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4일 금요일

현지궁 현지사 --- 3번째 글/나한의 올바른 이해/ 상광나한전의 의미....





나한의 올바른 이해/ 상광나한전의 의미
 

오늘은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 대전분원의 상광나한전을 점안하게 되어서 상광나한전에 대한 말씀을 간단히 여러분한테 해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2600년 동안의 불교사에서 나한이라고 하면 오백나한 십육나한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데, 그 나한에 대한 실체를 잘 몰라왔습니다. 선가(禪家)에서는 아예 생각도 안 하고, 일부 교가(敎家)에서 십육나한 오백나한 이라고 이렇게 내려오고, 그에 대한 불공도하고 기도도 해왔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불과를 증하고 보니까 영산 당시 십육성 오백성을 이 분들로 지금 알고 있는데, 아닙니다. 그러니까 십육나한은 영산당시 십육성이 아닙니다. 영산당시 오백성이 오백나한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그것을 알아주십시오.
 
십육나한하고 오백나한은 영산당시가 아니라 하나의 불교, 통틀어 불교사적으로 우주적인 불교에 있어서의 십육나한이고 오백나한이올시다.’
 
또 기존의 불교에서는 십육나한하고 오백나한의 법위를 모릅니다. 지금까지 어느 학자들도 몰라왔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그것을 간단하게 말씀드립니다. 사실 십육나한은 극락세계의 상품보살의 법위올시다.

아셨지요?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알았으니 호칭도 방금 십육보살 십육보살했습니다. 다른 절에서는 십육나한 십육나한그럽니다. 혹은 십칠나한 십칠나한도 합니다. 또는 십팔나한 십팔나한도 합니다.

그러나 그건 아니고, 16상품보살이올시다. 그래서 방금 십육보살 십육보살했습니다. 그리고 오백나한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영산회상의 오백성이 아닙니다. 우주적인 불교라고 하는 큰 교단의 정법을 불법을 옹호하고, 홍포하고, 그리고 중생구원을 하는, 이런 세 가지의 책무가 나한들한테 있습니다. 16나한하고 500나한한테 말입니다.
 
, 중생을 구원한다. 이분들은요, 여러분한테 소원을 모두 들어주도록 노력합니다. 온갖 소원, 세간의 소원을 모두 들어주게 합니다. 그리해서 관세음보살님처럼 위신력을, 신통력을 베풀어가지고 모두 잘 살도록 해준다고요. 잘 살게 해주면 나쁜 업을 안 짓거든요. 잘 살면 나쁜 업을 안 지어. 좋은 일, 착한 일만 하게 되어 있어. 그래서 이분들이 뜁니다. 뛰는데, 지금까지는 오백나한 16나한님들의 일정한 주처가 없었습니다. 사바세계에 일정한 주처가 없었어. 오늘부로 영산불교 현지사 대전분원이 본부, 주처가 됩니다.

이분들은 신통이요, 매우 출중합니다. 매우 장해요. 그래서 많은 일을 해내시는 분들입니다.
 
오백나한이라고 하면, 지금까지 교가에서는 소승, 나한, 아라한 이렇게 폄하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아니고, 법위가 무루대아라한입니다. 무루대아라한이기 때문에 대단히 높은 법위올시다. 무루대아라한이라고 하면 보살 바로 밑의 법위입니다. 오백 무루대아라한은 완전히 생사를 초월한 그런 정토에 있는 분들입니다.

그렇게 알았기 때문에, 우리는 어떻게 하느냐 하면 오백나한으로 기도 정근을 하려고 생각했는데, 차라리 그 실체를 알았으니까 오백무루대아라한 오백무루대아라한으로 이렇게 정근을 하기로 했습니다. 방금 오백무루대아라한 오백무루대아라한으로 불렀지요. 다른 절에서는 지금도 오백나한 오백나한하고 있다고요. 그리고 나한이 무슨 일을 하는 줄도 모른다고요.

저기 강화도 보문사에 가면 십육나한 십팔나한하거든요. 그 나한이 어떤 일을 하는 줄도 모르고, 법위도 모르고 그저 그냥 한다고요.
오백나한이나 십육나한은 하시는 일이,
정법을, 불법을 옹호하고
정법 불교를 홍포(弘布)하고
중생을 구제하고.
이 세 가지 일을 합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오탁악세(五濁惡世)거든요. 지금 현재 말세입니다. 오탁악세입니다. 오탁악세에 내 종교가 최고다. 내 교파가, 종파가 최고다. 우리가 제일가는 진리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최고다.’라고 하는데, 그게 아니거든요. 그러한 종교, 그러한 교단 종파가 수 만 개올시다. 그래서 오탁악세올시다. 말세올시다.

이 오탁악세에 이제 부처님 영산회상을 이어서 이제 승계 받아가지고 지금 일어난 정법불교 이 영산불교 , 이 정법을 옹호하고, 정법을 포교하고, 그리고 중생을 많이 구제해서 정법의 싹을 무럭무럭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 부처님께서 나한전을 건립해야 되겠다.” 해가지고 나한전을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개원하게 되었는데, 왜 이렇게 문수·보현이 계시고, 또 저렇게 좌우보처가 주~욱 있느냐? 여러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석가모니부처님은 미래제가 다하도록 불교의 교주올시다. 미래제가 다하도록 불교의 최고 어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주를 모시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기존불교 어느 나한전을 가더라도 중앙에 부처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다만 좌우보처가 다릅니다. 저기 다른 절 나한전의 좌우보처는 보살급을 모시고 있습니다. 보살급. 우리는 문수·보현을 모시고 있습니다. 이 좌우보처, 지금 이 석가모니부처님 불상의 왼쪽이 문수보살님이고, 오른쪽 부처님이 보현보살입니다. 두 분 모두 불과를 증한, 이미 부처를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러면서 사바세계에 보살행을 하기 때문에 문수보살 보현보살이지, 실은 불과를 증한 어른들입니다.

불과를 증한 어른들이 삼천대천세계에 무수히 많습니다. 전부 다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만드신 그 붓다들입니다. 그 중에서 문수·보현 두 부처님은 제일가는 부처님들이라고요. 이 두 좌우보처 부처님들은 오여래 못지않습니다. 그래서 직계거든요. 좌우보처, 양팔과 같아요. 그래서 문수·보현을 모셨습니다. 문수·보현을 모셨는데, 또 문수보살님은 부처님이시기 때문에 좌우보처가 있거든요. 있잖습니까? 저 뒤의 탱화가 그렇습니다. 왼쪽이 문수보살님, 오른쪽이 보현보살님올시다. 양 좌우보처(협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알았는데, 문수부처님의 좌보처는 붓다올시다. 우보처는 보살이고요. 보현부처님의 좌우보처는 모두 보살입니다. 삼계의 모든 붓다님들의 좌우보처는 불격을 갖춘 보살들입니다. 이것을 우리가 알았어요. 우리 광명 만덕님이 선정에 들어가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확인을 하였어요. 이제 처음으로, 이 세상에 처음으로 알게 된 것입니다.
 
그 다음, 왜 광명불하고 자재통왕불을 모셨느냐? 광명불은 미래제가 다하도록 불교의 교주이신 석가모니부처님의 태자입니다. 아들입니다. 여러분! 그걸 아셔야 됩니다. 오직 하나뿐인, 미래제가 다하도록 아들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세계에서는 태자라고 합니다. 그 광명불님은 태자이기 때문에 직계 법통이기 때문에 모셨어요. 그래서 광명불의 좌우보처는 붓다이지요. 오여래하고 준제보살님은 좌우보처가 붓다입니다. 그리고 문수보살님은 왼쪽 좌보처만 붓다입니다. 나머지 모든 붓다들은 좌우보처가 불격을 갖춘 보살들이올시다. 그것도 알아두십시오.

그리고 자재통왕불은 왜 모셨느냐?
문수보살님이 법왕자거든요. 세존의 법왕자이면서 모든 붓다세계의 법을 전하는 법왕자올시다. 그런데 자재통왕불은 법왕자의 법왕자올시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문수보살님을 대행해서 이승이나 저승이나 법을, 정법을 홍포할 그런 책무를 지니기 때문에, 자재통왕불은 문수의 아들이기 때문에 미래제가 다하도록 태자입니다. 아들입니다. 그래서 모셨습니다.
왜 상광(常光)이라고 했느냐? 상광나한전이라고 했거든요.

상광이라는 것은 부처님의 청정한 빛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부처님의 청정한 빛, 위신력, 가피 속에서 오백나한과 십육나한이 열심히 뛴다는 말이에요. 여러분의 소원도 들어주고 정법을 펴고 수호도 하고, 여기서는 이제 오백무루대아라한하고, 십육보살이 열심히 뛸 것입니다. 다른 어느 절의 나한 도량에 가서 기도하고 불공하는 것과 이제 다릅니다.

그래서 내일부터 100일 기도가 들어가고, 그리고 나한님 한 분씩, 또 십육보살님을 모신 분들, 아마 1년에 적어도 한 번은 공양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지금 하는 사업, 또 모든 것, 원하는 것 있잖아요. 많은 소원 있잖아요. 그것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전부 이제 내일부터 여기서 100일기도에 들어갑니다. 불공을 하거나 기도를 하거나 하시는 입재자들, 전부 결과를 알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전부 수집할 것입니다. 영험사례를요. 아셨죠?

그래서 앞으로 십육보살과 오백무루대아라한님들이 열심히 뛰기로 되어있어요. 이 정법, 정법이 죽어있거든요. 이제 싹을 틔우거든요. 그 정법을 옹호하고, 세계적으로 홍포하고, 그리고 많은 중생을 구제하고.

구제한다는 건 앞에서 말씀드렸지요? 여러분들이 잘 살게끔 소원을 이루게끔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좋은 일을 하거든요. 그러면 많은 착한 일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나한전을 개원하기로 했습니다. 

출처/신불기 14불기2555년 신묘년 음력6.24 (2011.7.24.)
      대전 현지사 상광나한전 점안식 중 발췌


현지사의 인가


  내 책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를 보면 아라한 하나 나온다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자력 불교이기 때문에 안 됩니다. 안 나옵니다. 근세 우리 한국에서 내노라하는 분들도 아닙니다. 그 아래입니다. 그래서 내 책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에는 일체 밝히지 않았죠. 기왕에 오늘 이 두 스님을 소개를 했으니까, 우리 나머지 스님들은 어느 정도(어디 만큼) 갔느냐? 여러분, 궁금하지요?

  그래서 간략하게 여러분께 소개를 합니다. 이렇게 어렵습니다. 공부를 잘해서 부처님께서 지옥에 갈 업보를(과보를) 끊어 주었다? 이건 엄청난 축복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또 축생보까지 끊어 주었다? 정말로 눈물겨운 축복입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짐승으로 빠지면 거의 열두 띠를 돕니다. 생각해 보세요. 아귀보를 다 끊었다? 그래서 하늘을 갔다? 이건 광영(光榮)이죠. 중생이 볼 때 5하늘 정도 되면 극락입니다. 이런데 간사람 거의 없습니다. 거의 없다고요. 그런 데를 갔다? 4하늘 갔다? 3하늘 갔다? 정말 혼자 수행 잘했다고 하는 큰스님들, 혼자 자력으로 해서 4하늘 3하늘 간 것은 정말 잘 한 거예요.

  우리 회상은 부처님께서 상주하시고 현신하시는 도량이기 때문에 정말로 이런 회상을 만난다는 것은 어렵고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붓다 회상은 과거 생에 많은 선근을 심은 사람들이 발원을 하고 서원을 해야 만나는 것입니다. 붓다 회상을 만났다는 것은 이 바운다리(영역) 안으로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우리 현지사 스님이 되었다는 거요. 그러면 아침마다 부처님들께 공양을 올리지요, 이 말만 여러분이 듣고 누가 가서 말하면 '우리 절에서는 안올리나?'

그럴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보신부처님(진짜 부처님), 저 절대계에 계시는 부처님들께서는 '공양을 드립니다' 하니까 그 불신이 오신단 말이에요. 보신불이 내려 오셔. 내려오신 이 보신불이 부처님 올 시다. 이 부처님께 공양을 드린다는 것은 이건 생각 할 수 없는 광영입니다. 우리 절에서는 아침마다 올리지요. 한 달에 네 번을 삼천대천세계 여러 부처님, 그리고 오여래를 위시해서 주요한 큰부처님께 공양을 올리지요. 꽃 공양을 올리지요. 부처님들께서 계시기 때문에 부처님 모신다 생각하고 새벽 3시 · 4시에 일어나서 도량을 얼마나 깨끗이 하는 줄 압니까? 우리 도량같이 깨끗한 곳은 없을 거예요.

정말 정성을 다해서 청소를 하고, 계율이 엄정하고, 누구 한 사람이라도 빵이나 우유 하나 먹으면 안 되고, 그리고 큰스님의 법문을 듣고, 그 가르침에 조금이라도 흠결이 있으면 크~게 질책을 받으니까 열심히 공부하고 항상 대승경전을 읽고 공부를 하고, 염불 행자로서 염불을 열심히 하는 등 이렇게 수행을 합니다.

  항상 부처님 품안에 있기 때문에, 마치 청와대에 근무하면 항상 대통령을 지척 간에서 뵙기 때문에 청와대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일약 장관이나 국회의원 공천 따위를 그렇게 받아가지 않습니까? 그와 같습니다. 그래서 붓다 회상을 만나면 아주 이렇게 뛰어 올라 갑니다. 54품 하늘, 그 하늘에 대해서도 자세히 이야기해야 되지만 오늘은 그 시간이 아니어. 거기를 넘어 성중하늘에 가기만 해도 영원히 사람몸 안 받아 오려면 안 받아 올 수 있습니다. 오늘 "성중하늘에 너는 날 수 있다" 고 인가받은 분들이 우리 지금 스님들 가운데 10명 될 것입니다. 10명이군요. 그 스님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00스님, 성중 13품 인가 받은 스님이어요
  불세존께서 영체분리 해 주셨고, 한삶정리 해 주셨고, 그래서 불심으로 가득 차 기쁘구나. 영체분리나 한삶정리는 아라한이나 보살이 되려면 꼭 이 과정을 거쳐야 되는데 성중13품 인가를 받으면서 불세존께서 이러한 관문을 통과시켜 주었습니다. 다른 어느 불교 교단에서는 이것은 모르는 이야기 입니다. 밀장이기 때문에 모릅니다. 밀장이기 때문에 이것을 따로 여러분들한테 해석을 안 해줍니다. 화광불께서 거짓 몸뚱이 업장소제 해 주시고 금단을 먹였다. 금단이라는 것도 밀장이기 때문에 말씀을 못해드립니다.

  그러니까 이러한 관문을, 이런 것을 축복을 안 받으면 아라한 못됩니다. 더더구나 보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혼자 공부 한다는 것은 외마가 많아서, 번뇌마가 많아서 절대 (결코) 아라한이 된다든지 보살이 될 수 없는 거예요. 부처님 회상을 만나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 부처님 회상을 지금 만났어. 이 바운다리(영역)안에 들어온 우리 스님들처럼 여러분들도 사실은 축복을 받을 수 있어요. 꼭 그런 축복을 받아서 여러분들도 성중이 되고,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이 이야기를 우리가 전번에 행사했던 것을 부처님께서 법위를 심사하고 인가 해 주신 장면을 여러분한테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그저 한 달에 한 두번 이렇게 나오시고 그렇게 끝낼 것이 아니고, '나는 어떻게 하면 부처님의 그 은혜를 받을 것이냐' 하는 것을 연구해 보세요. 답이 그냥 나옵니다. 아셨죠?
  머리에는 화광불 황금색, 가슴에는 화광불, 이 말도 밀장이기 때문에 해석을 안 해줍니다. 불세존께서는 그 스님의 가슴깊이 감겨있는 쇠사슬 두 줄을 끊어 주셨다.
  그러시면서 "성중 중품의 중으로 인가 한다" 고 했단 말이예요.

  같은 날 00비구니스님,
  불세존께서 영체분리 하셨다. 한삶정리도 해 주셨다. 그런데 그 4개 3개의 영체는 똑바로 서지 못한다. 그래서 영체에 금단을 먹여 똑바로 서게 하였다. 영체가 크고 작고 일정하지 못한 것을 크기가 같게 해 주셨다. 이거 엄청난 가피요 축복입니다. 부처님께서 업장을 씻어 주시는데 그 스님의 몸 속에서는 크고 작은 지네가 많이도 나왔다. 지네 알지요? 독사 지네. 위신력을 놓으시사 업장을 씻어내고 손끝 발끝으로 검은 나쁜 기를 한없이 뽑아내셨다. 그러나 아직도 축생보는 끝나지 않았구나. 그러나 현지궁 부처님 교단을 만나지 못했다면 너는 다음 생에 사람으로 오되 뇌성마비로 누워서 살 것이다. 이 비구니스님은 우리 교단을 만났기 때문에 희망이 있습니다. 앞으로 어느 정도 조금만 가면 축생보 · 지옥보 · 아귀보가 단절이 될 것입니다.

  그 다음 00비구니스님
  제석천왕의 54품 하늘을 통과 했다는 통과증을 얻었다. 이 제석천왕이 하늘을 통과하면 증을 줍니다. 이것도 영계의 비밀입니다. 00스님이 54품 하늘을 통과해서 성중 18품에 올랐어요. 부처님께서 석장으로 영체를 뽑아서 깨끗하게 분리 작업 해 주셨다. 한삶정리도 해 주셨다. 금단도 먹여주셨다. 머리에는 석가모니불, 가슴에는 금강반야바라밀이 빛을 발한다. 그렇게 되어야 외마도, 용신도 절대로 못 들어옵니다. 그리고 나서 축생보 · 아귀보 · 지옥보도 단절되고, 54하늘도 다 통과한다. 그 사람은 공직생활에 모아 둔 것 모두를 시주했다. 마음이 진실하다. 큰스님들을 아낌없이 받을었고, 현지궁에 목숨 바친다고 서원하는 비구니다. 지금 성중18품에 올랐습니다. 지금 죽어도 성중18품, 그러면 성중 2하늘입니다.

