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4일 월요일

부처님의 불가사 의한 능력은 어떻게 나오는지요

 법화경이나 화엄경 등에 나오는 부처님의 불가사

의한 능력은 모두 사실로 보야 하는지요?
그리고 부처님의위신력은 우주적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그런 능력이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     부처님의 희유하신 위신력은 대적정삼매, 무량억

종광, 삼신불에서 가장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부처님

은 억겁 동안의 수행으로 지혜와 복덕을 완성하여 우주

본체(마음, 공)와 완전히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우주본

체인 공이 가지고 있는 무한의 힘 .  사랑  .  지혜  .  질

료 . 정보를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처님

의 능력은 무한하다고 보아야 합니다.  불가능이 없을 정

도입니다.  보신불이 내는 억종의 무량광명 하나하나마

다 희유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부처님은 중생의 업장을 소멸시켜 해탈의 길로 인도

하시고 죽어 지옥, 아귀, 축생의 악도에 빠진 영혼체를

하늘세계로 천도시켜주는 등 인류를 구원하는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오로지 부처님만이 붓다를 만들어 내

는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부처님 한 분의 능력으로도 외도의 전부를 조복받을

수 있는 몇 억도의 화광삼매에 자재하십니다.  부처님은

우주의 전부를 던져버릴 수도 있으며, 몸을 지구만하게

도 나툴 수도 있고 깨알 속으로도 들어갈 만큼 작게도

할 수 있습니다.  보신불은 여러 불국토에 수천만의 화신

불을 내어 개별적 인격체로 활동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법화경의 견보탑품에서 다보불이 다보탑과

함께 땅을 찢고 올라오는 장면, 허공에 있는 다보탑 속

에서 불세존과 다보불께서 자리를 나누어 앉으시면서 4

부대중을 허공으로 이끌어 올려 설법하는 장면, 여래수

량품에서 부처님의 구원실성과 무한대의 수명을 이야

기 한 내용,  그리고 여래신력품에서 넓고 긴 혀를 내밀

어 위로 범천에 이르게 한다는 내용 등은 모두 사실입니

다.  또한 화엄경에서도 지상과 천상을 오가시면서 각 처

에 몸을 그대로 두시고 다시 다른 장소로 가시는 등 보

신과 화신을 자유자재로 나투시면서 낱낱 털구멍에서

백천억 나유타 아승기 광명을 방광하시어 부사의한 끝

없는 세계를 보게 하시는 것도 사실입니다.



나 자재 만현은 법화경과 화엄경의 이 모든 불가사의

한 부처님의 위신력은 모두 사실임을 확실히 말씀드립

니다. 결코 방편이나 비유가 아닙니다. 오히려 경에서는

부처님의 능력을 극히 일부만 표현하고 있을 뿐입니다.

부처님의 위신력은 결코 필설로 다 현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오직 붓다의 경계가 아니고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부처님의 희유하신 능력입니다.


출처/2010년 9월 1일 수요일 현대불교신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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