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3일 수요일

인비인(人非人)





인비인(人非人)


오늘은 일찍이 그 누구도, 그 어느 학자도, 그 어느 큰스님도 모르는 존재'인비인(人非人)' 에 대해서 법문 해드리겠습니다. 경에 보면 인비인이 나옵니다. 나오기는 하지만 인비인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거의 모릅니다.

사람인 듯싶은데 어찌 보면 짐승 같고, 또 자세히 보면 영가(귀신) 같고, 그런데 또 사람 같고, 그런다 해서 인비인 그럽니다. 경에 나오는 인비인은 부처님 법에 귀의한 것들이고, 지금 이야기 하고자 하는 인비인은 지금까지 불법(佛法)에 귀의 하지 아니한 인비인 집단을 여러분에게 소개해 올릴까 합니다.

그리고 104위 속 팔부중에 나오는(팔부신장에 묶여있는) 그 인비인들, 말하자면 가루라 · 건달바 · 긴나라 등이 아닙니다. 이분들이 아니고, 내가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인비인은 지금까지 부처님 법에 귀의 하지 아니한 그런 세력집단들입니다. 이러한 법문을, 이러한 존재를 알아낸다는 것은 스님이 가끔 이야기 하지만, 불과를 증하지 않고는 알아 낼 수가 없습니다.

이 인비인들은 하늘 신들입니다. 귀신이 아닙니다. 하늘 신들인데, 아마 어느 외계의 몸뚱이 없는 영체(영혼체)들인데 그 애들이 공부를 잘해서, 착하게 살아서, 하늘로 올라 간 것 같습니다. 그 인비인들의 집단 수요가 대단히 많을 뿐만 아니라 신통 또한 대단히 무섭습니다. 바다를 옮기고, 산을 던져 버릴 정도의 신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통력이 대단 합니다. 몇 주일 전에 그 인비인들이 우리 현지궁 현지사로 귀의를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스님의 법문 상당 부분은 어느 절에 가서도, 지금까지 몇 십 년을 다녔어도 듣지 못하는 그런 법문들이 많습니다. 이런 법문을 저런 선불교(禪佛敎) 스님들에게 여러분이 잘못 소개하면 '이상하다. 아니다' 그럽니다. 자기들이 보고 공부한 것 이 외에는 모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04위 화엄성중도 스님들이 잘 모릅니다.

아는 스님들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부처님께 귀의한 성중 급, 하늘 신 급, 그런 무리 104위(104개)의 집단들이 이미 부처님께 귀의를 했습니다. 성중단(신중단)아시지요? 성중단(신중단)에서 공양도 드리고, 기도도 하고 그러는데 거기는 104위 화엄성중한테 여러분이 기도하고 공양드리고 하는 것입니다.

거기는 104위 화엄성중(신중)들의 단입니다. 104위 성중(신중)이 모두 있습니다. 우리 조계종에서는 마음 밖에 극락도, 지옥도, 부처도, 귀신도, 일체 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있다고 하면 외도라고 합니다. 그건 대망어이죠.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 되지요. 말을 안 해야 됩니다. 그런데 뭘 안다고 실지로 있는데 없다고 합니까? 그런 실력의, 그런 눈으로 상대를 이야기 한다는 것은 안 됩니다. 104위 화엄성중이 있습니다. 화엄성중(신중)이 있습니다.

  화엄성중의 아주 높은 지도급(책임자급)이 팔부신장입니다. 여러분들은 아셔야 돼.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이니까 아셔야 돼. 그 밑으로 왕급이 있습니다. 명왕이라고 해서 동서 남북간방상하에 왕들이 있어요. 신을 총지휘 감독하고 하는 왕들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하늘 왕(천왕)이 있어요.