  00비구스님
  조계종에서 25년 동안 몸담아 참선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입니다. 불세존께서 영체분리를 해 주셨다. 성중하늘에 가려면 배꼽 밑으로 검은 저 그림자가 다 벗겨져야 하는데 그것이 안 되었어요. 그래서 제석천왕이 54품 하늘을 통과 한다는 증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만덕 큰스님이 절대계에 계시는 자기 광명불에게 사인을 보냈습니다. 그러니까 번개같이 도착 해 가지고 금단 두 알을 그 스님에게 먹였습니다. 그리고 들고 있던 여의봉을 머리에 얹어 놓고 대 위신력을 놓아서 빛으로 그 검은 그림자, 딱 달라붙어서 도저히 뗄 수 없는 그 검은 그림자를 깨끗이 씻어냈습니다.
  그래놓고 광명불이 제석천왕에게 묻습니다.
  (광명불) : "이 정도면 아니 되겠는가?"
  (제석천왕) : "통과입니다."
 또 광명불이 다시 불세존께(쉽게 말하면 최고의 결재권자이지),
 (광명불) : "되었지요?" 라고 하니까
  (불세존께서) : "인가 한다."
 성중 27품에 정식으로 인가를 받았습니다.
 머리에 광명불, 가슴에도 광명불이 새겨져있습니다. 빛을 발하기 때문에 일체 외마가 들어 올 수 없습니다.

  무루 대아라한 인가를 받은 00수좌
  불세존께서 네 개의 영체분리를 해 주셨다. 금단도 먹여서 업장도 씻어주셨다.

약사여래부처님께서는 정수리 쪽이 막혀있는 것을 모두 뚫어서 나쁜 기를 뽑아 정리 해 주셨다. 우리부처님께서는 한삶정리도 해 주셨고, 거기다가 불심을 가득 채워 주셨다. 이걸 여러분한테 설명해야 되는데 밀장이라 할 수가 없어. 약사여래께서는 지금까지의 더러운 피를 약사궁에서 가져온 깨끗한 약사궁 피로 모두 보충 해 주셨다. 약사여래께서 옷을 하사 하셨는데 겉옷과 속옷이 모두 백색이다.

정수리에 백색 천에 빨강 글씨로 광명불이라 쓴 백색 천을 이마에 두르게 했다. 무엇을 뜻하는지 잘 모르지만 기쁜 건 사실이다. 그러니까 저 00수좌의 영체는 하얀 백색 천에다가 빨강 글씨로 '광명불' 이라하고, 이걸 띠고(두르고) 다니는 거요.

  00비구니스님
  불세존께서 하시는 말씀, "저 애는 바로 전생이 치성광여래의 공양을 담당했던 천녀다. 그런데 부처님 법(진리의 말씀), 그 밀장을 함부로 말해서 그 책벌로 남섬부주에 온 것이다. 이대로 살다 죽으면 구렁이로 12년을 산다.

그 축생의 명이 다하면 여자로 태어난다. 혀가 없는(말 하지 못하는)고통으로 한 생을 살다가 지옥으로 간다. 그러나 붓다가 출세 할 적에 지금 대한민국 땅 현지궁 현지사를 만나 다행이다." 아니었으면 그렇게 된다 그거요. 불세존께서 네 개의 영체를 분리 해 주셨고, 약사여래부처님께서 금단을 먹여 업장을 소제(掃除)해 주셨다. 머리와 가슴에는 약사여래불, 그리고 천녀 그대로 갖다 놓았다.

천녀 그대로 거기다 갖다 놓았습니다.
  그 비구니수좌는 무루 대아라한과 이지만 우리가 포상을 안 하는 것은 거기서 이제 극락을 가야 포상을 합니다. 이제 제자리에 갔어. 그 밀장을 말하면 안 됩니다. 부처님의(여래의) 밀장이 있습니다. 밀장을 말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공부하면서 기록한 노트가 20권이나 되지만 이걸 말씀 할 수가 없어요. 내 책에도 도저히 밀장이라 해서 말 못하잖아요. 말하면 큰일 납니다. 이제 그 비구니는 앞으로 정토극락세계에 갈 가능성이 많습니다.

 00비구니 수좌
 지금 그 비구니는 축생보 · 아귀보 · 지옥보를 다 소멸해 주었습니다. 300여 년 전에 동양 땅으로 여자의 몸을 받아 태어나 결혼을 했는데, 남편이 건달에다가, 주태배기에다가, 폭력을 휘두르고 하는 바람에 도저히 살 수 없었습니다. 박복한 여자라고 스스로 생각해서 노망이 난 노 할머니, 정신이 없이 지병으로 누워계시는 시어머니를 너무노 가난해서 살기 어려워 자기가 살던 집에다가 불을 놓아서 모두 함께 타 죽었습니다. 전생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노 할머니와 시어머니도 부모지요. 부모를 죽인 과보로 현재 정신 질환이 점점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정신병을 다 앓고 나면 축생으로 가는데 그 축생을 다 살다가 어디로 가느냐하면 지옥으로 가게 되어 있었어요. 지옥보를 다 소멸 해 주었습니다. 지장보살님은 금단을 먹여서 머리 가슴에 지장보살을 새겨 주셨기 때문에 앞으로 마장이 없을 것입니다.

  00비구스님
  닭으로 23겁 동안 살아야 되는데 그 보를 전번에 끊어 주었습니다. 이번에 축생보를 다 소멸해 주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이 정도로 해 둡니다.

 00비구스님
 불세존께서 영체분리 하실 때에 금단을 먹여 분리작업 모두 다 해주시고, 몸뚱이에 죄업으로 쇠줄이 12줄로 묶여 있었는데 이것도 모두 잘라 주셨다. 한삶정리를 해 주시고, 거기에다 불심으로 마감 해 주셨다. 스님이 되어서 현지궁으로 오기를 정말 잘했다. 세속에서 이대로 살았다면 정신질환, 몽유병으로 살다 죽는다. 집 내력은 무속인 집안이라 박수도 가능하다. 현재 몽유병을 앓고 있는데 현지사에 시주를 크게 했다. 관세음보살님께서는 업장을 씻어 주셨고, 그래서 성중 24품 으로 인가를 했습니다. 모든 정신질환, 몽유병, 지옥 · 축생 · 아귀보를 끊어주고 성중 27품에 인가했습니다.

  00 노 비구니스님 이야기
  불세존 말씀, "저 애는 참 박복한 여인이 로구나. 저 토록 나이 먹으면서 무엇을 했는 고? 그런데 앞으로 조심하고 또 조심하라. 금년에 교통사고 아니면 우연히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식물인간이 되어 살다가 죽는다. 현지사에 1억을 시주하고, 온지 1년이 되었지만 조심해라. 부처님께 자주 공양을 올려라." 그리고 약사여래 부처님께서는 금단을 먹여 몸뚱이에 감겨 있는 석고를 걷어 내시고, 몸에 덮여 있는 철망을 모두 치우셨다. 업장소제도 해 주셨다.

  "축생보 · 아귀보 · 지옥보를 전부 없애 주세요" 하고 '광명 만덕' 님께서 말씀 하셨다.

  "공부 열심히 시켜라. 이것이 사는 길이다. 지금은 식물 인간이 더 급하다." 그래서 지금 곧 종종 부처님 공양을 올릴 예정입니다.

  00비구니 수좌 이야기
 불세존께서 20겁 중죄를 소멸해 주셨다. 아귀보 · 축생보 · 지옥보까지 소멸해 주셨다. 지금 죽는다 해도 하늘에 갈 것이다.

  00비구니 수좌 이야기
  용신 · 사신의 영역표시가 되어 있구나. 미래제가 다하도록 이들의 권속이 되어서 아는 소리 하는 박수 무속인 이 되어 매우 불행한 삶을 살다가 죽으면 지옥이나 아귀 · 축생보를 받을 여인이다. 어떻게 하다가 인간이 되어 오면 영역 표시 때문에 다시 용신 · 사신의 권속이 된다. 붓다 회상을 만나지 못하면 그렇게 살아 갈 것인데, 현지궁 광명 · 자재를 만나 과보가 청산 된다.

사신과 용신은 광명불에게 귀의한 옹호성중이다. 지시 하나로 영역표시 모두를 뽑아냈고, 자기들의 기와 습을 제거해 주었다. 용신은 저것들이 오른쪽 목 밑에다가 표시해 놓았고, 사신은 오른쪽 젖가슴 밑에다가 자기들 영역을 표시해 놓았습니다. 그것을 전부 지웠습니다.

  전생의 과보로 빙의된 남자가 또 하나 있습니다. 바람피우던 여자가 사귀던 남자와 음모해서 본 남편을 처절하게 죽인 일이 전생에 있었는데, 그 과보로 그 남편이 기어이 죽이려고 빙의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궁 속에 빙의된 전생 남편(그 원결 남편), 그 빙의된 영가를 떼어서 지장보살님께서 임시 명부대기실에 갖다 놓았습니다.

  자, 이러한 이야기가 많아요. 지금 절반도 안 했는데, 여러분! 이제 생략해도 되겠지요? 이러합니다. 우리 신도 분들, 그리고 내 법문이 녹음 된 녹음테이프를 구해다가 앞으로 보게 될 스님들, 불자들 모두 각성해야 됩니다. 정말로 각성을 해야 됩니다. 우리들은 다겁 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이 그렇게 수미산 같이 많기 떄문에 우리는 지은 업을 닦아야 됩니다. 닦아야 되는데, 자기가 한번 지은 업은 정업불면(正業不免)이어서 그건 어떻게 소멸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정화는 할 수 있습니다. 정화는 할 수 있지만 소멸은 못합니다. 지옥에 갈 업보를 어떻게 자기가 끊습니까?

정말 법왕이요 절대자이신(전능하신) 우리 부처님 외에는 할 수가 없습니다. 업장을 소멸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부처님 외에는 그 누구도 업보를 단절해 줄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왜 부처님이 그러한 큰~능력을 지니고 계신가?

  우리 부처님께서는 그런 능력을 충분히 지니고 계시지요. 그런데 지금은 부처님이 없다고 합니다. 마음이 부처라고 합니다. 이건 한참 잘못되어 있습니다. 절대계에 계시는 그 많은 부처님들을 지금 없다고 해요. 이건 말세인거요. 이걸 법난(法難)이라고 그래요. 말세입니다.

그런 대 망어를 하면 안 됩니다. 그 구업, 대 망어는 정말 무서운 지옥을 갑니다. 사실을 눈이 어두워(눈이 열리지 않아서) 보지 못해서 모를 뿐, 그러면 말을 안 해야지. 불자를, 그 양순(순박)하고 모르는 사람들을 함정에 빠지게 하려고 왜 그러한 망어로서 인도를 하느냐 구요. 자기나 함정에 빠질 일이지 왜 눈 먼 사람들을 오도 하느냐 구요. 오도한 그 죄업은 정말로 지중합니다. 

출처/ 법문집 3권중 발췌
펴낸곳/현지궁 현지사 영산불교사상연구소



삼종세간(三種世間)과 금강경 사구게


오늘은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삼종세간(三種世間)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삼종세간이란 중생이나 불보살이 계시는 우주 온 법계를 세 차원으로 봐서 나누어서 하는 이야기 올 시다.화엄경을 소의로 하는 화엄종에서는 기세간(器世間), 중생세간(衆生世間), 지정각세간(智正覺世間)으로 나눕니다. 천태가에서는 중생세간, 국토세간, 오음세간으로 나눕니다. 이 설명은 여러분이 의심스러워서 물어오면 대답을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만 해나갑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이 모든 나눔이 많은 오류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유위법의 세계(현상세계)를 하나로 보고,
 
그 다음에 본체를 보고(현상세계를 낳은 본체를 보고),
 
그 다음에 상락아정의 니르바나세계를 두고,
 
그리고 상적광 연화장세계인 무아속 절대계,
 
이렇게 넷으로 나누기로 합니다. 영산불교의 사종세간에 대해서 간단히 짚어드리고, 오늘 다시 이 자리를 빌어 또 한 번 강조합니다. ‘마음속도 아니고 마음 밖도 아닌 무아속 절대계에 불과를 증한 붓다님들이 여여히 계신다하는 영산불교의 미증유한 선언을 다시 한 번 선포합니다.
 
마음이 부처다고 하는 선불교에서는 이걸 전혀 이해 못할 겁니다. 그들은 우리들에게 가끔 이렇게 반격해옵니다.금강경, 오늘 시간이 없으니까금강경26분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금강경26분 법신비상분(法身非相分)’에 사구게가 있습니다.
 
 
약이색견아(若以色見我) 이음성구아(以音聲求我)
 
시인행사도(是人行邪道) 불능견여래(不能見如來)
 
 
라는 사구게가 있습니다. 이 말은 무슨 말이냐?
 
겉모양에서 부처를 찾거나, 목소리로 부처를 구한다면 이 사람은 삿된 도를 행하는 지라, 끝내 여래를 보지 못하리
 
이런 뜻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영산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상락아정의 절대계, 무아속 절대세계, 빛으로 이루어진 32상을 갖춘 거룩한 몸매, 붓다의 그 보신 지복의 몸을 우리는 주장하는데, 그들은 이 구절(사구게)을 가지고 우리를 아니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 신도 분들은 이 공격에 대해서 충분히 항변할 수 있을 겁니다. 이게 아닙니다. 이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삼종세간, 사종세간을 스님이 말씀 드린 겁니다. 그들은 생사를 떠난, 유무를 떠난, 상대를 떠난, 사유를 초월한 저 본체밖에 모릅니다. 저 본체밖에 모르는, 저 본체에 머물러 있는, 그러면서 우리를 공격합니다. 자격 없습니다.

기존의 불교, 선불교는 아닙니다. 거기에서 벗어나서, 그 공()에서 벗어나서 두타행을 하고, 무아 무주 무상의 행을 해가고 해서, 부처님의 가피를 입어서 보살이 되는 거예요. 상락아정, 비로소 상락아정의 보살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거기에서도 한없이 보살행을 하고, 보현행원을 다해야 부처님의 가피를 입어서 불과를 증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 절대계에 내 법신을, 내 보신을 둘 수 있습니다. 이 소식을 모릅니다. 이 소식은 2600년 만에 처음, 정말로 처음 이 세상에 선포한 메가톤급 핵폭탄입니다. 이 금강경의 4구게는 겉모양으로서 참 부처를 찾을 수 없다는 말씀이어요. 이건 유위법에서, 현상계에서 하는 말이어요. 경중의 왕, 경중의 경이라고 하는법화경,법화경》〈비유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 영산불교의 사상을 완전히 뒷받침해 주는 성구(聖句)가 있습니다. 사리불존자가 스스로 하신 말씀입니다.
 
 
저는 삿된 소견을 모두 없애버리고 공의 법을 깨달았을 때, 마음속으로 열반에 이르렀다고 생각하였는데, 지금에야 이것이 진실한 열반이 아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만약 성불하여 32상을 모두 갖추어, 하늘사람과 야차와 용신들이 공경하면 그때서야 비로소 영원히 번뇌를 없애고 세상의 괴로움까지 없애어서 더 나아갈 곳이 없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말하겠습니다.”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이건 무슨 말이냐 하면
 
불과를 이룬 분은 무아속 절대계에 32상으로, 빛의 몸으로, 자기의 지복의 몸, 원만보신의 자기 불신을 두어야 붓다라는 말입니다.
 
이 사리불 존자는 부처님께서 불과를 이루신 지 몇 년 지나지 않아 귀의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이법화경을 설하실 때 부처님의 연세가 73,74, 75세 되실 때였습니다. 사리불존자는 들어와서 얼마 안 되어 대오철저 견성했습니다. 대오하신 분이어요. 대오 철저하게 견성을 해버렸어. 지금의 선종에서 말한다면 붓다 이루어 버렸어. 이미 공()을 철견해 버렸어. 그런지 30~40년이 흐른 뒤입니다.
 
그 사리불 존자가 그때까지 나도 완전한 멸도를 성취했다. 공을 깨쳤다. 완전히 공성을 증득했다. 나는 불()을 이루었다고 생각했다이거요. 그런데 부처님의 법문 말씀을 들어보니까 자기가 크게 오산했단 말이에요. 잘못 생각했다 그거예요. ‘아니다그거요. 불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어요. ‘불을 이룬 분은 무아속 절대계에 32상으로, 빛의 몸으로, 자기의 지복의 몸, 원만보신의 자기 불신을 두어야 붓다입니다. 그걸 알았습니다.

그 붓다는 32상을 갖추고 있어요. 32상이라는 것은 우리 중생들은 참 거룩하게 잘 생겼다해도 몇 가지 상호가 만점이지 그 외에는 아닙니다. 부처님처럼 32가지 큰 상호를 갖추고, 80가지의 상호를 갖추고 그러지 못합니다. 붓다는 그럽니다. 대단히 장엄하고, 신상(身相)이 단엄하신 모습이어요.

그러한 몸매, 눈도 있고 코도 있고 입도 있고 손발이 다 있고 몸뚱이가 있어야 되요. 그래야 그 자리를 한 번도 떠남이 없이 당신이 찰찰현신(刹刹現身) 할 수 있어요. 당신이 백천만 화신을 내어가지고 이 삼천대천세계를 다니시면서 중생을 교화하시는 거예요. 이 붓다는 이렇게 엄청나고 무서운 거예요. 그런데 지금 기존 불교와 선불교에서 이 붓다의 진면목을 모르고 있습니다.

장엄하고 신상 단엄하고, 대단히 거룩한 상모가 있어야 하늘 사람들이 공경을 하고, 야차와 용신들이 공경할 것 아닙니까? 모습이 없으면 뭘 보고 공경합니까? 여러분, 상식으로 생각해 보세요. 볼 수 있어야 되요. 또 역시 붓다도 상대를 볼 수 있어야 되요. 반야의 지혜로 보시는 거예요. 이렇게 되어야 붓다인 거예요.
  
그런데 영산불교에서는 이 보신 외에 우주법계와 하나가 되어버린, 대적정삼매에 들어가서 하나가 되어버린 그러한 무형의 몸을 이야기합니다. 이건 우주적인 몸이올시다. 이것을 법신불이라고 합니다. 붓다는 법신불을 얻고, 무아속 절대계에 자기의 보신불을 얻고, 거기에 자기를 놔두고 우리 부처님께서 많이도 많이도 사바세계에 오셨습니다.
 
