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4일 월요일

성자에겐 빙의가 없다/신통이 벌어지는 이유

 성자에겐 빙의가 없다



성자에게는 일체 빙의가 없습니다.
아라한 성자만 되어도 몸에서, 특히 영체에서 보름달 같은 백색
광이 나옵니다. 보살 붓다의 경지에 오른 대성자는 햇빛 아래에
서 다이아몬드가 번쩍이듯 수정같이 맑은 빛 혹은 오색광명의 청
정한 빛을 방광합니다. 이 빛을 대하면, 모든 유類의 귀신이나 외
도의 하늘 신들이 혼비백산하여 도망칩니다.

그 빛을 보면 견딜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삼독을 여의고, 억겁의
습習과 탁한 기가 다한 안팎이 영롱한 빛이기 때문에 마치 두더지가
햇빛을 무서워하듯 달아납니다. 아라한 성자의 신통은 정법 신중
들의 도움으로 옵니다만, 신통의 부정적 측면때문에 부처님께선
일찌기 이를 금하셨습니다. 불자라면 오직 불교의 핵심인 청정,
지혜, 삼매를 지향해 야 할 것입니다.

큰스님에게는 조상의 영가나 명부에 들지 못한 수도인의 영가
든, 외도의 마魔든 빙의란 없습니다. 그런데 현재의 실정은 그렇지
않아 문제인 것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펴낸곳/현지궁 현지사 영산불교사상연구소




신통이 벌어지는 이유

우리들이 신기해서 눈을 부릅뜨고 대하는 영통통영이라고도 함
신통은 알고 보면 타기해야할 대상인 것입니다. 영통은 명부에 들
지 못한 여러 귀신영가들이 빙의해서 되는 것이고, 신통은 이매
망량이 빙의되거나 외도인 마魔나 신들의 도움을 받아 벌어지는
것입니다.

하늘 신만 되어도 누진통만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신통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자 중에서도 보살 붓다의 대성자만은 모든
신통력과 삼매력을 지닙니다. 청정하기에 삼매를 얻어 삼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인은 '몸도 청정, 마음
도 청정' 을 지향합니다.
업이 지중하여 나쁜 병을 얻거나 횡사하거나 자살한 사람들은
명부저승에 들지 못합니다. 깊은 산 속이나 동굴에서 공부하는 수
도인들은 이러한 무주고혼들이나 이매망량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틈을 주면 이들 마魔들이 들어옵니다. 착심着心이나 음심이 이
들을 부르는 주범입니다.

인간의 앞날의 길흉을 말하고, 다소 간의 병을 낫게 해주는 영통
은 주로 저급영低級靈이 빙의돼서 생기는 것입니다. 구렁이, 학, 기
린, 거북 등이 수천 년 혹은 수만 년을 살다 죽어 명부에 못 들어가
서 정매精魅, 이매망량이 되어 수행자에게 빙의되면 상당한 기적이
나 신통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하늘 마나 외도의 목신, 외도의 산신, 신선 등의 무주고혼이 되
는 경우 마魔가 되어 혹은 사대四大의 정령이 수행자에게 빙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수행자는 빙의된 줄도 모르고 마음이 갑자기
밝아져 불 보살, 지옥 극락이 보이므로 도道가 터진 줄 압니다.

여기서 불 보살, 지옥 극락은 물론 환화입니다. 또 자기 몸에서
빛을 발하기도 하고, 인간사를 핀센트로 집어내듯 예언하며 온갖
타심통, 숙명통 등 신통력이 생기기 때문에 성과를 얻은 줄 착갈하
여 자기가 위없는 도를 깨쳤다 하고, 여자를 범하면서 법을 설합니
다. 막행막식하면서 말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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