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6일 수요일

붓다의 대적정삼매*영산불교 현지사

 


붓다의 대적정삼매 



기왕에 선정, 삼매의 이야기가 나왔으니 밀장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붓다 되는 마지막 삼매의 관문을 여기 소개합니다. 

백천 가지도 넘는 삼매를 자유로이 수용하면서 마지막 몇 가지 삼매의 관문을 통과해야 대적정광光삼매에 듭니다. 이 마지막 삼매의 관문 중 하나만을 예로 듭니다.

‘1,000m도 더 되는 터널이 있습니다. 양 옆 그리고 위쪽으로는 등나무가 무수히 뻗어있는 데 거기에 수천 마리의 성난 코브라가 머리를 안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겨우 한 사람 통과할 수 있는 이 무시무시한 터널을 통과하는 시험입니다. 몇 백 년, 몇 천 년 만에 혹은 겁에 한 분 나올까 말까하는 붓다의 시험보살도를 완성하여 이제 남은 수련 그것은 삼매력의 시험입니다. 

이때 부처님께서는 정색하시며 수행자에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이 터널을 통과하지 못하면 우린 다음 생을 기약하고 헤어진다.”

수행자는 자기의 네 영체를 하나로 하여 백천삼매에 나고 든 삼매의 힘을 다하여 오직 일심칭명 석가모니불을 봉창하며 쏜살같이 터널을 뚫고 질주합니다. 

온 몸엔 땀방울이 비 오듯이 흘러내려 옷을 흥건히 적셨습니다. 터널 밖엔 모든 사부님들오여래 그리고 문수·보현·관음·세지……등께서 눈물을 흘리시며 박수를 보냅니다.’ 

모든 시험에 통과한 수행자는 해인삼매보다 백천만 리 떨어져 있는 대적정삼매를 통과하면서 부처님 세계에 올라 붓다인가 증서를 받고 삼천대천세계 붓다 대장에 자기 불명이 기입됨을 확인합니다.

자기 불신이 절대계에 어린아이로 자람을 봅니다. 자기의 네 영혼체는 빛덩이임을 확인합니다. 부처님들의 축제 한마당이 벌어집니다. 

하늘 꽃비만다라화 등는 1m 이상 내려쌓이고 성중들은 폭죽을 터뜨려 붓다의 탄생을 진심으로 봉축합니다.




출처 : 현지궁 현지사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Ⅱ≫ 21장
광명 만덕, 자재 만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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