2600년 전에 정반왕과 마야부인을 부모 인연으로 해서 오셨잖습니까? 거기다가 당신의 몸을 놔두고, 진짜 보신불은 놔두고 화신이 오시는 거예요. 이 화신이요. 화신을 응화신, 화신불이라고 해요. 응화신이라고 그래. 화신불, 응화신불. 그래서 다시 정각을 이루고 불과를 증하여 이 사바세계의 많은 중생들에게 진짜 불법을 전하고, 또 많은 전생에 선근이 있는 보살급 제자들을 이끌어서 붓다를 만들고, 그러시기 위해서 오시는 거예요. 많이도 많이도 오셨어. 그래서 이제 80세를 일기로 해서 가셨잖습니까. 어디로 가셨나?

무아속 절대계의 당신 보신 속으로 계합이 되어버린 거예요. 합일 되어 버린 거예요. 붓다는 그렇게 바람처럼 되어요. 그렇게 당신한테 들어가 버린 거예요. 그러면 원만보신노사나불, 우리 부처님, 불세존의 보신 이름이 노사나불이올시다. 원만보신 노사나불, 그 당신과 하나가 되어버린다고요. 또 언젠가 오셔요. 언젠가 오신다고 그래요. 당신이 있잖아요. 진불이 있고, 당신의 본 몸뚱이가 있잖아요. 여기서 언제라도 또 오셔. 오실 수 있는 거예요. 이제 또 불법의 종자를 심어야 될 때, 뿌려야 될 때 말입니다.

이 우주가 생성되고 파괴되기를 무수히 하잖습니까. 성주괴공을 한없이 반복하잖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또 언젠가 오시는 거예요. 붓다가, 부처님이 오셔요. 그때 자재통왕불은 부처님의 시자로 오기로 되어 있습니다. 이 소식을 기존 불교와 선불교에서 전혀 모르고 있더라 그거예요. 그래가지고 하는 말이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인데 무슨 거룩한 몸매가 있고, 거룩한 상모 운운하느냐, 이것은 말이 안 된다고 한단 말이에요. 참 기가 막힐 노릇이지요. 이거 정말로 큰일입니다. 지금의 불교가 이정도라고요. 세계 불교가 이정도예요. 그래서 영산불교가 지금 탄생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진짜 불교를 포교해야 됩니다. 이 나라와 이 세계에 널리 전해야 됩니다. 1600년 동안 한국의 불교는 선불교, 선불교의 역사는 도의국사로 해서 1300년 되는데, 반쪼가리 불교라고 할까, 반쪼가리의 가르침이라고 할까. 이것이 지배해왔습니다. 한국의 불교 역사가 대단히 대단히 불행한 일이지요. ‘우리 한국의 불자들! 이제 진짜 불교가 이 세상에 나왔다!’ 그 말을 힘주어서 여러분한테 말씀드립니다.
  
출처/ 신불기14년, 불기2555년 신묘년 음력4.13(2011.5.15.일)춘천 법문중 발췌 



석가탑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석가불탑을 점안해서 봉불했습니다. 모셨습니다. 이것은 불교를 아는 사람이면, 눈이 뜨인 사람이면, 아무리 찬탄해도 부족합니다.

석가불탑이 며칠 전에 이미 점안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눈으로는 돌덩어리이지만, 눈이 뜨인 붓다의 눈으로 보면 그 석가불탑은 사바세계에 오직 하나, 유일합니다.

그러면서 영축산 허공의 정토, ‘영산정토의 우리 불세존 석가모니부처님의 설법탑과 링크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 석가불탑의 부처님은 10가지 부처님 몸에서 나오는 청정한 억종광, 무량광, 대열반광을 현재 방광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 사바세계에 정말 그 무엇과도 바꿀 수도 없고, 그 가치를 어찌 말할 수 없는 정말 큰 보물입니다. 다보불탑도 그렇고, 석가불탑도 그렇고, 청정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신 우리 대적광전도 그렇습니다.

이 사람들이, 우리 인간들이 몰라주는 것을 탓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하늘 사람부터는 압니다. 많이 와서 경배를 드립니다.

여러분! 탑돌이를 권장합니다. 본사에 오셔서 성지 중의 성지, 그 성지 중의 또 성지인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를 찾으셔서, 시계바늘 방향으로 탑돌이를 하십시오.

시계바늘 방향입니다. 우리 스님들은 그 반대 방향입니다. 석가불탑을 탑돌이 하시면서 '석가모니불'을 염불해주시고, 다보불탑을 돌면서는 '다보불'을 염불해주시고, 그리고 꼬~옥 한 가지 소원을 여쭈십시오.

앞으로 초파일 이후는 그렇게 스님 말씀대로 하시는 분의 소망이 많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출처/신불기14, 불기2555년 신묘년 음력4.3,(2011. 5. 5. )

큰스님 부산 법문중 발췌



현지사의 실천덕목 



현지사는 맨 먼저 
▸부모님께 효도할 것을 요구합니다. 부모님께 효도해라 그럽니다.
지금 효의 정신이 다 땅에 떨어졌어요. 여러분, 스님 말씀이 아마 맞다고 할 거예요. 과언이 아니다고 할 거예요. 빙산의 일각이지만 며칠 전에 일어난 경찰간부의 어머니 살해사건(경찰대학을 졸업, 대전경찰 간부인 이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1시27분께 대전 서구 탄방동 어머니(68)의 집에서 미리 수면제를 먹고 잠들어 있던 어머니에게 서너 차례 볼링공을 떨어뜨리는 수법으로 폭행을 가해 5시간여 뒤 늑골골절 등으로 인한 저혈량성 쇼크로 숨지게 한 혐의..)아시죠? 이게 지금 이렇게 되었어. 돈이 최고여. 이렇게 가면 안 돼. 우리 인간은 인간의 도리를 다 해야 돼. 그러면서 정법으로 나가야 되는 거예요. 인간의 도리를 못하면 그건 인간이 아닌 거예요.

그건 축생이지. 그것은 마땅히 지옥에 가서 벌 받아야 되지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효를 강조합니다. 부모님께 효를 다해라. 부모를 낳아주신 할아버지 할머니께 효를 다해라. 돌아가셨지만 돌아가신 분들에게 효를 하는 길이 있잖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은 업에 따라서 지옥을 가니까, 그 지옥에서 건져 주는 것은 최고의 효입니다. 조상님들을 보면 모두 여러분과 인연이 있어요. 모두다 친구 아니면, 자식 아니면, 부인 아니면, 부모 아니면...다 그래. 뭉쳐서 오니까요. 은혜 입은 이 사람들을 그 삼악도의 고통에서 하늘세계로 건져주는 것, 이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없어요. 이건 효입니다. 여러분, 이 이상으로 복을 짓는 것이 없어. 지금 우리 현지사에서 그 문호가 개방되어 있잖아요.

그 어느 절에서 이런 천도재(薦度齋)를 합니까? 그것은 불가능해. 부처님 회상이기 때문에 가능한 거예요.
아직도 우리 현지사 천도재를 비방하고 있는데, 현지사 천도재 내지 가르침을 비방하는 사람들은 스님이 몇 번 이 자리에서 이야기를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앞으로 좋지 않습니다. 스님이 협박하는 것이 아닙니다. 절대 그래서는 안 됩니다. 하나도 버릴 말을 하지 않는데 왜 비방합니까? 부처님이 계신다고 하니까 비방하는 거예요. 중생의 몸뚱이 속에 그 자신의 주인공이 있다고 해서, 영체를 이야기하니까 무아(無我)에 어긋난다고 외도라고 하는 거예요.

중생을 오도(誤導)하면서, 부처님이 엄연히 계시는데 2500년 동안에 없다고 했어. 없다고 해야 되는데 있다고 하니까 마구 그냥 외도라 하고 비방하는 거예요. 이건 아니지요. 크게 맞을 겁니다. 크게 당할 거예요. 중생을 오도(誤導)하는 그런 말을 앞으로도 농(弄)하면 큰일 날 거예요. 보십시오 앞으로...


▸그 다음, 나라를 사랑해라.


▸그 다음, 스승을 공경해라.
우리 현지사에서 여러분한테 꼭 그러기를 바라는 실천덕목이 올 시다. 나라를 사랑해라. 스승을 공경해라. 스승은 우리에게 영적으로 크게 자양을 제공해 주는 분, 그것이 정말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교육을 해주시는 스승이 진짜 스님이어요. 그런 스승을 공경할 줄 알아야 돼.


▸그 다음, 착하고 불쌍한 이웃을 형제처럼 돌봐줘라.
열시왕이 여러분이 오면 첫 번째 묻는 것이 ‘너는 인간 세상에서 무슨 좋은 일을 했느냐’하고 물어요. 여러분, 스님 말씀이 진실입니다. 거짓이 아닙니다. 꾸며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불쌍한 이웃, 그 착한 이웃을 여러분의 뭄뚱이처럼 형제처럼 보살펴줄 줄 알아야 돼. 이게 좋은 일이어요. 이런 공덕이 없이는 안 돼. 그런 공덕을 짓지 않는 사람, 그건 저기 돼지와 같은 인생이라고 할 수 있어. 우리는 그렇게 살아서는 안 돼. 그리고 말만할 것이 아니라 실천할 수 있어야 돼.


▸그 다음, 부처님을 믿어야 돼.
부처님이 계시는 것을 믿어야 돼. 그래서 팔정도칭명염불을 해야 돼.
부처님의 빛을 보지 않고, 대적정삼매에 들지 않고, 절대계에 자기의 불신을 두지 않고, 부처님의 청정한 빛으로 몸이 이루어지는 저 불신을 두지 못하고, 내가 붓다다 내가 미륵이다 내가 예수다 하면, 그것은 외도여. 천마외도(天魔外道)인 줄 아십시오. 천마(天魔)의 장난에 천마(天魔)가 빙의 되어서 그래. 천마(天魔)는 하늘 외도 신이어요. 그들은 상당히 영리해서 변화신을 잘 나투는데, 부처의 상으로 얼마든지 나투어요. 그래서 자기가 붙든 그 제자를 놓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부처는 법보화(法報化) 삼신(三身)을 갖추어야 된다 하는 것을 알고, 법보화(法報化) 삼신(三身)을 트릭(trick, 속임수)으로 변화해서 보이더라고. 그러니까 이것에 속아가면 안 돼.

어떤 제자의 업장을 씻기는데 네(4)사람의 천마외도가 빠져나가는 것을 보고, 지장보살님께서 “잘 봐둬라. 저것이 천마니라”고 하시는데, 그 네(4)놈의 천마가 어찌나 변화술을 잘하던지 제자하고 똑같은 몸으로 나투어서 도망가더라고. 그건 빛을 쏘아서 금방 붙잡았는데, 본색이 드러나 가지고 지장궁으로 압송을 했습니다. 지장궁이라는 것은 명부를 이야기해요. 천마(天魔), 천마에 대해서 영산불교에서는 잘 알아. 그런데도 우리를 비방하기를, 천마가 빙의되어 가지고 그런다는 둥 많은 비방을 들었습니다.

영체, 여러분의 몸속에 들어 있는 진짜 여러분입니다. 이것을 한국의 민족종교인 어느 종교에서도 알더라고요. 힌두교에서도 잘 알고요.
그러나 우리 영산불교에서 아는 것만큼 턱없이 모르더라고. 네(4)개로 겹쳐져 있는 그 사실을 어느 민족종교에서는 모르는데, 힌두교에서는 그것까지 알더라고. 그러나 그들도 더욱 자세한 것은 모릅니다.

우리 부처님께서는 그 사람의 업장을 씻어줄 때, 필요하다면 그 영체를 밖으로 끄집어냅니다. 이것은 부처님 밖에 못합니다. 끄집어낸 그 영체를 네(4)몸뚱이로 분리하십니다. 이것도 그분들은 더더욱 못합니다. 그 이야기도 없습니다. 그리해서 그 네(4)영체를 빛(부처님 광명)으로 업장을 씻어 주는 것이 우리 정법회상의 자랑이고 특색이고 그럽니다.
출처/현지사 자재만현 큰스님  2011.2.6.일요일 정기법문중 발췌



광명 만덕 큰스님의 실체  



우리 현지사에는 큰스님들이 있어요. 한분의 큰스님 이야기를 조금 해드리겠어요. 광명 만덕이라고 하는 큰스님 이야기를 좀 해드리겠습니다. 이 만현이라고 하는 스님은 하는 말이 진실하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살을 붙일 줄도 모르고, 과장(誇張)도 못하고, 또 줄여서 말할 수도 없고, 하나면 하나 ․ 다섯이면 다섯을 이야기하니까 그렇게 알아두십시오. 우리 광명 만덕님하고 나하고의 인연관계는 참 묘하지요. 여러분, 알고 싶어 할 거예요. 조금씩 말을 했지요. 책에도 써놨고요.



▸이 광명 만덕이라는 분은 부처님 당시에 가섭존자였습니다. 확실합니다. 부처님의 사랑이 지극합니다.


▸내가 만났을 때, 나도 그때 이 종단에서 내로라고 하는 사람이었는데, 법담(法談)을 딱 해보니까 역사에 없는 정도의 인물이어요. 그 당시 어느 정도 뚫고 들어갔느냐 하면, 벌써 우주의 실상, 앞에서 말씀드린 본체, 그 자리(마음자리, 空)를 훨씬 넘어갔어.
그래서 ‘햐!~ 참 이상한 분이구나. 여자의 몸인데, 이렇게 이상할 수가 있는 가’하고 같이 도반이 되기로 서약을 하고 함께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지 약13년, 14년 됩니다.

▸이분은 내가 갔을 때에는 첫 번째 100일 용맹정진을 끝냈을 때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하신 분입니다. 경을 읽으면 가사장삼을 수한 스님들이 꼭 나타나셨습니다. 이거 어려운 일입니다. 이건 성자(聖者)가 아니면, 붓다의 후신이 아니면 그럴 수가 없습니다.

▸저분이(광명 만덕님이) 공부를 어찌나 무섭게 했느냐 하면, 내가 가니까 옆에 칼 한 자루가 있더라고요. 지금도 있습니다. 기념으로 놔뒀습니다. 칼(과도)인데, 이 칼을 갈아가지고 날을 세워서 옆에 딱 놓고 공부를 했더라고. “내가 염불삼매에 들어가서 부처님을 친견하지 못하면 나는 활복해서 죽는다”하는 각오로 했습니다.

(이 부처님을 친견한다는 것은 2500년 이후로 없습니다. 부처님을 친견할 수가 없는 거예요. 왜? 이제야 알았지만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진 그 부처님을 친견할 수가 없는 거예요. 무량억종광은 빛 중에서도 빛이어요. 견성했을 때 드러나는 자성광 하고는 천지 차이어요. 자성광 보다도 훨씬 수승한 빛이 정토의 빛(극락세계의 빛)이어요. 그것하고 무량억종광하고는 하늘과 땅차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무량광을 본다는 것은 이미 중생의 눈이 아닌 거예요. 중생이 보면 가루가 되어버린다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 누가 봅니까? 불격(佛格)을 갖춘 최상수보살의 후신이 아니고는 안 되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이 삼매에 들어가서 보는데, 어찌나 밝던지 그분들도 눈이 실명할 정도예요. 그러니까 외도가 불보살의 그 무서운 빛(억종무량광의 빛)을 보면 눈을 못 떠버리는 거예요. 어떠한 외도도 항복 해버리는 거예요. 그럴 정도의 빛입니다.)

▸졸음을 이기기 위해서 그 분이 어찌나 이 허벅지를 쥐어뜯어 버렸던지 허벅지에서 피가 나오고 살점이 떨어지고 하는 것을 내가 알았어요. 저분은 성품이 아주 강합니다. 맞으면 맞고 아니면 아니고, 뭘 했으면 뿌리를 뽑아 버리는 성격이라. 대단하다! 이분은. 정말 대단하다. ▸부처님께서 공청으로 내린 화두를 9일 만에 타파한 분이에요. 물로 목욕을 하다가 화두타파를 했어요.

▸그래서 내가 만났을 때에는 온갖 시험을 보고 있는 중이었어요.
부처님들한테 인욕시험이라든지, 음욕시험이라든지, 지혜의 시험이라든지, 여러 시험을 보고 있더라고요. 삼매에서 말입니다.

▸내가 만났을 때에는 공부를 석굴암 불상을 만드는 작업을 했다 그거예요.《금강경》을 한 장 딱 넘기면 석굴암 불상이 있지요.

‣《금강경》을 공부하고 염불할 줄 알았어. 정법의 선근이 없으면 그건 안 되는 것입니다. 방황 할 텐데 이분은 잘도 들어갔더라고요. 스승 없이도 잘도 공부하고 들어갔더라고.《금강경》을 읽고, 석가모니불을 하고, 문수보살을 찾고 순서대로 하더라고. 그래서 이분은 정말 희유한 분이다. 내가 그 큰스님들, 과거 고승전(高僧傳)에 나오는 많은 분들을 알고 있지만 유(類)가 달라. 광명 만덕님은 그 유(類)가 아니어. 유(類)가 아니다. 이분은 세상에 알려지면 이거 정말이지, 이분은 정말 경천동지(驚天動地)라든지 그런 말을 들을 분이다.

석굴암 불상을 만드는 작업, 벽을 향해서 벽에다가 석굴암 불상을 옮기는 작업,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습니까? 석굴암 불상을 100일 안에 다 옮겨 놔버렸어요. 이제 당신이 서서 보행을 하면 그분도 서서 보행을 하고, 터~억 앉으면 그분도 앉고. 이 정도로 되었어. 그래서 내가 놀랐지요. 지금도 그런데요. 그건 다 버렸지만, 지금도 터~억 앉으면 그 불상이 터~억 앉는데요. 합장하면 그 불상도 합장하고, 공부 잘하면 박수치고, 그렇게 공부를 했더라고요. 그건 잘 한 거예요. 정말 잘 한 거예요. 그래서 나도 화두타파한 후 염불로 돌아왔지만, ‘하! 이분은 정말로 공부를 잘한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정말로 공부 잘했다.

