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일 금요일

용신. 인빈인신-영산불교 현지사

 


용신, 인비인신人非人身



사람인 듯 귀신인 듯 어찌 보면
말馬의 형상을 한 듯 묘하게 생긴
사람 키보다 더 크고 건장하며
절하는 모습은 납작콩 달라붙어 하는 하늘 신 -
바다를 옮기고 태산을 던질 수 있는
그런 큰 신통력을 지닌 5만의 동아리들이
109번째로 현지궁에 귀의하다.

수백 년을 산 구렁이가 신통을 얻어
의생신으로 활동하다,
둔갑하여 신통 조화를 부리는 용신의 집단들이 현지궁에 108번째로 귀의하다.

우리 교주 불 세존의 진실한 정법을 외호하는 104위 화엄성중·신중이 있어, 이 호위 군단으로만 보아도 불교는 대단히 힘 있는 종교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을 이해하고 믿는 수효가 극소수임을 감안해 볼 때 오늘 날의 불교는 건강하다 볼 수 없습니다. 기껏 수박의 겉만을 핥아 본 자가 오히려 그 맛을 다 아는 것처럼 행세합니다.

 불교의 문턱에도 들지 못한 이들이, 불교를 아는 것 같이 행동합니다.

인간 영혼의 실체를 잘 모르고, 윤회의 주체를 모르고, 그리고 공空·무아無我에 대한 잘못된 해석으로, 인과를 부정하고 육도 윤회를 믿지 않고 따라서 윤회 밖 정토를 부인하고, 절대계에 계시는 붓다들을 부정합니다.

여기에서 비롯된 일부 불교인들의 행동이 건전한 상식을 가진 일반인보다 못함을 볼 때 슬픔을 금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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