하늘이 54품이잖아요. 54품 하늘의 왕(천왕)이 있습니다. 소위 도리천의 천주인 제석천왕도 있고, 사왕천왕도 있고, 용왕들도 있고, 모두 우리 불법에 귀의한 세력집단입니다. 열시왕 염라왕도 있고, 아수라 · 가루라 · 긴나라 · 마후라가에 딸린 무리들도 있고, 이런 말을 하면 이상하다 할 정도의 신들인 토지신, 도량신, 조황신(조황들을 주관하는 조황신을 주조신이라고도 함), 주산신(산왕대신을 주관), 주정신, 금목수화토 의 낱낱 오행을 주관하는 신, 동쪽 서쪽 남쪽 북쪽 방위를 맡은 신, 바다 강 신, 비바람을 내리게 하는 신, 밤낮을 주관하는 신... 이렇게 해서 등등 104위 신들이 있습니다. 그 신들 전부가 불법(佛法)에 귀의 했다는 것은 아니고, 불법에 귀의 하지 아니한 외도 신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불법에 귀의한 신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우리 '광명 만덕 · 자재 만현' 두 분이 출세한 이후로 다섯개 집단이 귀의를 했습니다. 해신 · 용신 · 미륵신 · 사신, 이번에 귀의한 인비인신입니다. 우주는 영적세계로 들어가면 대단히 오묘합니다. 해신은 2하늘 정도에 사는 하늘 신들입니다. 그런데 여기 인간세계 남섬부주가 대단히 중요한 곳이고, 대단히 매력도 있어서 무리를 지어서 내려 왔습니다(내려 옵니다). 용신, 경에도 용신이 나옵니다. 용신이 나오지만 지금까지 귀의 하지 아니한 많은 용신들이 우리 현지궁 현지사로 귀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미륵신, 이번에 인비인신들이  귀의를 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 이렇게 귀의했으면 어떻게 되는 것이냐? 궁금할 것입니다. 낱낱 위, 낱낱 세력집단은 수많은 신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수많은 세력, 이 정치계를 보면 공화당 · 민주당 · 신민당 · 한나라당...등이 있듯이 이 우주 법계도 그렇습니다. 여러분! 상상을 초월 할 일입니다. 어떤 보스를 중심으로 해서 모읍니다. 끼리끼리 모읍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용신, 용신이라는 것을 스님이 몇 번 이야기해서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은 상당히 이해를 할 겁니다. 용신에 빙의되면 대단히 불행 할 뿐만 아니라 뗄 수가 없습니다. 뗄 사람이 없습니다. 용신에 빙의되면 어떻게 되느냐? 용신에 빙의된 몇 사람을 우리 절에서 떼어 주었는데, 이상하게 아프고, 아는 소리도 하고, 몸 상태(건강)가 너무 좋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낫기 위해서 병원을 찾아다니고, 절에도 가고, 기도원에 가서 기도를 하고, 천도재를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지만 그것은 안 되지요.

한 번 빙의되면 떨어 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용신들의 총수이하 절대 다수가 우리 현지궁에 귀의를 했기 때문에 우리는 떼어 줄 수가 있습니다. 떼어 줄 수 있는데, 그걸 함부로 안 떼어주지요. 왜 용신이 빙의 되느냐?

사실은 과거 생에 지중한 업장이 있어서 그럽니다. 가령 구렁이를 토막토막 내어서 잡아먹었다든지 했으면 그 원결 영가가 반드시 빙의 되지요. 그런 등등의 이유로 해서 용신이 빙의됩니다. 빙의되면 살아생전에 그 고통을(아픔을) 도저히 참을 수 없고, 죽으면 그러한 지옥(구렁이 지옥, 독사 지옥)에 가고, 축생 보를 받으면 반드시 구렁이 · 독사가 됩니다. 미래제가 다하도록 거의 그런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용신이 빙의 되면 안 되지요. 여자는 아래로 들어오고, 남자는 입으로 들어갑니다. 그 빙의 된 분들은 반드시 떼어야 됩니다.

  이번에 인비인(人非人) 이야기를 합니다. 내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나중에 이 법을 해드린 이유를 알 것입니다. 인비인, 사실은 몇 달 전에 어느 신도분이 몸이 이상해서 5~6회 천도재를 했답니다. 인비인이 붙으면 그래요. 어쨌든 무엇이든지간에 빙의가 안 되어야지 빙의가 되면 몸이 이상한 것입니다.

새로운 인격체가 들어오니까 이상한 거예요. 더구나 묘한 축생 · 구렁이 ·  뱀 같은 영혼체가 들어와 살면 되겠습니까? 몸이 안 좋은 거요. 그 분이 5~6회 천도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되지 않았습니다. 치료를 위하여 병원에 가면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픕니다. 그리고 남편 되시는 분도 하는 일마다 풀리지 않고, 모든 일들이 꽉 막히고(꼬이고) 이상합니다. 분명히 이상합니다.