▸상당히 공부를 한 후입니다. 이제 보살과(菩薩果)경계를 지나갈 후였습니다. 관세음보살님이 나타나서 “내 발밑에 연꽃을 만들어 다오”하니까, 그날은 또 연꽃을 만드는 거예요. 관세음보살님 발밑에다가 연꽃을 만들어서 완성시켜 드린 분입니다.
또 더 깊은 삼매에 들어가면 많은 관문이 있는 거예요. 지금 내가 이야기하는 것은 이 세상 불교가 전혀 모릅니다. 진짜 공부해 들어가는 이야기를 조금 해드리는 거예요.

▸바위산이 있는데 바위에 굴을 뚫어라 그거요. 바위에다가 굴을 뚫어. 그러면 염불해가지고 그날은 온통 17시간을 공부하면서 바위에다가 구멍을 퉁 뚫어 놓는다고. 그러면 부처님들이 잘했다고 손뼉을 친다고요. 그래서 깊고 깊은, 더 깊은 삼매를 많이 들어가고 있었어요. 삼매에 들어가는데 그 부처님들이 못 가게 하면 삼매에서 못 나오는 거예요. 어느 정도 그날 공부가 끝나 삼매를 풀어주면 나와요.

▸지금은 삼매에 마음대로 들어가고 마음대로 나와 버려요.

여러분, 선불교(禪佛敎)에서 생사를 자재한다는 대단히 유명한 분들을 알 것입니다. 중국의 어떤 분들은 거꾸로 서서 간 분도 있고(거꾸로 서서 ‘나 간다’하고 가버린 사람도 있고), 어떤 스님들은 그랬으니까 ‘나는 일곱 발 띄우면서 가버려야 되겠다’ 해가지고 일곱 발 딱 띄우면서 간 분도 있잖아요. 우리는 그걸 옳은 스님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이건 삼매를 알면 답이 나옵니다. 여러분, 사람은 자기의 명을 살아야 됩니다. 아십시오.

사람은 자기의 명을 살아야 됩니다. 그리고 이제 화두타파, 그래서 이제 보림한 정도, 보림을 완성한 정도라면 아라한인데, 아라한이 드는 삼매가 있습니다. 정확한 삼매가 있어. 내 책에 써놨습니다. 그러지도 못한 삼매, 겨우 하늘54품을 돌아다니는 삼매는 삼매가 아닌 거예요. 이제 54품을 돌아다닐 정도의 그 공부인은 자기의 공부가 최고인줄 알고, 들어가서 자기의 은줄을 잘라버리면 자기가 죽어버리는 거예요. 그 사람은 54품 하늘에도 못 나. 우주의 이법을 어겼으니까 지옥으로 떨어지는 거예요 여러분. 오늘 생각이 나서 이 말을 하는데, 거기에 속지 말라고. 그것이 진짜 삼매는 아니어.

그러면 이 분의 신통은 어떠냐?
여러분, 그 신통을 부리는 도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요. 이야기 들었을 거예요. 바다 위를 걸어도 가고, 공중에서 설법도 하고, 여기서 미국 갔다 오는 것을 축지 둔갑해서 그냥 한 10분에 갔다 와버리고. 이것을 신통하는 분으로 알아서 그저 공부한 사람이나 하지 않은 사람이나 거기에 퐁 빠지는데, 그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하늘 천마(天魔), 하늘 외도신, 혹은 용신 등 그러한 하늘 아래의 외도 신들의 힘을 빌어서 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그래요.

그저 이산도수(移山渡水) 호풍환우(呼風喚雨). 그저 비를 오게 하고 바람을 불게하고, 걸어서 바다를 건너 가버리고. 이것이나 축지 둔갑하는 것을 최고의 신통이라고 하지요. 그러나 그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보살이 되고 붓다 되는 길이 절대 아닙니다. 그건 아닌 거예요. 신통이 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신통이 오는 이유. 명상이라든지 기도라든지를 하는데 있어서 잘못 들어가면 천마(天魔) 따위의 외마(外魔)가 들어오는 거예요. 그 힘이 있는 천마(天魔), 무서운 힘을 가진 하늘 신(神)인 천마(天魔)가 들어오게 되면 신통을 부리는 거예요. 무서운 신통을 부리는 거예요.

심지어 뱀(사신)집단하고 신통이 된 어느 스님이 있습니다. 그것은 1, 2년 전에 말했을 거예요. 그 스님을 아는 신도들은 최고의 도인이라고 하지요. 그것은 아닌 거예요. 어디까지나 뱀신하고 신통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그 신통의 힘으로 어떤 좋은 일을 하느냐? 아니어. 대단히 몹쓸 짓을 하는 거예요.

첫째, 많은 여자를 범합니다. 자기 힘으로 할 수 있어. 신통을 넣으면, 뱀신 하나를 넣어 놓으면 얼마든지 음욕(淫慾)을 발동하게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많은 여자를 간음(姦淫)해. 이게 옳습니까? 이건 큰일 나는 거예요.

둘째, 어떤 사람도 자기를 비방하거나 하면 죽일 수도 있는 거예요. 능히 죽일 수 있는 거요. 가서 차버리면 죽는 거예요. 무엇으로? 자기의 영체가 빠져나가서 차버리면 죽는 거예요. 많은 사람을 죽인다 그거예요.

셋째, 천지의 기밀을(천기를) 갖다가 마구 누설한 거예요. 저사람 내일 죽겠거든. 알아요. 그러면 죽는다고 해. 그건 천기누설이어. 그건 큰일 나는 거예요. 우주이법을 많이 거스른다고.
그리해서 영산불교에서는 ‘절대로 신통해서는 안 되오. 신통은 안 좋은 것이오’하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다만 지금까지 잘못 하여(잘못 살아) 죄지은 것을 참회하고, 업을 소멸하려고 해야 돼. 자기가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나쁜 죄를 지은 것을 참회하고 소멸할 줄 알아야 돼. 이것이 정도(正道, 正法)입니다. 이 업장을 소멸 못하면 반드시 과보를 받받습니다.

관세음보살을 전번시간에 이야기 했을 거예요. 관세음보살은 어떤 신통이 있느냐?《관음경》에도 자세히 나와 있지만,《능엄경》에 자세히 나와 있어. 삼십이응신 십사무외력 사부사의덕(三十二應身 十四無畏力 四不思議德)으로 중생을 교화해. 모든 붓다들은 십력(十力) 사무소외(四無所畏) 삼염주(三念住) 대비(大悲)등의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으로 교화를 해. 여러분들이 이것을 알아야 돼.
오늘은 관세음보살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관세음보살은

▸삼십이응신(三十二應身)으로 나투십니다. 당신의 몸을 32가지의 몸으로 나투시고,

▸열네 가지 무외력(十四無畏力)이 있습니다. 중생이 도저히 할 수 없는, 중생의 능력을 초월한 큰 붓다로서의 열네 가지 능력이 있어. 십사무외력(十四無畏力)이라고 해.

▸사부사의덕(四不思議德)을 갖추시고 있습니다.
천수천안을 나투십니다. 천수천안은 지난 시간에 이야기했지요. 지금은 천개의 사가라수(머리), 천개의 눈, 천개의 손, 청정보모. 이런 줄로 아는데, 아닙니다. 천명의 당신 몸을 일시에 나툰다 그거예요. 관세음보살님은 이러시더라 그거예요.

광명 만덕님의 능력을 이야기해 주지요.
‣32응신(三十二應身)을 갖출 수 있어요. 모든 붓다는 할 수 있어요.
‣십사무외력(十四無畏力), 할 수 있어요. 다 할 수 있어요.
‣사부사의덕(四不思議德), 할 수 있어요.
그 외에 관세음보살님의 18가지의 부사의덕을(부사의한 능력을) 우리가《능엄경》에서 보지만, 이건 안 써놨어요. 이건 안 써놨어. 뭐냐?
‣천도재(薦度齋)할 때의 영가수배입니다. 그 사람이 죽어서 지금 어디에 있는가. 이것을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건 엄청난 거예요.

관세음보살의 삼십이응신 십사무외력 사부사의덕(三十二應身 十四無畏力 四不思議德)에 없어요. 이것은 지금까지의 불교가《열반경》에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반자교(半字敎)였기 때문에 그래. 반(半)자, 글자의 절반(折半). 반자(半字).

부처님께서 멸도하신 후(멸하신 후, 열반에 드신 후) 3000년에 다시 당신께서 오셨습니다. 우리 부처님이 미륵부처님과 똑같은 분으로 알고, 어떤 학승들은 3000년 후에 올 미륵부처가 석가모니부처님인 것으로 알아. 그건 아니어. 이것은 별개의 인격이어요. 3000년 후에 오신다는 것은 지금을 말해. 우리 현지사에 원만보신노사나불(진불)이 와계셔. 당신께서 오셔서 만자교(滿字敎), 만(滿)자의 가르침을 펴십니다. 이제 가득할 만(滿)자예요. 반쪼가리 글자가 아닙니다.

바로 만자(滿字)의 가르침 속에, 만자(滿字)의 불교 속에 영가의 수배라든지, 사람이 죽어서 어디에 있는 가를 밝히는 것이 있는 거예요(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우리 현지사 천도재(薦度齋)는 미리 다 밝히잖아요. 100명이면, 나나 남편집안, 또 양가의 외가 쪽 집안, 또 그 복위자가 모르는 윗대 조상들로서 지금 현재 무주고혼으로 있는 약30명 정도의 분들, 그래서 100여명을 해주는데 100여명의 현주소를 전부 밝히잖아요.

‣그 다음, 아무리 큰 도인이라고 하더라도, 그래서 이산도수하고 호풍환우하고 축지둔갑한다고 하더라도 못할 일이 있어. 무엇을 못하느냐? 업장소멸은 못해. 중생의 업장소멸은 할 수가 없어. 부처님 아니면 못해. 관세음보살님은 해. 그런데 열여덟 가지 부사의덕에 그것이 지금 빠져있어요. 편집한 분이 이 소식을 몰랐기 때문에 빠져있는 거예요.

관세음보살님을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어떻게 깊이 아느냐?
관세음보살님의 불상을 보면 왼손에 버들가지를 쥐고 있지요. 오른 손에는 감로수병을 쥐고 있지요. 이거 그 동안에 붓다가 왔어요. 그러니까 이런 관세음보살님의 모습으로 불상을 모시게 된 거예요. 부처가 아니면 그 부처의 경계를 몰라. 부처님이 도중에 오셨다는 거예요. 부처님께서는 열 분 정도의 부처님이 오셨다고 말씀하셔요. 그동안 이 사바세계에 부처님 이후로 불과(佛果)를 이룬 분이 한 열 분 오신 거예요. 여러분, 알지요?《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 다 나와 있지요.

우선 유마힐 거사, 미륵, 구마라즙, 아쇼카, 수보리․사리불, 이차돈, 일본의 성덕태자, 이분들은 다 불과를 증한 불(佛)의 후신들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이 아닙니다. 어떤 다른 불(佛)의 후신들이어요. 그 나라의 불교를 위해서 오신 거예요. 많은 정토보살도 와요. 붓다가 도중에 오셨기 때문에 그런 불상이 나온 거예요. 왼손에는 버들가지, 오른 손에는 약수병(청정수병)을 든 모습입니다.

관세음보살님이 어떤 수행자를 지옥 아귀 축생으로 떨어질 사람을 하늘이나 정토로 이끌려면 업장을 씻어줘야 되는데, 업장을 씻어주실 때 그 감로수병하고 버들가지가 필요합니다. 관세음보살로서는 꼭 그래. 그러면 관세음보살님이 그 사람의 정수리에 올라가서 감로수병으로 정수리에다가 물을 붓고, 버들가지로 그 사람의 몸을 감아놓고, 그 위에서 빛의 몸뚱이가 되어가지고 그 수행자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그 감로수가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을 받아가지고 그분을 빛(무량광)으로 누릅니다.

쭈~욱 눌러주면 그 사람이 다겁생으로 지은 업장이 마구마구 빠져나가는데, 콩나물시루에 물을 주면 탁한 물이 밑으로 죽죽 빠져나가지요. 그와 같이 모든 털구멍으로, 아홉 구멍으로 막 빠져나간다고요. 업장을 그렇게 씻어주시는 감로수병과 버들가지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알아. 알았어. 특별한 경우에 32응신, 천의 몸뚱이를 나투어요. 32명의 당신을 나툰다고. 천 명의 당신을 나투어서 중생의 업장을 씻어주신다고.

모든 붓다는 해인삼매, 대적정삼매에 자재합니다. 그건 최고의 삼매인데, 해인삼매 대적정삼매에 자재해요. 마음대로 들고 나와. 그 몸뚱이는 빛인데다가 그런 큰 힘이 있기 때문에 대적정삼매의 힘으로 천 만억 화신을 나툴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그 빛, 몸뚱이의 빛으로 천 만억 불국토의 저 쪽을 비출 수도 있는 거예요.《법화경》을 보세요. 그것이 맞는 거예요. 그리고 천도재(薦度齋)할 때 변식진언도 해. 이만한 밥이(한 그릇의 밥이) 천만 명을 먹일 수도 있어. 요만한 밥(한 공기의 밥)으로 그 사람들한테 다 간다고. 변식진언이 되어버려요. 어떠한 외도도 이것은 못한다고요.

그 무서운 빛의 힘으로 어떤 무서운 외도집단도 제압할 수 있어. 빛을 쏜다든지, 빛으로 포위하여 죄여 들어간다든지, 그 빛을 100℃ 1,000℃ 10,000℃로 올려놓는 다든지 합니다. 그러니까 외도들이 전부 부복하고 항복하는 거예요. 모든 붓다들은 그런 힘이 있지만, 특히 석가모니 부처님은 정말로 그런 큰 힘이 있어요. 금방 삼매화를 낼 수 있는 힘이 있어. 외도집단이 수 만 명이 달려들어도 일시에 제압할 수 있는 힘이 있어. 지금까지의 불교가 이걸 몰랐습니다.

그러니까 반쪼가리 불교였어요. 반쪼가리 불교. 반쪼가리 불교 가지고는 중생을 건지는데 문제가 있는 거예요. 힘이 부칩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3000여 년 만에 현지궁으로 오셨잖아요. 우리 부처님의 원만보신노사나불께서 오셨기 때문에, 좌우보처 문수보살님이 와계시고, 관음․지장이 와계시고, 요즘은 미륵부처님까지 오셨어요. 그래서 그분들의 주처가 현지사예요. 오늘 스님이 한 말을 담은 테이프를 구입해서 어떠한 큰스님이나, 어떠한 다른 나라 큰스님한테 갖다 줘도 좋습니다. 갖다 줘야 됩니다. 몽매에서 깨어나야 돼.

정법(正法)을 설하는데 비방하거나, 붓다 이룬 사람을 험담하거나 하면, 무간지옥에 떨어질 업인 거예요. 그것은 구업(口業)이요, 대망어인 거예요. 그런데 너무너무도 많이 비방을 해왔어요. 내 법문을 불교TV에서 안 받아 주었어. 법문을 하다가 도중에 내리게 했어. 계속하면  한국불교는 망하거든. 지금의 불교는 망해. 그렇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잘랐어. 그 자른 사람은 큰 대업을 지은 거예요. 반대한 사람들, 이건 열시왕이 다 입력하는 거예요.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스님 법문이 136회째입니다. 오늘 처음 법문 듣고 집에 가시면서 의심을 할 거예요. 말도 안 된다고 할 거예요. 지금까지 들은 큰스님 법문하고는 틀리거든. 그러지 마시오. 여러분이 살려면 정법회상에 귀의해야 됩니다. 정법을 따라야 됩니다. 붓다회상을 만나면 구원이 되는 거예요 여러분. 그래서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지금까지 개근하는 신도 분들이 많습니다. 모두 거의 하늘에 간다 하는 것을 스님이 선언했지요. 복도 많아서, 어떠한 전생의 인연으로 해서 오늘 이렇게 오셨는데 앞으로 이 좋은 인연을 살리십시오. 시간이 다 되었기 때문에 조금만 더 말씀드립니다. 아무리 줄여도 다 말을 못했어요.

광명 만덕님의 능력을 한 가지만 소개합니다.
‣저 절대계에 계신 광명 만덕님은 세존이 가지고 계시는 지휘봉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업장을 씻는데 있어서, 유대교의 카발라라고 하는 신비주의 쪽 수행교단이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신(神)이 그 사람의 정수리에다가 빛을 쏟아 붓는다고 합니다. 이건 최고의 매력점이올시다. 매력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리해서 서구에서는 유대교를 굉장히 평가합니다. 기가 막힌다고 합니다.
그러나 영산불교의 붓다의 능력을 이야기하면, 거기와 비교하건데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붓다는, 관세음보살이나, 광명불이나, 불과(佛果)를 증한 분들은 그렇게 안 합니다.

‣저 사람의 영체를 끄집어냅니다.
영체까지 있는 몸뚱이에다가 빛을 쏘아 봤자 예요. 영체 네(4)개를 딱 끄집어 내는 거예요. 역사 이후 영체를 끄집어 낼 사람도 없어요. 영체도 못 보니까 말입니다. 영체를 어떻게 끄집어냅니까? 끄집어내가지고 어떻게 네(4)개로 다 분리시켜 놓습니까? 그래놓고 각 영체마다(영체의 정수리마다) 그 무량광의 빛을 쏟아 붓는 거예요. 그 무량광하고 하늘 외도신의 빛 하고는 빛 자체만 해도 천지 차이어요. 우리 광명 만덕님의 능력은 그러합니다.
그러니까《능엄경》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 신통,《능엄경》은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에 있어서 몇 가지 문제가 빠졌는데, 그건 편집하는 분이(경을 만든 분이) 자기생각 위주의 지혜로 해서 빠뜨린 것 같습니다. 불보살은 능력이 그러합니다.

‣영체를 보고, 지옥을 보고, 삼계를 보고, 광명불은 그럽니다. 죽은 사람의 영가가 현재 어디에 있고, 그 영가를 데려 올 수도 있습니다.
그 영가를 누가 데려오겠습니까? 어떤 분이 데리고 옵니까? 죽은 영혼이 지옥에서 벌 받고 있는데, 부처님 이후로 ․ 역사이후로 그 어떤 도인이 데리고 옵니까?

