는데, 다음 음력 23일 법회 때 별도로 갖기로 하고, 오늘 발표만 합니다.



 우리 미타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정토에 가려면, 보살이 된다는 것은 하늘의 별을 딸 정도이다. 하늘의 별따기이다. 부처님 교단을 만나야 되지, 자력으로는 안 된다.”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보살이 한 사람 탄생했습니다. 저기 부산의 주지 ‘도현’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이 스님을 정토27품으로 인가하셨습니다. 한두 달 전에 이 스님의 네(4)영혼체에 고추가 달린 것을 우리는 알았습니다. 그래서 ‘햐! 요놈이 보살이 되겠네’ 했는데, 며칠 전에 인가가 나왔습니다.



자력으로 보살이 될 수 없다는 이유가 한 다섯 가지 된다고 했지요. 그중에서 정토에 자기의 아기 보살이 탄생합니다. 그 아기는 크지를 않습니다(자라지를 않습니다). 일정하게 자라면 아기로 있다가 보살이 된 사람이 죽어서 내 영체가 그 아기하고 믹서가 됩니다. 그래야 정토에서 살 수 있는 몸뚱이가 됩니다. 아기가 탄생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식으로 우리 부처님께서 보살과를 인증하시고 인가를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알아두셔야 할 것은 선불교에서는 깨달음의 여부, 깨쳤다의 여부를 판정하는 인가가 있습니다. 소위 쭈욱 내려오면서 공인(인가)받은 선사(대종사)가 인가를 하지요. 그것은 깨달았느냐, 깨닫지 못했느냐의 여부를 판정해 주는 거예요. 그걸 인가라고 하는데, 그것은 우리 영산불교에서 볼 때 기껏해야 깨달음의 여부를 판정해 주는 것입니다. 자기들은 깨달음을 붓다라고 보는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아라한도 아니고, 보살도 아니고, 그건 깨달음의 여부를 판단해 주는 인가예요.



그리고 그 선사와 우리 부처님과의 지혜는 햇빛하고 반딧불의 비교조차도 안 됩니다. 깨달은 사람 수 백 천 만을 합해도 아라한 한 사람의 가치만 못합니다. 아라한 수 백 천 만 명을 합해도 보살 한 사람만 못합니다. 그거 아시죠? 가령, 부처님께서 “이 사람은 보살이다”하면 그건 100% 맞습니다. 그러나 선사들이 ‘이 사람은 깨쳤다’고 인가를 했다? 50% 더 착오가 있지요.



그 다음 두 번째, 우리 춘천 현지사 주지 성광스님 알지요? 보살대기입니다. 그 다음, 관음원에서 우리 광명만덕님을 시봉하는 여진, 지혜라고 하는 비구니 아시죠? 거기가 천녀의 상품 상입니다. 무루대아라한을 넘어 간 것입니다. 그 다음, 대원이라고 알지요? 행자 6개월을 마치고 갓 스님이 되었습니다. 조계종에서 한10년,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정말 한다고 하는, 노력한다고 했던 그런 스님인데, 거기가 무루대아라한의 인가를 받았습니다.



그 다음에 우리 정수라고 하는 비구니가 천녀에서 왔는데, 천녀 하품 하였습니다. 중품 중으로 승진을 했습니다. 여러분, 스님이 강조 강조를 했지만 자력으로는 깨닫기 어렵습니다. 백에 하나, 천에 하나 정도 화두타파(견성)하는 분이 나오지요? 거기서 자력으로 아라한이 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렵습니다. 우리 영산불교는 부처님이 와계신다고 했지요. 그 부처님 회상에서 만이 타력으로 하시기 때문에 이건 비교가 안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성과(聖果)를 얻은 스님들, 우리 신도 분들이 나오는데 신도 분들은 아직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언젠가 할 것입니다. 그 어느 정도 법위가 올라간 사람이 있어야지요. 지금 몇 사람이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이때 에 좀 공덕을 지으십시오. 공부도 하시고 공덕을 지어야 됩니다. 



이것을 지혜와 방편이라고 합니다. 지혜와 공덕, 공덕이 없으면 안 돼. 안 올라가. 절대 안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가끔 스님이 말씀하지요. 토굴에서 10년이 아니라 30년을 장좌불와 해도 안 되는 것이어요. 오히려 빙의 되어가지고 미치지. 산속의 이매망량들을 비롯하여 외마들을 이기지 못하니까요.



여러분들, 공부도 잘하시는데, 공덕을 지으십시오. 무슨 공덕이냐? 하나를 말씀드릴게요. 한 사람씩 데리고 오는 포교입니다. 이건 하려면 할 수 있거든요. 여러분한테 가끔 말도 하고 책려(독려)도 합니다. 하는 사람은 잘 해. 그런데 안하는 사람은 나몰라라 해. 그러면 안 됩니다. 공덕을 지을 줄 알아야 되요. 그 한사람, 내가 아니면 틀림없이 지옥 갈 사람이어. 악도에 떨어질 사람이어. 한번 삼악도에 가면 언제 다시 사람 몸 받아 올지 모르는 거예요.



이런 사람을 어떻게든지 영산불교 현지사로 데려 오라고. 그래서 그 사람을 교화해서 건지자고요. 이 효(효도)하는 길까지 내가 공개한 석상에서, 여러분에게 간절히 한 사람씩 데려오라는 과제를 드립니다. 이 달에 한 사람씩 데리고 오라고요. 이다음 법회는 음력 23일이군요. 23일 법회에는 1,500명~2,000명이 되도록 데리고 오십시오. 왜 부처님의 위대한 법문을 나 혼자만 들으려고 합니까? 눈먼 중생을 건져야지요. 꼭 한 사람씩 데리고 오십시오. 終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