그래서 우리 광명만덕님께서 '내가 직접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라고 해라. 직접 내가 들어간다' 해서 공양을 올렸습니다. 올리니까, 용신도 원결영가도 어떤 귀신도 안 붙었어요. 안 붙었는데 하나가 있어. 하나가 있는데 어찌 보면 사람 같고, 어찌 보면 귀신 같고, 어찌 보면 말 같고(말 머리같이 생겼고)하는 사람이 붙어 있다 그거요.

그래서 영적(靈的)으로 그 놈을 잡으려고 항니까, (불과를 증한 분은 네 개의 영혼체가 분리해서든 합치든 엄청난 힘을 냅니다. 큰 힘(신통)이 있습니다.) 그 신이 인비인이었어요.

그 신이 대항을 해요. 도전 해오는데 어떻게 도전 해오느냐? 입에서 불을 뿜습니다. 외도신들, 무서운 신들은 불을 뿜습니다. 불로 상대를 없애든지 태워버리든지 하는 무기(화염방사기 따위)도 있지요?

그것처럼 입에서 불이 확 나오더라 그거요. 그런데 적어도 보살과를 넘어서 불과를 증한 분들의 영혼체는 빛덩어리이기 때문에 어떤 일정 반경 안으로 못 들어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무량광으로 쏘아서 그 빛을 다시 그쪽(인비인)으로 돌리니까 다시 독침을 쏘며 대항을 한단 말이에요.

독침을 수백천개를 날린단 말이어요. 그것도 격퇴하니까 그 인비인이 자기가 봐도 상대가 이상하거든요. 도저히 이상하여 딱 굴복을 하니까 잡아서 지옥 불에다가 던졌습니다. '광명 만덕' 님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부처님들의 신통력이 얼마나 무섭던지 지장보살이 벌써 그것을 알고 지옥불로 던진 것을 딱 받았습니다. 받아가지고 지옥에다가 쳐넣었지요.

세 번째는 저것이(인비인이) 독 가루를 뿌렸습니다. 무서운 무기는 다 썼지요. 몇 달 전에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우리 부처님께서 (우리 현지사 바루 위에가 이북이지요) 이북 땅에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살펴보니까 그 인비인을 광명 만덕님이 잡아가지고 지옥 불에다가 던졌다고 해서(자기 동지를 죽였다고 해서) 5만 명이 뭉쳐가지고 우리를 어떻게든지 몰살하려고 하는데, 여러분! 현지궁은 밖에서는 안보입니다.

외도 하늘에서는 이 현지궁이 안보입니다. 유리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밖을 볼 수 있지만, 저 바깥 외도 세계에서는 이 속(현지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줄을 모릅니다. 그러니까 여기(현지궁 현지사)를 어떻게 쏘(쑥대 밭)를 만들어 버려야 되겠는데(다 뭉게 버려야 되겠는데) 도저히 안 되겠으니까 무슨 생각을 했느냐? 5만 명이 이북의 소위 지도급 인사들한테 전부 붙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조금만 해 드립니다. 왜 지도급 인사한테 붙었느냐? 남북전쟁을 일으켜가지고 우리 집단을 전부 없애버리려고 한 거예요. 5만 명이요. 전쟁이라는 것은 영가들(신들)의 장난입니다. 그래가지고 이제 전쟁을 일으키도록 그 지도급 인사들의 마음을 돌린단 말이어요. 부처님께서는 그것을 알았습니다.