‣32응신, 천 명의 화신,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천 만억 화신을 나툴 수 있습니다. 보신(報身)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럽니다. 대적정삼매
를 자재하기 때문에 그럽니다.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진 몸을 지니고 있으니까 그러합니다.

‣백천삼매를 자재하고, 변식진언을 할 수 있고, 아귀 등 무서운 천마집단(天魔集團)을 제압 할 수 있고, 업장을 소멸합니다.

그래서 이 분이(광명 만덕님이) 어느 날 산에 터널이 있는데, 그 터널의 길이는 약500m~1,000m 정도, 크기는 지금의 고속도로에 있는 정도의 규모이고, 상하좌우가 1,000℃~3,000℃의 화염으로 콰~악 이글이글 거리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이 입구에서 저기 출구까지 빠져나오라 그거예요. 네가 이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다음 생을 기약하자. 다음 생이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광명 만덕님이) 통과했어요. 통과했는데, 옷이 땀으로 다 젖었어. 그때 내가 그걸 보고 울었어요. 감격했어요. 그러면서 대적정삼매를 통과했습니다. 대적정삼매를 통과해야 절대계에 자기불신이 생깁니다. 그리고 관세음보살님의 32응신, 십사무외력, 사부사의덕이 갖춰집니다.

‣그 외로 붓다가 지니고 있는 십팔불공법을 다 갖출 수 있어요.

‣경에 지금 미처 소개하지 못한 것(앞에서 말씀드린 몇 가지), 천도(薦度)할 때 죽은 사람을 수배한다든지(잡아 온단 말이에요. 귀신 잡는 다는 말을 들어봤습니까. 잡아 온단 말이어. 지옥에 있건, 축생에 있건, 그 영가를 잡아 온다고요), 그런 힘이 있습니다.

‣대적정삼매에 자재하기 때문에 중생의 업장을 소멸해 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정화가 아니고 소멸입니다.

이 분이 전번에 우리 어떤 스님의 업장을 소멸하는데, 그 스님이 이만큼 두께의 철판(5㎝두께의 철판)으로 둘러싸여 있었어요. 이렇게 되면 이 사람은 곧 식물인간이 되는 거요. 이러한 철판이 둘러 있는 그런 중생의 업장을 그 누가 소멸해 줍니까? 이건 붓다가 아니면 못하는 거예요. 외도의 수장이 다 와도 그것은 못하는 것입니다. 붓다가 지니고 있는 자기의 보품이 있습니다.

‣저분은 세존의 태자이기 때문에 지휘봉을 가지고 있어요. 그 지휘봉으로 쏴가지고 그 철판을 십자로 해서 잘라낸 거예요. 잘라낸 철판은 삼매화에다가 넣어버려야 되요. 그래야 타서 없어져버려요. 재가 되어요. 놔두면 또 붙습니다. 그것까지 우리는 알아요. 9년 면벽(面壁)을 하고 2005년에 우리가 책을 쓴 것입니다.

우리 영산불교의 그 완벽한 부처님의 가르침(진리)을 스님이 계속 법문을 하지만, 이것 가지고는 좀 미흡하다(그렇다). 교의 체계로 해서 가르쳐야 되겠다고 해서 불교대학 1기생을 졸업시켰고, 지금 2기생을 모집합니다. 아마 금년 3월1일에 개강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시간을 아껴서 보람 있는데 써야 됩니다. 불교대학에 많이 지원을 해서 수강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불교대학하고 100%틀립니다.

그다음, 관세음보살님은 아들과 딸을 낳되, 아주 단정하고, 지혜 총명하고, 복덕이 갖추어진 그런 아들을 원하면 아들을 주기로 했고, 딸을 원하면 그런 딸을 내가 줄 것이다 하는 서원이 있습니다. 이것은 십사무외력 속에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거예요. 모든 붓다들은 다 할 수 있지만, 특히 관세음보살님은 그것을 서원했기 때문에 관세음보살님 태교(관음태교)로 해서 하는 거예요. 여러분! 손주들, 또 젊은이는 좋은 아들딸을(인재를) 낳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관음태교를 대전분원에서 1기생을 수료시켰습니다. 지금 2기생을 모집합니다. 그것도 우리가 교수들의 강의료 등 모든 비용의 전부를 대기 때문에 적어도 100명 정도 오면 좋겠다 해서, 100명 정도 수강신청이 되면 3월 중에 2기생 강의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도 많이 수강하십시오. 할머니도 좋습니다. 그 관음태교 법을 그 원리부터, 방법부터 충분히 습득해가지고 딸한테도, 손녀한테도 가르쳐 주어야 됩니다. 가르쳐 주면 좋기 때문에 늙은이들도 오시면 좋고, 할아버지도 오시면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 신도 분들은 강의를(법문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새로운 신도 분들한테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관음태교, 관음태교원 2기수강생에 많이 접수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관세음보살님의 십사무외력 가운데는 음욕(淫慾)이 성해서 도저히 살 수가 없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당신 이름을 부르고, 그것을 발원하면 해결해 준다는 것이 있어요. 또 성내는 마음이 없어지기도 하고, 또 일천재(一闡提)같은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영원히 여의게 되는 그런 신통력도 있습니다. 그것은 불과(佛果)를 이룬 분들은 다 합니다.

‣지난번에 우리 광명 만덕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어떤 분을 보니까 음욕(淫慾), 정욕(정액)이 가득 차 있어. 그걸 전부 쏙 뽑아 준 적이 있어요. 뽑아 줍니다.
과부(寡婦)나 총각들이 혼자 살기 어렵잖아요. 젊은 나이에 들어온 수행승들은 아무리 지도자가 있어도 생리적으로 대단히 어렵다고요. 이럴 때 눈 밝은 스승이 있고, 힘이 있는 스승을 만나면 그것을 해준다고요. 그래서 32응으로 나타나서, 또 십사무외력까지 발휘하고, 사부사의덕을 행하는 관세음보살님 같은 그런 일을 해주신다고요.

‣《천수경》을 보면 개경게(開經偈)가 있지요. 이건 광명 만덕님의 바로 전생이 측천무후(則天武后)입니다. 측천무후가《80화엄경》의 원본(해석본)을 읽어보고 너무너무도 기뻐서 읊은 게송입니다. 그걸 아십시오.

어리석음을 일깨워 주는 것, 그것을 지혜라고 합니다.
‣정말로 정직하고 깨끗하고, 보살행을 하고 살아라 하는 가르침을 펴는 데가 영산불교입니다. 이 말이 틀렸습니까?
‣부모님께 효도해라.
‣나라를 위하라(사랑하라). 법을 지켜라 그거요. 나라가 없으면 종교도 없어. 그래서 나라를 사랑해라.
‣스승을 공경하라.
‣착하고 불쌍한 이웃을 살펴라.
‣그리고 항상 부처님을 생각해라.
부처님이 계시니까. 이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출처/2011. 1. 26. 수(음12.23)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부산법문 중 발췌



영산불교의 사상 

현지사 부산분원 15층은 지금 대대적으로 수리하고 있습니다. 불상과 탱화 모두 수리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법회는 약1,000여명, 부산 경남북 지방의 새로운 신도들 약1,000여명이 올 것으로 알고, 그 외 이북지방의 신도 분들은 오지 못하도록 했답니다. 그래서 스님 법문은 새로운 신도 분들을 상대해서 말씀하고 싶어서 그렇게 준비해 왔습니다.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자재 만현 스님의 법문 스타일(형식)은 선불교(禪佛敎)의 선법문(禪法門) 형식도 아니고, 저기 위빠사나나 밀교 쪽 형식의 법문도 아니고, 또 교학을 하는 강사들의 용어를 많이 쓰는 것도 아니고, 모두를 아우르고 되도록이면 알아듣기 쉬운 말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 부처님께서 설법하신 것처럼 하는데, 선(禪)에서 하는 것처럼 주장자(拄杖子)를 든다거나(선에서는 그러지요)주장자를 내리치고, 부제를 넣고 한다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 15층은 지금 수리중입니다만, 약 1달간의 수리를 마치면 이다음 달 음력 정월25일(2011.2.27.일)날 15층을 개원하면서 대설법회가 있을 겁니다.

우리 현지사를 찾아오면 눈에 팍 들어오는 것이 불상(佛像)이지요. 그런데 그 불상은 이 나라 어느 사찰에 가도 볼 수 없는, 세계의 불교나라 곳곳을 다 다녀 봐도 볼 수 없는 그런 불상과 탱화로 되어 있습니다. 특별하지요. 머리를 깎았고, 눈을 뜨고 있지요. 이것은 지금까지의 불교, 부처님 열반하신 이후 2500년 불교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그런 부처님의 모습입니다. 여러분들이 오셔서 의아해 하실 겁니다.

지금까지는 스님이 가끔 강조했지만,
‣무상정각을 이루신 부처님이, 조금 어려운 말로 교가의 용어를 빌어 말하자면 보리열반(菩提涅槃)을 증득한 부처님이 반열반 하신 후(돌아가신 후) 도대체 어디로 가는 것인가?

‣부처님은 열반한 이후 초월적인 인격체로 어디에 가 계시는가?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그것을 이야기하지만, 지금까지의 불교는 그것을 상상 못했습니다. 다만 우리가, 우주만법이 공(空)에서 왔는데(선가에서는 공(空)을 일심(一心) 진여(眞如)라고 하지요), 다시 그 공(空)으로 회귀했다(돌아갔다, 계합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불교의 어떤 스님이나 학자들은 우리 사람 개개인의 마음속에 하나의 도덕으로 살아계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현지사를 와보면 전혀 다릅니다. 머리를 깎고, 두 눈을 확 뜨고 계신다고요. 여기서부터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와 한국의 불교, 그리고 저기 남방이나 티베트 불교와 다른 점입니다. 부처님은(불과를 이룬 붓다는) 바로 절대계에 계신다 하는 말입니다. 절대계에 계신다. 그 절대계는 무아속 절대계, 유무를 초월한(상대세계를 초월해 있는) 본체계의 저 깊숙한 상적광세계, 그 절대계에 빛의 몸으로 이루어진 32상80종호의 거룩한 모습으로 계시더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이 없다고 하는 세상에 ‘부처님은 분명히 계신다. 여여히 계시더라’하는 것을 웅변하는 것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우리 현지사에 오면 불상이 모두 머리를 깎았어요. 머리 깎은 불상을 봤습니까? 세계의 여러 불교국을 다녀본 사람도 많이 있을 겁니다. 어느 불교나라의 불상이나 탱화, 머리를 깎지 않았습니다. 머리를 깎지 않은 지금의 불상은 2500년 전 히말라야 산에서 수행하셨던 그 모습을(머리를 깎지 않은 그 모습), 그리고 공부를 많이 해서 삼매에 든 그 모습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부처님, 불과(佛果)를 이룬 대성자가 열반한 후에는 어디로 갔는지 몰라요. 모르기 때문에, 또는 없다고 하기 때문에, 공(空)이라고 하기 때문에 그렇게 모셔왔습니다. 그러나 현지사는 아닙니다. 이것은 불교사에 큰 혁명입니다. 혁명 올 시다.
부처님은 어디에 계시느냐?

‘절대계에 계신다. 그 절대계는 어디입니까? 마음도 아니고, 마음밖에도 아니고, 유무를 초월한 상적광세계라고 하는 절대계에 여여히 계신다(그 계신다라는 말의 앞에다가 여여히를 더하여 ‘여여히 계시더라’). 계시는데, 빛의 몸으로 계시더라. 빛도 무량억종광의 빛의 몸으로 계시더라. 그러면서도 32상80종호를 갖춘 너무너무도 아름답고 예쁘고 깨끗하고 지혜스럽고 자비스럽고 일체 복덕을 갖춘 그런 모습으로 계시더라’ 하는 것을 큰스님들에 의해서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저 절대계의 보신(報身)부처님 모습으로 우리는 모셨습니다. 그 부처님을 보신(報身)이라고 해. 이건 혁명입니다.

며칠 전에 이 청정법신비로자나 부처님에 대해서 점안(點眼)을 했습니다. 여기는 점안을 한(점안을 거친) 부처님이올시다. 점안(點眼)이라는 것은 대단한 의미가 있습니다. 여기서 스님이 법좌이기 때문에 단연코(단호히) 이야기하는데,
‘지금까지의 모든 탱화와 불상, 여러 나라의 탱화와 불상은 점안이 안 되어 있습니다. 점안이 안 되어 있습니다.’

점안(點眼)이라는 것은 붓다가 그 불상에, 그 탱화에다가 위신력을 넣어줘야 됩니다. 남섬부주에 와서 불과(佛果)를 이룬 붓다가, 혹은 저 절대계에 계신 부처님께서 불상과 탱화에다가 위신력을 넣어줘야 됩니다. 이게 점안(點眼)입니다. 우리 현지사 부산분원 여기 지하 2층에 있는 청정법신비로자나 부처님은 큰 빛(부처님의 빛)의 덩어리 올 시다.

경에서 부처님의 빛을 무량억종광이라고 합니다. 또는 백종오색광, 열반광이라고도 합니다. 이것을 본 사람은 일찍이 없었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2600년 동안 부처님의 빛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불과(佛果)를 증하려면 부처님의 빛을 봐야 됩니다. 이것이 시작입니다. 그런데 그 부처님의 빛은 너무도 강렬하기 때문에, 너무도 밝기 때문에, 지금까지 견성하여 큰스님이라고 역사에 기록한 그런 스님도 일찍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것을 논장에서 기록한 사람도 없고,《화엄경》에서 잘도 표현했지만 그것은 소설이라고 합니다.

그런 부처님의 빛, 그 빛은 곧 지혜요 자비요 복덕이요 위신력 올 시다. 법계의 모든 부처님들이 그 빛을 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나 혹은 불상에 쏟아 붓습니다. 이게 점안(點眼)이올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탱화나 혹은 불상 앞에서 기도하고, 공부하고, 발원하면 일찍이 다른 절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크나큰 신비체험을 할 것입니다. 소원이 이루어지고, 공부가 더 진척이 되고, 업장(業障)이 떨어져나가고 그럽니다.

지금 스님이 부처님을 뵌 후로 5년 전부터 책을 좀 쓰고 있습니다.《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 이 책은 정말로 종교상 하나의 큰 전기(轉機)가 되는 책입니다. 이건 혁명입니다. 경천동지(驚天動地)할 그런 사건입니다. 그런데 그 누구도, 큰스님들이 공부를 해서 견성(見性)까지는 했지만 부처님을 뵌 분은 없습니다.

견성이란 본래의 마음자리를 봤다는 말이어요. 본래 마음자리, 교학에서는 공(空)이라고 하지요. 마음자리(空), 현상세계가 나온 그 자리입니다. 그 자리가 드러난 것, 그 자리를 보는 것을 견성이라고 합니다.  견성까지 한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그 확 트인 본래의 자리를 봤으니까(주객이 다 무너져버린 그 자리를 봤으니까, 모든 현상세계를 낳은 그 본성의 자리를 봤으니까), 이제 견성을 넘어서 일체제법에(바깥 경계에) 집착함이 없이(주착함이 없이) 나 자신을 거짓으로 보고(이 육신은 거짓 몸뚱이니까, 나는 거짓 몸뚱이니까 거기에 속지 않고) 부처님을 부르면서 두타행을 해나가면(나 없는 공부를 해나가면), 이제 아라한이 되고(아라한이 되면 아라한 삼매에 들어가고), 그리고 더욱더 공부를 하고 보살행을 하면(보살행 중에서도 보살행인 부처님을 모시는, 붓다회상에 선근공덕을 짓고 하면), 이제 극락정토(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는 보살이 되고, 보살이 또 사람 몸 받아와서 보살도를 다 마치고 보현행원을 다 행하고 하면 불격을 갖춘 최상수보살이 되고, 그리해서 붓다가 되고 그러는 거예요.

그런데 자력으로는 깨닫고(깨치고) 아라한 되는 것이 한계이기 때문에, 부처님의 타력이 없으면 절대로 보살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찍 보살이 출세를 못했어요.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는 부처님이 와계신 부처님 도량(道場)입니다. 부처님께서 상주하시는 도량(道場)이랍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 불과를 증하면(붓다가 되면) 우주와 하나가 되어버립니다. 우주의 체(體)와 하나로 계합이 되어버립니다. 깨달아가지고는 안 됩니다.   견성해가지고는 안 됩니다. 견성해서 그 공(空)의 세계를 격외로 노래하지만, 견성한 사람들끼리 거량(擧量)을 하지만, 그것은 공부의 시작이고, 거기는 완전한 생사의 해탈은 아닙니다. 거기는 공부의 시작이니까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나(我)없는 공부를 하는 거예요.

처음 오신 분들은 지금 스님의 말씀이 어려울 거예요. 여러분, 정말  불교의 핵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정말 정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공부 많이 한 분들이 굉장히 당황해 할 것입니다. 당황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정법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그거예요. 불교대학을 나오고, 불교대학 대학원을 나오고, 박사학위를 받은 분들, 석학이라는 분들을 만나서 물어보면 오리무중(五里霧中)이어요. 지금 정글에서 헤매고 있어요. 그런데 불교의 그 어렵고 난해하고, 도저히 알 수 없고  풀리지 않는 의심들을《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에서 다 밝혀 놨습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는 마치《법화경》이 모든 경전을 총정리 한 것처럼 정말로 그것까지 총정리를 하고 안내서가 되는 불서(佛書)입니다. 정말로 부처님께서 인정하는 모든 경전 중의 경전이라고 하는《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을 꼭 봐주시기 바랍니다.《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에는 교가에서 쓰는 그런 어려운 용어를 쓰지 않았습니다. 소위 무명이라든지, 해탈을 하려면(생사에서 벗어나려면) 번뇌장(煩惱障)이라든지 소지장(所知障)의 이장(二障), 그것을 두 장이라고 해. 이장(二障)은, 번뇌장과 그리고 소지장입니다. 이것을 끊어야 된다고 하는 그런 어려운 말도 쓰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알 수 있듯이,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려면
‣업장을 정화하고 소멸해야 되고
‣탐진치(貪瞋痴) 삼독 등 번뇌의 뿌리를 뽑아야 되고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습과 악, 습의 탁한 기를 모두 뽑아버려야 되고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나쁜 인연, 나쁜 악연을 모두 단절해야 되고
‣원결(怨結)을 해소해야 되고
‣다겁생의 업연을 정리해야 되고
‣은혜와 모든 빚을 갚아야 됩니다.
여러분들에게 알아듣기 쉽게, 알기 쉬운 말로 썼습니다. 그래야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된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견성을 하고 보림을 하면 보살이 될 줄 알지만, 절대로 보살이 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너 댓 가지 이유가 있다. 정토에 왕생하려면 8지보살이 되어야 되는데, 자력으로는 절대로 8지보살이 될 수가 없는 것이다. 화엄종(화엄가)에서도 '무착'이라든지, '세친'이라든지, '용수'라든지 하는 분들을 화엄 초조(초지)로 본다. 8지는 갈 수가 없다. 그 말이 맞습니다. 다만, 부처님의 가피에 의해서(가피를 얻어야만) 정토에 왕생할 수 있다. 왜?

