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일 금요일

부처님의 자비로 지옥중생 특별공양-영산불교 현지사

 


부처님의 자비로 지옥중생 특별공양



영산불교 현지궁에서는 정해년 우란분재일을 맞이하여 지옥중생에게 공양을 올리는 인류 종교·문화역사상 가장 희유한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날 행사는 영산불교 현지궁의 교단 창단을 기념하기 위하여 현지궁 두 분 큰스님이 부처님과 지장보살님께 간청하여 허락을 받은 것입니다.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지촌리, 이 조그만 산골 마을에서 사바세계 70억 인구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우주적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어느 눈 뜬 성자 있어 이 꿈같은 사실을 알아볼 수 있으리오. 어느 선근 깊은 불자 있어 이 사실을 믿을 수 있을까요? 이 세상 어느 절에서 꿈에서나마 이런 행사를 생각인들 할 수 있겠습니까?

오로지 이 뜻 깊고 뜻 깊은 우주적 행사를 비방하고 비웃는 죄업을 짓지 않기만을 진심으로 바랄 뿐입니다.

이 우주가 중생들의 업력에 의해 창조되고 유지 상속되어 가듯 이 중생들의 착한 업이 모여 천상세계를 만들었고 악업이 모여 지옥을 만들었습니다. 

지옥의 벌이 집행되는 것도 모두 이 악업의 업력에 의한 것입니다. 지옥은 죄업과 형벌의 경중에 따라 가장 중한 것부터 극무간지옥, 무간지옥, 중지옥, 하지옥, 대기지옥의 다섯 등급으로 구분합니다. 

중지옥 이상은 무서운 형벌이 가해집니다. 하지옥은 벌이 가볍고 대기지옥은 벌이 없습니다.

특히 무간지옥과 극무간지옥은 붓다 회상을 만나지 않는 한 영원히 빠져 나올 수 없는 소름끼치는 형벌의 장입니다. 하나의 지옥은 사바세계만큼이나 넓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부처님의 자비로 20분간 지옥문을 열고 지옥벌을 멈추게 한 후 푸짐한 음식과 각종 과일 등으로 마음 편히 한 끼 공양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평소 지옥 중생에게는 음식 먹는 것조차 형벌입니다. 목이 말라 물을 마시면 속에서 뜨거운 쇳물로 변해 버립니다. 

그리고 부처님께서 광명을 놓아주어 지옥중생들이 우리 현지궁의 모습을 다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이 날 공양에 동참한 분들의 명단과 공덕은 명부전 열시왕께 올라갔습니다.

드디어 현지궁 두 분 큰스님과 수좌 일동, 그리고 현지궁 단월들의 간절한 발원에 의해 지옥문이 열렸습니다. 

항하사 수의 지옥 중생들은 공포에 질린 처참한 모습이지만 오랜만에 너무도 오랜만에 편안한 마음으로 사바세계의 공양을 들었습니다.

이 날 자재 만현 큰스님은 수많은 지옥 중생들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지옥 중생들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에 대해 법문을 했습니다. 

사바세계 외의 영계靈界 중생들에게 하는 최초의 법문이라 더욱 감회가 깊었습니다. 이 날 법문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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