알아가지고 남북 평화를 위해서 불과를 이룬 두 분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우리 부처님께서는 어떠한 대가도 치룹니다. 붓다들은 깊은 대적정삼매를 마음대로 드시거든요. 그러한 깊은 삼매를 들 수 있는 붓다들은 삼매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삼매화를 찰나에 만들어가지고 그 5만 명을 전부 포위시킵니다. 포위를 했는데, 그 삼매화가 우리가 지금 사는 이 현상계에서 볼 때에는 몇 천도 · 몇 억도 되는 열을 내게끔 합니다. 그러니까 그 영체들이 견딜 수 없이 타서 죽을 수 있는 정도, 몇 천도가 아니라 몇 억 도로 막 올립니다. 포위시켜가지고 막 조여 들어갔습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이 5만 명들이 다 터져서 재가 되어 버린단 말이어요. 사실은 그 삼매화로 그렇게 하는 힘을 낼 수 있는 분은 부처님 밖에 없습니다. 몇 억 도로 올려가지고 삼매화를 조여 들어가니까 그 순간에 어디 먼 데서 부처님을 대행하는 큰 불사를 지휘하던 광명불이 순간에 날아왔습니다. 날아와서 부처님한테 고(告)한 거요.

  "부처님! 무슨 이유로 5만 명의 인비인을 몰살하려고 하십니까? 대자대비하신 우리 부처님께서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한단 말이어요. 그러자 광명 만덕님의 영체가 딱 튀어 나간단 말이어요. 자기가 오면 영체가 나가서 계합하려고 나갑니다. 네 개의 영체가 하나가 되어가지고 몸에서 쑥 빠져나가니가 계합 할 순간에 그 영체의 얼굴을 보고 5만 명의 인비인이 전부 부복을 하고 한없이 예배를 하면서 그 5만 명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우리는 당신을 찾아 은혜를 갚으려고 지금까지 몇 겁을 두고 살아왔는데 오늘 공교롭게도 이 자리에서 만났습니다' 라고 합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무슨 뜻이냐)?

가섭존자가 아주 전생에(먼 겁 전에) 수행을 할 때 가섭존자로 인해서 5만 명의 인비인 전부가 죽을 처지에 있었는데 살아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은혜를 갚으려고 인비인들이 지금까지 기회를 보아왔지만 안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이번에야 옛날의 가섭존자 얼굴이 딱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자기들이 그 지혜로 그걸 안거예요(찾은 거예요).

그래서 가섭존자 이름을 부르면서 한없이 절을 하거든요. 자기들은 곧타서 죽을 줄도 모르고 그냥 절만 하니까 부처님의 지혜로 그걸 아셨어요. 그래서 삼매화를 거둬들이고 살려주었습니다. 그 지옥에서 지장보살님이 붙들고 계신 그 인비인은 5만명 중에서 서열 15번째 윗사람이었습니다. 그 인비인을 바로 얼마 전에 방면해 주었습니다. 왜 방면해 주었느냐하면 그 인비인이 가섭(광명만덕)에게 곧 귀의를 했습니다. 귀의를 아주 서약했습니다.

인비인들에게는 자기들만의 통용 증표인 마패가 있는데 수장이 가지고 있습니다. 수장이 가지고 이것을 비치면 그 수하(졸개)들은 명령에 절대 복종하게 되어요. 그 마패를 수장이 광명 만덕님에게 건넸습니다. 그러면서 광명 만덕님께 '우리는 가루가 되도록 봉공 할 것이다(충성을 다 할 것이다)' 라고 서약을 하였고, 부처님께서는 그것을 받아들여서 그 5만 명인비인들의 머리를 깎아 주셨으며, 또한 빨강 가사를 다 입혔습니다. 그래서 전번에 인비인 5만 명 집단이 우리 현지궁으로 귀의를 했습니다. 앞으로 요긴 할 때 우리가 써먹을 것입니다.

  부처님들께서는 불가사의한 큰 힘이 있습니다. 부처님 한 분의 능력만 가지고도 모든 외도를 조복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그 누구도 전혀 모릅니다. 그저 부처님 그러면 '깨달은 분' 이렇게 해서 끝나는 것이지 속속들이는(자세한 내막은) 우리 현지궁에서 많이 압니다. 그래서 이제 109위가 우리 불법(佛法)을 호위(호법)할 것입니다. 이렇게 지금의 우리 불교는 그 호위 세력이 엄청납니다. 그렇게 아시고 여러분들도 부처님 말씀 따라서 살고, 그 가르침(법)에 따라서 공부를 잘하면 그 성중(신중)이 도와주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을 도와줍니다. 그러니까 그러한 훌륭한 불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출처/법문집3권중-2008.4.13. 일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춘천 법문중 발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