‣여자가 정토에 가려면 네(4)개의 영체에 고추가 달려야 되고(남자가 되어야 된다는 말이어요. 이것을 교가에서 변녀성남이라고 해. 그 말이 옳은 거예요), 그런데 자력으로 어떻게 네(4)개의 영체에다가(모든 사람들은 하나 둘 셋 넷의 영체가 있습니다) 고추를 달리게 합니까? 부처님의 가피(위신력)아니면 안 되는 것이어요.

‣그리고 적어도 보살이 되려면 다겁생으로 익힌 사중죄(四重罪)를 전부 소멸해야 돼. 그것도 불가능한 일이고요.

‣그리고 관문을 통과하고 통과해 갈수록 어려운 천마(天魔)가 들어와. 무서운 마(魔)가 들어온다고. 그것을 이길 도리가 없어요. 인간의 능력으로는 이길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부처님의 가피에 의해서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는 것을 방해하는 그 천마(天魔)나 용신의 세력을 제압하는 그런 큰 위신력을 지닌 부처님의 힘이(가피가) 아니고는 될 수가 없다(정토에 갈 수가 없다). 이것을 영신불교에서는 알았어요. 그것을 알고서 모든 사람들에게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도 다 보살이 될 수 있습니다. 붓다 회상을 만나면 될 수 있어요.

불과(佛果)를 이룬 분이 우주본체와 계합한 것을 법신불이라고 해요.
둘째, 그 법신불을 이룬 분들은 무아속 절대계에 자기불신을 두게 되요. 지금 이것은 어느 누구도 모르기 때문에 대단히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엄청난 이야기입니다. 또 묘하게도 유식에서, 저 '용수' 쪽, 중관 쪽에서도 보신(報身)을 이야기해요. 그 보신(報身)은 아무리 읽어봐도 해석할 수가 없어. 그건 참 어려워. 관념적으로 썼기 때문에, 자기들이 불과(佛果)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알아듣기 쉽게 해석할 수가 없어.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대단히 깊이 해석해 줍니다.

절대계에 자기보신이 생긴다. 자기의 진짜 몸이 생긴다는 이 말, 그 어느 나라 큰스님들도 이해를 못하지요. 그 경계에 가지를 못했기 때문에 이해를 못하지요.《화엄경》에 나오는 그 부처님이 지상과 하늘을 오가면서 설법을 하고, 수 백 천 만억 화신을 내면서 그렇게 교화를 하고 하는 것을 이해 못하지요.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아주 깊이 압니다. 부처님의 세계에 대해서, 상락아정(常樂我淨)의 열반의 세계에 대해서 너무도 잘 압니다.

상락아정의 열반의 세계에 대해서 전혀 몰랐던 지금까지의 불교, 그렇기 때문에 불교가 세계화 되었지만, 아주 왜곡되고 왜소화(矮小化)되어가지고 다른 일신교(一神敎)만큼도 교세가 신장(伸張)이 안 돼. 그 들로부터 불교가 사탄의 종교라는 둥, 우상의 종교라는 둥, 이런 말을 듣도록 까지 했어. 이건 종교지도자의 책임이지요.

불상이나 탱화는 우상숭배(偶像崇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상이 아닙니다. 점안을 해놓으면 진짜 부처님같이 봐야 됩니다. 부처님의 지혜의 빛이 완전히 뭉쳐있습니다. 부처님의 빛(억종무량광)이 들어와 있으니까요. 지금까지의 점안(點眼)은 어느 절, 어느 나라 절의 모든 불상이나 탱화는 점안(點眼)을 거치지 아니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기의 붓다님들은 중생을 제도하려는 그 본원력(원력) 때문에, 점안을 안 거쳤지만 ‘아! 그 절은 신도 분들이 많고 하니까 화신이라도 꼭 나투어 가야 되겠다’해서 화신이 가 있는 거예요. ‘와 계십시오’하고 점안을 했다고 해서 가신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화신이 가 계신 곳도 절반이 안 돼. 화신까지도 계시지 않은 절은 완전히 귀신 소굴이어요. 영가들이나 하늘 신들이 내가 부처라고 불상에 앉아 있어. 그것도 모르는 신도 분들은 거기에다가 대고 절을 하는 거예요. 부처님! 부처님! 하거든요.

지금 여기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 무슨 말이냐 하면, 부처님(석가모니부처님)의 법신불 이름입니다. 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이 붓다가 출세했을 때에는 가끔 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떠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때 모든 붓다님들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 속으로 들어가 버려요. 합일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인격신이 되는 것입니다. 무지무지한(무시무시한) 인격신이 되는 거요. 우주적인 인격신이 되는 거예요. 이 현상세계 우주를 넘어서, 저 온 법계까지 아우르는 우주적인 능력을 지닌 부처님이 되어 버려요. 그래서 붓다가 출세했을 때에는 그분들이 가끔 떠서 작업을 해줘. 이 작업까지는 여러분들에게 구체적으로 소개할 필요가 없어요. 어쨌든 우주적인 작업을 해준다 그거예요. 우주적인 작업을 해. 그런 탱화로 만들어 놓은 거예요.
큰스님이 오셔서 법문을 한다고 하여 현지사 가봤는데, 속으로 그럴 거예요. ‘무슨 초라한 그림 한 장 붙여놓고 저게 뭐요’할 거예요. 그건 그렇고.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사람이 죽으면 아주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은,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거의가 다 끝나버리는 것으로 압니다. ‘죽어버리면 그만’,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살다가 죽었다, 죽어서 또 어떻게 된다, 또 어떻게 된다, 또 어떻게 된다...하는 것을 끝까지 완벽하게 보아서 아는 것을 ‘생사관(生死觀)을 뚫었다’그럽니다. 생사관을 뚫었다. 영산불교처럼 생사관(生死觀)이 확실히 정립된 종교(교단)는 일찍이 없습니다.

여러분, 많은 절을 가봤지요. 많은 큰스님들을 뵜을 겁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지요?’하고 물어보세요. 어떻게 되지요? 자기가 증득해서(눈을 떠서), 그러니까 우선 견성이라도 해가지고 보림을 잘해서, 아라한의 눈을 떠서(아라한의 눈을 떠가지고는 부족하지만), 어쨌든 눈을 뜬 큰스님은 별로 없지만 찾아가서 물어보라고.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하고 물어보라고.
‘도대체 다음 내세(來世)가 있는 것이오, 없는 것이오?’하고 물어보라고. 어느 일신교(一神敎)는 ‘죽으면 지옥 아니면 천국’그럽니다. 거기까지 봤어요. 그렇지 않습니다.
전번 법문 때에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영산불교는 에베레스트 산봉우리라고 비유했을 거예요. 산정(山頂), 정상(頂上)으로 비유했어. 모든 세계적인 종교라든지, 지금 한국에 3대 4대 민족종교가 있잖아요. 그런 종교의 수준은 중턱에도 못 이른 종교(교단)도 있고, 중턱 정도에 올라온 교단도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건 맞습니다.

오늘 조금 이야기해드릴게요. 사람이 죽으면, 이 몸에서 주인공 노릇하다가 이제 살 수 없으니까 빠져나오는 놈이 있습니다. 빠져나오는 놈이 있어. 그것을 세속에서는 영혼(혼)이라고 해. 혼(魂), 영혼(靈魂)이라고 그래. 그것까지는 봤어. 저 유교나 도교에서도 그까지는 봤어. 그건 맞아. 혼이 나와. 이것은(육신은) 이제 영 쓸모가 없으니까 나와. 나와서 어디로 가느냐? 이것을 알아야 돼. 나와서 어디로 가느냐? 업이 지중한 사람은 갈 곳을 못갑니다. 이제 중요한 이야기를 합니다. 업이 지중한 사람은 갈 곳을 못 갑니다. 죽으면 갈 곳이 있어요. 그걸 명부(冥府)라고 하지요. 또는 저승이라고도 합니다. 맞습니다. 명부로 들어가야 됩니다. 그런데 그 명부(冥府)를 못 들어가. 어떤 사람이 명부(冥府)에 들어가지 못하느냐?
▸자살한 사람(자살해 죽은 사람)
▸타살(他殺)로 죽은 사람(타살 당해서 죽은 사람)
▸나쁜 병을 얻어서 신음 신음하다가 죽은 사람(암이라든지, 더 이상의 무서운 병 따위로)
▸사고사(事故死) 당한 사람(집안에서나 집밖에서 사고사 당한 사람, 집밖에서 사고사 당해서 죽은 사람을 객사(客死)라고 하지요. 횡사(橫死)한 사람)
그런 사람들은 명(命)대로 다 살지 못했기 때문에 명부(冥府)를 못 들어가.
▸집착(執着)이 강한 사람은 명부(冥府)에 못 들어가. 무슨 집착? 돈에 대한 집착, 자기 처자(妻子)에 대한 집착, 이 세상에 대한 미련, 이것이 너무 특별하게 집착이 강한 사람은 못 들어가.

이런 이유로 해서 명부(冥府)에 못 들어간 영가들이 많습니다. 죽으면 절반 정도는 됩니다. 여러분, 이걸 알아야 됩니다. 이것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종교도 여기까지 몰랐습니다.《아함경》을 봐도,《아함경》에 많은 이야기가 쓰여 있지요. 경전도 그 중음(中陰)과 명부에 들어가서 49일을 대기하고 있는 중유(中有)를 혼동하고 있습니다. 편집자가 안목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부처님 가신지 100년 200년 300년 400년 500년 만에 경전이 만들어졌거든요. 그래서 이제 현지사에서 시원하게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명부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이 그 정도 된다.

그러면 그 사람들은(영가들은, 명부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갑니까? 우선 저승을 들어가면 먹을 것이 해결되지요. 마치 아무리 건달이라고 하더라도(직업이 없다고 하더라도) 감방에 들어가면 밥을 주지요. 깡밥을 주지요. 그나마 먹는 것이(식사는) 해결 돼. 그런데 명부를 못 들어갔어. 마치 그와 같습니다.

그러니까 아주 친한, 너 없이는 못산다고 하는 정도의 친구 혹은 자손들한테 와서 붙습니다. 의지해. 그런데 화장(火葬)을 해버렸다? 이제 자기의 몸뚱이가 없어져 버렸어. 몸뚱이를 떠난 영가는 그래도 의지할 곳을 찾습니다. 물에 빠져 죽어가지고 시신을 건져서 자손이 화장(火葬)까지 해버렸어. 자기 몸뚱이가 없어요. 몸뚱이가 땅속에 파묻혀가지고 분묘라도 있으면 그리 들어가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도 없어.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영가는 대단히 춥고 배가 고픕니다. 특별히 춥고, 배고프고, 무섭고, 이 세상이 어두컴컴해.

그러나 단종(端宗, 1441~1457, 조선 제6대 왕(재위 1452∼1455). 문종의 아들로 어린 나이에 즉위하여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상왕이 되었다. 이후 단종 복위운동을 하던 성삼문 등이 죽음을 당하자 서인으로 강등되고 결국 죽음을 당하였다)과 같이 일국의 왕의 자리까지 올라간 사람들의 죽음, 사약을 먹고 죽었으니 그건 객사이지요. 그건 무주고혼이 되었어. 세조당시니까 그분이 죽은 지 600여년 되지요.

그분이 지금까지 태백산에 무주고혼으로 있었어요. 한 5년 전만 해도 우리는 태백산에 현지사 암자가 있어서 가끔 갔었어요. 그분이 있는 곳을 지나가게 되면 그분이 부복하고 살려달라고 해. 우리의 능력을 아니까 무주고혼에서 건져달라고 해. 그래서 결국 그분을 건졌어요. 지금 4하늘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자기를 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먹고는 살 수 있었어. 그렇게 춥고 배고프고 하는 그런 처지는 아니었어.

그러나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대부분의 무주고혼들은 춥고 배고픕니다. 여러분, 영하20℃ 내려 갈 때 옷을 든든히 입지 않으면 밖에 나가서 견딜 수 있습니까? 그것도 한두 시간도 아니고. 또 하루 이틀 굶은 분들, 참기 어렵지요. 그것도 한 달, 1년 먹을 수가 없어. 그러니까 되도록 먹을 것을 찾으러 다녀요. 먹을 것을 찾으러 다녀. 절에서 시식(施食)하면 먹으려고 한없이 와. 절에서 제사지내고 시식하면 음식을 조금씩 덜어내어 아귀들한테 주는 것이 있지요. 그걸 먹으려고 많이도 와. 그런데 또 그 도량(道場)에 진을 치고 있는 그 영가들이 주인 노릇을 한다고요. 텃세를 부려가지고 못가. 그곳에도 못 와. 달려가서 먹고 싶지만 그 영가들한테 두들겨 맞아가지고 오지도 못한다고. 여러분, 이건 대단히 슬픕니다. 춥고 배고픈 슬픔 이상이 없어요. 이거 견딜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절반 정도는 죽어서 명부에 들어가기도 해. 절반정도는 죽어서 명부에 들어갑니다. 명부에 들어간 사람들의 대부분은 지옥 아니면 짐승세계로 떨어지더라 하는 것을 알았어요. 확실히 안 거예요. 여러분, 이건 진실이니까 아주 심각하게 생각해야 됩니다. 스님이 이 법상에서 말하는 것은 2500년 이후 처음 진실을 말하니까 여러분들이 잘 들으시라고요.

여러분, 아들딸 낳으면 참 예쁘지요. 금이야 옥이야 기릅니다. 여러분들의 부모님이 여러분들을 그렇게 길렀어요. 그런데 여러분은 이미 부모가 아니어도 살 수 있을 만큼 나이가 20대 30대가 된 이후로는 불효(不孝)를 많이 했어. 불효를 많이 했습니다. 그 아버지 어머니가 이제 70이 되고 80이 되어서 돌아가셨는데, 여러분들은 돌아가신 부모 생각을 안 해버려요. 생각을 안 해버려. 우리 여기 오신 분, 우리 현지사 분들은 안 그래. 보니까 참 착했어. 참 착해요.

많은 저 세상 사람들은 부모에 대한 효도, 부모에 대한 생각은 하고 있겠지만, 어떻게 그 영가(돌아가신 부모)의 명복을 빌어 줄 방법을 모르니까, 또 진짜로 이것을 알고 인도해 주는 그런 성직자가 없으니까, 그저 그냥 내 눈에 안보이니까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지금 어디에 계신지 뭐 생각할 필요도 없고, 생각한다고 해야 보이지도 않으니까 그렇고, 성직자한테 물어도 시원한 대답을 못하니까 그저 그렇게 살아. 그런데 지금까지의 불교가, 지금까지의 모든 종교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어요. 큰스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경전에만 그저 매달리고, 학승들은 그저 그것이 100%옳다고 하고, 공부를 해봐도 시원한 답으로 정리가 안 돼. 그러니까 이것을 주장한 사람, 저것을 주장한 사람이 있어. 내세(來世)가 없다고 주장하는 학승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압니까? 윤회도 없다, 영혼도 없다고 하는 그런 학승들이(사람들이) 이 불교 안에도 태반이어. 이런 풍토에서 우리 신도 분들이 살았단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지도자들 밑에서 법문을 듣고, 법문이라고 한답시고 하면 가서 들어봐도 하도(너무)어려운 용어를 쓰고, 어려운 용어를 쓰면서 어쩌고 하니까 이건 뭐 그렇고 해서 와 닿지를 않습니다.

그렇게 살다가 보니까 ‘정말로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정직하고 깨끗하게 살아라’하는 현지사의 말을 한 데가 없어.
현지사는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고, 저 사람은 어디로 가고 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것을 대단히 강조합니다. 주의를 줘요.

지금까지 사람들이, 신도 분들이, 그 스님들이, 죽어서 어디로 어떻게 간 것을 알기 때문에, 이 불교는 정화해야 되겠다. 정말로 정법불교를 세워야 되겠다. 그래서 한 달에 두 번씩 이렇게 법문을 하고, 그리고 진짜 천도재(薦度齋)를 한 거예요. 스님이 항상 극한 용어를 써서 미안 하지만, 역사 이후로 처음 있는 천도재(薦度齋)를 한 거예요. 다른 절에 가서, 다른 어느 종교단체에 가서 천도재를 한답시고 열 번도 하고 스무 번 한 사람이 있어. 보면 알아. 천도가 되었는지의 여부를 알아. 하나도 안 되었다 하는 것이 거의 맞는 말이어요.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또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한테도 또다시 이것을 강조하고 싶어서 역설을 해주는 것입니다. 
출처/2011. 1. 26. 수(음12.23)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부산법문 중 발췌 



부산분원 법당의 불보살님

어제는 우리 부산 분원의 탱화와 불상, 훌륭하게 점안을 마쳤습니다. 오여래부처님 대신에 다섯 부처님을 모셨습니다. 여러분, 아침에 가셔서 모두 부처님께 오체투지 인사를 드렸지요. 

○불상을 설명해 드립니다.
가운데 분이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부처님을 위시해서(기준으로 해서) 왼쪽에 다보여래부처님, 오른쪽에 보명여래부처님, 왼쪽에 혜위등왕불 미륵보살님, 오른쪽에 시방여래불 지장보살님을 모셨습니다.
불상이나 탱화에 있어서 전번과 다른 점이 금강좌로 했다는 것이 다릅니다. 금강좌. 원만보신부처님들은 항상 금강좌에 앉아 계십니다. 금강좌가 다릅니다. 전번에는 연꽃무늬 대형으로 했지요. 이번에는 금강좌로 바꾸었다는 것. 그리고 이제 스님이 말씀하겠지만, 거룩하신 우리 부처님들을 모시는 탱화이기 때문에 아마 어디에도, 어느 절에도 없는 금(金)탱화로 모셨습니다. 금(金)탱화입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데,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의 불상이나 탱화는 머리 깎은 불상입니다. 두 눈은 뜨고 계십니다. 이점이 다른 어느 사찰의 불상이나 탱화와 다른 점입니다.

○그 다음, 탱화를 간단히 설명해드립니다.
이 후불탱화 속에는 스물 네 분의 붓다님들이 계십니다. 스물 네 분의 붓다님. 열네 분의 보살님들이 계십니다. 탱화 속에는 오여래를 모셨습니다. 앞쪽으로 석가모니불, 좌우보처 문수․보현보살님, 석가모니부처님을 기준으로 해서 왼쪽에 아미타부처님, 좌우협시로 대세지․관세음보살님, 왼쪽으로 약사여래부처님, 좌우보처로 일광․월광보살님,
석가모니부처님을 기준으로 해서 왼쪽으로 마지막 다보여래부처님, 좌우보처 상원왕불․유리왕불보살님, 오른쪽으로 보명여래부처님, 좌우보처 장엄승불․사자원불님을 모셨고, 뒤쪽으로는 지장보살, 좌우보처에 자원행․선행장보살님을 모셨고, 광명불, 좌우보처 화광불․명상불, 자재통왕불, 좌우보처 정행․상행보살님, 혜위등왕불 미륵보살, 좌우보처 대원행․대행성보살님, 맨 오른쪽으로 칠구지불모왕불, 좌우보처 대행현지보살․법상불님, 그쪽의 사해용왕대신, 그리고 정명보살님을 모셨고, 미륵보살님 쪽으로 본화 보살이 두 분계십니다.
그리해서 부처님이 스물네 분, 불격을 갖춘 보살님들이 열네 분, 이렇게 후불탱화는 되어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해드리겠습니다.

○그 다음, 칠성탱화입니다.
소위 칠성탱화, 치성광여래부처님을 모시는 탱화, 좌우보처 양대보살이 있고, 칠원성군(일곱 분 보살격의 성군)들을 모셨고, 그 앞에 지장보살 지장단, 좌우보처 두 보살, 열시왕(여러 판관들), 산왕불 쪽에는 좌우보처 양대보살, 그리고 대한민국 명산대천의 몇몇 산왕대신을 모셨습니다. 태백산 함백산 인왕산 계룡산 지리산 한라산의 산왕대신님들(보살임)을 모셨고, 화엄성중의 사천왕(아라한급)을 위시해서 104위 화엄성중을 모셨습니다.

탱화에 이런 불․보살님들을 모시고, 어제 점안을 훌륭하게 마쳤다고 하는데, 어떻게 훌륭하게 마쳤는가? 진짜 점안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간단히 말씀을 드립니다.

진짜 점안은 우리 현지사 탱화입니다. 불상입니다. 일찍이 다보탑, 그리고 대적광전 점안, 춘천의 대웅보전 점안, 여래전 점안, 대전의 적광전과 법당점안, 부산의 적광전과 법당점안을 했는데, 진짜 점안은 어떤 것인가? 부처님 회상에서 불과(佛果)를 증한 분이 점안을 할 때 어떻게 다른가? 뭐가 다른가? 지금까지 말로만 진짜 점안이라고 했지, 설명은 드리지 않았습니다. 이건 설명할 필요가 없어서 드리지 않았는데, 오늘 말씀드리겠습니다.

진짜 점안을 마쳐야 생명력이 넣어집니다. 생명력이 있습니다. 앞에서 스물 네 분의 부처님과 열네 분의 보살님을 청했지요. 정중히 청합니다. 그분들이 절대계에서 모두 오십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들어서 아시겠지만, 부처님은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빛인 무량억종광 백종오색광 대열반광으로 이루어졌다고 했지요.

현란한, 도저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빛(빛덩어리), 그러면서 32상이 갖추어진 대단히 지혜롭고 자비스러운 스물 네 분의 부처님들이 어제 오셨고, 열네 분의 보살님들이 오셨습니다. 당신의 그 상(탱화)앞에 서서, 그 탱화 속으로 들어가십니다. 그 탱화 속으로 들어가실 때 키를 맞추고, 몸집을 맞추고, 입으신 옷대로 해서 변화신으로 빛덩어리가 들어가십니다. 그런 후에 전부 다  방광을 합니다. 방광을 하니까 그 탱화는 산산조각이 나서 산화되어버리고, 스물 네 분의 거룩한 부처님들이 그대로 앉아계신 분들은 앉아 계시고, 서계신 분들은 서계십니다. 열네 분의 보살님들도 그렇습니다.

그런 후에, 앞에 불상이 다섯 분계시잖아요. 다섯 분의 부처님은 당신의 화신을 탱화 속에 놔두고, 본불이 나오셔서 불상 속으로 들어가십니다. 불상 속으로 들어가셔서 방광을 하니까 불상이 산산조각 나가지고, 그 산산조각 난 것들을 모두 삼매화 불속에 넣고, 빛덩어리이면서 32상의 부처님들이 정좌하고 계십니다. 그 장관은 여러분들이 헤아리십시오. 이것이 진짜 점안이올시다.

점안이 된 불상과 탱화는 이미 우상이 아닙니다. 우상이 아닙니다. 생명력이 있는 붓다올시다. 보살이고요. 그래서 우리 현지사 불상과 탱화 앞에서 남을 흉본다든지, 그럴리야 없겠지만 도량(道場)에 들어가서 가래침을 뱉는다든지, 소대변을 본다든지, 불상 앞에서 나쁜 짓을 한다든지 하면 큰 일이(아주 좋지 않은 일이)있습니다. 우리 현지사는 부처님과 탱화, 탑 등이 모두 점안되어 있기 때문에(불과를 이룬 분께서 점안을 했기 때문에) 헤아릴 수 없는 능력(부사의한 능력)을 지니고 계십니다. 이게 점안 된 불상이고, 탱화이고, 탑이올시다. 이 세상 어느 절, 부처님 입멸 이후로 어느 절, 어느 탱화, 어느 불상이 이렇게 점안 된 곳이 있습니까(있답니까)? 없습니다.

출처/현지궁 현지사 2011년 2월 27일 자재 만현 큰스님 부산 법회중 발췌



현지사에서 밝히는 
바른 천수경과  관세음보살님


《천수경》을 조금 이야기해야 되겠어요. 우리 영산불교에서 모든 경전을 보니까, 이거 다 정리해야 되겠어. 다 손질을 해야 되겠어. 그러나 감히 손질을 하기는 그렇고, 그럴 시간도 없고, 또 부처님께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허락을 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만《천수경》에 대해서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읽고 있는《천수경》, 그 연원을 따지면 1300년 전입니다. 7세기 인도의 '지통'이라는 분이 처음으로 번역을 했습니다. 이 산스크리트어 본을 가지고 한역(漢譯)하였습니다. 그 후로 이제 널리 유통된 한역본(漢譯本)이 두 가지가 있는데, '가범달마'라는 분하고 '불공(不空)'이라는 분이 그 후에 번역한 것이 지금 널리 유통되고 있는《천수경》의 저본이 되겠습니다.

그래서《천수경》이라는 것은 '가범달마'씨가〈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경〉이라고 했기 때문에 앞의 두 글자하고, 끝 글자를 따서《천수경》이라고 한 거예요. 그런데 그 두《천수경》은 계청(啓請)부분과 대비주(大悲呪)만 문자화 되어 있습니다. 계청 부분 알지요? 계청(啓請)부분과 대비주(大悲呪, 신묘장구대다라니)부분, 그 부분만 문자화 된 것인데, 나머지는 이 다라니를 독송하기 위해서 여러 독송 규범들을 적어 놓은 거예요. ‘다라니를 독송하기 전에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많이 염송해라. 참회하고 발원해라’ 하는 지시가 있어요. 그런 규범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신라 때 '의상(義湘)'이라든지, 고려 때 '균여'라든지 하는 화엄학승에 의해서 이《천수경》을 많이 원용했습니다. '의상'이라는 분은 대단한 관음 신행자입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서너 가지의 책이 있습니다.〈염불보권문〉(1704년),〈삼문직지〉(1769년),〈불가일용작법〉(1869년)이라는 책이 나오는데,《천수경》이 편입됩니다. 그래서 살이 붙습니다.
지금부터 200년도 못되지요. 150년 전에〈고왕관세음천수다라니경〉(1881년)이라는 것이 선을 보이게 되었는데, 이것이 현행《천수경》과 가장 유사합니다.
그러다가 지금부터 80여 년 전에 권상노의〈조석지송(朝夕持誦,1932)〉, 안진호의〈석문의범(釋門儀範,1935)〉이 나옵니다.
그러다가 지금부터 40년 전에 통도사 전문 강원에서 발행한〈행자수지(行者受持,1969)〉가 있습니다. 이것이 지금 현재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천수경》의 역사는 이러합니다.

그런데《천수경》이 문제가 있는데, 이건 아니어요. 아니어. 이걸 읽으면 안 돼. 왜냐? 중대한 이유가 있습니다.《천수경》은 신묘장구대다라니를 핵심으로 합니다. 대비주(大悲呪)라고도 하고, 천수주(千手呪)라고도 하지요. 이것이 아닙니다. 핵심이(핵이) 외도입니다. 이것을 10년 전에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거예요. 그래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10년 전에《천수경》의 핵심인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삭제해 버린 거예요.

이 정도의 위신력을 불러 올 수 있는 관세음보살 다라니가 많습니다.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를 대입했습니다. 우리가 그랬지요.
그러면 왜 그 핵심인 대비주(신묘장구대다라니)가 외도냐? 외도적인 것이냐? 요즘 다라니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많이 나와서 연구를 했어요.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보면 '니라간타'하고 '바라하 모카 싱하 모카야 사바하'가 중심입니다. '니라간타'라고 하는 것은‘푸른 목을 가진 시바신’을 상징합니다. '바라하 모카 싱하 모카야 사바하'는 ‘멧돼지의 용모를 지니고 사자의 용모를 지니는 자’를 찬탄하는 구절입니다.

이것은 베다가 많이 연구가 되고 해서, 그 후 인도 힌두교에 큰 성전이 나오는데,〈마하바라타〉라고 하는 고전에 등장하는 '비쉬누'신의 화신을 말합니다. '비쉬누'신의 화신. '시바'하고 '비쉬누'는 힌두교의 신입니다. 브라만, 비쉬누, 시바 그러지요. 이 신묘장구대다라니는 '시바'하고 '비쉬누'를 찬탄하는 게송이올시다. 이것이 지금 여러 불교학자들에 의해서 연구된 결론입니다. 10년 전에 우리가 ‘이것은 외도다’하고 ×표 놓아버린 것을 지금의 학자들이 옳다고 하는 거예요.

이 신묘장구대다라니를 하루에도 몇 만 독(萬讀)씩 한 분이 나한테 몇 사람 찾아 온 적이 있어요. 머리가 돌아 있어. 머리가 돌았어. 정법의 다라니라면 머리가 왜 돌겠습니까? 외도의 다라니이기 때문에 머리가 돌 수 있는 거예요. 외도의 다라니이기 때문에 머리가 돌 수 있지마는, 외도의 다라니이기 때문에 신통도 할 수 있는 거예요. 대원군, 또 그 후 어떤 분들, 신통을 한 분들이 있지요. 바다를 건너간 사람, 어느 스님도 있어요. 그러나 이것은 외도의 기(氣)에 의한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70%는 외도의 기(氣)가 온다고 말씀하셨어요. 벌써 하루에 몇 만 독씩 하면 완전히 그 외도의 권속(眷屬)이 되어버립니다. 이건 슬픈 일입니다. 외도는 미래제가 다하도록 희망이 없습니다.

여러분, 정법(正法), 정법(正法), 오직 한군데 정법(正法)이라고 했어요. 영산불교 염불정법입니다. 우리는 정법에서 죽어야 돼. 정법에서 죽어야 되는 거예요. 이건 희망이 있어. 다음생도 희망이 있어. 스님이 하라는 대로 신행을 하게 되면 여러분은 지옥 아귀 축생에 안 갑니다.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아마 70~80%, 80~90%는 지금 죽어도 하늘에 간다고 스님이 그랬어. 그 이유가 있어요. 그 이유가 있다고 했지요. 다른 큰스님, 관세음보살의 화신이라고 하는 지금 세계적인 어떤 분, 그분의 법문? 불보살님이 오셔서 업장 안 씻어 줘.《열반경》을 보면 “불보살님의 빛을 받으면 그 공덕으로 다음 생 언젠가 불도를 이룬다”고 했어요. 여러분, 얼마나 많이 받습니까?

암행어사가 암행어사의 징표를 가지고 다니는 거예요. 그 징표(마패)가 없으면 암행어사가 아니어. 붓다의 징표는 무량광인 거예요. 무량광. 무량광을 쏘아서 죄보(죄업)중생의 업장을 씻어 줘야 돼. 그런 힘이 있어야 돼. 그리고 세상을 태평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이 있어야 돼. 그러니까 붓다의 몸뚱이는 네(4)개의 영혼체가 완전히 무량광 빛으로 되어 있잖아요. 당신의 보신(報身)은 절대계에 정말 아름다운 32상80종호의 거룩한 모습으로, 빛의 몸으로(무량광 몸뚱이로) 되어 있어요. 지복의 몸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 그 보신의 뿌리가 되는 법신불이 청정법신 안에 있는데, 이건 우주의 이법(理法)과 완전히 하나로 계합 되어 버린 거예요. 우주의 이법과, 진리와, 인과법(因果法)과, 연기법(緣起法)과 완전히 하나로 되어버린 거예요. 이 지체(智體)는 생각도 없고, 판단도 없고, 행을 못하지만, 당신의 보신이 언제라도 이 법신불하고 하나로 계합이 되고(당신의 보신은 법신불을 젖줄로 한 당신의 몸뚱이기 때문에), 이 몸뚱이가 죽어서 영체가 들어가게 되면 이 붓다는 우주적인 힘을(파워를, 위신력을) 행사할 수 있는 거예요.

이《천수경》은 좀 더 들여다봐야 되요. 이 대비주가 과연 관세음보살님의 대비주냐?

무량겁 전에(아득한 옛날에) 천광왕정주여래가 계셨는데, 이 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를 말씀하시고, 금빛 손으로 관세음보살의 이마를 어루만지시며 ‘네가 이 대비심 주문을 지니고 이다음 세상에 업장이 두터운 말세중생들을 크게 구제하라’하셨다고 합니다. 이게 연원이어요. 그때 관세음보살은 초지보살로 있었는데, 대비주를 한 번 듣고 곧 8지보살의 위(位)에 뛰어 오르게 되었다. 관세음보살은 발원하기를 ‘일체 중생을 널리 구제하기 위하여 일천의 눈과 일천의 손을 갖추어지이다’ 하고 발원을 했더니, 즉시에 시방세계가 육종으로 진동하고, 일천의 눈과 일천의 손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것을 산스크리트어로 해서 조작해 넣어버렸어. 어떤 사람이 만들어 버렸어. 이건 조작이어요. 붓다의 경계에서 보면(붓다의 안목으로 보면), 이건 확실히 조작이어. 왜? 어디가 조작이야?
▸관세음보살이 초지보살로 있었는데, 이 대비주를 듣고 8지보살로 뛰었다? 이건 말도 안 돼. 안 그렇습니까?
▸둘째, 8지보살로 되었는데 일천의 눈과 일천의 손을 갖추어지이다 했더니, 육종진동이 되면서 다 갖추어져버렸다? 말도 안 돼. 천수천안이라는 것은 일천의 눈과 일천의 손이 있는 것이 아니어. 천수천안이라는 것은 관세음보살, 붓다의 위신력과 자비력, 자비와 지혜와 위신력을 상징하는 것이어. 눈이 천개이고, 손이 천개이면 그건 기형아여. 기형아. 절대계의 보신부처님은 자기의 몸뚱이를 1,000명이 문제가 아니라, 만 명 억 명을 삼천대천세계에 뿌릴 수 있는 거예요.

이건 어디까지나 불과(佛果)를 증한 분의 이야기예요. 불과(佛果)를 증해야 되는 거예요. 초지보살이 어떻게 대비주를 듣고 8지로 뛰어버립니까. 그러더니만 또 발원을 하니까 천개의 눈과 손이 갖추어져? 이건 아니어. 이것은 너무도 과대해서 만들어 놓은 거예요. 볼 줄 알아야 돼. 그래서 이번에 우리가《새 천수경》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그리고 이《천수경》은 관세음보살에 대한 신앙을 의례화한 것이거든요. 우리가 수행하는 소위 실천적 성격이 짙은 경전인데, 지금까지 관세음보살이 어떤 분인가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오해와 왜곡이 있었는데, 이번에 영산불교에서는 이를 바로잡았습니다.

이《천수경》을 보면 준제보살님과 관세음보살님을 동일인으로 봤습니다. 그건 아닙니다. 여러분 아시죠? 이건 말도 아닙니다. 이것은 준제보살님을 모독한 말이어요. 당초 이것을 편집한 그 어떤 스님이 산스크리트어로 만들 때 '시바'신과 '비쉬누'신을 넣어 가지고 다라니를 만든 거예요. 그리고 이 다라니가 대단한 위신력이 있는 것처럼 해가지고 써놨는데 결국은 그것이 아닙니다. 천광왕정주여래가 관세음보살님의 이마를 만진다고 하는데, 초지보살 8지보살은 또 붓다를 못 봅니다. 이건 완전히 조작입니다. 조작이어요. 이것을 우리가 1300년 토록 모르고 조작된《천수경》만 한 거예요. 신묘장구대다라니만 하면 좋다고 해가지고 다 외도의 권속으로 만들어 버린 거예요. 이거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이것을 바로 잡아줘야지. 이걸 바로 잡아야 돼.

그 다음, 계청(啓請)에 나오는 10대 이명(異名)이 있습니다. 계청(啓請)에 열 분의 보살이 나오지요? 군다리보살, 십일면보살...다 관세음보살로 해놨는데 그것은 아니어. 아니고, 그분들은 정토의 상품보살인데 관세음보살님의 교화활동을 도와주는 보살님들이어요.

그 다음(셋째), 관세음보살은 문수 보현 지장과 마찬가지로 일생보처보살이 아니어. 무량겁 전에 불과(佛果)를 이루신 정법명왕불입니다. 그러면서 사바세계의 중생들을 너무도 불쌍히 보셔서 대자비심으로 건져주시고자 하는 그런 어머니와 같은 너무너무도 자비하신 분이어요. 그런다고 해서 여자도 아니어. 백의관음은 여자의 모습으로 나오는데, 그건 변화신입니다. 본불은 남자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 다음, 좌우보처가 해상용왕, 남순동자라고 하는데 그것은 아니어. 이 관세음보살같이 큰 어른이 좌우보처에 남순동자나 해상용왕이겠습니까? 여기는 아라한도 아닌데. 아라한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관세음보살님의 좌우보처는 해수관음과 육관음인데, 불격을 갖춘 최상수보살들입니다. 어마어마한 분들입니다.

그 다음, 천수천안은 다시 말씀드리는데, 천 명의 화신을 나투시는 것을 상징한 거예요. 관세음보살님의 자비와 위신력을 상징한 것이어. 그런 것이지 눈이 천개이고, 손이 천개가 아닙니다. 그걸 모르고, 미술전람회에 가면 천의 눈과 천개의 손을 만들어 놨어. 또 그것이 잘되었다고 특별상도 줘. 지금 이런 세상이 되어버렸어요.

그 다음, 육관음은 지금까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관세음보살님이 육도중생을 구제하기 위해서 여섯 변화신을 나툰다고 하는 것이 아니어. 육관음은 우보처입니다. 인도의 남자상을 하고 있어요. 머리에 수건을 두른 인도의 남자상입니다. 그분이 꼭 큰일이 있으면 여섯 변화신을 나투어요.
관세음보살님은 인연 있는 중생을 교화해서 서방극락세계로 인도하고자 하는 분이어요. 간절한 염원이 뚜렷한 분입니다. 생사윤회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것이 불보살님들의 우선 목표예요. 관세음보살님도 그래요. 지장보살님은 지옥중생을 건져서 하늘세계로, 그리고 저 극락세계로 인도하고자 하는 원이 강한 분이십니다. 지금 관세음보살님에 대한 그릇된 신행을 바로잡고, 무한한 관세음보살님의 가피에 의해서 윤회를 벗어나고, 나아가 정토에 왕생, 정토보살이 되는(되려고 하는) 보다 성숙하고 원대한 신행활동을 해야 됩니다 하고 우리《새 천수경》에서는 주장하면서 바로잡고 있습니다.

그러면 또 많은 말이 있는데, 선(禪)에서 이야기하는 사홍서원(자성무변, 자성중생서원도..)의 네 가지는 삭제했습니다. 이것은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본래의 사홍서원으로 돌려주는 것입니다. 기타 많습니다. 많은데, 오늘 시간이 너무도 없기 때문에 대충 말씀을 드렸습니다. 

출처/2011년1월12일 현지사 자재만현 큰스님 부산벖회 중 발췌 


현지사의 머리 깎은 부처님 상


우리 현지사 밖에 머리 깎은 부처님 상을 볼 수 없어요. 부산이고 여기(춘천 현지사)고 그 벽보를 붙여 놓았지요. 머리 깎은 부처님을 어디에 가서 구경하려고 해도 없어. 다른 데는 부처님 상의 머리 부분이 고동처럼 되어있지요?

그런데 머리 깎은 부처님 상이 어떻게 나왔느냐? 불과를 증하면 다 알아. 절대게에 가버리면 유형의 부처님들이 계시니까. 유형이라는 말은 형상이 있단 말이어요. 법신불은 우주와 하나가 되어가지고 무형이어요. 여기는 형상이 있는, 형상도 저기 Mr. 유니버스가 아니라 정말로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거요.

사실은 하늘사람부터 그래. 하늘사람 보다도 성중하늘 사람이 더 예뻐. 극락은 더 예쁘고. 그러니까 저기 절대계의 부처님들은 말로 다 할 수 없지. 그런 분들은 다 머리를 깎고 눈을 뜨고 계시더라고요. 앉아만 계시지 않고 걸어 다니시고, 여기 내려 오셔도 전부 둘러보시고 그러시거든. 지금 재래 불교 신도들이나 중들은 불상을 꾸몄다고 하면 앉아 있는 불상이 전부 인줄 알아. 얼마나 답답합니까?

절대계에 계신 부처님들은 저부 머리를 깎고 계시더라 그거요. 진짜 부처님은 절대게에 계시는 보신불이거든요. 저 분들은 영원히 죽지 않으니까. 이 육신불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니까 죽잖아요. 그래서 지금의 한국 불교가 부처가 없다고 하며 떠들고 주장하고 가르치기를 천년을 했거든. '아니다. 절대계에 계신다' 고 나오니까 우리보고 이제 외도라고 한단 말이어. 이런 판국이 되었다고.

서울을 갔다 와서 서울 이야기를 하니까 서울을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 사기꾼이라고 합니다. 서울을 안 갔다 온 사람이 이기는 거요. 현재 정말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었어요.

  우리 현지사에서 내가 말하는 삼신관에 대해 앞으로 나올 2탄에 상당히 쓸 거에요. 이렇게 밝힌 곳은 역사에 없어요. 경전의 어디에도 없고. 흩어져 있으니까 이걸 주워서 연구해가지고 내어놓은 분들이 용수, 무착, 세친이어. 그 분들의 논장을 봐도 이렇게 안 되어 있어.

그래서 우리 현지사 법문을 듣고 책을 본 사람들은 최고 수준의 삼신설도 이해를 한단 말이어. 그래서 우리는 결단을 내렸지요. 부처님께서 계시는데 없다고 하니까 머리를 깎자. 머리를 깎이자 그거요. 없다고 하면 그것은 대 망어입니다. 계시는 분을 왜 없다고 하느냐 말이어요.

과거에 이미 입적했지만 청담스님 아시죠? 산신도 없고, 뭣도 없고, 전부 토착신앙이라고 해가지고 삼성각이랑 전부 때려 부수고 했잖아요. 그렇잖거든요. 전부 있습니다. 삼천대천세계의 불과를 증한 모든 부처님들이 머리를 깎고, 가사장삼을 수하고, 절대계에 계신단 말이어요.

그래서 우리는 머리를 깎였습니다. 깎였는데 현지사 탱화는 갑작스럽게 졸속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20~30%밖에 저쪽 세상모습을 담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현지사 탱화는 굉장히 비쌉니다. 재래 탱화는 보고 본뜨면 되거든요.

우리의 것은 눈을 떠라, 띄어라, 머리를 깎여라, 옷도 어떻게 그 쪽에 입은 것처럼 한 곳도 있고 안 한 곳도 있고, 지금 그렇게 해 놓았어요. 그저 눈뜨고, 머리를 깎고 계신다는 것은 진짜입니다. 이건 부처님이 계신다 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주장한 거요. 

출저/ 2008.5.15. 목(음4.11)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춘천 법문  중 발췌



여인의 성불 


금강경에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얼굴, 생김새, 지식 등등으로 봐서 저 사람은 아라한이겠구나, 보살이겠구나, 부처겠구나..이렇게 계산하면 안 됩니다.

마음자리를 봐야 합니다.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겉이 여자이니까. 여자가 어떻게 성불을 해.. 어느 도인이 중간에서 한 말이죠.
 
그러나 부처님께서 대보적경에는 여자가 성불할 수 있다고 많이 나옵니다. 여자가 성불할 때는 남자가 됩니다. 영체 4개가 고추를 답니다. 극락부터 그럽니다. 그걸 우리가 잘 압니다.

그리고 처음 불과를 증할 때 80%를 받아오더라고요. 왜냐?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부처님한테 공양을 올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 공덕은 대단합니다. 한이 없습니다. 그 공덕을 짓기 위해서 여자 몸을 받아옵니다. 경전적인 근거도 있고
 
부처님의 말씀들을 들어서 우리가 붓다라고 한 적도 없어. 부처님이 받아 써라고 해서 받아썼을 뿐이지. 그 분이 불과를 증했느냐 여부는 공성을 증득 외에 색신을 성취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법화경에) 색신, 말하자면 32 거룩한 상모와 정신적으로는 무한한 능력을 갖추어 32상을 갖추고 그것이 문제가 아니고 더없이 거룩하고 한없이 아름다워. 그리고 빛으로 몸뚱이가 이루어져 있어요.

지수화풍의 육신은 아니죠. 무량광, 빛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자연의 빛과는 달라요. 여러분이 지니고 있는 자성, 마음의 본성의 빛은 그것도 대단해요. 땅속도 뚫을 수 있어요. 그런데 자성광하고 무량광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에요.
 
그런 무량광으로 붓다들은 이뤄져 있어요. 그래서 영원히 죽을 수 없고 영원히 젊고 병이 없고! 그리고 그 불가사의한 힘은 정신적으로 우주적인 힘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못할 일이 없어요.

백천만억 화신을 동시에 낼 수도 있고 그 불신이 있어. 그 불신이 있냐, 없느냐 필요충분조건이에요. 그 붓다 아니냐... 역사적으로 둘 뿐입니다. 예수도 아니고 공자, 노자도 아니고. 오직 10대제자인 수보리, 사리불, 불신이 있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수보리, 사리불, 가섭, 아난이 10년 전에 부둥켜안고 울었던 거예요. 2500년 전을 생각해서요.

부처님께서 가사장삼으로 안아주시고.. 내 자식이라고..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여러분 함부로 입으로 급무간지옥에 갈 업을 지으면 안 됩니다. 부처님을 상대로 한 죄는 용서가 안 됩니다. 

출처/법문집2권-현지사 2007년 4월 29일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중 발췌


성지중의 성지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이라고 여러 부처님은 부릅니다. 내 책에도 성지라고 표현했습니다. 막 건립한 사찰에 성지라고 붙여놓으니 내 책을 보지 않은 사람들 현지궁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그날부터 비방하죠. 그런데 세계의 성지 가운데, 성지 가운데 성지입니다.
 
왜 그러느냐.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인류 역사 문화가 개명이 되어서 지금까지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정신세계를 지도하는 크나큰 별들이 출세했습니다. 인류학자들은 석가모니부처님과 예수, 마호메트, 공자, 소크라테스 이런 분들을 선구자라고 부릅니다. 나는 그 분들 중에서 우리 석가모니부처님만이 불과를 증한 부처님으로 보고 나머지 분들은 외도 보살 혹은 불교에서 말하는 아라한 성자에 올라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라한이나 외도 보살, 보살, 그 분들이 나고, 포교, 선교, 죽고 하는 곳은 우주 법계에서 볼 때 성지가 아닙니다.
 
성지는 오직 우리 부처님, 석가모니부처님, 불세존 태어나신 곳, 도를 이루신 곳, 전법하신 곳, 입멸하신 곳을 성지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이거 맞죠.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민족종교가 나옵니다. 그 분들의 교주의 태어난 곳, 공부한 곳, 포교한 곳, 돌아가신 곳을 성지라고 그들은 성지라고 하죠. 아닙니다. 이건 편벽된 해석이 아닙니다.
 
진짜 성지는 우리 불교 집안에서 볼 때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곳! 이곳을 성지로 봐줍니다. 우리나라에도 네 곳 있죠? 월정사 상원암 적멸보궁, 통도사, 법흥사, 정암사가 있죠. 그런데 이 4곳은 신라의 그 유명한 율사이신 자장율사가 중국 오대산에 가셔서 문수보살님상 앞에서 기도를 하셔서 사리를 받은 거예요. 귀국해서 이 네 곳에 봉안을 했습니다. 그 설을 100% 믿고 그곳을 적멸보궁 성지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진위는 여기서 가릴 가치도 없으나 여기 현지궁은 거기와 비교가 안 됩니다.
 
진짜 성지는 땅에서 나오는 지기(地氣)가 있습니다. 부처님 세계에서 쏘는, 방광하는 무량광 빛과 맞닿아야 합니다. 이게 성지랍니다. 이게 부처님이 말씀하신 성지의 의미입니다. 우리 현지사는 전국을 돌면서 터를 잡으려고 6년 전에 했었는데 여기 삼불보전 저쪽에서 기둥보다 더 큰 아름드리 지기(地氣)가 부처님에서 쏟아지는 무량광과 맞닿아 있습니다. 엄청납니다.
 
부산의 삼량진에 갔죠. 거기는 지기가 나오는데 극락정토의 빛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대단히 약했습니다. 거기도 성지입니다. 그렇다면 거기도 보살을 낳을 수 있는 성지입니다. 거기는 정토가 아니라 몇 단계 위의 부처님 세계, 대적광세계의 빛, 무량광이 쏟아지는 빛과 맞닿아 있습니다. 다시 확인합니다.
 
둘째, 지금 한국에서 성지라고 하는 4군데, 우리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곳입니다. 그러면 그 사리는 물질입니다. 1000년 하고도 자장율사가 태어났던 중국에 가서 받아온 연대를 보면 몇 백 년이 흘렀습니다. 온전할까? 여러분 상상에 맡기고.. 없어질 우려가 생기면 성중, 사천왕이 가져가버립니다. 그러면 지금 그 땅에 묻혀 있겠습니까? 설사 묻혀있다고 해도 우리 부처님의 진신, 원만보신, 불과를 이룬 사람은 영원히 죽을 수 없고 깨뜨릴 수 없고 빛으로 이루어진 그 당신의 몸 하나가 절대세계, 연화장세계, 혹은 상적광세계에 자기의 불신이 있습니다. 이것을 경에는 색신, 보신이라고도 하고 나는 책에다가 불신이라고 했습니다. 이 불신을 성취 못하면 붓다가 아닌 겁니다. 내가 법문할 때마다 가끔 하는데 단월님들 내 말을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대단히 중요한 법문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여기 현신하시고 상주하십니다. 이건 정말로 어마어마한 이야기올시다. 그 누구도 이 이야기를 들으면 눈이 둥그레질 겁니다. 또 경솔한 사람들은 웃기네. 할 겁니다. 거기는 아직 중생의 경지를 뛰어넘지 못해서 청정한 안목을 갖추지 안 보이는 겁니다. 안 보이기 때문에 가만히 경청을 하고 내 책, 존평을 검토해야 하는데 읽지도 않고 무조건 가섭이 여자의 몸을 받아서 이루었다고 하니까. 이건 도중에 여자는 견성할 수 없고 성불할 수도 없다는 어느 도인(아라한도 못됨) 이야기를 그저 진리로 알고 그걸 배경으로 해서 평가하지만 아닙니다. 방등경전의 대보적경에 있습니다. 처음 불과를 이룰 때는 여자의 몸으로 받아오게 되어있습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언젠가 법문을 했죠.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기 위해서 여자의 몸을 받아온다. 남자의 몸을 받아와서 성불한 분은 극히 적습니다. 지금까지 삼천대천세계에 붓다를 이룬 부처님께서 그렇다는 겁니다.
 
실제 부처님과 일문일답할 수 있는 그 엄청난 대적정삼매에 들지 못하고서는 알 수 없습니다. 오늘 수계하는데 있어서 먼저 여러분에게 서언으로 말씀드립니다. 

출처/법문집 제2권
펴낸곳/현지궁 현지사 영산불교사상연구소


현지사의 법명(불명)

 우리 교주 불세존 삼계지존이시고 남섬부주 교주이시고 최초불이시고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부처님의 부처님이시고 삼천대천세계의 부처님은 석가모니부처님의 분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부처님! 대자대비하신 우리 부처님! 우리 교주 불세존 오늘 음력 3월 13일 정해년 부산분원에 영산불교 현지궁 자재 만현이 법좌에 올라서 부처님의 정법을 따라서 법명을 희망하고 계 받기를 희망하는 200명의 우리 단월들에게 법을 설하고자 합니다. 계를 설하고자 합니다. 법명을 주고자 합니다.

부처님! 명년도 혹은 다음해 법명을 받고 계율을 받고자 오신 많은 단월님들에게 가피를 내리소서.

부처님! 무량광을 방사하셔서 업장을 많이 씻어주소서! 업장을 많이 씻어주소서! 자재 만현 간절히 발원을 드립니다.
 
40, 50년 전에 내가 원불교 본부를 가봤습니다. 거기 어떤 늙은 수행인이 자랑하면서 말을 해요. 나는 우리 대종사님이 법명을 내렸답니다. 내 법명은 뭡니다 하며 자랑을 합니다. 원불교 교조를 그때 대종사라고 칭했습니다. 그 교조의 법을 받은 2, 3대 어른을 지금 종법사라고 합니다. 교조는 대종사고 법을 승계해서 내려간 어른들을 종법사라고 합니다. 대종사가 친히 법명을 내렸다. 대단히 자부심을 갖고 말했습니다.
 
지금 우리 조계 종단에서는 율사 자격이 있는 분이 계를 줍니다. 그런데 자세히 말하자면 율사 자격에다가 윤회를 벗어날 정도의 선과를 얻어야 한다면 참 좋죠. 그런데 더 나아가서 정토에 왕생할 수 있는 정토 보살의 대성과를 얻은 이가 법명을 주고 계율을 설해주고 그런다면 그 법명, 계를 받은 사람은 영광입니다. 그런데 더 나아가서 겁에 하나 있을까 말까하는 어른이 법명을 내리고 계를 설해주었다면 그 분은 제석궁에 죽어서 심판 받아야 할 열시왕의 명부에 입력이 됩니다.


출처/법문집 제2권
펴낸곳/현지궁 현지사 영살불교사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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